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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중구 ‘사이버상가’만든다

    부산 중구(구청장 李仁俊)는 4일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사이버상가를 구축,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이버 상가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국제시장,자갈치시장,신동아시장,롯데1번가,코오롱상가,부산데파트등 중구지역 10개 시장의 1만여 점포가 모두 입주하게 된다. 중구는 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이들 업소의 위치,판매품목및 가격과 함께 개별업소의 전자우편 주소(e-mail)를 부여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달중으로 홈페이지 제작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는 한편 상인들을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수렴과 회원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사이버상가에 참여하는 점포에 한달에 1만원씩 정보서비스 사용료를받아 인터넷 전자상가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이버상가가 운영되면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중구지역 시장과 상가에 있는 의류점과 음식점,대형약국,학원,이·미용실 등 다양한 시장정보를 제공받는다.
  • 도봉구119대원…장애인‘목욕 봉사’2년째

    중풍으로 손조차 움직일 수 없는 金蓮舜할머니(75)는 매주 두차례 서울 강북장애인복지관에서 목욕을 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이곳에서 ‘사랑의 목욕’ 봉사를 하고 있는 도봉구주민과 도봉소방서 소방대원들 덕이다. ‘사랑의 목욕’을 하는 날이면 소방대원들은 아침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 노인들과 어린이 등 27명을 집에서 복지관까지 데려오고 자원봉사자들은 목욕을 시켜준다.도봉구에 사는 자원봉사 주부 6명은 따뜻한 손길로 몸을 잘가누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씻겨준다.몸이 약해 조금만 잘못 만져도 상처가나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다. 1시간 남짓 목욕을 마친 金할머니는 “자원봉사가 없었을 때는 한달에 한번 목욕하기도 힘들었다”면서 “딸같이 정성스럽게 몸을 씻겨주는 자원봉사자들이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2년 가까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鄭廣順씨(63·여)는 누구보다 장애인들의 고충을 잘 안다.鄭씨는 중풍으로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10여년동안 모셨기때문이다.鄭씨는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남을 돕는 기쁨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봉소방서 구급대장 李昌植씨(38)는 “주변에는 이런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이 많다”면서 “사회 전체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소방대원들은 장애인들의 혈압과 혈당 점검,재활운동,이·미용도 돕고 있다.또 장난감 인형,도서 등을 모아 장애아동이나 소년소녀 가장에게 빌려주는 활동도 하고 있다.
  • ‘사랑의 유람선’ 금강산 간다

    ‘사랑의 유람선’이 5월 금강산 뱃길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2일 금강산 관광객을 실어나를 세번째 유람선을 영국의 프린세스크루즈사로부터 빌리기로 계약했다.이 배는 국내에 ‘사랑의 유람선(LoveBoat)’이란 제목으로 방영됐던 영화의 제작무대로 잘알려져 있다.현재 이름은 ‘아일랜드 프린세스’호.현대는 금강호,봉래호에 이어 이 배의 이름을‘풍악호’로 지었다. 무게 1만9,900t으로 봉래호보다 조금 크다.선체길이 169m,폭 25m로 최고속력 18노트이며 10개층 305개 객실에 승객 700여명과 승무원 350명을 태울수 있다. 대형 식당과 수영장 2개,250석 규모의 영화관,사우나,헬스클럽,미용실,라운지,바,카지노,도서관도 갖췄다. 현대는 다음달 이 배를 울산항으로 들여와 개보수를 마치고 5월중 금강산항로에 띄울 예정이다.
  • 유흥업소 심야영업 새달 허용

    규제개혁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나이트클럽과 카바레,룸살롱,단란주점,노래연습장의 심야영업이 허용된다고 26일 발표했다. 비디오감상실은 ‘음반 및 비디오 관련법’이 시행되는 5월8일부터 24시간영업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이 주로 출입하는 만화방과 전자오락실 영업시간은 앞으로도 계속 자정까지로 제한된다. 청소년은 5월8일부터 적합한 시설기준에 맞는 노래연습실에는 출입할 수 있다.문화관광부가 마련중인 시설 기준은 노래연습실의 밝기,밀폐 정도 등을규정하는 것으로 노래연습실이 사실상 성인용과 청소년용으로 구분될 전망이다.청소년의 비디오감상실 출입은 계속 금지된다. 규제개혁위는 271개 규제개혁 법률이 시행되거나 시행될 예정이어서 각종유흥업소 및 풍속영업장의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또는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규제개혁위는 오는 8월7일부터는 이발소와 미용실,일반목욕탕이 휴무일과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다만 서울시는 이미 지난 20일부터자체적으로 영업시간 제한과 정기휴일제를 없앴다고 규제개혁위는 덧붙였다. 규제개혁위는 이와함께 다음달 1일부터 5㎡이하의 생활용 옥외 가로형 간판은 신고없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되며,현재 입학정원의 20%이내로 제한된 대학의 전과 허용 범위 제한도 폐지돼 대학의 총·학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 유흥주점 허가제한 없앤다

