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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형효과 내는 치아교정, 정확한 상담과 진단 중요

    성형효과 내는 치아교정, 정확한 상담과 진단 중요

    대학을 다니고 있는 이진아(가명·21)는 우연히 대학 동기 중에 예쁘다고 소문난 동기의 과거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많은 남학우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었던 것. 성형했을 거라는 의혹이 들었지만, 동기와 같은 학교를 나온 이들은 치아교정만 했다며 성형의혹을 일축했다. 치료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목격한 이 씨는 자신도 평소 튀어나온 앞니를 반듯하게 바꿔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치과를 찾았다. 최근 위와 같이 일반인들 외에도 교정을 받은 많은 연예인이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미용을 목적으로 치과를 찾는 사람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치료는 보통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나 고르지 못한 치아 배열을 반듯하게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요즘은 여기에 조금 더 나아가 돌출입이나 주걱턱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안면윤곽 효과도 기대하는 방법들도 시행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양악수술에 버금가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기대치가 높다. 기술의 발전으로 치료 기간도 짧아진데다 겉으로 심하게 드러나는 장치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투명한 장치 등 효과적인 방식들이 나와 있어 편리함까지 갖췄다. 치료방법에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금속과 치아 색과 유사하게 제작되는 세라믹, 호선을 묶는 과정을 생략한 클리피씨, 치아의 안쪽에 장치를 설치하는 설측 방식 등이 있다. 이들 시술법은 심미 증진을 위한 꼭 필요한 치료로 인식되면서 환자들이 지속해서 느는 추세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도 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상담과 진단을 받고 세심하게 진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성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20가지’

    ‘여성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20가지’가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여성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은 “친구나 파트너로부터 칭찬을 들었을 때”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완벽하게 스타일링됐거나 새로운 머리 모양, 머리 색을 얻었을 때”, “사진에 (자신의 모습이) 아름답게 비치고 있을 때”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와 달리 여성은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잤을 때 가장 무력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38%는 누군가 자신을 실제 나이보다 5살이나 10살 연상으로 봤을 때 기분이 나빴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번 설문에서 여성은 자신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해 평생 1만3000파운드(약 2332만원) 이상의 미용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다음은 여성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20가지 순간이다.  1위. 친구나 파트너(배우자 혹은 남자친구)로부터 칭찬  2위. 완벽하게 스타일링됐거나 새로운 머리 모양, 머리 색  3위. 사진에 (자신의 모습이) 아름답게 비치고 있을 때  4위. 실크처럼 매끈한 다리  5위. 밤에 깨지 않고 푹 잤을 때  6위. (자녀, 파트너, 가족, 친구 등과) 포옹  7위. “사랑해”라는 말을 들었을 때  8위. 구릿빛 피부를 가지고 휴가에서 돌아왔을 때  9위. 모르는 사람으로부터의 미소  10위. 새로운 속옷  11위. 어려 보인다는 말을 들었을 때  12위. 자기 소지품을 어디서 샀느냐?고 누가 물었을 때  13위. 옷을 완벽하게 입었을 때  14위. 아이에게 “예뻐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15위. 피부트러블 없이 잠에서 깼을 때  16위. 자신 있는 신체 부위가 강조된 옷을 입었을 때  17위. 눈썹 케어를 받았을 때  18위. 데이트 신청을 받았을 때  19위. 새로운 매니큐어  20위. 완벽하게 화장한 자신의 얼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방족탕에 발 담그면 피로 싹” 대구 약령시에 웰빙체험관 조성

    대구 약령시에 한방 웰빙 체험관이 조성된다. 대구 중구는 25억원을 들여 2층 규모의 한방 체험관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방의 우수성을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약초다방, 2층에는 한방 체험실이 들어선다. 기획전시실은 여행, 건강, 미용, 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방의 역할과 관련 약초를 소개하는 전시실과 강의실로 이뤄진다. 또 이곳에서 한약재 썰기 체험, 약첩 싸기 체험과 같은 한약재를 재료로 하는 한방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약초다방에선 체질에 맞는 한방차와 약선 음식을 직접 만들거나 맛볼 수 있다. 한방 체험실에서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별로 필요한 한약재, 한방 치료법, 약선 요리 등 생활 속의 한방 건강 요법이 소개된다. 약초들로 꾸며진 정원, 체질에 맞는 약초를 이용한 향기 치료, 한방족탕도 경험할 수 있다. 중구는 한의약박물관과 한방 체험관이 중복 투자라는 일부 지적에 따라 차별성을 강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방 체험관에 구성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수익형부동산 ‘스트리트형 상가’ 인기

