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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전추 행정관 “청와대서 최순실 몇번 봐…함께 의상 관련 업무”

    윤전추 행정관 “청와대서 최순실 몇번 봐…함께 의상 관련 업무”

    “안봉근, 세월호 당일 오전 관저서 박대통령 만나”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청와대 관저에서 국정농단의 주범인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를 청와대 관저에서 봤다고 증언했다. 윤 행정관은 최씨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의상과 관련된 업무를 했다고 말했다. 윤 행정관은 5일 헌법재판소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청와대 근무하는 동안 관저에서 최순실을 본 적이 있냐는 소추위원측의 질문에 윤 행정관은 “몇번인지 정확히 기억 나진 않지만 본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최씨를 구체적으로 몇번 정도 봤냐고 소추위원측이 재차 질문하자 “횟수가 많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 행정관은 또 최씨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청와대 안에서 만나면 인사는 나누는 사이라고 증언했다. 그는 “(청와대 안에서 만나면) 인사는 했다”며 “(최씨가) 의상과 관련해서 (청와대 관저로) 오면 같이 의상에 대해 업무만 봤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소추위원 측이 (최씨가) 대통령의 의상에 대해 지시를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의상관련 업무를 했지만 그런 것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하기 곤란하다”며 답변을 피했다. 윤 행정관은 또 세월호 참사 당일 미용사를 차량에 태워 청와대로 함께 들어온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관저에 근무했을 때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두 분을 청와대 안으로 모시고 데려다 드렸다”고 답했다. 미용사는 오전이 아니라 오후에 왔다고 답했다. 윤 행정관은 세월호 당일 오전 8시반쯤 박 대통령은 머리를 단정한 상태였고, 그날 오전 안봉근 비서관이 관저에서 박 대통령을 만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베일에 가렸던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의 퍼즐들이 맞춰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전추 행정관 “세월호 당일, 미용사 등 2명 靑 드나들 때 동행…최순실 관저서 봤다”

    윤전추 행정관 “세월호 당일, 미용사 등 2명 靑 드나들 때 동행…최순실 관저서 봤다”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세월호 참사 당일 미용사가 청와대에 드나들 때 동행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행정관은 5일 오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하는 동안 관저에서 최순실을 본 적이 있냐는 소추위원측의 질문에 “몇번인지 정확히 기억 나진 않지만 본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 “박 대통령이 수요일마다 집무실에 안 나왔다는 것은 오보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행정관은 또 세월호 참사 당일 미용사를 차량에 태워 청와대로 함께 들어온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관저에 근무했을 때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두 분을 청와대 안으로 모시고 데려다 드렸다”고 답했다. 윤 전 행정관은 “기억이 없다”거나 “답을 못한다”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미용시술, 밀회, 굿...어이가 없다”

    朴대통령 “미용시술, 밀회, 굿...어이가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정부의 부실·늑장 구조의 원인으로 지적돼온 ‘세월호 7시간 행적’ 의혹에 대해 “저는 그날 사건이 터졌다는 것을 정상적으로 계속 보고받으면서 체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농단의 장본인 최순실(60·구속기소)씨를 ‘지인’이라고 가리키면서 “대통령의 직무와 판단이 있는데 어떻게 지인이 모든 것을 다한다고 엮을 수 있나”라면서 ‘최순실 게이트’과 자신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사회를 갖고 세월호 7시간 행적과 최씨와의 관계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위와 같이 말했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박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 밖을 나온 것은 직무정지 23일 만이다. 먼저 박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 행적 의혹에 대해 “마침 그날 일정이 없어서 관저에서 일을 챙기고 있었다”면서 “그날도 일하고 있었는데 보고가 와서 ’특공대도 보내고 다 보내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구조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경 상황(해양경찰 구조 상황)을 챙기면서 각 수석실 보고도 받고 있다가 ‘전원 구조됐다’고 해서 너무 기뻐 안심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오보였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오전 10시 30분 당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특공대를 투입해서라도 인원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지시를 내린 뒤로 오후 5시 15분 청와대로부터 5분 거리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방문하기 전까지 승객들의 구조와 관련한 지시가 전혀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중대본 방문이 늦은 이유에 대해서는 “빨리 가려고 하니까 경호실에서 ‘경호에는 필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 마음대로 제가 못 움직였다. 거기에다가 중대본도 무슨 상황이 생겨서 바로 떠나지 못했고, 다 준비됐다고 한 뒤 달려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 제가 할 것은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밀회를 했다‘고,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라고 한탄했다. 베일에 싸인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박 대통령이 ‘미용 시술’을 받았다든지 ‘밀회’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고 입에도 담기 민망한 이야기를 했다. 대통령이 어떻게 밀회를 하겠나”라며 “시간이 지나니 ’굿을 했다‘는 이야기가 기정사실화됐다. 너무 어이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성형수술 의혹도 떠올랐다”면서 “미용시술 건은 전혀 아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겠나. 상식적으로도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참사 당일 방문한 미용사 원장으로부터 ‘올림머리’를 받았다는 의혹 등에 대해 박 대통령은 “그날 기억을 더듬어보니 머리를 만져주기 위해서 오고, 목에 필요한 약(가글액)을 들고 온 것 외에는 아무도 없다”고 해명했다. 박 대통령은 “큰일이 터지고 학생들을 구하는 데 온 생각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누가 다른 일을 어떻게 상상할 수 있겠나.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은 귓등으로 흘려버리는 상황”이라고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이웃 작은 등불] 빵 배낭 메고 학교 밖 청소년 도와…“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내 천직”

