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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배치 등 정책 결정, 경청하는 리더십 필요”

    “사드 배치 등 정책 결정, 경청하는 리더십 필요”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2008년 4월 대통령실 인사 담당 비서관이 오연천 당시 서울대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중국 주재 한국대사를 직업 외교관이 아닌 민간 출신으로, 특히 경제계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추천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하지만 중국을 잘 아는 인사들과 접촉할수록 경제계 인사의 주중 한국대사 임명은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중국 정부가 자국에 오는 대사로 외교관 출신이나 정치권 인사를 선호하는 데다 기업인 출신의 경우 자칫 ‘격’이 맞지 않다고 오해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중국에 밝은 기업인이라도 복잡미묘한 한·중 외교를 다룰 수 있는 기본 역량과 정무 경험을 갖춘 사람이 거의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크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결국 이명박 정부의 첫 주중 대사는 직업 외교관 출신의 신정승 전 대사가 발탁됐다. 그는 “경제인 중에서 대사를 기용하겠다는 구상은 이 대통령의 의지였던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이 대통령이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지만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뜻을 철회한 건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회상했다. 국내 대표적인 재정학자인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최근 서울대 총장 재직(2010~2014년) 전후를 회고하며 펴낸 ‘결정의 미학’을 통해 우리 시대의 리더십과 정책 결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오 총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드 배치 문제와 같이 우리 사회의 정책이나 의사 결정이 점점 양극화되고 원심력이 강해지는 점에서 우려스럽다”면서 “정책 결정은 공동체의 결정이며, 책임자의 예단과 직관뿐 아니라 사회적 파장과 환경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총장이 말하는 정책 결정의 미학은 바로 경청하고 굽힐 수 있는 지도자부터 각 개인 한 사람 한 사람까지 합쳐진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리더십을 가리킨다. 그는 “수직적이고 지시하는 단일한 리더십은 21세기에는 맞지 않다”면서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고 여러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의 책도 결국 직접 참여하고 경험했던 정부와 대학의 정책 결정의 뒷얘기들을 조언 형식으로 묶은 회고록이다. 예를 들면 삼영화학그룹 오너인 관정 이종환 회장이 오 전 총장과 만난 지 30분 만에 아무 조건 없이 사재 600억원 기부를 결정하고 2시간 만에 도서관 신축 예정 부지를 돌아본 사례나 아웅산 수치에게 서울대가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미얀마로 찾아가 면담한 얘기도 흥미롭다. 오 전 총장은 책에서 국립대학 최초로 여성 부총장 선임을 결정한 것부터 포퓰리즘이란 오해를 감수하면서 서울대 학생식당 가격 동결을 결정한 것 등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혹은 아쉬운 의사 결정과 관련한 51개의 사례를 통해 정책 결정의 과정과 결과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드러내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영남대 새마을교육 세계로 확산

