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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정부 첫 대장 軍인사 빠르면 이달 단행

    尹정부 첫 대장 軍인사 빠르면 이달 단행

    윤석열 정부가 빠르면 이달 중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해 군 대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6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대장급 7명 중 5~6명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대상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과거 정부 교체 때보다 빠르게 대장급 인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이르면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 인사가 단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직 대장 인사 시기와 대상은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이달 중에 인사가 단행된다면 전임 문재인 정부가 취임 넉 달째였던 8월에 대장급을 교체한 것과 비교할 때 2개월 이상 빨라진다. 통상 합참의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해 청문회 이후 대장급 인사를 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이번에는 한꺼번에 단행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군 수뇌부를 빠르게 물갈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합참의장 후보군으로는 김정수 제2작전사령관과 김승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상 육사 42기), 안준석 지상작전사령관(육사 43기) 등이 거론된다. 현재 비육사 출신이 맡은 육군참모총장에는 육사 출신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환 합참차장(육사 44기), 안병석 육군참모차장과 전동진 합참 작전본부장, 이정웅 수도군단장(이상 육사 45기) 등의 이름도 나온다. 현 남영신 육군총장은 ROTC(학군) 출신으로, 육사 41기와 같이 임관했다. 이번에 육사 44~45기가 발탁된다면 3~4기 기수를 건너뛰는 셈이다. 과거 정부 교체 때마다 대장급 인사는 사관학교 기수를 몇 단계 뛰어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번에도 육군총장에 ‘기수 파괴’ 발탁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 한미연합 의무지원 야외 기동 훈련 실시

    한미연합 의무지원 야외 기동 훈련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시되지 못했던 한미연합 의무지원 야외기동훈련(FTX)이 3년 만에 재개됐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연합 의무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전반기 한미연합 의무지원 FTX’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훈련은 2008년 한미 연합의무운영위원회(CMSC)에서 연합 환자후송 FTX의 필요성을 공동 제안함에 따라 매년 2회씩 정례적으로 열렸다. 다만 2020년과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실시되지 못했다. 화학전 상황 가정 하에 실전적인 환자처치 및 후송 FTX를 통해 한미 연합 대량 환자처치 및 후송능력과 상호 운영성을 증진하고, 관련 상황 조치 절차를 숙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고 의무사는 설명했다. 훈련에는 의무후송헬기 메디온(KUH-1M), 공군 C-130 수송기와 군 병원 열차, 미군 HH-60 헬기 등이 투입됐다. 전방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환자들을 군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상황과 함께 강원도 춘천시 김유정역에서 한미 장병이 다친 상황을 가정해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까지 열차로 후송하는 훈련 등이 진행됐다.
  • “베를린 소녀상 철거를” 日총리 첫 직접 요청… 獨총리 “NO”

    “베를린 소녀상 철거를” 日총리 첫 직접 요청… 獨총리 “NO”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게 베를린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8일 일본을 방문한 숄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베를린에) 위안부상이 계속 설치돼 있는 것은 유감이다. 일본의 입장과는 전혀 다르다”며 철거를 요청했다. 하지만 신문은 “숄츠 총리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숄츠 총리는 당시 “숄츠 정권이 대일 관계를 중시하지만 소녀상은 베를린시 미테구가 관할하고 있어 독일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작다”며 선을 그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총리가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직접 요청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기시다 총리는 2015년 당시 외무상으로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도 다양한 수준에서 철거를 압박해 왔지만 총리가 전달하면 강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기시다 총리가 직접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총리는 위안부상이 계속 설치돼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는 취지로 말하면서 독일 측에 (철거) 협력을 재차 요청했다”며 “그 이상의 상세한 내용은 외교상의 대화여서 (답변을) 삼가겠다”고 말했다. 산케이신문의 보도 내용이 사실상 맞다고 인정한 것이다. 독일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은 재독 시민사회단체 코리아협의회 주관으로 2020년 9월 1년 기한으로 베를린시 미테구 모야비트지역 비르켄가에 설치됐다. 일본 정부가 이에 항의했고 미테구는 설치 2주 만에 철거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코리아협의회가 소송을 제기했고 미테구는 철거 명령을 보류했다. 이후 미테구는 지난해 9월 구 도시공간 예술위원회 권고에 따라 오는 9월 28일까지 설치 기간을 1년 연장했다. 여당인 자민당 내에서는 일본 정부가 소녀상 설치를 미연에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외무성 간부에 따르면 최근 시민단체가 ‘스텔스’처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알지 못해 일본 정부가 소녀상 설치를 애초에 막는 것은 역부족이었다는 지적도 있다.
  • “영정, 소품 같아 실감 안 나”… “등대 같은 분, 너무 일찍 가셨다”

    “영정, 소품 같아 실감 안 나”… “등대 같은 분, 너무 일찍 가셨다”

