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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과 함께 하는 톡톡 경제콘서트]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참가자 및 투자자

    [한국은행과 함께 하는 톡톡 경제콘서트]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참가자 및 투자자

    2011년 9월 17일 1000여명의 시민들이 ‘월가를 점령하라’고 외치며 국제금융시장의 중심가인 월가를 행진했다. 빈부격차가 더 심해지고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서도 수백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아 챙긴 소수 금융기관 임원이나 고위 정치인들에 대한 불만의 표시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일부 국제금융시장 참가자들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국제금융시장은 국제무역, 해외투자, 자금대차 등에 따르는 국제 금융거래를 통해 세계 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기업 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제금융시장은 단기금융시장, 자본시장, 파생금융상품시장, 외환시장 등으로 구분되지만 각 시장은 서로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국제금융시장은 투자은행(IB), 연기금, 뮤추얼펀드, 헤지펀드, 사모펀드 등 ‘큰손’에 의해 24시간 쉬지 않고 굴러간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이해는 국제금융시장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IB의 탄생은 경제 대공항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금융기관들의 무리한 투자와 거대화는 증시에 거품을 만들었고 1929년 10월 24일 미국 주가가 대폭락했다. 미국 정부는 금융기관이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1933년 은행의 증권업 겸업을 금지하는 ‘글라스 스티걸법’을 제정했고 이후 상업은행과 IB는 분리돼 각자의 길을 걷는다. 그러나 금융산업이 발전하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미 의회가 결국 이들의 로비를 받아들여 1999년 IB와 상업은행의 겸업을 허용하는 법을 다시 제정해 오늘날의 IB 모습을 갖췄다. 상업은행은 예금과 대출을 기본사업으로 한다. 반면 골드만삭스와 같은 IB는 인수(underwriting), 트레이딩 등의 사업을 주로 한다. 인수란 기업이 증권을 발행할 때 발행가격을 정하는 것부터 발행증권의 일괄 인수 및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트레이딩은 자기자본을 이용하는 거래다. 2012년 국제금융시장의 핫이슈였던 ‘런던고래’ 사건은 바로 이 자기자본거래에서 발생했다. ‘런던고래’라는 별명을 가진 JP모건 트레이더의 무리한 파생상품 투자로 회사가 5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이처럼 무분별하고 과도한 자기자본거래는 은행 부실화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최근 미국 정부는 볼커룰을 만들어 투자은행들의 자기자본거래를 규제하기 시작했다. IB와 더불어 국제금융시장을 움직이는 양대 축은 각종 펀드다. 펀드는 주식과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자금으로 전문 운용인력이 관리한다. 투자 목적과 운용주체에 따라 크게 연기금, 뮤추얼 펀드, 헤지펀드, 사모펀드 등으로 구분된다. 연기금은 국제금융시장의 ‘소리 없는 공룡’으로 통한다. 모든 국제금융시장 참가자들 중 가장 규모가 큰 약 30조 달러를 운용하지만 뉴스에 등장하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가장 큰 연기금은 일본의 공적연금펀드다. 운용자산은 약 1조 4000억 달러로 우리나라 국민연금 3000억 달러(세계 4위)의 4배가 넘는 규모이다. 연기금은 일반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기 때문에 보수적 자산운용을 중시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연금 지출 확대를 보전하기 위해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부동산 같은 대체투자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뮤추얼펀드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한 뒤 실적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펀드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연기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투자자다. 전 세계적으로 29조 달러, 7만 5000여개 펀드가 운영 중이다. 뮤추얼펀드로는 마젤란 펀드가 유명하다. 운용자인 피터 린치는 13년간 운용하면서 연평균 29%의 수익률을 기록, 전설적인 스타 펀드매니저로 재테크 서적에 종종 등장한다. 뮤추얼펀드는 주요 투자자산에 따라 주식형, 채권형, 머니마켓펀드(MMF), 하이브리드(혼합형)로 분류된다. 최근에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채권 매입이 줄어들고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선진국 주식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헤지펀드(Hedge Fund)는 1949년 월가의 투자가 알프레드 존스가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공매도하는 헤징(hedging) 전략을 시도한 것이 시초가 됐다. 헤지펀드는 금융위기나 시장 불안이 있을 때마다 늘 그 뒤에 있어 비난의 대상이었다. 1992년 영국 파운드화 폭락,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모두 헤지펀드와 관련된 금융위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특유의 민첩성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국제금융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 기능도 갖고 있다. 1980년대 말 금융시장이 어려웠는데도 조지 소로스의 퀀텀 펀드, 줄리안 로버트슨의 타이거 펀드 등이 연평균 5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면서 헤지펀드가 중흥기를 맞이했다. 이후 유명한 펀드 매니저들이 앞다퉈 헤지펀드 업계에 뛰어들어 지난해 기준 6000개가 넘는 헤지펀드들이 운용되고 있고 자산 규모는 2조 달러가 넘는다. 사모펀드(PEF)는 주요 기업들의 인수합병(M&A)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 비공개로 투자자를 모집해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해 기업가치를 높인 후 되파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2003년에 외환은행을 1조 3800억원에 인수해 2012년에 팔면서 4조 6600억원의 차익을 남긴 론스타도 사모펀드다. 여러 종류의 사모펀드가 있지만 크게 엔젤 투자, 벤처 캐피털과 차입매수로 나눌 수 있다. 엔젤투자는 초기 단계의 비상장 회사에 투자해 회사가 성장하면 수익을 얻는 반면, 벤체캐피털은 이미 확고한 사업계획과 상업적으로 판매 가능한 제품까지 개발한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 전략이다. 차입매수는 기업 인수시 매수할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대출받아 소액의 자기자본으로 기업을 인수하기 때문에 현금흐름이 풍부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징이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IB와 각종 펀드들 외에도 중앙은행, 국부펀드, 보험사 등도 국제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의 금융중심지인 월가에서 재채기만 해도 한국 금융시장은 독감에 걸린다는 말이 있다.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이유다.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아직 국제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미미하다. 앞으로 서울이 뉴욕, 런던, 홍콩 같은 국제금융시장의 중심지로, 그리고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이 국제금융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할 날을 기대해 본다.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쏙쏙 경제용어] ■공매도(Short Selling) 증권을 갖고 있지 않은 투자자가 해당 증권의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미리 팔아놓고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는 거래다. 우리나라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2008년 10월부터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가 금지됐다. 주식시장이 안정되고 공매도 금지가 시장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나타나 2013년 11월 14일부터 금융주 공매도 금지가 해제됐다. 지난해 봄 제약업체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공매도에 2년간 시달렸다며 회사를 다국적 제약사에 팔겠다고 기자회견을 하면서 공매도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볼커 룰(Volcker Rule)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도입된 금융개혁법(도드-프랭크법)의 핵심 사항이다. 은행이 자기자본으로 파생상품, 원자재 선물 옵션 등 위험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금지되고, 헤지펀드 및 사모펀드(PEF)에 투자하거나 소유하는 행위도 제한된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인 폴 볼커의 제안으로 2011년 10월 초안이 공개됐으나 규제 강화에 대해 금융기관들이 반대하고 정부 부처끼리 이견을 보이면서 승인이 지연되다가 2013년 12월 최종안이 승인됐다. 볼커 룰을 시행하면 투자은행의 수익성은 줄겠지만 자기자본의 건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무인기 ‘저비용·고효율’… 北 비대칭전력 핵심 부상

