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용사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정오복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6
  • [단독] 판사들 “참담하다”…외부활동 자제령까지

    [단독] 판사들 “참담하다”…외부활동 자제령까지

    헌재, 탄핵재판관들에 ‘신변위협...저녁약속 취소령’법원에 정치사건 몰리며 민원인 난동 늘어“직업적 숙명이던 위협...현실화 안타까워”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접한 법조계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일선 법원 판사들은 이미 갖고 있던 신변위협에 대한 불안감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법원 구성원 전원으로 확대·증폭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헌법재판소 등 법원은 주요 재판을 맡은 판사들에게 신변안전을 우려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라’는 공지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판사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참담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장을 직접 본 한 부장판사는 “청사 1층은 거의 모든 유리창과 기물이 파손돼 폭격을 맞은 것 같았다”며 “폐쇄(CC)TV를 보니 (시위대가) 판사실도 문을 걷어차 난입했는데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부장판사는 “이처럼 법치주의가 부정되면 공정하고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하더라도 의미 없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든다”고 우려했다. 법원 청사 내·외부 민원인 난동은 최근 정치 사건이 법원으로 몰리면서 더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1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1심 선고날엔 이 대표를 향해 한 남성이 신발을 던져 현장에서 연행되기도 했다. 한 부장판사는 “미용실에 갔는데 내가 유죄를 선고한 피고인이 미용사여서 ‘날 알아보면 어떡하나’ 생각이 들었던 때도 있었다”며 “직업상 이미 숙명적이던 위협이 최근 들어 자주 현실화 하는 사례들을 보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법원은 주요 재판을 맡은 판사들에게 외부 활동을 자제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헌법재판소는 서부지법 사건이 있기 전 이미 헌법재판관들에게 ‘신변위협 우려가 있으니 저녁 약속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공지를 했다고 한다. 이에 일부 재판관은 이미 잡혀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법관들의 정치 사건 기피 현상이 더 심화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재경지법 한 부장판사는 “앞으로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데 더 부담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판사는 “예산 확대를 통해 경비대와 시설 보완이 필요해보인다”고 지적했다.
  • 삼성, 자립준비 청소년의 디딤돌로 성장… 꿈을 현실로 만든다

    삼성, 자립준비 청소년의 디딤돌로 성장… 꿈을 현실로 만든다

    삼성의 ‘희망디딤돌’이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키다리 아저씨’로 성장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센터’는 2016년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운영이 시작됐다. 현재 부산∙ 대구∙ 강원∙ 광주∙ 경남∙ 충남∙ 전북∙ 경기∙ 경북∙ 전남∙ 대전 등 전국에서 11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충북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지역별 희망디딤돌센터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삼성은 사업 10주년을 맞은 2023년부터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했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에 힘써 온 삼성희망디딤돌 1.0’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인재개발원(The UniverSE, 경기 용인)과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경남 거제)을 개방해 1인 1실 숙소와 식사도 제공한다. 2023년 하반기에는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등 5개 교육 과정이 개설됐으며, 교육 수료생 46명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5월에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에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이 더해져 자립준비청년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돕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 시작된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과정은 모집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몰려 당초 계획보다 정원을 늘려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난 5월 23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에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한다. 대전센터 운영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 맡았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 등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자립 기반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 15년간 일한 안정된 직장 그만두더니…개똥 치워 1년에 3억 버는 30대 여성

