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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이라크 전환] 정부 대응과 파장

    [주한미군 이라크 전환] 정부 대응과 파장

    미국이 주한미군 일부를 차출해 이라크에 보내는 방안을 우리 정부에 통보해 오고,이것이 주한미군 감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 수년간 우리 사회의 화두였던 주한미군 감축과 한국의 안보능력 및 한·미 관계의 현주소 등을 되짚는 계기가 되고 있다.‘차출’ 소식이 전해진 17일 주가는 고유가 등 악재와 뒤섞여 한때 40포인트가 빠지는 폭락 장세를 보이는 등 ‘정서적’ 충격이 적지 않음을 보여줬다. 정부가 주력하는 것은 국민들의 안보불안 심리 최소화다.정부는 1년 전 노무현 정부 출범 직후부터 자주국방 또는 협력적 자주국방론을 전개하면서 주한미군 의존성을 탈피하려는 모습을 보여왔다.하지만 지금은 수천명의 주한미군이 이동하고 아예 감축될 경우 이것이 미칠 경제적 파장 등을 부심하며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다.정부는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 가능성 및 감축 가능성에 대해선 부인으로 일관했었다. 김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주한미군은 시스템으로 봐야 하고 주둔 자체로 봐야 한다.”며 실제 군사력 공백은 크지 않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했다. 반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이 기회에 다 떠나라.”며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입장들도 상당수 올라오고 있다. 한 전문가는 “정부는 안보 과민증과 안보 불감증 사이에서 현실을 전달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면서 “안보 공백은 주한미군 감축 숫자에서 오는 게 아니라,한·미 양국 정부와 국민들간 신뢰 관계의 틈새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미국의 주한미군 차출배경을 어디에 둘 것이냐에 따라 지금의 한·미관계를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양국이 군사동맹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미측이 요청한 치안유지 병력보다는 평화·재건부대로 한정시키고 그나마도 파병 일정을 두달째 지연시키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차출’ 카드를 제시했다면 한·미관계는 이미 흔들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02년 말 촛불집회를 계기로 확산된 반미정서와 정부의 ‘자주외교론’,북핵 대응방법,이라크 파병,주한 미대사관 신축 문제의 협의과정에서 심심찮은 갈등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는 주한미군의 차출은 이라크 상황 악화가 만든 결과일 뿐 한·미관계 현주소의 방증으로 해석하지 말라고 주문한다.‘이라크 수렁’에 빠져 있는 미국 입장에선 전세계에 배치된 미군 가운데 주한미군이 현지 실전 투입가능한 최적의 군대란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정부 관계자는 “우리가 파병을 예정대로 했어도 차출은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사설] 주목되는 럼즈펠드 주한미군 발언

    미국의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공영라디오방송(NPR)과의 회견에서 주한미군 병력의 이라크 투입을 시사한 것은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다.전후처리가 장기화되면서 미군은 이라크에서 13만명이 넘는 병력을 계속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 때문에 주한미군 일부를 이라크로 보내라는 미국내 여론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우리는 현 시점에서 주한미군 병력을 일부라도 빼내는 것에 반대한다.한·미 두 나라는 주한미군 재배치에 이미 합의했고 현재 세부일정을 논의중이다.주한미군 제2사단의 한강 이남 이동도 단계적으로 실행될 것이다.한국군의 자주국방력 증강,미군의 신속대응태세 강화 등 전력공백 메우기와 함께 주한 미군 재배치가 이루어진다면 우려할 안보공백은 없을 것이란 게 양국 정부의 판단이다. 하지만 럼즈펠드장관의 발언이 한국군의 이라크파병이 늦어지는 데 대한 대응이거나,한국내 반미정서와 관련이 있다면 곤란하다.물론 한국군의 이라크파병이 조기에 이루어진다면 미군은 병력수급에서 적지 않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지만,현실은 그렇지 못하다.여야 정치권에서 파병 재검토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미군의 이라크 포로학대 문제까지 겹쳐 재검토 여론이 힘을 얻는 실정이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감군을 포함한 주한미군 재배치는 북한핵문제 등 한반도의 전반적 안보상황과 우리의 자주국방 능력,미군의 신속대응전력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이루어져야 한다.만약 정치적 이유로 성급한 결정이 내려진다면 안보위기,외국 투자자들의 이탈 등 혼란이 초래될 수도 있음을 양국 정부 모두 유념해야 한다.˝
  • [서울광장] 新 차이나 신드롬의 함정/이기동 논설위원

    도하 신문과 방송을 장식한 희한한 질문 하나가 지난 한주일을 시끌시끌하게 만들었다.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중시해야 할 우리의 외교통상 상대국이 어디냐.’고 묻는 질문이었다.유럽연합(EU)도 있고 아세안도 있지만 핵심은 미국·중국 중 어디가 더 중요하냐는 질문이다.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열린우리당 당선자 60%대가 중국,30%가 미국을,한나라당 당선자의 60%대가 미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답했다. 거듭 말하지만 이건 ‘엄마가 좋아,아빠가 좋아.’류의 어리석은 질문,무의미한 답변이다.단기적으로 볼 때,개혁개방 정책으로 지난 25년간 연평균 9.9%의 고도성장을 누리며 세계경제의 성장을 이끌어온 중국을 우리가 무시할 수는 없다.마찬가지로 지난 반세기 동안 성장과 좌절을 함께한 동맹국 미국을 제치고 우리가 장기적으로 번영을 이야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중요한 것은 미국이든 중국이든 아니면 거대 통합 EU이든,다변화된 국제관계 속에서 국익 극대화를 위해 우리의 실리를 추구해 나가는 것이다. 문제는 ‘중국 최고’의 답변에 숨은 반미정서의 함정이다.중국 60대 미국 30의 극심한 불균형을 달리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한나라당 당선자 70%대와 열린우리당 당선자 60%대가 스스로의 이념적 좌표를 보수와 진보로 규정한 것도 중국 중시 답변과 무관하다고 보지 않는다.대북정책,이라크 파병,주한미군 재배치 등 이념색채를 내포한 첨예한 사안들에서 두 당은 비슷한 대칭점을 드러냈다.반미성향이 중국 중시로 나타났을 개연성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국내외 금융시장을 강타한 중국경제의 과열 쇼크가 이같은 우리의 중국 만능주의를 냉정하게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면,그것은 독보다 약이다.돌이켜보면 중국발 과열 경고는 우리가 귀를 막고 있었을 뿐,오래 전부터 울리고 있었다. 가까이는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회견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나서서 “과잉투자,원자재 부족 문제가 사스에 버금가는 시험을 불러오고 있다.”고 경고했다.중국 스스로 이번 같은 과열 조정능력을 보여준 것은 다행이다. 우리 경제 역시 이번 쇼크를 수출,투자 등에서 지나친 중국 의존을 줄이는 기회로 삼는다면,그것은 오히려 전화위복이다.하지만 중국경제의 문제가 과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중국 개혁 자체가 안고 있는 내재적 문제들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중국내 학자들까지도 수차 경고해 왔지만 그동안 외면해온 문제들이다.공산당이 주도하는 시장경제 개혁이 필연적으로 내포한 모순과 부정부패의 문제들,상위 인구 3%가 전체 인구 저축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극심한 빈부격차 등 천민자본주의 폐해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는 누적된 경고들이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모색하며 자기혁신 노력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하지만 ‘체제수렴이론(Convergence theory)’과 이념갈등이 무의미하다는 ‘역사의 종언(The end of history)’이 회자된 게 벌써 언제인데,아직도 실용이 우선이니 이념이 우선이니 하는 논란에 매달리는 것은 시대착오다.민생을 우선시하면 한나라당이 주창하는 개혁적 보수와 차이가 없어진다는 열린우리당 개혁파들의 우려는 차라리 희극이다. 미국의 핵발전소 원자로가 과열로 녹아내리면 그 방사능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구 반대편 중국까지 흘러간다는 차이나 신드롬은 원전사고의 위험성을 예언한 경구다.우리의 많은 선량들이 지금 중국 쏠림이라는 전혀 다른 의미의 차이나 신드롬을 앓고 있다.그 신드롬이 우리가 새겨듣고 대비해야 할 경고이기를 바라지만,그 뒤에 반미정서가 초래한 부정확하고 정제되지 않은 반발심리가 숨어 있다면 곤란하다. 이기동 논설위원 yeekd@˝
  • 집·땅값 안정세 굳힌다

