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정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배우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세무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대모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ACC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42
  • 김정은, 트럼프에 보낸 친서 2장에서만 16번 ‘각하’ 호칭

    김정은, 트럼프에 보낸 친서 2장에서만 16번 ‘각하’ 호칭

    ‘연애편지’에 비유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실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워터게이트’ 보도로 유명한 미국인 언론인 밥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18차례 인터뷰를 토대로 오는 15일(현지시간) 출간하는 신간 ‘격노’에서 두 정상이 주고받은 27통의 친서 내용을 공개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9일 보도했다. 공개된 책의 일부 내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와의 인터뷰에서 “집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것을 팔 수 없는 것과 같다”며 김 위원장이 핵무기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부동산에 비유했다. 트럼프는 2018년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처음 만난 김 위원장에 대해 “생각 이상으로 영리한 것을 알고 매우 놀랐다”며 “나에게 삼촌(장성택)을 살해한 일 등 모든 것을 생생하게 설명해 줬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특히 우드워드가 ‘외교적 구애’라고 표현한 친서에는 기존에 알려진 두 사람의 ‘케미’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CNN이 공개한 김 위원장의 친서 전문 2장에서만 트럼프를 ‘각하’라는 부른 표현이 16번이나 등장한다. 김 위원장은 2018년 성탄절에 보낸 친서에서 “각하의 손을 굳게 잡았던 그 역사의 한순간을 잊을 수 없다, 각하가 이루고자 하는 것들에서 큰 결실을 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썼고, 트럼프 생일에 맞춰 보낸 지난해 6월 친서에서는 “위대한 일들을 이뤄내기 위해 함께 앉을 그 날이 머지않아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3차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WP는 신간의 북한 관련 내용에 대해 “21세기의 가장 기이한 외교관계 중 하나인 북미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창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우드워드가 확보한 27통의 친서 가운데 25통은 그동안 공개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신간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알고서도 의도적으로 은폐·오도했다고 폭로했다. 트럼프는 기자회견 등에서 감기에 비유했던 코로나19에 대해 실제로는 “매우 다루기 힘들 것이다. 독감보다 5배는 더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말 기밀 정보 브리핑 당시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으로부터 “임기 중 가장 큰 국가안보 위협이 될 것”이라는 보고를 받기도 했다. 공개석상에서 코로나19를 평가절하했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그 위험성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신간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 녹취까지 공개되는 등 전언을 토대로 쓴 기존 트럼프 관련 서적들과는 무게감이 다르다. 다른 책의 주장에 대해서는 “거짓말”이라고 반응했던 것과 달리 트럼프는 이날 신간에 대해 변명조 반응을 보였다. 미 정가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된 코로나19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트럼프는 “나는 이 나라의 치어리더다. 사람들을 겁먹게 하고 싶지 않고 패닉을 만들고 싶지 않다”고 해명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 발대식 개최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 발대식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회장 박관열·더불어민주당·광주2)’은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은 기본소득에 대한 도민의 권리와 책임, 국가 및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정립하고, 기본소득 정책의 공론화 및 확대 시행을 위한 입법정책 과제를 발굴해 이를 제도화해 나가기 위해 결성된 의원 연구모임이다. 박관열 회장과 이종인 간사(양평2), 강태형(안산6), 김명원(부천6), 김우석(포천1), 김태형(화성3), 박태희(양주1), 배수문(과천), 백승기(안성2), 성수석(이천1), 송영만(오산1), 양경석(평택1), 원미정(안산8), 유근식(광명4), 윤용수(남양주3), 이명동(광주3), 채신덕(김포2), 최만식(성남1), 최승원(고양8)의원 등 19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연구포럼 회장인 박관열 의원을 비롯한 16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 등이 참여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박 의원은 “지난해 소모임으로 시작한 기본소득 연구포럼이 이제 정식 연구모임으로 발족됐다”며 “누구에게나 조건없이 정기별로 지급되는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의미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연구단체를 통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바란다”며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이 날 발대식은 내·외빈의 축사에 이어 연구포럼 추진방향이 논의됐으며, 기본소득 제도화 등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트윗 “김정은 러브레터...풍자적인 것이었다”