    15년간 일한 안정된 직장 그만두더니…개똥 치워 1년에 3억 버는 30대 여성

    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개 배설물 청소 업체를 운영해 연간 3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37세 여성이 대학 학위 없이 부업을 시작해 연간 2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반려견 배설물 청소 업체인 ‘크루핀스 푸핀 스쿠핀’을 운영하는 에리카 크루핀(37) 대표의 삶에 대해 조명했다. 미국 미시간주 노스빌에 사는 에리카는 골프장의 바텐더부터 미용사, 약사 보조사 등 수십 가지의 일에 도전했다. 약사 보조사로 일하던 어느 날 아침, 커피를 마시던 크루핀은 뒷마당에서 쪼그리고 앉아 대변을 보는 자기 반려견을 바라보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그는 당시 ‘누군가 반려견의 배설물을 청소해주면 돈을 많이 줄 텐데’라고 생각했다. 크루핀은 2018년 8월 회사를 차리고 부업으로 반려견 배설물 청소일을 시작했다. 2020년 2월엔 약국 일을 그만두고 사업에만 몰두하기 시작했다. CNBC에 따르면 크루핀이 운영하는 ‘크루핀스 푸핀 스쿠핀’의 올해 예상 수익은 약 25만 달러(약 3억 6300만원)다. CNBC는 학사 학위 없이 크루핀이 이렇게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크루핀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무슨 일을 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으나 딱 한 가지는 확신했다고 한다. 그가 꿈꾸는 다양한 직업 중 대학 학위와 관련된 건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학교에서 늘 어려움을 겪었다”며 “4년간 강의실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다”고 했다. 2005년 친척의 추천으로 약국 보조사로서의 일을 시작한 이후 13년간 같은 일을 했다. 크루핀은 “안정적인 좋은 직업이었으나 내 안에서 무언가 불타올랐다. 다른 일에 도전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었다”고 떠올렸다. 반려견 배설물 업체를 이끌게 된 크루핀은 우선 동네에 있는 미용실, 동물병원 등 반려견 관련 업체가 표시된 지도를 인쇄해 도넛 상자와 명함을 들고 나섰다. 다양한 사업장을 찾아 명함과 도넛을 돌린 그는 단 몇 주 만에 고객 15명을 확보했다. 크루핀은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만인 2019년 ‘이제 직장을 떠나도 되겠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한다. 크루핀은 “배설물 처리 사업의 장점 중 하나는 진입 장벽이 낮다는 것”이라며 “처음엔 원예용 갈퀴, 쓰레기봉투, 장갑, 소독제 등의 물품과 사업 보험, 웹사이트 도메인, 화물 트레일러 등에 약 1000달러(약 145만원)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설물은 이중으로 포장해 반려견 주인의 야외 쓰레기통에 버리기 때문에 추가 폐기물 처리 도구가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크루핀은 평일에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하고 저녁과 주말에는 새 고객과의 미팅이나 계약을 위해 진행하기도 한다. 크루핀의 업체는 반려견의 배설물을 한 번 청소하는 데 50달러(약 7만원), 주 2회 청소는 156달러(약 23만원)를 받는다. 반려견 배설물 청소 서비스는 보통 3~4월에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데, 이는 눈이 녹으면서 겨우내 마당에 숨어 있던 배설물이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2022년 크루핀은 또 다른 꿈이었던 팟캐스트 진행도 시작했다. 다른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들과 인터뷰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체를 구축할 수 있는 조언 등을 공유한다. 유튜브 채널에도 이런 콘텐츠를 올려왔는데 점점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크루핀은 온오프라인상에서 비즈니스 코칭도 하고 있다. 크루핀은 “어떤 사람들은 개똥을 치우는 일이 역겹거나 하찮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무직보다 이 일이 훨씬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경험한 개인적, 직업적 성장은 엄청나다”고 자부했다. 그는 “이 일은 나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무엇보다 정말 재밌는 일”이라며 “똥을 다루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해가 뜨고 새들이 지저귀는 동안 밖에서 일하면 이상하게 힐링된다”고 했다.
  • [포토] 화려한 헤어쇼

    [포토] 화려한 헤어쇼

    대전시가 후원하고 대한미용사회가 주관하는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이 아시아 최고 대회로 개최된다. 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층 전시홀에서 미용경연대회, 창작작품 발표, 뷰티박람회 등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국, 대만, 마카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5개 미용 국가대표단을 비롯해, 외국 경연자 100여 명과 국내 경연자 3000여 명이 참가해 전통거두미 머리 등 80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프랑스 파리 OMC(세계미용협회) 헤어월드에서 미용 부분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의 헤어 작품과 공연 등이 펼쳐진다.
  • ‘유아인과 대마’ 들키자 해외도피…공범 유튜버, 19개월만에 검거

    ‘유아인과 대마’ 들키자 해외도피…공범 유튜버, 19개월만에 검거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30대 유튜버 양모씨가 해외도피 생활 끝에 경찰에 구속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경찰은 양씨를 오는 5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 양씨는 지난해 1~2월 미국 여행 중 유아인 등과 여러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공범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지난해 4월 프랑스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가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앞서 양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를 의뢰한 바 있다. 유아인과 함께 미국 여행 중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또 다른 유튜버 김모(33)씨는 지난 10월 1심에서 벌금 500만원과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유명 미용사이자 구독자 3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유아인의 머리 스타일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재판부는 김씨에 대해 “일행의 적극적인 권유로 대마를 수수 및 흡연했고, 상습적 흡연으로 보기 어렵고 수수 및 흡연한 대마의 양이 많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달 29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권순형 안승훈 심승우)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악의적으로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1심은 유아인에 대해 대마흡연, 의료용 마약류 상습투약, 타인 명의 상습 매수 등은 모두 유죄로 인정한 바 있다. 다만 대마 흡연교사 혐의, 수사가 시작됐을 때 지인들에게 휴대전화 내용을 지우라고 요구한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봤다.
  • “미용사 앞 옷 벗고 가슴 만져”…국민가수, 성폭행 혐의 피소

