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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짝퉁 ‘불닭면·다시다·소금’ 싹 베꼈다…韓업체 승소

    中짝퉁 ‘불닭면·다시다·소금’ 싹 베꼈다…韓업체 승소

    국내 식품업체 4곳이 자사 제품을 모방한 제품을 판매한 중국 업체를 상대로 중국에서 저작권과 상표권 침해 소송을 벌여 대부분 승소했다. 지난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021년 12월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대상, 오뚜기 등 4개 업체와 ‘K-푸드 모조품 근절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중국의 청도태양초식품, 정도식품을 상대로 중국 법원에 지식 재산권(IP)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협회에 따르면 중국 청도태양초식품과 정도식품은 국내 식품 기업의 유통사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인기 K-푸드 상표와 디자인을 도용한 유사 제품을 생산해 중국 전역에 판매했다.이에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CJ제일제당의 다시다·설탕·소금, 대상의 미원·멸치액젓·미역, 오뚜기 당면 등 IP 침해 소송 7건을 제기했다. 중국법원은 이 중 5건에 대해 한국 식품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중국 식품기업이 한국 제품을 모방해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한국 기업이 개별적으로 중국 현지에서 모조품과 위조품 등에 대해 행정단속을 시도한 적은 있었지만, 공동으로 침해 소송을 진행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중국 업체 측이 물어야 하는 배상액은 CJ제일제당에 25만 위안(약 4680만원), 삼양식품에 35만 위안(약 6550만원), 대상에 20만 위안(약 374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 장흥군·베트남 달랏, 우호 교류로 농수산물 수출길 ‘활짝’

    장흥군·베트남 달랏, 우호 교류로 농수산물 수출길 ‘활짝’

    장흥군이 베트남 달랏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농수산물 수출길을 활짝 열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10일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간의 교류를 본격화했다. 장흥군과 달랏시는 농·수·축·임산물의 수출 활성화는 물론 문화·경제·예술 등의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달랏시에는 ‘장흥군 농특산물관’을 개관해 무산김, 표고버섯, 미역, 화장품을 전시 판매한다. 통합의학, 생물의약 산업 등 지역 미래산업에 대한 기술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군은 지난해 11월 달랏시에 친환경 파래김, 도시락 김, 자반 볶음 등 8개 가공식품 2t(3000만원) 규모의 물량을 첫 수출했다. 지난 3월에는 3000만원 규모의 2차 수출을 마치고, 오는 22일 비슷한 규모의 3차 수출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번 수출협약을 통해 5년 간 100만 달러 규모의 지역 농특산물을 베트남 달랏시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달랏 야시장 등에서 현지인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산 김을 이용한 주먹밥 시식과 장흥군 특산품 판촉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장흥군과 달랏시의 인연은 지난해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시작됐다. 딴 티 뷔 로안 달랏시 부시장 일행이 통합의학박람회에 방문하고, 제9회 달랏 꽃축제에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가 답방하면서 교류의 물꼬를 텄다.양측 대표단은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달랏시는 호찌민시에서 약 30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인구 30만명, 면적 622.4㎢의 지역이다. 첨단 농업, 생명공학과 핵물리학 분야의 과학 연구 지역, 관광 특구로 명성이 높다. 연중 온화한 날씨로 난초, 장미, 커피, 야채와 과일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세계화는 지방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다각적인 교류 확대로 농수산물 수출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활성화에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시장개척단 1천만 달러 수출 계약

    전남도, 시장개척단 1천만 달러 수출 계약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엿새간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전라남도 시장개척단이 총 1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가 경기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파견한 15개 전남 수출 유망기업 등으로 구성된 전남 시장개척단은 구매자 발굴 가능성과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한 달 동안 잠재 구매자 발굴과 매칭을 3회 이상 반복하면서 수출 거래 성립 가능성을 높였다. 15개 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76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5건 630만 달러 수출계약과 15건 395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58만 달러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2일 태국 방콕 수출상담회에서는 (주)해농이 김과 미역 등 25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했고 (주)에스에프시가 비이온계면활성제 10만 달러, (주)에이치비가 화물 운반차 3만 달러 등 총 63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4일 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에서는 완도맘이 2건 220만 달러 상당의 전복과 해조류 수출을 계약했고 완도물산이 200만 달러의 조미김과 (주)푸드파파가 10만 달러 상당의 떡류 수출계약을 했다. 이밖에 해농이 김 20만 달러, 완도고금바다(주)가 매생이 전복죽 2만 달러, 완도물산이 조미김 90만 달러, 푸드파파가 떡류 20만 달러, (유)호인이 네일 제품 10만 달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 비료 30만 달러 등 총 332만 달러 수출협약을 했다. 또 부경테크는 3륜 전동차, 유성산업(주)은 친환경 어망, 논다는 반려동물 간식을 출품해 동남아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지속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식품과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큰 태국과 베트남 시장의 진출 지원과 기업인의 뜨거운 열정이 가시적 성과를 일궜다”며 “전남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비가 친딸 학대·암매장한 뒤 동거녀와 ‘막장 연극’을 벌였다”[전국부 사건창고]

    “아비가 친딸 학대·암매장한 뒤 동거녀와 ‘막장 연극’을 벌였다”[전국부 사건창고]