    트럼프 트윗 “김정은 러브레터...풍자적인 것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난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러브레터’라고 한 자신의 발언을 뒤집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또라이(Wacko) 존 볼턴은 내가 김정은으로부터 온 ‘러브레터’를 정말 러브레터로 보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었다고 방금 들었다”고 썼다. 볼턴을 제 정신이 아닌 또라이라고 부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한 태도는 풍자적인(사캐스틱·sarcastic) 것이었다며, 볼턴을 멍청이라고 다시 한번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캐스틱’이라고 표현한 주어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연애편지라고 한 것은 일종의 풍자로 볼턴이 이를 제대로 몰랐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뉴욕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이 ‘러브레터’를 주고받았다는 설명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실수를 범했다면서 멍청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볼턴이 언제, 어떤 식으로 ‘러브레터’에 대해 언급했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북미 정상회담을 정점으로 한 북한과 비핵화 협상이 본격화한 이후 김 위원장에게서 온 친서를 직접 ‘러브레터’라고 표현하진 않았지만 ‘아름다운 편지’, ‘훌륭한 편지’라고 수차례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9월 한 정치연설에서 자신과 김 위원장이 “사랑에 빠졌다”라고 발언했다가 논란을 빚자 “단지 비유적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친서가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문제를 약화하는 것처럼 보이고 북미 정상의 관계는 선전에 이용돼 왔다고 평가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언사에 관한 비판과 우려를 풍자라는 변명으로 종종 묵살했고 지적했다. 미국의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는 오는 15일 신간 ‘격노’(Rage)의 발간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주고받은 25통의 친서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볼턴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러브레터 언급과 대북 접근법을 비판해 왔다. 그는 17개월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9월 경질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해법을 둘러싼 입장 차이도 볼턴이 백악관을 떠난 사유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이후 볼턴은 북한을 포함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지난 6월에는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을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첫 북미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으로부터 수차례 친서를 받고 크게 흡족해하면서 2차 정상회담 일정을 독촉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트윗은 볼턴 비난에 초점이 있지만 한편으론 김 위원장의 친서를 극찬하고 태도가 바뀌었다는 해석도 낳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의대 증원 이견 여전… 언제 누가 다시 협의할지도 못 정해

    의대 증원 이견 여전… 언제 누가 다시 협의할지도 못 정해

    원점 재검토 합의했지만 4대정책 평행선의정협의체 구성·운영방식 세부안 미정‘코로나 안정화 이후’라는 시점까지 모호 “파업 끝 아니다” 집단행동 불씨도 여전즉각 복귀 안 하는 전공의엔 비판 여론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정부·국회가 4대 의료정책의 원점 재검토 및 중단을 명문화하고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지만 합의문에 모호한 부분이 많아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코로나19 확산세 속 의사계와 정부가 강대강으로 치달으면서 나왔던 의료 공백과 업무개시명령에 따른 젊은 의사들의 피해 등은 일단 봉합됐지만 코로나19 안정화 이후로 미뤄 미봉책에 그쳤다는 평가다. 정부와 의협은 지난 4일 합의문에 따라 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사계가 철회를 요구하는 의대 증원, 공공의대,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등 4대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지역수가 등 지역의료 지원책, 필수의료 육성책,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구조 개선, 의료전달 체계의 확립 등 다른 주요 현안도 다룬다. 국회와 의협도 별개의 협의체를 구성한다. 우선 정부·국회가 의사계와 정책들의 원점 재검토를 하더라도 서로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들은 그간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 지역 간 의료 접근성 차이가 크고 필수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공감대는 갖고 있지만 해법에서는 큰 차이를 보여 왔다. 정부·여당은 공공의대로 감염·응급·분만·수술 등 필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의대 정원을 확대해 지역의사 선발 전형을 도입하자고 하는 반면 의협 등은 두 정책을 백지화한 후 의료수가 인상이나 인프라 확충 등을 중심으로 대안을 찾자는 입장이다. 한방 첩약 급여화, 원격진료 정책 역시 평행선을 달릴 가능성이 높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지난 4일 브리핑에서 두 가지 정책에 대해 “합의서에 나와 있듯이 관련 협의체를 거쳐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겠다”면서도 특히 한방 첩약 급여화는 사회적 합의기구인 건정심에서 의결된 사안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의사계가 주장해 온 정책 철회보다는 1년짜리 시범사업인 만큼 일단 예정대로 진행하는 데 방점을 찍은 것이다. 협의체 구성 역시 합의문만 보면 아직 어떻게 할지 정해진 바가 없다. 정부가 정책 사안에 맞는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입장 정도만 밝힌 상황이다. 김헌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정협의체의 구성이나 운영 방식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협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고, 각각의 정책 논의 사안에 맞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합의문에 명시된 협의체 구성 시점인 ‘코로나 안정화 이후’라는 표현이 모호해 양측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을 수도 있다. 의사계의 집단행동이 언제든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이날 집단 휴진을 앞에서 이끌었던 전공의들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단체행동의 일단 유보를 밝히면서도 의협 합의를 “날치기 서명”이라고 비판하며 “파업은 끝이 아니라 가다듬는 것”이라고 해 집단행동 여지를 남겼다. 일각에선 대전협이 이날 코로나19로 의료 공백 우려가 나옴에도 파업 유보 결정과 함께 현장으로 바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초등생 돌봄쿠폰 쏜다… 국민 절반 통신비 지원

    초등생 돌봄쿠폰 쏜다… 국민 절반 통신비 지원

    당정청이 미취학 아동뿐 아니라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에게도 돌봄쿠폰을 지급하고 연령을 기준으로 전 국민의 절반가량에 월 1만원 이상의 통신비를 지원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9212억원을 투입해 7세 미만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제공했다. 7세 미만 아동 230만명의 보호자 177만명이 대상이었다. 아동돌봄쿠폰은 신용카드 등에 포인트로 지급됐고 전통시장, 동네마트, 주유소, 음식점, 서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 수업 기간이 길어져 초등학생 자녀 양육 부담이 커지자 이번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돌봄쿠폰 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74만명이나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할지는 미정이다. 이 밖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비대면 활동으로 늘어난 통신비를 월사용료 기준 1만원 이상 할인해 주는 방식 등을 검토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6일 “통신비 지원은 국민 절반인 2500만명 정도가 대상이 될 수 있으나 최종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피해받은 사람 위주가 아닌 연령대로 선별해 지원할 것”이라고 젊은층 위주로 지원할 것을 시사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저소득 장기 실업자 3500명에게 1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 재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의 자발적 기부금과 고위직 공무원의 급여 반납분 등으로 조성한 근로복지진흥기금이다. 지난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근로복지진흥기금에 기탁된 기부금은 모두 36억 3192만원이다. 공단은 오는 16~29일 근로복지서비스 인터넷 홈페이지(welfare.kcomwel.or.kr)를 통해 생활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김대희씨 모친상, 김건일씨 별세

