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정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습도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PT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2-0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45
  • 미에 대북자세 전환 촉구/“경수로 협상 지나치게 유연”/정부

    ◎한·미·일 회담때 문제 제기키로 정부는 31일 미국이 북한과의 경수로 공급을 둘러싼 협상에서 지나치게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일부의 지적과 관련,곧 공식 협상창구를 통해 협상자세의 전환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번 베를린 회담에서 북한측이 검토할 대상조차 되지 않는 안들을 들고 나왔으나 미측이 북측을 협상테이블로 계속 유도한다는 구실로 검토를 약속해준 것같다』고 분석하고 『곧 열릴 한·미·일 3국 당국자회의에서 한국측의 여론동태와 함께 미측의 협상태도 전환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베를린 회담에서 한·미·일 3국의 안은 꺼내지도 못했으며 북측의 안을 토대로 협상이 진행됐다』고 그동안의 협상과정을 설명한 뒤 『3국협상에서는 경수로 노형에 대한 한·미·일 3국의 안을 향후 북측과의 협상시 제시할 것등을 촉구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미국·독일기업 등 일부 원자력 발전 관련 기업들이 상업적 목적으로 북한측에 경수로 관련 협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외교채널을 통해 미측에 『자제시켜달라』고 공식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외무부 고위당국자는 『지금까지 미국 등의 일부 원전관련 기업들이 경수로 협상정보를 북측에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수차례 주의를 환기시켰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같다』고 전하고 『7­8개에 이르는 이같은 기업들의 행동을 중지시켜줄 것을 다시 미정부 등에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중기 해외시장 공략 적극나서

    ◎기협중앙회/올 85차례 통상·투자사절단 파견 중소업계가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31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업계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중앙회가 4회,산하 38개 협동조합이 81회에 걸쳐 통상 및 투자사절단을 해외에 파견한다. 중앙회는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제 18회 한·일 중견중소기업위원회에 대표단을 보낸 것을 비롯,앞으로 대양주(6월)와 중동(11월),중국(미정)에 경협사절단을 보낼 계획이다. 금속·철강·문구·인쇄 등의 협동조합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골판지 포장과 니트·직물·철강 등의 조합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업계를 돌아볼 예정이다. 가구·주물·피복 등 11개 협동조합은 중국에 투자환경 조사단을 보내며 도금·비철금속·유리·조선 분야의 조합들은 일본과 동남아에 시장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 “한국내 미 기업 북 진출 지원을”/주한미상의,워싱턴에 요청

    ◎한국법입각 대북거래 허용도 건의 【워싱턴 연합】 주한 미상업회의소(AMCHAM)는 미정부가 한국에 나가있는 미 기업의 북한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요청했다고 미관계자가 29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본국과 정례적인 협의를 갖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중인 제임스 리들 AMCHAM회장이 미정부에 제반 건의사항을 전달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AMCHAM은 대북 비즈니스와 관련해 미정부가 ▲북한에 시장조사단을 파견하려는 AMCHAM의 계획을 「가시적」으로 지원할 것과 ▲한국내에 미국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이 한국법에 입각해 북한과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요청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AMCHAM이 대표단을 조만간 북한에 보낼 방침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이 문제도 미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 경수로 주공급자 한국명칭을 양보/미지,한·미시사 보도

    【워싱턴=이경형 특파원】 한미양국은 한국이 대북 경수로 제공에 있어 실질적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면 경수로공급계약에 주공급자로서의 한국명칭을 생략해도 좋다는 입장을 시사해왔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미양국관리들이 이같은 신축적인 입장을 아직 공개적으로 표명하지는 않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한국정부가 적어도 다음달까지는 그같은 타협이 제시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미국 관리들은 대북 경수로공급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으며,다만 한국정부가 북한이 먼저 한국과의 직접대화 용의를 표명해야 한다는 주장을 철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워싱턴당국은 남북대화를 지지하고는 있으나 경수로공급협정의 체결완료와 남북대화를 연계시키는데는 반대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장재용 주미정무공사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한국이 주계약자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한미양국의 확고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이 보도는 한국의신축성 발휘가 불가능한 문제에 대해 마치 신축성 발휘가 가능한 것처럼 시사함으로써 북한으로 하여금 오판할 수 있게 하며,진행중인 협상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보도』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 한국형 경수로 양보못한다(사설)