    딸 고준희(당시 5세) ‘20일 전 실종?’ 신고경찰 3000여명·경찰견 수색에도 흔적 없어범인은 30대 아빠와 동거녀·예비장모, ‘암매장’ “애가 없어졌어요.” 2017년 12월 8일 전북경찰청에 딸이 실종됐다는 신고 한 건이 접수됐다. 실종된 아이는 고준희(당시 5세)양으로 신고 20일 전인 11월 18일 낮 12시쯤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내용이었다. 신고자는 완주군에서 준희양 친부 고모(당시 36세)씨와 동거하는 이모(당시 35세)씨였다. 이씨는 자신의 어머니 김모(당시 61세)씨 전주시 집에 준희양이 있었다고 했다. 이씨는 “엄마에게 ‘고씨와 못 살겠다’고 전화해 엄마가 준희를 집에 혼자 두고 나를 데리러 왔다 돌아가 보니 준희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준희양을 찾기 위해 전북 경찰을 총동원하다시피 했다. 형사 100여명이 긴급 투입됐다. 인력 3000여명과 경찰견까지 동원해 저수지와 야산을 샅샅이 수색했다. 폐쇄회로(CC)TV도 정밀 분석했다. 그러나 준희양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 1주일 만인 12월 15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전주시 전역에 ‘실종 아동을 찾습니다’ 포스터가 내걸렸다. 준희양 사진과 함께 신상을 적은 전단지도 살포했다. ‘키 110㎝, 몸무게 20㎏, 사시, 윗니 2개 없음’. 경찰은 ‘신고 포상금 500만원’도 내걸었다. 언론도 대대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지만 공개수사 1주일이 지나도 제보도, 목격자도, 단서도 없었다.친딸 쇠자로 때리고 발로 밟고예비장모와 암매장, 7개월 후 실종신고 경찰은 고씨와 동거녀 이씨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실종 20일 만에 신고’한 것도 그렇지만 준희양을 부정적으로 말하고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거부하는 등 수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경찰은 이들을 피의자로 전환해 본격 수사했고, 해를 넘기기 이틀 전 이들의 끔찍한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6일 서울신문의 취재와 기사를 종합하면 친부 고씨는 2017년 4월 26일 새벽 동거녀 이씨의 동조 및 묵인 아래 친딸을 마구 학대하다 숨지자 이튿날 오전 1시쯤 ‘예비 장모’ 김씨와 함께 군산의 한 야산에 암매장했다. 딸을 암매장한 뒤 이를 숨겨오다가 7개월이 지나 발각될까봐 거짓 실종 신고를 한 것이었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판결문을 보면 고씨의 딸 학대와 시신 암매장 과정은 그야말로 ‘인면수심’이다. 준희양의 불행은 친아빠 고씨와 친엄마 A씨의 이혼소송에서 비롯됐다. A씨는 이혼소송 중이던 2017년 1월 남편 고씨가 다니는 완주군 모 공장의 경비실에 준희를 놓고 떠났다. 준희양은 2012년 7월 임신 6개월 만에 체중 680g의 미숙아로 태어나 3개월 간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았고, 호흡기가 약했다. 갑상선 저하증으로 매일 약을 먹고, 매주 병원에서 성장 및 언어 재활치료도 받아야할 만큼 허약했다. 고씨는 준희를 집으로 데려와 동거녀 이씨와 함께 키우는 과정에서 “왜 밥을 먹지 못하느냐”며 ‘쇠자’와 손바닥으로 팔뚝 등을 수시로 때렸다. 준희양은 손톱이 빠지고 살점이 떨어질 정도로 악화됐다. 준희양이 숨진 4월 들어 고씨의 학대는 더 가혹했다. 역시 ‘밥 먹는’ 것을 이유로 무릎을 꿇고 앉은 준희양의 오른쪽 발목을 수차례 짓밟아 복숭아뼈에서 고름이 생겼고,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검게 부어올랐다. 이후 입 주변, 얼굴, 가슴 등 상반신에 500원짜리 동전보다 큰 물집이 생겼다. 혼자 걷거나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그런데도 고씨와 이씨는 학대행위가 탄로날까봐 병원에 안 데려갔다. 이런 상황에서 고씨는 같은달 24일 자정쯤 퇴근한 뒤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준희양의 등과 옆구리 등을 수차례 짓밟았다. 준희양은 이튿날 오후 11시 30분부터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병원에도 가지 못한 채 26일 새벽 끝내 숨졌다.암매장 후 가족여행, 친부는 프라모델 자랑준희 살아 있는 것처럼 ‘막장 연극’…생일 케이크, 장난감, 양육수당 신청 고씨는 이씨와 이날 오전 딸의 시신을 싣고 김씨 집으로 가 암매장하기로 공모했다. 학대가 드러나 처벌 받는 게 두려워서다. 고씨는 27일 오전 1시쯤 준희의 시신을 천으로 싼 뒤 삽과 함께 승용차에 싣고 1시간 정도 걸리는 군산 내초동 야산으로 이동했다. 예비 장모 김씨가 동행했다. 김씨는 승용차 안에서 망을 보고, 고씨가 시신을 매고 산으로 올라가 자기 할아버지 묘 근처에 땅을 파고 친딸을 암매장했다. 이들은 준희양을 암매장한 이틀 뒤 가족여행을 떠났다. 친부 고씨는 새로 산 프라모델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자랑했다. 이어 이들 가족은 준희양이 살아 있는 것처럼 꾸미는 ‘악마의 연극’을 벌이기 시작했다. 고씨와 이씨는 이웃 눈에 덜 띄는 김씨 집에서 준희가 거주하는 것처럼 꾸몄다. 고씨 집에서 모은 준희의 머리카락과 장난감을 김씨 집에 보냈다. 준희양의 생일인 그해 7월 22일에는 이씨가 케이크를 사왔고, 김씨는 미역국을 끓여 “오늘 손녀 생일 미역국이다”며 이웃에 나눠주는 행위를 연출했다. 고씨는 김씨에게 “준희는 잘 지내느냐”는 등 안부를 묻는 문자를 수시로 주고받아 생존 중인 것처럼 위장했다. 더 나아가 고씨와 이씨는 암매장 한달 후 거주지 관할 읍사무소에 준희양의 양육수당을 신청했다. 수당은 6월부터 범죄가 드러난 12월까지 매달 10만원씩 나왔고, 그렇게 받은 총 70만원을 생활비로 썼다. 이 과정에서 고씨와 이씨는 그해 11월 18일 다툼을 벌인 뒤 이씨가 자기 친자식 심모(당시 7세)군과 함께 가출했다. 고씨는 가출한 이씨가 김씨 집에 있던 준희의 옷을 보내오자 친딸 학대·암매장죄를 혼자 뒤집어쓸 것을 우려해 “자살하겠다”고 이씨를 협박했다. 이씨는 고씨를 달래면서 실종신고를 통해 암매장 범죄를 영구히 은폐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김씨 집에 준희 머리카락을 뿌리는 등 그곳에서 살았던 것처럼 위장했다. 결국 준희양 실종신고 때 이씨 모녀가 한 진술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거다. 하지만 신고 후 준희양의 실종 근거가 전혀 나오지 않으면서 이들의 ‘막장 연기’는 막을 내렸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에 ‘아이를 잃어버린 가족’의 모습이 찍히도록 연기했다. 친부, 동거녀, 예비 장모의 거짓말은 완벽했다”면서 “집요한 수사를 통해 여러 정황 증거를 확보하고 고씨를 집중 추궁했다. 수세에 몰린 고씨는 결국 범행을 자백하고, 딸 시신 매장 장소도 털어놨다”고 기억했다. 7개월여 간 암매장됐던 준희양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준희양의 좌우 갈비뼈 3개가 부러져 있었다. 이는 암매장 때 흙을 밟아서가 아니라 생존 때 폭행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친부 징역 20년·동거녀 10년·예비장모 4년재판부 “친부 ‘딸 찾아달라’고 혼절 연기”“준희 암매장 날, 동거녀는 친아들 소풍 도시락 싸줬다.” 1심을 맡은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2018년 6월 고씨에게 징역 20년, 이씨에게 징역 10년, 김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2019년 1월 이들의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도 같은해 5월 1심 형을 그대로 확정했다. 검찰은 고씨와 이씨에게 모두 무기징역, 김씨에게 징역 7년을 내내 구형했었다. 1심 재판부는 “준희양 몸이 허약했지만 친모와 살 때는 꾸준히 치료를 받아 정상치에 가까웠다. 준희양이 친부 고씨에게 폭행을 당한 날 몸을 뒤로 구부리며 흐느끼고, 숨을 쌕쌕거리는 등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지만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죽음에 이르렀다”며 “고씨는 실종신고를 한 뒤 ‘준희를 찾아달라’면서 혼절해 쓰러지는 모습까지 연출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동거녀 이씨에 대해 “친자식인 심군에게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준희양이 암매장되던 날 이씨는 심군의 어린이집 소풍 도시락을 싸주는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초범인 점 등을 형량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재판 과정에서 “계모에 대한 편견은 갖지 말아달라. 엄마(김씨)와 제 아이(심군)에게 살길만은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고씨는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있을, 꿈에서도 잊지 못할 준희에게 사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둘은 “준희를 폭행한 건 고씨다(이씨 진술)↔이씨다(고씨 진술)”라며 서로 범행을 떠넘겼다. 통계청에 따르면 재혼가정은 2020년 4만 5925가구, 2021년 4만 2602가구, 지난해 4만 2282가구 등 매년 전국적으로 4만가구 이상이 새로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사건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
  • 이다은♥윤남기 “후두암 걸려…목소리 내기 힘들다” 안타까운 집안 사정

