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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8월의 사태 안 봤나” 한·미 4D에 ‘지뢰’ 위협

    북한은 2일 한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파괴하는 ‘4D 작전계획’을 합의·발표한 것을 두고 “북침 호전광들의 도발이 본격화됐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북한 대남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무엇을 노린 최종승인놀음인가’란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군부는 미국과의 북침해상기동훈련을 끝내기 바쁘게 상전(上典)과 함께 ‘제47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를 열고 ‘북위협 평가와 대북정책공조방안’, ‘북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또 “보다 문제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미국과 남조선군부가 ‘북의 핵, 미사일에 대한 탐지, 교란, 파괴, 방어’를 위한 이른바 ‘4D 작전개념’의 이행 지침이라는 것을 최종 승인한 것”이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이어 “(이러한 작전 계획들이)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것으로 있지도 않는 ‘핵·미사일위협’을 구실로 북침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겠다는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군사적도발책동이 조선반도 정세와 북남 관계에 어떤 파국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8월의 사태를 통해 실증되고도 남음이 있다”며 “무모한 군사적 도발 소동에 매달리지 말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한다”고 위협했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혁명 신념이야말로 주체 혁명의 고귀한 재보”라면서 “코카콜라맛이 아니라 백두산 들쭉맛을 좋아하며 범속한 유행가가 아니라 신념의 노래, 투쟁의 노래를 부르는 우리 새 세대의 모습은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쌍팔년도 들썩이게 했던 주요 사건은?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쌍팔년도 들썩이게 했던 주요 사건은?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쌍팔년도 들썩이게 했던 주요 사건은?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가 공개되면서 또 한 번의 ‘추억여행’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시청 지도서’에서는 1988년도 ‘별밤지기’ 이문세의 감미로운 내레이션으로 당시를 강타했던 사건 사고를 정리하며 시대배경을 설명했다.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했던 88서울올림픽을 비롯해 탈주범 지강헌 사건 등 대형 사건 사고도 엿볼 수 있었다. 당시 남녀 청춘들을 설레게 했던 하이틴 스타였던 이미연, 이종원, 박중훈 등의 모습이 담긴 방송과 광고가 흘러나오면서 대중문화의 흐름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최근 1주기를 맞이했던 가수 신해철이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를 열창하는 모습이 나와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다.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에서는 또 앞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주요 인물들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던 출연진들의 캐스팅 오디션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에서 왁자지껄하게 살아가던 다섯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성동일-이일화’네, ‘김성균-라미란’네와 그 외 가족들이 주요 캐릭터로 소개됐다.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으로 등장하는 혜리와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등 배우들의 오디션 영상도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는 닐슨코리아의 전국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유료플랫폼 평균 3.3%, 최고 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다음달 6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이문세+신해철로 ‘뭉클’ 시청률 1위 ‘대박’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이문세+신해철로 ‘뭉클’ 시청률 1위 ‘대박’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이문세+신해철로 ‘뭉클’ 시청률 1위 ‘대박’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가 공개되면서 또 한 번의 ‘추억여행’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시청 지도서’에서는 1988년도 ‘별밤지기’ 이문세의 감미로운 내레이션으로 당시를 강타했던 사건 사고를 정리하며 시대배경을 설명했다.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했던 88서울올림픽을 비롯해 탈주범 지강헌 사건 등 대형 사건 사고도 엿볼 수 있었다. 당시 남녀 청춘들을 설레게 했던 하이틴 스타였던 이미연, 이종원, 박중훈 등의 모습이 담긴 방송과 광고가 흘러나오면서 대중문화의 흐름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최근 1주기를 맞이했던 가수 신해철이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를 열창하는 모습이 나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에서는 또 앞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주요 인물들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던 출연진들의 캐스팅 오디션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에서 왁자지껄하게 살아가던 다섯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성동일-이일화’네, ‘김성균-라미란’네와 그 외 가족들이 주요 캐릭터로 소개됐다.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으로 등장하는 혜리와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등 배우들의 오디션 영상도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는 닐슨코리아의 전국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유료플랫폼 평균 3.3%, 최고 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다음달 6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이문세+신해철 추억여행 예고…시청률도 ‘대박’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이문세+신해철 추억여행 예고…시청률도 ‘대박’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이문세+신해철 추억여행 예고…시청률도 ‘대박’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가 공개되면서 또 한 번의 ‘추억여행’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시청 지도서’에서는 1988년도 ‘별밤지기’ 이문세의 감미로운 내레이션으로 당시를 강타했던 사건 사고를 정리하며 시대배경을 설명했다.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했던 88서울올림픽을 비롯해 탈주범 지강헌 사건 등 대형 사건 사고도 엿볼 수 있었다. 당시 남녀 청춘들을 설레게 했던 하이틴 스타였던 이미연, 이종원, 박중훈 등의 모습이 담긴 방송과 광고가 흘러나오면서 대중문화의 흐름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최근 1주기를 맞이했던 가수 신해철이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를 열창하는 모습이 나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에서는 또 앞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주요 인물들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던 출연진들의 캐스팅 오디션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에서 왁자지껄하게 살아가던 다섯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성동일-이일화’네, ‘김성균-라미란’네와 그 외 가족들이 주요 캐릭터로 소개됐다.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으로 등장하는 혜리와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등 배우들의 오디션 영상도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는 닐슨코리아의 전국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유료플랫폼 평균 3.3%, 최고 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다음달 6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정용기(전 LG전자연구소 수석연구원)용우(전 대통령경호실 행사통신부장)씨 부친상 박제윤(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황순(신흥FA 대표)씨 장인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2일 오전 7시 (02)2227-7594 ●이미연(대신증권 리스크관리부 주임)씨 부친상 30일 서울 성바오로장례식장, 발인 11월 1일 오전 7시 (02)958-2476 ●임명재(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마케팅본부 상무)씨 부친상 30일 충남 청양 농협장례식장, 발인 11월 1일 오전 (041)942-4600 ●이승윤(아시아신탁 부장)승대(KTB투자증권 구조화금융센터장)씨 부친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7시 (02)2072-2016 ●김동규(쌍용정보통신 차장)씨 모친상 유동훈(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씨 장모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2일 오전 7시 (02)2227-7500 (조문은 31일 낮 12시 이후 가능) ●박진(전 새누리당 의원)씨 장인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월 2일 오전 8시 (02)2072-2020
  • 사드, 누가 거짓말하고 있나

