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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같은 보양식은 가라, 개성 있는 마포곱창 짚불구이 보양음식 인기

    똑 같은 보양식은 가라, 개성 있는 마포곱창 짚불구이 보양음식 인기

    ’한해 건강 농사가 복중에 달렸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여름철 건강관리는 중요하다. 무더운 날씨와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에 많은 양의 땀을 흘려 체력이 떨어지기 쉬우며 심한 경우 탈수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여름철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양식을 찾아 좋은 기운을 보충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복날이면 삼계탕 집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손님으 로 북적이고 줄도 길게 늘어서 있다. 하지만 보양식이 삼계탕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개성 있는 보양식들이 사랑을 받으며 보양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하모’라고 불리는 갯장어 샤브샤브는 녹각, 인삼, 대추, 버섯 등을 넣어 만든 육수가 일품이다. 육수가 끓으면 한 입 크기로 준비한 갯장어를 살짝 익혀먹는데 이것이 보약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갯장어의 지방은 고도 불포화지방산으로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이나 허약체질 개선, 원기 회복에 효능이 있다. 껍질에는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관절 조직을 원활하게 한다. 술과 함께 즐기는 외식메뉴로만 생각했던 곱창도 보양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곱창은 다른 살코기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허약한 사람이나 환자의 병후 회복식 및 보신에도 좋다. <동의보감>에서는 곱창을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준다’고 했으며, ‘오장을 보호하고 어지럼증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나와있다. 또한 당뇨, 술 중독, 몸의 독성해소, 장내해독, 살균, 이뇨, 피부미용,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니 여름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곱창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이를 해결하고 최상의 맛을 내는 곱창이 인기다. 바로 짚불에 훈연하여 잡 냄새를 없앤 ‘마포곱창’이다. 마포곱창은 곱창의 ‘고급화’를 내세웠지만 다소 비싸게 느껴졌던 곱창의 가격은 확 낮추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체공장 시스템을 운영하며 소스 또한 자체 개발하여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 곱창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며 여름보양식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 초복 날에도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곱창은 보양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성 있어야 살아남는 시대 속에 보양식도 ‘개성시대’가 오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프리미엄 입지,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상업시설 전격 분양

    프리미엄 입지,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상업시설 전격 분양

    최근 위례신도시 내 상업시설들이 조기 분양마감 신화를 이어가면서 신규 상가 물량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위례1차 아이파크 애비뉴’는 분양개시 1개월만에 분양을 완료한 데 이어, 11월 분양에 나선 ‘위례2차아이파크 애비뉴’도 계약 마감에 성공하며 위례신도시의 입지적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 공급한 ‘위례 송파와이즈더샵’의 경우 분양 4일만에 마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리에 분양성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위례신도시라는 입지적 강점은 물론, 풍부한 배후와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춘 상가 분양 소식에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상가는 1,116세대의 대규모 독점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탄탄한 투자조건을 지녔다는 평이다.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의 상업시설은 지상1~2층, 전체 전용면적 6,279.51㎡ 규모로 총 99개의 점포로 조성된다. 상가의 3층~20층은 총 1,116실의 오피스텔 고정고객이 확보됐으며, 바로 앞 300실 규모의 군자녀 기숙사, 1,500세대 아파트를 비롯, 반경 500m 이내에 무려 7,000여 배후세대가 밀집돼 있어 수익성과 안정성면에서 높은 투자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속 명당입지를 자랑하는 위례신도시 내 상업시설인 만큼 분양 전부터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미 국내 많은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입점 의향을 밝히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조기마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위례신도시 내에서 분양을 완료한 상업시설들이 평당(3.3㎡) 평균 분양가가 3,500~4,500만원 대로 공급한 데 반해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상업시설은 평균 2,7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높은 전용률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상업시설의 전용률은 58%로 최근 분양한 상업시설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뛰어난 개방감은 물론 입주자들의 편의까지 배려했다. 이 밖에도 단지 남쪽으로 초∙중∙고교부지가 바로 인접해 개교 예정이며, 북쪽으로는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237타석의 골프연습장이 맞닿아 있어 인구유입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임대 및 관리 전문회사인 M사에서 사후 임대관리를 진행하여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상업시설의 1층은 업무시설, 미용실, 각종 프랜차이즈 등 2층은 병원, 학원, 음식점 등이 권장업종이다. 계약조건도 계약금 10%, 중도금 40%(무이자), 잔금 50%으로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낮췄다. 입점은 2016년 9월로, 입점시기에 맞춰 주변 기반시설도 구축될 예정에 안정적인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602-3번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효리, 한관종 콤플렉스 털어놔..