    이다은♥윤남기 “후두암 걸려…목소리 내기 힘들다” 안타까운 집안 사정

    ‘살림남2’ 윤남기를 위한 이다은의 생일상 차리기 도전기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결혼 후 처음으로 생일을 맞이한 남편 윤남기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치는 이다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다은은 결혼 후 맞이한 윤남기의 첫 생일인 만큼 직접 생일상을 준비했다. 그러나 평소 요리를 하기는커녕 ‘요리 똥손’인 이다은은 잡채, 오징어강회, 미역국 등 고난도의 음식들로 인해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결국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며 요리에 나선 이다은은 기상천외한 요리법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기야 이를 지켜보던 박준형은 “내 와이프가 김지혜라서 참 다행”이라며 안도해했다. 진땀을 흘리던 이다은은 설상가상 윤남기의 부모님까지 방문하자 멘붕 상태에 빠졌다. 이다은이 요리하는 모습을 보던 시아버지는 “다 타는거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남기는 딸과 함께 등장했고 서프라이즈 파티에 윤남기는 “부모님까지 동원한 파티인 줄 몰랐다”면서 깜짝 놀라했다. 이다은이 차린 음식으로 생일파티가 열렸고, 다행히 이다은표 음식을 먹은 윤남기와 부모는 “맛있다”면서 만족스러워했다. 식사를 하며 부모님은 2세 계획을 물었고, 이에 윤남기는 “리은이 동생 말하는거냐. 둘째는 딸이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런데 시아버지는 “나는 아들 쌍둥이였으면 좋겠다”고 말해 윤남기, 이다은을 당황케 했다. 부모님은 어린시절 윤남기에 대해 “고집불통이었다. 집에서는 청소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했다. 지금 ‘살림남’보면 아들의 모습이 너무 낯설다. 좋은 사람 만나서 아들이 변한 것 같다”고 전했다. 윤남기의 어머니는 후두암 수술로 목소리가 잘 안나오는 상황이었다. 윤남기 아버지는 “아내가 21년 12월에 우연히 후두암을 발견했다. 약 2년 동안 벌써 수술만 4번 받았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광안리 해변으로 떠내려온 해조류

    광안리 해변으로 떠내려온 해조류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진 27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미역 등의 해조류가 파도에 떠내려와 한 시민이 미역을 채취하고 있다. 기상청은 28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3∼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15도 이상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부산 연합뉴스
  • 송가인, 고향 진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쾌척

    송가인, 고향 진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쾌척

    전남 진도군은 TV조선 미스트롯 진 송가인이 고향 진도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진도군 홍보대사인 송가인은 4년 만에 열린 제43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대 한도인 500만원을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또 특유의 독보적 음색으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가수 송가인은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진도에 기부하게 되어 참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의 정성이 내 이웃인 군민들과 진도 발전에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딸 송가인 님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진도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울금, 잡곡, 표고버섯, 김, 미역, 전복, 홍주, 진도~제주 산타모니카 승선 우대권, 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등 답례품을 전시하며 축제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 전남지역 농수산물 수출 호조