    “미용사 앞 옷 벗고 가슴 만져”…국민가수, 성폭행 혐의 피소

    미국에서 국민 가수로 불리는 컨트리 가수 가스 브룩스(62)가 성폭행 등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제인 로’(가명)는 브룩스가 지난 2019년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면서 로스앤젤레스 상급법원에 배심원 재판과 보상,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로는 브룩스가 여러 차례에 걸쳐 옷을 벗은 채 자신 앞에 나타났고, 미용 도중에 자신의 가슴을 더듬거나 성적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또 브룩스가 별도 소송을 통해 자신을 갈취범으로 몰아가려 했다고도 부연했다. 로는 브룩스가 지난달 ‘존 도’라는 이름으로 미시시피주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거짓말로 직업적 평판을 파괴하려는 여성 갈취범이 있다면서 판사에게 피고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브룩스는 당시 소장에서 로가 두 달 전부터 수백만 달러를 주지 않으면 자신을 고소하겠다고 위협했다면서 로의 주장은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가명으로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브룩스는 ‘양쪽 가족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자신은 시스템을 신뢰하며 진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는 지난 1999년부터 브룩스의 아내인 컨트리 가수 트리샤 이어우드와 일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브룩스의 미용을 담당했다. 로의 주장에 브룩스 측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브룩스는 총 음반 판매량이 1억 6200만장에 달할 정도로 성공한 컨트리 가수로 미국 내에서는 국민 가수로 불린다.
  • ‘열여덟 어른’의 홀로서기… 부모 마음으로 밀착 케어

    ‘열여덟 어른’의 홀로서기… 부모 마음으로 밀착 케어

    “가까운 친구에게도 할 수 없는 이야기를 ‘영플러스서울’ 선생님에게는 맘 편히 털어놓을 수 있어요.” 서울 용산구에 사는 김소현(24·가명)씨는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영플러스서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니 슬하에서 자란 그는 지난해 건강 악화로 미용사를 그만두면서 영플러스 서울의 문을 두드렸다. 수입이 끊긴 막막한 상황에서 주거비와 병원비를 지원받았다. 새로운 꿈인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학원도 다닐 수 있게 됐다. 이 모든 과정을 일대일 밀착 조율해 주는 자립지원 통합서비스 담당자와는 수시로 연락한다. 함께 자립 계획을 세우고 이행 과정을 지지해 주는 도우미다. 그는 “기댈 언덕이 없는 제가 새로운 분야를 배우려는 게 쉽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힘이 난다”고 했다. ●삼각지역 인근 카페영·상담실 등 갖춰 지난해 7월 문을 연 영플러스서울은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공간이다.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다. 지하철 삼각지역 인근에 있는 영플러스서울은 672㎡ 규모의 공간에 ‘카페영’, 교육장, 상담실을 마련했다. 금융·경제·법률 등 자립에 필요한 기초 지식 수업, 일대일 지원의 통합서비스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특히 비슷한 처지에 놓인 친구들을 만나 힘을 얻도록 자조 모임을 여는 카페영에 대한 호응이 높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진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영플러스서울 관계자는 “문화 힐링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청년들이 외부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간 구성 초기 단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색적인 동물을 키우는 경험을 하고 싶다는 제안을 담아 거북이와 도마뱀도 키우고 있다. ●취업·법률·주거·금융 ‘전방위 지원’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선 ‘인생버디 꿀팁소통토크’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 법률 상담 등이 열리고 있다. 주거안정지원, 생활안정지원도 진행된다. 먼저 자립을 경험한 자립준비청년들은 보호 종료를 앞둔 후배들의 멘토가 되는 ‘바람개비서포터즈’로도 활동한다. 자립에 필요한 물품을 나누는 ‘자립당근마켓’도 개최된다. 자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금융·주거·노동·법률 등을 익힐 수 있는 ‘배움마켓’과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고충 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센터는 자립준비청년과 보호 종료 5년 차 이상의 청년에게도 열려 있다. 예비자립준비청년에게는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립정착금 활용 방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경제 교육 등이다. 보호 종료 이후에도 5년간 안부를 확인한다. 서울의 보호 종료 5년 이내의 자립준비청년은 약 1480명이다. 매년 150명 정도 보호 종료 후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영플러스서울 관계자는 “자기주도적으로 자립해 나가는 친구들에게 필요한 것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밝은 에너지가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씨줄날줄] AI 대체불가 직업