    ■ 김대희(OBS경인TV 기자)씨 모친상 △ 유월순 씨 별세, 김대희(OBS경인TV 기자)·은희(시드니 맥퀘리공립병원).·은경(일본 치바현공업(주))·은주 씨 모친상, 강미정((주)아람비즈)씨 시모상, 손동익(시드니 맥퀘리병원).·박정국(치바현공업(주))·이기범(GS칼텍스)씨 장모상, 4일 오전 3시36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장례식장(수원 팔달구 지동) 2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031-249-7444 ■ 김건일(전 문인협회 부이사장)씨 별세 △ 김건일(전 문인협회 부이사장)씨 별세, 3일 오전, 삼육서울병원장례식장 13호실, 발인 5일 오전 11시, 장지 서울시립문화원, 02-966 8883
  • 미국 “WHO 분담금 안 낸다…중국 공산당에서 독립해야”

    미국 “WHO 분담금 안 낸다…중국 공산당에서 독립해야”

    미국이 6200만달러(약 736억원) 규모의 올해 세계보건기구(WHO) 분담금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백악관은 WHO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이는 WHO가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독립성을 입증하는 데서 출발한다”면서 올해 분담금을 지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트럼프 행정부가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배포 프로젝트 ‘코백스’(Covax)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미국은 지난 7월 코로나19 사태에서 WHO가 중국에 지나치게 편향적이라고 비난하며 WHO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 지급 철회된 분담금은 다른 유엔 산하 기구에 돌아갈 예정이다. 미 국무부는 또한 WHO 탈퇴가 완료되는 내년 7월 전까지는 미국의 보건, 상업, 국가 안보와 관계된 WHO 주관 회의에 계속해서 참여할 것이며, 취약국을 대상으로 한 인도적 구호 프로그램에도 일회성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WHO 철수에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리비아, 시리아의 코로나19, 소아마비, 독감 퇴치 사업에 1억800만달러(약 1천282억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해당 분담금이 어느 유엔 기구로 향할지 또는 WHO에 대한 미국의 체납 기금을 벌충하는 목적으로 사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법에 따르면 미정부는 국제기구 탈퇴 전에 체불된 분담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를 처리할지에 대해서도 불투명한 상태다. 앞서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WHO 탈퇴 선언은 의료 전문가와 각국 정부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굴하지 않고 중국에 치우친 WHO가 실효성이 없으며, 코로나19 대응 국면에서 반복적인 실수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탈퇴를 강행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중국발 항공편 운항을 금지한 미국의 결정을 WHO가 비판한 데 대해 크게 분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WHO가 중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등 미국이 원하는 개혁을 단행할 경우 WHO에 잔류하는 선택지도 여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기도의회 더민주 제4기 민생실천특위 출범

