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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대일 보복관세 40억달러선/전자제품·고급차 등 포괄/WSJ보도

    ◎선호도 높은 소형차 제외 【뉴욕 도쿄 교도 로이터 연합】 미·일자동차 협상의 결렬에 따른 미국의 보복관세는 「광범위한 일본 상품」에 부과될 것이며 그 총액은 최고 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자제품으로부터 고급 승용차와 미니밴에 이르는』 품목들이 대상으로 지정될 것이지만 최초 리스트에 포함된 품목의 수는 30일간의 심의기간중 줄어들어 최종적으로 영향을 받을 상품의 액수는 10억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미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복관세가 미국산 대체품이 있는 품목에 부과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가장 영향을 크게 받을 일본 제품은 도요타의 렉서스,혼다의 아쿠라와레전드,닛산의 인피니티 등과 같은 고급 승용차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적했다. 반면에 미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일제 소형차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일,미에 협상 호소/“제재 돌입땐 자국산업 보호조치” 【도쿄 AFP AP 연합】 일본은9일 미국이 자동차시장개방협상의 결렬에 대한 보복으로 무역제재를 가할 경우 국내산업보호조치를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을 재확인했다. 일본정부 관계자들은 그러나 미국측의 제재발표를 하루 앞둔 이날 여러 경로를 동원해 미정부에 제재를 유보하고 협상을 계속할 것을 호소했다.
  • 앤소니 레이크 내셔널 프레스클럽 연설

    ◎“미 리더쉽 지키려면 대가 지불하라”/세계문제 해결 외면하는 신고립주의 발상 위험 미국은 세계적 리더십을 유지하기위해 투자를 하여야 하며 그 대가는 역사를 미국에 유리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앤소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이 27일 워싱턴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 연설에서 주장했다.다음은 그의 연설문 요약이다. 미국에는 지금 단순하지만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다.그것은 미국이 일방적인 「무장해제」 위기에 놓일지 모른다는 경고다. 미국의 군사력은 물론 여전히 강하다.그러나 지난 50년동안 전세계에서 지도력을 유지하도록 한 다른 외교수단들,이를 테면 빈곤국에 대한 경제적 지원,테러와 마약거래를 막기 위한 정책,국제적 평화유지 등을 폐기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다. 트루먼 대통령 이후 미 대통령들은 국익증진을 위해 강력한 군사력과 함께 이러한 외교수단을 활용해 왔다.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정책이 강력한 효력을 발휘할 수 없는 위험에 처해 있다.그 이유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역할을 부인하는 좌·우익 신고립주의자들의 공격때문이다.세계사에 대한 우리의 개입정책도 힘을 잃고 있다.한마디로 미국의 지도력이 위기에 처해있음을 보여준다. 신고립주의자들은 소련의 멸망은 미국이 국내문제에만 신경써야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핵확산,테러 등 여전히 다른 위협들이 존재하더라도 견고한 미국은 이를 처치할 수 있다고 그들은 말한다.전후 초당세력의 합의에서 생겨났다고 자처하는 신고립주의자들은 미국의 지도력을 찬양하지만 중재의 지도력에는 반대한다.오직 독자적인 행동을 옹호할 뿐이다.그들은 평화도 찬양하지만 평화를 돕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은 차단한다.또 국가번영도 요구하지만 미국 노동자와 사업을 위한 시장개방을 위한 노력은 거부한다. 미국의 후퇴를 공개적으로 논쟁하는 사람들보다 뒷전에서 떠드는 고립주의자들이 훨씬 많다.이들은 미국의 평화·번영,전후 지도자들­트루먼,마셜,애치슨 등의 정통성들을 파괴하려 한다.트루먼 대통령도 당시 고립주의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그러나 그는 세계2차대전의 경험으로 왕성한 외교정책에투자하는 것만이 다른 재앙을 막는 유일한 길임을 뼈저리게 알고 있었다.트루먼등 전후 대통령은 미국 지도력의 가치를 알았기 때문에 유엔과 브레턴우즈체제 등을 창설했다. 그 결과를 보라.지도의 대부분은 민주주의체제로 뒤덮였고 그들은 우리의 강력한 동맹국이지 않는가.지구촌경제는 미국의 직업과 부를 지지하고 있다. 50년간의 교훈으로 볼때 미국 지도체제의 만료시기라는 것은 없다.세계적인 위협들을 물리치는 데는 끊임없는 미국의 개입과 실제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미국이 지도력을 발휘하는 것은 우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일뿐 아니라 우리앞에 놓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클린턴 대통령이 신고립주의가 팽배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때문이다. 미국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미국인들은 자신의 국가가 앞서나가기를 원하고 있다.그들은 『미국이 국내에서 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외에서 강해야 한다』고 말한 대통령에 동의한다. 또한 많은 미국인들이 외국 지원금으로 과다한 지출을 우려하고 있지만 실제 미국의 총예산 가운데 외국지원금이 1%를 조금 넘는다는 사실을 알면 매우 놀랄 것이다.고립주의자들은 이것도 지불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우리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을 때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상상해보라.▲러시아 미사일은 미국을 향해 발사를 준비할 것이고 ▲우크라이나,벨라루스,카자흐스탄은 핵무기국가를 선언할 것이며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거나 ▲수천명의 이민자가 우리 국경을 넘어올 것이다. 고립주의자들이 미정부에 계속 압력을 넣어 모든 지원을 끊는다면 그동안 우리가 이룩한 일은 무위로 돌아가게 된다. 미국의 지도력은 이제 사실상 신고립주의자들 주도의 의회가 마련중인 외국지원비 삭감으로 위기 상황에 있다.이는 우리의 핵확산방지노력과 무기감축등의 노력을 위협할 것임이 분명하다.세계를 이끄는 힘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요구한다.특히 재원을 요구한다. 이제 신고립주의자들의 예산은 몇가지 문제점을 초래할 것이다.우선적으로 ▲핵무기를 제조하려는 국가들을 막을 수가 없게되며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미국의 참여도 끝난 것이나 다름없고 ▲북아일랜드,남아프리카,중동등의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도 심각하게 타격받으며 ▲미국상품과 노동자들을 위한 세계시장진출이 어려워져 우리의 생계도 위협받을 것이다. 미국의 돈을 아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고립주의자들은 실은 우물안의 개구리인 셈이다.우리의 원조는 결국 우리에게 몇배로 도움이 돼 돌아왔다.예를 들면 한국은 지금 우리가 30년동안 제공했던 원조액의 3배정도 되는 미국상품을 수입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능동적인 외교정책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것이 미국에서 한번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역사상 우리는 한번도 고립상태에 있지 않았다.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자본주의가 지배적인 현대세계에서는 우리가 고립으로 지낼 수도 없다.고립은 논쟁거리도 아니며 선택사항도 아니다. 『돈이 평화의 힘줄』이라고 했던 윈스턴 처칠경의 말은 요즘들어 더욱 절실하다.지금이야말로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을 위한 희망의 순간이다.세계에서 미국의 지도력은 사치가 아니며 필수적이다.그 대가는 충분히 이익을 남기며 역사의 흐름을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끈다.
  • 미 CIA/“환골탈태”구체화/도이치 신임국장 상원 청문회 증언