    미국이 대북경수로협상에서 또 양보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도 되고 있다.미당국이 대북제공 경수로 한국형 명기 관철이라는 당초입장에서 후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한마디로 어처구니 없는 사태전개가 아닐수 없다. 북한에 제공할 경수로 명칭을 두고 그간 북한과 한미 등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정반대의 입장을 보여왔다.한미는 반드시 한국형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북한은 절대 안된다는 것이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북한이 25일 베를린에서 경수로문제 전문가회의를 갖는 시점에 미국의 양보설이 보도되고 있는 것이다. 미정부의 진의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그동안의 보도를 종합하면 경수로에 말썽 많은 국적이나 기종을 명시하지 않는 방향의 타협을 하자는 것으로 관측된다.갈루치 미핵대사도 「실질적으로 한국형이면 명칭에는 구애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우리는 우선 두가지 측면에서 미국의 이같은 후퇴를 용납 할 수 없다.첫째는 언제까지 일방적 양보를 계속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북한이 위협하고 억지만 부리면 미국은 계속 양보해 갈 것인가.그리고 미국은 경수로 명칭이 미국의 국익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히 양보하려는 것은 아닌가.이점 분명해야 할 것이다. 둘째 「실질적 한국형」이란 말은 또하나의 함정이란 측면이다.그것은 한국형 표시만 않고 실질적으로는 한국이 주도하게 한다는 것인데 미국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그것을 누가 보장한단 말인가.한국 기자재와 기술인력의 동원은 북한이 용납할 것 같은가.북한은 또 터무니 없는 억지를 부리거나 트집을 잡고 나설 것이 분명하다. 북한이 보이고 있는 완강한 거부태도로 미루어 한국형 기종표시 양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우리는 직감한다.한국형 명칭문제는 단순한 명칭문제가 아니라 북의 진의를 확인하는 중요한 시금석인 것이다.
  • 달러화 세계환시서 동시폭락/미무역적자 급증·일기업의 대량매각 영향

    ◎뉴욕선 한때 88.01엔… 전후 최저치/도교증시 6일째 속락 【도쿄·뉴욕·런던 AP 연합 특약】 미달러화의 대 일본엔화 가치가 세계 주요외환시장에서 차례로 폭락한데 이어 이같은 엔고 충격으로 일본주가의 하락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미 달러는 24일 새벽 런던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8.05엔까지 떨어졌으며 이후 열린 뉴욕시장에서는 더 낮은 88.01엔까지 폭락했다.런던과 뉴욕의 이같은 달러시세는 개별시장 전후 최저치를 각각 경신한 것이며 특히 88엔대 붕괴를 직전에 둔 뉴욕시세는 전후 세계 최저치로 기록됐다. 또 미 달러는 몇시간뒤 개장한 도쿄시장에서 88.08엔까지 폭락,하루전에 세워진 도쿄 최저치(88.41엔)를 밑돌아 87엔대 하락이 우려됐으나 일 중앙은행의 시장개입에 힘입어 이후 88.40엔에 거래됐다. 이같은 달러의 연쇄폭락사태는 지난 1월의 미국 무역적자가 전달에 비해 68%나 급증한데다 세계주요시장의 달러폭락에도 불구하고 미정부가 달러가치를 지지할려는 의지를 별로 보이지 않아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거기에 3월말결산이 임박한 일본 국내외 기업들이 회계를 감안해 보유달러를 대량 매각,엔화로 교체하는 요인이 겹쳤다. 달러폭락으로 엔고 충격이 한층 강해진 도쿄주식시장은 24일 외환시장과 마찬가지로 결산임박으로 보유주식의 매각 열풍이 불어 6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이날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0.4%인 63포인트 떨어진 1만5천7백49.77로 마감했다.
  • 주민등록 새달 일제정비/한달간/25일부터 위장 전출입 형사고발