    무인기 ‘저비용·고효율’… 北 비대칭전력 핵심 부상

    북한이 지난달 24일과 31일 일주일 간격으로 무인항공기를 침투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북한 무인기의 전략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북한이 한·미연합군보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첨단 정찰 능력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방공망의 허술함을 노린 저비용·고효율의 ‘비대칭전력’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북한이 띄운 무인기가 우리 돈으로 1000만원도 들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 설사 무인기가 추락하거나 격추되더라도 비용이나 정보 측면에서 북한에 전혀 부담이 가지 않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3일 “북한이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비대칭전략을 수립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고 연구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남북관계에서 정치 부문과 비정치 부문을 구분하려 했지만 북한이 이에 대해 군사적 도발로 화답한 셈”이라면서 “이번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다는 사실도 북한 메시지의 파급력을 최대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무인정찰기가 청와대와 파주 등의 상공 사진을 촬영했다는 점에서 유사시 무인타격기로 청와대를 테러하기 위한 사전침투 예행연습이 아니었나 의심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군사정찰위성의 약세를 극복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무인기를 공격·정찰용으로 꾸준히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의 장사정포가 수도권을 겨냥해 휴전선 인근에 결집해 있어 정찰능력이 떨어지는 북한군 포병부대가 수시로 무인기를 띄워 남측 표적에 대한 좌표를 확인하려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제는 현재 우리 군의 레이더로는 1~2m 크기의 소형 무인기를 탐지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무인기가 해상 10~20m 높이에서 해수면 외곽을 타고 들어오거나 지상 저고도로 은밀히 침투할 경우 지상·공중 레이더로 잡을 수 없어 육안 관측에만 의존해야 한다. 이번에 파주에서 발견된 소형 무인기에 일련 번호가 있는 것으로 볼 때 북한이 같은 종류의 무인기를 수십 대 제작해 운용한 것으로 보이나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무인기 보유 대수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과 같은 해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에 무인항공기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활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종교 플러스]

    조계종 불자대상 후보 공모 조계종은 불기2558년 불자대상 후보를 오는 11일까지 공모한다. 불자대상은 불법홍포와 한국불교 위상 제고, 불자의 자긍심 고취, 종단 발전과 홍보, 국가 및 사회발전에 공로가 큰 불자를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과 고인(故人), 단체를 포함한다. 후보자는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 각 교구본사 및 종단 등록사찰 주지, 종단등록 포교단체 및 신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서류 양식은 종단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내려받는다. 천주교 직제 협의회 구성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최근 서울 광진구 중곡동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를 구성하는 정관안을 승인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천주교 간 일치운동은 2000년 시작됐지만, 교회일치의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조직을 갖추게 된 것이다. NCCK ‘한반도 평화 기도회’ 참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오는 7월 미국 워싱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대행진과 기도회’에 참여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행진은 지난해 5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미연합감리교회(NCCK-UMC)의 ‘한반도 평화콘퍼런스’의 후속행사이다. 행사는 오는 7월 25·26일 열리며 이 가운데 평화 대행진과 기도회는 26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 [뉴스 플러스] 방위사업청 ‘청렴식권제’ 시행

    방위사업청은 1일부터 공직비리를 예방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식권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렴식권제는 각종 회의가 부득이하게 식사 시간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회의에 참석한 직무 관련자들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할 수 있도록 ‘청렴식권’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직무 관련자와 방사청 직원이 외부 식당을 함께 이용하면 식사비 대납 등 부적절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 봄철 아토피, 증상과 치료 및 관리방법 중요

    봄철 아토피, 증상과 치료 및 관리방법 중요

    환절기가 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떨어지고, 기온 일조량 변화에 민감해진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예민한 피부에 자극과 트러블을 주기 쉽다. 특히 봄철은 황사가 심해지는 시기로, 황사에는 중금속 성분 등 몸에 유해한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물질들이 폐를 통해 흡입될 경우 인체에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쉽다. 때문에 아토피의 염증 또한 쉽게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봄은 일교차가 큰 계절이어서 우리 몸이 적응하는데도 부담을 많이 느끼게 된다. 아토피와 같이 체온조절력, 열 조절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피부에 열감이 더 심해지고 건조감 또한 많이 심해지면서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많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환절기가 되면 여러가지 호흡기 질환도 자주 발생한다. 더욱이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이 쉽게 동반이 되는 영유아나 소아들 같은 경우에 아토피가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청소년들도 안심할 수 없는 시즌이다. 새 학기가 되면서 학업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도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봄철이 되면서 여름으로 넘어가게 되면 점점 기온이 올라가게 되는데 통상 아토피 피부라는 것 자체가 열감이 심한 타입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이들의 경우 아토피가 심화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에 지난 25일 CMB 방송에 출연한 프리허그한의원대전점 조재곤 원장은 봄철 아토피치료 및 및 대비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성인아토피 및 유아아토피 등 아토피증상은 극심한 가려움증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열감도 심해지고 피부가 붉게 올라오는 증상들도 동반되며, 건조감이 심해지면서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검게 착색이 되거나 태선화 형상도 나타난다. 또한 가려움증 때문에 자꾸 긁게 되고 상처가 생기게 되면 이 상처를 통해 세균 감염이 되면 농가진과 같은 감염성 피부질환이 동반되기도한다. 이에 프리허그한의원대전점조재곤 원장은 “한방 아토피 치료법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져 있다”며“첫번째는소 화기능, 면역기능, 해독기능을 좋아지게 할 수 있는 여러 한약재를 통한 한약치료, 두번째는 경락을 자극함으로 인해서 장부위 기능이나 피부의 순환력들을 회복하게 하는 침 치료”라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이어 “스킨쿨링팩 치료라고 불리는 피부 외용제 치료법를 통해 열감이나 가려움증을 진정시키며 ‘화비산’, 다나아약식 등의 치료보조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가 조언한 황사와 미세먼지등으로 악화될수 있는 봄철 아토피 대비법에 대해 정리해봤다. 첫째, 외출을 삼가는 것으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한다. 둘째,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해 흡입기를 통해 알레르기 물질들을 차단한다. 셋째, 외출을 한 이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거나 세수를 하거나 손을 씻어서 피부를 청결히 하고 보습제를 반드시 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넷째,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충분히 섭취해서 소변을 통해 이러한 독성분이나 알레르기 물질들이 잘 배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프리허그한의원대전점 조재곤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리뷰]고독한 인간과 탱고의 만남…연극 ‘고독청소부’

    [리뷰]고독한 인간과 탱고의 만남…연극 ‘고독청소부’

