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인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청렴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브리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조문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상실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72
  • 새달 퇴임 여성 첫 대법관 김영란

    새달 퇴임 여성 첫 대법관 김영란

    지난 26일 오후 4시, 인터뷰가 1시간쯤 이어졌을 때 김영란(54) 대법관이 물었다. “덥지 않나요.” 서울 서초동 대법원 8층 그의 집무실은 법정온도(26도 이상)를 유지하는 듯했다. 그는 조용히 일어나더니 옆방에서 선풍기를 들고 나왔다. 바람이 잘 가도록 맞춰주며 그는 다시 물었다. “괜찮나요.” 김 대법관은 우리 어머니처럼, 배려가 몸에 배어 있다. 그는 ‘여성적 감수성’이라고 표현했다. 남성적 감수성이 지배하는 한국사회에서 소수자를 이해하는 데 이 감수성이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 2004년 8월25일 서열·기수 관행을 뛰어넘어 그가 대한민국 첫 여성 대법관으로 임명된 이유이기도 하다. 오는 8월24일 퇴임하면서 또 한번 관행을 뛰어넘는다. 변호사로 개업하지 않기로 한 것. 판사 출신 전임 대법관 가운데 조무제(69) 전 대법관이 유일하게 퇴임 후 동아대 석좌교수로 옮겼다.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안철수(카이스트 교수)씨거든요. 과감하게 버리고 또 새로운 투자를 하더라고요. 나는 그동안 그렇게 못했어요. 그 분을 보니까 용기가 나더라고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새로운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게 참 감사하다 싶고요. 지금 변호사를 안 하는 것은 순전히 그런 개인적인 선택이에요.” →대법관 퇴임 후 어떤 변화를 예상하나. 자기검열 등으로 발산하지 못했던 내 자신이 서서히 나오겠죠. 자유롭게 살다보면 개성이 드러나고요, 어떻게 살 거냐를 결정하는 순간이 많이 오겠죠. 한 10년 지나면 다른 모습으로 살 거예요. 일단 나가면 머리부터 염색하고. 까맣게, 누구는 금발로 하라고 하던데 (웃음). 요새 너무 흰머리가 느니까, 정말 몇 년 위인 사람들하고 다녀도 저를 제일 위로 봐요. (2004년 취임할 때 그는 ‘30대 소녀’ 같았다. 다른 대법관보다 나이도 열 살 이상 어렸고, 표정도 30대처럼 밝았다. 집무실에 갇혀 6년간 사건기록과 싸우더니 그의 머리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퇴임 후 삶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거예요. 변호사 안 할 거라고 오래 전부터 얘기해 왔고, 그래서 평소의 생각을 얘기한 것뿐이에요. 도덕적으로 우월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고요. 성격상 (변호사와) 맞지도 않고, 더 솔직히 말하면 사건기록 보면서 티격태격하는 게 이제 지겨워요. 하지만 이 반응들이 무슨 의미인지는 깊이 생각해 봐야겠어요. 판사들은 나름대로 잘하려고 애를 쓰는데 판사가 느끼는 것과, 세상이 판사를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게 확인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대법관이 퇴임해서 변호사로 일한다고 다 전관예우받으면서 부당하게 행동하는 게 아닌데도 왜 일반인은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런 것을 역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런 고민을 하게 만들었어요. →초임 단독판사로 오늘, 법대에 다시 앉는다면. 제가 임신 9개월쯤 됐는데 아이가 이상해서 재판을 연기하고,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재판 연기된 것을 원고는 알았는데, 피고는 몰랐어요. 그러자 피고가 상대방에게만 정보 알려줬다고 오해를 하더라고요. 이런 사소한 것에도 당사자는 ‘상대방이 이 판사를 좀 아나 보다.’ 이렇게 생각해요. 소송에 져도 그래서 졌다고 믿고요. 그래서 양쪽 모두에게 정말 공평하게 재판한다는 인상을 주도록 노력할 거예요. 판사들이 열심히 하고 뛰어난 인재인데도 인정 못 받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에요. →대법원 선고일 전날, ‘내 결론이 맞나’ 잠 못 이룬 적 있나. 많이 있죠. 민사보다 형사가 훨씬 고민이 되더라고요.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면서 수십장씩 써내고, 그걸 다 읽어보면 그럴싸해 보이거든요. 증거를 다 찾아보고 맞춰 보죠. 피고인의 말만 믿으면 무죄인데, 기록 전체적으로 보면 유죄인 거예요. 특히 살인 사건 같은 경우, 저 혼자 보다가, 혹시나 하고 재판연구원에게 다시 보게 시키고, 선고하는 아침까지 보는 판결도 있어요. 사형 판결도 대법원에 와서 3개 정도 했어요. 어쨌든 전 기본적으로 사형제도에 반대하지만, 다른 대법관도 다하고, 저만 안 할 수 없는 거니까요. 개인적 신념과 상관 없이 해야 되니까 마음이 무거웠어요. →아쉬움이 남는 판결은.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 사건을 전원합의체(대법관 13명 구성)에서 제대로 못 해 보고 떠난 게 그래요. 전원합의체에서 논의할까 해서 재판연구원실에 본격적인 검토까지 시켰는데, 결국은 제가 문제제기를 못 했어요. 소극적으로 임한 거죠. 대체복무의 길을 열어줬으면 좋겠는데…. 징역형(2년6월)을 감수하는 걸 보면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로 보이고, 병역회피의 수단이 아니라는 게 뚜렷한데 젊은이들을 계속 벼랑에 내몰아야 되는지…. 헌법재판소가 계속 합헌이라고 결정해서 혼자 무죄라고 할 수도 없고…. →‘유일한, 첫 번째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평생 따라다녔다. 원동력이 무엇인가. 학교 다닐 때부터 ‘나 자신의 삶을 살자’ ‘내가 주체로서 독자적인 내 인생을 살자’라고 생각했고, 그럼 전문적인 직업을 갖고 승부를 봐야 한다고 결론내렸어요. 사회과학대에 입학했는데 1년 반 후에 법학과를 선택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많은 여학생들은 법대에 와요. 몇 십년 흘러도 여성들이 다른 직업에 가서 개척하기 힘들다는 얘기죠. 우수한 인재가 (법조계에) 많이 오는 것도 좋지만 다른 쪽으로 가서 개척하라고, 여대 같은 데 가면 얘기해요. →후배 여성들이 닮지 않았으면 하는 점은. 나는 교집합 속에서, 소극적으로 살았어요. 소수의 여성으로서 남성이 많은 사회에 적응해야 하니까, 남녀가 겹치는 부분에서만 양쪽에서 욕을 먹지 않도록 행동을 제한하면서 말이죠. 자기검열이 강하고, 정말로 내가 발언해야 할 때 제대로 못 하고요. 첫 여성이란 타이틀을 가진 외국인들도 다 느끼는 모습이더라고요. 후배들은 그러지 말기를 바라요. 자기 개성도 살리고, 삶의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서, 원하는 바도 얻는 그런 길을 달성해 나가면 좋을 거 같아요. 정은주·임주형기자 ejung@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시트콤 ‘노개런티’ 출연 김정화, 어린시절 ‘깜찍해’

