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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對北제재조치 이후] “北 태도따라 추가 군사조치”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은 2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와 캠프 보니파스, 오울렛 초소 등을 방문했다. 남북한 대치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시 작전통제권의 결정권자인 샤프 사령관이 천안함 사태 이후 최전방을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유엔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샤프 사령관이 판문점지역을 방문해 그곳의 경비대대를 검열하고 부대 지휘관들과 정전협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책임문제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샤프 사령관은 남한과 북한, 유엔사가 함께 경비업무를 서고 있는 JSA의 분위기 등에 대해 전해 듣고 근무 장병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프 사령관은 JSA 경비대대장 스킵 로즈 중령과 부대대장 손광재 중령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은 뒤 군사정전위 비서장 커트 테일러 대령으로부터 군사정전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앞서 샤프 사령관은 경의선 출입관리소(CIQ)와 도라산 관측소(OP)도 방문했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반응과 태도에 따라 추가적인 군사 및 비군사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류제승 정책기획관은 예비역 주요 직위자 초청 천안함 설명회에서 “대북 심리전 재개와 남북 해상항로대 폐쇄에 따른 군사적 조치, 대규모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역내외 차단훈련 실시 등의 대북조치를 시행하거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기획관은 이어 “북한이 (성명서와 통고문 등을 통한) 수사적 위협에 이어 실질적으로 군사 및 비군사적 도발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10분) 인체의 골격을 이루는 것은 모두 206개에 이르는 뼈지만 그 뼈가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은 뼈와 뼈 사이를 잇는 100여개의 관절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관절은 바로 ‘턱관절’. 씹고, 말하고, 웃고, 하루 종일 쉴 새 없이 사용되며 엄청난 힘이 가해지는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 ●상상대결(KBS2 오후 8시50분) 꽉 막힌 도로에서 누구나 한 번씩 해봤을 상상이 있다. 자동차를 타고 훌쩍 날아서 갈 수는 없을까. 준비기간만 두 달, 사용된 폐차는 무려 10대, 실험에 동원된 전문가는 60여명. 세계를 날아다닌 비행 소녀와 대학생 자동차 만들기 달인, 자동차 판매왕, 카레이서 이세창 등이 출연해 5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지원과 성수의 결혼식 날. 모두 정신이 없는데 축가 준비를 하던 병원 식구들은 창고에 갇히게 되고, 드레스를 입으러 갔던 성수와 지원은 그만 싸우고 만다. 이런저런 상황에 괴로워하던 유나는 결국 가출을 감행하는 등 여기저기서 생각지 못한 문제가 일어난다. 과연 지원과 성수는 결혼식을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일일드라마 세자매(SBS 오후 7시15분) 이사장실에서 은주는 무릎을 꿇은 채 영옥에게 민우를 사랑한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영옥은 서류를 집어던지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다. 그래도 은주는 민우를 쉽게 잊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며 용서를 구하지만, 영옥은 절대로 허락할 수 없다며 앞으로 보고 싶지 않다고 화를 낸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서해안 육지 쪽으로 깊게 만입한 곰소만. 갯벌이야 흔하디 흔하지만 육지를 20㎞ 이상 파고 든 갯벌은 이곳이 유일하다. 6억 년 전부터 바지락, 가무락, 굴, 맛조개 등 패류와 새우류, 게 등 갑각류가 서식하는 수산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고창군과 부안군 사이, 곰소만에서 생활하는 서해안 어민들의 삶을 만나본다. ●토크 황금마이크(OBS 오후 11시10분) 전영록이 자신의 딸 보람이가 활동하는 ‘티아라’ 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더 좋다고 고백한다. 또 딸의 연예 활동을 볼 때마다 조마조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룹 내에서 별로 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원미연과 홍서범, 조갑경, 김성수, 유채영, 걸그룹 HAM 등이 함께했다.
  • 힐러리 “안보리 통한 제재조치 한국과 함께 설계”

    힐러리 “안보리 통한 제재조치 한국과 함께 설계”

