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제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여죄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68
  • 국어 77%가 김부자 우상화·사상교육/통일원,북 교과서 내용분석

    ◎헐벗은 남한어린이 숫자계산이 산수문제/자연책에도 대남 적개심 고취·투쟁 등 다뤄 『생활을 그린다는 것은 아무 생활이나 다 그려도 좋다는 것이 아니다.낡고 썩은 것,반동적인 것들을 반대하고 새롭고 혁명적이며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투쟁하는 생활이 참다운 생활이며 이것이 글감으로 될 수 있다』(북한 고등중학교1학년 국어 제23과 「글감을 잘 잡아야 한다」중에서) 『우리는 한마디의 말을 하고 한줄의 글을 쓰더라도 언제나 아버지 원수님과 친애하는 지도자 선생님을 높이 우러러 흠모하는 말을 찾아 써야 합니다』(인민학교3학년 국어 제2과 「높이 우러러 모시는 말」중에서). 이상의 글은 북한 교과내용의 정치사상편향과 김일성부자 찬양실태를 예시하기 위해 통일원이 제시한 사례의 일부다. 통일원이 23일 북한인민학교(우리의 국민학교)고등중학교(중·고등학교)의 90·91년도 각 과목 교과서의 내용을 분석·발표한 바에 따르면 인민학교 국어교과서의 경우 전체 1백61개 단원 가운데 77%인 1백8개 단원이 정치 사상성 주제이며이중 60%가 김일성부자 우상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교과서는 68%가 김부자 찬양노래였으며 자연계 교과서에도 김부자 우상화 및 대남 적개심과 투쟁심을 고취하는 정치 사상적 주제의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미제 승냥이놈들이 짓밟고 있는 남조선의 한 도시에만도 학교에 못가는 어린이가 2천3백50명이나 됩니다.그 가운데서 A명은 구두닦이를 하면서 살아가고 나머지는 빌어먹고 있습니다.빌어먹는 어린이는 몇명이나 됩니까? A=1천7백58일때 답을 구하시오』(인민학교3학년 산수 「더하기와 덜기」중에서). 『쪼롱쪼롱 새들아 떠들지 말아.밤을 새신 원수님 주무신단다.…새벽마다 원수님의 안녕을 위해.아!나 어리신 지도자선생님…이른 새벽 정원에 나오셨지요』(인민학교1학년 음악 제33과 「정원의 새들을 날리셨지요」중에서). 북한교과서의 또다른 특징은 동일한 의미의 문장을 계속 반복 사용함으로써 김부자에 대한 숭배심과 혁명 투쟁심을 청소년들의 심리적·지적 구조에 세뇌시키고 있는 점이다. 예를들어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인민학교 1학년 음악교과서와 3학년 국어교과서 제1과에,「수령님 만수무강 축원합니다」는 인민학교 2학년 음악과 4학년 국어에,「조선의 노래」는 인민학교 1학년 음악과 2학년 국어에 각각 반복 게재돼있다.
  • 중,대미 통상마찰 심화/자동차수입 철회 시사/1억3천만불어치

    【북경 AP 연합】 중국은 통상문제를 비롯한 미국과의 분쟁들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협상중인 1억3천만달러상당의 미국산자동차 수입계획을 철회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중국 관영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는 미국의 대대만 F­16 전투기 판매발표로 최근들어 미-중 양국 관계가 급속한 악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 신문은 중국 대외경제무역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최근의 양국간의 긴장」으로 인해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 포드 등으로부터의 자동차 수입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 7월 미제 자동차부품이나 특수차량제작 기술도입에 열성을 보이고 있는 중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기로 합의했으며 제너럴 모터스사는 심양에,크라이슬러는 북경에 각각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이미 협정을 맺었다.
  • 반미 선전속 모든 계산 달러로만

