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안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미스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92
  • 암 판정에도 응원 온 한 사람 생각에 안양 감독 울음 터트렸다

    암 판정에도 응원 온 한 사람 생각에 안양 감독 울음 터트렸다

    수석코치로 일하다 올해 사령탑창단 11년 만에 K리그1 승격 이뤄부인 전날 비보 듣고도 경기 찾아유, 선수들 혹시 영향 있을까 숨겨“내 탓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 눈물 팀 창단 11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 승격을 이뤄낸 유병훈(48) FC안양 감독이 암에 걸린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안양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천FC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오는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39라운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했다. 안양이 K리그1으로 승격하는 건 2013년 팀 창단 이후 11년 만이다. 유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상래 통역 겸 매니저와 아내가 갑상샘암에 걸렸다는 걸 털어놓았다. 그는 “노 매니저가 (두 달 전 암 판정을 받았지만 우승 도전 때문에) 수술을 미뤄놨다. 아내도 어제 병원에 가서 갑상샘암인 것 같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내 스트레스를 나눠서 진 것 같아서 너무도 미안하고 고맙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유 감독의 부인은 전날 암 판정을 받고서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안양의 승격은 3전4기 만에 이룬 도전의 결과였다. 안양은 2019년 처음으로 3위를 차지하며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2021년에는 2위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했다. 2022년에는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뒤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지만 수원 삼성에게 패하면서 승격 도전을 접어야 했다. 유 감독은 안양 수석코치로 일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을 맡게 된 초보 감독이다.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는 대신 팀워크를 중시하며 선수들과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는 지도력으로 취임 첫 시즌에 승격을 이뤄냈다. 빠르고 유기적으로 모아졌다 펴는 움직임으로 상대를 혼란에 빠뜨리는 움직임으로 ‘꽃봉오리 축구’를 구사하면서 공수 밸린스를 갖추며 리그 최소실점(34골)으로 선두를 지켜냈다. 안양이 2025시즌에는 K리그1에서 뛰게 되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은 벌써 안양과 서울이 맞붙는 더비매치에 쏠린다. 안양은 ‘안양 LG 치타스’가 2004년 연고지를 서울로 옮겨 FC서울로 이름을 바꾼 뒤 지역 축구팬들의 노력 끝에 2013년 시민구단으로 창단했다. 이 때문에 안양 팬들은 K리그1에서 서울과 맞대결하는 걸 최대 목표로 여긴다. 지금까지 안양과 서울이 만난 건 2017년 4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이 유일하다. 당시엔 서울이 안양을 2-0으로 이겼다. 한편 울산 HD는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에서 강원FC를 2-1로 꺾으며 2024시즌 K리그1 우승을 달성했다. 3년 연속 K리그1 정상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이다.
  • 김용현 “우크라 파병 고려 안해, 北에 러 군사기술 지원해도 극복 가능”