    고독(孤獨). 사전적 의미는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함’이다. 고독하게 사망하는 일명 ‘고독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아무도 모르게 홀로 세상을 떠나는 사망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연극 ‘고독청소부’(작·연출 이진경, 주최 극공작소 마방진)는 이런 현실을 비틀지 않고 직시한 작품이다. 국가기관 소속 고독청소부인 세만과 무성. 이들의 임무는 고독사한 인간의 흔적을 비밀리에 청소하는 것이다. 고독사가 세상에 알려지면 국가의 이미지와 정부를 향한 국민의 충성도가 떨어지므로,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고독사 자체를 은폐하는 역할을 맡은 가상의 공무원이다. 극중 대성(김종칠 분)은 아내 미자(강애심 분)가 세상을 떠난 뒤 5년 째 아르헨티나 이민 준비에 열중하는 독거노인이다. 그의 집 옥탑방에 세 들어 사는 희영(이지현 분) 역시 히키코모리에 가까울 정도로 외부와 접촉이 없어 두 사람은 고독청소부들의 감시 대상이다. 마음에 새겨진 상처로 세상과 닫고 살던 이들은 ‘탱고’를 계기로 고독이라는 지독한 중독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아보고자 하지만, 과격하게 고독을 해결하고자 하는 다른 이들 때문에 결국 누군가는 목숨을 잃고, 누군가는 또 다시 고독에 빠진다. ‘고독청소부’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고독과 떨어질 수 없으며, 그 고독이 초래하는 비극적 결말에 대해 역시 비극적으로 이야기 한다. 약간의 유머는 있지만 막을 내리기 전까지, 그리고 막을 내린 후에도 굳어져 버린 표정을 고치기 어려울 만큼 극이 던지는 메시지는 무겁고 아프다. 극중 대성과 미자 부부, 그리고 희영이 선보이는 탱고 역시 고독을 극대화하는 장치다. 탱고라는 춤 자체가 주는 독특한 분위기를 넘어 이들의 탱고 몸짓에는 지울 수 없는 슬픔이 있다. 그들의 탱고를 보고 있자니 ‘고독스럽다’는 단어가 절로 떠오를 정도다. 탱고는 슬프다. 그리고 고독한 이들을 더욱 슬퍼 보이게 한다. ‘고독청소부’는 그간 독특한 작품으로 마니아들을 형성해 온 극공작소 ‘마방진’의 다른 작품들과 조금은 다른 선상에 있다. 툭툭 던지는 대사와 말투가 즐비하고, 현실을 비틀어 해학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던 이전 작품과 달리 ‘고독청소부’는 직설적이면서 말이 많지 않다. 구슬픈 탱고선율과 대성의 들릴 듯 말 듯 한 혼잣말이 이어진다. 그렇기에 ‘마방진스러운’ 무대를 기대한 관객이라면 실망도, 예상외의 호평도 가능하다. 어쨌거나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도전은 성공과 실패를 떠나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일 것이다. 탱고를 좋아한다면 역시 권할만 한 작품이다. 배우들의 춤실력을 떠나 극 내내 흐르는 탱고 음악 만으로도 흡족해진다. 극중 고독청소부 세만은 이렇게 말한다. “고독은 탱탱볼이다”. 어디로 튈지도 모르고 당연히 잡을 수도 없다고도 말한다. ‘고독청소부’를 본 관객들은 자신의 탱탱볼을, 자신의 고독을 한번쯤 응시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4월 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문의 극공작소 마방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누이 좋고 매부 좋고… “3자 암묵적 담합”

    누이 좋고 매부 좋고… “3자 암묵적 담합”

    “10년 넘게 사외이사를 했지만 부결되는 건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주무감독부처와 공공기관이 이미 다 짜 놓은 계획을 어떻게 반대합니까. 어차피 안건을 수정해도 주무부처가 반대하면 다시 내려올 텐데….” 공공기관의 전직 비상임이사 A씨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비상임이사(사외이사)가 거수기 역할을 하는 것은 주무부처·공공기관·비상임이사의 ‘암묵적 담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상임이사들이 열심히만 하면 공공기관에 대한 견제 기능을 할 것이라는 지적이 많은데, (이사회) 하루 전에 500~1000페이지에 이르는 보고서를 주는 것이 다반사”라면서 “게다가 안건에 반대하더라도 주무부처에서 다시 반려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시도조차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안건은 감사와 기관장이 검토한 이후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주무부처에서 확정하는 것이 업무의 과정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공공기관과 주무부처가 안건을 미리 세밀하게 조율한 후에 이사회에 올린다는 것이다. A씨는 “공공기관 임금은 기획재정부가 정해 주고 심할 때는 휴가 날짜까지 주무부처에서 정해 주는데 이사회가 무슨 권한이 있겠느냐”면서 “오히려 공공기관에서 주무기관과 이사회가 대립하면 이사회가 힘드니까 비상임이사를 편하게 해주는 거라는 얘기까지 들었다”고 전했다. 전직 공공기관 사외이사 B씨는 “한번은 안건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고 발언하자 갑자기 회의 휴정을 하고 상임이사가 다가오더니 ‘얘기 다 끝난 거니까 발언하지 말라’고 하더라”면서 “비상임이사의 견제 기능은 100% 없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상임이사의 역할을 심하게 비하하면 주무부처 공무원들이 오·탈자 실수를 했는지 봐주는 정도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본지가 지난 19일에 게시한 65개 공공기관의 올해 이사회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302건의 안건 중에 부결은 단 1건이었다. 지난 2월 25일에 열린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사회가 정부에 제출하는 경영성과협약서 중 부채관리계획에 대한 실천 내용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하면서 부결했다. 또 302건 중 19건은 대면이 아닌 서면으로 이사회를 열었는데, 그 이유를 밝힌 경우는 1곳뿐이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만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정부가 각종 행사 자제를 요청함에 따라 서면결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서면결의가 공공기관의 편의에 따라 이용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상임이사가 어쩔 수 없이 거수기 역할을 하기보다 오히려 공공기관 및 주무부처와 담합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전직 비상임이사 C씨는 “대부분의 비상임이사가 수백 페이지의 리포트를 읽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면서 “처음부터 아예 시간을 많이 빼앗기지 않는 조건으로 비상임이사 자리를 수락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사외이사 역시 작은 공공기관은 주무부처 장관이, 큰 자리는 청와대가 인사한다”면서 “공공기관 입장에서도 실력자일수록 로비창구로 유용하기 때문에 반대가 없다”고 설명했다. 전직 장차관뿐 아니라 국회의원, 감사원 및 지자체 고위 공무원, 군인, 경찰 등 다양한 권력기관의 실력자들이 포진해 있다. 박충근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인천국제공항공사),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안영률 전 서울서부지법 법원장(수출입은행), 신일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한전), 신종대 전 대구지검장(한국남부발전), 차재명 전 감사원 국장(한국중부발전), 임창수 전 해양경찰청 차장(한국도로공사) 등이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기관에 관한 실질적 권한은 주무부처가 갖고 있고, 형식적이고 법률적 권한만 이사회가 갖고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면서 “비상임이사의 권한을 명확히 하지 않는 한 견제 기능의 부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공기관의 부채는 공기업 방만 경영보다는 대부분 투자 실패가 90% 이상”이라면서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에서 비상임이사의 책임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 이름을 명기하게 해야 하는 사외이사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베이비복스 방송사고, 이런 사고는 처음 ‘멤버들이 한꺼번에..’ 경악

    베이비복스 방송사고, 이런 사고는 처음 ‘멤버들이 한꺼번에..’ 경악

    ‘베이비복스 방송사고’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김이지가 과거 겪은 방송사고 언급해 화제다. 김이지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풀하우스’에서 “2003년에 곡 ‘나 어떡해’로 활동하던 시절, 내 인생 최장의 1분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 장치 뒤에서 라이브 무대를 꾸몄어야 했는데, 세트가 너무 빨리 돌아서 전 멤버가 모두 넘어졌다”며 “윤은혜가 첫 소절 파트였는데,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파트는 윤은혜가 부르는 부분인데 가사가 ‘이대로 끝났으면 좋겠어’였다. 정말 그 마음이었다. 윤은혜도 놀랐는지 다리를 부들부들 떨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이지와 함께 출연한 간미연도 이 방송사고에 대해 격하게 공감했다. 사진 = ‘베이비복스 방송사고’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또…미사일 30발 무더기로 동해 향해 발사