    ◎“마지막 냉전의 현장” DMZ 르포/WP지/콘크리트 장벽·철조망도 관광상품화/북 안내책자 소개와 달리 긴장 감돌아 미워싱턴 포스트지는 6일자 일요판 여행면에 남북한의 비무장지대(DMZ)관광르포를 특집기사로 실었다.남쪽에서 판문점의 「자유의 집」으로 가는 관광코스와 북쪽에서 「판문각」으로 가는 코스를 각각 여행한 특별기고가의 기행문을 게재하는 형식으로 「이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냉전의 현장」을 소개했다.다음은 이중에서 북한의 비무장지대 관광르포기사를 간추린 것이다. 미니버스는 울퉁불퉁한 도로를 털털거리며 들꽃이 만발한 언덕을 넘었다.가시철망을 따라가다 이윽고 콘크리트 벙커앞에서 멈췄다.승객들이 우르르 내렸다.『지구상에서 가장 신비한 관광지에 온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쓰인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다. 확실히 비무장지대는 다른 곳과는 다른 관광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호텔은 물론 택시운전사도 없고 다만 별난 기념품을 나눠주는 면세점만 있었다. 외화획득에 혈안이 되고있는 북한은 이 분쟁의 지역을 관광코스로 만들었다.관광객들은 가시철망이 쳐진 황량한 개괄지,지뢰지대와 무장한 초병들,불쑥 튀어오르는 사격표적판등 모두 이국적인 장면들에 카메라의 초점을 맞췄다.관광객들은 한국전쟁당시 2백만명이 피를 흘렸고 지금은 1백50만명의 병력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이 지역을 자세히 관찰했다.관광안내책자의 소개와는 달리 한때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불린 이 곳에 평온함이란 찾아볼수가 없었다. 옛 왕조의 수도였던 개성에서 광광객들은 하룻밤을 묵으며 다도회를 가졌다.판문점은 새 「통일로」를 따라 10마일쯤 떨어져있었다.4차선 포장도로는 넓었지만 텅 비어있었다.이정표에는 서울이 43마일밖에 안된다고 표시되었지만 이 하이웨이는 판문점에서 끝난다. 판문점관광에서는 남북정전회담이 열리는 회의실까지 걸어가볼 수 있고 회의실 테이블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특별관광에는 대형 쌍안경이 설치되어있는 고지에 올라가는 코스가 들어있었다.산능선을 따라 콘크리트 건조물이 보인다. 관광안내원은 『이것이 미제국주의자들과 남조선괴뢰가우리 민족을 분열시키기 위해 만들어 놓은 가증스런 콘크리트장벽입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이 장벽이 한반도를 가로질러 1백55마일로 이어져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방외교관들은 이 장벽은 단지 북한의 은밀한 침입을 막기 위해 지난 70년대에 축조한 대전차장애물로서 불과 수마일밖에 안된다고 반박하고있다. 콘크리트장벽관광은 소위 판문점 패키지관광의 일부였다.판문점에서는 관광엽서는 돈을 주고 사야하지만 선전물은 무료로 나눠준다. 콘크리트장벽과 철조망을 본뒤 브리핑룸으로 들어가 북한군소령 이홍섭으로부터 「미국」의 침략을 그들의 「용맹한 군인」이 어떻게 막았는가를 설명들었다. 버스에 실려 기념품가게에 내렸는데 거기에는 「미깡패와 남조선괴뢰들의 잔학상」을 6개국어로 상세하게 기술한 책과 포스트,각종 핀등이 진열되어 있었다.그들의 과장된 반미선동의 와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물건값등 모든 계산은 반드시 미화달러로 해야한다는 안내였다.
  • 타지크내전 국제분쟁 비화 조짐

    ◎“나비예프사임 파문 확산 일로/인근회교국 개입 우려”/우즈벡대통령 【듀샴베 로이터 이타르 타스 연합】 라흐몬 나비예프 타지키스탄 대통령의 사임을 둘러싸고 타지크 내정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역내 최고회의(의회) 의원들은 8일 나비예프의 사직서 공식 접수를 위한 회동 개최를 거부했다. 나비예프는 이날 공개된 성명에서 자신의 사임이 자발적임을 강조했으나 소식통들은 성명이 강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인접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은 타지크 사태가 아프카니스탄 또는 구소련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개입하는 국제 분쟁으로 비화될 수있는 「시한 폭탄」이라고 경고했다. 타지크 북부 후즈한드 지역과 남부의 쿨야브 지역 최고회의 대의원들은 나비예프의 사직서를 공식 접수하기 위해 소집된 긴급회동을 거부했다고 러시아 TV가 8일 보도했다. 타지크 관리들도 최고회의 회동이 무기 연기됐다고 확인했다. 나비예프의 사임에 따라 내각과 최고회의 간부회가 헌법에 따라 아카바르샤 이스칸데로프 최고의회 의장을 대통령 대행으로 지명했으나 의회가 사임을 공식 인정하지 않는한 대통령직 승계는 이뤄지지 않는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타지크가 1만5천명의 무장 병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교 원리주의 세력에 장악됐다면서 현지 내전이 중앙아시아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타지크 사태가 『나고르노 카라바흐 사태와 비슷하나 그 심각성은 1백배나 더하다』면서 타지크 반체제 세력이 아프간의 회교 반군으로부터 밀반입한 미제 대공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으며 타지크와 아프간 국경이 허술하다는 점을 우려했다.
  • “김낙중 밤새 자백후 다음날 부인”