    26일 한국을 찾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 한국 국민에게 할 말을 많이 준비해온 것 같았다.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그는 유명환 장관보다 무려 4배나 더 긴 모두 발언을 했다. 그것은 단순한 기자회견용 발언을 넘어 한·미 동맹의 역사와 미래까지를 포괄함으로써 연설문 같은 유려함을 풍겼다. 힐러리는 또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충분히 길고 성의 있게 답했다. 과거 한국 기자들 앞에서 미 국무장관들이 형식적인 모두 발언과 수사(修辭)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던 것과 분명 대조적이었다. 이날 힐러리의 입을 통해 드러난 미국의 입장은 한마디로 미국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 한국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북한의 책임을 단호하게 묻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북한의 태도변화에 따라서는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뉘앙스를 얼핏 비침으로써 일말의 ‘출구’를 열어놓은 인상을 던졌다. 한편으로는 북한의 비핵화 필요성도 언급함으로써 미국은 천안함 사태 못지않게 북핵 문제에도 여전히 신경을 쏟고 있음을 내비쳤다. ■ 중국동참 中 제재동참 낙관… 끝까지 설득 시사 방한 직전 베이징에서 중국 정부를 접촉한 힐러리는 회견에서 중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낙관적인 판단을 내비쳤다. 그는 “중국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 또 한국과 미국의 우려 사항을 경청할 의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도발 행위에 대한 대책을 계획하는 데 중국과 협의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베이징에서 힐러리가 중국 정부와 천안함 사태에 대한 의견 충돌로 불화를 빚었다는 일부 보도를 상기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발언으로 볼 수 있다. 미국 정부가 아직은 중국의 대북제재 동참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으며, 계속 중국을 끌어안고 가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해석된다. 힐러리는 또 “원자바오 총리가 28일 한국을 방문하면 한국과 중국 정부의 최고위급 차원에서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28일 한·중 회담에서 뭔가 중국의 의중이 드러날 수도 있다는 판단을 내비쳤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틀 반 동안 중국에서 회의를 가졌던 내용을 알려드렸다.”는 말로 한·중 대화의 매개 역할을 했다는 사실도 드러냈다. ■ 유엔제재 안보리회부 돌이킬 수 없는 수순 확인 힐러리는 기자의 질문이 아닌 모두 발언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한 조치를 한국과 함께 설계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함 사태를 안보리에 회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특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 문제에 대해 강한 발언을 했다.”는 말로 유엔 차원의 해법과 관련, 세밀한 부분까지 챙기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언제 안보리에 회부할지, 또 결의안 채택을 추진할지 아니면 의장 성명과 같은 보다 낮은 단계의 제재를 추진할지 등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힐러리는 “우리는 한국의 리더십에 믿음을 갖고 있고 한국이 언제 안보리에 회부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유명환 장관이 매우 자신 있고 결의를 가진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해 안보리 회부는 돌이킬 수 없는 확고한 수순임을 확인했다. 힐러리는 특히 “안보리 회부에 대한 한국의 결정을 지지할 것이다. 미국은 확실하게 한국을 지지할 것이다. 또 한국이 결정하는 과정을 지지할 것이다.”라는 말로 거듭 강력한 지지를 약속했다. ■ 한미동맹 “도발 억지력 강화… 北 비핵화 절실” 힐러리는 더이상 강력할 수 없는 수준으로 한·미 군사동맹의 공고함을 강조했다. 그는 모두 발언에서 “미국과 한국은 합동훈련 계획을 발표했으며 안보태세를 강화함으로써 미래 공격에 대한 억지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과 북한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추가적인 대응조치와 권한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세적인 방위 차원을 넘어 무력시위와 같은 보다 강력한 군사적 대응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친 셈이다. 이날 힐러리와 유명환 장관의 회담 때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이 이례적으로 배석한 것도 예사롭지 않다. 한·미가 대북제재 방안으로 군사적 조치를 비중 있게 검토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힐러리는 북한의 추가 공격 우려에 대해 “미국은 한국의 방위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는 어떤 의심의 여지도 없는 것이다.”는 말로 든든히 한국군을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한국군과 미국군이 추가적인 전력 강화 조치로 어떤 게 좋을지, 즉 미래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어떤 태세를 강화해야 할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韓美 해·공군 무력시위 시작됐다

    韓美 해·공군 무력시위 시작됐다

    북한을 향한 우리 군의 무력시위가 시작됐다. 서해상에서 해군 단독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하고 다음달에는 미군과 대규모 연합훈련을 펼친다. 그동안 살얼음판을 걷던 남북한이 또다시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변화하는 셈이다. 이날 한미연합사령부의 ‘워치콘’ 2단계 격상은 이런 긴장 강도를 방증한다. 한미연합사는 북한이 2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을 때 워치콘을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화보]”이제는 뚫리지 않으리”…서해 해상 훈련 해군은 27일 서해 태안반도 격렬비열도 해상에서 대잠수함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천안함이 소속돼 있던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함정 10여척이 동원된다.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대잠 폭뢰 투하 연습도 실시한다. 해군은 “천안함 사태 이후 해군의 방어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한 무력 시위 성격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에는 한·미 연합 대잠 훈련도 계획돼 있다. 앞선 25일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은 피터 구마타오타오 주한 미 해군사령관과의 긴급회동을 통해 연합 훈련을 비롯한 확고한 공조태세 유지를 약속한 바 있다. 특히 미군 측은 서해상에서의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해 일본 요코스카에 본부를 둔 7함대를 서해안으로 전진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7함대는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지휘함 블루리지를 비롯해 구축함 7척, 잠수함 3척 등이 소속돼 있다. 이와 함께 미군이 이달 중 최신예 전투기 F-22(일명 랩터) 24대를 일본과 괌에 전진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은 뉴멕시코주 홀러먼기지에 있는 F-22 1개 비행대대(12대)를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에 배치하고, 버지니아주 랭리기지에 있는 F-22 1개 대대도 괌의 앤더슨 기지로 옮길 계획이다. F-22 전투기들은 앞으로 4개월 정도 가데나 기지와 앤더슨 기지에 머무르며 유사시에 대비한 작전 및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일본 가데나 기지에 배치된 F-22는 이륙 후 30분 이내에 북한 영변 핵시설을 타격할 수 있으며 1시간 이내에 북한 전 지역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장광일 정책실장은 미군이 F-22 전투기를 일본과 괌에 전진배치할 것이란 소식에 대해 “미군 전력은 항상 순환 배치되며 자체 계획에 따라 옮길 때도 있고 다른 목적으로 할 때도 있다.”면서 “우리에게 통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 4척이 동해 기지에서 사라져 군 당국이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6일 “북한의 상어급(300t) 잠수함 4척이 함경남도 차호기지에서 출항해 훈련을 하는 상황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의 특별한 움직임이 포착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홍성규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원미연 “서태지가 곡 선물..랩 하느라 애먹어”

    원미연 “서태지가 곡 선물..랩 하느라 애먹어”

