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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꿀·레몬즙 한잔이면 춘곤증 싹

    꽃샘추위도 여전하고 황사도 찾아오고 활동도 많아지는 3월. 환절기여서 감기에 걸리기 쉽고 봄을 타는 사람은 입맛도없다.또 아무리 잠을 자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 춘곤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많다. ‘우리 차’ 등 각종 차관련 서적을 토대로 한의사들의 조언을 얻어 서울 홍익대 앞에 건강음료 전문카페 ‘아이필’을 운영중인 조성완씨(45)는 “이럴때 무기질과 비타민이풍부한 과일이나 녹차를 이용,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건강을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2∼3개월정도는 계속 먹어야 효과를 볼수 있으며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하거나 춘곤증으로 고생할때는 물이나우유 한컵에 꿀 2∼3큰술,레몬즙이나 레몬분말 2∼3스푼을섞어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원 정아씨(31·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는 “조씨의 카페를 찾았다가 조씨로부터 요구르트에 녹차가루를섞어먹으면 변비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일 아침·저녁 집에서 마시니 2∼3일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씨의 도움말로 건강주스를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그린후레쉬] 다이어트 변비 기미 체질개선 고혈압 당뇨에효과가 있다.현미녹차가루 1큰술,뜨거운 물 1컵,생크림 1큰술을 넣어 고루 저은 다음 꿀 1작은술을 넣어 마신다. [프린세스마가렛] 여러가지 과일이 들어가 피로회복 고혈압은 물론 정장효과도 크다.바나나 1개,파인애플 1쪽,오렌지1개,딸기 3∼4개,레몬즙 1큰술,설탕 1큰술을 준비한다.과일은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고 준비한 재료를 모두믹서에 넣어 곱게 갈아서 마신다. [멜론쉐이크] 칼륨이 풍부하고 변비와 피부미용에 특히 효과적이다.멜론 1/6개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을 발라낸 다음믹서에 넣는다.여기에 우유 ⅓컵,요구르트 1개,설탕 ½큰술,달걀노른자 1개를 넣고 1분 정도 갈은 다음 마신다. [알로에 애플쥬스] 장기능을 활성화시켜주고 미백 보습 등피부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사과 ¼쪽,당근 3∼4㎝,알로에 생초(재료비율은 각각 1:1:2)를 적당량 준비한다.먼저알로에에 물을 부어 믹서에 곱게 간다.다음썰어둔 사과와당근을 믹서에 넣고 간다.준비한 컵에 담고 레몬즙 2∼3방울을 넣어 마신다. [녹차가루를 이용한 음료] 조씨는 과일주스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현미와 녹차를 같은 비율로 섞어 분쇄기에 곱게 갈은 현미녹차가루를 이용할 것을 권했다.녹차에 현미를 넣어고소해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소다수나 사이다 1컵에 현미녹차가루 1작은술을 섞은 ‘아이스그린 소다’는 목욕이나 운동후 갈증해소에 좋고 미싯가루나 물,요구르트를 먹을때 현미녹차가루를 섞어 마시면피부미용은 물론 변비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사용후 남은 과일은 잘게 썰어 비닐에 넣은 다음 손으로얇게 펴서 냉동실에 넣어둔다.필요할때마다 꺼내 언상태로믹서에 갈아준다. 강선임기자 sunnyk@
  • 과천시내 자원봉사자에 음식점·미용실 할인혜택

    경기도 과천시는 6일 일정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해온시민들에게 관내 음식점과 이·미용업소 등에 요금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요식업소와 약국,미용실,안경점,사진관,꽃집,방앗간,공예점 등 36곳을 자원봉사인증업소로 지정,2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했다는 증명서를 소지한 시민들에게5∼20%씩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39개 자원봉사단체 회원과 업소 대표 등 12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 중심의 자원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이같은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 “토공 택지 분양 받으세요”

    토지공사가 분양하는 택지를 노려라.토공 택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안에 위치,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주택수요가 많아 가격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분양가를 일시에 내지 않고 여러차례 나누어 낼 수 있는 잇점도 있다. ◆어떤 땅이 있나=수요자들은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에 가장 관심을 보인다.1필지당 60∼70평 정도다. 일반 주거용지는 연면적의 40%까지 근린생활시설 건립이 허용된다.건폐율은 60%에 대개 3층짜리 점포주택을 지을 수 있다.1억∼3억원대 단독택지를 사서 6∼7가구의 다가구주택을지어 임대수입을 올리는 것이 좋다. 전용주거지역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대신 주거환경이 좋다.건폐율 50%에 용적률 100%이내에서 2층까지지을 수 있다. 상업용지는 근린생활,숙박,위락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100∼1,000평 규모.분양가도 2억∼수백억원에 이른다.공동투자가 좋다.특히 역세권 상업용지는 투자수익률이 높다. 근린생활시설용지도 있다.수퍼마킷이나 일용품점,이·미용원 등을 지을 수 있다.유치원이나 보육시설 설치도 가능하다. ◆잇점=토공 땅은 인근 지역에 비해 가격이 싸다.토공이 땅을 공급하는 시기는 택지개발이 완전히 끝나기 전이어서 분양가는 인근 시세의 70∼80% 수준이다. 분양 후 2년정도 지나면 아파트 입주가 끝날 무렵이고 이때가 되면 택지지구안 땅값은 인근 시세보다 높게 형성된다.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자금조달도 편리하다.1∼3년간 대금을 나누어 낼 수 있다. 계약금만 내고 땅을 담보로 자금을 빌릴 수도 있다.특히 농협은 분양대금의 절반을 담보없이 빌려주고 10년동안 나누어 갚도록 하고 있다. 계약 후 땅값을 내기 어려우면 전매도 가능하다.선납할 경우에는 연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매입절차= 간단하다.분양대금의 10%를 내면 계약을 할 수있다.자세한 분양정보는 토공 고객지원센터(031-738-7070)나 홈페이지(www.koland.co.kr)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찜질방·한증막등 이용요령