    영남대의 새마을개발 교육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영남대는 미얀마 정부 고위 간부 12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이 주관하는 새마을개발 교육연수에 처음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수단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 동안 새마을개발의 이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발전, 지역개발정책, 한국 농산물 유통시장의 발전과정, 농외소득 정책과 현황, 사회발전을 위한 여성 새마을지도자 역할, 새마을운동과 보건의료체계 등의 교육을 통해 한국 경제 발전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 포항사방기념공원, 포스코 본사, 경북도 농업기술원, 삼성스마트갤러리 등의 현장학습으로 한국의 발전현황과 문화를 체험했다. 틴윈 연수단 대표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한국의 농촌개발과 경제발전을 이끌어 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영남대는 미얀마 농촌개발을 위한 새마을운동사업을 현지에서 실행하는 것은 물론 미얀마 주요 대학에 새마을 관련학과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중국이 사드를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이종락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중국이 사드를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이종락 정치부장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갈등으로 온통 난리다. 정부가 경북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발표한 뒤 정파와 이념에 따라 분열되고 대립 중이다. 이런 우리 내부 갈등보다도 장기적으로는 미국, 중국 등과 얽힌 지역적·외교적 갈등이 더 걱정거리다. 중국이 경제보복 등을 운운하며 사드 배치에 맞서고 있어 한국 내 ‘남남갈등’이 언제든 재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은 제822여단에 탐지거리 500㎞ 이상의 JY26 레이더를 배치해 한반도 서부 지역 등을 손바닥처럼 들여다보고 있다. 한반도와 인접한 지린(吉林), 산둥(山東), 랴오닝(遼寧)성에 중국 전략지원군 예하 3개 유도탄 여단의 둥펑(東風·DF) 계열 미사일 600여개를 배치 중이다. 중국은 고성능 레이더로 한반도 전역을 훤히 궤뚫어 보고 있다. 수백 개의 미사일로 우리나라를 겨누고 있는데 성주에 중대 규모의 사드 1개 포대 부대가 배치되는 것을 극렬하게 반대하는 이유는 뭘까. 중국 고위 관계자는 최근 사드를 ‘목에 걸린 생선 가시’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중국의 속내를 알기 위해 중국을 잘 아는 지인들을 통해 몇 명의 중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해 봤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은 사드 배치 문제는 군사적인 접근보다는 중국이 처한 외교·지형적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래야만 중국이 극렬하게 반발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먼저 지형학적 요소를 들여다봐야 한다. 중국은 국경을 둘러싸고 베트남부터 북한까지 14개 접경 국가가 있다. 이 중 러시아와 북한을 제외하곤 중국이 인접국들에 포위된 모양새다. 우리가 알기에는 중국이 최근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하면서 외교 관계에서 공세적으로 나온다고 여기고 있지만 중국의 생각은 정반대다. 최근 미국이 베트남, 미얀마와의 관계 개선을 통해 중국 봉쇄 정책을 펴고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5월 베트남을 방문해 무기 수출 금수 조치를 해제했다.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지난해 총선에서 승리하고 민주 정부가 들어선 미얀마도 미국과의 관계가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상설중재재판소(PCA)가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손을 들어 줘 중국의 고립은 더욱 심화됐다. 사드 레이더가 중국 본토를 겨냥하고 있다는 주장은 중국이 겉으로 내세우는 구실에 불과하다. 실제 중국이 두려워하는 것은 한국이 사드 배치로 미·일 간 미사일방어(MD) 체계에 동참할 가능성 점차 높아진다는 점이다. 우리 외교 당국과 정치인들이 성주에 설치하는 레이더망이 600~800㎞에 불과해 산둥반도 극히 일부분과 겹친다는 얘기를 중국 측에 아무리 해 봤자 귀담아 들을 리 없는 이유다. 이런 이유로 중국은 한국에 사드가 배치된다고 해서 무자비한 제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마저 중국과의 관계가 틀어지면 미국의 대중국 봉쇄 정책이 더욱 공고화되기 때문이다. 중국의 보복을 기정사실화하고 과연 어떤 보복이 이뤄질까 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행태는 참 바보 같은 짓이다. 오히려 이번 사드 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봉쇄 정책을 두려워하는 중국을 설득해 미국, 중국과 이중적인 군사동맹 같은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우리 외교 당국은 중국의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해 한반도에 드리워진 위기의 그림자를 조속히 걷어 내는 외교적인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다. jrlee@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신한금융그룹, 따뜻한 금융으로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우뚝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신한금융그룹, 따뜻한 금융으로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우뚝

    1982년 설립된 신한은행을 주축으로 하는 신한금융그룹은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계열사 간 유기적인 연계 영업을 통해 21세기 금융시장의 리더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 3722억원이다. 2년 연속 2조원대 순이익을 냈다. 8년 연속 업계 순이익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해 대손비용률은 0.43%로 2년 연속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5년 평균 0.58%에 비해 0.13% 포인트나 낮았다. 신한금융그룹은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 카드와 증권 영업이 호조를 보인 데다 생명보험사도 수익성이 회복돼 지난해 비은행부문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조 925억원을 기록했다. 해마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DJSI World)에도 3년 연속 편입돼 국제적인 신인도를 높였다. 신한금융그룹은 미국·영국·일본·중국·독일·인도·홍콩·베트남·싱가포르 등 19개국에 진출해 있다. 한국계 은행 최초로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라이선스 예비 인가까지 얻었다. 베트남에선 현지 고객 비중이 84%를 넘어설 정도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이 추구하는 ‘따뜻한 금융’은 창조적 금융을 통해 고객과 기업, 사회의 가치를 함께 키우고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경영 원칙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통일부 ◇고위공무원 전보△기획조정실장 김의도△통일정책실장 김남중△남북회담본부장 한기수△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임병철△정세분석국장 이무일△교류협력국장 강종석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행정인사팀장 박재훈 ■조달청 ◇과장급 전보△충북지방조달청장 이기헌◇과장급 신규 임용(경력개방형 직위)△대변인 김봉조 ■한국은행 △부총재보 허진호 전승철 ■산업은행 ◇본부장△해양산업금융본부 이동해◇부·실장△수신기획부 유병수△무역금융실 강경완△업무지원부 노치영△신탁실 정호건△검사부 주광열◇지점장△강남 이동기△제주 박상문△가산 이양우△마포 이영균△부평 전상준△송도 민철기△시화 신배근△인천 이동우△금정 김명수△창원 이영권△포항 변석만△금남로 홍권석△전주 김학봉△충주 이경종△미얀마 양곤사무소 이창하 ■동의대 △동의지천교양대학장 및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장 강경구 ■알리안츠생명 ◇부장 승진△채널조정부장 손승일
  • 전남 영광군-무안군 잇는 ‘칠산대교 ’상판 기울어 6명 부상