    [씨줄날줄] AI 대체불가 직업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지난 9일 징계조사위원회를 열고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강행하기로 했다. 대륙아주가 올해 3월 무료 인공지능(AI) 법률상담 서비스 ‘AI대륙아주’를 출시하면서 보도자료 등을 통해 무료 법률상담을 표방한 것이 무료 또는 부당한 염가를 표방하는 광고를 금지하는 변호사 광고 규정 제4조 제12호에 배치된다고 본 것이다. 변호사법 제24조와 변호사윤리장전 제5조에 규정된 품위 유지 의무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변협은 AI 법률상담 서비스가 국내 법률시장에서 개인 변호사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등 생성형 AI 시스템의 노동시장 투입으로 해고 위협에 놓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군으로 변호사와 사무행정직이 꼽혔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무가 AI 자동화로 대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의 직업 중 3분의2가 이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4차 산업혁명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직업으로는 농기계 기사, 대형트럭 운전기사, 직업교육 교사, 기계수리공 등이 꼽혔다. 현장 상황이 각기 다르고 돌발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AI로 대체하기가 어려운 일들이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도 세무대리인, 예산분석가 등이 AI의 영향을 받는 반면 미용사, 보육교사, 배관공, 소방관 등은 대체가 어려울 걸로 봤다. 학사 이상 학위를 소지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배 이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AI로 대체할 수 없는 배관정비 등 사회기반시설 유지·보수 업무가 신종 고소득 직업으로 MZ세대의 관심을 받는 것도 우연이 아닌 듯싶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올해 평균 연봉 10만 달러(약 1억 3400만원) 이상인 고소득 블루칼라 직종으로 발전소 엔지니어, 방사선치료사, 엘리베이터 설치·수리공 등을 꼽은 것도 마찬가지다.
  • 女미용사에 “술 마시자”던 손님, 거절하자 30㎝ 멍키스패너로 머리 ‘퍽’

    女미용사에 “술 마시자”던 손님, 거절하자 30㎝ 멍키스패너로 머리 ‘퍽’

    울산의 한 미용실에서 업주가 자신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구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7분쯤 울산 남구 한 미용실에 둔기를 들고 들어가 여성 미용사 B씨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를 비롯해 4명이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A씨는 해당 미용실을 다니던 고객으로 업주인 B씨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며 접근했으나 B씨가 응하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는 갑자기 미용실로 들어와 손에 든 30㎝ 길이의 멍키스패너로 B씨 머리를 가격했다. 이를 말리는 다른 여성 직원과 손님에게도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여성들이 미용실 앞 주차장으로 도망치자 따라가 계속 위협했다. 현장을 목격한 인근 점포 주인 등에게도 철제 의자를 던지거나 둔기를 휘두르며 폭행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과 5분가량 대치하다가 스스로 둔기를 버리고 체포됐다. 그는 과거 해당 미용실을 손님으로 다니면서 B씨와 안면이 있는 사이로, 최근 함께 술을 마시자고 했다가 거절 당하자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일에도 “술을 마시자”고 전화를 걸었고 B씨가 이를 거절하자 술을 마신 채 미용실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가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 송파 ‘발달장애인 전담 미용’ 부모봉사단 뜬다

    서울 송파구는 발달장애인 부모에게 미용 교육을 제공하는 ‘우리집 전담 미용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역에 있는 발달장애인이 지난 7월 기준 2467명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 이들 가정은 발달장애인 자녀의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모나 조부모에게 미용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지난 2월 상반기 교육에서는 총 16명이 참여해 헤어스타일 분석과 남녀 커트 기술과 같은 기본적인 미용 수업이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여성 머리카락 길이에 따른 스타일 분석과 커트 실습 ▲남성 두상 형태에 따른 이발기 실습 ▲남녀 스타일 기법 실습 등이었다. 한 참석자는 “아이에게 전담 미용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배워서 제가 그 역할을 해 주려고 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참석자들 가운데 심화반 요청 사례가 많아 송파구는 하반기부터 기본교육에 더해 심화과정을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 이달 진행하는 기본교육은 총 3기로 운영되며 24명이 참여하고 이후 우수 수료자 6명을 선정해 다음달까지 심화과정을 이어 간다. 또 교육 후에는 수료자들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교육과 연계해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자조모임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서로 어려움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는 목적도 있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장벽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애친화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싱가포르서 女성폭행한 日남성, 결국 ‘태형 20대’ 맞는다…“항소 포기”

    싱가포르서 女성폭행한 日남성, 결국 ‘태형 20대’ 맞는다…“항소 포기”