    “좀 어지럽지 않니”“그런 것같기도 하고…그보다는 진이 빠지는 것같애”“그래도 스트레스는 풀리지 않니” 최근 서울 근교의 한 찜질방에서 여고 동창인 40대 주부들이 나눈 대화의 일부이다. 많은 사람들이 피로,스트레스를 풀거나 미용 목적으로 살을 빼기위해 찜질방이나 사우나,한증막 등 고온의 공기욕을 즐긴다.건강에 이로운 ‘보조 치료’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고온욕은 신체대사를 촉진하고 땀을 통해 노폐물 및 유해성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 근육 피로,요통,어깨결림,관절통 등을 누그러뜨려 주기도 한다. 그러나 고온욕은 지나칠 경우 오히려 몸에 해롭다는게 의학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장기언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찜질방 등 고온에 노출되면 1∼2분 뒤 맥박이 증가하고 혈압이 올라간다”면서 “5분쯤 뒤에는 맥박이 평상시보다 30∼40회늘어난 분당 160∼170회로 늘어나고 혈압도 180∼200㎜Hg까지 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에는 여러 차례 들락날락 하되 고온에 노출되는 시간이 총 30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람직한 이용법은 3차례 정도로 나누어서 들어가되 한번에 10분을 넘지 않는 것이다. 지나치게 오래동안 고온에 노출되면 체력이 급격히 소모돼피로가 누적될 수 있으며 혈압이 올라가 심장이나 순환기에부담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여성들이 찜질방에 오래 머무는 이유는 그곳을 휴식 공간으로 여기기 때문이라는 것이 장교수의 설명. 때로 한두시간 잠을 자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수다를 떨기도 하는 등 스트레스를 풀면서 편안하게 쉬고 싶어하는 장소라는 것이다. 체중을 줄일 목적으로 사우나 등 고온에서 장시간 땀을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실제로 사우나,한증막 등에서 땀을 많이 내면 1∼2㎏쯤 감량 효과를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살이 빠진 것이 아니고 수분이 빠져나간 것으로 체중 감량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줄어 든 체중은 물을 마시면 금방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오히려 비타민,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땀과 함께 빠져 나가 몸에 나쁘다. 유상덕기자youni@. *고온욕 할때 주의사항. ‘입욕 사고 조심하세요’ 간혹 주변에서 노인들이 목욕중사망했다는 얘기를 듣는다. 주된 원인은 노화와 관련된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장마비나 뇌혈관 질환 등이다. 민영일 서울중앙병원 건강검진센터 소장은 “감각기관이 둔해진 노인 등이 뜨거운 물이 가득한 욕조에 들어갈 경우 높은 수압 때문에 온몸의 혈관이 압박을 받아 급격한 혈액순환 장애가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목욕탕이나 찜질방 등에서는 혈관확장으로 인한 저혈압증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물속에서 가벼운뇌졸증 발작에 의해 일시적 의식장애가 일어나 물을 먹고 익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혈압,당뇨,심한 비만,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사우나나 목욕을 가능한 삼가하는 게 좋다. 술을 마신 뒤 2시간 이내,허기진 상태나 포식후,과로가 극심한 상태에서도 고온의 공기욕이나 목욕은 오히려 심장병등 화를 부를 수 있다.특히 이럴 때 냉·온탕을 번갈아 드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유상덕기자. *사우나·찜질방·한증막 차이점. [사우나]온도가 높고 습도는 낮은 공기속에서 목욕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뜨거운 공기를 쐼으로써 신체를 따뜻하게 해주는것이다. 몸이 더워지면 혈액순환량이 늘어나 대사가 활발해 진다. [찜질방]황토,맥반석,옥돌,게르마늄 등을 달군 뒤 나오는 방사열을쬐는 것이다.단순히 뜨거운 열만을 내뿜는 것이 아니라 맥반석 등 열방사체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증막]돌로 만들어진 돔을 가열한 뒤 그 속에 들어가 몸을 데우는것으로 사우나나 찜질방보다 온도가 높다. 보통 맨몸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가운 등을 입고 입실한다.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비해 온도가 높아 온열 자극은 더 효과적이나 눈이나 피부 등을 과도하게 자극,열상을 입을 수도있다. 때로 현기증을 느낄 수도 있다. * 원적외선 효과 여부. 고온욕 시설 가운데 찜질방 업소들은 가열된 맥반석,옥돌등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효과를 내세운다. 장기언 한림의대 교수는 “파장이 25㎛(마이크로미터) 이상인 원적외선의 인체내 침투력은 1∼2㎝로 깊지 않다”면서“실제로는 원적외선보다 고온의 방사열이 신체를 보들보들하게 해 통증을 감소시키는 등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적외선욕은 피부에 열이 직접 닿는 온수욕과 달리 방사열로 신체가 더워지므로 열감이 부드럽다는 것이 장점.특히 온수욕을 할 때에 비해 맥박 상승이 덜 되며 고혈압,심장병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원적외선을 측정해 정확한 자료를 고객에게 나눠준업체는 없다. 그것은 원적외선의 파장이 온도나 주위환경에 따라 수시로변하고 어떤 파장대가 우리 몸에 유익한 지 의학적으로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결혼시즌 예비신랑·신부를 잡아라”

    결혼시즌을 앞두고 유통업체 등이 예비신랑신부를 붙잡기위해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혼수용품 구매가이드를 해주는가 하면 구매자금을 대출해주기도 한다. [백화점]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은 오는 5월말까지 혼수용품을 300만원 이상 사는 고객에게 구매자금을 대출해주는 ‘자유할부제’를 실시한다.대출한도는 최고 2,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11.5%이다.롯데백화점은 또 11일까지 본점,잠실점,영등포점에서 침대,화장대,장롱 등 각종 혼수용 가구를 20∼60% 할인 판매하는 ‘유명가구 박람회’ 행사도 갖는다. 현대백화점은 8일까지 서울 압구정 본점에서 4가지 크기의월풀냉장고를 130만∼237만원에 각각 3대씩 한정판매한다.또 29인치와 34인치 소니TV를 119만원과 199만원에,밀레 세탁기는 213만1,000∼253만9,000원에 판다. 신세계는 7일까지 서울 영등포점에서 혼수 가전용품대전을열고 삼성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를 패키지로 묶어 159만6,000원에, 소니의 29인치TV VCR 오디오 등을 묶어 178만8,000원에 판매한다. [가전제품] 전문매장 하이마트는 이달말까지 200만원 이상혼수용품을 구입하는 예비부부 2만쌍에게 1돈짜리 순금 돌반지를 사은품으로 준다.또 혼수용 가전품의 견적을 내주며 15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LG카드 이용고객에게 2∼6개월 무이자할부판매 조건도 제시한다.350만원어치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다용도 쌀통이나 전기튀김기,2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CD카세트 레코더를 선물로 준다. 테크노마트는 11일까지 ‘혼수가전명품전’을 열고 있다.29인치 삼성전자 TV를 93만원에,삼성 파브 프로젝션TV를 330만원에,대우세탁기를 47만원에,만도 김치냉장고를 85만원에 파는 등 15가지 제품을 할인가격으로 내놓고 있다.오는 17일부터 4월1일까지는 ‘혼수가전 패키지’와 ‘30개 혼수단품전’을 열어 시중가보다 15∼20% 싼 가격에 판매한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넷을 이용하면 발품을 덜들일 수 있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6월 말까지 ‘2001 웨딩축제’를 갖고 200만∼500만원대의 결혼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혼수용품 공동구매는 물론 예식장,예복,사진,미용 등에관한 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아울러 추첨을 통해신혼여행경비,액자,파티복,부케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특히520만원 상당의 ‘노블리스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지펠 냉장고를 선물한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결혼준비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119만원에 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부케 비디오 및 사진촬영 폐백의상을 담은 상품을 내놓았다. 강선임기자 sunnyk@
  • ‘나홀로’ 염색 이런 점 주의하세요