    북한 로켓 발사 또…미사일 30발 무더기로 동해 향해 발사

    ‘북한 로켓 발사’ ‘북한 미사일 발사’ 북한이 22일 새벽 동해상으로 또 단거리 로켓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 10분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3회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전했다. 합참은 “발사체의 사거리는 60Km 내외로 판단된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날 로켓 발사는 지난 16일 프로그(Frog) 로켓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한지 6일 만에 다시 이뤄졌다. 이날 로켓 발사 장소는 지난 16일 발사 때와 같은 원산 인근 갈마반도 쪽이며, 낙하지점은 공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도 사거리로 볼 때 프로그 지대지 로켓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1960년대부터 소련제 지대지 로켓인 프로그를 도입했다. 이 로켓은 차량 탑재형으로 관성유도 방식으로 비행한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무력시위의 하나로 이날 단거리 로켓을 발사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에도 로켓 낙하지점 부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 등의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달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이 시작되기 직전부터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벌여왔다. 북한은 키 리졸브 연습 시작 직전인 지난달 21일 ‘KN-09’로 불리는 300㎜ 신형 방사포 4발을 동해로 발사했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사거리 220㎞인 스커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또 이달 들어 지난 3일에는 스커드-C 혹은 스커드-ER로 추정되는 사거리 500여㎞의 탄도미사일 2발을, 그 다음날인 4일에는 300㎜ 신형 방사포를 발사한 데 이어 지난 16일 사거리 70㎞의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또 미사일 2발… 日 방공구역에 떨어져

    北, 또 미사일 2발… 日 방공구역에 떨어져

    북한이 열흘간 세 차례에 걸쳐 10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에 발사해 군 당국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일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19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500여㎞”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사전 항행 경보 없이 기습적으로 이뤄진 도발 행위”라고 말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발사체는 사거리 500㎞ 이상 스커드C 개량형이나 700㎞ 이상의 스커드ER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7일 동해상에 스커드B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당시 발사된 미사일은 220㎞를 날아갔다. 북한은 같은 달 21일에는 ‘KN09’으로 불리는 신형 300㎜ 신형 방사포(다연장 로켓)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이 발사체는 150㎞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 행위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규정하고 관련국과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행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발사된 북한 미사일 2발은 일본 서부 해안에서 400~450여㎞ 떨어진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안에 낙하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 정부의 반발도 예상된다. 군 당국 분석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은 일본 서부 해안지역의 이시카와현 와지마를 기준으로 1발은 400㎞, 나머지 1발은 456㎞ 북서 방향에 탄착됐다. 그러나 안보리가 핵실험과 사거리 1000㎞ 이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심각한 도발에 대응했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안보리 후속 조치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 ‘키리졸브’와 독수리 군사연습에 대응해 긴장 수위를 높여 남북 협상의 지렛대로 이용하려는 무력시위 성격뿐 아니라 미사일 성능을 개량하기 위한 성능 평가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사일 등 군사장비에 필요한 전자 설비를 생산하는 평양약전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신성택 GK전략연구원 핵전략연구센터 소장은 “지난번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악’으로 규정한 데 대한 반발로 동맹국인 한국을 언제라도 위협할 수 있다는 대미 메시지의 성격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추가 도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아직 저강도 도발임을 감안해 남북 대화는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이행 방안을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고, 당장 임박해서 대북 조치를 한다는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선교사 억류·미사일에 꼬인 남북관계

    선교사 억류·미사일에 꼬인 남북관계

    북한이 지난 27일 선교사 김정욱(51)씨의 억류 사실을 공개하고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28일 김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북 통지문 접수도 거부해 이산가족 상봉 후 변화가 기대됐던 남북관계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정부는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을 논의하는 실무접촉 제안을 만지작거리고 있지만 우리 국민 억류 문제가 새로운 변수로 부각되는 형국이다. 통일부는 이날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김씨 석방을 촉구하는 통일부 명의의 대북 통지문을 북한 통일전선부에 발송했지만 북한이 접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북한의 반응은 한·미연합훈련을 맞아 강경해진 남북 군 당국의 기류와 맞물려 주목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24~25일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사건과 연결된 의도된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전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분석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과 군의 대응 태세를 논의했다. 북한군도 지난 24일 한·미 연합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 시작에 맞춰 최전방 지역의 육상과 해상부대에 특별경계강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포병 훈련과 실사격 훈련을 늘리고 동·서해 모두 어선의 조업활동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부는 미사일의 사거리가 짧은 만큼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의 이용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 등의 위반이라고 문제 삼지는 않고 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남북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이산가족 상봉이나 남북관계가 잘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것도 현 정세에 대한 복잡한 속내를 반영한다. 그러나 “남북 간 하나가 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김씨의 발언은 북한의 관계 개선 의지가 여전함을 보여 준다. 김씨의 억류 문제와 다른 남북대화 문제를 별개로 진행할지 아니면 연계시킬지에 대한 정부의 접근법에 따라 남북관계 향배가 바뀔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남북이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김씨의 석방 문제를 해결하고 고위급 접촉과정에서는 남북관계 현안 등을 풀어가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알 수 없는 北