    20일부터 서울시내 룸살롱·나이트클럽 등 유흥주점의 신규 영업허가 및 공중위생 접객업소의 영업시간 제한규제가 폐지된다.또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시해온 목욕탕과 이·미용실의 영업시간 제한과 목욕탕의 주 1회 정기휴일제도 없어진다. 서울시는 19일 정부의 행정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지난 90년 이후 적용해 오던 유흥주점 및 접객업소에 대한 규제와 목욕탕,이·미용실에 대한 규제를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흥주점에 대한 신규 영업허가 제한조치는 지난 90년 정부가 ‘범죄와의전쟁’을 추진하면서 시행됐던 것으로,그동안 주거지역에 허가된 단란주점에서 접대부를 고용하거나 영업허가증이 수천만원의 권리금이 붙어 거래되는등 부작용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또 IMF 이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행해온 목욕탕과 이·미용실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과 주 1일의 정기휴일제도시민 편의와 영업 자율성 보호차원에서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유흥주점의 경우 90년 10월17일부터 실시돼온 신규 영업허가제한이 없어지고,92년 12월31일 이후 규제를 받아오던 자치구간 장소 이전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또 오전 4시부터 밤 12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었던 휴게음식점 및 일반음식점,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었던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의 영업시간 제한도 없어져 앞으로는 24시간 영업이 가능하게 됐다. 공중위생업소 중에는 일반 목욕장업(오전 6시∼밤 9시),특수 목욕장업(오전 5시∼밤 9시),이용업(오전 6시∼밤 9시),미용업(오전 6시∼밤 10시)의 영업시간 제한이 폐지됐다.이와 함께 주 1회 정기휴일을 갖도록 한 목욕장업에대한 정기휴일제도 없어졌다.그러나 현재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도록 돼있는 컴퓨터 게임장업의 영업시간 제한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시의 이같은 방침이 자칫 무분별한 규제완화로 인한 사치·향락업소의 난립으로 이어지거나 목욕탕과 이발소 등 공중위생 접객업소의 변태영업을 낳을 우려도 있을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 市·자치구 설맞이 이웃사랑‘훈훈’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저소득층의 따뜻한 설 보내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우선 4만9,603명에 달하는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를 적극 발굴,올해목표인 6만9,000명을 1·4분기 안에 선정하는 등 사각지대의 틈새계층 보살피기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들이 쓸쓸한 설을 보내지 않도록 설날 이전에 자활보호자들에게 7만9,000원∼32만원까지 특별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로사업비 200억원중 150억원을 1·4분기중 조기배정하고 취로사업을 월동기간에 집중시키는 등 생계보호책을 마련하는 한편 ‘자유의집’‘희망의집’ 등 노숙자 수용시설에 대한 민간단체들의 위로·격려방문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자치구들의 틈새계층 지원활동도 전에 없이 활발하다. 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는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무료 이·미용 및 목욕 봉사,저소득가정 무료도배 등을 실시하고 보건소에서는 이달 말까지 공공근로자,자활보호자,결손가정 등을 위해 무료 검진을 해주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희망의집 입소자들을 위해직능단체의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10일에는 동작구 불교연합회가 관내 18개 사찰에서 모은 80㎏짜리 쌀 20가마를 대방동 게스트하우스와 오뚝이쉼터에 전달했다. 은평구(구청장 李培寧)는 지난 3일부터 구청과 동사무소 직원들이 모금한 236만원으로 희망의집 입소자에게 1인당 5만원씩의 여비와 선물구입비를 전달,귀향을 도왔다. 이밖에 강북구(구청장 張正植)는 10일 오후 중증장애인,홀로사는 노인 등 50가구를 초청해 쌀과 쇠고기·가래떡을 전달했으며 성북구(구청장 陳英浩)는 관내 사회복지단체와 독지가들이 보내온 쌀 8,400㎏과 라면·점퍼 등을 11일 소년소녀 가장,실직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金宰淳 fidelis@
  • 중학생들“커서 교사 될래요”…직업선호도 1위

    우리나라 중학생들은 장래 직업으로 교사를 가장 희망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8일 발간한 ‘중학생 진로교육 실태 및 요구’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남녀 중학생 1,307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선호 직종으로 여학생은 교육계(23.3%),미용·패션계(14.4%),연예계(9.3%),의료계(9.1%)를 꼽았다. 구체적 직업으로는 여학생은 초·중등교사,패션디자이너,유치원교사 등의 순으로 꼽았고 남학생은 초·중등교사,컴퓨터 프로그래머, 회사원 순으로 희망했다.
  • 평택시 남부노인복지회관 무료진료등 복지사업 전개

    경기 남부지역 노인들을 위한 평택시 남부노인복지회관이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위탁 운영하는 노인복지회관은 매주 월∼토요일까지 노인 무료진료와 점심제공,이·미용 등 각종 복지사업을 벌인다. 노인복지회관에는 의사 2명,간호사 4명,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의 의료진이 의료보험증을 소지한 만 65세이상 노인들을 상대로 무료진료를한다.여성단체협의회 등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하루 50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도 제공한다. 노인복지회관은 시가 모두 9억1,300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말 비전동 2,5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1,200여㎡ 규모로 신축했으며 식당의료실 노인대학 이·미용실 등을 갖추고 있다.
  • 대구 달서구,인터넷 통해 동서화합

    ‘인터넷으로 동서화합을 다진다’ 대구시 달서구가 인터넷을 통한 지역감정 허물기에 나섰다. 달서구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www.gu.talso.taegu.kr)에 ‘우리는 한 형제·자매’라는 제목의 영·호남 교류 코너를 개설했다. 이 코너에는 달서구와 자매결연한 광주시 북구를 소개하고 지난 10년간 양지역간 교류활동 내용을 담았다. 달서구와 광주 북구는 지난 85년 양지역 새마을부녀회 회원들 사이의 개인적인 만남이 89년 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으로 발전해 동서교류 활동이 어느지역보다 왕성한 곳. 영·호남 교류 코너에는 교환 식수,새마을지도자 교환 헌혈,처녀총각 맞선행사,특산품 교환 판매 등 지난해 달서구와 광주 북구가 했던 다양한 교류행사가 소개돼 있다.초등학교를 비롯해 약사회,이·미용사회 등 양지역 민간단체간의 교류활동과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무원 상호교환근무 행사도 상세하게 실었다.
  • 자녀의 올바른 성장 부모하기 나름