    6월 지방선거와 관련,오는 4월 한달동안 전국의 주민등록이 일제 정비된다.오는 4월30일 현재의 주민등록 인구수가 6월 지방선거의 기준이 된다. 내무부는 20일 광화문종합청사 내무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 주민등록 관계관회의를 갖고 「주민등록 일제정리지침」을 시달했다. 주민등록 중점 정리대상은 ▲거주지이전후 14일이내 미신고 ▲출생,사망,말소,국외이주 등 주민등록 미신고및 미정리 ▲주민등록증발급 지연및 이면주소 미정리 ▲위장전입 등이다. 「정리지침」은 4월1일부터 10일까지 주민등록자 실제거주여부등에 대해 사실조사를 벌이고 11일부터 25일까지 잘못된 점을 바로잡도록 최고 또는 공고절차를 밟고 26일부터 주민등록표및 전산자료를 일제 정비토록 했다. 내무부는 특히 6월선거와 관련,위장전·출입에 대해 최고및 공고 마지막기한인 4월25일부터는 모두 관계기관에 형사고발키로 했다. 위장전입자에는 4만원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3년이하나 3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되어 있다.이밖에 말소 등 주민등록변동사항 미정리자는 5천∼4만원의 과태료를,주민등록증 발급지연자는 2만원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물도록 되어 있다. 내무부관계자는 『오는 4월 한달동안 주민등록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가 절반으로 감면토록 되어 있고 위장전입자라도 4월25일이전에 실제 거주지로 전출할 경우 과태료납부및 처벌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 미 정보기관 개편 논의 한창/클린턴 “첩보체계 재검토” 발언계기

    ◎“CIA국장 임기제·총괄기관 설치”/상원 정보위 구상/“중복 기구 폐지·방만한 예산 축소”/조지타운대 보고 미중앙정보국(CIA),미국방정보국(DIA)을 비롯한 미국의 정보기관들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클린턴대통령이 최근 존 도이치 국방차관을 신임 CIA국장으로 지명하면서 그를 각료급으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히고 냉전이후시대에 걸맞게 정보수집체제를 재검토해 나가겠다고 천명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16일 공화당의 알렌 스펙터 상원정보위원장이 CIA국장을 정치적 압력에서 보호하기위해 임기제를 도입하고 국가안보및 방첩업무관련 13개 기관을 재조정하며 이들 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DNI)의 신설등을 포함하는 정보기구개편구상을 밝힘으로써 이같은 개편작업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클린턴대통령의 정책의지에 따라 레스 애스핀 전국방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보기관들의 역할및 능력재점검특별위원회」가 16일 처음으로 회의를 갖고 조지타운대의 「외교연구소」로부터 기존 정보기관의 업무중복및통폐합등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17일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조지타운대의 연구보고서의 핵심은 국방부산하 정보기관들의 첩보수집활동의 상당부분이 2중,3중으로 겹치고 있다고 지적,이 정보기관들의 통폐합을 검토해야한다는 것이었다. 미정부안에는 수많은 정보수집기관이 있지만 크게 보면 CIA와 국방부산하 정보기관들로 나눌 수 있다. 이 기관들의 연간 정보수집예산은 약 2백80억달러(한화 22조4천억원)인데 기관별로 보면 ▲CIA 30억달러 ▲국가안보국(NSA)40억달러 ▲국가정찰국(NRO)70억달러 ▲중앙영상국(CIO)10억달러 ▲국방정보국(DIA)6억달러 ▲전술정보활동국(TIARA)1백20억달러다. CIA내 정보분석관리자의 총수가 1천5백명인데 비해 국방부산하 정보기관의 정보분석관리자는 무려 9배에 가까운 1만3천명에 이르고있다.물론 국방부 산하정보기관들의 기능이 주로 군사정보및 전쟁수행정보등을 다루는 것이지만 이들 가운데 상당부분이 기존 정보의 재해석이나 중첩정보라고 이번 조지타운대의 연구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정보기관들의 첩보수집능력은 지난 70년대이후 최첨단전자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라 크게 향상되어왔는데 첩보위성의 정밀촬영및 정확한 판독,각종 전파의 완벽한 포착및 분석,모든 음성정보의 도청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첨단전자정보기술의 응용은 첩보획득의 비용을 엄청나게 인상시켰다.특히 TIARA가 많은 예산을 소요하고있는 것은 전쟁수행등 개별작전현장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적의 활동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수집수단이 전천후적으로 운용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그러나 TIARA의 활동과 국방지도작성국의 업무가 중첩되고 있으며 국방정보국의 주요기능은 미육해공군의 개별정보기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기능이라고 지적하고 있다.또 국가안보국은 작년에 의회에 수백만달러의 컴퓨터 교체예산을 요구했으나 이를 설치하려던 건물에 물이 새는 등 준비작업 없이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고 첩보위성을 관장하는 국가정찰국은 당시 국장도 모르는 초호화판 본부건물 신축예산으로 3억달러를 요청하기도 하는등 업무의 보안을 이유로 예산운용이 방만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것이다. 미정보기관들의 재정비및 개편방향은 일단 애스핀위원장의 종합보고서가 나와봐야하겠지만 CIA의 이중간첩 에임스사건을 계기로 발단된 미정부내 정보기관의 전면재검토논의가 곧 열릴 신임 도이치 CIA국장의 상원인준청문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건설사 회장 납치/몸갑 1억원 요구/4명 영장

