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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야 울지마” 타블로·하루 하차, 이유가 뭔지 알고 보니…엄태웅 부인 발레리나 윤혜진 씨도 덩달아 화제

    “하루야 울지마” 타블로·하루 하차, 이유가 뭔지 알고 보니…엄태웅 부인 발레리나 윤혜진 씨도 덩달아 화제

    ”하루야 울지마” 타블로·하루 하차, 이유가 뭔지 알고 보니…엄태웅 부인 발레리나 윤혜진 씨도 덩달아 화제 배우 엄태웅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합류한다. 2일 엄태웅 소속사는 “엄태웅이 ‘슈퍼맨’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며 “2살 된 딸 엄지온 양과 함께 이번 주 첫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엄태웅은 tvN ‘일리있는 사랑’에 출연 중이지만 사전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까닭에 스케줄 면에서도 지장이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1월 몬테카를로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윤혜진 씨와 결혼한 엄태웅은 같은 해 6월 딸 지온 양을 얻었다. 한편 엄태웅이 ‘슈퍼맨’에 합류함에 따라 타블로 가족은 28일 방송을 끝으로 1년 2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타블로의 음반활동 스케줄이 하차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타블로 하루 하차 엄태웅 합류, 타블로 하루 너무 좋은 가족이었는데 아쉽다”, “타블로 하루 하차 엄태웅 합류, 하루 눈물 닦아주고 싶다”, “타블로 하루 하차 엄태웅 합류, 이제 엄태웅 가족이 나오니 기대된다. 부인 정말 미인인데 어떻게 나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사실로 밝혀져 ‘충격’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사실로 밝혀져 ‘충격’

    성접대를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던 미스 미얀마 출신 메이 타 테 아웅(16)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국제미인대회를 개최했던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조직위는 3일 아웅과 N매니저먼트 계약사 대표 최모(48)를 조사해 성접대 루머가 사실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N사 대표 최씨는 아웅에게 “돈이 없으니 고위층 인사에게 접대를 해야 한다”며 성접대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칼렛 요한슨 로메인 도리악 결혼…가슴 ‘주물럭’ 레드카펫 리포터 ‘가슴 테러사건’ 충격적 상황의 진실은?

    스칼렛 요한슨 로메인 도리악 결혼…가슴 ‘주물럭’ 레드카펫 리포터 ‘가슴 테러사건’ 충격적 상황의 진실은?

    스칼렛 요한슨 로메인 도리악 결혼…가슴 ‘주물럭’ 레드카펫 리포터 ‘가슴 테러사건’ 충격적 상황의 진실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31)이 결혼해 화제다. 1일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스칼렛 요한슨이 지난 10월 1일 미국 몬타나주 필립스버그에서 프랑스 출신 언론인 로메인 도리악(33)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2012년 연인으로 발전한 스칼렛 요한슨과 로메인 도리악은 지난해 9월 약혼식을 올렸다. 이후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9월 딸 로즈를 출산했다. 로메인 도리악은 프랑스 예술 잡지 클라크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 광고회사의 임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의 결혼소식에 그의 화려한 연애사도 새삼 관심을 얻고 있다.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답게 그를 거쳐 간 남자스타들도 많았다. 요한슨은 17세였던 2001년 밴드 ‘스틸 트레인’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잭 안토노프와 첫 공식 연인관계를 맺었다. 이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빌 머레이와도 34년의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염문설에 휩싸였고 17년 연상인 베니치오 델 토로와 사귄 다음 30년 연상인 존 트래볼타와도 소문이 있었다. 이후 배우 패트릭 윌슨, 자레드 레토 등과 사귀던 그녀는 ‘블랙 달리아’에서 만난 조쉬 하트넷과 2년 동안 연인 관계였다. 라이언 필립이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도 사랑에 빠졌다. 라이언 레이놀즈와의 이혼 후엔 24년 연상인 숀 펜과 사귀었으나 만남은 6개월 만에 끝났다. 그런가하면 스칼렛 요한슨의 ‘가슴 테러’로 논란이 된 2006년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 영상도 화제다. 영상에는 인터뷰를 맡은 세계적 디자이너 아이작 미즈라히가 요한슨의 가슴을 만지는 모습이 담겨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미즈라히는 요한슨에게 “오늘 어떤 속옷을 입었느냐”고 물었다. 요한슨이 “브래지어를 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미즈라히는 이를 확인하려는 듯 4~5초간 요한슨의 가슴을 만졌다. 돌발 행동을 보인 미즈라히는 게이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스칼렛 요한슨 로메인 도리악 결혼, 앞으로 행복하게 사세요”, “스칼렛 요한슨 로메인 도리악 결혼, 리포터 정말 게이 맞나? 황당하네”, “스칼렛 요한슨 로메인 도리악 결혼, 할리우드 최고의 미인 중 하나인데 결국 결혼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살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왕관 들고 본국 돌아가…미모 실제로 보니 ‘깜짝’

    “16살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왕관 들고 본국 돌아가…미모 실제로 보니 ‘깜짝’

    ”16살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왕관 들고 본국 돌아가…미모 실제로 보니 ‘깜짝’ 국내에서 열린 미인대회에 ‘미스 미얀마’로 출전했다가 돌연 우승 왕관을 갖고 본국으로 돌아가 논란을 빚은 메이 타 테 아웅(16)이 대회 뒤 성접대를 강요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제미인대회를 개최했던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조직위는 “아웅과 N매니저먼트 계약사 대표 A씨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5월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아웅은 N매니저먼트사로부터 음반제작과 보컬트레이닝 등에 대한 제안을 받고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8월 재입국했다. 그러나 음반제작과 보컬트레이닝을 시켜주겠다던 N사 대표 A씨는 귀국 첫날부터 서울의 모 호텔에서 “돈이 없으니 고위층 인사에게 접대를 해야 한다”며 성접대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사실을 최근 법적 대응에 나선 조직위 관계자에게 실토했다. 조직위는 아웅을 통해서도 사실을 확인했다. 조직위 자체 조사 결과 A씨는 사무실 하나 없이 미인대회 참가자·해외 미디어 등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주관사와 협찬사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다가 사기 혐의로 구속, 집행유예로 풀려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의 국제적인 이미지 실추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A씨를 조만간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월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에서 우승한 아웅은 시가 2억 원 상당의 왕관을 들고 잠적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8월 미얀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관계자가 전신성형과 성접대를 강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미스 미얀마, 세상에 10대 여자애를 성접대하라고 시키는 곳도 있나”, “미스 미얀마, 미인대회 고소 고발전 너무 심각하네”, “미스 미얀마, 얼마나 심각하면 우승자가 도망가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살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사실” 기자회견 당시 미모 어땠나 보니 ‘대박’

    “16살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사실” 기자회견 당시 미모 어땠나 보니 ‘대박’

