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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로 총 쏘는 팔 없는 명사수 ‘눈길’

    발로 총 쏘는 팔 없는 명사수 ‘눈길’

    발을 손처럼 사용해 권총을 쏘는 ‘명사수’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마이클이라는 이 남성은 비록 양팔이 없는 장애인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인 사격을 즐기기 위해 노력한 끝에 발로 권총을 쏠 수 있는 명사수가 됐다고.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에서 손수건을 머리에 두른 마이클은 자동차 보닛 위에 누워서 자신의 왼발로는 권총의 손잡이를 잡고 오른발로는 고정과 함께 방아쇠를 당겨 자유롭게 사격을 즐겼다. 마이클은 다리를 기대기 위해 발밑에 쿠션을 깔아두었을 뿐 별도의 안전장치는 하지 않았다. 특히 그의 왼발의 엄지와 검지는 손처럼 사이가 벌어져 있었으며 굳은살이 잔뜩 박혀 있어 그가 얼마나 사격 연습을 해왔는지 짐작게 했다. 또 그는 발로 다 쓴 탄창을 분리한 뒤 다시 탄창에 총알을 하나씩 집어넣고 권총을 재장전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하다.”, “불가능은 없다.” “노력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재용 부사장 “이재용 체제 말도 안 된다”

    이재용 부사장 “이재용 체제 말도 안 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연말에 사장 승진을 통해 ‘이재용 체제’로 넘어가고 있다는 관측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21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본인의 연말 승진이 오너 3세 경영체제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측을 극력 부인했다. 이 부사장은 “(이재용 체제가 시작됐다는 분석은) 말도 안 되는 얘기며 여전히 (이건희) 회장님이 중심에 계신다.”면서 “이번 인사의 핵심은 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이 회장은) 그룹에서 누구보다도 헝그리 정신이 강한 분”이라면서 “삼성이 몇 개 분야에서 1등 한다고 안주하며, 1등이라고 착각하는 분위기에 경각심을 줘야겠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끊임없이 혁신하고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서 “(최근 언급한) 젊은 조직도 이런 의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울산, 새달 대게잡이 준비 분주

    올해 가자미 흉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울산지역 어민들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대게잡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9일 울산 북구 정자항 일대 어민들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대게잡이 준비로 바쁘다. 올해 대표 어종인 가자미 어획량이 지난해의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겨울 별미인 대게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일부 대형 어선들은 가까운 바다 대게잡이 금지기간(6~11월)을 맞아 이달부터 허용된 먼 바다(정자항 동방 60마일 이상) 조업을 이미 시작했다. 다음달부터는 가까운 바다의 대게잡이도 시작된다. 선장 고모(43·울산 북구 강동동)씨는 “어민들이 다음달 대게잡이를 앞두고 준비작업으로 한창”이라며 “주말과 휴일 정자항에는 대게를 사러 오는 손님들이 하나 둘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수협 강동위판장 관계자도 “올해는 가자미가 흉년이라 대게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것 같다.”면서 “예전에는 대게잡이를 하지 않았던 배들도 대게잡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황정음 미인계 vs 신형 보일러…자이언트 반전의 핵은?

    황정음 미인계 vs 신형 보일러…자이언트 반전의 핵은?

    마지막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반전의 핵이 무엇이 될 지 시청자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다. 지난15일 SBS ‘자이언트’(유인식 연출, 장영철 극본) 방송에선 미주(황정음)의 미인계와 함께 신형 보일러의 개발이 반전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미주(황정음)가 위기에 처한 오빠 강모(이범수)를 구하기 위해 한명석(이효정) 부시장을 유혹하려는 모습이 보여졌다. 민우(주상욱)의 사주로 강모의 보일러 공장에 불이 났고, 한강건설은 부실기업으로 찍혀 퇴출될 위기에 놓이게 됐기 때문이다. 자신 때문에 강모(이범수)의 사업이 위험에 처하자 미주(황정음)는 한명석(이효정)의 도움을 얻기 위해 미인계로 한명석을 유혹하려는 예정이다. 미주(황정음)는 우윳빛 피부를 드러내고 샤워를 한 후 굳게 다짐한듯한 표정으로 짙은 레드 색상의 립스틱을 바르고, 눈매를 강조한 화려한 화장과 블랙 원피스를 차려입고 한명석을 찾아갔다. 오빠 강모를 위해 미인계를 쓰는 미주의 모습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방송 끝무렵 3일안에 신형 보일러를 개발해야 한다고 외치는 강모(이범수)의 모습이 시청자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3일 안에 이 신형 보일러를 개발해 한강건설이 기적같이 살아나는 반전의 핵이 될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미주와 한명석의 관계변화에 관심을 드러냈다. “미주와 명석 두 사람 연결시키지 마세요”라는 의견과 “의외로 두 사람이 잘 돼도 괜찮을 것 같다”며 미주의 유혹 연기에 대한 반응이 동시에 나왔다. 사진 = SBS 자이언트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굿모닝 닥터] 동양인은 왜 어려보일까