    초등학교 6학년인 심양(화곡동)은 긴머리가 좋았다.그날 그날 기분이나 입는 옷에 따라 여러가지 모양으로 변화를 줄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심양의어머니는 심양이 머리를 풀고 다니는 것을 볼때마다 “귀신같다”며 머리를자르든지 아니면 묶고만 다니라며 야단쳤다.심양은 어머니말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어느날 어머니는 “도저히 안되겠다”며 미용실로 데려가 짧게 자르게 했다.심양은 싫다고 하면 어머니가 소리를 지를것 같아 말도 못하고 그대로 따라야 했다. 만약 이 경우 심양의 어머니가 “너에게는 긴머리가 예쁘고 잘 어울린다.그런데 머리 감을때 힘들지 않니.아침마다 머리를 빗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중학생이 되면 머리 기르기가 힘들텐데 어떻게 하면 좋겠니”라고 심양에게의견을 물어보고 머리를 자르도록 유도했더라면 불만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이다.어머니의 질문이 동기가 되긴 했지만 결정은 스스로 내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심양은 한동안 표현도 제대로 못했다.‘이런 말을 하면’ 또는 ‘내가 이렇게 하면 어머니나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심양의 경우처럼 부모들은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많은 상처를 입힌다.최근나온 아버지가 쓴 자녀양육지침서인 ‘우리 아이에게 주는 가장 귀한 선물 10가지’(스티븐 배노이 지음,황금가지 펴냄)에는 자녀들이 원만한 인격체로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해줄수 있는 정신적 선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안한 열가지 선물은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자부심▒남을 배려할 줄 하는 자비심▒공부할 줄도 놀 줄도 아는 균형감각▒신나게 웃고 떠들 줄 하는 유머감각▒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대화능력▒작은 일에서도 기쁨을 찾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는 정직과 책임감▒아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선택능력▒남과 어울려 살 줄 아는 유대감 이다. 생소한 내용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이런 선물을 주려면 평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아이들 행동에서 흠을 잡지말고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용기를 주어야 한다.긍정적인 사고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커다란 힘이다.그리고 우리는 너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갖도록 말뿐 아니라 따스한 눈길과 몸짓을 보여주어야 한다.잔소리 대신 질문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아이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귀기울여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표현하고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 줘야 한다.물론 모든 일에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한다는 것은 기본이다.아이들은 학교에서 제대로 배워도 부모나가까운 어른들이 잘못하는 것을 보면 그대로 따라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부모노릇 잘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당장은 어렵고 힘들더라도인내를 갖고 매일 아이들과 대화하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면 아이들에게 귀한 선물들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姜宣任 sunnyk@
  • [각부처 새해설계] 이해찬 교육부장관

