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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 외교당국자 문답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과 정부 고위 외교당국자는 14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미국 방문 및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의 상관관계 등을 설명했다.다음은 일문일답. ■김 대통령이 오는 3월 미국을 방문하기 전 김 위원장의 답방 가능성이 있는가 전혀 불가능하다.1%의 가능성도 없다. 김 대통령의 방미가 더 중요하다.서울 답방은 김 대통령이강조한 대로 서두르지 않고,천천히 충분한 사전 조율을 거쳐야 한다. ■현재 서울 답방 협의가 이뤄지고 있나 답변할 필요가 없을것 같다. 전력문제,임진강 수해 방지대책,군사 실무회담 등모든 여건이 구비돼야 한다.우선 우리가 (답방을) 받을 자세가 돼 있지 않다.김 위원장이 답방하면 가시적이고,실질적내용이 있어야 할 것이다. ■김 위원장의 3월 답방 가능성은 어려울 것 같다. ■봄 방문은 유효한가 상반기라고 생각하는 게 편할 것이다.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동원(林東源)국가정보원장이 미국에 간 목적은 얘기할입장이 아니다. ■한·미 관계에 무슨문제가 있나 전혀 문제가 없다.공화당정부는 동맹관계를 중시한다.국제사회는 노벨상을 받은 유일한 현직 대통령인 김 대통령을 만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미국 사람들도 김 대통령의 말을 경청할 것이다. 한·미정상회담 발표를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김 대통령의 방미 시점은 3월 초순이 될 가능성이 많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4월 예정) 후 서울을 답방할 것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서울에 오기 전 여러 나라(중국·러시아)에 가서 얘기를 듣고,경제발전 모습을 보고,머리에넣어 가지고 오지 않을까 추측한다. ■서울 답방은 미리 발표할 것인가 가능한 한 투명성을 유지하려고 한다.국민적 합의를 기초로 추진하려고 한다. ■정상회담 장소는 서울이 되지 않겠는가. 오풍연기자 poongynn@
  • [2001 남북한 주변4강] 러시아는 지금(1)자리잡는 자본주의

    *모스크바 최대 話頭는 '돈벌이'. 한반도를 중심으로한 동북아시아 정세가 급류를 타고 있다. 지난해 6월 남북한 정상회담을 시발로 본격화된 화해의 기류속에 러시아·중국·미국·일본등 주변 4강들간 국익을 건각축이 한창이다.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두차례에 걸친중국방문,그리고 이달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의 방한, 3월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과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등 정상들의 발걸음 또한 바빠지고 있다.푸틴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대한매일은 러시아·중국·일본·미국에 특별취재반을 급파,급박하게 전개되는 화해와 도전의 현장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 긴급점검 러시아는 지금(1회)-자리잡는 자본주의. 요즘 모스크비치들의 최대 관심사는 정치를 잘한다 못한다거나 마피아들 때문에 불안해 못살겠다 등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직 ‘돈’이다.어디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레닌그라드 도로는광고의 물결을 이룬다. 소니와 삼성 등 유명 전자제품을 비롯해 프랑스 향수와 화장품, 이탈리아 패션,각국 담배와 술등을 선전하는 옥외 광고판들이 50m 간격으로 도로변에 늘어서 있다.그래서 지금 모스크바는 광고 유해논쟁이 뜨겁다. 러시아 하원은 지난주 술과 담배를 제한하는 광고법을 1차심의에서 통과시켰다.술과 담배를 미화하는 광고가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광고회사들은 1년에 300만달러의 손해를 입는다며 불만이다.하지만 여론은 금지쪽으로기울고 있다.시장경제 나이테가 10년에 불과한 러시아가 벌써 ‘자본주의의 꽃’인 광고시장을 컨트롤하고 있다. 모스크바 시민들이 주식인 보리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모습은 아주 오래된 일이다.‘돈’만 있으면 누구든지 벤츠와 BMW 등 최고급 외제차를 굴리고 첨단 패션으로 치장할 수있다. 한두가지에 불과하던 우유의 종류가 10가지를 넘어섰다.신세대들은 월 소득 3,000달러 이상을 꿈꾼다.크렘린궁과마주한 ‘굼’을 비롯해 시내 유명 백화점에는 고급 제품을쇼핑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이다.이탈리아·프랑스식 미용실에는 100달러짜리 퍼머를 하는 여성들로만원이다. 13일 낮 1시.점심을 먹기 위해 시내 도로변에 있는 한 음식점에 들어갔다.러시아어로 ‘비즈니스 런치(점심)’라고 쓰인 간판 때문에 직장인 전용 식당쯤으로 생각했다.그런데 홀로 들어서는 순간 반라(半裸)의 웨이트리스가 다가와 안내했다.홀에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밤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벌이는 일종의 ‘마케팅 전략’인 셈이다.서울의 무교동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 한 댄서는 “시간당으로 일한다.부끄럽거나 잘못됐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한달에 1,000달러 이상 버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느냐”고 말했다.러시아 근로자의 월 평균 소득이 80달러인 것에 비하면 10배 이상을 번다.‘돈’이 직업을정하는 첫번째 기준이 되고 있다. 너도 나도 돈을 쫓으면서 공무원들을 포함,각계각층의 각종비리가 독버섯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모스크바 북쪽 발트해에 접한 상트페테르부르크(옛 레닌그라드)의 에르미타즈 박물관.런던 대영박물관 및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외국인 관람객에게는내국인 요금의 10배 수준인 300루블(10달러) 정도를 받는다.11일 오전,입장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섰는데 20대로 보이는 청년이 다가와 100루블을 제시했다.궁금하기도 해 따라갔더니 입구에서 경비원인 듯한 사람이 100루블을 받고 표를 건네줬다.그 100루불은 박물관 수입이 아닌 경비원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같은 부정은 빙산의 일각이다.국영기업을 민영화할 때 이를 헐값에 사들인 신흥재벌(올리가르흐)들은 정부 관료들과결탁해 있다.푸틴 대통령이 부패와의 전쟁을 해나가고 있으나 70여년의 공산치하에서부터 만연된 부패는 좀체 사라지지않는다.모스크바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는 아나스타샤(18 여)양은 “어떻게 그들(올리가르흐)을 모두 없앨 수 있는가. 모두 죽일 수도 없다면 그들을 부럽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분개해했다. 그렇지만 자본주의의 단맛을 본 이들은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이 열렸던 주 경기장 옆 빈터에는 시정부가 운영하는 루즈니키 시장이 성행이다.수천평 규모의 임대상가가 들어차 있다.3∼4평남짓되는 상가의 월 임대료가 3,000루블(100달러) 정도지만자리가 좋은 곳은 1,000달러를 호가한다.장사가 잘돼 시 당국이 직접 나서 상가를 확장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교육 시스템에도 변화를 일으켰다.최근에는 무상교육을 받는 공립학교 대신 월 300∼700달러의 수업료를내는 사립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93년 92개이던 사립학교는 300개에 육박하고 있다.공립학교 교사들이 35달러(4만원)안팎의 월급을 받고는 교육에 헌신적일 수 없다는 인식 때문이다.반면 사립학교는 풍부한 재원으로 교사에게 월 300∼500달러를 지급한다.돈벌이에 성공한 ‘새 러시아인’들이 자녀교육에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모스크바는 두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신흥재벌과 신세대를위주로 한 자본주의 찬양론자들과 저소득 근로자,전문기술이없는 중장년층, 공산주의자. 그리고 개혁과 부패,부와 가난. 여전히 사회주의 기반위에 움직이는 지하철, 전기버스 등 공공시설물들과 거리를 질주하는 외제차. 볼쇼이 극장 공연의환호속에 묻히는 거지들의 구걸이공존하는 게 21세기 초입의 러시아다. 분명한 것은 ‘푸틴호’ 이후 러시아는 몰라보게 활기를 찾고 있으며 시장경제의 뿌리는 점점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두 얼굴의 격차를 줄이는 게 최대의 과제다. 모스크바 백문일기자 mip@. *푸틴 방한때 뭘 논의하나. 이달 말 한국 방문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꾸리고 있는 가방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크렘린은 방한을 2주일여 앞두고 이런 저런 현안 챙기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취임 후 ‘강력한 러시아 건설’과 러시아 ‘경제회복’을모토로 대(對) 아시아 외교강화에 나선 푸틴 대통령으로서는이번 한국방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한반도 문제 해결의 중심 역할자로서 동북아 지역의 외교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건설 등 남북한과 러시아가 함께하는 삼각 경제협력 구도를 구체화함으로써 러시아 경제부흥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선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와 함께 한반도 평화안정의 건설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이 부분은 특히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올봄 한국 답방과 4월 러시아 방문을 앞둔 시점에서 두 정상이 반드시 조율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99년 5월 김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중 양국이 체결한 나홋카한·러 공단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주요 의제다.한국·러시아·중국 3개국이 타당성 조사에 나선 이르쿠츠크 사할린가스전 사업도 현안이다.이르쿠츠크∼몽골∼중국∼한국을 경유하는 이 사업에 북한을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이 경제협력과 다른 차원에서 중점을 두는 분야는 방산장비 판매.러시아 대외 수출품목에서 경쟁력을 갖춘데다 강대국 지위 향상과 맞물려 있어 사실상 양국 접촉에서최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는 부문이기도 하다. 모스크바 백문일기자. *모스크바대생등 설문/ “美와 군비경쟁 반대”. 모스크바 대학생의 절반 가까이는 러시아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꼽았다. 레닌을 지목한학생은 2명에 불과했다. 미국과의 군비경쟁은 하지 않는 게낫다는 의견이 앞섰다. 러시아에서 사라져야 할 것으로는 뇌물·무능·술과 범죄 등의 순으로 지목됐다. 대한매일이 모스크바대학 및 국제관계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조사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22명이 존경하는 인물로 푸틴을 지목했으며 이유로는 ‘그의 손에 러시아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아직 실패하지 않았기 때문’ 등을들었다. 조세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게르만 그레프 경제발전통산장관도 2명으로부터 지목을 받았다.작가 솔제니친과 불가코프·보리스 옐친 전대통령 등도 각각 1명의 학생 등으로부터 존경하는 인물로 꼽혔다.푸틴의 개혁정책에 대해 ‘아주 잘하고 있다’는 1명,‘잘하고 있다’는 20명으로 21명이 잘한다고 대답,42%의 지지를 보냈다.보통은 16명,‘못하고 있다’는 5명,‘아주 못하고 있다’는 3명이었다. 미국과의 군비경쟁에는 29명이 반대하고 21명이 찬성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실익이 없기 때문 등이며 찬성하는 이유로는 기술개발과 미국과의 균형관계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올리가르흐(과두집단세력)에 대해 31명이없어져야 한다고 대답한 반면 19명은 현실적으로 없앨 수 없거나 재산을 몰수할 때까지는 남겨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피아가 일자리를 제공할 경우 32명은 ‘거절하겠다’,12명은 ‘받아들이겠다’고 응답했다.6명은 일의 성격에 따라서 결정하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러시아에서 사라져야 할 것들로는 뇌물(22명),무능(12명),술과 범죄 및 무책임(8명),가난과 서방국가 따라하기(7명) 등이다.러시아가 자랑할 만한 사항은 지혜(17명)·교육(12명)·자연환경(10명)·천연자원(9명)을 꼽았다. 모스크바 백문일기자
  • 초콜릿으로 쓰는 ‘사랑의 서약’