    전남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칠산대교 공사 중 상판이 기울어 쓰러지면서 작업자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8일 오전 10시57분쯤 영광군 염산면 칠산대교 공사현장에서 교각이 한쪽으로 기울어 쓰러졌다. 이 사고로 다리 상판 아래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김모(46)씨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맹모(66)씨와 캄보디아(3명)와 미얀마(1명)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4명 등 5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날 사고는 다리 상판에 콘크리트를 붓는 과정에서 무게를 이기지 못한 상판이 바다쪽으로 45도 가량 기울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다리 지지대(거푸집)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칠산대교는 국도 77호선으로 전남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와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으로 총 연장 1.82㎞이다. 지난 2012년 9월 착공해 2019년 8월 완공할 예정이며, 경간장 길이는 60m, 교량폭은 11.5m(2차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대우건설이 시행하고 있으며 국비 1467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공정율 31%를 보이고 있으며 교각과 주탑 공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美 “北, 14년째 인신매매 최악국”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을 인신매매 방지 활동과 관련해 14년 연속으로 최하 등급인 ‘3등급’으로 지정했다. 미 국무부가 이날 발표한 연례 인신매매 실태(TIP) 보고서에서 북한은 2003년 이후 14년째 3등급에 포함됐다. 3등급 국가는 인신매매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하지 않고 이렇다 할 개선 노력도 보이지 않는 나라들’을 의미한다. 북한과 함께 알제리, 미얀마, 감비아 등 27개국이 3등급에 속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와우! 과학] 9900만 년 전 살았던 ‘멸종 새 날개’ 호박서 발견

    [와우! 과학] 9900만 년 전 살았던 ‘멸종 새 날개’ 호박서 발견

    지금으로부터 약 9900만 년 전인 공룡시대에 살았던 새의 날개가 거의 완벽한 모습으로 호박(琥珀·amber) 속에서 발견됐다. 최근 중국, 캐나다, 영국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미라화된 고대 새의 날개 뼈, 연조직, 깃털 등을 호박 속에서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연구팀이 미얀마의 시장에서 구매한 호박 속에서 발견한 새 날개는 모두 2개로, 지금의 벌새 만한 작은 새인 에난티오르니티네(enantiornithine)의 것이다. 각각의 길이는 2~3cm, 무게는 1.6g과 8.51g. 놀라운 점은 역시 뼈, 연조직, 깃털 등이 잘 보존된 것으로 백악기(紀)의 샘플로는 역대 가장 완벽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평가다. 에난티오르니티네는 백악기(1억 3500만 년~6500만 년 전) 초기에 번성했던 종으로 이빨이 달려있으며 현대의 조류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으나 백악기 말 멸종했다. 그렇다면 왜 이 새는 호박 속에 갇히는 신세가 됐을까? 새의 영원한 묘지가 된 호박은 나무의 송진 등이 땅 속에 파묻혀서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을 말한다. 연구팀은 당시 이 새가 싸우다 나무 송진에 착 달라붙은 신세가 된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이 호박 속에는 새가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친 흔적과 발톱 자국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특히 이번 발견은 공룡과 새의 진화 관계를 밝힐 수 있는 작은 단서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이론이 존재하지만 현대 조류는 공룡으로부터 수천 만 년에 걸쳐 서서히 진화된 결과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이중 닭이 공룡의 가장 ‘직계 후손’ 이라는 주장도 있어 서구 고생물학 연구팀은 닭의 배아를 이용해 공룡의 특성을 재현하는 소위 ‘역진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캐나다 왕립 서스캐처원 박물관 큐레이터 라이언 맥켈러 박사는 "고대 생태계 환경과 새의 진화를 알 수 있는 최고의 연구자료"라면서 "에난티오르니티네의 깃털은 비행용으로 보이며 날개 끝에는 발톱이 나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난티오르니티네는 깃털을 가진 상태로 알에서 태어났다"면서 "이는 출생 초기 부모의 도움없이 살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28일자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구대서 개발도상국 장애인스포츠 캠프 개최

    대구대서 개발도상국 장애인스포츠 캠프 개최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11개국 장애인 선수들이 대구대학교 스포츠 캠프를 통해 글로벌 우정을 쌓는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장애인체육회와 대구대가 주관하는 ‘2016 KPC(Korea Paralympic Committee)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개발캠프’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구대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몽골, 스리랑카, 네팔,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르완다, 모로코, 에콰도르 등 11개국 장애인 선수와 코치 65명(선수 45명, 코치 20명)이 참여한다. 또 통역 및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장애 학생 등 90여명이 함께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탁구, 육상, 휠체어테니스, 수영, 양궁 등 5종목에 대해 종목별로 우리나라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지도를 받는 ‘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특히 29일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전 탁구 국가대표 선수를 초청해 각국 선수들에게 탁구 기술을 가르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대구대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은 선수들과 함께 핸드사이클, 파크골프 등 장애인 스포츠 종목을 함께 체험한다. 이외에도 참가 선수들은 기초체력검사와 건강검진을 받고 대구의 우수한 체육시설 견학과 영화관람, 한국 전통문화 탐방(경북 경주), 케이 팝 댄스 배우기 등을 하게 된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의 우수한 장애인 체육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활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 장애인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장애인 스포츠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위상을 강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신공항 발표 임박] 대구 민심 ‘들뜬 분위기’, “선정 안되면 불복할 것”