    ”16살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사실” 기자회견 당시 미모 어땠나 보니 ‘대박’ 국내에서 열린 미인대회에 ‘미스 미얀마’로 출전했다가 돌연 우승 왕관을 갖고 본국으로 돌아가 논란을 빚은 메이 타 테 아웅(16)이 대회 뒤 성접대를 강요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제미인대회를 개최했던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조직위는 “아웅과 N매니저먼트 계약사 대표 A씨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5월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아웅은 N매니저먼트사로부터 음반제작과 보컬트레이닝 등에 대한 제안을 받고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8월 재입국했다. 그러나 음반제작과 보컬트레이닝을 시켜주겠다던 N사 대표 A씨는 귀국 첫날부터 서울의 모 호텔에서 “돈이 없으니 고위층 인사에게 접대를 해야 한다”며 성접대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사실을 최근 법적 대응에 나선 조직위 관계자에게 실토했다. 조직위는 아웅을 통해서도 사실을 확인했다. 조직위 자체 조사 결과 A씨는 사무실 하나 없이 미인대회 참가자·해외 미디어 등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주관사와 협찬사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다가 사기 혐의로 구속, 집행유예로 풀려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의 국제적인 이미지 실추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A씨를 조만간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월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에서 우승한 아웅은 시가 2억 원 상당의 왕관을 들고 잠적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8월 미얀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관계자가 전신성형과 성접대를 강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미스 미얀마, 성접대라니 정말 황당하다”, “미스 미얀마, 16살인데 성접대는 도대체 뭐냐”, “미스 미얀마, 내가 다 부끄러울 지경이다. 확실하게 조사해서 엄벌에 처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의혹 확인해보니 사실” 미모 자세히 살펴보니 ‘대박’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의혹 확인해보니 사실” 미모 자세히 살펴보니 ‘대박’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의혹 확인해보니 사실” 미모 자세히 살펴보니 ‘대박’ 국내에서 열린 미인대회에 ‘미스 미얀마’로 출전했다가 돌연 우승 왕관을 갖고 본국으로 돌아가 논란을 빚은 메이 타 테 아웅(16)이 대회 뒤 성접대를 강요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제미인대회를 개최했던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조직위는 “아웅과 N매니저먼트 계약사 대표 A씨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5월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아웅은 N매니저먼트사로부터 음반제작과 보컬트레이닝 등에 대한 제안을 받고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8월 재입국했다. 그러나 음반제작과 보컬트레이닝을 시켜주겠다던 N사 대표 A씨는 귀국 첫날부터 서울의 모 호텔에서 “돈이 없으니 고위층 인사에게 접대를 해야 한다”며 성접대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사실을 최근 법적 대응에 나선 조직위 관계자에게 실토했다. 조직위는 아웅을 통해서도 사실을 확인했다. 조직위 자체 조사 결과 A씨는 사무실 하나 없이 미인대회 참가자·해외 미디어 등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주관사와 협찬사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다가 사기 혐의로 구속, 집행유예로 풀려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의 국제적인 이미지 실추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A씨를 조만간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월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에서 우승한 아웅은 시가 2억 원 상당의 왕관을 들고 잠적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8월 미얀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관계자가 전신성형과 성접대를 강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미스 미얀마,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 “미스 미얀마, 이제 보니 불쌍한 듯”, “미스 미얀마,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 지 명확하게 수사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제임스 왓슨/서동철 논설위원

    세계 과학 교과서에 빠짐없이 이름이 올라 있는 미국 생물학자 제임스 왓슨(1928~)은 젊은 과학자의 이미지가 여전하다. 영국 캐번디시 연구소 연구원이던 1953년 25세의 나이로 유전정보의 본체인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왓슨은 공동연구자 프랜시스 크릭, DNA의 결정 패턴을 엑스선 사진으로 촬영한 모리스 윌킨스와 196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그는 이때까지도 미혼이어서 스톡홀름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동반했다. ‘나는 발표 전날에 잠자리에 들 때, 이른 아침에 스웨덴에서 온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깨는 상상을 떨칠 수 없었다. 그러나 꼭두새벽에 나를 깨운 것은 지독한 감기였다. 나는 스톡홀름에서 아무런 기별이 없다는 걸 깨닫고 우울해졌다. 일어나기 싫어서 미적대는데, 오전 8시 15분에 전화벨이 울렸다. 옆방으로 득달같이 달려가 받아 보니 어느 스웨덴 신문기자가 수상 소식을 알려주었다. 나는 행복했다. 기자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나는 “끝내주는군요!”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왓슨의 자서전인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에 나오는 이야기다. 후배 과학자들에 대한 왓슨의 충고에는 이런 것도 있다. ‘노벨상 발표가 난 해를 최대한 즐기라’는 것인데 ‘과거의 노벨상 수상자로 살 시간은 평생이 남았지만, 그 순간 가장 각광받는 과학자로 살 시간은 1년뿐’이라고 강조한다. 사람들은 노벨상이 아니라면 알 길이 없었을 과학자에게 다가와 사인을 부탁하지만, 다음해 수상자가 발표되는 순간 치세는 끝나 버리고 마니 미인대회 입상자와 다를 게 없다는 것이다. 거칠 것 없는 입담에 자신감이 넘쳐 흐르고 있다. 왓슨은 1968년 이후 뉴욕의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를 암 연구의 메카로 키워 내는 데 전념했다. ‘오직 자신만이 차마 말하지 못할 것들도 모두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평을 들을 만큼의 카리스마가 넘쳤다고 한다. 애착을 가졌던 연구소를 떠난 것은 2007년 10월 영국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 때문이다. ‘진화 역사가 서로 다른 인종들이 동일한 지능을 가지리라 믿는 것은 희망일 뿐이다. 흑인을 고용해 본 사람들은 내 말 뜻을 알 것’이라고 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왓슨은 무조건적으로 사과한다고 했지만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왓슨이 노벨상 메달을 생전에 경매에 부치는 최초의 수상자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선데이타임스 발언 이후 사회적으로 매장되다시피 하여 궁핍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어 인종차별적인 자신의 발언이 옳지 않았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열린세상] 집단소송제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동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집단소송제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동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며칠 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라면 업체인 농심과 오뚜기를 대상으로 제기된 집단소송을 승인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미국 현지 법인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에는 캘리포니아주 내의 식품점·마트 등 300여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소송이란 제품의 하자나 기업의 부당행위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았을 경우 피해를 입은 집단 가운데 한 명 또는 일부가 전체를 ‘대표’해서 제기하는 소송이다. 집단소송의 특징은 판결 효력이 소송에 참가하지도 않은 피해자 집단 모두에게 미친다는 것이다. 기업의 부당행위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았더라도 개인별 피해액이 크지 않으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소송을 제기하려면 소송 비용이 많이 드는데 손해액이 작을 경우 소송에서 이긴다 해도 당사자에게 돌아오는 소송의 이익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를 배려해 생겨난 것이 집단소송제다. 이번에 미국 법원이 집단소송을 승인한 것은 2012년 7월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가 농심 등 4개 라면 회사의 가격담합을 적발해 과징금 1345억원을 부과한 사실에 기인한다. 미국 법원이 집단소송을 해도 좋다고 승인한 것은 국내 라면 회사들이 담합을 했느냐, 아니냐를 따져 보자는 것이 아니라 공정위가 국내 라면 회사의 담합을 적발하고 과징금을 부과했으니 이제는 집단소송을 개시해도 좋다는 의미인 것이다. 미국에서는 기업이 경쟁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면 벌금이나 징역형 같은 공적 집행 처벌을 받게 되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징벌적 손해배상이나 집단소송 같은 민간에 의한 사적 집행이 뒤를 따른다. 이번 사건은 소비자 입장과 기업 입장 모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소비자 입장에서 본다면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국내 라면 회사들이 가격담합을 했다면 우리나라의 라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보았을 텐데 왜 정작 국내의 소비자들은 집단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공정거래법에서는 집단소송제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집단소송을 인정하는 분야는 증권 분야뿐이다. 정부는 2005년 소액 주주의 권익보호 차원에서 기업의 주가조작, 허위공시, 분식회계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액 주주가 해당 기업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집단소송이 도입된 지 10년째를 맞고 있지만 대법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기된 집단소송은 8건에 불과하다. 법무부는 집단소송법을 개정하기로 하면서 소송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기업의 담합 같은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집단소송제 도입을 제시한 바 있다. 국민의 집단적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증권 분야에만 국한된 집단소송의 적용 범위를 최소한 기업의 가격담합 같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까지 넓히는 방안을 검토할 시점이라 하겠다. 다만 집단소송제 역시 남소의 위험이 있으니 법 개정 시 그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 둘째로 이번 사건을 기업 입장에서 본다면 국내에서 이뤄진 담합이 미국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쳤다며 미국 법원이 집단소송을 승인할 정도로 세계가 글로벌화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화는 기업은 물론 사회문화적 자원, 자연환경 등에 영향을 주거나 받기도 한다. 특히 경제의 글로벌화는 국가 간 상호 의존성을 높이고 경제의 통합 과정을 거쳐 단일한 세계시장의 출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또한 한 국가의 경제정책도 해당 국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국가의 경제 주체 및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세계화라든지 글로벌화라는 단어는 이제 더이상 전문용어가 아니며 신문과 방송에서 너무 많이 들어 익숙한 단어다. 하지만 아직도 글로벌화하면 자유무역협정(FTA) 같은 무역협정을 떠올리기는 쉬울지언정 정작 국내 회사들 간의 담합이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집단소송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대기업 같은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중소·중견 기업들도 공정경쟁을 위반하는 행위나 기만적인 상술의 파장이 얼마나 큰지를 인식해야 할 때다.
  • 양상국 천이슬 결별, 성형 먹튀설 때문?…천이슬 볼륨 몸매 자랑했지만 결국