    “우리 아가씨 사랑해요” 다음달 25일 정영란씨(27)와 결혼하는 곽용덕씨(29)가 그녀를 부르는 애칭은 ‘우리 아가씨’다. 곽씨는 힐튼호텔에서 함께 일하는 그녀의 성실한 모습에 반해 서로 평생을 의지하며 지내기로 약속했다.결혼을 앞둔 이들 예비부부는 밸런타인 데이를 이틀 앞둔 12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 두 사람은 신세대에 맞는 사랑의 표현방식이 무엇인 지를고민한 끝에 나름대로 결정을 내렸다. 먼저 둘만을 위한 옷(커플룩)을 맞춰 입기로 했다.하지만서로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다닐 경우 촌티가 날 것같아 곽씨는 깔끔한 세미정장을,정씨는 분홍색계열의 원피스나 정장스타일의 옷을 맞춰 입고 ‘잘나가는 밸런타인 연인’이란소리를 들어 보기로 작정했다. 밸런타인 데이에는 여자가 선물을 주는 게 관례이나 두 사람은 각자 원하는 선물을 주고 받기로 했다.홍보부에서 일하는 곽씨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만 ‘단벌신사’여서 양복이더 필요했다. 그러나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곧 곽씨의 예복 양복이 한벌 생기므로 정씨는 대신 커프스와 십자수를놓은 벽시계를 선물키로 하고 평소 갖고 싶어했던 핸드백을받기로 했다. 정씨는 또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곽씨와 나눠 먹기로 했다. 직장생활을 하는 정씨가 짬을 내 초콜릿을 만드는 것은 다소부담스러운 일이지만 정성이 담긴 ‘마음의 선물’이 값비싼고급 초콜릿보다도 훨씬 더 소중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이 기회에 만드는 법을 배우기로 했다. 사랑의 메시지를 직접 쓸 수있는 초코연필과 초코케익은 아직 만들 솜씨가 안돼 사기로 했다.그러나 밸런타인 데이 기분을 내느라고 이틀전에 미리 구입해 ‘신세대식 사랑의 은어’를 적은 뒤 둘이서 맛있게 먹었다. 용덕씨와 영란씨는 자동차 전용극장에서 밸런타인 데이의마지막 추억을 장식하기로 했다.둘만의 ‘달콤한 시간’을즐기기 위해. 윤창수기자 geo@
  • 韓·美 새달초 對北정책 첫 조율

