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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룸살롱 살인범」사형구형/서울지검/“사회질서 유지위해 극형 마땅”

    서울지검 형사3부 김명진검사는 26일 서울 구로동 「샛별 룸살롱」 살인사건의 범인인 김태화피고인(22)과 조경수피고인(24)에게 살인 등 8개 죄목을 적용,모두 사형을 구형했다. 김검사는 이날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정극수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은 극히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을 뿐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양심이 결여돼 있어 이들로부터 사회를 방어하기 위해 극형에 처해야 한다』고 사형 구형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들은 지난1월 샛별룸살롱에서 술을 마신뒤 여종업원에게 외박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술집에 있던 남녀 종업원 4명을 난자해 살해나는 등 지금까지 모두 5명을 살해하고 25차례에 걸친 미용실강도와 2회의 노상강도,2회의 쌀집강도 등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 대낮 미용실 강도/10대 2명을 구속

    【청주=한만교기자】 청주 서부경찰서는 25일 대낮에 손님을 가장해 미용실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돈을 빼앗은 이모군(16ㆍ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등 10대 2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동희씨(20ㆍ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호리)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13일 하오4시35분쯤 충북 청주시 사직1동 미호미장원에 들어가 머리손질을 한뒤 종업원 최모씨(25ㆍ여)를 등산용칼로 위협,최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4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이다.
  • 예식장ㆍ지류업체 세무조사/수출ㆍ제조업체엔 유보 혜택

    ◎국세청 지침/부가세환급 절차도 간소화 예식장과 지류관련업체에 대한 세무관리가 강화된다. 그러나 수출 및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가급적 세무조사를 하지 않으며 부가가치세 환급절차도 대폭 단축된다. 국세청은 24일 「90년 부가가치세조사 및 1기예정신고 지침」을 발표,투자규모ㆍ호황정도에 비해 신고수준이 매우 낮은 예식장ㆍ종이도매업ㆍ인쇄업 등의 신고실적을 분석,탈세혐의가 있는 업체에 대해 5∼6월중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대도시 예식장의 경우 드레스대여ㆍ미용실ㆍ식당등 부대시설을 직영,높은 수입을 올리고도 타인명의로 위장한 사례가 많고 종이도매업ㆍ인쇄업은 최근 2∼3년간 출판물급증등으로 특수경기를 누렸음에도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주고받은 경우가 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향락ㆍ과소비조장 업소에 대해서는 올해에도 과표현실화를 꾸준히 추진,이번 신고기간중 신고액이 심리기준의 80%에 미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국세청은 일단 세무조사를 받은 업체에 대해서도 수시로 재조사를 실시하는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수출 및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경제여건이 회복될 때까지 부가세 조사를 유보하는 한편 이들기업의 환급신고처리는 종전의 20일에서 10일이내로 단축,자금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부터는 부가세면제자(소액불징수해당자)에 대한 예정신고절차를 생략,확정신고때 6개월간 납부세액이 4만원을 넘은 경우에만 신고토록 했다. 이는 면제범위가 1기당 2만원에서 4만원(6개월간외형 2백만원이하)으로 인상되면서 대상자수가 7만2천명에서 35만명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 다방ㆍ미용실 25차례 강도/한패 4명 검거

    【광명=김동준기자】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2일 인천ㆍ부천ㆍ수원 등지의 미용실ㆍ다방 등을 돌며 25차례에 걸쳐 강ㆍ절도 행각을 벌여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조일한씨(27ㆍ강원도 삼척군 도계읍 도계3리 14) 등 4명을 특수강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2월5일 상오4시쯤 인천시 북구 부평동 146의9 명동미용실(주인 손성숙)에 침입,흉기로 손씨 등 가족 2명을 위협해 비디오 2대 등 2백43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은 것을 비롯,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조씨의 강원1 마8634호 엑셀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인천ㆍ부천ㆍ광명ㆍ수원 등지의 미용실 2곳,다방 22곳을 상대로 강ㆍ절도를 해 왔다는 것이다.
  • 룸살롱 살인범 현장검증 실시