    시트콤 ‘노개런티’ 출연 김정화, 어린시절 ‘깜찍해’

    배우 김정화가 인디시트콤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또 이 작품 엔딩 장면에 김정화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정화는 영화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독립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 특별출연했다. 그중 김정화는 에피소드 5 ‘두근두근 화보촬영’ 편에 등장,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까칠한 모델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김정화는 평소 친분이 있는 윤성호 감독의 특별 요청과 인디시트콤이라는 독특한 장르와 재미있는 캐릭터에 매료돼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노개런티로 동참했다고 알려졌다. 시트콤 속 김정화의 깜찍한 어린 시절 사진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은 26일 공개된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엔딩 장면에 공개, 어릴 적부터 타고난 미인형 미모가 현재의 모습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팬들의 시선을 모은다. 한편 김정화는 현재 연극 ‘풀 포 러브’의 주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아바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궁중암투그린 중국판 ‘선덕여왕’ 온다

    궁중암투그린 중국판 ‘선덕여왕’ 온다

    ‘여인천하’의 은밀한 궁중 암투와 ‘대장금’의 감동 스토리, ‘선덕여왕’의 스케일이 합쳐진, 중국의 국민사극 ‘미인심계’(美人心計)가 안방을 찾는다. 새달 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중화TV를 통해 방영된다. 총 40부작. 미인심계는 중국의 유명 작가인 우정의 소설 ‘미앙침부’(未央沈浮)를 원작으로 한 고전 대하 사극이다. 기원전 2세기 ‘문경지치’(태평성대의 상징이었던 ‘문제’와 ‘경제’의 통치) 시대를 배경으로, 한나라 문제의 부인이자 경제의 어머니, 무제의 할머니인 황태후 ‘두의방’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상하이TV를 통해 첫 방송, 1900만명이 시청했으며 인터넷 실시간 방송의 동시 접속자가 27만명에 이르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인기에 힘입어 중국 각지에서도 방송됐고, 7월 현재 총 1억 70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인심계는 한나라의 고조 유방이 죽고 중국 최고의 악녀라 불리는 여태후가 집권하던 시기, 후궁 투쟁에 휘말려 가족이 희생된 두의방이 궁녀로 입궁하면서 시작된다. 여태후는 총명한 두의방을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유항을 염탐하는 스파이로 보내지만 여태후의 계획과는 달리 두의방은 오히려 유항의 총애를 받는다. 암투와 음모가 난무하는 궁궐에서, 지혜와 덕으로 황태후로 성장하는 두의방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국내 중국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도 중국판 ‘선덕여왕’이라고 불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혜로운 여성의 정치 투쟁기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황태후 두의방이 선덕여왕에, 여태후가 미실에 비교된다. 제작비 80억원을 투자한 100% 사전 제작 드라마답게 완성도가 높으며, 광활한 중국을 배경으로 한 볼거리도 압권이라는 평가다. 배우들도 화려하다. 중국 최고 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끈다. 두의방 역의 린신루는 ‘황제의 딸’의 자미 공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여태후를 물리치고 훗날 문제에 등극하는 남주인공 유항 역은 천젠펑이 맡았다. 여태후 역에는 다이춘룽이 분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탕웨이 미인대회 사진 공개...’촌티 수영복도 아름다워~’

    탕웨이 미인대회 사진 공개...’촌티 수영복도 아름다워~’

    ‘색,계’로 이름을 알린 중국배우 탕웨이의 미인대회 참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04년 세계미인 선발대회 출전 당시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이 뒤늦게 퍼져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탕웨이는 분홍색 수영복을 입고 웨이브 진 머리를 휘날리며 모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검은 수가 놓인 흰 드레스를 입은 채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6년 전인데도 지금과 똑같다”, “저런 촌스런 수영복을 청순하게 소화해내다니”, “저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미소는 여전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탕웨이는 영화 ‘색,계’ 이후 3년 만에 배우 장학우(장셰여우)와 공동주연을 맡은 홍콩 로맨틱 코미디 ‘크로싱 헤네시’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사진 = 왕이위러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김영아, 일본서 최지우와 CF 조우’차세대 한류스타’

    김영아, 일본서 최지우와 CF 조우’차세대 한류스타’

    배우 겸 모델 영아(본명 김영아)가 일본에서 최지우를 이을 한류스타로 꼽히고 있어 화제다. 일본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영아는 최근 최지우와 함께 일본 톱스타들이 독점해 온 롯데의 건강보조음료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CF를 통해 영아는 최지우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피부미인으로, 건강음료 덕에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는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6월부터 일본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전파를 타고 있는 이 광고로 영아는 모델계를 넘어 방송, CF계까지 두루 섭렵한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1985년생인 영아는 한국서 배우로 데뷔한 뒤 2004년부터 일본에서 ‘영아’라는 이름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 외국인 최초로 유명 패션잡지 오찌(Oggi) 전속모델로 활약했다. 또 2009년부터는 NHK의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돼 활동해왔다. 한편 영아는 현재 일본 T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혣스케 사장님의 프로듀스 대작전’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블룸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남지현, 과거사진 공개 “무용과 다니던 시절”

    남지현, 과거사진 공개 “무용과 다니던 시절”

    걸그룹 포미닛 리더 남지현이 과거 무용과에 다니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남지현은 지난 27일 자신의 요즘(다음 마이크로 블로그)에 “내가 무용과 다니던 시절 친했던 친구랑 찍은 사진 한 장만 살짝 공개하겠다”는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이 붙어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 남지현은 무용과 학생답게 머리를 하나로 틀어 올려 묶었고 검은색 무용복을 입고 있다. 특히 뚜렷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의 미모가 눈에 띈다. 남지현의 사진을 본 팬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역시 자연미인이다”, “여신포스가 장난 아니다”, “지현이가 무용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포미닛의 리더로서 묵묵히 멤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을 이끌고 있는 남지현은 상명대학교 무용과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춤을 본 주위사람들의 권유로 무용과로 진학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미닛은 두 번째 미니앨범 ‘힛 유어 하트’(Hit Your Heart) 후속곡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으로 인기몰이중이다. 사진 = 남지현 요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포미닛 남지현, 무용과 시절 사진 공개...“여신포스”

