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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미 항모 격침 위협/“니미츠호 대만해협 접근 경솔한 짓”경고

    ◎「대만 불침공 서면 보장」 미 요구 거부 【대북·북경=이기동·이석우 특파원】 미국은 21일 중국이 침입자를 대만해협에서 격침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번째 항모전단인 항모 니미츠호 전단을 대만해역으로 접근시켰다. 중국이 대만의 첫 총통직선을 이틀 앞두고 제3차 육·해·공군 합동훈련을 통해 무력시위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니미츠호 전단은 항모 인디펜던스호 전단과 합류하기 위해 대만 해역으로 항진을 계속했다. 홍콩에서 나오는 친중국계신문 문회보는 북경 소식통을 인용,미국 군함이 대만해협에서 벌이는 작전을 경솔하고 대단히 위험한 짓이라면서 『인민해방군이 유도 미사일과 포격으로 적 침입자를 「불바다」에 몰아넣을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보도했다. 북경에서는 심국방외교부대변인이 이날 정례 뉴스브리핑에서 니미츠호의 대만접근에 대해 『미국은 무력시위를 통해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미정부의 대 대만 스팅어미사일 판매결정과 미하원의 대만 보호결의안에 대해서도 『이런 잘못된 입장을 변화시켜야한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북경 교도 연합】 중국은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하지 않을 것임을 문서로 보장해달라는 미국정부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북경의 외교 소식통들이 21일 밝혔다. 교석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격)은 20일 중국을 방문중인 파블르 불라토빅 신 유고연방 국방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미국이 무력을 사용한 통일을 추구하지 않을 것임을 서면으로 보장해달라고 요구해왔으나 거절했다고 전했다.
  • 미,“북 미사일 수출 우려”/로드 차관보 미 하원 증언

    ◎경제난 불구 군사력 증강 계속/관계개선 위해선 조치 있어야/클린턴 「불량국」서 북 제외 시사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국무부의 윈스턴 로드 동아시아태평양담당차관보는 19일 『북한의 대중동 미사일수출문제등은 미·북한관계에 있어 가장 긴박한 쟁점의 하나로 이들 문제에 관해 북한측과 추가회담을 갖기를 희망 하며 미·북관계의 진전을 위해서는 이들 현안에 일부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미정부입장을 밝혔다. 로드 차관보는 이날 하원 아태소위 증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이 북한을 테러후원국명단에서 제외시킬 수 있도록 북한이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미국이 가까운 시일내 테러후원국명단에서 북한의 제외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로드차관보는 미국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바라고 있으나 결코 한·미동맹관계를 희생하면서 관계개선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북한의 재래식무기위협과 여타 대량살상무기의 수출에서 야기되는 위협에 대처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1백만이상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반도를 넘어선 지역까지 위협하는 장거리미사일 및 생화학무기를 배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제출한 국방비 2천5백94억달러를 포함한 1조6천3백50억달러규모의 97회계연도 예산안에서 『미국이 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저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리비아·이란·이라크 등 「불량국」을 대상으로 언급했으나 북한은 제외했다. ◎해설/북의 핵 동결·개방 등 긍정효과 기대/“정책난조 미 정부 신뢰 실추” 우려도 북한과의 본격적인 관계개선을 시도하려는 미국의 노력은 최근 테러후원국·부랑아국 등 국제적으로 아덕국가의 대명사로 지칭해오던 명단에서 북한을 단계적으로 제외시켜 북한 이미지개선에 협조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1월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북한을 지칭하면서 이른바 「부랑아(Pariah) 국가」대열에서 제외시킨뒤 2월하순에는 여행경고국에서 제외시킨데 이어 클린턴 대통령이 19일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 설명서에서는 「불량국가」(Outlaw States)명단에서도 슬그머니 빼버렸다.그런가하면 윈스턴로드 국무차관보는 멀지않아 테러후원국명단에서도 제외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이같은 미국의 움직임은 북한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명실공히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끌어내 핵동결계획의 성공적 이행은 물론 정상국가로서의 연착륙 시도를 위한 긍정적 조치라는 분석과 함께 성급한 북한달래기는 자칫앞으로북한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수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경제적 제재조치가 뒤따르는 테러후원국명단에서의 제외는 국제경제체제 내에서의 경제개발을 위한 각종지원을 가능케하는 것으로 로드 국무부차관보가 두달전 북한의 테러비난성명을 새삼 환영하며 북한에 후속조치를 강력히 요구함으로써 미행정부가 가까운 시일내 북한의 테러후원국 제외문제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테러지원국가와는 달리「부랑아국가」나 「불량국가」는 미행정부의 후속조치가 따르는 어떤 공식 행정용어는 아니다. 미행정부가 한편으론 이같이 북한의 체면을 살려가면서도 또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의 군사력 증강과 대량살상무기의 수출을 우려하고 이쓴 것은 앞뒤가 맞지않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 대만정보국 “중,4차 훈련 가능성”/중­대만 현지표정