    [내 이웃 작은 등불] 빵 배낭 메고 학교 밖 청소년 도와…“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내 천직”

    “요즘에는 대전역 광장을 돌아다니며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나고 있어요. 위치상 우리나라의 중간 지점이어서 수도권, 부산 등 곳곳에서 아이들이 모여들거든요.” ●소외층에 매달 사비로 용돈 주고 8년간 부모 없이 할머니와 사는 삼남매를 도와 화제가 된 ‘키다리 아저씨’ 김성중(50) 경위는 27일 “여러 지방경찰청에서 강연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대전 서부경찰서에서 근무하던 2008년 또래 아이들에게 ‘고아’라고 놀림받는 삼남매를 알게 됐고, 그 뒤로 틈틈이 이들의 집을 오가며 도왔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장학재단과 연결시키고, 생일 케이크를 사 주고, 무료로 스키캠프에 참가하도록 도왔다. 사비로 매월 7만원의 용돈도 줬다. 최근에는 지역단체에서 기증을 받아 10대가 된 아이를 위해 여성용품도 가져다줬다. ●가족들과 함께 고아원 봉사도 김 경위는 지난 2월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SPO)’에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서울신문 2월 23일자 29면> “다른 일을 하다가도 삼남매 생각이 문득 납니다. 경찰관 월급으로 가정을 꾸리기가 빠듯할 텐데 삼남매를 돕는 데 저보다도 더 적극적인 아내에게 고맙죠.” 미용사 자격증이 있는 김 경위의 부인은 삼남매의 머리를 깎아 주거나 김장김치를 나눠준다. 이와 별도로 김 경위 가족은 매월 한 번씩 직접 장을 본 뒤 인근 고아원을 찾아 점심을 차린다. 김 경위는 27년의 경찰 생활 가운데 11년을 여성·청소년과에서 일했다. “새벽에 지구대에서 근무하는데, 한 중학생이 슈퍼에서 먹을 것을 훔치려다 잡혔어요. 흔한 사건인데, 몰래 뒤를 쫓아가 보니 부모의 보살핌을 못 받고 있었어요. 그래서 쌀이랑 먹을 것을 챙겨 줬죠. 그 중학생이 몇 년 뒤에 양말 한 켤레를 가지고 찾아왔더라고요.” 김 경위는 이 중학생을 만난 것을 계기로 여성·청소년과에서 근무하기 시작했고, SPO가 됐다. 그는 SPO야말로 약자를 돕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자리라고 했다. 최근 그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 밤마다 대전역을 찾는다. 유명 빵집인 성심당에서 기증한 빵을 배낭에 넣고 학교 밖 청소년을 찾는다. 그렇게 발품을 판 덕에 올해에만 218명의 청소년에게 지원기관을 연결시켜 줄 수 있었다. “빵도 먹이고, 삼각김밥이나 컵라면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하다 보면 다들 딱한 사정이 있어요. 가정이 해체된 아이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져 주면 아이들은 마음을 엽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우뚝 서는 게 제 새해 소망이에요.”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탄핵 정국] 정호성 “인편으로 최씨에게 인사 자료까지 전달”