    경기도의회 더민주 제4기 민생실천특위 출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의왕1) 산하의 제4기 민생실천특별위원회가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특별위원회는 사회적 약자인 을(乙)의 불공정하고 부당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섭단체 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의에 앞서 박근철 대표의원은 제4기 민생실천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제4기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에는 원미정 의원(안산8), 부위원장에는 최갑철(부천8), 이진연(부천7)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에는 김영준(광명1), 김재균(평택2), 송영만(오산1), 문형근(안양3), 김영해(평택3), 김장일(비례), 국중범(성남4), 유영호(용인6), 임채철(성남5), 최종현(비례), 서현옥(평택5), 김동철(동두천2) 의원 등이 선임됐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오늘 임명된 분들께서 무엇보다도 현장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위원회의 왕성한 활동으로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원미정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중앙당 및 도당과 함께 연대하여 우리 사회의 약자인 ‘을’의 편에 서서 부당하고, 불공정함을 해소하는 데 민생실천위원회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기, 3기 민생실천위원회 운영실적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4기 민생실천특별위원회 운영방향 등에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중앙당의 ‘을지로위원회’, 경기도당의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와의 활동 연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민생실천위원회는 코로나19 정국에서 불공정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을’의 사례들에 대해 조사하고 취합한 후 3가지 정도의 주제를 정하여 소위원회 형태로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민생실천위원회는 2017년 2월에 제1기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수차례의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조선일보,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 문화체육관광부 ◇ 국장급 전보 △ 체육국장 유병채 ◇ 고위공무원 명예퇴직 △ 해외문화홍보원장 김철민 ■ 조선일보 △ 디지털그래픽팀장 이동운 ■ 외교부 ◇ 과장 △ 평화체제과장 홍승태 ■ 식품의약품안전처 ◇ 전보 △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 이현희 △ 허가총괄담당관 이수정 △ 첨단제품허가담당관 정현철 △ 고객지원담당관 정영숙 △ 빅데이터정책분석팀장 박선영 △ 위해정보과장 김달환 △ 소통협력T/F팀장 신인수 △ 식품안전정책과장 김용재 △ 식품관리총괄과장 최종동 △ 식품안전인증과장 고지훈 △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손영욱 △ 식품표시광고정책과장 신영희 △ 식품안전현장조사T/F팀장 박동희 △ 유해물질기준과장 신영민 △ 현지실사과장 정정순 △ 농수산물안전과장 최대원 △ 의약품품질과장 오정원 △ 의약지식재산정책T/F팀장 유대규 △ 마약관리과장 김은주 △ 의료기기관리과장 정재호 △ 의료기기안전평가과장 성홍모 △ 의료기기기준정보화T/F팀장 이종화 △ 축산물안전과장 강백원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전보 △ 사전상담과장 최영주 △ 신속심사과장 김희성 △ 미생물과장 김순한 △ 의약품규격과장 김미정 △ 순환신경계약품과장 오호정 △ 첨단의약품품질심사과장 오일웅 △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정지원 △ 화장품심사과장 장정윤 △ 백신검정과장 김종원 △ 첨단의료기기과장 홍충만 △ 심혈영상기기과장 박창원 △ 정형재활기기과장 정진백 △ 구강소화기기과장 박기숙 △ 의료기기연구과장 정호상 △ 약리연구과장 최선옥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 농축수산물안전과장 나안희 △ 수입식품분석과장 강길진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 농축수산물안전과장 허송무 △ 의료제품안전과장 김대양 △ 수입관리과장 정의한 △ 유해물질분석과장 이창희 △ 수입식품분석과장 김우성 ◇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 식품안전관리과장 박인원 △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운재호 △ 의료제품안전과장 최승진 △ 수입관리과장 신용주 △ 시험분석센터장 윤미옥 △ 수입식품분석과장 윤은경 ◇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 식품안전관리과장 김성희 △ 의료제품안전과장 김효정 △ 유해물질분석과장 박성관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오규섭 △ 의료제품안전과장 최희정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 식품안전관리과장 양창숙 △ 의료제품안전과장 박공수
  • 유명희 오늘 제네바로… WTO 사무총장 선출 1라운드 개시

    유명희 오늘 제네바로… WTO 사무총장 선출 1라운드 개시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하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다. 30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 1라운드에 대비해 31일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한다. WTO 사무총장 선출 절차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선 164개 회원국 대사들이 8명의 후보자 가운데 최대 4명의 선호 후보자를 일반이사회(GC) 의장 등에게 비공개로 밝힌다. 여기서 선호도가 가장 낮은 3명의 후보자가 탈락한다. 2라운드에선 최대 2명의 선호 후보자가 선택되고, 3명이 떨어진다. 마지막 3라운드까지 살아남은 2명의 후보자 가운데 최종 WTO 사무총장이 선정된다. 아직 미정인 2·3라운드 일정은 회원국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모든 절차가 끝나는 시점은 오는 10월 중으로 예상된다. 유 본부장은 1라운드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독일의 국제연구기관 싱크탱크인 베텔스만 재단은 WTO 사무총장 후보 자격 평가에서 유 본부장을 몰도바의 투도르 울리아노브스키 전 주제네바 대사,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전 WTO 총회의장과 함께 가장 유력한 후보 3명으로 꼽기도 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양승동 KBS 사장, 정식 재판 회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양승동 KBS 사장, 정식 재판 회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됐던 양승동 KBS 사장이 정식 재판에 선다. 26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약식기소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이날 양 사장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약식 기소란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청구하는 절차이지만, 당사자나 재판부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정식 재판에 넘겨진다. 양 사장은 2018년 KBS 정상화를 위해 만든 진실과미래위원회(진미위)의 운영 규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동의를 충분히 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KBS공영노조는 KBS가 진미위 운영 규정에 직원들에게 불리한 징계규정을 포함하고, 과거 보도를 조사해 보복성으로 징계했다며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장을 냈다. 지난해 5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지난해 5월 양 사장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최근 양 사장을 약식기소했다. 양 사장에 대한 정식 재판은 형사 5단독 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재판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양운성·백승기 의원, 안성상담소서 교육 주요사업 정담회 개최

    양운성·백승기 의원, 안성상담소서 교육 주요사업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양운석(더민주, 안성1), 백승기(더민주, 안성2) 도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안성교육지원청 김송미 교육장, 이해석 경영지원과장, 전광수 교수학습지원과장, 박미정 성과협력팀장, 박경홍 학생배치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추진 및 계획 중인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성 특색교육 사업으로 ▲9교 9색 고교 특성화 - 학교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고교학점 기반 조성 ▲몽실학교 환경개선 - 누수보안·외벽 공사, 냉난방기 미설치 등 ‘2020년 안성교육지원청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세계언어센터(GLS)’는 (구)백성초 부지에 건립 예정으로 이곳에 다양한 언어교육을 지원할 ▲안성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체계를 마련하고 ▲다문화 학생의 빠른 한국 생활 적응 지원과 자국 정체성 회복이 필요하며 ▲영어 및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습득하여 안성의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자 추진하는 안성시와의 협력사업이다. 특히 “안성의 공도지역의 학교들이 과밀화 되고 있어 학교 설립의 필요성이 있으며 교육여건개선을 위하여 ▲초중통합학교 신설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김송미 교육장은 “공도지역 초중통합학교 신설을 통해 공도초 과대학교가 해소 되어 합리적 학생배치 및 학생들의 교육여건들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별, 학교급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주요사업들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희망의 중심, 안성맞춤 행복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양운석, 백승기 의원은 “안성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관하여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안성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학교 설립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 재산 14억원…폐결핵으로 병역 면제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 재산 14억원…폐결핵으로 병역 면제

