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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오타쿠’ 연쇄살인범 사형집행

    日, ‘오타쿠’ 연쇄살인범 사형집행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가 17일 또다시 흉악범 3명의 사형을 집행했다. 하토야마 구니오 법무상이 취임한 이래 사형 집행은 지난해 12월,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4번째다. 모두 13명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집행된 사형수 3명 가운데 지난 1988∼89년 세상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여아 연쇄 유괴살인범 미야자키 쓰토무(45)도 포함돼 있다. 당시 도쿄와 사이타마현에서 4∼7세의 여자 어린이 4명이 유괴돼 변을 당했다. 미야자키는 살해한 아이의 유골 일부를 상자에 넣어 피해 가족에게 보내고 언론과 희생자 가족에게 잇따라 편지를 보내는 엽기적인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당시 일본 언론은 그가 살해한 시체의 손을 절단해 일부를 먹고 피를 마셨다고 보도했으며, 그의 이 같은 범죄 행각은 폭력·외설물이 판치는 일본 사회에 큰 경종을 울렸다. 미야자키가 저지른 잔혹한 사건은 당시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와 함께 ‘오타쿠(御宅)’의 존재를 일반화시키는 계기도 됐다. 또 범죄 수사에서 ‘정신감정’의 필요성도 부각시켰다. 세상과 오랫동안 거의 격리된 은둔형 외톨이들의 범죄가 널리 문제화된 계기이기도 했다.‘오타쿠’는 특정한 분야나 사물에만 관심을 갖고 관련된 물건이나 정보를 모으는 사람을 통칭한다. 범행장소로 사용된 미야자키의 방에는 6000여개가 넘는 공포 영화 등의 비디오 테이프와 함께 만화, 잡지 등이 가득차 있었기 때문이다. 하토야마 법무상은 “법이 지배하는 국가를 실현해 가기 위해 사형을 집행하고 있다.”면서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라고 밝혔다. hkpark@seoul.co.kr
  • 잘라보니 하트모양, 福을 부르는 대나무?

    대나무가 행복을 불러온다? 일본에서 단면이 하트 모양인 대나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하트 대나무는 교토(京都)에 사는 미야자키 야스히코(宮崎靖彦)씨가 집 근처 숲에서 대나무를 자르다 발견했다. 이 대나무를 본 교토부립식물원의 오구라 켄지(小倉研二) 수목계장은 “대나무에 생육장애가 일어나 하트모양이 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미야자키씨는 “이런 모양의 대나무는 처음 본다.”며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카야마(岡山)현 타카하시(高梁)시에서도 단면이 하트모양인 대나무가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녀는 예뻤다’ 최익환·최승원 감독

    ‘그녀는 예뻤다’ 최익환·최승원 감독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어요. 실물보다 애니메이션이 더 나은 것 같은데요.”(강성진) “처음엔 의아했어요. 어차피 애니메이션을 할 거면 저희 얼굴을 쓰시고 목소리만 녹음해서 입히면 되지 왜 그런 힘든 작업을 하나 싶었죠. 그런데 사람 냄새만이 주는 감수성이 있더라고요.”(박예진) 영화 ‘그녀는 예뻤다’의 별난(?) 시도는 이런 수식어로 설명된다.‘국내 최초 애니그래픽스 영화’. 국내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늘 박스오피스에서 잔혹사를 써왔다. 하지만 이번 ‘그녀는 예뻤다’의 질감은 좀 다르다. 실제 배우-김수로, 강성진, 김진수, 박예진-들의 연기를 찍은 촬영본을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그리고, 색을 칠했기 때문이다. 목소리는 날것 그대로의 현장음을 덧씌웠다. 이름하여 로토스코핑(rotoscoping)기법. 분명 만화 주인공이 말하고 있는데 그 얼굴, 그 목소리만은 너무도 익숙하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아찔한 경험을 스크린에 올린 사람이 있다.‘여고괴담4’의 최익환(사진 왼쪽·38) 감독과 최승원(오른쪽·36)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짱구’‘이웃집의 야마다군’을 보면 애니메이션인데 더 현실적인 느낌이 들어 마음이 가빠지는 경험을 하곤 해요. 그게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작업이 디지털이지만 더 아날로그적이고 만화지만 현실감을 배가시키는 데 더욱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했죠.” 최익환 감독이 시나리오 단계부터 애니메이션을 마음에 품은 이유다. 감독들은 2년간의 제작과정의 어려움을 ‘노가다’라는 말로 요약했다.“제작사 이름이 DNA프로덕션인데 ‘디지털 노가다 애니메이션’이라고 농담할 만큼 정말 힘들었죠. 다 손으로 일일이 그리는 작업이었으니까요.” ‘그녀는 예뻤다’는 2006년 1월에 시작해 지난해 12월 끝냈다. 촬영기간은 고작 한 달. 그러나 편집보다 더 무서운 ‘애니메이션 작업’이라는 험준한 산맥이 기다리고 있었다. 꼬박 20개월간 140명의 애니메이터가 매달렸다. 산학협동 방식으로 건국대, 홍익대 등 5개 대학의 학생들과 교수, 일반 전문가 20여명이 뭉쳤다. “사람마다 그림 그리는 게 다르게 나오니 2년간 하나의 스타일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게 힘들었어요. 그래서 하다하다 버린 장면도 있죠.”(최승원) 촬영도 일반 영화와 달랐다.‘그녀는 예뻤다’ 촬영분에는 카메라와 붐맨(마이크의 붐을 조정하는 음향기술자)이 마치 배우처럼 나온다. 실제 촬영분을 보니 영화의 주인공은 붐맨이라고 농담할 정도로 붐맨이 제일 많이 등장했다는 것. 원래 애드리브에 능한 배우들에, 현장 분위기까지 자연스러우니 애니메이션에선 부릴 수 없는 현장감과 즉흥성이 살아났다. 얼굴의 표정과 그 표정이 드러내는 감정도 실제보다 더 사실적으로 다가온다.“애니메이션이 모든 얼굴의 근육을 다 표현하지 못하고 핵심적인 윤곽선이나 표정을 그려주는데 이게 단순화되니 그 특징들이 더 잘 살아나는 거죠. 외려 배우들의 모습을 잘 포착해 주는 기능이 있어요. 어색한 모습을 지워주는 거죠.”(최익환) 제작진은 처음 로토스코핑 기법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웨이킹 라이프’‘스캐너 다클리’를 제작한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에 문의했다. 이미 로토스코핑 프로그램까지 개발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 이 회사는 자신들에게 작업을 맡기라 했다. 그러나 감독은 고사했다. 우리끼리 해보겠다는 결심에서였다. 한장 한장 그리는 고단한 작업은 그렇게 시작됐다. “영화 ‘와니와 준하’의 도입부가 로토스코핑 기법을 썼는데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이 영화가 최초예요. 모든 게 처음 해보는 거라 나오는 걸 보면서 저희 스스로도 ‘아, 이렇게 나오는구나.’라며 놀라기도 했죠. 실사를 그림으로 고쳐 표현이 다양해지고 풍부해졌다는 평가를 들으면 좋겠어요.”(최승원) “미국의 동물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 스타일도 아닌 우리만의 독특한 애니메이션이 나온 것 같아요. 말 그대로 ‘노가다의 힘’이죠.”(최익환)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연필로 그린 2D 애니 호평에 얼떨떨”

