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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치명적 사랑 다룬 영화 ‘유혹’ 포스터&예고편 공개

    (영상)치명적 사랑 다룬 영화 ‘유혹’ 포스터&예고편 공개

    홍콩 청춘남녀의 치명적인 사랑을 옴니버스 형태로 그린 영화 ‘유혹’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혹’은 20년 만에 재회하게 된 세 명의 친구가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자들과 야릇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물이다. 죽마고우인 세 남자 아담, 천성, 가락은 20년 만에 SNS를 통해 재회한다. 어렸을 때 영국으로 건너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아담과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재능을 살려 미용사의 길을 걷고 있는 천성, 문학사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는 가락. 어느 날 그들이 만나기로 한 장소에 모이면서, 우연히 세 명의 여인을 마주하게 된다. 아담은 유명 정치인의 아내 줄리를, 천성은 재력과 미모를 두루 갖춘 이혼녀 린다를, 가락은 청순하지만 요염한 자신의 제자인 설이를 만난다. 그날 밤, 한 술집에서 시작된 그녀들과의 우연한 만남은 점점 그들을 타락하게 만든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은 이러한 이야기의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다. 침대 위에 함께 누워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에는, 상체를 벗고 엎드려 누워 있는 남자와 지그시 눈을 감고 남자에게 기댄 여자 위로 ‘빠져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관계’라는 카피는 이들 관계에 닥칠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들 세 커플이 서로에게 빠져 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들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동시에 그들의 비밀스러운 이면을 예고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쾌락지구2’, ‘희애야포3’의 관초우와 ‘홍콩사중주2’, ‘고도경혼’의 서천우를 비롯해 오국요, 나림, 장국강, 공자은 등 홍콩의 신인배우들이 영화 ‘유혹’에 출연해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봉은 오는 19일로 청소년 관람불가다. 사진·영상=씨네그루(주)다우기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치명적 사랑 다룬 영화 ‘유혹’ 포스터&예고편 공개

    치명적 사랑 다룬 영화 ‘유혹’ 포스터&예고편 공개

    홍콩 청춘남녀의 치명적인 사랑을 옴니버스 형태로 그린 영화 ‘유혹’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혹’은 20년 만에 재회하게 된 세 명의 친구가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자들과 야릇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물이다. 죽마고우인 세 남자 아담, 천성, 가락은 20년 만에 SNS를 통해 재회한다. 어렸을 때 영국으로 건너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아담과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재능을 살려 미용사의 길을 걷고 있는 천성, 문학사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는 가락. 어느 날 그들이 만나기로 한 장소에 모이면서, 우연히 세 명의 여인을 마주하게 된다. 아담은 유명 정치인의 아내 줄리를, 천성은 재력과 미모를 두루 갖춘 이혼녀 린다를, 가락은 청순하지만 요염한 자신의 제자인 설이를 만난다. 그날 밤, 한 술집에서 시작된 그녀들과의 우연한 만남은 점점 그들을 타락하게 만든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은 이러한 이야기의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다. 침대 위에 함께 누워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에는, 상체를 벗고 엎드려 누워 있는 남자와 지그시 눈을 감고 남자에게 기댄 여자 위로 ‘빠져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관계’라는 카피는 이들 관계에 닥칠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들 세 커플이 서로에게 빠져 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들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동시에 그들의 비밀스러운 이면을 예고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쾌락지구2’, ‘희애야포3’의 관초우와 ‘홍콩사중주2’, ‘고도경혼’의 서천우를 비롯해 오국요, 나림, 장국강, 공자은 등 홍콩의 신인배우들이 영화 ‘유혹’에 출연해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봉은 오는 19일로 청소년 관람불가다. 사진·영상=씨네그루(주)다우기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현대홈쇼핑 앵콜방송 미세전류 흐르는 ‘리파캐럿’, 관심 집중

    현대홈쇼핑 앵콜방송 미세전류 흐르는 ‘리파캐럿’, 관심 집중

    미세전류가 흐르는 롤러 ‘리파캐럿(ReFa CARAT)’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코리아테크(대표 이동열)는 현대홈쇼핑을 통해 2일 저녁 11시 55분부터 긴급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 리파캐럿은 탁월한 주름 개선, 군살 제거, 리프팅 효과가 있는 셀프 리프팅 경락 롤러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캐럿 컷팅이 돼있는 Y자 형태의 롤러 제품들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국내 유통되는 제품 중 유일하게 미세전류가 흐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며 유사 제품들과 달리 바르는 화장품과 상관없이 기구만으로도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리파캐럿은 세계적으로 270만대 이상 판매된 일본 1위 미용기기 제조사 MTG의 히트상품이다. MTG는 최근 축구스타 호날두를 모델로 발탁하고 일본으로 초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리파캐럿의 가장 큰 특징은 전원 없이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미세전류다. 전깃줄이나 충전 없이 손잡이의 태양 전지판을 통해 인체전류와 동일한 미세전류를 발생하며 백금 코팅된 롤러가 이를 피부에 흘려 보내 피부 톤과 탄력도를 개선해준다. 또한 얼굴과 목, 턱, 팔자주름 등 원하는 부위에 롤링하면 전문 미용사의 마사지 기술을 재현해 주름개선 및 군살제거에 도움을 준다. 전체 방수가 가능해 목욕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고가의 얼굴 축소 경락 마사지나 V라인 시술이 부담스러운 여성들에게 얼굴이 작아지는 마사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코리아테크 이동열 대표는 “리파캐럿의 뜨거운 런칭 방송 이후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해 급하게 물량을 확보하고 앵콜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리파캐럿은 다이아몬드 컷팅된 Y자 형태의 롤러의 오리지널 제품이며 국내 유통되는 제품 중 미세전류가 흐르는 유일한 제품이다. 제품 구매 시 미세전류가 흐르는 제품인지를 꼭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테크는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복합 문화 공간 라베르샤(02-549-1477)에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웰빙 쿠킹클래스 및 뷰티 클래스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품 체험 및 사용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과 제품 구입은 코리아테크 공식 홈페이지(www.리파.com/)에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용실 홍보 때 ‘공효진 헤어스타일’ 연예인 사진은 초상권 침해 아니다”

    “미용실 홍보 때 ‘공효진 헤어스타일’ 연예인 사진은 초상권 침해 아니다”