    김용현 “우크라 파병 고려 안해, 北에 러 군사기술 지원해도 극복 가능”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파병 대가로 북한에 첨단 군사기술을 지원하더라도 대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러시아의 군사과학기술이 북한에 지원된다고 해서 위협이 더 높아질 수 있지만, 과대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대응과 관련해 한국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은 없다고 단언하면서도 전황 분석을 위한 참관단 파견을 필요하다고 했다. 김 장관은 “우리가 쭉 평가한 것은 러시아가 생각보다 강하지 못하더라는 것이고, 특히 재래식 전력을 보니 위협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라며 “러시아가 북한에 전력을 지원해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우리 능력이 있다”고 했다. 그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첨단 기술 분야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술핵, 원자력추진 잠수함, 정찰위성 등 4가지를 꼽으며 현재 북한의 도발 역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섰다고 봤다. 그러면서 “ICBM부터 말하면 재진입 기술은 거의 완성에 가깝다고 본다”며 “위성도 쏘다가 실패했지만, 성공 직전까지 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한미동맹과 한미일 차원에서 정보를 다 공유하고 있으므로 우리의 감시정찰 능력을 북한이 따라오려면 멀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그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지원이 진행될 것”이라며 “단계적이라는 것은 (우크라이나) 전황이 어떻게 진행되느냐 하는 것과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서 같이 보조를 맞춰 간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정부 대표단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서 정보 수집을 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도 전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대표단이) 귀국하면 나토에서 파악했던 정보와 우크라이나 현장에서 수집한 여러 정보를 종합해서 정부 기본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파병으로 인한 확전 가능성은 장담할 수 없고 열려 있다면서 “북한군이 언제 (실전에) 투입될지 모르지 않는가. 예를 들어 미국 대선까지 버티면서 대선 끝나고 상황을 봐서 투입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 “북한군 1만 명 이상이 러시아에 들어왔다는 것 때문에 나토를 중심으로 해서 유럽 지역에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며 “그래서 확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우리 군) 파병은 전혀 고려치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면서 “파병 외에 모니터링단이나 전황분석단 등은 군 또는 정부가 앞으로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어떤 비상 상황에 대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모니터링단 파견이 국회 동의가 필요한 파병에 속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법에 보면 소규모로 인원을 보내는 것은 장관 판단 사항”이라면서 “이는 소규모 파병을 한다는 것이 아니고 관련 규정이 그렇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규모’의 기준에 대해서는 과거 운영했던 참관단 등 사례를 들어 1∼2개월의 기간, 인원 1∼15명 안팎 등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의 SCM 후 진행한 공동회견에서도 “참관단이나 전황분석단을 보내는 것은 당연한 우리 군의 임무”라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과는 북한 파병과 참전에 대한 단계별 대응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 파병에 대해 “말이 파병이지 사실은 파병을 위장한 총알받이 용병”이라며 “김정은이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보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국의 무기 제공 등 우크라이나 지원 수위의 기준이 될 ‘레드라인’에 대해서는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되느냐 안 되느냐로 정하는 것은 아니고 전체적인 전황의 문제”라고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 “북한군, 러시아 군복 입고 이동중”…韓 “총알받이 될 것”[핫이슈]

    “북한군, 러시아 군복 입고 이동중”…韓 “총알받이 될 것”[핫이슈]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을 입고 접경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 미 국방부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가진 후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 장비를 제공받았다”면서 “북한이 러시아로 보낸 병력 1만 명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쿠르스크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될지 확실하지 않다”라면서도 “1만명의 군인이 있는 것은 분명하고 그들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로 이동하고 있으나 투입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원령을 통한 징집으로 국민이 병력 손실 규모를 알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할 경우 미국 무기로 사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 한국 정부 대표 “총알받이 신세 될 것”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한보리)가 3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이 자리에서 “북한군은 정당한 군사 목표물이 돼 총알바이 신세가 될 우려가 있다”면서 “자국민을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북한 정권은 결코 용서받아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러 간 전례 없는 군사 협력으로 유라시아 동서 양쪽의 지정학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면서 “같은 한민족으로서 이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민을 느낀다. 이들이 휴전선 이남에서 태어났다면 훨씬 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러시아 정부 대표는 북한군 파병에 대해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파병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북한군 파병에 대해 “(북한군 파병은) 모두 저깃말이기 떄문에 놀랄 필요가 없다. 서방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키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정권에 군사력과 정보를 지원할 권리가 있는 반면 러시아의 동맹국은 비슷한 일을 할 권리가 없다는 논리를 모두에게 강요하고 있는가 질문을 던지고 싶다”며 북한군 파병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 한국을 향해 “서방의 교묘한 수작에 속지 않을 만큼 한국 동료들이 현명하길 희망한다”면서 “우리는 모스크바와 서울 간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재개하기 위한 전제 조건을 보호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한국의 자제심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유엔 대표도 러시아의 주장을 거들었다. 김 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북한과 러시아는 정치, 경제, 군사 및 문화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양자 관계를 발전시킬 권리가 있고, 이는 북러 조약에 따라 국제법상 규범에 완전히 부합한다”며 “만약 러시아의 주권과 안보 이익이 미국과 서방의 지속적인 위험한 시도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면 우리는 그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다양한 무기를 제공한 점을 언급하며 “중요한 점은 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러시아 영토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군 측은 북한군이 이미 쿠르스크 지역에서 경무장한 채 야간 훈련을 시작했으며,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지난 25일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육안 접촉을 했으며, 이미 전사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에 대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최강야구’ 니퍼트 공 맞은 고교선수, 야구 포기…“코치 폭언 탓” vs “폭언 없었다”