    수익형부동산 ‘스트리트형 상가’ 인기

    최근 거리를 따라 상가들이 늘어선 ‘스트리트형’ 상가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나 테마가 있는 상가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트형 상가는 소비자들의 동선을 따라 구성돼 접근성이 좋다. 주로 대단지 아파트나 주상복합상가, 쇼핑몰 등에 자리잡기 때문에 주변 소비자들의 유입도 용이하다. 유동 인구가 늘면서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도 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일산 라페스타 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상가는 수직적인 동선의 ‘박스형’이 대부분이었다. 상품 구성보다는 입지나 가격조건이 절대적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들의 체류시간 확보가 강조되면서 다양한 상가 설계 방식과 테마가 있는 상가 등이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무엇보다 상권이 단절된 곳이나 차량 유속이 빠른 나홀로 상권에 대한 투자는 피해야 한다. 기존의 수요층이 두껍지 않고 신규 수요자들도 늘지 않으면 투자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규모가 큰 단독 상권이라면 배후 수요와 도보 이용이 가능한 인접 수요의 유입도를 꼼꼼히 체크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게 좋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스트리트형 상가는 저층부와 상층부, 전면과 후변 등 위치별 가치가 다르다”며 “상가 동별 연결고리나 특색이 없으면 임차인이나 소비자들의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늬만 스트리트형 상가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분양 중인 상가에 투자할 경우 이런 주의점을 감안할 것을 당부한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일대에 공급한 ‘메세나폴리스’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곡선 보행로를 중심으로 이용객이 걸어 다니면서 쇼핑할 수 있는 협곡형·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됐다. 234개 점포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상가와 직통으로 연결돼 있다. 포스코건설 역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된 인천 송도신도시 ‘송도 센트럴파크Ⅱ 상업시설(센투몰)’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3만 6920㎡, 지상 1~3층, 총 200개의 점포로 이뤄졌다. 단지 맞은편에 센트럴파크가 있다. I-타워, IBS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이 형성돼 있다. 2015년까지 약 1만여 가구의 안정적인 배후 수요도 형성될 예정이다. 상가 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곳도 있다. 한라건설이 일산신도시 킨텍스 일대에 분양한 ‘원마운트’는 테마파크와 쇼핑몰이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워터파크, 스노파크로 이뤄진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쇼핑몰, 스포츠클럽, 상업시설 등의 테마파크로 설계됐다. 화장품, 성형외과, 네일아트 매장 등을 한 군데 모아서 여성전용 특화 공간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학원 전문상가도 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드림스퀘어-EDU’는 예체능 전문학원과 단과·입시·미용·요리 학원, 전문어학원, 영어유치원, 독서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이며 5~9층은 학원으로 쓰인다. 이로써 건물 안에서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원스톱’ 교육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배후 수요를 갖춘 입지만으로 상가 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옛말”이라며 “스트리트형 상가 등 다양한 설계나 특색 있는 테마 상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박현갑의 시시콜콜] 전문대, 고등직업교육기관이 되려면

    [박현갑의 시시콜콜] 전문대, 고등직업교육기관이 되려면

    바람직한 정책은 치밀한 현실 진단과 올바른 방향 제시가 될 때 나올 수 있다. 5년 단임 대통령제에서 정부가 바뀔 때마다 정부의 모토가 바뀌는 현실에서 이상적인 정책이란 책에서나 볼 수 있는 신기루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교육정책은 미래 인재와 먹거리를 준비하는 토양이라는 점에서 정권과 관계없이 장기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교육부가 밝힌 전문대학 육성방안은 이런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이 방안은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전문대 위상을 정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우선 2~3년제 중심인 전문대의 수업연한을 4년으로 확대한다. 이르면 2016학년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올해 고등교육법 개정, 내년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및 4년제 학과 설치 대학신청 접수 등의 일정을 마련 중이다. 또 하나, 2017년까지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를 육성한다. 국가직무표준(NCS)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특성화장학금 지급 등에 쓸 예산을 지원한다. 이렇게 되면 지방의 4년제 대학들이 구조조정되는 효과도 생길 수 있다. 좋은 방안이다. 학벌 중시 사회에서 4년제 대학에 비해 ‘서자’ 취급을 당했던 전문대학이 제대로 된 직업교육을 할 기회가 열린다는 점에서다. 이명박 정부 시절 전문대는 ‘샌드위치’였다. 정부가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육성책을 펴면서 신입생 지원율은 떨어졌고 그나마 인기 있는 학과들은 4년제 대학에서 개설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안경광학과, 피부미용학과 등 과거 전문대에 개설됐던 인기학과들이 그렇다.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의원들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전문대 관련 자료 요구는 단 한 건도 하지 않았다. 아쉽다면 교육당국의 행태다. 전문대 위기상황을 아는 사람이라면 교육부가 이번에 전문대 육성방안을 마련한 이유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국정과제로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는 말을 떠올린다면 지나친 상상일까. 이번 전문대 육성방안이 전문대 위상 제고로 이어지려면 제도 보완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고쳐야 한다. 고교 졸업 후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4년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재직자 특별전형은 일반 대학이 아닌 전문대학 중심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산업체 근무 경력을 가진 사람이 일반대학에 가면 현장경험이 단절될 수 있다.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와 전문대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면 된다. 장기적으로는 초·중·고·대학으로 이어지는 단선형 학제에 노동시장 변화에 맞춰 다선형을 가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얼굴에도 톡톡!

    얼굴에도 톡톡!

    탄산수를 정기적으로 마시면 변비 해소는 물론 식전에 마시면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쌀을 씻은 뒤 마지막에 탄산수를 넣어 밥을 지어 먹으면 잡내를 없애고 윤기를 돌게 해 밥맛을 좋게 한다. 강남 주부들 사이에서 탄산수를 이용해 피부 세안을 한다는 소문이 나더니 케이블 방송의 한 뷰티프로그램에서 탄산수 세안법이 전파를 타면서 탄산 미용법이 급격히 퍼지고 있다. ‘탄산 뷰티’ 붐은 이웃 나라 일본에서 먼저 일었는데 탄산수를 이용해 일주일에 1~2회 세안을 해주면 피부 노폐물이 제거되고 부기도 완화된다. 일본에서는 탄산수를 이용해 지성두피를 관리하는 클리닉도 유행이라고 한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도 탄산에 방점을 찍고 있다.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앞세워 클렌징 제품들이 앞다퉈 쏟아졌다. 쫀쫀하고 풍부한 거품으로 ‘모찌 크림’이라는 별칭을 얻은 한국화장품 피현정 에디션의 ‘360 탄산 휩 클렌저’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도 ‘콜라겐 드림 360 탄산 클렌저’로 시류에 편승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라네즈는 최근 ‘브라이트닝 탄산수 라인’을 선보였다. 미스트, 에센스, 마스크 등 3가지 제품을 내놨는데 제품 안에 톡톡 터지는 탄산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손현주의 계절 밥상 여행] 화천 산채밥상