    한국과 미국은 대북정책 조율을 위해 차관보급 실무협의체를 가동키로 하고 3월 초 서울에서 첫 회의를 갖기로 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외무장관 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 장관은 10일 “한반도와 주변국간 정상회담이 잇따라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양국의 대북정책 조율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장관은 “양국 실무협의체는 미국측이 먼저 제의했으며일본측의 참여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미 고위급 협의체는 한·미·일 대북정책 협의체(TCOG)와는 별도로 가동되는 것이어서 향후 대북정책이 양국의 튼튼한 공조 속에 추진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 전인 3월 초 개최될 한·미 고위급 협의회에는 미측에선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내정자의 상원 인준절차가 끝나지 않을 경우 토머스 허바드 미 국무부 차관보 대행이 참석하고 우리측에서는임성준(任晟準)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한다. 한편 이장관은 한·미정상회담 개최시기에 대해 “내달 중순이 될 것”이라면서 “며칠 안으로 미국측에서 정상회담일정을 통보해 오면 관례에 따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내달 12일과 15일 등 몇개 안을 정상회담 개최일로미국측에 제시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2월 정국 ‘핫이슈 2제’에 해빙정국 움찔

    2월 정국에 여권의 차기 대선 후보와 관련한 ‘무임 승차 불가론’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시기 및 방식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무임 승차 불가론’ 남궁진(南宮鎭)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달 31일 “지게 지고 돈 버는 사람과 갓 쓰고 밥 먹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이 과연 누구를 겨냥한 것이냐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김중권(金重權)대표나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거명되기도 한다. 그러나 사안의 민감함과 남궁 수석의 성품,입지 등을 감안할 때 원론적 차원의 언급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김옥두(金玉斗)·문희상(文喜相)의원 등은 “특정인을 겨냥했다기 보다는 일 하는 사람,먹는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얘기”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이해찬(李海瓚)최고위원은 의견을 달리 했다.“일꾼은 일꾼이고,지도자는 지도자다”라는 것이다.후보군(群)의 모든 인사들이나름의 역할을 하는 마당에 ‘무임 승차’ 운운은 잘못된 잣대라는뜻이다. 향후 펼쳐질 당내 대권 레이스를 염두에 둔 말이라는 시각도 있다. 당의한 관계자는 “대선 후보 선택의 기준이 자신의 입지 확대보다는 당과 나라에 헌신하는 자세가 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기초단체장 선출 방식과 시기 정치권 일각에서 기초단체장의 임명직 전환문제가 거론되면서 여야간 신경전이 미묘하다.임명직 전환 논의는 자칫 지방자치제도의 본질을 훼손시키고,지자체의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여야 모두 신중한 태도다. 한나라당이 1일 ‘해명성 발언’ 형식으로 선수를 쳤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주요 당직자회의 직후 ‘한나라당이 지자체장의 임명직전환을 당론으로 결정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한 뒤 “아무런 당론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히려 여권이 내년 지자체 선거의 득표 전략과 차기 대선의 관권선거를 위해 임명직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당내에서 임명제 얘기가 나오긴 하지만 당론은여전히 선출직 유지”라며 “한나라당이 선거전략 차원에서 일방적인정치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여권이 검토 중인 지방선거 4월 조기 실시 방안을 놓고도 여야간 입씨름이 한창이다. 한나라당은 “월드컵 축구대회 일정을 감안하더라도 7월1일 임기 개시일까지 3개월 동안 낙선자가 시정이나 도정을 맡는 것은 옳지 않다”며 “아직 당론은 미정”이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진경호 박찬구기자 jade@
  • EU 통합·확대 가속도 붙나

    독일과 프랑스가 31일 지난해 12월 니스 유럽연합(EU)정상회담 이후최악의 상태로 떨어진 양국 관계를 회복하고 유럽통합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양국간 파트너십을 재확인함에 따라 그동안 주춤거리던 EU확대작업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와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리오넬 조스팽 총리 등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의 제반 문제들을 검토한 뒤 이같이 밝혔다.또 앞으로 6∼8주마다 비공식 정상회담을 갖고 유럽의 미래에 대한 공동 비전을 마련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슈뢰더 독일 총리는 29일 베를린에서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고 영국의 유로 도입 및 유럽 단일통화의 장래 등을 논의해 EU의 3대 지주인 독일,프랑스,영국간에 유럽의 장래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독일과 프랑스가 ‘힘겨루기’를 지양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한다는 선언은 어디까지나 원칙적 합의일 뿐 투표권 확대나 유럽헌법 제정 등 그동안 EU 확대 문제와 관련,양국이 보여온 이견을 해소할 구체적 방안은 향후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어서 확대된 EU가 어떤 모습이 될지는 여전히 미정이다. 그럼에도 불구,이날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은 동유럽 국가들을 끌어들이는 EU의 2단계 도약을 위한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찰을 빚은 이견들을 해소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EU탄생 및 확대에 중추적 몫을 맡아온 두 나라가 상호불신을 떨쳐버리고 EU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회담에서 슈뢰더 독일 총리는 EU가 동유럽으로 확대되면 EU내 프랑스의 위치가 흔들릴 것이란 프랑스측 우려에 대해 “EU의 확대는 독일과 프랑스 공동으로 주도돼야 하며 양국이 책임을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프랑스를 안심시켰으며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과 프랑스 양국이 회원국 정부로부터 EU로의 권력 이양에 대한 공동 비전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동미기자 eyes@
  • 정가 사람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의 한 극장에서 부인손명순(孫命順)씨,김명윤(金命潤)·한이헌(韓利憲)·서석재(徐錫宰)전 의원,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서청원(徐淸源)·박종웅(朴鍾雄)의원 등과 히말라야 K-2봉을 무대로 한 영화 ‘버티컬 리미트(Vertical Limit)’를 관람했다. YS는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한 것이 10년도 넘은 것 같다”며자신의 영화관 방문을 ‘10년만의 외출’이라고 표현했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29일 오후귀국한다. JP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이 주최한 부시 대통령 취임 축하만찬에 참석했으며,22일 뉴욕에서 민주당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과 만났다. 한편 자민련은 JP가 베이커 전 국무장관 주최 만찬에서 조지 부시전 대통령을 만나지 않았는데도 만찬장 귀빈실에서 따로 만나 한·미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요청한 것처럼 정진석(鄭鎭碩)의원이 ‘뻥튀기’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 北 개혁·개방 관련 4대부문 전문가 진단

