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용사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박찬욱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합참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펌프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청주시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9
  •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자원봉사자로…의정부준법지원센터 “법정 기한 채운 후 봉사”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자원봉사자로…의정부준법지원센터 “법정 기한 채운 후 봉사”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돼 8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은 김모(48·자영업)씨는 지난달 17일 구리사회복지관에서 의무봉사 시간을 모두 채웠으면서도 자원봉사를 가곤 한다. 김씨는 지난 11일 복지관에 일손이 부족한 사실을 알고 경기 화성시 자택에서 구리까지 차로 2시간을 달려가 다른 자원봉사자들이 힘겨워하는 허드렛일들을 도왔다. 지난달 20일에는 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이웃돕기나눔바자회를 열자, 행사 3일 전부터 찾아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했다. 김씨는 “일손이 부족해 애먹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어 돕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는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들이 김씨처럼 의무봉사 시간을 모두 채운 후에도 자원봉사를 계속하는 경우가 많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올해 1636명이 사회봉사명령을 마쳤다.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지난 6월 남양주동부노인복지관에서 80시간의 의무봉사 시간을 채운 또다른 김모(54·회사원)씨도 시간이 날 때마다 일손을 돕는다. 8월에는 직접 만든 호박식혜와 빵 등을 아내와 같이 복지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심모(33·미용사)씨는 교통사고특례법위반으로 입건돼 2014년 2월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한 뒤 매월 둘째 주 화요일 같은 시설에서 2년 7개월째 이발 봉사를 한다. 김경모 센터 집행과장은 “‘의무봉사 종료 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생각이 있는냐’는 설문에 대부분이 ‘매우 그렇다’고 답변했다”면서 “20년 전 국내에 도입된 사회봉사명령제도가 정착 단계를 넘어 우리 사회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명령제도는 유죄가 인정된 범죄자를 구금하는 대신 사회생활하면서 일정시간 무보수로 사회에 유익한 근로를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1972년 영국에서 처음 시행됐으며, 국내에서는 1989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해오다 1997년 성인까지 확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어디까지? “미용사까지 朴대통령 해외순방 동행”

    최순실 국정농단 어디까지? “미용사까지 朴대통령 해외순방 동행”

    박근혜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인 올림머리도 최순실씨 작품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유명 헤어숍 원장인 A씨는 2005년 즈음 박 대통령의 머리손질을 시작해 최근까지 청와대를 출입하고 있다. A씨는 청담동 일대에서 ‘최순실 단골 미용사’로 불리는 인물로, 2013년 9월 박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러시아 순방 등 여러 차례 해외순방에도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순실트레이너, 순실성형외과 의사, 순실미용사는 최순실과의 인연으로 대통령에게 낙점되었다”고 규탄했다. 그는 “최순실의 트레이너였던 윤전추 행정관은 청와대 3급 행정관에 특채되었다. 최순실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은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여러 차례 동행했고, 병원 제품이 청와대 명절 선물세트로 들어가기도 했다. 최순실의 단골 미용사 역시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에게 박근혜 대통령은 소꿉놀이용 바비인형이었나’라는 언론의 비아냥은 국민 모두를 부끄럽게 만들었다”면서 “이제 박근혜 대통령의 순실공화국은 무너졌다. 국민 모두가 아는 사실을 청와대도 인정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우 지구촌] 브라질에 베네수엘라 노숙인 급증…도피 행렬