    ◎권두영에도 별도 진보정당 결성 밀명/김씨 접촉 공작원 침투경위 계속 수사/수사발표 일문일답/정형근 안기부수사차장보 ­김락중씨가 고정간첩으로 활동한 36년의 기간 가운데 60·70년대의 행적은 밝혀졌나. ▲김씨는 55년 월북해 간첩교육을 받고 남파된 뒤 진보적 지식인과 통일지상주의자로 위장,활동해 왔다. 북한에서 미제간첩으로 몰려 송환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동안 3차례나 구속된 것도 북한의 지령에 따라 활동하다 적발된 것이다. ­김씨와 접촉한 북한 공작원이 침투할 때 정보기관에서는 몰랐나. ▲이들은 3차례에 걸쳐 침투해 3∼7개월씩 서울 등지에서 은거했다.침투한 사실은 몰랐다.침투경위와 체류흔적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 ­김씨와 민중당관계자들과의 관계는. ▲김씨는 밤새 자백을 해놓고도 다음날에는 부인하는등 매우 교활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그러나 민중당관계자들이 돈을 받은 사실은 드러났다.다만 액수는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또 노동계와 학원가의 배후에 또다른 간첩망이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으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이다. ­김씨의 가족들은 김씨의 간첩활동을 몰랐는가.또 증거물들은 어떻게 확보했나. ▲자녀들은 몰랐다 하더라도 부인은 몰랐다고 보지 않는다.그러나 가족들은 모두 몰랐다고진술하고 있다.이에 대해서는 더이상 추궁하거나 조사할 계획은 없다.달러나 공작장비 등의 증거물은 모두 김씨의 진술로 찾아냈다. ­김씨와 권두영씨의 관계는. ▲북한의 대남정책은 제도권안에 합법정당을 만들어 이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북한은 첫 적임자로 김씨를 골랐고 그 다음은 권씨를 골라 두사람을 원격조종했다.권씨도 진보정당을 만들라는 지령을 따로 받아 별도조직으로 활동했다.북한은 나중에는 김씨와 권씨 조직을 하나로 만든다는 목표에서 두사람이 접촉·상의한 사실도 드러났다. ­공작원 「임모」등은 검거되지 않았는지.앞으로 수사계획은. ▲「임모」는 북한에서 장관급대우를 받을 만큼 거물급이나 아직 잡지 못했다.
  • 대낮 가정집에 도둑/엽총·실탄 훔쳐 도주

    【포천=조덕현기자】 5일 상오9시에서 낮12시사이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신읍리 161의3 정인식씨(58·개성인삼조합장)집에 도둑이 들어 안방 금고안에 들어있던 미제 3연발 엽총 1정과 실탄 25발,현금 70만원,미화 2천달러,귀금속등 1천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정씨에 따르면 아침에 집을 비운뒤 돌아와 보니 부엌문고리가 떨어져 있었고 안방 금고가 파손된채 안에 보관해 두었던 엽총등 금품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 텐트 말뚝강도 8개사제품 기준 부적합(소비자광장)

