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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 에코 빌리지 오바마小浜町 ①오바마의 킨포크 라이프

    꿈꾸는 에코 빌리지 오바마小浜町 ①오바마의 킨포크 라이프

    꿈꾸는 에코 빌리지 오바마小浜町 소박하지만 풍요로웠다.골목마다 다정한 물길이 흘렀고 사람들은 맑았다.손끝에 살짝만 닿아도 물이 들었다.저녁마다 오바마로 내려오는 진홍빛 석양 혹은 홍조. 오바마의 킨포크 라이프 오바마의 첫인상은 무덤덤했다. 일본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반도, 그 반도의 서쪽 해안에 자리잡은 운젠시 오바마는 특이한 이름에 비해 개성이 적어 보이는 마을이었다. 알고 보니 보물창고였던 구릉지대의 주거지는 도로를 장벽처럼 막아선 료칸에 가로막혀 아예 보이지도 않았었다. 그래서 첫인상이 꽤나 중요한 료칸들의 외관은 옹색해 보였다. 교체하기가 무섭게 부식해 가는 파이프와 페인트, 쉼 없이 뿜어 나오는 증기가 한몫을 했을 것이다. 아무튼 세련됨,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3일 만에 생각이 180도로 달라졌다. 오바마는 살아 보고 싶은 곳이다. 한 일주일쯤 머물면서 아침마다 동네 빵가게에 들러 바삭거리는 빵을 사고, 낮에는 다치바나만으로 나가 바다 수영을 하고 바로 들어와 온천탕에 몸을 담그고, 저녁에는 석양을 바라보며 샴페인 한잔을 곁들인 해산물 찜요리를 즐긴 후 밤늦게 출출해지면 동네 이자카야에 모인 동네 주민들과 어울려 맥주 한잔 기울이고 싶은 곳이다. 그러다 심심해지면 차를 빌려 하루는 화산 트레킹을, 다음날은 바다낚시와 돌고래워칭을, 다음날에는 규슈 올레길을 걷고 싶다. 이 모든 것이 차로 20분 정도 움직이면 가능하다. 거창한 계획이 아니다. 실제로 오바마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이다. 관광객들이 운젠온천에 몰린다면, 현지인들이 선택하는 곳이 오바마온천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논밭을 일구는 오바마 촌부들이 여름휴가를 보내는 방법, 겨울 농한기를 보내는 방법이다. 요샛말로 킨포크 라이프Kinfolk Life다.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참! 오바마小浜町는 원래부터 오바마다. 아무 사연이 없다. 그래도 2008년엔 버락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열렬히 기원하긴 했다. 당선 후에는 그의 얼굴을 그려 넣은 수건도 만들고 관광안내센터 앞에 동상도 세웠다. 오바마 대통령은 모르겠지만, 귀여운 무임승차다. 퇴임 후 그가 오바마에 와도 좋을 것 같다. 만족을 보장한다. ●1,300년 동안 꺼내 쓴 화수분 아무리 써도 남을 정도로 온천수가 풍족한 곳. 그래서 오바마는 인심도 넉넉하다. 스며들어 며칠 살아 보면 풍족한 물만큼이나 정이 넘치는 곳임을 알게 된다. 행복은 바다에서 솟아난다 “용출되는 온천수의 양이 너무 많아서 70%를 그냥 버릴 정돕니다. 다른 곳처럼 온천수를 재활용할 필요가 전혀 없죠!” 오바마 사람들이 입을 모은 자랑이다. 곳간에서 인심이 난다고 했던가. 오바마의 곳간은 바다 속 10km 아래에 있다. 마그마에 데워진 지하수가 해안가 암반 틈새에서 솟아오르기 시작한 것이 1,300여 년 전. 지금까지도 매일 1만5,000톤의 용출량을 자랑하다. 꺼내도 꺼내도 채워지는 화수분이 따로 없다. 그 첫 기록은 713년 쓰인 <비젠 풍토기>에 남아 있다. 오바마가 본격적으로 병을 고치는 탕치湯治장으로 이용된 것은 1614년, 혼다湯太라는 이름의 유다유湯太夫(온천을 관리하는 대관)가 임명되면서부터다. 1924~1938년 사이에 철도가 개통되면서 여객과 여관이 함께 늘어났고, 오바마온천의 이름이 알려지면서 가객 사이토 모키치1882~1953년, 다네다 산토카1882~1940년 등 일본의 저명인사들도 오바마를 찾아왔다고 한다. 그 모든 흔적은 오바마역사자료관에서 볼 수 있다. 에도 시대에 100엔(지금으로 치면 7,000만원 정도의 값어치라고 했다)을 주고 시마바라성에서 구입해 왔다는 대문을 통과해 마당으로 들어서면 커다란 목재 구조물이 보인다. 온천수를 끌어올렸던 펌프 시설인데, 실상은 끌어올릴 필요도 없이 온천수가 저절로 솟구쳐 올랐다고 한다. 족욕탕 뒤의 커다란 저택은 1844년에 지어진 고택으로 혼다 유다유 가문의 여러 유품과 초상화, 사이고 타카모리1828~1877년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친필 족자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온천수만 솟구쳐 올랐다면 좋았겠지만 200년 주기로 운젠화산의 마그마도 분출했다. 1792년 1만5,000명의 사망자를 낸 시마바라 대변島原大變은 일본 최대의 화산 재해로 기록되었고 1990년부터 5년간 지속됐던 분출은 시마바라 반도 최고봉의 위치를 바꿔 버렸다. 그 직접적인 피해가 오바마로 향하지 않았던 것을 이곳 사람들은 용의 수호 때문이라고 믿는다. 오바마 신사의 배전拜殿 천장에 용이 그려져 있고, 손을 씻는 데미즈야에도 용상이 세워져 있는 이유다. 온천마을로 부침을 거듭하는 동안 오바마의 모습은 많이 달라졌다. 사람과 말이 흙을 실어 날랐던 100년 전 방조제 사업은 간척사업으로 이어졌고, 지금은 상전벽해桑田碧海, 즉 바다가 육지가 됐다. 파도가 찰랑거렸던 오바마역사전시관 계단 아래부터 마린파크까지가 모두 사람이 만든 땅이다. 그 안에 도로가 놓이고, 빌딩형 료칸들이 들어서고, 족욕탕, 공원 등 시민 복지시설도 마련됐다. 살기는 좋아졌지만 유서 깊은 이야기들은 가려졌다. 그래서 오바마의 속살을 보기 위해서는 한 걸음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료칸 너머 마을 속으로. 오바마역사자료관 나가사키현 운젠시 오바마쵸 기타혼마치 923-1 9:00~18:00(매주 월요일 휴무)100엔(특별기획전 시 200엔) 한 걸음 더, 오바마의 속살 아침 7시, 집합령이 떨어졌다. ‘조조워킹’이라니, 이름도 무시무시한 아침산책을 이끄는 지도자는 이세야 료칸 오카미상료칸의 안주인인 쿠사노 유미코 여사였다. 가벼운 아침체조로 몸부터 풀고 시작하는 마을 투어는 1시간 내내 숨이 가빴다. 오바마 최고의 명소인 105m 길이의 족욕탕에서 시작해 곳곳에 세워진 조각상과 비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마을 안쪽 카리미즈 지구로 들어가서는 1934년에 건조된 목조 건물(나가사키현에 남은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됐다)인 공회당 너머 몇 개의 신사와 샘터로 코스가 이어졌다. 그 행렬을 따라잡기 힘들었던 이유는 줄지어 등교하는 초등학생부터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오르는 고등학생들까지, 동네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사람이 마주 오면 한쪽으로 비켜서야 할 만큼 골목은 좁고 복잡했지만 이상하게 금방 익숙해졌다. 장소마다 푯말이 세워져 있어서 혼자서도 마을 투어를 할 수 있다. 구릉을 따라 더 올라가면 동백꽃 군락지, 삼림온천욕장도 있다고 했다. 손자들 사진을 자랑스레 내건 유센베가게, 벨을 눌러야만 2층에서 할머니가 내려와 가게 문을 연다는 앤티크숍, 80년이 넘도록 같은 사물함을 쓰고 있는 동네 목욕탕, 료칸의 오카미상들이 주 고객이라는 미용실 등등 한 집 한 집 알수록 더 궁금하다. 마을도 여행도 건강하게! 이세야 료칸 오카미 쿠사노 유미코 조조워킹을 안내해 준 쿠사노 여사의 별명은 ‘수다쟁이 오카미’다. 짧은 시간 동안 양조장을 운영하던 부모님의 빚 때문에 야쿠자에게 쫓기다 시마바라에서 료칸을 운영하던 조부모댁으로 도망쳐 어려서부터 온갖 허드렛일을 도우며 돈을 벌었다는 영화 같은 스토리가 쏟아졌다. 