    미국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이 “한·미 양국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공식·비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이를 즉각 부인해 진실공방 양상을 띠고 있다. 사드 배치를 공론화하기 위한 미국 방산업체의 계산이 담긴 전략적 발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나 다음달 2일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양국이 어떤 식으로든 물밑 논의를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마이크 트로츠키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29일(현지시간) 위싱턴의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미 양국 정책 당국자들 사이에서 지금 공식·비공식적 차원에서 사드 배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현재 진행되는 논의는 초기 단계”라고 밝혀 양국이 최근 협의에 착수했음을 시사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드 문제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 내에서 의사결정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요청해온 바가 없다”면서 “무엇을 근거로 이 얘기를 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도 “록히드마틴이 사드 제작사로서 모종의 이해관계가 작용한 것이 아닌지 저의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빌 어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사드 포대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한국 정부와 공식적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번 SCM에서 사드 배치 문제가 논의될 것인지에 대해 “한국 측과 어떤 것을 논의할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며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록히드마틴 측의 발언은 우리 언론에 이를 흘려 국민 여론 등을 떠보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라면서 “한·미 양국이 SCM에서 이를 공식 의제로 삼진 않았더라도 물밑에서 중요한 의제로 다룰 수 있어 록히드마틴의 발언이 아주 신빙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반면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은 “미국 내에서도 미사일방어(MD)체계와 사드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는 추세”라면서 “자사의 사드를 판매하려는 방산업체 세일즈의 일종”이라고 평가했다. 한·미 정부가 사드 배치를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미 방산업체 관계자의 입을 통해 나오긴 했으나 그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의중이 담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당대 하이틴 스타 대거 등장 ‘대박’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당대 하이틴 스타 대거 등장 ‘대박’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당대 하이틴 스타 대거 등장 ‘대박’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가 공개되면서 또 한 번의 ‘추억여행’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시청 지도서’에서는 1988년도 ‘별밤지기’ 이문세의 감미로운 내레이션으로 당시를 강타했던 사건 사고를 정리하며 시대배경을 설명했다.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했던 88서울올림픽을 비롯해 탈주범 지강헌 사건 등 대형 사건 사고도 엿볼 수 있었다. 당시 남녀 청춘들을 설레게 했던 하이틴 스타였던 이미연, 이종원, 박중훈 등의 모습이 담긴 방송과 광고가 흘러나오면서 대중문화의 흐름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최근 1주기를 맞이했던 가수 신해철이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를 열창하는 모습이 나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에서는 또 앞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주요 인물들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던 출연진들의 캐스팅 오디션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에서 왁자지껄하게 살아가던 다섯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성동일-이일화’네, ‘김성균-라미란’네와 그 외 가족들이 주요 캐릭터로 소개됐다.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으로 등장하는 혜리와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등 배우들의 오디션 영상도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는 닐슨코리아의 전국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유료플랫폼 평균 3.3%, 최고 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다음달 6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휘소에 목함지뢰 피해 장병 사진 걸어라”