    ◆대외정책.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우선 북한의 향후 개혁을 위한 학습및 그 대외적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대외정책 면에서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으로 이어지는 당초 대외관계 정상화 시나리오가 차질을 빚으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타개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북한은 앞으로 경제 개혁을 전개해 나가면서 필요한 체제의 보장과외부로부터의 지원을 위해 ‘대미 관계 개선’이라는 전략적 선택을취할 것으로 보인다.다른 한편으로는 체제 개혁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부시 신행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을 선회시킬 수 있는 구실을계속 찾아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는 전통적 동맹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미국이 북한에 대해 강경 기조를 펼 경우 공동 대처할 수 있는 우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중국의 경제 능력만으로는 북한의 경제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미 관계와 경제 지원이라는 함수관계를 적절히 유지할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도 마찬가지다.대미정책과 대남정책에서 전통적 동맹 관계를공고히 할 것이다.그렇다고 이같은 관계 설정이 미국을 자극할 정도의 북-중-러 대미동맹 단계로까지 발전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결국 북한의 중국·러시아와의 관계 설정은 어디까지나 부시 행정부가 국가미사일방어망(NMD)을 무리하게 강행하거나 대북 강경정책을펴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과는 수교 협상을 통해 경제 지원을 최대한 많이 얻을 계획이다.따라서 최근 북한이 일본에 대한 비난을 강화하는 것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서동만(외교안보연구원 교수). ◆경제개혁. 북한의 경제개방은 지리적으로 두 곳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개성은 남한 기업 전용으로 남겨놓고 다른 곳에 경제특구를 하나 만드는 것이다. 경제특구에 대한 국제사회의 수요는 남한과 다르다.법·제도·관행면에서는 남한과 국제사회가 원하는 것이 비슷하겠지만 지역적인 측면에서는 다르다.남한은 투자비용을 낮추기 위해 인접된 지역인 개성을 원하지만 외국입장에서는 지역적 거리는 의미가 없다.대신 사회간접자본과 제도적 환경이 보다 잘 구비된 도시가 필요하다.여기에는신의주와 남포 등이 가능하다.이들 도시는 남한을 포함해서 국제사회에 개방될 것이다. 경제특구에 대해서는 지난 91년 나진·선봉을 자유경제무역지대로지정할 때 쓰인 법제도를 손질하게 될 것이다.나진·선봉지구가 비록실패했지만 그 경험은 북한에 있어서 매우 소중하다. 제도 측면에 비해서는 중국과 베트남에 비해 그렇게 뒤진 편은 아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경제특구를 만들겠다고 직접 밝힌 만큼 실무자선에서 내부적으로 어떤 제도와 기구가 필요하고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의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을 것이다.이런 조치가 가시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다.그래서 섣부르게 예상하기 보다는 북한의 움직임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물론 김국방위원장이 ‘60년대 방식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기 때문에실무자들의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오히려 투자나 교역,개방에 대해지식을 가진 관료가 적다는것이 북한으로서는 문제다.이들에 대한교육과 훈련이 선행돼야 하는데 경제개방 과정에서 때로는 시행착오를 거칠 확률도 높다. 조명철(대외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군부동향. 김정일 위원장의 개혁·개방을 바라보는 북한군부의 시선은 복합적이겠지만 큰 불만은 없을 것이다. 김 위원장이 ‘나의 권력은 군에서 나온다’고 공언한 것처럼 군부를 설득하는 데 가장 많은 공을 들일 것이기 때문이다.만약 개혁·개방으로 북한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군 내부의 쿠데타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민중봉기의 가능성은 희박하다. 김 위원장이 김영춘 총참모장,현철해 총정치국 조직담당 부국장,박재경 총정치국 선전담당 부국장 등 군 핵심인사들을 상하이 방문에대동한 것도 이들의 눈을 뜨게 하려는 의도라고 해석된다.경제의 90%가 방위산업경제인 북한경제실정상 개혁·개방으로 인한 과실은 결국북한군부에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 통치시스템의 최상위에 자리잡고 있는 군부로서는 개혁·개방을 반대할 뚜렷한 이유가 없다.기득권을 상실할지도모른다는 일말의 불안감은 있겠지만 군축 등 군의 희생이 뒤따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실 가능성은 거의 없다.북한 군은 오래전부터 경쟁적으로 외화벌이팀을 운영한 경험도 갖고 있다. 특히 99년 6월 연평해전에서 한국군에 패배한 북한군부로서는 개혁·개방에 반대할 명분을 잃었다.베트남과의 국경분쟁에서 ‘치욕’을당한 중국군부가 개혁을 수용한 것과 동일한 차원이다. 또 ‘정치는움켜쥐되 경제는 푸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제한적 개혁·개방이라면북한군부도 기꺼이 동참할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백승주(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남북대화. 북한의 최근 움직임은 남북 협력관계의 확대를 더욱 가속화시키는방향으로 진전돼 나갈 것이다.북한은 안정적인 남북관계 발전을 통한경제적 실리 및 국제적인 신뢰 확보를 계속 원하는 태도다. 경제개발의 최대 관건인 대미관계의 개선을 위해서도 남북관계 진전은 북한에게 ‘유용한 카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관계진전을 바탕으로 올해는 일회적인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관계를 제도화·내실화하는 방향으로 진전시켜 나갈 것으로 본다.선언적이나 큰 틀에서의 합의보다 실천을 위한 세부 협의가 많아지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협력이 시도될 것이란 전망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형식은 달라도,남북은 관계의 틀과 제도화를 규정한 ‘기본합의서체제’로 들어서고 있다는 평가다.지난해 남북관계가 지도자의 결단에 의해 물꼬가 트였다면 2001년에는 실무자선에서 제도적인 진전이예상된다. 경제협력의 진전을 위해서도 북한도 상호주의적 분위기를 수용해 나갈 것이다.남한의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이를 중심으로 남북관계를 진전시켜 나가는 등 자기 조정의 노력을 병행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는분석이다.내부적으로 사상이론적인 조정 등도 병행될 것이다.급격한교류확대에 따른 체제동요를 의식한 속도조절과 제한적인 교류방안의모색도 북측으로선 포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유용한 ‘대남협상 카드’가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협상카드를 세분화해 나올 것이고 이산가족 협력문제에서도 면회소,서신교환,생사확인 등으로 의제를 잘게나눠협상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고유환(동국대 교수)
  • [사설] 한미정상의 ‘첫통화’ 기대크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5일 전화통화에서 향후 대북 정책 추진시 한·미간 긴밀한 협력과 함께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를 다짐했다.이 통화는 양국간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하는 차원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고 본다.탈냉전 이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이다. 사실 미 공화당 새 행정부가 출범함으로써 미국의 대북 정책이 강성기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금까지 정부가 공들여온대북 포용정책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마저 없지 않았다. 하지만 양국 정상간 통화로 그러한 우려가 상당부분 불식된 점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부시 대통령이 한반도 정책 수행시 한국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다만 부시 행정부의 대북 개입정책이 우리의 포용정책과 큰 틀에선같은 방항이라 하더라도 구체적 시행방식이 다를 수 있음을 직시해야할 것이다.그런 점에서 두 정상이 가급적 이른 시일내에 만나기로 한것은 퍽 다행스럽다고 하겠다. 우리는 그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판단한다.한반도를 무대로 한 굵직한 국제외교 일정들을 감안할때 그렇다.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쪽 답방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남북한 순방 등이 모두 올봄에 성사될 가능성이 크지 않은가.더욱이 한·미간에도 공동보조를 취해야 할 현안이 한둘이 아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억제와 군비 축소 문제 등은 그 일부일뿐이다. 이 현안들에 대해 한·미가 좋은 화음을 내기 위해서는 대북 시각부터 먼저 조율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경제 재건과 점진적 평화통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는 우리로선 한반도 평화정착을 최우선 당면 과제로 삼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그러한 판단의 연장선상에서 부시 행정부에 동북아의 안정을 위해서는 북한의 개혁·개방을지원하는 것이 그래도 가장 안전한 방법임을 설득해내야 할 것이다.
  • “韓美 정상회담 서둘러야”