    [나우 지구촌] 브라질에 베네수엘라 노숙인 급증…도피 행렬

    베네수엘아 출신인 사이렐리스 리오스(여·20)는 가로수에 매단 해먹(그물침대)이 그의 집이다. 비라도 내리면 고스란히 젖을 수밖에 없는 노숙인 신세지만 그래도 그는 지금이 행복하다. 꿈이 있어서다. 리오스는 번역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엄마와 함께 얼마 전 국경을 넘어 브라질 땅을 밟았다. 그는 브라질 북부도시 보아비스타의 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 일용직으로 근근이 입에 풀칠을 하고 있지만 꿈을 이뤄보겠다는 생각에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리오스는 "(나를 노숙인으로 만든 건) 베네수엘라 혁명의 실패"라며 "정책의 연쇄적 실패가 나를 외국으로, 길로 몰아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브라질에 베네수엘라 출신 노숙인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 노숙인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도시는 보아비스타.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주의 주도이기도 한 보아비스타에서 노숙을 하는 베네수엘라 주민은 최소한 2500명으로 추정된다. 카라카스, 바르키시메토, 메리다 등 고향은 각각이지만 노숙인들이 국경을 넘은 이유는 같다. "배고픔에서 탈출하고 싶었다" 직업군인부터 택시기사에 이르기까지 노숙인들이 국경을 넘기 전 가졌던 직업은 다양하다. 베네수엘라 중간장교 출신인 빅토르 소토는 "조국이 의약품과 식량만 부족한 게 아니라 이젠 희망도 없는 나라가 됐다"며 "노숙을 해도 브라질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택시기사로 일했다는 한 남자는 "자동차부품도 떨어지고 배터리, 타이어도 구하지 못하게 되면서 택시 일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일용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베네수엘라 노숙인들은 브라질 당국의 따뜻한 배려에 마음만은 훈훈하다. 보아비스타는 베네수엘라 노숙인들에게 급식을 실시하는 한편 취업도 알선하고 있다. 포르투갈어를 모르는 베네수엘라 노숙인들을 위해 언어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숙인 중에는 프리랜서 전문인, 교사, 미용사 등 능력 있는 사람이 많다"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설리, 직접 머리 자르는 영상 공개 “이런 거 해보고 싶었어”

    설리, 직접 머리 자르는 영상 공개 “이런 거 해보고 싶었어”

    설리의 근황이 화제다. 20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뒷 일을 부탁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설리가 자신의 긴 머리를 푼 상태에서 가위를 들고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가위를 들고 어찌할 바를 모르던 설리는 이내 결심한 듯 머리를 싹둑 잘랐다. 긴 머리를 단번에 자른 데 대한 통쾌함에 그는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카메라를 향해 잘린 머리를 던지며 “나 이런 거 해보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글에서 언급한 ‘뒷일’은 불규칙한 머리를 미용사에게 정리해달라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단발보다 긴 머리가 좋은데”, “단발하려는 거에요? 단발도 예쁠 듯”, “언니 현실 말투 설레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최근 설리는 2017년 개봉하는 영화 ‘리얼’에서 조연 ‘송유화’ 역을 맡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미팅 성공할까? 한껏 힘준 의상에 母 “웨이터 같다”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미팅 성공할까? 한껏 힘준 의상에 母 “웨이터 같다”

    가수 김건모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3대 3 미팅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의 생애 첫 미팅이 공개됐다. 이날 김건모는 황보의 주선으로 미팅을 하게 됐다. 본격적인 미팅에 앞서 김건모는 미용실에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미용사들은 김건모의 검은 머리를 사수해야 한다며 흰머리를 하나하나 뽑았고, 코디네이터 역시 미팅룩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김건모가 코디를 마치고 나오자 김건모의 엄마는 당황했다. 김건모의 엄마는 “웨이터 같다”며 혹평을 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젊은 사람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해명했다. 김건모는 미팅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김건모는 사람들이 도착하지 않자 게임기를 꺼내들고 게임을 시작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후 지상렬과 김종민이 등장했고, 삼인방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장식 돌을 앞에 놓자며 작전을 세웠다. 하지만 동료들은 “무조건 형님 먼저”라며 김건모 밀어주기를 약속해 김건모를 흐뭇하게 했다. 이후 미팅 상대 여성들이 등장했고, 삼인방은 기립하며 그들을 반겼다. 다음 주 방송에서 이어질 김건모의 미팅이 과연 성공으로 끝났을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애완견 미용 맡겨놨더니 학대를? 누리꾼 공분