    싱가포르에서 일본인 최초로 태형을 선고받은 일본 국적의 30대 남성이 항소를 포기하고 매를 맞기로 했다. 9일 아사히TV에 따르면 지난달 싱가포르 법원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징역 17년 6개월과 태형 20대를 선고받은 전직 일본인 미용사 A(38)씨가 항소 포기를 결정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A씨는 2019년 12월 싱가포르의 야경 명소인 클락 키 지역에서 만난 여성 B(당시 20세)씨를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A씨는 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친구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당시 검찰 측은 “피고인은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으며 멈추라고 반복적으로 간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 폭행을 계속했다”며 징역 18년과 태형 20대를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술에 취해 취약한 상태였다. 잔인하고 잔혹한 범행의 중대성을 감안하면 양형은 무거워져야 한다”면서도 소송 절차가 지연된 점을 감안해 검찰의 구형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했다. 형이 무겁고 일본인 최초로 태형을 선고 받은 만큼 A씨의 항소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A씨 측 변호사 미요시 타케히로는 항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형이 선고된 뒤 항소의 이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점은 형이 짧아질 수 있다는 것, 단점은 형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면서 “형이 짧아지더라도 크게 감형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서 결국 ‘상고하지 않겠다’고 본인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태형 집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미요시 변호사에 따르면 언제 매를 맞는지는 집행 당일 수형자에게 ‘오늘 형을 집행한다’고 통보한다. 싱가포르의 태형이 가혹한 것으로 잘 알려진 만큼 당사자가 태형을 견딜 수 있는지 집행 전 의사 진찰도 이뤄진다. 미요시 변호사는 “실제로 태형을 받은 사람의 말에 따르면 집행 후에는 꽤 큰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1개월에서 2개월 정도는 엎드려서 잠을 잘 수 밖에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아사히TV는 수형자가 태형을 끝까지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미요시 변호사는 “기본적으로 태형은 하루 만에 집행하는 것이 규칙”이라며 “태형을 다 받지 못하면 대신 징역형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끝까지 견디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싱가포르가 태형을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포를 통한 범죄 예방 효과’이다. 싱가포르 형법은 마약 밀매와 성폭행, 사기, 부정부패, 강도 등의 범죄에 대해 태형을 허용하고 있다. 태형은 16세에서 50세 이하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길이 1.2m, 두께 1.27㎝의 회초리로 성인의 경우 최대 24대, 청소년은 최대 10대까지 때린다. 과거에는 집행관 3명이 교대로 도움닫기를 통해 체중을 매에 실어 힘껏 내리쳤다. 최근에는 인간 대신 태형 기계를 도입해 태형을 집행하고 있다. 1994년 미국인 소년 마이클 페이가 싱가포르에서 자동차와 지하철 등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행위로 기소돼 태형에 처해진 사례가 유명하다. 당시 싱가포르 법원은 그에게 징역 4개월, 벌금 3500 싱가포르달러(SGD)와 태형 6대를 선고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직접 탄원을 했지만, 싱가포르 법원은 법 질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함이라며 태형을 4대로 감형해 집행했다.
  • ‘신데렐라 성’의 비극…체코 체조 국가대표, 셀카 찍다 추락해 사망

    ‘신데렐라 성’의 비극…체코 체조 국가대표, 셀카 찍다 추락해 사망

    체코의 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성’에 영감을 준 독일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셀카를 찍다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26일(현지시간) 더 선 등에 따르면 체코 체조 국가대표 출신 나탈리 스티코바(23)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의 테겔베르크 산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인근에서 촬영하다 80m 아래로 추락했다.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성’에 영감을 준 장소로 알려져 연간 130만명 이상이 찾는 유명 관광지다.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생존한 나탈리는 헬리콥터로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함께 있던 친구는 “나탈리가 갑자기 미끄러졌는지, 아니면 바위 가장자리의 한 조각이 부러져 떨어졌는지는 모르겠다”며 “셀카 자세를 취하다가 순식간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나탈리는 뇌 손상이 심해 깨어나지 못했고 결국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나탈리의 어머니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 나탈리는 가장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슬픔을 표했다. 나탈리는 체코 국가대표 체조 선수였으며 은퇴 후 주니어 선수팀의 코치로 활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극이다. 나탈리의 가족들이 힘을 내길 바란다”, “편히 쉬기를”, “그녀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명 관광지에서 셀카를 찍던 관광객들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러시아에서는 한 미용사(39)가 절벽 전망대에서 셀카를 찍다 170피트(약 52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고, 스코틀랜드에서는 인도 출신 대학생 2명이 폭포에서 셀카를 찍다 물에 빠져 숨졌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생한 셀카 관련 부상이나 사망 사례를 분석한 결과 13년간 약 400건이 보고됐다. 희생자는 주로 20대 초반의 여성 관광객이었으며 사망 원인 1, 2위는 사진 찍다 추락하거나 익사한 경우였다.
  • 차별 없고 편견 없는 강서 ‘장애공감미용실’

    차별 없고 편견 없는 강서 ‘장애공감미용실’

    서울 강서구가 장애인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공감미용실’ 운영을 시작한다. 강서구는 지난 23일 강서구청에서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강서구지회와 ‘장애공감미용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강서구와 미용사회 강서구지회는 장애인들에게 차별 없는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서구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출입로에 턱이 있는 경우 경사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매장에 현판과 장애인 보조견 출입 스티커도 부착한다. 현재 장애공감미용실로 지정된 곳은 화곡동, 가양동, 발산1동, 우장산동에 13곳이며 개보수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장애인이 편견과 차별 없이 기본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공감미용실’을 지정해 운영하게 됐다”며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번 이혼…난소암·교통사고로 생사 오가” 고백한 여배우