    임권택·봉준호 감독 등 발길영화인장… 영결식 11일 열려강수연이 세상을 떠난 지 이틀째이자 조문 첫날인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도 고인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다.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다시 빈소를 찾은 임권택 감독은 고인에 대해 “워낙 영리한 사람이라 그 많은 세월 일하면서도 영화 촬영에 지장을 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제 입장에서는 좋은 연기자를 만난 행운 덕분에 영화가 좀더 빛날 수 있었고, 여러모로 감사한 배우였다”고 추모했다. 임 감독은 고인을 ‘월드 스타’로 만든 ‘씨받이’(1987) 때부터 인연을 이어 온 사이다. 전날 큰 충격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는 임 감독은 이날 두 시간 넘게 빈소를 지키며 “좀더 살면서 활동할 수 있는 나이인데 나보다 훨씬 어린 사람이 먼저 가니 안타깝다”고 했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역시 아침 일찍부터 자리를 지켰다. 지난 5일 고인이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직후부터 병원에서 곁을 지킨 김 전 이사장은 최근까지 고인과 연락을 주고받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비보라 모두 애석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영화계 분위기를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종종 뵙고 이야기도 길게 나누곤 했다”며 “그래서인지 영정 사진도 영화 소품같이 느껴질 정도로 실감이 안 난다”며 애통해했다. 이 밖에도 문소리·문근영·박정자·김혜수·이미연·김윤진·한지일·류경수·예지원·김학철·전노민·홍석천 등 동료 배우와 연상호·윤제균·류승완·배창호·이장호·임순례·민규동·정지영 감독 등 수많은 영화인이 고인을 찾았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훈장 추서 계획을 밝히고 “지금보다 더 크게 대한민국 영화사에 큰 역할을 하실 분인데 이렇게 일찍 가신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김부겸 국무총리,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배우 전도연·강동원·마동석 등도 조화를 보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경마장 가는 길’(1991)의 상대역이던 문성근은 소셜미디어에 “대단한 배우”라며 “씩씩하게 일어나기를 기도했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다”는 글을 남겼다. 배우 김규리는 2015년 부산영화제를 회상하며 “저에겐 등대 같은 분이셨습니다. 빛이 나는 곳으로 인도해 주시던 선배님을 아직 어떻게 보내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슬퍼했다.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도 “누나 같았고, 따뜻했고, 사랑스러웠던 분이 돌아가셨다”며 명복을 빌었다.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는 장례 절차는 유족 뜻에 따라 사진 촬영 등 언론 취재에 일부 제한을 뒀지만 오는 11일 오전 10시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 이병헌, 故 강수연 빈소 찾았다 ‘슬픈 표정’

    이병헌, 故 강수연 빈소 찾았다 ‘슬픈 표정’

    배우 이병헌이 영화계 대선배인 故 강수연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병헌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강수연의 빈소를 방문해 애도의 마음을 밝혔다. 이날 이병헌은 오전 조화를 보내 강수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후 오후 7시 50분경 직접 빈소를 찾았고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부산국제영화제와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높였던 대표적인 스타다. 이병헌 외에도 많은 이들이 조문 행렬을 이뤘다. 황희 문체부장관을 비롯해 봉준호 연상호 박정범 임권택 김태용 윤제균 배창호 이장호 임순례 민규동 감독과 김학철 김혜수 이미연 김윤진 문근영 류경수 예지원 유지태 한예리 엄정화 추자현 한효주 등이 직접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 [오늘의 눈] 소병철 국회의원은 누구를 위해 정치 하나? /최종필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소병철 국회의원은 누구를 위해 정치 하나? /최종필 사회2부 기자