    포미닛 남지현, 무용과 시절 사진 공개...“여신포스”

    걸그룹 포미닛 리더 남지현(20)이 과거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남지현은 지난 27일 자신의 요즘(다음 마이크로 블로그)에 “내가 무용과 다니던 시절 친했던 친구랑 찍은 사진 한 장만 살짝 공개하겠다”는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이 붙어있는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에 남지현은 무용과 학생답게 머리를 하나로 틀어 올려 묶었고 검은색 무용복을 입고 있다. 특히 뚜렷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의 미모가 눈에 띈다. 남지현의 사진을 본 팬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역시 자연미인이다”, “여신포스가 장난 아니다”, “지현이가 무용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포미닛의 리더로서 묵묵히 멤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을 이끌고 있는 남지현은 상명대학교 무용과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춤을 본 주위사람들의 권유로 무용과로 진학했다고 밝혔다. 무용과 입학 후 무대에 섰을 때의 기쁨을 맛본 남지현은 가수로서의 꿈을 키워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다.한편 포미닛은 두 번째 미니앨범 ‘힛 유어 하트’(Hit Your Heart) 후속곡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 = 남지현 요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쇼핑중독 ‘슈가’ 아유미로 착각…일부매체 오보 네티즌 혼란

    쇼핑중독 ‘슈가’ 아유미로 착각…일부매체 오보 네티즌 혼란

    일본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32)의 지나친 쇼핑중독이 이슈화 된 가운데 해당 주인공이 그룹 ‘슈가’로 활동했던 아유미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6일(현지시각) 일본 매체에 따르면 잡지 촬영차 홍콩을 방문한 아유미는 3박4일 동안 680만엔(9500만원)을 써가며 명품 쇼핑을 즐겼다. 이에 포털싸이트 인기검색어에 ‘아유미 쇼핑중독’이 올랐고, 국내 네티즌들은 검색어 주인공이 그룹 ‘슈가’의 아유미라고 착각한 것. 심지어 A매체는 슈가 아유미 사진에 “하마사키 아유미 쇼핑중독” 기사를 보도해 네티즌들의 혼란을 가중 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슈가의 아유미 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언론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슈가 아유미 사진을 게재해 혼란을 가중 시켰다. 어이가 없다”, “사진까지 슈가 아유미 닮아서 우리가 알던 슈가 아유미인줄 알았다”, “슈가 아유미 기사인줄 알고 클릭했다. 낚였다”등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쇼피중독’ 하마사키 아유미는 홍콩을 방문한 3박4일 동안 680만엔(9500만원)을 써가며 명품 쇼핑을 즐겼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홍콩에 도착한 즉시 홍콩의 번화가인 침사추이로 직행해 샤넬 등 명품 브랜드숍을 돌아다니면서 구두와 청바지 등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에는 인기쇼핑몰 ‘퍼시픽플레이스’를 찾아 하이힐과 롱부츠 등을 구입했다. 심지어 아유미가 쇼핑한 물품이 너무 많아 출국 때 트럭을 대여해 공항까지 운반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 = 하마사키 아유미 공식 홈페이지, 시세이도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동이’ 지진희, 해외 언론 초대 고궁 알림이 활약

    ‘동이’ 지진희, 해외 언론 초대 고궁 알림이 활약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지진희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동이’의 촬영장과 고궁을 연계한 신개념의 고궁 홍보에 발벗고 나선다. 오는 28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MBC 드라마 ‘동이’의 주 무대인 조선시대 고궁과 실제 촬영 현장인 용인 드라마 세트장을 한류관광지로 홍보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지진희는 지난해 7월 한국관광 명에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꾸준히 고궁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진희가 출연했던 ‘대장금’에 이어 ‘동이’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일본에서 왕을 칭하는 존칭의 의미인 ‘오사마’로 불리며 한류 스타로 등극한 지진희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일본 고궁관광객 유치에 힘 써왔다. 지진희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의 자격으로 고궁을 홍보하는 일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 한국을 알리는 일을 맡게 되어 영광이면서 동시에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며 “한국의 고궁을 비롯한 또 다른 한국의 명소들을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진희는 현재 ‘동이’에서 코믹하면서도 인간적인 임금 ‘숙종’으로 열연하며 동이 한효주와의 귀엽고 로맨틱한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사진 = N.O.A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미스코리아 진(眞) 정소라, 일상 담은 셀카도 화려