    부동산 시장은 ‘4·15총선 턱’을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 주택시장은 하향 안정세를 띠고,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성 토지 거래도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선거와 달리 이번 총선은 돈이 많이 풀리지 않은데다 후보들의 무모한 개발 공약도 상당히 줄어들었다.또 총선에서 압승한 열린우리당은 공약으로 내세운 부동산 투기 억제,거래의 투명성 확보,과다 보유자 중과세 정책 등을 차질없이 밀어붙일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정책-신고제·공공택지원가 공개 등 시행 건설교통부는 우선 주택거래신고제를 예정대로 실시키로 하고 이달 중 지정 요건을 갖춘 곳을 가려낼 방침이다.공공택지 공급원가를 공개,아파트 분양가의 고공행진에도 제동을 걸기로 했다. 권도엽 건교부 주택국장은 “주택 정책의 초점은 투기성 거래 차단과 공급 확대에 맞춰져 있다.”면서 “집값은 하향 안정세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지정책도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토지거래허가 요건을 완화,단타를 노린 투기를 철저히 막을 방침이다.아울러 개발계획 발표에 앞서 사전에 허가구역을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집값-하향 안정·거래 시들 예상 시장 분위기도 가라앉았다.부동산 전문가들은 ‘10·29대책’이후 전국적으로 집값 오름세가 한풀 꺾였고,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안정세를 굳힐 것으로 점쳤다. 이송재 주택건설협회 기획본부장은 “거래 감소로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지적인 오름세가 전체 시장을 흔들지는 못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일선 부동산 중개업소도 거래가 줄고 값이 안정세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전미정 21세기컨설팅 공인중개사는 “입주 물량이 많아 재건축이 확정된 서울 일부 아파트를 빼고는 아파트값이 안정세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아파트 청약시장은 양극화가 점쳐진다.판교·화성 신도시 등 입지가 빼어난 택지지구 아파트 청약에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지방 아파트,소규모 단지에서는 미분양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땅값-안정속 충청권 활기 전망 토지시장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허가구역·투기지역 지정이 쉬워지고 자금출처 조사 등이 강화돼 투기거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수도권 전원주택·펜션단지 개발에 제동이 걸려 땅값이 안정되고 거래도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충청권과 개발예정지에서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여당이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신행정수도 이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오진우 벤처부동산 사장은 “탄핵 사태와 투기지역지정으로 가라앉은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고속철 개통 호재까지 안고 있어 부동자금이 흘러 들어올 경우 열기가 다시 달아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알카에다, 美 - EU ‘이간 전술’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자처하는 한 남자가 유럽연합(EU) 국가들에 휴전을 제의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 테이프가 15일 공개되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이 테이프를 정밀 분석한 결과 그가 빈 라덴임을 확인했다고 AP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빈 라덴은 녹음 메시지에서 EU 국가들이 이슬람 국가들로부터 병력을 철수할 경우 유럽내 테러 공격을 중단하겠다는 ‘휴전’ 제의를 해왔다. 이에 대해 안보 분석가들은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테러를 통해 대테러 전쟁 참여국들의 정치적 입장을 바꾸려고 시도했던 알카에다의 전술이 더욱더 세련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알카에다의 휴전 제의는 미군과 다른 동맹국의 사이를 벌려놓을 뿐만 아니라 자국 정부의 친미정책 때문에 자신들을 겨냥한 테러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는 유럽인들의 공포심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미군은 빈 라덴을 올해 안에 붙잡겠다던 당초의 장담에서 후퇴한 채 그를 체포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임을 재확인했다.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인 제25보병사단 사령관 에릭 올슨 소장은 “어떤 고위급 목표의 체포에 시한을 설정하기는 싫다.”며 “다만 연합군의 최우선 목표로 추격을 계속할 것이란 점만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오사마 빈 라덴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제의한 휴전을 거부했다. 연합
  • [여대야소 정국] 해외반응- 日 아사히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은 16년 만의 여대야소 정국이 가져올 한국사회 변화,외교정책 추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4·15총선 결과에 대해 “한국이 안정된 정권 아래에서 경제발전,북한문제 등 여러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한 관계자는 “대외 정책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지 않으나 진보세력의 약진이 향후 대북,대미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북핵 포기 요구와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미·일 연대강화가 필요하다.”면서 한국 정부가 이라크의 한국군 파견 예정지와 인원,대미정책,대북정책 등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스즈키 노리유키 라디오 프레스 이사는 “대미·대일 정책을 볼 때 우리당은 시시비비를 가릴 것으로 예상되며 노무현 대통령이 하고 싶어하는 것은 할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을 중시하는 외교정책 기조가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marry04@˝
  • [보러갑시다]