    ◎대만인 수만명 독립촉구 시위… 등 화형식도/중국 신문 “미 항모 실전경험 없는 골동품 ○…대만정부의 정보기구인 국가안전국은 16일 『중국이 대만을 겨냥한 제4차 군사훈련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국 제4처 시자중 처장은 이날 대만 입법원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15일 TV 등을 통해 8일간의 미사일발사훈련 성공을 자화자찬.국영 TV는 이날 『인민해방군 미사일이 본토 산악지대의 이동발사대에서 밤하늘을 가르며 올라가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고 『등소평 동지의 군건설에 관한 새 이념의 지도를 받는』 병사들이 미사일발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보도. ○…대만 마조도 방위사령부는 15일 중국군의 공습및 상륙작전에 대비,수백명의 병력을 동원해 방어훈련을 했으나 실탄사격은 자제.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거리에는 훈련공습경계경보가 발령돼 시민들이 방공시설로 대피했으나 대부분의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문과 창문을 걸어잠근 채 두문불출. ○…대만언론들은 다음주워싱턴에서 열리는 연례 대만·미국간 무기구매회담에서 대만정부가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잠수함,CH47 수송용헬기 등의 신속구매 승인을 미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 ○…수만명의 대만인들이 16일 중국의 군사위협에 반발하며 독립선언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가운데 일부 시위대는 중국의 최고 실력자 등소평(91)의 모의화형식을 가졌다. 수도 대북을 비롯,주요 도시에서 수만명이 참여한 이날 시위는 대만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것중 하나로 중국이 오는 23일 대만 총통선거 이후까지 대만근해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데 자극받은 것이다. 「독립을 추구하는 세계 대만인연합」과 「대만대학교수협회」등 2개단체가 주도한 대북 시위에서 군중들은 「대만은 대만,중국은 중국」,「대만은 중국의 일부가 아니다」,「공격과 재통일을 집어치워라」,「대만은 주권국」등의 구호를 외쳤다. ○…미국은 18일부터 4월30일까지 공격용 잠수함 1척,구축함 2척,급유함 1척 등 함정들이 마닐라 북서쪽 80㎞ 지점의 수빅항에 기항하도록 허용해달라고요청해 왔다고 필리핀군 고위관계자가 언급. ○…중국 문회보는 『대만해협에 배치된 미항모 인디펜던스와 니미츠호는 2차대전 이후 전혀 실전을 경험하지 않은 골동품』이라고 폄하.이 신문은 한 중국장교의 말을 인용,『미항모는 약소국은 겁줄 수 있지만 중국군의 작전은 막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해 중국군의 미항모에 대한 불안감을 간접적으로 시사. ○…최근 중국 해안가 인근 공항에는 군용기들이 모여들고 하루중 상당시간 동안 공항기능이 폐쇄되고 있으며 그나마 비행기 탑승객들은 비행기 창문을 가리도록 강요되고 있다고. ○…대만은 이등휘 총통의 지난해 방미 등 중국의 분노를 유발했던 것과 같은 대외정책을 앞으로 자제할지 모르나 유엔 복귀노력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복외교부장이 15일 말했다.그는 이총통이 가까운 장래에는 외국 지도자의 대만방문에 대한 답방으로만 외국을 여행할지 모른다고 말했다.그의 이같은 발언은 세계무대에서의 대만의 지위향상을 위한 이총통의 노력에 자극받아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군사훈련을 강화하고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 민주당 공천자 219명 명단

    ▷서울◁ ◇종로=노무현(50·전의원) ◇중=미정 ◇용산=강창성(68·현의원) ◇성동갑=임종인(39·변호사) ◇성동을=설영주(43·정당인) ◇광진갑=강수림(48·현의원) ◇광진을=박석무(53·현의원) ◇동대문갑=장광근(42·현의원) ◇동대문을=김성식(38·당부대변인) ◇중랑갑=신형식(36·전개혁신당부대변인) ◇중랑을=조명원(47·변호사) ◇성북갑=이철(49·현의원) ◇성북을=황호산(37·전경실련서울시정연구위원) ◇강북갑=전대렬(54·4월혁명연구소연구원) ◇강북을=이기탁(42·한국정치전략연구소장) ◇도봉갑=안평수(46·당정책실장) ◇도봉을=유인태(49·현의원) ◇노원갑=유영래(49·기조실부실장) ◇노원을=이문옥(56·전감사원감사관) ◇은평갑=장두환(47·전개혁신당기조실장) ◇은평을=이장희(61·현의원) ◇서대문갑=박경산(37·전의회정치연구회이사) ◇서대문을=김태원(46·변호사) ◇마포갑=김용(48·한국원자력연구소 정책실장) ◇마포을=장신규(38·전경실련기획실장) ◇양천갑=서경석(47·전경실련사무총장) ◇양천을=이두엽(40·전KBS프로듀서)◇강서갑=박계동(43·현의원) ◇강서을=고진화(33·전민주개혁정치모임청년위원장) ◇구로갑=정병원(59·새한토건대표) ◇구로을=이승철(32·국민고충처리위 전문위원) ◇금천=이원영(41·변호사) ◇영등포갑=한경남(50·전전노련의장) ◇영등포을=김인동(60·전서울시기획관리실장) ◇동작갑=장기표(49·전민중당정책위원장) ◇동작을=김왕석(43·중앙대교수) ◇관악갑=김기정(42·바우테크대표) ◇관악을=이상호(44·전교조쟁의국장) ◇서초갑=곽일훈(54·정치개혁시민연합 지도위원) ◇서초을=안동수(54·변호사) ◇강남갑=홍성우(57·변호사) ◇강남을=이재경(31·전젊은연대 기획위원장) ◇송파갑=양문희(55·현의원) ◇송파을=김종완(64·현의원) ◇송파병=박인제(44·변호사)◇강동갑=이부영(54·전의원) ◇강동을=장기욱(52·현의원) ▷부산◁ ◇중·동=김정길(51·전의원) ◇서=최기복(49·통일산하회 부산지부장) ◇영도=김형기(34·조직국부장) ◇부산진갑=서종범(40·사랑의전화 대표) ◇부산진을=황백현(49·부산경실련상임위원) ◇동래갑=노재철(35·국민연합부산본부 상임위원) ◇동래을=정인조(52·대한약사회 약학위원장) ◇남갑=미정 ◇남을=허종복(55·부산JC회장) ◇북·강서갑=우주호(44·부산경실련사무총장) ◇북·강서을=안병해(39·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 ◇해운대·기장갑=이기택(58·현의원) ◇해운대·기장을=김기우(49·부산대교수) ◇사하갑=조경태(28·부산전문대 강사) ◇사하을=김도강(38·국회의원 보좌관) ◇금정갑=이황규(55·부산대교수) ◇금정을=김재규(48·부산민족민주운동연합 공동의장) ◇연제=미정 ◇수영=손태인(49·전총재특보) ◇사상갑=조용호(40·국제화전략연구원장) ◇사상을=정윤재(32·정당인) ▷대구◁ ◇중=이강철(48·정당인) ◇동갑=임대윤(39·전대표비서실차장) ◇동을=유중근(53·육원건설대표) ◇서갑=우동철(63·민족통일촉진회장) ◇서을=미정 ◇남=김진태(41·대구·경북 80년민주화동지회장) ◇북갑=이윤기(41·대구경실련정책실장) ◇북을=정병철(51·전경북일보편집부국장) ◇수성갑=권오선(37·정당인) ◇수성을=정상태(50·황금관광호텔대표) ◇달서갑=서정대(43·전국택시노조 대구시지부장) ◇달서을=미정 ◇달성=미정 ▷인천◁ ◇중·동·옹진=이신웅(55·인천도시문제연구소 이사장) ◇남갑=유종섭(45·정당인) ◇남을=안영근(37·전개혁신당조직국장) ◇연수=서상섭(46·나라정책연구회 부회장) ◇남동갑=김종용(38·21세기사회발전연구회 정책실장) ◇남동을=박호영(56·우성성업회장) ◇부평갑=정정훈(62·전의원) ◇부평을=정화영(47·한겨레문고대표) ◇계양·강화갑=김말용(68·현의원) ◇계양·강화을=정해남(53·전의원) ◇서=손기선(43·변호사) ▷광주◁ ◇동=김범태(42·진보정치연합 지도위원) ◇서=최운용(52·5·18민중항쟁동지회운영위원) ◇남=미정 ◇북갑=박대원(47·낙안건설대표) ◇북을=미정 ◇광산=미정 ▷대전◁ ◇동갑=김덕경(40·전대표비서실차장) ◇동을=강구철(42·대구민주시민회장) ◇중=김홍철(43·시민운동가) ◇서갑=윤석대(30·전대협부의장) ◇서을=이희원(50·정당인) ◇유성=이병영(49·전원자력연구소 원전프로젝트팀장) ◇대덕=김원웅(52·현의원) ▷경기◁ ◇수원장안=유용근(55·전의원) ◇수원권선=김정태(56·남북민간교류협회 사무총장) ◇수원팔달=김대권(38·수원경실련 전문위원) ◇성남수정=김준기(58·신구전문대교수) ◇성남중원=김일주(53·고려대교육대학원교수) ◇성남분당=성유보(52·전한겨레신문 편집국장) ◇의정부=미정 ◇안양만안=김준용(38·전대우어패럴 노조위원장) ◇안양동안갑=최병권(39·전중앙일보기자) ◇안양동안을=송운학(43·전경실련기획실장) ◇부천원미갑=하장보(53·정당인) ◇부천원미을=조영상(35·변호사) ◇부천소사=이홍종(41·이철정책연구소장) ◇부천오정=원혜영(45·현의원) ◇광명갑=최정택(55·정당인) ◇광명을=김승남(30·전 남총련의장) ◇평택갑=박정수(48·도서출판 민족과 미래 대표) ◇평택을=장기천(57·정당인) ◇동두천·양주=김형광(61·전의원) ◇안산갑=문영희(52·전한겨레신문논설위원) ◇안산을=장경우(53·전의원) ◇고양갑=이근진(53·전신한국당정책위원) ◇고양을=홍기훈(42·현의원) ◇과천·의왕=김부겸(38·당부대변인) ◇구리=조정무(55·기호일보논설위원) ◇남양주=민병주(58·교사) ◇오산·화성=우호태(37·도의원) ◇시흥=제정구(52·현의원) ◇군포=여익구(49·전 민불련의장) ◇하남·광주=곽인식(57·전민추협운영위원) ◇여주=이규택(54·현의원) ◇파주=박영석(48·파주민보회장) ◇연천·포천=김유근(52·정당인) ◇가평·양평=조정용(55·산업교통신문사대표) ◇이천=황규선(59·동국대교수) ◇용인=나진우(50·용인JC회장) ◇안성=이무역(54·농촌생활경제연구소장) ◇김포=윤문수(33·농어민후계자) ▷강원◁ ◇춘천갑=최윤(39·춘천경실련사무국장) ◇춘천을=유남선(49·정당인) ◇원주갑=박정원(41·상지대교수) ◇원주을=안재윤(32·원주살리기운동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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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A 투데이 「중국 다루기」 주제로 논쟁(해외논단)

