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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내 미 기업 북 진출 지원을”/주한미상의,워싱턴에 요청

    ◎한국법입각 대북거래 허용도 건의 【워싱턴 연합】 주한 미상업회의소(AMCHAM)는 미정부가 한국에 나가있는 미 기업의 북한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요청했다고 미관계자가 29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본국과 정례적인 협의를 갖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중인 제임스 리들 AMCHAM회장이 미정부에 제반 건의사항을 전달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AMCHAM은 대북 비즈니스와 관련해 미정부가 ▲북한에 시장조사단을 파견하려는 AMCHAM의 계획을 「가시적」으로 지원할 것과 ▲한국내에 미국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이 한국법에 입각해 북한과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요청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AMCHAM이 대표단을 조만간 북한에 보낼 방침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이 문제도 미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 한국형 경수로 양보못한다(사설)

    미국이 대북경수로협상에서 또 양보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도 되고 있다.미당국이 대북제공 경수로 한국형 명기 관철이라는 당초입장에서 후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한마디로 어처구니 없는 사태전개가 아닐수 없다. 북한에 제공할 경수로 명칭을 두고 그간 북한과 한미 등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정반대의 입장을 보여왔다.한미는 반드시 한국형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북한은 절대 안된다는 것이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북한이 25일 베를린에서 경수로문제 전문가회의를 갖는 시점에 미국의 양보설이 보도되고 있는 것이다. 미정부의 진의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그동안의 보도를 종합하면 경수로에 말썽 많은 국적이나 기종을 명시하지 않는 방향의 타협을 하자는 것으로 관측된다.갈루치 미핵대사도 「실질적으로 한국형이면 명칭에는 구애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우리는 우선 두가지 측면에서 미국의 이같은 후퇴를 용납 할 수 없다.첫째는 언제까지 일방적 양보를 계속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북한이 위협하고 억지만 부리면 미국은 계속 양보해 갈 것인가.그리고 미국은 경수로 명칭이 미국의 국익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히 양보하려는 것은 아닌가.이점 분명해야 할 것이다. 둘째 「실질적 한국형」이란 말은 또하나의 함정이란 측면이다.그것은 한국형 표시만 않고 실질적으로는 한국이 주도하게 한다는 것인데 미국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그것을 누가 보장한단 말인가.한국 기자재와 기술인력의 동원은 북한이 용납할 것 같은가.북한은 또 터무니 없는 억지를 부리거나 트집을 잡고 나설 것이 분명하다. 북한이 보이고 있는 완강한 거부태도로 미루어 한국형 기종표시 양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우리는 직감한다.한국형 명칭문제는 단순한 명칭문제가 아니라 북의 진의를 확인하는 중요한 시금석인 것이다.
  • 달러화 세계환시서 동시폭락/미무역적자 급증·일기업의 대량매각 영향

    ◎뉴욕선 한때 88.01엔… 전후 최저치/도교증시 6일째 속락 【도쿄·뉴욕·런던 AP 연합 특약】 미달러화의 대 일본엔화 가치가 세계 주요외환시장에서 차례로 폭락한데 이어 이같은 엔고 충격으로 일본주가의 하락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미 달러는 24일 새벽 런던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8.05엔까지 떨어졌으며 이후 열린 뉴욕시장에서는 더 낮은 88.01엔까지 폭락했다.런던과 뉴욕의 이같은 달러시세는 개별시장 전후 최저치를 각각 경신한 것이며 특히 88엔대 붕괴를 직전에 둔 뉴욕시세는 전후 세계 최저치로 기록됐다. 또 미 달러는 몇시간뒤 개장한 도쿄시장에서 88.08엔까지 폭락,하루전에 세워진 도쿄 최저치(88.41엔)를 밑돌아 87엔대 하락이 우려됐으나 일 중앙은행의 시장개입에 힘입어 이후 88.40엔에 거래됐다. 이같은 달러의 연쇄폭락사태는 지난 1월의 미국 무역적자가 전달에 비해 68%나 급증한데다 세계주요시장의 달러폭락에도 불구하고 미정부가 달러가치를 지지할려는 의지를 별로 보이지 않아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거기에 3월말결산이 임박한 일본 국내외 기업들이 회계를 감안해 보유달러를 대량 매각,엔화로 교체하는 요인이 겹쳤다. 달러폭락으로 엔고 충격이 한층 강해진 도쿄주식시장은 24일 외환시장과 마찬가지로 결산임박으로 보유주식의 매각 열풍이 불어 6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이날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0.4%인 63포인트 떨어진 1만5천7백49.77로 마감했다.
  • 미 정보기관 개편 논의 한창/클린턴 “첩보체계 재검토” 발언계기