    미스코리아 진(眞) 정소라, 일상 담은 셀카도 화려

    미스코리아 진(眞) 정소라가 동양적인 얼굴과 서구적인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정소라(19, UC 리버사이드)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 5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2010 미스코리아 진으로 호명되며 최고 미인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적인 눈매와 고전적이면서도 신비스러운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정소라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능통한 재원이다. 최고 미인 ‘진’으로 선발된 정소라가 4개국어에도 능통한 ‘엄친딸’이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관심과 함께 세계적인 연간 미인 선발 대회 미스 유니버스.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한차례 공개된 정소라의 셀카에 “미스유니버스때 좀더 이국적으로 변신하면 외국 사람들도 좋아하는 얼굴이 될 듯”, “자연미인 같고 부담스럽지 않고 매력적임”, “지적이면서도 섹시하고 귀여운 매력도 있네요 이쁘다”, “스모키 화장이 잘 어울리는게 화려한 느낌이 좋다”, “시원시원하고 화려하게 생겼다” 등 찬사를 보냈다.한편 정소라는 현재 미국 UC 리버사이드대에 진학 예정으로 장차 외교관이 꿈이며 연예계 진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사진 = 정소라 미니홈피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꼬리 내린 ‘버럭’ 박명수, 미인 아이비 앞에선 ‘미소-엄지’

    꼬리 내린 ‘버럭’ 박명수, 미인 아이비 앞에선 ‘미소-엄지’

    개그맨 박명수가 미인과의 기념 촬영에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최근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에는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남경주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쳐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들은 방송 후 기념사진을 촬영,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명수는 미인 아이비의 등장에 내심 만족했는지 활짝 웃으며 엄지손가락까지 치켜 세우고 있다. 아이비는 박명수와 남경주 사이에서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미모를 과시, 매력적인 모습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 들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역시 민서애비 따봉”, “아이비 옆에서 너무 활짝 미소, 박명수 귀엽네”, “버럭 명수도 미인 앞에선 미소 민서애비!! 정신 차려요. 민서 애미가 보고 있어요 ㅋㅋ”등 다양한 댓글로 사진속 그들의 모습에 관심을 표했다. 사진 =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 게시판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LS “전기차부품 신성장 동력으로”

    LS “전기차부품 신성장 동력으로”

    LS그룹이 전기차 부품사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녹색산업으로 정하고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미래 성장전략인 ‘그린 비즈니스’ 사업의 하나로 LS산전 등을 통해 전기차 부품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LS산전은 전기차의 동력 스위치 역할을 하는 ‘EV 릴레이’와 모터를 제어하는 ‘전기차용 인버터’(PCU)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만들고 있다. GM과 르노, 현대·기아차 등과 잇따라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 올해 3억 2000만달러 규모의 수주가 예상된다. LS산전은 전기차 부품 시장을 확대하고 2015년에는 이 분야에서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LS전선 역시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범 구축사업을 수주했고 고전압이 흐르는 전기차 전선 개발에 나서고 있다. LS엠트론도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 커패시터’를 개발하는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사업에 가세했다. 구자홍 LS그룹 회장은 지난 23일 부품 생산·개발 현장인 LS산전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실무진을 격려했다. 그는 전기차 부품 과제를 수행하는 팀에 세계 최고의 기술을 지향한다는 의미인 ‘F1’(For the Number 1)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다. 구 회장은 “올해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서 “LS전선과 LS산전, LS엠트론 등 계열사들이 상호 협력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미코 진’ 정소라, 상하이 대저택 공개’엄친딸’ 인증

    ‘미코 진’ 정소라, 상하이 대저택 공개’엄친딸’ 인증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의 럭셔리한 상하이 대저택이 공개돼 화제다.정소라가 지난 1월 1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집이 그립구려~’라는 제목으로 올린 상하이 집 사진이 25일 2010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뒤 뒤늦게 주목을 끌고 있다.정소라는 당시 화려하고 크기가 상당해 보이는 저택 사진을 올린 뒤 “그리운 우리집! 빨리 가고 싶다ㅜㅜ”고 밝혔었다. 정소라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가를 준비하기 위해 집을 오랫동안 비우게 되자 그리움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정소라는 현재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에 재학 중이며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회장이자 삼우이엠씨 차이나 정한영 대표의 딸로 알려져 ‘엄친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버지의 해외 사업 때문에 미국과 중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4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기도 하다.정소라는 당선이 되자 “연예계 진출할 마음은 전혀 없다”며 “대학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 훌륭한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정소라는 1년 동안 미스월드, 미스유니버스, 미스 인터내셔널 등 국제미인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 대한민국의 미와 문화 등을 알리는 문화 외교사절단 역할을 맡게 됐다.사진 = 정소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임신한 남성’ 토마스, 수술 前 모습 화제’미인형’

