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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서 농촌으로 시집간 20대주부/생활적응 못해 자살

    【충주】 13일 상오 7시30분쯤 충북 중원군 노은면 문성1구 747 한민삼씨(39·노동)집 건넌방에서 한씨의 부인 이미자씨(24)가 극약을 먹고 신음중인 것을 동서 유영희씨(26)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유씨에 따르면 안방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데 손아래 동서부부가 기거하는 건넌방에서 신음소리가 들려 방문을 열어보니 이씨가 극약을 마신채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3월 중순쯤 한씨와 결혼해 신혼살림을 하면서 농촌생활에 적응을 못해 남편과 잦은 말다툼을 해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이씨가 자신의 신세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 직업속인 새신랑,신혼여행서 잠적 소동(조약돌)

    ○…직업을 속이고 결혼한 후 제주에 신혼여행왔던 신랑이 신부를 호텔방에 남겨둔 채 잠적했다가 10일만에 빈털터리로 나타난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 지난달 25일 이상준(32ㆍ경남 울산시 남구 화성동 525의 17) 김미자씨(27)부부는 신혼여행차 제주에 와 이틀을 함께 보낸 뒤 27일 아침 신랑 이씨가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한 후 행방불명됐었다는 것. 이에 신부 김씨는 제주시 연동파출소에 가출인신고를 하는 한편 시댁에 연락,신랑 동생 이상옥씨(30)가 달려와 지난 4일 제주경찰서에 수사의뢰원을 제출하는 등 법석. 그러나 신랑 이씨는 호텔에서 나온 뒤 제주시내 여관과 여인숙 등지를 전전하다 6일 낮 제주시 사라봉공원 근처에서 마침 수배전단을 본 주민 김화택씨(51ㆍ제주시 건입동 676의9)에 의해 인근 파출소에 신고돼 신부에게 인계. 신랑 이씨는 경찰에서 『미역양식업을 하는 어부인데 신부와 맞선을 볼 당시 S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라고 속여 계속 고민해왔다』면서 『행방불명돼버리면 신부 혼자 떠나겠지 하는 생각으로 호텔을 나왔었다』고진술.
  • 맹장염으로 위독한 섬주민/경찰헬기로 후송,수술 받게(조약돌)

    ○…치안본부는 25일 상오 경찰헬리콥터(벨 212호기ㆍ기장 심건기경위ㆍ44)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 급파,급성맹장염으로 신음하고 있던 문미자씨(29ㆍ여)를 목포 성코롬방병원으로 긴급후송,수술을 받게해 귀중한 생명을 구출. 치안본부는 이날 전남도경으로부터 『환자후송을 위해 헬기를 보내달라』는 긴급요청을 받고 15인승의 대형헬기를 서울 김포공항에서 현지로 보내 육지로 환자를 데려왔다. 한편 문씨는 2∼3일전부터 복통을 앓아오다가 이날 아침 갑자기 다리가 꼬이는 등 복통이 심해지는데다 폭풍주의보로 배가 출항할 수 없게 되자 가거도에 파견근무중인 경팔관에게 협조를 요청,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 「징용 한인묘」 돌보며 후손찾기 12년(특파원코너)