    ●미 술 ■ 김병종 작품전 18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생명의 환희를 노래한 50여점. ■ 허미자 작품전 28일∼5월4일 하나아트갤러리(02)736-6550.자연의 서정을 담은 유화 27점. ■ 문범 작품전 25일까지 pkm갤러리(02)734-9467.‘우연한 풍경’을 주제로 한 평면작품. ■ 해외여성작가 3인전 23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4.가다 아메르(이집트)·쉬라제 후쉬아리(이란)·수 윌리엄스(미국)등 3인의 추상작품. ■ 임효 개인전 22일까지 선화랑(02)734-0458.생성과 상생을 주제로 한 한국적 미감의 세계. ■ ‘월 워크스’전 24일까지 카이스갤러리(02)511-0668.고낙범·성낙희·이미경 등 작가 8명이 펼치는 벽화세계. ●뮤지컬 ■ 7인의 천사 30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07-0888.김정숙 작·권호성 연출,김정렬 이재훤 출연.희망을 찾아 지상에 내려온 천사의 이야기. ■ 나부상화 5월9일까지 세우아트센터(02)742-0917.우봉규 작·박근형 연출.전등사 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 천국과 지옥 5월2일까지 대학로게릴라극장(02)763-1268.남미정 작·연출.오펜바흐의 오페레타를 원작으로 한 퓨전 뮤지컬. ■ 투맨 무기한 연강홀(02)708-5002.유준상 김영호 출연.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두 남자의 눈물겨운 형제애. ●국 악 ■ 가야금앙상블 ‘사계’연주회 19일 오후8시 LG아트센터(02)2263-3620. ■ 가야금사중주단 ‘여울’ 콘서트 20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599-6268. ●어린이 ■ 뮤지컬 노빈손 아마존 어드벤처 16∼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대극장(02)2215-5878.타악을 활용한 환경과학뮤지컬. ■ 태양을 찾는 아이들 17일∼5월5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02)382-5477.태양을 찾아 떠나는 해바라기 마을 아이들의 모험담.극단 사다리. ●콘서트 ■ 서영은 콘서트 16일 오후7시30분 컬트홀(02)567-1318. ■ 김범수 대구 콘서트 17일 오후 4시·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053)422-4224. ■ 노브레인 대구 콘서트 17일 오후6시30분 스페이스 콩코드 1544-1555. ■ 이적 콘서트 16·17일 오후7시30분,18일 오후6시 폴리미디어 씨어터 1544-1555. ■ 정태춘·박은옥 콘서트 16일 오후7시30분,17일 오후 3시·7시,18일 오후3시 제일화재 세실극장(02)3272-2334. ●무 용 ■ 한국 무용계를 이끄는 4인의 안무가 16일 오후8시,17일 오후6시 LG아트센터(02)2005-0114.안성수 김은희 허용순 박호빈 안무. ■ 머스 커닝햄 인 서울 16일 오후8시,17일 오후6시 세종문화회관대극장(02)537-0300.현대무용의 살아있는 전설.20년만의 내한공연. ■ 파리 컨서버토리 주니어발레단 초청공연 16일 오후7시30분,17일 오후5시 한국예술종합학교내 크누아홀(02)520-9096.전석 무료. ●연 극 ■ 해일 21일∼5월2일 대학로 행복한극장(02)747-2090.이해제 작·연출,유지태 오달수 출연.낙오된 두 인민군의 사투. ■ 인생차압 19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74-3507.오영진 작·강영걸 연출,장민호 서희승 출연.한국적 전통연희로 표현하는 해학극. ■ 죽도록 달린다 5월2일까지 아룽구지극장(02)765-5476.서재형 연출,홍성경 김정석 출연.프랑스의 고전 ‘삼총사’를 이미지극으로 각색. ■ 피그말리온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795.버나드 쇼 작·임경식 연출,강지은 김신기 출연. ■ 갈매기 5월2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안톤 체호프 작·그리고리 지차트코프스키 연출,정재은 오만석 출연. ●클래식 ■ 금호 원전연주 시리즈 16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6303-1915.마사키 스즈키 초청 하프시코드 연주회. ■ 아주 특별한 콘서트 18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88-7890.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들의 첫 연주회. ■ 김민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20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92-5727. ■ 소프라노 박정원 초청독주회 16일 오후6시 한전아트센터(02)3486-0145. ■ 최선윤 귀국 비올라독주회 18일 오후7시30분 금호아트홀(02)584-1496. ■ 테너 나승서 독창회 20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497-1973. ■ 부천시립합창단 음악의 선물 16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20일 오후7시30분 부천시민회관대공연장(032)320-3481.˝
  •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올림픽축구 말聯 3­0 완파… 본선 사실상 확정 |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시원한 골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아테네 입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열린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4전 전승으로 승점 12를 확보한 한국은 중국(1승1무1패·승점 4) 이란(1승2패·승점 3)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선두 굳히기에 탄력을 붙였다.한국은 이날 승리로 오는 16일 이란-중국의 테헤란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5회 연속 올림픽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중국(원정)과 5차전,12일 이란(홈)과 마지막 6차전을 남겨놓고 있다. ●오랜만에 대량득점 ‘공수의 핵’인 조재진 조병국 김치곤이 경고누적 등으로 빠져 전력누수가 예상됐다.김호곤 감독은 최전방에 최성국과 김동현,게임메이커로 최태욱을 기용하며 적극 공세에 나섰다.최성국의 개인기,김동현의 제공권,최태욱의 스피드가 조화를 이루면서 초반부터 경기의 흐름을 틀어쥐는데 성공했다.그리고 쉽게 첫 골을 뽑아내며 대량득점의 물꼬를 텄다. 전반 2분 최태욱의 패스를 받은 김동현이 논스톱 왼발슛으로 그물을 뒤흔들었다.그러나 이후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더욱이 전반 16분 최성국이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물러나면서 불길한 기운마저 감돌았다.그러나 후반 23분 교체멤버로 투입된 전재운이 골키퍼를 제치고 가볍게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40분 김동현이 헤딩 추가골을 폭발시키면서 경기장은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이날 경기는 슈팅수 25-0이 말해주듯 점수차를 더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여러차례 맞아 아쉬움이 남기는 했으나 오랜만에 3골이 폭발,지난달 31일 국가대표팀의 몰디브전 졸전으로 답답했던 국민들에게 시원함을 안겨줬다.또 김호곤호는 ‘1-0팀’이라는 비아냥에서도 벗어났다. ●황태자 최태욱의 부활 올림픽호가 얻은 성과중 하나는 최태욱의 부활.올림픽호에서 한때 ‘황태자’라고 불린 최태욱은 최종예선에서는 해외파 박지성(PSV 에인트호벤)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에 밀려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지난달 말레이시아와의 3차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그러나 이날 최태욱은 스피드를 앞세워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이날 터진 3골이 모두 최태욱의 어시스트로 이뤄졌다.지난해 2월 올림픽호 출범 이후 모두 20경기에 출장해 가장 많은 10골을 터뜨렸다. ●윤곽 드러난 본선 진출국 아시아 최종예선이 종착역으로 달려감에 따라 올림픽본선 진출 16개국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났다.현재까지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는 가나 말리 모로코 튀니지(아프리카),코스타리카 멕시코(북중미),아르헨티나 파라과이(남미),호주(오세아니아),일본(아시아)과 개최국 그리스 등 모두 11개국.아시아 2개국과 유럽 3개국은 아직 미정이다. 수원 박준석 홍지민기자 pjs@seoul.co.kr ●김호곤 한국 감독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선수들에게 대량득점을 독려한 적은 없다.다만 골을 넣었을 때 자만하지 말라고 주문했다.득점 찬스에 비해 골이 많이 터지지 않아 아쉽다. ●앨런 해리스 말레이시아 감독 한국은 역시 좋은 팀이다.개인적으로도 매우 인상적인 선수들이 많았다.한국이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강이라고 여겨지며 무난히 본선에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 ‘공룡’ 코카콜라의 내우외환

    ‘공룡 다국적기업’ 코카콜라가 요즘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지난 2월 더글러스 대프트 최고경영자(CEO)가 올 하반기 사임을 발표했지만 후계자는 아직 미정이다.투자자들은 “누가 회사를 운영하느냐.”며 회사에 불확실성을 가져온 이사회를 비난하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사외이사 중 한명이다.일부 주주들은 버핏의 투자회사 자회사들과 코카콜라의 거래에 대해 석연찮다는 시선과 함께 버핏을 공격하고 있다.다른 몇몇 이사의 연임도 어려울 전망이다. 외부 충격도 만만찮다.지난달 영국에서 생수 ‘다사니’가 전량 회수됐다.또 콜롬비아 공장 근로자들이 12일간의 단식파업을 벌였다.인도 남부 플라치마다에서는 코카콜라가 지하수를 마구 퍼대 농업용수가 말라버렸다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받고 있다. ●경영진 공백 대프트 CEO 후임으로 스티븐 헤이어 사장이 한때 거론됐다.그러나 독선적이고 거친 성격으로 주주들에게 인심을 잃었다.외부 CEO 영입은 1886년 코카콜라 창립 이후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 유력한 CEO후보로 4명을 꼽았다.모두 소비재 회사 출신이다.면도기 제조사인 질레트의 제임스 킬츠 회장,시리얼 제품인 켈로그의 카를로스 구티에레즈 회장,위생용품사인 P&G의 케리 클라크 부회장,완구업체 매텔의 로버트 에커트 회장 등이다. 대프트 CEO의 사임발표는 영업실적 부진에 이어 미 연방 수사당국이 코카콜라를 사기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와중에 나왔다.12일에는 코카콜라에서 3년간 법률고문을 맡아온 데발 패트릭이 사임을 발표,코카콜라 경영진은 더욱 혼란을 겪고 있다. ●커지는 주주의 목소리 오는 21일 주총이 열린다.투자자문회사인 ISS는 주주들에게 버핏의 이사 연임에 반대하라고 조언했다.미국 최대 공적연금운용기관인 캘리포니아주공무원퇴직연금기금(캘퍼스)은 이에 따라 버핏의 연임에 반대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캘퍼스는 버핏 외에도 절반의 이사들에 대해서도 연임을 반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핏은 자신의 투자회사 버크셔헤더웨이를 통해 코카콜라 지분 8.2%를 가진 최대주주다.또 사외이사로 회계감사위원회 위원이다.버크셔헤더웨이와 그 자회사는 지난해 코카콜라와 영업을 했다.ISS는 버핏이 코카콜라와 이해관계가 있는 만큼 이사로서의 독립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해외에서도 악재 연발 3월초 코카콜라는 영국에서 생수 ‘다사니’를 내놨다.수돗물을 정수한 물이라는 비난에 이어 암 유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브롬산염이 기준치 이상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결국 3주만에 50만병 전량을 수거하고 간판을 내렸다.다른 유럽국가로도 진출하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지난 2월 인도에서는 플라치마다가 위치한 케랄라주가 코카콜라에 지하수 사용금지 조치를 내렸다.회사측은 법원 심리가 진행되는 와중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인도산 코카콜라에 제초제가 함유돼 있다는 보고서에 이은 물 논쟁으로 코카콜라의 이미지는 급격히 추락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달부터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고 콜롬비아에서는 근로자들이 공장폐쇄와 인권침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보러갑시다]