    “지휘소에 목함지뢰 피해 장병 사진 걸어라”

    주한미군 2사단장인 시어도어 마틴 소장은 23일 “지난 8월 4일 목함지뢰 도발 사건 발생 당시 모든 예하부대의 지휘소 입구에 부상한 한국군 장병 2명의 사진을 붙여 놓으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마틴 소장은 “모든 장병이 지휘소를 출입하면서 강 건너 불구경하듯 생각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이런 사람이 다쳤구나 하고 피부로 느낌으로써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북한의 포격 도발 당시에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이었다”며 “사단 예하 모든 부대가 들판에 나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포격 도발이 발생했을 때 실제 전쟁터로 나갔을 때와 동일한 수준인 최고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틴 소장은 “현재 한미연합사와 주한미군 차원에서 부대 개편을 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미 2사단 전체가 평택의 캠프 험프리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 계획상 의정부의 캠프 레드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동두천의 캠프 케이시, 캠프 허비도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라며 “2016년부터 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두천의 210화력여단은 가장 마지막에 이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10화력여단은 2020년 중반쯤으로 예상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맞춰 평택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210화력여단은 다연장로켓(MLRS), 전술지대지(ATACMS), 신형 다연장로켓 발사기(M270A1) 등으로 북한이 전면전을 감행하면 북한군의 장사정포와 방사포 진지 등을 무력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3월에는 MLRS 1개 대대가 순환 배치돼 3개 대대로 늘었으며 북한군 장사정포 탐지용 대포병레이더를 추가 배치했다고 마틴 소장은 전했다. 그는 “북한의 장사정포는 우리 지역 안정에 매우 큰 위협”이라며 “2사단은 정밀탄과 최고의 탄약을 많이 보유해 전쟁 시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마틴 소장은 경기 북부 지역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해도 대비태세에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에 “1지역(경기 북부)이든 3지역(평택)이든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주둔지만 바뀔 뿐이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투태세 유지를 위한 훈련과 각종 실사격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틴 소장은 “아버지와 삼촌도 6·25전쟁에 참전했기 때문에 한국에 근무하는 것은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며 “한·미 동맹의 일원으로 의정부에서 근무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공동취재단·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시론] 중국경사론 불식시킨 박 대통령 방미/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시론] 중국경사론 불식시킨 박 대통령 방미/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취소되었던 방미를 마무리한 것인데, 상황이나 시기적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으로 인해 6월 당시 박 대통령의 방미 계획은 상대적으로 빛이 바랜 것이었다. 이에 비해 이번에 이루어진 한·미 정상회담은 한·중, 미·중 정상회담 이후 열려 우리 정부의 외교적 셈법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지난달 북한의 도발 위협 속에서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협력을 유도하여 주도적으로 남북 관계를 이루어 냈으며, 이 같은 배경하에서 한·미 정상회담 역시 우리의 이익에 기여하는 바가 많았다. 미·중 간에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조급한 우리의 외교 패러다임이 이제는 주도적인 외교 패러다임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목적은 소위 한국의 ‘중국 경사론’을 불식시키는 데 있었다. 한·중 관계가 가까워지면서 한·미 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미국 내에 존재하고 있었다. 실제 한·미 동맹이 매우 굳건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초점이 있었다. 펜타곤 방문, 한·미 우호의 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 등은 정부 간 대화에 초점이 맞춰졌던 기존의 방미에서 벗어나 미국 여론 주도층과의 소통을 통해 미국 내 잘못된 여론을 바로잡는 데 기여했다. 특히 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중국 경사론을 단번에 불식시키는 주요한 역할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중 관계와 한·미 관계가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였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해 자신이 대접한 식사를 하였다는 농담을 곁들이기도 했다.이번 정상회담에서 특이했던 점은 북한 문제에 초점을 둔 공동성명이 나온 것이다. 오바마 정부의 대북정책은 제재에 기반을 둔 전략적 인내로 유지되고 있다. 2012년 2·29 합의 파기 이후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선제조건의 문턱을 높였으며, 이후 김정은의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헌법에 명기함으로써 양국 간의 대화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에 다다랐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공동성명은 미국의 북한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주었으며,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 있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도발을 미연에 방지하여 남북관계 발전을 가능케 하는 도구로 작용했다. 즉, 한·미연합 억지태세를 강조하였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의 경우 유엔안보리 추가 제재가 따를 것을 언급했다. 또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언급도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한·미 양국은 대북 적대시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노력에는 밝은 미래가 제공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하였다.한·미 동맹 자체에도 큰 발전이 엿보였다. 첫 번째로, 한·미 양국의 다양한 이익 사안들에 관하여 정상 간 합의가 이뤄졌다. 미국은 한·미 동맹이 미국의 아·태 재균형정책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국제 규범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경우 한국은 이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 역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한반도통일, 지역 3자협의체 활용 등을 언급했으며, 한·미 동맹과 동북아평화협력구상 간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두 번째로, 한·미 간 글로벌 협력 분야를 확대·심화한 점이 눈에 띈다. 한·미 양국은 사이버위협, 기후변화, 보건, 세계개발, 우주, 극단주의, 북극 등 글로벌 협력 의제를 다변화하고 확대했다.이번 정상회담 이후 외교적 숙제도 남아 있다. 외교적 패러다임을 균형에서 주도로 바꾼 한국은 이제 한반도 상황을 우리의 이익에 기반해 발전시켜야 한다. 그 하나는 남북 관계다. 중국 류윈산의 북한 방문으로 북한의 도발은 보류 상태에 있지만 이것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또 다른 하나는 한·중·일 정상회담과 한·일 관계 회복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한·일 관계를 회복할 외교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 박 대통령,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흥남철수 후손 참석