    국회가 이흥구(57·사법연수원22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재산은 총 14억 5070만원이며, 부인과 공동 명의로 부산 해운대구에 5억원 상당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2010년식 자동차(694만원)와 예금(1억3천660만원), 사인 간 채권(1억원), 금융채무(1696만원) 등 총 4억 7658만원을 본인 명의의 재산으로 신고했다. 배우자인 김문희 부산지법 서부지원장 명의의 재산은 서울 마포구 아파트 임차권(5억 5000만원), 예금(1억 7289만원), 사인 간 채무(5000만원) 등 총 9억 2289만원이다. 이 후보자는 1984년 12월 병무청으로부터 ‘폐결핵 활동성 미정’ 판정을 받고 5급 전시근로역(현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 장남은 지난해 2월 입대해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소속 카투사(KATUSA) 병장으로 복무 중이다. 이 후보자는 1985년 ‘깃발사건’으로 불리는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반국가단체 고무찬양) 혐의로 구속기소,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1987년 6·29 선언 직후 제적생 복학 조치에 따라 학교로 돌아온 후 1990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국보법 위반 전력자로는 처음 판사에 임용됐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정부로부터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원미정 경기도의원, 민간위탁사무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례 개정 토론회 개최

    원미정 경기도의원, 민간위탁사무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례 개정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더불어민주당·안산8) 의원이 지난 19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민간위탁사무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례 개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원미정의원이 토론회 좌장으로 나섰으며, 이필근(더불어민주당·수원3) 기획재정위 부위원장이 축사를 맡았다. 배성기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소장이 ‘민간위탁사무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례 개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김강식(더불어민주당·수원10),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의원, 박완기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소장, 황규식 경기시민사회포럼 대표, 박현준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장, 박영주 서울시동북권NPO지원센터장, 문정희 경기도 기획담당관 등이 참여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통합적·개별적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운영, 수탁기관의 독립성과 수평적 관계 형성을 위한 수탁사무운영위원회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이어 공공인력관리공단 설치를 통한 관련 종사자들의 고용안정 확보, 중간지원센터의 운영, 경기도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운영 방향 등 민간위탁제도 전반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배성기 소장은 주제 발표에서 민간위탁사무 대상 기준설정의 해외 사례 소개, 민간위탁 관리위원회의 역할과 성격, 수탁사무의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민간위탁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협치형 민간위탁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토대로 한 행안부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김강식 의원은 “민간위탁사무의 성과평가기준 마련이 중요하다”며 “사무유형별 평가지표개발과 평가결과 인센티브 마련을 통해 참여확대와 효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계약체결 시 위탁수수료 명시를 통해 사무위탁 목적달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정현 의원은 “민간관리위원회 설치가 수탁기관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인권보호, 민간위탁사무대상 기준 선정을 위한 것”이라면서 “특히 민간위탁관리위원회는 분야별 실무위원회 운영을 통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미정 의원은 “민간위탁의 근본적인 문제 해소를 위한 원칙과 기준, 민간위탁관리위원회의 역할과 성격 규정을 정립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수탁사무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민간위탁관리의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월 17일 임시공휴일…주식시장·은행·병원·택배도 쉬나요?

    8월 17일 임시공휴일…주식시장·은행·병원·택배도 쉬나요?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주식시장과 은행 등의 영업 유무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체공휴일인 오늘(17일) 주식시장과 은행도 문을 닫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30일 임시공휴일인 오는 17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을 닫는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에 공식적으로 쉬는 곳은 관공서와 공공기관, 은행 등 금융회사, 학교 및 근로기준법에 따라 근로자 300인 이상의 기업 등이다. 일부 기업체와 개인사업자 등은 자체적으로 휴무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50.3%는 휴무 실시가 미정이다. 일부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휴무가 결정됐다. 부모가 쉬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쉬면서 돌봄 공백이 생기는 경우에는 긴급 보육이 실시된다. 병원 등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운영하지만, 운영하는 의료기관에 한해서는 공휴일 가산제가 적용되어 진찰 비용이 30~50% 인상된다. 택배업계는 지난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하고 업무를 중단했다. 17일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배송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6년 헛꿈’ 송도 세브란스… 민심 들끓자 연세대 이제야 ‘설계 타령’

    ‘16년 헛꿈’ 송도 세브란스… 민심 들끓자 연세대 이제야 ‘설계 타령’