    전남지역 농수산물 수출 호조

    전남지역 1분기 농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1억4518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 분야에서 배가 120%, 버섯류가 54% 증가했으며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 과자류가 119.4%, 분유가 44.5%, 유자차가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산 분야에서는 멸치가 379%, 미역은 42.4%, 전복은 4.6%가 늘어난 반면 전남의 주력 수출상품인 김은 4.6%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러시아가 63.7%, 중국이 43.9%, 일본이 16.6% 늘어난 반면 미국과 대만은 각각 47.2%와 6.6%가 줄었다. 전남도는 농수산물 수출액 증가는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 운영과 수출직불금 지원사업 등을 통한 수출 경쟁력 제고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오프라인 상설 판매장과 해외 온라인 쇼핑몰 사업 등으로 지속해서 수출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수출 기반 조성으로 남도 음식의 세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밀크바오밥, 세라 오션브리즈 신제품 출시

    밀크바오밥, 세라 오션브리즈 신제품 출시

    바디워시·샴푸, 트리트먼트 1200㎖ 3종 선봬 태남생활건강의 퍼스널 케어 브랜드 ‘밀크바오밥’이 이국적인 여름 밤바다의 향 ‘세라 오션브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여름 밤바다를 걷는 신비롭고 청량한 향기 세라 오션브리즈 바디워시, 샴푸, 트리트먼트 1200㎖ 3종이다. ‘오션 브리즈’는 탑 노트에서 만다린의 신선함에 솔잎의 청량감을 더해주고, 미들노트에서는 오렌지 블러썸과 화이트 플로럴로 밤바다에 비치는 윤슬처럼 반짝이는 활력을 선사한다. 베이스 노트에서는 따스한 바닐라와 묵직한 머스크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청량감을 극대화 시켜준다. 밀크바오밥 세라 바디워시 오션브리즈는 가볍지 않은 절제된 시트러스 향으로, 한 여름 밤바다의 푸르른 청량함을 오래도록 지속시켜준다. 피부와 유사한 pH 5~6.7 미산성 포뮬라 제형이며, 수분 가득 건강한 피부를 위한 깊은 바다 속 풍부한 에너지를 담은 6가지 오션 콤플렉스(해양심층수, 다시마추출물, 바다포도추출물, 납작파래추출물, 미역추출물, 감태추출물)를 비롯해 촘촘한 피부장벽 세라마이드 1000NP가 함유돼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수분 보습과 충전을 도와준다. 세라 샴푸 오션브리즈는 견고한 두피를 위한 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수분 증발을 막고,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한다. 두피와 유사한 순수 ph 5~6.5 미산성 표뮬라 제형으로 푸석하지 않고 두피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며,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은 처짐 없이 부드러운 모발과 건강한 머릿결로 가꿔준다. 트리트먼트 역시 동백나무씨 오일과 하이드로제네이티드 레시틴이 함유돼 모발 컨디셔닝과 두피 보습은 물론 두피 건강에 활력과 생기를 부여하는데 도움을 준다. 태남생활건강 관계자는 “만다린, 오렌지 등을 포함하는 시트러스 향조는 마치 감귤류의 과일 껍질을 벗길 때 느껴지는 특유의 톡톡 튀는 상큼함으로 몸의 감각을 자극해 활력을 돋아준다”며 “덕분에 높은 습도로 끈적이기 쉬운 여름철 피부를 개운하게 관리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달래는 아로마테라피 효과도 있어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된다”며 “다가오는 여름, 밀크바오밥의 절제된 시트러스 향으로 에너지를 깨우는 리프레시 샤워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국주 맞아? 14kg 빼고 턱살 사라진 얼굴