    얼마 전, 인종별로 매력적인 미인상이 공개됐었다. 인종별 여성 미인상을 살펴보면 백인은 배우 스칼렛 요한슨, 흑인은 가수 리한나의 얼굴과 닮은 꼴이었고 황인은 우리나라의 배우 이영애, 김태희와 닮은꼴이었다. 이렇듯 인종마다 선호하는 미인상이 다르고, 피부도 제각각이다. 서양의 10대들이 동양의 10대들보다 성숙해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동양인의 피부를 서양인과 비교하면 대체로 두껍다. 두꺼운 피부는 피지분비선이 많아 유분이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탄력이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동양인은 주름이 잘 생기지는 않지만 대신 한번 생기면 깊게 팬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은 서양인들의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도 빨리 생긴다. 얇아서 자외선 노출이나 기타 외부 자극에 의한 피부 손상이 심하기 때문이다. 피부 타입도 대부분 건성이어서 얇은 빨래가 더 빨리 마르듯 피부 수분도 빨리 증발한다. 게다가 백인은 황인이나 흑인에 비해 멜라닌 색소가 적고, 피부 탄력에 영향을 미치는 엘라스틴이 적어 변성이 잘된다. 이 때문에 주름이 잘 생기고 피부 처짐 또한 심해 같은 연령대의 동양인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인다. 멜라닌 세포가 적은 탓에 광노화로부터 피부 보호가 안 돼 피부암도 빈발한다. 이에 비해 동양인은 화장품이나 약품 등에 더 민감해 습진, 자극성 피부염이 잘 생긴다. 유전적인 특성상 서양인보다 기미와 색소침착의 빈도도 높다. 이처럼 인종별 피부 차이는 특징적인 노화현상을 초래하지만 인종에 관계없이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방법은 같다. 어떤 피부든 노화를 예방하려면 색소 침착과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광노화와 색소침착을 막고,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수분 증발을 막아야 한다. 평소 비타민A·C·E 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孔子’ 천하의 그도 귀족 횡포는 못 견뎌냈다

    ‘孔子’ 천하의 그도 귀족 횡포는 못 견뎌냈다

    ‘공자 평전’(안핑 친 지음, 김기협 옮김, 이광호 감수, 돌베개 펴냄)은 ‘권위와 신화의 옷을 벗은 인간 공자를 찾아서’란 부제처럼 인간 공자의 삶을 집중 조명한다. 중국은 세계 54개국에 156곳의 공자학원을 개설할 정도로 공자를 정치적 아이콘으로 삼아 여러모로 활용하고 있다. 2500여년 전의 인물이 다시 부활할 정도로 힘을 가진 공자지만 “공자 왈, 맹자 왈”로 시작하는 경전의 낡은 구절들에 파묻혀 인간 공자 본연의 모습은 제대로 알 기회가 없었다. 저자인 안핑 친 미국 예일대 역사학과 교수는 시공을 거슬러 온전한 인간으로서의 공자를 만나려고 시도했다. 미국의 대표적 중국 사학자 조너선 스펜스 예일대 교수의 부인이기도 한 안핑 친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청대 고증학을 전공한 역사학자다. 그는 고증학 전공자답게 고대 문헌을 정독해가면서 가장 믿을 만한 인간 공자의 모습을 복원해냈다. 지금까지 공자의 삶에 대한 이해는 주로 사마천의 사기 ‘공자세가’를 통해 이뤄져 왔다. 하지만 저자는 사기보다 더 오래된 문헌인 ‘논어’ ‘춘추좌씨전’ 등을 바탕으로 공자의 삶, 특히 공자의 만년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게다가 곽점본(죽간 ‘노자’)이나 상하이박물관의 죽간 등 최근 발굴된 고고학 자료까지 활용했다. 책은 기원전 497년 공자가 돌연 관직에서 물러나 조국 노나라를 떠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마땅히 갈 곳도 분명치 않았던 공자는 54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왜 서둘러 관직에서 물러나 노나라를 떠났을까. ‘논어’에는 “제나라 사람들이 여인과 악대를 선물로 보내고 (노나라 실권자인) 계환자가 이것을 받고서 (공자는)사흘 동안 조정에 나가지 않았다. 공자가 떠났다.”고 짧게 언급돼 있다. 사마천은 공자가 정치를 계속 맡으면 노나라가 패권을 쥐게 될 것을 걱정한 제나라가 노나라에 미인과 말을 선물로 보냈고, 공자는 임금이 제사 고기를 신하들에게 주지 않은 데 실망하여 관직을 버리고 떠났다고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제나라가 여인과 악대를 선물로 보낸 것과 신하들이 제사 고기를 받지 못한 이야기 등은 사실이라기보다 공자가 노나라를 떠나고자 둘러댄 핑계일 뿐이라고 추정한다. 안핑 친은 공자가 노나라를 떠나기 1년 전인 기원전 498년에 노나라에서 반란이 일어나는 등 귀족 가문의 횡포가 극심했고, 공자의 노력만으로는 이 상황을 돌이킬 수 없었기 때문에 공자가 떠난 것으로 본다. 저자는 공자가 노나라를 떠나 유랑 길에 나서게 된 사연을 비롯해 공자의 습관과 취향, 사람들과의 관계 등 공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공자가 살았던 사회역사적 배경과 그와 연관된 수많은 인물을 통해 보여준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죽간(종이 이전의 종이로 글자가 쓰인 대나무 조각)으로부터 오래된 진흙을 제거하고자 세척 용액에 담그면 글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 일부 글자들은 대나무 표면으로부터 말 그대로 튀어나와버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마치 생명과 함께 자유도 되찾으려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공자 평전’은 대나무에서 튀어나온 글자처럼 공자의 삶을 살려냈다. 1만 5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010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 최종 후보는?

