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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롯데, 사드 부지 맞교환 합의 ‘속도전’

    이르면 내년 상반기 배치될 듯 국방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최종 부지로 선정한 경북 성주군의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성주 골프장) 땅을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군 소유 부지와 맞바꾸기로 롯데 측과 합의했다. 주요 절차 중 하나인 부지 협상이 일단락되면서 사드 배치 작업의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계획대로 내년 중 사드 포대의 실전 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16일 “9월부터 사드 배치 부지 취득을 위해 롯데상사 측과 협의를 진행한 결과 성주 골프장과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를 교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감정 평가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성주 골프장 전체 부지 148만㎡를 모두 매입할 계획이다. 성주 골프장의 공시지가는 450억원이지만 시세는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감정 평가 절차를 거쳐 골프장 가격만큼 남양주 부지를 롯데 측에 넘긴다. 남양주 군용지는 총 20만㎡로 공시지가만 1400억원 정도다. 국방부 관계자는 “남양주 군용지에는 제2군수지원사령부 예하 15보급대와 7급양대가 주둔해 있지만 이전 계획에 따라 옮겨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 측 이사회 결정을 거쳐 부지 이전 절차가 완료되면 국방부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해당 부지를 미군 측에 공여한다. 이후 미군 측과 협상을 통해 부대 시설 공사 등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내년 초쯤이면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시설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체 부지는 취지에 맞도록 미군 측과 활용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지난 4일 “8~10개월 내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르면 내년 7월쯤 사드 포대의 운용을 개시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시설만 조성되면 미국 본토에 있는 사드 포대를 옮겨와 배치하는 건 1~2주일이면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사드 포대 배치 및 운용 개시 시점은 성주군, 김천시 주민 등을 포함해 국내 반발 여론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주요 변수인 셈이다. 당장 야당은 부지를 교환하는 대토(代土) 방식에 대해서도 국회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라 추후 절차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또 기지 공사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가 변수로 작용할 여지도 있어 사드를 둘러싼 잡음은 끊이질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김하늘 주연 ‘메이킹 패밀리’ 예고편

    김하늘 주연 ‘메이킹 패밀리’ 예고편

    영화 ‘메이킹 패밀리’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메이킹 패밀리’는 정자기증으로 태어난 8살 아들이 생물학적 아빠를 찾아 중국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기를 담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꼬마 아이 태봉(문메이슨)이 “저의 생부는 누구입니까?”라고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아빠를 찾으러 중국으로 떠난 태봉이 화려한 싱글 아티스트로 살고 있는 주리옌(이치정)에게 “아빠! 나 아빠 아들!”이라고 말하며 쫓아다닌다. 당돌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아빠를 찾는 태봉과 돌연 낯선 아이에게 쫓기게 된 주리옌, 아들을 찾으러 온 미연(김하늘)까지, 과연 세 사람은 어떻게 서로를 변화시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오랜만에 관객과 만나는 아역스타 문메이슨과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하늘 그리고 중국 인기배우 이치정의 환상 호흡을 기대케 한다. 영화는 오는1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100분. 사진 영상=리틀빅픽처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고령화 시대, 노후 준비의 핵심은 일자리/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월요 정책마당] 고령화 시대, 노후 준비의 핵심은 일자리/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지난해 ‘인턴’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생을 다니던 회사에서 정년퇴직한 70세 노인이 새로운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동영상 이력서를 만드는 등 고군분투하고, 결국 취업에 성공해 30대의 젊은 CEO와 함께 회사의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인간다운 삶에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일’이라고 단언한다. 100세 시대가 다가오면서 현실에서도 장년 일자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주변의 장년들을 만나 보면 여전히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열망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은퇴 연령은 남성 72.9세, 여성 70.6세이며, 이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더 오래 일하기를 희망하는 장년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고용정책적 고려가 절실하다. 이에 정부는 최근 인구의 3분의1에 해당하는 장년층이 직업훈련과 취업지원 등 각종 고용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아 더 나은 재취업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장년 고용서비스 강화 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퇴직 이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장년층이 아무런 준비 없이 퇴직하고 치킨집, 편의점 등 자영업에 뛰어들었다가 폐업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기존의 경력을 진단하고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3차례 이상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40년간 봉제사로 일하던 근로자가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접하고 강의기법을 배워 기술학교 전문강사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사례도 있다. 이처럼 일정 연령이 되면 건강검진을 받듯 ‘업무능력 종합검진’을 받고 인생 이모작을 계획하는 관행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장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계속 얻으려면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사회변화에 잘 적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수준별 훈련 과정을 마련해 학력이나 숙련 수준에 맞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국제성인역량조사 결과 우리나라 장년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전국에 ‘중장년 정보화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장년들이 무료로 2~4주 과정의 기초 ICT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느 분야에 취업하든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보통신기술 신산업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고학력·고숙련 장년에게는 1년 정도 장기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퇴직 예정 근로자의 82%가 퇴직 전에 재취업을 위한 상담, 교육훈련, 취업알선 등의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지만 실제 서비스 실시 기업은 6%에 불과하다. 따라서 대기업은 이런 서비스를 반드시 제공하도록 하고, 중소기업에서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새롭게 일자리를 찾는 장년에게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64세까지만 참여 가능하던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참여 연령을 69세까지 늘리고 5000명 규모의 시범사업도 운영한다. 연령이 아니라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추진한다. 정부는 연공서열형 인사시스템을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서 고숙련 장년 근로자가 더 오래 일하게 되고 청·장년 상생 문화 조성에 노력하는 기업은 직원의 업무 만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변화에 따라 기업 경쟁력이 향상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한편으로는 기업이 제시하는 임금과 장년의 희망임금 간 격차로 인해 생기는 빈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장려금 제도도 손질할 계획이다. 영화 ‘인턴’으로 돌아가 보자. 영화 속 주인공은 젊은이로 가득 찬 ‘의류 인터넷 쇼핑회사’에서 그간 쌓아온 업무 노하우, 인생 경험, 지혜를 십분 발휘해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며 세대 간 상생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 준다.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고령화되는 우리나라의 기업에서도 영화에서처럼 장년층이 청년과 함께 일터의 주인공으로 활기차게 동행할 수 있는 모습을 더 많이 보게 되길 기대한다.
  • 한·미 재계 “FTA 강력 지지”