    소병철 의원에 대한 시민들의 감정이 폭발 직전이다.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된 소 의원은 시작부터 공정과는 동떨어진 인물이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노관규 전 시장과 서갑원 전 국회의원간의 감정으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 의원을 지지했다. 소 의원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퇴임 후 당시 200~300억원을 벌 수 있는 전관예우 변호사가 아닌 순천의 미래, 농촌 인재 후학 양성에 뛰어들었다”는 표현처럼 곧이 믿고 검사장 출신인 소 의원을 당선시켰다. 하지만 그가 순천지역위원장으로 있는 지난 2년 동안을 보면 대다수 시민들은 “역시 검새스럽다. 전략 공천자가 시민들 위에 군림하면서 지역을 개인 사당으로 만들고 있다”는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소 의원의 시도의원 공천자 명단을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다. 자신의 보좌관 2명을 도의원과 시의원으로 단수 공천하는 등 도의원 6개 지역구중 4명을 단수 공천자로 확정했다. 또 지난 2년 동안 소 의원 추종자로 불린 정홍준, 이영란, 김미연 시의원을 당선 확률이 높은 ‘가’번으로 공천했다. 국회의원 선거때 자신의 사무국장을 맡았던 정병회 전 도의원은 시의원으로 ‘나’번 공천을 주기도 했다. 그는 이처럼 줄곧 공정과 정의를 강조했지만 실상은 개인에게 충성을 하는 사람만을 남몰래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 소 의원이 민주당 컷오프 심사 기준인 금고 이상자는 공천 배제 대상자인데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은 오하근 후보를 물밑 지원한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져있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원 A씨는 “소 의원은 벌금형을 받은 허석 후보와 장만채 후보만을 지적했었다”며 “부적격자에 대해 공관위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도 오하근 후보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 없이 흐지부지 종료시켰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같은 모습이 계속되면서 순천시장 시장 선거가 소병철대 반소병철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수십년 동안 민주당원이었던 모 시의원은 “저는 민주당을 정말 사랑합니다. 그런 만큼 민주당을 개인 사유당으로 만든 소병철 국회의원에 대한 원망이 커요. 이런 폐해가 더 이상 순천에서 일어나면 안되기에 소병철 반대투쟁을 할것이다”고 꼬집고 탈당했다. 하지만 소 의원은 “공천의 부당성과 관련해서는 1대 1 토론을 하자. 당원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한 허위유포로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고 시민들에게 경고장을 냈다. 시민들이 제기한 후보 선출 부정과 당원 명단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확인해보겠다”는 말 한마디도 없는 채로. 순천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반 소병철 표를 찍겠다는 분위기를 혼자만 모르는 것 같다. 전략공천자로 불리는 소 의원이 전략공천으로 내 사람 심기가 아닌 주민과 소통하는 폭넓은 시야를 갖기를 많은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패거리’ 정치로는 순천의 미래는 없다.
  • 부산 조선통신사 축제 3년만에 대면행사로 5일 개막

    부산 조선통신사 축제 3년만에 대면행사로 5일 개막

    올해 조선통신사 축제가 3년만에 대면행사로 5일 개막돼 8일까지 열린다.올해 축제는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해 ‘부산시 남구 용호동 용호별빛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용두산 공원에서 개최했던 축제장소를 올해는 용호별빛공원으로 옮겼다. 옛 조선통신사선을 재현한 배를 타고 뱃길을 체험하는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을 비롯해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평화의 문화사절단 행렬, 드론 퍼포먼스, 통신사의 여정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은 하루 3차례씩 운영한다. 1회 승선인원은 50여명이다. 시민 3000여명이 참가하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는 5·7일 오후 3시에 한번씩 모두 두차례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은 뱃길탐방 참여자 모집은 1분 48초만에 모두 마감되고 문화사절단 행렬 참가자 모집도 시작한지 2분 40초만에 마감되는 등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 올해 행렬은 예술단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이전과 달리 참가인원 가운데 절반이 시민으로 구성되는 등 시민 주도 행사로 진행된다. 한일 양국 민간이 주도해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시킨 과정을 행렬 행사에 반영한 것이다. 미래세대의 신조선통신사가 될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미술대회와 2030 부산엑스포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드론쇼도 펼쳐진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1592)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일본 실권을 장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막부(1603)가 조선과 국교회복을 희망하며 사절단 파견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1607년부터 200여년간 12차례 일본을 왕래한 조선통신사는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 간 신뢰를 회복하고 평화의 길을 열었다.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화라는 가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요즘에 조선통신사 축제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들이 평화구축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토] U-2S, 정찰임무 마치고 착륙

    [포토] U-2S, 정찰임무 마치고 착륙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엿새를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남·대미 압박성 무력시위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일 낮 12시 3분께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 약 470km, 최고 고도는 약 780km로 탐지됐으며, 최고 속도는 마하 11로 포착됐다. 오니키 마코토 방위성 부대신은 미사일이 최고고도 약 800㎞로, 약 500㎞를 날아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미 정보 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군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사거리를 줄여 정상 각도보다 높인 고각으로 발사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정보 당국도 화성-17형보다는 화성-15형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ICBM의 1단 추진체 연료를 제한적으로 주입하는 방식 등으로 조절했을 것”이라며 “제원은 사거리 등을 조정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5일 공개보도를 한다면 최고 고도 등을 고려할 때 정찰위성용 시험 발사라고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북한이 지난 2월 27일과 3월 5일 ‘정찰위성 시험’을 했다고 주장하며 화성-17형을 두 차례 발사한 뒤 같은 달 16일에 화성-17형 발사에 한 차례 실패한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화성-15형이 아닌 화성-17형의 재발사 가능성 주장도 있다. 장 교수는 “보통 정찰위성은 지상에서 장비를 구축해서 시험을 하지, 미사일에 넣고 인공위성 시험을 하지 않는다”라며 “화성-17형이 폭발한 적이 있으니, 화성-15형이 아닌 화성-17형의 고도를 이전보다 좀 더 높여서 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사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 도중 이뤄졌다. 이 후보자는 미사일 기종과 관련해 “ICBM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 사거리가 좀 짧은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도발은 지난달 16일 오후 6시께 함흥 일대에서 대남용으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2발을 발사한 지 18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4번째 무력시위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요구에 배치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도 입장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과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긴장을 조성하고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억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참은 미사일 포착 직후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이날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북한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열병식 연설을 통해 핵무기를 전쟁 방지뿐 아니라 근본이익 침탈 시도에도 사용하겠다며 ‘선제 핵공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첫 ‘도발’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난달 이어진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등 내부 대형 행사가 일단락된 만큼, 취임을 엿새 앞둔 윤석열 정부와 한미정상회담 등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전략도발의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를 복구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전후로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풍계리 일대 동향과 관련해 ”지금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일반적으로 평가했을 때 (6차 핵실험보다는 규모가 작은) 소형 전술핵무기 쪽이지 않겠는가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코브라볼(RC-135S) 정찰기가 북한 미사일 발사 시간대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한미가 북한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하고 대비했다“고 전했다.
  • 尹 국정과제 완전한 北 비핵화, 사드 추가 대신 ‘다층방어망 보강’