    ◎양안긴장/“미 정책 오류서 비롯” “중의 강대국화 파장” 미국에서 발행되는 유 에스 에이(USA)투데이지는 13일자 사설에서 「중국다루기」를 주제로 선정,오늘날 대만해협에서 벌어지고 있는 양안간 긴장은 미국의 잘못된 정책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우리의 견해」를 싣고 이에 대해 그것은 중국이 이 지역의 슈퍼파워로 등장하려는 과정의 하나일뿐이라는 윈스턴 로드 미국무부동아태차관보의 「반대의견」을 함께 소개했다. 이들 논쟁내용을 요약한다. ◎로드차관보 반론/북핵억제 기여·미사일금수 동의/수년간 미의 대중개입정책 성과 미국과 중국은 지금 험난한 시기를 맞고 있다.대만문제는 물론 무기수출문제라든지 인권·무역문제등 중요한 문제가 산적해있다.미국은 이런 모든 문제에서 「이익」을 확고하게 지키고 있다. 최근 중국의 움직임에 대한 반응과 관련,일부에서 「봉쇄」또는 「고립」개념의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그같은 정책은 우리의 동맹국과 친구들로부터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중국이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할 위험성이 높다. 우리는 클린턴 대통령의 포괄적 개입정책이 가장 적절한 대안이라고 확신한다.지난 3년간 미정부의 중국개입정책은 건실한 성과를 거두었다.중국은 탄두미사일의 해외수출금지에 동의했으며 조만간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에 서명할 예정이다.또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을 억제하는데 기여했다. 개입정책은 수십년간 미국의 일관된 외교안보정책이었다.이 접근방식은 미국의 이익에 대한 중국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중국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핵능력을 갖추고 있다.또 재래식 군사력의 증강을 추진중이며 거대한 시장을 지니고 있다.즉 중국은 지역 및 세계안보에 핵심적 구성요소이면서 환경등 지구적 문제에 충격을 던질 수 있는 중요한 나라인 것이다. 우리는 중국에 혜택을 주기 위해 개입정책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다만 개입정책이 가장 책임있고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어떤 정책을 취하든 간에 중국은 주요 지역적 및 지구적 세력으로 등장할 것이다.개입정책은 협력관계를 설정,중국이책임있는 국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USA투데이 주장/“미 수년간 모순된 대중정책 펴/중,「대만위기」도 발로 이용한 꼴” 중국은 현재 미국외교정책을 조롱하고 있다.즉 클린턴정부가 수년동안 모순된 정책을 거듭한데 따라 미외교정책의 취약성을 간파한 것이다.사실 클린턴정부는 중국에 모순된 신호를 계속 보내왔다.클린턴정부는 대만문제 이전에도 무역,무기판매,인권 등 모든 분야에서 신뢰를 잃어온 것이다. 예건대 클린턴은 대통령 후보시절 대중국정책과 관련,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에게 중국에 꼼짝 못하고 있다고 혹평을 퍼부었다.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건설적인 중국 개입정책」을 펼치겠노라고 공언했었다.그는 구체적으로 중국의 해외무기수출을 중단토록 할 것임을 선언했다.그러나 중국은 그 이후 지금까지 이란에 미사일을 팔거나 파키스탄에 핵관련 기술을 이전하는등 무기수출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또 클린턴정부는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행위에 속수무책이다.중국인권문제에 대한 반응은 오히려뻔뻔스러울 정도다. 이같은 미국외교정책의 모순은 대만 이등휘총통의 요구와 관련해서는 더욱 뚜렷하다.미국은 중국과 수교를 맺은 이후 중국이 주장하는 「한개의 중국정책」을 수용해왔음에도 독립을 추구하는 이총통에게 미국입국 비자를 발급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려는 것 같지는 않다.대만침공은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이다.그러나 미정부의 일관성을 잃은 정책은 북경으로 하여금 도발행위를 저지르도록 부추기는 셈이다. 중국은 계속 내버려 두면 골목대장에서 앞으로 초강대국의 힘을 갖춘 악당으로 자라날 것이다.미국이 이번 문제와 관련,얻은 교훈은 『뿌린 대로 거두리라』는 것이다.
  • 변비치료제 「둘코락스 정」 임산부 복용금지/복지부