    “연필로 그린 2D 애니 호평에 얼떨떨”

    |칸(프랑스) 이은주특파원| 올해 칸 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는 ‘놈놈놈´과 ‘추격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스물아홉 새내기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스톱´(STOP)도 있다. 영화학도들의 졸업작품을 대상으로 한 학생영화 경쟁부문인 ‘씨네파운데이션´에 진출한 박재옥 감독(29)이 그 주인공. 그가 출품한 6분짜리 애니메이션 ‘스톱´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가던 주인공이 교통사고를 당하자 그의 시계가 멈추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시간이 정지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극히 한국적인 소재를 다뤘습니다. 연필로 그려 만든 2D 애니메이션이 좋은 평가를 받아 얼떨떨해요. 이야기를 얼마나 색다르게 전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어요. 그게 통한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우연히 ‘미래소년 코난´이나 ‘엄마 찾아 삼만리´를 접하고 애니메이션에 대한 꿈을 키웠다는 박 감독. 그는 이후 그것이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평생의 직업으로 선택했단다.“애니메이션은 할 수 있는 이야기의 폭이 넓고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실사영화에선 아무리 화려한 특수효과를 쓰더라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거든요.” 최근 세계 영화계에서는 애니메이션 장르를 통해 정치·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영화들이 적지 않다.‘스톱´도 그런 반열에 드는 영화일까.“애니메이션은 그 특성상 폭력적이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과거의 기억이나 되돌리고 싶지 않은 일들도 거부감 없이 전달할 수 있지요. 직접적이지 않고 은유적인 방법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한층 효과적입니다.”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인생을 건 박 감독.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꿈꾸는 전세계 유명학교의 영화학도들과 경쟁하고 있는 그의 소회는 어떨까.“언어가 잘 통하지 않고 문화적 차이는 있지만,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이 느끼는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는 그는 “이 경험을 다음 작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erin@seoul.co.kr
  • [2008 K-리그 전력점검] (2) 성남·부산