    [손현주의 계절 밥상 여행] 화천 산채밥상

    별빛이 길을 안내하던 산골짜기에도 전기불이 들어오고 휴대전화가 펑펑 터지니 ‘궁벽한 오지’가 사라진 시대다. 하지만 살면서 심산에 숨어들어 사나흘 세상을 잊고 싶을 때가 있다. 나룻배를 타고 들어가면 좋겠다. 걸어온 내 경계를 지울 수 있으니까. 산이 가로막아 한나절은 걸어야 닿는 곳이면 좋겠다. 중간에 맘 바뀌어 돌아서지 못하게. 구들에 장작을 밀어 넣어 주고, 산 쪽 으슥하게 자리 잡은 화장실이 무서워 밤이면 풀숲에 실례를 하는 곳. 허나 아침이면 내 어머니를 닮은 촌부가 조물조물 열두 가지 나물을 무치고 된장찌개 바글바글 끓여 한 상 내오는 곳. 처음 보는 주인집 아저씨와 오래된 식구처럼 한 뚝배기에 숟가락을 담그는 곳. 밥상 물리기도 전에 동네 아주머니들이 몰려와 서울 사람 참견을 하는 곳. 비 오는 날 계곡 돌 굴러가는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와르르와르르 요란한 곳. 들꽃이 흔들릴 때마다 두고 온 일상에 대해 내 뇌가 삭제 버튼을 작동시키는 곳. 그렇게 산과 강이 가로막은 곳을 찾아, 치유의 밥상을 찾아 떠난 곳은 강원 화천 속의 오지 비수구미였다. 오죽하면 호랑이 소동으로 마을이 알려졌을까. 화전 일구고 나물 뜯고 뱀을 잡아 생계를 이어 가던 자연이 전 재산인 동네인데, 트레킹 코스가 생기면서 숲에서 사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마을은 4년 전 내려온 도회지댁 나 홀로 혜자씨만 빼면 나머지 세 가구는 토박이다. 그 덕에 우린 산 여인들이 억척스럽게 따낸 산채 밥상을 받는 호강을 누린다.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해산(日山)의 발목, 비수구미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최북단이면서 가장 길다는 해산터널(1986m)을 지나 구절양장 멀미 나는 곡예 길을 내려가는데 비포장도로로 20여분 갔을까. 길이 끊겼다. 강 건너 빈 배로 보아 강을 건너야 마을로 들어서지 싶다. 어쩌자고 비는 내린다. 차에 옷가지를 놔둔 채 렌즈 배낭만 달랑 메고 산 위쪽으로 열린 이른바 ‘올레길’로 접어들었다. 20여분 걸으니 ‘출렁다리’가 나온다. 다리 건너 첫 집이 이장 댁이다. 간밤 비로 계곡물이 제법 불었다. 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예약을 하지 않는다. 그러니 무작정 숨어든 것이고, 비가 와서 길이 패어 난장인데 산을 넘어온 여인을 보고 이장 부부는 할 말을 잃은 듯했다. 마루로 올라서며 밥을 주셔야 하고 잠도 자야겠다고 생짜를 놨다. 일순 어이없는 웃음이 터졌다. 난 안방에서 커피를 마신 것으로 하룻밤 허락받았다고 간주했다. 열목어가 노닌다는 계곡을 돌고 오니 둥근 ‘양은 밥상’이 안방으로 들어왔다. 가운데에 된장찌개가 놓이고 찬은 비린 것 한 토막 없는, 모조리 나물이다. 허나 귀한 병풍쌈이 올랐다. 데쳐 놓은 이파리를 집어 손바닥에 펼치니 차고도 넘친다. 병풍쌈을 반 갈라 손에 얹고 밥 한 수저와 집 고추장, 무장아찌를 얹었다. 커서 볼이 미어지겠다. 오물오물 그 큰 잎을 씹느라 머릿속 잡념이 모두 지워졌다. 꿀꺽 넘기니 기분이 묘하게 좋아진다. 은은한 향과 매끄러운 식감이 역시 나물의 여왕이지 싶다. 마치 유년 시절 ‘밥상의 묵언’을 강조하시던 아버지와 겸상한 것처럼, 난 이장 어르신과 수시로 수저를 부딪치며 말없이 한 뚝배기 속 된장을 퍼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나물, 고봉밥 한 그릇이 순식간에 비워졌다. 텔레비전이야 세상 얘기를 떠들건 말건, 치열하게 집중한 밥상이 얼마 만인가. 나물 찬과 따뜻한 밥 한 그릇의 위로가 참으로 크다. “병풍쌈은 해발 1000m 이상 깊은 곳에서 자생해요. 약간 습하고 그늘진 곳을 좋아해서 여성들은 접근하기 힘듭니다.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아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하죠. 따놓기 무섭게 팔려 나가요. 밥상에 올라온 나물은 다 집 주변에서 채취한 거예요. 갓 딴 나물의 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지만 정말 맛있는 것은 말린 묵나물이에요.” 그러고 보니 환갑이 넘은 이장 김상준씨(62) 얼굴이 장판처럼 팽팽하다. 열 살은 젊어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더니 부부는 “산나물만 먹어서 그렇다”며 활짝 웃는다. 약속 없이 들이닥친 손님이라 찬 걱정을 하더니만 다음 날 아침 밥상은 산채가 더 늘었다. 데쳐서 들기름에 무치고, 볶고, 조물조물한 나물 찬이 12가지다. 집 두부 숭덩숭덩 썰어 넣고 직접 발효시킨 청국장이 올라왔다. 20년간 고집 부리던 아침 단식이 무너졌다. 이 정갈한 나물 밥상을 보고 어찌 식탐이 안 생길까. 아주머니의 배웅을 받으며 우체국 일을 겸하는 김 이장을 따라 강가로 나왔다. 배 건너편에는 ‘이장님 배’를 타고 파로호 다른 언덕배기로 가야 하는 두 할머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 밥이란, 밥상이란 이래야 한다. 산이 텃밭인데 더 무엇을 바랄까. 봄 볕 좋은 날 장을 담가 항아리에 다독거려 놓고 깊은 산중 그윽한 산채를 따다 쌈을 싸 먹는 소박한 영혼의 음식. 도시의 독기를 빼기 위해 단 며칠이라도 그 산중 밥상과 마주하기를 당신에게만 귀엣말로 속삭이노니. “떠나세요.” 글 사진 화천 음식평론가 손현주 marrian@naver.com 여행수첩 강원도 화천군 동촌2리. 비수구미 마을로 가는 길은 두 가지다. 트레킹을 하거나 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화천에서 해산령터널을 지나자마자 우측에 트레킹 쪽문이 열려있다. 6㎞ 약 2시간 코스. 두 번째는 배편. 평화의 댐 20m 전, 비수구미 이정표를 따라 비포장 길을 내려가면 선착장에 닿는다. 민박에 연락해 배를 타거나 최근 산 쪽으로 난 출렁다리 길로 걸어 들어가는 방법이다. 20분 소요. 해산민박 이장 댁과 만동이네집이 산채 밥상을 내놓는다. 예약 필수. 계절맛집(지역번호 033) 해산민박 이장 댁(김상준, 442-0962, 산채 밥상, 닭도리탕), 만동이네집 민박(김영순, 442-0145, 산채 밥상, 붕어찜 등 민물 생선 요리), 비수구미 산장 펜션(이혜자, 442-0994)
  • 의료비 부담에 ‘의료실비보험 비교’ 늘어

