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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상의/반도체덤핑관세 철회 촉구/본국정부에 건의

    ◎“대한규제 일의 시장독점 초래” 한국산 반도체 D램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최종 판정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한 미상공회의소(AMCHAM)가 최근 한국산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덤핑관세부과를 중지할 것을 본국정부에 촉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한 미상의는 지난달 29일 주한 미대사관을 통해 미정부에 전달한 건의문에서 『한국산D램 반도체에 대한 반덤핑관세부과가 오히려 미 수요업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일본반도체 공급업체의 독점적 지위만 확보시켜줄 것』이라며 한국의 D램 산업과 미국의 소비자,반도체 산업을 위해 조건부로 관세부과를 일시 정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 미상의는 이어 『이번 기회를 활용해 오랫동안 미국을 힘들게 한 지적재산권 보호와 반도체 수입관세부과의 철폐,한국내 미국기업의 동등한 대우등 한국에서 시장접근과 영업활동을 보장하는 건설적인 도약대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클린턴 정부는 양국간 무역관계의 진전을 위해 마찰과 보복보다는 해결을 추구하는 성숙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한 미상의는 『그렇지 않을 경우 한국주재 미업계로는 매우 중요한 시장개방과 지적재산권,금융등 문제에 있어 한국의 보복조치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미업계를 대변해 한국의 시장개방과 불공정무역관행만을 지적해온 주한 미상의가 이같은 주장을 한 것은 오는 3월15일로 다가온 한국산반도체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이 미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 6공화국 5년간의 부문별 발자취(민주­화합의 시대 열다:4)

    ◎대외정책의 성과/북방외교 결실로 통일기반 구축/구소·중국 등 수교… 화해시대 열어/유엔가입도 실현,국제위상 제고 민주화와 더불어 6공화국의 빛나는 업적은 북방외교의 성공이다.이는 남북한 유엔동시가입,남북기본합의서와 비핵화선언의 체결 등 남북한관계의 급진전으로 이어졌다.북방외교의 성공을 통해 한반도의 분단구조를 해소하고 통일로 가는 외적 장애를 제거했다는 총체적 평가이다. 이같은 성과는 탈냉전 추세에 따른 사회주의 국가의 붕괴 등 국제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적지않게 힘입었다고도 할 수 있다.그러나 정부의 확고한 정책의지와 추진력,그리고 국제환경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자세 등 3박자가 맞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결실이 가능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외교망 크게 확충 노대통령은 국내에서 추구하던 화합의 정치를 국제적으로 추구한 것이 북방정책이었다고 밝혔다.우리와 이념과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적대해온 구소련·중국 등 북방국가와 화해협력하고 폐쇄된 북한을 변화로 유도하여 통일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였다는 것이다.북방외교와 통일문제는 하나의 고리로 연결돼 있었다는 설명이다. 6공외교,북방정책이 거둔 실적은 외교망의 확충만으로도 분명히 나타난다.현재 우리나라의 총 수교국은 1백71개국으로 이는 북한보다 40개국이상 많다.중국과의 수교로 대만과 단교를 했지만 우리나라는 북한·쿠바·짐바브웨·이집트 등 소수 친북한계 국가를 제외한 세계 대부분의 나라와 외교관계를 갖게 됐다.이제 우리나라는 일본보다도 많은 외교공관수를 확보했고 유엔가입으로 모든 국제기구의 가입여부를 독자적 판단에 의해 결정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6공은 우리의 외교를 「진영외교」「절반외교」에서 「세계외교」「전방위외교」로 변모시켰다. 이와 비례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도 혁명적으로 격상됐다.우리나라는 현재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비롯한 22개의 국제기구에서 이사국 또는 임원국으로 선출돼 국제무대에서 발언권을 강화시켜 왔다.특히 총회·안전보장이사회와 함께 유엔의 3대 중추기구인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에 피선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활동영역과 권한의 폭이 확대됐다.이같은 국제지위의 향상이 북한에 우회적 압력으로 작용,통일분위기 조성에 한몫을 했음은 물론이다. 전방위외교체제의 구축과 유엔가입은 사회주의권 국가들과의 수교에 기인한 결과다.노대통령은 지난 88년 2월 취임사에서 『우리와 교류가 없던 대륙국가에도 국제협력의 통로를 넓게 하여 북방외교를 활발히 전개하겠으며 이를 통해 통일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서 비롯된 6공의 프론티어,즉 북방정책은 「우회적 통일」이라는 새롭고 보다 구체적인 통일정책의 시발이었다. 레닌의 「동방우회론」에 비교되는 6공의 「북방우회론」은 구소련·중국·동유럽국가들을 이미 경유해 이제는 평양으로 향하는 길목에 다다랐다.사실상 북방정책의 외형적 추진은 거의 완결된 것이다. 그동안 북방과의 교역은 매년 늘어나 지난해말 그 규모가 1백억달러에 이르렀으며 무역흑자는 10억달러에 달했다.북방국가 시장에로의 진출은 제2의 경제 도약을 위한 단단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미·일등 정통우방과의 관계발전도 지속적으로 추진돼 노대통령은 재임기간동안 7회의 한·미정상회담,6회의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남북회담 8차례 이 과정에서 우리는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들여 서울,평양을 오가는 남북고위급회담이 8차례에 걸쳐 개최됐다.또 한반도의 통일은 남북한 당사자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대해 러시아·중국의 동의를 받아냄으로써 이를 국제적으로 공론화하는데 성공했다.남북한이 처음으로 서로의 존재를 인정한 가운데 평화적으로 공존공영을 추구하여 통일의 길을 닦아가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그러나 한동안 급진전되던 남북한관계는 북한의 핵문제에 제동이 걸려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이에따라 남북한 기본합의서에 따라 구체화될 것으로 여겨졌던 이산가족문제,남북경협문제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다만 국제정세와 남북관계의 흐름을 고려할때 새정부가 들어서면 그동안 다져온 남북관계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남북한 교류·협력및 통일시대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6공화국이 21세기를 향한 선진외교 기반 구축을 바탕으로 민족통일의 실현을 위한 주도적이고 성숙한 외교를 전개해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대미의존일변도 외교방식에서 벗어나 우리가 우리 일을 스스로 판단하는 자주외교의 족적을 남겼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 북한핵 특별사찰 가능성/NYT/“IAEA총장 수일내 중대결정”