    연세대 2010년 설립 약속하고 협약 체결설립 시기 2018→2024→2026 계속 지연1000병상 규모 짓는 조건으로 싸게 분양지방선거 앞둔 2018년 500병상으로 변경 박남춘시장, 바이오 협력 강화 제안 ‘회유’시의회 “병원 건립 의지 없냐” 재차 따져지역 토론회선 “특혜 철회를” 강경 목소리연세대 “이달 설계용역”… 구체 일정 미정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에 들어설 세브란스병원 건립이 거듭 지연되자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 연수구는 당초 연세대가 2010년까지 1000병상 규모의 병원 등을 짓기로 하기로 하고 2006년 1월 송도캠퍼스 부지를 ‘헐값’인 조성원가에 분양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연세대는 대학만 건립하고 12년을 버티다 지방선거 2개월여 앞둔 2018년 3월 500병상으로 줄여 2024년까지 병원을 개원하기로 당시 유정복 인천시장과 변경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는 착공을 앞두고 지난 2월 연수구와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2022년 착공해 2026년까지 개원하겠다며 또다시 일정을 미뤘다. 최근에는 지역에서 “2026년 개원도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이에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달 14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서승환 연세대 총장을 불러 2018년도 협약의 이행을 촉구했다. 인구 18만명이 사는 송도국제신도시에는 아직 종합병원이 없다. 또다시 병원 건립 지연 가능성이 높아지자, 연세대에 주기로 한 각종 혜택을 모두 철회해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도 나오고 있다.인천시와 연세대는 2006년 1월 송도에 국제캠퍼스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가 송도 7공구와 11공구 약 182만㎡를 두 단계로 나눠 조성원가로 공급하는 대신 연세대는 2010년까지 캠퍼스와 세브란스병원, 교육연구시설 등을 짓기로 했다. 인천시 산하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협약에 따라 1단계 사업 부지로 송도 7공구 약 92만㎡를 연세대에 조성원가인 3.3㎡(평)당 50만원에 매각했다. 연세대는 이곳에 송도캠퍼스를 지어 2010년 3월 개교했다. 하지만 병원 건립 약속은 아직도 지켜지지 않았고, 교육연구시설 등도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병원 건립이 계속 지연되자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 재임 시절인 2018년 3월 연세대와 2단계 사업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2단계 부지 면적을 기존 90만㎡에서 33만 7000㎡로 축소하면서 2년 안인 올해까지 병원 건립을 착공하고 6년 내인 2024년 준공하기로 약속했다. 당시 인천지역 한 시민단체는 “인천시가 ‘특혜·땅장사’ 논란에도 연세대에 송도캠퍼스 2단계 용지를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조건부 승인한 것은 선거용 특혜”라며 반발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올해 말까지 2단계 사업을 위한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그러나 연세대는 이날 현재 2단계 세부 사업계획을 인천시에 제출하지 않았고, 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다. 오히려 개원 시기를 2027년 이후로 늦추려는 의도까지 엿보인다는 게 인천시의원들의 주장이다. 연세대가 또다시 병원 개원 등을 늦출 것으로 관측되자, 박남춘 시장은 지난달 14일 서 총장을 만나 당초 협약의 이행을 요구했다. 송도 세브란스병원 조기 건립과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추진, 에스엘바이젠 산학협력관 준공, 국고사업 유치 등을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박 시장은 연세대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박 시장은 향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바이오 분야 협력 강화를 제안하면서 “세브란스병원과 사이언스파크가 계획대로 충실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대조적으로 시의회 신은호 의장 및 강원모 부의장 등은 10일 서 총장을 불러 병원 착공을 촉구했다. 신 의장은 “올해 안에 착공해야 하는데, 아직 설계용역 계약조차 안 한 것은 병원 건립에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박 시장의 저자세와 신 의장의 강력한 입장 표명과 관련, 서 총장은 “윤동섭 신임 연세의료원장 취임 후인 8월에 설계용역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며 병원의 조속한 건립 추진 의지를 재차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 총장은 “병상 구상, 비교 병원 분석 등 내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오히려 인천시에 병원 건립과 관련한 신속한 행정절차를 요청했다. 하지만 서 총장은 세브란스병원 개원 시점 등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는 즉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박 시장과 시의회 의장단까지 나서서 2024년 개원 관련 협약의 이행을 촉구했으나 연세대가 확답을 하지 않자, 인천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 지난 5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주최로 열린 ‘송도세브란스병원 주요쟁점과 해결방안 토론회’에서 연세대에 더이상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는 강경한 발언들이 잇따랐다.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병기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천시가 연세대에 조성원가에 추가 공급하기로 한 땅 중 59%(약 20만㎡)는 주상복합이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수익용 부지”라면서 “지역 대학(인하대)도 받지 못하는 막대한 특혜를 받은 연세대가 약속을 계속해서 지키지 않는다면 특혜를 철회하고 환매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2018년 협약한 대로 2020년 착공하고 2024년 준공해야 한다”면서 “병원 건립을 계속 늦춘다면 2단계 부지 전체를 연세대에 공급하지 않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정치 욕심에 불륜 의원 방치”… 김제시의장 주민소환 추진