    박 대통령,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흥남철수 후손 참석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했다.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첫 일정인 헌화 행사는 한미 양국의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헌화,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엔군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21개국의 국기도 내걸렸다. 1995년 7월 제막한 한국전 참전기념비(Korean War Veterans Memorial)는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유명한 문구가 새겨져 있는 기념물로 올해가 제막 20주년이 된다.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우리나라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군, 사회 주요인사 등이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가장 먼저 찾는 장소라는 점에서 ‘한미 동맹의 성지’로 불린다. 이날 행사에는 존 맥휴 미국 육군성 장관, 존 틸럴리(8대)·월터 샤프(12대) 전 한미연합사령관, 커티스 스캐퍼로티 현 한미 연합사령관, 김재창·박선우 전 연합사 부사령관, 한국전 참전 용사, 지갑종 유엔 한국전 참전국 협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의 손자인 클리프튼 트루먼 대니얼 트루먼대통령기념관장, 한국전 당시 에드워드 알몬드 미국 육군 10군단장의 외손자인 토머스 퍼거슨씨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트루먼 전 대통령은 한국전이 발발하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해 참전을 결정했고 알몬드 장군은 흥남철수 작전시 피난민 승선 결단을 내려 북한에 있던 주민 10만여명을 탈출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또한 흥남철수작전에 참여해 1만4000여명의 피난민을 구한 미국 상선 메리디스 빅토리호의 1등 항해사였던 로버트 루니 미국 해군 예비역 소장, 1950년 낙동강 지구 전투에서 실종된 제임스 엘리엇 미군 중위의 딸인 조르자 래 레이번씨도 헌화 행사에 참석했다. 레이번씨는 지난 5월 보훈처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올 2월 작고한 모친의 유골을 경북 칠곡군의 낙동강에 뿌리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던 2013년 5월에도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한 바 있다. 워싱턴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黃총리 “검정 보완으로는 바른 역사교육 한계, 다양한 집필진 구성… 전문적 교과서 만들 것”