    룸살롱살인 및 미용실연쇄강도사건의 현장검증이 13일 상오9시부터 서울 구로구 구로2동 등 사건현장 4곳에서 실시됐다. 한시간동안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범인 조경수(24)와 김태화(22)는 비교적 태연한 모습으로 범행장면을 재연했다. 이날 검증현장에는 이들에게 살해된 피해자가족 10여명이 나와 범인을 만나겠다고 요구했다가 경찰에 저지당하자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 도피기간 3차례 칼부림/강도등 모두 43차례 범행

    ◎「룸살롱 살인」 김태화 자백 서울 구로구 「샛별」룸살롱 종업원 집단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시경은 10일 공범인 김태화(22)가 그동안 미용실강도 16차례,노상강도 1차례,차량절도 3차례 등 모두 43차례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냈다. 경찰은 김이 자백한 범죄가 공범 조경수(24)가 밝힌 것보다 20여건이 더많은 것으로 밝혀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은 경찰에서 지난 1월2일의 광주시 백양주점 종업원 백미옥양(26)과 샛별룸살롱 남자 종업원 2명,여자종업원 1명 등 4명을 자신이 살해했고 조는 생별룸살롱 여자종업원 1명을 살해 했다고 말했다. 김은 또 자신이 혼자 저지른 범행중에는 지난달 26일 수원역앞 사창가에서 팁을 더 달라는 윤락녀를 칼로 찌른 것,대전에서 추행하려던 20대 여자를 찌른 것,수원의 한 술집에서 시비를 벌이던 20대 남자를 칼로 찌른 것 등이 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김의 진술을 모두 받아낸뒤 이미 검거된 조와 대질신물을 벌여 범행사실을 확인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룸살롱 살인범 김태화 검거/어제 하오 서울 종로서

    ◎“자정께 자수”전화뒤 “협상”시도/광주 카페살인등 21건 범행 자백/밀고 오인/수원 복덕방주인 보복살해 기도 2회/“현상금 3천만원 인천ㆍ광주소년원에” 전화 요구 서울 구로구 「샛별」룸살롱 종업원 집단살인사건의 범인인 김태화(22)가 9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시경 형사대는 이날 하오7시25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3가 104 팜파스경양식집에서 모신문사기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김을 검거했다. 김은 이미 검거된 공범 조경수(24ㆍ구속)와 함께 샛별룸살롱 종업원 4명을 살해하고 서울 등지에서 18차례의 미용실 강도를 했으며 광주시 백양카페 여종업원을 살해하는 등 모두 21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김은 경찰에서 지난 1월2일 광주시 양2동 백양주점에서 종업원 백미옥양(26)을 자신이 회칼로 살해했으며 샛별룸살롱에서의 범행때는 자신이 남자종업원 2명과 여자종업원 1명 등 3명을 살해하고 조가 나머지 여자종업원 1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김은 또 경찰에서 조가 검거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해준 수원시 세류1동 T복덕방주인 구모씨를 살해하기위해 그동안 두차례나 흉기를 품고 찾아갔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김은 검거되기에 앞서 이날 하오4시50분쯤 서울시경 수사계에 전화를 걸어 『자수하기 위해 수사본부장을 만나고 싶으니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말한뒤 하오5시10분쯤 다시 최중낙서울시경 형사과장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밤 자정쯤 자수하겠다』고 말했다. 이때 김은 자수전제조건으로 ▲자수규정을 적용하여 죄를 가볍게 해줄것 ▲현상금 1천만원을 3천만원으로 올려 인천 소년교도소와 광주 소년교도소에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씩을 기탁할 것 ▲조와 통화할 수 있도록 해줄것 등 3가지를 요구했다. 김은 이어 하오5시40분쯤 또다시 최형사과장에게 전화를 걸었으며 이때 최과장 옆에 있던 조가 전화를 받아 『여기에 와 있으니 마음편하다. 너도 사나이답게 자수하라』고 권유하자 김은 『자정까지 나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면서 전화를 끊었다. 이어 김은 하오6시30분쯤 모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취재기자와 팜파스경양식집에서 만날 것을 요구,기자와 만나고 있다가 제보를 받고 달려간 경찰에 붙잡혔다. 김은 경찰에서 지난달 27일 상오8시쯤 조와 그의 애인 이모양(21) 등 3명과 대전에서 헤어진 뒤 곧바로 수원으로 가서 세류1동 264의1에 또다른 셋방 한칸을 얻어놓고 하오8시쯤 대전에 다시 내려가 짐을 챙겨 혼자서 수원으로 돌아가 조와 같이 구해놓은 셋방에서 잠을 잤다. 김은 다음날 낮12시쯤 조와같이 구했던 셋방에서 3백m쯤 떨어진 거리에 있는 셋방으로 가서 은신했다. 그후 김은 9일 낮12시까지 혼자 셋방에서 은신하며 수원시내와 서울 등지를 오가면서 시간을 보내다 이날 하오3시30분쯤 전철을 타고 청량리역에 도착,서울 시경에 전화를 걸어 자수할 뜻을 비췄다.
  • 범죄와 공개수사(사설)