    치명적인 매력과 미모를 가진 ‘2010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의 결승 진출자들이 결정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오렌지뉴스는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0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에서 최종 후보들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 미인 대회는 한때 마피아에 몸 담았거나 현재 마피아 단체들과 연관되야 있어야 출전이 가능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음달 결승전에 오를 네 명의 미녀로는 헝가리 마피아 보스의 개인비서인 알렉사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비에타 칼만, 클라라 다아크, 알레타 오센으로 알려졌다. 클라라 다아크는 심사위원들에게 “우승한다면 세계 평화를 추구하지 않고 아이들을 돕지도 않을 것”이라며 “내 취미는 패배자들로 부터 부동산 매물을 수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노 배우 출신 알레타 오센은 “나는 미인 대회에 나가도 경력 때문에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며 “이 대회는 나를 위해 완벽하다.”고 말했다.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자동차 한 대와 부다페스트에 있는 아파트 한 채가 주어지며, 일본 야쿠자가 주최하는 미스 마피아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리나 샤크, 호날두 사로잡듯 男心 몰이 나서

    이리나 샤크, 호날두 사로잡듯 男心 몰이 나서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모델 ‘이리나 샤크’(Irina Shaykhlislamova)가 스타화보를 통해 남심몰이에 나섰다. 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페어몬트 호텔에서 촬영된 이번 스타화보는 ‘섹시 스캔들’이라는 콘셉트로 호날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만의 매력을 듬뿍 담았다. 이라나 샤크는 이날 촬영장에서 빅토리아 시크릿과 아르마니 등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 모델답게 총 70여벌의 의상 중 본인이 직접 선택한 과감한 의상을 입고 매끈한 각선미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내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는 후문. 러시아 미인대회 출신인 이리나 샤크는 올해 초 최고급 요트에서 호날두와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돼 ‘호날두의 그녀’로 주목 받으며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됐다. 사진=스타화보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슴 시린 관객들 끌어안자” 19금 봇물