    尹 국정과제 완전한 北 비핵화, 사드 추가 대신 ‘다층방어망 보강’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비전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국정목표로 표현됐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했던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면 더 넓은 외교적 지평을 국정목표로 제시한 셈이다. 한국이 이미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만큼 한반도 문제를 넘어 국제사회의 중요 행위자로 적극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3일 6대 국정목표, 110대 국정과제, 521개 실천과제를 설명하는 브리핑을 통해 “우리도 이제 세계 10대 강국에 속하니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 아닌 북한 비핵화 외교안보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에서는 북한 비핵화 추진을 국정과제로 명시하며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한반도 비핵화 대신 북한 비핵화라고 명시했다. 북한의 핵폐기 대가로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기보단 원칙주의적 태도로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수위는 “원칙과 일관성에 기초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한미 간 긴밀한 조율 하에 예측가능한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대북 비핵화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ㅜ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변화시키기 위한 대북 압박 수단도 강력하게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공조 등을 한국이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대북 경제·개발 협력 구상을 추진하는 시점은 ’북한의 비핵화 진전 시‘로 못박았다. 또 대북 인도적 지원에 조건 없이 나서지만 “이를 필요로 하는 북한 주민에 전달되도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단서를 붙였다. 이런 기조는 ‘남북관계 정상화’를 국정과제로 명시한 것에 집약된다.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한다는 원칙은 유지하되 상호주의와 실사구시적 공동 이익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남북 간 상호 개방과 소통·교류 기제를 활성화해 북한의 점진적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대목은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 북핵 대응 능력 획기적 강화 이런 원칙주의적 대북 접근법은 국방력 강화 및 한미 군사동맹 강화로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제2창군 수준의 ’국방혁신 4.0‘을 추진해 AI(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겠다”는 국정과제를 내걸고 국방 태세 전반을 재설계하겠다고 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첨단과학기술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력증강 프로세스를 전면 보완하고, 우리 군 고유의 새로운 군사전략과 작전수행개념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의 획기적 보강도 국정과제로 명시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정립됐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사라졌던 ’한국형 3축 체계‘ 용어가 부활했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선제타격 능력인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전력을 갖추겠다는 전력증강 계획이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미사일방어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구매해 한국군이 직접 운용하겠다고 공약했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추가 배치는 빠졌다. 취임을 얼마 앞두고 차기 정부 인사들이 잇따라 신중한 자세로 돌아선 데 이어 인수위는 “북한 미사일 위협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다층방어 개념 및 체계 발전과 기술도약적 무기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장사정포요격체계(한국형 아이언 돔)의 조기 전력화를 통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와 통합해 다층 방어망을 보강하겠다”고만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추진됐던 전략사령부 창설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이를 통해 미사일 전력, 사이버·전자전 및 우주작전 역량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한다는 구상이다. 한미, 한미일 동맹 강화 새 정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한미동맹의 대비태세가 약화했다는 인식 아래 미국이 추진하는 한미일 안보협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응해 한미동맹의 결속력과 신뢰성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을 설정했다. 중단된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실질적으로 재가동해 미국 전략자산 전개를 위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미국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연대급 이상 한미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실기동 방식의 한미연합훈련이 재개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한미 간 ‘국방과학기술 협의체’와 ‘국방과학기술 협력센터’ 추진 계획은 군사공조 지평을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아울러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우리 군의 핵심 군사능력과 북 핵·미사일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전작권 전환의 안정적 추진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전 정부가 ’가속화 방침‘을 밝혔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원론적 방침이 명기된 것으로, 속도 조절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전남농협, 영농철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전남농협, 영농철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농협전남지역본부와 녹동농협은 최근 고흥군 도덕면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야간운전 횟수가 늘어나면서 농촌지역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농촌지역 교통사고 미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농기계, 전동휠체어 등의 도로 주행 기종의 야간운전이 늘어나면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및 야간에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농기계 야광 반사판 부착 행사를 병행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농철 농기계사고로부터 관내 농업인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농기원,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도농기원,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가 지난 2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육성 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국내 육성 품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 장미 생산 면적은 106ha로 전국 장미 생산 면적(239ha)의 44%에 해당하는 주요 생산지다. 협약에 따라 도 농기원은 화훼 소비 경향에 맞는 장미 신품종 육성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는 경기도 육성 장미 활용 작품 경진대회 추진 및 장미 활용 교육 등을 담당하며,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는 고품질 장미 생산 및 농약 안전사용 준수에 힘쓰는 등 국내 육성 장미 보급에 적극 협력한다. 도 농기원은 2021년부터 우수한 장미 품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고양시 등 주요 장미재배 농가 현황 조사 및 간담회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2021년 9월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를 조직했고, 올해 7월 한국플로리스트협회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육성 장미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새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북핵 위협 속 동맹강화 논의