    이국주 맞아? 14kg 빼고 턱살 사라진 얼굴

    개그우먼 이국주가 1년간 다이어트로 체중 1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먹방 영상을 업로드했다. 비비면, 튀김과 함께 혼술을 즐긴 이국주는 갑자기 다이어트 성공기를 언급했다. 이국주는 “저 살 좀 빠진거 같지 않냐”고 운을 뗀 후 “살을 조금 뺐다. 절정일 때보다 1년 동안 14kg을 뺐다”고 고백했다. “사람들 모르고, 나만 알게 뺐다”고 밝힌 이국주는 “홍윤화랑 문세윤만 딱 알아봤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그렇게 7kg을 뺐다가, 테니스를 하면서 7kg가 더 빠졌다. 조금씩 살이 빠지니까, 스무스하게 빠지니까 사람들이 몰라본다”고 아쉬워했다. “턱살이 없어졌다”고 자랑하던 이국주는 자신의 턱살을 확인 후 “이거 없었는데 어제 미역국에 밥 말아 먹고 잤더니 생겼다. 살 안 빠진 걸로 하자”고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다.
  • [세종로의 아침] 고사리 교훈/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고사리 교훈/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검찰 수사 공무원이던 대학 동창 K가 제주로 발령받은 건 4년 전 봄이다. 당시 온갖 성인병으로 몸이 부실했던 그는 제주에 첫발을 들인 뒤 한 가지 철칙을 세웠다. 3년 임기 동안 한 주도 빼먹지 않고 제주의 오름(새끼화산)들을 섭렵하겠다는 비장한 각오였다. 제주의 오름이 어림잡아 360여개이고 1년이 52주이니, 한 주에 두세 개의 오름을 올라야 한다는 계산에 잠시 멈칫했지만 ‘그의 각오’를 응원할 수밖에 없었다. 2년이 흐른 지지난해 봄, K는 한 가지 소식을 더 전했다. 1년을 남기고 명예 퇴직을 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제주에서 은퇴 후 남은 생을 계획할 것이라는, 어찌 보면 흔하디흔한 제주발 소식이었다. 그러면서 K는 자신에게 약속한 대로 두 해 동안 100여개 남짓한 오름들을 오르다 주변에서 자라는 고사리의 생태에 제법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 전까지는 생김새가 비슷한 고비와 고사리를 구별조차 하지 못하던 그였다. K의 말을 빌리면, 고사리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릴 만큼 오랜 시간 지구의 역사를 지탱해 온 식물이다. 나이는 4억 살로 추산된다. 고사리는 미역처럼 바다에 사는 조류, 물가에 자라는 이끼인 선태류 다음으로 지구상에 나타난 양치류 식물군이다. 물을 벗어나 생명체가 땅 위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때 마치 ‘척탄병’처럼 등장했다는 게 K의 설명이다. 그런데 땅 위 환경은 척박했다. 강한 햇볕은 몸속 수분을 말렸고, 번식에 필요한 물조차 얻기 힘들었다. 하지만 고사리는 환경에 적응했다. 뿌리와 줄기, 잎에 물과 양분을 수송하는 관다발을 만들었는데, 이 관이 자신을 지탱해 주며 키를 더 키울 수 있었고 햇빛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수정 대신 스스로 포자를 만들어 땅 위에 흩뿌리는 방법으로 종족을 퍼뜨렸다. 새로운 처지와 환경에 적응하고 조화를 꾀하는 유연함이야말로 4억년이 넘는 자신과 지구를 지탱해 온 고사리가 은퇴를 앞둔 세대에게 주는 교훈이 아닐까 하는 것이 K의 결론이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고사리 종의 80%는 제주도에서 자란다는 게 통설이다. 해마다 벚꽃이 필 무렵 제주 고사리도 아기손 같은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3월 말에서 4월 중순까지 자주 내리는 보슬비는 ‘고사리 장마’로 부른다. 고사리는 이제 귀한 몸이다. 이때쯤이면 전남 목포 등지에서 직업 고사리꾼들이 배를 타고 제주로 몰려든다. 해마다 치솟는 고사리값 때문에 제주 중산간에 널려 있는 고사리밭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중국 상나라의 마지막 충신이었던 백이(伯夷)와 숙제(叔齊)가 나라가 망한 뒤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먹다 죽었다지만 먹을 것이 귀했던 옛날 제주 중산간 하교에는 아이들이 고사리를 마음 놓고 꺾을 수 있도록 ‘고사리 방학’도 있었다니 고사리는 구황(救荒) 역할도 했음이 분명하다. 고사리는 따는 게 아니라 ‘꺾는다’고 얘기하는데, 절반쯤 꺾어야 적절하다. 뿌리 가까운 곳까지 내려 꺾으면 질겨진다. 욕심이 과해지는 것을 경계하는 ‘중용’의 미덕을 고사리가 품고 있는 것이다. 고사리는 또 서서 보면 안 보이지만 앉아서 살피면 눈에 들어온다. 고개를 꼿꼿이 세우는 것보다 기우뚱하게 꺾어 보면 더 잘 보인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없던 것이 밑에서 올려다보면 있다. 사물을 보는 시각의 다양성까지 고사리는 일러 준다. 무엇보다 찾겠다고 눈에 불을 켜면 안 보이지만 마음을 비우면 보인다. 동창 K가 설파한 것 외에도 고사리가 주는 교훈은 무궁무진하다.
  • 전남도 농수산식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서 인기

    전남도 농수산식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서 인기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20-24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01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전남 수출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농수산식품 기업 9개 사와 케이(K)-뷰티 등 공산품 기업 6개 사 등 1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19개 현지 수입상과 1대1 상담을 통해 3천829만 달러 수출상담과 201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특히 국내 김 전문 기업인 (주)해농은 싱가포르에서 30만 달러, 말레이시아에서 50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말레이시아 수출 상담회에서는 광어죽, 전복죽 생산기업인 (유)해성인터내셔널이 100만 달러, 발전설비용 신축이음관 제조 기업인 (주)디엠티가 10만 달러, 유기질 비료를 제조하는 봉강친환경이 8만 달러, 리사이클링 조미김과 미역을 생산하는 해산이 3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 보향다원의 유기농 녹차와 (주)가보팜스의 꿀 유자차, (주)골든힐의 조미김, (주)엔피케이의 효소, 대륙식품(주)의 조미김 자반, 완도맘의 해조류 등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 수출기업의 수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성공은 지역 기업의 세계 경쟁력과 품질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 정성 가득 담긴 기장미역

    정성 가득 담긴 기장미역

    부산 기장군 공수마을 어민들이 16일 청정바다에서 갓 채취한 미역을 말리고 있다. 기장미역은 쫄깃한 맛과 특유의 향이 좋아 미역 가운데 최상품으로 꼽힌다. 부산 연합뉴스
  • “대학가 ‘천원의 아침’ 열풍” 오픈 전부터 줄…30분 만에 ‘품절’

    “대학가 ‘천원의 아침’ 열풍” 오픈 전부터 줄…30분 만에 ‘품절’