    [신공항 발표 임박] 대구 민심 ‘들뜬 분위기’, “선정 안되면 불복할 것”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발표가 21일 오후 3시로 예정된 가운데 대구에는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날 오전 갑자기 오후 3시에 신공항 입지를 발표한다고 알려지면서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는 오후 2시 긴급 모임을 갖기로 했다. 추진위는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강당에서 추진위 운영위원과 자원봉사자 500명이 모여서 정부의 신공항 발표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모임 알림을 보냈다. 이들은 대강당 전면에 TV를 연결한 대형 빔을 설치해 정부의 발표 중계를 볼 계획이다. 추진위 측은 갑자기 잡힌 모임이라 특별한 프로그램은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발표 결과에 따라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강주열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는 “공명정대하게 평가되었다면 밀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정부가 발표를 미루지 않고 일찍 하는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또 “만약에 납득할 수 없는 방법으로 평가되고 결과도 그렇게 발표되면 승복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그러나 현재로서는 정부의 발표를 지켜볼 뿐 구체적으로 대응 방안이나 발표 이후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청은 겉으로는 평온을 유지하면서도 결과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정상적인 업무를 했다. 오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보고와 외부 인사 접견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오후 3시에 예정된 녹생환경국의 업무보고는 다음으로 미루었다. 오후 5시에 예정된 미얀마 대사와의 면담은 계획대로 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냉정하게 정부의 발표를 지켜보겠다. 국가사업에 일일이 단체장이 대응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 발표 이후 4개 단체장과 앞으로 대응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대구 시민들도 조금 들뜬 분위기다. 김형철(51·대구 수성구 황금동)씨는 “정부가 결과 발표를 미루지 않는 것에는 환영한다. 평가도 공정하게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면 가덕도보다 모든 점에서 뛰어난 밀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세계 난민의 날 ‘어울림 마당’

    세계 난민의 날 ‘어울림 마당’

    제16회 세계 난민의 날인 20일 인천 중구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열린 ‘2016년 난민어울림마당’에 참여한 미얀마 재정착 난민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미얀마 정부군을 피해 태국 난민 캠프에서 생활하다가 한국의 ‘재정착 난민제도’를 적용받아 국내에 머물게 된 난민이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사부작 사부작 페낭을 걷다