    빨간색 노란색 등 ‘패션 머리염색’이 인기를 끌면서 ‘나홀로’ 염색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이는 미용실에서 염색하려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는 집에서 쉽게 염색할 수 있는 각종 염모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태평양 김수연 마케팅과장은 “직접 염색할 경우 기호에 따라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어 변화를 추구하는 젊은이들이 좋아한다”면서 “남녀 가릴 것 없이 직접 염색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회사원 김효정씨(26)는 “미용실에서 염색하려면 적어도 3만원 이상 비용이 드는데다 시간도 많이 걸린다”고 지적하고 “집에서는 약값만 있으면 되고 또 1시간 정도면 염색을마칠 수 있어 퇴근후 밤늦은 시간에도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나온 자가 염모제는 값이 6,000∼9,000원.크림타입은값이 조금 비싸지만 필요한 분량을 덜어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 염색 전에 염두에 둬야할 것은 부작용이 없는지 피부테스트를 하는 일이다.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으면 염색을 시작한다. 먼저 비닐이나 헌 타올을 어깨에 두르고 이마,귀 뒷부분,목등 머리 가장자리를 따라 헤어크림을 골고루 바른다.이때 크림이 머리카락에 묻으면 염색이 잘안되므로 주의한다.귓바퀴부분은 쿠킹호일이나 랩으로 잘감싸주거나 헤어크림을 듬뿍발라준다. 염색약을 섞어 뒷머리 옆머리 앞머리 순으로 바른다.보통앞머리부터 바르는 이들이 많은데 이마나 앞머리쪽은 다른부분에 비해 체온이 높아 염색이 빨리되므로 맨 나중에 한다.만약 머리결이 많이 상해 있다면 손상이 심하지 않은 부분부터 시작한다. 머리 중앙을 중심으로 4등분해,염색약이 두피에 직접 닿지않도록 2∼3㎝ 떨어진 부분부터 염색을 시작하고,머리카락아래로 발라준다.가는 빗으로 가볍게 빗어 염색약이 골고루스며들도록 한다. 염색이 끝나면 랩으로 머리를 감싸 약이 잘 스며들게 한다. 원하는 컬러나 머리결,실내온도에 따라 시간을 조절할수 있으나 30분이 넘지 않도록 한다.그래야 머리카락이 덜 손상된다.실내온도가 높으면 5∼10분정도 빨리 헹구고 온도가 낮으면 5∼10분정도 더 두는 것이좋다. 랩을 벗겨내고 미지근한 물로 염색약을 씻어낸 다음 제품에포함된 ‘트리트먼트’와 ‘컨디셔너’로 모발과 두피 마사지를 한 뒤 깨끗하게 헹구면 염색이 끝난다. 김 과장은 “염색한 뒤에는 미지근한 물에 염색전용 샴푸로머리를 감는 것이 머리결이 손상되지 않고 색상도 오래가도록 하는 비결”이라면서 “특히 무스나 스프레이를 사용하면변색 또는 탈색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강북구 생활보호자 개인서비스 요금 50% 할인

    ‘1주일 동안 50% 할인의 기쁨을 맛보세요’ 강북구(구청장 張正植)는 3월 1일 구민의 날을 맞아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동안 생활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전액무료 혹은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동안 관내 생활보호대상자 9,000여명은 152개 이용업소,66개 미용업소에서 무료로 커트를 할 수 있다.또 299개 음식점과 17개 목욕업소도 50% 할인된 가격으로이용할 수 있다. 강북구는 이달 말까지 각 동사무소를 통해대상업소가 적힌 안내문과 할인티켓을 해당 가정에 나눠줄계획이다. 김용수기자
  • 유망 자격증을 알아보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바탕으로 고수익이 가능한 각종 자격증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유망 여성자격증을 소개한다. ■미용사=미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통적으로강세를 보이는 자격증이다. 미용업계가 과학화·기업화 됨에 따라 미용사의 지위 및 대우가 향상되고 있다.지금까지 29만469명이 자격을 취득했고 그 중 27만여명이 여성이다. 응시자격 제한은 없다. [검정과목] ▲필기 미용이론,공중보건학,소독학,피부학,공중위생법규 ▲실기 미용작업.올해 4회 시행되며,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본부에서는 상설검정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훈련] 전국의 직업전문학교 및 노동부 인정직업전문학교,전국 600여개의 미용기술학원에서 6∼12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과·제빵=기능사 서구적 식생활 패턴변화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제과·제빵 제품 제조에 필요한 재료 배합표 작성과 각종 제과 및 빵 제품 제조업무 수행능력을 검정한다. 5만2,000명이 자격을 취득했고 이 중 3만3,000여명이여성이다. [검정과목] ▲필기 제조이론,재료과학,영양학,식품위생학 ▲실기 제과·제빵 작업.응시자격의 제한은 없다. [교육훈련] 10여개 직업전문학교와 노동부 인정직업전문학교,구청사회복지관,전국 50여개 기술계 학원이 있다. ■실내건축기사=건축현장에서 실내건축시공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과 미적인 설계감각을 가지고 새로운 공간미를 창출하는 업무다.3,224명의 자격취득자 중 2,041명이 여성이다. [검정과목] ▲필기 실내디자인론,색채학,인간공학,건축재료,건축일반,건축환경 ▲실기 건축 실내의 설계 및 시공실무. [응시자격] 대학졸업자,산업기사 취득 후 실무경력 1년,전문대학 졸업 후 2년의 실무경력,4년의 실무경력자.올 3회 시행된다. ■조경 기사=지형과 용도에 맞도록 실물소재,조경 시설물을 설치하여 미적 가치를 창출하는 업무다.6,625명의 자격 취득자 중 2,332명이 여성이다. [검정과목] ▲필기 조경사,조경계획,조경설계,조경식재,조경시공 구조학,조경관리론 ▲실기 조경설계 및 시공실무[응시자격] 대학졸업자,산업기사 취득 후 실무경력 1년,전문대학졸업후 2년의 실무경력,4년의 실무경력.올해 3회 시행된다.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산업디자인 중 시각디자인 분야와 관련된 광고,편집,포장 디자인 등을 컴퓨터를 활용해제작하는 업무다.자격취득자 1만8,827명 중 1만여명이 여성이다. 디자인 전문업체와 광고대행사,기업체 홍보실,개인 디자인연구실 및 광고,기업홍보,출판·편집,포장,영상,유통관련 업체에 진출 가능하다.응시자격 제한은 없고 올 검정 횟수는 4회. [검정과목] ▲필기 산업디자인 일반,색채 및 도법,디자인 재료,컴퓨터그래픽스 ▲실기 컴퓨터그래픽스 운용실무[교육훈련]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직업전문학교,전국 20여개 기술계 학원 컴퓨터그래픽 과정. 문의전화 노동부 자격지원과 (02)503-9758오일만기자 oilman@
  • 비영리단체 주민세 부과 논란