    ◎북한·이란·이라크 도발 강력대응 천명/인력교체·업무조정 등 6개 구상 마련/첨단 과학 수단 활용… 첩보획득에 전념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이 대 변혁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변혁은 인력의 대폭적인 물갈이에서부터 미정부내 각종 정보기관간의 관장업무 재조정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CIA 국장으로 지명받은 존 도이치 국방부 부장관은 26일 상원정보위의 첫 인준청문회에서 정보기관의 역할과 향후의 개혁 방향을 밝혔다.금명 인준표결에서 만장일치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해진 도이치 신임국장 지명자의 개혁 구상은 6가지로 요약되고 있다. 첫째,CIA와 여타 정보기관들의 상층부를 새 새대가 맡도록 인력을 물갈이하겠다는 것이다.도이치 국장은 이날 증언을 통해 정보조직의 상층 관리자들을 신속하게 교체하고 정보기관간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둘째는 CIA의 각 국별 관장업무를 재점검하여 활성화하고 셋째는 영상첩보의 수집·분석·배포업무를 통폐합하여 효율성과 경제성을 제고한다는 것이다.이는 국가안보국(NSA)을 설치,통신정보를 총괄하는 해온 전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넷째는 현재 국방부와 위성국의 첩보활동을 별개로 관리하지 않고 국방장관의 조정 아래 활동을 통합하고 다섯째는 냉전이후 시대에 있어 국가별 지역별 정보의 우선 순위를 확립해 놓는다는 것이다.여섯째로 이중간첩 사건 이후 크게 떨어진 정보기관 요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이다. 도이치 국장은 냉전이후 시대라고 해서 정보수집의 중요성이 결코 줄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미국의 국가이익에 위협이 되고 있는 사안을 몇가지로 열거했다.우선 북한이나 이라크,이란 등 소위 「국제부랑국가」가 해당지역에서 분쟁을 일으킬 소지가 크고 둘째는 대량 살상무기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이를 방지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것이다.세째는 국제테러,국제범죄,국제마약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요청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CIA의 업무 재조정은 냉전종식 이후 CIA가 위상제고를 위해 테러,마약밀매,국제범죄 등에 대해서도 적극 개입해 왔으나 앞으로는 이와 관련된 업무는 모두 연방수사국(FBI)이 관할하도록 하고 대신 CIA는 인간 및 최신 과학정보수단을 활용,다른 나라에 대한 첩보획득 활동에만 전념한다는 것이다. 도이치 국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불안정한 세계지역정세를 열거하며 『러시아의 대륙간 탄도탄은 더이상 미국을 겨냥하고 있는 것은 아니나 수천기는 아직도 격납고에 놓여 있고 언제고 목표물을 재조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국제상황은 어느날 갑자기 유동적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또 그는 러시아만 안심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에 있는 잠재적인 대국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해 중국이 「미래의 적국」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 한국형 고수를/WP지 주장