    사부작 사부작 페낭을 걷다

    사부작 사부작 페낭을 걷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Malaysia Penang 페낭의 거리를 사부작사부작 걷는다. 오래된 건물이 머금은 세월이 눈에 들고 마음에 새겨지자 이유를 알 수 없는 편안함이 밀려온다. 맑은 물빛과 아름다운 해변을 지닌 남국의 섬은 아니지만 페낭은 최상의 가치를 지닌 여행지다. ●다시 발견하는 여행자의 아침George Town 문화유산 도시의 품격 10년 만에 다시 페낭을 찾았다. 그때 싱가포르를 지나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쿠알라룸푸르, 페낭, 랑카위를 찾았었다. 말레이시아가 처음이었던 당시에는 페라나칸 문화와 서양 문화가 뒤섞인 말라카의 독특한 분위기에 반해 예정보다 하루 더 말라카에 머물렀던 게 어렴풋이 기억난다. 그런 여정을 따라 도착한 페낭은, 솔직히 말해, 그저 그랬다. 조지타운은 정갈한 말라카에 미치지 못했고, 섬을 감싸 안은 물빛은 랑카위와는 비교할 수 없이 탁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페낭의 물빛은 여전했다. 후끈한 밤공기, 바람에 떠밀리는 파도와 야자수 이파리가 부딪히는 소리만이 이곳이 남국임을 알리고 있었다. 최소한 아침이 밝기까지는 그랬다. 페낭의 조지타운George Town은 말라카와 더불어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때로 이러한 타이틀은 얼마나 중요한지! 말레이 본토 사람들과 중국과 인도에서 온 이민자들, 영국 식민지 시절에 일궈낸 페낭의 오랜 문화는 분명 지난 10년간 크게 변하지 않았다. 수백년 문화에 10년은 그저 녹아내리고 이어지는 시간일진대 사부작사부작 길을 건너 만나는 페낭의 조지타운은 아주 많이 변해 있었다. 거리에서 찾은 견고한 자부심 카피탄 클링Kapitan Keling을 시작으로 조지타운을 걷기 시작한다. 카피탄 클링 모스크와 스리 마하 마리암만Sri Maha Mariamman 인도 사원, 콴인텡觀音寺 불교 사원, 세인트 조지 교회St. George’s Church가 이어지는 이 거리는 카피탄 클링 모스크 거리Jalan Masjid Kapitan Keling라는 원래 이름 대신 하모니 스트리트로도 불린다. 몇 걸음 사이에 온갖 종교의 사원이 어우러진 거리는 이주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페낭과 참으로 닮아 있다. 콴인텡 사원으로 가기 전, 파사르 골목Lorong Pasar으로 접어든다. 간단한 아침식사를 판매하는 노점이 골목 입구를 차지하고, 트라이쇼Trishaw는 관광객을 태우고 좁은 골목을 누빈다. 오래된 건물 아래에는 건물만큼 오래된 일상이, 좁은 골목 곳곳에는 골목만큼 소소한 일상이 펼쳐진다. 이처럼 오래되고 소소한 일상은 조지타운의 52개 건물 벽에 철제 예술로 승화됐다. 트라이쇼, 국수를 파는 노점, 나무 물지게인 나시칸다Nasi Kandar를 지고 카레를 파는 상인 등. 52개의 철제 벽화만 봐도 페낭의 문화가 대충 눈에 들어온다. 파사르 골목에는 코코넛 와인을 소개하는 철제 벽화가 걸렸다. 가난한 인도 이주민들이 즐겨 먹던 탓에 가난뱅이 와인Poor Man Wine으로도 불리는 술이다. 불교 사원에 바치는 향과 초, 꽃도 철제 벽화의 소재가 됐다. 벽화 옆에는 실제 향을 판매하는 상점인 조스 스틱Joss Stick이 자리했다. 65년이 넘는 세월 동안 향을 만들어 온 백발의 장인은 여전히 손수 향을 만들고 태양 볕에 향을 말린다. 콴인텡 사원에서 큰길을 건너 킹 거리Lebuh King로 접어들면 특이한 지붕의 행렬이 이어진다. 풍수를 고려해 불, 물, 지구, 금, 나무의 5가지 요소를 결합해 만든 건물들로 중국 이주민들의 문중 회관과 도교 사원이 자리한 거리다. 중국 이주민들은 페낭의 주요 구성원 중 하나. 주로 중국 남부 푸젠福建성에서 이주한 그들은 푸젠 사람이 아니라 호키엔福建 사람으로 대를 이어 페낭에서 살아간다. 중국 본토에 비해 잘 간직된 전통 문화는 호키엔 사람들의 자랑이다. 문중 회관에 모이는 것은 물론 본토와는 달리 청명절에 조상의 묘를 찾아 예를 갖추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킹 거리를 끝까지 걸으면 아퀴 거리Lebuh Ah Quee다. 아퀴는 장사를 통해 큰돈을 번 상인이다. 영국 식민지 시절 길을 낼 때 아퀴는 자신의 집을 기꺼이 내놓았고, 영국인들은 거리를 아퀴라 이름하며 존경을 표했다. 과거, 수많은 상점들이 자리했던 이 거리는 현재 조지타운의 색다른 볼거리로 탈바꿈했다. 벽화 때문이다. 아퀴 거리의 낡은 오토바이Old Motorcycle, 브루스 리Bruce Lee 벽화를 시작으로 십여 개의 벽화가 골목골목 이어진다. 하이라이트는 기념엽서나 티셔츠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자전거를 탄 아이들Kids on Bicycle이다. 덕분에 벽화가 자리한 왕복 2차선의 아르메니안 거리Lebuh Armenian는 자동차가 다니기 힘들 정도로 여행자들로 붐빈다. 하지만 페낭 사람들은 여행자들을 향해 경적 한 번 울리지 않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 조지타운에 일어난 변화는 이처럼 작지만 크다. 예술 작품이나 벽화 몇 점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역사적인 동네에서 살아가는 페낭 사람들의 자부심은 울리지 않는 경적처럼 곳곳에서 드러난다. 도시에는 말레이시아 최초로 자전거 도로도 생겼다. 자동차 통행을 금지하는 매주 일요일에는 거리 곳곳에서 각종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아, 매우 현실적이지만 조지타운의 집값도 5~6배 올랐다고 한다. ●높고 밝고 섬세한Kek Lok Si & Penang Hill 오르면 보이는 도시 너머의 풍경 조지타운에서 차로 20분가량. 아이르 히탐Air Hitam 언덕에 자리한 켁록시Kek Lok Si 사원으로 향한다. 켁록시는 웅장한 사원 건축물이 끝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색채의 사원이다. 세 분의 부처를 모신 대웅전과 섬세하게 용을 조각해 얹은 탑, 중국 색채가 강한 불이문, 금칠로 화려하게 장식한 사천왕상 등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크고 작은 볼거리가 가득하다. 1만 분의 부처를 모신 만불탑은 그중에서도 으뜸이다. 7층 탑의 층층이 중국, 태국, 미얀마 양식을 담아 불상을 모시고 벽의 타일 하나하나에 부처를 앉혔다. 