    농정원, ‘천원의 아침밥’ 사업…경희대·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선정고물가 시대에 단돈 ‘천원’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경희대학교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13일 오전 8시부터 경희대 푸른속문화관에서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했다. ‘천원의 아침밥’ 첫 메뉴는 흰밥과 소고기미역국, 계란프라이, 순두부와 간장, 김치였다. 평소에는 한산한 교내 식당이 이날은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한 학생들로 가득 찼다. 길게 늘어선 줄 덕분에 100인분의 학식은 30분 만에 동났다.이는 대학과 정부의 협력으로 가능했다. 경희대의 경우 4000원의 아침 식사를 정부가 1000원, 대학 본부가 1500원, 생협(생활협동조합)이 500원을 나눠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학생이 낼 돈은 1000원으로 낮췄다. 고물가 속 외부 활동이 늘어난 대학생의 식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결식률을 줄이자는 취지다.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등도 농정원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 강원대도 학생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벤트 성격으로 운영하던 ‘아침 천사(아침 식사 1000원에 사주기) 캠페인’을 연중 상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대 춘천 캠퍼스는 지난 6일부터 시작했고, 삼척과 도계캠퍼스는 이달 말부터 실시할 예정이다.앞서 1000원으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대학도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목포대학교는 2023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매일 아침 고품격 뷔페식 메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조식 레스토랑(천원의 아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집밥과 같은 균형잡힌 질 좋은 아침 식사 제공을 통해 대학 차원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식비 부담도 줄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조식 메뉴는 신선한 샐러드와 계절과일, 토스트, 소시지, 누룽지, 와플과 빵, 시리얼, 커피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식단 위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각자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를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조식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통학버스가 캠퍼스에 도착하는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30분까지며, 목포대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인근지역 주민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은 “조식 서비스를 우리 대학의 대표 복지 브랜드화해 학부모님들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생활을 세심히 챙기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단독] 김빠진 ‘경북해녀 미역맥주’

    [단독] 김빠진 ‘경북해녀 미역맥주’

    경북도의 ‘경북해녀 미역맥주’ 개발 사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는 지난해 6월 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경맥주와 국내 최초 해녀 미역맥주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에 들어갔다. 도 등은 예산 2000만원을 들여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의 해녀들이 직접 딴 자연산 미역 추출물을 원료로 맥주 레시피를 개발하고 시제품 2t을 생산해 시음회까지 열었다. 초록빛이 도는 맥주에서 미역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등은 해녀 미역맥주 브랜드를 개발해 상표를 등록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맥주축제에 참가해 해녀 미역맥주를 널리 홍보하고, 청년과 해녀의 창업을 위해 수제맥주 제조 및 경영에 대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도는 올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계획했던 사업을 중단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때문에 도가 성과 위주보다는 보여주기식 사업을 추진해 행정 불신과 함께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북 동해안의 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는 “도의 미역맥주 개발 사업에 동해안 지자체는 물론 지역 어촌계, 해녀들이 기대를 걸었으나 물거품이 된 것 같아 아쉽다”면서 “추가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계속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맥주 사업을 자체 추진하기보다 관련 기술 노하우를 민간에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지역 1300여명의 해녀가 채취하는 미역은 전국 자연산 미역 생산량의 53%에 달한다. 수제맥주 시장의 규모는 2015년 이후 연평균 40%씩 확대돼 2015년 218억원에서 2020년 1180억원으로 약 5.4배 증가했다.
  • ‘경북해녀 미역맥주’ 개발 사업…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나?

    ‘경북해녀 미역맥주’ 개발 사업…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나?

    경북도의 ‘경북해녀 미역맥주’ 개발 사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는 지난해 6월 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경맥주와 국내 최초 해녀 미역맥주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등은 예산 2000만원을 들여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해녀들이 직접 딴 자연산 청정 미역 추출물을 원료로 맥주 레시피를 개발하고 시제품 2t을 생산해 시음회까지 열었다. 시제품의 플라스틱통 겉에는 ‘경북해녀 미역맥주’라는 라벨이 붙어 있고, 초록빛이 도는 맥주의 맛은 미역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등은 또 해녀미역 맥주 브랜드를 개발해 상표 등록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맥주축제에 참가해 시식회 등의 행사를 통해 해녀 미역맥주를 널리 홍보하는 한편 청년과 해녀의 창업을 위해 수제맥주 제조 및 경영에 대한 전문교육 등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도가 올해 관련 예산을 단 한 푼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계획했던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때문에 도가 성과 위주보다는 보여주기식 일회성 이벤트 사업을 추진해 행정 불신과 함께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경북 동해안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경북도의 미역맥주 개발 사업에 동해안 지자체는 물론 지역 어촌계, 해녀들이 관심을 갖고 기대를 걸었으나 물거품이 된 것 같아 아쉽다”면서 “추가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계속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맥주 사업을 자체 추진하기보다 관련 기술 노하우를 중장기적으로 민간에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지역 1300여명의 해녀들이 채취하는 미역은 전국 자연산 미역 생산량의 53%에 달한다. 또 국내 수제맥주의 시장규모는 2015년 이후 연평균 40%씩 확대돼 2015년 218억원에서 2020년 1180억원으로 약 5.4배 증가했다.
  • “답례품 늘리고 홍보도 강화”…강릉,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에 팔걷어

    “답례품 늘리고 홍보도 강화”…강릉,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에 팔걷어

    강원 강릉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4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답례품은 기존 20개를 포함 총 34개로 늘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 외 모든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세액공제(10만원까지 100%, 10만원 초과 16.5% 추가)와 더불어 기부 금액의 30%가량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오징어, 미역, 말린생선세트, 소고기, 장류, 사과, 사과즙, 개두릅, 감자, 감자가공품, 강릉오죽한옥마을 숙박권, 임해자연휴양림 숙박권, 연곡솔향기캠핑장 이용권, 강릉축제이용권이다.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는 오는 8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공모를 통해 결정된다. 공모에서는 답례품선정위원회가 지역 자원 활용, 안정적인 배송과 품질관리, 상품 우수성 등을 평가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위원회가 다각적으로 평가해 강릉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각종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자매도시와 연계한 상호기부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동율 강릉시 특별자치과장은 “보다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통해 기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질 것이다”면서 “지속적으로 답례품을 발굴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산 100일 후 머리카락 환자처럼 빠졌다”…산후 탈모, 어떻길래