    【워싱턴 연합】 워싱턴포스트지는 25일 결렬위기를 맞은 대북한경수로협상을 정상화하기 위해 그동안 지켜왔던 한국형 경수로 제공입장을 번복한다면 이는 미정책및 원칙으로부터의 후퇴라고 규정하면서 미국은 한국형 제공입장을 고수해야만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포스트지는 「북한의 극단정책」이라는 사설에서 북한이 핵위기를 선택함에 따라 『어떤 사람들은 (경수로)회담 정상화를 위해 미정부가 기존입장을 바꿔 한국정부에 대해 한국형 공급주장을 철회토록 압력을 가해야만 한다고 생각할수 있다』고 지적,설령 어려운 길일지라도 미국은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육류유통기간 추가양보/미지/내년7월까지 기한관리 철폐약속”

    【워싱턴 연합】 한국 정부는 육류 유통기한 관리를 내년 7월까지없앨 것임을 미측에 약속했다고 미통상 전문지가 24일 보도했다. 정부가 25일 워싱턴에서 재개되는 한미무역실무협의를 목전에 두고 이같이 약속한 것이 사실일 경우 지난달 미측에 통보한 98년중 철폐하겠다는 양보안에서 한걸음 더 후퇴한 것으로 주목된다. 미통상 정책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저널 오브 커머스지는 미육류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한국이 이밖에도 당국에 의한 육류 유통기한 관리 철폐에 앞선 잠정 조치로 오는 9월부터 육류의 법정 유통기한도 대폭 늘려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즉 현재 쇠고기의 경우 10일로 돼있는 유통기한을 50일로 늘리고 날돼지고기는 14일에서 무려 1백일로 대폭 연장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커머스지는 또 한국이 검역 규제를 가능한한 완화해 미농산물의 통관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할 것임도 아울러 미측에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육류 유통기한에 관한 한국의 이같은 양보가 미정부와 업계의 불만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것으로 이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 경우 내달초로 예정돼있는 이 부문에 대한 미국의 세계무역기구(WTO)에 대한 제소 계획이 취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앞서 이번 한미무역실무협의를 통해 검역 및 유통기한 문제 등을 둘러싼 두 나라간 통상마찰을 「일괄타결」할 방침임을 밝힘으로써 미국에 또 다른 양보를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불러 일으켜 왔다.
  • 클린턴,폭탄테러 총력대응 선언/미정부의 대처/지구촌 테러

    ◎미 폭약전문가 “범인색출”총집합/특정국가 연루땐 파문 엄청날듯 클린턴 미행정부는 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폭파사건의 범인 체포에 전수사력을 총동원 하고 있으나 19일 밤 현재 수사당국은 범행동기의 추정이나 범인의 윤곽등에 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수사당국은 이번 폭파수법이 차량폭탄을 이용한 전문테러리스트에 의한 것으로 보이나 자살폭탄공격인지 아니면 원격조종에 의한 것인지 아직 판단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미국의 방송들은 2년전의 세계무역센터 폭발사건이후 발생한 일련의 차량폭탄사건이 중동의 회교과격주의자들의 소행이 많았음을 지적,중동지역의 테러리스트 등이 관련된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범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나 수사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에서 회교원리주의 단체들이 회합을 가졌으며 이들중 일부 단체인 팔레스타인 과격회교세력 하마스와 관련이 있는 단체도 참석해 혹시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나돌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FBI지휘하의 「위기대책반」을 현지에 파견,법무부와 연방주류담배총포류단속국(ATF), 군당국및 주정부와 시당국의 협력을 받아 수사를 진행토록 했으며 제임스 위트연방긴급구호청장을 파견,복구및 관련업무를 지원토록 조치했다.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연방건물이나 시설에 대한 경비강화를 강화토록 지시했다. 클린턴 대통령에 이어 기자회견을 가진 제닛 리노법무장관은 총력대응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리노 장관은 ▲오클라호마에 FBI지휘본부를 설립했고 ▲4명의 FBI특별요원,4개 FBI증거수집팀및 폭약전문가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보스턴·시카고·마이애미·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 미 전역에서 폭약전문가들이 현지로 집결중이라는 것이다. 이번 수사를 위해 FBI수뇌부,AFT전문가팀,백악관경호실의 폭약전문가,미육군의 폭약전문가등도 합세했다는 것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어린 아이들이 집중적으로 희생된데 대해 분노하면서 『그들을 반드시 체포해 살인자로 다룰것』이라고 말했다.만약 이번 사건이 특정국가와 연관된 테러집단에 의해 연출된 것이 드러난다면 이에 따른 국제적 파장은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 폭탄테러 세계의 반응/영국/북아일랜드 테러사건과 유사/유엔/무고한시민 희생에 깊은 분노/이스라엘/구조작업 등 미 신속지원 용의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연방정부 사무실 빌딩에서 19일 발생한 폭탄테러사건에 대해 세계각국은 경악과 함께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사건소식을 접한 직후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내 『우리는 이번 끔찍한 테러사건으로 인해 클린턴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이 겪을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고 위로했다.그는 또 그동안 이스라엘이 겪은 각종의 테러사건에 대한 경험을 언급,『우리 정부는 구조작업 지원을 포함해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을 지원할 용의가 있으며 이같은 뜻을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에게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국=영국 언론들이 이번 사건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 TV는 『이번 사건이 북아일랜드나 스페인의 바스크지역에서 발생하는 테러사건과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캐나다 보안당국의 한 관계자는 『문앞에서 다이너마이트를 가득 실은 차량에 불을 붙이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은 사건이 언제든 재발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도쿄 지하철 독가스테러에 이어 19일 발생한 요코하마 전철역 유해가스 테러로 가뜩이나 테러공포에 휩싸여 있는 일본은 이번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의 차량폭탄 테러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언론들도 이를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유엔=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성명을 발표,이번 차량폭탄공격을 『비겁한 행위』라고 비난하고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은데 대해 깊은 혐오감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번 폭거로 희생된 가족들과 클린턴 대통령 및 미국시민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뉴질랜드=짐 볼저 총리는 클린턴 대통령에게 위로메시지를 보내 『이번 사건은 끔찍한 비극』이라고 말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피해를 당한데 대해슬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동아시아 최대의 회교국가인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테러에 의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돼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명분을 위한 투쟁에는 평화적인 방법만이 있을 수 있다』고 맹비난했다. ◎세계 주요 폭탄테러 일지 ▲93.2.26=뉴욕 세계무역센터 차량 폭발.6명 사망,1천명 부상. ▲93.5.27=이탈리아 우피지 화랑에서 차량 폭탄테러.5명 사망. ▲94.4.6=이스라엘 아푸라 폭탄차량 테러.9명 사망,45명 부상. ▲94.7.18=부에노스아이레스 유태인빌딩에 폭탄차량 돌진.95명 사망,2백여명 부상. ▲94.10.19=텔아비브 시내 버스폭발.20명 사망,48명 부상. ▲95.1.30=알제리 폭탄차량 폭발.42명 사망,2백86명 부상. ▲95.2.27=이라크의 한 시장에서 차량 폭탄테러.94명 사망. ▲95.4.9=가자지구 연쇄 폭탄테러.미국인 1명과 이스라엘군 7명 사망.40여명 부상.
  • 36명 사망·3백명 실종/미 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폭탄테러 참사