    ‘임신한 남성’ 토마스, 수술 前 모습 화제’미인형’

    ‘임신한 남성’ 토마스 비티의 과거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초로 남성의 몸으로 두 아이를 출산해 주목받은 토마스 비티가 한국시각으로 25일 셋째 출산 임박 소식을 알려 화제다. 남성의 몸으로 임신과 출산이 가능했던 것은 그가 성전환 수술 당시 여성의 생식 기관을 남겨 두었기 때문. 토마스 비티는 여성으로 태어나 수년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다가 결국 2002년 성전환 수술을 택했다. 이러한 가운데 토마스 비티가 미국 CBS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했을 당시 공개됐던 아름다운 과거 모습이 뒤늦은 관심을 끌었다. 사진속 토마스 비티는 수염이 덥수룩한 현재의 모습과 대조되는 여성스럽고 섹시한 모습이다. 큰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토마스 비티의 ‘미인형’ 얼굴은 처음 공개됐을 당시 현지에서도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네티즌들은 “예쁘다, 이목구비가 지금의 모습과 많이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 “시원시원하게 생긴 터프한 여성 이미지다”, “이런 예쁜 여자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남자로 바뀌는구나”, “여자였을 당시에 남자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았은 것 같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술 후 제 2의 인생을 살게된 비티는 2003년 지금의 아내 낸시를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5년 여 간에 신혼을 보냈다. 그 이후 비티는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아내를 대신해 2008년 6월 29일 첫 딸 수잔을 자연분만 하고 일년후 다시 아들 오스틴을 낳으면서 세계 최초 ‘임신하는 남성’으로 주목 받았다. 사진 = 미국 CBS ‘오프라 윈프리 쇼’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미스코리아 진(眞) 정소라 양은 누구?

    미스코리아 진(眞) 정소라 양은 누구?

    한국을 대표하는 1등 미인, 미스코리아 진(眞)의 자리에 오른 정소라(19, UC 리버사이드) 양은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의 둘째 딸로 알려졌다.25일 오후 7시 서울 종호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으로 호명되는 순간 정소라 양은 기쁨에 벅차 눈물을 흘렸다.정 양은 미국 리버사이드캘리포니아대학에 재학중으로 키 1m71cm에 체중 49.2㎏, 33-24-36의 사이즈로 황금 몸매를 갖추고 있다. 정 양은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상하이에서 중고교를 마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을 자유럽게 구사하는 재원으로 앞으로 외교관이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정 양의 아버지 정한영 씨는 중국 상하이 한국상인들의 모임인 한국상회 회장을 맡고있어 상하이 교민들에게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한영 씨는 또 1977년 길용우, 신신애와 함께 MBC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으나 중간에 진로를 바꾼 특이한 경력의 기업인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지난 6월 정 양이 서울지역예선에서 미스서울 선에 선발될 당시 "아이 엄마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체형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면서 "나를 닮아 예능분야의 재능도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사진 =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한국 대표미인들의 화려한 무대

    [NTN포토] 한국 대표미인들의 화려한 무대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5일 오후 7시 서울 종호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진출자들이 댄스타임을 갖고 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정소라, 미스코리아 진 등극…상하이 한인회장 딸

    정소라, 미스코리아 진 등극…상하이 한인회장 딸

    한국을 대표하는 1등 미인, 미스코리아 진의 자리에 정소라(19, UC 리버사이드) 양이 올랐다.25일 오후 7시 서울 종호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정소라는 기쁨에 벅차 눈물을 흘렸다.정소라양은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의 딸로 알려졌다.총 56명 미녀가 참가하는 이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만능 입담꾼 김수로와 2000년 미스코리아 진 김사랑이 MC를 맡아 진행했다.또 그룹 슈퍼주니어, 애프터스쿨, JK김동욱, 진보라 등이 축하 공연에 나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사진 =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약탈문화재 돌려받으려면 소재부터 파악해야”

    “약탈문화재 돌려받으려면 소재부터 파악해야”