    헤어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해 미용실 홍보 블로그에 올린 연예인 사진은 초상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6단독 강주헌 판사는 연기자 공효진(34)씨가 미용사 김모(36)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씨는 2012년 3월 미용실 홍보 블로그에 ‘공효진 헤어스타일’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공씨의 사진과 함께 “공씨는 항상 자연스러우면서도 예쁜 헤어스타일을 해 왔다. (해당 사진은) 단발머리를 한 모습”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공씨는 “승낙을 받지 않은 채 이름과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해 초상권과 퍼블리시티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퍼블리시티권은 개인의 이름, 초상, 사진, 음성 등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경제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강 판사는 “김씨가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소개하며 공씨의 머리에 관한 의견과 함께 사진을 게시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초상권을 침해할 정도로 과다하거나 부적절하게 이용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이 연예인 공씨의 평가, 명성, 인상 등을 저하시켰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또 이름이나 사진을 사용해 직접 수익을 얻었다고 볼 증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강 판사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해서도 관련 법률 규정이나 확립된 관습법이 없어 인정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눈] 불신의 시대, 사람이 문제다/박승기 정책뉴스부 차장

    [오늘의 눈] 불신의 시대, 사람이 문제다/박승기 정책뉴스부 차장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가 심각한 ‘불신의 병’을 앓고 있다. 침몰의 전 과정을 지켜본 국민은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사회 시스템의 무기력함에 침통할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사고 원인이 될 수 있는 각종 불·탈법 사실이 드러나면서 아쉬움과 한탄은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돌변했다. 정부에 모든 책임을 물을 수는 없지만 ‘소통’과 ‘정부3.0’을 내세운 투명한 정부는 무색해졌다. 곳곳에서, 너나없이 소통을 외치지만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정부와 여당의 불통을 질타하던 야당조차 내부 소통에 실패하며 재·보선에서 참패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소통한다’는 게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비로소 가능하다. 그것이 사라지면 불통 및 갈등이 생겨나고 종국에는 불신을 야기시킨다. 한번 도드라진 불신을 해소하는 데는 수십, 수백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사망으로 종결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태는 심각한 ‘불신 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드러냈다. 체포 노력이 장기화되자 “안 잡는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더니 시체가 발견되자 “유 회장이 아니다” “시체가 바뀌었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급속히 퍼져나갔다. ‘유병언 사망’을 치면 음모론, 의문점, 사망 진실 등이 연관어로 뜬다. 온라인, 도시, 젊은 층에서의 특정 현상이 아니다. 50대 택시기사, 40대 미용사, 휴가 때 해변 식당에서 만난 60대 어부조차 “믿을 수 없다”는 결론을 전했다. 초동수사 부실이 드러나면서 평범한 국민조차 불신의 굴레에 빠지게 한 정부의 무능이 한심스럽다. 후유증도 심각하다. 대한민국은 ‘마피아’ 소굴로 전락했다. 불법과 잘못된 관행 등 부정에는 어김없이 마피아가 등장한다. ‘관피아’(관료+마피아)가 직격탄을 맞았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논란 속에 부패사슬 척결에 대한 정당성은 확보됐다. 대형 사고나 사회적 이슈가 생기면 반드시 법과 제도가 강화된다. 제한 및 처벌 규정 등 규제가 세지거나 확대된다. 관피아 대책으로 재취업 심사대상 등이 확대됐지만 현실감이 떨어진다. 정부가 심사를 일률적인 잣대로 재단하면서 스스로 불신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무연관성을 따져야 하지만 대우가 좋고 선호하는 재취업은 선택된 일부 능력자의 몫이기에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 기업 등에서 필요로 하는 공직자 출신의 ‘능력’은 성실하고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힘센 부처 출신에, 고시를 비롯해 두터운 학맥·인맥이 우선 고려된다. 금품·향응 수수 사실이 드러난 전 청와대 행정관의 취업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비위로 퇴출돼 소속 부처로 복귀된 뒤 징계를 피하기 위해 퇴직해 취업승인까지 받아 로펌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도의 허점과 자신의 안위를 위해 눈을 감았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관피아 논란 속에서도 공기업 감사들은 수천만원을 들여 외유성 해외 출장을 감행하기도 했다. 심사도 관리도 허술했다. 법과 제도를 갖췄다고 부패가 사라지고 불신이 녹아내리는 것이 아니다. 허점은 항상 드러나기 마련이다. 결국 사람, 양심의 문제다. skpark@seoul.co.kr
  • 독일 축구선수, 애인과 휴가 즐기며 거침 없이…

    독일 축구선수, 애인과 휴가 즐기며 거침 없이…

    31일(현지시간) 독일 축구대표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Manuel Neuer)가 여자친구인 카트린 길히(Kathrin Gilch)와 이탈리아의 사르디니아섬(Sardinia) 해변에서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마누엘 노이어의 여자친구로 밝혀진 카트린 길히는 노이어 선수보다 2살 연상으로 현재 평범한 미용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빠 어디 가?”… “이발소!”

    “오빠 어디 가?”… “이발소!”