    가수 원미연이 자신이 서태지에게 곡을 받은 유일한 가수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원미연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OBS ‘토크樂 황금마이크’의 최근녹화에서 다른 가수에게 곡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서태지에게 곡을 받은 유일한 가수라고 밝혔다. 원미연에 따르면 ‘젊음의 행진’ MC를 보던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로 갓 데뷔한 서태지에게 작곡을 부탁했고 친분이 있었던 서태지가 곡을 써줬다. 원미연이 밝힌 그 곡은 ‘그대 내 곁으로’란 노래. 원미연은 “서태지에게 작사도 부탁했지만 인기를 얻고 스케줄이 많아져 이를 거절해 직접 작사와 랩을 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직접 노래를 들려준 원미연은 “서태지가 직접 가사까지 써주었다면 대박이 났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원미연 외에도 전영록, 홍서범, 조갑경, 김성수, 유채영, 허경환, 걸그룹 HAM 등이 참석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의 퀴즈 토크쇼를 펼쳤다. 사진 = OBS경인TV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미연 “서태지가 곡 선물..랩 하느라 애먹어”

    원미연 “서태지가 곡 선물..랩 하느라 애먹어”

    가수 원미연이 자신이 서태지에게 곡을 받은 유일한 가수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원미연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OBS ‘토크樂 황금마이크’의 최근녹화에서 다른 가수에게 곡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서태지에게 곡을 받은 유일한 가수라고 밝혔다. 원미연에 따르면 ‘젊음의 행진’ MC를 보던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로 갓 데뷔한 서태지에게 작곡을 부탁했고 친분이 있었던 서태지가 곡을 써줬다. 원미연이 밝힌 그 곡은 ‘그대 내 곁으로’란 노래. 원미연은 “서태지에게 작사도 부탁했지만 인기를 얻고 스케줄이 많아져 이를 거절해 직접 작사와 랩을 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직접 노래를 들려준 원미연은 “서태지가 직접 가사까지 써주었다면 대박이 났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원미연 외에도 전영록, 홍서범, 조갑경, 김성수, 유채영, 허경환, 걸그룹 HAM 등이 참석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의 퀴즈 토크쇼를 펼쳤다. 사진 = OBS경인TV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李대통령, ‘천안함’ 대국민담화 발표…‘대북억제’ 천명

    李대통령, ‘천안함’ 대국민담화 발표…‘대북억제’ 천명

    KBS, MBC, SBS 등 공중파 3사를 비롯한 각 방송사가 24일 오전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를 생중계 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대국민 담화를 통해 “한반도 정세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천안함 침몰원인을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규정하고 국방기조 및 대북정책 전환을 천명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범행 사실을 부인한 북한에 큰 불만을 나타내며 “이 순간부터 북한 선박은 ‘남북해운합의서’에 의해 허용된 우리 해역의 어떠한 해상교통로도 이용할 수 없다. 남북 간 교역과 교류도 중단될 것”이라고 단호한 조처를 강조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안보태세를 확고히 구축하겠다. 군의 기강을 재확립하고 군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며 한미연합방위태세 공고화, 국민적 안보의식 고취 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한편 각 방송사는 시간대별로 편성된 낮 정규 뉴스와 밤 주요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실황 및 내용, 향후 전망 등을 집중 보도할 계획이다.사진 = KBS 1TV ‘이명박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발표’ 중계화면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 ‘北소행’ 이후] 대북감시 워치콘 3단계 → 2단계 격상 검토

    [천안함 ‘北소행’ 이후] 대북감시 워치콘 3단계 → 2단계 격상 검토

    천안함을 공격한 주체가 북한으로 밝혀지면서 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국방부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한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는 북측의 통보에 대해 21일 오후 사실상 거부 입장을 전화통지문으로 전달했다. 또 각 군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한·미연합사령부와 함께 대북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전날 김태영 국방장관이 주재한 전군 작전지휘관회의에서 워치콘 격상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한·미연합사령부와 이를 논의한 뒤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 북한의 군사도발에 대한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포토]천안함 ‘北소행’ 결정적 증거 앞서 연합사는 북한이 2차례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할 때 ‘워치콘’ 단계를 올려왔다. 각 군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육·해·공군 모두 전후방 모든 간부들의 휴가를 제한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계룡대의 지휘관들은 휴일에도 3교대 근무를 하고 있고, 일선부대의 지휘관들은 사실상 2교대로 비상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작전상황에 대한 변화는 없지만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실상 전군 경계강화태세를 유지하는 셈이다. 특히 이번 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인 해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경계태세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공군도 해상에서 발생하는 도발에 즉시 출동하기 위해 숙련된 조종사들에 대한 비행대기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는 또 서해 NLL 일대의 유엔사 교전규칙을 보다 엄격하게, 공세적으로 실행하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다. NLL을 침범하는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방송-경고사격-격파사격’ 등 3단계로 대응하는 현행 교전규칙을 그대로 두면서 단계적으로 실행되는 시간을 줄여 즉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NLL을 넘는 북한 함정에 대해 경고방송을 하는데도 뱃머리를 돌리지 않으면 즉시 경고사격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군의 고위 관계자는 “천안함 사건 발생 다음날인 3월27일부터 현재까지 비상경계태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단호한 조치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조희문 영진위원장 독립영화 지원 외압 논란