    “3개월만 있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오래 있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사람은 계획을 세우고 신은 파괴한다더니 그 말이 맞네요. 마음은 하루라도 빨리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지만 병원에서 6개월은 더 요양해야 한다니 어쩌겠어요.” 두 번의 수술과 항암 치료를 견뎌낸 팔순의 작은 체구는 한없이 가냘퍼 보였다. 체력이 약해 걸을 때 주위의 부축을 받아야 하지만 다행히 입맛도 되찾고,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가는 중이라고 했다. 프랑스가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과 외규장각 의궤의 존재를 처음 발견해 ‘직지 대모’로 불리는 재불(在佛) 학자 박병선(82) 박사. 지난달 말 퇴원해 경기 용인의 지인 집에 머물고 있는 박 박사는 지난 22일 집으로 찾아간 기자를 반갑게 맞았다. 집 앞의 정자 그늘로 기자를 이끈 박 박사는 긴 시간 인터뷰에도 지친 기색 없이 또렷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정부서 문화재 산다고 하면 가격 치솟을 것” 약탈 문화재 얘기부터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에 맞춰 조선왕실의궤 등 약탈 문화재를 반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뿐 아니라 해외 정부가 불법으로 약탈해간 문화재를 되찾아오자는 문화재반환운동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 박사의 첫마디는 다소 의외였다. “해외에 있는 문화재를 무조건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 우리 정부에서 산다고 하면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갈 텐데 천문학적 액수에 이르는 예산을 무슨 수로 감당하겠어요. 물론 들여올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 전에 누가, 어디에, 어떤 물건을 갖고 있는지부터 정확히 파악해서 목록을 만드는 게 우선이에요. 그 목록만 있으면 아무 때나 소유자와 협상할 수 있고, 전시회 때 빌려올 수도 있잖아요. ” ‘명성황후 표범 카펫’만 하더라도 명성황후와의 관련 여부를 떠나 그런 카펫이 수장고에 있다는 사실조차 40년 넘게 몰랐던 우리의 문화재 관리 현 실태를 신랄하게 지적하는, 아픈 얘기였다. 우리 정부와 프랑스 정부가 진행 중인 외규장각 반환 협상 문제를 본격 꺼내자 박 박사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금 양국 간에 영구대여 방안이 논의 중인 모양인데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우리나라 문화재가 분명한데 왜 그걸 빌려와야합니까? 소유권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여론에 밀려 임시로 국내에 들여온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에요. 다만 이동과 보존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지금처럼 프랑스에서 보관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서울대에서 역사를 공부한 박 박사는 스물일곱살이던 1955년, 한국 여성 최초로 프랑스 유학을 떠났다.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던 1972년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0년이나 앞선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발견해 세상에 알렸고, 1979년에는 베르사유별관 창고에 있던 외규장각 도서를 찾아냈다. 은사인 이병도 전 서울대 교수가 “프랑스가 병인양요때 약탈해간 물건이 많으니 꼭 찾아보라.”고 했던 당부를 잊지 않고 지킨 것이다. 풍문으로만 나돌 뿐 실체를 알 수 없는 약탈 문화재의 흔적을 이국 만리에서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프랑스에선 반역자 소리를 들었고, 한국에서도 질시의 시선이 없지 않았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그는 병인양요에 관한 책을 쓰고 있었다. 지난해 서울에 온 목적도 병인양요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서였다. 188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해군들의 일기, 함대장이 프랑스 정부에 보낸 공문, 규장각의 역사 등 양국의 자료를 집대성한 책이 될 전망이다. “중간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골백번도 더 했어요. 