    【뉴욕=임춘웅특파원】미뉴욕 타임스지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계속 거부함에 따라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이 수일내 특별사찰을 요구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서방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특별사찰 결정이 내려질 경우 블릭스총장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이를 회부,사찰 이행을 위한 제재조치를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한국·일본 및 미국이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북한측이 시인한 것보다 훨씬 진전된 상태일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미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북한 핵문제가 향후 수주일동안 클린턴정부에 대해 대량무기 확산방지의 선거공약을 이행할 의사가 있는지를 시험하게 될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단기 부양대책 클린턴,곧 발표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오는 17일 종합경기부양책 발표에 앞서 9일 그 첫단계로 백악관 직원감축등 단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미정부 고위관리들이 7일 말했다. 알 고어 부통령은 이날 ABC방송과 회견에서 클린턴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고율의 세금을 내도록 요구하기 전에 정부 스스로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정부지출감축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통상외교 강화에 국제화 서둘러야(사설)

    강력한 통상보복내용을 담고있는 슈퍼301조 부활법안이 미의회에 상정됨으로써 미행정부 뿐만 아니라 의회가 보호무역주의의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슈퍼301조는 미통상법 301조로는 무역적자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한 미국이 불공정무역국을 특별히 지정,이들 국가의 무역관행을 무너뜨리기위해 89년과 90년 2년동안만 적용키로 한 한시법이고 따라서 91년 자동폐기된 통상법이다.이 법은 일본등 대미무역흑자국을 목표로 제정된 것으로 법 적용기간동안 미국으로서는 상대국의 통상장벽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거둔 반면 내외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이 때문에 부시행정부시절 부활시도가 실패됐다. 국제무역에 있어서 불공정요소는 배제돼야 한다.그러나 불공정의 판단이 어느 일방의 잣대로만 재어서도 안되고 더구나 국제무역질서가 힘의 논리에 지배되어서도 안된다.그것은 건전한 세계무역의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불행한 일이 될 것이다. 클린턴행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19개국의 철강제품에 대한 덤핑예비판정을 내렸고 EC통신장비에 대한 미정부의 구매금지조치를 취해 세계를 보호무역주의의 한파속으로 몰아넣고 있다.여기에 슈퍼301조의 부활법안의 상정은 국제통상질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명백하다. 더구나 슈퍼301조 부활법안과 동시에 상정된 통상협정 준수법안은 과거 슈퍼301조에 또하나의 칼날을 단 것이라고 볼수 있다. 이번의 슈퍼301조도 주목표가 일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슈퍼301조의 위력아래 우리도 지적재산권,농산물문제 등으로 커다란 시련을 겪었고 그 여파로 개방이 불가피했던 품목들도 있기 때문에 우리자신도 슈퍼301조의 목표권안에 들어있다고 봐야 한다.지나치게 위축될 필요는 없으나 그렇다고 강건너 불 만은 아닌 것이다.보호무역전쟁의 유탄이 우리에게 날아들 수도 있고 미국의 일방적인 잣대에 의해 우리가 직접목표물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통상외교의 강화와 함께 국제화전략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법제정에 왈가왈부할 입장에 있지 않다.다만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의 흐름이 심상치 않을 뿐 아니라 세계무역질서에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는 금할 수 없다.대외무역에 있어서 불공정관행을 시정하겠다는 슈퍼301조 자체가 불공정하다는 미국내의 여론도 없지않음을 미국은 인식해야 할 것이다.불공정무역을 시정하면서 상대국의 무역장벽을 낮추는데는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규범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 가장 소망스러운 방안이 될 것이다.
  • 국산철강 「고율덤핑」 항의/미선 통관·검역절차 개선 요구