    조희문 영진위원장 독립영화 지원 외압 논란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이 독립영화 지원작 선정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예심을 맡은 심사위원 9명 가운데 5명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위원장이 칸 국제영화제 참석차 프랑스에 출장간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심사위원 7명에게 직접 국제전화를 걸어 ‘내부 조율’, ‘밸런스’ 운운하며 특정작품 선정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허욱 심사위원은 “조 위원장이 후보작 세 편의 작품번호와 제목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뽑아줄 것을 부탁했으나 모두 기초심사에서 떨어져 예심에도 올라오지 못했다.”며 “다시 확인해 보니 한 편은 조 위원장의 인터뷰가 나오는 다큐멘터리 영화였고, 또 한 편은 질적으로 너무 수준이 떨어지는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명의 심사위원 전원은 영진위에 조 위원장의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이미 보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심사위원장인 황규덕 명지대 교수를 비롯, 구성주·이미연 영화감독, 허욱 용인대 교수, 어지연 영화사 ‘소풍’ 제작이사 등 5명이 참석했다. 나머지 3명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고, 장민용 서경대 교수는 비판에는 동의하지만 기자회견에는 반대해 참석하지 않았다. 조 위원장은 프랑스에서 귀국한 직후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바로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전화한 시점은 기초심사가 이미 끝난 뒤여서 작품 선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통화 내용도 심사 참여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다양한 영화가 선정되도록 해달라는 내용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연관된 작품을 밀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고(故) 신상옥 감독과 관련된 다큐 영화로 충분히 작품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진위는 올해 총 6억 4000만원의 독립영화 지원 예산을 상·하반기에 3억 2000만원씩 나눠 장편, 단편, 다큐멘터리에 지원한다. 이번 상반기 공모에는 총 304편이 지원해 22편이 예심을 통과했다. 본심은 새달 열린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데스크 시각] 세계 최고의 동맹/이도운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세계 최고의 동맹/이도운 정치부장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의 동맹국이 어딘지 아세요? 바로 한국과 미국입니다.” 2004년 12월 워싱턴의 보수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에서 만난 발비나 황 동북아정책분석관은 거침없이 말했다. 그럴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었다. 미국은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3만 6000명이 넘는 장병의 피를 뿌렸고, 한국의 경제 발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을 제공했다. 한국은 베트남전, 걸프전,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 등 2차대전 이후 미국이 벌인 주요 전쟁에 모두 참전했다.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다. 특히 이라크, 아프간 전쟁 당시에는 한·미 정부 간 관계도 좋지 않았고, 다수의 국민도 참전을 반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동맹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어려운 정치적 결단을 내렸고, 국민들은 내키지 않았지만 그런 결정을 추인해 왔다. 기자의 워싱턴 특파원 시절 펜타곤에서 현역 육군 장교는 “한미연합사는 한국군과 미군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상적 조직”이라면서 “아마도 세계 군 역사상 최고의 동맹기구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3월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은 그런 한·미 동맹의 역사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사건이다. 미국은 천안함 사태를 “동맹국에 대한 군사공격”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책들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물론 미국의 진정성을 믿지만, 한편으로는 미국이 한국과 함께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남아 있다. 2006년 4월6일. 미국의 이라크 전을 총지휘하는 중부사령부를 방문했다. 플로리다 주 탬파의 맥딜 공군기지 안에 자리잡은 중부사령부에는 미국 말고도 62개 연합군이 대표단을 파견하고 있었다. 마크 키미트 장군 등 중부사령부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온 기자를 따뜻한 말로 반겼고, 한국군대표단을 이끌고 있던 김동욱 준장은 “연합군 내에서 자이툰 부대의 위상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부사령부 방문은 한·미 관계의 또다른 ‘현실’에 대해서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 현지에서 만난 한 유럽 국가의 장교는 중부사령부에 다섯개의 눈(Five Eyes)이 있다고 말해줬다. 눈은 ‘테러와의 전쟁’과 관련된 비밀문서를 볼 수 있는 국가를 말한다. 첫번째 하나의 눈(One Eye)은 당연히 미국이다. 두 개의 눈(Two Eyes)은 미국과 영국이다. 이런 식으로 세 개의 눈에는 호주가, 네 개의 눈에는 캐나다가, 다섯 개의 눈에는 뉴질랜드가 포함된다고 했다. 당시 한국은 이라크전에 세번째로 많은 병력을 보냈지만 비밀 공유국에서는 제외됐던 것이다. 한·미동맹이 한반도라는 영역을 넘어서 국제적인 무대로 나가면 어쩔 수 없이 동맹의 ‘온도’가 떨어지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를 하게 됐다. 20일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가 발표되면 천안함 문제는 결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되고 국제적인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미국이 천안함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이란 핵 문제 때문에 북한을 두둔하는 중국과 외교적 타협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한국 내에서 나오고 있다. 2008년 2월 한국의 이명박 정부에 이어 2009년 1월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정부가 출범했을 때 한·미관계를 우려하는 시각들이 있었다. 역사적으로 한·미 두 나라에서 이념이 같은 정권이 들어설 때(전두환-레이건, 노태우-조지 H 부시, 김대중-클린턴) 관계가 좋았고, 이념이 다른 정권이 집권했을 때(박정희-카터, 김영삼-클린턴, 노무현-조지 W 부시) 사이가 나빴다. 보수적인 이명박 정권과 진보적인 오바마 정권 간의 ‘미스 매치’가 한·미관계에 대한 우려를 낳았던 것이다. 그러나 실용을 앞세운 두 대통령의 의기투합 때문인지 현재의 한·미관계는 최고 수준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말하자면 두 나라가 ‘이념의 불일치’로 인한 갈등은 넘어선 셈이다. 그런 흐름이 천안함 사태 해결까지 이어져 한반도 문제와 국제 이슈 간의 온도차라는 의구심까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dawn@seoul.co.kr
  • 애프터스쿨, ‘조전혁콘서트’ 출연취소…여론의 힘?

    애프터스쿨, ‘조전혁콘서트’ 출연취소…여론의 힘?