이걸 왜 하고 있나 싶어 자료를 다 찢어버린 적도 많아요. 그러고선 다시 그걸 붙이느라 생고생하고.(웃음)” ●작년 9월 직장암 수술 뒤 국내서 요양 중 지난해 9월 자료 조사를 위해 3개월 일정으로 서울에 온 그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직장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그 길로 수원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에 입원했다. 11월 말로 예약해둔 비행기표는 무용지물이 됐다. 박 박사의 투병 소식은 뒤늦게 알려졌다. 타국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찾기에 평생을 바친 사학자가 암치료비도 없이 외롭게 투병 중이라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모교인 서울대와 청주시,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 기업 등에서 성금과 후원금이 답지했다. 병문안 오는 사람들도 줄을 이었다. “은인이 너무 많아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병원에 찾아와서 위로해주고, 기도해주는 걸 보면서 정말 고마움을 많이 느꼈어요. 강원도 강릉의 어떤 분은 밥을 못 먹으면 죽이라도 꼭 먹어야 한다면서 쌀을 보내기도 하고, 홍삼이 몸에 좋다며 선물로 주시는 분들도 어찌나 많은 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싶어요.” ●“같이 공부해 줄 젊은이들 옆에 있었으면…” 몸은 한국에 있지만 마음은 벌써 파리에 가 있는 듯했다. 프랑스국립도서관을 그만둔 뒤 박 박사는 프랑스 정부가 주는 연금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결혼을 하지 않은 그는 파리 시내에서 한시간 남짓 떨어진 교외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다. “아무리 여기에 있는 분들이 잘해 준다고 해도 내 집이 아니잖아요. 일도 밀려 있고 하니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 할 일은 산더미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현실에 그는 조바심을 냈다. 지금까지 혼자서 많은 작업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다행히 기업에서 연구원 2명의 인건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프랑스로 돌아가면 서둘러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후학에 대한 안타까움도 전했다. “나는 이제 말년인데 누구든지 같이 공부해줄 젊은이들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일이 힘만 들고 돈은 안되다 보니 일주일도 못돼 도망가는 젊은이들이 태반이에요. 자기가 좋아서 해야지 의무감이나 남이 시켜서는 못할 일이에요.” 그는 “지금도 나보고 ‘연금 받으면서 그냥 편하게 살면 되지 왜 고생하냐’, ‘저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어딨냐’ 그래요. 하지만 어디에 뭐가 있는 지 현지 사정을 내가 제일 잘 아는데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어요. 하루라도 빨리 가야 해요.” 바람결에 정자 옆 나무에서 잎이 떨어졌다. 박 박사는 “작년 가을, 저렇게 잎이 떨어질 때 이곳에 왔는데 아직도 못 가고 있으니…”라며 말끝을 흐렸다. “원래 홍삼이 잘 안 맞는데 이번엔 웬일인지 잘 넘어가네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는 걸 몸이 아나봐요. 프랑스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이 나오면 병원비 다 갚을 거예요. 최대한 많이 받아내야 할 텐데….(웃음)”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박병선 박사는 ▲1928년 서울에서 출생. 5남매 가운데 셋째딸 ▲서울대 사범대 사회생활학과(현 역사교육학과) 졸업 ▲1955년 프랑스로 유학, 소르본대학에서 석·박사 ▲1967년 파리국립도서관 사서 재직시 ‘직지’ 발견 ▲1972년 파리 ‘책의 역사 종합전람회’에 직지 출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임을 세계에 알림 ▲1979년 베르사유 별관 창고에서 외규장각 도서 발견, ‘비밀을 누설했다’는 질책과 함께 파리국립도서관 사직 ▲2007년 국민훈장 동백장, 제7회 비추미여성대상 특별상 ▲2009년 제26회 가톨릭대상 특별상
  • 박지성, 슈퍼주니어 노래 ‘보나마나’ 에브라에 추천…이특 “감사”