    한·미 재계 “FTA 강력 지지”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 하루 만인 10일 한·미 재계 인사들이 만나 통상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에 미치는 긍정적인 측면을 미국 측에 전파하는 데 주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제28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했다. 1988년 설립된 민간경제협의체로 한·미 FTA 체결, 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입 등에 기여한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은 조양호(왼쪽) 한진그룹 회장이 맡고 있다. 조 위원장을 비롯해 미국 측 위원장인 폴 제이컵스(가운데) 퀄컴 회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빈센트 브룩스(오른쪽) 한미연합사령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의 안보, 통상, 고령화와 노동시장,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재계 인사들은 “한·미 FTA가 양국 교역투자 확대 및 신사업 기회 창출의 기반임에 다시 한 번 강한 지지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미국에 대한 투자 증진을 위해 양국 위원회가 한국 내 기업 및 투자하기 좋은 환경 마련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찬에 참석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한·미 FTA 성과 전도사’를 자청했다. 주 장관은 “한·미 FTA가 체결된 2011년 이후 세계 교역규모는 10% 감소했지만, 양국 간 교역은 15% 늘었다”면서 “한·미 FTA가 양국 경제협력과 번영의 플랫폼으로 잘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美 국방부 “한국에 가능한 한 빨리 사드 배치”

    미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한반도 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조속한 배치 방침을 거듭 밝혔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 관련 질문에 “이는 우리가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하게 협의하는 사안”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사드를 배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구체적인 사드 배치 시기를 언급한 것으로 아는데, 가능한 한 빨리 사드를 배치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앞서 지난 4일 육군협회 주최로 열린 한 조찬강연회 연설에서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는 한·미 동맹 차원의 결심으로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며 “8~10개월 안으로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쿡 대변인은 “앞으로 배치될 사드 시스템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도 방어하기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여러 수많은 방어 조치의 일부로서 한국 방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이상열의 메디컬 IT]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가능성과 한계