    ◎일 사무가와 향토연,현해탄 넘나들기 16차례/연고지 춘천ㆍ창원 오가며 직접 수소문/한해 두번씩 벌초ㆍ분향 등 묘관리 정성 3월이라고는 하지만 잔뜩 찌푸린 사무가와(한천)의 봄은 아직 냉기를 품고 있다. 도쿄(동경)에서 도카이도(동해도)선 전철로 55분쯤 달려 7번째 역,치카사키에서도 자동차로 20분쯤 더 들어간 사무가와 마을 공동묘지에 한인묘 2기는 잠들어 있었다. 지난 18일 일요일인데도 이곳 묘지를 찾은 마을 일본인들은 10명이 넘었다. 사무가와마치(한천정) 향토연구회 히로다 도미지(광전부치ㆍ73)회장을 비롯,이케다 사히치(사전금칠ㆍ76),교육위원회 고바야시 다카시(소림륭ㆍ62),정사 편찬과장 미자와 마코도(삼택성ㆍ51),주부인 무라다 유키에(촌전행지ㆍ53),가와사키 기쿠에,건설회사 상무 요시다 마사야스(길전정강),구스야 시게마사(남곡무정ㆍ77)씨 등이었다. 이들은 모두 향토문화 연구회원들로 연고가 없는 이 한인 분묘를 돌보는데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인구 4만정도의 사무가와에 향토문화연구회가 발족된 것은 12년전으로 지금은1백4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이 무연 한인 분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연구회발족보다 훨씬 오래전 일이었다. 본래는 금은제련기술자였으나 향토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이케다 사히치씨를 중심으로 한 몇 사람이 공동묘지를 한구석에 쌓여 있는 비석더미에서 대단히 훌륭한 비석 2개를 찾아냈다. 하나는 1927년 9월22일 작고한 황인필의 묘비였고 다른 하나는 26년 3월1일 작고한 권인출의 묘비였다. 이들 묘비에는 사방에 명문이 새겨져 있었으며 모두 사무가와 일대에 살던 「조선인 일동」이 건립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작고한 이들은 모두 이 일대 한인사회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던 인물임을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사무가와 마을 주민들의 지금까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60여년전 이 마을에는 한 부락을 형성할 정도로 많은 1백50여명의 한인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한반도에서 건너온 기술자들이었다. 당시 이 지역에는 사가미(상모)선등 철도부설공사를 위해 기술자가 필요한 상태였으며 사리채취를 위해서도 많은 인부가필요했다. 이같은 일에 한국에서 건너온 많은 사람들이 동원됐다. 따라서 이들에 대해서는 이곳 일인들이 지역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이라며 존경하고 있다. 사무가와 향토문화연구의 멤버들의 소망은 현재 무연 묘로 거의 방치되어 있는 이들 분묘의 후손을 찾아 성묘하도록 해 주자는 것이다. 현재 이곳 마을사람들은 1년중 3월과 9월 두번에 거쳐 분묘를 손질하고 향불을 피우지만 그렇게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고 후루야 도쿠코씨(고실도구자ㆍ33)는 설명한다. 한인 분묘 2기중 황인필씨의 묘는 본적이 경남 창원군 창원면 거용리라고 적혀있으나,권인출의 비문에는 춘천이라는 글귀만 나올 뿐 자세한 사항은 적혀있지 않다. 이들 향토문화연구회 회장 히로다 도미지씨는 『이들 분묘의 연고자가 나타나 잘 관리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케다 사히치씨는 그동안 16번이나 한국을 방문,춘천과 창원까지 갔었으나 현지의 사정에 밝지못해 자손을 찾지 못했다며 아쉬워 했다. 이와는 별도로 부근의 유명한 사찰 고젠지(흥전사)에는 또 하나의 분묘가 있다. 진양 정씨의 묘로 단기 4290년 부 이현칠씨가 세웠다는 비명이 남아 있으며 치호ㆍ지호ㆍ준호ㆍ영호 등 아들 이름도 새겨져 있다. 이 분묘도 현재는 무연분묘로서 사무가와 마을 사람들이 돌보고 있다. 현해탄의 높은 파고를 넘은 이 마을 사람들의 인정탓에 냉랭한 사무가와의 날씨도 따뜻하게만 느껴졌다.
  • 한국 OECD가입의 득실/유장희 대외경제정책연 부원장(서울시론)