    양상국 천이슬 결별, 성형 먹튀설 때문?…천이슬 볼륨 몸매 자랑했지만 결국

    개그맨 양상국와 배우 천이슬이 공개 연애 1년여 만에 결별했다. 28일 천이슬 측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최근 천이슬과 양상국이 결별했다”며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밝혔다. 양상국 측 관계자 역시 천이슬과 양상국의 결별을 인정했다. 양상국과 천이슬은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공개 연인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KBS2 ‘인간의 조건’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 출연해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커플 광고도 촬영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1년여 만에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일부에서는 천이슬이 성형 먹튀 논란에 휘말리며 소송을 벌이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천이슬은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성형외과에게 3000만원대 진료비 청구소송을 당한 바 있다. 천이슬의 성형수술 비용 먹튀 논란이 커지면서, 당초 방송에서 ‘자연미인’이라고 소개해왔던 천이슬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천이슬 양상국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천이슬 양상국 결별, 뭔가 안절부절하던 느낌”, “천이슬 양상국 결별, 연애가 다 그렇지 뭐”, “천이슬양상국 결별, 나도 결별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다”, “천이슬 양상국 결별, 좋은 일 생기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 ‘제비족’과 ‘꽃뱀’의 어제와 오늘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1. ‘제비족’과 ‘꽃뱀’의 어제와 오늘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 단어 및 문장 표현은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편집자註>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1. ‘제비족’과 ‘꽃뱀’의 어제와 오늘 7명에 15억 뜯고 날아간 제비…8년동안 수배중에도 사기 ‘덜미’ 2012년 김모(40·전과 1범)씨는 내연녀 오모(39)씨를 임신시켜 아이까지 출산하게 한 뒤 돈을 불려 주겠다며 8억원을 빼돌려 달아났다. 김씨에게 속은 건 오씨만이 아니었다. 그는 훤칠한 외모와 재력가인 양 꾸민 이미지를 앞세워 여성들에게 환심을 산 뒤 투자 유치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기를 반복했다. 2006년부터 8년 동안 경찰 추적을 따돌려 온 김씨는 지난 7월 경기 광주시의 한 빌라에서 검거될 당시 또 다른 여성과 동거하며 그 여성의 동생이 소유한 BMW 차량을 몰고 다녔다. 그에게는 사기 혐의 등으로 8건의 수배가 내려져 있었고, 피해자 7명이 김씨에게 뜯긴 것으로 확인된 금액만 15억 5000만원에 달했다. 수배가 내려진 상태에서도 사기 행각을 멈추지 않은 김씨를 붙잡은 것은 서울 강남경찰서 악성수배자 전담팀이다. 전담팀장 권영만(49) 경위는 “수배자 검거에는 ‘첨단’과 ‘무식’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담팀은 한 손에는 휴대전화 위치추적단말기를, 다른 한 손에는 자신들의 소변을 받을 빈 페트병을 들고 불 꺼진 아파트 계단이나 골목에서 꼼짝 않고 수배자를 기다리기를 반복했다. (후략) 11월 28일자 서울신문 사회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요새는 빈도가 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신문, 잡지에 ‘제비족’이나 ‘꽃뱀’이 들어간 기사와 제목이 참 많았습니다. 제비족과 꽃뱀은 적당한 ‘재주’를 이용해 순진한 여자와 남자를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유린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은어입니다. 과거 선데이서울에서도 다양한 ‘제비족’과 ‘꽃뱀’의 기사들이 다뤄졌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0여년 전 그들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 [카사노바 “후회는 없다”…한달 사이 6명의 아가씨 울려놓고 여자는 인기인에 약해] -선데이서울 1971년 10월 3일자 유명 아나운서를 사칭하며 한달 동안 6명의 양가집 아가씨들을 떡주무르듯 요리한 한국판 ‘카사노바’가 쇠고랑을 찼다. 주인공은 서울의 한 대학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 국군 방송국에서 6개월동안 아나운서 생활을 했다는 백모(29·부산)씨. 백씨는 사문서위조 동행사 등 혐의로 부산 중부경찰서에 구속됐다. 백씨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밥벌이를 못해 형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실업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백씨는 부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나운서인 부산 M방송국 송모씨를 사칭하기로 하고 지난 8월 10일 부산 동구 범일동 K인쇄소에서 큼직한 명함 100장을 찍었다. 이틀 후에는 위조된 신분증까지 인쇄했다. 그에게 처음으로 걸려든 미끼는 부산 시내 이름난 양장점의 ‘디자이너’ 김영숙(21·가명)양. 대낮에 하릴없이 남포동 거리를 헤매던 그에게 늘씬한 미녀가 지나쳤다. 미녀가 M양장점으로 들어가는 것을 눈여겨본 후 다음날 다시 M양장점 앞에 숨어서 지켜봤다. 그녀가 M양장점 직원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작전을 세밀히 세웠다. 