    ◎건축용 판유리 국산이 수입품보다 “우수” ○…공업진흥청(청장 신국환)이 최근 시중에 유통중인 금강레저등 국내 11개사의 6∼7인용 텐트를 대상으로 인장강도와 말뚝강도등 13개 항목에 걸쳐 세부평가를 실시한 결과 품질이 거의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텐트원단의 결점과 봉제상태,실밥미제거등을 조사한 겉모양테스트에서는 「금강레저스포츠」 「대준」 「동진레저」 「레드훼이스」및 「한국레저스포츠」제품등이 끝마무리 상태가 미흡했다.특히 말뚝강도 테스트의 경우 조사대상 11개 제품중 「국제상사」와 「레드훼이스」 「아리랑산맥」등 불과 3개사를 제외한 8개제품이 기준에 부적합,잘부러지는 것으로 가려졌다. 텐트는 야외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햇빛을 받았을때 어느정도 색상이 변하거나 탈색이 되는 지를 조사한 일광견뢰도시험에서는 「국제상사」 「대준」제품은 3급미만으로 나타나 품질개선이 요구됐다.이밖에 「동진레저」 「레드훼이스」 「에코로바」 「코오롱」 「한라스포츠」는 텐트원단이나 지붕원단의 일광견뢰도가 1급수준에 머물렀다. ○…공진청은 또 금강유리와 한국유리등 국산2개사와 중국산 판유리를 수입한 삼성물산등 5개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한 건축용판유리 품질비교평가도 실시했다.그 결과 국산품은 전 항목에서 아주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수입품중 일부는 직선줄무늬 모양이 비틀어져 보이는등의 결함을 지닌것으로 조사됐다.
  • 미,「금지구역」 비행땐 즉각 격추/이라크기 침범땐 경고없이

    ◎미 해병군장성 밝혀 【미항모인디펜던스호함상 로이터 연합】 미군은 이라크 전투기들이 연합국이 이라크남부에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한 북위32도선 이남으로 비행할 경우 경고없이 발견되는대로 격추시킬 것이라고 걸프만에 정박중인 미항모 인디펜던스호에서 미제10함대 기동부대사령관인 브렌트 베니트해군소장이 25일 밝혔다. 베니트소장은 이날 인디펜던스호 함상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이라크측에는 이 비행금지구역으로 비행하지 말라고 외교적으로 적절한 경고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행정부관리들은 조지 부시미대통령이 아랍국가들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곧 이라크 전투기들의 비행금지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니트소장은 『그같은 비행금지명령이 임박했다는 정보는 아직없지만 70대의 함재기들이 즉각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주한 미공군사령관 에스티스소장 취임

    주한미군사령부는 14일 신임 주한미제7공군사령관에 미공군본부 기획처장인 하우엘 에스티스소장이 중장으로 진급,임명됐다고 발표했다.
  • 국무회의:13일

    ◎“올림픽 마라톤제패 희망찬 미래의 초석”/정 총리/“교육공무원 임용권 일부 소속장에 위임”/조 교육 제34회 국무회의는 올림픽선수단의 개선과 우리별1호 인공위성발사성공등 국가적 경사로 축하와 격려가 오가는 흐뭇한 회의분위기로 진행됐다. 의결안건은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등 대통령령안 5건과 「한국과 호주간 사법공조조약체결안」등 일반안건 4건등 모두 9건이며 회의는 약1시간동안 진행됐다. ◎…정원식국무총리는 안건심의에 앞서 『올림픽의 빛나는 성과에 대해 다시한번 축하하고 선수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면서 『이번 쾌거는 선수·임원들의 분발은 물론 체육계지도자·가족 그리고 정부유관기관등의 합심과 국민적 성원이 가져다 준 소중한 결과』라고 치하. 정총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과 마지막 금메달을 우리가 획득하고,더구나 56년만에 마라톤을 제패한 것은 우리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일깨워 주고 밝은 미래를 향한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천금같은 계기다』고 칭찬한 뒤 이를 위해 뒤에서 힘쓴이진삼체육청소년부장관에 박수를 유도. 정총리는 또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도 우리과학 기술분야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경사』라고 말하고 『이 두가지 경사를 계기로 근래 우리사회에 번져가고 있는 부정과 자조의 분위기를 새롭게 고치고 사회각부문을 획기적으로 고쳐 나가야 할 것』이라며 각 부처에 계속적인 노력을 당부. ◎…이용만재무부장관은 『교육·연구목적의 홍삼을 원료로 한 의약품 생산을 위해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아닌 자도 홍삼류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개정안을 낸다』며 인삼사업법시행령중 개정안의 안건 제안이유를 설명. 이에따라 앞으로 공사가 아닌자도 홍삼류의 성가를 유지시키는 범위내에서 제조할 수 있게 돼 인삼사업의 활발한 발전이 기대된다. ◎…조완규교육부장관은 교육공무원 임용령중 개정안 안건제안이유에서 『교육부소속 교육공무원에 대한 임용권 일부를 소속기관장에게 주고 국내외 파견승인권자를 조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 조장관은 『이 개정안에 따라 보직이 없는 교육부소속 장학관및 연구관에 대한 기관내 전보권을 당해 기관장에 위임하며,행정지원 특수사업의 공동수행을 위해 관련기관에 파견하거나 국제기구에 파견할때 국무총리승인이 아닌 시·도교육청장과 교육부장관이 승인하게 됐다』고 보고. ◎…이상옥외무부장관은 『오는 22일부터 9월1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21차 만국우편총회 준비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만국우편연합과 협정을 체결하고자 한다』고 협정체결 안건을 상정해 의결. ◎…이날 회의에서는 과테말라 호르헤 안토니오 세라노 엘리아스대통령에게 우호 증진및 상호협력강화에 대한 공로로 무궁화대훈장을,이임을 앞둔 주한미제7공군사령부 토머스 에이대령에게 보국훈장을,그리고 감사원 황영하씨등 우수공무원에게 근정훈·포장 등을 수여하는 영예수여안도 심의,의결. ▷의결안건◁ ◇인삼사업법시행령(개)◇교육공무원임용령(개) ◇교육법시행령(개) ◇대한민국학술원및 예술원의 회원수당지급규정(개)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1992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 ◇「대한민국과 호주간의 형사사법공조조약」체결(안) ◇「제21차 만국우편총회개최에 관한 대한민국정부와 만국우편연합간의 협정」체결(안) ◇영예수여(안)
  • 미 GM사와 합작포기 대가 대우,천3백억원 지급