    알 수 없는 北

    북한이 27일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지난 24일 시작된 한·미연합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에 맞대응한 무력시위로 보이나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해 주도권 잡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5시 42분쯤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 지역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면서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200㎞ 이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사거리 300~700㎞에 이르는 스커드 계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스커드 계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9년 7월 4일 이후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키리졸브 군사연습에 맞춰 개량형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둘째날인 지난 21일에도 동해안 일대에서 북동쪽으로 300㎜ 이상 신형 방사포(다연장로켓)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해 5월에도 이와 유사한 사거리 170~200㎞ 신형 방사포를 6발 발사했다. 군 당국은 지난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 북한군 경비정이 세 차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는 사실에 주목해 군사적 긴장 조성 의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이날 발사에 앞서 지난해 10월 ‘국가정보원 첩자’라면서 체포했던 선교사 김정욱(51)씨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했다. 우리 정부는 즉각 김씨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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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과장 권영섭 ■서울시교육청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원장 승진>△하늘숲유치원 김미경<원장 전보>△솔가람유치원 이순이△휘경유치원 김순혜△개포유치원 진성숙△장충유치원 오완숙△상도유치원 임태분<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유아교육진흥원 원장 정혜손<원감 승진>△서부교육지원청 박정순△강동교육지원청 박정옥△강남교육지원청 오경미△동작교육지원청 장선화<원감 전보>△남부교육지원청 지정미 김미경<교육전문직원(4급) 전보>△성동교육지원청 이수이△유아교육진흥원 백정희△강남교육지원청 강상이◇초등학교 교장·교감 <교장 승진>△대동초 강향옥△한산초 경경숙△월계초 고승순△강덕초 김경옥△대왕초 김동일△홍제초 김애선△봉래초 김인숙△매봉초 김일주△서신초 김재근△독산초 김홍집△신방학초 나철균△선유초 마원금△개롱초 박성해△신우초 박한흥△수명초 박호선△백산초 심봉화△선린초 심상덕△영도초 양승용△답십리초 양승희△원명초 윤봉원△상지초 이건구△일신초 이동희△신구로초 이유호△영원초 이진숙△대모초 임오엽△상곡초 장용배△백석초 전본수△토성초 전상권△신석초 정선숙△청구초 지화영△배봉초 차종섭△중랑초 태양실△양천초 하두봉△번동초 홍치식△포이초 황형규<교장 임용>△탑산초 김용국△구일초 남미애△송중초 서석영△원촌초 이규창△양강초 이연호△대도초 최미경△후암초 양선석△유현초 김민숙△중마초 김진희△남산초 노재분△영등포초 박승수△신계초 박장희△교동초 배창식△등서초 송준헌△홍은초 엄용수△신남초 이창성△대청초 장순양△청덕초 조한선△한강초 진병석△아현초 한기천△행림초 홍석주<교장 전보>△양전초 고성욱△명일초 구본국△동교초 김석중△흑석초 김은실△신성초 김현용△혜화초 박세천△신명초 안경선△반포초 오태환△영화초 유한붕△대림초 이영재△은천초 이종화△수락초 이해춘△송례초 이형우△발산초 장원양△강신초 장인권△금화초 진동주△월정초 진만성△신도초 진재신△을지초 최봉환△여의도초 최진철△양진초 오행자△미아초 김재환△신양초 김정혁△이태원초 서경수△윤중초 김귀숙△새솔초 김홍미△상월초 이향아<교감 승진>△강동교육지원청 구미선 이정순△남부교육지원청 김갑철 김웅현 김진경 박언화 육미수 정진옥 차민숙 최성희△동작교육지원청 김대원 김은경 이정숙 정혜경 주정숙△북부교육지원청 김명일 원경자 이성익 이은주 조명옥 조영희 홍아영△강남교육지원청 김숙애 박경순 손혜숙 신정희 오정혜 이진숙 정양선 조영숙△성동교육지원청 김영도 김영숙 유정한 정화순 최원일△중부교육지원청 김정혜 이계의 이민수△강서교육지원청 김정희 윤여옥 최옥문 함형집 허혜정△성북교육지원청 손혜숙 송은경 윤순종△동부교육지원청 신민숙 유승애 윤상욱 이명숙 이영기 장명숙△서부교육지원청 심금숙 유경미 이공건 이애희 이희옥 조미연 진기종<교감 전직>△동부교육지원청 김재석△중부교육지원청 김정이△성북교육지원청 김희영△남부교육지원청 문병화△북부교육지원청 민태일△성동교육지원청 임태현△서부교육지원청 김은경△강동교육지원청 오언석<국·공립 교원 교류>△교대부초 교장 전병식△교대부초 교감 최광호△성북교육지원청 교감 최동렬◇초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강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익교△초등교육과장 장계분△학생교육원 대천분원장 김현묵△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박혜자<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정책기획담당관 정책연구개발장학관 강세창△강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백정흠△동작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오장길△성북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유재준△강남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최인숙△평생진로교육국 국장 문중근△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기획부장 김효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안종인△초등교육지원과장 김원곤△초등교육과 초등장학기획장학관 이재관<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초등교육과 김선희△성동교육지원청 이근실△교원정책과 조현석 최규애△중부교육지원청 강동수 김선경△성북교육지원청 강지영△교육연수원 이경수 김세령 김종숙 김회영△북부교육지원청 이은희 김선수△동부교육지원청 김민주△총무과 김유상△동작교육지원청 류인철 윤정애△공보담당관 문성현△진로직업교육과 박익상△성동교육지원청 박혜윤△서부교육지원청 방일순 이정훈△초등교육과 배희숙△감사관 이동섭△학교생활교육과 이창헌△성동교육지원청 전인보△강남교육지원청 홍주희<교육부·교육부 직속기관 교류>△초등교육과 기초학력보장장학관 고영규△초등교육과 창의예술교육기부장학관 최재광△교육부 교육연구관 이화 최치수△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조경옥△중등교육과 장학사 최미경◇특수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교장 전보>△정애학교 심규학△정진학교 김춘예<교감 전보>△광진학교 최철호<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동작교육지원청 이주율△학교생활교육과 임금섭◇중등 교장·교감 <교장 승진>△공항고 조양형△금옥중 배인식△동원중 김영수△상봉중 전영숙△서울여중 육순우△연북중 함정식△인왕중 박노근△개웅중 이원숙△세일중 김영춘△창동중 추교수△성내중 이경란△오륜중 김경옥△거원중 손은숙△신암중 이경희△강신중 김석원△등명중 김형재△반포중 장명희△장승중 장이순△광희중 한호경△개운중 이완재<공모교장 임용>△고척고 이관배△도봉고 황재인△면목고 남철주△상암고 경종록△경서중 이상수△국사봉중 우일암<교장 중임·전보유예>△경기상업고 민복기△둔촌고 정금배△문현고 임문수△서울국제고 윤인섭△창동고 김규식△청담고 박창호△원묵중 김원기△미성중 김진태△신명중 장오순△구로고 성동준△덕수고 이상원△서울금융고 황보관△양재고 김종근△신연중 이재엽△연신중 서정환△대영중 신인호△노일중 천정수△상계제일중 김용진△상계중 구재우△효문중 봉하웅△강동중 윤동원△염창중 최만석△사당중 김영술△상도중 김인회<교장 전보>△문정고 최석관△서울고 오석규△수도여고 안정숙△여의도여고 김양옥△잠실고 이근표△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홍민표△신도중 홍정희△윤중중 이성숙△문현중 원기승△송례중 박미연△구룡중 강연흥△종암중 이조복△무학여고 김경자△방산고 심현각△선유고 주영림△영등포고 장천△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박상철△성일중 김윤식△신도림중 윤석연△봉림중 김미혜△봉원중 유장전△신림중 원영철△성수중 김길윤<교감 승진>△은평고 김홍선△자운고 이교운△효문고 장의수△동부교육지원청 이대순 이충봉 조영숙 최연석 최하순△서부교육지원청 오정근 정태철 조성욱 하광열△남부교육지원청 문병숙 임경수 김팔성△북부교육지원청 박준기 한애경△중부교육지원청 여난실△강동교육지원청 이경희 김기선△성동교육지원청 정미숙 최정옥<교감 전보>△경인고 김재민△구현고 정회숙△서울고 이창우△여의도여고 정복영△원묵고 윤명희△잠실고 김완섭△창동고 김선관△혜화여고 류영서△강동교육지원청 오정훈△강남교육지원청 이정란△성동교육지원청 최선희△공항고 윤웅호△미양고 우한정△불암고 김범용△삼성고 이용식△서울공업고 박상태△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김동수△선린인터넷고 채홍녀△선유고 최진흥△용산공업고 지성구△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서정업△중경고 박연숙△진관고 김용국△창덕여고 김윤경△태릉고 조호규△서부교육지원청 노현숙 신현덕 이영아 이충우△남부교육지원청 김희자 박노용 박영창 백문수 서정숙 조규태 한재근△북부교육지원청 김전웅 이재호△중부교육지원청 박래숙 조성자△강동교육지원청 여명구 진성룡△강서교육지원청 김정희 류지헌 양영심 양칠범 조경숙 황진돈△강남교육지원청 심재향 장은진△동작교육지원청 김일원△성동교육지원청 육경신 정태호△성북교육지원청 박성필◇중등 교육전문직원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신병찬△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장 최승택<교육전문직(관급) 전보>△체육건강청소년과장 이완석△강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동식△중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오희석△성동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임승호△교육정책국장 이준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재협△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민경란△학교생활교육과장 박건호△교육연구정보원 인성진로연구부장 홍성남△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임영호△학교생활교육과 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 장학관 강병두△교육복지담당관 교육복지운영담당 장학관 최영규△중등교육과 스마트러닝담당 장학관 박치동△중등교육과 외국어교육담당 장학관 류성남△진로직업교육과 직업교육담당 장학관 신승인△북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한홍열△성북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박광훈<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교육연구정보원 김해용△과학전시관 송현미△동부교육지원청 신현주△남부교육지원청 김양수 박형준△북부교육지원청 김나영 고효선△중부교육지원청 한혜숙△강남교육지원청 조영순 손의성△동작교육지원청 황희순 황석길△성동교육지원청 박정주 김찬기△성북교육지원청 김찬우△체육건강청소년과 홍민순△감사관 이수형 이명희△정책기획담당관 박정란△교육복지담당관 이옥경△교육과정정책과 고소향 정진권△초등교육과 김영현 정만식△중등교육과 박성희△교원정책과 안훈 이건복△학교생활교육과 이대해△진로직업교육과 신창애 이만희△체육건강청소년과 조현준△과학전시관 이현준 최근수△교육연수원 고광석△학생교육원 신선호 김영삼△동부교육지원청 박경신 이주경△서부교육지원청 홍경희△강동교육지원청 박미숙△강서교육지원청 김해경△성동교육지원청 정재숙<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타시도교육청 전출·입>△교육부 이동환 김정화 김태환△경기과학고 박완규△국립국제교육원 박재철△강동교육지원청 김영윤△남부교육지원청 권종원△동작교육지원청 이선경 최정례△교육연구정보원 강운석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이종덕△보건과학대학장 이종헌△대외협력처장 김용빈△창업지원단장 이철태△산학협력단장 박성완 ■쌍용자동차 ◇상무 승진△경영관리담당 정용원△서비스담당 김헌성△동부지역본부장 류재완△생산1담당 송승기◇상무보 선임△법무지원실담당 이상구△서울강남지역본부장 나경열△충청지역본부장 박찬중△생산기술담당 장성호△생산관리·물류담당 조용훈△생산3담당 허인구△자금·IR 담당 박진수△관리담당 이승진△전장연구개발담당 김선경△프로젝트관리담당 유정상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닷컴 대표이사 사장 장용성△매일경제·MBN 부사장 장승준△MBN 대표이사 전무 조현재
  •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북·중·러도 철도 연결 필요성 공감… 통관 간소화가 경쟁력 핵심”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북·중·러도 철도 연결 필요성 공감… 통관 간소화가 경쟁력 핵심”