그때 배운 춤과 노래 솜씨, 그리고 여전한 미모와 말솜씨에 활발하고 진취적인 성격으로 료칸의 안주인 역할은 물론 오바마온천관광조합 여성부, 전국 상공회 여성회 운젠시부, ‘체인지 오바마’를 포함해 여러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여행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일상생활까지 풍요롭게 만드는 헬스투어리즘Health Tourism의 개념을 오바마에 소개한 것도 그녀다. 조조워킹을 진행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관광객들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다. 그녀를 포함한 오카미상들에게 ‘수고한다’는 인사를 건네오기도 한다는 것. 그런 작은 환대가 오바마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 잘 알고 있는 것이다. 350년간 이어져 온 이세야 료칸 로비의 아동 놀이방, 휠체어만 봐도 그녀가 얼마나 진심으로 ‘오모테나시’를 실천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서비스나 호스피탈리티와는 다른, ‘성심을 다해 손님을 모신다’는 일본의 정신이다. 오바마 조조워킹 매주 화, 목, 토요일 오전 7시에 시작해 1시간 가량 진행된다. 간단한 체조 후 마을을 돌면서 유적과 명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투숙하는 료칸에서 예약할 수 있다. ●낭만의 체감 온도 105℃ 오바마는 뜨겁다. 물이 끓는 온도보다 높다. 일본에서 용출되는 온천수 중 가장 높다는 105℃의 물이 철철 넘친다. 그래서 오바마의 석양은 더 붉고, 사람들의 마음은 더 따뜻하다. 앗 뜨거! 내 발을 돌려줘. 꽃샘추위가 매서웠다. 오들오들 떨다가 도착한 곳이 오바마 마린 파크의 족욕탕 ‘홋토훗토 105’였다. 오바마 온천수의 온도가 105℃, 그래서 족욕탕의 길이도 105m다. 온도를 낮추기 위해 바닷물을 섞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계단식 원천지도 설치해 놓았다. 하지만 이미 감각이 없어진 발을 족욕탕에 넣는 순간 ‘홋토 훗토!’란 외침이 절로 나왔다. ‘Hot Foot’이란 뜻이다. 그 입을 막은 것은 뜨끈한 온천 달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증기 찜가마에서 방금 꺼내 온 것이다. 개장 6년 만에 홋토훗토 105는 연간 수십만명이 다녀가는 오바마 최고의 명소가 됐다. 지압을 하며 걸어 다닐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길이다. 염화온천의 나트륨 성분은 자연팩 효과를 주어 피부 미용에도 좋고, 신경통과 류마티스에도 좋다. 가족들은 달걀이나 고구마를 간식으로 쪄 먹고, 연인들은 석양을 함께 감상한다. 족욕탕의 마지막 구간은 애완견 전용탕이다. 달걀을 반으로 쪼개니 노른자가 유난히 더 노랗다. 어느새 오바마에 석양이 드리워지고 있었다. 석양은 오바마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자부심이다. 료칸에서는 매일의 일몰 시간을 체크해 투숙객들에게 알려 줄 정도다. 홋토훗토 105나가사키현 운젠시 오바마쵸 기타혼마치 905-68 4~10월 10:00~19:00, 11~3월 10:00~18:00찜가마 사용 무료. 매점에서 달걀, 고구마를 판매하고 있으며, 200엔에 바구니도 대여해 준다. 본인 것을 사용해도 된다(휴일 매달 첫 번째 월요일 오전). 무료 은밀하게, 위대하게 오바마에 있는 동안 서성거리기만 했던 온천탕이 둘 있었다. 마음은 이미 탈의실에 가 있었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다. 첫 번째는 해상 노천탕 나미노유 ‘아카네’다. 탁 트인 다치다나만을 내다보며 즐길 수 있는 은밀한 온천욕이 가능한 곳이다. 남녀로 탕이 나뉘어져 있어서 1인 요금을 내고 이용해도 되고,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대여해 오붓하게 전세탕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바람이 센 날에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노천탕으로 들어올 만큼 바다와 가까운 위치다. 원래 바닷물을 섞은 온천수이니 수질이야 상관없지만 심한 악천후에는 아예 탕을 운영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80년이나 된 와키하마 대중목욕탕脇浜共同浴場이다. 1937년 개장 당시 ‘와타나베 타시’와 ‘타쿠시마 하루’가 공동으로 경영했으며 와타나베 타시의 할머니 이름을 따와 지금도 오탓샹 목욕탕으로 불린다고. 목조 건물의 낡은 외관으로는 성이 차지 않아서 안으로 쓱 들어가 봤다. 누가 오고 가는지 전혀 관심이 없는 할아버지는 TV에서 눈을 떼지 않았고, 그 너머로 남자탈의실이 훤히 보였다. 그곳에서 당황한 사람은 나 하나, 남녀 탈의실의 칸막이는 엉성하기 짝이 없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거울도 수건도 없다. 자물쇠도 없이 한자로 번호를 써 넣은 낡은 사물함과 쇼와 12년(1937년)부터 지금까지 같은 자리에 걸려 있는 온천 효능 안내판, 그 모든 것에 너무 잘 어울리는 주인 내외분까지 모든 풍경이 앤티크다. 물 좋은 오바마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 4월호에 오바마쵸가 속한 운젠시를 소개하면서 말했듯이 시마바라 반도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이다. 그 땅에서 솟아난 다양한 물은 지역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시마바라 반도에는 운젠온천의 유황온천, 오바마의 나트륨온천, 시마바라시의 탄산온천 등 3가지 온천수와 함께 탄산수와 용수도 여러 곳에서 솟아나고 있다. 그렇게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으니 ‘물 투어’가 심심치 않다. 가리미즈 지구를 돌다 보면 주택 사이로 보글보글 공기방울을 뿜어내는 작은 탄산 광천샘이 보인다. 끓어오르는 모양새지만 만져 보면 25~27도 사이로 차갑고, 철분과 탄산이 많아서 피부미용에 특히 좋단다. 마셔 보면 약하게 유황냄새가 나지만 예전에는 이 물로 사이다를 만들기도 했단다. 가리미즈 광천에서 불과 몇분 거리에는 물 맛 좋기로 유명한 카미노카와 용천수가 샘솟는다. 멀리 나가사키 사람들도 수통을 들고 찾아올 정도다.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마을 샘터에서 물을 떠 먹고, 동네 목욕탕에서 150엔에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곳. 물 좋은 오바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해상노천탕 아카네 나가사키현 운젠시 오바마쵸 마리나 20 +81 957 74 2672 성인 1시간 300엔, 어린이 200엔4~10월 10:00~19:00, 11~3월 10:00~18:00 (휴일 악천후 시) 오바마온천욕장1937년에 문을 연 오래된 공중목욕탕. 8:00~21:00 성인 150엔, 아동 70엔 글 천소현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이진혁 취재협조 운젠시 관광물산과 www.city.unzen.nagasaki.jp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업주 사기 혐의 영장…한달에 1~2차례 바가지 씌워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업주 사기 혐의 영장…한달에 1~2차례 바가지 씌워