    [워싱턴 연합]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 조율을 위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조기에 초청,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미국의 보수적 두뇌집단인 헤리티지재단이 24일지적했다. 에드윈 풀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은 ‘한-미 조기 정상회담 바람직’이라는 보고서에서 미국인들이 세제개혁이나 교육 등 국내 현안 진전에 조바심내고 있으나 미국은 중대한 외교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한미 동맹관계도 조속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풀너 이사장은 공동성명을 이끌어내고 남북 관계개선 과정을 주도한김 대통령의 역할을 클린턴 행정부가 과소평가했다며 미국은 김 대통령의 평양 방문으로 촉발된 활력을 유지시키기 위해 한국이 전면에 나서게 하고 대북 지원은 엄격한 상호주의를 적용하는 신중한 전략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주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그의 서울행이 곧 발표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에 앞서 한미정책조율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부시 대통령의 김대통령 초청이 바람직하며 실무급의 방미가 3월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한화갑최고, 중임제개헌 필요성 제기

    [로스앤젤레스 연합] 한화갑(韓和甲) 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현행 대통령 단임제도 아래서는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레임덕(권력 누수현상)이 올 수 있다”며 “국민의 여망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개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한최고위원은 이날 한미정책연구소(회장 정호영 전 가든그로브시 부시장)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서 “대단히 조심스런 얘기”라고 전제한 뒤 “대통령이 단임으로 끝나니까 조직을 관리할 필요가없고 여당이 활성화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 韓·美정상 조속 회동 합의

    우리 정부와 지난 20일 취임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새 행정부간 관계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25일 오전 전화통화를 갖고한미관계가 한반도 평화 뿐만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 가장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조만간 직접 만나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대통령은 2월 중 한미 외무장관 회담을 열어 일정을조율한 뒤 3월쯤 미국을 국빈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통화에서 김 대통령은 북한이최근 강조하고 있는 ‘신사고’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중국방문 성과를 설명한 뒤 “북한이 정치는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경제는 개혁·개방의 길을 가지 않겠느냐”고 전망하고 “대북정책과동북아 문제에 대해 서로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북한과의 관계에서 진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여기에는 한·미간 연합방위와 긴밀한 협력,한·미·일의 공조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한국은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라고 전제하고 “한·미 관계가 중요하고 한·미 관계의 긴밀한 협의가 동아시아 평화에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김 대통령이 대북정책을 추진하면서 성취한 내용들을 알고 있으며 이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조만간 김 대통령을 직접 만나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의견교환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시 대통령은 “조만간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한국 외무장관과 만나 (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면서 “한반도 평화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정부,北·美 포괄 협력 조율

    정부는 북한이 조만간 본격적인 개혁·개방에 나설 것으로 보고 20일(미국시간) 출범한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북한의개방을 적극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의 포괄적인 대비책 수립과 함께 미국 외에 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국과도 정책조율에 착수키로 했다. 특히 2월말의 한·러 정상회담과 3월중으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햇볕정책을 계속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는 한편 북한의 개혁·개방을 주요 의제로 다루기로 했다. 다음달 미국을 방문하는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은 조지 파월국무장관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미일정을 협의하면서 북한 개방문제를 정상회담의 주요의제로 다뤄 줄 것을 공식요청할 방침이다. 김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이후로 예상되는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 때 미국·러시아 등과의 협의결과를 김위원장에게 설명하고 북한의 개혁·개방을 촉구하기로 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1일 “김정일위원장의 중국방문은 중국과 베트남과 같은 길을 가겠다는 뜻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혀북한이 조만간 개혁·개방 정책을 표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위원장이 방문한 상하이 푸둥지구는 외국과 중국의 합작기업이 몰려있는 곳으로 김위원장이 중국식 개혁·개방 모델을따르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이날 오전 이규형 주중 한국공사를 불러 북·중정상회담과 김정일위원장의 방중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 정부측은 “김위원장이 앞으로 남북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성기기자 marry01@
  • 김정일·장쩌민 두번째 회담

    중국 방문 5일째인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은 19일 상하이(上海)에서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두번째 극비회동을 갖고 대미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공조체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상하이 당서기 황쥐(黃菊)의 안내로 장장(長江) 하이테크 단지 내에 있는 푸둥(浦東) 소프트웨어 지구와 인간게놈연구소를 방문한 뒤 숙소인 상하이 컨벤션센터로 돌아와 장 주석과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소식통들은 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당초 예정된 광둥성(廣東省) 경제특구인 선전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19일 밤이나 20일 베이징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 日도 ‘공무원 철밥통’ 대수술