    [이상열의 메디컬 IT]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가능성과 한계

    디지털 헬스케어의 세상이 도래하면서 이전에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다양한 신문물이 현실 세계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몸에 착용하는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더이상 ‘얼리어답터’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실제 많은 사람이 즐겨 사용할 정도로 대중화됐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부터 이제 막 창업한 젊은이의 패기 넘치는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보급하고 있다. 제품의 형태도 매우 다양해 팔찌, 손목시계 등 비교적 익숙한 기본 형태 외에도 안경, 벨트, 신발, 깔창, 속옷 등 다양한 액세서리에 교묘히 내장돼 있고 최신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몸에 이것저것 걸치기 번거로워하는 필자마저 즐겨 사용할 정도로 참신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미래 의료의 관점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가진 가능성은 실로 무궁무진하다. 개인별 건강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이런 데이터를 가공해 개인의 건강 수준을 평가하고 만성 질환의 자가 진단 및 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의 건강 행동 변화를 유도해 건강 수준 향상 및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실로 장밋빛 예측이다. 하지만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단순히 소비자 개인의 흥미나 건강 관리에 국한되지 않고 전문가 상담, 진료, 처방, 투약 등 실제 의료 현장에 널리 활용되려면 다소간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장비 자체의 안전성, 측정된 데이터의 신뢰성, 그리고 수집된 데이터의 보안이다. 의료의 기본 원칙 중 ‘환자에게 절대 위해를 가하지 말라’는 대전제가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굳이 제도권 의료 체계에 한정시켜 사용할 필요는 없겠으나 이 분야에서 널리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장비가 적어도 환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은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끼칠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측정된 값의 신뢰성과 오차 측면에서 잠재적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판매된 유명 웨어러블 제품 간에도 주요 측정값 사이에 상당한 편차가 관찰됐다. 사용 기간이 일시적이고 수집된 데이터가 개인의 건강 수준을 평가하는 데 아주 중요하지 않은 항목이라면 이런 차이는 대수롭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오차가 발생하고, 이 오차가 장기적으로 누적된다면 사용자에 대한 의학적 판단에 심대한 오류를 초래하고 환자의 안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또 아직 큰 이슈로 부각되지 않고 있으나 해커 등 제3자에 의해 저장된 개인의 의료 정보가 노출되고 노출된 정보가 왜곡·가공돼 부당한 목적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단순히 개인 차원의 불이익을 넘어 사회의 건강성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미래 의료에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널리 활용하게 될 가능성은 거의 100%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나라 의료 현장 곳곳에서 장비를 활용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의료 종사자, 관련 연구자, 국가 의료정책의 주요 담당자는 이런 기술적 진보가 미래 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새로운 문물을 적극 수용하면서도 기존 체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어떻게 지속시킬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서두르는 美, 버티는 롯데… 사드 난항

    軍 “계획대로 추진… 부지 협의” 최근 미국 측이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속도를 올리고 있지만 정작 배치 부지로 선정된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매입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롯데 측과 협의가 진행 중인 사항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건 제한된다”면서 “다만 합의가 되면 그다음 객관적이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서 감정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감정평가로 가격이 결정되면 모든 것은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9월 말 롯데 골프장을 사드 배치의 최종 부지로 발표했다. 이후 롯데 측과 골프장과 국유지를 맞바꾸는 대토 방식으로 부지 이전 협상을 벌여 왔으나 한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협상은 마무리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경기 남양주, 용인 등 국유지 3곳을 제시했으나 롯데 측은 골프장 가치가 저평가됐다며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골프장의 면적은 총 178만㎡로 시세는 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국방부는 골프장의 가격을 최대 800억원가량으로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입장에서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골프장을 넘기면 배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8~10개월 내 사드 포대를 전개할 것”이라며 예정보다 빨리 사드를 운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사드 배치의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계속 나오고 있다. 문 대변인은 “안보 관련 사항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게 군의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부고]

    ●문창성(현대중공업 근무)창남(전자신문인터넷·넥스트데일리 전무)씨 모친상 가복순(우리은행 근무)씨 시모상 문미연(국방과학연구소 근무)씨 조모상 7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6시 (032)556-4618 ●김성민(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 경장)정민(두산큐벡스 대리)씨 부친상 양란(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서기연(함안군청 경제교통과 서기)씨 시부상 7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55)270-1900 ●김응규(전 동작중 교장)씨 별세 이용훈(작가·필명 이숙진)씨 남편상 김현준(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현승(유니슨캐피탈 상무)씨 부친상 이현경(우전 실장)씨 시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03
  • “이르면 내년 7월 배치 완료” 사드 배치 속도 올리는 미국