    미제너럴 모터스(GM)사와의 합작관계청산을 추진해온 대우자동차가 최근 GM이 합작에서 손을 떼는 대가로 약1천3백억원정도를 지급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그룹에 따르면 그동안 GM측과 공동으로 대우자동차에 대한 자산재평가작업을 벌인 결과 경영악화에 따른 결손금처리등으로 대우자동차의 자산이 자본금(2천6백42억원)수준으로 나타나 양측의 투자비율(50대50)대로 대우가 GM측에 1천3백억원내외의 합작청산금을 지급키로 대체적인 합의를 보았다는 것이다. GM은 지난72년 당시 신진자동차와 합작,국내에 진출했으며 대우자동차가 신진자동차를 인수함에 따라 대우와 합작관계를 유지해왔다.
  • “6·25 북침아닌 남침”/러공 교과서 수정

    ◎방한 러공 교육부관리 세미나서 밝혀/한국 발전과정등 객관적 분석/내년초 발간… 북한 편향입장 탈피 소련해체후 독립국가연합(CIS)의 주축이 되고 있는 러시아공화국이 초·중등교과서 내용 가운데 왜곡된 한국관련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새로운 교과서를 편찬하고 있어 정부당국의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방한중인 보잔스키 러시아공화국 교육부 인문교육과장은 6일 『내년초에 발간되는 11학년(고2)용 새 역사교과서의 경우 한국관련 부분이 기존의 이데올로기적 접근법에서 벗어나 2차셰계대전후 남북한의 발전과정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잔스키과장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러시아 교과서 관계자를 초청,이날 개최한 「한·러양국의 이해증진을 위한 교과서 세미나」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러시아공화국의 새로운 역사교과서에는 「아시아의 젊은 용들­한국과 그밖의 나라들」 「1970∼80년대 한국·싱가포르·홍콩」등 한국사에 관한 주제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세미나에 참석한 소로코 모스크바국립대 역사학교수는 『지금까지 한국전쟁(6·25동란)에 대해서는 「남한의 꼭두각시들이 미제의 도움으로 1950년6월 북조선인민공화국에 전쟁을 걸었다」고 기술했으나 새 교과서에서는 「소련과 북한의 협의하에 북한지도층이 1950년6월25일 남한을 침략했다」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소로코교수는 당시의 흐루시초프 비망록 등 문헌에 의거,『구 교과서가 빚은 이데올로기화,정치화를 극복하는 교과서 개편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찬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은 『구 소련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관련 내용들이 이데올로기에 입각한 북한 편향적인 입장으로 인해 크게 왜곡 기술돼 있음을 발견했다』면서 『한국전쟁을 「조국해방전쟁」으로,1905∼1910년의 의병활동을 「러시아혁명의 영향으로 조직된 빨치산 활동」으로 각각 규정한 것 등이 그 좋은 예』라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양국의 참석자들은 구 소련교과서가 왜곡된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러시아인들의 잘못된 한국관을 시정하기 위해서는지속적인 학술·문화교류를 통해 양국간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한,경제난 해결위해 핵사찰을 미끼로 이용”/LA타임스지 보도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북한은 핵개발과 경제개발을 맞바꾸려 하고 있다고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도널드 커크특파원의 기사에서 기아선상으로 몰리고 있는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이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미끼로 이용하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같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이 북한의 핵시설,특히 영변의 플루토늄 재처리시설에 대한 사찰을 받도록 설득할 힘을 갖게 됐다고 분석했다. 커크특파원은 『사회주의국가들의 급격한 몰락으로 우리는 어려움에 처해있으며 상품을 수출할 수도 석유를 수입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고 밝힌 북한의 경제 총책 김달현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경제의 어려운 실정을 설명했다. 북한의 통상담당 관리들은 평양을 방문한 숙적 미국과 일본의 통상관계자들에게 오랜 친구인양 열성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미제의 주구」라고 불러온 한국이 북한의 자유무역지대에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할 국가가 돼있다는 것은 공산주의의 기념물처럼 남아있는 북한이 처한 어려운 입장을 잘 말해주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 서울신대 시험지 도난사건 정계택씨 집유선고

