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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족 단 아기 코끼리의 걷기 도전

    의족 단 아기 코끼리의 걷기 도전

    지뢰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것은 사람뿐만이 아니다. 미얀마와 캄보디아의 밀림에도 잦은 분쟁으로 인해 지뢰가 많이 묻혀 있어 수많은 코끼리들이 사고를 당한다고 한다. 이제 네 살이 된 어린 코끼리 모샤도 그랬다. 모샤라는 이름은 미얀마의 카린족 언어로 ‘별’이라는 뜻이다. 지난 2007년 생후 7개월이었을 때 어미가 통나무를 나르며 일하던 미얀마 밀림의 한 작업장에 함께 있다가 지뢰를 밟아 오른쪽 앞발의 일부를 잃었다. 모샤는 태국의 북부 람팡에 있는 ‘아시아 코끼리의 친구들(FAE)’이란 동물보호단체에서 운영하는 병원으로 실려 갔다. 1993년 설립된 최초의 코끼리 병원이었다. 눈병 걸린 코끼리부터 총에 맞은 코끼리까지 수천 마리의 코끼리들이 이곳을 거쳐갔다. 모두들 모샤가 오래 버티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잘 먹지도 못했고, 다른 코끼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샤는 의료진의 보살핌 속에 의족을 달고 다시 걷는 도전을 시작했다. EBS가 5일 오후 11시10분 ‘다큐10+’ 시간에 방송하는 ‘아기 코끼리 모샤의 성장일기’(일본 NHK 제작)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의족을 단 코끼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모샤가 다시 별처럼 환하게 빛나게 되는 과정을 쫓아간다. FAE 병원 의료진은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왕립 보철물 재단에 모샤를 위한 의족 제작을 의뢰했다. 재단도 코끼리를 위한 의족을 제작하는 것이 생경한 일이었지만, 모샤와 비슷한 횡액을 당한 코끼리가 많기 때문에 성공만 한다면 의미 있는 작업이 될 터였다. 마침내 세상에서 처음으로 의족을 착용한 코끼리가 된 모샤는 첫날 우리 안을 즐겁게 돌아다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모샤는 의족을 떼어내려고 애를 썼다. 성장 속도가 빠른 탓에 의족이 꽉 끼어 고통을 느꼈던 것. 의족을 다시 손본 모샤는 의료진, 조련사와 함께 바깥 세상에 나간다. 다른 코끼리와 마주칠 때면 달아나기도 했지만, 이제는 잘 어울리고 식욕도 살아났다고 한다. 의족 재활에 성공한 것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1일은 부처님오신날 한달 다양한 봉축행사

    21일은 부처님오신날 한달 다양한 봉축행사

    지난 3일 저녁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 대형 연등이 켜졌다. 사천왕이 호위하는 쌍사자 석등 형상의 등은 인류의 스승 석가모니 부처의 탄신일이 도래했음을 알렸다. 천안함 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연등도 거리 곳곳에 매달렸다. 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날(21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최대 명절을 맞아 올해 불교계는 세계인과 소통하는 부처님오신날을 만든다. 화합도 강조한다. 봉축표어는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 ‘봉은사 사태’로 안팎이 시끄러운 분위기여서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에 남다른 시선이 쏠린다. ●16일 1만5000명 참가 연등 행진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 스님은 4일 “천안함 사건과 봉은사 문제로 불교계 안팎이 어수선한 만큼 올해 행사는 차분하고 경건하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봉축행사는 한 달가량 이어진다. 우선 9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어울림마당을 펼친다. 40여개 연희·율동단에서 1100여명이 참가해 한 해 동안 준비한 공연을 선보인다. 교환학생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특별 모니터링단도 가세한다. 해외 불교 지도자들도 초청하며, 33관음성지순례단 일본인 400명도 자리를 채운다. 봉축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 27개 해외지사와 해외사찰 160여곳, 아리랑TV 광고 등을 활용해 해외 홍보활동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네팔,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8개국에서 온 신자들이 연등행렬에 나서며, 외국인 등 만들기 대회도 열린다. 2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인 연등 행렬은 16일 오후 6시 시작된다. 280여개 사찰및 단체 소속 회원 1만 5000여명이 각자 만든 등을 들고 행진한다.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동호로-퇴계로-동대문-종로를 거쳐 오후 9시30분쯤 보신각 앞에 집결해 오후 11시까지 축제마당을 펼친다. 행렬 이후 연등은 17~23일 종각 및 광화문 광장에 전시된다. 앞서 조계종 종정인 법전 대종사는 봉축 법어를 통해 “부처님이 미완의 여래로 태어나서 해탈의 길을 열고 우리 곁에 오신 날”이라며 “얽매임에서 벗어나 모든 중생이 부처로 태어나자.”고 했다. ●새달까지 저소득층 돕기 나눔행사도 봉축행사에 자비 활동도 빠질 수 없다. 봉축위원회는 다음달 말까지 ‘저소득 소외계층 희망더하기’ 나눔 행사를 연다. 모금된 돈은 저소득·실직·다문화 가정에 긴급 생계비 또는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이를 위해 전국 사찰에서 108배 모금법회, 자비연꽃 배지 달기 운동 등을 벌인다. 직영사찰 전환 문제로 조계종 총무원과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 봉은사도 일단 예년처럼 봉축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14~23일 경내에서 전통 등 전시회를 열고, 6월6일까지 청소년 디지털사진 공모전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은 지난 2일 일요법회서 “부처님오신날까지는 (총무원을 겨냥한) 추가 폭로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현대重 올 조선해양 수주 40억弗 돌파