    의료비 부담에 ‘의료실비보험 비교’ 늘어

    지난 2분기 가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이자비용은 8만 6천 256원으로 1년 전보다 11.4% 증가했고,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이자 비중은 2.32%로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가운데 환절기 사고 상해 및 감염성 질병 등의 의료비 지출 부담마저 늘고 있어 실비보험 가입자 수는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이란 가입자의 병원 치료비 즉, 실제 지출한 비용에 대해 보상해주는 보험을 뜻한다. 국민건강보험의 공단부담금 외에 환자 본인부담금은 물론, 국민건강보험에 해당하지 않는 비급여 부분에 대해 보장을 해준다. 하지만 보험회사별로 의무 부가담보의 조건과 보험료, 특약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실비보험의 합리적인 선택 방법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알아봤다. 기존에 가입한 보험 상품확인 실비보험은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양보충, 미용성형, 임신 출산 관련 사항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암과 같은 중대한 질병과 함께 치료에 필요한 CT, MRI 등의 검사 비용이 이에 해당한다. 기존에 가입한 보험 중에서 암 진단비와 같은 중대한 질병에 대한 보장 금액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해당 특약을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일정 연령이나 직장에 재직 중일 때에만 적용되는 등 보장 기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100세 만기 실비보험을 고려하여야 한다. 다양한 특약에 대한 정확히 이해 실비보험의 주요 특약으로는 암, 뇌졸중과 같은 중대 질병의 진단비, 상해 질병 입원 일당, 운전자 특약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즉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상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 특히 사망률 1위인 암은 기존의 80세가 아닌 100세까지, 그리고 만기까지 보험료가 변동되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구성할 수 있는데, 암, 뇌졸중, 성인질병, 심장질환과 같은 큰 질병은 고액의 수술비와 치료비가 발생하므로 특약을 추가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따라서 보험사마다 다른 고액 암, 일반 암, 소액 암 등에 대한 특약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고, 보험료와 보장 기간에 대해서도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각 보험사 비교하기 보험사별 민원 발생 및 보상 관련 소송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금융감독원의 민원평가 등급을 살펴보거나, 보험사 비교 가입이 가능한 전문 사이트에서 가입 방법과 주의할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간단한 통원과 입원 치료에 따른 보험금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다른 상품에 비해 청구 횟수가 빈번하다”며 “가입 이후에도 상세한 안내와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담당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도움말을 준 곳(www.silbimap.co.kr)에서는 소비자 만족도와 사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돕는 전문 보상청구 대행팀을 조직, 운영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가입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보험사별 불완전 판매 비율은 금감원과 금융소비자연맹의 공시자료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 [8개 사이버대 하반기 입학 전형]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서울문화예술대는 1997년 개교한 정규 4년제 대학교다. 한류 열풍이 글로벌화되고 국제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광희, 희철, 태헌, 준영, 동준, 민우, 형식과 FT아일랜드의 최종훈 등이 연예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2013학년도 신·편입생을 1차 모집하고 7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전공은 ▲연극예술학과, 미용예술학과,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실용미술학과, 실용음악학과, 사회체육학과, 친환경건축문화학과 등 문화예술계열 ▲평생교육청소년학과, 사회복지학과,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아동상담치료학과 등 인문사회계열로 나뉘어 있다. 스튜디오, 아트홀, 미용실습실, 컴퓨터실, 세미나실 등의 실습실을 지원하는 등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강조한다. 성적장학금, 북한이탈주민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복지장학금, 예체능 특기자를 위한 특기 장학금 등 20여종의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문의 (02)2287-0253, 홈페이지(www.scau.ac.kr).
  • 물가 가장 비싼 도시 ‘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 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세계적인 인력컨설팅업체 ECA인터내셔널(이하 ECA)이 발표한 ‘2013 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에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가 꼽혔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일본 도쿄는 엔화 약세의 영향을 받아 6위로 떨어졌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14위와 46위에 올랐다. ECA의 리 쿠안 아시아 지역 디렉터는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들어선 뒤 엔화 가치가 20% 하락해 일본 도시들의 순위가 내려갔다”고 밝혔다. 도쿄만 아시아 도시들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포함됐으며, 나고야(13위), 요코하마(16위), 고베(21위) 등은 지난해 10위권에서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리 디렉터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의 순위 변동은 크지 않고 굉장히 안정적”이라면서 “긍정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슬로는 세계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생산비와 인건비가 훨씬 더 비싸다”면서 “특히 세탁소, 미용실, 레스토랑 등 노동집약적 서비스의 이용 비용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앙골라의 르완다(2위), 노르웨이 스타방게르(3위), 남수단 주바(4위), 러시아 모스크바(5위)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베이징은 24위, 상하이는 26위에 각각 올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견공도 장애인도 가자! 동해바다로