    [2008 K-리그 전력점검] (2) 성남·부산

    ■ 굵직한 재목들 떠나 또 무관의 설움 우려 성남 일화는 지난해 2위 등 매년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김두현이 웨스트브롬으로 떠났고 수비수 조용형이 제주로 돌아갔다. 이따마르는 멕시코 치아파스로 이적했다. 듬직했던 수문장 김용대는 군에 입대, 광주로 옮겼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필요했지만 웬일인지 성남은 FC서울에서 지난해 부진했던 브라질 용병 두두를 다시 불러왔을 뿐이다. 두두는 일본 미야자키 전훈에서 공격의 축 모따와 호흡을 맞춰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2승2무의 성적에 기여했다. 특히 벤프레 고흐전에선 해트트릭까지 기록했다. 성남은 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둔 28일 강릉으로 마지막 담금질을 떠났다. 올림픽대표팀에서 박주영(서울)의 공백을 메웠던 한동원이 김두현의 자리를 어느 정도 대신할지가 관건. 선수층이 엷어진 데다 주전 노쇠화도 상당하지만 K-리그의 대표적인 지장(智將) 김학범 감독은 ‘컴퓨터 포백’에 사활을 걸고 있다.‘식사마’ 김상식을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수비수로 전직배치, 뒷문을 걸어잠그겠다는 것. 그러나 수비진의 스피드와 힘이 떨어지는 게 걱정거리. 지난 시즌 44골을 넣어 팀득점 1위에 올랐던 성남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따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해 포항에 무릎을 꿇은 것은 물론, 컵대회와 FA컵,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트로피 하나 들어올리지 못했다. 설움을 갚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안정환 연착륙 숙제 관중몰이 성과 낼까 부산 아이파크는 1990년대 간판 스트라이커 출신인 황선홍 감독과 8년 만에 돌아온 ‘반지의 제왕’ 안정환의 결합으로 지난해 13위의 부진을 털고 관중몰이에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홈구장인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는 가변좌석을 설치, 터치라인과의 거리를 좁혀 전용구장 효과를 낸다.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처진 스트라이커를 맡을 안정환의 연착륙에 팀성적의 부활이 달려 있는 셈. 그러나 황 감독은 28일 그의 개막전 투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왼쪽 윙포워드로 기용될 한정화도 주목할 선수. 작은 체구에도 바지런한 움직임과 예리한 측면공격으로 지난해 후반기 가능성을 엿보여 최고의 재간둥이로 꼽힌다. 김창수를 대전에서 데려와 수비진 보강은 물론, 활발한 공격가담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풀백이었던 이강진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려 공수 조율을 맡기는 점도 지난해와 달라지는 점. 일본 구마모토 전훈 초반,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후반에 요코하마FC, 북한대표팀의 주포 정대세가 소속된 가와사키 프론탈레 등 강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쳐 전력이 안정되고 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외국인선수의 기량이 신통찮고 선수층마저 엷어 전체적인 전력은 10위권 안팎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끌어올리는 것은 초보감독의 몫으로 남아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Seoul In] 어린이도서관서 영화상영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9일 오후 2시부터 가재울어린이도서관 모듬방에서 ‘도서관에서 떠나는 영화여행’을 연다. 상영하는 영화는 ‘이웃집 토토로’로,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연출한 작품이다.27∼28일 전화·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가재울어린이도서관 372-1380.
  • 이승엽, 홈런포 발사만 남았다

    ‘이승엽, 초인적인 회복으로 출격 준비를 마쳤다.’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32)이 재활에 성공, 완벽한 부활을 예고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17일 이승엽이 미야자키현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전체 훈련을 마친 뒤 30분간 개인 타격 연습을 하면서 108번 가운데 11번을 홈런성 타구로 걷어 올렸고,40번은 2루타성 타구를 날려 보냈다고 보도했다. 특히 홈런성 타구는 이날 구장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부는 초속 13.5m의 강풍에도 불구, 우익수 방향으로 날린 것이라 의미가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승엽은 “바람 때문에 타구가 뻗어 나가지 않았지만 스윙 자체에는 만족한다. 언제든지 실전에 나갈 수 있다.”며 기뻐했다. 그는 18일 도쿄로 옮겨 부상 부위에 대한 재검사를 받은 뒤 20일에는 다음달 7∼14일 타이완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대표팀 소집에 응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엄지 다 나았어요” 이승엽, 올림픽 대표팀 합류

    “엄지 다 나았어요” 이승엽, 올림픽 대표팀 합류

    “스프링캠프에 만족한다. 통증도 전혀 없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32)이 순조로운 재활로 예정대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서재응(31·KIA)과 박진만(32·삼성) 등 주전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해 위기에 빠진 베이징올림픽 야구 한국 대표팀에 한 줄기 빛이 될 전망이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13일 ‘이승엽 17일 캠프 발사’라는 제목으로 이승엽이 17일 마지막 자체 청백전에 출전한 뒤 도쿄에서 수술부위에 대해 최종 점검을 받고 한국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승엽이 지난해 10월 수술받은 엄지 때문에 한국 올림픽야구 대표팀을 사퇴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수술 통증도 없이 예상보다 재활이 잘돼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일본 미야자키현에 차려진 캠프에 합류한 이승엽은 티배팅, 토스배팅, 프리배팅으로 훈련 강도를 높여가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12일엔 특타까지 실시했다. 다만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느냐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이승엽은 우선 맨손으로 타격 훈련을 소화, 빠져 나간 손바닥의 굳은 살을 배기게 하고 있다. 어쨌든 대표팀을 이끄는 김경문 두산 감독은 오랜만에 얼굴에 화색이 돌게 됐다.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주전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며 ‘제구력의 마술사’라고 불렸던 우완 서재응은 지난 6일 스프링캠프에서 달리기를 하던 도중 왼쪽 허벅지 근육 파열로 훈련을 중단했다. 시즌 개막전 출전마저도 불확실한 상태다. 서재응은 메이저리그 10년의 경험에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국제대회에서 맹활약을 했기에 김경문 감독의 아쉬움은 더욱 진하다. 여기에 ‘명품 수비’를 자랑하는 대표팀 붙박이 유격수 박진만은 2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공던지기 훈련을 쉬고 있다. 이달 초부터 어깨 통증을 느낀 박진만은 전훈 중인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 현지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스프링캠프 중 두통을 호소한 주포 최희섭(KIA)도 출전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태다. 일단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훈련 페이스나 컨디션이 아직 경기에 나설 만큼 올라와 있지 않다. 대표팀은 20일 모여 22일 타이완으로 떠나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간다. 김경문 감독이 삐걱거리는 대표팀을 어떻게 추스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구청장 현장브리핑] 최선길 도봉구청장의 웰빙도시