    ● 미술 ■ 김병종 작품전 18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생명의 환희를 노래한 50여점. ■ 문범 작품전 25일까지 pkm갤러리(02)734-9467.‘우연한 풍경’을 주제로 한 평면작품. ■‘팝 컬처’전 5월16일까지 갤러리 세줄(02)391-9171.파스칼 몽테유 등 현대 프랑스 작가 8인의 사진전. ■ 해외여성작가 3인전 23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4.가다 아메르(이집트)·쉬라제 후쉬아리(이란)·수 윌리엄스(미국)등 3인의 추상작품. ■ ‘월 워크스’전 24일까지 카이스갤러리(02)511-0668.고낙범·성낙희·이미경·홍승혜 등 8명의 작가들이 펼치는 벽화세계. ● 뮤지컬 ■ 클럽 하늘 18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02)2274-3507.박일규 연출.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각색한 뮤지컬.가요,힙합,재즈 댄스와 동춘서커스단의 묘기가 어우러진 총체극. ■ 나부상화 5월9일까지 세우아트센터(02)742-0917.우봉규 작·박근형 연출.전등사 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 점프 11일까지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02)501-7888.이준상 연출,무술 가족과 2인조 도둑이 펼치는 유쾌한 코미디. ■ 천국과 지옥 5월2일까지 대학로게릴라극장(02)763-1268.남미정 작·연출.오펜바흐의 오페레타를 원작으로 한 퓨전 뮤지컬. ● 국악 ■ 국악꽃 향기 12일∼6월21일 월 오후7시30분 삼청각 일화당(02)399-1760.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상설공연. ■ 고보석 거문고 독주회 10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6303-1919. ● 어린이 ■ 시계 멈춘 어느날 5월9일까지 목동 브로드홀(02)382-5477.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전쟁에 관한 세가지 시각.극단 사다리. ■ 애기똥풀 11일까지 연우소극장(02)745-0308.부모의 자식 사랑을 그린 가족인형극. ● 콘서트 ■ 웅산 콘서트 9일 오후8시,10일 오후 3시·8시 폴리미디어 씨어터(02)6248-0430. ■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 9일 오후7시30분,10일 오후 3시·7시,11일 오후3시 제일화재세실극장(02)3272-2334. ■ 유리상자 콘서트 9일 오후7시30분,10일 오후 4시·7시30분 대학로 라이브극장(02)3662-4433. ■ 추억의 7080밴드 콘서트 10일 오후 5시·8시,11일 오후 4시·7시30분 세종문화회관 1544-4463. ■ 휘성 콘서트 10일 오후7시,11일 오후5시 경희대학교평화의전당 1544-0737. ■ 김범룡 콘서트 10∼11일 오후 4시·7시30분 남대문메사팝콘홀(02)597-2896. ■ 대니정 콘서트 10일 오후8시 소울얼라이브(02)3442-7222. ■ 김동률·성시경 외 콘서트 10일 오후6시 세종대학교 대양홀(02)3444-5020. ■ 자전거 탄 풍경 인천 콘서트 11일 오후 3시30분·7시 인천종합예술문화회관대극장(032)327-9010. ■ 거북이 대구 콘서트 14일 오후8시 대구 밀리오레점 지하1층 아미쿠스 레스토랑(053)243-2024. ● 무용 ■ 우리춤 스타 초대전 9일 오후8시,10일 오후5시 호암아트홀(02)2263-4680.서영님 전은자 윤미라 강미선 등 중견 한국무용가 4명의 춤판. ■ 드림 앤 비전 댄스페스티벌 18일까지 창무포스트극장(02)338-6420.젊은 안무가들을 위한 포스트극장의 기획공연.한상률 박수진 등 12명 출연. ● 연극 ■ 죽도록 달린다 5월2일까지 아룽구지극장(02)765-5476.서재형 연출,홍성경 김정석 출연.프랑스의 고전 ‘삼총사’를 이미지극으로 각색. ■ 피그말리온 12∼25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795.버나드 쇼 작·임경식 연출,강지은 김신기 출연.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의 원작. ■ 갈매기 14일∼5월2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안톤 체호프 작·그리고리 지차트코프스키 연출,정재은 오만석 출연.러시아 대표 작가의 4대 장막극중 하나. ■ 의자는 잘못없다 5월9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02)319-8020.선욱현 작·김태수 연출,김경수 배수백 출연.의자 하나를 둘러싼 해프닝을 통해 물질만능주의 세태를 풍자. ● 클래식 ■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창단연주회 13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780-5054. ■ 피터 야블론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1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44-1555. ■ 소노레 앙상블 정기연주회 11일 오후3시 금호아트홀(02)586-0945. ■ 정유미 바이올린 독주회 10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3436-5929. ■ 한국리스트연구회 정기연주회 11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782-4445. ■ 바리톤 이상녕 독주회 13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2265-9235.˝
  • [패션+α]

    ●이탈리아 수입브랜드 토즈(TOD’S)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처음 개장했다.품질과 독창성,전통과 현대성의 조화를 표방하는 유명 가죽제품 브랜드로 아시아-태평양에서는 홍콩과 일본 등에 이어 한국이 아홉번째로 매장을 열었다. ●엔프라니는 서울 청담동 엔프라니 애비뉴에서 90% 이상의 고농도 산소와 20여종 이상의 아로마를 믹스해 제공하는 아로마테라피 옥시바 서비스를 무료 운영한다.오전 10시∼오후 9시.080-858-1339. ●비오템은 섬세하고 가벼운 조직으로 피부에 매끄럽게 밀착되고 피부결점을 커버하는 ‘라이트 루미너스 블랜딩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3가지 오일이 피부 표면을 자연스럽게 정돈하고 빛에 따라 화사한 메이크업 효과를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밝은 베이지,화사한 베이지,내추럴 베이지,딥 베이지 4종류.가격미정. ●부르조아는 실리콘 포뮬러가 함유돼 속눈썹 뿌리에서부터 끝까지 컬러를 입히고 위로 올려주는 ‘펌프 업 더 볼륨’ 마스카라를 출시했다.5가지 색상,2만 5000원. ●LG패션 TNGT는 홈페이지(www.tngt.co.kr) 개편을 기념,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홈페이지 소감과 활성화 아이디어를 올리면 10명을 추첨해 고급 가죽끈 패션시계,넥타이를 증정한다.매장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손목시계,마우스패드 등을 준다. ●임부복브랜드 에프이스토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10호점을 열었다.오픈 기념으로 임신일기,고급 임산부 무료사진 촬영권,클라란스 보디용품 등을 매장 방문 고객에게 증정할 계획. ●금강제화는 30대를 타깃으로 한 대형 스포츠멀티숍 ‘디테일즈(Details)’를 서울 명동에 오픈했다.총 100평 규모로 PGA투어 LPGA 나이키골프 등 골프웨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갖추었다.대구 대전 등 대도시에 올해 안에 10개점을 열 계획. ●에스콰이아 소르젠떼는 현태 보존도가 높은 나노케어 기술과 흡·발수 효과가 뛰어난 쿨-드라이 공법을 이용한 캐주얼 팬츠,바지라인이 슬림하면서도 활동이 편안한 정장 팬츠 등 기능성 팬츠를 동시에 선보였다.˝
  • 국회 ‘여성파워’ 예고 ‘51女전사’ 지역구 출마