    “일본의 모든 화(禍)의 근원은 관료중심의 국가체제다” 97년 서점가를 휩쓸었던 야야마 타로(屋山太郞)의 ‘관료망국론’은 일본의 재생을 위해서는 관료정치와 결별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3년여가 지난 지금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대대적인 공무원제도개혁에 나섰다. 일 산케이(産經)신문이 8일 보도한 공무원 제도 개혁안의 주요 골자는 ▲공무원의 특권적인 신분보장 제도를 폐지하고 ▲인사·조직관리를 근본부터 개혁하겠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현행 국가공무원법과지방공무원법을 폐지하고 공통의 신(新)공무원법을 제정하며 공무원의 노동3권을 인정한다는 것 등이다.또,연공서열에 따라 적용되던 인사제도,급여체계를 민간기업과 같이 실력에 따른 인사·임금체계로전환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정부·자민당은 행정개혁의 초점인 공무원제도 개혁에 대해 오는 6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내년 정기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자민당 행정개혁추진본부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본부장이 설계한 공무원제도 개혁의 커다란 골격은 이미정부측 책임자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행정개혁담당상의 합의를 얻은 상태다. 자민당 등은 특히 사무담당 공무원에 대해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등의 노동3권을 보장하고 민간인과 똑같은 법령을 적용하지만 방위,경찰,해상보안서,감옥,소방 담당공무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신분보장제도를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연금은 공적 연금제도일원화 방침에 입각해 공제연금과 후생연금이 통합된다. 인사·조직관리의 개혁은 기획부문과 실무부문의 분리를 목적으로하기 때문에 관리직 승진시 1·2·3종,사무직,기술직으로 나뉘어 있는 현행 직종 구분을 없애고 ‘기획관리직’과 ‘실무관리직’의 두종류로 구분한다.기획관리직의 급여는 연봉제로 하되 각 직위에 따라 연봉수준을 고정하고 큰 틀의 범위 내에서 각 성(省)이 유연하게 적용한다. 실적이 따르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자동적으로 지위를 강등시키거나 보수를 낮출 방침이다.또 기획관리직의 일정 수를 외부에서 등용하고 공개모집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 총리와 각료는 5명의 보좌관을 임용할 수 있고,공무원 시험의 결과를 점수제로 하며,시험연령 제한을 철폐하고 연2회 시험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다. 이진아기자 jlee@
  • 취업 기상도/ 취업한파 정보화로 맞서라

    한해가 시작되면 새로운 각오로 모든 것이 희망차게 느껴진다.그러나 올해 고용시장만큼은 그리 녹녹지 못하다.금융업은 신축적 채용으로 여전히 좁을 것이고,제조업은 결원시 보충 외에 아직은 미정이며,유통서비스업계는 대형 할인점만이 숨통이 틔일 것으로 보인다.또 IT 분야는 경력자 외에는 소극적일 것이다. 그리고 공기업은 2월 구조조정이 마무리 된 이후에나 신규 채용을생각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처럼 올해도 역시 경력직 사원 선호,인터넷을 통한 수시 채용의 확대,필기시험보다는 서류전형 중심의 면접·적성 강화현상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한마디로 정보사회형 고용구조가 정착되고 평생 직장의 개념에서 평생 직업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취업의 어려움은 경기 침체,구조조정 등으로 일자리 자체가없어진다는 것에 일차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그러나 더욱 중요한것은 급속하게 변하는 기업문화에 정부,대학당국 그리고 취업 준비생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21세기사회는 정보테크놀로지의 발전에 힘입어 정서(emotion)와 유동성(mobility)이 합쳐진 에모틸(emotile)사회로 변해가고 있다.여기서 정서는 창의성을 말하며,유동성은 변화를 의미한다.이제 취업 준비생은 창조적으로 끊임없이 변하는 에모틸사회,즉 새로운 정신과 시스템들이 쉬지 않고 흐르면서 상호작용하는 유동상태의 사회에 대처할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서유기에 보면 옥황상제가 천궁과 지옥과 용궁을 마음대로 드나드는 둔갑의 명수인 손오공을 잡아들이기 위해 천병에게 건네준 것이 ‘조요경(照妖鏡)’이라는 거울이다.이 거울에 비쳐보면 아무리 변신을 거듭해도 손오공의 꼬리는 감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이제 취업 준비생은 사회와 기업이 제아무리 발빠르게 변화해도 거기에 대처할 수있는 자기만의 ‘조요경’을 가져야 할 때이다.향후 5년간 기업의 정보화로 인해 삭감되는 인원은 163만명이며,그로 인한 고용 창출은 249만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의미하는 숨은 뜻을 되새겨 봐야 한다. 吳 世 仁 리쿠르트 편집장
  • LG, 최강 현대 꺾었다

    LG정유가 지난해 챔프 현대건설을 꺾고 정상탈환을 위한 고속항진을계속했다. LG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1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여자부경기에서 현대에 3-2(21-25 26-24 14-25 25-20 15-12)의 짜릿한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LG는 3승1패로 담배인삼공사(3승)에 이어 2위를 달렸다.현대는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범실이 승부를 가른 한판이었다.‘미리 보는 결승전’답게 다수의국가대표선수를 보유한 두 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승부처인 5세트에서 현대는 네트터치 2개와 공격범실 4개를 저지르며 자멸한 반면LG는 고비때마다 터진 정선혜(26점)의 강타에 힘입어 ‘잠실대전’을승리로 마감했다. 세트 스코어 1-1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현대.3세트 들어 장소연(23점) 구민정(21점)의 고공 강타가 불을 뿜으면서 14점만 내준 채쉽게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대회 9연패를 이룬 명가 LG는 벼랑끝 4세트 10-10 동점에서이미정(13점)의 서브득점을 포함,내리 5득점하며 줄달음쳤고 마침내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남자실업부에서는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3-0(25-18 25-17 25-18)으로 완파,4승째를 챙기며 2차대회 진출을 확정지었다.대학부의 한양대는 이경수(39점)의 활약에 힘입어 홍익대를 3-2(25-15 23-25 25-18 20-25 15-11)로 힘겹게 따돌리고 5연승,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2차대회에 나가게 됐다. 박준석기자 pjs@
  • 사법시험·군법무관 합격자 명단