    【평택=김병철 기자】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16일 건설회사 회장을 납치,신용카드와 예금통장을 빼앗고 1억원의 몸값을 요구한 허준영(27·평택군 고덕면 동천리 36),최미정씨(22·여·평택군 현적면 덕목리 1069) 등 4명에 대해 특수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등은 지난 9일 하오 2시쯤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중리 관악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치고 나오는 성남시 임덕건설 회장 전기원씨(63)를 승용차로 납치,전씨가 갖고 있던 7백여만원이 든 예금통장과 도장을 빼앗은뒤 송탄시 신장동 국민은행 송탄지점에서 3차례에 걸쳐 6백99만원을 인출했다.
  • 원고시대의 대응전략(최택만 경제평론)

    우리의 원화절상(원고)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일본 엔화절상(엔고)에 의한 수출촉진효과를 상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금융결제원이 14일 고시한 시장평균환율은 달러당 7백79원90전으로 8백원선이 붕괴되었다.이 환율은 지난 90년 5월 이후 2년 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초 국내 연구기관들은 달러당 환율이 연말에 7백7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런데 올들어 석달만에 그 예측이 빗나가고 말았다.이른바 원고시대가 도래한 것이다.최근의 급격한 엔고가 일본이외 지역에서 우리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수출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에서 원고가 발생,그 효과를 상쇄시키고 있다. 원화절상은 우리경제에 물가안정과 외채상환 부담경감 등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 준다.반면에 무역수지 적자증대와 기업경영압박 등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일부에는 현재의 경기과열에 따른 물가불안을 해소하는 수단으로 원화절상을 주장하는 측도 있다.그러나 원화의 고평가는 무역수지가 흑자일 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무역수지가 적자이고 개방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개도국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원화의 가파른 절상은 우리상품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켜 가뜩이나 적자상태에 있는 무역수지를 더욱 악화시킨다.환절상폭이 높고 국내금리마저 높을 경우 환절상에 따른 이득과 고금리를 노린 핫머니의 유입을 촉진시킨다.급격한 원화절상은 수입상품가격의 인하에 의한 이득보다는 산업의 경쟁력약화와 환투기 등으로 인한 손실이 더 크다. 더구나 수입상과 유통상인들이 원절상에 따른 환차익을 소비자에게 제때 환원하지 않을 경우 수입상품가격 하락에 의한 물가안정효과마저 기대하기 어렵다.그러므로 정부는 원화절상이 전체경제에 미치는 손익을 면밀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현재의 급격한 원화절상은 미 달러가치붕괴에 주요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정책당국은 달러약세가 다분히 미정부의 정책적이고 인위적인 방관에 기인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달러화와 연계시킨 가파른 원화절상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옳다. 현재 우리는 외국으로부터 자본도입,즉 주식시장으로 들어오는 외화로 경상수지 적자를 보전하고 있는 상황이다.일본과 같이 무역수지가 막대하게 흑자를 보여 엔화를 절상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다.정부가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는 없지만 적절한 시장개입을 통해서 속도를 조정하는 것은 가능하다.그러므로 정부는 먼저 환율이 성장·물가·국제수지 등 거시경제 전체의 균형 내지는 안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정책당국은 먼저 주요 통화국들의 구매력평가를 실시,원화의 실질·적정환율을 과학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물론 우리경제의 개방화와 자본자유화에 따라 어느정도 원화절상은 불가피한 실정이다.주식시장개방으로 많은 외화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이번 원고진행을 산업구조조정과 기업체질강화의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기업들은 일본의 엔고대응전략을 배워야 할 것이다.일본기업은 80년대 후반이후 엔화가 무려 1백% 이상 절상되었으나 기업내부에서 흡수하여 지금도 1천억달러이상의 경상수지흑자를 기록하고 있다.일본기업은 경영혁신,기술개발,생산기지의 해외이전 등 각고의 노력에 의해 엔고를 극복해 왔다. 국내기업들은 일본이 엔고로 인해 해외로 이전하는 첨단 부품업체를 유치하고 국산 부품 및 소재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그것은 엔화절상과 원화절상에 따른 경쟁력 약화를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또 달러베이스로 수출하는 기업은 달러베이스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등 통화별로 수출입을 일치시켜 환손실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동시에 달러표시 차입금을 많이 조달하여 원화수입금의 감소를 원화지급금의 감소로 대응하고 수출시장도 일본이나 유럽등 강세통화권으로 다변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 이라크/쿠데타기도 불발/걸프전 예비역소장 주도