    이효리, 한관종 콤플렉스 털어놔..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는 방송인 홍석천, 가수 헨리, 의사 김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외모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효리는 ‘한관종’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미용 비법으로 “오일풀링을 시작한지 6개월 됐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하는 거다. 입안에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독소가 빠진다고 하더라.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고 오일풀링을 소개했다. 이에 MC 문소리와 홍진경도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효리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홍진경은 “나는 오일풀링으로 치아미백 효과도 봤다”고 오일풀링을 극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매직아이’ MC들, 오일풀링 극찬.. 뭐기에?

    ‘매직아이’ MC들, 오일풀링 극찬.. 뭐기에?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는 방송인 홍석천, 가수 헨리, 의사 김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외모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효리는 ‘한관종’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미용 비법으로 “오일풀링을 시작한지 6개월 됐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하는 거다. 입안에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독소가 빠진다고 하더라.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고 오일풀링을 소개했다. 이에 MC 문소리와 홍진경도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효리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홍진경은 “나는 오일풀링으로 치아미백 효과도 봤다”고 오일풀링을 극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효리 한관종 고백, 피부관리 비법은?

    이효리 한관종 고백, 피부관리 비법은?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는 방송인 홍석천, 가수 헨리, 의사 김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외모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효리는 ‘한관종’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미용 비법으로 “오일풀링을 시작한지 6개월 됐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하는 거다. 입안에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독소가 빠진다고 하더라.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고 오일풀링을 소개했다. 이에 MC 문소리와 홍진경도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효리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홍진경은 “나는 오일풀링으로 치아미백 효과도 봤다”고 오일풀링을 극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 목은정 교수, 미스코리아 본선 심사위원 활약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 목은정 교수, 미스코리아 본선 심사위원 활약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의 석좌교수인 목은정 디자이너가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한국의 미(美)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동참했다. 올해로 58회를 맞이한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지난 1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아나운서 오상진과 소녀시대 수영의 진행으로 열렸다.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학과의 석좌교수 목은정 디자이너는 지난 2012년부터 미스코리아 대회에 드레스를 협찬하고 참가자들에게 모델 워킹과 무대매너를 지도해오고 있다. 이번 2014년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서도 미스코리아의 아름다움이 돋보일 수 있도록 직접 본선 드레스 디자인을 맡고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현재 제니퍼 웨딩의 대표이자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의 석좌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목은정 디자이너는 최초로 한국의 한복패턴과 서양식 패턴을 접목시킨 한복 드레스를 처음 선보인 국보 축제 1호 디자이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의상을 협찬하기도 했다. 이번 제 58회 미스코리아 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자리로 전국 13개 지역, 해외 1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49명의 후보들이 경합을 펼쳤으며, 서울 진(眞) 김서연이 올해의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서울예술전문학교는 ‘세상의 중심이 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교수진을 편성했으며, 피부미용학과, 실용음악학과, 방송영상학과 등 다양한 학과로 구성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소길댁 이효리, 매직아이서 ‘오일풀링’ 극찬…다이어트·미백효과 ‘정말일까’

    소길댁 이효리, 매직아이서 ‘오일풀링’ 극찬…다이어트·미백효과 ‘정말일까’

    가수 이효리가 ‘오일풀링’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는 방송인 홍석천, 가수 헨리, 의사 김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외모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효리는 ‘한관종’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미용 비법으로 “오일풀링을 시작한지 6개월 됐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하는 거다. 입안에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독소가 빠진다고 하더라.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고 오일풀링을 소개했다. 이에 MC 문소리와 홍진경도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효리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홍진경은 “나는 오일풀링으로 치아미백 효과도 봤다”고 오일풀링을 극찬했다. 한편 오일풀링이란 과거 인도에서 행해지던 민간요법으로 치아 건강을 개선하고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과학적 근거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 오일풀링, 나도 당장 시작해야지”, “이효리 오일풀링, 나도 하면 예뻐질까”, “이효리 오일풀링, 살도 빠진다고? 대박”, “이효리 오일풀링, 좋은 정보 나눠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직아이’ 이효리 “오일풀링 6개월째”

    ‘매직아이’ 이효리 “오일풀링 6개월째”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는 방송인 홍석천, 가수 헨리, 의사 김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외모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효리는 ‘한관종’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미용 비법으로 “오일풀링을 시작한지 6개월 됐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하는 거다. 입안에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독소가 빠진다고 하더라.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고 오일풀링을 소개했다. 이에 MC 문소리와 홍진경도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효리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홍진경은 “나는 오일풀링으로 치아미백 효과도 봤다”고 오일풀링을 극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학물질 없는 ‘머리 염색’이 가능하다고?

    화학물질 없는 ‘머리 염색’이 가능하다고?