    “이르면 내년 7월 배치 완료” 사드 배치 속도 올리는 미국

    한미연합사령관 “강한 의지로 추진” “괌 기지보다 큰 규모 포대 될 것”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4일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8~10개월 안에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사드를 포함한 외교안보 영역으로까지 번질 기미를 보이자 미국 측이 사드 배치에 가속을 더하는 모양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육군협회 조찬강연회에서 “사드 배치는 한·미 동맹 차원의 결심으로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며 “8~10개월 안에 사드 포대가 한국에 전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오는 사드 포대는 괌 미군기지에 있는 사드 포대보다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지난 1일 이순진 합참의장과 함께 괌 기지에서 사드 포대 등을 직접 둘러봤다. 브룩스 사령관의 말대로라면 사드는 이르면 내년 7월 중 한반도에 배치된다. 애초 한·미 군 당국은 지난 7월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하면서 내년 연말쯤 배치를 완료하고 포대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의 말은 실무 작업의 속도를 높이면 예정보다 3~5개월쯤 사드 배치를 더 앞당길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지난 9월 말 최종 사드 배치 부지를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으로 확정했다. 당시 롯데 측도 협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부지 확보를 시작으로 사드 배치 실무 작업이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국방부는 최근까지 부지 협상 등에 대해 별다른 진척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더구나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거센 상황에서 일부 야당 의원이 사드 배치 결정에 ‘비선 실세’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드 배치가 추진력을 잃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브룩스 사령관의 발언은 이 같은 상황에 사드 배치가 한·미 당국 간 협의에 따른 결정으로서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안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외신간담회에서 “적어도 지금까지는 서울에서 국가안보팀의 변화라든가, 사드 배치 일정을 포함한 한·미 동맹의 중요 우선순위에 있어 어떠한 변화가 있다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다”며 최순실 사건과 사드 배치는 무관함을 강조했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 측 이야기는 확인이 어렵고 내년 중에 배치한다”면서 “부지 문제는 협상 중에 있다”고 원론적 입장만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브룩스 사령관 “8∼10개월 내 사드배치 완료”…중국 “즉각 중단해야”

    브룩스 사령관 “8∼10개월 내 사드배치 완료”…중국 “즉각 중단해야”

    중국 정부가 4일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즉각 중단하라”면서 반대 입장을 또다시 밝혔다. 이날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8∼10개월 안에 완료할 것이라고 밝혀서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육군협회 주최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연설을 통해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는 한미동맹 차원의 결심으로,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며 “8∼10개월 안으로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사드 배치는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엄중히 파괴하고 중국을 비롯한 지역 국가의 전략적 안보이익을 엄중히 훼손한다”며 “한반도 평화·안정을 수호하려는 노력에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결연한 반대 입장도 수차례 밝혔다며 “중국은 필요한, 단호한 조처를 함으로써 스스로 안보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관련 당사국이 중국의 합리적 우려를 직시하길 촉구한다”며 배치 프로세스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화 대변인은 아울러 “현재의 한반도 정세는 매우 취약하고 복잡하며 민감하다. 우리는 한미가 상대방을 더욱 자극하고 정세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조처를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면서 “한반도 평화·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10개월 내 사드배치 완료…브룩스 사령관 “괌 포대보다 큰 규모”

    8∼10개월 내 사드배치 완료…브룩스 사령관 “괌 포대보다 큰 규모”