    능력중심 교직사회 분위기 조성 전력 “교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쓰는 한 해가 될 것 입니다” 李海瓚교육부장관은 31일 대한매일과의 회견에서 “교직사회에 활 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종합대책을 조만간 마련,교원들이 열정을 갖고 가르 치는 풍토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유의 개혁 성향으로 교육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 속에 취임했던 李장관은 교원정책의 골간인 ‘ 정년단축(62세)’과 ‘교원노조의 합법화’라는 두가지 난제를 무난히 매듭 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에는 새학교문화 창조 등 초·중등 교육 개혁이 뿌리를 내리도록 진력하는 한편 고등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원중심 대학으로의 진입이 가시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걍惻? 연말 국회에서 통과된 교원노조법과 정년단축안 등으로 교육계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후속조치들은 잘 돼 가는지요. 전교조와 교총은 교원의 근로조건과 교육의 발전에 함께 기여할 것입니다. 다양한 교원단체들의 건전한 경쟁과 협력이 교육개혁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교원지위 향상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규 손질을 오는 6월 말까지 마 무리할 것입니다.특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노사교섭과 협의에 대비한 전담조직도 만들 작정입니다. ?갚냅갰括? 기대와는 달리 일선 교육현장의 분위기는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교원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있습니까. 올 상반기에는 교원들의 사기 진작책으로 ‘교직발전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교원 학부모 전문가 교직단체 언론 등 각계의 의견을 상향식으로 수렴해 교원의 양성·인사·연수·승진·복지 등의 문제점을 개선,열심히 일하는 교사가 그만큼 대접받는 능력중심의 교직사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 겠습니다.교원들이 교육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원전문직단체도 자유설립 주의에 따라 적극 육성할 방침입니다. ?가?대학원 중심 대학’ 문제를 놓고 교육부와 서울대 사이에 시각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큰 문제 없습니다.항간에 교육부가 서울대와 다소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처 럼 돼 있습니다만 사실은 서울대 내부의 문제라고 보면 됩니다.서울대 자체 의 내부구조조정,학제조정,학부정원조정,대학원학제 개편 등이 그런 것들입 니다.교육부는 세부적인 사업추진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오는 3월 사업설명 회를 거쳐 6∼7월쯤 해당 대학 연구단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 습니다. ?갚낵恥英맙〉? 계약교수제 도입 등으로 대변화가 예상됩니다.하지만 정교수 는 ‘경쟁의 예외’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대학교원의 계약제 임용제도는 교수업적 및 자질평가와 임용 및 각종 인센 티브를 철저히 연계해 무사안일 풍토와 불합리한 임용을 막자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그런 측면에서 정교수도 경쟁의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정년이 보 장되는 현행 정년보장제도를 개선해 학문적 업적이 탁월하다고 인정되는 일 부 교수에 대해서만 정년보장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2002학년부터 ‘무시험 전형’이 본격화되면 대학의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 해 기부금입학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2·3학년은시험을 보고 대학에 들어갑니다.따라서 적어도 향후 2년 동안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집니다.다양한 전형방법이 정착되는 2002학년도 이후에는 나름대로 특별전형의 한 유형으로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걍惻?해에도 고액과외사건으로 시끄러웠는데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특단 의 대책이 있습니까. 다양한 전형을 통한 대학입시제도의 개선,초·중등학교의 새학교문화창조 등을 통한 공교육 질의 향상에 따라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다시 말해 과외를 유발하는 수요를 줄이는 방법 외에는 묘수가 없습니다.다행히 지난해 소비 자단체의 자료에 따르면 그 전해보다 사교육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 다. ?가?왕따’라고 불리는 집단 따돌림 현상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가정과 사회가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일입니다.집단 따돌림 현상을 없애려 면 단기적으로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을 보호하고 관찰하는 영역에 참여토록 하고 지역사회 및 학부모와도 연계토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장기적 으로는 학교수업을 토론식으로 한다거나 집단체육 등을 통해 룰을 지키고 동 료애를 갖도록 풍토를 조성하는 방안이 있을 것입니다.교육부와 문화관광부 로 이원화된 청소년정책을 단일화시키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걘섰解? 관련한 ‘교권훼손’ 문제도 심각한데요. 지난해 3월에 제정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는 “교육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체벌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만 교육여건상 법적 이상과 현실 사이에 적지 않은 장벽이 있습니다.교육부는 체벌관련 법 령에 근거한 원칙을,시·도교육청은 기준과 절차를,일선학교에서는 학교 교 칙에 학생징계의 구체적 내용을 보다 명확히 규정토록 함으로써 학생징계를 둘러싼 갈등을 최소화할 작정입니다. ?갱遮煐? 실업계 고등학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우리사회의 그릇된 직업의식과 교육과정 때문에 급변하는 산업계의 기능· 기술인력 수요를 채우지 못하는 데 실업계 고교 교육의 문제가 있습니다.중 ·장기적으로 실업계를 포함한 고교체제 개편 방안을 모색하고있습니다.자 동차나 디자인고교 등 소규모 특성화학교를 활성화하고 실업계 고교 안에 요 리·미용·의상 등 특별과정을 설치토록 하겠습니다.특히 실업계 고교생들이 전문대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영등포구,노숙자 쉼터 ‘자유의 집’ 따뜻한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는 25일 지난 해 12월 4월 문을 연 ‘자유의 집’의 노숙자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에 무료진료를 벌이는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또 불상사 방지를 위해 직원 3명을 고정배치해 입소자들을 관리하는한편 야간에는 당직자들이 순찰활동을 벌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노숙자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관내 15개 병원의 도움을 받아 매주 토요일에 무료 진료활동을 벌이고 매주 월요일에는 청결유지를 위해 내·외부에대해 방역소독을 하기로 했다. 또 이·미용등 자원봉사활동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고 입소자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및 건강유지를 위해 각종 운동기구도 지원하기로 했다. 노숙자들의 잦은 음주소란행위와 지역 배회 등으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는점을 감안,경비 및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다. 구는 또 적정수용인원보다 훨씬 많은 1,303명이 수용돼 있을 뿐 아니라 출입자유·음주허용 등으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빙기 이전에 이들을 분산수용해 줄 것을서울시에 건의했다.曺德鉉 hyoun@
  • ‘무자본 무공해’ 관광산업(3회)