    대학생 김모(25)씨는 2011년 군 복무를 마친 뒤 유별나게 헤어스타일을 자주 바꾸고 있다. 친구들한테 핀잔을 들을 정도다. 김씨는 ‘모히칸’(머리카락을 위로 모아 뾰족하게 세운 스타일) ‘투블록’(윗머리는 길고 옆머리와 뒷머리 아랫부분은 짧은 스타일) ‘섀도’(긴 머리카락에 ‘C’자 모양의 파마를 한 형태) 등 헤어스타일을 수시로 바꿨고 여러 색깔로 염색도 했다. 김씨는 “초·중·고교 시절 이발소 근처에도 간 적이 없다”며 “강원 속초에서 군 생활할 때 어쩔 수 없이 이발소를 이용했지만 전역 후에는 전처럼 미용실에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이발소 머리는 다 똑같은 것 아니냐”며 미용실 예찬론을 늘어놓았다. 김씨가 유별난 것은 아니다. ‘삼색표시등’ ‘흰색 가운’ ‘바리캉’ ‘면도칼’로 상징되는 이발소 하면 가장 먼저 촌스러움과 퇴폐적인 은밀함이 연상되기 마련. 1970년대 맘보머리(‘포마드’를 발라 머리카락을 뒤로 넘긴 형태)와 상고머리(옆머리와 뒷머리 아랫부분을 짧게 깎은 스타일), 장발 등 멋을 좀 부린다는 남성들의 유행을 이끌었던 이발소는 이미 명성을 잃은 지 오래다. ●점포당 年매출 1900만원…5년 새 30%↓ 1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007년 2만 4308곳이었던 이발소는 지난해 1만 9678곳으로 급감했다. 반면 미용실은 꾸준히 늘어 2012년 10만곳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발소의 6배에 육박하는 10만 7761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발소는 숫자가 줄어든 만큼 매출도 크게 하락했다. 전국 이발소의 연간 매출액은 2007년 4803억원에서 2012년 3317억원으로 5년 동안 30.9% 감소했다. 반면 2007년 3조 1590억원이었던 전국 미용실의 연간 매출액은 2012년 3조 9057억원으로 23.6% 증가했다. 한 곳당 연간 평균 매출도 미용실이 3800만원인 데 반해 이발소는 절반인 1900만원에 불과하다. 이발업의 쇠락한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남성 전문 미용실’까지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이발소들은 설 자리를 잃은 듯 보인다. 대표적인 ‘사양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위기 속 기회’란 격언은 이발업도 예외가 아니었다. ‘변신’이 시작된 것이다. ●이발·면도만? 두피 관리·맞춤 가발까지!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용산구 한남동, 마포구 상수동(홍익대 부근) 등에는 1950~1960년대의 미국 이발소를 본뜬 이른바 ‘바버숍’(barbershop)이 잇달아 문을 열고 있다. 몇 년 전 일본 도쿄 등에서 시작된 바버숍에는 코를 찌르는 강렬한 파마약 냄새도, 왠지 모를 불편한 시선도 없다. 머리 손질은 기본이다. 따뜻한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 준 뒤 면도크림(셰이빙폼)을 듬뿍 발라 깔끔하게 수염을 정리해 주는 습식 면도와 구두 관리는 물론 시가(cigar)와 위스키까지 즐길 수 있다. 한남동 ‘헤아’(Herr·‘남성’을 뜻하는 독일어)에는 이발 외에 넥타이, 양복, 시계 등 남성 패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 공간도 마련돼 있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위스키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바버숍의 서비스 비용은 3만~8만원. 같은 지역 미용실의 남성 커트 비용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특화된 서비스가 경쟁력이다. 물론 국내 이발사들의 평균 연령대가 50~60대고, 자본 규모가 영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바버숍으로의 변신은 쉽지 않다. 개성 있는 이발소로의 변신은 그런 점에서 눈물겹기까지 하다. 지난달 17일 경기 시흥시 은행동 소래중학교 앞. 파란색 지붕 아래 갈색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건물 외벽에는 ‘맨즈 헤어 몽 스튜디오’라는 간판이 달려 있었다. 범상치 않은 이발소 외관이었다. 주인 박해몽(48)씨는 “2009년 내·외부 인테리어는 물론 상호도 세련되게 바꿨다”면서 “‘몽’은 이름의 끝 글자를 딴 것”이라며 웃었다. 1996년 충남 논산에서 시흥으로 이사해 ‘행운이용원’이라는 이름으로 골목 이발소를 처음 열었을 당시 손님은 하루 대여섯 명 정도(월 매출 160만원)에 그쳤다. 그렇다고 고등학교 때부터 배운 이발 기술을 버리고 다른 일을 알아볼 엄두는 나지 않았다. 박씨는 좌절하지 않았다. 어려울수록 이발소를 청결하게 가꾸고 손님을 친절하게 맞았다. 2003년부터는 새로운 기술 습득과 서비스 도입을 위해 애썼다. 박씨는 “이발이랑 면도만 해서는 수지가 맞지 않았다”면서 “두피 관리와 파마 기술, 맞춤 가발을 만드는 법을 배웠고 다양한 염색 기술도 연마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씨 가게를 찾는 손님은 한 달 평균 500명 이상(월 매출 750만원)으로 늘었다.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는 이발사의 업무 범위를 이발과 면도 외에 파마, 머리피부 손질, 머리카락 염색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부분 이발소는 이발과 면도만 해 주는 정도다. 박씨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침체된 이용업 시장에서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기술 개발을 강조했다. 고객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그는 “개인 사정으로 가게를 비울 때마다 회원 고객 400여명에게 일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면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정신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공중위생 수준 제고를 위한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연구’ 보고서(2011년)에 따르면 전국 10개 도시의 이발소 253곳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73.1%(185곳)가 회계 및 고객 관리가 전산화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고객 관리가 주먹구구식이라는 얘기다. ●하루 손님 대여섯명서 한 달 500명으로 여성을 위한 미용 서비스를 일부 제공하는 이발소도 등장했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2001년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아내 유명숙(60)씨와 함께 이발소를 운영하는 김용덕(59)씨는 “남성용 이발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여성 고객들을 위한 탈모 관리, 가발 파마 및 염색 등 맞춤형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제공한다”며 “가게 이름도 ‘우리이용원’에서 ‘헤어 토탈 아트’로 바꿨다”고 밝혔다. 김씨 가게 안에는 남성·여성용 가발이 여럿 진열돼 있다. 아내 유씨는 “인근 명지대 여대생들이 가끔 염색된 가발 머리를 붙이러 오기도 한다”고 전했다. 손님 대기용 탁자 위에는 남성용 커트 28가지 사진이 담긴 두꺼운 파일이 놓여 있었다. 김씨는 ‘이발소에서는 성인 남성 머리만 깎는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는 “기술은 목숨이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 익혀야 한다”면서 “최근 유행하는 투블록, 모히칸 커트 정도는 할 줄 알아야 젊은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김씨는 또 “강사 자격으로 다른 이발사들을 교육하는 자리에 갈 때가 있는데, 새로운 이발 기술을 소개할 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발사도 많다”며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손님들은 절대 알아서 찾아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성형 붓기 빼는 ‘애프터플러스’, 렛미인4 협찬하며 성형필수품으로 각광