다음날 낮 1시쯤 한가한 시간을 틈타 그는 조용한 다방을 선택, M양장점에 전화를 걸었다. “거기가 M양장점이죠? 미스 김 좀 바꿔주실까요?” 단순히 이씨보다는 김씨 성(姓)이 더 흔해서 김양을 찾았다. 아니나 다를까, 김양이라면서 고운 목소리가 전화를 받았다. M양장점에는 김양이 3명이나 됐지만 공교롭게도 백씨가 찾던 김양이 전화를 받았다. 그의 사기극은 이렇게 처음부터 순조롭게 진행됐다. “나 M방송국 아나운서 실장 송XX올시다. 미스 김을 전부터 잘 알고 있습니다. 한가한 시간이니 차라도 한잔 합시다.” 김양은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더니 이내 한없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 유명한 ‘송XX 아나운서’가 프러포즈를 하다니….” 이렇게해서 첫날 데이트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첫날 벌써 김양은 백씨에게 반해 밤 12시가 되도록 따라다녔다. 그는 그날로 단숨에 그녀를 ‘정복’할 수도 있었지만 일부러 여유를 두고 다음날을 기약했다. 다음날은 데이트 장소를 해운대로 옮겼다. 북적대던 한여름이 지난 조용한 해변을 거닐면서 그는 사랑한다고 능청스럽게 김양의 손을 잡은 후 결혼해 달라고 점잖게 프러포즈했다. 그날밤 해운대 고고·클럽에서 밤늦게까지 춤을 춘 후 호텔로 직행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김양에게 자기 신분증과 명함을 내보인 후 “결혼할 몸이니 같이 잠자리에 들어도 괜찮다”고 얼러 첫시험을 성공리에 끝맺었다. 다음날 행복해하는 김양에게 “늘 아나운서실에서 녹음 중이어서 전화해도 만날 수 없다. 내가 먼저 전화를 할테니 방송국에는 절대 전화하지 말라”고 일렀다. 백씨는 그후 김양과 세 번 더 만나 즐긴 후 결혼 비용조로 10만원을 우려낸 다음 자취를 감췄다. 다음으로 걸려든 여인은 동구 수정동 김단아(23·가명)양과 박복순(22·가명)양. 둘은 한 동네 사는 절친한 친구 사이로 하루 사이로 백씨의 제물이 됐다.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들은 지난 9월 2일 시내 충무동 S다방에서 처음으로 백씨를 만났다. 한가하게 음악을 즐기고있는 이들에게 백씨가 나타나 명함을 건네면서 데이트를 신청했다. 처음에는 둘이 같이 만났으나 며칠 후 둘은 서로 질투 끝에 싸운 후 따로 따로 만나는 기회를 만들었다. 백씨는 둘을 차례로 유인한후 정복했다. 4번째 희생자는 부산진구 범천2동 김영순(24·가명)양. 명함을 보고 눈이 동그래진 김양은 그날로 자진해서 몸을 바쳤다. 그녀는 백씨와 하룻밤을 즐긴 것을 평생의 영광으로 기억하겠다고 말하며 기분좋게 헤어졌다. ”지금도 눈에 삼삼한 여인은 5번째 여인인 김성희(22·가명)였다”고 백씨는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4번째 여인을 거친 다음날 시내 초량동 M식당에서 만나 김양은 백씨가 처음 대한 순수한 숫처녀였다고. 15일동안 무려 5명의 아가씨를 거쳐간 백씨는 이제 부산 아가씨에 물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 지방을 원정갈 계획을 세웠다. 대구는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곳. 여섯번째의 박미숙양(22·가명)은 바로 대구행 고속버스 내에서 사로잡혔다. 명함을 들여다보고는 홀딱 달라붙더라고. 그날로 대구에서 같이 하룻밤을 즐긴 후 부산으로 내려왔다. 다음날 대구 박양 집에 전화를 걸어 급한 일로 대구에 갈 일이 있다고 마중을 나오게 했다. “바쁜 일정이기 때문에 낮엔 만날 수 없다”고 능청을 떨고는 밤에 만난 박양에게 돈 5만원을 요구했다. 갑자기 회사일로 서울을 다녀와야 하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얼버무렸다. 2일 후에 반드시 갚겠다고 약속하고는 박양의 통장에 모아둔 5만원을 빼앗아 부산에 내려왔다. 그의 꼬리는 엽색행각 한달만인 23일 들통났다. 첫번째 여인인 김영숙양이 그동안 너무 소식이 없자 전화하지 말라는 백의 당부를 알면서도 방송국에 전화를 걸었다. 실제 송 아나운서와 통화를 하게 된 것. 실체를 파악한 첫번째 김양은 분노에 치를 떨었다. 우연히 다음날 백씨가 김양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 송 아나운서와 대기하고 있던 형사들이 다방을 들어서는 백의 덜미를 낚아채 수갑을 채웠다. ▒▒▒▒▒▒▒▒▒▒▒▒▒▒▒▒▒▒▒▒▒▒▒▒▒▒▒▒▒▒ [서울 과부 후려먹은 양주(楊州) 춤솜씨…사업자금 안댄다고 죽도록 매질까지] -선데이서울 1971년 4월 18일자 서울의 춤꾼들과 플레이보이들을 부끄럽게 만든 사건이 났다. 경기도 양주군 화두면 하산리의 시골신사가 서울로 진출, 미끈하고 날씬한 춤 솜씨로 내노라하는 30대 미인들을 후려잡아 명성을 드날린 것. 그런데 이 시골 신사의 솜씨는 결국 ‘돈 우려내기’였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8일 김모(36·무직)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의 고소인은 성동구 신당동에서 미장원을 경영하고 있는 강옥초(34·가명)씨. 김씨는 양주군 화두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춤의 명수로 명성이 자자한 백수건달. 경찰 조서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1월 2일 신당동 소재 D카바레에서 처음으로 강 여인을 알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강 여인은 34살 한창 나이에 수수한 미모의 소유자. 거기다가 돌아다니며 놀기에 적당할 만큼 돈도 벌리고 하여 춤을 배운 소위 ‘유한마담’으로 통하는 처지였다. 1월 2일 밤 신나게 두 사람은 한바탕 돌고나서 바로 이튿날 다시 만나게 됐다. 그만큼 김씨의 춤 솜씨는 나무랄 데 없이 훌륭했고, 강 여인은 김씨의 용모와 사나이다운 태도에 마음이 끌렸던 것. 이날 밤의 춤은 오래가지 않았다. 피차 숨가쁜 호흡 소리로 이미 의사를 소통하게 됐다. D카바레의 바로 옆골목에 붙은 E여인숙의 방에 들어가 이들은 제2라운드의 춤을 즐겼다. 이때까지만 해도 강 여인은 김씨가 홀아비인 것으로 알았다. 그래서 돈도 인색하지 않게 썼다. 한번 트인 뱃길은 파도도 없다는 옛말처럼 이들은 거의 매일 밤 만나서 춤추고 여관에 가는 짓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김씨의 내심은 강 여인의 그것처럼 순수한 것이 아니었다. 