    새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북핵 위협 속 동맹강화 논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1일 서울에서 첫 정상회담을 한다고 윤 당선인 측과 미 백악관이 28일 각각 발표했다. 새 정부 출범 후 11일 만에 열리는 이번 회담은 역대 정부 중 가장 빠른 한미 정상회담이자 윤 당선인의 첫 정상 외교 무대다. 윤 당선인은 “이번 회담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안보, 과학기술협력 등 한미동맹을 긴밀히 논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과 한국·일본과 미국의 조약 동맹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확고한 약속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취임 후 동아시아 순방이 처음인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에 이어 22~24일 일본을 방문한다. 역대 미 대통령의 동아시아 순방 때는 일본이 첫 방문국이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례적으로 한국을 먼저 찾는 셈이다. 새 정부의 첫 정상회담이 방미가 아닌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이뤄지는 것도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29년 만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한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한국 전직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여러 면에서 이례적 기록을 쓰게 됐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의 잇단 핵미사일 위협 및 중러 간 밀월이 깊어진 국제적 상황에서, 대북 억지력 확보 및 대중 공조 강화 등 포괄적 전략적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 재건’으로 표현된 한미동맹 강화, 문재인 정부가 축소한 한미연합 훈련 확대와 미국의 핵우산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 [서울포토] 윤석열 당선인 한반도 평화 위협 멈춰라

    [서울포토] 윤석열 당선인 한반도 평화 위협 멈춰라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영구 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윤 당선인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야외 실기동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은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고 행위라며 한반도 평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2022.4.28
  • ‘솔로’ 미연 “기존 (여자)아이들과는 다른 음악, 새로운 모습 위해”

    ‘솔로’ 미연 “기존 (여자)아이들과는 다른 음악, 새로운 모습 위해”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솔로 데뷔곡에 대해 설명했다. (여자)아이들 미연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양화진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첫 번째 솔로 앨범 ‘마이’(MY) 발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연은 첫 솔로 앨범에 대해 “제 이름이 미연이라 이니셜에서 따온 의미다”라며 “그리고 나라는 중의적 의미도 포함해서 ‘마이’라고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드라이브’다. 이에 대해 “기존 아이들이 했던 음악과 다르고, 그동안 제가 불러온 음악과도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번에는 새로운 모습,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해서 거기에 알맞는 곡이 아닐까 생각해서 정하게 됐고, 봄날씨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고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나아가겠다는 가사가 좋게 다가왔다”라며 “이 내용이 곡을 통해 전달해 드리고 싶은 부분이다”라고 했다. 한편 미연의 미니 1집 ‘마이’는 미연의 약자 ‘MY’와 ‘나’라는 의미를 포괄한 중의적 표현으로, 미연 그 자체로 가득 채운 앨범이다. 보고 있으면 미소 짓게 하고 존재만으로도 행복을 전하는 미연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드라이브’(Drive)는 자신의 색을 지키며 흔들림없이 곧게 나아가려는 마음을 잃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을 그려낸 곡이다. 기타 사운드가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록 장르 노래다.
  • 발달장애인의 걸음걸음…강서구가 스마트하게 지킨다