    견공도 장애인도 가자! 동해바다로

    피서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강원 동해안 자치단체들이 애견 전용, 장애인 전용 해변 등을 별도 조성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7일 다음 달부터 속속 개장에 들어가는 동해안 해변들이 해마다 되풀이되는 단순 놀이행사에서 벗어나 ‘애견 전용 해변’과 ‘장애인 전용 해변’ 등 차별화된 해변 운영으로 피서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우선 강릉시는 다음 달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개장하는 경포해변 인근에 애견 전용 해변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포해변에서 북쪽으로 1㎞쯤 떨어진 사근진 해변에 문을 연다. 상가 밀집지역과 민가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고 해송(海松)이 어우러진 조용한 사근진 해변에 폭 300m 백사장을 할애해 펜스를 치고 별도 공간으로 마련된다. 이곳에는 애견을 동반한 피서객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애견들을 위해 전용 파라솔과 그늘막이 설치되고 애견과 함께 샤워를 할 수 있는 별도의 샤워장까지 갖출 예정이다. 애견들끼리 함께 놀고 쉴 수 있는 별도의 공간과 애견 전용 호텔까지 마련된다. 동물병원과 애견 미용실은 물론이고 애견들의 먹이와 간식을 함께 살 수 있는 애견 용품점 입주까지 계획하고 있다. 별도의 애견 관리인과 청소인력까지 두고 명품 애견 해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하루 500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용수 강릉시 관광과장은 “올해 처음 애견 해변을 시범 실시한 뒤 반응이 좋으면 범위를 넓혀 해마다 운영할 예정이다”며 “입장료는 무료지만 애견을 묶어 놓을 수 있는 말뚝 등은 해변 운영 주체인 마을위원회에서 5000원씩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음 달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개장하는 속초해변에서는 장애인 전용 해변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된다. 도로에서 속초해변으로 이어지는 가장 가까운 곳에 남녀로 구분해 대형 텐트 2동을 지어 놓고 장애인들이 탈의와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이용해 쉽게 바다로 통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 텐트까지 이어지는 25m 백사장에 장애인리프트가 설치되고 텐트에서 바다까지의 20여m 모래 위에도 나무데크를 깔았다. 도움의 손길을 위해 장애인재활센터 직원과 아르바이트생들이 항상 배치된다. 별도의 응급간호사와 긴급구조대 인력도 상시 근무한다. 3대의 휠체어가 고정 배치되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안내견 휴식소도 마련된다. 장애인들이 쉽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튜브 등도 무료 대여된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지난해 1300여명의 장애우들이 찾아 피서를 즐겼지만 올해는 더 많은 장애우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불황에 강한 강남역 상가, ‘효성해링턴타워’ 상업시설 분양

    불황에 강한 강남역 상가, ‘효성해링턴타워’ 상업시설 분양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역세권… 풍부한 임대수요 갖춘 대단지 오피스상가 눈길 상가는 경기영향에 민감한 부동산 상품 중 하나다. 특히 불황일수록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춘 역세권 상가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꾸준한 임대수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효성은 강남역 도보 1분 거리 위치에 임대완료 된 ‘강남역 효성해링턴 타워’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상업시설, 지상 3층~지상 15층까지 오피스텔로 구성된 대단지 오피스 상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역 효성해링턴 타워는 최근 오피스텔분양을 계약경쟁률 28:1로 100% 완료했다. 이에 이번에 상업시설분양은 강남역 주변 일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준공 시점 1년 전인 벌써 임차인들이 선점하기 위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입지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1분 거리이며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의 교차지역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강남역 학원가 및 오피스텔타운밀집지역으로서 삼성타운, 교보생명, LIG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 금융, 컨설팅, IT 기업 등이 인접해 있다. 또 관광호텔, 컨벤션센터, 관광휴게시설을 갖춘 초대형 복합시설인 롯데타운도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역 효성해링턴 타워 상업시설은 주변 상가와 달리 1층 층높이가 6.5m로 주변 2층 높이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권장 업종으로는 지상1층은 편의점, 화장품 직영매장, 테이크아웃, 제과점, 지상 2층은 병원, 학원, 커피숍, 세탁소, 미용실 등이 이용률이 높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역 효성해링턴 타워 단지 내 상가는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주변 학원생 수요와 오피스수요 및 세무 관련 수요가 매우 풍부므로 단지 내 오피스텔 수요뿐만 아니라 주변수요도 독점적인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역 효성해링턴 타워 상업시설은 선착순 수의 분양으로 청약금 300만 원으로 계약신청 및 체결된다. 분양문의: 02-565-8820 인터넷뉴스팀
  • 의료비 부담 가중, 실속형 의료실비보험 비교 증가