    우리 사회를 시끄럽게 해온 2개의 미제사건이 한꺼번에 해결됐다. 하나는 이승완 전호국청년연합회장이 수배 16개월만에,또 하나는 룸살롱종업원 살인사건의 조경수가 범행 한달 5일만에 경찰에 체포됨으로써 현안의 두 사건이 풀렸다. 그러나 이들의 검거를 보면서 우리는 다시한번 수사당국의 수사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박봉과 격무속에서도 민생치안 유지에 애써온 경찰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면서,한편 이번에도 나타난 수사력의 문제점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우선 룸살롱 범인 조의 검거에서 밝혀진 21개의 범죄행위를 경찰이 이미 파악하고 있었느냐 하는 점이다. 조의 진술이 없었다면 수개월동안 전국에 걸쳐 일어난 이같은 많은 범죄행위의 진상이 상당부분 가려질 뻔했다는 것은 보통문제가 아니다. 이들의 범행여부를 놓고 시비가 일었던 종로2가 미용실 강도사건도 조의 애인인 이양이 갖고 있는 수표가 단서가 돼 확인됐고 또다른 15건의 미용실 강도도 조의 진술이 있어 알려졌다. 이것뿐이 아니다. 지난해11월 부산에서의 강도행위,부천ㆍ대전의 승용차 절도사건도 자백이 근거가 됐다. 다시말해 이번 사건은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온 공개수사는 물론 수사공조체제,초동수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일깨워주는 좋은 예이다. 공개수사를 벌여 일반시민들의 제보를 기대했었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그것도 같은 수법의 범죄행위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16번이나 미용실 강도행위를 벌였는데도 단서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수사력이 협조를 이루지 못했고 범죄발생 단계에서 수사가 허술했음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것으로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들이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곳곳에서 범죄행위를 벌인 기동성을 고려해 볼 때 범죄사건의 즉각적인 신고와 공개,일선 경찰서간의 협조는 필수적이라는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 처음부터 공개주의 원칙에 따랐다면 제2,3의 사건은 막을 수 있었고 더욱이 일선 경찰서간 협조체제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계속적으로 일어난 이 사건은 보다 일찍 단서가 잡혔을것이다. 이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깊이 새겨야될 줄 여긴다. 고질적인 문책회피나 범죄발생 은폐행위는 이제 더이상 없어져야 한다. 이번에도 그것은 여실히 증명된 셈이다. 치안력확보는 누구나 범죄자는 잡히고 만다는 생각이 일반에 확고하게 심어져 있을 때 가능하다. 어떤 사건이건 우리의 경찰은 범인을 반드시 잡으며 범죄에는 예외가 없다는 인식을 널리 심어주게 될 때 경찰의 위상이 바로 서게 되는 것이다. 경찰의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하면서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이승완씨의 검거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비난을 수사당국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 사회에 불안을 가중시킨 연쇄방화사건의 조속한 해결과 함께 룸살롱 살인사건의 나머지 범인 검거에 경찰의 분발을 촉구한다.
  • 수색경찰 비웃듯 전국 돌며 범행/룸살롱 살인범의 범죄 행각