    애완견 미용 맡겨놨더니 학대를? 누리꾼 공분

    고객이 맡긴 애완견을 학대하는 애견미용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CBS계열 방송사 WTKR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애견미용사가 코카 스파니엘과 푸들을 교배한 코카푸(cocakpoo)종 개의 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학대를 일삼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즈버그의 한 애견미용실에서 찍힌 것으로, 당시 애완견을 학대한 애견미용사는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됐다가 지난달 1천 달러(약 112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사건은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학대 영상이 SNS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애견미용사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며 “학대가 일어난 애견미용실에 대해 불매 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사진·영상=WTKR/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영상자료원, ‘웃음을 사랑한 영원한 코미디언’ 구봉서 추모 상영전

    영상자료원, ‘웃음을 사랑한 영원한 코미디언’ 구봉서 추모 상영전

    이만희 감독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에서 구봉서가 남긴 명대사 “내가 지금 죽으면 누가 너희를 웃기니?”를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은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웃음을 사랑한 영원한 코미디언: 고 구봉서 추모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 지난달 27일 타계한 원로 희극인 구봉서는 국내 코미디계의 거목이자 영화 400여편에 출연하며 소시민의 삶을 표현했던 배우이기도 하다. 1956년 문화성 감독의 ‘애정파도’로 영화계에 입문한 뒤 권영순 감독의 ‘오부자’(1958)의 흥행 성공으로 스타 배우로 떠올랐으며 코미디부터 정극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이번 특별 상영에서는 모두 11편이 무료 상영된다. 김수용 감독의 ‘구봉서의 벼락부자’(1961), ‘돌아오지 않는 해병’, 심우섭 감독의 여장 남자 시리즈 ‘남자 식모’, ‘남자 미용사’(이상 1968), 임권택 감독의 ‘신세 좀 지자구요’(1969) 등 극영화 9편과 그의 삶을 조망할 수 있는 ‘구봉서, 3일이 천직이 된 배우’(2001) 등 다큐멘터리 2편이 준비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친아버지와 전남편이 손잡고 20대女 ‘명예살인’

    친아버지와 전남편이 손잡고 20대女 ‘명예살인’

    파키스탄 출신의 영국 국적 여성이 성폭행당하는 끔찍한 사고에도 모자라, 성폭행 직후 가족으로부터 명예 살인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미용사로 일하던 28세 여성 사미아 샤히드는 지난 7월, 고향인 파키스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녀의 가족은 샤히드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지만, 시신의 목에서 길이 19㎝의 깊은 자상이 발견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이번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샤히드의 첫 번째 남편 및 친아버지가 지목됐으며, 이들의 국적이 파키스탄이라는 점 때문에 해당 수사는 파키스탄 경찰이 전담하게 됐다. 샤히드는 2014년, 사촌이자 첫 번째 남편과의 강제결혼을 고집했던 가족들로부터 도망친 뒤 줄곧 영국에 머무르다 두 번째 남편인 시에드 카잠과 만나 새로운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인 시에드 카잠은 “아내는 집안이 요구하는 강제 결혼을 거부한 대가로 명예살인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애초 파키스탄에 간 것 역시 그녀의 아버지가 아프다는 거짓 연락 때문이었다”면서 “이 연락을 받고 파키스탄에 갔다가 침대에서 살해당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샤히드의 가족은 그녀가 평소 매우 심각한 천식을 앓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심장마비가 발생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현지에서 실시된 부검 검사 결과, 샤히드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이 아니며, 사망 직전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샤히드의 전 남편과 샤히드의 친아버지는 곧장 경찰에 체포됐으며 재판을 앞두고 있다. 샤히드의 남편은 “그녀의 가족들은 나와 그녀의 결혼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이 결혼의 그들의 가문을 더럽혔다고 여겼다”면서 “내 아내는 절대 자연사 한 것이 아닌 살해당한 것이다. 온 세상이 이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성 9명 등 815명이 참여한 성주 제2차 광복절 삭발식