    부산에서 시작해 북한을 거쳐 러시아의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유럽의 관문 모스크바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유라시아 철도).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연결하는 이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통일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나진-하산’ 물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북한 철도 개·보수 및 TKR과 TSR, 중국횡단철도(TCR) 연결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신문은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시리즈를 통해 TSR 전 구간과 TCR 일부 구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보시비르스크, 모스크바와 중국 훈춘 등 유라시아 루트 주요 도시들의 특징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다뤘다. 기획을 마치며 유라시아 철도 계획의 필요성과 올바른 추진 방향, 개선점 등을 전문가 진단을 통해 짚어 봤다. 김승동 LS네트웍스 사장, 김재진 강원발전연구원 박사,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이용상 우송대 철도경영학과 교수, 정한구 범한판토스 러시아법인장 등 5명(가나다순)과 심층 인터뷰한 내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지금의 남북관계 및 국제 정세를 고려했을 때 유라시아 철도 계획의 실현 가능성은. 서종원 박사 과거 김대중 정부 때부터 ‘철의 실크로드’ 등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던 숙원 사업이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다. 지금은 중국의 G2(주요 2개국) 부상, 세계 경제 중심이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했고, 자원수송로의 중요성 인식과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가 간 경제협력 증대가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및 경쟁력 향상 등으로 유라시아 국가들의 관심이 커가는 상황이다. 러시아, 중국 등의 참여가능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김승동 사장 사업의 핵심 주체인 한국과 러시아만 공감대를 이룬 상황이지만 정부차원의 움직임을 볼 때 실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러시아는 새로운 시장으로 아시아·태평양을 선택한 데다 극동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유라시아 철도 계획이 러시아의 개발사업과 맞물려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이 사업에 동의하더라도 세부적인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난제들이 많아 시간은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재진 박사 실현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북한이라는 최대 변수가 해결돼야 한다. 북한의 개혁·개방이 전제돼야 하고, TKR과 TSR 미연결 구간의 정치적·군사적 문제에 대해 남북 간 협의가 이뤄져야만 한다 →김 박사의 말처럼 사업의 실현 여부를 놓고 북한이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 해결방안이 있을까. 김승동 사장 북한은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점진적 개방 없이는 자생이 불가능하다. 이미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등 남북 경제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했던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번 사업은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제안이다. 특히 지나치게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러시아나 중국 등 주변국의 상황과 명분이 있다면 충분히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종원 박사 우선 한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경제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줘야 한다. 북한도 남북한 철도 연계가 통과 비용 등 북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 최근 북한·중국 고속철도 건설합의, 북한 조국통일연구원 부원장의 유라시아 철도에 대한 긍정적 입장표명 등은 이러한 북한의 관심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해상·항공 운송이 존재하고 있고, 북한이라는 위험부담을 안고서라도 유라시아 철도 계획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나. 서종원 박사 유라시아 철도와 관련해 ‘가격 경쟁력은 해상운송보다 낮고, 속도는 항공보다 느리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이 말은 뒤집어보면 ‘가격 경쟁력은 항공보다 월등하며, 속도는 선박보다 휠씬 빠르다’로 해석된다. 화물의 품목별로 각각 요구하는 운송시간과 비용 등 적합한 운송 수단이 다르다. 정한구 법인장 기업 입장에서 보면 물류 수단이 하나 더 생긴다는 것은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의미다. 기존의 해상, 항공 운송과 철도 운송이 경쟁이 되면서 안정적인 루트 개발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단순히 운송 수단이 늘어난다는 것 외에도 부산항의 중요성 증대와 열차가 통과하는 강원 지역의 발전 등 새로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다. 이용상 교수 단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성의 논리로만 본다면 유라시아 철도 계획은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그러나 철길 하나가 연결됨으로써 러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등 선로를 지나는 국가들과의 사회·문화적 교류와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하게 된다. 섬나라처럼 막혀 있던 우리가 육로를 통해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통일을 위한 선제 작업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필요성이 높은 사업이다. 단순한 물류 운송이 아니라 유라시아 루트에 위치한 주요 도시들에서 원자재가 가공·개발되거나, 자원의 운송과 재가공 등 협업 모델도 가능해진다.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올바른 추진방향과 갖춰야 하는 경쟁력은. 김승동 사장 정부 간 협약으로 루트가 조성돼도 실질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한국, 북한, 러시아의 통관절차 간소화가 곧 경쟁력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즉 유라시아 철도를 통해 제품을 보내야 할 동기를 부여해 줘야 한다. 서종원 박사 우선 남북관계 개선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 안전하고 지속적인 북한지역 통과 보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개성공단과 같은 파행이 이어진다면 운송수단이라는 특성상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기차 궤도가 다른 점 등 기술적인 문제는 환적 설비구비, 궤간가변기술(궤도 사이 간격을 변화시키는 기술) 등이 이미 많이 연구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을 바로 사용가능할 수 있게 현실에 적용하는 작업도 준비해야 한다. 이용상 교수 주변국들과의 관계 개선 및 국제협력 강화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특히 러시아, 중국, 북한을 포함하는 구 사회주의 국가들이 모인 철도협의체인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 가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안에 OSJD 가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계획이 성공한다면 효과 및 파급은? 서종원 박사 우선 동북아시아~유럽 간 철도운송체계 구축 현실화를 통해 물류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유럽, 중앙아시아와 우리나라 간의 자동차 부품 등 중간재나 전자 제품 등 비교적 운송시간의 탄력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유럽,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가는 물동량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유럽행 화물에 비해 다시 돌아올 때 발생될 수 있는 공컨테이너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김재진 박사 TSR을 이용한 철도 물류루트 이외에 우리나라와 태평양 국가들의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유럽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철도와 해상 복합 운송루트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벨라루스공화국, 카자흐스탄 등 과거 CIS(독립국가연합) 국가로의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고, 북방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김승동 사장 장기적으로 북한의 경제 회복에 따른 자생력 확보로 향후 통일비용 감소 효과 및 남북관계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 역시 장기적이고 규모가 큰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이를 통해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등 외교적·경제적 성과도 기대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北 김정은 “현대판 종파 청산해야”…사상일꾼대회 연설서 ‘유일영도’ 강조