    대구지역 기초 자치단체가 노동조합,종친회,이·미용협회,상이군경회 등 지방세법상 비영리단체에 대해 주민세와 교육세를 소급 부과,논란을 빚고 있다. 대구 동구는 최근 54개 비영리 등록단체를 대상으로 96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주민·교육세 6만2,500∼31만2,500원을 부과했다. 동구 뿐만 아니라 대구의 다른 기초 자치단체도 이들 단체에 대해 96년 이후 납부하지 않은 주민세,교육세를 곧 부과할 예정이다.동구 관계자는 “이들 단체에 대한 주민세 부과가 논란이 돼 왔으나 최근 행정자치부에 질의한 결과 과세대상임을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행자부 세정과 차도식(車道植)씨는 “이들 단체의 경우 지방세법에 비과세한다는 규정이 없다”며 “그동안 자치단체가모르고 과세를 하지 않은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방세법에는 비과세하는 비영리단체로 법인이 경영하는 각종 학교,법인의 사업장중 종교의식을 행하는 교회,성당,사찰,향교,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규정하고있다. 그러나 해당 비영리단체들은 “친목성격이 강한 비영리단체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대구지방노동청은 ‘노동조합의 경우 그 사업체를 제외하고는 조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노동관계조정법 8조 규정은 특별법에 해당한다며 “일반법인지방세법에 따라 노동조합에 과세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청소년 교육현장 지금 어떤일이…

    이리저리 고쳐봐도 뒤탈이 끊이지 않는게 입시위주로 돌아가는 우리나라 제도권 교육.이런 교육의 현주소는 다큐멘터리PD들의 단골 아이템이기도 하다. MBC와 SBS가 하루간격으로 교육현장의 핫이슈에 포커스를 맞춘 다큐멘터리 두 편을 나란히 방송한다.‘MBC스페셜’의 ‘10대,그들의 선택-하자’(23일 오후11시5분)는 대안교육을,SBS ‘문성근의 다큐세상 그것이 알고싶다’의 ‘영재라는 이름의 아이들’(24일 오후 10시50분)은 영재교육을 각각 조명한다. ‘하자’는 입시만을 향해 모든 게 돌아가게끔 짜인 학교 판에 진절머리가 난 청소년들의 탈출공간.아이들은 ‘서울시청소년 직업체험센터’라는 공식직함대신 이곳을 ‘하고싶은 것을 하고싶은 사람끼리 하고싶을 때 하자’는 뜻의 ‘하자센터’라 부른다.조한혜정 연세대 교수가 수탁·운영하는 여기선 미용,양재같은 낡은 직업교육따윈 사라진 지 오래.영상,시각디자인,웹,대중음악,시민문화 등 요즘 청소년들 초미의 관심사가 대신 들어찼다. 창업 프로젝트의 하나인 스낵바 ‘코코봉고’사장 은경이는 19세.머리를 노랗고 빨갛게 물들이고 귀걸이 팔찌를 한 아이들로 하루종일 북적이는 이곳을 꾸려나가다보면 또래 부사장 은혜 등과 부딪치는 게 한두건이 아니다.이들이 터득한슬기는 토론.주먹이 아닌 논리적인 말로 싸우는 토론은 영화제 준비며,흡연문제,자치대학 ‘끌레지오’ 운영 등을 놓고사사건건 티격대는 여기 아이들 모두의 해법이기도 하다.기성 잣대로는 사회 낙오자들인 죽돌이(학생)들이 판돌이(강사)와 함께 어떻게 자유로운 교육,살림의 교육의 싹을 틔워가는지 조명했다. ‘영재…’는 반면 선망의 대상으로만 비치는 영재들의 한국적 현실을 다뤘다.영재학교신설,시범교육실시 등을 앞두고온통 스포트라이트 복판에 놓인 영재들.그러나 기존 교육에서도 겉돌아온 이들은 영재교육이 입시열풍의 또다른 변종으로 돌변할까 우려한다. 제도권 교육은 영재를 뭐든지,전과목을 잘해내는 우등생이어야만 한다고 닦아세우지만 실은 한 가지 재능만 특출한 영재들이 더 많다.수학은 잘하지만 주입식 국어시간만 되면 알레르기를 일으켜 ‘왕따아닌 왕따’가된 우리의 13세 소년.반면 과학재능을 맘껏 꽃피워 9세에 대학까지 간 미국 쇼아노군.양국간 교육인프라 차이를 극명히 대비시키는 사례다. 진정한 영재교육이란 결국 개별화·특성화를 포괄하는 열린교육이 가능하느냐의 문제,우리교육 하드웨어 전반에 대한물음표로 되돌아오는 셈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2001 남북한 주변4강] 러시아는 지금(1)자리잡는 자본주의