    성형 붓기 빼는 ‘애프터플러스’, 렛미인4 협찬하며 성형필수품으로 각광

    지난 31일 방송된 ‘렛미인4’에서 평생 화염상모반증으로 얼굴을 가리고 살았던 김희은씨가 등장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 놓았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에게 돌팔매질을 받거나 제대로 된 사회생활도 하지 못하는 등 숨어 지내야 했던 것.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여배우 같은 미모로 완벽 변신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렛미인4의 주인공들이 이렇게 화제를 모은 것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었다. 주인공들이 탄생할 때마다 안타까운 사연과 성형 후 완벽한 변신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주인공인 김희은씨 역시 주인공으로 선정되기 전부터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방송에 출연했던 ‘아들로 자란 딸’ 배소영씨와 ‘표정 없는 미용사’ 윤단비씨 역시 마찬가지였다. 배소영씨는 어릴 적 겪은 따돌림과 괴롭힘으로 남성적인 외모를 하고 살아왔으며 윤단비씨는 치아를 상실하고 심한 주걱턱으로 마음 놓고 웃지 못해 손님에게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방송 출연 후 완벽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주인공들의 사연 못지 않게 관심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주인공들의 변신 비결. 방송이 끝날 때마다 주인공들이 짧은 시간에 변신할 수 있었던 비결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김희은씨와 배소영씨, 윤단비씨의 변신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렛미인4 닥터군단의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성형 후 붓기를 관리해 주는 성형 붓기 전문제품 ‘애프터플러스’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술 후 붓기로 고민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애프터플러스’가 성형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휴렙의 ‘애프터플러스’는 먹고, 마시고, 바르는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성형 후 붓기 전문 관리제품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 성형 수술 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천연 성분이 아르니카와 브로멜라인을 기본 원료로 한방농축액을 더해 만들었다. 먹는 제품인 브로멜라인정은 파인애플 줄기에서 추출한 천연단백질 소화효소로 붓기의 원인이 되는 체액의 섬유화를 막아 붓기가 빨리 빠지도록 도와주고 마시는 오리엔탈 앰플은 9가지 한방재료를 그대로 농축한 것으로 우리 몸의 순환력을 높여 붓기가 빨리 빠질 수 있도록 돕는다. 바르는 제품인 아르니카 리커버리 크림은 북미와 유럽 산간에서 서식하는 국화과의 꽃으로 16세기부터 상처 후 붓기와 멍에 사용되는 천연성분이다. 애프터플러스 관계자는 “성형 붓기 빼는 법으로 알려진 호박즙 혹은 호박이 들어간 붓기 제거 음료는 이뇨작용에 의한 일시적인 붓기 완화 현상일 뿐”이라고 설명하며 “성형 붓기는 조직손상에 의한 출혈로 발생하는 붓기로, 성형 붓기 전문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붓기 제거와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모반증으로 고생해 온 김희은씨의 변신으로 또 한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말 영화]

    ■마법사의 제자(OBS 토요일 밤 10시 15분) 현대 과학이 집결된 최첨단의 도시 맨해튼. 이 화려한 도시에는 위대한 마법사 발타자 블레이크(니컬러스 케이지)가 살고 있다. 한때는 숭상을 받는 존재였지만 이제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는 처지가 됐다. 그의 본업은 사악한 어둠의 마법사 맥심 호르바스(알프레드 몰리나)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것. 전 세계 어둠의 세력을 모으는 맥심을 물리치기 위해 블레이크 역시 평범해 보이지만 엄청난 마법의 잠재력을 지닌 데이브(제이 바루첼)를 제자로 발탁했다. 데이브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류의 운명을 책임지는 임무를 맡게 된다. 마법 훈련만으로도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스승 블레이크는 사상 최악의 마법사 호르바스와 지상 최대의 마법 전쟁을 벌일 계획을 세웠다. 과연 데이브는 불꽃 튀는 대결 속에서 도시와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까. ■바람불어 좋은 날(EBS 일요일 밤 11시) 덕배, 춘식, 길남은 서울의 변두리 개발지역에서 각자 중국집, 이발소, 여관에서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길남은 미용사 진옥을, 춘식은 면도사 미스 유를 좋아하며 동네를 떠나지 못한다. 행동이 굼뜬 순박한 덕배도 구로공단의 여직공 춘순과 상류사회의 명희를 사이에 두고 고민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춘식은 폭행사건에 연루돼 교도소로 가게 되고, 길남은 군대에 간다. 그렇게 헤어진 세 청년은 좋은 날에는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고도의 경제성장과 도시화 속에서 소외된 청년들의 절망과 희망을 담았다.
  • 렛미인4 윤단비, 황신혜 닮은꼴로 180도 화려한 변신 ‘누구세요?’

    렛미인4 윤단비, 황신혜 닮은꼴로 180도 화려한 변신 ‘누구세요?’

    ‘렛미인4 윤단비’ 지난 3일 밤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에는 ‘웃음을 잃어버린 딸’을 주제로 표정 없는 미용사 윤단비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미용사로 일하는 윤단비 씨는 부정교합으로 인해 인상이 좋지 않았다. 또 자신의 어릴 적 마라토너 꿈을 잃은 아픔 때문에 좌절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윤단비 씨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연으로 렛미인에 선정, 닥터스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장시간의 수술 후 퉁퉁 부은 얼굴로 돌아온 딸을 보고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윤단비 씨는 수술 후 합숙소에 들어갔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하며 총 8kg을 감량해 48kg의 늘씬한 몸매가 됐다. 이에 더불어 피부개선을 위해 16가지 이상의 레이저 시술을 받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녀의 모습은 수술 이전과는 180도 달라져 있었다. 우울하고 화난 듯해 보였던 기존의 이미지는 간데없이 세련미 철철 넘치는 우월한 차도녀로 변신했다. 시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등장한 윤단비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황신혜는 “마치 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단비는 “앞으로 좌절하는 일 없이 열심히 미용 일을 배워서 인정받는 헤어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렛미인4 윤단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렛미인4 ‘표정없는 미용사’, 차도녀로 인생역전!

    렛미인4 ‘표정없는 미용사’, 차도녀로 인생역전!