    현대중공업이 올해 조선해양 수주에서 40억달러를 돌파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초대형 유조선(VLCC) 3척을 비롯해 LPG선, 벌크선, 자동차 운반선 등 총 23척(13억달러)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원통형 ‘부유식 원유저장생산설비(FPSO)’와 미얀마 가스전 등 해양플랜트(26억달러)를 포함하면 현대중공업의 올해 조선해양 수주액은 총 43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극심한 수주 가뭄을 겪었던 전년 동기(2억 2000만달러)와 비교하면 20배나 늘어난 셈이다. 지난달 선박 수주가 크게 증가한 것은 발틱운임지수(BDI)와 컨테이너 용선지수 등 각종 해운 운임이 상승 추세에 있는 데다 선가도 저점을 찍었다는 시장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BDI 지수는 2009년 1·4분기 평균 150 0선에서 올해 1분기에는 평균 3000선으로 급상승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선박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지난해 선박 수주가 전무했던 것에 비하면 4월 선박 수주의 증가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5월3~9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5월3~9일)

    이번 주(5월3~9일)에는 2010년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가 미국 뉴욕에서 막을 올린다. 2005년 비확산을 요구하는 서방그룹과 핵군축을 주장한 비동맹그룹 국가가 대립하면서 결실 없이 끝났던 NPT 평가회의가 이번에는 결과물을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독일 상원 의석을 결정하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으며 해체 위기의 미얀마 최대 야당의 운명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美뉴욕서 NPT 평가회의 NPT 평가회의는 3일부터 26일간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미국이 최근 ‘핵태세검토보고서(NPR)’를 통해 비핵보유국에 대한 안전보장을 다짐했고 러시아와 새로운 핵무기 감축협정에 서명한 데다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비준까지 약속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최종 문서 채택 여부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NPT 체제 강화 ▲이란 핵 문제 ▲북핵 문제 ▲중동 비핵지대 창설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독일 상원 의석을 가름하게 될 지방선거가 9일 실시된다. 독일 상원은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주 정부 대표로 구성되는 만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민당이 과반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얀마 최대 야당 NLD 해산 여부 갈려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최대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해산 여부도 이번 주에 갈린다. NLD는 올해말 치를 것으로 보이는 총선을 지난달 보이콧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군부가 정한 6일까지 정당 등록을 하지 않으면 NLD는 해체된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한 ‘유럽 항공 대란’이 마무리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유럽연합( EU) 교통장관 회의에서는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놓여있었던 유럽 영공 문제가 논의된다. EU 집행위는 지난 2004년 36개 회원국 항공관제시스템 통합 제안서를 채택했으나 일부 회원국들이 국가 안보 및 자국 항공사 보호 등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도입이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 항공 대란을 계기로 역내 단일 항공관제 시스템이 도입돼 있었더라면 효율적으로 대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대 여론이 많이 수그러든 상황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작은 외교부’ 중앙공무원교육원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작은 외교부’ 중앙공무원교육원

    “나이지리아 면적의 10% 정도인 한국이 인구 1억 4000만 나이지리아인들에게 꿈의 땅이 됐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하킴 알리 나이지리아 국정홍보처 편집부국장이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 수료식에서 밝힌 소감이다. 그는 지난해 7월 중공교의 경제개발전략과정에 참가해 열흘간 한국의 경제발전상과 정책·제도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알리 부국장은 “한국이 6·25전쟁을 치르며 겪었던 어려움, 외국으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잊지 않고 있는 게 인상 깊다.”면서 “이제 그 시기를 벗어나 압축성장 비결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려는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중공교는 한국이 축적해 온 행정·정책 노하우를 다양한 외국인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수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대개 10일에서 12일 정도. 타국에 와서 마음을 열기에는 길지 않은 시간이다. 그러나 수료생들 사이에선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자연스레 싹튼다. 중공교 관계자들의 자부심이 담긴 ‘작은 외교부’라는 별칭도 그래서 나왔다. 3월에 파라과이 고위공무원과정을 이수한 실비아 카르마뇰라(30·여) 재정부 품질관리과장은 “모든 과정 내내 마치 집처럼 편안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카르마뇰라 과장은 “성과급 등 한국의 공무원 보수체계를 당장 도입하고 싶을 정도”라면서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와서 추가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COTI(중공교의 영문약자)가 보여준 따뜻한 환대는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덧붙였다. 파라과이 행정발전과정에서 직접 강의를 담당했던 김현명 국제교육협력국장은 마지막 수업에서 조금 특별한 경험을 했다. 강의가 끝난 직후 교육생들이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치며 고마움을 표시했기 때문. 김 국장은 “무엇보다 ‘우리가 돌아가 뭔가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읽혔다.”면서 “교육자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보람”이라고 평가했다. 교육생들은 저마다 인사제도, 법질서, 경제개발, 공무원의 역할 등 각종 정책들에 대해 얻은 배움과 깨달음을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간다. 대부분 중견·고급 간부들이라 중공교에서 전수받은 노하우를 각자의 나라에서 활용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장기적으로 친한·지한파 공무원을 길러내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시판 투온 캄보디아 내각처 국제협력과장은 지난해 5월 동남아 3개국 행정발전과정을 수료했다. 경제환경이 비슷한 베트남, 미얀마의 공무원들과 함께한 자리였다. 그는 “COTI에서 배운 아이디어와 경험, 지식을 우리나라로 가져가겠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적용해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라별로 교육 주문사항은 제각각이다. 중공교는 교육생을 받기 전 해당국 대사관과 협의해 프로그램 내용을 결정한다. 전자정부 시스템, 경제개발전략, 환경정책 등 한국이 전수해 줄 수 있는 사항들은 모두 교육내용에 포함된다. 러시아는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갈아탄 뒤 한국식 성장모델을 배우기 위해 경제개발, 무역, 통관제도와 법률 등에 초점을 맞춘다. 말레이시아는 저탄소·녹색성장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다.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들은 농촌개발, 공기업 운영 등 국가기반을 다질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정책들을 요구하는 편이다.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 중견공무원과정을 밟고 돌아간 여포친 고등교육부 과장은 한국의 환경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여포친 과장은 “한국은 저탄소·녹색성장을 통해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제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쉬운 점도 있다. 연수 대상국 인프라가 미비한 경우 교육받은 만큼 실제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 교육내용이 현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추적하기 힘든 점도 있다. 중공교 관계자는 “이메일과 연하장을 보내는 등 유대관계를 지속하고 있지만 현지 사업 진행상황까지 파악하기에는 인력, 예산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카르마뇰라 과장은 “내가 배워 온 모든 것들은 훌륭하지만 결국 우리(파라과이)의 결단력에 달린 문제”라면서 “이제는 우리가 변화를 추구할 차례”라고 밝혔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新차이나 리포트] 17개국과 FTA… 亞경제주도권 쥐락펴락