    “2번 이혼…난소암·교통사고로 생사 오가” 고백한 여배우

    배우 정애리(65)가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동치미 최초 출연 배우 정애리, 두번의 아픔을 겪어낸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애리는 “힘든 일을 겪었다. 잘 견뎌내고 열심히 일하고 사는데, 두 번의 아주 큰 아픔이 왔다”고 말했다. “한 번은 제가 되게 바쁘게 일하고 있을 때였다. 뮤지컬도 하고 일일 드라마도 막 시작한 상황이었다. 뮤지컬을 하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진통제를 먹고 공연했다”고 말했다. 정애리는 “이후 집에 돌아와 소파에 앉아서 대본을 봤는데, ‘어?’하는 느낌이 들었다. 몸이 안 움직여지는 것 같았다. 너무 아팠다. 근데 제가 잘 참고 견디는 편인데, 때마침 집으로 온 언니가 보기에도 제가 이상했나 보다. 그래서 119를 불렀다”고 밝혔다. 정애리는 응급실 입원 후 바로 검사를 받았다. 늦은 밤이 돼서야 나온 결과는 ‘복막염’이었다. 정애리는 “수술을 했고, 나중에 언니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너 수술하고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불렀다. 선생님이 연륜이 있고 의사 생활 오래 했는데 ‘이렇게 많은 염증을 본 적이 없다. 피와 고름이 범벅이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정애리는 “제가 이렇게 미련하다. 공연도 있고, 일일 드라마가 있어서 치료받고 일주일 만에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 2주 뒤에 수술 경과를 들으러 병원에 재방문했다. 의사 선생님이 ‘(진료받을) 과를 옮기셔야겠는데요?’라고 하더라”고 했다. 의사가 정애리를 데려간 곳은 산부인과로 암센터였다. 정애리는 “갑자기 제가 암 환자가 됐다. 심각한지 수술을 빨리하자고 하더라. 방송에 복귀하려고 준비하던 상황이라서 더 황당했다. 그래서 수술 날을 잡고 연극과 녹화 등을 최대한 해놨다. 가슴부터 배까지 다 개복했다. 진짜 그건 싫었는데 해야 했다. 난소암 1기이긴 하나, 2기로 곧 넘어갈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암 자체가 까다로운 암이라 회복률도 50%로 낮았던 수준이었다. 항암 치료를 했는데 머리가 빠지더라. 2~3주째가 되어 머리 감는데 갑자기 뭔가 ‘투둑’ 하더라. 느낌이 달랐다. 그거 빠지는 거 보는 게 싫어서 단골 미용사에게 연락해 집에 와달라고 했다. 화장실에서 머리카락을 다 밀었다”고 털어놨다. 정애리는 “머리 깎을 때는 눈물이 안 났는데, 조금 자란 머리를 다듬으려고 거울을 보는데 감사함에 눈물이 나더라. 이 순간을 기억하고자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정애리는 45년간의 연예계 생활 중 겪었던 2번의 이혼과 복막염에 이어 난소암 판정을 받고 수술 및 항암치료를 한 일화, 트레일러와 부딪히는 끔찍한 교통사고로 인해 생사를 오갔던 이야기까지 모두 털어놓을 예정이다. 정애리의 자세한 이야기는 20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 정애리 “이혼 후 암 발견…항암 탈모 싫어서 삭발했다”

    정애리 “이혼 후 암 발견…항암 탈모 싫어서 삭발했다”

    배우 정애리가 이혼 후 암 환자가 됐던 사연을 고백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정애리가 출연해 ‘죽을 뻔했지만 죽으란 법은 없다’라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혼 후 힘든 일을 겪었다는 정애리는 “몸이 안 좋길래 진통제를 먹고 공연했다. 이후 집에서 대본을 보는데 ‘어?’한 느낌이 들더라. 몸이 안 움직여지는 거 같았다. 마침 언니가 왔는데 언니가 보기에도 이상해 보였나 보다. 응급실에 가서 검사했는데 복막염 같다고 하더라”고 했다. 결국 수술을 하게 됐다는 그는 “나중에 언니가 그러더라. 수술하는 동안 의사가 ‘의사 생활 오래 했는데 이렇게 많은 염증은 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고 말했다”라며 “알다시피 일일드라마는 녹화분이 없다. 일주일 동안 치료를 받고 복귀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애리는 “2주 뒤의 병원에 방문했는데 과를 옮기라고 하더라. 암 센터였다. 갑자기 제가 암 환자가 된 거다. 수술을 빨리해야 한다고 한다더라.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놓고 수술을 들어갔다”라며 “수술하고 나니 ‘난소암 1기’였다”고 했다. 그는 “항암 치료까지 했더니 탈모가 시작됐다. 머리 빠지는 거 보기도 싫어서 단골 미용사를 불러서 머리를 밀어버렸다”며 “머리를 깎을 때는 눈물이 안 났는데 조금 자란 머리를 다듬으려고 미용실에 방문했더니 눈물이 났다. 그래서 사진까지 찍어뒀었다”라고 했다. 앞서 정애리는 2016년 난소암 판정을 받고 1년간 투병 생활을 했다. 당시 그는 의사의 권유로 매일 200g 이상의 고기를 먹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 “돈이 없어 지하철을 빌렸습니다”…이색 피로연 연 美커플 화제(영상)