    여성 9명 등 815명이 참여한 성주 제2차 광복절 삭발식

    광복절인 15일 경북 성주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2차 삭발식이 열렸다. 이번 삭발식은 한국 기네스(한국기록원 최고 기록)에도 등재될 규모다.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공원에서 8·15 광복절을 맞아 ‘815명 삭발식’을 했다. 삭발식에는 20~70대가 참여했고, 여성도 9명이나 됐다. 삭발에는 성주와 대구 지역 130여 명의 이·미용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애초 삭발에 동참하겠다고 신청한 주민은 모두 940여 명이라 100여 명 이상을 선발에서 걸러내느라 애를 먹었다. 삭발식에서 초·중·고등학생은 모두 제외했다. 지난달 21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사드 배치 반대 집회’에서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한 투쟁위 관계자, 주민 등 20명이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며 벌인 삭발식에 이어 두번째다. 삭발에 동참한 조성용(52) 대가면 흥산2리 이장은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투쟁위는 삭발식을 끝내고 오후 8시부터 성주군청 앞마당에서 33일째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함께 열기로 했던 성산포대에서 성밖숲까지의 인간띠잇기 행사는 오는 27일로 연기했다. 투쟁위 관계자는 “광복절 날 815명 삭발식은 사드철회 촉구와 평화실천운동 결의, 평화를 사랑하는 전 국민과의 소통 및 연대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면서 “한국 기네스 도전도 사드 반대에 대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이를 기록하려고 추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와 성주 군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성주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영국 총리 바뀌어도 ‘쥐잡이 보좌관’ 고양이 래리는 ‘유임’

    영국 총리 바뀌어도 ‘쥐잡이 보좌관’ 고양이 래리는 ‘유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떠나도 그의 총애를 받은 ‘수렵 보좌관’ 고양이 래리는 유임된다. 12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정부 대변인은 “래리는 캐머런 총리의 소유가 아니므로 그대로 머물게 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래리는 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인 1989년부터 1997년까지 관저를 지켰던 길고양이 출신의 험프리 이후 ‘총리관저 수렵보좌관’(Chief Mouser to the Cabinet Office)이라는 직함을 맡은 첫 고양이다. 갈색과 흰색 털이 섞인 고양이 래리는 캐머런 총리의 총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를 배경으로 한 생방송 화면에 커다란 검은색 쥐가 지나가는 장면이 잡힌 뒤 2011년부터 배터시동물보호소에 있던 래리가 관저 주변의 쥐를 잡는 임무를 맡았다. 지난 4월에는 외무부가 다우닝가와 교차하는 화이트홀 구역에 다른 쥐잡이 고양이 파머스톤을 임명해 동료가 생겼다. 래리의 이름으로 된 트위터 계정은 지난 11일 “내일 시간되는 좋은 고양이 미용사 아는 사람 있나요? 수요일에 오시는 분한테 좋은 인상을 드려야 하는데”라며 13일 취임하는 테리사 메이 총리를 맞을 준비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용 창업도 자격증시대... 전문 기술을 쌓아라