    [新차이나 리포트] 17개국과 FTA… 亞경제주도권 쥐락펴락

    중국이 무서운 기세로 시장을 열어젖히고 있다. 이미 7개 국가 및 지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거나 협상을 마쳤고, 5개 지역 및 국가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 및 일본, 인도와의 FTA 협상 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홍콩, 마카오를 이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통해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었고,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제시해 타이완(臺灣)을 유혹하고 있다. 올 1월1일 발효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의 FTA는 ‘대중화 경제권’의 출범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필리핀·싱가포르 등 6개국이 중국과의 전면적인 FTA에 들어갔고,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 등 나머지 4개국은 2015년에 합류한다. 인구 19억명, 국내총생산(GDP) 규모 6조달러의 거대한 ‘차세안(차이나+아세안)’ 시장이 탄생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출발이 늦었지만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시장개방에서 엿보이는 큰 특징은 아시아 지역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FTA를 맺었거나, 협상 중인 국가의 상당수가 아시아 국가들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거시경제연구원의 장젠핑(張建平) 연구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국의 주요 외자유치 대상지이자 자원제공 지역”이라면서 “중국의 지역경제협력 전략에서 아태지역의 비중은 점점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한국과 일본까지 묶어 ‘아세안+한·중·일’ FTA까지 제안해 놓고 있다. 자국 기업의 저우추취(走出去·해외진출)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중국의 대(對)아세안 직접투자는 2003년 2억 3000만달러에서 2008년 21억 8000만달러로 9배 이상 급증했다. 중국 경제의 힘이 확대되면서 각종 협상에서 중국이 전략적 주도권을 쥐고 있는 형국이 됐다. 많은 국가가 중국과의 협력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완의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북한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의 고도(孤島)가 될 수는 없다.”며 중국과의 ECFA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 연구원은 “적지 않은 국가가 현재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중국과의 FTA 협상에 나서고 있다.”며 “중국의 거대한 시장이 이웃 국가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stinger@seoul.co.kr
  • MB “임기중 남북정상 안 만날 수도”

    MB “임기중 남북정상 안 만날 수도”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김영삼·전두환 두 전직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며 천안함 사건 등 최근의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며 “두 분 다 북한과 사연을 갖고 있지 않느냐.”면서 “나도 현대에 있을 때 KAL기가 떨어져서 많은 현대식구들이 죽었다. 참 가슴이 아팠다.”고 얘기를 꺼냈다. 김 전 대통령은 모친이 북한 간첩에 피살됐고, 전 전 대통령은 미얀마 양곤에서 북한의 테러를 당했다. 그러자 김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직시절에 김현희를 만나본 일도 있다. 아주 똑똑하더라. 그런데도 나중에 북한에서 자작극이라고 하는 얘길 듣고서는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일어난 동해안 잠수함 침투사건을 언급하며 “당시에 북한에 강경하게 항의했고, 북한이 결국 사과를 했다.”면서 “이번에도 내가 볼 때는 (원인이) 100% 북한 어뢰다.”라고 말했다. 남북관계가 화제에 오르자 이 대통령은 “직·간접적으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타진이 있었다. 그동안에 만남을 위한 만남, 정치적인 의도를 깔고 하는 만남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밝혔고, 심지어 임기중 한번도 안 만나도 된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소개했다. 전 전 대통령은 “북한은 과거에도 한편으로 정상회담을 하자고 협상하면서 뒤로는 아웅산 폭발 사건, KAL기 폭파를 자행하는 양면전술을 구사해왔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이나 판단으로 볼 때 북한의 소행임이 분명한데, 개성공단의 철수와 북한선박의 제주해협 자유통항 조치를 취소시키는 등 비상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은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해서 “반드시 연기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美난민지위 인정 탈북자 작년 25명

    미국 정부로부터 지난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탈북자가 25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09 회계연도(2008년 10월~2009년 9월) 난민과 망명자 자료’에 따르면 난민 지위를 받은 북한 국적자는 2006년 9명, 2007년 22명, 2008년 37명, 지난해 25명으로 모두 93명이다. 망명자는 없었다. 미국 내 난민 자격취득자는 지난해 7만 4602명으로 2008년 6만 107명에 비해 1만 4495명 늘었다. 국적별로는 이라크 25.3%, 미얀마 24.4%, 부탄 18.0% 등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이재민 10만명 영하 추위와 사투