    *모스크바 최대 話頭는 '돈벌이'. 한반도를 중심으로한 동북아시아 정세가 급류를 타고 있다. 지난해 6월 남북한 정상회담을 시발로 본격화된 화해의 기류속에 러시아·중국·미국·일본등 주변 4강들간 국익을 건각축이 한창이다.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두차례에 걸친중국방문,그리고 이달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의 방한, 3월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과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등 정상들의 발걸음 또한 바빠지고 있다.푸틴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대한매일은 러시아·중국·일본·미국에 특별취재반을 급파,급박하게 전개되는 화해와 도전의 현장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 긴급점검 러시아는 지금(1회)-자리잡는 자본주의. 요즘 모스크비치들의 최대 관심사는 정치를 잘한다 못한다거나 마피아들 때문에 불안해 못살겠다 등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직 ‘돈’이다.어디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레닌그라드 도로는광고의 물결을 이룬다. 소니와 삼성 등 유명 전자제품을 비롯해 프랑스 향수와 화장품, 이탈리아 패션,각국 담배와 술등을 선전하는 옥외 광고판들이 50m 간격으로 도로변에 늘어서 있다.그래서 지금 모스크바는 광고 유해논쟁이 뜨겁다. 러시아 하원은 지난주 술과 담배를 제한하는 광고법을 1차심의에서 통과시켰다.술과 담배를 미화하는 광고가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광고회사들은 1년에 300만달러의 손해를 입는다며 불만이다.하지만 여론은 금지쪽으로기울고 있다.시장경제 나이테가 10년에 불과한 러시아가 벌써 ‘자본주의의 꽃’인 광고시장을 컨트롤하고 있다. 모스크바 시민들이 주식인 보리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모습은 아주 오래된 일이다.‘돈’만 있으면 누구든지 벤츠와 BMW 등 최고급 외제차를 굴리고 첨단 패션으로 치장할 수있다. 한두가지에 불과하던 우유의 종류가 10가지를 넘어섰다.신세대들은 월 소득 3,000달러 이상을 꿈꾼다.크렘린궁과마주한 ‘굼’을 비롯해 시내 유명 백화점에는 고급 제품을쇼핑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이다.이탈리아·프랑스식 미용실에는 100달러짜리 퍼머를 하는 여성들로만원이다. 13일 낮 1시.점심을 먹기 위해 시내 도로변에 있는 한 음식점에 들어갔다.러시아어로 ‘비즈니스 런치(점심)’라고 쓰인 간판 때문에 직장인 전용 식당쯤으로 생각했다.그런데 홀로 들어서는 순간 반라(半裸)의 웨이트리스가 다가와 안내했다.홀에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밤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벌이는 일종의 ‘마케팅 전략’인 셈이다.서울의 무교동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 한 댄서는 “시간당으로 일한다.부끄럽거나 잘못됐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한달에 1,000달러 이상 버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느냐”고 말했다.러시아 근로자의 월 평균 소득이 80달러인 것에 비하면 10배 이상을 번다.‘돈’이 직업을정하는 첫번째 기준이 되고 있다. 너도 나도 돈을 쫓으면서 공무원들을 포함,각계각층의 각종비리가 독버섯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모스크바 북쪽 발트해에 접한 상트페테르부르크(옛 레닌그라드)의 에르미타즈 박물관.런던 대영박물관 및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외국인 관람객에게는내국인 요금의 10배 수준인 300루블(10달러) 정도를 받는다.11일 오전,입장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섰는데 20대로 보이는 청년이 다가와 100루블을 제시했다.궁금하기도 해 따라갔더니 입구에서 경비원인 듯한 사람이 100루블을 받고 표를 건네줬다.그 100루불은 박물관 수입이 아닌 경비원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같은 부정은 빙산의 일각이다.국영기업을 민영화할 때 이를 헐값에 사들인 신흥재벌(올리가르흐)들은 정부 관료들과결탁해 있다.푸틴 대통령이 부패와의 전쟁을 해나가고 있으나 70여년의 공산치하에서부터 만연된 부패는 좀체 사라지지않는다.모스크바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는 아나스타샤(18 여)양은 “어떻게 그들(올리가르흐)을 모두 없앨 수 있는가. 모두 죽일 수도 없다면 그들을 부럽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분개해했다. 그렇지만 자본주의의 단맛을 본 이들은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이 열렸던 주 경기장 옆 빈터에는 시정부가 운영하는 루즈니키 시장이 성행이다.수천평 규모의 임대상가가 들어차 있다.3∼4평남짓되는 상가의 월 임대료가 3,000루블(100달러) 정도지만자리가 좋은 곳은 1,000달러를 호가한다.장사가 잘돼 시 당국이 직접 나서 상가를 확장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교육 시스템에도 변화를 일으켰다.최근에는 무상교육을 받는 공립학교 대신 월 300∼700달러의 수업료를내는 사립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93년 92개이던 사립학교는 300개에 육박하고 있다.공립학교 교사들이 35달러(4만원)안팎의 월급을 받고는 교육에 헌신적일 수 없다는 인식 때문이다.반면 사립학교는 풍부한 재원으로 교사에게 월 300∼500달러를 지급한다.돈벌이에 성공한 ‘새 러시아인’들이 자녀교육에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모스크바는 두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신흥재벌과 신세대를위주로 한 자본주의 찬양론자들과 저소득 근로자,전문기술이없는 중장년층, 공산주의자. 그리고 개혁과 부패,부와 가난. 여전히 사회주의 기반위에 움직이는 지하철, 전기버스 등 공공시설물들과 거리를 질주하는 외제차. 볼쇼이 극장 공연의환호속에 묻히는 거지들의 구걸이공존하는 게 21세기 초입의 러시아다. 분명한 것은 ‘푸틴호’ 이후 러시아는 몰라보게 활기를 찾고 있으며 시장경제의 뿌리는 점점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두 얼굴의 격차를 줄이는 게 최대의 과제다. 모스크바 백문일기자 mip@. *푸틴 방한때 뭘 논의하나. 이달 말 한국 방문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꾸리고 있는 가방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크렘린은 방한을 2주일여 앞두고 이런 저런 현안 챙기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취임 후 ‘강력한 러시아 건설’과 러시아 ‘경제회복’을모토로 대(對) 아시아 외교강화에 나선 푸틴 대통령으로서는이번 한국방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한반도 문제 해결의 중심 역할자로서 동북아 지역의 외교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건설 등 남북한과 러시아가 함께하는 삼각 경제협력 구도를 구체화함으로써 러시아 경제부흥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선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와 함께 한반도 평화안정의 건설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이 부분은 특히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올봄 한국 답방과 4월 러시아 방문을 앞둔 시점에서 두 정상이 반드시 조율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99년 5월 김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중 양국이 체결한 나홋카한·러 공단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주요 의제다.한국·러시아·중국 3개국이 타당성 조사에 나선 이르쿠츠크 사할린가스전 사업도 현안이다.이르쿠츠크∼몽골∼중국∼한국을 경유하는 이 사업에 북한을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이 경제협력과 다른 차원에서 중점을 두는 분야는 방산장비 판매.러시아 대외 수출품목에서 경쟁력을 갖춘데다 강대국 지위 향상과 맞물려 있어 사실상 양국 접촉에서최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는 부문이기도 하다. 모스크바 백문일기자. *모스크바대생등 설문/ “美와 군비경쟁 반대”. 모스크바 대학생의 절반 가까이는 러시아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꼽았다. 레닌을 지목한학생은 2명에 불과했다. 미국과의 군비경쟁은 하지 않는 게낫다는 의견이 앞섰다. 러시아에서 사라져야 할 것으로는 뇌물·무능·술과 범죄 등의 순으로 지목됐다. 대한매일이 모스크바대학 및 국제관계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조사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22명이 존경하는 인물로 푸틴을 지목했으며 이유로는 ‘그의 손에 러시아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아직 실패하지 않았기 때문’ 등을들었다. 조세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게르만 그레프 경제발전통산장관도 2명으로부터 지목을 받았다.작가 솔제니친과 불가코프·보리스 옐친 전대통령 등도 각각 1명의 학생 등으로부터 존경하는 인물로 꼽혔다.푸틴의 개혁정책에 대해 ‘아주 잘하고 있다’는 1명,‘잘하고 있다’는 20명으로 21명이 잘한다고 대답,42%의 지지를 보냈다.보통은 16명,‘못하고 있다’는 5명,‘아주 못하고 있다’는 3명이었다. 미국과의 군비경쟁에는 29명이 반대하고 21명이 찬성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실익이 없기 때문 등이며 찬성하는 이유로는 기술개발과 미국과의 균형관계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올리가르흐(과두집단세력)에 대해 31명이없어져야 한다고 대답한 반면 19명은 현실적으로 없앨 수 없거나 재산을 몰수할 때까지는 남겨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피아가 일자리를 제공할 경우 32명은 ‘거절하겠다’,12명은 ‘받아들이겠다’고 응답했다.6명은 일의 성격에 따라서 결정하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러시아에서 사라져야 할 것들로는 뇌물(22명),무능(12명),술과 범죄 및 무책임(8명),가난과 서방국가 따라하기(7명) 등이다.러시아가 자랑할 만한 사항은 지혜(17명)·교육(12명)·자연환경(10명)·천연자원(9명)을 꼽았다. 모스크바 백문일기자
  • 주요카드사 대표상품들