    보통 하얗게 세어버린 머리카락을 검게 만들어 다시 젊게 보이고 싶거나 알록달록 색상을 넣는 미용목적으로 머리 염색제품을 많이 사용하지만 성분에 함유되어있는 화학물질 때문에 염색이 진행되는 동안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화학물질 없이 머리 색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곧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 대학·로스앨러모스 국립 과학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이온 빔(ion beam)을 이용한 새로운 염색 기술의 실마리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사람 머리카락 속에 숨겨져 있는 미세 나노패턴을 이용,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필요 없는 신개념 염색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진이 취한 방법은 각 머리카락에 회절격자(평면·오목 면에 여러 홈을 새긴 뒤, 각 홈에서의 회절 광끼리 간섭으로 스펙트럼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광학 소자)를 에칭(etching, 화학적 부식작용을 활용한 가공법)해 빛을 반사시키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전자제품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집속이온빔(Focused Ion Beam) 방식을 택했다. 이는 전하를 띤 원자·분자무리인 이온빔을 직접 내리쬐어 원하는 패턴을 얻어내는 것으로 빛의 특정 대역폭을 머리카락에 새겨 각 색깔을 반사시킬 수 있도록 조절했다. 특히 변경된 색상이 빛에 적절히 반사될 수 있는 각도를 찾기 위해 연구진은 이에 적합한 아르키메데스 나선과 쌍곡선 패턴을 제작에 적용했다. 연구진은 해당 염색방법을 검은색, 갈색, 금발 등 총 3가지 머리 형태에 실제 적용해봤고 결과적으로 갈색 머리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회절격자를 통한 빛스펙트럼 반사효과를 머리카락에 응용한 것으로 별도의 화학적 부작용 없이 안전한 머리 염색이 가능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이 회절격자 스펙트럼 방식은 신용카드의 고유 식별 패턴을 변하게 하거나 제트기·민간항공기 위장, 자동차 분사엔진 구조 패턴 변동 등 보안·기계공학적 분야에 까지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피부과학 부문 국제학술지 ‘JCDSA(Journal of Cosmetics, Dermatological Sciences and Applications)’에 발표됐다. 사진=University of New Mexic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염색약 안 쓰고…‘머리염색’ 새 방법 찾았다