    “우리가 역사를 바꾸겠습니다.” 4·15총선을 단순한 의원 선출 선거가 아니라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기회로 인식하는 후보들이 많다.여성 후보들이 더욱 그렇다.도덕성·전문성을 토대로 올해를 ‘여성 정치세력화 원년’으로 만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남성 중심의 기성 정치권에서는 이들을 ‘꽃’으로 폄하하는 기류도 적지않다.그러나 부패와 구태로 뒤범벅된 기성 정치문화에 혐오를 느낀 유권자들의 물갈이 바람에다 돈선거·조직선거를 묶고 있는 선거법 개정으로 이들의 등원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탄핵정국을 계기로 당 지지도가 급등한 열린우리당의 다수 여성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한나라당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일부 지역에 여성을 공천했다. 총선을 20여일 남겨둔 23일 현재 한나라당·민주당·열린우리당·자민련·민주노동당에서 전국 243개 지역구에 공천을 확정한 925명 가운데 여성후보는 51명으로 5.5%다. 16대(3.2%),15대(1.6%)에 비해서는 높으나 유권자의 절반이 여성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정당별로는 손봉숙 후보 등을 낸 민주당이 12명,김희선 후보 등의 열린우리당과 홍승하 후보 등을 내세운 민주노동당이 각각 11명이다.자민련은 9명이며 한나라당은 8명이다. ●“여성정치 원년을 만들자” 환경부장관 출신인 열린우리당 한명숙(고양일산갑) 후보는 “유권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을 대변하려면 여성의 정치참여가 필수적으로 17대 총선은 정치개혁에 대한 변화욕구가 하늘 끝까지 치솟아 여성 정치세력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등원하면 정쟁중심인 기존의 정치문화를 정책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한나라당의 이혜훈(서울 서초갑) 후보는 경제학 박사답게 “그동안 국회·재경부 등에 정책자문을 해본 결과 부처에서 아무리 좋은 입법안을 올려도 발목잡는 게 국회였다.”면서 “재정 및 사회복지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위원장 출신의 인천 중·동·옹진의 민주당 원미정 후보는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자는 국민의 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 드높아 여성들의 국회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생겼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탄핵정국으로 사람보다는 당 중심으로 판단하는 기류가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올해 27세로 전국 최연소 지역구 출마후보인 자민련 곽민경(서울 동대문을) 후보는 “정통보수와 진보가 조화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연륜과 경륜있는 자민련에 입당했다.”면서 “말로 하는 정치가 아닌 따뜻한 가슴으로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거운동 애로도 많아 여성후보들이 겪는 애로사항도 적지않다. 지연·혈연·학연으로 연결된 남성 중심의 사회풍토 때문이다. 시의원 출신인 열린우리당 송미화(서울 은평을) 후보는 당내 경선과정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송 후보는 “지역구에 있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도 선·후배가 없어 조직동원 등 구태의연한 선거운동을 하지 않게 돼 바람직하기도 했으나 한편으론 아쉽기도 했다.”면서 뿌리 깊은 연고주의 및 패거리 정치의 폐해를 꼬집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보러갑시다]