    ◎“CIA국장 임기제·총괄기관 설치”/상원 정보위 구상/“중복 기구 폐지·방만한 예산 축소”/조지타운대 보고 미중앙정보국(CIA),미국방정보국(DIA)을 비롯한 미국의 정보기관들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클린턴대통령이 최근 존 도이치 국방차관을 신임 CIA국장으로 지명하면서 그를 각료급으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히고 냉전이후시대에 걸맞게 정보수집체제를 재검토해 나가겠다고 천명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16일 공화당의 알렌 스펙터 상원정보위원장이 CIA국장을 정치적 압력에서 보호하기위해 임기제를 도입하고 국가안보및 방첩업무관련 13개 기관을 재조정하며 이들 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DNI)의 신설등을 포함하는 정보기구개편구상을 밝힘으로써 이같은 개편작업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클린턴대통령의 정책의지에 따라 레스 애스핀 전국방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보기관들의 역할및 능력재점검특별위원회」가 16일 처음으로 회의를 갖고 조지타운대의 「외교연구소」로부터 기존 정보기관의 업무중복및통폐합등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17일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조지타운대의 연구보고서의 핵심은 국방부산하 정보기관들의 첩보수집활동의 상당부분이 2중,3중으로 겹치고 있다고 지적,이 정보기관들의 통폐합을 검토해야한다는 것이었다. 미정부안에는 수많은 정보수집기관이 있지만 크게 보면 CIA와 국방부산하 정보기관들로 나눌 수 있다. 이 기관들의 연간 정보수집예산은 약 2백80억달러(한화 22조4천억원)인데 기관별로 보면 ▲CIA 30억달러 ▲국가안보국(NSA)40억달러 ▲국가정찰국(NRO)70억달러 ▲중앙영상국(CIO)10억달러 ▲국방정보국(DIA)6억달러 ▲전술정보활동국(TIARA)1백20억달러다. CIA내 정보분석관리자의 총수가 1천5백명인데 비해 국방부산하 정보기관의 정보분석관리자는 무려 9배에 가까운 1만3천명에 이르고있다.물론 국방부 산하정보기관들의 기능이 주로 군사정보및 전쟁수행정보등을 다루는 것이지만 이들 가운데 상당부분이 기존 정보의 재해석이나 중첩정보라고 이번 조지타운대의 연구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정보기관들의 첩보수집능력은 지난 70년대이후 최첨단전자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라 크게 향상되어왔는데 첩보위성의 정밀촬영및 정확한 판독,각종 전파의 완벽한 포착및 분석,모든 음성정보의 도청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첨단전자정보기술의 응용은 첩보획득의 비용을 엄청나게 인상시켰다.특히 TIARA가 많은 예산을 소요하고있는 것은 전쟁수행등 개별작전현장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적의 활동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수집수단이 전천후적으로 운용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그러나 TIARA의 활동과 국방지도작성국의 업무가 중첩되고 있으며 국방정보국의 주요기능은 미육해공군의 개별정보기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기능이라고 지적하고 있다.또 국가안보국은 작년에 의회에 수백만달러의 컴퓨터 교체예산을 요구했으나 이를 설치하려던 건물에 물이 새는 등 준비작업 없이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고 첩보위성을 관장하는 국가정찰국은 당시 국장도 모르는 초호화판 본부건물 신축예산으로 3억달러를 요청하기도 하는등 업무의 보안을 이유로 예산운용이 방만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것이다. 미정보기관들의 재정비및 개편방향은 일단 애스핀위원장의 종합보고서가 나와봐야하겠지만 CIA의 이중간첩 에임스사건을 계기로 발단된 미정부내 정보기관의 전면재검토논의가 곧 열릴 신임 도이치 CIA국장의 상원인준청문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원고시대의 대응전략(최택만 경제평론)

    우리의 원화절상(원고)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일본 엔화절상(엔고)에 의한 수출촉진효과를 상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금융결제원이 14일 고시한 시장평균환율은 달러당 7백79원90전으로 8백원선이 붕괴되었다.이 환율은 지난 90년 5월 이후 2년 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초 국내 연구기관들은 달러당 환율이 연말에 7백7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런데 올들어 석달만에 그 예측이 빗나가고 말았다.이른바 원고시대가 도래한 것이다.최근의 급격한 엔고가 일본이외 지역에서 우리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수출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에서 원고가 발생,그 효과를 상쇄시키고 있다. 원화절상은 우리경제에 물가안정과 외채상환 부담경감 등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 준다.반면에 무역수지 적자증대와 기업경영압박 등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일부에는 현재의 경기과열에 따른 물가불안을 해소하는 수단으로 원화절상을 주장하는 측도 있다.그러나 원화의 고평가는 무역수지가 흑자일 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무역수지가 적자이고 개방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개도국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원화의 가파른 절상은 우리상품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켜 가뜩이나 적자상태에 있는 무역수지를 더욱 악화시킨다.환절상폭이 높고 국내금리마저 높을 경우 환절상에 따른 이득과 고금리를 노린 핫머니의 유입을 촉진시킨다.급격한 원화절상은 수입상품가격의 인하에 의한 이득보다는 산업의 경쟁력약화와 환투기 등으로 인한 손실이 더 크다. 더구나 수입상과 유통상인들이 원절상에 따른 환차익을 소비자에게 제때 환원하지 않을 경우 수입상품가격 하락에 의한 물가안정효과마저 기대하기 어렵다.그러므로 정부는 원화절상이 전체경제에 미치는 손익을 면밀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현재의 급격한 원화절상은 미 달러가치붕괴에 주요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정책당국은 달러약세가 다분히 미정부의 정책적이고 인위적인 방관에 기인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달러화와 연계시킨 가파른 원화절상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옳다. 현재 우리는 외국으로부터 자본도입,즉 주식시장으로 들어오는 외화로 경상수지 적자를 보전하고 있는 상황이다.일본과 같이 무역수지가 막대하게 흑자를 보여 엔화를 절상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다.정부가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는 없지만 적절한 시장개입을 통해서 속도를 조정하는 것은 가능하다.그러므로 정부는 먼저 환율이 성장·물가·국제수지 등 거시경제 전체의 균형 내지는 안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정책당국은 먼저 주요 통화국들의 구매력평가를 실시,원화의 실질·적정환율을 과학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물론 우리경제의 개방화와 자본자유화에 따라 어느정도 원화절상은 불가피한 실정이다.주식시장개방으로 많은 외화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이번 원고진행을 산업구조조정과 기업체질강화의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기업들은 일본의 엔고대응전략을 배워야 할 것이다.일본기업은 80년대 후반이후 엔화가 무려 1백% 이상 절상되었으나 기업내부에서 흡수하여 지금도 1천억달러이상의 경상수지흑자를 기록하고 있다.일본기업은 경영혁신,기술개발,생산기지의 해외이전 등 각고의 노력에 의해 엔고를 극복해 왔다. 국내기업들은 일본이 엔고로 인해 해외로 이전하는 첨단 부품업체를 유치하고 국산 부품 및 소재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그것은 엔화절상과 원화절상에 따른 경쟁력 약화를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또 달러베이스로 수출하는 기업은 달러베이스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등 통화별로 수출입을 일치시켜 환손실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동시에 달러표시 차입금을 많이 조달하여 원화수입금의 감소를 원화지급금의 감소로 대응하고 수출시장도 일본이나 유럽등 강세통화권으로 다변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 “살리나스 멕시코 전대통령 미 망령”/NYT지 보도