    관광산업은 21세기의 핵심 서비스산업이자 문화산업,정보통신서비스업과 함께 성장전망이 밝은 지식기반 산업이다.지난해 우리나라 관광업계는 사상 처음으로 425만여 명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그러나 우리나라는 관광객들에게 덤핑판매를 하는 등 여전히 질보다는 양의 확대에 치중,관광산업의 부가가치가 낮다.외형 불리기에 급급하기보다 품격 높고 실속 있는 선진국형 관광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광의 부가가치 제고가 시급한 실정이다.●친절과 청결 일본인들의 친절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외국인이 길을 물으면 미소띤 얼굴로 ‘하이’하며 길을 안내해준다.스페인의 프랑코 총통은 화장실을 깨끗이 하고 관광도로를 정비할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스페인은 이후 도로 정비 및 화장실 개선에 힘써 관광대국이 됐다.96년에는 관광부문에서 286억달러의 흑자를 기록,무역에서의 손실을 벌충하고도 남았다. 친절과 서비스,청결은 돈없이도 쌓을 수 있는 가장 큰 재산이자 관광산업의기본덕목이다.이것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관광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회의산업에 눈을 돌려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는 24만㎡의 대형 실내 전시장이 있다.주차장 등 부대시설까지 포함하면 40만㎡에 이른다.이 곳에서는도서 전시회,자동차 전시회,음악 전시회 등 각종 국제 행사가 끊이지 않는다.‘메세(전시회)’가 열리면 시내 호텔이 모두 차는 것은 물론 인근 중소도시의 숙박시설도 동이 난다.100달러이던 호텔 하루 숙박료는 150∼200달러로 올라간다.그나마 예약을 하지 않으면 구할 수 없다.식당,택시 등도 덩달아특수를 누린다. 회의산업은 부가가치가 높다.외래 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 평균 1,491달러를 쓰지만 회의 참석자들은 3,285달러를 지출한다.2.2배 많은 것이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 대한 소득창출,세수증대,고용창출 등의 간접효과도 가져온다.●문화와 접목된 관광상품 미국 뉴욕시는 브로드웨이 연극공연을 통해 연간2조7,000억원의 수입을 올린다.뉴욕시 관광수입의 23%다.이탈리아 라 스칼라좌의 오페라,소련 볼쇼이 발레단의 발레도 유명한 문화상품이다.‘쌍동이표칼‘을세계에 수출하는 독일인들은 일본에 가면 일제 사시미용 회칼을 찾는다.회칼이 수십년 동안 요리수련을 거쳐 도(道)를 얻은 주방장만이 잡을수있는 신성한 물건이라고 믿기 때문이다.일본이 일식을 세계에 전파하면서 전통음식에 얽힌 갖가지 이야기를 세계에 알린 결과다.‘사시미’(회)와 ‘스시’(초밥)는 서양에서도 고급 음식으로 인식된다. 우리에게도 문화상품은 무궁무진하다.팔만대장경,탈춤,판소리,사물놀이,태권도,김치,씨름,한복,한지 등 헤아릴 수 없다.인사동 거리에 외국인들이 몰려드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전설을 만들어라 이탈리아 로마 트레비분수에 가면 동전이 수북하다.동전을 구멍 안에 넣으면 행운을 가져온다는 전설 때문이다.독일 라인강변의 로렐라이언덕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곳이다.그러나 프랑크푸르트를 찾는 관광객은 한번쯤 들르게 마련이다.선원들이 요녀(妖女) 로렐라이의노래를 듣다 강에 빠져죽었다는 전설 때문이다.벨기에 브뤼셀의 오줌싸개 소년 동상이 기념사진을 찍는 명소가 된 것도 입소문이 났기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제주도 서귀포시 정방폭포 절벽에 새겼다고 하는 진시황의 불로초 전설은 훌륭한 관광자원이다.중국 후한서와 진시황 본기에 따르면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불(徐市,서복이라고도 함)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소년·소녀 500명과 함께 서귀포에 도착했다고 한다.정방폭포 근처에 전설을 기념하는 기념비석을 세우거나 영지버섯 등 건강식품을 불로초 대체 상품으로 개발하면 중국인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밤문화를 만들어라 캉캉춤과 뮤지컬로 이어지는 프랑스 파리의 리도쇼.화려한 무대와 볼거리로 파리의 밤을 외롭지 않게 하는 나이트 라이프다.에펠탑은 낮에 보면 그저 고철 덩어리이지만 밤이 되면 독특한 간접조명시설로멋진 야경이 연출된다.개선문의 야경도 놓칠 수 없다.낭만이 가득한 세느강의 야간 유람선도 밤을 풍성하게 한다.이러한 밤 상품은 500프랑∼1,000프랑을 호가한다.반면 낮에 둘러보는 루부르박물관은 입장료가 50프랑을 밑돈다. 점심시간에 세종문화회관 빈터에서 열리곤 하는 음악회가 밤에 열린다면 서울의 밤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관광객은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다 일본 가가와현은 쫄깃쫄깃한 우동으로유명한 고장이다.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우동학교에서 우동만드는 법을 배우고 자신이 만든 우동을 시식한다.모두들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 한다.괌에서는 민속마을 관람이 끝나면 현지 안내원이 관광객들에게 민속모자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고 민속춤 경연대회도 벌인다.춤을 멋지게 춘 관광객에게는 민속모자를 선물로 준다.관광객은 민속춤을 익히고 현지인은 외국인에게 괌의민속춤을 알리는 등 누이좋고 매부좋고다. 관광객은 단순히 구경만 하는 피동적인 객체이기를 싫어 한다.한복 입어보기,널뛰기 등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게 하라.그러면 재미는 배가된다.●살거리,먹거리를 만들어라 IMF가 터지지 전 영국 런던의 버버리매장에는한국인 점원이 배치돼 있었다.한국 관광객이 앞다투어 값비싼 의류를 구입했기 때문이다.프랑스 파리의 면세점도 랑콤,샤넬 넘버5 등 유명 화장품을 사려는 한국인들로 북적됐다.유사품이 아닌 진품을 살 수 있는데다 시세차익을 올릴수 있기 때문이다.스위스에 가면 대부분의 관광객이 선물용으로 등산용 칼을 산다.쇼핑은 관광객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남대문시장과 이태원상가의 활기찬 거래 행위는 그 자체가 관광상품이다.여기에 값싼 상품 또는 독특한 기념품이 있다면 금상첨화다.●눈높이를 관광객에게 맞추어라 자금성,만리장성을 자랑하는 중국인에게 경복궁,비원은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그러나 이들에게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수원 삼성전자 단지 견학은 훌륭한 관광상품이다.롯데월드,에버랜드 등 대형 위락시설도 이들의 눈길을 끈다.반면 유럽인들에게 서울 시내 고궁관람은호기심의 대상이다. 동남아인들이 한국의 겨울스키,가을단풍에 매료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도움말 주신 분] 대전대 邊在眞 교수,홍콩 관광청 柳桓圭 대표,수안보 산그림 호텔 李鍾完사장,한국 관광공사 朴春圭 홍보실장,문화관광부 林炳秀 관광국장.
  • ■정동극장 전통예술무대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소리와 가락,몸짓 등 전통예술을 소개하는 서울정동극장의 전통예술 상설무대.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상품이다. 지난 연말 어느날 밤 9시 정동극장 앞 빈터.공연단원과 외국인들이 손을 맞잡고 강강수월래를 추고 있었다.삼도풍물굿 한마당 공연이 끝난 뒤의 뒤풀이행사였다. “굉장해요.멋져요.한국의 음악이 이렇게 흥겹고 뛰어난 것인줄 몰랐어요.일본에 돌아가면 많은 친구들에게 꼭 이야기 하겠어요”일본 관광객 다나무라 하루유키씨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주한 영국대사 스테판 브라운씨는 “한국에서 5년 가까이 생활했지만 이런공연은 처음이다.영국 관광객에게 꼭 한번 볼 것을 권하겠다”는 편지를 보내 오기도 했다. 이 무대는 97년부터 마련됐다.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1주일에 두 차례 공연된다.2년밖에 안됐지만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의 명소가 됐다.그동안 줄잡아 1만5,000여명의 외국인 관객을 맞아 25만달러(한화 1억8,000여만원)의 외화를 벌었다.특히 지난해에는 97년에 비해 입장수입이 2배로늘었다. 정동극장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풍물,사물놀이 등 동적인 공연내용이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끌었다는 분석도 나온다.공연이 끝난 뒤 공연단원과 관람객이 갖는 뒤풀이도 매력 포인트다.덕수궁과 인근 농업박물관을 묶어 패키지상품으로 내놓은 것도 일조를 했다.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손님맞이에 나서는등 친절과 서비스도 한몫 했다.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충분치 않다.국립국악원,국립극장도 비슷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洪思棕 극장장은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소비자가 찾지 않으면 모든 게허사”라며 “마케팅이 비결”이라고 털어 놓는다. 상품 홍보를 위해 호텔과 관광업소를 누빈 것은 물론 일본 여성들이 미용관광으로 찾는 강남의 사우나까지 손길을 뻗쳤다.일본어 전단과 포스터를 돌리며 ‘육체의 때’ 뿐만 아니라 ‘영혼의 때’도 벗길 것을 권했다.외국인과접촉이 많은 회사,한국어 어학당 교사 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외국인을 안내해 오는 택시기사들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했다.일본에서 발간되는 관광 소개책자 ‘세계를 가다’ 한국편에 정동극장을 집어넣기도 했다. 이러한 판촉활동의 결과로 정동극장은 호주 여행사들이 선정한 ‘서울의 가볼 곳’ 1위로 선정됐다.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렸다.자발적수요가 창출됐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시즌부터는 고가 판매전략에 들어가기때문이다.任泰淳
  • 사랑 다듬는 가위손 26년/서울 길음동 이발사 閔基朋씨 선행인생