탑의 모든 층은 전망대이기도 해, 층을 달리하며 다른 시야의 조망을 선사한다. 360도로 펼쳐지는 맨 꼭대기 층의 전망대에 서면 발아래 사원이 아찔하게 펼쳐진다. 만불탑 반대편의 관음상은 켁록시의 또 다른 전망대다. 만불탑을 걸어 오를 자신이 없는 이라면 야외에 자리한 거대한 관음상 쪽에서 사원과 조지타운을 전망하는 편이 낫다. 관음상까지 푸니쿨라(편도 3링깃, 왕복 6링깃)가 운행된다. 켁록시에서는 야외에 비바람을 맞으며 서 있던 관음상에 파빌리온을 씌우는 작업이 한창이다. 관음상보다 더 거대한 파빌리온은 16개의 기둥으로 이뤄졌다. 하나의 기둥을 세우는 데 드는 비용은 300만 링깃. 우리 돈으로 9억 원가량이다. 돈의 규모는 다르지만 신자들의 믿음과 기부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것 같다. 켁록시 입구에는 1890년경에 사원을 창건할 당시 100링깃을 기부한 이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당시 한 달 월급은 6링깃 정도였다고 한다. 페낭의 전망대로 페낭 힐Penang Hill을 빼놓을 수 없다. 해발 830m의 페낭 힐은 영국 식민지 당시 관원의 집과 관청이 자리했던 장소다. 아랫마을의 더위를 참기 힘들었던 영국인들은 늘 시원한 바람이 부는 언덕 위에 머물며 일이 있을 때만 아랫마을로 향했다고 한다. 페낭 힐까지는 푸니쿨라(편도 15링깃, 왕복 30링깃)가 운행돼 쉽게 오를 수 있다. 푸니쿨라는 해발 712m에 자리한 종착역까지 무서운 속도로 내달려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마저 든다. 그렇게 오른 페낭 힐의 전망은 훌륭하다. 조지타운은 물론 날이 좋으면 말레이시아 본토 버터워스까지 보인다. 페낭 브리지와 세컨드 페낭 브리지도 아득하다. 우리나라 현대건설에서 건설해 1985년에 개통한 페낭 브리지는 2014년에 세컨드 페낭 브리지가 생기기 전까지 본토와 페낭을 잇는 유일한 육로였다. ▶travel info AIRLINE말레이시아항공에서 인천-쿠알라룸푸르 직항편을 운항한다. 약 6시간 20분 소요.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까지는 국내선으로 40분가량 소요된다. 말레이시아항공에서는 4월11일부터 5월13일까지 봄맞이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4월11일부터 7월22일까지 출발 가능한 항공권으로 비즈니스 클래스는 쿠알라룸푸르 110만원, 페낭 95만원, 이코노미 클래스는 쿠알라룸푸르 46만원, 페낭 39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페낭 항공권은 1회에 한해 쿠알라룸푸르 무료 스톱오버가 가능하다. www.malaysiaairlines.com FOOD다양한 문화가 뒤섞여 존재하는 페낭은 음식 문화가 다채롭기로도 유명하다. 말레이, 중국, 인도, 뇨나 요리를 맛보려면 1일 6식은 기본. 씨엔엔 고CNN Go에서는 페낭의 아삼락사를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7위로 꼽았으며, 최고의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아시아 10개 도시 중 하나로 페낭을 선정했다. 다양하고 맛있는 페낭의 요리를 모두 맛보려면 호텔 조식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편이 낫다. RESTAURANT 쇼우펑라이Seow Fong Lye식당 겸 카페. 카야 토스트, 쌀국수, 페낭 커피 등 다양한 아침 메뉴를 선보인다. 가게 앞 노점에서 바로 볶아 선보이는 볶음 쌀떡인 차코아이칵Char Koay Kak도 인기 메뉴다. 위치는 조지타운 꼼따 버스 터미널 인근. 94C, Macalister Lane, 10400, Penang +604 229 7390 7:30~13:00 떽셍 레스토랑Teksen Restaurant 1965년부터 2대째 이어 온 중국 요리 전문 식당이다. 조지타운의 카나본 거리에 자리했으며,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명성이 높다. 18, Lebuh Carnarvon, 10100 George Town, Penang +6012 981 5117 퍼룻 루마Perut Rumah말레이와 중국의 퓨전 요리라 할 수 있는 뇨냐 요리를 선보인다. 중국 요리에 비해 매운맛이 강하고 자극적인 편이다. 페라나칸 스타일로 꾸민 내부가 정감 있다. 4, 6 & 8 Jalan Bawasah, 10050, George Town, Penang +604 227 9917 아떽 두리안Ah Teik Durian 두리안 노점. 페낭에서도 5~7월 성수기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힘든 두리안이지만 이곳에서는 사시사철 두리안을 판매한다. 시즌이 아닐 때에는 킬로그램당 80링깃 가량으로 가격이 오른다. Lorong Susu, 10400, Penang +6012 438 3881 HOTEL 파크로열Park Royal페낭 북부에서 가장 번화한 해변인 바투 페링기Batu Ferringhi에 자리한 리조트. 리조트 바로 앞에 해변이 펼쳐져 객실에서 바다가 조망된다. 밤에는 호텔 인근에 야시장이 들어서 기념품, 의류 등 소소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조지타운까지는 30분가량 걸린다. www.parkroyalpenang.org 라싸 싸양 리조트 & 스파Rasa Sayang Resort & Spa바투 페링기 해변에 자리한 리조트. 바다를 향해 펼쳐지는 넓은 정원이 인상적이다. 라싸 싸양의 게스트는 바로 옆에 자리한 골든 샌즈 리조트Golden Sands Resort의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두 리조트 모두 샹그릴라에서 운영한다. www.shangri-la.com 이엔오E&O 1885년에 설립한 페낭 최초의 호텔. 오랜 세월에서 자연스레 배어 나오는 고풍스러운 기운이 호텔 전체에 넘쳐난다. 옛 건물인 헤리티지 윙에 100개, 2013년에 새로 지은 빅토리아 아넥스에 132개의 스위트룸이 자리했다. 수영장, 레스토랑, 바, 스파 등의 부대시설도 흠잡을 데가 없다. 조지타운의 해변에 자리해 일부 호텔 시설에서 바다가 조망된다. www.eohotels.com 글·사진 Travie writer 이진경 에디터 트래비 취재협조 말레이시아항공 www.malaysiaairlines.com, 말레이시아관광청 www.tourism.gov.my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코이카, 미얀마 네피도에 스쿨버스 40대 지원