    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교육부는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교과서 보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편향적 서술을 찾아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숨은 의도를 규명하는 데도 많은 논란이 생기고, 명백한 것에 대해 수정을 지시하면 다시 소송이 들어와서 (문제가) 장기화돼 검정을 보완하는 방법으로는 바른 역사교육에 한계가 크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교과서 국정화 전선을 확대했다. 새누리당은 안보위협론, 재외동포 역사교과서 문제까지 들고나온 반면, 야당은 “국정화 시도는 일본 아베 정권과 다름없다”는 논리를 펼쳤다.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은 “입대 장병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미군이 우리의 주적’이라는 반응이 49%에 이른 적도 있다”며 “편향된 역사교육이 장병들의 안보의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양창영 의원은 재외동포 역사 교재를 갖고 나와 “3·1 운동 부분에 조선총독부·데라우치 총독 사진이 부각된 반면, 유관순 열사는 하단부에 비중 없이 실렸다”고 비판했다. 반면 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한민국의 주적은 북한이 아닌 미국’이라는 내용이 교과서에 담겨 있다는 괴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지는데 이런 내용이 어디에 있느냐”며 일부 보수파 주장이 허위라고 부각시켰다. 김제남 정의당 의원은 “교과서 국정화는 정권의 욕구에 따라 왜곡·허위가 남발될 수 있다”며 “일본 아베 정권과 다름없는 국정화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황 총리는 “올바른 교과서는 한 가지 생각을 담은 교과서가 아니다”면서도 “다양한 집필진을 구성해 전문성이 동원되는 교과서를 바로 만들자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총리는 ‘유사시 자위대 입국 허용’ 발언으로 논란이 확대되자 진화에 나섰다. 당초 황 총리는 강창일 새정치연합 의원의 질문에 “필요성이 인정되면 (자위대)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가 “기본적으로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정정한 뒤 ‘한·미연합사령관의 요구가 있어도 거부할 수 있느냐’는 추가 질의에 “그렇다”고 밝혔다. 한국형 전투기(KFX) 기술 이전에 대해서는 “(한·미) 국방 당국 간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에 하나 4대 핵심기술 도입이 어려워질 경우 국내개발도 검토하고 제3국과의 기술협력도 추진 중”이라고 답변했다. 황 총리는 답변에 내용이 없어 “중학교 수준”이라고 힐난하는 강 의원에게 “듣기 거북하다”고 맞받는 등 언쟁도 벌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미 정상회담, 16일 朴대통령-오바마 회담 “공동성명서 무슨 내용 담나?”

    한미 정상회담, 16일 朴대통령-오바마 회담 “공동성명서 무슨 내용 담나?”

    한미 정상회담, 16일 朴대통령-오바마 회담 “공동성명서 무슨 내용 담나?” 한미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13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면서 미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해 한미 양국간 우주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고다드 센터는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센터이며, 우리나라 대통령이 나사 소속 센터를 찾는 것은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50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간 첨단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협력을 장려한다. 박 대통령은 15일에는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찾아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한다. 이날 또 조 바이든 부통령과의 관저 오찬, 한미 재계 회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의 연설 일정을 잇달아 소화하며 한미 관계 발전 방안과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방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및 오찬 회담을 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그 결과를 설명한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4번째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빈틈없는 대북 공조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전략적 도발 대응 및 비핵화 재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미동맹 강화 차원에서 새로운 분야로 양국간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것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또 양국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담은 한미 관계 현황 공동설명서를 채택하고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동성명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8) 검증되지 않는 작전 능력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8) 검증되지 않는 작전 능력