    박지성, 슈퍼주니어 노래 ‘보나마나’ 에브라에 추천…이특 “감사”

    박지성이 팀 동료 에브라에게 슈퍼주니어 노래를 추천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에브라는 지난 5월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주니어의 보나마나(미인아 부제)는 정말 좋은 노래다. 박지성이 슈퍼주니어가 정말 좋다고 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이를 뒤늦게 발견한 이특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 선수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도 멋진 경기 보여주시구 건강하세요!! 지성이 형님이라고 불러야겠다”고 애교 있게 응원글을 남겼다.두 사람의 트위터를 본 네티즌들은 “국가대표 환영식 때 슈퍼주니어가 갔어야 했다”, “슈주 좋아하는 캡틴박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박지성과 에브라는 팀 내에서도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유명하다. 에브라는 지난 22일 ‘박지성 축구센터 준공식’ 참석을 위해 방한하기도 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울보’ 김나영, ‘진한맛’ 촬영 중 귀신보고 ‘대성통곡’

    ‘울보’ 김나영, ‘진한맛’ 촬영 중 귀신보고 ‘대성통곡’

    방송인 김나영이 촬영 도중 울음을 터뜨렸다.김나영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진짜 한국의 맛’(이하 ‘진한맛’) 녹화를 위해 전남 장흥의 한 가정집을 찾아 장흥만의 여름 별미인 바다 냉면 ‘꼬시래기 한우 물회’를 맛본 후 꼬시래기의 정체 밝히기에 나섰다.그는 맛 탐험대 MC 남희석 성대현과 집안 곳곳을 샅샅이 뒤지다가 장독대에서 귀신의 형상을 발견하게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는 “‘진한맛’이 언제 ‘전설의 고향’으로 바뀌었느냐”며 울먹였다.이외에도 김나영은 자신의 단독코너를 진행하던중 갑자기 커다란 뱀 한 마리가 나타나 까무러칠 듯이 놀랐지만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