    지난 밤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을 통해 방송된 렛미인 4에서 비교불가의 이기적인 몸매와 미모를 가진 새로운 렛미인이 탄생해 화제다. 7월 3일(목) 밤 11시에 방송된 렛미인 4에서는 웃음을 잃어버린 딸이라는 주제로 표정없는 미용사 윤단비(31)씨와 말없는 딸들 박상은(23),박수빈 자매가 등장했다. 이례적인 세명의 렛미인 후보가 생긴 상황에서 닥터스의 선택을 받고 5대 렛미인에 등극한 주인공은 바로 표정없는 미용사 윤단비씨. 심각한 주걱턱 콤플렉스로 늘 입을 가린 채 살아온 윤단비씨는 유일한 삶의 기쁨이자 희망이었던 마라톤의 꿈조차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포기해야 했다. 이후 인턴 미용사로 일을 시작했지만, ‘화나 보인다, 내 머리 해주는 게 기분 나빠서 그런 표정이냐, (발음이 안 좋아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겠다’ 등의 얘기를 듣기 일쑤였다. 그리고 그럴수록 그녀의 표정은 점점 더 굳어지고 입은 굳게 다물어졌다. 윤단비씨의 상태를 살펴본 닥터스는 외모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다수의 상실된 치아와 부정교합으로 인한 저작기능 장애 등 기능적인 부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마침내 그녀는 5대 렛미인에 선정될 수 있었다. 이후 85일의 시간을 거쳐 변신의 무대에 선 윤단비씨는 실루엣과 뒷태에서부터 MC군단에게 경악에 가까운 놀라움을 선사했다. 학창시절 마라톤을 통해 다져진 늘씬하면서도 탄탄한 몸매라인은 단연 그간의 렛미인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라 할 만한 수준이었으며 이후 공개된 앞모습에서는 더욱 큰 찬사가 쏟아졌다. 윤단비씨의 수술과 치료를 진행한 렛미인 닥터스 박상훈 원장(아이디성형외과)은 “윤단비씨는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턱관절이 마모된데다 다수의 치아까지 상실된 상태였다. 심미적인 부분을 떠나 기능적인 부분에서 양악수술과 교정치료가 절실한 상태였으며, 이에 상악과 하악의 교합을 맞추는 양악수술과 교정치료를 함께 진행했다.” 고 말했다. 예전과는 확 달라진 외모와 함께 당당한 자신감까지 얻게 된 윤단비씨는 “앞으로 렛미인4 스타일러인 태양원장과 같은 헤어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는 포부를 밝히는가 하면 어머니와의 눈물겨운 재회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채널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헐리웃 인기 헤어 브랜드 ‘치(CHI)’, CJ오쇼핑 통해 만난다

    헐리웃 인기 헤어 브랜드 ‘치(CHI)’, CJ오쇼핑 통해 만난다

    국민 에센스로 불리는 실크테라피를 성공시킨 캐이엔아이(K&I)는 오는 20일 금요일 오후 1시경 CJ오쇼핑을 통해 프리미엄 헤어 브랜드 ‘치’(CHI)의 케라틴 라인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치 케라틴은 잦은 펌, 염색 등으로 인한 손상과 변형, 태양광선, 습도 등의 작용 및 유해한 환경에 노출이 많은 모발과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고 푸석해지는 모발에 충분한 케라틴을 공급하고 수분보호막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크리닉 라인이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캐럽나무로부터 가수분해를 통해 얻은 단백질 성분인 케라트릭스가 주성분으로 손상모와 가늘고 약해진 모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 홈쇼핑 론칭 방송에서는 부드럽고 촘촘한 미세거품으로 순한 사용 감과 탁월한 세정력을 제공하는 케라틴 세럼 샴푸 240ml 4개, 영양 가득한 코팅 감의 케라틴 세럼 컨디셔너 240ml 2개, 건강한 광채를 선사하는 케라틴 실크 인퓨전 80ml 1개를 제공하며, 정품 체험용 일주일분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가격은 8만 4,900원이다. 캐이엔아이 관계자는 “치는 해외에서도 헐리웃 스타들을 포함한 유명 배우들의 헤어를 담당하는 디자이너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라며 “본연의 모발과 유사한 케라틴 단백질이 손상된 모발에 깊숙이 침투해 탄력 있고 빛나는 머릿결로 가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는 세계 최초 암모니아 프리 염모제를 개발한 미용사 출신 CEO 파루크 샤미(Farouk Shami)가 설립한 세계적 기업 파루크 시스템(Farouk Systems)의 프로페셔널 헤어 브랜드다. 현재 치의 케라틴 라인은 세계 각국의 살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0년도 초반부터 살롱에서 디자이너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12년 연속 세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트리플 크라운 대회(미스USA, 미스TEEN USA, 미스유니버스) 헤어 공식 스폰서로 활동 중이며, 지난 2월 종영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미스코리아 이연희 샴푸’로 불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젊은 회사원과 남성들 하지 정맥류 발생률 늘어

    젊은 회사원과 남성들 하지 정맥류 발생률 늘어

    장시간 의자에 앉아 근무하는 사무직 회사원들과 젊은 남성층에서 ‘하지정맥류’ 발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하정외과 강남 지점은 지난 해 하반기 병원을 찾은 하지정맥류 환자 1,0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무직 및 학생 등 주로 앉아 있는 직업군에 있는 환자들이 전체 정맥류 환자의 18.7%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과거 10%대를 넘기지 못했던 수준에 비해 크게 많아진 것으로, 남녀 성비는 여자가 77%, 남자 23%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층이 가장 많은 직업군은 40대 이상 주부, 유부녀(34%)로 나타났다. 교사나 판매원, 미용사 등, 서서 일하는 비중이 큰 직업군은 28.8%로 과거 40%에 육박하던 시절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진 추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40대(여자 380%, 남자 26%)의 발병률이 가장 높았으며, 20대의 경우 여자가 6%, 남자가 9%로 나타났다. 의료진에 따르면 젊은 남성층의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이는 군복무가 한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젊은 시절 반드시 군ㅁ복무를 해야 하는 한국인 특유의 상황 때문에 젊은 남성층의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외국에 비해 더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하정외과 강남점 나창현 원장은 “정맥류는 흔한 질병이지만 요즘은 젊은 남성층과 사무직, 학생 등의 특정 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작은 증상도 놓치지 않고 진료를 받으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환자들의 수를 늘리고 있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누구나 위험=성인 4명중 1명꼴로 발생한다는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 쪽으로 순환해야 하는 정맥혈이 판막 기능의 이상으로 다리쪽으로 역류하면서 핏줄이 튀어 나오고 울퉁불퉁 늘어나는 질환이다. 가장 큰 원인은 오래 서 있는 것인데, 중력의 작용으로 피의 역류를 막는 판막에 압력이 가해져 손상되면서 생긴다. 이 때문에 교사나 매장 판매원, 요리사, 미용사 등 오랫동안 서서 근무하는 직업에서 발병률이 높고, 특히 군인이나 방송 기자들처럼 무거운 장비를 들고 서서 일하는 직업군의 경우도 위험 수준에 놓여 있다. 40대 이상 여성, 유부녀들에게서 발병률이 가장 많은 까닭은 임신 중 발생해 출산을 거듭하면서 하지에 가해지는 압박과 부종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또 나이가 들수록 악화되는 경향이 큰데, 이들 중 2, 30%는 가족력을 가진 경우가 많아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근무 시간 내내 앉아 있는 이들이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을 가진 이들도 조심해야 한다. 이밖에도 평소 다리 붓기가 심한 경우나 다리에 혈액순환이 통하지 않는 습관을 가진 경우에도 발병 확률이 높다.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지 정맥류는 초기에 발견하면 혈관을 굳게 하는 주사(혈관경화요법)를 놓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고, 압박스타킹과 스트레칭 등의 생활요법 등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상당히 진행됐거나 깊숙한 곳의 정맥 판막이 고장 난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은 전통적인 절제술과 고주파, 피부 레이저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혈관 레이저 수술이 다양한 환자 층에서 각광 받고 있다. 이는 최소 절개로 흉터가 적고 주위 조직 손상이 적은 장점이 있다. 다른 정맥이 혈액 수송을 대신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도 문제가 없으며, 일상생활 복귀도 빠른 편이다. 서울 하정외과 강남점 나창현 원장은 “다리 쪽에 푸르스름한 정맥이 아주 약간씩 비쳐 보이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점점 굵어지거나 여러 개로 늘어난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오래 방치하면 염증이나 피부 궤양 같은 합병증의 우려가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카 스트라이커’… 거대한 새 ‘차 유리창’ 뚫고 돌진