    지난해 우리나라의 신용카드시장 이용 규모는 211조원대로전년 같은기간 90조7,000여억원의 2배를 웃돌았다.카드영수증 복권추첨제 등 정부의 카드활성화 정책을 발판으로 카드사들의 공격적인 마켓팅과 특색있는 상품 개발이 급성장을가져왔다는 분석이다.우리나라 주요 카드사가 자랑하는 대표상품들은 다음과 같다. ■국민패스 카드 국내 최초의 ‘후불식 교통신용카드’다.일반 교통카드와 달리 충전이 필요없다.일반버스(50원)·좌석버스(100원),지하철(50원) 할인혜택 이외에 0.1%의 캐쉬백서비스가 제공된다.국민은행 결제 계좌예금 연 평잔실적의 0. 2%가 추가로 적립돼 수신실적이 높을수록 보너스 적립 혜택도 크다.우리나라와 일본 가맹점에서 이용할 경우 할인 및각종 적립 포인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97년 4월부터 시판하고 있는 이 상품의 회원수는 310만명,연회비는 3,000원이다. ■LG 레이디카드 최초로 여성만을 겨냥해 만든 성별 특화카드다.성형보험 무료 가입과 각종 할부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특징이다. 전국 50여개의 영화관 관람료 1,000∼5,000원,스포츠 관람료 최고 20%,TGI 5%,레드핀 20%,LG주유소 리터당 15원,금호·제주랜트카 35% 등의 할인혜택도 있다.지정 의류업체와 미용실에서 무이자 할부 및 할부서비스도 받는다.롯데월드에 무료입장 혜택도 주어진다.회원수는 250만명,연회비는 7,000원이다. ■삼성 신(新)스카이패스카드 카드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다른 카드사에서 적립된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합산한다.경기·서울지역에서의 버스 및 지하철 요금은 후불제로 지불할 수 있다.자동차보험,공항주차,콘도 및 호텔 할인 서비스도 있다.3만여곳의 보너스클럽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카드 사용금액의 최고 5%가 적립된다.용인·서울랜드,롯데월드 등에 언제든지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회원수는 25만명,연회비 2,2000원이다. ■외환 EZ카드 각종 보험서비스를 가미해 만든 완전 ‘리볼빙’식 카드다.회원은 실직을 당하면 300만원 범위에서 매월청구되는 5%의 대금(15만원)을 6개월간 면제받는다.상해사고로 일을 할 수 없게된 개인사업자는 52주 한도에서 연간 365만원까지 카드대금 면제 및 잔액보상을 받는다.교통사고등 각종 상해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애 발생시 최고 1,000만원까지 카드대금 면제 등의 보험 서비스를 받는다.사용금액은 1,000원당 5포인트씩 적립해 현금으로 받는다.각종할인 쿠폰 서비스도 있다.지난 1월 출시했으며,연회비는 5,000원. ■BC 톱카드 일시불 및 할부이용실적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주유상품권,항공마일리지로 환급받을 수 있다. 카드이용금액 1,000원당 2포인트를 기본으로 적립한 뒤 추가포인트로 주유 1,000원당 15포인트(SK주유소),특별가맹점이용시 1,000원당 5∼100포인트 등이 제공된다.버스·지하철등 교통카드기능은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회원수는 1,400만명,연회비는 2,000원∼1만원이다. ■골드멤버십 다이너스카드 고급호텔 이용자와 차량 구입자등 고소득층을 겨낭한 상품이다.호텔 리츠칼튼서울에서 객실20%, 식사 30%,음료 및 주류 10%,연회행사 5%의 할인 혜택이주어진다. 외국에 있는 리츠칼튼호텔에서도 연중 20%의 할인과 객실 등급 상향조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6개국 87개 도시의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서비스와 항공권·철도·고속버스 탑승권 결제시 자동가입되는 무료여행보험·항공불편보상·휴일상해보험 등 50여가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회원수는 3,000명,연회비는 20만원이다. ■한미 메디컬팜/플러스 비자카드 의사와 약사를 겨냥한 상품.전국 100여개 제약사와 150여개 약품도매상을 가맹점으로두고 있다. 이들로부터 약품을 사는 의사와 약사에게 무이자할부로 약품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포인트를 적립해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현금(1,000원당 1점)으로도 환급받을 수 있다.전국 5,000개 약국과 1만1,000개 개인병원을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연회비는 없다. 주현진기자
  • 탑골공원 옆 노인복지센터 건립

    노인들이 즐겨 찾는 탑골공원 인근에 대형 노인복지센터가생긴다. 서울시는 11일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지하1층,지상3층,연면적 1,800평규모의 옛 통계청 건물을 개보수해 다음달 말부터노인복지센터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건물에는 350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을 비롯해 노래방 겸용 영화관람실,컴퓨터교실,각종 취미교실,샤워실,이·미용실이 들어선다. 또 건강·취업상담실,한·양방진료실,체력단련실,옥상정원등이 설치되며 가벼운 일을 하며 용돈을 벌 수 있는 공동작업장도 설치된다. 문창동기자 moon@
  • [자격증 따라잡기] 컬러리스트

    우수한 색채 전문인력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전문직업의 창출을 촉진할 ‘컬러리스트’가 국가적으로 절실하게 필요한 분위기다. 컬러리스트는 기업,전문조직 및 개인적 차원에서 색채관련 상품기획,소비자 조사,색채규정 검토 및 적용,색채디자인,색채관리 등 색채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색채조사 및 분석,색채 계획,색채 디자인,색채 관리와 같은 색채 업무를 수행한다. ■검정기준 ▲1급=색채에 관한 과학적 이론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고조사,분석,계획,디자인,관리 등의 기술 업무 수행능력 검증.색채업무를 종합적으로 계획·실행·검증하는 과정의 능력 유무.▲2급=색채에관한 기술기초이론 지식 또는 숙련기능을 바탕으로 복합적 기능업무를 수행할수 있는 능력과 색채의 속성별 선정능력,인지력,도색 능력유무. ■응시자격 국가기술자격법상 컬러리스트 1급은 기사수준,2급은 산업기사수준에 준함. ■검정과목 ▲1차 1급=색채심리·마케팅,색채디자인,색채관리,색채지각론,색채체계론.▲2급=색채심리,색채디자인,색채관리,색채지각의 이해,색채체계의 이해. ▲2차 1급=색채계획 실무 3속성테스트,색채재현,색채계획. ▲2차 2급=색채계획실무 3속성테스트,색채재현,배색효과■향후전망 건축·환경,섬유·패션,제품 디자인,그래픽·영상,미용,원예·조경,염색·도장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어 전망이 밝다.문의 노동부 자격지원과 (02)503-9758. 오일만기자 oilman@
  • 전문직등 5만여명 소득탈루 중점관리