    ◎수배 35일간 검문 한차례도 안받아/두뇌회전 빠른 김태화가 범행 주도 서울 구로구 샛별룸살롱 집단살인사건의 범인 조경수(24)는 남녀종업원 4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에 35일동안 도피행각을 벌이며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16차례나 미장원 강도를 저지르는 등 비인간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검거된 조와 달아난 김태화(21)는 부산ㆍ광주ㆍ서울ㆍ수원ㆍ대전ㆍ안양ㆍ부천 등지를 오가며 계속 범행을 저질렀는데도 그동안 검문 한번 받지않은 사실이 밝혀져 경찰의 총검거령에 허점이 있음을 드러냈다. 범인들은 범행후 서울과 가까운 대전 및 수원에서 사글세방을 얻어놓고 은신했으며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수시로 서울을 오르내리며 범행을 계속하는 등 대담성을 보였다. 지금까지의 경찰조사결과 조와 김은 살인 5명,차량절도 2건,노상강도 1건,미장원강도 16건 등 드러난것만 해도 모두 21건의 범행을 저질렀으며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들 가운데 조는 지능지수가 낮은 편이고 달아난 김태화는 조보다 나이는 어리나 머리회전이빨라 범행모의ㆍ실행ㆍ도피 등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조만 수원에 있는 사글세 방에서 붙잡힌 것도 김이 수사망을 의식하고 혼자 자취를 감추고 조는 김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와 김은 고향선후배 사이로 둘다 택시강도혐의로 복역을 한 뒤 지난 89년 출소하여 지난해 5월 고향에서 다시 만나면서 부터 범죄행각이 시작됐다. 이들은 김의 형이 살고 있는 부산으로 가서 형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일을 했다. 조와 김이 만나서 처음 저지른 범행은 지난해 11월23일 하오10시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데이트 하는 20대 남녀를 흉기로 위협,15만원을 턴 것이었다. 그후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쯤 수원역앞에 있는 미장원에 들어가 강도짓을 한 뒤 역시 같은달 30일 부천에서 엑셀승용차를 훔쳐타고 고향인 전남 나주로 내려갔다. 고향집에서 하룻밤을 잔 이들은 지난 1월2일 상오1시쯤 광주시 양2동 백양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종업원 백미옥양(26)이 외박을 거절하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서울로달아났다. 서울에 도착한 이들은 본격적인 미장원 강도행각에나서 지난 1월7일 하오4시55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1가 송영숙미용실에 들어가 60만원을 털고 다음날 하오6시25분쯤에는 안양시 안양1동 77미용실을 털었으며 9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1동 이정자미용실,1월12일에는 관악구 신림1동 맵시미용실,13일에는 부천시 중구 심곡2동의 전경희미용실과 부천시 남구 역곡2동의 전미용실 등 2곳,1월21일 하오7시쯤에는 부천시 남구 역곡1동 김선미미용실을 털었다. 또 같은달 24일 하오에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정영주미용실과 중구 명동2가 나경자미용실을 각각 털었다. 이들은 미장원강도행각을 벌이며 빼앗은 돈으로 지난 1월28일 하오9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2동 808 샛별룸살롱에서 술을 마시다 여종업원들과의 외박시비로 남녀 종업원 4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다. 이들은 살인사건을 저지르고도 대담하게 지난달 6일 하오6시쯤 서울 한복판에 있는 엘랭미용실에서 4백95만원을 강탈하는 등 3건의 미장원 강도짓을 한 뒤 대전으로 달아났다. 그곳에서 사글세방을 얻어 숨어 있던 이들은 지난달 26일 다시 상경,조의 애인 이모양(21)이 일하는 서울 구로동 「준」카페에 나타나 이양을 스텔라 승용차에 태워 대전으로 내려가 4박5일동안 함께 지내다 지난 2일 이양을 서울로 올려 보냈다. 조와 김은 이양과 헤어진뒤 수원으로 거처를 옮겨 수원시 권선동 세류1동에 있는 세칭 「벌집」하숙방을 구해 다시 은신했다. 공범 김은 대전에서 조와 헤어질때 『3일 수원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했으나 하숙방에 나타나지 않았고 조는 김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조가 2일 상오 대전역에서 이양과 함께 기차를 타고 올라오다 평택역에서 내리면서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지역에서 지내겠다』고 말한 점을 중시,성남 평택 안양 수원 부천 등지의 달동네 하숙방을 집중적으로 탐문수사한끝에 조를 붙잡았다.
  • 룸살롱살인범 조경수 검거/어제낮 수원서/서울시경팀,은신 셋방 덮쳐