    ‘카 스트라이커’… 거대한 새 ‘차 유리창’ 뚫고 돌진

    일명 ‘버드 스트라이커(bird strike)’로 불리는 비행기와 새의 충돌로 인해 항공기 안전에 치명적인 위험을 주고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화창한 날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거대한 새가 운전석 차유리를 뚫고 그대로 날아든다면 얼마나 아찔할까. 일명 ‘카 스트라이커(car strike)’로 불릴만한 이런 일이 실제로 미국 콜로라도주(州)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콜로라도주에서 미용사로 일하는 샤논 저겐슨은 지난 2일 오전, 평소처럼 출근을 하기 위해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었다. 늘 고속도로 주변에서 비상하는 새떼들을 많이 보아온 터라 화창했던 이 날에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무심히 출근길을 재촉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어디선가 순식간에 거대한 기러기 한 마리가 운전석 차유리에 엄청난 충돌음과 함께 부딪히면서 유리를 뚫고 들어와 핸들 중앙에 꽂히고 말았다. 화들짝 놀란 저겐슨은 순간 침착성을 잃지 않고 천천히 차를 제동하면서 갓길에 세우고 고속도로 순찰대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 경찰은 “이런 황당한 경우는 거의 보질 못했다”며 다행히 사고 당시 저겐슨이 핸들을 급히 꺾지 않는 등 침착성을 잃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겐슨은 “사고 이후 집에 와보니 머리에서 온통 자동차 유리 조각들이 떨어졌다”며 황당했던 사고 당시의 긴박함을 회상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갑자기 차 유리를 뚫고 운전대에 처박힌 큰 새 (현지 고속도로 순찰대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울퉁불퉁 ‘호두껍데기’ 같은 머리…희귀질환 충격

    울퉁불퉁 ‘호두껍데기’ 같은 머리…희귀질환 충격

    마치 뇌가 그대로 드러난 것처럼 울퉁불퉁한 머리 모양으로 수년 간 고통 속에 살아온 30대 남성이 현대의학의 도움으로 정상적인 삶을 되찾게 됐다. 미국 ABC 뉴스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뉴저지 주 서미트에 거주 중인 30세 남성 카심 로빈슨이다. 건장한 체구에 사람 좋은 미소가 인상적인 로빈슨에게는 남들에게 이야기하지 못할 아픔이 있다. 마치 호두 껍데기나 단단한 바위를 연상시키는 기형적 모습의 두피를 가지고 있는 것. 로빈슨이 앓고 있는 것은 CVG(cutis verticis gyrata)라는 희귀질환으로 사춘기 직후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이렇게 두피 전면에 걸쳐 발생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원인은 과도한 성장 호르몬 분비, 뇌하수체 종양 부작용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지만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로빈슨에게 해당 증상이 처음 나타난 것은 고등학교 때다. 당시 머리를 깎으러 가면 미용사가 “무슨 머리에 이렇게 주름이 많아?”라며 놀란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후 로빈슨은 머리 모양을 감추기 위해 무척 애를 썼고 사회생활에서 자꾸 자신을 숨기며 소극적인 행동을 하게 됐다. 자연히 정신적인 고통도 커졌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순 없다고 생각한 로빈슨은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뉴욕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인 람틴 카시르 박사에게 진단을 받게 됐고 그 곳에서 희망 또한 찾을 수 있었다. 검사 결과, 놀랍게도 로빈슨의 두피는 정상인보다 4배나 두꺼웠다. 그는 주름을 일일이 절제하는 외과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CVG는 오직 의학 교과서에만 봤던 희귀질환일 뿐 실제로 수술을 해본 경험은 없었기 때문. 하지만 두 사람의 굳은 결심 속에서 22시간에 걸친 대수술이 시작됐고 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첫 수술 후 4주가 지난 뒤 2차 수술이 진행됐고 그 사이 로빈슨의 두피는 거의 정상인과 다를 바 없이 깔끔해졌다. 로빈슨은 “정말 완벽하다. 호두 껍데기나 바위 같지 않는 정상적인 머리가 됐다. 카시르 박사는 내 인생을 바꿔줬다. 새로 태어난 것 같이 너무 행복하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사진=미국 ABC 뉴스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문화마당] 불편한 엄마/김재원 KBS 아나운서