    미술 ■ ‘관조의 기쁨’전 23일까지 선화랑(02)734-0458.김기일·김미형·김영길·박유아·박은선·한은선 등 12인의 젊은 작가. ■ 이창훈 작품전 23일까지 조형갤러리(02)736-4804.산사의 풍경을 그린 한국화 30여점. ■ 제32회 한국여류화가회전 21일까지 서울갤러리(02)2000-9738.곽연·황정자·김민자·박운주·윤경희·유미형 등 회원들의 그룹전. ■ ‘안규철-49개의 방’전 4월25일까지 로댕갤러리(02)2259-7781.삶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개념미술 작품. ■ 장윤우 금속조형전 31일까지 삼청각(02)3676-3460.‘잘린 나무와 환경’ 연작 등 30여점의 금속작품. ■ 자인(姿人)전 27일까지 스페이스 씨(02)547-9177.근·현대 미인화를 통해 본 한국미인의 전형 찾기.김은호·장우성·김기창·최영림·권옥연 등 출품. 뮤지컬 ■ 점프 27일∼4월11일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02)501-7888.이준상 연출,무술 가족과 2인조 도둑이 펼치는 코미디. ■ 천국과 지옥 19일∼5월2일 대학로게릴라극장(02)763-1268.남미정 작·연출.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원작 뮤지컬. ■ 오세암 19∼3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02)555-0822.정채봉 원작,이광열 연출.엄마 찾아 길떠나는 남매. ■ 와이키키 브라더스 4월18일까지 팝콘하우스 1544-1555.이원종 연출,윤영석 김선영 주원성 출연.386세대의 추억을 소재로 한 복고풍 뮤지컬. ■ 콜링 유 4월4일까지 떼아뜨르추 소극장(02)3142-0538.추상욱 출연.1인극과 영상이 결합한 키노뮤지컬.사랑을 믿지 못하는 한 남자의 자아찾기. 국악 ■ 국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25·26일 오전11시·오후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74-3507.5세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고,듣고,체험하는 국악관현악. 어린이 ■ 커다란 책속 이야기가 고슬고슬 26일∼4월4일 축제소극장(02)977-4856.한국 전통의 닥종이 인형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가족극.공연창작집단 뛰다. 콘서트 ■ ‘토이’김연우 콘서트 19일 오후7시30분,20일 오후 4시·8시,21일 오후6시 대학로 질러홀 1588-1555. ■ 이루마 콘서트 20일 오후 4·7시,21일 오후5시 호암아트홀(02)781-8931. ■ 백지영 콘서트 20일 오후7시30분 대구 컨벤션센터(053)761-9041. ■ 리사 콘서트 20일 오후 4시·7시30분 남대문 메사팝콘홀(02)515-7941. ■ 조규찬 콘서트 20일 오후7시 세종대학교 대양홀(02)2215-5675. ■ 사랑과평화·이남이와 철가방프로젝트 콘서트 20일 오후7시30분 서울 등촌동 88체육관(02)2664-9843. ■ 박강수 콘서트 25일 오후8시 컬트홀 1588-1555. ■ 신촌블루스 콘서트 25일 오후7시30분 인사동 예술극장 1588-1555. ■ 아소토유니온 콘서트 26일 오후7시30분 대학로 질러홀 1588-1555. 무용 ■ 파슨스 댄스 컴퍼니 내한공연 25∼27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751-9606.예술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미국 최고의 현대무용단과 한국인 앙상블 안트리오의 합동공연. 연극 ■ 미생자 28일까지 문예진흥원예술극장 소극장(02)958-2556.윤영선 작·이상우 연출.상상속의 인물 ‘총알이’를 통해 전쟁이 주는 고통을 그린 반전연극. ■ 설공찬전 28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02)543-8108.이해제 작·연출.저승에서 돌아온 설공찬의 정치 현실 비판기. ■ 그날 그날에 20∼23일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02)318-3346.이반 작·이토 가쓰아키 연출.일본 연극단체 ‘3·1회’의 내한공연.아바이마을의 실화를 바탕으로 실향민의 한을 묘사. ■ 냉정과 열정사이 5월9일까지 설치극장 정미소(02)3672-3001.이항나 연출,조한철 전익령 출연. 영화,연극,미술을 결합시킨 멀티시어터. ■ 마술가게 5월2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741-5978.이상범 작·손남목 연출,신철진 이기석 출연.마술가게란 이름의 최고급 의상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풍자코미디극. 클래식 ■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와 베를린필 단원들의 6중주 19·20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 ■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20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88.지휘 박태영,호른 김홍박. ■ 첼리스트 매트 하이모비치-바흐 모음곡 전곡연주회 21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41-6234. ■ 서울바로크합주단 정기연주회 2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93-5999.바이올린 표트르 야시워코프스키,첼로 김준환,플루트 이윤영.˝
  • [盧탄핵안가결-高대행 체제] 국무위원 간담회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로 권한행사가 정지된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전까지 국정 학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방문 도중 탄핵소추안 의결 소식을 접한 노 대통령은 오후 5시5분쯤 청와대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30여분간 이어졌으나,정치적 언급없이 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가벼운 얘기를 나누는 자리였다고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헌법재판소의)법적 판단과 국민의 판단이 남아 있는데,두 개의 판단에 기대를 걸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이어 “공식회의나 정책결정회의를 주재하지 못하게 됐으니 앞으로 정책과 국정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학습하는데 전념하겠다.”며 “특히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데 시간을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탄핵소추안 의결에 따른 무거운 분위기를 의식해서인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평소처럼 열심히 해달라.내 자신도 좌절하지 않고 감당해 나가겠다.”며 오히려 국무위원들을 격려했으며,고 대행은 “평소 보좌를 잘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앞서 개최된 긴급 국무회의에서 ‘탄핵소추안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심리를 요청키로 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는 고 대행의 설명에 “적절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같은 무거운 분위기가 계속되자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대통령이 쉬면서 건강이 좋아지면 복귀했을 때 우리가 힘들텐데….”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도 “대통령이 학습 얘기를 했는데 차제에 푹 쉬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충전하는 기회로 삼아 공연이나 영화 등을 관람하는 게 어떠냐.”고 권유했다. 이에 노 대통령은 “쉬라는 분,학습하라는 분 등 두가지로 갈라지는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열심히 해달라.”고 밝혔다. 오후 5시15분 청와대가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안’을 공식적으로 접수함에 따라 간담회 진행 도중에 노 대통령의 권한행사가 정지됐다. 이로 인해 간담회가 끝난 직후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아닌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이 정부중앙청사 총리실 브리핑룸을 찾아 간담회 내용을 소개했다. 앞서 고 대행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긴급 국무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정혼란 방지를 위해 각 부처가 추진해야 할 업무를 보고했다. 유보선 국방부 차관은 “현재 모든 지휘관은 정 위치에서 외출·외박을 금지했고 훈련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최영진 외교통상부 차관은 “대북·대미정책을 포함한 외교정책은 일관성을 유지하나 상반기 정상외교 일정은 보류하고 하반기 일정은 그대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 [신용불량자 대책] 내몸에 맞는 신용불량 탈출법

    ‘배드뱅크’가 출범하면 신용불량자들은 기존 ‘개인 워크아웃’과 법원의 ‘개인회생제’ 외에 또 하나의 선택권을 갖게 된다.개인회생제는 파산 직전에 고려해볼 만한 비상수단이라는 점에서,일단 초기 선택권은 배드뱅크와 워크아웃으로 좁혀진다.대환대출(기존대출을 갚기 위해 빌려주는 돈) 금리나 이자 감면폭 등 채무재조정 방식이 엇비슷해 어느 한쪽이 더 낫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약간의 ‘종자돈’이 있는 사람이라면 배드뱅크를 선택하는 게 다소 유리하다.신용불량자 각각의 특성에 맞는 구제방안을 알아본다. ●채무관계가 비교적 단순한 경우 한두개 금융기관에만 빚을 진 단순 채무자는 해당 금융기관을 직접 찾아가 담판을 짓는 것이 낫다.단순한 만기연장뿐 아니라 일정기간 대출금 상환 유예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신용회복지원위원회가 운영하는 금융권 공동의 워크아웃 프로그램보다 소요시간도 훨씬 덜 걸린다.물론 금융기관들이 겉으로는 개별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실제로는 채무재조정 협상에 소극적이어서 수혜자가 적었지만 다시 은행 창구를 두드려볼 필요가 있다. ●약간의 목돈이 있는 다중채무자 여러 금융기관에 빚을 진 다중채무자 가운데 약간의 목돈이 있는 사람이라면 배드뱅크로 가는 것이 낫다.전체 대출원금의 3%를 먼저 갚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예컨대 빚이 5000만원이라면 150만원을 먼저 갚아야 한다.또 일정기간(3개월 또는 6개월 중에 확정) 이상 연체한 금액이 5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워크아웃과 마찬가지로 채무재조정이 확정되는 시점부터 신용불량자 족쇄에서 풀려나게 된다.그러나 신용불량자 딱지는 떼더라도 ‘채무재조정 진행중’이라는 정보가 개인신용정보평가사(크레디트 뷰로,CB) 전산망에 입력돼 취업 제한 등 실질적인 불이익은 모두 따르게 된다. 배드뱅크의 대환대출 금리는 연 6∼9%로 워크아웃 상품과 비슷하다.또 대환대출이 이뤄지더라도 곧바로 기존 금융기관의 빚을 갚는데 쓰인다.신용불량자는 대출금을 만져보지도 못하는 것이다. 워크아웃과 달리 소득증빙 의무가 없고,금융기관의 사전동의 절차도 필요없어 언뜻 유리해 보이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별다른 이점이 못된다.산업은행 등이 주도한 ‘상록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채무재조정을 받고 있는 사람도 배드뱅크 프로그램으로 ‘갈아탈’ 수 있다.단,워크아웃이 진행중인 사람은 갈아탈 수 없게 할 방침이다.특정시점(미정)을 기준으로 그 이후에 신규발생한 신용불량자도 배드뱅크를 이용할 수 없다.‘일단 신청하고 보자.’는 식의 모럴 해저드를 막기 위해서다.이르면 6월 선보이는 배드뱅크는 출범후 짧으면 3개월,길면 6개월간 한시적으로 가동된다. ●종잣돈이 없는 다중채무자 대출원금의 3%를 먼저 갚을 수 없는 사람은 신용회복지원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해야 한다.대출금의 3%를 먼저 갚을 수 있더라도 여기저기에 널린 빚이 많으면 워크아웃이 배드뱅크보다 유리하다. 두 방안 모두 각각의 협약에 가입한 금융기관의 빚만 채무재조정을 해주는데,워크아웃 가입 금융기관 수가 배드뱅크 가입 기관수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워크아웃은 배드뱅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성실히 빚을 갚아나가면’ 나중에 원리금을 탕감해 주기로 했다. 안미현 김유영기자 hyun@˝
  • [정치플러스] 민주 총선후보 18명 추가확정