    北 김정은 “현대판 종파 청산해야”…사상일꾼대회 연설서 ‘유일영도’ 강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선전선동부문 간부 대회에 직접 참석해 유일영도 체계의 확립을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25일 폐막한 노동당 제8차 ‘사상일꾼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확고히 세우는 데 당사상 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이 말과 문서로만 형식적으로 진행됐다고 비판하면서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문헌(김정은 논문) 토의사업을 전당적으로 진행하고 학습과 강연도 하고 결의도 많이 다졌지만 실제 당안에서 현대판 종파가 발생한 것을 미연에 적발분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말한 ‘현대판 종파’는 작년 12월 국가전복음모 행위 등의 죄목으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처형한 사건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 안에서 또다시 종파가 나타난 것은 우리 사상일꾼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면서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에 도전하는 분파행위는 바로 사상의 변질로부터 시작되며 사상적 배신자들이 가닿게 되는 종착점은 다름아닌 반당, 반혁명”이라고 비난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또 “적들이 끈질기게 들이미는 자본주의 독소가 우리 지경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모기장을 2중 3중으로 든든히 치면서도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기 위한 주동적인 작전을 전개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외모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다. 위로 치켜깎은 헤어 스타일과 동그란 얼굴 윤곽에 안경을 써 김일성 주석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사상일꾼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최태복·김평해·곽범기 당 비서, 김창섭 국가안전보위부 정치국장, 조연준·김경옥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최휘 당 제1부부장, 동영일 군 장성과 도당 책임비서들이 함께했다.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열린 사상일꾼대회는 2004년 2월 이후 10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장성택 물빼기’와 김정은 유일영도 체계를 강화하려는 행사로 평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미시간호수 어종 싹쓸이 범인 ‘괴물잉어’ 골치

    美 미시간호수 어종 싹쓸이 범인 ‘괴물잉어’ 골치

    거대한 물고기떼가 수면 위로 쉴 새 없이 뛰어오르는 이 장면은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현재 미국 미시간호수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 거대한 물고기떼는 외래어종인 ‘아시아산 잉어’(Asian Carp)‘란 대형 어류. 몸길이 1.2m, 몸무게 50kg까지 자라는 이 초대형 잉어는 1970년대 초반 미국 남부 어장과 하수처리 공장의 해조류 및 부유물 제거를 위해 수입됐다. 1990년대 초 홍수로 인하여 미시시피 강으로 빠져나온 일부 물고기들이 일리노이 강으로 유입되어 현재 미시간 호수 인근까지 북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아시아산 잉어의 왕성한 포식력. 닥치는대로 잡아먹는 이 괴물 물고기 습성때문에 미국의 수중 식물 및 토종어종이 멸종되고 있는 점이다. 5대호를 공유하는 미국과 캐나다는 아시아산 잉어의 오대호 유입 방지를 위한 18개월간 공동연구계획을 시행 중이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은 8000만 달러(한화 약 858억원), 캐나다는 41만 5000달러(한화 4억 4500만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시카고지역 운하와 수문은 미연방 정부의 통제하에 있다. 미연방 정부는 수문이 열릴 때마다 물을 소독하고, 아시아산 잉어가 미시간호수로 유입되지 못하도록 진동을 발생시켜 내쫓는 전자장벽을 설치 운영 중이다. 미시간주(州) 관계자들은 아시아산 잉어가 이미 전자장벽 너머에서 발견됐다며, 오대호의 생태환경과 70억달러(약 7조원 5천억원)의 어업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잉어를 막기 위해 일리노이주(州)가 지역 수문을 전면 폐쇄할 것을 재요청했다. 하지만 미 연방법원은 수문 폐쇄가 도시 전체의 경제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 한편 미국은 아시아산 잉어를 오대호에서 영구 차단할 대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를 실행하는데는 2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NLL 침범 북한군 경비정 “지그재그 퇴각” 의도는?

    NLL 침범 북한군 경비정 “지그재그 퇴각” 의도는?

    NLL 침범 북한군 경비정 “지그재그 퇴각” 의도는? 북한군 경비정 1척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군 경비정이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이 시작된 24일의 밤부터 25일 새벽에 걸쳐 3차례 NLL을 침범한 것으로 미뤄, 어떤 목적을 가지고 NLL을 넘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군 경비정의 NLL 침범 시기가 공교롭게도 한미연합훈련 시작에 맞춰졌고, ‘강력한 조치’를 경고하는 우리 군의 통신을 듣고도 ‘지그재그식’으로 서서히 퇴각했다는 것 등이 이런 분석의 근거가 되고 있다. 통상 NLL을 침범한 북한군 경비정은 남측의 경고통신을 받으면 직선 방식으로 항행해 퇴각했으나 이번에는 지그재그식으로 2시간이 넘도록 서행 항해를 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군은 북한군 경비정의 NLL 침범 의도가 한미연합훈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합의 전 한미연합훈련을 강력히 비난했고 이산가족 상봉 일정을 논의하는 회담에서는 상봉 이후로 훈련을 늦춰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비록 최종적으로 연합훈련 기간에 상봉 행사를 하기로 합의는 했지만 북한 입장에서는 이 훈련을 지렛대로 일정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려 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북한군 경비정의 NLL 침범이 자체 훈련과 판정검열(전비태세 검열) 일환으로 의도적으로 침범했다고 판단한다”면서 “북한 경비정의 행태를 작전·정보적으로 분석한 결과 그런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상호비방 중지 합의 이후 우리 군의 군사적 대응 수위와 군사대비태세를 떠보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4일 2차 고위급 접촉에서 상호비방 중지를 합의한 뒤 공식 매체를 통해 대남 비방 수위를 급격히 낮추고 있다. 하지만 동계훈련 중인 북한군은 공군 전투기 훈련을 제외하곤 예년 수준으로 군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해군은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에 대해 10차례에 걸쳐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경고통신을 보냈다고 한다. 우리 군은 물리력을 행사하지는 않았지만 북측의 도발에 언제든지 강력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420t급 북한군 경비정의 NLL 침범은 1차 침범이 24일 저녁 10시56분, 2차 침범은 11시46분, 3차 침범은 25일 0시25분께 이뤄졌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군은 북한 경비정에 대해 북상하지 않으면 강력한 경고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우세한 군사적 수단을 현장에 배치해뒀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 유진 결혼식 민폐하객, 리즈시절급 빛나는 미모 ‘유부녀 맞아?’

    슈 유진 결혼식 민폐하객, 리즈시절급 빛나는 미모 ‘유부녀 맞아?’