    이르면 8개월 안에 한반도에 사드배치가 완료된다. 한미 양국이 당초 사드배치 시한을 내년 말로 잡았던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군사령관은 4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를 8∼10개월 안에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육군협회 주최로 열린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연설에서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는 한미동맹 차원의 결심으로,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며 “8∼10개월 안으로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7월쯤에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는 말이다. 브룩스 사령관은 지난 1일 이순진 합참의장과 함께 괌 미군기지의 사드 포대를 둘러본 사실을 언급하고 “한국에 오는 사드 포대는 괌 포대보다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주한미군의 재래식 전력 증강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미군은 한국에 전개하는 아파치 헬기 숫자를 2배로 늘릴 예정”이라며 “한국군도 아파치 헬기를 확보하고 있는데 주한미군의 아파치 헬기는 한국군이 보유하게 될 아파치 헬기와 같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상시 순환배치하는 방안에 관한 질문에는 “한미 양국 정부 차원에서 주요 전략자산(무기)의 상시 순환배치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상시 순환배치되면 추가적인 억제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한국에서 제기되는 전술핵 재배치론에 관한 질문에는 “한미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데 전술핵 재배치는 그 의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전사 소크라테스의 교훈/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전으로 여는 아침] 전사 소크라테스의 교훈/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전쟁에서 승패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이다. 상황이 급변하는 전쟁터에서 승리든 패배든 수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승기를 잡은 병사들은 사기충천하여 승리의 여세를 몰아가기 쉽지만, 패하여 후퇴하는 병사들은 두려움에 휩싸여 한순간에 오합지졸이 되고 무참히 살상당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승리의 전과를 극대화시키고 패배의 피해는 최소화하도록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분명 훌륭한 병사요 명장일 것이다. 패주하는 군대의 피해를 최소화한 모범적인 병사의 사례가 하나 있다. 고대 아테네의 현인 소크라테스(BC 470~399)가 그 주인공이다. 아니 병사 이야기에 왜 생뚱맞게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느냐구요? 아테네의 자유시민은 누구나 18세부터 60세까지 병역의 의무를 졌다. 의무복무기간이 무려 42년이나 된다. 당연히 소크라테스도 전쟁이 나면 징집되어 중무장보병으로 나섰다. 그가 40대 후반까지 출전한 기록이 세 번이나 남아 있을 정도다. 소크라테스는 용맹한 전사였다. 여러 번 출전하여 생존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기원전 424년 아테네 군은 북서쪽 델리온에서 벌어진 보이오티아인들과의 전투에서 참패를 당했다. 플라톤(BC 427~347)이 지은 대화편 ‘향연’에서 알키비아데스(BC 450~404)는 그 당시 참전했던 소크라테스의 행적을 증언하고 있다. 델리온 전투에서 아테네 군사들은 뿔뿔이 흩어져 후퇴했다. 그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병사들이 보이오티아 군에게 살상되었다. 그 상황에서도 소크라테스는 당당하게 후퇴했다. “아군과 적군을 똑같이 침착하게 응시하며 그리고 누가 자기를 공격하기라도 하면 만만찮은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멀리 떨어져 있는 자에게도 분명히 하며.” 그는 함께 후퇴하던 장군 라케스보다 훨씬 침착했다고 한다. 패배의 아수라장에서 소크라테스는 침착하고 당당하게 후퇴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여러 병사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싸움터에서 적군은 대개 그렇게 처신하는 사람들은 공격하지 않고 허둥지둥 달아나는 자들을 뒤쫓는 법이니까” 말이다. 소크라테스는 공황 상태에 빠진 병사들 사이에서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침착함과 완강한 대결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추격하는 적의 공격을 미연에 막아 낼 수 있었다. 알키비아데스는 “옛날 사람이든 지금 사람이든 이분과 비슷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칭송했다. 어디 공포에 사로잡힌 패전의 현장뿐이겠는가. 어떤 조직이나 개인이 예기치 않은 엄청난 과오나 실패를 저질러 공황에 빠졌을 때, 누군가 냉철한 판단과 신속한 수습을 주도한다면 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신과 조직을 구할 방도를 마련할 수 있을 듯싶다. 전사 소크라테스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 “섣부른 대북 대화론 안 돼” 재확인… 정부, 中 훙샹 제재 검토

    “섣부른 대북 대화론 안 돼” 재확인… 정부, 中 훙샹 제재 검토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는 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북핵 대응책을 논의하고 현 시점에서 ‘대북 대화론’을 제기하는 것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양측 회동 직후 “북한이 비핵화 대화에 의지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섣부른 대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으며 지금은 북한이 비핵화 외에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을 하도록 대북 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 측 신임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간 첫 번째 공식 만남이었다. 김 본부장은 회동에서 “미국 대선 이후 권력 이양기에도 한·미 간에 협력이 지속되고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특별대표는 “북한의 비핵화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 및 한·미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우리 정부는 독자 제재의 한 방안으로 북한과 불법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의 단둥훙샹실업발전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훙샹을 제재 명단에 올리게 되면 국내의 관련 자산이 모두 동결되고 우리 기업 등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윤 특별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 논의에 대해 “이른 시일 내에 (미·중이)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로 북한이 5차 핵실험를 감행한 지 54일이 되지만 안보리는 결의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편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이순진 합참의장과 괌 미군기지를 둘러본 뒤 기자회견에서 “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해야 하지만 전쟁을 해야만 하는 그런 순간에 대해서는 전쟁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 의장은 “북한이 핵 개발을 고집한다면 모든 군사적 옵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장 등은 괌에 배치된 핵잠수함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미군의 전략자산을 둘러봤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시의회 주찬식의원 “올림픽대교 남단 IC 연결램프 개선공사 1일 착공”