    “출산 100일 후 머리카락 환자처럼 빠졌다”…산후 탈모, 어떻길래

    “산후 탈모가 엄청나게 진행돼서 모자 쓰고 나왔어요”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은 득남 후 4개월 만에 한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안무가 배윤정은 “출산 100일 후 머리카락이 환자처럼 빠지기 시작했다. 그걸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3,4일 머리를 안 감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탈모 때문에 산후 우울증이 더 심해졌다. 산후우울증이 심해지면 그 사랑스러운 아이도 짐으로 보인다. 애가 울면 내 아이가 우니 달래줘야 하는데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라는 생각에 짜증이 난다”라고 했다. 개그우먼 정주리도 넷째를 출산한 후 “내 새싹 머리 귀여워”라며 탈모증을 고백한 바 있다.“산후 탈모, 전체 모발의 30~40% 빠질 수도” 산후 탈모는 산모의 3분의 1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원인은 여성호르몬 감소다. 보통 머리카락은 모발이 성장하는 ‘성장기’, 모낭 크기가 6분의 1로 줄어 피부 표면 가까이 밀려나는 ‘퇴행기’, 모낭이 활동을 멈춰 모발이 빠지는 ‘휴지기’의 3단계 과정을 반복한다. 휴지기 상태에선 머리카락이 하루 50~100여 개 정도 저절로 빠지는 게 일반적인데, 임신 중에는 머리카락이 거의 빠지지 않는다.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증가해 모낭의 성장을 촉진하고 머리카락이 휴지기로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출산 후에는 다시 여성호르몬이 정상 수치로 돌아오면서 휴지기가 연장된 머리카락이 다시 빠지고 탈모가 발생한다. 출산 후 2~3개월부터 산후 탈모가 생기면 6개월까지 전체 모발의 30~40%가 빠질 수 있다.산후 탈모는 대부분 원형, 정수리 탈모 형태로 진행되는데 여성들은 이러한 산후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의 영향도 많이 받아 더욱 심각한 산후탈모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출산 후 원형탈모의 원인은 출산 시 과다 출혈로 빈혈이 생기거나 잘못된 산후조리 및 관리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 받지 못 하여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출산 후 산모가 직장에 바로 복귀하거나 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산후 탈모가 더 오래 지속되어 관리하기가 더욱 어려워 질 수 있으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충분한 수면 취해야…무리한 다이어트는 독” 산후 탈모가 나타났을 때는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건 피해야 한다. 머리카락을 꼼꼼하게 잘 말려야 하며, 가벼운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피에 쌓인 비듬, 노폐물 등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파마나 염색 등은 피하는 게 좋다. 또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탈모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음식은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미역, 다시마와 단백질이 많은 콩, 두부, 우유 등을 섭취하면 좋다. 일반적으로 출산 6개월부터 탈모가 중지되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해 1년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 상태를 회복한다. 출산 후 1년이 지나도 정상 모발 상태로 회복되지 않고 머리카락이 계속 빠지면 여성형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또 배윤정의 경우처럼 산후 탈모로 인해 오는 ‘산후우울증’도 잘 관리해야 한다. 전문의는 “산후우울증의 주요 증상이 불안, 공포다. 밤에 잠도 못 자면 낮에 아이도 제대로 못 돌본다. 그런 악순환과 죄책감에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 남편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병원도 남편과 같이 오라고 한다. 공동 육아는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 골다공증 치료 안 하려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 골다공증 치료 안 하려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정기검진·예방이 매우 중요 골다공증에 대해 우리는 세 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10년이면 강산만 변하는 게 아니라 우리 뼈도 완전히 변한다.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뼈는 일생 지속적으로 생성과 흡수의 과정을 반복하며 변하는 장기로, 1년마다 10%의 뼈가 교체되고 10년이 지나면 우리 몸의 뼈가 모두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고 6일 말했다. 특히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뼈의 양이 줄어드는데, 폐경 후 첫 5년 동안 이런 일이 빠르게 진행된다. 50세 이상 여성 5명 중 2명꼴로 골다공증 징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 이 질환이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 준다.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에도 약 8%가 골다공증을 앓는다. 둘째, 골다공증 자체만으로는 증상이 없고 보통 뼈가 부러지면서 골다공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어디 하나 부러져 봐야 정신차리지’ 식의 우스갯소리가 골다공증에 한해선 농담에 그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손목, 척추, 대퇴골 등인데 골절은 지속적인 후유증을 일으키는 동시에 사망률까지 높이는 무서운 병이다. 특히 대퇴골 골절 환자의 80%가 자립 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혼자 하기 어렵다는 후유증을 겪을 뿐 아니라 골절 후 첫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15~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박 교수는 말했다. 셋째, 뼈가 부러진 경우에도 골다공증 여부는 물론 골절 사실조차 모르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게 이 질환에 대해 명심해야 할 대목이다. 성윤경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가끔 골다공증 때문에 허리나 다리가 아프다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 증상이 생기는 건 골절이 생긴 경우”라며 “엉덩이뼈나 손목뼈 골절은 쉽게 인지할 수 있지만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가 가벼운 기침이나 엉덩방아 때문에 척추체가 찌그러지는 골절인 ‘압박골절’을 겪었을 때 이를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척추 압박골절은 등에 큰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가벼운 통증만 있거나 통증 없이 허리가 굽는 증상만 보이기도 한다. 골다공증에 대해 ‘공포 마케팅’을 연상케 하는 설명을 나열한 것은 이 질환에 대한 정기검진과 예방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전하고 싶어서다. 골다공증 검사는 척추와 양쪽 대퇴부를 골밀도 검사기로 촬영해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만 65세 이상이라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간단한 검사로 골다공증 혹은 그 전 단계인 골감소증 유무를 알 수 있지만 골절이 있기 전까지는 골다공증을 지닌 줄 모르거나 관련 염려를 하지 않는 탓에 검사 기회를 놓치는 일이 흔하다. ●폐경·가족력 여성 꼭 검진을 안화영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골밀도 측정기가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보급돼 있지만 골다공증 때문에 뼈가 부러진 환자들 중 골절이 생기기 전 골밀도를 측정한 경우는 10명 가운데 3명가량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탓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하는 사례가 많다는 얘기다. 안 교수는 “폐경 여성,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마른 체격, 스테로이드나 와파린(쿠마딘) 등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골다공증 검사를 미리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칼슘·비타민D 섭취는 필수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가 칼슘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뼈 질환인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칼슘과 더불어 칼슘 흡수를 30~40%까지 증가시키는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강현주 중앙대병원 영양관리팀장은 칼슘 섭취를 돕는 음식으로 뼈를 우린 국물, 뼈째 먹는 생선, 콩이나 두부, 김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 우유 등의 유제품을 들었다. 사골국, 추어탕, 멸치볶음, 뱅어포구이, 콩자반, 두부조림, 미역국, 다시마 부각, 김구이와 같은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다. 비타민D는 햇빛을 충분히 쐬면 피부에서도 생성되지만 연어, 고등어, 계란, 표고버섯 등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칼슘 흡수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음식은 카페인이나 탄산이 든 음료다. 강 팀장은 “커피, 홍차, 코코아, 초콜릿, 콜라처럼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량 및 섭취 횟수를 줄이고 탄산음료 섭취를 피하기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배 속 니코틴은 칼슘의 배출을 촉진하고, 알코올은 비타민D 대사를 방해해 칼슘 흡수를 어렵게 한다”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흡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음식만으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때엔 칼슘보충제라는 대안이 있다. 김덕윤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칼슘보충제 섭취로 만성적인 칼슘 부족 때문에 뼈가 부러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면서 “뼈가 약해지는 것을 억제하는 골다공증약을 먹는 경우라도 뼈를 만드는 원료인 칼슘이 부족하면 뼈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했다. ●균형 감각·근력 강화 운동 해야 운동 또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좋은 습관이다. 이승훈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는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므로 뼈의 강도를 높여야 함은 물론이고 낙상 예방을 위해 균형 감각과 근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춤추기, 에어로빅, 조깅, 줄넘기, 계단 오르기, 테니스와 같이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일주일에 닷새 이상, 하루 총 30분 이상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근력 강화 운동과 중력에 저항하는 운동으로 발끝으로 서기, 아령 들어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을 일주일에 두세 차례 정도 하는 것도 좋다”고 안내했다. 이 교수는 “뼈를 보호하면 뼈가 나를 보호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골절이 있고 나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한다면 이후 발생할 2차 골절 예방에 치료 목적이 있다고 황규태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설명했다. 황 교수는 “현재 사용되는 골다공증 약제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골흡수를 억제하는 약제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에서 골형성을 증가시키는 약제로 나눌 수 있다”며 “어느 약제를 사용할 것인가는 환자의 골교체율을 고려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치료제 형태는 주사 또는 알약 형태로 다양하다.
  • 경북 동해안 해녀 주 수입원은 미역과 성게…평균 40.5년 종사