    ◎양국통상실무회의 미국은 철강과 반도체에 대한 고률의 반덤핑 예비판정에 이어 클린턴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한·미 정부간 정례 통상실무협의에서도 한국의 통관과 검역절차의 개선을 요구하는 등 압력을 고조시키고 있다. 3일 주한 미대사관의 경제참사관과 상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미통상실무협의체(TAG) 회의에서 미국은 한국의 통관과 검역절차가 까다로워 미국상품의 대한수출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의 개선을 요구했다. 미국측은 또 지난해 한국국회를 통과한 반도체칩 보호법과 관련해서도 시행령의 제정및 시행시기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한미통상실무협의체 회의는 격월제로 열리는 양국 정부 실무자간의 회의다. 외무부 통상국장을 수석대표로 보건사회부·관세청·경제기획원·상공부의 담당과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한국측은 미국의 한국산 반도체 및 철강에 대한 고율의 반덤핑 예비판정이 양국간의 산업협력을 저해한다고 강력히 항의하고 이에 대한 미정부의 개선노력을 촉구했다.
  • EC,대미 통상보복 유보/외무·통상장관 회담/덤핑판정 거듭 비난

    【브뤼셀 AFP 연합】 유럽공동체(EC) 외무·통상장관들은 2일 EC산 철강에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국내공공사업 입찰에 EC업체의 참여를 제한한 최근의 미국정부 수입규제조치를 강경히 비난했다. EC외무·통상장관들은 미국의 수입규제 강화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소집된 이날 회의에서 12개 회원국 모두가 미정부의 이같은 조치를 「전례없이 일치된」어조로 비난했으나 미국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조치는 마련하지 않은채 EC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권리를 유보한다』고 경고했다. 회의를 주재한 닐스 페테르센 덴마크 외무장관은 최근 미국의 수입규제조치가 클린턴행정부의 정책방향을 시사하는 것이라면 극히 염려스러운 일이라면서 『미국이 길을 잘못 들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리온 브리턴 EC대외무역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EC의 대일본 무역적자는 매우 우려할만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일본은 수입증대를 위한 개혁조치를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 “한국산 반도체·철강협상/미,정치적 타결 모색”/미 외교소식통

    미정부는 한국산 반도체와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과 관련,한미간 반도체협정 체결과 다자간 철강 협상을 통한 정치적 타결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있는 미국의 한 외교 소식통은 3일 『한국 정부가 미정부에 요청한 반도체 덤핑조사 중지 협정등 한미간의 포괄적인 반도체 협정 체결 문제가 미국내 정부 관련 부처간에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미간의 통상마찰을 피하기 위해 『이시점에서는 반도체 협정추진등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각 부처가 어떠한 견해를 갖고 있으며 행정부의 입장이 무엇인지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반도체와 철강 반덤핑 예비판정 등으로 클린턴 행정부가 대한 통상공세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최근 일련의 반덤핑 예비판정은 클린턴 행정부 출범 이전에 제소된 것이며 행정절차의 하나일 뿐』이라며 『클린턴 정부의 통상정책기조가 가시화 되기에는 앞으로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단호한 클린턴… “연쇄보복 불사”/미,EC설비 구매금지 의미