    장애인에게 머리염색 비용으로 52만원을 받아 ‘요금폭탄’ 비난을 사고 있는 충북 충주의 한 미용실 업주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충주경찰서는 27일 A미용실이 손님 8명에게 11차례에 걸쳐 총 230여만원의 부당요금을 청구한 사실을 밝혀내고 업주 안모(49·여)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업주 안씨는 자신만의 염색약 배합비율 등 특수한 기술로 시술해 정당한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충주 지역 미용실 6곳 원장들에게 확인한 결과 안씨의 기술은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수준”이라며 “안씨가 장사가 잘되지 않자 지난해 8월부터 한달에 한두차례씩 바가지요금을 받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큰돈은 아니지만 죄질이 나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안씨는 아직도 자신만의 특수한 염색약 배합비율을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피해자들은 장애인과 새터민, 농민 등 미용실 인근 서민이나 소외계층들이다. 이들 가운데 3명은 두번씩 바가지요금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바가지요금 피해자는 장애인 이모(35·여)씨다. 이씨는 지난달 말 머리염색을 하고 52만원을 카드로 결제했다. 이씨는 예전대로 10만원 선에서 염색을 해달라고 했지만 안씨는 “오늘은 비싼 약품이 많이 들어갔다”는 말을 여러 번 하더니 이씨의 카드로 52만원을 결제했다. 이씨는 장애인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32만원을 돌려받고 안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이 미용실은 충주시의 영업 중단 권고에 따라 현재 휴업상태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주경찰,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사기혐의 적용키로