    “출소 뒤에도 朴 대통령 모실 것” “최씨, 대통령 아주 잘 모신 사람”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은 26일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구속 수감된 처지에 놓인 것에 대해 “내 운명으로 생각한다”면서 “출소하고 나서도 운명이라 생각하고 퇴임한 박근혜 대통령을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은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중에서도 박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인사다. 정 전 비서관은 이날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진행된 ‘감방 청문회’에서 착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재판에서 법리를 다투는 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최순실씨의 범행에 대해서는 비교적 소상하게 증언했다.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의 연설문 등 각종 자료가 최씨에게 흘러들어간 것에 대해 “인편으로 보내고 인편으로 받았다”며 문건 유출 혐의를 인정했다. 정책자료와 대통령 연설문을 비롯해 정부부처의 인사안까지 최씨에게 전달됐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거기에 대한 큰 수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자료 유출 시기에 대해서는 “2015년에도 조금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는 2014년 비서진 체제가 확립된 이후에는 최씨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밝힌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과는 거리가 있는 증언이다. 최씨에 대해서는 “대통령을 아주 잘 모신 사람”이라고 규정하며 “최씨가 사익을 취하고 기업으로부터 수백억원의 지원을 받아낸 것은 미스터리”라고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은 전화로 보고받고 전화로 지시했다”면서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사태가 심각해진 것을 깨닫고 관저에 있는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점심을 먹으면서 TV의 전원 구조라는 보도를 보고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미용사가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이 예정돼 있어서 미용사를 부른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 관저에 또 다른 누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사생활이라 말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정 전 비서관은 최씨의 남편인 정윤회씨 관련 청와대 문건이 유출된 것에 대해 “민정수석실에 이야기해 조치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는데 회수되지 않고 조치도 취해지지 않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정호성 “출소해서도 운명이라 생각하고 대통령 모실 것”

    정호성 “출소해서도 운명이라 생각하고 대통령 모실 것”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26일 서울 남부구치소 현장 청문회에서 ‘문고리 3인방’ 중 한명이었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출소하고 나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박 대통령을 향해 변함없는 충성을 드러냈다. 지금 심정을 물으니 “운명으로 생각한다”면서 출소하고 나서도 박 대통령을 모실 거냐는 질문에도 “운명이라 생각하고 모실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정 전 비서관이 박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정 전 비서관은 최순실씨에 대해 “박 대통령이 신뢰하고 잘 아는 분이라 많이 상의했다. 대통령을 아주 잘 모시는 사람”이라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최씨에 사전에 인편으로 청와대의 각종 정책 자료나 인사안, 연설문 등을 보내줬고 이를 다시 인편으로 받아봤으며, 이메일을 이용한 적도 있다고 했다. 최씨가 인사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큰 수정은 없었다”는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나 “발표안에 대해 내용 수정을 받을 필요가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전 비서관은 그러면서 최씨의 존재에 대해 “굳이 공식적인 직함을 가진 분이 아니고 뒤에서 대통령을 도우시는 분이라 굳이 김기춘 비서실장이나 우병우 민정수석에는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서는 앞뒤로 박 대통령 일정이 빽빽했는데 유독 그날만 일정이 비어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날 관저에 머물렀던 박 대통령은 매우 피곤해했다고 그는 기억했다. 그는 “세월호 당일날 박 대통령은 별다른 일정 없이 관저에서 평상시대로 근무하면서 서면이나 전화로 보고 받고 전화로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용사는 일정이 있는 날엔 오전에 와서 머리를 하는데, 그날은 밖에 나갈 것 같아 콜을 해 머리를 했고, 그 외 다른 일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또한 “당시 점심을 먹으면서 TV에 전원 구조라고 나오길래 당시 안전행정부로 부처 이름이 바뀌면서 큰 사고가 나도 다 구조해서 다행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 전 비서관은 오후 2시쯤과 5시쯤 두 번 박 대통령을 대면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후 2시가 지나 2시 말미에 사태가 심각해진 걸 깨닫고 관저로 가서 대통령을 직접 봤다고 말했다가, 인터폰으로 대화했는지 직접 만났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을 바꿨다. 미용사를 부른 건 구조본으로 갈 것이 예정됐기 때문이라고 정 전 비서관은 전했다. 처음에는 본인이 불렀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지시를 받고 부른 것으로 기억한다고 번복했다. 당시 대통령이 머물던 관저에 누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의 사생활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아이롱 파마? “3시간 소요”

    朴대통령,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아이롱 파마? “3시간 소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참사 당일 오전 장시간 파마 머리를 하느라 시간을 보냈다는 증언이 나왔다. 14일 MBN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전속 미용사인 정모 원장으로부터 장시간에 걸쳐 파마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미용업계 한 관계자는 “정 씨가 세월호 침몰 당일 대통령에게 아이롱파마를 해줬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정 씨가 매일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 머리 손질을 마치고 미용실에 도착하면 오전 10시 30분쯤 되는데, 그날은 꽤 늦어서 물어보니 그렇게 대답했다”는 것. 정 씨가 대통령의 머리 파마를 위해 청와대에 들어간 시간은 오전 8시쯤으로, 보통 아이롱파마를 하는 데 3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때부터 작업이 시작됐다 해도 오전 11시를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이 정씨로부터 20분간 올림머리 손질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무정지’에도 올림머리는 계속된다…朴대통령 미용사, 요즘도 靑 출근해