    ◎가족과 함께/세디요 현정권이 축출” 【뉴욕 연합】 카를로스 살리나스 전멕시코대통령(46)은 자신이 후계자로 선정했던 에르네스토 세디요 현대통령의 측근으로부터 출국명령을 받은 뒤 지난 11일 사실상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미정부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미관리들은 살리나스와 그의 가족을 태운 비행기가 뉴욕을 거쳐 보스턴으로 떠났으며 살리나스의 멕시코 귀국은 허용되나 상당기간 국외에 체류키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한 관리는 살리나스가 세디요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때까지 미국에 머물지 모른다고 예상했다. 미관리들은 살리나스가 망명지로 보스턴을 택한것은 대학생인 세자녀를 공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며 한 관리는 살리나스가 78년 정치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던 모교인 하버드대학에서 강의를 맡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버드대학측은 그같은 보도에 대해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고 타임스지는 전했다. 이민,귀화업무를 담당하는 미법무부의 애나 코비언 대변인은 살리나스 전대통령이미국정부에 영주권을 신청했는지에 대해 아무 정보도 갖고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다.
  • 육류 유통기한 문제 해결 안되면/미,“WTO에 한국 제소”

    【워싱턴 연합】 미국정부는 오는 4월말까지 한·미간 통상마찰을 빚고 있는 소시지·육류 등 식품들의 유통기한 문제가 해결되지않을 경우 이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한·미통상현안에 정통한 워싱턴의 소식통들은 『미국측은 한·미 양자간 협상에서 식품유통기한 문제가 더이상 진전되지않을 경우 WTO 분쟁해결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한국측에 내비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현재의 미국측 강성분위기를 볼때 오는 4월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양국 무역실무위에서 식품유통기한문제가 해결되지않을 경우 미정부가 WTO로 이 문제를 넘길 가능성이 적지않다고 내다봤다. 한·미양국은 일단 통신시장 개방문제에 대해서는 이달중 워싱턴에서 통신전문가회의를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 WTO초대 사무총장 후보/루지에로 광범위지지 확보/WSJ보도

    【뉴욕 연합】 세계무역기구(WTO) 초대 사무총장 자리를 놓고 김철수 통상대사와 경합을 벌이고있는 레나토 루지에로 전이탈리아 무역장관이 오는 13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회의에서 1백25개 WTO 회원국들로 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10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미정부가 지금까지 루지에로를 반대해왔으나 유럽국가들의 반발만 초래한 꼴이 됐다면서 일부 무역업계 소식통을 인용,유럽연합(EU)이 전통적인 전원합의제 방식을 깨고 표결로 사무총장을 선출키로 결정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 IRA와 회담조건/영,일부 완화시사

    【워싱턴 로이터 연합】 영국은 아일랜드공화군(IRA)의 정치조직인 신페인당의 북아일랜드 평화회담 개최 조건으로 내걸었던 IRA 무장해제 등 일부 조건들을 완화시키는 한편 미정부에 역내 평화정착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아일랜드 평화협상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영국의 패트릭 메이휴 북아일랜드 담당장관은 7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동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에서 『평화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IRA 무장해제 요구 등 일부 조건들을 완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 1달러 90엔선 붕괴/환시투매사태/도쿄 89엔대 폐장

    ◎세계주요증시 주가도 큰폭 속락 【도쿄·뉴욕·런던 외신 종합】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 달러화가 세계 투자가들의 투매현상과 미정부의 미온적 대응으로 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 일본엔화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90엔선 밑으로 떨어진 뒤 도쿄시장에서 88엔대까지 하락,세계금융시장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하루전 92.72엔에 폐장됐던 달러화는 이날 새벽 90엔선 아래로 추락한뒤 순식간에 89.00엔까지 떨어져 전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달러화는 뉴욕 하오장에소폭 반등했으나 몇시간 후 개장된 도쿄시장에서 이보다 더 낮은 88.75엔까지 떨어졌으며 일본중앙은행의 개입으로 소폭 반등,89.38엔으로 폐장됐다. 달러화는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전날의 뉴욕 종가 1.4028마르크에서 1.3590마르크로 떨어져 지난 92년 기록한 사상 최저치 1.3855 마르크를 돌파했다. 달러화 속락에 따른 심리적 불안은 주식시장에도 반영돼 세계 주요 시장에서 투자가들의 투매현상과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도쿄주식시장의 2백25종목 니케이 평균지수는 이날 2%인 3백33포인트가 빠진 1만6천6백21.31 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뉴욕증권시장의 30종목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인 34.93포인트가 떨어져 3천9백62.63포인트에 폐장됐다. 미국 경제의 「순조로운 항해」와 「인플레 없는 성장」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채권시장도 급속히 위축됐으며 반면에 금리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기 시작했다. 한편 미백악관과 재무부는 이날 현재까지도 달러화 붕괴와 관련한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투자가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 미/한/방위비 분담/증액 기대 동결 모색