    ◎차량폭발… 9층건물 전면 완파/클린턴 비상선포… 용의자 3명 추적 【워싱턴·오클라호마시티=이경형 특파원 외신 종합】 미국 최대의 폭탄테러 사건이 19일 하오(한국시간)오클라호마시티에서 발생,미정부가 총력수사에 들어갔다.사건발생 하루가 지나도록 뚜렷한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리온 파네타 백악관비서실장은 20일 하오 CNN방송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진 않았지만 『수사에 얼마간의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주 주도인 오클라호마시티 로빈슨가 5의 9층짜리 연방 기구 사무실 빌딩에서 19일 상오 9시(한국시간 하오 11시) 강력한 차량 폭탄 사건이 발생,어린이 17명을 비롯해 적어도 36명이 숨지고 2백여명이 부상했으며 또다른 3백여명이 행방불명 됐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오클라호마시티에 연방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미국은 「사악한 비겁자」들이 미국시민들을 위협하지 못하게 할 것이며 이를 용서치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니트 리노 법무장관은『사상자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면서『이번 사건의 배후에 테러리스트가 있을 경우 이들에게 사형이 내려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력한 대응의지를 천명했다. 존 메거 연방 주류·연초·총포류 단속국(ATF)국장은 초반 수사 결과 연방 건물앞에 차량 1대가 잠시 멈춘뒤 상오 9시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폭탄의 크기는 93년 뉴욕 세계 무역센터 폭발사건 당시와 비슷한 4백50∼5백40㎏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클린턴 행정부는 사건 발생후 부상자 구조 등을 위해 국방부 소속 UH­60 헬리콥터 2대를 오클라호마시티에 파견하고 FBI 본부의 비상 대응팀 3개조를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ATF도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파범을 잡은 20명의 전문 요원들로 구성된 폭발및 방화 사건 전문 수사팀 2개조를 오클라호마 시티에 보냈다. 이번 테러의 동기와 범인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 현지 채널5TV 방송은 FBI가 검은색 선팅을 한 갈색 시보레 픽업차량을 탄 20∼25세 남자1명과 35세와 38세 정도의 2명등 중동인으로 보이는 용의자 3명에 대해 검문검색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김 대통령 위로전문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미국 오클라호마시에서 발생한 연방건물 폭발사건과 관련,클린턴 미국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 김 대통령은 전문에서 『충격적인 폭발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움과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유족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미,북 마그네사이트 수입 허가/코메탈사에

    ◎연 천만달러 규모… 곧 선적 개시 【워싱턴 연합】 미국의 광물거래회사인 코메탈사는 지난 17일 미재무부로부터 북한산 마그네사이트를 수입할 수 있는 허가서를 공식으로 받았으며 빠른 시일내에 북한에 직원들을 파견,마그네사이트 수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뉴욕에 소재한 코메탈사의 조지프 로니사장은 19일 전화인터뷰에서 『미재무부로부터 북한산 마그네이트를 수입할 수 있는 허가서를 17일에 받았다』고 밝히면서 『곧(Very Soon)본사직원들이 북한을 다시 방문,상담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으로부터 마그네사이트 수입을 할 수 있는 독점권을 따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밝혔다. 미정부는 용광로 등의 내화용으로 사용하는 마그네사이트의 경우 중국산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업계의 불만에 따라 북한산의 수입을 허용키로 했는데 연간수입량은 5백만달러에서 1천만달러이하 정도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 대통령,미에 서슴없이 “NO”/미 WSJ지 「경수로」관련 보도