    ◎쿠르드족 참여… 계획누설로 실패 【뉴욕 연합】 걸프전 당시 이라크군 정보책임자였다가 숙청된 와피크 사마라이 예비역소장이 이달초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미정보보고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사마라이가 이라크군부내 반정부세력과 북부 쿠르드족,남부 시아파의 도움을 받아 쿠데타를 기도했으나 사전에 계획이 누설된데다 이라크군및 정예부대인 공화국수비대에 자신을 따르는 지지자들이 많은 것으로 과신하는 바람에 실패했으며 그는 수일전 시리아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사마라이는 쿠르드족과 시아파가 북쪽과 남쪽으로부터 이라크군을 공격,궤멸시키고 후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에서 무장세력이 정부를 전복시킨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쿠르드족내 마수드 바르자니가 이끄는 세력이 움직이지 않는 바람에 티크리트의 무장세력도 출동하지 않았고 공화국수비대가 전혀 동요하지 않아 쿠데타는 실패했다고 미국방부 고위관리는 말했다. 클린턴 미행정부는 이번 쿠데타시도가 불발에 그쳤으나 이라크내 반정부세력인 쿠르드족과 시아파간에 협조가 시도됐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 “살리나스 멕시코 전대통령 미 망령”/NYT지 보도

    ◎가족과 함께/세디요 현정권이 축출” 【뉴욕 연합】 카를로스 살리나스 전멕시코대통령(46)은 자신이 후계자로 선정했던 에르네스토 세디요 현대통령의 측근으로부터 출국명령을 받은 뒤 지난 11일 사실상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미정부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미관리들은 살리나스와 그의 가족을 태운 비행기가 뉴욕을 거쳐 보스턴으로 떠났으며 살리나스의 멕시코 귀국은 허용되나 상당기간 국외에 체류키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한 관리는 살리나스가 세디요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때까지 미국에 머물지 모른다고 예상했다. 미관리들은 살리나스가 망명지로 보스턴을 택한것은 대학생인 세자녀를 공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며 한 관리는 살리나스가 78년 정치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던 모교인 하버드대학에서 강의를 맡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버드대학측은 그같은 보도에 대해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고 타임스지는 전했다. 이민,귀화업무를 담당하는 미법무부의 애나 코비언 대변인은 살리나스 전대통령이미국정부에 영주권을 신청했는지에 대해 아무 정보도 갖고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다.
  • 육류 유통기한 문제 해결 안되면/미,“WTO에 한국 제소”

    【워싱턴 연합】 미국정부는 오는 4월말까지 한·미간 통상마찰을 빚고 있는 소시지·육류 등 식품들의 유통기한 문제가 해결되지않을 경우 이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한·미통상현안에 정통한 워싱턴의 소식통들은 『미국측은 한·미 양자간 협상에서 식품유통기한 문제가 더이상 진전되지않을 경우 WTO 분쟁해결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한국측에 내비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현재의 미국측 강성분위기를 볼때 오는 4월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양국 무역실무위에서 식품유통기한문제가 해결되지않을 경우 미정부가 WTO로 이 문제를 넘길 가능성이 적지않다고 내다봤다. 한·미양국은 일단 통신시장 개방문제에 대해서는 이달중 워싱턴에서 통신전문가회의를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 WTO초대 사무총장 후보/루지에로 광범위지지 확보/WSJ보도