    “가슴 시린 관객들 끌어안자” 19금 봇물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늦가을이지만, 스크린은 오히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흥미롭게도 해마다 11월이면 ‘19금’(禁) 영화가 쏟아진다. 파격의 정도나 그 수위도 점점 대담해지고 있다. 2007년 11월 개봉한 량차오웨이·탕웨이 주연의 영화 ‘색, 계’는 무삭제 개봉의 에로틱 멜로를 내세워 중·장년층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순식간에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듬해 11월에는 여주인공 김민선의 파격적인 노출 연기로 화제를 모은 ‘미인도’가 개봉했다. 두 작품 모두 ‘예술적 승화’라는 이름으로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에로티시즘을 전면에 내세워 성공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미인도’의 김민선과 ‘색, 계’의 탕웨이를 노골적으로 비교하는 이른바 ‘색, 계’ 마케팅이 논란이 될 정도였다. 심한 노출이 나오지는 않지만, 남자 주인공들의 동성애를 소재로 한 ‘서양골동품과자점’도 2008년 11월 개봉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동성애가 국내 영화 소재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고, 이는 같은 해 12월 개봉한 영화 ‘쌍화점’의 인기로 이어졌다. 이 영화는 조인성, 송지효의 전라 연기와 동성애 코드가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 374만명을 동원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11월에 19금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3차원(3D)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은 ‘나탈리’가 상영 중이고, ‘두 여자’(포스터)와 ‘페스티벌’은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여자’는 개봉 전부터 정준호, 신은경 등 주인공의 파격 노출 사진으로 화제가 됐다. ‘페스티벌’은 7명 주인공들의 섹시 판타지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렇듯 11월에 유난히 19금 영화가 많은 것을 두고 충무로는 ‘생존 전략’이라고 너스레 떤다. 대작들이 대부분 연말 개봉을 선호하다 보니 11월은 전형적인 비수기라는 것. 따라서 큰돈(제작비) 안 들이고도 적당히 흥행이 보장되는 19금 영화들을 비수기 돌파 전략으로 11월에 많이 배치한다는 설명이다. 해마다 11월에는 ‘19금 영화제’도 열린다. 성(性)을 주된 소재로 다루는 일본의 핑크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다. ‘핑크영화제’ 홍보를 맡고 있는 민진이 과장은 “날씨가 추워지고 12월 성수기 대작 시즌에 들어가기 직전인 11월은 기본적으로 멜로 영화에 대한 수요가 높다.”면서 “성을 다룬 영화들은 멜로 코드를 기본으로 하는데, 최근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영화 표현 수위도 점점 세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G20 정상회의 D-1] ‘귀공자’ 캐머런 vs ‘푸근男’ 룰라… 코엑스서 매력대결

    [G20 정상회의 D-1] ‘귀공자’ 캐머런 vs ‘푸근男’ 룰라… 코엑스서 매력대결

    “꺅~ 너무 멋지다.” 지난 2000년 10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빌딩.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승용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행사장 TV 화면에 잡히자 몇몇 여성 진행요원들이 일순 감탄사를 터뜨렸다. 훤칠한 키에 조각 같은 얼굴을 ‘보유한’ 블레어는 행사 기간 내내 여성 행사 관계자들 사이에 최고 매력남으로 꼽혔다. ●오바마·사르코지도 관심집중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관객’들을 매혹시킬 초절정 인기 정상은 누가 될까. 이번에도 역시 영국 총리가 0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나이(44)가 가장 젊은 데다 귀공자 풍의 얼굴이 매력적이다. 캐머런이 어린(?) 나이에 총리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비디오형 외모가 한몫을 단단히 했다는 평가가 집권 당시 영국 내부에서 나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검은 케네디’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미남 대통령으로 통한다. 꽃미남 형은 아니지만 서글서글한 눈매에 푸근한 아저씨 같은 느낌을 주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도 여성들로부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귀엽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모의 패션모델 부인 카를라 브루니 때문에 더 주목받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관심권에 있다. 그는 작은 키를 ‘만회’하기 위해 키높이 구두를 신는 것으로 유명하다. 각종 스캔들로 악명 높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개성 만점’ 페르난데스·길라드 서울 G20에 참석하는 여성 정상 3명은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인물들로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목구비가 화려한 전형적인 중남미 미인형이다. ‘아르헨티나의 힐러리’, ‘제2의 에바 페론’이라는 별명이 그녀의 이미지를 웅변한다. 체중 관리에 엄격할 뿐 아니라 보석·명품 쇼핑에 열광하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미(美)에 대한 집념이 유별나다는 평이다. 호주 사상 첫 여성 총리인 줄리아 길라드는 거침없는 화술과 호탕한 성격으로 호주 정가의 ‘여장부’로 통하지만 외모는 여성스럽고 지적인 편이다. 빨간 단발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데, 전직 미용사인 동거남이 수시로 다듬어 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자세히 보면 헤어스타일에 날마다 미세한 변화가 보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56세의 나이에도 불구, 동안(童顔)으로 독일 남성들로부터 “귀엽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1990년대 그녀는 촌스러운 이미지로 대중에 비쳐졌지만, 그후 각고(?)의 노력 끝에 지금은 매력녀 반열에 올랐다. ●“정상 외모, 국가 이미지에 한몫” 한 외교 전문가는 9일 “정상들이 회의장에 차례로 입장할 때는 마치 영화제와 같은 인상을 풍긴다.”면서 “비디오 시대에는 정상들의 외모도 국가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미인가분교 설치 학위장사 사립대 총장 등 11명 기소