    서울시의회 주찬식의원 “올림픽대교 남단 IC 연결램프 개선공사 1일 착공”

    2010년 서울시의회 주찬식 의원(도시안전건설위원장, 송파1)이 서울시에 문제제기를 통해 제안했던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구조개선 공사’가 지난 1일 착공한다고 서울시가 발표함에 따라 주 의원의 제안이 결실을 맺게 됐다. 주 의원은 서울시의 발표대로 2019년 12월 공사가 완료되면 올림픽대교 남단IC가, 전방향 연결(하남방향으로 진행 중 올림픽대교 진입은 제외)이 가능해지면서 올림픽대교 남단사거리의 교통체증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입성 후 2010년 8월 11일 건설위원회 첫 회의에서 첫마디가 올림픽대교 남단IC 교통구조개선의 필요성이었다면서, 올림픽대교 남단에는 약 8천명이 상주하는 아산병원이 위치해 있고 이로 인한 유동인구가 2만 명에 달하고 제2롯데월드 건설에 따른 대폭적인 교통량 증가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더욱이 휴가철이 되면 강북에서 내려와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으로 향하는 행락차량이 남단사거리에서 유턴하면서 이 지역은 매일 같이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매 회기 때마다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피력했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2019년 이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의 올림픽대교 남단IC는 미완성의 교통구조체계로 3개 방향의 미연결 램프 구간이 존재하는데 첫째, 올림픽대교 강남방향(강북->강남)에서 올림픽대로 하남방향(김포->하남)으로의 연결과 둘째, 올림픽대로 김포방향(하남->김포)에서 올림픽대교 남단교차로 방향으로의 연결, 그리고 셋째, 올림픽대로 하남방향(김포->하남)에서 올림픽대교 강북방향(강남->강북)으로의 연결이 직접적인 연결램프가 없어 크게 우회하고 있기 때문에, 첫째와 셋째의 경우 남단사거리에서 유턴하기 위해 차량이 집중되면서 엄청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고, 둘째의 경우는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에서 송파로 들어오는 분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극심한 상황이지만 2019년 개통과 동시에 이들 중 셋째의 경우(향후 추진)를 제외한 이러한 문제가 대부분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건설 중인 제2롯데월드로 인한 잠실사거리 교통체증도 상당부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사업비 473억원이 투입되는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구조개선공사’는 올림픽대교 남단IC 잠실방향에 올림픽대로 상행선에서 하행선으로 유턴(U-Turn)할 수 있는 폭 7.8m, 연장 1,383m의 연결램프(교량)이 신설되고, 하남방향(1,210m), 김포방향(1,460m)의 올림픽대로도 조정·이설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대선 불확실성에 움츠린 증시

    美 대선 불확실성에 움츠린 증시

    매물 쏟아진 코스피 2008.19 코스닥도 8개월여 만에 최저 오는 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가 1% 포인트 내외로 좁혀지면서 국내 증시도 안갯속 장세에 접어들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23포인트(0.56%) 내린 2008.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른바 ‘최순실 파문’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도 커져 개인 투자자가 1424억원어치를 파는 등 매물을 쏟아냈다. 코스닥도 15.49포인트(2.42%) 내린 624.68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17일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낮게 형성됐다. 지난 주말 미연방수사국(FBI)이 클린턴의 이메일 재수사 방침을 밝히면서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10% 포인트 이상 벌어졌으나 다시 판이 요동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의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46%대45%로 격차가 1% 포인트에 불과했다. 국내 증권가는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린턴은 전반적으로 오바마 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트럼프 당선 시에는 정책적 불확실성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는 극단적 보호무역으로의 전환을 예고했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대체적으로 미국 대선이 있던 해 11월의 국내 증시는 부진했다. 임혜윤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996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대선이 있던 해 11월 코스피 수익률은 평균 -0.4%로 대선이 없던 해 3.7%에 비해 확연히 낮았다”면서 “미국 대선 전까지는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위적 보존이 되레 자연파괴 불렀다”

    “인위적 보존이 되레 자연파괴 불렀다”