    ‘직무정지’에도 올림머리는 계속된다…朴대통령 미용사, 요즘도 靑 출근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 머리 손질을 해준 전속 미용사가 요즘도 청와대로 출근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채널A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인 정모 원장은 이날 아침 자택인 경기 성남에서 청와대로 가는 모습이 채널A 취재진에 포착됐다. 정 원장과 남편 김모 씨는 경기도 성남의 한 고급 주택가에서 이른 새벽부터 이동하기 시작했다. 정 원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남편 김 씨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출발했다. 차량은 취재진을 의식한 듯 이리저리 차선을 바꾸거나 시속 110km가 넘는 빠른 속도로 차량을 추월했고, 한남대교를 건너 광화문 광장에 들어선 차량은 매주 촛불집회 행진이 진행되고 있는 내자동 로터리에서 우회전했다. 잠시후 정 원장 차량은 프리패스되고 취재 차량은 경찰에 의해 잠시 정차된 사이, 청와대에서 불과 400m 떨어진 곳에서 정 원장은 서둘러 내렸다. 정 원장이 도착한 부속건물은 이른바 ‘청와대 수송대’로, 청와대 버스와 수석들의 차량 운전사들을 관리하는 건물이다. 대통령 관저나 청와대 본관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송대에서 청와대 차량으로 갈아타고 들어가야 한다. 박 대통령은 직무정지 상태지만 경호나 의전은 그대로 제공된되며, 머리손질 또한 의전에 포함되는 항목 중 하나다. 박 대통령은 탄핵심판 변호인단을 접촉하기 위해 머리손질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 ‘세월호 7시간’ 규명 집중···향후 일정은?

    ‘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 ‘세월호 7시간’ 규명 집중···향후 일정은?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가 오는 14일로 예정된 3차 청문회를 기점으로 2라운드에 접어든다. 모두 16명의 증인이 출석하는 3차 청문회는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증인 명단에는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 2명과 전 대통령 주치의 2명, 전 대통령 자문의 2명, 전 경호실 의무실장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상황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김장수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도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또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청와대 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았던 윤전추·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도 출석, 최씨와 박 대통령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5일 열리는 4차 청문회에서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과 최씨의 딸 정유라(20)씨의 부정입학 의혹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최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씨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정윤회 문건’을 처음 보도했던 언론사 관계자들과 함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각종 특혜 의혹을 조사했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도 증인 혹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또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및 교수, 학생 대표와 승마협회 관계자 등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16일 대통령경호실과 함께 최씨가 단골로 다닌 것으로 알려진 차움의원, 김영재 의원(醫院)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경호실 현장조사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한 미용사 정송주(55) 원장이 직접 참석한다. 특위는 또 오는 19일 5차 청문회를 열어 최씨를 비롯해 지금까지 불출석한 증인 등을 부를 예정이다. 우 전 수석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로 19일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첫 칼날은 삼성·롯데·SK… ‘제3자 뇌물죄’ 초점