    ◎국제 경쟁력 확복가 선결 과제 국내에서는 불황이니 경기침체니 하여 걱정이 많고,혹시 선진의 문턱에서 우리경제가 남미식으로 전락해 버리지나 않을까 우려하는 소리가 높으나,국외에서 평가하는 우리경제의 잠재력은 우리 스스로가 평가하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높은것 같다. 최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OECD워크숍에는 선진24개국 대표들이 참석,세계경제의 흐름과 교역환경의 변화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 앞으로 새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교역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각국은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를 기탄없이 제시하는 제시하는 회의였다. ○신고전파 이론 퇴조 마침 우리나라에서는 요며칠간 큰 뉴스거리가 많아서 이렇게 중요한 회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좀 아쉬웠으나 적어도 참석한 국내 여러관계자들은 우리경제의 실상을 재조명 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외국경제전문가들의 눈에 비친 한국경제는 당면한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전망이 밝다고 평가되고 있다. OECD 선진24개국에는 동양권에서 일본만이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는데 만일 동양권에서 한나라를 더 가입시킬수 있다면 그것은 말할것도 없이 한국이라는 것이 대표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공식적으로 우리의 가입을 권유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OECD에 가입코자 해서 절차를 밟을때 이를 기꺼이 검토하겠다는 것이 사무국측의 입장이다. 물론 우리나라가 OECD에 정식 가입의 의사를 밝힐때 이에는 각종 의무가 따르는 것은 말할것도 없다. 즉 자유무역의 제반원칙을 준수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OECD에 가입해야 하느냐 여부는 가입에 따른 이해득실을 점검해봄으로써 판정될 일이나,그외에도 국제경제학에서 지금 조용히 일고 있는 이론적 양립현상을 주시해 봄으로써 옳은 판단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난 반세기를 지배해 왔다고 볼 수 있는 국제경제이론의 주류는 헥셰르 올린의 신고전파 이론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의하면 국가간의 교역은 각국이 서로 다른 부존생산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노동력이 풍부한 나라에서 값싼 노동력때문에 상대적으로 노동집약적인 상품의 수출국이 될 것이고 반대로 자본이 풍부한 나라는 자연적으로 자본집약적인 상품(자동차ㆍ비행기ㆍ컴퓨터 등)의 수출국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중ㆍ후진국 결속해야 이러한 자연스런 요소집약적인 상품의 흐름은 자유무역이 보장되어야 가능하며 또 자유무역이 이루어짐으로써 여러가지 좋은 경제적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수출국과 수입국간에 존재하던 요소간 가격비율의 차이가 없어지며 ▲한 나라 안에서도 소득분배의 균형이 이루어지고 ▲양국 공히 자국에 부족한 생산요소를 비교적 싼값으로 도입할 수 있음으로 해서 생산능력을 높일 수 있고 고성장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본과 기술이 부족한 후진국 및 중진국의 경우 헥셰르 올린식의 모델이 성장에 꼭 필요한 지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이론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상의 부존자원 중심의 교역이론에 이의를 제기하는 학자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적지 않은 수의 국제경제학 및 개발경제학자들은 헥셰르 올린의 도식은 현실을 도외시한 탁상공론에 불과하며 국제무역의 현장에는 각종 정치요소가 판을 치는 냉엄한 일들이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교역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들이 완전한 자유무역을 실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들간에 아무런 무역장벽이 없어야 하는데 인류역사상 그런 적은 한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막강한 경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진대국들이 자기네들 필요에 따라 장벽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며 심지어는 GATT의 여러 규정도 의도적으로 이현령 비현령식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또한 헥셰르 올린이론이 주장하는 계층간의 소득균형 달성 가설도 듣기에는 그럴듯 하나 세계경제의 성장사에서 그러한 신데렐라 사례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뮈르달 같은 경제학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이 신이론은 개발도상국에 맞는 새교역의 도식을 따로 제시하고 있다. 첫째 중ㆍ후진국은 선진국으로 부터 복지재(의약품ㆍ필수화공제품ㆍ통신기기 등)를 최소가격으로 수입하여 저소득층의 실질소득 증대에 기여하고,둘째 자유교역은 증진시키되 되도록이면 비슷한 나라들끼리 교역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과거 20년간의 통계를 본다면 이른바 자유무역의 정신과 무역혜택의 공평한 분배원칙을 위배한 쪽은 후진국이 아니고 거의다 선진국 이었다는 것이다. 셋째로 만일 국제정치의 여건이 허락할때 선진대국들의 엄청난 완력으로부터 벗어나 자유교역을 통한 정당한 성장을 누리려면 중ㆍ후진국들도 어떤 힘의 결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아시아지역에서는 「아세안」이라는 클럽이 형성되어 있고 중남미에서도 최근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등이 참여한 중남미자유무역권이 형성된 것은 이러한 신이론에 바탕을 둔 것이다. ○가입여부 숙고를 세계경제는 바야흐로 경쟁과 협력이 병존하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의 급격한 변화까지를 합친다면 90년대는 가위 격동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와중에서 선진권을 향해 줄곧 항진을 계속해야 할 한국경제로서 실시 해내야할 일들이 태산같다. OECD에의 가입은 바람직스러우나가입했다고 해서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스스로의 경쟁력 확보와 성숙열이 선결되어야 할 것이다.
  • 룸살롱 남녀종업원등 4명 피살/어제 새벽 구로동