    ◎내년부터 결정방식 변경… 양측 신경전/“원화 경비 매년 늘어 점진적 증가 불가피”미/“주둔비 산정 불명확… 간접지원 고려해야”한 미국이 최근 발표한 신아·태 전략보고서(EASR)에서 한국의 지속적인 방위비분담 지원을 시사하는 내용을 포함,올해 한국에 대한 방위비 증액압력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미국이 이 문제를 얼마나 중시하는가 하는 것은 초안에 들어있던 관련내용을 한국측이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끝내 보고서에 내용을 포함시킨 데서 알 수 있다. 한국측은 지난해말 미국으로부터 전달받은 EASR 초안에서 「미국은 한국이 방위비분담 금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을 발견,이를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미국이 방위비분담문제를 새삼 강조하고 있는 것은 내년부터 한미양국의 방위비분담액 결정방식이 바뀌기 때문이다.한미양국은 지난 91년 처음으로 방위비분담에 대한 협의를 갖고 그해 한국 분담금을 1억5천만달러로 결정했다.92년에는 1억8천만달러,93년 2억2천만달러,94년은 2억6천만달러였고 올해는 3억달러로 책정했다.이처럼 방위비분담금이 조금씩 증가한 것은 91년 협상에서 「한국측은 주한미군 원화발생경비(WBC)의 3분의 1수준을 부담하고 이는 95년까지 유효하다」고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미측은 91년 당시 WBC가 8억4천만달러라고 계산,한국측에 제시했으며 한국은 이에 대해 국방비수준을 고려해 금액을 점진적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었다.미국은 지난해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는 9억3천만달러로 증액,제시했으며 논란끝에 한국이 3억달러를 부담키로 한 것이다. 미측은 내년이후의 방위비액수를 결정하게 되는 올 SCM에서 현수준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요구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이에 대해 한국측은 두가지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첫째는 미측이 제시하는 WBC의 실사가 어렵다는 점이다.우리로서는 미측의 주둔비용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95년의 3억달러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하나는 한국은 직접경비외에 24억달러(94년기준)에 이르는 간접지원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측은 수년동안 미측에 간접경비를 인정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미정부는 지난해 5월 미 애스핀 국방장관의 의회증언과 미 국방부의 대의회 방위비분담보고서를 통해 처음 이를 수용했다.한국측이 지원하는 간접경비는 무상군원시대부터 제공해온 부동산·카투사지원·각종 면세혜택 등이다. 따라서 한국은 올해 SCM에서 이 점들을 강조,방위비분담액의 기준을 95년 수준으로 동결하면서 주한미군 병력수의 변동·환율과 물가상승률 변동을 감안,금액을 연동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의 방위비부담은 적은 편이 아니다』라면서 『올해 방위비협상은 향후 좌표가 되기 때문에 매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폴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미하원 청문회」 연설 요지

    ◎“「미북핵합의」 정치­법적 지위 모호”/「평양보유 플루토늄」 언급 않은점도 의문/“남북대화 최우선” 양원 합동결의 필요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는 지난 23일 북·미간 핵합의를 주제로 청문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에드윈 풀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은 북·미핵합의서에 대한 3가지 의문점을 지적하고 북핵문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선 상하양원 합동으로 북핵관련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뒤늦게 입수된 그의 연설문을 요약,소개한다. 지난해 10월 타결된 북한핵 관련 합의안에 대해 의원 여러분이 주목해야 할 세가지 사항이 있다. 첫번째로 합의안의 법적·정치적 자격이 의심스럽다.합의안은 분명 조약도 아니며 행정협정도 아니다.그렇다면 정확한 지위는 무엇인가. 둘째,지난해 10월 클린턴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지도자」 김정일에게 친서를 보냈다.친서에서 대통령은 『「북한의 통제권을 넘어서는」 어떠한 이유로 원자로 계획이 완료되지 못하거나 대체연료가 제공되지 않을 때에는 미의회의 승인을 받아 원자로와 연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권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만약 행정부가 이를 위해 다국적 기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미국 납세자들이 이를 떠맡아야 하는 것인가. 셋째,북한은 현재 핵무기를 만들 능력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온 바 있다.그러나 북·미 합의안에는 북한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정도의 플루토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 중앙정보국(CIA)은 그동안 이같은 합의안이 북한에 핵무기 1∼2개를 제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이는 미국에는 광범위한 전략적 위협이 되지 않겠지만 한국과 인접국가에는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이 합의안으로부터 많은 이익을 거두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핵폭탄을 제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북·미 합의안에 대한 대중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서울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특히 내가 지적한 세번째 사항으로 인한 어려움이 클 것이다.게다가 서울은 평양측이 서울을고립시키거나 서울과 미국,두 동맹국간에 거리를 멀게 하도록 워싱턴에 압력을 가하는데 합의문을 이용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이는 북한이 지난해 4월 휴전협정을 북·미 평화조약으로 대체하자고 한 요구 사항과 남한 경수로를 계속 거부하는 것의 목적이기도 하다.미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남한의 (경수로 건설을 위한) 기술지원에 동의했다고 우리들에게 확신시켜 왔다.따라서 북한은 또하나의 약속을 어겼다는 예가 된다. 10월의 협정은 미국이 성취한 가장 좋은 협정은 아니었다.합의문의 결점이 아·태소위원회와 양원의 다른 위원회에서 충분히 검증돼야 한다. 그렇다고 이 합의가 포기돼야 한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우리는 한사람의 대통령과 한사람의 국무장관을 갖고 있을 뿐이다.대신 의회가 이 합의문 이행을 강화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싶다. 한반도의 영구평화는 워싱턴과 평양간의 협상만으로는 이룩될 수 없다.영구평화의 열쇠는 남북대화다. 의회는 한반도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원칙적인 요구들을 강조함으로써 이를 진전시킬 수 있다.북한이 한국과 진실하고 생산적인 대화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평양측이 이 요구를 별 이유없이 피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다.실제로 북한은 여러 방면에서 이같은 의도를 보여주었다. 미의회는 합의문의 결점을 강력히 말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이것이 정부가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이를 위해 의회는 합의문을 위한 미래 투자와 정치적 지지가 우선적으로 남북관계의 개선에 의존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동결의안을 제출해야 한다.핵위기를 완화시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미국은 긴장 감소 단계를 더욱 없애버림으로써 이익을 최대한 거둘 것이다.이 내용은 결의안에 포함돼야 하는 원칙이며 나는 위원회가 이 중요한 주도권을 생각해주길 바란다. 합동결의안 제정은 세가지 측면에서 평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그 첫째는 북한측에 한국과의 긴장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둘째,합동결의안 가결은 우리의 동맹국 한국에 대한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된다.셋째,결의안 자체가 미정부에 비핵확산이라는 좁은 틀을 벗어나 생산적인 남북대화의 재개와 긴장 감소라는 오래된 현안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고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하는데 이 결의안이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 경수로 사업 관리 미기업 위탁/아사히 신문 보도