    ◎흉기로 대항하다 경찰가스총에 맞아/「미장원 강도」 16건 범행 확인/지난 2일 애인 이양 데리고 상경하다 잠적후 서울 구로구 샛별룸살롱 종업원 집단살인사건의 범인가운데 조경수(24)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시경은 5일 하오1시20분쯤 복덕방주인의 제보로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238 최영렬씨(63)집 사글세방에 숨어있던 조를 붙잡아 서울로 압송하는 한편 공범 김태화(22)를 쫓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월2일 상오1시쯤 광주시 양2동 백양주점에서 종업원 백미옥양(26)을 살해하고 같은달 6일 서울 종로2가 서울 미용실을 비롯,서울지역의 9개 미장원과 안양 1,부천3,수원 1개 미장원 등 모두 16곳도 미장원에서 연쇄강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냈다. 조는 세칭 「벌집동네」인 세류1동 최씨 집에 지난달 15일하오 「정규연」이라는 가명으로 보증금 10만원에 월7만원짜리 사글세방을 구해 숨어있었으며 이날 형사들이 덮치자 흉기를 들고 완강히 저항하다 경찰이 쏜 가스총을 맞고 붙잡혔다. 공범 김은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조와 헤어지면서 『3월2일 수원의 사글세방에서 만나자』고 말하고 종적을 감춰 붙잡지 못했다. 이들은 지난 1월29일 상오1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2동 808 샛별룸살롱에 들어가 남녀종업원 4명을 흉기로 살해한 뒤 같은날 하오8시50분쯤 영등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대전역에 도착,대전시 오류동 190의1 한진씨(52)집에 셋방을 얻어 숨어있었으며 그이후 수원ㆍ서울ㆍ안양ㆍ부천 등지를 오가며 계속 미장원을 대상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지난달 26일 대전에서 백색스텔라승용차를 훔쳐타고 상경,하오8시30분쯤 구로구 가리봉동 준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조의 애인 이모양(21)을 경찰의 감시망을 따돌리고 빼돌려 대전으로 달아난 뒤 4박5일동안 함께 지내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2일낮 서울로 돌아온 이양으로부터 조가 건네준 용돈 15만원 가운데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을 압수,조회한 결과 지난 1월6일 서울미용실에서 손님들이 탈취당한 외환은행 인사동지점 발행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5장가운데 1장임을 밝혀내고 이들이 미장원 연쇄강도사건을 벌인것을 확인했다. 조는 지난2일 대전역에서 이양과 함께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다 평택역에서 혼자 내린뒤 곧바로 수원 사글세방에서 공범 김을 기다리고 있다가 연고지 복덕방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인 경찰에 붙잡혔다. 범인 조는 경찰에 붙잡힌 뒤 체념한 듯 비교적 순순히 철야신문에 응했으며 『태화가 의리를 저버리고 혼자달아나는 바람에 붙잡혔다』면서 미장원 강도사건 16건에 대한 날짜 및 시간 등 범행상황을 정확하게 자백했다. 지금까지 경찰조사 결과 범인들은 살인사건 및 미장원 연쇄강도사건 이외에도 지난해 11월23일 하오10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데이트하던 20대 남녀를 흉기로 위협,15만원을 빼앗는 등 2건의 범행을 더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공범 김이 조가 애인을 만나는 등 행적을 남긴다는 사실때문에 혼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전국에 비상망을 펴 검거에 나섰다.
  • 미장원ㆍ싸전 연쇄강도/서울 창천동/주인 묶고 88만원 털어

    ◎룸살롱 살인범 소행여부 수사 1일 하오9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10의27 쌀가게 성주상회에 20대 남자 3명이 들어가 주인 여명연씨(59)를 칼로 위협하고 전기줄로 손발을 묶은뒤 현금 87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어 성주상회 맞은편에 있는 하얀미용타운에 들어가 혼자 가게를 보던 종업원 최미숙씨(28ㆍ여)를 같은 수법으로 위협,현금 1만3천원을 빼앗았다. 경찰은 범인중 2명이 키가 1백70㎝를 넘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라 이들이 「샛별룸살롱 살인사건」의 범인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는 한편 미장원강도 용의자가 아닌가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이 일대 미용실과 가게 등에서도 제3의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미장원에 강도 15만원 뺏어 도주