    ◎16일의 양자무역회담 카드로/자동차·반도체도 규제가능성 미국과 구주공동체(EC)간의 무역전쟁의 조짐이 일고있다. 미국의 클린턴행정부는 1일 『EC가 역내 각정부조달통신·전력분야 입찰에서 역내업체에 대해서만 계속 우선권을 부여한다면 미국은 통신,수자원,에너지,수송분야설비의 정부조달에 EC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도록하겠다』는 보복조치를 발표했다. 클린턴행정부는 지난주 EC 7개국을 비롯,한국등 19개국의 철강제품에 대해 무더기 덤핑 예비판정을 내림으로써 EC와 이미 무역대결국면을 야기했었다. 이런 가운데 미키 캔터 미국무역대표부(USTR)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통신,전력설비업체들은 유럽시장에의 접근이 제한됨으로써 오랫동안 고통을 당해왔다』고 지적하고 『오는 3월 22일까지 EC측의 불공정태도가 시정되지않는다면 우리의 대응조치가 즉각 효력을 발생할것』이라고 시한부 최후통첩을 보냈다. 그는 『이번 조치가 결코 가볍게 결정된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이는 1단계 조치에 불과하다』고 말해 EC에 대한 무역보복이 EC측의 대응여하에 따라 더욱 확대될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EC 12개국은 통신및 전력설비분야에서 각 정부가 구매를 할때 역내 제조업체에 대해 유리한 조건을 부여하도록 규정을 만들어 그동안 시행해왔다.이에 미국의 제러널 일렉트릭사와 AT&T사등은 이같은 제한적 규정때문에 설비판매에 큰 피해를 입고있다고 주장,미정부에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해주도록 촉구해왔다. 미국이 이번에 이처럼 일방적인 시한부 보복조치를 밝힌 배경에는 오는 16,17일로 예정된 미국·EC무역회담을 앞두고 협상고지를 확보하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캔터대표가 『이번 조치는 빌 클린턴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지는 물론 새 행정부의 신설기구인 백악관의 국가경제회의(NEC)도 전적으로 지지하고있다』고 밝힌 점등에 비추어 반드시 「협상용 위협카드」만은 아닌것 같다. EC와의 무역협상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2단계,3단계조치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아직 2단계조치가 어떤것이 될지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업체가 피해를 입고있다고 주장하는 관련분야에서 EC제품수입에 대해 더욱 광범위한 제한조치를 가하는 방안등이 검토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미국과 EC간의 무역협상이 결렬되어 보복조치의 악순환이 거듭되고 미국이 GATT의 일부 규정으로부터 탈퇴하는 상황이 초래된다면 세계는 반세기를 이어온 냉전대신에 무역열전시대로 빠지게될 공산이 크다.또한 미국의 클린턴 새 행정부가 외국의 불공정무역에 적극 대응한다는 명분아래 자국 산업의 보호를 위해 철강에 이어 자동차,반도체등에 대해서도 잇따라 규제조치를 취할 전망이어서 「미국의 보호주의 물결」이 우리의 대미수출전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 미,북 의원단 입국 거부/핵문제 미해결 이유

    ◎클린턴 첫 의사 표시 주목/김용순 등 6명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 정부는 최근 미국 입국을 희망했던 김용순국제문제담당서기등 북한최고인민회의 대표단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고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이 31일 미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는 클린턴정권의 북한에 대한 첫 의사 표시여서 주목되고 있다. 미정부당국자는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북한 의원대표단에게 입국을 허가할 경우 잘못된 기대를 안겨줄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마이니치 신문은 전했다. 미정부당국자에 따르면 국제문제 담당 김용순 서기를 비롯한 북한 대표단 6명은 오는 3일과 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의회관계자 주최 회의에 참가를 희망했었다. 이 회의는 미의회와 종교관계자들이 중심이 되어 미국의 발전을 기원하고 대화를 나누는 회의로서,1백20개국의 정치가·종교가·외교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북한대표단은 미·북한간 의원교류의 촉진을 도모하고 클린턴정권의 대북한 정책을 탐색하기 위해 이 회의에참가를 희망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미정부 고위관리는 『북한의 경우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미·북한간의 본질적인 관계 개선은 진전을 보지못할 것임을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작년말 국무성 당국자의 북한 방문과 유엔북한대표부 부대사의 워싱턴방문(강연목적)을 처음으로 허용한 바 있다.
  • 세계무역전쟁,생존전략 가다듬자(사설)