    ◎“정책결정때 국내여론 우선” 한국의 김영삼대통령은 대북한 경수로 제공문제와 관련,가장 가까운 우방인 미국에 대해 「노」(NO)라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으며 국내의 정치적 필요성에 부합할 때는 더욱 그렇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울발 기사를 통해 한국에서 김대통령만큼 국내의 정치적 분위기와 호흡을 맞추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지적하고 김대통령이 취임초기에 북한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취했다가 북·미간 핵협상과정에서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선 데는 북한의 도발적인 언사와 핵협상 책략 강화로 국내여론이 악화되고 있음을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김 대통령이 미국에 대해 강경입장을 취함으로써 국민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북핵 정책결정 과정에 보다 직접적인 역할을 맡고있음을 국민이 느끼게 해줬다고 말한 것으로 저널지는 전했다. 그러나 한국정부의 일부 정책수립가들은 김대통령이 일반국민의 여론에 반하는 타협을 거부함에 따라 북·미 핵합의가 파기되고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미정부는 평양측에 대해 한국형 경수로를 수용할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국무부관리들은 경수로 제공과정에서 한국의 참여사실을 모호하게 만들어 북한의 체면을 살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사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미,“중­이란 핵거래 제동”

    【워싱턴 로이터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에게 중국과 이란의 핵거래 계획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미정부는 중국이 이란에 3백메가와트급 원자로 2기를 건설해 주고 기술을 이전키로 한 계획은 이란·러시아의 핵거래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이 신문은 중국이 이란에 건설해 줄 원자로는 국제사찰의 대상으로서 핵물질의 무기전용 여부를 감시받게 되나 이란은 어떠한 핵능력의 증대도 무기개발에 이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NPT 연장에 관한 국제회의 석상에서 전부장을 만날 예정이다.
  • 휴대폰/미서 초소형화·가격인하 경쟁(현장 세계경제)

    ◎포켓폰 등장… 통화료 8년새 30% 내려/보급 확산… 10명당 1대꼴/AT&T사 등 첨단기술이용 다양한 서비스 선보여 「셀룰러」라는 말은 미국에서는 PC(퍼스널 컴퓨터)에 이어 아주 귀에 익은 일상용어로 자리잡고 있다. 지역분할통화의 일종으로 셀방식에 의한 무선이동통신 수단인 셀룰러 폰(휴대폰)은 초소형 「포켓폰」의 등장으로 대중화단계에 접어들었다.현재까지 미국에 보급된 셀룰러 폰은 모두 2천5백만대.미국인 10명당 한대꼴이다.매일 2만8천명씩 가입자가 늘고 있어 10년뒤쯤엔 8천만명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코드 전화기의 거북스러움을 말끔히 씻어낸 셀룰러 폰은 미국의 통신풍속도는 물론 통신산업 전반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2만피트 높이의 매킨리봉 정상에서 캘리포니아에 있는 딸과 통화했다는 노인의 얘기가 신문에 오르내리는가 하면 범인신고,응급구조에 이 전화기를 이용했다는 사례는 「911 구조대」라는 TV프로에 심심찮게 방영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사회학자는 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이나 공공장소에서 포켓폰으로 떠들어대는 행위를 서슴없이 사생활 침해로 규정하고 있어 예상외의 부작용도 일어나고 있다.워싱턴 포스트지는 최근 포켓폰을 『90년대의 늘어나는 사회적 골치거리』로 지적한 바 있다. 이처럼 엇갈리는 반응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으레 따라다녀 별로 문제될게 없다는 주장도 있다.오히려 그것은 포켓폰 대중화의 분명한 증거물이라는 것이다.또한 그것은 첨단 통신기술이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측면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반응이야 어떻든 포켓폰은 앞으로도 마치 컴퓨터가 마이크로 프로세서 제작기술의 획기적 발전에 따라 대중화의 길을 걸었던 것과 마찬가지의 운명을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심지어 장거리통신 분야의 제왕인 AT&T는 전자계산기만큼이나 흔한 일용품이 될 날도 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의 통신기술의 발전속도를 감안할때 이는 결코 과장된 표현이라고 간주할수만은 없다.광통신의 경우 머릿카락 굵기의 광섬유 회선 하나로 3만2천통화가 가능할만큼 기술이 발전했다.AT&T의 기술은 이를 32만통화 수준으로 끌어올려 놓은 상태다. 무선통신의 경우는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공간제약을 극복하는 단계에 도달했으며 대용량 컴퓨터 파일의 무선전송이 실용화되고 있을 정도로 하루 하루 기술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게다가 미정부가 전화회사와 CATV,수도,가스및 전기회사의 상호 고유분야 진출을 금지했던 규제철폐를 곧 단행할 방침이어서 첨단기술이 만들어낸 다양한 통신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같은 경쟁은 전화요금의 인하로 가시화되고 있다.기동성을 갖춘 포켓폰을 사용하다가 월 수백달러의 요금이 나와 낭패를 맛보았던 미국인들은 요금인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일부 기업은 이미 월 30달러의 기본요금으로 30분간의 무료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30분이 초과하면 분당 20∼40센트의 저렴한 요금을 부과한다.시장조사기관인 양키그룹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월평균 56.21달러를 포켓폰 통화료로 지불한다.87년 96.83달러에 비하면 무려 30달러이상이 떨어진 셈이다. 하지만 현재는 「베이비 벨」로 알려진 7개 지역전화회사가 시내및 주간통신시장의 독점을 발판으로 시장의 75%를 독점한 상태다.미국의 동서양안을 잇는 「진정한」 셀룰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를 희망하는 AT&T도 이 분야에서만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베이비 벨중의 5번째인 SBC만해도 지난해 신규가입자가 93만명이나 늘어 무려 2백90만명에게 셀룰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 위세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한편 전화기 기기시장은 모터롤라와 핀란드의 노키아,스웨덴의 에릭슨 텔레컴이 3분하고 있다.모터롤라는 지난해 셀룰러 붐에 힘입어 호황을 누렸다. 개인생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시간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셀룰러 폰의 확산은 사생활침해와 스트레스 증가라는 부작용에도 불구,업계가 셀룰러 「붐」을 사업확장을 위한 가장 「섹시한」 새로운 분야로 판단하고 있는한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것같다.
  • 기 자 입 력