    [구청장 현장브리핑] 최선길 도봉구청장의 웰빙도시

    지난해 도봉구에는 경사가 이어졌다. 방학역 경전철 연장, 북부 법조타운 건립, 창동 민자역사 건립 등 도시의 지도를 바꿀 만한 굵직굵직한 사업이 속속 유치되고 공사에 들어갔다. ‘도봉의 미래’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최선길 구청장은 11일 “지난해 개발 위주의 진전을 이뤘다면 올해는 ‘웰빙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면서 “세계적 명산인 도봉산을 관광브랜드화하는 것을 비롯해 대규모 생태공원 및 웰빙마을 조성, 둘리마을 건립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봉산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최 구청장은 “한강과 청계천에 버금가는 ‘도봉산’을 관광브랜드로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도봉구의 발전은 물론 1200만 관광객 유치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6월 종합개발계획을 세운 도봉산 관광브랜드 사업은 벌써 첫걸음을 내디뎠다.20만 2664㎡에 달하는 자연녹지에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 쉬며 살아가는 생태공원이 한창 공사중이다. 그는 “21세기의 키워드인 ‘자연’을 재산으로 간직한 우리 구가 세계 제일의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연녹지지역인 새동네와 안골을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어 친환경마을과 웰빙체험장으로 만든다. 오래된 집들을 새로 리노베이션해 펜션수준의 숙박시설로 만들고 냇가와 밭 등에서 자연을 체험하게 된다. ●생태도시에 문화예술 더하기 도봉산과 중랑천·우이천·도봉천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안고 있는 지역의 특색에 문화의 향기를 덧입힌다. 최 구청장은 “문화예술은 어떻게 포장하고 상품화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부가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아기 공룡 둘리를 주제로 한 ‘둘리 만화마을’을 ‘이웃집 토토로’ 등을 만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미술관’(일본 미타카시)처럼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어린이도서관과 만화미술관이 들어서고 각종 만화 캐릭터들로 가득하게 된다. 또한 창동 문화마당과 열린극장, 창동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를 하나로 묶는 문화의 거리에 사계절 각종 공연과 축제로 신명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창동 민자역사 내에 유명 사립학원을 유치하며 교육경비 보조 확대, 작은 도서관 및 어린이 도서관 건립, 도서관 자료통합시스템 구축 등도 착착 진행 중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신문사장배 친선골프대회

    서울신문 사장배 이안골프그룹 회원 친선골프대회가 7일 일본 미야자키현 기타고의 피닉스리조트에서 열린다. 회원과 동반자, 초청자 등 모두 140명이 참가한다. 우승자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가린다. 이안골프그룹은 지난해 가을부터 매월 회원 초청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다. 피닉스리조트는 미야자키 남서쪽 야산에 조성된 피닉스그룹의 대표적인 레저시설.18홀 코스 주변에 최고급 호텔과 온천까지 갖추고 있다.
  • “주전 양보 없다” 스프링 캠프 후끈

    프로야구 올 시즌 한 해 농사의 밑거름을 뿌리는 스프링캠프의 열기가 뜨겁다. 구단들은 약점을 보완, 새 얼굴을 조련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꾼다.7개 구단은 따듯한 남쪽 나라에서 몸을 만드는 반면 뒤늦게 센테니얼 인베스먼트사에 인수된 현대는 1일 원당구장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땀을 흘린다. ●SK, 2군까지 포함 무한경쟁 돌입 지난해 챔피언 SK는 가장 빠른 지난달 6일부터 일본 고치에서 ‘올해도 영광을’이란 각오로 몸을 만들고 있다.16일 오키나와로 옮겨 다음달 4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김성근 SK 감독은 이름값에 관계없이 2군까지 포함한 치열한 경쟁으로 주전을 뽑을 계획이다. 스토브리그 내내 바람 잘 날 없던 두산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단내나는 훈련으로 분위기를 추스른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다니엘 리오스가 일본으로 떠났고, 자유계약선수 김동주는 뒤늦게 1년 재계약했다. 홍성흔은 트레이드 요청 뒤 현재 미아상태가 됐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출신 김선우를 영입하고 신인 진야곱이 가세, 팀에 활력이 생겼다. 팀의 노령화로 고생했던 한화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다음달 5일까지 ‘젊은피’ 육성에 힘을 쏟는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고졸 3년차 포수 정범모와 3년차 투수 유원상의 능력을 배가시킬 작정이다. ●LG, 신인투수 조련 기대 이상 성과 시즌 4위에 그쳐 자존심이 상한 삼성은 괌에 차린 캠프가 활력이 넘친다. 에이스 배영수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지난해 가능성을 보인 타자 채태인과 ‘예비역’ 박석민을 잘 조련하면 즉시 전력감으로 쓸 수 있어서다.LG는 큰 전력보강이 없어 사이판에서 선수간 경쟁 구도로 기량 상승을 꾀한다.1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최종 점검한다. 신인 투수 이형종·정찬헌이 기대 이상의 공을 뿌려 김재박 감독을 미소 짓게 한다. 롯데는 ‘가을에도 하고 싶다.´는 부산 갈매기의 염원을 풀기 위해 팀을 확 바꿨다. 프로야구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맞아 원점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투수들은 지난달 23일부터 7일까지 사이판에서, 야수들은 지난달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훈련하며 투수들은 8일 이곳에 합류한다. ●KIA “꼴찌는 없다” 명가 재건 구슬땀 지난해 꼴찌 KIA는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각오가 새롭다.KIA는 지난달 9∼30일 1차 괌 전훈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미야자키에서 2차 훈련에 들어갔다. 해태 시절 한국시리즈 9회 우승이라는 옛 명성 회복을 위해 팀 재건에 들어간 KIA는 조범현 감독을 영입, 훈련 강도를 높였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서재응과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수 호세 리마를 영입, 단번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일본 3인방도 전지훈련 참가 한편 일본 프로야구는 1일부터 12개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미야자키, 오키나와 등 일본 국내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센트럴리그의 이승엽(요미우리), 이병규(주니치), 임창용(야쿠르트) 등 한국인 3인방도 일제히 의욕적인 첫 훈련에 돌입했다. 이승엽은 미야자키에서 새로 들어온 알렉스 라미레스와 4번 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이병규는 주전 우익수 자리를 확보했지만 지난해 부진했던 타율(.262)을 끌어올리는 게 지상 과제. 임창용은 붙박이 마무리 투수가 되는 게 최대 목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2008] 남자 핸드볼 “우리도 해냈다”