    민주당은 7일 지역구 경선에서 승리한 이용호 전 국무총리 공보국장을 전북 남원·순창에 공천하는 등 총선후보 18명을 추가 확정했다.▲서울 강남을(박정일) 은평을(이성일) ▲부산 남갑(도정옥) 금정(김부돌) ▲인천 남동을(권태오) 중·동·옹진(원미정) ▲경기 안양동안을(채호일) 파주(남궁준) 부천원미을(이강인) 평택갑(이규천) 연천·포천(김유근)▲충북 청주흥덕을(홍익표) ▲충남 홍성·예산(신동천) 공주·연기(박희부) ▲경북 포항남·울릉(김병구) ▲경남 마산합포(이상기) ▲제주 제주·북제주갑(정대권)
  • [월드이슈-베일 벗는 핵암거래망] 칸 ‘核슈퍼마켓’ 거래처 속속 드러나

    파키스탄의 압둘 카디르 칸(68) 박사가 십수년간 운영해온 국제 핵 암거래망이 드러나면서 핵무기를 동네 슈퍼마켓에서처럼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기우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리비아와 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농축우라늄과 핵시설 부품을 사들였다.북한 당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북측도 파키스탄으로부터 고농축우라늄(HEU)을 사들였다는 주장도 계속 제기된다. 10여년의 탈냉전시대를 거치며 동·서간 무기경쟁은 민족간·종교간·국가간 갈등으로 옮겨갔다.더불어 핵무기를 보유하려는 야망이 이들 몇몇 국가들에서 오사마 빈 라덴 등 테러리스트와 테러단체들로까지 확산되면서 국제 핵 암거래 네트워크도 거미줄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거미줄처럼 퍼진 암거래망 소문과 의혹만 난무했던 국제 핵암시장의 실체는 지난해 11월 국제원자력기구(IAEA) 추가의정서 서명에 합의한 이란과 12월 전격 핵포기를 선언한 리비아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확인됐다.독일 등 최소 7개국이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사실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칸 박사의 핵암거래망은 파키스탄이 경쟁국인 인도를 견제하기 위해 1970년대 핵무기 기술을 획득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됐다.80년대까지 파키스탄의 핵무기를 개발하는 데 치중하다 90년대 핵무기를 보유한 뒤로는 핵무기를 손에 넣길 원하는 다른 국가들에 엄청난 돈을 받고 팔았다.중심에는 칸 박사가 있었고,중동(발주)-유럽(기술제공)-아시아·중동(부품생산·수송)을 잇는 핵암거래망을 구축했다.암시장에서는 핵무기 설계도부터 관련 설비와 물질은 물론 애프터서비스까지 제공했다. ●개인적 유대관계 활용 기술이전 파키스탄·말레이시아·영국·스위스 경찰 등의 수사결과에 따르면 칸 박사는 1970년대 네덜란드의 연구소에서 일할 때부터 유럽 각국의 핵과학자들 및 기술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이같은 개인적 유대관계를 최대로 활용해 핵기술을 이전받았다. 현재까지 밝혀진 암시장에서의 핵관련 기술 제공처는 독일·스위스·영국 등 유럽과 파키스탄·중국이다.특히 1980년대 파키스탄에 핵 관련 장비를 판매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거나 조사를 받은 유럽 기업들이 주요 역할을 했다. 칸 박사는 대학 친구 2명을 포함해 유럽 기업인들의 핵관련 장비 공급에 크게 의존했다.네덜란드 출신의 행크 슬레보스는 칸 박사의 친구중 한명으로 1985년 파키스탄에 핵무기 관련 장비를 판매하려 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독일 출신의 또 다른 친구인 하인츠 메부스는 80년대 초반 파키스탄에 우라늄 농축장비를 제공한 혐의로 당시 서독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알브레히트 미굴레를 도와 핵관련 장비를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말 파키스탄에 핵 관련 장비를 수출하다가 영국 정부의 조사를 받았던 엔지니어 출신의 영국인 사업가 피터 그리핀(68)은 최근까지도 아들과 함께 두바이에 ‘걸프 테크니컬 인더스트리스’라는 회사를 차리고 칸 박사의 핵확산을 후원해 왔다.그리핀은 주문받은 핵 부품들을 생산 계약을 맺은 말레이시아의 스코미정밀엔지니어링(SCOPE)이라는 공장에서 자신의 감독하에 생산해왔다.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총리의 아들이 대주주로 있다.그리핀은 또 리비아를 위해 우라늄농축공장을 설계했고 리비아 기술자들을 스페인에서 연수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칸 박사의 오랜 동료인 스위스의 기술자 프리드리히 티너(67)도 1996년까지 금수품목인 특수밸브를 이라크에 판매해 왔다.IAEA는 핵확산 혐의를 받고 있는 스위스인과 기업 17명의 명단을 경찰에 넘겼다. 스리랑카 출신의 사업가 부하리 셰드 아부 타히르가 두바이에 세운 ‘SMB 컴퓨터스’라는 회사는 ‘칸조직’의 핵심이다.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공급자와 연결해 주고 ‘물건’을 생산·수송하는 중개인 역할을 해왔다.타히르는 칸 박사가 90년대 중반 이란에 핵장비를 300만달러의 현금을 받고 넘겼고,중고 원심분리기 부품 2개도 파키스탄에서 지난 94년과 95년 이란 선박에 선적했다고 밝혔다.칸 박사는 97년부터 리비아와 접촉,2001년 농축우라늄을 리비아에 보냈다고 증언했다. ●‘칸 주식회사’는 빙산의 일각 현재 미 연방검찰은 칸 박사의 핵네트워크와는 별개로 보이는 남아공에 기반을 둔 이스라엘 사업가 아셰르 카르니(50)를 구속했다.그는 수출이 금지된 핵무기 뇌관을 파키스탄에 수출하려 한 혐의와 함께 인도와도 거래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듯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지난달 리비아 방문 직후 인터뷰에서 칸 박사의 핵암거래망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그는 리비와와 이란에 대한 조사결과 핵확산이 위험수위에 달했다며 이에 대한 국제적 차원의 대책을 서둘러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IAEA는 오는 8일부터 빈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란과 리비아에 대한 사찰결과를 보고한다.여전히 베일이 벗겨지지 않은 국제 핵암거래망이 추가로 밝혀질지 주목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3억이하 채무자 ‘워크아웃’이 유리