    ◎1천여 의약품 부작용 조사 보건복지부는 13일 진해거담제 등 9개 약효군의 1천2백84개 의약품에 대해 지난 1년간 미국 PDR(의약품집) 등 각국의 약효평가 목록을 참고해 약효를 재평가,1천1백5개 품목에서 부작용이 발견되는 등 2천92개 항목을 변경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품목의 제조 및 수입업체는 변경된 품목의 효능,용법·용량,주의사항 등에 관해 오는 4월10일까지 허가사항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제품의 설명서도 6개월 안에 바꿔야 한다. 이에따라 한국 베링거인겔하임의 둘코락스정과 신일제약의 신일비사코딜 등 비사코딜 성분의 변비치료제는 임산부가 복용해서는 안 된다. 멀미약인 안진제약의 포미정 등 디멘히드리네이트 성분의 진토제는 간질환이 있거나 배뇨장애,녹내장환자 등에겐 사용할 수 없다.
  • 미,대북제재 추가 완화/「인도적 물자」정부승인없이 민간지원 허용

    【워싱턴 연합】 미국은 정부의 사전승인없이 미국인이 제3국으로부터 「기본적인 인도적 요구」에 따라 물자를 기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제한적으로나마 사실상 추가 완화했다. 미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북한에 대한 구호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해외자산 통제 규정을 일부 완화시켜 지난 5일자로 발효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개인이나 비정부기관도 역시 일반허가를 통해 미정부의 사전승인없이 유엔,미적십자 혹은 국제적십자에 기금을 내 북한에 전달될 수 있도록 허용됐다. 미상무부 수출통제국 규정에 따르면 「기본적인 인도적 요구」에 따른 물자공급은 ▲건강 ▲식품 ▲의류 ▲거주 설비 ▲교육 등 5개 분야에서 가능하며 그것이 수출가능 품목이면 「기본적이며 소량」으로만 허용토록 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병원·의료설비,보건관련 실험장비,의약품,수원설비,소규모 농수산·관개 설비,농업실험 설비,비료,살충제,종자,의직물류,직조기,건자재,개인공구,책,개인 학용품와 특수 교육 장비를 비롯해 구호 행정용인시청각 장비,제너레이터및 사무용품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
  • “북한 식량난 극심 오지선 인육 먹어”/워싱턴 타임스 보도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있는 북한의 동북부 오지에서 최근 굶주림으로 인육을 먹는 사건이 모두 3건이나 발생했으며 이 보고를 받은 김정일이 격노하여 철저한 단속과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6일 미중앙정보국(CIA)의 비밀문건을 인용,보도했다. 타임스지는 이 인육사건에 대한 정보는 지난주 백악관·국무부·국방부 등 미행정부와 한국정부에도 알려졌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선 부인 그러나 닉 번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정부로서는 그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밝히고 지난주 백악관을 비롯한 국무부·국방부등미행정부에 이사실이 알려졌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했다.주미 한국대사관측도 미CIA가 이같은 정보를 한국정부에 전달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 TS훈련중 미 함정 그물 파손 5년간 법정투쟁 끝 보상받아

    【부산=김정한 기자】 우리 어민이 팀스피리트훈련에 참가한 미군함에 의해 그물파손피해를 본뒤 미국정부를 상대로 5년간 법정투쟁을 벌인 끝에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 국제종합법률사무소(부산시 중구 중앙동5가 7·대표 김석주 변호사)는 4일 경북 포항 어민 김종윤씨(41)가 미정부를 상대로 내 현재 뉴욕 남부연방법원 항소심에 계류중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미국정부가 당초의 입장을 바꿔 손해배상금 지급의사를 표명하면서 소송대신 변호인측과의 조정을 통해 손해배상금액을 확정할 것을 제의해 왔다고 밝혔다. 국제종합법률사무소측은 원고 김씨가 지난해 6월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1심 판결에서 19만달러(1억4천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아 냈었기 때문에 1심 재판부가 제시한 금액 전액을 지급해주도록 미정부측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미정부는 지금까지의 법정싸움에서 주권면제를 주장하며 손해배상청구에 응할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었다.
  • “미,광주 군투입에 부정적 태도”/미 국방부 백서형식 성명서주장