    특검 첫 칼날은 삼성·롯데·SK… ‘제3자 뇌물죄’ 초점

    특별수사관 40명 인선만 남아 2차 파견검사 기록검토 착수세월호 7시간도 초기 수사 대상檢, 불법시술 등 6갈래 수사 인계“정호성 녹취록 공개할 건 하겠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일단락하고 특검에 공을 넘긴 가운데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도 본격적인 수사에 시동을 걸고 있다. 수사 기록 검토가 마무리되는대로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검팀은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의 입주를 시작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박 특검도 13일부터 법무법인 사무실이 아닌 대치동 사무실로 출근할 것”이라면서 “준비 상황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 개시 시점을 고려해 현판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번주 중 전체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무실 공사는 거의 마무리 된 상태로 컴퓨터 등 사무기기 설치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선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현재까지 특검보 4명과 파견검사 20명, 파견 공무원 40명이 확정됐고 특별 수사관 40명의 인선만 남겨놓고 있다. 2차 파견검사 10명은 이날부터 곧바로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 이 특검보는 “특별 수사관 지원자가 많은데 변호사 출신으로 자격을 갖춘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 대상이 방대한 만큼 특검팀은 전체 구성원이 확정되는대로 각 특검보와 파견 검사들의 역할을 분담, 세부 수사 갈래를 지정할 계획이다. 사상 초유로 현직 대통령을 수사하게 된 특검에서 첫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박 특검이 ‘제3자 뇌물죄’ 입증을 이번 수사의 핵심으로 꼽는 만큼 우선 대기업에 대한 재수사가 펼쳐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정유라(20)씨 승마 지원 의혹을 받고있는 삼성, 추가 출연 요구를 받았던 롯데와 SK 등이 우선 대상으로 거론된다. ‘세월호 7시간 의혹’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의료진과 대통령 경호실도 초기 수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검찰은 전날 제3자 뇌물죄를 포함해 대통령 불법 시술·특혜 의혹 등 크게 6가지 갈래에 대한 수사를 특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넘긴 자료 중에는 김상만 전 차움병원 의사와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의 의료법 위반 수사 자료도 포함됐다. 검찰은 박 대통령이 이들로부터 불법 시술을 받고 각종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대통령 경호실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영석 청와대 경호실 차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당일 외부에서 관저로 들어온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의료진과 미용사 등의 출입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호실은 또 평소 최씨의 무단출입을 묵인·방조하는 등 외부인의 청와대 출입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제기된 상태다. 한편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 최씨의 대화 녹취록을 검찰이 공개한 것과 관련, 이 특검보는 “본격적인 수사가 개시되면 (그중) 공개할만한 내용은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朴대통령 올림머리 전속 미용사 계약서에 찍힌 ‘김기춘 직인’

    朴대통령 올림머리 전속 미용사 계약서에 찍힌 ‘김기춘 직인’

    세월호 참사 발생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인물로 알려진 전속 미용사 정송주(55) 원장과 청와대 간의 계약서가 공개됐다. 이 계약서에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직인도 찍혀 있었다. 12일 JTBC는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정 원장과 청와대 간의 ‘대통령비서실 표준근로계약서’ 내용을 보도했다. 이 계약서는 2013년부터 1년마다 다시 작성이 됐는데 계약서상 ‘갑’은 김 전 실장의 직인이 찍혀 있었다. ‘을’에는 정 원장의 이름과 서명이 적혀 있었다. 계약서에 따르면 정 원장은 매일 2~3시간씩 머리 손질을 하는 것으로 계약돼 있었다. 앞서 <한겨레>는 세월호가 침몰한 2014년 4월 16일 낮 12시쯤 정 원장이 “대통령 머리를 손질해야 하니 급히 들어오라”는 청와대의 요청을 받고 청와대 관저에 가서 박 대통령 특유의 ‘올림머리’를 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도 이런 사실이 있었다고 시인했다. 박 대통령은 머리 손질까지 모두 마친 뒤인 오후 5시 15분이 돼서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세월호 참사 관련 보고를 받았다. 참사가 발생한 다급한 상황에서도 머리 손질을 할 수 있었느냐는 비판이 일자 청와대는 “미용사(정 원장)가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 가량 머물렀지만 머리 시간은 20여분이었다”면서 “공식 일정이 나오면 미용사가 오고 보통은 박 대통령이 머리를 손질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계약서를 보면 정 원장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매일 2~3시간씩, 필요하면 휴일에도 근무한다는 조건으로 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올림머리에 시간이 많이 드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JTBC의 설명이다. 이렇다 보니 세월호 참사 당일 20분 만에 올림머리를 끝냈다는 청와대 해명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앞서 황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김 전 실장에게 “대통령 미용사를 아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김 전 실장은 “모른다”고 답변했다. 김 전 실장은 “하급 직원은 알지 못한다. (계약서가) 명의만 제 것으로 나간 건지 모르겠다”면서 “알면서 거짓말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朴대통령, “머리·화장 안해서…” 3년 일한 조리장 작별 인사 안 받아