    인천지검 형사2부는 9일 수도권 일대에서 미인가 대학분교를 운영하며 학위를 판 지방 사립대 총장 강모(54)씨 등 10명을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학생모집 브로커 김모(48)씨를 구속 기소했다. 강 총장 등 4개 사립대 관계자들은 2006년부터 2009년 사이 서울과 인천 등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인가를 받지 않은 분교를 설치한 뒤 52∼99명의 신·편입생을 모집해 불법으로 학위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의 한 대학은 출석일수가 모자란 학생들의 출석부나 시험성적표 등을 조작해 지난 2월 65명에게 학사 학위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수강생은 대부분 직장인이나 주부로, 학위증만 있으면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이 쉽다는 점을 노렸다고 검찰 측은 설명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한국 뱀파이어 소녀는?…‘소시’ 제시카보다 ‘원걸’ 소희

    한국 뱀파이어 소녀는?…‘소시’ 제시카보다 ‘원걸’ 소희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희가 소녀시대 제시카를 제치고 천사의 얼굴을 한 ‘뱀파이어 소녀’ 이미지의 스타로 등극했다. 12살 뱀파이어 소녀의 잔혹 로맨스를 그린 영화 ‘렛미인’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영화예매사이트 예스24를 통해 “뱀파이어 소녀 클로이 모레츠에 어울리는 국내 아이돌 스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원더걸스의 소희가 36%의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소희는 과거 혼성그룹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뮤직비디오에서 인형 같은 얼굴의 뱀파이어로 분해 몽환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소희를 ‘뱀파이어 소녀’로 꼽은 네티즌들은 “소희의 뚱한 얼굴에 숨어 있는 이중성”, “에이트 뮤비에서도 매력 있었다”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소희에 이어 신곡 ‘훗’(Hoot)으로 컴백한 소녀시대의 ‘얼음공주’ 제시카는 22%의 지지율로 뱀파이어 소녀 2위에 등극했다. 또한 카라의 ‘미소녀’ 구하라는 21%, 포미닛의 ‘여전사’ 현아는 20%의 지지를 받아 근소한 차이로 3외와 4위에 자리했다. 한편 동명 베스트셀러 뱀파이어 소설을 영화화한 ‘렛미인’은 인 천사의 얼굴을 한 12살 뱀파이어 소녀와 그녀를 사랑한 두 남자의 잔혹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8일 개봉.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 ‘렛미인’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안영미 ‘개콘’ 새코너 불발…‘가슴 노출사고’ 때문?

    안영미 ‘개콘’ 새코너 불발…‘가슴 노출사고’ 때문?

    개그우먼 안영미가 ‘가슴 노출사고’로 ‘개그콘서트’ 컴백이 불발된 사연을 털어놨다.11월 6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1반’에 출연한 안영미는 “‘분장실의 강 선생님’을 이을 새 코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안영미는 “왜 ‘개그콘서트’에서 요즘 통 볼 수가 없냐?”는 MC 지석진의 질문에 “곧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개그콘서트’에서 ‘된장녀들의 뉴스’라는 코너를 선보이려 했다”고 말했다.이어 “가슴이 살짝 파인 톱을 입었다. 내려간 줄 몰랐다. ‘반응 있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노출 사고였던 것”이라고 고백했다.안영미는 새 프로그램 시작이 결국 불발됐다며 “‘더 험한 꼴 보기 전에 내려가라’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스타골든벨’에는 박상민 이유진 장미인애 FT아일랜드 이홍기-송승현 안영미 정경미 이국주 손헌수 오종혁 티아라 소연-효민 남녀공학 한빛효영-한별혜원 등이 출연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미스체코 출신 모델 ‘야한도축’ 성인달력 충격

    미인대회 출신의 한 여성 모델이 도축하는 장면을 담은 기획성 달력에 참여해 논란을 사고 있다. 3일(현지시각)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TA)’가 충격적인 도살 장면을 담은 성인 달력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 달력에 모델로 참여한 여성은 전 ‘미스 체코’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다이아나 코브자노바(27)다. 논란이 된 달력의 일부 사진에서 그녀는 반라의 모습으로 죽은 돼지를 도살하는 모습에서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의 한 관계자는 “사이코패스 만이 겁먹은 생명에 대해 공포나 폭력 행위 등의 묘사를 보고 성적인 흥분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코브자노바는 “이 달력은 자선 모금을 위한 달력”이라며 “달력의 모든 수익금은 맹인 등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훈련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반박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 대표 여성작가 이성자·윤영자·천경자 불꽃같은 예술혼 ‘아름다운 대화’