    [문화마당] 불편한 엄마/김재원 KBS 아나운서

    인터뷰마다 꼭 묻는 질문이 있다. ‘혹시 불편한 단어가 있나요?’ 그 사람이 불편해하는 것을 알면 아픔과 진심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나도 불편한 단어가 있다. 일단 노래를 못하기 때문에 누가 노래를 시킬까 봐 ‘노래’라는 단어가 불편하다. 또 하나 ‘엄마’라는 단어가 불편했다. 열세 살 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랐다. 새 학년이면 누가 ‘엄마’ 이야기를 물을까 늘 노심초사했다. 물론 요즘은 아니다. 엄마라는 단어가 불편하다고 해서 엄마가 그립지 않은 것은 아니다. 엄마는 불편할 수 없는 편안한, 그리운, 애틋한 단어다. 지난달 종영한 인기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내게 그 드라마는 불편했다. 드라마 속 엄마들 탓이다. 5남매를 키우는 교감선생님 아내는 사고뭉치 큰딸만 싸고돈다. 살림꾼 둘째 딸은 무얼 해도 구박덩이다. 억지춘향처럼 계속되는 작은딸 구박과 불평을 달고 사는 엄마가 불편했다. 미용사로 홀로 남매를 키운 다른 엄마는 며느리와 사위를 무시한다. 그 엄마도 불편하다. 어린 두 딸을 친정에 맡기고 바람을 피우는 젊은 엄마도 불편했다. 할머니도 내내 불평 가득한 대사로 일관하며 늦둥이 아들만 싸고돌았다. 엄마가 불편하면 드라마가 불편하다. 다른 드라마들도 마찬가지다. 외도한 아들과 담합하여 착한 며느리를 내쫓기도 하고, 경영권을 물려받기 위해 자식을 앞세워 억지 경쟁을 펼치는 엄마도 있다. 남편 눈치 보느라 외도한 아들을 감싸고 며느리를 타박하는 엄마도 많다. 물론 엄마라고 모성애 넘치는 엄마들만 있겠느냐마는 아무리 성향 따라 다르다지만 엄마들이 불편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과거 인기 드라마를 돌아보면 대부분 엄마들이 편안했다. 막장드라마도 엄마만 편안하면 견딜 만했다. 실제 요즘 엄마들은 어떨까. 청소년 소설을 보면 휴대전화에 저장된 엄마의 별명은 현 세태를 알려준다. 여우, 도깨비, 그녀, 심지어 욕도 섞여 있다. 소설이 현실을 반영한다면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엄마 별명을 조사해 볼만한 일이다. 요즘 엄마는 모성애가 아닌 ‘학모성애’로 똘똘 뭉쳐 있다. 학원 일정표를 짜는 매니저에 지나지 않는다. 밥을 근처 식당에서 배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선배의 군대 간 아들이 휴가 나온다고 전화하면서 동네 식당 돈가스를 사 놓으라고 했단다. 엄마의 김치찌개 자리를 동네식당의 돈가스가 대신했다. 초등학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했단다. ‘엄마는 □이다’ 라는 문장의 빈칸을 채우라고 했더니 천사, 사랑이라는 답도 나왔지만 악마, 사자, 호랑이라는 답변도 많았단다. 가장 기막힌 답변은 네모 칸에 엄마의 이름을 써 넣은 아이였다. 엄마와의 관계성이 느껴지지 않는 객관화된 답이다. 요즘 엄마가 이런가 보다. 엄마의 나라에 얼음왕국의 저주가 몰아쳤다. 얼음왕국의 저주를 푼 열쇠는 그냥 사랑이었다던데. 불편한 단어, 엄마는 내게 가슴 사무치게 그리운 단어다. 드라마 속 엄마는 불편하지만 ‘6시 내 고향’의 엄마는 그립다. 자식의 전화를 기다리고, 자식에게 줄 음식을 바리바리 싸 놓는 엄마, 버선발로 뛰어나와 안아 주고, 얼른 부엌으로 가 된장찌개에, 부추 지짐을 금세 차려오는 그 엄마를 매일 볼 수 있어 다행이다. 비록 내 고향이 아닌 남의 고향이고, 내 엄마가 아닌 남의 엄마이지만 35년 전 세상을 떠나신 나의 엄마를 추억하기에는 충분하다.
  • 공인중개사·미용사, 자살예방지킴이로 나선다

    서울 서대문구가 공인중개사 38명과 미용사 4명을 마을상담원으로 위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자살 예방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다음 달 상담소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마을상담원은 자신의 업소에서 건강·고민 상담, 이웃사촌 맺기, 생명 존중 운동에 참여한다. 일상생활 상담, 정신보건 관련 지역 정보 파악, 자살 예방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친다. 예컨대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 보건소, 서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의료기관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앞서 구는 이들에게 자살 예방 지킴이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희망 상담원을 대상으로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에 자살 예방 응급요원 교육(8시간 과정)과 자살 예방 전문가 교육(24시간 과정)도 위탁할 계획이다. 구는 올 하반기 한 차례 더 지원자를 모집한다. 상담원 위촉식은 19일 오후 5시 보건소 6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위촉식은 지난해 7월 제정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근거로 한다. 조례는 ‘구청장이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자살 예방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위촉 기간은 1년이며 재위촉도 가능하다. 문석진 구청장은 “자살률을 줄이는 데엔 민관 협력 자살 예방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마을상담원 활동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역술인·미용사 보험료 오른다

    올해부터 역술인과 미용보조원 등은 보험료가 오르고 방송프로듀서(PD)와 영화감독 등은 보험료가 내려갈 전망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직업 분류에 따른 상해위험등급을 개정해 오는 4월부터 신규 보험 계약 및 갱신 계약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역술인과 미용보조원, 음식점 안내원 등은 상해위험등급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목제공과 항법사 등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해위험등급이 올라가 보험료가 인상된다. PD와 영화감독, 소방장 및 소방교(행정직 소방관) 등은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해위험등급이 내려가 보험료도 인하된다. 항공대학생과 특수대학생은 3등급에서 다른 일반 대학생과 같은 1등급으로 분류돼 보험료가 두 단계 내려간다. 이번 개정은 2005년 이후 9년 만이다. 금감원과 보험개발원, 보험업계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경험 통계를 바탕으로 직업별 상해위험등급을 재조정했다. 이번 상해위험등급 변경으로 위험률이 변동돼 보험료가 인상(28개)되거나 인하(29개)되는 직종은 모두 57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직업 분류 및 위험도 변화를 보험료 산출에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직업별 상해위험등급을 재조정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불평하는 손님 가위로 찌른 中 미용사 ‘살벌’

    불평하는 손님 가위로 찌른 中 미용사 ‘살벌’

    중국의 한 미용실에서 미용사가 손님을 미용가위로 찌르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미용실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남성은 머리 손질을 받으러 미용실을 방문했다. 미용사(가해자) 남성에게 손질을 받고 난 뒤 피해자 남성은 미용사에게 머리가 마음에 안든다며 불평을 토로했다. 영상을 보면 머리를 다듬은 후 남성은 샴푸대에 누워 머리를 감고 있다. 잠시후 피해자 주변을 서성이던 미용사가 화를 참지 못하고 보관대에 있던 가위를 꺼내 누워 있는 남성의 가슴을 찌른다. 이같은 상황은 당시 헤어숍 내부에 달린 보안 CCTV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됐다. 한편 흉기에 찔린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미용사는 사건 발생 후 도주 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인을 찾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암을 말하다-방광암(하)] 머리염색 15년 이상 매달 하면 방광암 위험 2~3배 높아져