    2003년 3월 미국이 주도한 이라크 전쟁은 2차 대전 이후 정형화됐던 현대 작전 개념을 바꾼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전처럼 항공기를 이용해 적진을 공습한 뒤 지상군으로 지상작전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육군과 공군이 신속한 정보처리를 바탕으로 항공·지상작전을 동시에 진행했기 때문이다. 미군을 포함한 연합군 병력이 총 8만여명 수준이었음에도 30만명이 넘는 이라크 정규군을 3주 만에 제압한 요인은 무기체계의 우위 외에도 네트워크를 통한 공지 합동작전이 적중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당시 우리 군의 대응은 육해공군의 합동작전 능력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 주는 단적인 예가 됐다. 북한군이 122㎜ 방사포와 각종 해안포 공격을 퍼붓자 해병대는 K9자주포를 동원해 반격했다. 당시 합동참모본부는 자주포 공격 외에도 F15K 전투기를 이용해 북한군 도발 원점을 폭격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하지만 군 수뇌부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당시 출격 태세를 유지하던 공군은 즉각 F15K 전투기를 띄웠지만 이는 적 전투기를 제압하는 공대공 임무에 해당되는 얘기다. 공군은 한 발에 20억원 하는 공대지 타격용 SLAM ER 미사일을 평소엔 전투기에 장착하지 않고 항온 항습 무기고에 보관한다. 이는 비상 상황이 아닌데도 전투기에 장착하기 위해 미사일을 외부로 반출할 경우 미사일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 목표의 좌표 입력과 조종사 브리핑 등에 최소 2시간의 시간이 필요해 공중에서 지상을 타격하는 식의 즉각 보복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하지만 육군 위주로 구성된 합참은 공대지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가 명령만 내리면 바로 뜰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공대지 미사일로 무장한 전투기가 연평도 해역으로 출동했지만 이는 교전이 끝나고 90분이 지난 시점이라 공허한 작전이었다는 평가 나온다. 평소에 상호 이해가 부족했던 육해공군이 실제 전쟁 상황에서 손발을 맞추기가 어려웠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 준다. ●현대전 양상 변화… 우주로까지 전장 확대 ‘합동성’은 육군이나 해군, 공군, 해병대 등 2개 이상의 군이 함께 작전을 원활히 수행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이는 2차 대전 당시만 해도 해상과 지상, 공중으로 나뉘어 있던 전장이 이라크 전쟁 등을 계기로 2개나 3개 이상 복합된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중요해졌다. 현대전은 공중과 해상, 지상이 결합된 다차원, 동시 통합, 네트워크, 속도전 양상을 보이고 심지어 우주로까지 전장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경직된 조직 문화와 육해공군의 알력 다툼에 매몰된 한국군의 합동성은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5년이 지난 지금도 별반 나아진 게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창군 이래 군종별 경쟁과 견제, 불신, 오해 등이 항상 있어 왔고 이것이 통합 전투력을 발휘하는 데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8월 23일 비무장지대(DMZ) 상공에 북한 무인정찰기가 나타났을 때 공군이 적이 나타나면 즉시 발사하겠다는 뜻으로 ‘파이어’라고 입력한 것을 해병대 장교가 이미 사격을 했다는 뜻으로 잘못 알아듣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 김대영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11일 “군은 합동성 강화를 강조하지만 육해공군이 모여 있는 부대를 가 보면 결국 각 군 출신 장교들이 인사권을 쥔 계룡대의 각 군 본부 눈치만 보고 이곳이 정말 내가 일할 곳인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면서 “육군 장교가 해군에 어떤 전력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공군 무기체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순진 신임 합참의장도 지난 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예전에 합참에서 근무했을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합참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각 군 이기주의”라고 답변했다.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은 “각 군의 실무자인 영관급 장교들이 타 군, 타 병과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이 문제”라면서 “육군의 경우 보병 부대 지휘관이면 포병 전력은 뭐가 있고 공병, 기갑 전력의 능력과 한계는 무엇인지를 꿰뚫고 있어야 하나 이를 잘 몰라 가용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끌어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국장은 “무엇보다 육군 출신들이 주도권을 쥔 우리 군의 현실상 무기를 도입하는 전력계획이나 작전계획을 짤 때 육군이 모두 다 커버할 수 있다는 식으로 계획을 작성한다”며 “육군뿐 아니라 육군 내에서도 보병·포병 등 병과별로 예산과 자리를 두고 다투는 밥그릇 싸움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직된 한국군 문화와 美 의존 타성도 걸림돌 경직된 한국군의 문화도 합동작전을 극대화하기 어려운 조건으로 꼽힌다. 2005년 리언 라포트 당시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 연합 키리졸브 군사연습에 참여하는 한국군 장교들이 적과 상황이 변화됐음에도 최초 연습 시나리오나 작전계획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작전계획과 싸우지 말고 변화되고 있는 적의 상황을 판단하고 싸우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방대 합동참모대학은 지난해 7월 ‘합동작전계획 수립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발전 