돈깨나 쥔 과부를 우선 춤과 육체교섭으로 녹다운 시킨 뒤 적당한 기회를 봐서 돈을 우려낼 심보였다. 김씨는 고향에 두 눈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본처는 물론 자그마치 5남매를 거느린 가장이었다. 춤을 밑천으로 돈깨나 있는 여자를 꾀어 ‘즐기고 돈도 버는’ 양수겸장의 사기꾼이었다. 영화 구경, 교외 드라이브 등으로 이들의 뜨거운 관계는 무르익어갔다. 지난 2월 25일쯤. 이들의 분방한 애욕행각은 장소를 가리지 않을 만큼 발전했던 것인지 이날은 강 여인의 미장원 안방에서 회포를 풀었다. 정사가 끝난 뒤 드디어 김씨는 마각을 드러냈다. 사업자금이 필요한데 30만원을 빌려주어야 하겠다고 강요를 한 것. 강 여인은 일언지하에 “안된다”고 거절했다. 그리고 정사와 사업을 혼동하지 말라고 충고 비슷하게 타일렀다. 이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김씨는 벌떡 일어나 팬티 바람으로 가게에 나가 미장원 거울과 창문을 몽땅 때려 부수고 말았다. 이날 피해 추산액이 3000원. 이때부터 그의 정체를 알게된 강 여인은 집요한 김씨의 요구를 거절하며 만나주지도 않았다. 2월 26일 밤 10시쯤 또 다시 미장원을 습격한 김씨는 새로 비치한 거울과 화분을 모조리 깨뜨려 4800원어치의 피해를 입히고 사라졌다. 그러고도 김씨는 끈덕지게 그녀를 따라 다녔다.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손댄 게 아니냐”는 등 달콤한 사탕발림에 30대 여자의 마음은 너무도 허약했던 것일까? 3월 6일부터 제기동에 전셋방을 얻더 동거생활에 들어가 버렸다. 이후 강 여인은 날이 갈수록 김씨의 화려한 엽색행각의 전모를 알게 됐다. 시골에 본처와 자식들이 있는 것은 물론 때로 첩이라는 여자를 끌고 들어와 한방에서 거북한 잠자리를 같이 하기 일쑤. 그 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제3의 여자도 있었고, 숱한 유부녀와 춤솜씨를 발휘해서 여전히 교섭 중인 것을 알게 됐다. 3월 15일 저녁. 김씨는 느닷없이 본처와 이혼하고 너와 결혼하겠으니 그 위자료 150만원을 내놓으라고 강요했다. 강여인은 이 요구를 묵살하면서 “이젠 그만 헤어지자”고 했다. 이 소리에 미치광이처럼 흥분한 김씨는 부엌의 칼도마를 들고 들어와 강여인의 얼굴을 여지없이 후려갈겼다. 피투성이가 된 그녀는 이날 밤으로 전셋집을 탈출, 미장원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김씨은 미장원까지 뒤쫓아와 “네가 미장원을 해먹나 보자. 모조리 죽이고 만다”고 미쳐 날뛰었다. 이튿날 강 여인은 신당동의 K다방에서 김씨를 만나 8만원을 위자료로 지불하고 헤어지기로 했다. 이날 하오 그녀는 8만원이라는 위자료아닌 위자료를 김씨에게 주며 이제 이것으로 우리는 그만이라고 당부했다. “지긋지긋해요. 그 사람이 그렇게만 나오지 않았더라도 이렇게 최악의 사태에는 이르지 않았을 거예요. 저만이 아니고 10명 이상의 여자들을 그런 식으로 우려서 먹고 살아가는 치사한 사람이에요.” 강 여인이 아직도 치가 떨리는 듯 경찰신문에서 토로한 말이다. 4월 7일 오후 5시. 아주 헤어진 줄 알았던 김씨가 다시 미장원에 나타났다. 무턱대고 사업자금을 내놓으라는 요구. 이를 거절당한 김씨은 미장원의 의자와 기물들을 모조리 두들겨 부쉈다. 종업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결국 쇠고랑을 찼고, 악마적인 엽색행각의 종지부를 찍기에 이르렀다. “춤을 즐기는 것을 말릴 수는 없어요. 그러나 현재의 여건으로선 그게 사회악으로 빠져들어갈 요인이 얼마든지 많습니다. 이번 강여인의 예가 가장 대표적인 것인데, 피해자들이 창피해서 어물어물하기 때문에 결국 드러나지 못하고, 이런 백수건들이 활개질치고 다니는 겁니다” 성동서 형사과장의 말이다. 춤 한번 잘못 추었다가 돈 털리고, 두들겨 맞은 강여인. ‘춤 좋아하다 패가망신 하였네’라고 해아할까?  ▒▒▒▒▒▒▒▒▒▒▒▒▒▒▒▒▒▒▒▒▒▒▒▒▒▒▒▒▒▒ [유혹하곤 트집 잡는 밤길의 여인] -선데이서울 1972년 5월 7일자 1972년 4월 26일 아침 서울 중부경찰서 형사실에 중년여인이 어떤 사나이의 멱살을 잡고 들어와 “이놈이 내 몸도 빼앗고 돈도 훔쳐갔다”고 아우성을 쳤다. 경찰은 남녀를 모두 즉결에 넘겼는데, 여인은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모 스웨터 공장직공 이모(36) 여인이고 남자는 코로나 택시 운전사 김모(30)씨. 사연은 25일 밤 11시 45분쯤 충무로의 한 호텔 앞길에서 이 여인이 김씨의 택시를 탄 데서 비롯된다. 택시가 정릉 쪽으로 달리던 중 중구 오장동에서 고장이 나 두 남녀는 같은 여관에 들었다. 처음에는 여자는 마루에, 남자는 방에 잠자리 채비를 했으나 어떻게 된 영문인지 결국 방에서 동침하고 말았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뜬 여인은 핸드백 속에 넣어뒀던 현금 800원이 없어졌다며 김씨를 의심했다. 김씨는 자기가 훔친 것은 아니지만 없어졌다고 하니 800원을 여인에게 주고 차고 주소를 알려준 뒤 이 여인과 헤어져 일하러 직장으로 나갔다. 이 여인은 김씨와 헤어진 뒤 곧 경찰에 김씨를 도둑으로 신고, 형사들이 차고로 달려가 김씨를 잡아왔던 것. 이 여인의 주장에 의하면 마루에서 자고 있는데 김씨가 자꾸 방에 들어와 함께 앉아서 밤을 새우자고 하는 바람에 춥기도 하고 해서 방에 들어갔다가 그만 정을 통했다는 것이나 김씨는 이와는 반대로 이 여인이 알몸으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 왔다고 주장. 경찰은 이 여인을 밤거리에서 운전사들을 유혹한 후 트집을 잡아 돈을 우려내는 상습범으로 보고 있다. 영등포경찰서에서도 27일 이 여인과 비슷한 케이스로 최모(38) 여인을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최 여인의 혐의 내용은 1월 6일 0시 20분쯤 영등포구 흑석동 연못시장 앞길에서 어슬렁거리다가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택시 운전사 박모(28)씨를 “집도 없는 몸”이라며 여관으로 유인하여 동침, 박씨가 곤히 잠든 사이 박씨의 옷가지, 구두, 시계, 현금 7000원을 훔쳐 달아났다는 것. 이런 일은 피해자들에게도 창피스러운 일인지라 피해자들의 신고가 없어 이런 여인들을 엄격히 다루지 못하고 있다.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상국 천이슬 결별, 성형 먹튀설 때문?…천이슬 볼륨 몸매 어쩌다가