    ◎양로원·고아원 찾아 일주일 5∼6일 ‘무료 출장’/87년 ‘무궁화봉사회’ 조직,전국 17곳 정기방문/“단칸 셋방 살지만 남 도울수 있어 너무 기뻐” “제가 가진 작은 기술로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기쁠 뿐입니다” 서울 성북구 길음2동 ‘칠칠 이발관’ 주인 閔基朋씨(55)는 1주일에 하루 이틀밖에 문을 열지 못한다.5∼6일을 장애인 시설이나 고아원,양로원 등을 찾아다니며 무료 이발 봉사를 하기 때문이다. 閔씨가 이발도구를 들고 정기적으로 찾는 곳은 17곳이나 된다.충북 음성과 경기도 가평의 꽃동네,서울 구산동 갱생원,한빛맹학교에 한달에 한번씩 들러 머리를 깎아준다.수도통합병원,은혜장애인요양원 등에도 정기적으로 가서 이발을 해준다. “아홉살 때 아버지를 잃은 뒤 배고파 눈물을 흘린 적도 많았습니다.그때 크면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천안이 고향인 閔씨는 17세 때 상경,이발 기술을 배웠다.29세 때인 72년 지금의 칠칠 이발관을 열고 어릴 때의 결심을 26년째 실천에 옮기고 있다.처음에는 ‘장애인 무료’라는 글을 써붙이고 동네 불우이웃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뒤 불우시설을 찾아가 이발을 해주며 뜻을 같이하는 이발사들을 하나 둘 만날 수 있었다.이들과 함께 87년 ‘무궁화봉사회’를 만들었다.대한적십자사에서 자원봉사시간 1만시간 돌파 인정서를 받기도 했다. 요즘 무료이발 봉사에는 20∼30여명의 이미용사들이 함께 나간다.95년 7월 이발사 10여명과 명일동 시립직업훈련원에 갔을 때는 하루 종일 700명이 넘는 훈련생들의 머리를 깎아주고 손발이 퉁퉁불어 움직이지 못할 정도가 된 적도 있었다. 음성꽃동네에 갈 때는 새벽 6시30분에 서울을 떠난다.한 이발사가 70여명씩 2,100여명의 머리를 깎아준다. 영업을 거의 하지 못하는 閔씨는 한달 수입을 밝히기도 꺼린다.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인 이발관안의 단칸방에 부부가 산다.부인 李種源씨(55)도 척추를 다쳐 몸이 불편하다.두 아들을 두었고 장남(26)은 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중위로 복무중이다.그는 “돈에 욕심이 있었다면 봉사활동을 할 수 없었겠지요”라고 말한다.처음에는 가족들과의 갈등도 많았지만 지금은 ‘존경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 학력 낮아도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