    발달장애인의 걸음걸음…강서구가 스마트하게 지킨다

    서울 강서구가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위치 추적 기능이 있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해마다 접수되는 발달장애인 실종 신고는 8000여건에 달한다. 실종된 이들은 대부분 집으로 돌아오지만, 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끝내 찾지 못해 가족들의 애를 태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구는 발달장애인 실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를 ‘신발 깔창’과 ‘손목시계’ 두 가지 형태로 구성해 이용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기를 착용하면 발달장애인의 위치가 보호자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발달장애인이 사전에 설정한 안심 존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곧바로 경고 메시지가 발송돼 실종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연금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 발달장애인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5월 6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 가운데 지원 우선순위와 필요성 등을 검토해 5월 중 지원 대상자 5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자는 스마트 기기와 기기 통신비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구는 이용자 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따져 향후 지원 대상 확대 여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靑 관람 당분간 하루 3만 9000명 입장… 북악산 등산로는 무제한

    靑 관람 당분간 하루 3만 9000명 입장… 북악산 등산로는 무제한

    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행사가 끝나는 다음달 10일 정오에 국민에게 개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윤한홍 팀장은 25일 언론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조선시대 500년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 이후 74년, 약 600년 동안 닫혀 있던 권력 상징의 공간”이라며 “그 공간이 5월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가 있는 청와대는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개방 시간은 5월 10일 취임식 당일만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다음날부터는 오전 7시에서 오후 7시까지다. 이용객 안전 등을 고려해 개방 초기엔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향후 추이를 보면서 인원 제한을 풀지 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일일 관람 인원은 3만 9000명(하루 6차례, 2시간마다 6500명씩)으로 제한된다. 관람을 위해서 당분간 사전 입장 신청을 해야 하고, 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관람객을 선정한다.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단체 관광은 별도로 신청을 받아 인원을 안배하기로 했다. 사전 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윤 팀장은 “입장 규모와 운영 방식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도와 입장객 추이를 고려해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와대 본관과 대통령 관저 등 건물 내부와 출입 통제 구역은 당장 개방되지는 않는다. 향후 주요 기록물과 통신시설, 보안이 필요한 문서 등을 정리한 후 전면 개방하도록 할 계획이다. 북악산 등산로는 청와대 경내와 달리 사전 신청이나 인원 제한 없이 5월 10일 오전 7시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윤 팀장은 “경호와 보안을 이유로 굳게 잠겨 있던 청와대 뒤편 백악정 대통문이 5월 10일 개방된다”며 “이로써 청와대에서 한양 도성 성곽까지 연결돼 진정한 북악산 등산로 전면 개방이 완성된다”고 했다.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청와대, 국민 품으로’라는 대국민 행사도 진행된다. 윤 팀장은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새 시대, 새 희망을 담은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같은 기간 청주 청남대, 세종 대통령기록관, 합천 청와대 세트장 등 곳곳에서도 청와대 개방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윤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서울 용산의 기존 국방부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윤 팀장은 “5월 10일 윤 당선인은 5층에서 (임시로) 근무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방부 2~4층은 한미연합훈련 이후로 이사가 미뤄진 상태다. 이사가 완료되면 공사를 통해 6월 중순쯤 국방부 2층에 윤 당선인 집무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1층에는 기자실, 2층에는 비서실, 9층에는 경호실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새로운 대통령 집무실 명칭과 관련해 윤 팀장은 “열흘 정도 진행된 (국민 공모가) 만 건 정도 들어왔다”며 “국민의집, 국민관, 애민관 등 국민을 넣은 이름들이 굉장히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선호하는 적절한 이름을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브리핑에 동석한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윤 당선인이 취임 후 한 달 정도는 자택인 서초동에서 용산으로 출퇴근할 것임을 재확인한 뒤 “서초동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7∼8㎞ 정도 되고 이동 시간은 10분 내외”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간대에 한남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강대교 등의 경로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팀장은 “장관이 바뀔 때마다 계속 리모델링을 해 와서 (외교부 장관 공관) 상태가 양호하다”며 “(애초에 관저로 고려했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지금부터 (리모델링)하는 것보다 훨씬 기간이 적게 걸릴 것”이라고 했다. 비용도 애초 육참 공관 리모델링 비용으로 추산했던 25억원보다 적게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외교부 장관의 새 공관으로 기존 삼청동의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을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윤 팀장은 “현재 삼청동에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과 대통령 안가 두 개가 있다”며 “안가 중 하나는 비서실장 공관과 붙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서실장 공관을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쓰고 붙어 있는 안가를 행사 공간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 마크롱, 5가지 필승카드 있었다