    27일 하오10시55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246의40 엔젤미용실(주인 박인숙ㆍ42)에 20대 청년 1명이 들어와 주인 박씨를 흉기로 위협,현금 1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 경찰 강력사건 은폐 잦다/연쇄방화ㆍ미장원 강도 이어

    ◎응급실 살인범 놓치고 “쉬쉬”/공조수사 커녕 “도주 방조”/방범비상령 외면 문책모면 급급/“허탕 출동”알려지자 14시간뒤 보고 잇따른 방화사건,미장원ㆍ대낮 강도 등으로 민생치안이 극도로 불안한데도 경찰이 범인검거나 범행예방보다 사건을 감추는데만 급급해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연이은 강력사건으로 방범총비상령까지 내려져 있는 최근들어서도 경찰의 이같은 사건은폐행위가 계속돼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2일 상오 지방공사 강남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들의 칼부림 살인사건의 경우 사건직후 신고를 받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장에 출동,범인들을 잡지못하자 사건을 숨기고 있다가 사건발생 14시간뒤인 이날 하오9시쯤에야 서울시경에 보고했다. 경찰서에서 불과 1백여m 밖에 떨어지지 않은 큰 병원응급실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일본도를 휘두르며 수술준비중인 당직의사와 환자,보호자들을 위협하며 내쫓고 중상을 입은 라이벌 폭력배를 난자한 뒤 유유히 달아났는데도 경찰은 사건발생 자체를 은페,결과적으로 범인들의 도주를 방조한 셈이 되고 말았다. 경찰의 뒤늦은 보고도 제보를 받은 기자들이 취재를 시작하자 어쩔수 없이 한 것이었다. 서울시내에서 10여건 이상 연달아 발생했던 사건의 경우에도 지난달 6일 하오 서울 종로구 종로2가 서울미용실에서 사건이 발생하기 전 관할 중부경찰서 관내에서 2건,관악경찰서 관내에서 5건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11건이나 같은 사건이 발생했으나 경찰이 이를 모두 숨겨,범인들이 마음놓고 범행을 계속할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후의 수사도 어렵게 만들었다. 또 연쇄방화사건의 경우도 지난해 12월20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첫 방화사건이 있은 뒤 지난달 1월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이 공개되기까지 10여건의 같은 범죄가 있었음에도 관할 경찰서는 모두 이 사실을 숨겨 방화범들이 마구 날뛰게 했음은 물론 사건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지난16일 상오 발생한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힐튼호텔의 기흥수화백 여인상 유화(시가 1억2천만원상당)도난 사건도 관할 남대문경찰서가 신고를 받고도 이를 시경에 보고하지 않은채 감추고 있다가 23일 이 사실이 알려지자 뒤늦게 「보도예상보고서」를 올리면서 피해액도 5백여만원으로 축소했다. 지난달 11일 상오7시30분쯤 마포구 서교동 466의9 부림양행(대표 최재익ㆍ38) 창고에서 주사용 항생제에피신 등 의약품 12종 7천4백만원어치가 도난 당했던 사건도 마포경찰서가 숨기고 있다가 같은달 15일 상오 마포구 합정동 우리약업에서 또 항생제 8천9백만원어치 도난사건이 발생하자 뒤늦게 사건내용을 발표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도 지난달 10일 상오7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993의3 안국약품 5층 건물의 1ㆍ2ㆍ3층에서 연쇄적으로 금고털이 사건이 발생,가계수표ㆍ유가증권ㆍ현금 등 3억7백여만원이 도난 당했으나 이 사실을 감추었다. 최근들어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경찰의 이같은 은폐행위에 대해 시민들은 『경찰이 민생치안 확립이라는 본분을 망각하고 상부의 문책이나 처벌을 모면하는데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경찰이 이같은 행위를 계속하는 한 어떻게 안심하고 살수있을 정도의 치안이 확보되겠느냐』고 걱정하고 있다.
  • 미용실 3인조 강도/통장 뺏어 인출,도주