    ◎한국특수근은 미 승인없이 작전통제 가능/위컴 “20사단 어디로 이동하는지 몰랐다” 80년 광주민주화 운동 때 미국은 과연 어느정도의 역할을 했을까. 미 통상전문지 저널 오브 커머스지가 27일(이하 미국시간) 80년 5월8일자 미국무부와 국방정보국(DIA)의 비밀문건을 보도한 이후 국무부나 당사자였던 윌리엄 글라이스틴 전 주한미대사의 해명성 발언이 이어지면서 당시 미국 역할이 새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커머스지는 『미정부는 한국군부의 무력투입 비상계획을 지지했었다』고 보도,미국이 광주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미국무부는 지난 89년 작성돼 한국에 전달됐던 「10·26에서 전두환씨 취임까지」라는 제목이 붙은 백서 형식의 성명을 예로 들어 『미국은 이용당했다』고 주장했다.글라이스틴 전대사 역시 논평을 통해 『커머스지의 보도는 사실이지만 단편적인 것으로 인용이 본래의 뉘앙스에서 벗어나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은 (신군부에) 매우 강하게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었다』고 밝혔다. 미국역할 부분이 이같이논쟁거리로 대두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이 특전사의 광주 투입을 미리 알았는지,20사단 투입을 언제 알았으며 부대투입을 승인했는지 등의 문제에 대한 설명이 서로 다른데서 비롯되고 있다. 이와 관련,커머스지는 ▲미국은 광주에 대한 비상계획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글라이스틴 전대사를 통해 신군부에 전달했고 ▲80년5월22일 백악관 회의에서 미국이 직접 무력개입하는 방안도 논의됐으며 ▲같은날 20사단의 광주 추가투입을 승인했고 ▲비상계획에 공수부대 투입이 포함돼있음을 사전에 미국이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무부는 이 성명에서 ▲미국은 16일 한국군이 연합사에 20사단 60연대 등을 작전통제권에서 철수하겠다고 통보해왔고 ▲한국군은 연합사의 작전통제를 받는 부대를 통고만으로 해제시키는 권리를 갖고 있으며 연합사령관은 이 통고에 대해 찬성이나 반대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80년 5월19일 광주미문화원장이 대사관에 걸어온 전화로 최초의 단편적 정보를 입수,민간 및 군사경로를 통해 (한국정부가) 군사력의 지나친 사용에 대한 사과나 유감의 뜻을 표할 것을 종용했으며 ▲특전사부대들이 광주로 이동된 것을 몰랐고 ▲글라이스틴대사가 미국이 20사단의 이동을 승인했다고 말했으나 한국정부는 작통권을 가진 부대에 대해 미국의 견해와 관계없이 부대를 이동시킬 수 있으며 ▲광주에서 라디오방송으로 『미국측이 특전사부대의 광주투입을 승인했다』고 보도하고 있음을 알고 이를 취소할 것을 한국정부에 정식요구했으나 무시됐다고 조목조목 밝혔다. 글라이스틴 전대사는 『89년의 성명이 매우 정확한 문건』이라면서 『향후 1∼2년안에 갖고 있는 자료를 토대로 책을 써 정확한 실상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존 위컴 전 연합사령관은 『한국군측이 폭동통제를 위한 훈련용이라며 합법적으로 20사단의 이동을 요청해 이동을 승인했으나 이 부대가 어느 곳으로 가는지 알지 못했다』면서 특수군은 한국측이 미측에 알리거나 승인받을 필요없이 국내안보 목적에 쓸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승인을 해주면서도 『대포등 중무기는 북한쪽으로 그대로 놓아둔다는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 미 수출입은 대중 업무 3월 한달간 중단/핵물질 밀매 제재일환

    ◎1백억달러규모 투자지보 연기/지재권 침해관련 1백% 수입관세 고려 【뉴욕 연합】 미국은 최근 핵무기 제조물자를 파키스탄에 판매한 중국에 대한 보복조치여부를 최종 결정하기전까지 3월 한달동안 미 수출입 은행의 중국 담당창구를 잠정적으로 폐쇄한다고 미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무장장관이 클린턴 행정부의 대중제재조치여부결정때까지 수출입은행측이 앞으로 한달동안 미 기업의 대중국 투자관련 재정지원업무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미정부 산하기관인 수출입은행은 크리스토퍼 장관의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여야 할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그의 요청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이 은행의 리타 플린 대변인(여)이 밝혔다. 현재 중국에 진출한 미 기업들에게 약1백억달러의 재정을 보증하고 있는 수출입은행의 이러한 잠정적인 창구폐쇄 조치는 수출입은행의 재정지원을 통해 중국이 추진중인 대규모 사업인 삼협 댐 사업등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캐터필라」등 주요 기업들에게는 커다란 타격이 될것으로 보인다. 수출입은행은 곧 중국 양자강에 건설될 예정인 이 댐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고 신문은 말했다. 미 행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타결된 협정에도 불구,중국에서 미제 소프트웨어(SW)와 컴팩트 디스크(CD)에 대한 지적재산권 침해가 여전히 성행되고 있다고 보고 2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상품에 1백% 관세를 부과하는등의 경제 제재조치를 취할것을 고려중이다.
  • 「광주항쟁 무력진압 승인」 미 문서 내용

    ◎“한국군부서 병력이동 요청땐 동의할 것/질서회복위해 미군병력 사용 배제안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전후해서 글라이스틴 전주한미대사가 본국정부에 보낸 비밀전문과 백악관회의록 등을 날짜별로 정리한다. ▲80년 5월7일 글라이스틴 대사가 워싱톤에 보낸 「한국정부,특전사를 이동시키다」는 제목의 비밀전문=한국 군부는 우발적 상황과 학생들의 시위 가능성에 대비해 2개 공수여단을 서울과 김포공항지역으로 이동시킨다는 사실을 주한미군 지휘관들에게 알려왔다.13공수여단은 8일 특전사본부로 이동할 것이고 11공수여단은 김포지역으로 이동해 1공수여단과 함께 주둔할 것이다.주한미군은 포항의 해병1사단이 대전 및 부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있다.한국 군부로부터 병력이동 요청이 오면 미군사령부는 동의할 것이다. ▲5월8일 국방정보국이 국방부·합참에 보낸 비밀전문=특전사부대가 비상대기중이며 서울 외곽에 남은 부대는 7공수여단뿐으로 이 부대는 전주와 광주지역 학생소요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5월9일 글라이스틴 대사와 크리스토퍼 부장관 교신내용=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경우 경찰에 군을 가세시킨다는 한국정부의 비상계획에 대해 미정부가 반대한다는 여하한의 시사도 주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이같은 법적용이 자제 속에 신중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그 위험이 급증할 것임을 귀하(글라이스틴)가 전(두환)과 최(규하)에게 알려야 할 것이다. ▲5월19일 글라이스틴대사의 전문=서울에 퍼진 루머에 따르면 특수부대 병력이 (광주)학생들에게 총검을 사용해 많은 사상자가 났다. ▲5월22일 백악관 정책검토위원회 회의록(참석자:머스키 장관,크리스토퍼 부장관,홀브룩 차관보,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안보보좌관,헤럴드 브라운 국방장관 등 15명)=지금까지 가져온 태도 이상의 행동을 취할 필요가 없다는데 의견일치.미군의 추가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는데 동의.미국은 자제를 촉구했으나 질서회복을 위해 필요시 병력사용을 배제하지 않는다.많은 인명손실을 가져온채 광주사태가 수습되면 다시 정책검토위원회를 소집해 추후대책을 논의.
  • 「북한 붕괴 가능성」 대응 방안/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시론)