    朴대통령, “머리·화장 안해서…” 3년 일한 조리장 작별 인사 안 받아

    박근혜 대통령이 머리와 화장 때문에 조리장과의 작별 인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3년 4개월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식사를 담당한 한상훈 전 조리장은 올 6월 청와대에서 나올 때 박 대통령과 대면 인사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당시 관저에 머물렀지만 머리와 화장 때문에 얼굴보기 곤란하다는 의사를 비서진을 통해 전달했기 때문. 청와대 직원이 그만두면 대통령과 면담 후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한 전 조리장은 박 대통령을 볼 수 없었다. 박 대통령은 관저에 머물 경우 머리와 화장을 하지 않았고, 때문에 올림머리와 화장을 전담해온 정모 씨 자매도 일정이 있을 때만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은 머리손질과 화장을 하지 않은채 오후 늦게까지 관저에 머물며 식사를 하고 TV로 상황을 지켜보다 뒤늦게 미용사들을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국조 ‘세월호 7시간’ 규명 총력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두 차례의 청문회와 청와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에 나선다. 국조특위는 대통령의 주치의를 지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과 이병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 그리고 김원호 전 청와대 의무실장,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현 주중대사인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등을 14일 3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15일 4차 청문회에서는 최순실씨의 전남편인 정윤회씨,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0여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16일 오전에는 청와대 경호실을 방문한다. 세월호 참사 당시 관저 경호를 맡았던 구순성 경찰관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정송주 미용사가 현장에 동행해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박 대통령에 대한 대리 처방 의혹이 제기된 차움병원과 김영재의원을 찾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벌 총수를 부른 1차 청문회와 장시호·차은택·고영태씨 등 최씨의 측근을 부른 2차 청문회가 국정농단의 전반적인 실상을 밝히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주는 박 대통령 개인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해 탄핵 절차가 가동됐고, 특검 수사가 본격화됐기 때문에 국조특위의 진상 규명 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조특위 활동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한다면 여야 합의로 이뤄지는 일정 진행이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최씨와 청와대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등 핵심 증인들을 청문회장에 불러올 방법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세월호 7시간, 청와대 미용사 방문 진실게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세월호 7시간, 청와대 미용사 방문 진실게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11일 박근혜 대통령 미용사의 행적을 추적했다.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퍼즐 조각 역시 맞춰지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대통령이 당일 관저에서 집무를 봤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미용사’의 출입 기록이 새롭게 드러났다. 청와대는 출입 사실은 인정했지만 출입 시각과 체류 시간 등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 때문에 논란은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세월호 참사 당일 관저로 출입한 외부 인원은 없다고 밝혀 왔다. 그런데 이날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미용사가 출입한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미용사를 부른 시점과 머문 시각 등이 엇갈리는 탓이다. 미용사 정 씨와 동료들에 따르면 이미 오후 1시 이전에 청와대로 출발했다는 것. 제작진이 서울 청담동 미용실서 청와대까지 평일 오후 수차례 운행해 본 결과, 소요시간은 1시간 이내다. 그렇다면 오후 2시 전후로는 청와대에 있었다는 얘기다. 그런데 청와대 출입기록에 따르면 이들은 오후 3시 22분부터 4시 37분까지 75분 동안 머물렀다. 오전 시간에 대한 해명은 여전히 하지 못한 채, 미용사 방문을 두고도 진실 게임을 벌이고 있다. 청와대는 또 올림머리에 소요된 시간은 20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직접 전문가에게 ‘올림머리’를 해본 결과, 평균적으로 40분가량 걸렸다. 20년 경력의 한 미용사는 “아무리 손이 빨라도 20분 안에는 어렵고, 더구나 대통령은 머리숱이 많아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은 “7시간 동안 국민 생명 구조에 소홀히 한 점도 탄핵 사유가 된 만큼, 대통령은 이제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나 혼자 산다’ 김준호 전담 미용사는 오나미 “염색 좀 해줘” 폭소

    ‘나 혼자 산다’ 김준호 전담 미용사는 오나미 “염색 좀 해줘” 폭소

    개그맨 김준호가 독거 노인을 연상케 하는 ‘폭소 만발’ 일상을 예고했다. 9일 MBC 에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김준호 전담 미용사, 오나미”라는 제목의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 오나미에게 자신의 새치 염색을 부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보던 방송인 전현무는 “개그맨 후배들마다 전담 업무가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선배 김준호에게 “식사 하셨어요?”, “늦지 않으셨어요?”, “새치용 염색하시는 거죠?” 등 친절한 말투로 김준호를 돌봐 ‘상냥한 며느리’를 연상케 했다. 방송인 조우종은 “김준호 씨가 저보다 한 살 형이다. 그런데 저렇게 독거노인처럼 살고 있다”며 깨알 디스를 했다. 이에 기러기 남편 생활을 하고 있는 그가 ‘나 혼자 산다’에서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켜보겠다” 말 아낀 靑…옷값 의혹엔 “최순실 대납 없었다”