    ◎20대 두 손님,외박 거절하자 온몸 찔러 29일 상오1시5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2동 808의40 지하 「샛별」룸살롱(주인 오병로ㆍ31)에서 종업원 김창환군(16ㆍY공고 1년ㆍ관악구 신림6동),김은희양(19),강민정양(18)과 이웃 보영당구장 종업원 유영범군(16ㆍY공고 1년ㆍ성동구 성수2동) 등 10대 4명이 예리한 흉기에 온몸을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같은 건물 1층 미희카페 여주인 원미자씨(49)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원씨는 『자정쯤 영업을 마치고 잠자리에 누워 있는데 아래층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20분쯤 뒤에 내려가보니 김양은 지하출입문 밖에,유군은 홀 안에,김군은 내실에서 각각 숨져 있었고 강양은 홀안에서 피를 흘리며 신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건이 일어난 술집에는 계단입구에서부터 피가 흥건히 괴어 있었고 홀 출입문 앞쪽과 벽면 곳곳에도 핏방울이 묻어 있었다. 숨진 김양은 왼쪽 어깨와 배 등에 14군데나 칼자국이 나있는데다 왼쪽 귀가 떨어져 나갔으며 유군은 목이 절반쯤 잘려 있었고 여종업원 2명은 옷이 모두 벗겨져 있었다. 중상을입은 강양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다 숨졌다. 경찰은 28일 하오9시쯤 스포츠머리를 한 25살가량의 청년 2명이 들어와 숨진 강양과 함께 한시간동안 양주 1병과 맥주 2병을 마신뒤 밖으로 나갔다가 하오11시40분쯤 다시 찾아와 강양에게 외박을 요구했었다는 주인 오씨의 말에 따라 이들이 범인일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있다. 경찰은 강양에게 외박을 강요했던 청년들이 지난해 연말과 지난 21ㆍ25일에도 이 술집에 찾아와 술을 마셨고 이웃 고목카페에도 자주 들렀다는 오씨의 말에 따라 이 청년들이 오씨가 나간뒤 다시 찾아와 종업원들과 시비를 벌이다 살인극을 벌인 것으로 보고 구로경찰서 오봉파출소에 수사본부를 설치,1m75㎝정도의 키에 호남지방 말씨를 쓰는 두 청년을 찾고있다.
  • 중고생 「방학 강절도」극성/절단기로 대문 뚫고 금품 훔쳐

    ◎“유흥비 마련”슈퍼마켓 털기도 겨울방학을 맞아 중ㆍ고교생들의 강도ㆍ절도ㆍ강간 등 강력범죄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고교생보다는 오히려 어린 중학생들의 범죄가 더 많아지고 그 수법도 대담하고 흉포화하고 있으며 범행뒤에도 죄의식을 갖지않는 경우가 있어 학부모들에게 충격을 주고있다. 서울 S중 1년 권모군(13ㆍ노원구 상계2동) 등 중학생 3명은 6일 하오1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 150의22 유연우씨(27ㆍ회사원) 집에 절단기로 대문을 뚫고 들어가 안방에 있던 미놀타카메라 1대 등 58만여원어치의 금품을 터는 등 지난달 28일부터 4차례에 걸쳐 모두 1백2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쳤다. 방학을 맞아 서울 친구집에 놀러왔던 전북 I공고 1년 조모군(15)과 H고 1년 박모군(15)도 같은날 하오11시쯤 서울 성동구 중곡3동 중마국민교 운동장에서 고향친구의 직장 동료인 고모군(17)을 『용돈을 내놓지 않으면 두눈을 멀게 하겠다』고 위협,현금 7만원을 빼앗았다. 서울 K중학교 2년 이모군(15ㆍ서울 구로구 시흥2동) 등 중학생 3명은유흥비를 구하기 위해 지난1일 하오2시쯤 서울 구로구 시흥5동 220의32 조길자씨(32ㆍ여) 집에 들어가 안방 장롱에서 현금 11만원과 5만원짜리 손목시계 1개 등 19만여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달초부터 모두 6차례에 걸쳐 57만여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오다 8일 경찰에 붙잡혔다. 또 서울 M중 2년 박모군(14) 등 중학생 5명은 지난2일 하오9시30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4동 963의9 무궁화슈퍼마켓(주인 박미자ㆍ58ㆍ여)에 들어가 박씨의 뒷머리를 벽돌로 때려 실신시킨뒤 현금 36만원을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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