    한국 대표 여성작가 이성자·윤영자·천경자 불꽃같은 예술혼 ‘아름다운 대화’

    이성자(1918~2009), 윤영자(1924~), 천경자(1924~).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의 폐허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불꽃같은 열정과 예술혼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한국 대표 여성 작가들이다. 비슷한 연배에다 공교롭게도 이름의 끝자를 공유한 이들 3인의 전시회가 ‘아름다운 대화’란 제목으로 서울 남대문로 롯데갤러리 본점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타계한 이성자는 전쟁 직후인 1951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이응로·김환기 등과 함께 세계 미술의 중심지에서 활동했다. 구상과 추상이 어우러진 초창기 작업을 거쳐 생명의 근원을 기하학적인 상징물로 표현하는 데 주목했던 작가는 말년에는 인간과 우주의 존재론적 성찰을 화폭에 담는 데 열중했다. 평생 파리에서 살았던 작가는 2001년 프랑스 예술문화공로훈장과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전시작 16점은 유족을 통해 파리에서 공수해 왔다. 윤영자는 홍익대 미술학부 첫 여성 졸업생이면서 목원대 미술학부를 창설한 한국 여성 조각의 선구자다. 절제된 형상과 리듬감 있는 곡선으로 인체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킨 그의 작품들에는 여성과 모성이란 일관된 주제가 녹아 있다. 공공조형물 제작에도 활발히 나선 그는 석주문화재단을 만들어 여성 미술인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작가 소장품 15점이 전시됐다. 천경자는 이국적인 정취와 독창적인 화풍의 여인과 꽃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원로 화가다. 1998년 서울시립미술관에 작품 93점을 기증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딸과 지내고 있는 그는 건강 악화로 투병 중이다. 전시에는 개인 컬렉터 소장의 미인도와 꽃 그림 10점이 걸렸다. 11월 15일까지. (02)726-4428.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60초의 계약종료 통보… 정말 충격이었다”