    의료비 부담 가중, 실속형 의료실비보험 비교 증가

    최근 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실태’에 따르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질병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개인별 의료비 부담으로 입통원비의 90%까지를 보장하는 실손보험의 가입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선지 오래다. 자신의 연령과 성별, 직업에 따라 보험사별로 보험료나 가입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고려하고 가입하여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토대로 체크해야 할 부분을 알아봤다. 병원비보험인 의료실비보험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감기부터 암과 같은 중대한 질병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또한 지난 2009년 9월 이후 급여항목의 치과치료, 항문질환과 한방치료까지 보장되면서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 상품의 가입연령 제한이 60세까지이며 출산관련이나 미용성형 등 보장하지 않는 항목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의경우 병력이 많거나 중대한 질환을 앓았다면 가입 시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건강할 때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약의 종류와 보험료를 확인한다 암이나 뇌졸중 같은 중대질병의 경우 치료비용에 있어서 의료실비보험의보장만으로 부족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관련특약이나 질병상해입원일당 역시 대체로 선호가 높은 특약이며 의료실비보험의 다양한 특약은 구성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유리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진단비 특약의 경우 만기까지 보험료가 변동되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암 종별에 따라 보험사별로 보장금액이 다르므로 이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보험사별 비교는 보험비교사이트 활용 의료실비보험은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LIG 등 거의 전 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상품이라 선택하는 데에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보험사별로 의무적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사망담보를 요구하는데 이때 되도록 이 부분을 최소화 하는 것이 보험료를 낮추는데 유리하다. 특히 손해보험사의 사망보장은 종신보험의 사망보장과 그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의료실비보험의 사망보장을 종신보험과 혼동해서는 안 되며, 보험 상담에 있어서도 이 부분을 반드시 고객에게 명확하게 설명하여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할 때에 전문가의 말들을 토대로 자신이 비교해서 꼼꼼히 따지고 가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사항들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보상 청구가 잦은 실비보험은 언제든 효율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겸비하고 있는 곳이 좋다. 도움말을 준 이곳(www.silbimap.co.kr)은 합리적인 분석은 물론 전문 보상 대행팀을 조직, 운영하여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서 공시하는 보험사별 불완전판매율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불완전판매율은 보험사가 모집질서를 얼마나 잘 준수했는지를 나타내는 객관적인 지표다. 인터넷뉴스팀
  • [CEO칼럼] 창조경제와 농업/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CEO칼럼] 창조경제와 농업/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지난주 공사의 기업지원단을 이끌고 식초를 생산하는 지방의 중소 식품업체를 방문해 현장상담을 했다. 포도식초, 현미식초, 사과식초 등 수많은 식초 제품과 독특한 제조 노하우에 동행한 식품 전문가들이 매우 놀랐다. 특별한 방식으로 제조된 자연발효 식초는 프랑스에서 주문이 쇄도한다고 한다. 식품 전공자가 아니면서도 35년간을 식초 연구와 제품생산에 매진해 온 70세 넘은 기업가의 열정에도 감탄했다. 그런데 문제는 제품 판매방식이다. 식초에 관한 많은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나 판매는 대부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나 유통업체 브랜드(PB)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 결과, 실속은 판매망을 확보한 대규모 식품기업이 차지하는 것이다. 중소 식품기업의 생산과 판매전략, 수출시장 개척, 정부 정책 활용 등에 나름대로 전문적 컨설팅을 하였으나 판매 애로를 해결하는 일은 만만치 않음을 인식했다. 식초는 음식을 만드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이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약품·식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다. 중국 고대 의학서에도 식초의 신맛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와 간을 보양해 주면서 근육을 강화시키며 뼈를 부드럽게 한다고 했다.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다양한 질병 치료에 식초를 사용했고 사과식초를 꿀에 넣어 기침이나 감기치료에 썼다고 한다. 식초는 군인들의 힘을 기르고 활력을 높이는 음료수로도 많이 사용됐다. 로마 군인들이 많이 마신 ‘포스카’(posca)는 식초의 한 형태이다. 우리나라는 신라시대부터 식초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동역사(海東繹史)에 따르면 고려시대에 음식 조리나 약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됐다. 최근 식초는 약용, 식용, 건강, 미용 등 180여 가지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특히 다이어트나 건강음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대 이집트 클레오파트라가 진주를 식초에 녹여 마셨다고 하였는데, 아마 미용에 좋다는 생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음료 수출액이 2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상당량이 식초 관련 제품이었다. 역사적으로 우리 농업 분야에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의 성과물이 즐비하다. 과학적인 고농서(古農書), 최초의 강우량 관측기구인 측우기, 우장춘 박사가 만들어낸 씨 없는 수박, 우리 환경에 맞는 배추, 무 종자 등 수없이 많다. 창조농업의 백미는 통일벼 개발이다. 1개의 자포니카 품종과 2개의 인디카 품종을 교배시킨 3원 교배는 과거 시도되지 않던 창조적 육종방법이었다. 통일벼 개발로 쌀 생산이 획기적으로 증대되면서 우리나라는 고질적인 보릿고개에서 해방됐다. 세계 유례 없이 짧은 기간에 식량 자급을 이룩한 우리 농업은 국제적인 성공 사례로 알려진다. 또 양잠 산물을 이용한 화장품, 치약, 비누는 널리 사용되고 있고 조만간 인공 고막이나 인공뼈 개발도 다가온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공수해온 벌침 봉독(蜂毒)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한다는 영국 찰스 황태자 부인 카밀라 여사의 이야기도 놀라울 것이 없다. 우리도 이미 봉독으로 젖소 유방염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한류 붐을 타고 한국음식이 건강식, 기능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 한식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목돼 세계인의 입맛에 맞도록 창조적 변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 과학기술이 농업 분야에 응용된 지는 오래 전이다. 이제는 환경기술(ET), 문화기술(CT)도 농업 분야에 활용된다. 농업과 환경, 생태가 융·복합되고 1차, 2차, 3차 산업이 어우러진 6차산업으로 변모된다. 미래 농업 분야는 더 무궁무진하다. 컴퓨터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수직형 빌딩농장, 바닷물로 농사짓는 해수농업, 대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미세조류 등도 조만간 실용화될 것이다. 인구증대, 식량위기, 물부족, 기후변화 등 지구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이제 창조 농업이 필요하다.
  • 특화병원 + 지역문화… 2㎢ ‘강서 미래벨트’

    특화병원 + 지역문화… 2㎢ ‘강서 미래벨트’