    ◎‘나의 선택,나의 길’·‘나는 나답게 산다’ 출간/임권택·박준·조태훈씨 등 성공과정 담아 도서출판 산하에서 펴낸 ‘나의 선택,나의 길’,‘나는 나답게 산다’는 학력 장애를 딛고 정상에 올랐거나 적성이나 소질을 찾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사람들,이른바 신지식인들의 이야기이다. 교육부가 실시한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 수기’ 현상공모에서 뽑힌 32편의 원고와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이 된 사회 저명인사 13명의 글을 모아 엮었다. ‘씨받이’‘서편제’를 만든 한국 최고의 영화감독 임권택.중학3년 중퇴에 빨갱이 자식인 그는 영화판에서 잡초처럼 살아오다 어느날 헐값으로 만들어낸 자신의 싸구려영화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서양 영화의 아류로 부터 벗어 나기로 마음을 먹는다.이후 뼈와 살을 깎아내는 고통을 수반하면서 작품마다 엄청나게 땀과 정성을 쏟은 그는 ‘한국만이 갖고 있는 문화적 개성을 듬푹 담아 세계라는 꽃밭을 아름답게 가꾸는데’한몫을 한다.그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지금도 할 수 있고 앞으로도 할 수있다는 것은 행복”이라고 말한다. 박준씨는 미용가위로 정상이 된 인물.초등학교 졸업이 고작인 그는 60여개 지점이 있는 미용 프랜차이즈 사업체 대표에다 숙명여대 경영대학원 초빙교수.남이 하지 않는 일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은 그는 70년대 초반 YMCA 미용실을 보는 순간 “내가 할 일은 바로 저거다”라며 미용기술에 빨려 들어간다.“남자가 뭐 할일이 없어서…”라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용기술을 습득,국제대회에서 당당히 입상한다.박씨 역시 가위를 들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미치는 것이 성공의 비법”이라고 강조한다. 신속한 자장면 배달로 유명해지면서 기업체에 마케팅전도사로 불려 다니는 고려대앞 번개외식 연구소장 조태훈씨도 소개되고 있다.그 역시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며 “자기 앞에 직면한 모든 일을 즐겁고 보람되게 그 무엇보다도 열심히 하려 했던 것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한다.
  • 어린이 무료급식 ‘신나는 밥집’ 운영 鄭博順씨

    ◎10년째 굶는아이 돌보는 ‘밥집 천사’/88년 밥 훔치는 아이들 얘기 듣고 봉사 시작/매일 40여명 보살펴… 컴퓨터·피아노 지도도/“후원 갈수록 줄어 월200만원 유지비 부족 걱정” “한창 자랄 나이에 가정형편 때문에 굶주리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서울 관악구 봉천10동 41 ‘신나는 밥집’ 주인 鄭博順씨(51·여)는 10년 동안 결식 아동들에게 매일 따뜻한 밥을 지어주고 있다.이름은 밥집이지만 불우아동을 위한 복지시설과 다름 없다.20여평의 공간은 컴퓨터 5대와 탁구대,피아노 등을 갖춘 놀이방과 급식소로 구분돼 있다. 부모가 없거나 부모가 있어도 하루에 한끼조차 먹기 어려운 40여명의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학교를 마치고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은 오후가 되면 이곳으로 몰려든다.鄭씨는 간식을 주고 저녁 준비를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다. 틈나는 대로 아이들의 학습도 도와준다.“부끄러워하거나 용기를 잃지 말라”는 따뜻한 말도 아끼지 않는다. 저녁식사는 오후 7시.공부를 마치고 함께 하는 식사는 여느 가정집 부럽지 않다.‘음식나눔 은행’ 등을 통해 들어온 재료를 鄭씨가 정성스럽게 요리한 것으로 고깃국을 비롯,4가지 이상의 반찬이 나온다. 부모의 실직으로 이틀에 하루는 아침을 먹지 못한다는 한 어린이는 “여기에 오면 밥과 간식도 주고 공부도 가르쳐줘 좋다”고 말했다. 鄭씨가 ‘신나는 밥집’을 연 것은 지난 88년.옷을 만들어 시장에 납품하는 가내수공업 공장을 운영하다가 ‘밥을 도둑질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공장을 개조,무료밥집을 시작했다.“88올림픽 개최로 선진국이 됐다는 마당에 밥을 훔쳐 먹다 경찰서에 잡혀와 울먹이는 아이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鄭씨는 7년 전 부모의 가출로 갈 곳 없던 郭모양(17·고등학교 1년)을 친딸처럼 데리고 산다.많을 때는 10여명이나 됐지만 모두 자립시켰다.郭양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郭양 이름으로 1,000만원짜리 적금에 가입,후원금에서 5만원을 매월 납입하고 있다. 鄭씨의 따뜻한 선행이 알려지자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미용실 4곳은 한달에 한차례씩 무료로 이발을 해준다.인근 약국과 병원에서는 무료진료로 도와준다.달마다 독지가들로부터 쌀과 후원금도 들어온다. 하지만 한달에 200만원이 넘는 유지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鄭씨는 “요즘 들어 후원자들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비록 조그만 정성이라도 상처받은 아이들에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본인의 신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02)877­6908
  • ‘日人 매춘관광’ 5개파 적발/포주 등 14명 구속