    【인천=김동준기자】 서울신학대후기대 입시문제지 도난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다 횡령혐의만으로 구속 기소됐던 서울신학대 전 경비원 정계택피고인(44)이 구속된지 1백65일만에 집행유예로 풀려나 이 사건은 영구미제로 남게됐다. 인천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김완섭부장판사)는 10일 상오10시 인천지법 103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정피고인에게 징역10월·집행유예2년을 선고,석방했다. 정피고인은 지난달 26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이 구형됐었다.
  • 세르비아,보스니아 대공세/영,함대·미국은 전투기 파견 태세

    【헬싱키 로이터 연합】 세르비아군은 최근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국경지대 부근 및 크로아티아 본토에서 새로운 대규모 공세를 개시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날 헬싱키에서 개막된 CSCE(유럽안보협력회의)정상회담에 참가하기위해 현지를 방문한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대통령과 크로아티아의 프란요 투즈만대통령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그같이 말하고 『야만적인 침략행위와 민족분규가 아무런 제재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워싱턴·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미국은 유엔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물자공급을 위해 엄호를 원할 경우 유고 상공에 해군및 공군 전투기들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관리들이 8일 밝혔다. 【런던 AFP 로이터 연합】 지중해에 배치된 영국군함들은 유고내전 책임 당사국으로 지목받고 있는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에 대해 국제금수조치가 내려질 것에 대비,대기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8일 전해졌다. 【파리 AFP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무장 헬리콥터 9대와 그에 탑승할 병력 1백44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9일 발표했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특약】 미전함들이 9일 하오 보스니아를 위한 인도적 구호작전지지에 대한 미국의 결정을 강조하기 위해 아드리아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미국방부 관리들이 말했다.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이들은 지중해에 기지를 둔 미제6함대소속의 해군순양함 1척과 수륙양용전함이 지난주 배치된 7개의 전함이 있는 아드리아해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시 미대통령은 이날 헬싱키에서 미국과 다른 국가들은 사라예보에 구호물품들이 계속 보급되도록 하기위해 어떠한 수단이라도 사용할 준비가 돼 있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 6·25 반미집회 중단/북한

    【판문점=공동취재단】 북한은 매년 개최해오던 「6·25 반미투쟁의 날 평양시 군중대회」등 6·25관련 대규모 집회를 금년부터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남북교류협력분과위 제5차회의를 취재하기 위해 판문점에 온 북측기자들에 따르면 북한은 매년 20만명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6·25미제반대투쟁의 날 평양시 군중대회를 금년에는 개최하지 않았으며 개성·해주·원산등 주요도시에서의 집회도 갖지 않았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53년 휴전협정체결 이듬해부터 해마다 6·25를 계기로 전국적인 반미집회를 개최해왔으며 6월 25일부터 휴전협정체결일인 7월 27일까지를 미제반대투쟁기간으로 설정,대미·대남비난을 계속해왔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에 대해 『극히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 반미집회는 개최된 것으로 북한방송이 전하고 있으나 과거와 같은 대규모 집회사실은 보도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반미집회를 개최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대미수교교섭을 염두에 둔 화해 제스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서울신대 시험지 도난 정계택피고 1년 구형