    그룹 애프터 스쿨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명단 공개 정당성 홍보목적의 콘서트 참석을 취소했다.애프터스쿨은 1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교육 살리기, 희망나눔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비난 여론이 들끓자 오후 5시께 출연취소를 결정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주축이 돼 추진한 행사로 일부 정치인들이 자리를 함께 할 전망이다. 콘서트에는 가수 원미연, 개그맨 심현섭, 박준형 등의 출연이 예정된 상태로 조전혁 의원 측은 정치집회가 아니냐는 항간의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콘서트 개최 소식이 알려진 직후 네티즌들은 “이번 행사에 정치색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발하는가 하면, “팬으로써 이번 공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애프터스쿨을 비롯한 참석 예정 연예인들의 출연취소를 촉구한 바 있다.앞서 콘서트에 참석키로 했던 가수 남궁옥분은 자신의 홈피에지에 남긴 글을 통해 행사의 취지를 인지하지 못 했음을 시인하고 출연거부 의사를 밝혔다.사진 = ‘대한민국 교육 살리기, 희망나눔 콘서트’ 포스터,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미 PSI실질가동 등 北압박 조치 긴밀협의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10일 천안함 침몰 사건 조사 결과 발표 이후의 군사적 대응조치를 공식 논의했다. 특히 두 사람은 한국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을 실질적으로 가동하는 것을 대북 압박 조치로 시행하는 방안을 밀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신문 5월7일자 1면> 천안함 침몰 이후 양국 군당국 수뇌부가 공식적으로 회동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에서 이뤄진 만남은 샤프 사령관이 11일부터 2주간 미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가진 단독 회동이다. 샤프 사령관이 미국에 체류하고 있을 오는 20일쯤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가 나온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발표 내용에 대한 사전 조율이 회동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 김 장관과 샤프 사령관의 만남에서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공식 참여를 선언한 뒤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던 PSI를 실질적으로 가동하는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또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판명될 경우 대잠 작전을 강화해 무력시위를 펼치는 방안 등 군사적 대북 압박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국가안보총괄회의 의장 이상우씨

    국가안보총괄회의 의장 이상우씨

    천안함 사건 이후 국방·안보 분야의 개혁을 새로 책임지게 될 ‘컨트롤타워’의 면면이 드러났다.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신설되는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으로 이상우(72)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을,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장관급)에는 이희원(62)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예비역 대장)을 각각 내정했다. ●첫회의 대통령이 직접 주재 이 의장은 함경남도 함흥 출신으로 서강대 교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자문위원, 한림대 총장을 지냈다. 이 특보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육사 27기다. 51사단장과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을 거쳤다. 안보특보는 군사분야 업무에 대해 대통령의 자문 역할을 하게 되며 청와대 국가안보관리센터를 관장한다. 이 의장과 이 특보를 포함한 국가안보 총괄점검회의 위원에는 모두 15명이 내정됐다. 민간 출신이 5명, 군 출신이 10명이다. 병과별로 육군 5명, 해군 2명, 공군 2명, 해병대 1명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방개혁이 거대 담론성에 그쳤다면,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군의 합동성을 강화하는 등 총체적인 반성과 재점검의 계기로 삼자는 것”이라면서 “군 출신 중에서도 ‘작전통’이 위원에 많이 포함된 것도 그런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는 ▲외부위협 평가 및 우리의 안보태세 역량 평가 ▲국방개혁 대책 수립 ▲ 정보역량 검토 및 대책 수립 ▲한·미동맹 및 동북아 관계 점검 ▲국민 안보의식 제고 방안 등 크게 5가지 방안을 마련해 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국방선진화추진위와 관계 부처에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2~3개월 정도 운영될 한시적 기구이지만, 위기관리 시스템 개편을 포함해 사실상 국가안보 전 분야의 개혁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첫 회의는 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예정이며, 주적개념 부활과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같은 민감한 사안도 앞으로 다룰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靑 위기관리센터장 김진형씨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실도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업무분장이 이뤄진다.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을 계기로 신설된 국가위기상황센터는 국가위기관리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는 김진형(51) 해군 준장이 내정됐다. 국가위기상황센터(센터장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팀장 김남수 비서관)는 외교안보수석 산하에 배치돼 왔지만, 국가 위기관리센터는 안보특보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 국가위기 상황 발생 시 센터장은 대통령에게 직보하게 된다. 종전 ‘국가위기상황팀장→외교안보수석→대통령’으로 이어지던 보고체계가 ‘국가위기관리센터장→대통령’으로 간소화되는 셈이다. ●국가안보총괄 점검회의 위원명단 민간(5명) ▲이상우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전 한림대총장·의장) ▲김동성 중앙대 교수 ▲김성한 고려대 교수 ▲현홍주 전 주미대사 ▲홍두승 서울대교수 군(10명) ▲박세환 향군회장 ▲안광찬 전 국가비상기획위원장 ▲이희원 안보특보 ▲이성출 전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 ▲김종태 전 기무사령관 ▲박정성 전 해군2함대 사령관 ▲윤연 전 해군작전사령관 ▲배창식 전 공군작전사령관 ▲박상묵 전 공군교육사령관 ▲김인식 전 해병대 사령관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기고] 군, 획기적으로 변해야 산다/김홍래 전 공군참모총장