    창업도 자격증 시대다. 최근 커피, 요리,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에 젊은 층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작정 창업이나 전문적 기술없이 진출한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지적한다. 특히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 일수록 사전에 꼼꼼한 조사와 일에 대한 노하우를 든든히 쌓아 창업에 도전할 것을 조언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KN한국네일전문학원이 취업과 창업의 의지를 북돋기 위해서 책임보상제와 수업료 전액 환급 제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책임보상제는 자격증 과정에 등록한 최초 비용만으로 합격할 때까지 재교육을 하는 제도로, 수강생들의 비용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수업료 전액 환급은 수료 뒤, GK네일살롱이나 ORLY네일살롱에 취업과 창업할 경우에는 수업료를 전액 돌려주는 제도다. 부산 KN한국네일전문학원 김재황 대표는 “네일리스트를 꿈꾸는 수강생들의 비용 부담을 덜고,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서 이 같은 제도를 실시한다”면서 “책임보상제와 수업료 전액 환급 제도 외에도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N한국네일전문학원은 네일아트학원으로 문을 연 뒤, 창원과 수원·포항 등에 네일아트 전문 교육 프랜차이즈를 이끌었으며, GK·ORLY네일살롱 등을 직접 운영하면서 실무 중심교육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국가자격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곳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네일미용사 국가자격증 합격생 200여명을 배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주경찰,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사기혐의 적용키로

    충주경찰,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사기혐의 적용키로

    장애인에게 한 차례 머리 염색 비용으로 52만원을 받아 요금폭탄 비난을 산 충북 충주의 한 미용실이 상습적으로 부당요금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충주경찰서는 A 미용실이 손님 8명에게 11차례에 걸쳐 총 230여만원의 부당요금을 청구한 사실을 밝혀내고 업주 안모(49·여)씨에게 사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장애인과 새터민, 저소득층 등 미용실 인근 서민이나 소외계층들이다. 업주 안씨는 비싼 약품을 쓰거나 자신의 특수한 기술로 시술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이를 거짓으로 보고 있다. 안씨가 돈을 아끼려고 1만6000원짜리 염색약 한 통을 여러 고객에게 나눠 사용했고, 안씨의 기술은 미용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수준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가 장사가 잘되지 않자 지난해 8월부터 한 달에 한두 차례씩 바가지요금을 받아온 것 같다”라며 “큰돈은 아니지만, 죄질이 나빠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씨는 아직도 부당요금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미용실은 지난달 말 장애인 이모(35·여)씨가 머리염색을 하고 52만원 카드결제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씨는 예전대로 염색해달라고 했지만, 안씨는 “오늘은 비싼 약품이 많이 들어갔다”는 말을 여러 번 하더니 이씨의 카드로 52만원을 결제했다. 이씨는 장애인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32만원을 돌려받고 안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이 미용실은 충주시의 영업 중단 권고에 따라 현재 휴업상태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바구 미용실서 머리도 자르고 정신건강 상담도 받고

     “미용실에서 머리도 자르고 정신건강 상담도 받고….”  부산 동구 정신건강증진센터가 관내 이·미용실에서 무료 정신건강상담 등을 해주는 정신건강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동구는 최근 관내 5개의 이·미용실과 ‘이바구 미용실 사업’ 협약을 맺고 무료 우울증 검사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바구 미용실 사업은 정신건강검사 희망자가 가까운 ‘이바구 미용실’을 방문해 구비된 검사지를 작성하면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검사지를 수거 분석해 결과를 개별적으로 알려준다. 검사결과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사례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지 작성 외에도 이·미용사를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바구 미용실’은 관내 장미미용실, 여우만들기, 성심미용실, 나나미용실, 신정이용원 등 5곳이다.  지난 14일 박삼석 동구청장, 이소라 보건소장, 이상태 동구의회 부의장과 구의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구는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이바구 미용실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바구 미용실 사업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정신건강박람회’에서도 소개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서 탈북민 추가 피해 정황 포착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서 탈북민 추가 피해 정황 포착