    “60초의 계약종료 통보… 정말 충격이었다”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이 입을 열었다. 프로야구 롯데 구단에 대해 섭섭한 감정을 털어놨다. 정제된 언어를 사용했지만 격정적이었다. 로이스터는 “계약 종료를 통보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 충격에 빠졌다. 전체 대화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했다. 당시 통보는 팀장급이 했다. 로이스터는 “결정을 내리는 데 관여한 책임 있는 누구와도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 나는 그것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단기전 운영이 미숙하다는 지적에 대해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국팬들에겐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서울신문이 28일 로이스터 전 감독과 이메일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재계약 포기를 통보받는 순간, 심정이 어땠나. -롯데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연락했을 때 놀랐다. 계약 종료를 통보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 정말 충격에 빠졌다. 전체 대화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구단 운영팀장이 전화해서 ‘계약을 더 연장하지 못하겠다’고만 했다. 그걸로 끝이었다. 그 외엔 아무 얘기도 듣지 못했다. 그런 결정을 내리는 데 관여한 책임 있는 누구와도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 단장, 사장, 구단주 가운데 그 누구도 내게 전화해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조차 하지 않았다. 재계약 포기 결정의 이유에 대해 전혀 듣지 못했고 논의하지 못했다. 나는 그것보다는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궁극적으로 만들려고 한 롯데는 어떤 팀인가. 현재 롯데는 목표에 어느 만큼 다가섰다고 생각하나. -내가 롯데에 처음 부임했을 때 선수들 대부분은 자기 능력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었다. 선수들은 자신의 재능을 극대화하지 못했다. 문제는 자신감이었다. 선수들 모두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지 못했다. 나는 그 부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내가 감독을 맡은 지 3년이 지났을 무렵 선수단 모두가 훨씬 능력이 향상됐다. 이대호는 내가 한국에 오기 전부터 좋은 선수였지만 떠날 때는 훨씬 나은 선수가 되어 있었다. 홍성흔도 롯데에 와서 실력이 향상됐다. 강민호, 조성환, 김주찬 그리고 많은 선수가 훨씬 좋아졌다. 투수들 전원이 나아졌다. 그게 롯데의 성적이 올라간 이유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롯데 경기 보는 걸 좋아하게 된 이유다. 우리는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었다. →롯데가 우승을 하기 위해선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까. -한국에 와서 처음 ‘우승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겠습니까’란 질문을 받았을 때 난 4년이라고 대답했었다. 실제로 3년 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이뤄냈다. 신임 양승호 감독이 매우 좋은 팀을 넘겨받았다. 양 감독에게 행운이 있기를 빈다. 나는 팬들이 내가 한국야구를 위해 한 일들을 고마워한다는 걸 안다. 한국리그의 많은 야구인도 내가 감독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여길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롯데 구단의 경영진은 내가 롯데를 위해 한 일에 대해 전혀 고맙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한국 야구전문가들은 당신이 단기전에 약하다고 평가했다. 동의하나. -그 사람들이 그렇게 전문가라면 직접 감독하라고 해라. KBO 시즌은 3연전으로 이뤄져 있다. 우리는 전체 시즌을 잘 보냈다. 시즌 내내 공격력이 좋았고 시즌 막판 수비력과 투수력도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두산과의 포스트시즌에서 우리는 처음 두 경기를 1점 차로 이겼다. 두 경기 모두 9회와 10회에야 결판이 났다. 이기긴 했지만 타격감이 좋진 않았다. 그게 우리 투수진에게 부담을 줬다. 두산이 마지막 세 경기를 이길 수 있었던 건 우리의 클러치 히팅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 전혀 공을 쳐내지 못했다. 첫 두 게임은 클러치 히팅이 됐기 때문에 이겼고 나머지 세 경기는 클러치 히팅‘이 안 돼 졌다. 몇번 기회가 있었지만 대량득점을 못했다. 우리 야구를 못했다. 양팀 투수들은 마지막 경기를 빼면 잘 던졌다. 최종전에서 두산은 우리 원투펀치인 송승준과 사도스키에게 맞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였다. 그래서 두산이 이긴 거다. 반면 우리 공격은 좋지 않았다. 그게 이유다. →롯데 구단은 당신이 코치들이나 선수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게 재계약 포기의 사유 가운데 하나라고 했는데. -노코멘트. →한국에 있는 동안 가장 어려웠던 일은 무엇인가.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내게 내 딸들보다 더 중요한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한국에서 지난 3년은 당신 야구인생에서 어떤 의미인가. -롯데에서 보낸 3년은 내 야구 인생 40년 가운데 최고의 시간이었다. 그 시간 동안 롯데 타자와 투수들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변화했다. 나는 나의 야구 스타일을 한국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 지난 3년 동안 롯데 선수들을 훈련시킬 수 있었던 건 내게 큰 영광이자 소중한 특권이었다. →팬들과 선수들에게 한마디 남겨 달라. -계약 종료가 알려진 뒤 팬들이 인터넷에 올린 글들을 모두 읽어봤다. 지지하고 성원해 준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 팬들이 나를 사랑해준 만큼 나도 팬들을 사랑하고 있다. 내년에 한국에 돌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퍼진다. 다시 한국에 갈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 선수들…. 나는 선수들을 사랑하고 그들도 나를 사랑했다. 나는 믿음을 줬고 선수들은 좋은 플레이로 보답했다. 나는 선수들이 더 나아지려고 노력한 걸 절대 잊지 못할 거다. 그들이 그리워질 거다. 정말 고맙다. 한국 사랑해! 로이스터 전 감독은 지난 2008시즌부터 롯데를 맡았다. 당시 만년 하위팀이었다. 이전 7년 동안 꼴찌 4번, 7위 2번, 5위 한번을 기록했다. 롯데는 프로팀 통틀어 가장 꼴찌를 많이 한 팀이기도 하다. 8번 최하위 성적을 냈다. 팀 별명은 ‘꼴데’였고 팬들은 ‘꼴리건’으로 불렸다. 로이스터 전 감독이 롯데를 맡은 3년 동안 팀은 매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구단 역사상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은 처음이다. 그 3년 동안 구단 역대 최다관중(393만 5418명)도 들어찼다. 로이스터 전 감독은 두산과 삼성의 플레이오프 최종전이 벌어지던 지난 13일 재계약 포기 통보를 받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대구 보육시설 절반 미인증