    코이카, 미얀마 네피도에 스쿨버스 40대 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17일 미얀마의 행정수도 네피도 학생들을 위해 스쿨버스 40대를 지원한 가운데, 한 현지 학생이 버스 앞에 서서 웃고 있다. 2005년 미얀마의 행정수도가 된 네피도의 면적은 서울보다 10배 이상 넓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원거리 통학이 어렵다. KOICA가 이날 제공한 스쿨버스는 우리 정부 공적원조(ODA)의 일환이다. 방콕 연합뉴스
  • 미얀마 농촌에 새마을노래…“다른 마을 안 부럽죠”

    미얀마 농촌에 새마을노래…“다른 마을 안 부럽죠”

     “새마을, 아웅 민 파 세이(성공).”  지난 7일(현지시간) 미얀마 수도인 네피도 외곽에 있는 칸타르 마을 입구에서는 주민들의 힘찬 구호가 울려 퍼졌다. 우기를 앞두고 마을 길을 새로 깔기 위해 주민들이 모인 자리였다. 한글로 ‘새마을’이란 문구가 새겨진 녹색 조끼를 입은 주민들은 자갈길 위에 모래를 흩뿌리고 불도저로 길을 다졌다. 길옆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한국어로 ‘새마을노래’가 흘러나왔다. 이곳은 미얀마 전국에 지정된 100개의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중 하나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014년부터 미얀마의 새마을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들이 주체가 돼 사업을 발굴·진행하는 방식으로 농촌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2019년까지 이 사업에 총 2200만 달러(약 257억원)를 투입한다. 칸타르 마을은 올해 새로 사업을 시작한 곳으로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상당히 뜨거웠다. 새마을회장인 우 뉜 쉐(54)는 “새마을운동을 하며 협동력도 높아지고 생활도 발전하고 있다”며 “다른 마을 대표들도 여길 와 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새마을운동은 박근혜 정부 들어 공적개발원조(ODA) 모델로 수출되면서 국내의 정치적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미얀마에서는 효율적인 농촌공동체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담당자들의 자부심도 대단했다. 문상원 코이카 미얀마사무소 부소장은 “중요한 건 개발의 중심을 외국 전문가가 아닌 마을 주민들에게 뒀다는 것”이라며 “이 사업을 꼭 새마을운동이라 부르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은 미얀마 신정부의 국가개발 프로젝트인 ‘100일 계획’에도 포함됐다. 코이카의 미얀마 ODA 사업은 농촌 개발에 집중돼 있다. 인구 5500만명의 70%가 농민인 이 나라에서 농촌 개발은 곧 경제개발을 뜻하기 때문이다. 같은 날 네피도 농업기술연구국 부지 내에서 착공식을 개최한 ‘수확후 관리기술연구소’도 농가소득 확대가 목표다. 미얀마는 농산물의 저장 및 가공 기술이 미미해 쉽게 썪는 과일이나 채소는 유통 과정에서 상당량이 버려진다. 윤기호 코이카 자문관은 “내년 6월 연구소가 완공돼 관리기술이 개발되면 버리는 농산물의 양이 줄어 결과적으로 농업 생산력이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이카는 미얀마 바간에서는 ㈔푸른아시아와 함께 숲 조성 사업을, 양곤에서는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능력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얀마는 지난해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승리하며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ODA 분야에서도 주요 사업 대상국으로 부상해 일본의 경우는 전체 ODA 예산의 10%를 투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미얀마를 ‘중점 협력국’으로 지정하고 올해 2358만 달러(약 276억원)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일본의 10분의1 수준밖에 안 된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봉사단원들의 평균 활동 기간이 22개월로 일본 등에 비해 길어 사업 이해도가 높다는 게 강점이다. 또 미얀마도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져 우수한 현지 인재들이 코이카에서 활동하며 양국 협력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인 코이카 전략기획이사는 “지난 20년간 베트남이 우리의 원조로 많은 발전을 이뤘다면 이제는 미얀마가 ‘넥스트 베트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글·사진 양곤·네피도·바간(미얀마)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도로공사 해외공사 연이어 수주