    ◎모델·탤런트·여대생들 116명 알선 모델·신인탤런트·연극배우·대학생 등을 포함,모두 116명의 윤락녀를 관리하면서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매춘관광’을 알선한 5개파 조직 27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7일 ‘대복이파’ 金大福씨(49) 등 포주 5명,羅平洙씨(51·렌터카 기사) 등 속칭 ‘뽕삐끼’인 윤락알선책 9명 등 14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또 崔福禮씨(38·여) 등 4명을 불구속기소하고 吳천석씨(46) 등 ‘뽕삐끼’ 8명을 수배했다. 윤락녀 등에게 불법 성형수술을 해준 姜順分씨(40·여·미용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적발된 윤락녀 116명은 일본인과의 형평을 고려,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金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10∼30명씩의 윤락녀를 데리고 있으면서 羅씨 등이 소개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윤락을 시키고 5만∼50만엔(약 50만∼500만원)의 화대 가운데 10∼20%를 알선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급호텔 렌터카 기사,공항출입 모범택시기사,여행사 직원 등 일부 일본인 관광객과 관련된 ‘뽕삐끼’들은 포주 金씨 등에게 일본인을 소개한 대가로 화대의 40%를 받았다. 윤락녀 중에는 모델 李·朴·尹모양,신인탤런트 李·金모양,연극배우 河모양,대학생 3명,재수생 2명,대학원생과 항공사직원·백화점직원 각각 1명씩이 끼여있다.CF모델 출신의 尹씨는 하루에 50만∼60만엔(약 500만∼600만원)을 화대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머리 집에서 직접 손질 하세요

    ◎드라이어·세팅기 활용하면 원하는 스타일 가능 전업주부이든 직장여성이든 머리손질을 위해 미용실을 찾기 전에 대부분 망설이게 된다.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드라이어와 세팅기를 이용,간단하게 변화를 주는 방법을 알아본다.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려면 머리를 감은 다음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한웅큼씩 잡았다 놓으면서 드라이를 한다.윤기를 주려면 트리트먼트 제품을 바른 뒤 2∼3분 정도 기다린다.이어 드라이어를 낮은 온도에 맞춘 다음 노즐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해서 머리를 말리면 차분하면서도 깔끔하게 보인다. 조금 더 다른 분위기를 내고 싶으면 세팅을 시도해 본다.이때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롤로 말고 10초 정도 두었다 천천히 세팅기를 풀어주는 것.그래야 머리카락도 상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생긴다.드라이어나 세팅기를 사용할 때는 약간 낮은 온도에 맞춰야 모양도 예쁘고 머리결도 상하지 않는다. 물론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건강한 머리결을 유지하는 것.머리를 감기 전 파머머리는 큰 빗,스트레이트머리는브러쉬로 50∼100번 정도 빗어준다.머리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비듬 등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자극하여 윤기있는 머리카락을 만들 수 있다.너무 강하게 빗거나 자극적인 빗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세정력이 강한 샴푸는 머리결이 상하거나 탈색의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순한 제품을 고른다.적절한 물의 온도는 38∼40도.샤워기보다는 물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핸드경락 전문가 김여진씨 ‘손으로 미인을 만들 수 있다’ 펴내

    ◎손이 부지런하면 예뻐진다/작은 얼굴 원하면 얼굴­뒷목 마사지/귀 마사지 하면 피부탄력 팽팽 환절기를 맞아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깨끗한 피부와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는 편안한 얼굴로 바꾸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비용이 만만치 않아 성형 수술을 하기란 쉽지 않다. ‘손으로 미인을 만들 수 있다’라는 책을 펴낸 김여진 핸드경락 성형미용센터 원장은 손으로 경락과 경혈을 찾아 마사지해주면 얼굴형과 피부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김원장의 도움말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손마사지법을 소개한다. ◆얼굴을 작게 하려면 양 손바닥을 강하게 108회 마찰시킨 후 손가락 끝으로 강약을 조절하면서 얼굴과 뒷목의 경혈점을 각각 원그리듯 문지른다. 다시 손바닥을 마찰시킨 후 양손바닥을 턱선에서 귀밑까지 쓸어넘기는 동작을 9회 반복한다. ◆피부를 탄력 있게 하려면 귀마사지를 검지와 중지로 귀를 잡고 아래위로 강하게 36회 정도 열이 나도록 문지른다. 이어 중지 끝으로 귓속 주위를 36회 정도 더 문지른다. 검지와 중지로귓바퀴 전체를 감싸서 36회 문지른다. 손바닥을 이용해 귀를 앞 뒤로 36회 접었다 편 다음 다시 귀전체를 잡아당기면서 흔들어준다.이때 약지와 새끼손가락은 귀 앞쪽에,검지와 엄지는 귀뒷쪽에 바짝 붙여서 후끈후끈한 열기가 나도록 문질러야 좋다. 귀마사지는 머리속이 맑아지므로 건망증이나 치매 예방은 물론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잠들기 전에 해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갑상선·폐·기관지 질환에는 목마사지 양손바닥을 마찰시켜 따뜻하게 한 다음 목에 아이크림을 적당히 바른다. 앞목에서 어깨너머까지 부드럽게 시작하여 점점 강하게 36회 문지른다. 붉은 기운이 돌 정도면 좋다. 다음 왼쪽 목을 약간 치켜들고 오른쪽 손바닥 전체로 왼쪽 목을 위에서 아래로 36회 문지르고 반대편 목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앞목을 양 손끝으로 번갈아가며 턱선을 향해 쓸어올리는 마사지를 36회 한다. 앞옆목 마사지가 끝나면 양손끝으로 귀밑에서부터 뒷목줄기까지를 강하게 36회 문질러 준다. ◆무력증 정신불안 우울증해소법 편안하게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턱을 약간 치켜들고 양손가락 열개를 이용하여 뒷목과 뒷머리를 강하게 108회 문지른다. 다음 반듯하게 누워 머리만 들었다 놓았다를 36회 반복한다. 머리를 들었을 때 윗배가 당기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발끝이 보이는 정도도 좋다. 뒷목이 많이 뭉치고 굳어있거나 평소 두통증세가 있는 사람은 운동중 머리 속이 당길수 있다. 그러나 계속하면 어깨와 등줄기의 군살이 없어지며 머리 속이 맑고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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