    미 클린턴 정부출범이후 세계무역환경이 한층 더 악화되고 있다.미정부는 수입철강제품에 예비덤핑판정을 한데 이어 EC(유럽공동체)의 정부조달정책에 대해서도 보복조치를 곧 취할 것으로 외신이 전하고 있다. 미 새행정부가 통상압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중국산 합금철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동시 다발적인 무역전쟁의 불길한 조짐이 보이고 있다.부시정부가 말로 통상압력을 넣었다면 클린턴정부는 행동으로 나타내고 있어 무역전쟁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무역보복 조치는 상대국의 대응보복을 유발,마침내는 파괴적인 무역전쟁이나 보조금지급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이른바 미 새행정부의 공격적인 일방주의(aggressive unilateralism)가 전 세계에 무역전쟁을 유발시킬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무역전쟁은 냉전보다 더 위험하다.19세기말 선진국간 경제마찰이 1차 세계대전을 유발했고 1929년 대공황이후 프랑스를 비롯한 선진국들의 수입제한조치(수입쿼터)가 2차대전을 발발시킨바 있다.만약에 미 새행정부가 현재와 같은 공격적인 일방주의를 밀고 나갈 경우 무역대전이 불가피해진다. 가공할만한 무역대전은 미국경제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따라서 미국이 반덤핑조치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미국은 반덤핑조치를 지나치게 남발하고 있다. 몇해전까지 만해도 자국시장가격이하로 미국에 수출하는 상품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그러나 현재는 미국생산 업체에 손상 위협을 주는 상품에 대해서까지 반덤핑조치를 취하고 있다. 미국이 반덤핑여부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그것은 분명히 GATT(무역 및 관세에 관한 일반협정)의 자유무역주의 정신에 위배되는 일이다.그래서 미국이 무역보복조치를 자제해 줄것을 거듭 촉구하는 것이다. 선진국들은 무역분쟁을 쌍무적 차원이 아닌 다자간협상을 통해 해결해야한다.그 처방은 우루과이 라운드협상(UR)을 조기에 타결하는 것이다.UR협상이 타결될때까지 선진국들이 관세및 비관세장벽을 이용한 보복조치를 최대한 자제해야 무역대전을 예방할 수 있다. 세계무역전쟁은 또한 우리의 생존과도 직결된다.우리는 그 생존전략을 가다듬어야 한다.미국의 철강제품에 대한 예비덤핑조치로 한국 역시 피해를 입고 있다.우리는 미 신행정부의 통상전략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을 강화해야 할것이다.클린턴 정부의 강도높은 통상압력에 대비해 대외차별적 관행을 개선하고 UR협상에도 적극 참여해야 하겠다.
  • 미 반덤핑남용,제소 등 강경대응해야(사설)

    우리가 우려했던 대로 미국의 클린턴행정부는 자유무역을 등지고 보호무역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미상무부가 한국등 19개국의 철강관련제품에 고율의 덤핑예비판정을 내린 것은 지극히 유감스런 일일뿐만 아니라 세계를 무역전쟁의 와중으로 몰아넣지 않을까 걱정이다. EC(유럽공동체)는 즉각 대미보복조치를 시사,미국과의 무역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나섰으며 포철도 철강산업의 문제를 통상문제로 풀려는 미국의 정책은 방향일탈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미국은 이미 2개월전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상계관세예비판정을 내려 한국산 철강제품은 미국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했다. 철강제품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몇개월동안 한미간에는 통상현안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예정으로 있다.지적재산권보호문제,쇠고기쿼터증량문제,반도체에 대한 최종판정,금융시장개방 문제가 있으며 미국의 자동차메이커들은 한국산자동차에 대한 반덤핑제소를 시도하고 있다. 이렇듯 강화되고 있는 미국의 통상압력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 「때리면 맞는」식의 과거의패턴에서 헤어날 수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이번 철강제품 덤핑예비판정의 경우만 하더라도 미국의 일방적 잣대로 결론이 나지않도록 철저한 대비는 물론 EC등과 연대,예비판정의 부당성을 들어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등에 제소하는 등 강경대응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덤핑의 요소가 있는 부분은 덤핑판정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으나 그 한계를 넘어 부당하게 고율의 덤핑률을 맞을 수는 없는 것이다. 사실 미국의 반덤핑제도는 GATT등 다자간무역규범에 비추어 많은 문제가 있다.부당한 조사개시의 가능성이 크며 조사자체가 형평이 결여되어 있을뿐 아니라 덤핑마진율의 산정이 미국의 잣대로만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때문에 GATT로부터 GATT규범의 침해판정을 수차례 받았다.특히 반덤핑제도는 덤핑판정 이전에라도 제소만으로 수입기피현상을 일으켜 수출업자에게는 큰 타격을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충분한 증거없이도 제소가 남발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반덤핑과 상계관세의 남발이 장기적으로 미국산업의 경쟁력을 해치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작년11월 한국철강제품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이후 미국내 해당제품의 가격이 15%나 상승,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미철강업계가 오히려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을 미정부는 깊이 음미해야 한다.미국은 무분별한 덤핑제도의 활용이 미국산업의 장기적 발전은 물론 질서있는 국제무역의 확대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젊은미국”에 국민들 낙관적 기대/미 언론,클린턴취임관련 여론조사