    이재민 10만명 영하 추위와 사투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지난 14일 오전 중국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 티베트자치주 위수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1000명 가까이로 늘었다. 국무원 위수지진대책본부는 15일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617명이 사망하고 313명이 실종됐으며 9110명이 부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상자 가운데 970명이 중상자여서 인명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브라질을 방문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지진 피해가 확산되자 17~18일로 예정됐던 베네수엘라와 칠레 방문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하기로 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도 22~25일로 예정된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미얀마 방문을 연기했다. 원 총리는 지진 발생 후 처음으로 이날 오후 피해 지역을 찾아 국무원 대책본부장인 후이량위(回良玉) 부총리로부터 피해 및 구조 현황을 보고 받고 “한 사람의 생명도 포기할 수 없다.”며 구조작업을 독려했다. 중국 전역에서 구조대와 의료대가 속속 모여들고 있지만 지진 발생 지역이 평균 해발 4500m의 고지대여서 산소가 희박한 데다 중장비까지 부족해 ‘구조와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다. 칭하이성 성도인 시닝(西寧)에서 지진 피해지역까지 이르는 800㎞의 도로는 전날 밤늦게 긴급 복구돼 구조대와 텐트 등의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이 하루 종일 줄을 이었다. 위수현에서 20㎞ 거리에 있는 공항의 접근 도로도 산사태 등으로 두절됐다가 복구돼 대대적인 물자 및 구조인원 수송이 시작됐다. 오후에는 처음으로 중상자 450명이 시닝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 등으로 이송됐다. 지진현장은 전쟁터의 폐허 그 자체였다. 1만 5000여채의 가옥이 붕괴돼 10만여명의 이재민이 영하 3~4도의 추위에 떨며 이중삼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성한 건물이 없는 데다 텐트 및 의료장비, 약품 등이 부족해 중상자들도 거리에서 치료받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어린이들은 학교 운동장에서 서로 감싸안고 영하의 추위와 싸우고 있다. 민정부는 이날부터 이재민 1인당 하루 500g의 식량과 10위안(약 1630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군 투입이 지연되는 등 우왕좌왕했던 2년 전의 쓰촨대지진 때와는 달리 구조대 파견과 물자 공급 등은 비교적 질서 있게 이뤄지고 있다. 중국인들의 단합도 재현되고 있다. 한 곳에 어려움이 있으면 팔방에서 돕는다는 ‘일방유난, 팔방지원(一方有難 八方支援)’의 구호 속에 대대적인 모금운동이 시작됐다. 일반 가옥에 비해서는 덜하지만 학교 건물의 70% 이상이 붕괴됨에 따라 쓰촨대지진 때와 마찬가지로 학교 부실공사를 질타하는 ‘두부 교사(校舍)’ 논란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구조작업이 진행중인 학교에서는 자녀가 살아 돌아오길 학수고대하는 학부모들의 울부짖음이 가득했다. stinger@seoul.co.kr
  • [서울광장] 천안함은 불신의 바다에 빠졌다/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천안함은 불신의 바다에 빠졌다/진경호 논설위원