    염색약 안 쓰고…‘머리염색’ 새 방법 찾았다

    보통 하얗게 세어버린 머리카락을 검게 만들어 다시 젊게 보이고 싶거나 알록달록 색상을 넣는 미용목적으로 머리 염색제품을 많이 사용하지만 성분에 함유되어있는 화학물질 때문에 염색이 진행되는 동안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화학물질 없이 머리 색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곧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 대학·로스앨러모스 국립 과학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이온 빔(ion beam)을 이용한 새로운 염색 기술의 실마리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사람 머리카락 속에 숨겨져 있는 미세 나노패턴을 이용,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필요 없는 신개념 염색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진이 취한 방법은 각 머리카락에 회절격자(평면·오목 면에 여러 홈을 새긴 뒤, 각 홈에서의 회절 광끼리 간섭으로 스펙트럼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광학 소자)를 에칭(etching, 화학적 부식작용을 활용한 가공법)해 빛을 반사시키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전자제품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집속이온빔(Focused Ion Beam) 방식을 택했다. 이는 전하를 띤 원자·분자무리인 이온빔을 직접 내리쬐어 원하는 패턴을 얻어내는 것으로 빛의 특정 대역폭을 머리카락에 새겨 각 색깔을 반사시킬 수 있도록 조절했다. 특히 변경된 색상이 빛에 적절히 반사될 수 있는 각도를 찾기 위해 연구진은 이에 적합한 아르키메데스 나선과 쌍곡선 패턴을 제작에 적용했다. 연구진은 해당 염색방법을 검은색, 갈색, 금발 등 총 3가지 머리 형태에 실제 적용해봤고 결과적으로 갈색 머리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회절격자를 통한 빛스펙트럼 반사효과를 머리카락에 응용한 것으로 별도의 화학적 부작용 없이 안전한 머리 염색이 가능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이 회절격자 스펙트럼 방식은 신용카드의 고유 식별 패턴을 변하게 하거나 제트기·민간항공기 위장, 자동차 분사엔진 구조 패턴 변동 등 보안·기계공학적 분야에 까지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피부과학 부문 국제학술지 ‘JCDSA(Journal of Cosmetics, Dermatological Sciences and Applications)’에 발표됐다. 사진=University of New Mexic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의용공학과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의용공학과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의용공학과는 우리나라 의료전자 직업교육부문 가운데 유일한 학과로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들을 길러내는 특성화 학과로 자리 잡았다. 1년 과정 의료전자(30명)와 의료기기제작(30명) 두 개 과정이 운영되며 배출인력보다 수요가 많아 공급이 달린다. 70~80% 학생들이 기존 2~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이곳 의용공학과를 찾아 실무를 익힌 뒤 배출되다 보니 어학, 인문학, 공학, 간호학, 생물학 등 자신이 전공한 학과에 의용공학 실무까지 익혀 졸업하면서 의료기기제조 관련 기업체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국내 최고대학을 졸업한 학생들도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응용공학을 배우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입학경쟁률도 해마다 2대1이 넘는다. 현재 과정 중에 있는 추설화(26)씨는 간호학과를 졸업해 간호사 자격증이 있지만 단순 간호사 취업보다 의료기기 회사 건립을 꿈꾸며 의용공학과에 재입학해 벌써 국내 굴지의 의료기기회사에 취업이 확정됐다. 추씨는 피부미용장비 제조업체에서 교육부문을 담당한 뒤 기업체 건립 꿈을 향해 한 발씩 나가고 있다. 국내 4년제 최고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한 박모 학생, 4년제 대학에서 중국어와 일어를 전공한 다른 학생들도 자신이 배운 전공에 의료공학을 접목한 뒤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열심이다. 학생 대부분은 과정 동안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의용산업기사, 컴퓨터설계 기능사 등 의료공학 관련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다. 이곳에서 배우는 수업은 전자계열의 의료전자반과 기계계열의 의료기기제작반으로 나눠 지난해까지 별도의 프로젝트로 진행돼 왔지만 올해부터는 두 개의 직종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이는 의료기기제작 학생들은 의료기기 본체를 설계하고, 의료전자 학생들은 내부에 들어가는 회로 설계와 프로그램을 배워 하나의 완성된 제품을 만들기 위한 협업 체제의 프로젝트 실습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체에서 중시하는 협업과 의사소통을 미리 학교에서부터 배워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내에 시범적으로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해 성과를 내면 내년부터 협업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더 발굴해 소규모로 여러 개의 프로젝트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협업은 일주일에 1~2차례 별도로 학생들이 모여 진행사항을 서로 의논하고 협력하며 진행된다. 현재 재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의료용 청소로봇 시스템 제작, 외과 수술용 로봇팔 시스템, 의료서비스 내 개인 이동수단 등이다. 수업 대부분이 실험실습기자재들로 이뤄지다 보니 병원이나 시중에서 운용되는 의료기기들을 직접 분해해 원리를 알고 직접 설계와 제작하는 과정을 배우고 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의료지식이 있어야 하기에 해부생리학, 의학용어, 생체물성학 등 의료관련 수업도 필수과목이다. 전문의 과정의 깊이 있는 과정은 아니지만 기본 이론과 의료용 기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업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1년 과정이지만 수업은 3년 과정의 전문대 과목을 대부분 배우고 배출되기 때문에 어디를 가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업은 주 34시간으로 연간 1400시간에 이른다. 특히 이론보다 실무를 많이 배우고 있어 기업체들이 선호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과로 자리 잡고 있다. 의료기기산업이 발달한 원주지역에서 80%, 수도권에서 20% 취업하고 있다. 대학 내에 기업전담시스템을 두고 기업체를 수시로 방문하고 수요를 조사하는 등 의료기기업체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런 정보들은 커리큘럼에 반영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활용된다. 나승권 의용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대부분 의료기기제조업체에 취업하면서 초봉은 4년제 대졸 이상은 3000만원, 2년제 전문대졸 이상은 2200만원 안팎을 받으며 만족도가 높다”면서 “더구나 정부에서 학비와 기숙사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생활비와 교통비까지 지원해 주고 있어 알차게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들에게 인기학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베네수엘라 ‘세계 최고층’ “다비드타워” 빈민가 정리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빈민가’에 살던 거주민들이 모두 쫓겨나게 됐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22일(현지시간) 무장 경찰을 동원, 짓다가 만 45층 높이의 건물에 살던 무단 거주민 수천 명 가운데 일부를 카라카스 남쪽 외곽의 정부 소유 아파트로 이주시켰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다비드 타워’로 불리는 이 건물은 골조와 외벽 공사가 끝난 뒤 1990년대 닥친 금융위기 때 건축이 중단됐다. 2000년대 중반부터 무단 거주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해 점차 늘어나면서 지하 주차장부터 옥상까지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전기를 끌어들이고 미용실 등 가게를 여는가 하면 자체적인 건물 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등 공동체를 형성했다. 다비드 타워는 그동안 베네수엘라에서 실패한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됐다. 미국의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이 건물을 살인 등의 폭력이 난무하는 무정부주의 지역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에르네스토 비예가스 베네수엘라 재개발 장관은 도심에 자리 잡고 있는 이 건물이 위험 요소를 안고 있어 거주민들의 이주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추락사하는가 하면 낡은 외벽이 부서지거나 창문이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제공하는 버스에 옮겨타고 떠나는 거주민들은 ‘정든 집’과 이웃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들은 외곽으로 이사 가게 되면 일자리를 잃을 뿐 아니라 대중교통이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과 부닥치게 된다. 그러나 다비드 타워 주변 주택가 주민들은 이 건물이 그동안 성폭력이나 강도 등 범죄의 온상이 됐기 때문에 무단 거주민들을 내보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 인사동 별다방미스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 인사동 별다방미스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동. 골목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공방이나 골동품, 화랑, 표구, 필방, 전통공예품 등 전통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의 거리와 한글로만 이루어진 간판들이 눈에 띄는 곳이다. 카페보다는 전통찻집, 퓨전음식보다는 토속적인 먹을거리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한국의 고유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인사동은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내국인 또한 늘 북적거린다. 이러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인사동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카페가 있다. 바로 ‘별다방미스리’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복고컨셉의 공간으로 유명한 별다방미스리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명소로 잘 알려져있다. 소원을 적어 나무에 매달아놓는 소원나무와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100일 후 엽서를 보내주는 이벤트는 별다방미스리가 만들어주는 특별한 추억이다. 별다방미스리의 주 메뉴는 다양한 전통차와 커피이다. 햇모과차, 꿀대추차, 십전대보탕, 곡물라떼, 대추라떼, 단호박라떼 등의 다양한 전통차가 있는데 인스턴트 차가 아닌 직접 끓여내어 더욱 진한 차 맛을 느낄 수 있다. 전통차와 함께 한과와 약과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별다방미스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가지 인기 메뉴. 바로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려주는 추억의 도시락이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매콤한 볶음김치와 고기, 옛날 소세지와 계란후라이, 김가루가 뿌려진 철통 도시락에 된장국 한숟가락 넣어 흔들어 먹는 재미 또한 빠질 수 없다. 또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팥빙수. 빙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에 별다방미스리의 냄비빙수는 더욱 특별한 맛을 제공한다. 냄비빙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큼지막한 양푼 냄비에 수박, 키위, 파인애플 등 여름철 대표 과일과 바삭한 견과류, 달달한 팥, 쫄깃한 경단까지 예쁘게 담아내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무엇보다 우유를 얼려 눈처럼 곱게 갈아낸 눈꽃빙수로 얇게 베이스로 깔린 눈꽃얼음이 빙수의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게 해 빙수를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냄비 가득 푸짐한 양은 서너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 별다방미스리의 냄비빙수를 즐길 수 있는 한가지 팁. 차와 함께 주문시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건강 지켜주는 ‘팥’은.. 제철 맞은 팥이 가장 맛있는 계절인 여름, 빙수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팥은 해열, 신장강화, 다이어트에 좋아서 여름철 많이 챙겨먹을수록 좋다. 팥이 땀과 열이 많은 사람에게 해열제 작용을 해 열독을 소변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팥은 이뇨작용을 도와 몸 속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부종 제거에도 효과가 좋다.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아서 팥을 삶은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 보습은 물론이고 항노화작용에도 효과가 크다. 탈모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탈모의 원인 중 하나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인데 팥을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새 영화] 동경가족