    충주경찰,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사기혐의 적용키로

    장애인에게 한 차례 머리 염색 비용으로 52만원을 받아 요금폭탄 비난을 산 충북 충주의 한 미용실이 상습적으로 부당요금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충주경찰서는 A 미용실이 손님 8명에게 11차례에 걸쳐 총 230여만원의 부당요금을 청구한 사실을 밝혀내고 업주 안모(49·여)씨에게 사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장애인과 새터민, 저소득층 등 미용실 인근 서민이나 소외계층들이다. 업주 안씨는 비싼 약품을 쓰거나 자신의 특수한 기술로 시술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이를 거짓으로 보고 있다. 안씨가 돈을 아끼려고 1만6000원짜리 염색약 한 통을 여러 고객에게 나눠 사용했고, 안씨의 기술은 미용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수준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가 장사가 잘되지 않자 지난해 8월부터 한 달에 한두 차례씩 바가지요금을 받아온 것 같다”라며 “큰돈은 아니지만, 죄질이 나빠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씨는 아직도 부당요금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미용실은 지난달 말 장애인 이모(35·여)씨가 머리염색을 하고 52만원 카드결제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씨는 예전대로 염색해달라고 했지만, 안씨는 “오늘은 비싼 약품이 많이 들어갔다”는 말을 여러 번 하더니 이씨의 카드로 52만원을 결제했다. 이씨는 장애인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32만원을 돌려받고 안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이 미용실은 충주시의 영업 중단 권고에 따라 현재 휴업상태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바구 미용실서 머리도 자르고 정신건강 상담도 받고

     “미용실에서 머리도 자르고 정신건강 상담도 받고….”  부산 동구 정신건강증진센터가 관내 이·미용실에서 무료 정신건강상담 등을 해주는 정신건강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동구는 최근 관내 5개의 이·미용실과 ‘이바구 미용실 사업’ 협약을 맺고 무료 우울증 검사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바구 미용실 사업은 정신건강검사 희망자가 가까운 ‘이바구 미용실’을 방문해 구비된 검사지를 작성하면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검사지를 수거 분석해 결과를 개별적으로 알려준다. 검사결과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사례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지 작성 외에도 이·미용사를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바구 미용실’은 관내 장미미용실, 여우만들기, 성심미용실, 나나미용실, 신정이용원 등 5곳이다.  지난 14일 박삼석 동구청장, 이소라 보건소장, 이상태 동구의회 부의장과 구의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구는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이바구 미용실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바구 미용실 사업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정신건강박람회’에서도 소개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손상된 헤어, ‘맞춤형 복구펌’으로 해결…내 머리는 소중하니까!

    손상된 헤어, ‘맞춤형 복구펌’으로 해결…내 머리는 소중하니까!

    헤어스타일은 상대방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하지만 잘못된 관리나 무리한 헤어 시술로 머릿결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잦은 염색과 펌시술, 매일 지속되는 드라이 열은 모발의 유, 수분 밸런스가 깨뜨려 단백질의 유실이 많아지게 만든다. 이렇게 손상된 손상모에 펌시술을 하게 될 경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복구가 어려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미용업계에서는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을 투입하는 방식이 개발되며 이와 같은 복구 관련 시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복구펌 전문 미용실 디자이너에 따르면 복구펌은 전문기기를 이용해 손상모에 모발과 가장 흡사한 고품질 특수 트리트먼트와 단백질을 투입해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원리로 진행된다. 이후 건강한 모발에 펌시술을 진행할 경우 완성도 높고 오래 유지 가능한 헤어스타일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손상도에 따라 복구펌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손상도가 염려되는 모발과 손상이 진행돼 시술이 어려운 모발, 일반 시술로는 불가능한 심한 손상모발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 시술이 이뤄진다. 건대미용실 헤어벨리시마 관계자는 “모발이 얇거나 숱이 없어 스타일 연출이 어려운 모발에는 볼륨감을 살려줄 수 있는 펌을 권유한다”며 "뿌리펌은 모발 끝이 아닌 모근 쪽에서 시작되는 뿌리볼륨 전문 시술이며 자연스러운 볼륨감으로 동안 이미지 연출이 기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긴머리 바디펌이나 셋팅펌 시술 시 모발의 무게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머리 윗부분과 옆머리가 가라 앉지만 뿌리 볼륨과 옆머리 볼륨 시술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헤어벨리시마는 현재 모량과 모질에 따라 뿌리아이롱, 뿌리루트펌, 스파볼륨펌 등 다양한 뿌리펌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직원들이 외부 CS강의를 듣고 있으며 전문 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해 자체 스터디와 외부강사 초빙 강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헤어벨리시마의 디자이너들이 직접 모델을 섭외, 시술 후 완성된 헤어스타일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차별화된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추가피해 의심사례 5건 확인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추가피해 의심사례 5건 확인