방향’ 보고서를 통해 “우리 군의 현실은 작전계획을 참모가 주관이 돼 작성하고 한두 번의 중간보고와 토의를 한 뒤 지휘관의 결재를 받아 작전계획을 발간하고 있지만 이 같은 작전계획을 바이블(성경)처럼 인식하고 고착된 작전 개념을 견지하는 것이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10년이 지나도 경직된 군 문화를 개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군 주도로 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우리 자체 능력으로 한반도 전역의 작전계획을 수립한 경험과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결국 부족한 합동성 강화를 위해 군이 해야 할 과제로는 합동성을 둘러싼 인식의 전환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실제로 2011년 6월 창설된 서해 5도의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북한군의 포격, 바다를 통한 상륙작전, 해상 도발 등 육지와 해상, 공중의 합동성이 어느 곳보다 필요한 곳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함께 싸우는 방법을 체계화하는 작업 역시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생각나눔]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생각나눔]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 강서구에 사는 30대 주부 A씨는 지난달 집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가 아르바이트생이 자신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찍는 것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힌 피의자는 알고 보니 과거에도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검거된 전력을 갖고 있었다. A씨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초등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편의점인데 성범죄자가 버젓이 일을 하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며 “이번에 내가 눈치 채고 신고하지 않았으면 아이들에게 해코지를 했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5장 56조에 따르면 성범죄자는 10년간 유치원이나 학교, 의료기관 등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에서 일할 수 없도록 돼 있다. 하지만 학교 인근 편의점이나 문구점 등 아동·청소년과 쉽게 접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일반 업종에 대해서는 제약이 없어 상당수 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범죄자의 근무지 등 실제로 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지역에서는 신상공개가 이뤄지지 않아 ‘반쪽짜리 정보’에 그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성범죄자의 신상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외부에 알리는 것은 과도한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현재 성범죄자의 신상 정보를 웹사이트 등에 게재하거나 동일지역 거주민들에게 고지해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성범죄자 신상공개 및 우편고지 제도’가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신상공개 또는 우편고지 선고를 받은 성범죄자들은 이름, 나이, 주민등록상 주소 및 실제 거주지, 신체정보(키·몸무게), 사진, 성범죄 요지(판결일자·죄명·선고형량), 성폭력범죄 전과사실, 전자장치 부착 여부 등이 외부에 공개된다. 그러나 이 제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송파구의 한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둔 한모(39·여)씨는 “성범죄자가 이사 오면 알려주는 것만으로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동네 주민만 범죄를 저지르는 건 아닐 텐데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외부인 중에도 성범죄자가 있다면 주민들이 알 권리가 있는 거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성가족부 소속 ‘성범죄자 알림e 웹사이트’ 담당자는 “성범죄자의 근무지 정보를 알 수 없어 불안하다는 민원이 자주 들어온다”며 “그러나 법령으로 공개 가능한 정보가 제한돼 있어 임의로 공개 범위를 확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성범죄자의 근무지 정보까지 공개하거나 취업을 지나치게 통제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주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는 “성범죄자의 거주지 주소를 공개하는 것이 재범 방지에 효과가 있는지 논란이 있는 상태에서 근무지까지 불특정 다수에게 알리는 것은 성범죄자를 사실상 사회에서 배척하는 것”이라며 “이는 외려 범죄자의 사회 재기 의지를 꺾어 재범으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어디까지 정보 공개나 취업 제한이 이뤄져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 보니 기준을 임의로 설정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규제 범위가 점점 확대되는 ‘규제 만능주의’에 빠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여가부 관계자는 “향후 시민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공개 정보나 취업 제한 업종의 범위를 재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범죄자의 사회 편입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쉽게 결정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무한도전 간미연 장미 스펠링이…”그땐 몰랐다” 당당