    [기고] 군, 획기적으로 변해야 산다/김홍래 전 공군참모총장

    천안함 사건의 여파가 국내외적으로 확산일로를 치닫고 있다. 기성세대는 이번 사건을 철저히 분석해 유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군이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변화와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이유를 곱씹어 봐야 한다. 사실 우리 군은 지난 10여년간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다. 걸프전 이후 무기체계의 획기적인 발달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략목표 공격이 가능해졌다. 전선이 형성되기도 전에 전쟁이 끝나는 것이 현대전의 양상이다. 군사 전략의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전 세계가 발 빠르게 ‘작고 강한 군대’를 만들고 있다. 산업화 시대의 군을 정보화 시대의 군으로 바꾸려는 것이다. 사병의 수를 과감히 줄이고 부사관 수를 늘려 간부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군의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조기경보체제와 정밀타격능력을 구비하는 중이다. 그러나 우리의 병력구조나 군 의사결정 기구는 산업화 시대의 구태의연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개혁이 시도되었으나 우리 군이 거둔 성공은 고작 각 군의 지원 분야를 통합하는 수준이었다. 우리 스스로 군 구조를 과감히 개혁해야 천안함 사건과 비슷한 일이 빚어졌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전투형태는 해상과 공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국지전이다. 그러나 전작권 환수를 앞두고 전쟁을 지휘해야 하는 합참의 작전라인은 과장, 처장, 부장, 본부장, 의장 등 각급 직위가 육군 일색이다. 합참의 전력 증강 부서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합참의 총괄담당과장 75명은 모두 육군으로 해·공군은 단 한명도 없다. 해·공군 전력이 국지전과 전면전에서 전승의 주도적인 몫을 담당하는 현대전에서 병력 수를 기준으로 지휘부가 구성되어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우리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현상이 합참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방부 장관, 합참 의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모두 육군이다. 국방부 국장급도 현역 및 예비역 출신의 육군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단지 육군이 많다는 것을 지적하려는 뜻이 아니라, 해상과 공중의 국지전이나 전면전 때 해·공군의 작전개념을 숙지하지 못한 전쟁지휘부가 과연 신속하고 적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까라는 대목에서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것이다. 천암함 사건의 교훈 가운데 드러나지 않은, 중요한 시사점은 바로 이 대목이다. 아울러 북한의 미사일과 핵이 일본이나 미국만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대북 경각심을 높여줄 수 있도록 주적개념을 확실히 하고, 군이 과감히 현대전이나 미래전에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군 구조를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개선해야 한다. 국방부 장관 산하 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국방개혁은 올바르게 이뤄지기 어렵다. 특정 군이 위원장을 맡으면 자군 이기주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위원회를 민간인 출신의 국방전문가, 동일한 수의 3군으로 구성해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산하로 두어 현대전의 개념을 조속히 확립해야 한다. 군이 천안함 승조원의 희생에 제대로 보답하는 길은 현대전에 걸맞는 작전수행 능력을 제고하는 일이다.
  • [北·中 정상회담] “中 천안함조사 조속매듭 요구할듯”

    [北·中 정상회담] “中 천안함조사 조속매듭 요구할듯”

    │워싱턴 김균미 특파원│스캇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소장은 4일(현지시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 기간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할경우 미국은 이를 환영하겠지만 6자회담 재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민감한 시기에 김정일 위원장 방중을 허용한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천안함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들은 중국이 북한측의 설명을 직접 들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후 주석은 김정일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번 사건이 중국과 북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중국 정부가 천안함 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대응할지는 알 수 없다. 김 위원장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힌다면 중국의 지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중국은 북한 문제와 관련, 북한에 대한 응징보다 외교적인 노력을 선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김정일 위원장이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할 가능성은. -북한의 입지가 종전보다 취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북한이 중국의 6자회담 복귀 요구를 거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방중 기간 선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천안함 사건 조사와 6자회담 재개에 대한 미국 입장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국제조사단의 조사가 종료되기 전에 6자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한국 정부의 입장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상당한 정도의 대응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그동안 천안함 사건은 단기적인 현안으로 북한의 비핵화라는 장기적인 목적과 분리해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이해하고 있다. 북한 입장에서는 한·미 간에 미세한 입장차를 보이는 상황에서 6자회담으로 복귀하는 게 전략적으로 나쁠 게 없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천안함 최종 조사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의 분명한 입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이 주요 변수이다. 조사결과 북한의 소행이라는 직접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유엔안보리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회담 재개 시기는. -김 위원장이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하더라도 한국이 6자회담 재개에 반대할 것으로 보여 빠른 시일 내 재개 가능성은 낮다. 북한도 단순히 복귀만이 아니라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과정에 중국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한국 정부에 조사를 서둘러 종결지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kmkim@seoul.co.kr
  • [대통령 주재 전군지휘관회의] MB “천안함 보고 지연 국민이 납득못해”

    [대통령 주재 전군지휘관회의] MB “천안함 보고 지연 국민이 납득못해”