    19일 하오4시1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1동 287의27 숙미용실(주인 임효순ㆍ33)에 마스크를 쓴 20대 청년 3명이 들어와 주인 임씨와 친구 장모씨(33ㆍ여) 등 2명을 흉기로 위협,현금 4만5천원과 16만원이 든 장씨의 예금통장을 털어 달아났다. 범인들 가운데 2명이 임씨 등을 안방에 몰아넣고 이 불을 뒤집어 씌워 인질로 잡고 있는 사이 나머지 1명은 상업은행 면목동지점으로 가서 예금을 인출,이날 하오5시쯤 전화선을 끊고 모두 달아났다. 이들은 임씨 혼자 있던 미용실에 『드라이를 해 달라』면서 들어와 머리손질이 끝난뒤 돈을 꺼내는 척하며 흉기로 임씨와 나중에 들어온 장씨를 위협했다.
  • 미용실에 2인조 강도

    【청주=한만교기자】 15일 하오9시35분쯤 충북 청주시 남주동 198의2 유명수미용실(주인 유명수ㆍ여ㆍ35)에 손님을 가장한 20대청년 2명이 침입,흉기로 주인 유씨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 달아났다.
  • 총경 1백42명 전보인사

    치안본부는 14일 총경 및 총경승진자 1백42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16일자로 단행했다. 치안본부는 이번 인사에서 본부와 서울시경은 총경 3년이상자 가운데 기획 및 지휘능력을 우선 평가대상으로 삼았으며 경찰서장은 총경 4년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했다. 치안본부는 이날 인사에서 미용실강도사건의 상부보고를 소홀히 한 김병철 서울관악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오는6월 정년퇴직예정자 15명을 대기발령했다. ◆DB편집자주:인사 명단 생략
  • 김영삼 최고위원 민자당 대표연설/2월 임시국회서

    민주자유당은 13일 15인 통합추진위원회의를 열고 최근 미용실강도ㆍ방화사건 등 치안부재현상때문에 많은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음을 감안,치안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ㆍ행정적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민자당 신당사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공관 앞의 대원빌딩(2천5백평)으로 확정하고 15일 상오 신당 현판식을 갖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김영삼최고위원이 20일 임시국회에서 대표연설을 하기로 하고 연설문작성기초소위를 구성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임시국회에서의 9개 쟁점법안 처리를 위해 당내에 다음과 같이 6개 법안심의소위를 구성,사전입장조정을 벌이기로 했다. ▲지자제법=김종호(간사) 문정수 강우혁 김제태 ▲광주보상법=강신옥(간사) 유수호 신오철 ▲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ㆍ남북교류특별법=이진우(간사) 조만후 박충순 ▲경찰법=김제태(간사) 홍세기 심완구 ▲농어촌발전특별법ㆍ농어촌공사 및 기금설치법=김종기(간사) 강보성 윤재기 김진영 ▲교원지위향상특별법=박관용(간사) 강삼재 김인곤 함종한
  • 미용실ㆍ화장품상점등 골라 20차례 2천만원 털어/10대 검거 영장

    서울 신정경찰서는 13일 이모군(18)을 상습강도 및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군은 지난달 23일 하오5시쯤 서울 성북구 삼선동1가 61 정성애미용실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 하모양(22)과 손님 등 3명을 위협,현금 5만원을 빼앗은 것을 비롯,미용실과 화장품가게 등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20여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있다. 이군은 정성애미용실을 턴 다음날인 지난달 24일 하오2시쯤 서대문구 홍제1동 진미용실(주인 이한순ㆍ34)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현금 7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이다. 이군은 지난12일 하오2시50분쯤 양천구 목3동 최모씨(26ㆍ주부) 집에 들어가 각목과 흉기로 최씨를 위협하고 강제로 폭행한 뒤 『13일 낮12시30분까지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앞 공중전화부스로 현금 25만원을 가져 오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달아났다. 이군은 이날 낮12시30분쯤 돈을 받기 위해 백화점앞에서 서성거리다 잠복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군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미용실강도사건에 관련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꼬리문 방화ㆍ강도에 속수무책/검찰/뚜렷한 단서ㆍ용의자 조차 못찾아