    무한도전 간미연 장미 스펠링이…”그땐 몰랐다” 당당

    무한도전 간미연 장미 스펠링이 lose? 뇌순녀 등극 무한도전 간미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간미연이 과거 방송에서의 ‘흑역사’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바보 어벤져스’ 특집으로 멤버들이 연예계 뇌순남, 뇌순녀를 찾아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간미연은 “할 이야기 많지는 않고 딱 한 가지다. 섭외 전화를 받고 바로 알았다. 연예가 프로그램에서 장미를 ‘lose’라고 썼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전설로 내려온다. 수능 전 날의 일이다. 간미연이 16년 만에 드디어 바로 잡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초대 게스트로 솔비, 은지원, 김종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간미연, 장미 스펠링이 lose? “그때는 정말 몰랐어요”

    무한도전 간미연, 장미 스펠링이 lose? “그때는 정말 몰랐어요”

    무한도전 간미연, “장미를 lose 라고 쓴 이유? 몰랐어요” 쿨한 해명 ‘무한도전 간미연’ 가수 간미연이 과거 ‘로즈 사건’을 해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는 ‘바보전쟁-순수의 시대’편이 꾸며져, 멤버 유재석, 박명수, 광희가 ‘뇌순녀’ 후보를 뽑기 위해 간미연을 만나러 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간미연에게 과거 로즈 사건을 해명할 기회를 줬다. 간미연의 ‘로즈 사건’이란 간미연이 장미인 ‘rose’를 ‘lose’라고 답한 사건이다. 간미연은 “솔직히 당시엔 몰랐다”고 털어놨다. MC유재석이 “과거 장미를 ‘LOSE’라고 적었다”고 언급하자, 간미연은 “맞다. 발음대로 쓰다 보니까 이렇게 썼다. 몰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멤버들은 “과거 일본에서 가장 힘든 적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시차적응이라고 답했다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간미연은 “농담으로 이야기 한 것이다. 누가 한 시간 시차로 시차 적응이 안된다고 하겠느냐”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한국과 일본은 시차가 없다”고 지적했고 간미연은 “중국하고 헷갈렸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간미연, 당당 뇌순녀 등극

    무한도전 간미연, 당당 뇌순녀 등극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015 특별 기획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 유재석, 박명수, 광희가 ‘뇌순녀’ 후보를 뽑기 위해 간미연을 만나러 갔다. 멤버들은 간미연에게 과거 로즈 사건을 해명할 기회를 줬다. 간미연은 과거 과거 ‘장미(rose)’를 ‘lose’라고 해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간미연은 “솔직히 당시엔 몰랐다”고 털어놨다. MC유재석이 “과거 장미를 ‘LOSE’라고 적었다”고 언급하자, 간미연은 “맞다. 발음대로 쓰다 보니까 이렇게 썼다. 몰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간미연, 로즈사건 언급 ‘뭐길래?’

    무한도전 간미연, 로즈사건 언급 ‘뭐길래?’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는 ‘바보전쟁-순수의 시대’편이 꾸며져, 멤버 유재석, 박명수, 광희가 ‘뇌순녀’ 후보를 뽑기 위해 간미연을 만나러 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간미연에게 과거 로즈 사건을 해명할 기회를 줬다. 간미연의 ‘로즈 사건’이란 간미연이 장미인 ‘rose’를 ‘lose’라고 답한 사건이다. 간미연은 “솔직히 당시엔 몰랐다”고 털어놨다. MC유재석이 “과거 장미를 ‘LOSE’라고 적었다”고 언급하자, 간미연은 “맞다. 발음대로 쓰다 보니까 이렇게 썼다. 몰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간미연 장미 스펠링이 lose? 뇌순녀 등극

    무한도전 간미연 장미 스펠링이 lose? 뇌순녀 등극

    무한도전 간미연 장미 스펠링이 lose? 뇌순녀 등극 무한도전 간미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간미연이 과거 방송에서의 ‘흑역사’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바보 어벤져스’ 특집으로 멤버들이 연예계 뇌순남, 뇌순녀를 찾아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간미연은 “할 이야기 많지는 않고 딱 한 가지다. 섭외 전화를 받고 바로 알았다. 연예가 프로그램에서 장미를 ‘lose’라고 썼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전설로 내려온다. 수능 전 날의 일이다. 간미연이 16년 만에 드디어 바로 잡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초대 게스트로 솔비, 은지원, 김종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간미연, 유재석 “수능 전날 아니라 다행” 무슨 뜻?

    무한도전 간미연, 유재석 “수능 전날 아니라 다행” 무슨 뜻?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015 특별 기획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 유재석, 박명수, 광희가 ‘뇌순녀’ 후보를 뽑기 위해 간미연을 만나러 갔다. 멤버들은 간미연에게 과거 로즈 사건을 해명할 기회를 줬다. 간미연은 “솔직히 당시엔 몰랐다”고 털어놨다. MC유재석이 “과거 장미를 ‘LOSE’라고 적었다”고 언급하자, 간미연은 “맞다. 발음대로 쓰다 보니까 이렇게 썼다. 몰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유재석은 과거 로즈 사건이 수능 전날임을 언급하며 “이 얼마나 기쁘나. 다행히 오늘은 수능 전날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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