    국세청은 소득탈루 혐의가 있는 변호사와 의사,연예인 등 개인사업자 5만710명에 대해 현장조사와 전산분석을 통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경기가 좋아질 때까지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대한 일반 세무조사는 최대한 자제키로 했다. 부유층의 변칙적인 상속·증여와 재산 해외도피를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30일 본청에서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올해 공평과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공평과세 취약분야 사업자중 주로 현금으로 장사를 하는 소득탈루 혐의 개인사업자 5만여명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관리대상은 ▲대형의류·전자상가 상인 1만9,700명 ▲변호사,성형외과,치과,한의원,일부 산부인과·안과·피부과,연예인 등 전문직 사업자 8,140명 ▲현금 수입업종인 음식점과 유흥업,숙박업자 1만560명▲개인 유사법인 5,020명 ▲도·소매 유통업 2,960명 ▲입시·예체능·어학·자동차학원 사업자 2,900명,▲중소규모 건물임대업 790명 ▲사우나와 피부·미용관리,골프연습장 사업자390명 등이다. 국세청은 각 세무서의 세원정보 수집전담팀 184명을 이들의 사업장에 보내 규모와 업황,신용카드 기피 여부,소비수준 등 개별정보를 수집한다. 박선화기자 psh@
  • 2001 우수기업 우수상품/ 웅진식품 ‘아침햇살’

    ‘아침햇살’은 지난 99년 웅진식품에서 내놓은 곡물음료.출시 이후 비슷한 음료들이 잇달아 나오고 곡물음료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1년 5개월만인 지난해 여름 판매량이 3억병을 넘어섰으며 현재 5억병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매월 평균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셈이다. ‘아침햇살’의 성공비결은 무엇보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절히 만족시킨데 있다.설탕과 향,방부제,색소를 넣지 않았다.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적인 입맛을 끌어내,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마실 수 있는 음료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특히 바쁜 직장인의 아침 대용식과 여성들의 미용 음료로 사랑받고 있다.전체 쌀음료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선두 상표다. ‘아침햇살’의 성공에는 꾸준히 쌓아온 회사의 품질력이 큰역할을했다.생산공법은 이미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에까지 특허 출원된 상태다. 쌀을 고도의 기술을 적용해 추출,경쟁음료와 차별화했다.또 생산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유의 공정조건과 살균 노하우를 적용해 다른기업에서는 차마 흉내내지 못하는 품질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웅진식품측의 주장이다. 실제로 선발제품이 히트하면 유사제품이 출시되는데 2∼3개월이 걸리지 않으나 쌀음료 유사제품이 출시되는데 6개월 이상이 걸렸다는데서 이 제품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아침햇살의 성공에 힘입어 해태음료에서 ‘백의민족’ ‘천하일미’를,롯데에서 ‘별미별곡’시리즈를,동원식품에서 ‘상쾌한 아침’ ‘오곡음료’ 등 곡물음료를 줄줄이 내놓았다.현재 20개가 넘는 회사에서 30종에 가까운 쌀음료가 시장에 나와있으며 1,6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아침햇살’의 성공에 힘입어 ‘초록매실’‘쑥향기’등의 건강음료를 내놓았다.현재 2002년 월드컵 때 일본의 차음료에맞설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음료를 만들기 위해 기술개발에 여념이없다.
  • 올봄 색조화장 패턴

    올봄에는 어떤 색조화장이 시선을 끌게 될까.㈜태평양 등 국내외 화장품업체들은 화사한 핑크와 달콤한 오렌지 색이 입술에 가장 잘 어울릴 것으로 보고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또 눈가에 시원한 워터 블루와 차분한 올리브 그린의 파스텔 톤을 색칠하면 봄의 생기가 한층 북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 업체는 화장품에 자신들이 개발한 독특한 성분을 포함시켜 빛을 반짝반짝 반사하게 할 작정이다.따라서 입술과 눈매가 투명하면서도 반짝이면 일단 올봄 멋쟁이 여성으로 합격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행을 선도하는 여성 탤런트나 여성TV앵커의 얼굴은 벌써이런 메이크업으로 바뀌었다. 우선 ㈜태평양의 미용연구팀 김종일 팀장은 “물처럼 맑고 투명한느낌을 강조하는 ‘스프링워터’ 메이크업이 올봄에 맞을 것으로 본다”면서 “입술은 살구꽃같은 워터핑크로,눈은 레인블루로 표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태평양측은 이런 화장 전체를 ‘스프링워터’란 새개념으로 규정하고 있다.㈜태평양은 이에 맞춰 신제품 ‘라네즈 터치글로시’와 ‘라네즈 터치 매트’를 내놓았다. ‘슈가 베이비’라는 새용어를 채택한 코리아나화장품의 미용연구팀 김미애 과장은 “연한 초록과 노란 색의 눈화장에 핑크 립스틱을 조화시키면 달콤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면서 “속눈썹을 마스카라로 살리고,입술에 투명 립글로스를 발라 빛을 내보라”고 권한다.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는 핑크 로즈와 산호색 입술,투명한 피부와 발그레 상기된 뺨을 생기있게 표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랑콤측은 자연스럽고 순수한 느낌의 핑크색이 여성스러움을 최대한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샤넬의 최영경 대리는 “자연광을 반사하면서 다양한 색조를 표현하는 데 강조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다.샤넬측은 이에 따라 살구색 등 8가지 색으로 구성된 신제품 ‘워터 팔레트’를 내놓았다. 문소영기자
  • 2001 우수기업 우수상품/ 신용카드부문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이름도 낯선 ‘知&美’ 카드를 낸 것은 지난해 8월7일이다. 내적인 지성(知)과 외적인 아름다움(美)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여성전용 카드다.출시 석달만에 40만장이 발급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여성 신규회원의 90% 이상이 지엔미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여성들의 지갑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얼마전에는 카드 표면에 라일락 향기를 특수코팅 처리하는데 성공,‘향기나는 카드’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지엔미 카드의 성공은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와 뚜렷한 목표를 겨냥한 마케팅의 ‘합작품’이다. 삼성카드는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연체 실적이나 사고빈도가 낮다는사실에 주목했다. 반면 갈수록 경제력을 갖춘 여성들이 늘어나고 가정의 구매 주도권도 여성에게로 넘어가고 있었다.여성전용카드의 탄생 배경이다. 마케팅은 철저하게 ‘여성’에 맞춰졌다. 카드 이름부터 지와 미를함께 추구하는 현대 여성들의 욕구를 반영했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E마트 등 할인점의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에버랜드·롯데월드 등 놀이공원 무료입장 쿠폰,이철헤어커터·새리미용실 등 10∼60% 미용실 할인쿠폰,피자헛·코코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의 무료 식음료권 등 여성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카드 기능을특화시켰다. 특히 전국 주요 44개 개봉관과 업무제휴를 하고 인터넷으로 영화표를 예매할 경우 1매당 1,000원씩 할인해 주는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차에 기름넣을 때 30원씩 적립해 주는 서비스도 선보였으며 교통카드 기능도 추가시켰다. 지엔미 카드회원인 주부 김모씨(35)는 “다른 신용카드와 달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서비스가 매우 많다”고 말했다. 삼성카드측은 “업계 선두주자로서 그간 축적해온 데이타베이스를십분 활용,회원들의 신용카드 사용 행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추후 행동 패턴까지 예측해 신상품을 출시한 것이 적중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런 선진기법은 ‘황금노다지’로 떠오르고 있는 국내 신용카드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여성전용 신용카드 회원 확보전 뜨겁다