    동료 의원 간 불륜 사건이 터져 전국적인 망신을 당했던 전북 김제시의회가 온주현 시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으로까지 번지는 치욕을 겪고 있다.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상임공동대표 정신종)는 13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동료 의원 간 불륜 사건 및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둘러싸고 김제시의회 파행사태의 책임을 물어 온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민소환추진위는 “온 의장이 전반기 의장을 맡았던 기간에 의원 간 불륜 사건이 공개돼 김제시민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는데도 징계하지 않고 방치한 책임이 있고 이를 이용해서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온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일부 무소속 및 민주당 의원을 규합해 의장단 선거를 준비하면서 당시 의장으로서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 의원을 제명시키지 않아 의장단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불륜을 인정하고 사퇴 기자회견을 했던 유진우 의원은 지난달 16일 제명됐지만 불륜 상대로 지목된 고미정 의원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17일)가 끝난 22일에야 제명됐다. 이런 바람에 의장단 선거에서 온 의장은 1표 차로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고 여기에 동조한 의원들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하는 데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문병선 공동대표는 “온 의장이 당시 의장으로서 징계 문제를 원칙에 입각해 신속하게 처리했다면 의장단 선거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조만간 선관위 대표자 및 수임인 등록과 함께 앞으로 60일 동안 온 의장의 지역구인 ‘김제 나 선거구’에서 주민소환청구에 필요한 청구인 서명부 작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제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트럼프·김정은 간 친서 25통 내용, 다음달 공개된다

    트럼프·김정은 간 친서 25통 내용, 다음달 공개된다

    ‘워터게이트 보도’ 밥 우드워드 신간 ‘격노’(Rage)서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로 주고받은 친서 내용이 다음달 출간되는 책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친서 내용이 공개되는 책은 1873년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 보도로 유명한 언론인 밥 우드워드가 트럼프 대통령을 주제로 집필한 신간 ‘격노’(Rage)다. ‘격노’는 우드워드가 트럼프 대통령을 주제로 집필한 두번째 책이다. 앞서 2018년 우드워드는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고발한 ‘공포’(Fear)를 출간한 바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가 발간하는 이번 저서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사적으로 주고받은 편지 25통의 내용이 담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제1, 2차 북미정상회담을 전후로 친서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때때로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진 적이 없다.미국의 온라인서점 아마존에 올라온 책 소개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에는 서로의 관계를 ‘판타지 영화’로 묘사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년간 재직하며 발전시켜 온 본능, 습관, 스타일이 2020년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에 어떻게 뿌리내렸는지를 신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약 7주 앞두고 공개되는 우드워드의 신간은 이해 당사자들을 수백 시간에 걸쳐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다. 인터뷰뿐만 아니라 그들이 남긴 메모, 주고받은 이메일, 일기와 대외비 문서도 참고했다고 소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우드워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장인 우드워드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부터 트럼프 현 대통령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을 지난 49년간 취재해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불륜사건 무책임” 김제시의장 주민소환 추진…지방의원 첫 사례