    【인천=김동준기자】 인천지검 형사3부 임정혁검사는 26일 후기대 시험지 도난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횡령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서울신학대 경비원 정계택피고인(44)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그러나 정피고인을 시험지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해 신병을 확보하고도 5개월이 넘도록 이 부분에 대한 추가기소를 못해 시험지 도난사건은 사실상 영구미제로 남게됐다.
  • 첨단기술 앞세워 세계군수시장 노린다(군사대국 치닫는 일본:하)

    ◎PKO법 처리 이후의 행보/미 차세대기 핵심부품 모두 일제/“독자생산 시간문제… 자제할 뿐” 걸프전은 인류역사상 최초로 TV중계된 「전쟁영화」의 최대 걸작품이다.걸프전이라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패트리어트미사일의 요격장면.그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핵심부품은 일본제 하이테크제품이다. 걸프전에 승리한 미국은 열광했다.그러나 승리자는 미국만이 아니다.하이테크무기의 실험장이었던 걸프전의 또다른 승리자는 일본의 첨단기술,이라크를 공격했던 패트리어트,토마호크미사일의 센서(sensor)등 미국첨단무기의 핵심부품은 일본제 반도체,컴퓨터부품이다. SDI(전략방위구상)는 구소련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레이건 전미대통령은 「별들의 전쟁」이라는 SDI를 적극 추진했다.냉전이 끝나자 미국은 신SDI방위망을 구축하고 있다.신SDI프로젝트는 SDI의 축소판인 제3세계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미국은 신SDI프로그램에 일본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그 이유는 일본의 하이테크기술이 필요하기 때문. 미국의 무기와 방위전략은 이같이 일본의첨단기술을 필요로하고 있다.미국 하이테크무기에는 「작은 일본」이 들어있다.첨단기술대국 일본은 군사기술면에서도 미군수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그 상징적인 예가 차세대전투기 FSX 프로젝트. 일본과 미국은 지난 88년 11월 FSX공동개발에 합의했다.미국정계와 언론들은 항공기제작기술이 일본에 흘러갈 경우 「미국산업의 궁극적 패배」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나 공동개발을 요청한 것은 사실 미국측이었다.미국은 일본의 미쓰비시(삼릉)중공업이 FSX 독자개발을 위한 설계계획을 발표하자 깜짝 놀랐다. 미쓰비시는 FSX 계획에 따라 93년부터 미제너럴 다이내믹스(GD)와 합작으로 차세대전투기를 생산한다.차세대 전투기는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기가 된다.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도 첨단무기로 무장하고 있다.자위대는 인적자원의 부족을 겪고 있지만 하이테크무기로 무장한 막강한 군대가 되고 있다. 공중전의 혁명을 가져올 차세대 전투기는 컴퓨터조종에 의해 거의 직각에 가까운 회전능력을 갖추게 된다.그 컴퓨너는 미쓰비시 기술이다.미쓰비시는 일본 최대의 종합군수업체.미쓰비시는 태평양전쟁때 진주만을 기습했던 「제로」전투기를 생산했던 기업이다.미쓰비시는 전차,패트리어트미사일,F­15 F­16전투기,전함등 육·해·공군의 첨단무기를 모두 생산하는 세계유일의 기업이다. 그러나 일본방위산업의 저력은 이같은 외형적 생산에 있는 것이 아니다 더욱 무서운 힘은 첨단기술을 배경으로 한 군사적 잠재력이다.반도체,컴퓨터등 첨단기술은 군민양용기술(DUT)이다.일본은 자동적으로 세계적 군사기술국이 되고있다. 일본은 높은 군사기술과 최첨단기술을 접목시켜 독자적인 하이테크무기도 생산할수 있다.아직은 스스로 자제하고 있을 뿐이다.일본은 더욱이 마음만 먹으면 1개월내에 핵무기도 생산할 수 있다고 군사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일본은 아직 무기를 공식적으로 수출하지 않는다.일본정부는 무기수출금지원칙을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이 원칙은 전후 일본의 국시였던 군사적 해외진출금지가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으로 무너지듯이 멀지않아 한낱 역사적 유물이 될지 모른다.일본은 이미 전투기,미사일등의 전자부품을 불법수출한 일이 있다.일본의 무기수출이 시작되면 일본상품이 세계시장을 제패한 것처럼 일본제 무기가 국제무기시장을 석권하게 될지 모른다. 일본은 거대한 군사적 잠재력을 갖춘 첨단과학기술대국이다.일본은 과거에는 대륙문화의 말단 종착역에 지나지 않았다.그러나 지금은 현대기술문명의 발신원이 되고있다.「강대국의 흥망」이라는 저서를 통해 미국의 쇠퇴를 예고했던 역사학자 콜 케네디는 『일본은 첨단과학기술을 배경으로 21세기 최강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그러나 그는 『일본은 세계를 지도할 리더십이 없다』고 지적한다.보편적 가치의 세계적 리더십과 국제윤리가 없는 국가의 군사대국화는 위험하다.
  • “파리는 뮤지컬의 무덤”/불 위고작 「레미제라블」 흥행실패