    ‘개인채무자 회생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신용불량자나 빚더미로 파산 위기에 처해 있는 채무자들은 두 가지의 탈출구를 갖게 됐다.법에 의한 개인회생절차와 사적(私的) 화의인 개인워크아웃 가운데 어떤 게 더 유리할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8년만 빚을 갚으면 나머지 빚은 모두 탕감시켜 주는 개인회생절차가 언뜻 보기에는 솔깃하지만 법의 힘을 빌리는 만큼 절차나 비용 부담이 녹록지 않다.법원 지원인력(회생위원)의 보수까지 채무자에게 모두 전가시켜 너무 가혹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구제 여부를 결정할 전담판사 또한 턱없이 부족해 제대로 운영될지,벌써부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개인회생법이 더 유리한 경우 전체 빚이 3억원을 웃돌거나 사채가 많을 때다.개인워크아웃은 총 채무가 3억원 이하일 때에 한해 신청자격을 주고 있지만 개인회생법은 최고 15억원까지 가능하다.빚이 3억원 이하여도 ▲대부업자에게 빌린 고리(高利) 사채 ▲친인척·친구 등 개인에게 빌린 돈 ▲새마을금고·신협·지역조합 등 워크아웃 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의 합계가 전체 빚의 20%를 넘으면 역시 워크아웃 신청이 불가능하다.이들의 경우,종전까지는 구제받을 길이 막막했지만 이르면 9월부터 시행될 회생절차는 모두에게 문호를 열어놓고 있다. ●절차 까다롭고 비용 많이 들어 개인회생 절차는 일단 구제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법원의 명령에 따라 채권자의 채권회수가 동결된다.채무자의 재산도 함부로 처분할 수 없다.일부 채권자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채권만 먼저 회수,성실한 채무자의 상환 의지를 꺾어도 속수무책인 개인 워크아웃에 비해 유리한 점이다. 이에 상응하는 고통도 적지 않다.우선 자신의 재산목록과 채무현황을 낱낱이 신고해야 한다.허위신고를 했다가 적발되면 회생 절차가 바로 취소되고 5년 안에는 재신청을 할 수 없다.재산과 채무 입증서류도 관련기관을 찾아다니며 신청자 자신이 일일이 떼야 한다.워크아웃의 경우,금융기관들이 대리 확인해 준다.채무재조정 신청후 확정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워크아웃(2∼3개월)보다 길고,초기 신청비용도 비쌀 것이 확실시된다.졸업과 동시에 신용불량 기록이 없어지는 워크아웃과 달리,회생절차 졸업 후에도 일정기간(미정) 기록이 남는 점도 부담스럽다. ●전담인력 늘리고 악용소지 보완해야 법원은 개인회생 절차 전담판사를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지만 400만명에 육박하는 신용불량자 수를 감안할 때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지원인력(회생위원)을 채용할 수 있지만,이들을 무작정 늘릴 경우 이 비용은 고스란히 채무자에게 전가된다.회생위원들의 보수를 ‘수익자 부담’ 원칙 아래 채무자의 수입에서 공제하도록 했기 때문이다.최저생계비를 제외하고 모든 소득을 법원(회생재단)에 내야 하는 채무자 입장에서는 과중한 부담이 아닐 수 없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이런 문제점들이 있어 회생위원의 보수를 (법원과 협의해)낮게 책정하거나 무보수 명예직으로 유도할 방침”이라고 해명했다.워크아웃 전담인력(150여명)의 보수는 금융기관들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법원이 한정된 인력으로 채무자가 신고한 재산목록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느냐 여부다.빚은 모두 신고하고 재산은 축소신고할 경우,8년 동안 갚아야 할 빚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이렇게 해서 나머지 빚을 탕감받는 악용 사례도 얼마든지 등장할 수 있다. 5년 이하의 징역과 5000만원 벌금 부과라는 견제 장치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할지는 미지수다.8년 동안 전체 빚의 얼마를 갚아야 나머지 빚을 탕감해 주는지,기준이 모호한 점도 채무자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와 형평성 시비를 야기할 수 있는 요소다. 안미현기자 hyun@˝
  • [서울광장] ‘戰時’ 지도자들/이기동 논설위원

    총선을 50여일 앞둔 이 땅에서는 총칼 없는 이념대결의 일전을 독려하는 지도자들이 맹활약하고 있다.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지도자들이… 천둥벌거숭이 반전주의자 하워드 딘이 한창 뜰 때 이를 가장 반긴 사람은 역설적으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었다.아직 9·11테러의 악몽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한 미국사회에서 반전 대(對) 전쟁의 구도로 간다면 대선 승리는 떼어놓은 당상이라 믿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를 알아차린 민주당 지지자들이 승산 없는 딘 후보를 먼저 내다 버렸다. 대신 선택된 존 케리 후보는 테러와의 전쟁이 부당하다고 말하지 않는다.사람들은 그를 이라크전을 지지한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에 빗대 ‘블레어 민주당원’이라고 부른다.케리의 등장으로 공화당의 ‘전쟁 대 반전’구도는 과녁을 잃어버렸고 부시 지지도는 내리막으로 돌아섰다.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부시의 재선을 반대하는 사람이 찬성자보다 더 많아졌다.사람들의 최우선 관심사는 경제와 일자리(36%),의료보험(19%)이 차지했고 테러와의 전쟁은 불과 14%에 머물렀다. 하지만 공화당은 아직 전쟁카드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한꺼번에 30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9·11테러 카드를 버리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그래서 딘 후보가 몰락해가는 와중에 부시대통령은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자신을 ‘전시 대통령’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하기에 이르렀다.헛짚어도 한참 헛짚은 것이다. 총선을 50여일 앞둔 이 땅에서는 총칼 없는 이념대결의 일전을 독려하는 지도자들이 맹활약하고 있다.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지도자들이 서로 나서서 친북반미,홍위병,탈레반,포퓰리즘,주한미군 등 우리의 의식에 날카로운 자상을 입히는 언어의 칼날을 마구 휘두르고 있다.상대가 딘이건 케리건 문제가 안 된다.지지층을 동원하고 결집하는 데 그보다 더 확실한 수단은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일 것이다. 일전 지방 언론인들과의 회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주한미군 재배치와 관련,“미군 제2사단이 서울 남쪽으로 내려가는 것을 굉장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등의 말을 했다.주한미군 재배치,용산기지 이전은 한·미 양측의 치열한 협상 끝에 내려진 결정이다.대통령이 이런 말을 하면 협상 때 내놓은 우리 입장은 무엇이고 당사자인 미국은 또 어떻게 생각할까.노 대통령 스스로 주한미군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돌아서면 반미정서에 편승하는 듯한 발언을 계속하는 뜻은 무엇일까. 중앙선관위로부터 자제요청을 받은 국민참여 0415에 대해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대표가 이들의 활동을 고무하는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이 단체들의 웹사이트를 도배질하는 살벌한 언어들을 보고서도 이들의 활동을 가장 바람직한 참여민주주의의 형태라고 계속 말할 것인가.독전은 야당 지도자도 마찬가지다.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는 물러나는 기자회견에서 엉뚱하게 친북반미정권에 맞선 보수의 총궐기를 호소했다.김종필 자민련 총재도 관훈토론회에서 현 정권을 “친북·반미세력과 이들에게 부화뇌동하는 지도층”이라고 몰았다.케리가 아니라 딘과 부시가 맞붙어 싸우는 게 서로 더 승산이 있다고 믿는 묘한 양상이 이 땅에서는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3%내외의 경제성장률,신용불량자 370만명 등이 참여정부 첫해의 경제성적표다.그런데도 정부가 내놓는 정책들은 공공부문 일자리 8만개,전국 신도시 50곳 건설,공무원 정년연장 등 하나같이 실현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선심성 공약들뿐이다.미국에서는 대선 투표일 전에 빈 라덴이 잡힌다면 하루아침에 전세역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하지만 우리는 다르다.그런데도 우리 ‘전시’ 지도자들의 목소리는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더 거세질지 모른다.왜 그럴까.우리가 미국 유권자들보다 수준이 낮아서일까.아니면 아직은 경제살리기보다 이념전의 불씨를 되살려 사생결단 낼 일이 더 남았기 때문일까. 이기동 논설위원 yeekd@˝
  • 대구기상대 이전추진

    대구 동구의 개발을 가로막는 대구기상대의 이전이 추진된다. 대구기상대는 20여년 전부터 주민들이 기상대 이전을 요구해 온데다 기상청으로의 승격이 추진되고 있어 이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관계기관과 협의한 뒤 본격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대구기상대가 1937년 동구 신암동의 현 위치에 들어선 이후 인근 주민들은 기상관측을 위한 고도 제한에 따른 재산권 침해와 토지구획 미정리로 인한 도로개설 지연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3000평의 기상대 부지가 신암동 중심에 자리잡아 인근 지역의 주택재개발사업도 늦어지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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