    “불륜사건 무책임” 김제시의장 주민소환 추진…지방의원 첫 사례

    동료 의원들간 불륜 사건이 터져 전국적인 망신을 당했던 전북 김제시의회가 온주현 시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으로까지 번져 지역사회가 떠들썩하다. 지방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은 전국 첫 사례다.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상임공동대표 정신종)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동료 의원간 불륜 사건 및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둘러싸고 김제시의회 파행사태의 책임을 물어 온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주민소환추진위는 이날 “온 의장이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었던 기간에 의원간 불륜 사건이 만천하에 공개돼 김제시민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는데도 이들에 대한 신속한 징계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방치한 책임이 있고 이를 이용해서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온 의장은 자신이 몸 담고 있었던 민주당김제지역위원회가 지난 6월 27일 자당 소속 시의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선출했고 더구나 온 의장 자신도 그 후보자 선출 투표에 참여하고도 이에 불복하고 탈당을 감행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까지 거머쥐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온 의장은 민주당 탈당 후 일부 무소속 및 민주당 의원을 규합해 의장단 선거를 준비하면서 당시 의장으로서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 의원을 제명시키지 않아 이 여성 의원이 의장단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불륜을 스스로 인정하고 사퇴 기자회견을 했던 유진우 의원은 지난 달 16일 제명됐지만 불륜 상대로 지목된 고미정 의원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17일)가 끝난 22일에야 제명됐다. 고 의원이 뒤늦게 제명되는 바람에 의장단 선거에서 온 의장은 1표차로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고 온 의장의 당선과 여기에 동조한 의원들이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싹쓸이 하는데 결정적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추진위는 이와함께 온 의장이 의장단 선거가 있었던 당일 전주완주혁신도시 한 음식점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6명의 의원을 불러 만찬을 베풀었고 이 자리에는 이미 윤리위에서 제명이 의결됐던 불륜 여성 의원도 참석했다고 강조했다. 문병선 공동대표는 “온 의장이 당시 의장으로서 불륜 의원들의 징계 문제를 원칙에 입각해 신속하게 처리했다면 의장단 선거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김제시민들의 상처는 더 깊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부도덕하고 비민주적인 정치로 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 준 온주현 의장에게 그 책임을 묻기 위해 주민소환키로 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조만간 선관위 대표자 및 수임인 등록과 함께 앞으로 60일 동안 온 의장의 지역구인 ‘김제 나 선거구’에서 주민소환청구에 필요한 청구인 서명부 작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민소환을 위해서는 선관위로부터 주민소환 요건에 대한 적합성 여부 답변을 받은 후 온 의장의 지역구 유권자 20%가 서명에 참여해야 한다. 2019년 기준 ‘김제 나 선거구’ 유권자는 2만 9000여 명으로 5800여 명이 서명해야 주민소환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주민 20% 서명이 이루어지면 선관위가 주민소환에 따른 찬반 투표 선고공고 후 투표가 진행된다. 전체 유권자의 33.3%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이중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주민소환으로 직위를 상실하게 된다. 한편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2007년 12월 경기 하남시장 주민소환투표, 2009년 8월 제주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실시됐으나 모두 투표율이 33.3%에 미달돼 무산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관’악 르네상스 ‘악’수합니다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관’악 르네상스 ‘악’수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에는 강감찬역(낙성대역 병기)이 있다. 그뿐이 아니다. 한밤중에 큰 별이 떨어지고 장군이 태어났다는 뜻의 낙성대동, 장군 시호와 아명을 딴 인헌동과 은천동, 장군이 즐겨 찾았다는 정자(서원정)에서 유래한 서원동 등은 서울 관악구가 강감찬의 도시임을 알려 준다. 관악구는 지난해 6월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남부순환로 일부 구간을 ‘강감찬대로’로 지정하기도 했다. 강감찬 도시 브랜딩을 넘어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강감찬 구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강감찬 구정은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의 줄임이다. 지난 4일 낙성벤처창업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계속되는 폭우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통, 문화도시 구축 세 개의 축으로 50만 관악구민과 지역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리치웨이 홍보관, 왕성교회의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대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벌써 반년째 매일 아침 노심초사 마음 졸이며 확진자 수를 체크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리치웨이 홍보관, 왕성교회 집단 감염의 여파로 우리 구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 걱정이 큰 상황이다. 이에 지난 6월 말부터 2주간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해 전 직원, 통장 등 무려 4300여명이 참여해 강도 높은 생활 현장 방역을 했다. 구의 주요 시설물을 꼼꼼하게 방역 소독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경찰, 교육지원청, 종교단체 등 유관 기관장이 모여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긴급회의를 열기도 했다. 앞으로 구정 모든 분야에 비대면 방안을 도입해 업무를 추진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와 관련된 방역백서도 준비 중이다.”-민선 7기 취임 2주년, 반절을 돌아왔는데 기억에 남는 정책이 있다면. “민선 7기 관악구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서울대와 협력한 100억원 규모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워 가고 있다. 신림역 일대 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80억원 규모의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올해부터 시작했다. 또 구청 1층에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을 조성해 매주 화·목요일마다 주민을 만나 직접 민원을 받은 일이 기억에 남는다.”-최근 서울대와 관악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이 많아졌는데. “관악구에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진 서울대가 있지만, 그동안 잘 활용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 규모가 크다 보니 학교 안에서 경제활동 등이 이뤄지는 등 지역경제와 잘 연계되지 못했다. 하지만 스탠퍼드대학이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나 칭화대가 있는 중국 중관춘처럼 세계적으로 봐도 대학이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서울대를 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서 낙성벤처밸리를 육성하고 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 취임 이후 서울대와 대학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등 협력 관계가 긴밀해지고 창업 밸리 조성도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부터 4년간 100억원의 시비가 지원되고 이와 별도로 캠퍼스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가 55억원, 서울대가 105억원을 올해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새롭게 만든 공간에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우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대학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업은 물론 주거, 문화, 지역 상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공동체를 이루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 -소비가 위축된 골목상권을 위한 방안은 어떤 게 있나. “지난해 12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상권 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돼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만 1906㎡)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모두 80억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신림역 일대는 최근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상권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별빛 신사리를 대표하는 상징물 설치와 낙후한 시설물 교체,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상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서원보도교를 ‘별빛다리’로 테마화하고 낡은 수변 무대와 그 일대를 정비하며 외부기관, 전문가와 함께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특화상품과 레시피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점포별 시설 개선 지원, 상권관리기구 구성·운영 등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관악구의 젖줄인 도림천 복원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먼저 이번 폭우에 도림천 물이 불어나 목숨을 잃으신 분께 애도를 표한다. 폭우 시 출입을 통제하고 방송을 하는데도 이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 관악산 계곡에서 시작돼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도림천은 관악구를 물과 숲의 도시로 만들어 준다. 현재 가족과 연인, 반려견과 함께 주민이 즐겨 찾는 여가 공간이나 전 구간이 복원되지 않아 관악산과의 생태축이 단절된 상태다. 서울대 정문 앞부터 동방1교까지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지난 2월 착공한 상태다. 총 3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모든 구간이 완전히 복원되면 도림천을 따라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생태축이 연결되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쭉 이어져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이 ‘많이 달라졌다,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니 주민들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린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박준희 구청장 1963년 전남 완도 출생 ▲경기대 경제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제3, 4대 관악구의원(1998~2006) ▲제8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2011~2012) ▲제9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2016~2018)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2010~2014)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2010~)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14~) ▲민선 제7대 관악구청장(2018~) ▲저서 ‘박준희의 관악정담’(2017) ▲부인 김미정씨와 2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