    4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는 천안함과 함께 침몰한 군에 대한 신뢰만큼 무겁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1부 회의에서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이 대통령에게 “3월26일은 경계근무 중이던 우리 함정이 기습받았다는 데 대해 안보태세의 허점을 드러냈고 소중한 전우가 희생됐다는 점에서 통렬히 반성하며 국군 치욕의 날로 인식하고 기억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한·미연합 대잠훈련 강화할 것” 김 장관은 이어 “남북분단과 대치상태가 길어지면서 군내의 ‘항재전장(恒在戰場·항상 전장에 있는 것처럼 인식)’ 의식이 이완된 점을 감안해 정신 재무장을 통해 강한 군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특히 적의 도발 양상을 고려해 서북해역의 대비개념을 재정립하고 한·미 연합 대잠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공개회의에서는 “군 복지를 강화하겠다.”, “군의 생명은 사기에 있다.”며 주로 격려했지만, 비공개회의에 들어가서는 35분에 걸쳐 군의 문제점을 낮고도 엄한 목소리로 조목조목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회의 분위기도 찬물을 끼얹은 듯 숙연해졌다. ●“지휘관 사고·태도도 바뀌어야” 이 대통령은 먼저 최적접(最敵接) 지역인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천안함 사건의 보고가 지연된 데 대해 “국민이 납득하겠느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과 다른 정부 부처의 빠른 보고 체계를 예로 들며 군의 자성을 촉구했다. 세계 곳곳에 사업장이 있는 대기업에서도 어느 한 곳에 사고가 나면 10분 안에 총수에게 보고되고, 구제역 발생 때도 대통령에게 10분 내 보고가 됐다고 지적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체계가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군이 기업이나 정부 부처보다도 못하다는 비교 자체가 군 지휘관들로서는 적잖은 충격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천안함 구조에서 보여준 일선 병사들의 활약상을 칭찬한 뒤 “대통령인 내가 바뀌어야 하듯이 지휘관의 사고와 태도도 바뀌어야 한다.”고 군 지휘관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의 지적에 한 참석자는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군이 부끄럽게 됐다. 우리가 그동안 그렇게 ‘끓는 물의 개구리’처럼 모르는 사이에 이완됐던 게 아니냐.”며 자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과 군 지휘관들은 1부 회의가 끝난 뒤 국방부 내 국방회관 식당에서 곰탕으로 오찬을 함께 했다. 당초 이 대통령은 오전 회의가 끝난 후 떠날 예정이었지만 사기가 떨어진 군을 격려한다는 차원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전투임무 위주로 軍 체질 개선” 이어진 2부 회의에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빠른 시간 내에 믿음을 주는 강한 해군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해군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상의 합참의장은 “현존 위협에 대비한 군사력 건설과 전투임무 위주의 군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美 “北 어뢰공격 가능성 99%”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2일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 “지금까지 나온 증거와 정황으로 판단할 때 어뢰 공격일 가능성이 99% 이상 확실(certain)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황상 어뢰 공격이 확실한 마당에 (북한이 아니라면)누가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다른 용의자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 사실상 북한을 지목했다. 이 관계자는 “어뢰 공격이라고 100% 단정짓는 데 일말의 애매함(ambiguity)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99% 이상이라는 얘기는 다른 가능성은 무시해도 좋다는 뜻으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특히 지난달 30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천안함 선체 재질과 다른(어뢰 파편일 가능성이 있는) 알루미늄 조각을 수거했다고 밝힌 바로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포토]김정일 위원장 중국 다렌 도착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지금 신중하고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민·군 합동조사단에 참여중인 미군 전문가들이 이번 주에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조사 상황을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의 고위 외교소식통은 천안함 사건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에 대해 “이번 사건이 국제안보와 관련이 있는 사안이라는 점이 입증돼야 하며, 무엇보다도 중국과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 사건의 해결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에 대해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뿐 아니라 인근 해역에서 일어난 지역안보 사안이기 때문에 강력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결정적 물증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정치 지도자들이 정치적 판단을 내릴 것”이라면서 “만일 모호한 결과라면 외교적으로, 또 군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봉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와 함께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에 따라 6자회담 재개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회담을 재개하려면 약간의 ‘휴지기’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지난달 29일 다이빙궈 중국 국무위원과 전화로 6자회담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트위터로 건강 챙기세요

    대형병원들이 트위터를 이용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은 이달부터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AsanMedicalNews)을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 내 건강정보와 병원 소식, 건강강좌 등을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현재 이 병원의 트위터 팔로워는 모두 197명선. 병원 측은 트위터를 활용함으로써 병원의 긍정적 인지도 확대는 물론 직원 간 소통과 고객의 요구 파악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도 최근 트위터(http://twitter.com/khnmc) 계정을 개설했다. 트위터를 통해 건강강좌는 물론 국내·외 의학정보, 병원소식 등을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이 병원은 앞으로 트위터로 접속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진들의 트위터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동서신의학병원의 경우 비뇨기과 이형래(drkuims)·호흡기내과 최천웅(ccwmd)·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damin1997)·정형외과 조남수(DoctorShoulder)·안면마비센터 백용현(DrRyanBaek)·한방비만체형클리닉 송미연(DrObesity) 교수 등이 트위터에 참여하고 있다. 이 병원 임종성 홍보마케팅실장은 “고객의 필요(needs)가 무엇인지 고민하다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트위터로 건강상담을 하고 싶은 고객들은 인터넷으로 병원 트위터에 접속하거나 트위터 사이트에서 의료진의 아이디를 직접 검색하면 된다.”고 소개했다.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일종인 트위터는 소위 ‘트윗(tweets)’으로 불리는 140자 이내의 단문을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에 올리거나 주고받는 소통 방식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정윤기 “장동건, 고소영 결혼식은 클래식하게..”(인터뷰)

    정윤기 “장동건, 고소영 결혼식은 클래식하게..”(인터뷰)