    가제목:미기업,북정유공장 기자명:윤청석 부서명:국제2 【워싱턴◎】북한의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의 종합개발계획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의 스탠턴그룹은 현재 휴업중인 나진·선봉지역의 정유공장을 오는 5월부터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스탠턴그룹과 관련이 있는 한 관계자는 스탠턴그룹 기술자들이 지난달 북한방문에서 나진·선봉지역의 휴업중인 정유공장의 실태를 파악한 결과 조기 재가동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하면서 5월중 유럽에서 첫 원유를 도입,이를 정제한뒤 전량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유공장 재가동을 위한 미정부의 허가를 이미 받았고 재가동에 따른 법적 장애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미대사관측 관계자들은 스탠턴그룹이 북한의 정유공장 조기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전제,『그러나 미정부의 허가가 아직 안난 것으로 알고 있고,이 문제는 미·북한간 향후 경수로 협상이 어떻게 전개되느냐 여부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미정부의 허가여부를 놓고 스탠턴그룹과 주미대사관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등을 감안할때 과연 스탠턴그룹의 계획대로 5월중 정유공장 재가동이 가능할 것인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여진다.
  • 미,작년5월 영변원자로 폭파검토/WP지,북핵대치 긴박했던 상황보도

    ◎주한미군 1만명 증강… 수십만 공수/전면전 기상… 컴퓨터 모의실험 실시/희생자 1백만명·전쟁경비 1조달러 예상 작년 5월 북한핵위기가 고조될 무렵 페리 미국방장관은 ▲영변원자로에 대한 공습 ▲주한미군 1만명 증강 ▲여러 전면전 계획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지는 13일 『미국의 핵억제력은 냉전시대의 토대가 되었으나 북핵위기를 맞아 부적절해 보였다』며 북한과 같이 예측불허의 국가들이 핵보유를 추진하는데 따른 문제점을 파헤쳤다.이 기사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페리장관은 94년5월 최악의 경우에 대비한 비상계획들을 검토했다.하나는 북한 원자로에 대한 공습이고 다른 하나는 주한미군을 1만명이상 증강시키는 안이었다.또한 수십만명의 병력을 공수하는 여러 전면전 계획도 구체적으로 검토됐다.5월19일 페리장관은 클린턴에게 브리핑을 하기 위해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백악관으로 갔다.럭사령관은 한반도에 재래식 전쟁이 나더라도 미군 8만∼10만명을 포함,1백만명이상의 희생자를 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미정부의 경비와 한국,일본,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총 전쟁경비는 1조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게 럭의 판단이었다. 핵위기가 고조될 무렵 뉴멕시코주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에서도 핵확산저항팀이 컴퓨터로 북한의 핵시설을 공격하는 모의실험을 했다.그러나 공습을 통해 북한의 원자로를 무력화시키더라도 김일성이 한두개의 핵무기를 어디에다 숨겨놓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그들이 땅굴속에 핵폭탄을 숨겨놓았다면 이를 파괴하는 방법은 다수의 미핵무기를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는 생각할 수도 없는 접근방식이었다. 페리장관은 6월중순까지 2가지 결론을 내렸다.첫째는 공습계획을 검토한 결과 방사능낙진을 확산시키지 않고 북한의 원자로를 없애버릴 기술적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그러나 그는 이같은 공습계획을 건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한국,대만,일본이 전쟁발발가능성을 들어 강력히 반대했다. 페리장관은 대신 전쟁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대북한 압력을 가중시키는 점진적 접근방식을 택했다.즉 평양측에 대해 주한미군 증강이 특별한 침공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공개적으로 분명히 하면서 1만명의 미병력을 증파하는 안을 추진키로 했다. 6월16일 페리장관과 럭사령관은 이같은 계획을 갖고 백악관을 방문했다.그러나 페리장관이 백악관에서 군사력증강계획을 브리핑할때 북한을 방문한 카터 전대통령은 김일성이 미국의 외교적 양보를 조건으로 핵동결에 합의했다고 백악관에 전화로 보고해 왔다.카터는 곧 모든 내용을 CNN에 생방송하겠다고 밝혔고 클린턴대통령과 고어부통령,페리장관,럭사령관,갈루치대사 등은 백악관 TV앞에서 카터의 발표내용을 TV로 시청했다. 작년 가을 미국은 「재빠른 댄서」라는 암호명으로 걸프지역과 한반도에서 2개 전쟁이 거의 동시에 발발하는 경우의 모의전쟁실험을 실시 했다. 한반도에선 김정일이 한국항구에 화학무기를 발사하고 상륙지점을 봉쇄해 수천명의 미군을 중독시키는 경우를 상정했다.하나의 대안은 북한에 전술핵무기로 보복하는 것인데 모의전쟁실험자들도 미대통령이 핵보복을 승인할것이라고는 동의할 수 없었다.또 화학무기 보복이라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 두번째 대안은 대륙간 탄도탄에 핵무기가 아닌 재래식탄두를 탑재,북한으로 발사하는 것인데 모의실험자들은 이 대안에 대해서도 주저했다.ICBM을 발사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다른나라 상공을 날아가야 하는데 해당국들이 이를 어떻게 볼 것이냐는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이 모의전쟁게임은 수개월간 계속됐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핵무기의 미래에 관해 더욱 혼란스런 생각을 갖게 됐다.
  • 브렌트유 배럴당 18.42달러/9개월만에 최고치