    양상국 천이슬 결별, 성형 먹튀설 때문?…천이슬 볼륨 몸매 어쩌다가

    개그맨 양상국와 배우 천이슬이 공개 연애 1년여 만에 결별했다. 28일 천이슬 측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최근 천이슬과 양상국이 결별했다”며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밝혔다. 양상국 측 관계자 역시 천이슬과 양상국의 결별을 인정했다. 양상국과 천이슬은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공개 연인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KBS2 ‘인간의 조건’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 출연해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커플 광고도 촬영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1년여 만에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일부에서는 천이슬이 성형 먹튀 논란에 휘말리며 소송을 벌이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천이슬은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성형외과에게 3000만원대 진료비 청구소송을 당한 바 있다. 천이슬의 성형수술 비용 먹튀 논란이 커지면서, 당초 방송에서 ‘자연미인’이라고 소개해왔던 천이슬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천이슬 양상국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천이슬 양상국 결별, 예상된 결말”, “천이슬 양상국 결별, 결국 헤어졌구나”, “천이슬양상국 결별, 여러 모로 힘들겠네”, “천이슬 양상국 결별,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20) 딸기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20) 딸기

    새콤달콤한 맛과 향기로 ‘황후의 과일’이라는 애칭을 지닌 딸기는 역사 속에선 먹는 과일이라기보다 약재와 관상용이었다. 지금의 딸기는 남미 칠레산종과 미국 서부산종이 유럽에서 교잡하며 탄생했다. 딸기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염·진통에 효과가 있다. 최근엔 고혈압과 당뇨,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영양 만점의 과일로 진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엔 20세기 초 일본에서 들어왔다. ●제철 과일이 최고?… 겨울철 딸기가 더 맛있어요 딸기는 이제 봄뿐 아니라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됐다. 겨울철에도 수확이 가능한 국산 품종의 보급과 시설재배 기술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일본 품종이 90% 이상을 점유해 로열티 문제가 크게 부각됐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들이 2005년 ‘설향’이라는 딸기 품종을 개발하면서 로열티 문제는 해결했다. 농가에 보급된지 10년도 안 돼 일본 품종을 제치고 전국 딸기 재배 면적의 7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면적으로는 5300㏊가 넘는다. 설향은 겨울철 생산이 가능한 데다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다. 여기에 신맛도 적절히 어우러져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을 낸다. 과즙이 풍부해 한 입 깨물면 상쾌한 기분이 들어 젊은층에서 인기가 더 좋다. 물론 딸기 맛도 중요하지만 재배 농가에서는 수량(딸기 개수)도 많고 병에 강해야 재배가 수월한데 설향은 ‘흰가루병’(식물의 잎·줄기에 흰가루 형태의 반점이 생기는 식물병)에도 강하다.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고 수량도 많아서 딸기 품종의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시사철 딸기 수확 체험 농장… 프로그램 풍성 딸기는 언제 가장 맛이 좋을까. 물론 재배 품종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 겨울철에 생산되는 딸기가 당분 함량이 높고 신맛은 적어 봄철보다 우수한 편이다. 제철 과일이 최고라는 말은 딸기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셈이다. 딸기는 키가 30㎝ 내외다. 따라서 농부들이 작고 좁은 고랑에 쪼그리고 앉아 작업할 때가 많다. 특히 딸기는 일주일에 2회 이상 수확하기 때문에 노동력이 다른 작물에 비해 많이 필요하다. 이런 불편한 작업 자세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설(高設)식 수경재배’가 최근에 크게 늘고 있다. 이른바 ‘침대 딸기’라고 하는데 딸기를 심는 위치를 허리 높이 이상 올린 것이다. 쪼그리며 하던 작업들을 이제는 서서하거나 의자에 앉아서 할 수 있다. 악성 노동에서 벗어나 작업 편의성을 높인 셈이다. 수확 기간도 한 달 이상 길어지면서 생산량이 기존 재배 방식보다 50% 이상 개선됐다. 여기에 공중에서 딸기가 달리기 때문에 흙이 닿지 않아 깨끗하고 고품질의 신선한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체 딸기 재배 면적의 10%(664㏊) 정도가 고설식 수경재배로 재배되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파프리카가 수경재배 면적이 가장 많았지만 최근엔 딸기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농촌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맞춤형 재배 방식이다. 딸기는 키우고 수확하고 먹는 즐거움을 모두 제공하는 도시농업의 대표 아이템이다. 예전엔 딸기 대부분이 밭에서 재배됐다. 하지만 지금은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재배 방식의 다양화로 생산 시기가 당겨지고 수확 시기는 길어지고 있다. ●국산 품종 ‘설향’ 보급 확대… 年 생산액 1조대 ‘쑥쑥’ 특히 분홍색 꽃이 피는 관상용 품종이 개발되면서 집 안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졌다. 사시사철 딸기의 꽃과 향, 열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일반 딸기는 가을에 꽃눈이 생기고 이듬해 봄에 한 차례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반면 관상용 딸기는 여름 내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관상용 딸기 ‘관하’는 관상용이면서 과실도 별미로 먹을 수 있다. 보고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 딸기 수확 체험은 겨울방학 아이들 교육용으로 훌륭한 소재다. 도시 근교와 딸기 주산지를 중심으로 체험 농장이 늘고 있다. 수확체험 외에 딸기 화분과 딸기 비누, 딸기잼 직접 만들기 등을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지역마다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체험 농장은 무농약 재배가 기본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딸기 농장의 수확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아이들 교육에도 효과적이다. 우리나라 딸기 산업은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생산액 규모가 1조 3000억원으로 2005년에 견줘 2배가량 증가했다. 출하 시기가 봄철에서 겨울철로 바뀌면서 안정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국산품종 ‘설향’ 개발과 보급 확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농가 대부분이 설향으로 재배하다 보니 출하량이 특정 시기에 몰리면 가격이 하락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맛을 가진 품종의 접근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외적으로는 겨울철 미국에서 수입되는 오렌지 시장이 앞으로 전면 개방됨에 따라 그 여파로 겨울철 딸기 소비도 줄어들지 않을까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다. 딸기산업의 또 한번 도약을 위해서는 설향 품종보다 수량이 많으면서 고품질의 맛을 지닌 새로운 국산 품종이 빨리 나와야 한다. 시장 다변화 전략과 함께 국가대표 딸기 브랜드를 창출해 내수와 수출시장 모두를 공략하는 전략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기관 간 상호 협력을 더 강화해야 할 것이다. 김대영 농촌진흥청 채소과 농업연구사 ■문의 golders@seoul.co.kr
  • (영상)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감독이 밝힌 제목의 의미?