    [새 영화] 동경가족

    외딴 섬에 살고 있는 노부부가 도쿄에 있는 자식들을 보기 위해 찾아온다. 장성한 자식들은 부모와 저녁을 먹는다며 한껏 부산을 떤다. 하지만 자식들이 부모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건 딱 거기까지. 병원을 운영하는 큰아들과 미용실을 운영하는 큰딸은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 모시기를 꺼리고, 비싼 호텔에서 묵게 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나마 부부를 살갑게 대하는 건 철없는 막내아들의 애인. 아버지는 쓸쓸한 마음을 술로 달래고, 어머니는 막내아들의 좁은 집에서 잠을 청하며 웃음을 되찾는다. 구로사와 아키라, 미조구치 겐지와 함께 일본 영화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오즈 야스지로(1903~1963) 감독의 대표작 ‘동경 이야기’(1953)가 일본의 또 다른 거장 야마다 요지(82) 감독의 손을 거쳐 ‘동경가족’으로 다시 돌아왔다. 야마다 감독은 자신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오즈 감독에게 헌사하는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는 파편화된 가족의 풍경을 담담하면서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부모를 사랑하면서도 부모를 위해 불편함은 절대 감수하지 않으려는 자식들, 애석한 마음을 꾹꾹 눌러 참는 노부모의 모습은 우리네 가족과도 닮아 가슴 한편을 무겁게 만든다. 생과 사가 가족을 가르지만 영화는 슬픔과 회한의 감정을 분출하지 않는다. 대신 죽음을 마주하는 가족들의 각기 다른 표정을 통해 삶과 죽음, 가족의 의미를 찬찬히 되돌아보게 만든다. 전후 일본 사회를 묘사했던 원작은 ‘동경가족’에서 동일본 대지진 후의 일본 사회로 배경을 옮겼다. 2011년 4월 1일 크랭크인할 예정이었던 작품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작업이 중단됐고 감독은 지진 후 일본 사회를 배경으로 각본을 수정했다. 영화에는 가슴속 불안감을 꾹꾹 누른 채 일상을 마주하는 일본인들의 모습이 엿보인다. 하지만 걷잡을 수 없는 무력감을 안겼던 지진 속에서도 애써 희망을 찾으려 한다. 아버지의 지인은 지진으로 가족을 잃지만, 막내아들은 지진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인연을 만난다. 그리고 그 인연이 파편화되는 가족을 잇는 끈이 된다. 일본의 대표적인 배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은 이 영화의 숨은 매력이다. 아버지 역할의 하시즈메 이사오, 어머니 역할의 요시유키 가즈코 등 원로 배우들과 막내아들 쇼지 역의 쓰마부키 사토시, 애인 노리코 역의 아오이 유우 등 청춘스타들의 앙상블이 눈을 즐겁게 한다. 31일 개봉. 전체 관람가.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화상경마장, 주민 갈등 부르면 접어야”