    장애인에게 머리염색 비용으로 52만원을 청구해 ‘요금폭탄’ 비난을 사고 있는 충북 충주시의 한 미용실에 대해 사기여부를 조사중인 충주경찰서는 13일 추가 피해 의심 사례 5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추가 피해 의심사례로 주목하는 5건은 염색, 클리닉, 코팅 등을 각각 받고 15만원에서 많게는 25만원 정도를 받은 것들이다. 5건 가운데 3건은 장애인과 새터민들이 요금을 지불한 사례다. 경찰 관계자는 “자율요금제로 운영되는 미용실은 규모, 손님들 수준 등에 따라 요금이 서로 달라 현재로서는 터무니없는 요금을 받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미용실 원장이 실제 염색이나 코팅을 했는지, 어떤 염색약 등을 사용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용실 원장은 지금도 정당한 돈을 받았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12일 청주지법 충주지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 미용실의 신용카드 결제내역 조사에도 착수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미용실의 카드 결제 내역에 대한 정확한 조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현금으로 바가지 요금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 미용실 이용자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연수동에 있는 이 미용실은 뇌병변 장애인 이모(35·여)씨가 최근 52만원 요금폭탄 피해를 봤다고 주장을 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이 미용실에서 머리 염색을 하며 예전대로 10만원 선에서 해 달라고 했지만 미용실 원장은 “오늘은 비싼 약품이 많이 들어갔다”는 말을 하더니 이씨의 카드로 52만원을 결제했다. 이씨는 장애인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32만원을 돌려받고 원장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이 미용실은 충주시의 영업 중단 권고에 따라 현재 휴업한 상태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서 탈북민 추가 피해 정황 포착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서 탈북민 추가 피해 정황 포착

    장애인에게 염색비용으로 52만원을 받아 ‘요금폭탄’ 비난을 사는 충북 충주의 한 미용실이 또다른 손님에게도 바가지요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연수동 A미용실 원장(49)이 한 탈북민에게 머릿결 관리 클리닉 비용으로 2차례에 걸쳐 16만원과 17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탈북민은 “원장에게 비용을 물어봤지만 머리손질이 끝날 때까지 얘기를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국내 사정을 잘 모르는 탈북민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추가 피해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이 미용실의 카드거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미용실은 뇌병변장애인 이모(35·여)씨가 최근 52만원 요금폭탄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이 미용실에서 머리 염색을 했다. 이씨는 예전대로 10만원 선에서 염색해 달라고 했지만 미용실 원장은 이씨의 머리를 손질하면서 “오늘은 비싼 약품이 많이 들어갔다”는 말을 여러 번 하더니 이씨의 카드로 52만원을 결제했다. 이씨는 장애인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32만원을 돌려받고 원장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격이 정해진 물건을 비싸게 팔았다면 사기혐의를 바로 적용할 수 있지만 미용실은 재료비와 미용사의 인건비 등이 포함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 미용실은 충주시의 영업 중단 권고에 따라 휴업한 상태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장애인에게 염색비 폭탄’ 미용실 계좌 추적

    ‘장애인에게 염색비 폭탄’ 미용실 계좌 추적

    장애인에게 머리 염색 비용으로 52만원을 청구해 ‘요금 폭탄’ 비난을 받은 충북 충주시의 한 미용실에 대해 경찰이 계좌 추적에 나서기로 했다. 요금 폭탄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려는 의도다. 충주경찰서는 8일 연수동에 있는 이 미용실의 업주 A씨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미용실의 카드사 거래 계좌 내역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수십만원의 비용을 청구한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면 시술 내용과 약품 가격 등을 파악해 사기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 미용실은 뇌병변 장애인 이모(35·여)씨가 최근 ‘52만원 요금 폭탄’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이 미용실에서 머리 염색을 했다. 이씨는 예전대로 10만원 선에서 염색해 달라고 했지만 미용실 업주는 이씨의 머리를 손질하면서 “오늘은 비싼 약품이 많이 들어갔다”는 말을 여러 번 하더니 이씨의 카드로 52만원을 결제했다. 이씨는 장애인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32만원을 돌려받고 업주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미용실 업주의 주장은 다르다. 1차 조사에서 업주는 “염색은 물론 코팅, 클리닉까지 했고 각각의 비용을 모두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이 미용실은 충주시의 잠정 영업 중단 권고를 받아들여 현재 휴업한 상태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장애인 머리 염색에 ‘52만원 요금폭탄’ 충주 미용실 계좌추적