    【런던 로이터 연합】 국제유가가 11일 지난해 8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낮 12시30분(한국시간 저녁 9시30분) 런던석유시장에서 전날 폐장가보다 배럴당 0.16달러 오른 18.42달러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6일 8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8달러선을 넘어선 유가가 앞으로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미스 바니사의 한 석유거래인은 이라크가 화학무기공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전날 발표됨에 따라 유엔의 대이라크 석유금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져 유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미정부가 대이란 석유제재조치의 강화를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미기업들의 북해산 석유수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이같은 유가강세를 부채질했다고 말했다.
  • 미의원 잇단 방북신청/북,돌연 전면 거부

    【워싱턴=이경형 특파원】 북한은 평양축전을 앞두고 미의회 인사들의 잇단 방북 신청을 모두 거부함으로써 미·북한간의 경수로협상을 앞두고 미측을 긴장시키고 있다. 북한은 최근 미하원 아·태소위의 김창준 의원(공화)과 애커먼 의원(민주) 등의 북한방문 신청을 겨부한데 이어 상원외교위의 찰스 롭 의원(민주)의 방북 신청도 4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의회의 한 정통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한국계인 김의원이 단장이 된미의회 방북단의 입북 신청만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다른 여타 의원들의 북한방문 신청도 모두 거부한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말하고 롭 상원의원도 4일 북측으로부터 공식적인 거부 이유없이 비자를 발급해줄 수 없다는 사실만 통보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측은 지금까지 미측인사들의 방북을 매우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온 것은 물론 일부 인사에게는 초청장까지 보내왔으나 돌연 이같이 전면적으로 방북 신청을 거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그동안 북한방문을 추진해오던 도널드 그레그 전주한미국대사와 카네기재단의 북한전문가 샐리그 해리슨 선임연구원도 북한의 이같은 입장변화에 따라 북한방문신청을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미정부관리가 밝혔다.
  • 미,대북 경수로지원 러참여 유도/이란 원전 공급계획 철회 목적

    ◎수천만불 핵협력 자금 제의설/NYT 보도 【뉴욕·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관리들은 러시아의 대이란 원전판매 계획을 철회토록 유도하기 위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통해 북한에 제공키로 한 40억달러 규모의 경수로 2기건설사업에 러시아가 일부 참여토록 노력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미관리들의 말을 인용,미정부가 러시아측을 설득하기 위해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관한 정보문서를 러시아측에 제공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는 러시아측에 제공된 정보문서에는 이란이 핵무기를 생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며 이는 10억달러에 달하는 러시아의 원전판매 계약에 의해 가속화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보문서에는 이밖에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수입 중이며▲카자흐스탄 등 구 소련공화국들로부터 농축우라늄 구입을 모색해 왔을 뿐만 아니라▲이라크와 파키스탄이 핵폭탄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사용해 온 밀수루트와 기술의 상당부분을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도 들어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미정부가 빌 클린턴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간의 모스크바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다음달 9일 이전에 러시아의 원전판매 계획을 철회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대이란 원전판매 계획을 포기할 경우,이에 대한 보상으로 핵협력프로젝트에 「적어도 수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 “한·일 쌀개방 노려라”/미,쌀농사 집중지원 해왔다