    “화상경마장, 주민 갈등 부르면 접어야”

    “우리 구에 녹물이 나오는 40년 묵은 아파트도 있다는 걸 몰랐다니 아쉬웠죠. 지난 임기에 이룬 것은 잊고 더 열심히 해야죠.” 지난 15일 오전 10시 용산구 이태원동 집무실에서 만난 성장현(59)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5일 선거 승리가 확정되자 이튿날인 6일 들렀던 첫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하에 오수가 흘러나오고 비가 오면 펌프로 물을 퍼내야 해 악취를 풍기는 곳이었다. 그는 주민들의 소원인 리모델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성 구청장은 3선이다. ‘현장 행정의 달인’이라는 별명도 달았다. 하지만 그는 부족한 점을 찾아 더 채우자는 마음으로 민선 6기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성 구청장이 미8군에 아리랑택시 부지를 반환해 달라고 요구한 끝에 그 자리에 용산구청 신청사가 들어섰다. 재산 목록을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누락된 재산들을 찾아내고 구청 공무원들에게 책임감을 심어 줬다. 구립한남노인요양원과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 등 서울에서 80병상 이상의 요양원을 2곳 이상 보유한 곳은 용산뿐이다. 이태원지구촌축제는 대표적인 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맞춤형 취업을 위한 민·산·학 업무협약을 맺으며 지난해 지방자치경영대상 인적자원육성부문 대상을 꿰찼다. 그럼에도 아쉽다는 말을 먼저 꺼낸 것은 이미 이뤄 놓은 것보다 ‘행복한 용산 시대’를 위해 향후 이뤄야 할 것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먼저 ‘교육 용산’ 100년 대계의 초석을 놓겠단다. 그는 “외국인이 많은 용산의 상황을 활용해 2개 국어를 하는 미래형 인재를 키울 것”이라면서 “시교육청이 용산으로 옮겨 오면 숙명여대까지를 명품 교육 벨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촌1동 중경고(자율형 공립고)를 용산의 대표 인문계 고교로 육성하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면서 “재건축이 필요한 삼익아파트와 부지를 교환해 신축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화상경마장 갈등에 대해 “도박이므로 주민 갈등을 부른다면 당연히 접어야 한다”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무산으로 고통받은 서부이촌동 주민들을 위해 해당 지역의 용적률을 400%까지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 첫 ‘노인의 날’ 조례를 만들어 하루만큼은 노인들이 발 마사지, 한의원 진료, 미용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귀띔했다. 용산공원, 한남뉴타운 등 각종 개발 사업엔 주민들의 입장을 우선 반영하겠다고 끝맺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뇌졸중 예방까지…사과의 놀라운 효능 4가지