    ◎“뮤지컬은 예술성 없다” 파리잔느들 외면/7개월만에 폐막… 370만달러 적자기록 『파리에서는 뮤지컬이 재미 못 본다』는 징크스를 「레미제라블」이 또 한번 확인케 했다.뉴욕과 런던 등 여러 도시에서 수년 동안 만원사태로 공연되고 있는 이 걸작 뮤지컬은 파리 모가도르극장에서 개막한 지 일곱달만인 5월 24일 막을 내렸다. 원작소설이 프랑스인의 사랑을 받는 작품인데다 음악도 프랑스 작곡자의 것으로 바꾸고 프랑스 배우들을 출연시킨 이 뮤지컬만은 파리에서 배겨날 수 있으리라고 믿었던,영국인 제작자 캐머런 매킨토시의 기대는 배반당했다.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무대화한 이 작품의 파리 공연이 시작될 때,르 몽드와 르 피가로 등 신문들이 「레미제라블,고향에 돌아오다」 「시민들이여 모가도르극장으로 가라」는 등의 제목으로 크게 소개하고 장엄한 무대와 감동적인 음악과 출연 배우의 빼어난 연기를 극찬했건만,끝내 파리 관객을 사로잡지 못했다. 첫 한달 동안은 그러저럭 나갔으나 그 다음부터는 관객이 줄어갔다.공연시간 3시간 15분의대작에 출연배우 수도 많아,나날의 공연이 쌓아올리는 적자도 엄청났다.지난 2월의 대대적인 광고 공세로 잠시 반짝하는 듯했으나 그만이었다.최근 두 달은 매일밤 4만5천에서 8천 달러까지의 적자가 났다.제작자와 극장의 추산 손해액은 3백70만 달러에 이른다. 많지 않았던 관객의 대부분이 지방 사람이나 스위스·벨기에·이탈리아·독일 사람들인 것을 보면,파리 사람들의 뮤지컬 냉대가 얼마나 심한 가를 알 수 있다.몇몇 학생들의 조사 결과 파리의 많은 사람들이 「레미제라블」은 학교에서나 읽는 것이지 밤에 나가 재미로 즐길 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음이 밝혀졌다.뮤지컬이란 그저 여흥거리일 뿐 예술성은 없다는 인식이다.파리에는 뮤지컬 관객층이 없는 것이다.이러니 뮤지컬 장사가 될 리 없다. 가장 성공 가능성이 컸던 「레미제라블」마저 실패할 수밖에 없는 파리에는 앞으로 얼마동안 감히 뮤지컬을 공연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그 실패는 파리가 뮤지컬의 묘지라는 인상을 너무도 강하게 남겼다.
  • “고엽제피해 보상/미 제조사에 소송”/파월전우회 준비

    대한파월유공전우회(회장 황문길)는 27일 고엽제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월남전 참전자들의 피해보상 청구소송을 올해안에 다우 케미컬사등 미제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하기로 하고 현재 변호사선임등 소송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전우회측은 앞으로 미국 호주등 해외지부를 통해 고엽제 후유증 증상에 관한 자료·소송기록등을 입수,검토하는 한편 미고엽제 피해자 관련단체들과 협조,변호사선임 등 연내 소송제기에 필요한 준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