    강서구가 김포공항을 거점으로 당찬 ‘제2의 도약’을 벼르고 있다. 구는 강서로 주변에 여성 및 척추·관절 분야 특화병원과 양천향교, 허준박물관 등 지역문화 인프라를 연계하는 총면적 2㎢ 구간의 의료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노현송 구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2010년부터 전문 병원 발굴과 행정지원 대책수립을 시작해 국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면서 “내년 하반기 중소기업청의 의료문화관광 특구 지정까지 이뤄진다면 일자리 창출과 식당, 숙박업 등 지역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년과 2012년 보건복지부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받은 지원금 2억 5000여만원과 지역 병원의 자체 예산 등 5억여원으로 해외 마케팅 강화와 지역 병원 알리기에 나섰다. 덕분에 강서구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2010년 1094명, 2011년 1150명, 지난해 1160명에 이어 올해 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중기청 의료특구 지정’까지 강력 추진하는 등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여성 전문 종합병원인 미즈메디 및 더와이즈황병원, 척추·관절 전문인 우리들병원 등 13개가 몰려들어 성형·미용 전문병원 밀집 지역인 강남지역과 차별화를 이뤄 승부수를 띄웠다. 구는 이 사업을 국제적 융합, 지역자원 개발, 행정적 지원 등 3개 단위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국제적 융합을 위해서는 민관 공동 해외설명회와 해외국가 에이전시 초청 설명회 등을 열고 국제 간병인을 양성,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다국어 홈페이지와 의료 코디네이터 확충 등 홍보·해외 마케팅 전략도 꾀한다. 구암공원과 허준박물관, 겸재정선기념관 등 지역문화 인프라와 서울 유일의 향교가 자리하고 있는 궁산자락 등 지역유산은 관광상품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재래시장과 김포공항 롯데몰 등을 활용한 쇼핑 프로그램 개발에도 한창이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음 달 ‘민관 거버넌스 벨트 추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축하고 도시관리계획 수립·지원기준 등 행정·제도적 지원 장치도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의료와 문화를 접목한 이 사업을 패키지 상품으로 만들어 오는 11월 현지 에이전시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하반기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 때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노 구청장은 “의료문화관광벨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벨트 구간을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지정되도록 해 의료문화관광이 강서의 미래와 구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자신에 맞는 의료실비보험, 꼼꼼한 비교 ‘중요’

    자신에 맞는 의료실비보험, 꼼꼼한 비교 ‘중요’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고 상해 및 감염성 질병 등의 의료비 지출 부담마저 늘고 있어 실비보험 가입자 수는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손보험이란 가입자의 병원 치료비 즉, 실제 지출한 비용에 대해 보상해주는 보험을 뜻한다. 그렇다면 본인에게 알맞은 실비보험의 합리적인 선택 방법은 무엇일까.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은없지만 그 외 선택특약은 비갱신형으로 준비가 가능하기에 전문가들은 가입 전 검토해야 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기존에 있던 보험부터 확인한다 실비보험의 경우 임신, 출산관련 사항과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양보충과 미용 성형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원비를 보장한다. 암과 같은 중대한 질병이나 상해, 치료에 필요한 CT, MRI 등의 검사비도 해당된다. 기존에 암 진단비나 CI같이 중대한 질병의 보장금액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실비보험 가입 시에 해당특약을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실비보험의 다양한 특약에 대해 정확히 이해한다 실비보험의 주요 특약으로는 암, 뇌졸중과 같은 중대질병의 진단비, 상해질병입원일당, 운전자 특약 등 매우 다양하므로 설계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여러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사망률 1위인 암의 경우, 기존의 80세가 아닌 100세까지 진단금의 설계가 가능하며 만기까지 보험료가 변동되지 않는 비갱신형도 구성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으로는 고액암, 일반암, 소액암과 같은 보험사별 특약의 특징과 보험료, 보장기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가입해야 한다. 암, 뇌졸중, 성인질병, 심장질환 등의 큰 질병들은 고액의 수술비와 치료비용이 발생하므로 특약을 추가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각 보험사 비교를 통해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험사별 민원 발생 및 보상 관련 소송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금융감독원의 민원평가 등급을 살펴보거나, 보험사 비교 가입이 가능한 전문 사이트에서 가입방법과 주의할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간단한 통원과 입원 치료에 따른 보험금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다른 상품에 비해 청구 횟수가 빈번하다”며 “가입 이후에도 상세한 안내와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담당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매년 신종플루와 같은 새로운 질병 발생률 증가와 노년기 잦은 통원, 입원 탓에 의료비 보상청구 요청횟수는 잦아지고 있으나, 수요가 많은 만큼 불친절한 서비스 응대로 이어져 고객에게 불쾌감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 현재 의료실비보험비교추천사이트(www.cyber-bohum.com)에서는 소비자의 만족도와 사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돕는 전문 보상청구 대행팀을 조직, 운영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보험사별 불완전 판매 비율은 금감원과 금융소비자연맹의 공시자료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 [31회 교정대상 수상자] 교정 참여 인사