    장애인에게 염색비용으로 52만원을 받아 ‘요금폭탄’ 비난을 사는 충북 충주의 한 미용실이 또다른 손님에게도 바가지요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연수동 A미용실 원장(49)이 한 탈북민에게 머릿결 관리 클리닉 비용으로 2차례에 걸쳐 16만원과 17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탈북민은 “원장에게 비용을 물어봤지만 머리손질이 끝날 때까지 얘기를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국내 사정을 잘 모르는 탈북민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추가 피해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이 미용실의 카드거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미용실은 뇌병변장애인 이모(35·여)씨가 최근 52만원 요금폭탄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이 미용실에서 머리 염색을 했다. 이씨는 예전대로 10만원 선에서 염색해 달라고 했지만 미용실 원장은 이씨의 머리를 손질하면서 “오늘은 비싼 약품이 많이 들어갔다”는 말을 여러 번 하더니 이씨의 카드로 52만원을 결제했다. 이씨는 장애인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32만원을 돌려받고 원장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격이 정해진 물건을 비싸게 팔았다면 사기혐의를 바로 적용할 수 있지만 미용실은 재료비와 미용사의 인건비 등이 포함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 미용실은 충주시의 영업 중단 권고에 따라 휴업한 상태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길섶에서] 동네 미용사/최광숙 논설위원

    얼마 전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는 동안 미용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일찌감치 진로를 고민한 끝에 정한 직업이 지금 하는 일이라고 한다. 한창 철없을 나이에 “결혼해서도 안정적으로 일할 직업이 뭘까 고민했다”고 하니 보통 야무진 성격이 아니지 싶다. 더구나 그는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할 정도 공부를 못한 것도,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할 만큼 집안 형편이 어렵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러니 미용학원에 다니겠다는 고교생 딸의 ‘반란’에 부모님들의 반대가 심할 법도 했다. 하지만 그는 어머니의 신용카드를 훔쳐 몰래 미용학원을 등록했고, 아르바이트를 해 몇 달 후 어머니 돈을 갚았단다. 처음에는 마땅찮아 하던 부모님은 이제는 20대 중반의 나이에 자리를 잡아 가는 딸을 열심히 응원한단다. 그의 꿈은 이제 돈을 좀더 모아 자신의 미용실을 차리는 것이다. 물론 한 기업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남자 친구와 결혼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누군 ‘헬조선’ 하며 절망한다는데 그는 차근차근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열심히 도전하는 이들에게 꿈은 이루어지는 법이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크라운출판사 적중 100% 합격 미용사 일반 필기시험 총정리문제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크라운출판사 적중 100% 합격 미용사 일반 필기시험 총정리문제

    미용사 도서인 크라운출판사(www.crownbook.co.kr)의 ‘적중 100% 합격 미용사 일반 필기시험 총정리문제’는 핵심이론 요약, 최근 기출문제, 2016년 대비 상시시험 분석 특강자료 등이 수록됐다. 책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의 핵심 이론만 수록했다. 수험자들이 시험에 불필요한 이론을 공부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풀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이론만을 담았다. 둘째, 핵심 이론의 출제 유형을 완전히 분석한 적중 예상문제를 수록했다. 장별로 출제율이 높은 핵심 이론들의 출제 유형을 완전히 분석해 적중 예상문제를 만들었다. 적중 예상문제를 통해 공부하면서 헛갈렸던 부분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출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미용사(일반) 분야 필기시험을 완전히 정복할 수 있다. 셋째, 최근 기출문제와 출제경향을 완전히 분석한 2016년 대비 상시시험 분석 특강자료를 담았다. 최근 기출문제와 출제경향을 완전히 분석한 2016년 대비 상시시험 분석 특강자료를 수록해 수험자들이 출제 경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출문제와 출제된 기출문제에 관한 특강자료를 함께 봄으로써 시험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총 8회의 최신기출문제 수록 책은 크게 ‘파트1. 핵심이론요약’과 ‘파트2. 최신기출문제’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파트1은 미용이론부터 공중위생법규까지 총 6개의 장으로 나눠졌으며, 파트2는 총 8회 분량의 최신 기출문제를 수록했다. 1만 6000원. 이 책과 관련된 상품으로 크라운출판사의 ‘핵심콕콕 미용사 일반 필기시험 총정리문제’ ‘빨리빨리 합격하는 미용사 일반 필기시험문제’ ‘합격의 신 미용사 일반 필기시험문제’ 등이 있다. 02-745-0311.
  • [공연리뷰] 연극 ‘장수상회’