    ◎75% 민생문제 등 해결 예상/개혁다짐속 청사진 아직 미정 미국의 대통령취임식이 늘 그러하듯 제42대 빌 클린턴(윌리엄 제퍼슨 클린턴)대통령의 취임식도 화려하고 장엄했다. 거대한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진행된취임식은 유일한 초강대국 미국의 위엄을 과시 하는데 조금도 손색이 없었고의사당에서 워싱턴 기념탑까지 펼쳐진 광활한 공간을 메운 축하인파는 미국정치제도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무엇보다 미국민들이 보여준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는 새정부에 적지아니 힘이 될것으로 보인다.취임식 하루전인 19일 발표된 뉴욕 타임스지와 CBS방송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민의 대부분은 클린턴정부가 이끌 미국과 미국의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또 국민의 4분의 3은 클린턴정부가 자기들의 기대와 서민의 문제를 얼마쯤 충족 시켜줄것으로 여기고 있다.특히 클린턴이 무엇인가 이 나라에 필요한 변화를 가져다 줄것으로 믿는 국민은 선거전의 43%에서 57%로 뛰어 올랐다. 클린턴 대통령에 거는 이러한 긍정적인기대는 특별히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미국민들은 새행정부가 들어서면 의례 비교적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해 왔다.레이건 대통령 취임때도,부시 대통령때도 그랬었다. 그러나 클린턴 정부에 거는 기대는 다른 의미가 있다.미국민들은 한동안 심한 좌절감 속에 살아 왔고 미국의 앞날에 대해서도 논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비관적인 경향을 보여왔다.이러한 추세를 고려한다면 클린턴정부에 대한 기대는 클린턴 개인의 능력에 대한 것 이전에 미국민의 자신감 회복이란 시각에서도 의미가 있다. 클린턴 정부를 이곳에서는 「전후세대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익히 알려진대로 클린턴 대통령과 알 고어 부통령은 모두 2차대전 이후 태어난 세칭 베이비 붐 세대들이다.이날 취임식장에 나온 70대 노부부의 인터뷰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다.『우리세대는 너무 오랬동안 이 나라를 이끌어 왔고 이것으로 충분하다』면서 『이제는 젊은 세대의 차례』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전후세대가 전전세대와 비교해젊다는 사실 말고 무엇이 다르고 전후세대의 시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아직은 개념정립이 돼있는것 같지않다.다만 전전세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젊은 세대가 자기들과는 사뭇 다른사람들이란 것을 확인하게 된것 같다. 미국이 결정한 전쟁에 반기를 들었고마리화나를 피웠으며 네남자와 다섯번이나 결혼한 여자의 유복자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섰고 또 그들은 그런 문제쯤 아랑곳 하지 않고 표를 찍었다.전후세대의 의미가 무엇이든 새로운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시대,그것만으로도 미국은 이미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클린턴은 지난 19일 주지사들을 위한 모임연설에서 『나는 의자나 따뜻하게 하기위해 대통령직에 도전하지 않았다.결단코 변화를 이룩할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대통령으로서의 나의목표는 워싱턴에 개혁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대통령은 개혁을 다짐하고 있고국민들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그러나그가 과연 무슨 변화를 어떻게 이룩해낼것인가에 대해서는 청사진이 펼쳐져 있지 않다. 개혁의 청사진은 당초 무리한 주문 일지 모른다.그것은 재정적자를 줄인다거나 의료보험제도를 개선하는 따위의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에 새로운 정신을 불러 일으킬 리더십의 문제인 때문이다. 클린턴은 『세계는 지금 위험과 약속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역설 한다.대통령 클린턴의 앞날에도 위험과 약속의 기회가 동시에 주어져 있다.
  • 미,자국식 회계기준 일방적용/반도체덤핑 마찰 초래

    ◎연구개발비는 세제혜택 없어 한·미 양국의 회계기준 차이가 양국간 반도체 통상마찰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미정부가 반도체 생산원가와 판매가를 산정하면서 우리나라의 회계기준을 인정하지 않고 미국식 회계기준을 적용,국내 업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미국측은 지난 13일 국내업체에 보내온 반도체 덤핑혐의 실사보고서에서 이같은 입장을 보였는데 이를 바탕으로 덤핑판정을 내릴 경우 최소한 10%이상의 반덤핑 관세가 예상돼 국내업체의 타격이 우려된다. 미국은 국내 회계기준상 당연히 인정되는 연구개발비와 설비투자비 등에 대한 감가상각과 국내 세법상 인정되는 세제혜택을 전혀 인정치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회계기준은 설비투자비등을 연차적으로 상각해 나가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나 미국은 주로 단기비용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따라서 미국식으로 국산 반도체의 원가를 계산할 경우 원가에 반영되는 비용이 늘어 상대적으로 국내 업체가 낮은 가격에 수출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국제회계전문가들은 수출국의 회계기준을 인정해주는 것이 국제 관행임에도 최근 미상무부나 무역대표부(USTR)가 우리나라에 대해 이러한 관행을 무시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내업체들은 오는 26일까지 미국측 실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도록 돼있으며 오는 2월초 제소자측과 함께 청문회에 참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미·일은 대등관계서 협력·경쟁해야(해외사설)