    ◆ 사법시험 李明燮 安相勳 申晋于 高榮一 金容旭 李暻虎 李春根 姜進元 申基銑 李文洙 金琪洪 羅允敏 盧在虎 朴幸男 宣範來 李憲默 鄭承彦 李尙禹 朴智榮 金賢錫 文聖卓 張晃琳 蔡熙錫 金旼秀 朴成基 閔奎植 高在煥 崔英俊 李光佑 柳承佑 金泓中 金相君 徐아람 林鍾烈 成祥旭 李興洙 張哲僖 鄭鍾善 朴世鉉 高常榮 李廷源 金炫成 鄭晸太 李昌原 金善永 安映泰 元智愛 李知玹 金成熙 金度暻 洪榮均 芮赫晙 韓英植 趙錫萬 朴庭儀 李世中 安周燮 李柱澔 徐尙範 金鍾珖 李기리 申太勳 張漢弘 鄭容信 朴천혁 宋美子 金載洙 安동완 張志根 朴振實 曺廣煥 鄭榮根 金國鉉 金泂徹 權泰魯 車泫煥 金成秀 金知完 文鍾旭 金京律 金永錫 李洙旻 鄭文植 李武勳 金光德 鄭忠眞 閔柄煥 黃在璇 鄭樹渶 李廷錫 黃宇璡 李東勳 朴正鎬 閔東喆 鄭善美 洪鮮植 權春植 權奇一 朴永九 崔孝植 洪錫祚 段成翰 田尙燁 朴容柱 金美花 李采俊 鄭鎭烈 張柱東 方孝俊 成耆剛 金駿迎 尹重鉉 金 愚 千尙俊 李勇直 李鎔和 丁奬顥 尹柱萬 朴正植 吳昌勳 徐健植 林 龍 李相東 孫千雨 郭敬坪 崔眞淑 金美廷權成重 崔宰赫 高準承 潘宗郁 崔海日 朴貞基 全在右南天奎 李奎林 李惠英 姜浩庭 金春姬 崔源錫 李眞英 張贊洙 金廣珍白旺基 金怜周 金昌煥 朴貞雨 李智恩 金在蓮 金載根 金度勳 權泰亨李秀喆 林東采 金南洪 柳貞勳 金星喆 張重植 金溟雲 趙相元 柳槿豪權載文 徐範俊 金亨作 鄭在賢 崔斗豪 崔性洙 白大鉉 朴勝煥 吳世庸李昇胤 周민철 崔瑛恩 洪焌瑞 崔芝賢 李相悳 孫鍾國 鄭賢珠 崔國信金正洙 南景炫 裵文基 金弘佶 朴相賢 李윤구 李東熙 許秉兆 金恩喆崔洛球 李承植 金鎭龍 崔成旭 金賢晶 李玧政 劉御寧 劉仙雄 朴相福丁範聲 盧明九 李 昇 李東源 徐仁旭 洪性兒 陳賢一 高賢宗 南淇天 金聖泰 曺惠延 姜秀貞 李昇錫 宋時康 金國鍾 金丙喆 林尙澈 洪明基 鄭相泌 安崙佑 崔鎭煥 金寬求 姜盛元 尹楠晧 辛容溱 徐鳳洙 楊善榮 李榮善 朱賢瑛 金時柱 都炯旭 金鉉埈 元喜錫 郭沅錫 鄭夏廷 李炳澈 李宜瑛 朴亨 趙輝烈 尹찬영 金美瑩 申東善 李基禎 金晟郁 裵龍根 尹星根 金鍾弦 鄭會英 李泳揆 鄭元揮 洪性泌 李龍俊 金俊佑 崔熙榮 金亨律 吳榮烈 李昌根 金善陽 柴振國 朴濟亨李京優 朴錫洪 史大鎭 安智賢 千奇弘 朴星南 鄭美羅 金榮鎭 李旼映 金在玲 鄭鍾埰 金致杰 李址英 朴明煥 韓相珉 李殷姬 高在炫 丁龍煥 文熙春 朱寧達 朱才男 鄭城宰 李영자 盧柔慶 李義秀 李康민 金鍾旭 黃相顯 郭明燮 李基炯 曺炯根 徐三熙 李東主 李 勳 南仁洙 李興燁 林炯台 朴尙敎 洪榮杓 金熏榮 梁盛弼 李東彦 曺은兒 崔昌珉 全鍾謹 黃秉鐸 朴英雨 辛炫和 姜台賢 金尙勳 柳漢暻 朴庠彦 李楨燮 徐正昊 閔庚戌 黃允煥 朴景瑢 李明姬 鄭景顥 趙炯又 林哲玄 張恩珠 金涍燮 劉아람 姜瀚喆 朴永滿 河泓映 李用雨 李相暾 趙俊相 宋京俊 宋始憲 金龍鎭 宋지용 金相永 皇甫昇赫 李寅馥 李瑛善 權泰官 權炯佑 梁洵周 宋鎭奎 嚴敬天 金志洙 金容曦 趙 봉 申明鎬 李智賢 金容澤 崔賢喆 申在旭 崔水姬 卞秀良 金泰輝 李南暻 丁東鎭 朴恩永 金元淏 高世英 金泰佑 安鍾烈 金瑛敏 張根赫 崔聖用 李元揆 姜憲求 崔恩禎 尹景勳 趙憲九 張承爀 李明根 金 原 文鍾鎭 梁奬烈 李雲傑 金英賢 金岐昱 金知垠 李 憲 李成植 權肅捲李宗珉 李晋榮 崔榮娥 吳東根 辛恒默 張志遠 孫東煥 孫東佑安熙宰任栽億 潘成贊 尹文姬 金 宥 鄭天洙 徐應源 金哲雄 金부한 金延澤 玉受熹 趙南門 姜少進 金東珍 金廷憲 金香連 金楨珍 太源雨 閔景植 朴珉永 楊宗潤 梁宇昌 金成勳 林昶憲 朴景一 李錫熙 梁祥倫 玄智媛 金英順 李坤炯 柳然重 金潤候 尹英洙 李訂宰 曺永起 金大暎 閔仁基 徐亨錫 黃恩兒 朴志容 金秀娟 柳海德 朴平洙 嚴祥文 宋在燮 朴炯洙 奇亨一 李章旭 朴戊英 趙成燦 李炳府 李宗錄 林歲虎 鄭洙眞 朴玟炡 劉相旼 曺弘用 韓龍浩 金용진 金容重 金京虎 趙行暖 申恩禎 全騎興 金星 金明燮 梁 雄 崔任烈 左世俊 陳鍾伯 沈禎恩 金鍾雲 裵盛訓 申大炅 李晟恩 李萬欽 任祥爀 張炳俊 韓時煥 趙宣圭 朴宰徹 李彰焄 姜昇泌沈載勳 鄭寅權 金容秀 朴晳敏 鄭恩貞 金汎洙 張洙弘 安成鎬 金志玹羅眞伊 李東奎 金正基 李尙郁 朴柱誠 朴相徹 朴泰勝 洪容浚 李東憲吳 勳 金潤泳 林明玉 李世羅 李鎭雨 高彰一 裵重寓 金南赫 高熙柱 金秀映 高鳳錫 趙光國 嚴熙竣 申元一 李錫炫 安東寅 金善規 李美貞 權是榮 蔡榮浩 任惠媛 蔡洙亮 柳珍廈 朴英具 邊英哲 鄭源一 柳載勳 朴玉熙 申倧培黃秀晶 李마리 張昌國 金公珠 陳南權 尹斗哲 柳竟弼 吳尙眞 安復烈 林在政 河貴男 姜洋熙 林潤泰 鄭蓮芽 梁勝童 金相完 林鍾弼 朴宰佑 權俊栗 李敏兒 韓定利 鄭喆基 成振赫 崔香珠 金池蓮 金志映 姜龍澤 朴東秀 宋正燮 宋準鍾 李珍和 金學勳 丁美淑 李仁杰 許範 金宰弘 李正雄 金尙佑 劉錫哲 李鍾瑞 朴哉馨 李起昇 金宗茂 申鉉卓 李善熙 全倫慶 金鉉益 李景顥 梁時勳 具兌姸 全서映 李彦錫 張炅洙 朴祥在 朴동필 趙政來 洪性眞 任一道 徐倫廷 趙玧娥 朴根厚 金允貞 崔寶元 黃承圭 黃仁京 全鍾守 丁鳳泰 金恩九 楊麗媛 李文基 金恩玉 文珍梧 張成圭 崔宰赫 金혜성 宋정우 梁鎭守 姜현구 鄭在雄 崔仁相 曺忠鉉 李義珍 張潤台 李鐘赫 鄭載玟 尹泰森 金埈塢 朴鍾賢 韓台和 李硬煥 林汶雨 金미정 鄭湘勳 權五千 金映煥 李昶憲 金容賢 李潤南 金杞胤 黃輝健 朴源鐵 金辰玉 金在星 金炯錫 皇甫忠虎 李春洙 鄭薰鎭 朴師儀 李章恩 李羊姬 李喜東 朴眞奭 金烘琦 金賢德 姜 一 李俊昊 扈成浩 羅閏善 李禮模 趙龍熙 孔鳳숙 卞芝英 趙南喆 安英珠 康富榮 鄭準娥 權世憲 朴玄廷 崔瑞恩 禹영燉 張洙榮 韓岱均 李相勳 朴成鎬 洪性郁 文炫喆 元容一 崔致鳳 林淳虎 許양윤 任大赫 金星洙 吳圭晟 秋東基 鄭仁熙 崔希貞 黃泰潤 崔晸圭 權奇大 金東潤 李殷相 安性律 姜銀珠 朴善兒 李庸壽 金漢喆 愼지선 李炫坰 李芝隱 李侑眞 趙璘英 陳세리 鄭恩英 玄仁赫 吳玲珠 金善文 河澹美 金恩成 鄭提勳 李圭永 趙希燦 金玧宗 鄭豪承 李卜鉉 全起弘 李世中 李尙容 金光淳 權尙大 金문洙 裵永鐵 沈正求 梁春植 盧文基 李原培 金台運 柳鍾鳴 鄭聖燁 金炳吉 朴興秀 金建佑 金韓柱 金俊燮 李鎭權 金希洙 李國鉉 李成煥 李再新 金智善 金琸桓 魯熹貞 盧堤卨 朴台顥 鄭銀惠 禹基烈 柳道潤 李知珉 柳廷勳 朴廷晧 柳泰碩 權兌相 金大鉉 金知厚 高權汞 孔泳瑞 金周玉 林秀姬 具賢模 金瑨煥 金炯圭 金亨柱 金柱暻 宋東眞 張榮埈 黃太雄 金容子 金容玄 李蓮郞 許賢喜 金光寧 高承桓 任孝美 朴炫昱 鄭泰晟 牟性俊 金鍾鶴 田喜泰 陳映昊 姜修美 尹成日 金南希 金海磨中 尹載喆 徐仁圭 李南京 朴祐根 魯坰華 金鍾각 李周映 李周泳 李禧正 丁文卿 秦東均 朴根正 金台殷 車正煥 吳明熙李明儀 金貞任 金炳秀 李光珠 裵在洙 李來榮 李東珍 陳庸泰 李周容 李庚重 朴寅喆 鄭元鎔 李枓彦 崔愼洙 金章植 李鍾吉 李俊奎 金坂默 高承一 姜政三 廉正旭 辛泳稀 崔榮孝 張文壽 廉永善 李京擇 金峻漢 朴鉉甲(총 801명)◆ 군법무관 玉渡珍 朴智亨 金暎學 都基赫 柳致煥 孫政佑 宋庚仁 張鍾鉉 李炯一 簡榮範 李光杓 李相宰 權相珍 張淑炫 朴權彪 權祥尤 李宰榮 朴文彦 崔光爀 成周穆 李政燁 姜性墉 李尙奕 池瑩俊 朱眞永 李章準 劉哉銀 金泰完 金光植 金上煥 李在夏 郭京太 姜石敏 金志榮 李學王 劉昇勳 金泳周 奇潤舒 金美珍 李翼源 李秀東 李鍾一 李三龍 李연주 鄭在鎭 黃允詳(총 46명)
  • ‘南南이산’ 父女 30년만에 상봉