    ◎“남­북한의 완충역 설정 의도”/핵심 설계는 한국서 맡기로 【도쿄 연합】 한국과 미국·일본은 북한에 경수로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주체관리를 미국 민간기업에 위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미국 국무부 내부문서에서 밝혀졌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2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는 북한 경수로제공창구인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국규모가 작기 때문이라고 문서는 설명하고 있으나 제공원인 한국기업과 북한정부 사이에 「완충역」을 설정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문서에 기재된 3국 합의사항에 따르면 새로운 국제관료제도를 만들지 않기 위해 미국인 사무총장,한·일 각각 1명의 사무차장을 포함해 30명으로 KEDO를 구성키로 했다. 문서는 또 규모가 작기 때문에 「몇가지 중요한 직무를 위탁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으로는 「경수로사업관리」는 미국기업에,「법무」는 외부 법률사무소에 각각 맡긴다고 규정했다. ○미,한국요청에 공감 정부는 대북 경수로지원과 관련,경수로의 핵심시설설계를 한국업체에서 담당해야한다는 점을 지난 23일 제1차 한·미 고위실무협의회에서 미국측에 전달하고 이를 보장해줄 것을 정식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6일 『우리측은 회의에서 한국의 원자력산업현황과 기술개발수준을 중점설명하면서 한국형 경수로를 보장받기 위해 핵심시설설계를 우리 업계가 담당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측은 우리의 설명에 공감을 표시했다』면서 『미측은 다음날 2차협의 시작과 함께 미정부의 한국형 채택 지지입장을 명확히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 방북 미 기업대표 줌월트 인터뷰/“북과의 양해각서 구속력 없다”

    ◎경제관료 8명 만나… 미 투자에 관심 미국기업대표단을 이끌고 지난주 평양을 방문했던 애드머럴 줌왈트 자문회사의 제임스 줌월트 사장은 23일 북한방문성과에 관해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미국업체들의 대북한진출에 유익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다음은 줌월트 사장이 본지와 가진 전화회견의 요지다. ­이번 방문으로 어떤 구체적인 결실을 얻었는가. ▲이번에 제너럴 모터스,펩시,장거리전화회사인 MCI 등 11개사가 각기 생산적인 결실을 얻었다.첫 출발 때는 북한당국자와 만나 서로를 좀더 잘 이해하자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짧은 기간에 집중적인 협의로 각 업체가 일종의 사업양해각서를 북한측과 교환했다. ­사업상의 양해각서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가. ▲각 기업이 앞으로 어느 시점에 가서 북한과 사업을 할 수 있는 약속을 교환했다는 것이다.물론 이는 계약과는 달리 꼭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알다시피 현재 미정부의 대북경제제재조치로 미국기업이 북한측과 구체적인 상업계약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경제제재가 풀릴 때를 대비하여 서로 약속을 해놓는다는 것이다. ­어떤 기업이 어떤 내용의 사업에 관해 약속을 했는가. ▲개별기업차원의 협의내용을 밝힐 입장이 아니다. ­북한에서 주로 어떤 사람을 만났는가.제일 고위직은 누구였나. ▲대외경제협력위에 소속한 경제관련 관리 7∼8명을 만났으며 최고위직은 대외경제협력위의 부위원장이었다. ­이들과 어떻게 협의를 했는가. ▲기업별로 북한관리들과 이틀동안 집중적인 논의를 가졌다. ­그들의 반응은 어떠했으며 무슨 분야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가. ▲그들은 미국기업과 관계를 맺기를 원했으며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에 대한 미국의 투자사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미국의 기업입장에서 보면 북한은 무한한 기회가 있는 곳으로 보였다. ­나진­선봉지역에 가보았는가. ▲이틀동안은 사업문제로 집중적인 협의를 했고 우리가 체류중이던 16·17일은 후계자 김정일의 생일축하행사로 시간이 없어 평양에서만 머물렀다. ­다시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가. ▲오는 5월 6일부터 1주일간 또다른 미국기업대표 15∼18명을 대동하여 다시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다.
  • 미 통상외교 총력전/NYT,「정부입력」 성공사례 보도