    클린턴 미 차기대통령이 20일 정식 취임한다.클린턴 차기대통령은 전후에 태어난 「베이비붐」세대를 대표하며 12년만의 민주당정권 탄생은 미정치의 변화를 상징한다. 클린턴 차기대통령은 미경제의 재건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클린턴정권의 외교정책은 불투명하다.특히 아시아정책은 선거유세중 거의 논의되지 않았다. 클린턴 차기대통령은 다만 미일관계의 중요성만을 지적했을 뿐이다.클린턴 차기대통령은 그이후 대일관계를 더욱 강화할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일미관계를 중시하는 그의 자세를 평가한다.일미정상은 하루빨리 만나 양국간의 정책조정을 행할 필요가 있다. 전후 일본은 대미의존적이었다.일본은 냉전시대 구소련과 대치한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미국정책에 따르는 것으로 족했다.그러나 냉전이 끝난 불안정한 국제정세에서 그같은 수동적 자세는 허용되지 않는다.세계경제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일본은 냉전후 새로운 국제질서에서의 국제적 책임을 자각,그에 맞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본의 경제성장을 보면서 성장한 클린턴 차기대통령에게는 경제대국 일본이 미국과 대등한 나라로 비치고 있다.클린턴 차기대통령이 「대등한 국가」로서 응분의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견할수 있다. 이에대해 일본은 『새로운 일미관계는 어떤 것일까』를 우려하지 말고 『일미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일본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미국과 대등한 파트너로서 국제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할 것인가를 자기 스스로의 의사로 제기하며 행동하여야 한다. 일미양국이 지구적 규모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당연하다.구소련이라는 「공통의 적」이 사라진 지금 일미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한 시대를 맞고 있다.미국경제의 재건은 일미공통의 과제라 할수 있다.미국의 경제회복을 아시아·태평양지역보다 세계안정에 불가피하다.일본은 미국경제를 재건,세계경제를 회복시켜야 할뿐만 아니라 내수확대,시장개방을 위해 더한층 노력하여야 한다. 공통의 과제는 통산분야 뿐만이 아니다.일미양국은 러시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문제,대량파괴무기의 확산방지,환경,인구,마약,에이즈문제 등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이 필요하다.일미양국은 특히 대등한 입장에서 협력,경쟁하는 것이 중요하다.
  • “미,대이라크 지상전 불사”/클린턴 회견

    ◎후세인과 관계정상화 모색 안해 【리틀록·뉴욕 로이터 AFP 연합】 미국의 빌 클린턴 차기대통령은 14일 이라크에 대한 정책에 있어 현재의 부시 행정부와 자신이 이끌게될 차기 행정부 사이에 정책차이가 없다고 전제하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는 양국 관계정상화를 모색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취임할 예정인 클린턴 차기 대통령은 이날 리틀록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부시대통령의 이라크 공습조치가 옳았다고 거듭 확인했다. 이에앞서 뉴욕 타임스지는 클린턴은 사담 후세인이 걸프전 종전에 관한 유엔결의를 준수하지 않는다면 지상전 재개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만약 후세인이태도를 바꾸면 「새 출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관계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었다. 이 신문은 클린턴 대통령 당선자와의 단독 인터뷰 기사에서 클린턴은 후세인이 자신을 시험하고자 한다면 이는 그 결과가 뻔하기 때문에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서방연합군의 이라크 공습은 단호하고 일관성 있는신호의 서막이며 앞으로 어떠한 선택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지명자는 차기 미정부의 이라크 정책에 어떠한 실질적인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미,이라크공격 박두/부시,“경고없이 단행” 결정