    【뉴욕 연합】 세계무역기구(WTO) 초대 사무총장 자리를 놓고 김철수 통상대사와 경합을 벌이고있는 레나토 루지에로 전이탈리아 무역장관이 오는 13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회의에서 1백25개 WTO 회원국들로 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10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미정부가 지금까지 루지에로를 반대해왔으나 유럽국가들의 반발만 초래한 꼴이 됐다면서 일부 무역업계 소식통을 인용,유럽연합(EU)이 전통적인 전원합의제 방식을 깨고 표결로 사무총장을 선출키로 결정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 IRA와 회담조건/영,일부 완화시사

    【워싱턴 로이터 연합】 영국은 아일랜드공화군(IRA)의 정치조직인 신페인당의 북아일랜드 평화회담 개최 조건으로 내걸었던 IRA 무장해제 등 일부 조건들을 완화시키는 한편 미정부에 역내 평화정착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아일랜드 평화협상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영국의 패트릭 메이휴 북아일랜드 담당장관은 7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동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에서 『평화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IRA 무장해제 요구 등 일부 조건들을 완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 1달러 90엔선 붕괴/환시투매사태/도쿄 89엔대 폐장

    ◎세계주요증시 주가도 큰폭 속락 【도쿄·뉴욕·런던 외신 종합】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 달러화가 세계 투자가들의 투매현상과 미정부의 미온적 대응으로 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 일본엔화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90엔선 밑으로 떨어진 뒤 도쿄시장에서 88엔대까지 하락,세계금융시장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하루전 92.72엔에 폐장됐던 달러화는 이날 새벽 90엔선 아래로 추락한뒤 순식간에 89.00엔까지 떨어져 전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달러화는 뉴욕 하오장에소폭 반등했으나 몇시간 후 개장된 도쿄시장에서 이보다 더 낮은 88.75엔까지 떨어졌으며 일본중앙은행의 개입으로 소폭 반등,89.38엔으로 폐장됐다. 달러화는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전날의 뉴욕 종가 1.4028마르크에서 1.3590마르크로 떨어져 지난 92년 기록한 사상 최저치 1.3855 마르크를 돌파했다. 달러화 속락에 따른 심리적 불안은 주식시장에도 반영돼 세계 주요 시장에서 투자가들의 투매현상과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도쿄주식시장의 2백25종목 니케이 평균지수는 이날 2%인 3백33포인트가 빠진 1만6천6백21.31 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뉴욕증권시장의 30종목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인 34.93포인트가 떨어져 3천9백62.63포인트에 폐장됐다. 미국 경제의 「순조로운 항해」와 「인플레 없는 성장」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채권시장도 급속히 위축됐으며 반면에 금리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기 시작했다. 한편 미백악관과 재무부는 이날 현재까지도 달러화 붕괴와 관련한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투자가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 미/한/방위비 분담/증액 기대 동결 모색