    스타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마이더스의 손’김혜수, 고소영, 차승원, 정우성, 김희애, 수애, 이혜영, 권상우, 고현정, 비 등 국내 내로라하는 톱스타들. 항상 대중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패셔니스트 스타들이란 공통점을 지닌 이들 뒤에는 패션 스타일링의 ‘마이더스 손’ 정윤기가 있다.’국내 남성 스타일리스트 1호’인 정윤기는 국내 최고의 톱스타들의 패션을 책임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장동건 고소영 커플 결혼식의 총 디렉터를 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어떻게 스타를 빛나게 하는지 스타일리스트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정윤기를 직접 만나 들어봤다.청담동에 위치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사무실. 들어서는 순간 이쁘게 인테리어 되어 있는 공간 한 가운데 버젓이 놓여있는 큰 거울이 눈에 띈다. ‘마술의 거울’이다. 그 거울 앞에서면 누구든 톱스타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거울 앞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스타들이 스쳐갔을까.차승원, 정우성, 이정재, 김희애, 수애, 김혜수, 이혜영, 이소라, 김정은, 이미연, 박용하, 송윤아, 설경구, 권상우, 비, 김성수, 황신혜, 고소영, 천정명, 윤은혜, 김선하, 고현정…. 셀수없다. 이들은 정윤기가 스타일링 해준 스타들의 일부다.“저는 한 스타를 스타일링 해주기 위해 그 스타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함께 합니다. 때론 친구처럼 때론 가족처럼 대하기도 하죠. 그래야 그 사람과 어울리는 스타일이 나올 수 있고 더욱 빛을 바랄 수 있죠.”이들 스타들은 정윤기와 때론 가족같이 때론 친구처럼 많은 부분을 나눈다고 한다. 때문에 정윤기는 스타들의 속속까지 자신있게 알고 있다고.그간 스타일링 했던 스타들에 대해 정윤기는 “김혜수 씨는 따뜻한 여자로 순순한 마음으로 누군가를 돕는 것을 좋아하며 밝고 용감한 스타이죠. 그리고 사랑이 어울리는 스타죠. 가수 비(정지훈) 씨는 너무 똑똑해서, 그래서 월드 스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희애 씨와 이미연 씨는 의리파로 지적이면서 많은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스타죠. 그리고 여성스러워요. 수애 씨는 단아하고 몸매가 가장 이쁜 여배우입니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결혼을 앞둔 고소영에 대해서도 “제가 본 스타 중 얼굴이 가장 이쁩니다. 화장을 지워도 이뻐요. 옷도 잘 입는 스타이죠. 자기 일에 있어서도 완벽합니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정윤기에게 옷은 단순히 보여주는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 그 사람의 인격도 보여준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이렇게 스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아야 스타일도 어울리게 매치 시킬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고소영 장동건 결혼식의 총 디렉터를 맡고 있는 면에서도 정윤기는 이들의 평소 지켜봤던 두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클래식한 결혼식이 될 것 같아요. 두 사람을 위한 축복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스타일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조심스레 말을 했다.평소에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빠 보이는 정윤기. 1970년 인천 출생으로 1990년대 중반 광고대행사에서 프리랜서 스타일링 일감을 따내 스타들에게 옷을 입히며 스타일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1998년 패션 홍보대행사 ‘인트렌드’를 설립해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쯤 되면 여유를 갖고 일을 해도 될 텐데 그렇지 않다. 정윤기는 아직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불사르며 쉴새없이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다.“한 분야에서 16년 동안 열심히 일한 노하우를 평가해줘서 국내 남자 스타일리스트 1호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 같아요. 처음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 더욱 열심히 뛰어다녔죠. 당시 생각하면 희노애락을 즐기면서 일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 연예인 옷을 챙겨주는, 어찌보면 단순한 허드렛일을 젊은 세대가 선망하는 전문직으로 바꿔놓은 셈이다.정윤기는 이런 바쁜 와중에도 한 달 평균 30권의 독서와 여행을 즐겨한다. 책도 냈다. ‘All about style (올 어바웃 스타일)’이란 책으로 정윤기 씨가 최고의 스타일리스트가 되기까지의 성공 비결과 그의 24시간 따라잡기, 자신의 스타일링 노하우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흥미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담겨 있다.“제게 있어 패션은 하나의 라이프, 삶과 같아요. 단순히 입고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닌 느끼고 보여주며 그로인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런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갈 것입니다. 그리고 5~6년 후에는 은퇴 하고 싶어요. 후배들에게 많은 교훈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정윤기의 꿈은 아주 소박했다. 그저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멀티샵이나 지인들과 마음껏 어울릴 수 있는 음식점을 갖고 싶다는 게 그의 꿈이라고. 사진 = 서울신문NTN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6인 전우여!…조국의 바다 굽어살피소서

    46인 전우여!…조국의 바다 굽어살피소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희생된 해군 772함 용사 46명이 29일 국민들의 가슴에 묻혔다. 오전 10시 전국에 일제히 울려퍼진 슬픔의 사이렌 소리에 사무실에서, 거실에서, 버스 정류장에서, 시장에서, 공사장에서, 논밭에서 생업에 분주하던 국민들은 이제 꽃다운 우리의 청년들과 영원히 작별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영결식이 거행된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이용훈 대법원장, 김형오 국회의장 등 3부 요인과 국무위원, 전두환 전 대통령, 주요 정당대표와 국회의원들, 전군 주요지휘관들,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등 외국 무관들, 그리고 유가족까지 2800명이 참석했다. ☞[사진] ‘편히 쉬소서’ 천안함 희생장병 영결식 영결식의 명칭은 해군장이었지만 사실상 국장 수준의 최고 예우로 남은 자들은 순국장병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기렸다. 영결식에서 이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46명의 천안함 용사들의 영정에 거수경례를 했다. 이어 고(故) 이창기 준위를 시작으로 46명의 용사에게 일일이 화랑무공 훈장을 추서했다. 장의위원장인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조사를 통해 “당신들이 남긴 살신보국의 참군인 정신은 모든 국민이 자자손손 이어 누릴 자유와 번영의 씨앗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준 세력들을 끝까지 찾아내 더 큰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천안함 생존장병인 김현래 중사는 “여러분과 우리를 갈라놓은 슬픔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눈물의 추도사를 읽었다. 영결식이 끝난 뒤 부두에 정박한 모든 함정의 승조원들이 정복 차림으로 뱃전에 도열, 운구행렬을 향해 최고의 예우를 표하는 ‘대함경례’를 올릴 때 국민들도 마음속으로 46명의 용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어머니 품과도 같은 모항(母港) 2함대를 영원히 떠난 용사들의 영현은 오후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천안함 전사자 협의회’는 영결식 후 성명서를 통해 “천안함 46 용사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국 각지의 분향소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조문행렬을 보면서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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