    ◎항모 키티호크 전투태세/영­불도 작전비상/이라크,「쿠」재탈환 천명 【파리·쿠웨이트·바그다드 외신 종합 연합】 미국이 이라크의 거듭된 도발행위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원칙아래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을 결정하고 프랑스도 대이라크 공습에 참가할 태세가 돼 있다고 밝힘으로써 서방측의 대이라크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와관련,로렌스 이글버거 미국무장관은 13일 미 ABC 방송과의 회견에서 『서방의 군사행동이 수일내에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파리를 방문중인 이글버거장관은 이날 예상되는 공격시점을 묻는 질문에 『다음주내로 공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CBS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도 『부시대통령의 인내는 한계에 달했다』고 밝힘으로써 미국의 군사행동이 조만간 단행될 것임을 강력히 뒷받침했다. 미국방부의 조셉 그래디셔 대변인도 이날 미군은 이라크공격에 대한 어떠한 명령도 수행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서방측 전투기가 이미 공습을 시작했다는 금융가의 루머에 대해선 아는바 없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라크는 이날 일단의 노무자들을 4일째 쿠웨이트영에 진입시켜 움카스르의 군사시설을 해체시킨데 이어 또다시 쿠웨이트를 탈환할 결의를 갖고 있다는 초강경 대응자세를 천명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지는 12일 부시미대통령이 이라크측이 비행금지 구역배치 미사일을 철수시키라는 미국측의 요구를 거부한데 강력히 대응,대이라크 공격을 감행키로 결정했으며 고위보좌관들과 백악관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빌 클린턴 차기미대통령당선자의 한 대변인은 리톨록에서 사담 후세인이 클린턴 당선자의 결의를 과소평가한다면 이는 현명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 대변인은 이와함께 클린턴 당선자는 일체의 유엔결의안을 집행할 결의에 차있다고 덧붙였다. 미정부는 이에앞서 이라크가 유엔결의를 계속 무시할 경우 사전경고없이 군사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초강경입장에 동조,이라크에 대한 공습에 참가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 로이터 연합】 걸프전 재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걸프지역에 배치된 항공모함 키티호크로부터 송고되는 언론보도를 통제하기 시작해 미국의 대이라크 군사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 미 대북관계개선 상당한 시일 소요/일지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은 지난해말 평양을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과 국무부 당국자에게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최우선 외교과제로 삼을 방침임을 전했으나 미정부는 남북핵사찰 교섭의 정체 등을 문제시하고 있어 정상화는 물론 관계개선의 진전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2일 보도했다.
  • 이라크 미사일 재배치땐/미,“사전경고 없이 응징”

    ◎방공망철수 확인… 이동경로 추적중 【워싱턴 AFP 연합】 미백악관은 이라크가 남부 「비행금지구역」에 미사일을 재배치해 다국적군에 대한 위협을 또다시 가해올 경우 사전 경고없이 즉각 군사작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9일 경고했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사담 후세인 정부가 다국적군의 지난 6일 최후통첩을 또다시 위반할 경우 이제는 사전에 경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방부 관리도 이라크가 미사일 부대를 「비행금지구역」내에 재배치할 경우 경고없이 군사작전에 돌입한다는 것이 미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라크가 최후통첩을 받아들여 5개의 미사일 포대와 레이더 장치를 철수했다고 확인한뒤 그같이 경고했다. 【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이라크는 9일 유엔 무기사찰단이 이용하는 항공기의 입국을 거부할 방침이라고 선언,비행금지 구역내 미사일 배치문제로 야기된 걸프 사태가 새로운 긴장국면으로 비화되고 있다. 중동해역으로 급파됐던 미항공모함 키티호크는 이날 이라크의 미사일철수로 사태가 일단 진정된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이라크 미사일 부대의 이동경로를 추적중이라고 미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바그다드 AFP 연합 특약】 이라크는 10일 현재 직면하고 있는 위협이 사라질 경우 「평화」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고 공식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바그다드방송을 통해 『이라크는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 한국 스웨터 관세부과 금지/미 무역법원 명령/반덤핑논란 해결때까지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최근 한국과 홍콩 대만산 스웨터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여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해결될때까지 미정부가 관세를 부과하지 말라는 판정을 내렸다. 국제무역법원의 그리고리 카먼 판사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세차례에 걸쳐 미세관에 대해 한국등 3개국에서 수입하는 스웨터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를 금지시키는 판정을 내렸다. 미세관은 지난 90년 한국등에서 수입되는 스웨터가 미국 스웨터산업의 고용과 판매에 피해를 준다는 미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에 따라 관세를 부과해왔으나 ITC는 작년 11월 2차 조사결과 1차조사가 잘못된 것이었다며 당초의 피해결정을 번복했다. 미국 스웨터업계가 ITC의 번복결정에 불복하고 나서자 한국등 스웨터 수출국의선임 변호사들은 이 문제가 최종 해결될때 까지 세관측이 관세를 부과하지 말아주도록 금지명령을 내릴 것을 국제무역법원에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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