    “돈이 없어 지하철을 빌렸습니다”…이색 피로연 연 美커플 화제(영상)

    피로연 비용이 많이 들어 지하철을 빌려 파티를 연 미국 커플이 화제다. 뉴욕포스트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이색 결혼식을 올린 대니얼 진과 에스미 발데즈의 사연을 전했다.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는 진은 매체에 “항상 꿈꿔왔던 피로연을 할 돈이 없었다. 그래서 지하철을 빌려 신부를 놀라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한 교회에서 결혼했다. 그리고 지난 2일 뉴욕 지하철 L선의 한 열차에서 20명 정도의 친구들과 피로연을 열었다. 피로연 비용은 3000달러(약 414만원) 정도다. ‘더 노트’(The Knot)의 2024년 5월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에서 결혼식과 피로연을 열려면 6만 3000달러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국 평균인 3만 5000달러보다 80% 정도 비싼 수준이다. 지하철 승객들은 피로연에 동참해 부부를 응원했습니다. 진은 친구이자 코미디언인 조델 루이스에게 사회를 부탁했고 루이스는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준비했다. 루이스는 “리셉션 홀을 빌렸으면 3만 달러가 들었을 텐데 3000달러에 엄청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파티를 했다”고 말했다.미용사인 발데즈는 매체에 “지하철에 타서 모든 것을 보고 ‘와, 내가 올바른 남자를 골랐다’고 생각했다”고 자랑하며 “이 도시 사람들은 남자들이 꿈에 그리던 여성을 놀라게 하기 위해 값비싼 물건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피로연에는 사랑으로 가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하철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알지도 못하는 행복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12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역시 뉴욕은 다르다”, “진짜 쇼타임이다”, “뉴욕의 멋진 사랑 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싱가포르서 여성 성폭행 日 남성, ‘태형 20대’ 맞는다

    싱가포르서 여성 성폭행 日 남성, ‘태형 20대’ 맞는다

    싱가포르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일본인 남성이 17년이 넘는 징역형과 함께 태형을 선고받았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범행 장면을 촬영한 일본인 미용사 A(38)씨에게 징역 17년 반과 함께 태형 20대를 선고했다. 싱가포르에서 일본인이 태형에 처해지는 건 A씨가 처음이라고 BBC는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2월 싱가포르의 야경 명소인 클락 키 지역에서 만난 여성 B(당시 20세)씨를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A씨는 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친구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법원은 “피해자는 술에 취해 취약한 상태였다. 악랄하고 잔인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또 “피해자가 동의했다”는 A씨 측 주장을 기각했다. 싱가포르 형법은 마약 밀매와 성폭행, 사기, 부정부패, 강도 등의 범죄에 대해 태형을 허용하고 있다. 태형은 16세에서 50세 이하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길이 1.2m, 두께 1.27㎝의 회초리로 최대 24회까지 가해진다. 1994년 미국인 소년 마이클 페이가 싱가포르에서 자동차와 지하철 등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행위로 기소돼 태형에 처해진 사례가 유명하다. 당시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직접 탄원을 했지만 페이는 태형을 피하지 못했다.
  • 디지털포렌식전문가, 반려동물행동상담사,늘찬배달원 신설… 인쇄·금속업 통합