    |도쿄 박홍기특파원·서울 김영중기자|한국 남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여자와 함께 3회 연속 올림픽 동반 진출에 성공했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재경기에서 ‘지일파’ 백원철(31·일본 다이도스틸)이 9골을 몰아넣고, 골키퍼 강일구(32)가 무려 17개를 막아내는 철벽 수비를 앞세워 일본을 28-25로 눌렀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대회 이후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강일구는 고비마다 선방, 상대 공격의 예봉을 무디게 만들었다. 전날 여자 대표팀 골키퍼인 아내 오영란(36)과 함께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동반 올림픽 진출의 주연을 맡았다. 이번 재경기는 한국과 일본의 단판 승부로 치러졌다. 한국은 일본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지난해 9월 예선에서 중동 심판의 편파 판정에 희생, 놓쳤던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되찾았다. 여느 종목처럼 한·일전다운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한 수 차이의 실력이 여지없이 드러난 경기였다. 일본과의 상대 전적도 21승2무10패로 늘리며 2000년 이후 7승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일본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한국을 넘지 못해 쓴맛을 봐야 했다. 관록에서 묻어나오는 한국의 수비벽을 무너뜨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또 일본은 도미타 교이치(190㎝)를 윤경신(203㎝·35·독일 함부르크)의 전담 요원으로 내세워 효과를 봤지만 그 틈을 파고든 백인철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다. 한국은 전날 여자처럼 승리를 예감하는 첫골을 성공, 기분 좋게 시작했다. 전반 30초 만에 백원철이 개인기로 돌파, 전광석화같이 선제점을 올렸다. 그러나 몸이 덜 풀렸는지 4분여 동안 일본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지 못했다. 오히려 동점골을 허용했고, 일본의 스피드에 밀려 이후 다섯 번이나 동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심기일전한 한국은 두 번의 연속골로 전반을 14-11,3점 차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한국은 강일구가 일본의 에이스 미야자키의 슛을 막아내며 기세가 살았다. 후반 12분30초 정의경의 패스를 받아 정수영이 그림 같은 사이드 점프 슛을 성공시키며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순식간에 23-17,6점 차로 달아난 것. 그러나 일본은 한국이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16분20초 미야자키가 절묘한 사이드 슛을 포함해 내리 4득점으로 따라붙어 한국에 21-23,2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국은 일본의 막판 돌풍에 흔들리며 후반 26분50초까지 26-24,2점 차를 더 이상 벌리지 못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때 강일구의 선방이 빛을 발했고, 백원철이 2연속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자 한국 선수단은 전날 여자의 ‘강강수월래’ 세리머니를 흉내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jeunesse@seoul.co.kr
  • ‘핸드볼 재경기’ 日 열도 뜨겁다

    중동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재경기를 앞두고 일본의 핸드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04년 아테네대회 여자핸드볼 은메달의 투혼을 담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지만 지난 15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개막한 핸드볼큰잔치는 23일에도 관중이 수백명에 그쳐 썰렁했다. 재경기는 여자가 29일, 남자가 30일 오후 7시20분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열린다. 중동 국가가 불참, 한·일전으로 열린다. 일본 대표팀은 ‘한국 타도’를 외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홈에서 단판으로 열려 한국을 제치고 본선에 오를 절호의 기회로 여긴다. 남자는 지난 21일 베이징대회 ‘D-200’을 앞두고 도쿄에 세운 최첨단 내셔널트레이닝센터(NTC)에서 최종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여자는 23일 합류했다. 남자 에이스 미야자키 다이스케(25·오사키전기)는 “한국을 어떻게 넘어뜨릴까 생각하고 있다. 한 번은 닫은 베이징행의 문을 비틀어 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日언론들 앞다퉈 주요뉴스 보도 일본 언론들도 앞다퉈 핸드볼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국 남자 대표팀 백원철(31·일본 다이도스틸)은 “일본에서 TV를 잠깐 봤는데 스포츠 뉴스에서도 제일 먼저 나와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라디오 닛폰방송은 재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라디오 중계 사상 처음이다. 특히 닛폰방송은 동시에 열리는 인기 높은 일본 축구 대표팀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A매치를 포기했다. 일본핸드볼협회는 NHK와 생중계를 협의하고 있다. ●영화 ‘우생순´ 문소리·김정은 원정응원 한국도 일본에 밀리지 않기 위해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와 함께 4000여명의 응원단을 꾸리기로 했다. 일본 교민과 유학생·여행객 등에게 입장권을 구매, 나눠주기로 한 것.‘우생순’의 주인공 문소리·김정은도 동참,‘대∼한민국’을 외치기로 했다. 둘은 핸드볼이 본선 티켓을 따내면 베이징으로도 날아가 여자가 4년 전 아테네에서 불러일으킨 감동을 재현하도록 힘껏 도울 계획이다. 대표팀도 구슬땀을 흘리며 본선 진출의 꿈을 키우고 있다. 남자는 지난 20일 윤경신(35·독일 함부르크) 등 해외파 5명 모두가 태릉선수촌에 들어와 실전 대비 훈련에 들어갔다. 다만 여자는 해외파가 주축이지만 경기 전날인 28일에나 모두 합류할 것으로 보여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한 게 걸림돌이다. 재경기 탓에 전례 없이 관심을 끄는 핸드볼이 베이징행 직행 티켓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김동주, 1년 연봉 7억 옵션 2억