    “지켜보겠다” 말 아낀 靑…옷값 의혹엔 “최순실 대납 없었다”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청와대의 겉모습은 무표정한 침묵에 가까웠다. 참모들은 말을 아꼈고,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박 대통령은 추가적인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다. 한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이 탄핵안 표결을 앞둔 입장을 묻자 “지켜보겠다”고만 답했다. 탄핵안 가결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고 진행상항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탄핵안이 부결되더라도 4월에 퇴진해야 한다’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부결, 가결 등 아직 이뤄지지 않은 일에 대해 예단해서 말하긴 그렇고 어쨌든 대통령은 담담하게 차분히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지켜보겠다’는 말은 국회 표결 결과를 받아들이고 그후 법적절차인 헌법재판소 심판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주목되는 부분은 이 대표의 4월 퇴진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예단해서 말하긴 그렇다”며 동의를 표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헌재 심판에서 뒤집힐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으며, 임기를 끝까지 채우겠다는 의지가 여전하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실제 박 대통령은 이날도 수석비서관들에게 전화를 걸어 국정 현안을 묻는 등 업무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일부 참모들과는 직접 만나 탄핵안 표결 이후의 대책을 놓고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공식라인도 박 대통령에 대한 추가적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하는 등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의 옷값을 대신 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씨를 통해 구입한 옷과 가방 등은 박 대통령이 모두 정확히 지급했다”면서 “최씨가 대납한 돈은 없다”고 뇌물 의혹을 반박했다. 이어 “순방 때 입는 것도 있고, 공식행사 때 입는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입는 것도 있고 용도가 다양하지 않느냐. 그런 용도에 맞게 정확히 지급된 것”이라면서 “대통령 사비도 있을(들어갔을) 것”이라고 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지시를 내리기 전 미용사부터 호출한 건 아니냐는 질문에는 “중대본을 방문하기로 했으니까 그때 준비하는 시간에 미용사를 들어오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대통령은 9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담화나 보도자료 등의 형식으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전여옥 “세월호 참사날 혼밥·머리손질, 朴대통령이라면 가능”

    전여옥 “세월호 참사날 혼밥·머리손질, 朴대통령이라면 가능”

    박근혜 대통령과의 불화 등으로 정계를 떠났던 전여옥(57)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 대통령이라면 세월호 참사 당일 혼밥, 머리손질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8일 채널A ‘뉴스특급’에 출연해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매우 억울하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선거 권력으로 대통령이 됐지만 마음 속에는 아버지의 나라, 아버지의 집에 내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권력의 사유화 사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박 대통령이 외부 미용사를 불러 ‘올림머리’ 손질을 하고 관저에서 점심·저녁을 ‘혼밥’(혼자서 밥을 먹는 일)한 일에 대해 “박 대통령이라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박 대통령은 공감 능력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세월호 참사가 있었을 때 국민이 바랐던 것은 ‘내가 가슴이 아픈데···’. 자식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공감을 원했다. (중략) 같이 가슴 아파하길 국민이 바라는데 공감 능력이 없어서 아마 점심도 드시고 머리도 손질하고 저녁도 드셨을 것이다. 어찌보면 불행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전 전 의원은 또 “보통 사람들은 문제가 터지면 질끈 머리를 동여매고 나왔겠지만 (박 대통령이 한) 올림머리는 이미지 정치다. 육영수 여사라는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그것이) 박 대통령의 자산이 됐다. (중략) 그게 박근혜 정치의 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포기를 못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측근인 ‘문고리 3인방’(정호성·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의 전횡에 대해서는 “문고리 3인방과 대통령 사이에도 공간이 있었다”면서 “의논하지도 않고, 그분들은 오직 대통령이 지시를 하면 수행하는 말 없는, 말 그대로의 심부름꾼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이렇게 불명확하고 어둠 속에 갇히고 그런 분이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최근 박근헤 정부를 비판한 책 ‘오만과 무능 - 굿바이, 朴의 나라’를 출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경호실장·관저부장 소환 시간문제