    ◎92년 8억달러… 다른 농산물보다 많아 미국은 한·일 쌀시장 개방에 대비해 쌀부문에 대한 정부 지원을 다른 주요 농산물에 비해 두드러지게 집중시키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일 미 상하원 농업위원회들에 제출된 미 농업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정부는 지난 92년 자국 쌀농가에 모두 8억7천2백만달러를 지원했다. 보고서는 쌀에 대한 이같은 지원이 옥수수 부문의 36억2천9백만달러와 면화에대한 14억3천7백만달러 및 밀의 13억7천1백만달러에 비해 절대 규모에서는 뒤질지모르나 단위 농가의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단연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면화가 약 22%,옥수수가 20%,그리고 밀가루는 약 15%인데 반해 쌀의 경우 농가 수익의 약 42%가 정부로부터 주어진 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또 미상무부의 지난 92년 농업 통계에 따르면 쌀농사의 경우 수확 면적이 약 2백70만에이커로 옥수수(9백70만에이커),밀,면화 및 과수원에 이어 5번째였으나 비교 대상이 된 주요 농작물중 유일하게 1백%가 관개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의 경우 관개지 비율은 14%에 불과했으며 채소류도 수확 면적의 64.6%만이 이에 해당됐다. 미국은 앞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을 계기로 한·일 쌀시장 개방을 밀어부쳐 그 뜻을 이룬 바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올해 5만1천3백7t의 쌀을 수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04년까지 수입량을 20만5천2백28t으로 늘려야 하며 일본의 경우 올해 최소한 37만9천t을,오는 2000년에는 75만8천t의 외국쌀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난주 발표된 95년 미 무역장벽(NTE)보고서가 강조한 바있다.
  • 「북·미 전화」 문제땐 즉각 취소/임시 허가… 월말께 개통될듯

    ◎미 연방통신위 밝혀 【워싱턴=이경형 특파원】 4월중으로 개설될 미국과 북한간의 직통전화는 6개월 시한으로 임시 허용된 것이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 뉴욕 대도시권 지역에서 평양시내에 걸때만 직통이 되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교환을 거쳐야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정부내 통신망 인·허가기관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1일 미국의 장거리전화회사인 AT&T에 3월29일자로 허용해준 직통전화 개설은 오는 9월 25일까지 6개월간 시한부로 임시허가해준 것이며 이 기간중에 FCC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언제라도 허가내용을 수정하거나 전면취소할수있는 조건부 허가라고 밝혔다.한편 AT&T사는 이날 미·북한간의 전화개통과 관련,북한측과 요금산정에 관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구체사항이 결정되기 위해서는 수주일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해 오는 10일 개통은 사실상 어려우며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이나 이달중에는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미 2천년 CO₂ 배출량/13억3천만t 전망

    ◎“경제성장률 높아 90년 수준 감축 난망”/미 관리 【뉴욕 연합】 미정부관리들은 미국이 20 0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년 수준으로 제한키로 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임을 시인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30일 보도했다. 관리들에 따르면 지난 3년동안 미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예상보다 빨리 늘어나 현재 90년 수준보다 거의 5%나 높은 수준이다. 미관리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이유로 ▲높은 경제성장률 ▲비교적 저렴한 연료비 ▲정부가 추진하려는 휘발유세 부과가 의회의 승인을 얻지 못한 점 등을 지적했다. 미행정부가 기업과 소비자의 반발을 우려해 자동차의 연료 효율성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지 못한 것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늘이는 또다른 이유인 것으로 많은 환경보호론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미국대표단을 이끌고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회의에 참석중인 티모시위드 국제문제 담당 국무차관은 미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오는 2000년 90년 수준보다 3천만t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미국이 지난 90년 대기중에 방출한 이산화탄소는 13억t에 달했었다.
  • 미에 대북자세 전환 촉구/“경수로 협상 지나치게 유연”/정부

    ◎한·미·일 회담때 문제 제기키로 정부는 31일 미국이 북한과의 경수로 공급을 둘러싼 협상에서 지나치게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일부의 지적과 관련,곧 공식 협상창구를 통해 협상자세의 전환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번 베를린 회담에서 북한측이 검토할 대상조차 되지 않는 안들을 들고 나왔으나 미측이 북측을 협상테이블로 계속 유도한다는 구실로 검토를 약속해준 것같다』고 분석하고 『곧 열릴 한·미·일 3국 당국자회의에서 한국측의 여론동태와 함께 미측의 협상태도 전환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베를린 회담에서 한·미·일 3국의 안은 꺼내지도 못했으며 북측의 안을 토대로 협상이 진행됐다』고 그동안의 협상과정을 설명한 뒤 『3국협상에서는 경수로 노형에 대한 한·미·일 3국의 안을 향후 북측과의 협상시 제시할 것등을 촉구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미국·독일기업 등 일부 원자력 발전 관련 기업들이 상업적 목적으로 북한측에 경수로 관련 협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외교채널을 통해 미측에 『자제시켜달라』고 공식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외무부 고위당국자는 『지금까지 미국 등의 일부 원전관련 기업들이 경수로 협상정보를 북측에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수차례 주의를 환기시켰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같다』고 전하고 『7­8개에 이르는 이같은 기업들의 행동을 중지시켜줄 것을 다시 미정부 등에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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