    장애인 머리 염색에 ‘52만원 요금폭탄’ 충주 미용실 계좌추적

    장애인에게 머리염색 비용으로 52만원을 청구해 ‘요금폭탄’ 비난을 받은 충북 충주시의 한 미용실에 대해 경찰이 계좌추적에 나서기로 했다. 요금 폭탄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려는 의도다. 충주경찰서는 8일 연수동에 있는 이 미용실의 업주 A씨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미용실의 카드사 거래계좌 내역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수십만 원의 비용을 청구한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면 시술 내용과 약품 가격 등을 파악해 사기에 해당하는 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 미용실은 뇌병변 장애인 이모(35·여)씨가 최근 ‘52만원 요금폭탄’ 피해를 봤다고 주장을 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이 미용실에서 머리 염색을 했다. 이씨는 예전대로 10만원 선에서 염색해 달라고 했지만, 미용실 업주는 이씨의 머리를 손질하면서 “오늘은 비싼 약품이 많이 들어갔다”는 말을 여러 번 하더니 이씨의 카드로 52만원을 결제했다. 이씨는 장애인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32만원을 돌려받고 업주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미용실 업주의 주장은 다르다. 1차 조사에서 업주는 “염색은 물론 코팅, 클리닉까지 했고, 각각의 비용을 모두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이 미용실은 충주시의 잠정 영업 중단 권고를 받아들여 현재 휴업한 상태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부동산톡톡] 배후수요만 12만명… 투자처로 부산 정관신도시가 뜬다

    [부동산톡톡] 배후수요만 12만명… 투자처로 부산 정관신도시가 뜬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 1.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을 의결하며 1.5% 초저 기준금리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흩어진 시중의 여유자금들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는 가운데, 특히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가 등 수익형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조성되는 ‘조은클래스’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같은 까닭이다. 스파&워터파크와 테라스형 설계가 돋보이는 복합레저타운 조은클래스는 정관, 장안, 일광, 오리, 명례 등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12만여명에 달한다. 영동건설과 안정적 자금관리의 코람코자산신탁, 여기에 전문성이 돋보이는 조은D&C의 결합했다. 6천여 평에 달하는 대규모 스파 & 워터파크가 들어설 조은클래스는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의 복합레저타운으로 조성돼 쇼핑, 휴식, 문화, 레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몰링 상가를 표방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하 5층까지는 3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자주식 주차장이 들어서게 되며 1층에는 편의점, 제과점, 안경점, 이동통신, 아이스크림점, 약국, 분식, 스포츠의류, 잡화점, 팬시점, 김밥전문점, 부동산, 커피전문점, 미용실 등의 입점이 추천되는 ‘Road Zone’, 2~3층엔 은행 등 금융시설과 한/일/중식 등 식당, 커피, 호프, 미용실, 사진관 등이 입점하게 될 ‘Food Court가 고객들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4~6층엔 건강검진센터와 정형외과, 한의원, 안과, 치과 등 병원시설이 들어서는 ‘Medical Center’, 7~8층에는 외국어, 입시, 단과 학원 등 각종 학원, 교육시설이 입점하는 ‘Academy’, 9층에는 ‘Office’ 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하게 된다. 이 같은 상가시설은 10층부터 15층까지 조성되는 대규모의 스파&워터파크 존과 함께 시너지를 유발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은클래스는 현재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정관로 인근에 분양 홍보관을 마련해 분양을 문의하는 이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깎고… 깎고… 깎고… 영등포 백세카드의 ‘할인 본능’

    깎고… 깎고… 깎고… 영등포 백세카드의 ‘할인 본능’

    서울 영등포구 거주 노인은 특별한 할인카드를 갖게 됐다. 현재 대한민국 만 65세 이상은 전체 인구의 13.4%에 이른다. 하지만 복지가 일부 저소득층에 집중돼 소외되는 노인도 있다.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분야의 할인혜택은 찾아보기 힘들다. 영등포구가 노인 복지할인카드인 ‘백세(100세)카드’를 발급하는 이유다. 영등포구는 오는 10월부터 백세카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카드 한 장만 있으면 영등포구와 협약을 맺은 음식점, 이·미용실, 목욕업, 약국 등의 서비스 업소에서 10% 이상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부터 이번 사업에 참여할 ‘백세카드 으뜸업소’를 집중 모집하고 있다. 백세카드 으뜸업소는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으뜸업소로 지정되면 구에서 으뜸업소 현판을 기증하고, 백세카드 안내 책자와 구 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을 통해 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연말에는 효드림 으뜸업소 우수업체를 선정해 표창도 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어르신 복지카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를 확대하고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면서 “백세카드 으뜸업소 모집에 많은 영업주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어르신 공경 문화에 기여하고 입소문을 통한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세카드 발급이나 으뜸업소 가입은 각 동 주민센터와 구 어르신복지과(02-2670-3405)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장애인 바가지요금 미용실 경찰 수사

    장애인 바가지요금 미용실 경찰 수사

    충북 충주의 한 미용실이 장애인들에게 바가지요금을 받아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충주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경찰 등에 따르면 뇌병변장애 1급인 이모(35·여)씨는 지난 26일 집 부근인 연수동 모 아파트 상가 미용실에서 머리 염색을 했다. 이 미용실을 이용한 적이 있는 이씨는 예전대로 10만원 선에서 염색해 달라고 했다. 그러나 미용실 원장은 이씨의 머리를 손질하면서 “오늘은 비싼 약품이 많이 들어갔다”는 말을 여러 번 하더니 이씨의 카드를 받아 52만원을 결제했다. 터무니없는 요금에 깜짝 놀란 이씨는 “52만원은 한 달 생활비”라며 원장에게 매달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씨는 억울한 마음에 경찰과 장애인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경찰과 장애인단체가 나서 설득에 나서자 원장은 이씨에게 32만원을 돌려줬다. 원장은 “비싼 약품을 쓴데다 커트, 염색, 코팅 등 여러 가지 시술을 했다”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충주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 미용실에서 피해를 본 장애인들이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센터 관계자는 “한 지적장애인 여성이 커트비로 10만원을 냈고, 또 다른 지적장애인은 머리손질과 염색에 4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원장이 장애인 비하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미용실은 현재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미용실이 있는 아파트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새터민 가족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애인들의 피해가 사실로 확인되면 미용실 원장에 대해 사기 또는 준사기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부동산톡톡] 인구 급증하는 정관신도시, ‘원스톱’ 상가가 뜬다