    뇌졸중 예방까지…사과의 놀라운 효능 4가지

    탐스러운 붉은 색 껍질에 아삭하고 달콤한 과육이 풍미를 자극하는 과일 ‘사과’는 날로 먹는 경우도 많지만 유럽에서는 이를 튀기거나 즙을 내 젤리, 스튜, 고기요리에 곁들이는 등 폭 넓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사과에는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해 동맥경화 예방, 폐질환 예방 등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사과는 ‘기적의 과일’이라는 보기 드문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생각보다 깊숙이 알고 있지 못한 ‘사과’의 영양학적 장점 4가지를 최근 소개했다. <사과의 장점-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공인> 1. 피부미용+피로회복 사과 속에는 다량의 비타민C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그중 절반이상이 사과껍질에 있기에 이를 적절히 섭취해주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그리고 노화방지에 있어서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과에는 식이섬유와 칼륨도 풍부해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키면서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2. 심장보호 사과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몸 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압상승을 막아줘 죽상 동맥 경화증과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난 2011년 플로리다 주립 대학 영양 의학과 연구에 따르면, 6개월 동안 매일 말린 사과 75g을 먹은 여성은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23% 감소됐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4%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3. 뇌졸중 예방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페놀산은 체내 유해산소를 억제해 뇌졸중 발병을 예방한다. 또한 함께 들어있는 황색 플라보노이드인 퀘세틴은 담배연기 등으로 폐가 망가지는 것을 보호해준다. 4. 항암 작용 최근 미국 암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과 속 항산화물질 함량은 과일 중에서도 특히 높은 편으로 지속적으로 섭취해줄 경우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하와이의 한 의학연구 통계를 보면 사과를 정기적으로 먹어준 사람은 폐암 발병 위험이 5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학교 10m 피해서 꽝!… 조종사, 끝까지 조종간 놓지 않았다

    학교 10m 피해서 꽝!… 조종사, 끝까지 조종간 놓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헬기가 광주 도심에 추락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졌다. 17일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와 인도 사이 완충녹지 방호벽에 헬기가 추락, 폭발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 등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 인근 버스 승강장에 있던 여고 3학년 박모(17)양은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현장은 부영아파트 206동과 1m 높이의 방호벽을 사이에 두고 있다. 헬기가 폭발하면서 이 방호벽에 있던 나무 20여 그루가 시커멓게 불에 그을렸다. 기체는 완전히 소실됐고 반경 100m쯤까지 파편이 나뒹굴었다. 불과 10~20m 거리엔 성덕중학교가 자리해 1300여명의 학생이 3교시 수업 중이었으며, 건너편엔 제과점·미용실·독서실·학원 등 상가가 밀집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 학교의 한 교사는 “폭발음이 크게 들려 학교 건물 안에서 대형 사고가 난 줄 알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건너편 미용실에 있던 이모(62·여)씨는 “건물 지붕에서 오토바이 폭주족이 내는 굉음과 비슷한 소리가 들리더니 ‘꽝’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일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헬기가 상공에서 불이 붙은 상태로 떨어졌으며 폭발하듯 부서지면서 파편이 주변 상가 등으로 튀어 건물 유리가 깨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조종사가 인명 피해를 막으려고 인도 쪽으로 추락을 유도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헬기는 주변 상가와 아파트, 학교 등을 정교하게 피해 아파트 완충 녹지대에 추락했다. 관제를 담당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추락 시간 1분 전인 오전 10시 52분 사고 헬기가 지상에서 700피트(210m) 아래로 저공 비행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수를 올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기는 700피트 이상으로 기수를 올렸다가 곧바로 다시 700피트 아래로 저공 비행했다. 이어 1분 만인 오전 10시 53분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들은 1분 이상 징후가 나타났는데도 기체를 올리지 못한 점 등을 근거로 기체 결함 가능성을 사고 원인으로 전망했다. 사고 헬기는 강원도소방본부 제1항공대 소속 14인승 AS350N3 기종으로, 2001년 유로콥터에서 생산돼 국내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헬기의 사용 연한은 20년으로 추락한 헬기는 13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이 헬기는 지난 4월 29일부터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색지원 임무를 해 왔다. 지난 14일부터 다시 투입된 이 헬기는 나흘째 유실물 수색작업을 하려다 포기하고 강원도로 복귀하던 중 사고가 났다. 헬기는 이날 오전 8시 47분 광주비행장을 출발해 진도 팽목항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비가 와서 시야 확보가 어렵고 현장 진입이 어려워 광주비행장에서 대기하다 오전 10시 49분 이륙했다. 4분 뒤인 10시 53분쯤 공항으로부터 직선 거리로 7~8㎞쯤 떨어진 장덕동의 한 도로에 추락했다. 숨진 탑승자 5명은 이번에 두 번째 수색 지원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와 광주광산소방서 등은 사고현장에서 블랙박스를 수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소방관들의 장례는 강원도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유족들과 협의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그녀들 손엔 어김없이 커피잔