    자유계약(FA) 시장 최대어로 손꼽힌 김동주(32)가 두산에 남는다. 프로야구 두산은 14일 김동주와 1년간 계약금 없이 연봉 7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9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또 올 시즌이 끝난 뒤 김동주가 일본 진출을 희망할 경우, 조건없이 이를 허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주는 지난해 11월 첫 협상에서 두산으로부터 심정수(삼성)가 2004년 시즌 후 현대에서 옮기면서 받았던 4년 최대 60억원보다 많은 역대 FA 최고액(62억원)을 제시받았지만 이후 일본 진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KT의 60억원 현대 헐값 매입 논란에 휘말려 대폭 삭감된 금액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주는 지난 1998년 1차 지명으로 OB에 입단한 이후 신인 시절부터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통산 타율 .311에 196홈런,729타점을 기록했다. 정확도와 파워를 모두 갖춘 강타자로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포 내야수로 대접받아 왔다. 지난해 119경기에 출전,382타수 123안타,19홈런,78타점으로 타율 .322를 기록했고, 팀내 타점 1위, 홈런 1위로 중심타자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김동주는 “그 동안 계약 문제로 감독님과 팀, 구단과 팬 여러분의 속을 태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일본 진출의 꿈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지만 계약을 하고 나니 가슴 속이 후련하다.”면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빨리 팀 전지훈련에 참가해 동료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반드시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김동주는 주위를 정리하는 대로 일본 미야자키에서 펼쳐질 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15일에는 잠실야구장 베어스라운지에서 기자회견도 가진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승짱 5번타자로 밀리나

    “4번 타자? 가능성이 있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지난 29일 구단이 2년간 총 10억엔(약 83억원)에 거포 알렉스 라미레스(33)와의 정식 계약을 맺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30일 인터넷판을 통해 일제히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라미레스가 지난 10월에 왼손 엄지 수술을 받은 이승엽(31)을 대신할 4번으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예 중심타자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라미레스-이승엽으로 좌-우-좌의 지그재그 타선이 짜여질 것이라는 예상 타순표를 게재하기도 했다.데일리스포츠는 하라 감독이 “지그재그 타선”을 만들기 위해 오른쪽 타자 라미레스를 4번으로 기용할 생각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주니치스포츠는 하라 감독이 단호하게 4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이를 “이상적인 타순”이라고 했다. 라미레스의 4번 입성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정교함과 한 방을 함께 갖춘 라미레스는 올시즌 센트럴리그 최다안타왕(204개)·타점왕(122개)에 오르며 타격 2관왕을 거머쥐었다. 하라 감독은 “라미레스는 언제나 컨디션 조절을 잘하는 능숙한 선수”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승엽에게 걸었던 주포의 신뢰를 접고 백지 상태에서 타순을 생각할 여유가 생긴 하라 감독은 내년 2월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기량을 파악한 뒤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中네티즌 “2007 최고커플은 윤은혜·공유”

    中네티즌 “2007 최고커플은 윤은혜·공유”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을 뽑아라! 최근 중국의 한 사이트에서 2007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사랑받았던 한국드라마·영화 속에서 가장 잘 어울린 커플을 뽑는 투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 해외뉴스 전문사이트 ‘CRI Online’이 지난 15일부터 실시한 이번 투표에서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공유 커플이 95만 7200표(28일 현재)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한국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으며 당시 윤은혜의 짧은 헤어스타일과 패션스타일 등이 유행하면서 ‘윤은혜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던 드라마다. 2위로는 72만 2289표를 얻은 영화 ‘첫눈’의 이준기와 미야자키 아오이(宮崎”⦆”ィ”「)가 뽑혔다. ‘첫눈’은 차세대 한류스타로 손꼽히는 이준기가 출연해 중국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으며 한일합작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독특한 커플사이를 연기했던 정지훈과 임수정이 60만 96표를 받으며 3위를 차지했고 KBS드라마 ‘눈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성유리·현빈 커플이 1만 1920표를 차지하며 4위에 올랐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한국 드라마 속 베스트 커플’ 1위~15위까지 명단 1위: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공유 (95만7200표) 2위 영화 ‘첫눈’의 미야자키 아오이·이준기 (72만2289표) 3위: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임수정·비 (60만96표) 4위: KBS드라마 ‘눈의 여왕’의 성유리·현빈 (1만1920표) 5위: MBC드라마 ‘에어시티’의 최지우·이정재 (7322표) 6위: SBS드라마 ‘마녀유희’의 한가인·재희 (5344표) 7위: KBS드라마 ‘달자의 봄’의 채림·이민기 (4244표) 8위: KBS드라마 ‘헬로애기씨’의 이다해·이지훈 (3721표) 9위: KBS드라마 ‘위대한 유산’의 한지민·김재원 (3415표) 10위: 영화 ‘행복’의 임수정·황정민 (2688표) 11위: SBS드라마 ‘쩐의 전쟁’의 박진희·박신양 (1481표) 12위: 영화 ‘두 얼굴의 여친’의 정려원·봉태규 (1137표) 13위: KBS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의 강혜정·차태현 (969표) 14위: 영화 ‘색즉시공2’의 송지효·임창정 (797표) 15위: SBS드라마 ‘불량커플’의 신은경·류수영 (790표)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유정의 영화 in] 마녀 배달부 키키