    우리 사회가 믿음을 잃어버린 시점을 사회학자 성경륭은 6·25 전쟁으로 봤다. 한강다리를 폭파해 피란길을 끊은 위정자에 대한 배신감, 그리고 언제 이웃의 거짓 밀고로 처형당할지 모르는 불안감이 우리를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홉스적 상태로 몰아갔다는 것이다. 비단 6·25뿐이겠는가. 우리로 하여금 불신 유전자를 키워가도록 한 현대사의 굽이는 넘쳐날 정도로 많다. 이승만 정권의 무능, 5·16 군사정권의 공포정치,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빈부갈등, 사회지도층의 부도덕, 정치인들이 증폭시킨 지역갈등, 외환위기…. 그런 아귀다툼 속에서 우리는 믿다가 낭패를 보느니 의심하고 배척하며 나를 지키려 했다. 살기 위해 신뢰 대신 불신을 택했다. 그리고 그렇게 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규정한 ‘저신뢰사회’로 일찌감치 편입해 들어갔다. 2008년 초여름을 뜨겁게 달군 미국 쇠고기 수입 파동은 바닥까지 떨어진 우리 사회의 신뢰 수준을 올곧이 보여 줬다. 제아무리 대통령이 아무 문제 없다며 미국 쇠고기를 먹어 보여도 PD수첩의 왜곡·과장보도가 댕긴 서울광장의 촛불은 사그라들 줄 몰랐다. 그해 겨울의 미네르바 소동은 또 어떤가. 정책당국과 유수의 경제학자들에 대한 냉소와 불신이 30대 평범한 청년을 한국판 루비니로 떠받들었다. 천안함이 백령도 앞바다에 잠긴 그날 밤 이 나라도 바다에 잠겼다. 불신의 바다로 또다시 순식간에 빠져 들어갔다. 천안함을 두 동강 낸 물기둥이 있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침몰 순간 현 정부에 대한 강한 불신과 적의(敵意)의 물기둥이 치솟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는 천안함 생존장병 57명의 증언이 군 당국의 1차 조사결과에 부합한다는 이유로 실망했다는 반응이 나오는 일도, 각본대로 짜맞춘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침몰 직후부터 유력언론들이 패를 나눠 북한 소행입네 아닙네 줄다리기를 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불신은 분명 군이 자초했다. 군은 무려 2주 동안 침몰시간조차 아귀를 맞추지 못했다. 천안함이 침몰한 지 29분이 지나 합참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게 보낸 첫 보고는 ‘천안함이 침수되고 있다.’였다. 그러나 군의 모자람을 따지는 한편으로 불신을 키워 내기에 너무도 비옥한 사회적 토양도 직시해야 한다. 앞뒤 자른 채 장관 해임부터 요구하고, 군 기밀이 존재이유를 상실한 채 여기저기 나뒹굴고, 군이 하나를 설명하면 의문이 10개가 붙는 현실을 바로 봐야 한다. 부지불식간에 당한 장병 말은 믿어도 다각도로 상황을 파악한 ‘당국’은 믿지 못하는 현실을 봐야 한다. 1987년 11월 미얀마 상공에서 벌어진 KAL858기 폭파사건은 20년이 지난 2007년 10월 국정원 과거사 진상조사위 활동이 마무리된 뒤에야 조작의 굴레를 벗었다. 북한공작원 김현희가 그토록 자신의 범행이라고 외쳤지만 ‘정권 연장을 위해 조작한 사건’이라는 의혹은 이후 정권교체와 맞물려 점점 더 몸피를 불려 나갔다. 전두환 정권에 대한 증오와 불신이 그 질긴 의혹의 자양분이었다. 백령도 앞바다에서 끌어올릴 것이 너무도 많다. 천안함 실종자와 함체를 건져 올리고, 천안함의 진실을 찾아내야 한다. 아울러 불신의 바다에 던져진 우리 사회도 함께 끌어내야 한다. 불신의 질(質)을 살펴 정부를 못 믿겠다는 쪽과 안 믿겠다는 쪽을 가리고, 안 믿겠다를 못 믿겠다로, 못 믿겠다를 지켜보겠다로 바꿔나가야 한다. 불신의 뿌리를 찾아 신뢰로 치환할 처방을 구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향후 대응과 별개로 국민 불신을 달래기 위해 초계함 한 척을 끌어올리는 것조차 외세가 필요한 신뢰 부재의 사회자본으로 황차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처할 수 있겠는가. 신뢰하기 위해 불신한다고 한다. 이 불신의 역설이 담고 있는 신뢰 회복의 가능성을 정부는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천안함이 우리에게 보낸 마지막 구조요청일 것이다. jade@seoul.co.kr
  • 해경, 캄보디아선박 항해사 檢송치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침몰한 금양98호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타이요호’의 1등 항해사 탄트 진 툰(37·미얀마 국적)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업무상 과실선박매몰 등 혐의를 적용해 9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해경은 선주인 다롄 신청 해운사(Dalian Xincheng ShippingG Co.)에 대해서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해경은 금양98호와 타이요호의 충돌을 입증하기 위해 선박운항 정보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상의 기록과 금양98호와 타이요호의 항적이 겹치는 해군 레이더 기록, 사고 당일 타이요호로 추정되는 화물선을 목격했다는 금양97호 선원의 진술 등의 증거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금양98호의 도색 페인트와 금양98호와 충돌 당시 타이요호에 묻은 것으로 추정되는 페인트의 성분이 일치한다는 국과수 분석 결과를 추가로 확보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은 충돌을 부인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있는 증거들로 충돌 혐의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면서 “사법처리에 대한 부분은 검찰 쪽에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해상에서의 선박 충돌의 경우 유엔 해양법에 따라 선박과 선원에 대한 형사 책임을 소속 국가 사법당국만이 제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8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음식을 만들 때 맛을 내는 다양한 양념과 조미료. 시중에 파는 인공 조미료를 쓰면 편리하긴 하지만 뒷맛이 썩 개운치 않은데, 그럴 때 집에서 다양한 양념과 조미료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주방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양념 기름, 장류, 설탕, 소금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한식탐험대(KBS2 오후 8시50분)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돌려줄 무언가를 찾는다면 바로 꽃게. 알싸하고 달달한 맛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밥도둑’ 간장 게장은 산채와 함께 더해져 더욱 맛깔나다. 매콤한 양념 게장을 훈제로 즐기는 양념 숯불 게장. 진한 꽃게 육수에 말아먹는 꽃게 국수까지 봄철 입맛을 사로잡을 별별 꽃게 요리가 소개된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옥숙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자존심상 여전히 하룡과 금슬 좋은 부부인 척 거짓말을 하는데 그 친구가 집까지 오게 된다. 옥숙의 친구가 집에 있을 12시까지 극진하게 남편 대접을 받게 된 하룡의 행동은 점차 도를 넘기 시작한다. 신용카드 연체금 때문에 돈이 급한 영광은 전셋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선호를 보게 된다. ●검사 프린세스(SBS 오후 9시55분) 혜리는 달려오는 문지기를 무서워하다가 윤검사에게 안기는 포즈를 취한다. 이때 칼을 든 사내가 윤세준 검사를 찌르려 하고, 그 순간 인우는 화염병으로 변전기를 폭파하다가 다른 사내로부터 각목을 맞고는 쓰러진다. 경찰이 도착하고 혜리는 안도의 한숨을 쉬지만, 세준의 몸에서 피가 흐르자 깜짝 놀란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미얀마의 수도 양곤은 이라와디 강 하구에 위치한 정치·경제 중심지다. 미얀마인이라면 꼭 한번 들러야 하는 메카 성지, 쉐다곤 파고다. 특이한 것은 파고다 꼭대기에 ‘티(hti)’라고 불리는 우뚝 솟은 금빛 장식. 겉의 화려함보다 내실의 화려함이 더 크다. 그곳에는 부처 머리카락과 사리가 안치돼 있다고 한다. ●꿈꾸는 U(OBS 오후 6시55분) 최근 디지털 싱글앨범 ‘로빈 후드(Robbin Hood)’ 를 발표한 힙합래퍼, 바스코를 다룬 다큐멘터리 ‘덤벼라 세상아’를 방영한다. 2000년 데뷔 이후로 공연 및 클럽, 피처링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다 2008년 4월 한 게임 회사에 취직하면서 음악활동을 접는다. 하지만 6개월만에 복귀, 다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지구촌 참사때마다 앞장… 교리 초월한 사랑실천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지구촌 참사때마다 앞장… 교리 초월한 사랑실천