    [암을 말하다-방광암(하)] 머리염색 15년 이상 매달 하면 방광암 위험 2~3배 높아져

    방광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중증환자로 분류돼 진료비를 지원받는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큰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러나 한계가 있다. 진료비 지원 기간이 5년에 불과해 재발 때문에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해야 하는 방광암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실제로 표재성 방광암은 내시경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재발이 잦아 수차례나 수술을 받는 경우도 흔하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이동현 교수는 “방광암의 경우 중증환자 혜택의 5년 제한 때문에 치료 4년째에 재발로 인한 수술을 받으면 마지막 수술일로부터 5년 동안 다시 암의 재발을 추적해야 하지만 중증환자 혜택은 그로부터 1년 후에 소멸돼 남은 4년 동안 진료비를 고스란히 환자가 부담하면서 치료 및 재발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따라서 중증환자 혜택기간을 최초 암 진단 후 5년으로 못 박을 게 아니라 암종과 재발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방광암은 어떻게 진단하며, 확진은 어떻게 이뤄지나. -혈뇨나 방광 자극증상이 지속되면 방광암을 염두에 두고 요세포검사와 방광경검사를 시행해 방광 내 종양 유무와 위치·모양·개수·크기 등을 확인한다. 이어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로 방광 조직을 검사해 방광암을 확진한다. 이때 방광경검사에서 근침윤성으로 의심되거나 조직검사에서 근침윤성으로 진단되면, 주변 조직으로의 침범 정도 및 림프절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 흉부 X선 촬영과 CT·MRI·골스캔 등을 거치며 이를 통해 정확한 병기를 파악해 치료 방침을 정한다. →치료 방법과 함께 각 치료법을 적용하는 기준과 상황도 짚어 달라. -점막이나 점막 하층에만 국한된 비근침윤성(표재성)은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로 종양의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절제술 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조직학적 징후나 종양의 개수·크기·재발 기간 등을 고려, 방광 내에 BCG나 항암제 등을 주입하는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경요도 절제술로 완전한 절제가 어렵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방광적출술 등을 고려한다. 근침윤성의 경우에는 근치적 방광적출술이 표준치료법이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방광과 골반 림프절은 물론 남성은 전립선과 정낭까지 함께 적출하며, 전립선 인근 요도에 종양이 있거나 전립선을 침범한 경우에는 요도도 함께 절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자는 방광과 함께 요도·자궁·난소를 제거한다. 이 때문에 남성의 경우 수술 후 발기부전이 올 가능성이 높지만, 병의 진행 상태와 수술 방법에 따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다만, 전립선과 정낭을 제거하기 때문에 사정을 할 수는 없다. 이 밖에 림프절 또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전이성 방광암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며, 골 전이에 따른 동통이 있을 때는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방광을 적출하면 소변 주머니가 없어져 요로의 변경이 불가피한데 이를 요로변경술이라 한다. 요로변경술에는 회장도관조성술, 비실금형요로조성술,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술 등이 있다. 물론 요로변경술은 어려운 수술이지만 인공 오줌주머니가 필요없는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술 등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각 치료법의 유효성과 예후, 그리고 한계는 무엇인가. -표재성은 잦은 재발이 문제다. 이 때문에 방광에 약물을 주입하기도 하지만 완전하지 않다. 문제는 표재성이 침윤성으로 발전하는 것인데, 이 경우에는 방광을 모두 적출한 뒤 복부 쪽에 따로 소변 통로를 만들어 평생 소변주머니를 차고 살아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그러나 10여년 전부터는 소장을 이용한 인공방광조성술이 적용돼 소변주머니 대신 자신의 요도로 소변을 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이 기술이 남성에서는 발기기능까지 보존할 수 있도록 발전되었으며, 요도가 짧아 수술이 어려웠던 여성에게도 적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수술이 어려워 내시경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병행해 환자의 방광을 보존하려 하지만 예후에 있어서는 아직 수술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치료 패턴의 변화 등 방광암 치료의 최근 흐름도 함께 짚어 달라.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근에는 근치적 방광적출술이 두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먼저, 장 조직으로 방광을 만들어 요도와 연결하는 자연배뇨형 인공 방광이 남성 환자는 물론 여성 환자들에게도 시도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시도할 때 신경과 혈관을 보존해 남성의 발기력을 유지시키는 방법도 시도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근침윤성이라도 방광을 보존하면서 효과적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도 속속 제시되고 있다.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에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방광을 보전하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보존치료가 그것이다. →방광암은 여전히 수술적 접근이 주된 치료법이며, 항암제의 효용 범위는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항암제는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증식을 억제하지만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전신적인 합병증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방광암의 경우, 항암제가 비교적 효과가 좋아 치료반응률이 40∼70%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항암치료제인 ‘M-VAC’과 효과는 비슷하지만 부작용을 줄인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 병합요법도 사용하는데, 치료반응률이 70% 정도여서 여전히 10명 중 3명에게서는 반응이 없다. 이 때문에 수술이 주된 치료법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에는 인공 방광 수술이 빠르게 발전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 데다 노령층도 수술이 가능해 항암제의 사용 빈도가 줄어드는 추세인 것은 사실이다. →방광암이 생활습관 등 일상적인 문화와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결된다고 보는가. -방광암의 가장 주된 원인은 평균수명 증가와 흡연이다. 이 가운데 흡연의 경우 흡연 기간 및 흡연량이 방광암 발생 빈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데, 특히 유소년기에는 직접 흡연은 물론 간접 흡연만으로도 방광암 발생 빈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머리염색약도 방광암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 머리염색약 성분 중 착색작용을 하는 아닐린계 염료는 방광암의 유력한 발암물질이어서 15년 이상 매달 염색약을 사용한 여성이 그러지 않은 여성보다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2∼3배나 높으며, 10년 이상 매일 염색약을 취급한 미용사도 그러지 않은 일반 여성에 비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머리 염색 유행이 상당 기간 방광암의 발생 빈도를 높일 것이라는 게 학계의 판단이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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