    [부동산톡톡] 인구 급증하는 정관신도시, ‘원스톱’ 상가가 뜬다

    금리가 1%대로 떨어진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1.5%로 동결시킴에 따라, 금융전문가들은 국내 경제지표들이 다소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현재의 저금리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장기 지속되는 저금리 현상에, ‘재테크족’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는 추세. 그러나 수익성만큼이나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에 주의를 요하는 것이 바로 수익형 부동산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인구수가 7만명을 돌파한 정관신도시는 신도시 조성후 주변생활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급속도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정관신도시에서 상가 분양을 진행 중인 복합문화공간 ‘조은클래스’도 최근 분양 홍보관을 마련해 투자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6천여 평에 달하는 스파&워터파크와 테라스형 설계가 돋보이는 복합레저타운인 조은클래스는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설계되어 있다. 정관·장안·일광·오리·명례 등 다양한 산업단지와 인접하고 있어 12만여 명의 배후 수요를 가지고 있다. 특히 쇼핑, 휴식, 문화, 레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상가로서, 다채로운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부터 지하 5층까지의 자주식 주차장과 1층에는 편의점, 미용실 등의 편의시설이, 2~3층에는 은행부터 푸드코트, 4~6층에는 각종 병원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7~8층에는 각종 학원, 9층에는 증권회사, 보험회사와 같은 사무실들이 들어서 층별 테마가 있는 상가로 구성될 계획이다. 더불어 10층부터는 약 6천여 평의 스파&워터파크가 마련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동네 미용사/최광숙 논설위원

    얼마 전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는 동안 미용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일찌감치 진로를 고민한 끝에 정한 직업이 지금 하는 일이라고 한다. 한창 철없을 나이에 “결혼해서도 안정적으로 일할 직업이 뭘까 고민했다”고 하니 보통 야무진 성격이 아니지 싶다. 더구나 그는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할 정도 공부를 못한 것도,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할 만큼 집안 형편이 어렵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러니 미용학원에 다니겠다는 고교생 딸의 ‘반란’에 부모님들의 반대가 심할 법도 했다. 하지만 그는 어머니의 신용카드를 훔쳐 몰래 미용학원을 등록했고, 아르바이트를 해 몇 달 후 어머니 돈을 갚았단다. 처음에는 마땅찮아 하던 부모님은 이제는 20대 중반의 나이에 자리를 잡아 가는 딸을 열심히 응원한단다. 그의 꿈은 이제 돈을 좀더 모아 자신의 미용실을 차리는 것이다. 물론 한 기업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남자 친구와 결혼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누군 ‘헬조선’ 하며 절망한다는데 그는 차근차근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열심히 도전하는 이들에게 꿈은 이루어지는 법이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네이버+쇼핑 플랫폼·카카오+생활 서비스·O2O 사업 승자는

    네이버+쇼핑 플랫폼·카카오+생활 서비스·O2O 사업 승자는

    양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의 판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가 국내 1위 포털의 방대한 데이터와 검색 기능을 바탕으로 쇼핑 O2O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대리운전, 홈클린 등 각종 생활서비스를 연결하고 있다. 사업 확장의 방식과 수익 모델은 다르지만, 기존 오프라인과의 ‘상생’을 외친다는 점은 닮았다. ●새달 ‘카카오 드라이버’ 서비스카카오는 다음달 중 출시하는 대리운전 연결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를 시작으로 O2O 수익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헤어숍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과 홈클리닝 서비스 ‘카카오홈클린’, 주차장 예약 서비스 ‘카카오주차장’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온디맨드’ 전략으로, 월 49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에 지도와 간편결제 등 기존 서비스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네이버는 ‘윈도 시리즈’가 핵심네이버는 오프라인의 중소 상점들을 온라인으로 옮겨 놓은 ‘윈도 시리즈’가 O2O의 핵심이다. 포털의 검색 기능에 채팅과 간편결제 등을 더해 상품 검색에서 판매점주와의 상담, 구매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한 쇼핑 플랫폼이다. 2014년 12월 패션과 리빙, 신선식품으로 시작해 백화점, 뷰티, 키즈, 레저용품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전국 6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지난달까지 거래액은 365억원에 달한다. 지난달부터는 판매점주가 채팅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네이버톡톡’에 인공지능 대화 시스템인 ‘라온’을 적용하고 있다. 대표 매장 10곳에 ‘라온’을 시범 적용해 고객들의 질문에 인공지능이 응대하는 서비스를 실험 중이다. ●카카오·네이버 ‘상생’ 한목소리 양사는 오프라인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흡수하는 과정에서 ‘상생’을 강조한다. 카카오는 대리기사와 가사도우미 등 기존의 종사자들에게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한다. ‘카카오헤어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전국 1000여명의 미용실 원장을 만나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열어 주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네이버가 입점 매장 623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45.3%는 온라인 매장에서 오프라인 매장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2O 통한 상생·성장 균형을”그러나 포털의 공격적인 영역 확대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의 경우 기존 포털의 쇼핑 기능을 정교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카카오는 대리운전, 헤어숍 등 새로운 사업에 직접 뛰어드는 전략인 탓에 기존 상권과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면서 “O2O를 통한 상생과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경찰,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 선거법 위반 수사