    아이티 대지진이 났을 때 참혹한 현장으로 가장 먼저 날아간 사람들은 누구일까. 유엔 평화유지군이나 정부의 구호지원단일까. 아니다. 바로 종교인들이다. 이들은 교통편만 마련되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우선 혈혈단신 현장으로 떠난다.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는 빵과 물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먼저 상처 받고 지친 마음을 보듬어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종교는 교리를 불문하고 항상 글로벌 나눔의 가장 앞줄에 서 있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국내 주요 교단들은 각자 교단 차원에서 글로벌 나눔을 위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의 신자들이 모아준 힘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의 글로벌 나눔 현장에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우선 천주교는 한국카리타스(천주교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안명옥 주교)를 통해 해외 원조 및 복지, 국제연대 활동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 한국카리타스는 1985년부터 조금씩 활동을 하다 1992년 주교회의로부터 공식 해외원조 기구로 위임받으면서 본격 사업을 벌였다. 이후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세계 각지에 515개 사업, 총 201억 9132만원(2008년 말 기준)을 지원했다. 한국카리타스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업을 위한 원조 금액도 전체 64%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 최근 아시아에 지진, 쓰나미 등 대형 자연재해가 많았기 때문이다. 카리타스는 자체적인 사업보다 지원이 필요한 현안이 발생할 때 심의를 거쳐 구호 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카리타스는 지진과 쓰나미, 사이클론, 홍수, 가뭄 등으로 고통받는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 등에서 긴급구호활동을 펴는 한편 무료 병원, 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아이티와 칠레 지진 때도 전국적인 모금 활동을 벌여 40만 달러(약 4억 5000만원)를 구호 현장에 지원했다. 천주교의 글로벌 나눔 활동은 한국카리타스뿐 아니라 16개 교구와 본당, 수도회, 사도직 단체 등에서도 개별적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한국카리타스의 통계에 따르면 2008년 한 해 천주교 전체가 펼친 글로벌 나눔 규모는 100억 9249만원에 달했다고 한다. 이 중 60%가 각 성당 모금을 통해 신자들이 내놓은 후원금으로, 이는 천주교 내에 글로벌 나눔의 열기가 널리 퍼져 있음을 보여준다. 불교는 다른 교단에 비해 글로벌 나눔 활동의 출발이 늦은 편이다. 조계종 차원에서는 공식적으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을 세워 나눔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나, 해외 원조 사업은 아직 미미한 단계다. 하지만 올해 아이티 지진 등을 계기로 국제긴급구호활동을 벌이며 나눔의 폭을 해외로까지 넓혀가고 있다. 조계종은 아이티 지진 직후 대한불교조계종의료구호단을 파견해 현장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펼쳤고, ‘아름다운동행’도 모금활동을 통해 총 10억 8000여만원을 아이티 현장에 지원했다. 박찬정 아름다운동행 사무국장은 “현재는 주로 국내 소외 계층과 다문화 가정 지원에 힘을 쏟고 있지만, 앞으로는 교계 단체 및 비정부기구(NGO) 지원을 통해 해외 원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불교계는 재가 단체에서도 활발한 글로벌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산하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 등이 일찌감치 나눔 활동에 뛰어들었다. 로터스월드는 캄보디아에서 ‘아름다운 세상(BWC)’ 프로젝트를 벌여 학교를 짓고 현지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교육사업을 벌이는 한편, 의료 구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개신교는 교회별로 글로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통계를 잡기가 쉽지 않다. 최근 아이티 지진 이후에는 개신교 최대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힘을 합쳐 글로벌 나눔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한국 교회’라는 이름으로 약 150억원의 후원금을 모아 현지로 보냈다. 하지만 개신교 글로벌 나눔의 저력은 이런 교회 연합체나 개별 교회 활동으로만 다 말할 수 없다. 사실 개신교는 교단 차원의 활동보다 개신교 정신을 토대로 설립된 수많은 NGO단체가 바로 글로벌 나눔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지난 1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해외원조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47개 중 전체 36.2%인 17개가 개신교 계통이었다. 반면 원불교는 3개(6.4%), 불교는 2개(4.2%), 천주교는 1개(2.1%)였다.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컴패션, 굿피플 등 세계적인 구호 NGO단체들도 모두 개신교 정신에 입각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중 6·25전쟁 고아의 양육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컴패션은 글로벌 나눔에 있어 한국의 위상 변화를 잘 보여주는 예다. 한국은 1993년 수혜국 지위를 벗어났고, 현재는 세계 네번째 규모의 지원국으로 탈바꿈했다. 컴패션은 수혜국 어린이와 지원국 후원자를 일대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양육을 지원한다. 한국컴패션은 지난해에 결연 어린이 7만명을 돌파했다. 나눔의 손을 뻗는 데는 교리의 경계도 없다. 교단별 글로벌 나눔 활동뿐 아니라, 국내의 종교단체들은 서로 합친 연합 단체를 통해 해외 원조에 나서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각 종단의 여성 수도자들이 종교의 벽을 허물고 모여 만든 삼소회(三笑會)다. 천주교 수녀, 불교 비구니 스님, 개신교 언님(여성 독신 목회자), 원불교 정녀(여자 교무) 들이 모인 삼소회는 올해부터 에티오피아 소녀·여성 돕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향후 3년 동안 10억원을 모아 염소 5만마리를 에티오피아 소녀 가정에 보낼 계획이다. 현재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中·동남아 메콩강 물싸움