    ◎어제 또 3건… 보름새 81건 대문 방화/동일 전과자등 소재 추적 미장원 강도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미장원 강도사건과 주택가 방화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제자리를 맴돌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경찰은 10일 서울시경 및 각 일선 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특수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범인검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동일수법전과자를 대상으로한 조사에 그치고 있을 뿐 특별한 단서나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날도 상오2시쯤 서울 은평구 응암3동 601의12 김갑이(72ㆍ여)의 연립주택2층 베란다에서 또 불이나 유모차 1대와 스티로폴 등을 태운 사건이 일어나는 등 모두 3건의 방화사건이 또 발생했다. ▷미장원강도◁ 미장원 연쇄강도사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이날 범인들이 미장원안에서 30분 가까이 태연히 범행을 저질렀던 점으로 미루어 밖에서 망을 보던 공범이 1∼2명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들의 목록을 작성,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하오 서울 중구 명동2가 나경자미용실에서의 범행때는 범인들이 자주 출입문쪽으로 신호와 비슷한 손짓을 했다는 종업원들의 진술에 따라 미장원전문털이들의 조직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잇다. 이에따라 경찰은 동일수법전과자 가운데 박모씨(25ㆍ주거부정)와 염모씨(24)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85년 3월27일 종로구 숭인동 수향미용실에 들어가 종업원과 손님들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옷을 벗긴뒤 1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었다. 경찰은 또 지난해 2월28일 명동2가 S미용실에 들어가 종업원과 손님들을 마사지실로 몰아넣고 현금 10만여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로 복역중인 임정호씨(25)와 윤승일씨(17) 등을 통해 동일수법전과자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구로동 「샛별」룸살롱 종업원살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조경수(24) 김태화씨(22)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병행하고 있으나 지난 6일 서울미장원 범행이후 전혀 이들의 행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연고지인 부산ㆍ나주일대와 구로동일대에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쇄방화사건◁ 경찰은 또 서울시내주택가 연쇄방화사건의 범인을 검거하기위해 9일밤 서울시내 주택가 전역에서 길목지키기 잠복수사를 펴고 교량ㆍ터널 등 주요도로에서 차량 검문검색을 실시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경찰은 이번 방화사건을 정신이상자나 불평ㆍ불만자가 저지른 단순사건일 것으로 보고 전과자 중심의 수사를 펴왔으나 사건이 여러곳에서 동시에 일어남에 따라 모방범죄자들이 차량 등을 이용,범행을 저지르고 있을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서울시내 주유소와 석유판매상을 상대로 최근 석유를 사간 사람들에 대한 탐문수사를 펴는 한편,도난차량과 도난오토바이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대전ㆍ부천서도 미장원 강도/3인조 침입/흉기 위협 손님까지 털어

    ◎안양선 연말연시에 3건 【대전=박상하기자】 지난5일 상오11시30분쯤 대전시 서구 변동 햇님미용실(주인 김현주ㆍ28ㆍ여)에 20대로 보이는 3인조 강도가 들어와 주인 김씨와 김씨의 남편 김계현씨(28),아들 단비군(생후10개월) 및 여자손님 2명 등 모두 5명을 흉기로 위협,손님들이 갖고 있던 손지갑 등을 뒤져 현금 5만원 등 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달아났다. 【부천=이영희기자】 10일 상오5시쯤 경기도 부천시 심곡2동 398의20 숙 미용실(주인 정영자ㆍ48ㆍ여)에 3인조 강도가 들어 내실에서 잠자던 정씨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위협,스타킹으로 손발을 묶고 이불을 덮어 씌운뒤 집안을 뒤져 현금 15만원,금반지 1개 등 30여만원어치의 금품과 3백90만원이 예금된 통장,도장을 빼앗아 달아났다. 【수원=김동준기자】 미용실 연쇄강도사건이 경기도 안양에서도 지난 연말연시를 전후해 3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8일 하오6시20분쯤 안양시 안양1동 674의139 77미용실(주인 김영숙ㆍ37)에 흰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20대 2인조 강도가 들어 흉기로 주인 김씨와 종업원 등 4명을 위협,내실로 몰아넣고 옷을 벗게한뒤 현금 15만원,금반지 3개 등 모두 51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전화선을 끊은뒤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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