     한국도로공사가 연이어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도로공사는 미얀마 정부가 발주한 500만 달러 규모의 도로 개선 시공감리와 에티오피아가 발주한 260만 달러 규모의 도로 설계 및 시공감리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195만 달러 규모의 고속도로건설 타당성 조사 및 컨설팅 용역 계약도 다음달 맺을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다. 특히 미얀마와 에티오피아 사업은 일본, 스위스, 스페인 업체와 경쟁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음에도 기술력 등 다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도로공사는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음에도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도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수한 도로기술을 널리 알리고 기술교류와 협력을 지속해온 것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서울세계도로대회 기간 중 미얀마와 ‘특수교량 첨단 설계기술 적용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에티오피아와도 ‘기술 및 인적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와 통합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난민친화국 한국, 적극적 실천 보일 때”

    “난민친화국 한국, 적극적 실천 보일 때”

    “지금은 유례없는 ‘난민 위기의 시대’입니다. 어느 때보다 범국가적 대응이 절실합니다. 그간 난민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한국이 좀더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기대합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유엔대표부 사무실에서 만난 나비드 사이드 후세인(57)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대표는 한국을 아시아에서 대표적인 ‘난민 인권 친화적 국가’라고 평가했다. 파키스탄과 영국 국적을 동시에 갖고 있는 그는 지난달 19일 한국대표부 대표로 부임했다. 후세인 대표는 “한국은 1992년 ‘1951년 유엔난민 지위에 관한 협약’에 가입했고 2013년부터 독자적으로 난민법을 시행했다”며 “지난해까지 한국 정부의 모금액이 1595만 6657달러로 ‘2000만 달러 클럽’ 진입을 앞두고 있는 등 유엔난민기구에 대한 경제적 기여가 높은 점도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미얀마 카렌족 난민 22명을 받아들이면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가가 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후세인 대표는 “현재 두 번째 재정착 그룹을 받기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세계 15위권의 경제 강국인 만큼 난민 수용의 폭을 좀더 넓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난민신청자는 1만 6979명이지만 난민으로 인정받은 사람은 4%가 채 안 되는 588명이다. 인도적 체류 허가자 신분인 927명을 합쳐도 8.9%(1515명) 정도다. 세계의 평균 난민 인정률인 32%와는 아직 격차가 있다. 그는 “한국의 경우 난민 신청 절차가 너무 길고 복잡하다”며 “난민 신청자가 신청을 하는 순간부터 곧바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유엔난민기구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물론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공포심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난민에게 무작정 문호를 개방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그도 이런 분위기를 알고 있다. “테러에 대한 공포가 난민 혐오로까지 확대되는 분위기가 있지만 이런 편견과 싸우는 것이 유엔난민기구의 역할입니다. 한국 정부와 국민들도 난민 문제를 국가안보나 이익의 차원이 아니라 인권의 차원에서 봐 주길 바랍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한·미얀마 금융시스템 협력 모색

    한·미얀마 금융시스템 협력 모색

    은행연합회는 미얀마은행협회와 함께 9일 미얀마 양곤 세도나호텔에서 ‘한·미얀마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협력 포럼이 단순한 정보교류의 장을 넘어 양국 금융산업 발전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한국 은행시스템 소개, 외국계 은행에 대한 인허가 등을 주제로 한 금융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한국과 미얀마 은행 관계자와 금융당국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남도, 중국 시짱(西藏) 자치구와 자매결연

    경남도, 중국 시짱(西藏) 자치구와 자매결연

    경남도와 중국 시짱(西藏) 자치구가 자매결연했다. 도는 9일 도청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뤄쌍장춘(洛桑江村) 시짱 자치구 주석이 두 지방 정부 사이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매결연식에는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해 옌펑란(閻鳳蘭) 주부산 중국총영사, 경남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두 정부는 항노화 바이오산업을 비롯해 경제·통상·관광·문화·민간교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시짱 자치구는 성립 50년 만에 외국 정부와 처음 자매결연했다. 도는 시짱 자치구와 자매결연이 그동안 중국 동부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경남도와 중국 간 교류가 서부내륙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짱 자치구는 특히 티벳공원에 자생하는 약용식물에 대한 연구 역량을 갖고 있어 경남도가 미래 50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항노화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짱 자치구는 세계적인 청정지역인 티베트고원 서남부에 있으며 인도·네팔·부탄·미얀마 등과 가깝다. 인구는 317만이고 면적은 121만 6000㎢로 남한의 12배이며 중국의 11.9%를 차지한다. 홍 지사는 “역사적 전통을 잘 지키면서 지난해 중국 내 GDP 성장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 잠재력과 가속도가 높은 시짱 자치구와 앞으로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기존 자매·우호교류 지역인 산둥(山東)성·헤이룽장(黑龍江)성·랴오닝(遼寧)성과 꾸준히 교류협력을 하고 있으며 동북3성 가운데 하나인 지린(吉林)성과도 새로운 교류에 나서는 등 중국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평가전 잘 치르고 왔습니다~’

    ‘평가전 잘 치르고 왔습니다~’

    미얀마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한 축구 여자대표팀 귀국.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밝은 미소’의 장슬기

    ‘밝은 미소’의 장슬기

    미얀마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축구 여자대표팀 장슬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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