    中·동남아 메콩강 물싸움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박성국기자│강을 공유하는 아시아 국가들 간의 ‘물싸움’이 본격화됐다. 메콩강이 말라붙어 20년래 최대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 4개국은 2일 태국 남부의 휴양도시 후아힌에서 제1회 메콩강위원회(MCR) 정상회의를 열어 대응책 논의를 시작했다. 긴급소집된 이번 회의는 5일까지 계속된다. 중국은 차관급인 쑹타오(宋濤) 외교부 부부장을 대표로 농업부와 수리부 전문가들을 파견해 미얀마와 함께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한다. 쟁점은 메콩강 상류인 중국 윈난(雲南)성에 건설했거나 건설 중인 수력발전용 댐에서 강물의 방류를 중단해 메콩강의 수량이 크게 감소했는지다. 태국 민간단체인 ‘메콩강 살리기 연맹’은 지난달 17일 “1990년대 초부터 중국의 메콩강 개발로 생태변화가 가속됐고, 하류 주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베트남 언론들도 “1986년 이래 중국이 건설한 8개의 수력발전용 댐으로 인해 하류의 가뭄이 극심해졌다.”고 질타했다. 중국 측은 자연재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친강(秦剛) 외교부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 유역인 란창(瀾滄)강에서 메콩강으로 흘러드는 수량은 메콩강 전체 수량의 13.5%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이번 회의에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들이대며 ‘중국책임론’을 반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 전문가인 베이징대 장시전(張錫鎭) 교수는 “관련국들이 원한다면 중국내 상황을 공개해서라도 오해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콩강 개발에 적극적인 일본 및 미국을 견제할 필요성이 있는 중국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번 회의를 통해 전력제공 등 일종의 ‘보상안’을 제시하면서 관련국들을 다독일 가능성도 높다. 일본은 지난달 31일 베트남에서 중국을 제외한 메콩강 유역 5개국 과 ‘메콩강-일본 고위급대화’를 열어 중국을 자극한 바 있다. 총길이 4880㎞인 메콩강은 중국의 티베트와 윈난성을 경유해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으로 흘러든 뒤 다시 라오스를 거쳐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관통해 최종적으로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바다로 흘러든다. 중국에서는 란창강으로 불린다. stinger@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미얀마 야당 NLD “총선 불참”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최대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올해 하반기 실시될 총선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29일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니얀 윈 NLD 대변인은 이날 “중앙집행위원들이 최근 발표된 선거법이 불공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총선 참가를 위한 정당 등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불참의 배경을 밝혔다. NLD가 마침내 총선 불참을 공식화함에 따라 20년 만에 치러지는 총선에서도 반쪽짜리 선거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 새신랑 박상민, 아시아 빈민 ‘가장’ 된다