    미국 중앙정보국(CIA)존 도이치 국장이 지난 22일 상원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여 증언한 전문을 살펴보면 미국의 북한문제 인식이 비교적 명확히 표명되어 우리의 관심을 끈다. 첫째,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고 피해망상에 잡혀있는 나라로 지난 94년 제네바합의 이후 핵개발을 동결하고 있으나 핵시설을 해체한 상태는 아니며 대규모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어 남침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북한내 정치·경제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붕괴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고 식량난과 경제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회생시킬 능력은 거의 없어 식량부족 등으로 인한 주민의 기아나 탈출등을 막을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셋째,이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북한이 한국측의 지원제의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데 대해 그 이유나 지원거부를 주도한 그룹등 북한정권의 내부정책결정구조를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도이치 국장의 이번 증언은 북한정권의 붕괴 가능성을 미리 준비된 원고를 통해 공식적으로 표명했다는데큰 의미가 있다.지금까지 미정부 관계자가 북한정권 상황을 거론할 때 북한내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북한상황을 판단할 수 없어 불확실하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고,심지어 북한정권이 불안정하다는 용어마저 사용하기를 꺼려온 것에 비추어 볼때 미국의 북한에 대한 상황판단에 변화의 조짐이 아닌가 눈여겨 볼만 하다. 김영삼 대통령도 동남아 순방에 앞서 가진 국무회의에서 『북한은 내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즉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항상 갖춰야 할 것』이라고 내각에 당부했다. 이제 북한정권의 붕괴가능성은 기정사실화하는 경향이고 그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듯 하다.한·미 양국은 북한정권이 붕괴될 때 소프트랜딩을 시키기 위해 경수로지원,식량원조등 경제적 조치를 취하고 북한의 벼랑외교에 양보하는 자세를 보여 북한 달래기에 급급한 것처럼 보여왔다.그러나 북한정권의 붕괴원인이 체제자체에 있으므로 외부도움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결론이 나온 듯 하다.이러한 한·미 양국정부의 대북문제 인식과 때를 맞추어 북한측이 발표한 대미 잠정 평화협정 제의와 한국의 각 정당과 사회단체들에 「남북한 정당·단체 대표회의」개최를 요구하는 편지발송은 주목할만 하다.잠정협정은 한국정부를 배제한채 북·미간의 협정을 요구하고 있고,편지도 한국정부는 제외하고 각 정당대표들과 종교·언론·노동단체등 모두 63개 단체,89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통미대남」제안이나 「통일전선전략」은 그동안 북한이 주장해 온 평화공세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번의 북측제의는 긴급한 생존전략으로 볼 수 있으므로 단순히 선전차원에서만 보지말고 신중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측이 금년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북한문제를 보다 유연하게 풀어가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편승해 어떤 형태로든 체제보존을 위한 미국과의 협상을 추진하고 한·미간의 이간을 획책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또한 한국에서도 오는 4월 15대 총선에서 거론될 통일문제에 영향을 미쳐 정부와 민간,여당과 야당들간의 갈등을 조장시켜 보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 같다. 북한의 붕괴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이를 모면하기 위한 북한의 몸부림이 더욱 거세지는 이때 우리는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한·미양국은 북한이 제안한 잠정협정에 대응할 새로운 방안을 협의하고 북측에 먼저 제의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국내의 정치적·사회적 갈등은 북한통일전선전술을 고무시키므로 통일문제는 정략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하고 여·야 없이 한목소리로 대처해야 한다. 셋째,북한붕괴시 소프트랜딩 유도 뿐만 아니라 불시착이나 추락의 경우에도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넷째,급증할 탈북자문제를 담당할 종합관리기구를 정부내에 설치하고 한국내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5백60여명의 귀순자들을 한국사회에 적응·정착시키기 위해 직업훈련이나 재교육·재사회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이들 귀순자들을 정착시키는데 경주한 모든 노력은 앞으로 북한동포를 한국사회에 동질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것이다.
  • 화해무드 양국관계 “급랭”/민간기 피격사건이후 미·쿠바의 앞날

    ◎미 “공해서 민간기 격추” 강경대응 예고/쿠바 「성의있는 해명」땐 파국은 면할듯 쿠바공군에 의한 미국 민간 세스나기 격추사건은 클린턴행정부 등장이후 조금씩 개선기미를 보여온 양국관계에 적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같다.클린턴 대통령이 사건보고를 받은뒤 전례없이 강경한 어조의 비난성명을 즉각 발표한 것은 사건의 파장이 작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클린턴 대통령이 내놓은 성명의 요지는 비행기를 몰고간 주체가 비록 반카스트로운동을 펴는 망명쿠바단체이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미국의 민간항공기이고 더구나 공해상에서 피격당했다는 점에 모아지고 있다.쿠바측의 명백한 도발이라는 것이다. 카스트로정부가 미정부와의 관계악화라는 부담을 안고서도 이번 사건을 일으킨 것은 일차적으로 이 망명단체가 최근 수시로 쿠바영공을 날아들어와 반정부 전단을 살포하는등 반정부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제재를 가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물론 양국사이에는 30여년간 계속돼온 악감정이 상존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59년 카스트로가 공산혁명으로 정권을 장악한지 18개월 뒤 쿠바에 전면적인 금수조치를 취한 이래 이를 지금까지 풀지 않고 있다.61년에는 외교관계가 공식 단절됐고 이듬해는 「미사일위기」사건으로 양국이 핵전쟁발발 일보전의 위기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그러나 최근 들어 양국관계는 조금씩 개선분위기에 젖어있었다.클린턴행정부는 양국간 학생,문화,학자교류를 대폭 확대시켰고 미언론사의 쿠바상주특파원 주재까지 허용했다.이같은 정책변화에는 전세계적으로 공산주의세력이 퇴조한 마당에 굳이 카스트로정권을 고립시키는게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카스트로가 이번 사건의 의미를 망명쿠바인 단체들의 반정부활동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으로 최소하하며 「성의있는」해명을 해올 경우 사태파장이 양국관계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외교소식통들은 전망하고 있다.
  • 정보공유 바탕서 정책공조를(사설)