    ‘슈 유진 결혼식’ 걸그룹 S.E.S. 출신 슈 유진이 결혼식에서 빛나는 미모를 과시했다. 슈 유진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파티움성균관에서 진행된 핸드볼 선수 출신 배우 최현호와 방송인 홍레나 결혼식에 참석했다. 슈 유진은 함께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슈 유진은 결혼식 민폐 하객이라 불릴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슈는 블랙 블라우스에 스키니 진으로 캐주얼한 결혼식 패션을 선보였고 유진은 핑크 코트를 입고 화사한 미모를 뽐냈다. 네티즌들은 “슈 유진 결혼식 패션, 극과 극이네”, “슈 유진 결혼식 같이 가는 것 보니 여전히 친하구나”, “슈 유진 결혼식 민폐하객 등극이요”, “슈 유진 결혼식 패션, 결혼식 갈 때 참고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현호 홍레나 커플은 3년 열애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렸으며 사회는 SBS 아나운서 김환, 축가는 가수 에즈원 제이 유진 슈 간미연 김조한 등이 불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이종희(전 전기통신공사 부장)창희(예비역 육군 대령)명희(미국 거주·의상)석희(전 국세청 차장)씨 부친상 승훈(현대자동차 차장)승욱(LG CNS 부장)승원(농협 차장)승우(쌍용건설 차장)승민(금융감독원 선임)씨 조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3151 ●설홍열(전 한일은행장)씨 별세 조삼제(국민체육센터 실장)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6903 ●전동진(사업)씨 별세 종우(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종혁(자영업)씨 부친상 2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2)923-4442 ●황의선(전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씨 별세 미연(경희여고 교사)씨 부친상 송대근(스포츠동아 대표이사)씨 장인상 2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31)787-1503 ●조영탁(휴넷 대표이사)영창(ING생명 청담지점)영남(비전테마여행 대표)승우(공인회계사)씨 모친상 김수정(무디스 한국지사장)씨 시모상 이영진(LG생활건강 상하이법인 부총경리)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31 ●임경록(뉴스통신진흥회 이사)씨 부인상 형민(금플란트치과 원장)수민(한국노바티스)씨 모친상 한명희(바오밥아트)씨 시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30분 (02)3410-3151 ●손종목(사업)삼목(미국 거주)채목(세계일보 광고국 부장)씨 부친상 고영일(한일산업 대표)씨 장인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2258-5940 ●김광현(한국경제신문 한경플러스 부장)씨 모친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문식(충청매일 관리부장)씨 모친상 23일 청주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43)279-0144 ●안호열(통일그룹 대외협력실장)한열전(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씨 장모상 23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857-0444 ●김용한(전 호남정유 이사)씨 별세 고윤화(한국방송작가협회 번역연구회장)씨 남편상 김우재(포레스트휘트니스골프 프로)윤종(전 신라호텔 고객관리과장)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6914 ●김광국(프로배구 우리카드 선수)씨 모친상 23일 진주 제일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55)750-7233
  • 라식보증서 VS 유사보증서,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라식보증서 VS 유사보증서,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2010년 첫 발급 이래 꾸준히 라식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라식보증서가 발급 3년 만에 3만 건이 달성되었다는 소식이다. 라식보증서는 부작용 없는 안전한 라식수술을 보장하고, 라식수술을 받는 의료소비자들의 안전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발급되기 시작하였으며, 발급 이래 보증서를 받고 수술한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부작용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편, 라식소비자들 사이에서 라식보증서의 인기가 높아져 가자 일부 병원에서는 라식보증서와 형태가유사한 유사보증서를 만들어 발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라식보증서는 소비자의 안전한 수술을 돕기 위한 안전장치로서, 라식보증서가 더 확산된다는 측면에서 이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으나 일부 유사보증서의 경우 보증서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실질적인 보장 내용이나 규정 등이 빠져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유사보증서는 어떤 점에서 라식보증서와 다른 것일까? ① 부작용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어 있는가? 라식보증서의 목표는 라식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여 소비자가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따라서 라식소비자단체에서 발급하고 있는 라식보증서에는 라식부작용 예방을 위한 규정이 명시되어 있다. 예를 들어 보증서를 보면 <제 4조>에 사후관리 보장을 위한 소비자 권한에 관한 내용이 있다. 이 부분을 보면 ‘치료약속일’ 규정을 두어 수술 후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에게 의료적 불편이 발생한 경우 시술의료진이 소비자의 증상을 개선 또는 치료 완료해야 하는 마감일을 소비자에게 제시토록 한다. 이 치료약속일이 진행되는 동안의 모든 진료내용 및 진행사항은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100% 공개된다. 이는 의료진이 직접 소비자에게 구체적인 치료날짜를 약속하게 하고, 증상의 개선 여부를 모두가 열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에 대한 의료진의 책임을 더욱 무겁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치료약속일’이 지나도록 증상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의료진이 소비자에게 책임있는 관리를 제공하지 못할 경우 해당 병원에는 병원의 신뢰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패널티를 받게 된다. 반면 문제가 되는 유사보증서의 경우 ‘눈 상태에 대한 진단을 심사합니다’, ‘진료차트를 안전하게 보관합니다’, ‘안전한 수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등 당연한 사항에 대한 다짐에 그치는 내용을 약관으로 두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을 시 보증서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무 것도 보장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 ②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부작용을 판단하는 데 제한규정이 있지 않은가? 라식소비자단체에서 발급하고 있는 기존 라식보증서의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면 약관 <제 6조 16항~20항>에 의해 의료진의 과실유무와 관계 없이 오직 소비자의 눈상태를 기반으로해서 배상이 이루어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보증서를 발급한다는 것은 부작용 발생 시 보증서 발급 병원이 반드시 보증서의 약관에 따른다는 것에 대해 협의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는 유사시 보증서에 의해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유사보증서의 경우 부작용을 판단하는 데 대해 제한규정을 두어 교묘하게 불리한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놔 문제다. 예를 들어 수술결과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입증할 때에는 시술병원이 인정한 협력병원에서 검증을 받아야만 한다는 규정도 있었다. 그러나 그 협력병원에 수술을 담당했던 의료진의 동문, 지인이 재직하고 있다면 협력병원이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 어떤 보증서는 부작용에 대해 시술 의료진이 인정해야만 배상이 이루어진다는 특약사항을 규정해놓기도 했다. 실제로 유사보증서를 받고 수술을 받았던 김OO씨는 일상적으로 감염되기 어려운 원인균에 의해 세균감염 부작용을 겪게 되었지만, 시술 의료진이 부작용으로 인정하지 않아 배상은 물론 아무런 관리도 받을 수 없었다고 한다. ③ 소비자가 배상이 필요한 시점에 원활하게 배상을 받을 수 있는가? 또한 일부 유사보증서의 경우 부작용에 대한 배상기준을 ‘양안동시측정’으로 두고 있기도 하다. 이는 한 쪽눈의 시력이 잘 안나오는 경우라고 해도 다른 한 쪽 눈의 시력이 1.0 이상이어서 양쪽 눈의 시력을 동시에 측정했을 때의 시력이 보증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치 이상에 해당한다고 하면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유사보증서 경향에 대해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원래 라식보증서 발급 병원이 되려면 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증심사 기준을 통과하여야 한다. 심사 때는 하루에 너무 많은 수술을 해 안전에 위배되는 병원운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병원 내 위생환경은 어떤지 등을 체크한다. 그런데 이런 심사에 응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유사보증서를 만들어 발급하고 있는 병원 가운데에는 환자의 권익보호가 아니라 병원의 입장보호 및 홍보수단으로서에 목적을 두고 있는 듯 하다. 이러한 경우 보증서가 안전을 위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고 볼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소비자의 주의가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라식보증서는 그 이름 그대로 라식부작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라식소비자가 더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라식보증서가 라식보증서로서의 제역할을 하고 소비자가 이를 통해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보증서가 무엇을 보장하고 있고 내가 실질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보는 현명한 의료소비자로서의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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