    잃어버린 야생을 찾아서/제임스 매키넌 지음/윤미연 옮김/한길사/296쪽/1만 9000원 잘 꾸민 정원과 울긋불긋한 꽃·나무가 우거진 수목원. 많은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말한다. 그런가 하면 자연체험을 위해 농가나 해변, 갯벌여행을 떠난다. 그 자연을 바라보는 인식의 바탕은 인간 손길이 많이 미치지 않는 천연의 동식물이 있는 곳이다. 그 자연관은 맞는 것일까. 캐나다 출신 작가가 쓴 이 책은 보편적인 자연관을 보기 좋게 뒤집어 “야생을 회복하자”고 강조한다. 자연 인식에 대한 전복은 저자의 어릴 적 단상부터 시작한다. 어린 시절 숲속에서 본 붉은여우를 진정한 의미의 야생으로 오래 기억했지만 알고 보니 엄밀한 의미에서 야생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세계 100대 악성 외래종의 하나로 지정된 붉은여우는 다른 환경으로 이동하면서 생태계를 심하게 교란시킨다. 그 사실을 알고 난 뒤 잘못된 자연과 야생의 모순을 심각하게 파고들었다고 한다. 자연환경을 되살리려는 노력은 20세기부터 지속되어 현재 세계 125개국, 10만 군데 이상의 보호구역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하려 애쓰고 있고 마지막 남은 야생삼림지대를 보존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야생삼림지대는 자연과 연결되지 않은 섬일 뿐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지상보호구역의 60%는 10㎢가 넘지 않는 작은 공간이다. 그 면적에 비례해 생물 개체 수도 변한다. 최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공원과 삼림지대 사이에 동물들이 이동할 수 있는 생태통로를 만들고 넓은 공간을 보존하려 노력하지만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우리가 자연이라 부르는 것의 모습은 우리 사회가 다각적으로 만들어 낸 환상일 뿐이다.” 이 지론은 다양하게 풀어진다. 그 모순의 대표 사례는 남극해 고래와 크릴새우의 관계다. 남극해의 대형 고래들이 거의 전멸했을 때 사람들은 크릴새우의 개체 수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여겼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크릴새우가 원래 개체 수의 80%까지 감소했다. 고래들은 크릴새우를 먹기만 하는 게 아니라 크릴새우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결국 더 많은 수의 크릴새우는 고래의 개체 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이다. 저자는 150여년 전 환경운동의 기틀을 세운 조지 마시가 ‘인간과 자연’을 내놨을 때도 사람들은 야생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인류는 이곳저곳에 국립공원이나 보호구역을 만들어 야생을 보존하려 노력했으나 그곳은 야생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연계에 대한 무분별한 개입 사례는 수두룩하다. 도도새의 멸종, 대서양 대구어업의 몰락, 아마존 열대우림지대의 벌목…. 자연 파괴와 동물 학살 사례는 워낙 많아 일일이 기록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북아메리카에서는 백인들이 원주민을 삶의 터전에서 내쫓기 위해 사슴이나 들소를 무자비하게 사냥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런데도 얼마나 많은 동물이 어떻게 죽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자연과 인간의 분리이다. 사람들은 자연과 비(非)자연이 대립하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주장이다. “두 가지를 분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연을 보존할지 아니면 비자연에 자리를 내어줄지를 고민한다. 즉 우리는 인간이 아닌 것, 인간과 반대되는 것이라면 모두 자연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그나마 인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한 자연으로 ‘바다’를 꼽으면서 이렇게 경고한다. “태평양에 떠 있는 외딴 섬에서도 생태계 먹이사슬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결국 저자는 잃어버린 야생을 회복하기 위해 ‘재야생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이미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자연과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과거 상태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희망적인 말을 빼놓지 않고 있다. “우리는 대부분 새로 태어난 올빼미의 서투른 동작이나 한 송이 꽃의 복잡한 생김새에 여전히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서울시의회 송재형의원, 중국 산동성 연태시 교장단 일행 접견

    서울시의회 송재형의원, 중국 산동성 연태시 교장단 일행 접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송재형 부위원장 (새누리당, 강동2)은 지난 10월 26일 서울시의회에서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연맹장 송재형)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산동성 옌타이애화쌍어학교(烟台爱华双语学校) 곽미연(郭美娟) 총교장, 사원회(谢元会) 부교장 등 유치원과 초·중·고 교장단 7명을 접견했다. 이날 중국 애화쌍어학교 교장단 방한은 지난 8월 중국 산동성 연태시에서 연맹과 학교재단 상호간 MOU체결에 의한 교환 방문으로 향후 구체적 교류활동 논의와 지원방안 협의를 위해 성사됐다. 송재형 부위원장은 애화쌍어학교 교장단 일행을 만나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다시 만나 무척 반갑고 연맹과 학교재단이 상호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한·중 청소년 교류에 디딤돌과 같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26일 방문한 학교 교장단은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을 연이어 찾았으며 서울시내 연맹 가입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교사 4명 중 1명이 10일 이상 결근…교육 문제 심각