    11월22일에는, 이제는 고전이 된 애니메이션 두 편이 개봉한다. 히사이시 조의 음악, 고양이, 소녀, 동글동글한 얼굴, 풋사랑.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 ‘귀를 기울이면’과 ‘마녀 배달부 키키’가 바로 그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은 이미 5,6년 전에 만들어져서 지브리 마니아들에게는 정전이 됐다. 미야자키 하야오로 대변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한 작품들인 셈이다. 주목할 점은 이 두 작품이 열 세 살, 열 여섯 살의 소녀들, 그러니까 2차 성징과 함께 새로운 꿈과 만나는 소녀들이라는 사실이다. 꿈과 재능, 자아와 세계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는 소녀들, 그녀들의 내밀한 속내가 바로 ‘마녀 배달부 키키’이다. 라디오 방송을 경청하던 한 소녀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소리친다.“나 오늘 밤 출발하겠어.”라고. 소녀는 바로 마녀 키키, 마녀들의 세계에서는 열 세 살 때 독립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천방지축 소녀는 부모님의 우려와 걱정을 뒤로 하고 고양이와 라디오를 벗 삼아 빗자루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자신이 정착하게 될 마을을 선택하게 된다. ‘마녀´라는 동화적 캐릭터도 그렇지만 섬세하게 그려진 마을 풍경은 이 작품이 바로 지브리의 것임을 확신하게 해준다. 그림체뿐만은 아니다. 영화는 도시와 전원, 마법과 현실의 이분법을 유연하게 오간다. 그런 점에서 키키가 도착한 바닷가 마을, 대도시의 풍경은 이런 유연한 이분법의 실체를 직감하게 해준다. 키키가 떠나온 곳과 달리 바닷가 도시는 마녀의 신화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 수많은 자동차 행렬, 이미 그곳의 첫인상은 신화나 동화가 존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당연히, 키키의 도착에 대해 사람들은 무관심하다.‘마녀’라는 존재란 그들의 일상에 별반 영향을 미칠 일 없는 타인 중 한 사람에 불과하니 말이다. 호텔도, 가게도 ‘마녀’에 대한 배려가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녀는 그곳에서 단지 이상한 복장을 한 촌스러운 이방인일 뿐이다. 키키가 도시에서 겪는 곤란들은 이제 더 이상 신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 대도시의 정서를 잘 보여준다. 이는 동화와 환상, 즉물적 세계관 속에 놓인 지브리 스튜디오 영화의 자기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하야오란 어떤 사람인가? 지브리 스튜디오란 바로 이 삭막한 대도시의 공기에 환상과 로맨스라는 습기를 제공하는 상상력의 공장 아니던가? 키키는 결국 이 삭막한 공간에 자기 자리를 찾고 그들에게 필연적 존재로 자리잡게 된다. 동화의 세계에서 튀어나온 촌스러운 소녀, 시대착오적 의상을 입고서는 도시를 배회하는 키키는 남들과 다른 재능을 가진 자들의 곤혹을 보여주기도 한다. 마녀로 명명된 키키의 특별함은 한편으로는 ‘예술’에 종사하는 수많은 예외자들을 연상케 한다. 토마스 만의 말처럼 시인은 시민이 될 수 없다. 이 어렵고 중후한 명제를 ‘마녀배달부 키키’는 발랄하고 상큼한 언어로 제공해준다. 사랑스러운 노래들의 질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특별한 재능은 그 재능을 신뢰하는 자신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전언, 새겨들을 만하다.
  • 일본 연예계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 톱10은?

    일본 연예계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 톱10은?