    경북 동해안 해녀 주 수입원은 미역과 성게…평균 40.5년 종사

    현역 해녀 절반은 70세 이상 고령…여성이 85% 차지 경북도 실태조사…60%는 “10년 이내에 그만둘 것”경북 동해안 해녀의 주 수입원은 미역과 성게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2022년 경상북도 나잠어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잠어업 활동으로 채취한 수산물 중 판매금액이 높았던 품종은 미역 75.7%, 성게 21.3%, 전복 1.5%, 해삼 0.7% 순으로 조사됐다. 나잠어업은 산소 공급 장치 없이 잠수한 후 낫·호미·칼 등을 사용해 패류, 해조류 등 수산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하는 어로 방법이다. 도는 2021년 12월 말 기준 도내 나잠어업을 등록한 어업인 1370명 가운데 2021년 한 해 동안 나잠어업을 수행한 1052명(응답자 952명)을 상대로 방문 면접조사를 했다. 조사대상 가운데 여성이 85.0%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70∼79세가 43.9%, 60∼69세 37.0%, 80세 이상 9.2% 등이었다. 전체의 53.1%가 70세가 넘는 것이다. 나잠어업 종사 기간은 40년 이상 64.1%, 30∼40년 미만 15.7%, 10년 미만 7.6% 등으로 평균 종사 기간은 40.5년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나잠어업을 얼마나 계속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32.8%가 5∼10년 미만, 27.0%가 1∼5년 미만, 26.5%가 10∼15년 미만 등으로 답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나잠어업을 통해 채취한 수산물의 평가금액(판매·자체 소비 등)을 살펴보면 500만 원 미만 36.9%, 500만∼1000만원 미만 35.8%, 1000만∼1500만원 미만 16.0%, 1500만∼2000만 원 미만 8.5%, 2000만∼2500만 원 미만 1.7% 등 순이었다. 월평균 작업 일수는 7.1일로 1일 평균 3.5시간을 작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해녀들이 고령으로 인해 작업하는 날이 많지 않고, 이에 따라 채취한 수산물 평가금액도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나잠어업에 따른 반복적인 동작과 잠수, 불편한 자세 등으로 발생한 주요 질병(복수 응답)으로는 관절염 등 근골격계질환(75.0%), 귀통증(41.5%), 어지러움·현기증(34.7%) 등을 꼽았다. 나잠어업 활동 시 어려운 점(복수 응답)으로는 수산자원 도둑채취(51.4%), 바다 환경 변화(46.0%), 고령 등으로 인한 건강 및 체력 저하(31.5%), 잠수로 인한 질병( 27.6%), 조업 중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20.7%) 등을 들었다. 해녀들은 잠수복 등 잠수 도구 구매비(69.1%·복수 응답), 나잠어업인 은퇴수당(49.2%), 의료비·의료보험(41.6%), 나잠어업인 복지시(12.1%) 등을 경북도에서 지원받기를 희망했다. 도는 어촌 고령화, 소득 감소 등으로 해녀가 사라져가자 나잠어업인 보전과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했다. 최순규 경북도 빅데이터과장은 “처음 실시한 나잠어업 실태조사로 맞춤형 정책을 펼칠 통계 자료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통계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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