    마크롱, 5가지 필승카드 있었다

    핵무기 사용권부터 군 통수권과 의회 해산권까지 갖는 프랑스 대통령은 막대한 권한만큼 국민의 실망도 커 재임이 힘들었다. 1958년 출범한 제5공화국 체제 이후 재선 성공은 이번까지 네 차례에 불과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지도자에 대한 프랑스 국민의 불만은 일종의 ‘국민성’”이라고 했다. ①외교-서방과 반미연대 중재자 자처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을 종합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비결로는 외교 역량, 러시아 제재, 경제 재활성화, 코로나19 대응 그리고 야당의 반이슬람 정책 등이 꼽힌다. 우선 마크롱의 외교적 중재 역량이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연합(EU), 주요 7개국(G7) 회원국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동시에 핵보유국이다. 미국이 이끄는 서방 질서와 이란, 중국, 러시아 등 ‘반미연대’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 ②우크라- 러 침공 반대· 제재 앞장 마크롱은 이 같은 특성을 활용해 2019년 핵 합의 이행을 둘러싸고 이란과 미국의 갈등이 고조됐을 때 ‘다리’ 역할을 하는 등 유연한 정치력으로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보였다. 마린 르펜 후보가 나토, EU와 불편한 관계인 것과 대조된다. ③코로나- 경제성장으로 위기 극복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제재에 서방과 함께 목소리를 내며 앞장선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부차 등 민간인 학살 문제가 세계적인 공분을 부르며 러시아에 우호적인 르펜 후보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다. 특히 초반엔 다소 휘청댔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했으며 10년 만에 가장 낮은 실업률(7.4%), 시장 개혁 그리고 창업 활성화 등을 통한 경제성장(지난해 7%)으로 위기를 넘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④경제-르펜 ‘먹고사니즘’에 의구심 르펜 후보가 “가구당 매달 150~200유로(약 27만원)를 돌려주자”며 일명 ‘먹고사니즘’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TV 토론에서 정작 ‘재원 조달 방법’에는 답하지 못하자 마크롱 대통령이 더 설득력 있다는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⑤극우-반이민 정책에 대한 반감 무슬림 여성들이 머리를 가리는 용도로 쓰는 ‘히잡’을 공공장소에서 막겠다는 르펜 후보의 ‘반이슬람·반이민 정책’이 시위 촉발 등 사회 불안으로 이어질 것이란 예상도 연임을 도왔다는 분석이다.
  • 尹대통령 취임식 끝나자마자 靑 활짝 열린다

    尹대통령 취임식 끝나자마자 靑 활짝 열린다

    새달 10일 정오 일반에 무료 개방내일부터 앱·사이트서 사전 신청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행사가 끝나는 다음달 10일 정오에 국민에게 개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윤한홍 팀장은 25일 언론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조선시대 500년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 이후 74년, 약 600년 동안 닫혀 있던 권력 상징의 공간”이라며 “그 공간이 5월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가 있는 청와대는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개방 시간은 5월 10일 취임식 당일만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다음날부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용객 안전 등을 고려해 개방 초기엔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향후 입장객 수가 안정화되면 인원 제한을 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일일 관람 인원은 3만 9000명(하루 6차례, 2시간마다 6500명씩)으로 제한된다. 관람을 위해서 당분간 사전 입장 신청을 해야 하고, 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관람객을 선정한다.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단체 관광은 별도로 신청을 받아 인원을 안배하기로 했다. 사전 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윤 팀장은 “입장 규모와 운영 방식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도와 입장객 추이를 고려해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와대 본관과 대통령 관저 등 건물 내부와 출입 통제 구역은 당장 개방되지는 않는다. 향후 주요 기록물과 통신시설, 보안이 필요한 문서 등을 정리한 후 전면 개방하도록 할 계획이다. 북악산 등산로는 청와대 경내와 달리 사전 신청이나 인원 제한 없이 5월 10일 오전 7시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윤 팀장은 “경호와 보안을 이유로 굳게 잠겨 있던 청와대 뒤편 백악정 대통문이 5월 10일 개방된다”며 “이로써 청와대에서 한양 도성 성곽까지 연결돼 진정한 북악산 등산로 전면 개방이 완성된다”고 했다.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청와대, 국민 품으로’라는 대국민 행사도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청와대 개방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는 “관광문화재단이 분석한 것은 일년에 경복궁을 찾는 분이 300만명인데, 300만명을 적용했을 때 경제적 가치가 2000억원”이라며 “청계천 개방 초기 1년, 2년차에 관광객이 2500만~3000만명인데, 1700만명 수준으로 적용했을 때 경제적 가치는 연 5조 1000억원이라고 분석한 자료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서울 용산의 기존 국방부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윤 팀장은 “NSC(국가안전보장회의)가 들어설 지하 1층은 한창 준비(공사) 중”이라며 “5월 10일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어 “5월 10일 윤 당선인은 5층에서 (임시로) 근무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방부 2~4층은 한미연합훈련 이후로 이사가 미뤄진 상태다. 이사가 완료되면 공사를 통해 6월 중순쯤 국방부 2층에 윤 당선인 집무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1층에는 기자실, 2층에는 비서실, 9층에는 경호실이 들어선다. 브리핑에 동석한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윤 당선인이 취임 후 한 달 정도는 자택인 서초동에서 용산으로 출퇴근할 것임을 재확인한 뒤 “서초동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7∼8㎞ 정도 되고 이동 시간은 10분 내외”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간대에 한남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강대교 등의 경로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팀장은 윤 당선인의 관저로 확정된 외교부 장관 공관과 관련해 “장관이 바뀔 때마다 계속 리모델링을 해 와서 상태가 양호하다”며 “(애초에 관저로 고려했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지금부터 (리모델링)하는 것보다 훨씬 기간이 적게 걸릴 것”이라고 했다. 다만 공사 범위에 대해서는 “도배 정도는 아니다. (당선인의) 취향이 있지 않나”라며 “장관 공관과 대통령 관저는 다르다. 유리도 방탄 유리로 바꿔야 하고 여러 개념이 다르다. (리모델링)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외교부 장관의 새 공관으로 기존 삼청동의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을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윤 팀장은 “비서실장 공관을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쓰고 붙어 있는 안가를 행사 공간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136억원 규모의 2차 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프랑스가 마크롱 ‘또’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5가지