    어린이집 등 대구지역 보육시설 가운데 절반 정도만 정부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대구지역 보육시설 1500개 가운데 정부인증을 받은 곳은 52.6%인 789개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평균 61%에 못 미치는 수치다. 특히 보육시설 수가 1687개로 대구시와 비슷한 부산시(71.7%)에 비해 크게 저조하다. 또 대구지역 국공립 보육시설의 정부인증 비율은 72.2%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총 영·유아 인구 대비 국공립 보육시설 수용인원율은 1.8%에 그쳤다. 이는 경기(26.2%), 서울(10.5%), 부산(7.4%) 등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보육시설 정부인증은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부모에게 시설 선택의 합리적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보육시설 지도점검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1년에 1회 이상의 현장지도 점검률이 51%에 불과해 부산 99.4%, 서울 89%, 경기 77%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 이같은 저조한 점검률에도 불구하고 시정명령 등을 통한 지도보다는 운영정지, 시설폐쇄, 자격정지와 같은 행정처분은 남발했다. 대구의 행정처분 비율을 5%로 서울 1.2%, 경기도 2.2%, 부산 2.3%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24세 시각장애여성, 사우디 ‘도덕美 여왕’에 등극

    “외모는 보지 않는다. 도덕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라.” 이런 취지로 열린 미인선발대회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여성이 1등을 차지했다. 이른바 ‘도덕적 미(美)의 퀸’을 뽑는 대회가 열린 곳은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이슬람 왕정국가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 25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여성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보수적 이슬람 가치관이 뚜렷해 가장 아름다운 도덕의 소유자로 뽑힌 24세 시각장애자다. 학교를 마친 후 줄곧 집에서 가사를 돌보고 있다가 이번 대회에 출전, 대망의 1등에 뽑혔다. 현지 언론은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분명한 이슬람 가족적 가치관을 가진 점을 높이 평가, 여성을 1등으로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이슬람 왕정국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심해 여성인권을 탄압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여성은 남자 가족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자유롭에 여행을 하거나 병원에 갈 수도 없다. 수영복 심사 등 외적인 미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미인대회는 열리지 않는다. 이번 도덕미인 선발대회엘 출전한 여성 전원은 부르카(여성용 전통 의상)를 입고 전신을 가린 채 참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한잔하실래요?” 미스 맥주퀸 알고보니 포르노퀸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2010 미스 맥주퀸’을 차지한 야냐 카더라브코바(20)가 우승 소감을 발표하던 중 포르노 배우 경력이 드러나 왕관을 박탈 당했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근 체코 사즈에서 열린 미인 대회에서 우승자였던 야냐 카더라브코바는 심사위원들 앞에서 이탈리아어를 뽐내 점수를 따냈다. 대회에서 우승한 야냐 카더라브코바는 “나는 이탈리아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소프트 포르노 잡지의 모델과 TV에서 에로틱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대회 관계자인 페트르 사이머체크는 “참가자들은 어떤 음란한 직업을 가진 사람을 금지하는 특별한 규칙이 있어 매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냐 카더라브코바는 “대회 결과를 취소하다니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다. 심사위원들은 내가 이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미리 그 질문을 했어야 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미인대회 논란은 이번 만이 아니다. 최근 영국 지방 미인 대회에 우승을 했던 로라 아네스는 매춘업과 누드 모델 경력이 드러나 왕관을 박탈 당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환경플러스]

    [환경플러스]

    운봉산 등 6곳 보전지역 지정 추진 국립환경과학원은 보전가치가 높은 ‘생태·경관 우수지역 발굴조사’ 내용을 24일 발표했다. 대상 지역은 방태산(강원 인제·홍천), 운봉산(강원 고성), 소청도(사진①·인천 옹진), 미인폭포(②·강원 삼척), 가거도(전남 신안), 달마산(전남 해남) 등 6곳이다. 방태산은 식생의 보전상태가 양호한 산림생태계로 식물종이 다양하고 희귀식물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달, 까막딱따구리, 개병풍 등 19종의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도 발견됐다. 운봉산은 국내 분포면적이 협소한 신생대 제3기에 구성된 주상절리, 애추(절벽 등에서 떨어진 돌부스러기) 및 암괴류 등이 분포한다. 특히 미인폭포 일대는 퇴적암 암벽으로 둘러싸인 협곡지형으로 경관이 빼어나 보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달마산은 규암으로 이루어진 암석 능선의 규모가 웅장하고, 미황사 주변에는 상록활엽수림이 잘 보전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청도는 분바위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분포돼 있다. 가거도는 서해를 통과하는 희귀조류의 이동경로인 데다 풍광도 아름다워 보전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6곳을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제폭탄 제조가능물질 관리 강화 환경부는 증가하고 있는 화학테러에 대비, 질산암모늄, 과산화수소 등 사제폭탄 제조가 가능한 물질 13종을 사고대비물질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25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화학테러·사고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유관기관(환경부·국정원·소방방재청·지자체)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에서 열린 모의훈련에는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육군 51사단 화학대대 등 8개 기관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고물질 탐지·제거·제독 과정의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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