    美교사 4명 중 1명이 10일 이상 결근…교육 문제 심각

    미국의 정규 교사 4명 중 1명이 만성적으로 결석과 지각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사회에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26일(현지시간) 미연방정부 교육부 민권담당국의 통계를 인용, 전체 교사 중 27%에 이르는 이들이 열흘 이상 수업을 빼먹고 결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매년 600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15일 이상 결석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하는 것과 달리, 정작 교사의 결근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왔다고 비판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난한 지역과 변두리 지역의 학교에서는 이렇게 잦은 결근 수치가 2014년 75%로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앨러맨스-벌링턴에서는 2013~2014학년 1500명 중 80% 교사가 열흘 이상 결근했고, 클리블랜드에서는 2700명 중 84%가, 네바다에서는 1만7000명 중 50% 넘게 결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교사질제고협의회에서 정책을 담당하는 니타 조셉은 "모든 교사들은 늘 교실에 있어야만 하고, 그렇지 못하게 되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고, 학업성취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미경제조사국(NBER)은 최근 교사가 10일 이상 결근할 때 학생의 성취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교육행정감독관 측은 병가, 개인 휴가, 육아휴가 등으로 구분되지만 교사들의 장기 결근이 정확히 어떤 이유에서 비롯된 것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랜디 웨인가르텐 전미교사협회 대표는 "연방정부의 데이타는 교사의 교실 부재 여부만을 따지고 있을 뿐, 결근의 사유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아 공정한 조사 결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실제 교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각종 스트레스 등을 반영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IBK기업은행 - CNY 직통 송금 서비스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IBK기업은행 - CNY 직통 송금 서비스

    IBK기업은행은 중국 유니온페이, BC카드와 제휴를 통해 수취인의 유니온페이 카드번호와 이름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CNY 직통 송금 서비스’를 지난달에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이 유니온페이 카드를 소지한 중국인에게 간편하고 빠르게 중국 위안화를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수취인은 송금 수 분 내에 은행 방문 없이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 CNY 직통 송금 서비스는 중계은행을 통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은행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송금액의 1%만 수수료로 부과돼 일반 해외송금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다. 또한 송금 전 수취인 이름과 카드번호의 일치 여부를 미리 조회해 송금 오류를 미연해 방지할 수 있고 수취인에게 돈이 입금되는 즉시 송금인에게 문자알림서비스가 무료로 발송된다. 송금은 건당 미화 2000불 상당의 위안화 금액까지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출시를 기념해 2016년 말까지 송금수수료를 30% 감면하고 30%의 우대 환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BC카드·유니온페이 카드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며 “‘직통 송금’은 중계은행을 통하지 않고 송금하며 수취인이 재환전 없이 직통으로 CNY를 찾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 美, 북한 인권 ‘2차 제재’ 검토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인권 제재 대상 추가 지정을 추진하는 등 북한의 인권 유린 문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스콧 버스비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부차관보는 25일(현지시간) 한미연구소(ICAS) 주최 토론회에서 지난 7월 미 정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처음으로 제재 대상으로 지목할 때 인권 유린 혐의를 적용한 점이 인권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북한에 보낸 “강력한 신호”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인권 문제 제기의 초점은 “북한 지도부와 관리들, 특히 정치범 수용소 관리 또는 (정치범) 심문을 담당하거나 탈북자를 추적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행동이 숨겨져 있지 않음을 경고하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대북제재강화)법에 따라 우리(미국 정부)는 인권 침해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지명, 제재해야 하고 6개월마다 새로운 사람을 지정해야 한다”며 “두 번째 제재 대상자 명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제재 명단을)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지난 7월 김정은 등 북한 지도부를 인권 제재 대상으로 처음 지정했다. 버스비 부차관보는 또 “우리는 유엔 총회 제3위원회의 이번 회기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비판하는 또 다른 강력한 결의안을 통과시키고자 다른 정부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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