    북한정권이 심각한 경제난으로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존 도이치 미국 CIA국장의 발언을 우리는 주목한다.미정보기관의 최고책임자가 공개된 자리에서 준비된 원고를 통해 북한붕괴론을 폈다면 그건 미행정부의 공식견해라고 봐도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보도에 따르면 미행정부는 이미 북한의 붕괴를 기정사실화해놓고 그 과정이 평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대북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미국측의 이러한 견해가 우리쪽 정부관계자나 북한전문가들의 「북한붕괴시기상조론」과 상충돼 많은 사람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는 점이다.도이치국장은 북한이 식량난등 경제문제로 야기된 결과를 반전시킬 능력이 없다면서 북한붕괴가 이미 시작됐음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반면,최근 성혜임씨 서방탈출을 계기로 재확인된 우리측의 지배적인 견해는 북한에 식량난은 있으나 근본적인 체제동요는 아직 없다는 것이었다. 정부는 한·미간에 왜 이러한 시각차가 생겼는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양국이 보유하고 있는 북한관련 정보의 수준차이를 반영한 것인지,정보는 같은데 분석결과와 전망의 차이 때문인지 그 이유를 분명히 가려내어 북한문제대처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만일 한·미간의 시각차가 정보의 수준차에서 온 것이라면 미국과의 북한정보공유체제를 더욱 보완,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한·미 양국의 대북정책공조는 북한정세에 대한 인식의 일치를 전제로 할 때 더욱 위력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북한정세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전문가를 동원한 정보수집및 분석노력의 강화,미국뿐 아니라 일본·중국·러시아등과의 북한정보공유체제등도 아울러 모색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또한 북한붕괴론의 대두를 우리의 대북정책을 전면재검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우리는 그동안 북한문제와 관련,핵문제·식량지원·탈북자대책등을 중심으로 그때그때 단편적·미시적으로만 대처해왔다.이젠 북한붕괴를 포함하여 포괄적·거시적 차원에서 재접근하는 문제를 생각해볼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 “「평양 유혈 붕괴」 대비하라”/테일러 미 전략연 부소장 인터뷰

    ◎경제파탄… 탈북사태 가속 예상/한·미 선거철 틈타 국지도발 가능성 커 북한이 미국에 대해 잠정평화협정을 제의한 것은 한국의 4월 총선을 앞두고 벌이는 대남선전공세의 일환이기 때문에 한·미 양국은 절대 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방한중인 윌리엄 테일러 미국제전략연구소(CSIS)부소장이 24일 본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북한을 네차례나 방문해서 북한에 대한 남다른 정보와 지식을 갖고 있는 테일러부소장은 최근 북한지도부의 잇따른 탈북사태와 관련,『경제난이 극에 달해 있기 때문에 북한주민의 탈출사태는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그렇지만 북한정권이 체제변화를 모색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따라서 잇따른 탈북에 이은 주민의 대규모반란,이를 군대를 동원해 무자비하게 진압하면서 대규모유혈사태가 발생하고 결국 북한체제가 종말을 고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고 테일러박사는 결론지었다.다음은 인터뷰요지. ­지난 23일 북한이 북·미 잠정평화협정체결을 제의하고 미국이 이를 거부했다.한국을 배제하고 미국과 직거래하겠다는 게 북한의 일관된 입장이기는 하지만 북·미비밀거래설도 간혹 흘러나오고 있어 한국정부의 기분은 편치가 않은 것 같은데. ▲북한이 이 제의를 내놓은 의도는 4월 한국총선과 11월 미국대선을 틈탄 외교게임을 벌이려는 것이다.즉 양국의 정치적 혼란기를 이용해 외교적 이득을 챙기겠다는 것이다.하지만 미국이 한국을 배제한 채 북한과 어떤 형태의 거래라도 한다면 그것은 외교적으로 엄청난 실책이다.미국이 이를 거부했기 때문에 북한의 다음 행동을 주시해야 한다.북한이 또다시 「벼량끝 외교」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북한은 지난번 핵게임을 벌일 때 이 전략을 구사해 북·미핵협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 ­북한이 또다시 벼랑끝 외교전략을 벌인다면 어떤 형태가 될 것으로 보는가. ▲이번에는 군사적 방법이 동원될 것이다.지난 2개월간 북한은 군사력의 3분의 2를 DMZ로 전진배치했다.폭격기 1백20대와 다른 전투기부대도 이동했다.물론 대규모도발은 미국의 대남방위공약이 확고하기 때문에 쉽지않겠지만 소규모국지도발을 통해 남한의 혼란을 조장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홍수등으로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리고 북한이 외부세계에 지원을 호소한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지금 북한의 경제난을 체제위기로 연결지어 볼 수 있겠는지. ▲북한경제는 거의 파산상태에 이르렀다고 본다.북한이 외부세계에 식량원조를 요청한 것을 대외개방의 징조로 해석하면 큰 잘못이다.외국의 원조요청은 주체사상에 위배되지만 이는 강경군부와 보다 온건한 외교부 고위관리 사이에 다소의 이견이 빚어낸 결과다.군부가 나서서 원조요청을 즉각 중지시킨 게 이를 뒷받침한다. ­군부와 김정일의 관계는 어떻게 보는지. ▲최근 입수되는 사진을 보면 김정일이 마치 군부지도자들에게 포위돼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나는 양자 모두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라고 말하고 싶다.김은 권력강화에 군부의 힘이 필요하고 군부는 김일성이 남긴 권위의 유일한 상징인 김정일을 이용해 현체제를 유지하려고 한다.다시말해 지금 북한을 다스리는 것은 무덤에 있는 김일성인 셈이다.군과 김정일 모두 「김일성이 통치하는」 지금의 상황을 가능한 한 오래 가져가고 싶어한다.김정일이 주석직과 당총서기직 공식승계를 서두르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북한은 체제위기상황으로 내몰리고 있고 남북대화는 물꼬가 트일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어떤 식으로든 돌파구가 필요한데 방안이 없겠는지. ▲나는 91년부터 94년 4월까지 모두 네차례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과 장시간 대화를 가졌고 그가 보내는 메시지를 한·미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당시 김일성의 메시지는 대화희망이었다.하지만 나의 마지막 방문직후 북한은 핵카드를 이용한 「벼랑끝 외교」게임을 시작했다.북한외교의 원칙은 단 하나 체제연장을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상대를 이용하는 것이다.그런데 한·미 양국 모두 이를 간과한 채 간혹 섣부른 협상태도로 임한다.일례로 나는 북·미핵협정을 미국의 큰 실수라고 본다.북한은 이 협정을 통해 경수로와 중유를 제공받게 됐지만 미국은 하나도 얻은 게 없다. 북한은 영변핵사찰과남북대화재개를 약속했지만 16개월이 지난 지금 두 가지중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나는 남북관계가 결국 흡수통합으로 끝날 것이라고 믿는다.그 과정에서 앞서 언급했듯이 북한에서는 유혈사태가 수반될 수 있을 것이다.한국정부는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 미,대중 고위급 협상 추진/인권 등 양국이견 좁히기 위해