    (영상)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감독이 밝힌 제목의 의미?

    유지태가 성악가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생소하면서도 발음하기 어려운 제목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이하 ‘더 테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상만 감독은 제목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 감독은 “원제는 ‘기적’이었다”고 말하며, 제목이 바뀐 것에 대해 “영화의 결과를 드러내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한 단어로 된 제목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제목을) 캐릭터에 집중해 만들고 싶었다. ‘리리코 스핀토’가 생소한 단어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고집을 부려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테너’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한국 출신의 테너이자 유럽 오페라계의 스타, 실존 인물 배재철에 관한 이야기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배재철에게 어느 날 갑상선암이라는 비극이 찾아온다. 그는 비록 수술로 목숨은 건졌지만 성대 신경이 손상되면서 생의 의미인 목소리를 잃게 된다. 그런 그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심야의 FM’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유지태를 비롯해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하는 ‘더 테너’는 오는 12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더팩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감독이 밝힌 제목의 의미?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감독이 밝힌 제목의 의미?

    유지태가 성악가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생소하면서도 발음하기 어려운 제목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이하 ‘더 테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상만 감독은 제목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 감독은 “원제는 ‘기적’이었다”고 말하며, 제목이 바뀐 것에 대해 “영화의 결과를 드러내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한 단어로 된 제목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제목을) 캐릭터에 집중해 만들고 싶었다. ‘리리코 스핀토’가 생소한 단어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고집을 부려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테너’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한국 출신의 테너이자 유럽 오페라계의 스타, 실존 인물 배재철에 관한 이야기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배재철에게 어느 날 갑상선암이라는 비극이 찾아온다. 그는 비록 수술로 목숨은 건졌지만 성대 신경이 손상되면서 생의 의미인 목소리를 잃게 된다. 그런 그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심야의 FM’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유지태를 비롯해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하는 ‘더 테너’는 오는 12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더팩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리젠성형외과, 렛미인 통해 의료소외계층에 희망 선사

    리젠성형외과, 렛미인 통해 의료소외계층에 희망 선사

    2011년 첫 방송을 시작한 ‘렛미인’은 기존 우리 사회의 성형 문화에 일침을 가하며 성형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단순히 아름다운 외모를 지향하는 것을 넘어 성형이 꼭 필요한 의료소외계층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는 게 ‘렛미인’의 가장 큰 의의다. 특히, ‘렛미인’의 시즌1~4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리젠성형외과’의 경우, 다른 병원들이 포기하는 환자들까지 끌어 안으며 그들에게 새 삶을 주기 위해 노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대표적인 사례로는 시즌 3에 ‘털 많은 여자’ 편이 있다. 주인공 김미영 씨는 일상적인 여성으로서의 삶이 어려울 만큼 심각한 다모증을 앓고 있었다. 상태가 심해 다른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았지만 리젠성형외과 오명준 원장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또 화장 성형녀 최선미 씨를 비롯해 화상으로 얼굴 전체가 녹아 내린 괴물 엄마 송혜정 씨, 불량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늘 고개를 숙이고 다닌 양정현 씨, 20대의 나이에도 할머니같은 노안 얼굴로 젊음을 잃어버렸던 문선영 씨, 태국 렛미인 최종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던 우싸템파붓 등 남녀,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오명준 원장은 “렛미인에 출연하는 사례들은 대부분 일상적인 삶이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상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수술을 통해 단순히 외모 자신감을 떠나 새 삶과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됐다는 환자들의 소감을 들을 때마다 집도의로서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동안 렛미인 전 시즌에 참여하며, 바른 성형의 표본을 제시해 온 리젠 성형외과는 올바른 성형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의료 소외 계층에 무료 나눔 수술을 시행하고, 정기적으로 올바른 성형 정보를 제공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우리 사회의 바른 성형 문화를 세우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테너’ 유지태, “해 볼 만한 영화라 생각해 출연 결심”

    ‘더 테너’ 유지태, “해 볼 만한 영화라 생각해 출연 결심”

    유지태가 성악가로 변신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주목받고 있다. 2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이하 ‘더 테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상만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유지태, 차예련이 참석했다. ‘더 테너’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한국 출신의 테너이자 유럽 오페라계의 스타, 실존 인물 배재철에 관한 이야기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배재철에게 어느 날 갑상선암이라는 비극이 찾아온다. 그는 비록 수술로 목숨은 건졌지만 성대 신경이 손상되면서 생의 의미인 목소리를 잃게 된다. 그런 그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유지태는 영화 ‘심야의 FM’(2004년) 이후 첫 장편영화 ‘마이 라띠마(2012년)’의 메가폰을 직접 잡는 등 연출자로서의 행보를 보였다. 그가 이번 작품 ‘더 테너’를 통해 4년 만에 영화배우로서 스크린 복귀를 알린 것. 유지태는 “도전하고 연습하는 걸 좋아하는 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감독님에 대한 신뢰와 시나리오가 좋았다. 배재철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기쁜 일이고, 여러모로 해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했다”며 작품 선택 동기를 밝혔다. 특히 이날 유지태는 영화에 대한 철학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작은 영화를 경험하는 건 내가 재밌어서 하는 것이다. 아무리 상업영화가 발달하고 콘텐츠가 중요하다 해도 영화는 곧 감독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작가주의 경향이 독립영화 쪽에서 드러나고 있기에 선호하게 됐다”며 그동안의 작은 영화 연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상업영화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영화가 더 나아지기 위해선 독립영화와의 균형도 중요하다”며 작은 영화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유지태는 단편 ‘자전거 소년’을 비롯해 ‘나도 모르게’, ‘초대’ 등을 연출하며 감독으로의 노하우를 체득했고, 지난 2012년엔 첫 장편 ‘마이 라띠마’를 연출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유지태가 출연한 ‘더 테너’는 상하이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금마장국제영화제 등 아시아의 3대 영화제를 통해 호평 속에 1차 검증을 무사히 마쳤다. 이 작품은 ‘심야의 FM’을 연출한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유지태를 비롯해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더팩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세계 최초 ‘임신한 남성’ 체포…별거 중 아내 스토킹 혐의