    朴대통령 행적 찾는 단초 기대 ‘안봉근 비위’ 찾는 고리 역할도 청와대 출입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대통령 경호실이 ‘국정농단 사태’ 2라운드 수사의 핵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 기소)씨가 청와대에 수시로 출입한 사실에 이어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서도 외부인들의 출입 의혹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특검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통령 경호실은 대통령 직속 산하기관으로 경호실장은 장관급이다. 대통령 경호실은 당초 민간인 신분의 최씨가 청와대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묵인·방조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5일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서 이영석 청와대 경호차장은 최씨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청와대의 ‘보안 손님’으로 지정돼 있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부속실에서 신원을 정확히 알려주지 않으면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언론을 보고야 (최씨가 누구인지) 알았다”고 책임을 회피했다. 국정조사에선 외부 인사가 의료 장비를 갖고 청와대 관저를 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이 차장은 답하지 않았다. 최근엔 미용 시술 의혹 외에 박 대통령이 참사 당일 외부 미용사를 불러 상당한 시간 동안 머리 손질을 받았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총무비서관실 소속 계약직 미용사가 오후에 20여분간 머리를 손질했지만 외부 손님은 아니다”라고 반박한 상태다. 사건의 실체를 밝힐 관저부장이나 경호실장은 국정조사 등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앞서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대통령 경호실장도 현행법을 위반했다면 수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들의 소환조사도 시간문제라는 게 법조계의 의견이다. 다만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직무상 비밀 누설·직권 남용·무기사용 규정 위반 등 사안으로 처벌 범위가 국한돼 있어 외부인 출입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는 처벌이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7일 법조계 관계자는 “대통령 경호실에 대한 수사는 소속 직원들뿐 아니라 안봉근 전 비서관 등 연루자들의 비위 혐의를 찾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며 “특히 박 대통령의 참사 당일 행적을 밝힐 단초가 나올 수 있어 중요한 수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靑 “헌재 결정 지켜본다…당시 미용사 계약직 직원”

    청와대 관계자는 7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가결되면 그 절차에 따라간다”며 “헌법재판소 결정까지 지켜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에서 국회 탄핵안 가결 이후 박 대통령이 즉각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청와대는 법에 정해진 탄핵심판 절차를 끝까지 마치겠다는 전날 박 대통령의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들도 ‘이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며 차분하게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청와대는 탄핵 가결로 박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는 상황을 가정한 구체적인 지침을 세우지 않았으나, 정책담당 수석실을 중심으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할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결이 확정되면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는 만큼 국정 운영의 변화 과정에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한 참모는 “만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다면 청와대 인원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2014년 4월 16일 박 대통령이 관저에서 머리 손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 당일 외부에서 관저로 들어온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이영석 청와대 경호실 차장의 지난 5일 국회 발언이 위증이 아니냐는 질문에 “미용사는 총무비서관실 소속 시간제 계약직 직원으로 출입증을 찍고 들어간다”면서 “외부 손님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왜 오후에 머리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확실하게는 모르겠는데 공식일정이 나오면 그에 맞춰서 미용사가 들어오고 보통의 경우는 본인이 손질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을 지시하고 실제 경호상 안전조치가 끝날 때까지 1시간 반 정도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경호팀이 나가서 현장 점검을 하므로 보통 그렇게 걸리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말 바꾼 김기춘 “최순실 이름 들어봤다”

    말 바꾼 김기춘 “최순실 이름 들어봤다”

    金 前실장 “만난 적은 없어”… 최씨는 청문회 불출석 국조특위, 16일 靑경호실 등 현장조사… 미용사 참석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16일 청와대 경호실과 박 대통령 대리처방 의혹이 제기된 차움병원 및 김영재 의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7일 합의했다. 이날 조사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미용사 정송주씨와 관저 경호를 담당한 구순성 경찰관을 참석시키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구 경찰관에 대해 “2014년 4월 16일 대통령의 행적을 이 사람이 알고 있을 것이라는 내부 제보가 있다”면서 “본인이 양심고백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안 의원은 또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헬기 이착륙 현황 자료를 요청했다. 국조특위는 15일 4차 청문회 증인으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0명을 추가로 의결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2차 청문회는 핵심 증인이 대거 불출석하면서 김빠진 자리가 됐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씨를 비롯해 청와대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등이 출석을 거부했다. 국조특위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자 최씨의 조카인 장시호씨만 뒤늦게 출석해 증인석에 앉았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최씨와의 관계에 대해 “최씨를 안다면 통화 기록이라도 있지 않겠느냐”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검증 청문회 영상을 근거로 제시하며 “당시 법률지원 특보단장이던 김 전 실장이 최씨를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하자 “나이가 들어서”라면서 “이름은 못 들었다고 볼 수 없다”며 말을 바꿨다. 청문회가 시작된 지 12시간여 만이다. 그러면서도 “최씨를 만난 적은 없다. 직접 최씨에게 물어보라”라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대통령이 청와대에 계셨다는 것만 알고 있다”고 답했다. 대통령이 머리 손질에 90분을 썼다는 보도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했다. 김 전 실장의 직인이 찍힌 미용사 정송주씨의 근로계약서가 공개되자 “알지 못하는 사실”이라면서 “명의만 제 것이며 위임을 했다”고 밝혔다. 장시호씨는 연세대에 승마 특기생으로 입학한 게 본인 실력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네”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2006년 6월 4일 내 결혼식 때 한 번 뵀다”고 답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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