    ◎CIA 등 각부처 연합… 자국기업 지원/상무부,브로커 동원… 한국 등 공략나서 미정부의 각부처가 「통상외교」의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주무부처인 상무부는 물론이고 국무부·에너지부·중앙정보국(CIA)등 범정부적으로 미국기업이 해외에서 상품을 팔고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브로커 역할까지 맡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지는 19일 미국정부의 통상외교를 「워싱턴 주식회사의 세일즈활동」이라고 칭하고 한국을 비롯,이른바 새로 부상하는 시장(이머징 마켓)에서 미정부의 입김으로 성사된 거래의 사례를 제시했다. 과거에도 중동산유국에게 무기를 팔기위해 미정부가 정치적 영향력을 동원한 적이 있지만 최근의 사례는 각 정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로 이뤄지는게 특징이다. 지난해봄 14억달러짜리 아마존개발사업을 놓고 미 레이시언사가 프랑스 굴지의 전자업체인 톰슨 CSF사와 수주경쟁을 벌였을 때 CIA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IA는 톰슨사가 브라질관리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시한 사실을 알아챘으며 CIA로부터 이같은 정보를 입수한 미관리는 브라질 정부 고위관계자에게 이를 알리고 톰슨측 보다 더 유리한 금융조건을 제시함으로써 결국 레이시언이 공사를 따내도록 했다. 미기업을 지원하려는 상무부의 브로커 역할은 주로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등 이른바 이머징마켓에 집중되고 있다.물론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보스턴의 소규모 반도체 시험장비메이커 테라딘사는 일본업체들과의 경쟁으로 현대그룹에 대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미상무부관리들이 개입으로 지난해 7월 5백50만달러어치의 반도체 시험장비를 판매했다는 것이다. 미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미정부의 모습은 여러곳에서 감지되고있다.상무부의 경우 통상전략을 수시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경제 전시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책임자는 제프리 가튼 대외무역담당 상무차관.이머징 마켓에 대한 미행정부 정책담당자이기도 한 그는 『세계의 자유무역 규정은 아직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많은 나라들이 계약과정에서 정치적 요인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역규정이 준수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타임스지는 전했다. 국무부는 모든 대사들에게 해외에서 미국 비즈니스를 촉진시키는 방법을 훈련시키고 있다.존 스페로 경제담당 국무차관은 『이제는 민간기업의 해외투자 및 무역을 촉진시키는 것이 국가정책의 주요 이익이라는 인식이 국무부내에 뿌리내렸다』면서 『이는 미외교정책에서 개념상의 큰 변화』라고 말했다. CIA는 클린턴대통령이 취임즉시 CIA의 장래는 가용자원을 구체적인 경제정보 수집을 위해 어떻게 전환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이래 정부의 통상관계자들에게 매일 관련 정보 및 평가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동구에 첨단무기 판매협상/파 국방과 회담… F16기등 구매제의

    ◎러,고립우려 반발 예상/재래식 무기판매도 승인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국 정부는 17일 폴란드와 다른 9개의 옛 소련 동맹국들에게 F16 전투기 등 미제 첨단무기를 구매할 것을 제의했다고 발표,러시아가 이에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이날 제르지 밀로스키 폴란드 국방장관과의 회담 뒤 미국은 이미 폴란드정부및 『많은 중부 유럽국들』에 대해 첨단무기류를구입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페리 장관은 『폴란드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이 유용하다는데 일반적 합의가 있었으며 이는 많은 중부 유럽국들에도 해당된다』면서 『아직 특정 무기체계에 대한 합의가 성사된 것은 아니지만 밀로스키 장관은 미국체류기간중 F16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페리장관은 이날 로이터통신 기자와의 회견에서 미국은 폴란드 외에도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루마니아·불가리아·알바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 등에서의 무기구매 요청을 『케이스 바이 케이스 원칙에 따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페리 장관의 발언은 최근 동유럽 옛 동맹국들의 나토가입 전망으로 고립을 우려하는 러시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정부는 또 미국의 대외 무기판매가 외교정책의 합법적인 도구라는 전통적 입장을 뒷받침하는 재래식 무기판매 정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 사이버 스페이스/기업마케팅 격전장화(현장세계경제)