    세계 최초로 ‘임신한 남성’인 미국의 토마스 비티(40)가 아내를 스토킹한 혐의로 체포됐다. 성전환으로 남성이 된 그는 아내 대신 세 차례에 걸쳐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지만, 그 가정은 어느덧 붕괴하고 있던 모양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지역 KTVK방송에 따르면, 토마스 비티가 별거 중이던 아내 낸시 로버츠의 차량에 몰래 GPS 추적 장치를 장착해 스토킹한 혐의로 20일 애리조나주(州) 마리코파 카운티 피닉스 경찰서 구치소에 수감됐다. 수염부터 근육질의 몸까지 남성 그 자체의 모습으로 아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았던 토마스 비티. 하와이 출신인 그는 미인대회 결승까지 오를 정도로 미모를 자랑했었지만 성 정체성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2002년 성전환 수술 당시 여성 생식 기관인 자궁만 남겨두고 두 가슴을 절제하고 호르몬 주사를 맞아가며 남성으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2003년,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낸시와 만나 결혼한 그는 5년여간 두 사람만의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병으로 자궁적출수술을 받았던 아내를 대신해 세 명의 자녀를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2012년 4월, 비티는 CBS의 TV쇼인 ‘더 닥터스’에 출연해 낸시와 별거 중임을 고백했다. 이후 비티는 낸시가 가는 곳마다 우연을 가장하고 나타나기를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해 가을 비티의 집에 있던 컴퓨터에서 아내를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던 정황이 밝혀지기도 했다. 낸시는 이듬해인 2013년 3월, 카운티 가정법원에 이혼 신청을 하려 했다. 하지만 당시 애리조나에서는 아직 동성 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아(2014년 10월 법 개정으로 허용) 신청 자체가 기각돼 있었다. 토마스 비티의 이번 스토킹 사건은 낸시의 차량 타이어가 펑크나 교체하는 작업 도중 이를 돕던 애리조나 공안당국 직원이 추적 장치를 발견하면서 덜미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영상)‘더 테너’ 차예련 “유지태는 공부벌레 같은 스타일”

    (동영상)‘더 테너’ 차예련 “유지태는 공부벌레 같은 스타일”

    “유지태는 완벽주의자다” 배우 차예련이 2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이하 ‘더 테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상대 배역을 맡은 유지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더 테너’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한국 출신의 테너이자 유럽 오페라계의 스타, 실존 인물 배재철에 관한 이야기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배재철에게 어느 날 갑상선암이라는 비극이 찾아온다. 그는 비록 수술로 목숨은 건졌지만 성대 신경이 손상되면서 생의 의미인 목소리를 잃게 된다. 그런 그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 위한 여정을 그려냈다. ‘심야의 FM’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유지태는 ‘더 테너’에서 주인공 배채철 역을, 차예련이 배재철의 아내 이윤희 역을 맡았다. 이날 차예련은 유지태에 대해 “완벽주의자다. 오페라 8곡 정도를 마스터해야 하는데 1년에서 1년 반 정도 매일 레슨을 받으러 가더라. 어디냐고 물어보면 항상 연습실이라고 했다”며 그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차예련은 “영어도 완벽한 걸 원해서 영어대사 있는 날이면 매일 만났다”며 “때문에 (나 역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공부벌레 같은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지태는 “오페라를 흉내만 내서 될까? 한국어 연기처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나 뿐 아니라 모든 스태프, 배우, 감독이 노력했다”며 작품을 함께한 모두의 노력을 언급하며 칭찬세례를 마무리했다. 상하이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금마장국제영화제 등 아시아의 3대 영화제를 통해 1차 검증을 마친 ‘더 테너’는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유지태와 차예련 외에 이세야 유스케,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더팩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50장도 못 팔았다? ‘과거 홍대 공연..여신이 따로 없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50장도 못 팔았다? ‘과거 홍대 공연..여신이 따로 없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가 화제인 가운데 이진아의 홍대 공연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참가자 이진아의 오디션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참가자로 출연한 이진아는 오디션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홍대 쪽에서 공연도 많이 해보고, 앨범도 한 번 냈었거든요. 근데 변하는 건 없었고 사람들이 많이 모르시더라고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고음도 지르고 엄청 풍부한 성량의 보컬 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내가 가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좋아할지 잘 모르겠고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이진아는 오디션에서 자작곡 ‘시간은 천천히’를 불렀고, 걱정과는 달리 심사위원 박진영, 유희열, 양현석 등의 극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이진아의 홍대 공연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과거 이진아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연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정말 노래 좋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풋풋한 미인”,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귀여워”,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완전 내 스타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연예팀 chkim@seoul.co.kr
  • 공동의 가치 잊은 한국 건축계 향한 날 선 비판

    공동의 가치 잊은 한국 건축계 향한 날 선 비판

    건축 이전의 건축, 공동성/김광현 지음/공간서가/432쪽/2만 8000원 건축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는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건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보다는 건축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신간 ‘건축 이전의 건축, 공동성’은 그의 40년 건축 행보와 사유를 집대성한 책이다. 건축가와 건축을 하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에 함께 자리 잡고 있는 건축을 둘러싼 기대와 희망, 의미가 담겨 있다. 김 교수는 이 공동의 가치를 ‘공동성’이라고 이름 짓고 현장에 늘 있는 공동성이야말로 건축의 본질이며 건축이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한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건축의 공동성을 잊고 있으며 건축에 관여하는 이들이 본질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얘기일 게다. 김 교수는 서문에서 “한국사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건축과 사회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고 함께 해야할 일이 건축가 개인과 그의 작품이라는 사적인 회로 속에 숨어버리고 있음을 너무 자주 본다”면서 “오늘의 건축가는 말로는 사회를 말하지만, 실은 사회에 복종한다는 의미인 경우가 너무 많다”고 말한다. 오늘의 건축을 하는 데 있어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쉽게 말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얘기하는 책에는 ‘제대로 숙성되지 못한 채 짧은 시간 동안 덩치만 커버린’ 한국 건축계에 대한 반성과 향후 과제 등이 가감 없이 담겼다. “우리 건축의 현실은 자기중심적이고, 폐쇄적이며, 분파적이고, 이기적이다. 밖에 대해 이야기를 걸 줄 모르고 심지어는 자신이 받아야 할 대가에 대해서도 아무 말도 못하는 지식집단. 그런데도 ‘통섭’이니 ‘경계를 넘어서’라고? 다 사치스러운 말이다. 이 좋은 말을 작품 설명에 쓰려고 하기보다, 현실에서 해결하시라.” 창간 48주년을 맞는 월간지 ‘공간’(SPACE)이 새롭게 선보이는 단행본 브랜드 ‘공간서가’(SPACE Books)의 첫 책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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