    [31회 교정대상 수상자] 교정 참여 인사

    │박애상│ 최양자 서울 남부구치소 교정위원 서울 사랑선교회 목사로 24년 넘게 수용자를 교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장애인의 날 다과를 마련하거나 어려운 수용자들의 영치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서적과 음식물을 지원했다. 성악과 교수를 초빙해 수용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는 등 수용자들의 심신 안정에도 이바지했다. 2009년 출소예정자 5명을 취업시키는 등 수용자들이 사회에 복귀하는 데 큰 공로를 세우기도 했다. 노인 환자들에게 신앙 봉사활동과 음식물, 기증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박애상│ 황숙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에스더선교회 회장으로 13년 동안 교정위원 활동을 하면서 특히 수용자들의 재기를 뒷받침하는 데 힘써 왔다.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수용자들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구교도소 내 형편이 어려운 수용자들의 영치금을 지원하거나 겨울 내의를 선물하는 등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이 없는 경비교도대원과 자매결연을 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200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종교단체 등과 연계해 선교활동 및 청소년교육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비상│ 최숙희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29년 동안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을 치유하는 데 힘써 왔다. 1990년부터 23회에 걸쳐 교화공연을 해 문화적 소외계층인 수용자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했다. 노래를 가르치거나 불교 교리를 지도해 수용자들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불우 수용자들에게도 관심을 둬 교화도서나 내의 등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명절이면 수용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체육대회를 열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을 달래기도 했다. │자비상│ 송원진 경북 북부 제1교도소 교정위원 대한불교 삼보종 총무원장으로 24년에 걸쳐 불교교리로 수용자들을 교화시켰다. 문제 수용자나 중점관리 대상자들은 집중적인 상담으로 교도소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왔다. 종교계의 명망 인사들이 교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주선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는 음식물이나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수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을 썼다. 한국청소년보호육성회 이사장을 겸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자애상│ 신희자 성동구치소 교정위원 대한적십자와 대한류머티즘협회의 보건 강사로 26년간 천주교 교리로 수용자를 교화하는 활동을 폈다. 1986년부터 주기적으로 교리지도를 해주고 수용자들과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이끌었다. 천주교 집회 때마다 음식물을 지원하고 수용자 체육대회 때도 상품을 내놓았다. 불우 수용자들에게는 영치금을 내주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성동 장애복지관의 정신지체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보건교육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자애상│ 김길순 목포교도소 교정위원 천주교회 여신도 회장으로 13년간 교정위원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미용봉사를 하는 등 여성수용자들을 위한 봉사에 힘써 왔다. 명절이나 성탄절에 음식물이나 상품을 지원하기도 하고, 불우 수용자들을 위해선 영치금을 대납해주거나 신앙 서적을 지원해줬다. 2009년 교도소 개청 100주년 행사에도 물품을 지원해 교도소 운영에 도움을 줬다. 평소에는 성모 마리아상, 텔레비전, 탁자 등을 지원했다. 청계 요양원 장애우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목욕 봉사를 펼치는 등 사회봉사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로상│ 김명달 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으로 약 12년 동안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용자들이 출소 후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교정위원과 취업위원을 겸임하면서 인근 업체와 손을 잡고 적극적인 취업 및 창업 지원 활동을 했다. 자신이 직접 경영하던 업체에 수용자를 채용하기도 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출소자에게는 창업비용을 지원하거나 물품을 지원해 도움을 주었다. 출소 예정자들의 신용회복이나 말소된 주민등록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기도 했다. 2007년부터는 매년 법무보호대상자 5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공로상│ 장희수 천안개방교도소 교정위원 신안전기공사 대표로 18년 동안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한 불우수용자들의 영치금을 내주거나 수용자 체육대회의 시상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명절 땐 차례상 제수용품을 지원하고 생일을 맞은 수용자에겐 책을 선물하기도 한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텔레비전 6대와 세탁기 10대를 기증해 수용자들의 생활 개선에 힘썼다. 수용자들의 사회 적응 훈련을 위해 교통 체험 교육용 신호제어기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천안시 신안동 주민자치위원장, 국제로터리클럽 관리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봉사상│ 홍혜랑 울산구치소 교정위원 대한민국 한울여성팔각회 이사로 약 15년간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릴 때마다 꾸준히 다과류를 지원해왔다. 수용자 체육대회나 교도소 내 독후감 발표대회 때에도 상품을 지원했다. 매월 한 번씩은 자매결연을 한 수용자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기도 했다. 경비교도대원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상담을 해주고 내무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주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부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과 생활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봉사상│ 이정수 진주교도소 교정위원 창신 자동차학원 공동대표로 약 17년간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용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체육대회, 교화공연 때마다 시상품을 지원해왔다. 도서도 500권 이상 기부해 수용자들이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수용자들의 체력단련을 위해서 운동기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여자 수용자들에겐 음악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관련 기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2007년부터 5년간은 진주교도소의 모범직원을 선정해 포상해왔다.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의료봉사나 김장 나누기, 경로위안잔치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 미용 프랜차이즈 83% 성희롱 예방교육 안해

    박준, 이철 등 7대 미용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성희롱 예방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4일 박승철, 리안, 이철, 박준, 이가자, 미랑컬, 준오 등 7대 미용 프랜차이즈 업체의 41개 점포를 대상으로 ‘스태프(보조자) 근로 실태 조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 82.9%(34개 점포)가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면근로계약 작성 및 교부 의무를 위반한 곳은 48.8%(20개 점포)나 됐다.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지급한 곳도 26.8%(11개 점포)였다. 스태프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3.1시간, 월평균 임금은 108만원, 평균 근속기간은 3.7개월로 각각 집계됐다. 고용부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최저임금 미준수 등 법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7대 미용 프랜차이즈 업체 200여곳에 대해 수시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무송 근로개선정책관은 “7대 미용업체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가맹점주에 대한 교육강화 등으로 법 준수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보톡스 5만원”… 불황에 가격 문턱 낮춘 강남 병원가

    서울 강남 일대 병·의원들이 잇달아 시술비 인하 카드를 내놓고 있다. 장기 불황으로 환자가 꾸준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일종의 불황 타개책인 셈이다. 강남 일대 병·의원에 따르면 아름다운나라피부과(대표원장 이상준)는 대표적 미용시술인 주름 개선 치료비가 50만원인 상품을 출시했다.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기기를 이용한 이 치료법은 고가의 의료기기를 사용해 300만원에 달했던 치료비를 80% 이상 낮췄으면서도 치료 효과는 비슷한 것으로 평가돼 ‘파격적인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피부과·성형외과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이 병원이 전격적으로 가격인하 카드를 내놓음에 따라 인근의 다른 병원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 같은 조치의 영향으로 이 병원에는 해외 의료관광객 등의 시술 예약이 이전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준 원장은 “기존 초음파 기기를 이용한 주름치료는 비용이 300만원에 달해 환자들이 부담스러워했던 게 사실”이라며 “특히 요즘은 계속된 불황으로 미용 시술을 미루는 경향이 있어 국내외 환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도 올해 초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척추디스크 스마트케어 특가이벤트’를 한시적으로 실시했다. 약 2개월간 실시된 특가이벤트 기간에 외래환자가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보톡스 주사를 회당 5만원대로 내린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강남에 등장했는가 하면 일부 안과병원에서는 150만원대인 라식 등 시력교정술 비용을 50만원대로 내려받다가 지역 의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기도 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일부 병·의원들의 시술비 할인은 대부분 비보험 진료비를 내린 것”이라며 “이런 조치가 의료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더러는 진료의 질이 떨어져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따라서 과대·과장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인지, 또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의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커피숍·미용실서 상습 음란행위 남성 벌금형

    창원지법 제2형사단독 박정수 판사는 9일 커피숍이나 미용실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5)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 사이 경남 김해시 장유면과 창원시 상남동 일대 여성들이 많은 커피숍과 미용실에서 9차례에 걸쳐 자신의 옷 밖에 착용한 남성 성기모형을 여성들에게 보이는 등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 판사는 “초범인데다 범행을 뉘우치고 있어 벌금형에 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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