    ◎2천년 회원 1억명… 거대시장 창출/화상광고 등 통해 상품 판촉전 치열/컴퓨터 방송시대도 멀지않아… 개인정보 침해는 문제로 사이보그·사이버네틱스·사이버펑크·사이버유토피아…….컴퓨터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신조어들이다.이 사이버어족(어주)에 최근 사이버스페이스라는 말이 첨가됐다.컴퓨터·통신학을 뜻하는 사이버네틱스에 우주라는 뜻의 스페이스가 결합된 이 말은 광활한 정보통신망이 형성하는 가상의 우주공간을 지칭한다.나날이 팽창을 거듭하고 있는 이 가상공간이 막대한 이윤을 차지하려는 기업들의 전쟁터로 바뀌고 있다. ○「네트마켓」 형성 컴퓨터 네트워크의 결합 및 확장에 의해 형성되고 있는 이 사이버스페이스를 구체적인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다면,「정보의 은하계」라고 불리는 인터넷이 그것이다.현실세계에서 태어난지 15년째를 맞은 인터넷은 주인이 없는 공간이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인터넷운영에는 미국정부가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나 90년대 들어 인터넷의 운영이 완전자율화 단계로 들어서면서 사라졌다.따라서 지금 인터넷에는 본사니 총수니 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인터넷은 현재 전세계에 망을 뻗쳐 4천만명의 가입자를 거느리고 있다.한 지역 또는 나라의 작은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은 「네트워크들의 네트워크」로 통한다. 인터넷은 매달 1백만명의 새로운 회원을 받아들이면서 사이버스페이스를 날로 팽창시키고 있다.이들은 네트워크 시민이란 뜻에서 네티즌이라 불린다.현재의 이 네티즌 증가 추세대로라면 2000년에는 1억2천만대에 이르는 컴퓨터가 인터넷에 접속돼 1억명 이상의 네티즌으로 구성된 거대한 「전자세계공동체」가 탄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방임 적용 이 전자공동체는 네트마켓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광대한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정보통신망에 의해 형성된 이 새로운 시장에는 어떤 기업도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다.인터넷의 세계는 지금까지 모든 가입자의 권리가 똑같이 인정되는 「평등주의」와 누구에게나 가입이 허용되는 「개방주의」가 지배하고 있다.인터넷에 접속된 어떤 컴퓨터도 세계 어느 곳의 컴퓨터와 만날 수 있으며 이들 간에는 어떤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관련 전문가들은 이제 정보의 공간인 인터넷을 가장 잘 탐험할 수 있는 항법을 터득한 기업과 개인이 성공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호언하고 있다.바야흐로 사이버스페이스 시대가 열렸다는 것이다. 실제로 매일같이 인터넷상에 뜨는 전자우편,자기기업을 선전하는 광고문들은 전혀 낯설지 않은 것이 됐다.거대컴퓨터회사에서부터 자동차회사·법률회사에 이르기까지 상품과 서비스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데이터베이스의 정보제공은 기초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제너럴 일렉트릭 플라스틱사는 1천5백쪽에 이르는 자사의 기술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건사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IBM은 전자매거진을 인터넷을 통해 발행하고 있으며 사보 및 책자를 발간하는 회사도 있다.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는 인텔·휴렛패커드·IBM·애플컴퓨터 등 일단의 컴퓨터회사들이 전자상품 및 전자서비스를 위한 인터넷상의 시장인 코머스넷을 건설하고 있다.이 시장이완성되면 이들 기업 간에는 주문서·상품송장에서 이력서·제품명세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류가 사라지고 컴퓨터가 이를 대신하게 된다. 집안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시장을 보고 은행일을 보는 홈쇼핑·홈뱅킹이 전세계적 차원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으며 멀티미디어의 도움을 받아 국제적인 컴퓨터화상회의도 가능해진다. 또 멀지않아 인터넷을 통한 전세계적 방송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실험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오디오 및 비디오 단편물들의 방송은 다가올 컴퓨터방송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해커 침입 급증 인터넷의 운영이 자유방임주의 원칙에 따라 이루어지면서 갖가지 문제들도 속출하고 있다.미정부는 인터넷 가입자수가 증가하는 만큼 정보침입자인 해커들의 비행도 늘어나 네트워크상의 개인정보 침해가 심화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인터넷의 통제를 위한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90년 컴퓨터업계와 컴퓨터광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미전자세계기금(EFF)은 컴퓨터해커같은 사이버스페이스내 범죄집단을 없애기 위해 정부의개입이 필요하다 해도 이 개입은 엄격히 제한돼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EFF로서는 전자공동체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컴퓨터광들의 자유방임주의를 달래는 한편,기금운영자금을 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AT&T같은 컴퓨터 및 통신업체들의 정부개입요구도 수용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 아르헨 금융위기 확산/페소화 파동 여파/주식등 1백20억달러 손실

    【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아르헨티나가 멕시코 환율파동으로 야기된 경제위기 국면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멕시코 사태가 일어난 지난해 12월말부터 금년 2월초까지 아르헨티나 주식과 채권시장은 공식적으로 1백억달러 이상의 손해를 기록했으며 중소규모의 시중은행은 상당수가 도산위기에 처해 있다. 아르헨티나 경제당국이 최근 발표한 공식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사태이후 아르헨티나는 각종 주식과 공·사채시세의 폭락으로 총 67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각종 경제연구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멕시코 금융위기의 조짐이 보이던 지난해 11월말부터 금년 1월말까지 2개월동안 아르헨티나 주식과 채권시장의 손해액은 1백20억달러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연구소들은 멕시코 환율파동 이전 아르헨티나 증권시장서 거래되는 총주식가격은 평균 3백53억달러였으나 멕시코 사태이후 2백95억달러선으로 급격히 줄어 주식시세 감소면에서만 58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는 것이다.나머지 61억달러는 달러와 페소화로 표기된 각종 공채가격의 폭락으로 초래된 것으로 이들 채권의 가격은 평균 30%씩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미연방지불준비제도이사회의 장·단기 금리인상으로 투기성 외화자금의 유출이 본격화된 것도 멕시코 사태에 이어 국내 경제불안을 가중시킨원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미정부와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등의 긴급 재정지원등에 힘입어 멕시코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아르헨티나의 경제는 계속 위기로 치닫고 있다는 점이다. 중소규모 은행들은 멕시코 사태의 파급을 우려한 투자가들때문에 신뢰를 잃은 나머지 예금인출사태를 맞아 도산위기에 처해 있다.
  • 「한­미 21세기위 토론」 무슨말 오갔나