    [공연리뷰] 연극 ‘장수상회’

    집안에 치매 노인이 있으면 가족들이 웃을 날이 없다고 한다. 언제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에 잠시도 쉴 틈이 없다. 가족 간 책임을 떠넘기며 고성이 오가다 종국엔 요양원에 맡겨진다. 연극 ‘장수상회’는 이런 현실과 멀찍이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 한편의 동화를 펼쳐낸다. 치매를 황혼의 사랑으로 아름답게 버무렸는데 현실에선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서사가 역설적으로 가족의 의미를 더더욱 되새기게 한다. ‘김성칠’(백일섭 분)은 70대 치매 노인이다. 하루하루 옛 기억을 잃더니 아내, 아들, 딸마저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자신이 달동네 구멍가게인 ‘장수상회’ 점장이라는 사실만 기억한다. 어느 날 그런 성칠 앞에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같은 여인 ‘임금님’(김지숙 분)이 나타난다. 금님은 장수상회에 딸린 창고를 개조해 꽃집을 연다. 성칠은 첫눈에 반하지만 마음과는 정반대로 행동한다. 금님에게 못되게 굴고 막말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는 금님에게 성칠도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여생을 함께하기로 한다. 두 노인의 닭살 돋는 연애는 웃음을 자아내게 했고, 오해로 성칠이 금님 곁을 떠날 땐 마음이 짠했다.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한 성칠이 커다란 곰 인형을 어깨에 짊어지고 걷는 모습은 로맨틱하기까지 했다. 이 작품이 이처럼 두 노인의 연애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지 못하고, 젊은 관객들에게도 외면받았을 듯하다. 극에 생명을 불어넣고 오래도록 감동의 여운을 맴돌게 한 건 전적으로 후반부의 반전이다. 성칠과 금님, 장수상회 김 사장, 금님의 딸, 이들을 둘러싼 비밀이 벗겨지면서 감동이 몰아쳤다. 초반에 미용사로 소개된 박양의 변신이 가장 신선했다. 막이 내린 뒤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묵직함이 지속됐다. 연극은 계속 묻고 있었다. 당신의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장수상회’는 지난해 4월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겼다. 시공간의 제약에도 영화를 뛰어넘는 감동의 도가니가 연출됐다. 23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노장 백일섭과 김지숙의 열연 덕택이다. 오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4만~6만원. (02)929-101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 보러와요’ 속 정신병원 강제입원 절차 까다로워진다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 보러와요’ 속 정신병원 강제입원 절차 까다로워진다

    정신병원에 강제입원하는 제도를 개선한 정신보건법 전부개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정신병원 강제입원 절차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복지부는 정신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 의료법일 일부개정법률안 등 12개 소관 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자는 자신의 병을 알지 못해 입원치료가 필요한데도 환자 스스로 입원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가족이나 후견인 등이 입원치료를 대신 결정했다. 이같은 ‘강제입원’이 지금은 2명 이상의 보호의무자가 병원 입원이나 시설입소를 신청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이 입원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면 계속 입원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멀쩡한 사람도 정신질환자로 몰아 입원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최근 영화 ‘날 보러와요’도 이같은 맥락이다. 지난 2014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7만 932명 가운데 자의로 입원한 환자는 2만 2974명(32.4%)에 불과했고, 강제로 입원당한 비자발적 입원이 4만 6773명(69%)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정신보건법 개정안은 정신병원 안팎에서 입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여러 차례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정신의료기관에 소속된 정신과 전문의 2명 이상(국공립 정신의료기관 등에 소속된 정신과 전문의 1명 이상 포함)의 일치된 소견이 있어야 3~6개월까지 강제입원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지금은 ▲입원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이 있거나 ▲환자의 건강·안전, 타인의 안전을 위해 입원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오면 강제입원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해야 한다. 환자 본인과 보호의무자의 동의로 입원을 신청하고 정신과 전문의 진단 결과 환자 치료와 보호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72시간의 범위에서 퇴원을 거부할 수 있는 동의입원 제도도 도입된다. 전문의가 환자의 강제입원을 결정해도 외부 기관인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가 입원의 적합성을 한 차례 더 심사하도록 규정하기도 했다. 심사위원회는 정신과 전문의뿐 아니라 법조인, 인권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심사 대상이 입원한 기관에 소속된 사람은 심사에서 배제된다. 복지부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인신을 구속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확인 과정을 까다롭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또 ‘정신질환자’의 개념을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로 한정했다. 이에 따라 우울증 치료만 받아도 ’정신질환자‘가 되는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 ’정신병을 가진 자‘에 해당돼 ’정신질환자'로 분류됐다. 문제는 이런 정신질환자는 미용사, 영양사, 요양보호사, 조리사, 안경사, 화장품 제조판매업자 및 제조업자, 장례지도사 등의 직종 취업에 제한이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우울증 치료 기록이 있어도 이런 직종 취업에 제한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정평가형 미용사 자격 시연회