    프랑스가 마크롱 ‘또’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5가지

    핵무기 사용권부터 군통수권과 의회 해산권까지 갖는 프랑스 대통령은 그 막대한 권한만큼 기대가 컸던 국민의 실망도 커 역사적으로 재임이 힘들었다. 1958년 출범한 제5공화국 체제에서 재선 성공이 이번까지 단 네 차례였을 정도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도자에 대한 프랑스 국민의 불만은 일종의 ‘국민성’”이라고 표현했다. 그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불신의 역사’를 넘어 20년 만의 연임 성공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비결은 무엇일까.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을 종합하면 그의 이례적인 재선 성공 키워드는 5가지다. 하나는 ‘외교적 입지’다. 프랑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연합(EU), 주요 7개국(G7)의 회원국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동시에 핵보유국이다. 이런 까닭에 미국이 이끄는 서방 질서와 이란, 중국, 러시아 등 ‘반미연대’ 사이에서 중재자를 자처한다. 2019년 핵 합의 이행을 둘러싸고 이란과 미국의 갈등 고조 속 ‘다리’ 역할을 한 것도 마크롱 대통령이었다. 반면 마린 르펜 후보는 EU, 나토와 불편한 관계에 있다. 때문에 마크롱의 넓고 유연한 정치적 스펙트럼과 국제무대 속 영향력이 표심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제재’에 앞장섰던 점도 마크롱의 플러스 요인이었다. 부차 등 민간인 학살 문제가 세계적인 공분을 부르며 러시아에 우호적이었던 르펜 후보의 이미지에도 타격을 줬다. ‘경제 재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코로나19 대응’도 승리의 한 원인이다. 초반엔 다소 휘청댔지만 결국 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고 10년 만에 가장 낮은 실업률(7.4%), 시장 개혁과 창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지난해 7%)으로 위기를 잘 넘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르펜 후보가 “가구당 매달 150~200유로(약 27만원)를 돌려주자”며 일명 ‘먹고사니즘’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TV 토론에서 ‘재원 조달 방법’에는 정작 제대로 답하지 못하며 의구심을 낳았다. 결국 이날 마크롱 대통령이 더 설득력 있었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넘겼다. 무슬림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가리는 용도로 착용하는 ‘히잡’을 공공장소에서 막겠다는 르펜 후보의 ‘반이슬람·반이민 정책’이 시위 촉발 등 사회적 불안을 일으킬 것이란 불안감이 마크롱의 연임을 도왔다는 분석도 나온다.
  • 尹 당선인, 5월 10일부터 용산청사 5층 집무…서초동서 출퇴근

    尹 당선인, 5월 10일부터 용산청사 5층 집무…서초동서 출퇴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일인 다음 달 10일 용산에 있는 국방부 청사 5층에서 우선 업무를 시작한다. 이후 본 집무실이 마련되는 2층으로 옮길 예정이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25일 오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대통령 집무실 계획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국방부 청사 2∼4층이 가장 메인 층”이며 “5월 10일부터 윤 당선인은 5층에서 근무하게 되고, 본 집무실은 2층에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연합훈련 이후 국방부가 이사하면 6월 중순까지 2∼4층을 리모델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1층은 기자실, 6층은 비서실, 9층은 경호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통령 관저는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윤 당선인은 약 한 달간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용산 청사로 출퇴근하게 된다. 출퇴근길은 서초동 자택에서 반포대교를 타고 이촌동 길로 들어선 뒤, 옛 미군기지 부지를 통과해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서초동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7∼8㎞ 정도 되고 이동 시간은 10분 내외”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간대에 한남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강대교 등의 경로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 리모델링과 관련해선 “장관이 바뀔 때마다 계속 리모델링을 해와서 상태가 양호하다”며 “외교부 장관이 지금 쓰고 있는데, 취임일인 5월 10일 이후 손을 대더라도 리모델링에 적은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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