    ◎한국측,미의 북핵협상 방식 강력 비판/“과잉 양보로 북에 정전위 무시 빌미 제공”/미,“대안 없었다” 변명… 시장개방 역공세 한미21세기위원회 2차연례회의는 9일 워싱턴시내의 윌라드호텔에서 첫날 회의를 열고 「한반도통일의 안보및 경제적 의의」와 「한미경제관계의 평가와 과제」라는 두가지 주제아래 각기 기조발표를 듣고 자유토론을 벌였다. 비공개로 상오9시부터 하오5시50분까지 열린 이날 토론에는 한미양국의 행정부및 의회인사,학계,재계,언론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한반도관계 주제발표는 한국측에서 김학준 박사(단국대이사장)와 이영선 교수(연세대)가,미측에서는 로버트 조이리크씨(전 백악관비서실차장·전 국무부차관)가 나와 주제발표를 했으며 윈스톤 로드 국무부동아태차관보는 이날 낮 오찬초청연사로 나와 연설을 했다. 한미경제관계는 미측에서 데니얼 타룰로 국무부경제사업담당차관보가,한국측에서 양수길교통연구원장이 기조발표를 했으며 저녁에는 폴 사이먼 상원의원(민주)이 만찬연사로 나와 연설을 했다. 만찬직전의 리셉션에서는 국무부의 피터 타노프차관이 나와 환영인사를 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견해를 표시했는데 한국측에서는 나웅배 국회외무통일위원장,손학규(민자)·조순승 의원(민주)과 김경원 사회과학원장,최창윤 국제교류재단이사장,김삼훈 외무부통상대사,김현철삼미그룹회장등이 참가했고 미측에서는 더글러스 비라이터 하원동아태소위원장,토머스 허바드 국무부동아태부차관보,로레스 크라우스 캘리포니아대교수,로버트 카일 국가안보회의보좌관,존 에비 포드자동차간부,짐 호글랜드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의 초점은 두가지로 북핵에 관한 미북한간의 제네바합의에 대한 평가였고 다른 하나는 한국의 시장개방을 중심으로 한 통상관계였다. 북핵합의에 관해서는 한국측이 미측에 대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미국이 방어적인 입장이었다면 반대로 시장개방의 한미통상문제에 관해서는 미국측이 공세를 취하고 한국이 수세입장을 취하는 양상이었다는 것이다. 북핵합의에 관해 한국측은 미국이북한의 핵확산금지체제(NPT)로의 복귀만을 목표로 두고 지나친 양보를 했으며 협상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한국형경수로의 거부,추가원조요구등을 북한이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아니라 미북한간의 협상에서 한국을 건너띠는 협상방식으로 진행되어 왔기때문에 북한이 정전체제를 무산시키고 미국과 직접 평화협정을 맺겠다는 식으로 나오고있는 것은 아닌가고 물었다.또 지금 북한이 경수로협정체결등이나 정전체제의 무시등 시비를 걸 것을 미측은 예상했는지 아니면 못했는가 따지는등 매우 공격적인 입장을 취했다. 팀스피리트훈련은 하는 것인가 안하는 것인가를 분명히 대답해 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미정부관계자나 미측 참석자들은 『미국이 북한과 제네바합의를 하지 않았을 경우 무슨 대안이 있을 수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북미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한반도에 긴장이 엄청나게 높아졌을 것이며 만약 전쟁이 발발한다면 15분만에 서울이 쑥대밭이 된다는 군사적 측면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물론 미측도 남북관계가 호전되어야 미북한관계도 개선된다는 것을 북한측에 분명히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반도평화정착의 궁극적인 수단은 남북화해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같은 입장은 계속 견지할 것임을 강조했다. 미측은 또 팀스피리트훈련에 관해 금년과 내년은 가급적 훈련을 하지 않을 생각이나 여기에는 고려할 사항이 많으므로 훈련을 하지 않는다고 최종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미통상문제는 미국측이 한국측의 시장개방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미측은 한국정부가 캠페인을 펴고 있는 세계화는 어떤 면에서는 바로 시장개방인데 한국은 현재 외국인이 투자하기로 가장 어려운 나라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세계화구호를 외치고 있지만 별로 손에 잡힐만한 것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한국의 시장개방에 관해서는 비록 현재는 만족하지 않지만 그 전망은 낙관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국측은 김영삼대통령의 작은 정부운동과 세계화추진으로 시장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이같은 정부의 의지가 하급관리의 인식부족으로 시행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체제의 급작스런 붕괴가능성에 관한 토론도 있었는데 한국참석자들간에서도 의견이 반반으로 팽팽하게 엇갈렸다는 것이다.
  • “「한국경수로」 거부면 「핵합의」 무산”/방미 공 외무,대북 경고

    ◎경수로지원 반드시 현물로/4월까지 수용 않으면 팀훈련 실시/한·미,곧 통보/북,10억달러 추가원조 요구… 미 일축/베를린 회담서 【워싱턴=이경형 특파원】 공로명 외무장관은 7일낮(한국시간 8일새벽) 북한이 한국표준형 경수로를 수용하지 않으면 한국의 입장에서 대북한 경수로 지원 문제는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 장관은 이날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한국특파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대북 경수로 지원 자체가 한국표준형을 전제로 한 것이므로 그렇지 않을 경우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입장은 이날 상오 미 상·하원외교위,군사위 소속의원들과의 합동간담회에서도 언급했다고 말했다. 공장관은 『우리의 대북 경수로지원에 있어 중심적 역할은 현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물 출자로 하는 것으로 못박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북한이 한국형을 수용하지 않으면 제네바합의도 깨지게 될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한국의 단호한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장관은 평양과 워싱턴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는 문제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고 강조한 뒤 남북대화도 없고 한국형 경수로도 수용되지 않은 채 연락사무소만 개설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지는 8일 북한이 40억달러에 이르는 경수로 원자로 제공 외에 5억∼10억달러의 경수로 관련 추가원조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추가로 요구한 내역은 ▲경수로에서 출력된 전력을 송출할 송전선 및 변전소 시설 ▲원자로 작동기술자들을 훈련하기 위한 모의실험장치 건설 및 훈련 비용 ▲연료제조공장 건설 ▲기타 원자로 가동에 따른 부속물 등이라고 보도하고 클린턴 미행정부는 이같은 북한의 요구는 『지나치며 부당하다』고 일축했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북한의 요구사항은 3월의 경수로회담에서 논의되겠지만 미정부는 북한을 위해 송전망까지 건설해주고 기타 물품을 제공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는 이같은 북한의 요구로 경수로협상이 실패한다면 북한은 또다시 합의를 깨고 동결했던 핵계획을 재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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