    여성전용카드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신용카드사간 경쟁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후발주자로 최근 이 시장에 뛰어든 비씨카드사는 ‘쉬즈카드’를 내놓으면서 기존 카드사들이 내놓은 서비스에 국내 모든 백화점과 할인점 의류점 제화점에서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실시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여성전용카드에 일반카드 기능과 백화점 카드 기능을 합한 통합카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어서 기존의 백화점이나 카드사들도 서비스 업체와 내용을 늘리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황= 99년말 LG캐피탈이 처음으로 성형보험서비스,백화점 무이자할부 구입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내용으로 한 ‘LG 레이디카드’를 내놓았다.이후 삼성카드에서 대동소이한 내용으로 ‘지엔미카드’를,외환카드에서 ‘i-miz카드’,국민카드에서 ‘e-Queens카드’를,하나은행에서 ‘하나이브카드’,한미은행에서 ‘ALLTF카드’를 내놓았다. ◆장단점= 여성전용카드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을 겨냥해 ‘쇼핑시무이자 할부’ ‘극장·미용실 이용시 할인’ ‘놀이공원 입장 무료’ ‘패밀리레스토랑 이용시 할인’ 등의 부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되는 대신 연회비가 일반카드보다 2,000원∼7,000원 비싸다.이에 대해 카드사가 부담하는 할부이자나 비용 등을 회원들에게 전가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비씨카드사 관계자는 “쉬즈카드는 연회비가 일반카드보다 5,000원이 더 비싸다”면서 “이는 29만원을 3개월 할부로 구입했을때 내는이자와 같아 잘 활용하면 비용에 비해 휠씬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 반응=LG 레이디카드와 삼성 지엔미카드를 사용하는 김남이씨(39·마포구 도화동)는 “지엔미 카드는 놀이공원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LG정유소 이용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레이디카드는 특히고속도로 이용시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화점 카드가 무이자 할부에 할인까지 되므로 백화점카드나 기존의 카드가 있다면 굳이 여성전용카드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지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카드사나 백화점들이 회원들의 실적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고 있어여성전용 카드를 새로 사용하기 보다는 기존의 것을 이용하는 것이유리하기 때문이다. 홍보대행사에 근무하는 차의선씨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미용실을 자주 이용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주부들은 대부분 백화점카드 등으로 백화점이나 할인점을 주로 이용하고 있어 비싼 연회비를 내고 새로카드를 만들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원 홍윤화씨(26·서울 강남구 역삼동)도 “신한비자카드 하나만 열심히 사용해 포인트를 적립을 했다.새로 여성전용카드를 이용,그동안 쌓아온 실적이 무용지물이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볼 것같아 기존카드를 그냥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여성전용카드 광고전도 치열. 비씨, LG등 여성전용 신용카드를 내놓은 회사들이 여성 톱탤런트들을 경쟁적으로 자사광고에 기용,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인기인을 모델로 출연시키는 ‘빅모델 전략’은 상품이 출시될 때단기적으로 인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흔히 사용된다.이들 회사는 소비자가 젊은 여성이다보니 비슷한 연령의 예쁜탤런트들을 모델로 써서 ‘동일시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최초로 여성 신용카드를 내놓은 LG는 당초 이영애를 모델로 등장시켜 매출신장에 효과를 보았다.그러나 이영애의 광고출연이 너무 잦아,장기적인 브랜드 광고의 모델로는 부적절해지자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신인모델인 박은혜를 내보내고 있다. 비씨쉬즈카드는 황수정에게 신용카드 무늬의 드레스를 입혀 ‘이 카드를 쓰면 여성의 지위가 격상된다’는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세련되고 이지적인 이영애로 LG가 시장을 선점했으나 소비자들이 ‘나와는 딴세상’이라는 반응이 많자 국민카드는 좀더 어리고 친숙한느낌의 김소연을 3개월짜리 단발모델로 뽑았다. 삼성 지엔미카드는 여성취향에 맞춰 순정만화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애니메이션 TV광고를 내보내고 있다.하지만 신문 잡지 등에는 삼성카드 전속모델인 ‘똑똑한 소비자’ 이미지의 고소영을 여전히 쓰고 있다. LG애드의 최석일(33) AE는 “20년동안 한 식품회사 광고만 해온 김혜자처럼 빅모델이 한결같은 이미지를 유지했으면 하는 것이 광고인의 바람”이라면서 “그러나 요즘에는 각종 스캔들,겹치기 광고출연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빅모델이 많아 아쉽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 서울 실업高에 실용학과 신설

    올해 서울의 실업계 고교에 컴퓨터 및 인터넷 등과 관련된 실용적인학과들이 새로 설치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25일 서울의 8개 공업계와 4개 상업계 고교에서 모두 10개 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공업계에서는 영상 애니메이션 등의 인력을 키우는 애니메이션과(삼일공고),전자게임과(청지공고),음악 전문연주자를 위한 컴퓨터실용음악과(리라컴퓨터고),웹디자인과(강서공고 등),인터넷 전반에 걸친 인터넷과(세명컴퓨터고 등) 등 5개 학과가 새로 생긴다. 상업계는 전자상거래과(동명여정산고 등),다양한 조리 이론과 실무기능을 습득하는 조리과학과(서서울정산고),인터넷정보통신과,웹운영과,멀티미디어디자인과 등 5개 학과가 선뵌다. 기존의 공고 33개 학과와 상고 14개 학과는 인터넷통신과,컴퓨터전기과,영상그래픽인쇄과,건설정보과,사이버경영정보과,디지털정보처리과,멀티미디어과,피부미용과 등으로 개편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맞춰 다양한 학과를 신설,개편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은 소질이나 적성,능력에맞게진로를 선택하는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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