    새신랑 박상민, 아시아 빈민 ‘가장’ 된다

    가수 박상민이 아시아 빈민국 후원 단체인 재단법인 기쁨나눔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오는 30일 오후 12시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기쁨나눔 재단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위촉식을 위해 박상민은 신혼여행의 여독이 채 풀리지도 않은 채 달려올 만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재단법인 기쁨나눔은 한국천주교예수회가 지난 30여년간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과 미얀마, 필리핀 등 다양한 아시아 여러 나라의 빈민들을 위해 활동해온 봉사단을 보다 체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 3월 설립한 재단이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예수회의 이름으로 진행해온 활동들을 천주교 틀을 벗어난 인류애의 실천이라는 취지에서 종교적 색채를 벗어버리는 일련의 과정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상민 역시 천주교 신자가 아니며 재단측에서 박상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은 초종교적인 인류애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노력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 개성있는 외모와 특유의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가수 박상민은 이번 결혼을 통해 가정적이고 헌신적인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렇듯 친근하고 다정한 박상민의 이미지가 아시아 빈민국을 가정으로 인식하고 함께 보듬고자 하는 기쁨나눔 재단의 설립 취지와 맞아 떨어진다.”며 홍보대사 위촉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상민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수락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 두 딸의 아버지가 되고 보니 주변의 다른 아이들도 남 같지 않다. 특히 어려운 삶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아시아의 어린이들도 내 딸들과 같이 넘치는 사랑을 동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봉사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위촉식에 이어 기쁨나눔 재단은 캄보디아 후원 기금을 마련을 위한 사진전 및 클래식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일 금호갤러리에서의 임종진 사진전을 시작으로 4월 7일과 9일(금요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는 ‘(재)기쁨나눔과 함께 하는 캄보디아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 – 첼리스트 마크 코소워 & 피아니스트 오지원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식량 해결에서 직업훈련까지… 53개국에 ‘희망 배달’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식량 해결에서 직업훈련까지… 53개국에 ‘희망 배달’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함께 잘사는 인류사회 건설’이라는 모토 아래 지난 1991년 4월에 설립됐다. 당시 코이카의 설립은 대한민국이 더이상 다른 나라의 도움만을 받는 나라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작지 않았다. 현재 코이카는 27개국에 28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국내에는 400여명의 직원들이 있다. 또 최근에는 매년 500여명의 해외봉사단을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지역 등에 파견한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와 경제사회발전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나라·지역별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한정된 재원을 나눠 원조를 하고 있다. 개도국 중에서 소득 수준 및 절대빈곤인구 비율, 국가 운영 상황, 한국과의 경제적·외교적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대상국을 선정한다.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중동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국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지리·외교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에 대한 지원비중이 높다.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아시아 국가에 전체 대외무상원조액의 40%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는 선정된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의료, 행정제도, 농촌개발, 정보통신, 산업에너지, 환경, 기후변화대응 등 7가지 분야에서 무상원조를 하고 있다. 정우용 코이카 지역정책부장은 22일 “특히 개도국을 상대로 한국의 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해 1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개도국 협력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의 경우 지역에 따라 지원분야는 다소 다르다. 아프리카 지역은 기초교육,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는 직업훈련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나이지리아, 가나, 모로코, 세네갈, 에티오피아, 케냐 등에는 초·중·고등학교 건립 등 기초교육 기회 확대 차원의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요르단, 팔레스타인, 네팔, 파키스탄 등에는 직업훈련원 건설 등 직업 훈련 기반 구축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 직업훈련을 통해 현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 개인 고용을 촉진시켜 빈곤 감소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이카는 전염병 유발률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예방 및 치료 지원, 보건의료 확대, 빈곤과 식량 부족 해결을 위한 농·축·수산업 기술 전수 및 인프라 구축, 개도국 정보격차 해소 지원 등의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이카 사업 중 일반인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해외봉사단 활동이다.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은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협력사업이다. 봉사단원들은 교육, 보건의료, 정보통신, 농촌 개발 등을 위해 파견돼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알려 준다. 이를 통해 개도국의 빈곤감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자연스럽게 돕게 된다. 코이카가 창설되기 1년 전 44명의 해외봉사단이 네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에 파견된 이래 코이카 주관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직종과 분야의 우리 국민들이 해외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다. 1990년부터 올 3월까지 6404명의 해외봉사단원들이 53개국에 파견돼 글로벌 나눔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1400여명의 해외봉사단원들이 43개국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코이카는 비정부기구(NGO)의 해외사업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는 올해 27개 개도국을 상대로 76개 사업을 벌이고 있는 53개 NGO에 대해 60억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부고]

    ●강대성(전 살레시오고 교사)대석(전라남도청 노인복지과장)대용(전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매체국장·동화컴 대표)씨 모친상 14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10시 (062)515-4488 ●이동흡(헌법재판소 재판관)동영(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동하(사업)씨 모친상 신태철(미얀마 거주·사업)김상규(사업)씨 장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영균(동일이집트 대표)영봉(숙명여고 교사)영석(금융감독원 실장)씨 부친상 14일 광주 보훈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62)973-9161 ●이두영(청주방송 회장)씨 장모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27-7563 ●고락민(전 경기여중·고 교사)씨 별세 세연(전 삼성전자 부장)승연(고승연신경외과 원장)혜진(서울 foreign school 직원)씨 부친상 강홍규(신한카드 부사장)김영상(R.V.T 사장)씨 장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19 ●신호근(전 서울시교육청 장학관·불암고 교장)씨 별세 미연(동백고 교사)보연(학생)씨 부친상 형근(중국 선양 총영사)씨 동생상 미란(동부제일병원 마취과 과장)혜란씨 오빠상 상근(일본 Access 한국지사장)씨 형님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8 ●정용식(전 삼성건설 부장)양훈씨 모친상 이갑열(전 제일제약 사장)홍창기(전 마산방직 상무)김정소(운수업)고영수씨 장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07 ●이호상(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 부지점장)호도(Foxconn 팀장)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65 ●김인호(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2227-7572 ●조성용(경인양행 부사장)주은(관산초 교사)씨 모친상 김환명(YTN 인사팀 차장)씨 장모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후 1시30분 (02)2227-7580 ●반융일(전 KT 과장)장식(전 기획예산처 차관)씨 부친상 여영창(사업)남도희(〃)정학진(서울대 직원)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93 ●이종구(삼정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씨 별세 지영(삼성전자 경영지원팀 대리)현상(아트매틱 단장)씨 부친상 최진우(삼성전자 무선사업부 GA그룹 과장)씨 장인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2072-2022
  • [월드 뉴스라인] 印尼 7.0·日 6.6 지진 발생

    14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라부하에서 동남쪽으로 132㎞ 떨어진 해상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진원의 깊이는 56㎞로 지진해일(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지질당국은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는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나 도쿄, 센다이 등 간토와 도호쿠 지방의 도시에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또 일대 신칸센의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앞서 13일에는 미얀마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에서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이틀간 세계 곳곳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잇달았다.
  • [월드 뉴스라인] 아웅산 수치 선거출마 원천봉쇄

    올해 20년 만에 총선을 치르기로 한 미얀마 군사정부가 아웅산 수치 여사의 선거 출마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정당등록법을 제정했다고 영국 B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법은 유죄판결을 받았던 사람은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고 규정, 민주화 투쟁으로 최근 20년 중 14년가량을 구금 상태로 지낸 수치 여사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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