    그녀들 손엔 어김없이 커피잔

    길거리를 가다 보면 종이 커피잔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마주친다. 특히 젊은 여성의 손에는 어김없이 커피가 쥐어져 있다. 이를 통계로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끈다. 삼성카드는 자사 20, 30대 여성 회원의 최근 4년간 소비성향 변화를 분석, 17일 내놓았다. 올 들어 2030 여성들이 커피 상품권을 카드로 긁은 결제건수는 2010년과 비교해 14배나 늘었다. 그야말로 ‘폭풍 증가’다. 커피 상품권은 충전식이어서 재사용이 가능하고 포인트 적립·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커피 수요와 알뜰 소비 행태가 만나 젊은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카드 측은 “40, 50대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는 최근 4년 새 등산 등 레저용품 구매가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20, 30대 여성들은 상품권 구매를 5배 가까이 늘렸다”면서 “백화점 상품권보다는 커피 상품권이나 모바일 상품권이 대세”라고 전했다. 2030 여성들이 두 번째로 카드를 많이 긁은 대상은 레저용품이다. ‘생활 속 운동’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미용 및 성형 업종의 결제건수도 4년 새 두 배 넘게(141.3%) 증가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손톱만 봐도 아는 건강 이상징후 5가지

    손톱만 봐도 아는 건강 이상징후 5가지

    화려한 색상의 매니큐어. 이를 통해 손톱의 색이나 장식을 바꾸는 것만으로 기분 전환돼 많은 여성이 애용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손톱 상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손톱은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라고 말한다. 그 색상이나 상태를 보고 현재 몸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미용·패션 사이트 데일리 메이크오버가 뉴욕 피부과 전문의 제시카 크랜트 박사의 조언을 빌어 손톱을 보고 쉽게 알 수 있는 체크 사항을 공개했다. 확인하고 만일 이런 증상이 발견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하자. 1. 검은줄이 생긴다 대부분의 경우 색소침착으로 생기지만, 드물게 심각한 질병이 숨어있는 경우가 있다고 제시카 크랜트 박사는 말한다. 그의 말로는 손톱의 큐티클에서 팁까지 검은 줄이 생긴 경우 이는 피부암을 유발하는 손톱 흑색종일 수 있으며 진한 회색이나 녹색이라면 무좀일 가능성이 있다. 2. 푸르스름하거나 하얘진다 손톱이 푸르스름하게 되는 것은 산소가 통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추울 때 일시적으로 푸르게 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혈액순환이 좋지 못한 것을 의미하므로, 폐와 심장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으며, 만일 손톱이 하얘진다면 간 관련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크랜트 박사는 말한다. 3. 휘어진다 일반적으로 손톱은 숟가락 등부분처럼 완만한 곡선을 이뤄야 하지만 그 반대의 모양으로 함몰된다면 철 결핍성 빈혈을 의심해야 한다. 4. 얇아져 잘 부러진다 손톱은 본래 단단하지만 건조하거나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약해진다고 크랜트 박사는 말한다. 이와 동시에 체중이 감소하고 머리카락도 얇아지고 잘 끊어지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5. 세로 줄무늬가 생긴다 나이가 들면서 손톱에 줄무늬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는 질병이 아니라 손톱의 큐티클 밑 뿌리가 되는 네일 메트릭스가 건조해져 발생한다.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주면 그 정도가 완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뇌성마비로 인한 팔꿈치 변형, 수술로 개선”

    “뇌성마비로 인한 팔꿈치 변형, 수술로 개선”

     뇌성마비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팔꿈치 변형을 수술로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뇌성마비 환자 중 팔꿈치가 95도 이상 심하게 굽은 29명을 대상으로 수술 치료를 시도한 결과, 굽은 상태를 평균 45도 정도로 개선할 수 있었다고 18일 밝혔다. 또 팔꿈치를 펴는 각도도 20도 정도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수부전문학회지(Journal of Hand 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뇌성마비는 양쪽 다리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변형이 생겨 까치발로 걷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환자 중 약 20%는 팔의 근육은 물론 골격계에도 심각한 변형이 따른다. 이 중에서도 팔 변형의 경우 한쪽 팔꿈치가 경직돼 팔이 휘어지는 유형이 가장 흔하며,손목이 굽혀져 잘 펴지지 않거나 엄지가 손바닥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사례도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팔꿈치 굴곡자세 변형’은 손을 뻗어 물건을 잡는 동작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걷거나 뛸 때 팔꿈치가 더 심하게 구부러져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공현식 교수는 “뇌성마비 환자는 팔꿈치가 굽혀져 있으면 이를 부끄러워해 점점 더 손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팔꿈치를 펴는 수술은 팔의 기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외관이나 미용상으로도 환자가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박문석 교수는 “뇌성마비는 인체의 한 부분이나 관절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보행 이상, 몸의 경직, 고관절 탈구는 물론 팔과 척추 변형, 사시와 뇌전증 등의 의학적인 문제에 교육 문제, 사회적 비용 문제까지 동반 한다”면서 “뇌성마비 환자 스스로가 느끼는 다양한 불편에 대해 좀 더 포괄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재활 및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의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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