    ◎워싱턴 포스트지 보도 【워싱턴 AFP 연합】 미정부는 중국과의 유대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고 몇몇 현안에 대한 양국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향후 수주간 고위급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그러나 중국이 이같은 계획에 아직 합의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회담일정도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중국의 저작권위반,무기확산금지협정 무시,인권침해 등에 단호히 대처할 것을 요구하는 의회의 압력에도 불구,중국과 건설적 관계를 유지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왔으나 최근들어 중국에 대한 제한적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포스트는 익명의 미관리들의 말을 인용,새로운 전략이 중국의 위반사례에 대한 물리적 대응과 함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대화의 병행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대도 국·영·수 본고사 폐지/내년 입시요강

    ◎수능·생활기록부 40%선 반영/논술배점 10∼15%가 많아/입시일도 4개 군 나눠 실시/고대만 미정 교육부가 21일 전국 대학으로부터 내년도 입시요강에 관한 보고를 마감한 결과 대부분의 대학들은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치르지 않고 수학능력시험과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을 각각 총점의 40% 정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사립대를 포함,중위권 대학들의 입시일이 「가」군(12월26∼30일)에 몰려 앞으로 조정과정에서 다소간의 논란이 예상된다.건국대는 이날 입시날짜를 재조정하라는 이유로 입시요강을 되돌려 받았고 한양대와 동국대 등은 날짜 조정 때문에 제출을 하루이틀 가량 늦췄다. 입시요강안에 따르면 서강·성균관·한양·경희대 등 상당수 주요 사립대학들은 수능성적과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을 각 총점의 40%씩 반영키로 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은 40% 가량 반영키로 했지만 수능성적의 반영률은 유동적이다.논술을 보지 않는 동국대는 종합생활기록부 성적 40%에 수능성적 55%로,숭실대는 종합생활기록부 성적20%에 수능성적은 80%를 반영키로 했다. 성균관대와 경희대는 학년별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의 반영비율을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로 결정했다. 논술성적은 각 대학별로 10∼20%정도 반영하며 서강·성균관·한양·경희·서울시립대 등은 면접점수를 5% 반영키로 했다. 또 4개군으로 나눠진 입시날짜는 연세·서강·이화·성균관·서울시립대가 「가」군으로 확정했으며 경희대는 「나」군(1월3∼7일),외국어대는 「다」군(1월8∼12일)으로 확정됐다. 일부 대학에선 상한선이 폐지된 특차모집 비율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는 일반전형의 특차선발 비율을 올해 모집정원의 40%에서 50%까지 높이기로 했으며 동국대도 22%로 3배 가량 늘렸다. 한편 아직 본고사 채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고려대는 최종안을 마련하지 못해 보고시한을 넘겼다.
  • ASEM계기 태국에“코리아 붐”/세미나개최·한국제작 연속극 방영

    오는 3월1∼2일 방콕에서 개최되는 상 최초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계기로 한국관련 세미나등 다양한 한국 소개사업이 태국에서 벌어지고 있어 한국 붐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3일에는 방콕의 리전트호텔에서 한국,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의 국제정치학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공보처의 지원으로 한국의 개혁과 통일문제등에 관한 「한반도세미나」가 열린다.이 세미나는 태국의 양대 명문대학인 출라롱콘대의 안보·국제문제연구소(ISIS)와 타마사트대의 동아시아문제연구소,주태국한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다. 세미나의 주제발표 및 토론자로는 연세대의 안병준 교수,필리핀전략발전연구소(ISDS)의 허만 크라프트 소장,인도네시아국제전략연구소의 쿠수안토 박사,태국 타마사트대의 리키트 데라베긴 교수(정치학)등이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영삼 대통령의 개혁드라이브가 동남아국가들의 정치발전에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개혁정책이 동남아에서 어떻게 조명되고 있으며 이 지역 학자들은 이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 지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주최측인 타마사트대의 리키트 교수는 말했다. 세미나와 함께 우리나라 방송드라마가 태국에서 최초로 방영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태국의 케이블방송인 타이 스카이TV에서는 10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sbs에서 92년 제작방송한 「장미정원」을 방영하고 있다.이 드라마는 3월31일까지 방송된다. 태국의 국영방송인 TV 채널9에서도 지난 18일밤 ASEM관련 뉴스특집프로에서 첫 장면에 김대통령과 이붕중국총리가 만나는 장면과 서울의 거리풍경등을 다채롭게 방영했다.
  • 미,북 붕괴 경계태세 돌입/“89년 동구 상황”

    ◎주민 탈출사태 막게 지원 확대/LA타임스 보도 【로스앤젤레스=황덕준특파원】 미국은 최근 수개월동안에 걸쳐 북한이 보다 점진적인 단계를 밟아 변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기 시작했으며 이는 북한주민의 대량탈출과 급격한 체제변혁을 야기하는 폭발적인 붕괴를 막기 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11일(현지시간) LA타임스가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클린턴정부가 북한이 지난 89년 동유럽국가를 뒤흔들던 상황과 유사한 붕괴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하면서 심각한 식량문제와 에너지부족,망명자의 증가,사회혼란,그리고 북한정권이 나타내고 있는 변덕스럽고 자포자기적인 행태등 여러가지 조짐이 북한이 분열될 가능성으로 비쳐짐에 따라 미국정부가 경계태세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아울러 『가장 큰 문제는 과연 지금 북한정권의 종말이 시작되고 있는가』라는 의문과 관련,『우리(미국정부)는 북한의 법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는 정황증거를 계속 입수하고 있으며 북한의 정책결정과정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혼선의 조짐을 주목하고 있다』는 한 미정부관리의 말을 인용했다. 특히 미국정부 관리들과 많은 북한문제전문가가 최근의 북한을 89년 동유럽붕괴상황과 비교하기 시작했음을 지적한 이 신문은 그에 따라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처럼 김정일이 변화와 붕괴에 저항하고 있거나 아니면 동독처럼 일시에 무너질 수 있는 가능성등 두 가지 시나리오가 분석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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