    과정평가형 미용사 자격 시연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과정평가형 자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6일 인천 남동구 인천로얄호텔에서 개최한 미용사 종목 모의평가 공개시연회에서 훈련생들이 실기시험을 시연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는 직무 수행에 꼭 필요한 능력을 국가가 산업부문별로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주는 것이다. 인천 연합뉴스
  • [생활정책 Q&A] 국가기술자격 취득 어떻게

    [생활정책 Q&A] 국가기술자격 취득 어떻게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국가기술자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기술자격은 국가기술자격법에 규정된 기술·기능 분야 55개 종목, 서비스 분야 3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기술·기능 분야는 5개 등급으로 나뉜다. 기술사(89종목), 기능장(28종목), 기사(112종목), 산업기사(125종목), 기능사(198종목)다. 서비스 분야는 기초사무 1~3등급, 전문사무 1~2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2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국가기술자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Q. 어느 기관에서 주로 검정을 담당하나요. A.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기술·기능 분야 549종목과 전문사무 분야 16종목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초사무 분야 16종목, 전문사무 분야 중 전자상거래관리사 2종목 등 18종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원자력발전기술사, 방사선관리기술사, 원자력기사를 담당합니다. Q. 기술·기능 분야 등급별 자격 취득 요건은. A. 기능사는 특별한 요건을 갖추지 않아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기사는 전문대졸 이상이거나 기능사 취득 후 동일 분야 경력 1년 이상이 필요합니다. 기사는 대졸 이상, 산업기사 취득 후 동일 분야 1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도전할 수 있습니다. 기능장은 산업기사 자격 취득 후 동일 분야 경력 6년 이상을 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술사는 기사 취득 후 동일 분야 4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취득 가능합니다. Q. 국가기술자격 검정계획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A. 국가기술자격 검정은 매년 시행계획을 마련해 종목별 1~5회 실시하는 정기검정과 상설검정장을 설치한 지역에서 연중 실시하는 상시검정으로 나뉩니다. 상시검정 종목은 9종목입니다. 정보처리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미용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입니다. 나머지 종목별 세부 시험 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검정정보망(www.Q-net.or.kr), 대한상공회의소 검정사업단전산망(www.korcham.net), 원자력관계면허시험(license.kins.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과정평가형자격제도는 무엇입니까. A.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훈련과정을 거친 학생과 직업교육 훈련생이 평가를 받으면 응시 자격을 따지지 않고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생산자동화산업기사 등 30개 종목, 160개 과정에 5000여명이 NCS 기반의 과정평가형자격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장기적으로 국가기술자격의 전 종목을 일반 검정형과 함께 과정평가형자격제도로도 운용하는 방안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험 전문가’나 ‘장롱 자격 소지자’ 대신 현장에 곧장 투입돼 실질적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