    “내가 널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데….” 성탄절인 25일 오전 11시서울 도봉경찰서 서장실에서는 생사조차 모르고 살아온 부녀(父女)가30년 만에 ‘눈물의 상봉’을 했다. 도봉구에 사는 이완성씨(李完性·60·개인택시 기사)가 딸 미정씨(37·현재명 김미희·경기 용인시 김량장동)와 헤어진 것은 지난 70년초. 이씨는 당시 생활이 어려워 딸이 7살이 되도록 호적에 올리지 않고큰형 집에 맡겨 키우다 생활고가 가중돼 부인과 이혼하면서 딸도 딸려 보냈다.딸의 이름은 어머니의 호적에 올리면서 ‘이미정’에서 ‘김미희’로 바뀌었다. 이씨는 딸을 떠나보내며 돈을 벌어 다시 데리러 오겠다고 다짐했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을 때는 딸의 소식이 끊기고 말았다. 점차 생활이 나아져 재혼을 하고 헤어진 딸과 꼭 닮은 딸을 낳으면서 이씨의 그리움은 더욱 깊어갔다. 이씨는 지난 8월 경찰청이 시작한 ‘헤어진 가족찾기’에 의뢰했다. 경찰은 이름과 성이 바뀐 미정씨를 넉달동안 수소문한 끝에 24일 경기도 용인에 사는 사실을 확인,상봉을 주선했다.공교롭게도 ‘헤어진가족찾기’를 통한 1,000번째 만남이었다. 이씨는 “재혼을 해서 딸을 하나 얻었지만 미정이 생각에 많이 울었다”면서 “그때 굶어 죽더라도 함께 살았어야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미정씨도 “정말 뜻깊은 성탄 선물을 받았다”면서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이제나마 효도를 하겠다”며 두손을 꼭 잡았다. 이송하기자 songha@
  • ‘세계 3대 테너’ 내년6월 서울 공연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플라시도 도밍고,호세 카레라스가 내년 6월 서울에서 첫 합동공연을 갖는다. MBC는 내년 창사 40주년을 맞아 ‘세계 3대 테너’ 초청공연을 가지며 12월중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소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으로 잠정 결정됐으나,정확한 일정과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프로그램 등은 미정이다. 이들의 전체 개런티는 수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내년 창사 40주년과 6·15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세계 3대 테너’ 초청공연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로는 구두계약 단계라서 정확한 내용을 밝힐 입장은 아니며 정식계약이 이뤄지는대로 구체적인 공연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말했다. ‘세계 3대 테너’는 지난 90년 로마 월드컵대회 때 한 무대에 선 것을 시작으로 94년 미국 월드컵,98년 프랑스 월드컵대회에 이어 지난해 4월 남아공 인종차별정책 철폐 5주년 기념공연 등 세계 각국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국내에선 지난 96년 이들의 세계 순회공연에 맞춰 모그룹이이들의 내한을 추진했다 무산되는 등 지금까지 합동공연이 성사되지못했다. 허윤주기자 r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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