    디지털포렌식전문가, 반려동물행동상담사,늘찬배달원 신설… 인쇄·금속업 통합

    산업구조과 노동시장이 변화하면서 통계청이 1일 개정 수요를 반영한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개정’을 고시했다. 개정 고시는 약 6개월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 시행된다. 1963년 처음 제정된 한국표준직업분류는 국가의 기본 직업 통계 작성을 위한 기준으로, 개인의 직업을 국제노동기구(ILO)의 국제표준직업분류 기준으로 작성한다. 이번 개정은 지난 2017년 제7차 개정 이후 7년 만으로, 직업이 새로 생겨나거나 확대·소멸되는 등 국내 노동지장의 고용구조 변화와 다방면의 개정 수요를 반영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저출생·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보건 및 돌봄 종사자의 규모가 확대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전까지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으로 중분류가 통합돼있던 보건 종사자와 복지 종사자는 ‘보건 전문가 및 관련직’과 ‘사회복지·종교 전문가 및 관련직’으로 각각 세분화됐다. 또 ‘돌봄·보건 및 개인 생활 서비스직’도 ‘돌봄 및 보건 서비스직’과 ‘개인생활 서비스직’으로 나뉘어졌다. 이전까지 간병인(돌봄 및 보건 서비스직)과 미용사(개인생활 서비스직)가 하나의 서비스직으로 묶였으나 서로 다른 특성을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공지능(AI)이나 반려동물, 플랫폼 노동 등 신산업의 성장도 반영됐다. 대분류 항목에 ‘신재생 에너지 관련 관리자’,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늘찬배달원(퀵서비스)’ 등 신생 직업이 추가됐고, 기존의 ‘반려동물 훈련사’는 ‘반려동물 훈련사’와 ‘반려동물 행동 상담사’로 분리됐다. 그런가 하면 산업구조의 변화로 축소된 산업은 직업 분류도 함께 쪼그라들었다. 7차 분류에서 ‘인쇄 필름 출력원’과 ‘그외 인쇄기 조작원’으로 나눠져 있던 인쇄업 종사자는 이번 개정에서 ‘인쇄 관련 기계 조작원’으로 통합됐다. ‘금형·주조 및 단조원’, ‘제관원 및 판금원’, ‘용접원’ 등의 직업도 기계화·자동화로 금속을 수작업으로 성형하는 노동시장이 위축되면서 ‘금속 성형 관련 기능 종사자’로 축소됐다. 특히 8차 개정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사회환경 변화, 성장 중이거나 상대적으로 비중이 감소한 직업 환경, 직업분류의 개정 수요 등이 반영됐다.
  • ‘2024 피카부X밀본코리아 헤어쇼’ 5월 27일 개최…“지속가능한 미용 업계 발전 기대”

    ‘2024 피카부X밀본코리아 헤어쇼’ 5월 27일 개최…“지속가능한 미용 업계 발전 기대”

    “크리에이션에 대한 자극과 활기를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미용 업계 위해 마련” 아시아 대표 헤어살롱 피카부(PEEK-A-BOO)와 글로벌 헤어케어 브랜드 밀본코리아(Milbon Korea) 김재욱 대표의 통솔 하에 함께 기획하고 주최하는 ‘2024년 피카부X밀본코리아 헤어쇼’가 지난 27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헤어쇼를 주최하는 피카부는 1977년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시작된 46년 전통의 살롱이다. 일본의 하라주쿠, 아오야마 지역에 4개의 살롱, 긴자에 2개의 살롱, 이케부쿠로와 신주쿠에 1개, 에비스에 최신 살롱을 운영 중이다. 변함없는 기술과 신뢰로 고객은 물론 많은 미용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사랑받은 피카부 가와시마 후미오 대표 CEO와 밀본 사토 류지 회장은 시대의 흐름을 읽는 것을 넘어 시대를 만드는 미용인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왔다. 이번 헤어쇼는 한국의 지속가능한 미용 업계 발전에 뜻을 같이하고자 마련했다. ‘2024년 피카부X밀본코리아 헤어쇼’에는 가와시마 후미오, 다나카 유키히로, 이토 사유키, 모리시마 켄스케 등 피카부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이 자리했다. 탑티어 헤어디자이너들이 자신들만의 크리에이션을 아낌없이 발산, 미용인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선사했다. 특히 ‘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이라는 소신으로 임해온 가와시마 후미오 피카부 대표가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 몸소 지속가능한 미용사로서 추구해온 창작을 바탕으로 한 이노베이션을 최고의 멤버들과 함께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밀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헤어쇼는 한국의 디자이너들에게 지속가능한 미용업계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와 함께 크리에이션에 대한 자극과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피카부와 함께 개최한 것”이라며 “아시아 미용인들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글로벌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길섶에서] 가발

    [길섶에서] 가발

    가발에 자꾸 눈이 간다. 가발을 쓰는 친구가 가발 자랑을 하길래 나머지 좌중의 네 명이 돌려 써 보며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찍고 한 시간 넘게 ‘가발놀이’를 한 이후로 그랬다. 가발을 써 머리숱이 많아지니 몇 살은 다들 젊게 보였다. 찍은 사진을 가장 먼저 본 사람이 아내다.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했건만 정반대의 표정이다. 형제들 단톡방에도 올려 반응을 살폈다. 부정적이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인 것도 아니었다. 해외에 사는 후배 부부가 잠시 서울에 왔다. 조심스레 휴대전화를 꺼내 가발 쓴 사진을 보여 줬더니 박장대소를 한다. 그러면서 절대로 가발 쓸 생각을 하지 말란다. 한 달에 한 번 머리를 자르는 이발소. 미용사 선생님에게 가발 얘기를 했더니 “숱이 남들보다 적을 뿐 아직 가발을 쓸 정도는 아니다”라는 판정을 받았다. 20명쯤에게 사진을 보여 줬는데, 가발을 해 보라고 적극 권하는 사람은 한 명뿐이었다. 가발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왜 그리 대다수가 말리는지 잘 이해가 안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