    일본 연예계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 톱10은? 최근 일본의 한 포털사이트가 연예계를 주름잡을 차세대 여배우 톱10을 뽑아 눈길을 끌고 있다.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연예계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여배우들이 가려진 것. 일본 포털사이트 ‘구’(goo.ne.jp)는 10~60대로 이루어진 네티즌 1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10명의 여배우를 선정했다. 가장 먼저 많은 득표수를 얻은 여배우는 청순한 매력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아오이 유우(蒼井 優·23). 지난해 영화 ‘훌라걸즈’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조연 여배우상과 ‘블루 리본상’ 주연 여배우상등 다수의 상을 받아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2위에는 지난 6월 인기배우 타가오카 소스케(高岡蒼甫)와 갑작스런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미야자키 아오이(宮崎あおい·23)로 이준기와의 한·일 합작영화 ‘첫눈’을 통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 다음으로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나가사와 마사미(長澤 まさみ·21)가 뒤를 이었다. 4위에는 성의없는 영화홍보로 물의를 일으킨 사와지리 에리카(沢尻エリカ·21)가 뽑혔으며 에리카는 영화 ‘박치기’(パッチギ)에서 한국인 소녀 ‘이경자’역을 연기해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 배우상을 받았다. 이어 일본판 ‘호텔리어’에서 ‘욘사마’ 배용준과의 연기로 화제를 모은 우에토 아야(上戶彩·23)가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꾸준한 연기활동으로 인지도를 높히고 있는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22)와 아야세 하루카(綾瀬はるか·23)등이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차세대 연예인으로 촉망받는 여배우 톱10 순위. ▲1위 아오이 유우(蒼井 優·23) ▲2위 미야자키 아오이(宮崎あおい·23) ▲3위 나가사와 마사미(長澤 まさみ·21) ▲4위 사와지리 에리카(沢尻エリカ·21) ▲5위 우에토 아야(上戶彩·23) ▲6위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22) ▲7위 아야세 하루카(綾瀬はるか·23) ▲8위 아라가키 유이(新垣 結衣·20) ▲9위 호리기타 마키(堀北 眞希·19) ▲10위 이노우에 마오(井上 真央·21) 사진=사진 위·왼쪽부터 1~5위, 아래·왼쪽부터 6~10위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지브리 스튜디오 걸작 2편 온다

    日 지브리 스튜디오 걸작 2편 온다

    컴퓨터 그래픽의 정교함 대신 손끝의 섬세함으로 그려낸 그림. 요즘은 좀체 마주하기 힘든 서정적이면서도 친근한 애니메이션 두 편이 겨울 극장에 걸린다.1995년 작품인 ‘귀를 기울이면’과 1989년에 만들어진 ‘마녀배달부 키키’. 국내에서는 22일 정식 개봉하지만 그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DVD나 비디오테이프, 불법복제 파일로 꾸준히 향유되어온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작이다. 내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언덕 위의 포뇨’ 개봉을 앞두고 소개되는 두 애니메이션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지 않은 일본 작품의 개봉을 금지하던 규정이 작년에 풀리면서 스크린에 오르게 됐다. 작품은 모두 ‘성장’이라는 아프고 뿌듯한 통과의례를 거치는 소녀들의 홀로서기와 꿈을 말한다. 인간의 캐릭터를 지닌 고양이를 늘 곁에 둔다는 것도 공통점. 마녀 엄마와 인간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마녀 배달부 키키’는 열세살이 되던 해에 마녀 훈련을 받으러 낯선 세상에 발을 옮긴다. 비행 능력을 키우며 마을 곳곳에 배달을 나가는 키키에게 시련은 필수품처럼 와안긴다.‘귀를 기울이면’의 시즈쿠는 바이올린을 만드는 장인의 꿈을 키우는 세이지를 만나며 글쓰기라는 자신의 원석도 다듬게 된다. 사춘기 청소년들의 여리지만 믿음직한 사랑이 결 고운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각 장면에 들어맞는 음악을 촘촘히 내보낸 것도 두 작품의 특징이다.‘귀를 기울이면’은 시작부터 존 덴버의 ‘테이크 미 홈 컨추리 로드’로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키키’에서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과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음악감독인 히사이시 조가 음악을 맡아 오르골, 오카리나 등의 악기로 독특한 서정을 불러 일으키는 연주곡을 배치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 전세계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붐을 이룬 까닭 중 하나는 언제 어디라고 딱히 규정할 수 없는 독창적인 시대 설정과 풍경이다. 자동차도 비행선도 있지만, 노란 가스등이 불을 밝히는 근대와 현대의 어느 지점. 유럽의 이국적인 풍경을 자주 작품에 불러내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마녀 배달부 키키’에서도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고틀랜드 섬 등을 답사해 미려한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심어 놓았다. ‘귀를 기울이면’은 곤도 요시후미 감독의 데뷔작이자 유작. 그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 ‘미래소년 코난’‘빨간머리 앤’‘붉은 돼지’ 등의 작화 감독과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하야오 감독의 대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1998년 세상을 떠나 창작 활동을 끝맺었다. 전체관람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JGTO 투어골프] 김경태, 일본그린 접수하나

    ‘슈퍼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접수에 나섰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 김경태는 15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골프장(파70·6919야드)에서 벌어진 JGTO 투어 던롭 피닉스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이안 폴터(잉글랜드), 무토 도시노리(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일본의 고교생 스타 이시카와 료(16)와 함께 10번홀에서 출발한 김경태는 14번홀 1.5m 버디 기회를 살린 뒤 15번홀 4m 파퍼트를 떨구며 상승세를 탔고,16∼18번홀 3개홀 줄버디를 뽑아내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경태는 후반 1번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3∼5번홀에서 또 줄버디를 엮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8번홀에서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지만 2오버파 72타에 그친 이시카와에 쏠린 눈길을 자신에게 돌려놓기에는 충분했다. 김경태는 “2언더파 정도를 목표로 잡았는데 샷 감각이 좋았다. 퀄리파잉스쿨에 대비한 컨디션 조율이 목표였기 때문에 큰 욕심은 내지 않겠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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