    ◎내년부터 결정방식 변경… 양측 신경전/“원화 경비 매년 늘어 점진적 증가 불가피”미/“주둔비 산정 불명확… 간접지원 고려해야”한 미국이 최근 발표한 신아·태 전략보고서(EASR)에서 한국의 지속적인 방위비분담 지원을 시사하는 내용을 포함,올해 한국에 대한 방위비 증액압력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미국이 이 문제를 얼마나 중시하는가 하는 것은 초안에 들어있던 관련내용을 한국측이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끝내 보고서에 내용을 포함시킨 데서 알 수 있다. 한국측은 지난해말 미국으로부터 전달받은 EASR 초안에서 「미국은 한국이 방위비분담 금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을 발견,이를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미국이 방위비분담문제를 새삼 강조하고 있는 것은 내년부터 한미양국의 방위비분담액 결정방식이 바뀌기 때문이다.한미양국은 지난 91년 처음으로 방위비분담에 대한 협의를 갖고 그해 한국 분담금을 1억5천만달러로 결정했다.92년에는 1억8천만달러,93년 2억2천만달러,94년은 2억6천만달러였고 올해는 3억달러로 책정했다.이처럼 방위비분담금이 조금씩 증가한 것은 91년 협상에서 「한국측은 주한미군 원화발생경비(WBC)의 3분의 1수준을 부담하고 이는 95년까지 유효하다」고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미측은 91년 당시 WBC가 8억4천만달러라고 계산,한국측에 제시했으며 한국은 이에 대해 국방비수준을 고려해 금액을 점진적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었다.미국은 지난해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는 9억3천만달러로 증액,제시했으며 논란끝에 한국이 3억달러를 부담키로 한 것이다. 미측은 내년이후의 방위비액수를 결정하게 되는 올 SCM에서 현수준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요구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이에 대해 한국측은 두가지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첫째는 미측이 제시하는 WBC의 실사가 어렵다는 점이다.우리로서는 미측의 주둔비용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95년의 3억달러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하나는 한국은 직접경비외에 24억달러(94년기준)에 이르는 간접지원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측은 수년동안 미측에 간접경비를 인정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미정부는 지난해 5월 미 애스핀 국방장관의 의회증언과 미 국방부의 대의회 방위비분담보고서를 통해 처음 이를 수용했다.한국측이 지원하는 간접경비는 무상군원시대부터 제공해온 부동산·카투사지원·각종 면세혜택 등이다. 따라서 한국은 올해 SCM에서 이 점들을 강조,방위비분담액의 기준을 95년 수준으로 동결하면서 주한미군 병력수의 변동·환율과 물가상승률 변동을 감안,금액을 연동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의 방위비부담은 적은 편이 아니다』라면서 『올해 방위비협상은 향후 좌표가 되기 때문에 매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미 국무가 북핵증언 오도”/공화의원

    ◎“북의 중유전용 없다 위증”비판/KEDO에 영향줄 듯 【워싱턴=이경형 특파원】 미의회가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북핵관련 증언이 의원들을 오도했다고 비판하고 나섬으로써 코리아에너지기구(KEDO)발족 등 북미합의이행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상원의 공화당중진이자 세출위원회 해외활동소위원장인 미치 매코넬 의원은 1일 크리스토퍼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귀하는 상원의 북핵청문회에서 북한이 이미 미국정부가 제공한 중유의 일부를 당초 목적과는 달리 일부를 전용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은 모든 합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증언했다』고 지적하고 『이는 귀하가 의회를 오도한것』이라고 비판했다. 2일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매코넬 위원장은 『앞으로 북미합의에 대한 의회의 지원은 어디까지나 솔직함을 전제로 협력을 하는 것인데도 이같은 오도는 앞으로 의회의 우려를 사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매코넬 위원장은 지난달 27일에도 크리스토퍼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귀하는 3차례에 걸쳐북한이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한다고 했지만 그 시점엔 이미 북한이 미국방부가 난방및 발전용으로만 사용할 것을 전제로 제공한 4백50만달러에 상당하는 5만t의 중유중 일부를 산업시설에 사용한것이 미정보기관에 의해 포착되었다』고 지적했다.
  • 폴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미하원 청문회」 연설 요지