    경찰이 4·13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의 선거법 위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20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3월 괴산에 거주하는 A씨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2만3000원 상당의 ‘조청 세트’를 전달한 혐의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 의원은 미용실을 방문하기 전 괴산의 한 식당에서 같은 당 임회무 충북도의원, 미용실 주인 A씨, 이 지역 주민자치위원장 B씨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과 임 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A씨와 B씨에게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밥값을 임 의원이 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 부분도 확인하고 있다. 괴산경찰서 관계자는 “조만간 박 의원과 임 도의원을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 선거법 위반 조사

    경찰,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 선거법 위반 조사

    경찰이 지난 4·13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박덕흠(63·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의원의 선거법 위반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괴산경찰서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3월 초 괴산군의 한 식당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A씨와 이 지역 주민자치위원장 B씨와 함께 식사를 했다. 같은 당 소속 임회무 도의원도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당선이 되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뒤 식사비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의원이 A씨의 미용실을 찾아가 2만3000원 상당의 조청 선물세트를 전달했다는 내용도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선거 직전 선관위에 접수된 제보를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조만간 박 의원과 임 도의원을 불러 사실 여부를 직접 조사할 계획이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정보도 얻고 맞춤 헤어 컨설팅도 받고

    정보도 얻고 맞춤 헤어 컨설팅도 받고

    삼성전자가 18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위치한 이가자 헤어비스에 55인치 ‘미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설치한 가운데 미용실 직원이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헤어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맞춤형 헤어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 [현장 행정] 우리 손으로 일자리도 만들어 볼래요

    [현장 행정] 우리 손으로 일자리도 만들어 볼래요

    경력 안 되는 단순노무 벗어나 개성 있는 제품 만드는 공방으로 인테리어 목공·가구 리폼 등 교육 “집에서 놀면 뭐해요. 있는 재주 썩히기도 아깝고, 제가 잘 가르쳐서 후배들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으면 보람 있고 좋죠.” 서대문구 홍제동에 사는 박영태(71)씨는 7년 만에 다시 목공 장비를 잡았다. 40년 넘게 목수 일을 했던 박씨는 2010년 ‘좀 쉬고 싶다’는 생각에 일을 그만뒀다. 하지만 노는 것도 하루 이틀. 박씨는 “좀이 쑤시던 차에 구에서 일자리 사업을 한다기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내가 가진 목공 기술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일자리를 줄 수 있다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냐”며 밝게 웃었다. 17일 오전 11시. 홍제동 모래내로 24길 골목이 시끌시끌하다. 이날은 구와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쳐 만든 ‘서대문구 어르신 일자리 창작센터’가 문을 여는 날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우리 주민들이 직접 서울시에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따와서 진행하는 일이라 더욱 기쁘다”면서 “이제 서대문구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다른 지역과는 클래스가 달라질 것”이라고 자랑했다. 행사에는 창작센터 옆 미용실 사장님부터 소품가게 사장님까지 주민 50여명이 함께했다. 무엇이 다른가 보니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다르다. 이제까지 공공기관에서 제공한 대부분의 일자리는 단순노무 중심이었다. 그래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일한 경험이 경력이 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일자리 창작센터는 평소 자신이 상상한 개성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에서 제작까지 가능하게 도와주는 기술공방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초보에서부터 마스터 과정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커튼 같은 홈드레싱과 인테리어 목공 사업, 낡은 가구 리폼, 소품 제작 판매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학습 프로그램을 마친 주민이 직접 소규모 창업으로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센터는 170m² 면적으로 교육장, 작업실, 사무실, 다용도실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나이가 많아 일자리를 잃은 기술직 노인과 50대 이상 가구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독거어르신과 조손부모 가족 등 어려운 이웃의 노후 주택을 ‘주거 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직접 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물론 앞으로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일자리 교육 정책도 실제 경력에 도움이 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카카오, 툭… 1분기 영업이익 1년새 ‘반토막’ 211억

    카카오, 툭… 1분기 영업이익 1년새 ‘반토막’ 211억

    택시, 대리운전, 미용실 등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예약·결제하는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사업에 치중하는 카카오의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 신규 사업에 들어가는 돈은 많은데 아직 뚜렷한 수입이 없어서다. 카카오는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수익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당분간은 투자비가 들더라도 가사도우미 및 주차 중개 서비스처럼 신규 O2O 발굴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17%→9% 깎여 카카오는 올해 1분기 242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이 21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2344억원)보다 조금 많지만 영업이익은 4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17%에서 9%로 깎였다. 경쟁사인 네이버가 25% 넘는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과 대조된다. ●“사업영역 확장으로 인건비 늘어” 원인은 두 가지로 분석된다. 신규 O2O 서비스 등에 들어간 영업비용이 2214억원에 달했다. 1년 전보다 24% 증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업 영역이 확장되면서 고용이 늘고 인건비 지출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광고도 부진했다. “지난해 말부터 광고 물량을 무작정 늘리는 대신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리운전 등 안정되면 이익 개선” 카카오 측은 “상반기 중 출시되는 카카오드라이버(대리운전), 카카오헤어숍 등이 자리잡고 광고 플랫폼 구조조정이 끝나면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는 이날 가사도우미 중개 서비스 ‘카카오홈클린’과 남는 주차 공간을 활용하는 ‘카카오주차’를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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