    ◎“「미북핵합의」 정치­법적 지위 모호”/「평양보유 플루토늄」 언급 않은점도 의문/“남북대화 최우선” 양원 합동결의 필요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는 지난 23일 북·미간 핵합의를 주제로 청문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에드윈 풀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은 북·미핵합의서에 대한 3가지 의문점을 지적하고 북핵문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선 상하양원 합동으로 북핵관련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뒤늦게 입수된 그의 연설문을 요약,소개한다. 지난해 10월 타결된 북한핵 관련 합의안에 대해 의원 여러분이 주목해야 할 세가지 사항이 있다. 첫번째로 합의안의 법적·정치적 자격이 의심스럽다.합의안은 분명 조약도 아니며 행정협정도 아니다.그렇다면 정확한 지위는 무엇인가. 둘째,지난해 10월 클린턴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지도자」 김정일에게 친서를 보냈다.친서에서 대통령은 『「북한의 통제권을 넘어서는」 어떠한 이유로 원자로 계획이 완료되지 못하거나 대체연료가 제공되지 않을 때에는 미의회의 승인을 받아 원자로와 연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권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만약 행정부가 이를 위해 다국적 기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미국 납세자들이 이를 떠맡아야 하는 것인가. 셋째,북한은 현재 핵무기를 만들 능력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온 바 있다.그러나 북·미 합의안에는 북한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정도의 플루토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 중앙정보국(CIA)은 그동안 이같은 합의안이 북한에 핵무기 1∼2개를 제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이는 미국에는 광범위한 전략적 위협이 되지 않겠지만 한국과 인접국가에는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이 합의안으로부터 많은 이익을 거두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핵폭탄을 제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북·미 합의안에 대한 대중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서울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특히 내가 지적한 세번째 사항으로 인한 어려움이 클 것이다.게다가 서울은 평양측이 서울을고립시키거나 서울과 미국,두 동맹국간에 거리를 멀게 하도록 워싱턴에 압력을 가하는데 합의문을 이용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이는 북한이 지난해 4월 휴전협정을 북·미 평화조약으로 대체하자고 한 요구 사항과 남한 경수로를 계속 거부하는 것의 목적이기도 하다.미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남한의 (경수로 건설을 위한) 기술지원에 동의했다고 우리들에게 확신시켜 왔다.따라서 북한은 또하나의 약속을 어겼다는 예가 된다. 10월의 협정은 미국이 성취한 가장 좋은 협정은 아니었다.합의문의 결점이 아·태소위원회와 양원의 다른 위원회에서 충분히 검증돼야 한다. 그렇다고 이 합의가 포기돼야 한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우리는 한사람의 대통령과 한사람의 국무장관을 갖고 있을 뿐이다.대신 의회가 이 합의문 이행을 강화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싶다. 한반도의 영구평화는 워싱턴과 평양간의 협상만으로는 이룩될 수 없다.영구평화의 열쇠는 남북대화다. 의회는 한반도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원칙적인 요구들을 강조함으로써 이를 진전시킬 수 있다.북한이 한국과 진실하고 생산적인 대화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평양측이 이 요구를 별 이유없이 피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다.실제로 북한은 여러 방면에서 이같은 의도를 보여주었다. 미의회는 합의문의 결점을 강력히 말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이것이 정부가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이를 위해 의회는 합의문을 위한 미래 투자와 정치적 지지가 우선적으로 남북관계의 개선에 의존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동결의안을 제출해야 한다.핵위기를 완화시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미국은 긴장 감소 단계를 더욱 없애버림으로써 이익을 최대한 거둘 것이다.이 내용은 결의안에 포함돼야 하는 원칙이며 나는 위원회가 이 중요한 주도권을 생각해주길 바란다. 합동결의안 제정은 세가지 측면에서 평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그 첫째는 북한측에 한국과의 긴장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둘째,합동결의안 가결은 우리의 동맹국 한국에 대한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된다.셋째,결의안 자체가 미정부에 비핵확산이라는 좁은 틀을 벗어나 생산적인 남북대화의 재개와 긴장 감소라는 오래된 현안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고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하는데 이 결의안이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 경수로 사업 관리 미기업 위탁/아사히 신문 보도

    ◎“남­북한의 완충역 설정 의도”/핵심 설계는 한국서 맡기로 【도쿄 연합】 한국과 미국·일본은 북한에 경수로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주체관리를 미국 민간기업에 위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미국 국무부 내부문서에서 밝혀졌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2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는 북한 경수로제공창구인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국규모가 작기 때문이라고 문서는 설명하고 있으나 제공원인 한국기업과 북한정부 사이에 「완충역」을 설정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문서에 기재된 3국 합의사항에 따르면 새로운 국제관료제도를 만들지 않기 위해 미국인 사무총장,한·일 각각 1명의 사무차장을 포함해 30명으로 KEDO를 구성키로 했다. 문서는 또 규모가 작기 때문에 「몇가지 중요한 직무를 위탁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으로는 「경수로사업관리」는 미국기업에,「법무」는 외부 법률사무소에 각각 맡긴다고 규정했다. ○미,한국요청에 공감 정부는 대북 경수로지원과 관련,경수로의 핵심시설설계를 한국업체에서 담당해야한다는 점을 지난 23일 제1차 한·미 고위실무협의회에서 미국측에 전달하고 이를 보장해줄 것을 정식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6일 『우리측은 회의에서 한국의 원자력산업현황과 기술개발수준을 중점설명하면서 한국형 경수로를 보장받기 위해 핵심시설설계를 우리 업계가 담당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측은 우리의 설명에 공감을 표시했다』면서 『미측은 다음날 2차협의 시작과 함께 미정부의 한국형 채택 지지입장을 명확히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