    ‘최강야구’ 니퍼트 공 맞은 고교선수, 야구 포기…“코치 폭언 탓” vs “폭언 없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더스틴 니퍼트의 투구에 맞아 부상을 입었던 안산공고 김경민 선수가 야구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선수의 아버지는 야구 포기 이유에 대해 “부상 때문이 아닌 코치의 가스라이팅 탓”이라고 주장했고, 학교 측은 “폭언이나 욕설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지난 28일 JTBC ‘최강야구’에서는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야구팀 몬스터즈와 안산공고의 경기 장면이 그려졌다. 안산공고는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 두산 베어스 투수 정철원 등을 배출한 고교 야구 명문이다. 김 선수는 9회 초 2아웃 1,3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몬스터즈의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였다. 안타가 나오면 득점할 수 있는 찬스 상황, 니퍼트는 혼신의 힘을 다해 공을 던졌다. 그런데 니퍼트의 공이 김 선수의 헬멧 가드(얼굴 보호대) 쪽으로 날아갔고, 김 선수는 턱 부위에 공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몬스터즈의 김성근 감독과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나와 김 선수의 상태를 살폈고 니퍼트는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김 선수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진료 결과 턱뼈 골절 진단으로 핀 고정 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고, 니퍼트와 최강야구 제작진은 병원을 방문해 김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부상 이후 김 선수가 야구를 그만두게 되었고, 그 이유가 부상이 아닌 학교 측의 태도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 선수의 아버지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를 통해 공개된 관련 영상 댓글에 “지금 경민이는 더 이상 야구를 하지 않는다”며 “고2 제일 중요한 시기에서 6개월, 더군다나 포수인 경민이가 마스크를 한동안 쓸 수 없다는 상황이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었던 모양이다. 7년 동안 꿈을 이루기 위해 해왔던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강야구 제작진, 선수들 그리고 김성근 감독님. 그동안 경민이 많이 위로하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신경 많이 써 주셨다. 니퍼트 선수도 사고 당시 경기 마치고 응급실에서 경민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고, 사고 소식을 듣고 경황없이 달려온 제게 연신 어눌한 한국말로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안타깝지만 이런 사고도 경기의 일부이고 다만 우리가 운이 없었을 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선수의 아버지는 안산공고를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김 선수의 아버지는 “안산공고의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부상 후 한달 만에 뭐라도 해보고자 복귀한 선수로서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조금이나마 기대하고 성치 않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복귀했건만, 그러한 기대도 한낱 물거품이 되어 경민이가 좌절할 수 밖에 없게 된 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후 김 선수의 아버지는 MHN스포츠를 통해 관련 주장을 이어나갔다. 김 선수의 아버지는 지난 30일 MHN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6개월 재활 판정을 받았지만, 3학년을 앞두고 있기에 훈련에 임하고자 다시 야구장에 나갔다. 그러나 수석코치가 무리한 불펜 피칭을 받게 했다”면서 “경민이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자, 수석코치는 ‘외야나 나가라, 네가 할 줄 아는 게 뭐냐’며 면박을 줬다”고 주장했다. 또 “수석코치가 선수단 전체 앞에서 특정 선수들의 실력 부족을 지적하며 주눅 들게 하는 등 강압적 발언을 지속했다. 가스라이팅을 한 것”이라며 “또 코치진이 갑자기 외야수 전향을 요구하면서 경민이가 당황하고 의기소침해졌다”고 거듭 주장했다. 안산공고 송원국 감독은 이같은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송 감독은 MHN스포츠와 통화에서 “지도자로서 선수 부상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폭언이나 욕설은 없었다. 경민이가 재활 순서에 따라 기본 운동을 해야 했고, 한 달 만에 나온 시점에서 수석코치가 외야에서 러닝부터 시작하라고 지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포수 수비가 불안했으나, 경민이의 타격 능력을 살려 외야수로 전향해 공격에 집중하게 하고 싶었다”며 “찬밥 신세로 만든 것도 아니다. 최강야구 방송에서도 경기 기용을 하는 등 오히려 출전 기회를 다른 선수보다도 더 줬었다”고 주장했다. 안산공고 측은 현재 이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살쪄서 미안해” 사과하는 K팝 아이돌, 해외팬은 “이해 안 돼”

    “살쪄서 미안해” 사과하는 K팝 아이돌, 해외팬은 “이해 안 돼”

    걸그룹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의 멤버 재이가 얼마 전 자신의 팬들과 소통하는 앱에서 다이어트를 게을리 한 것에 대해 사과한 사실이 뒤늦게 해외 팬들에게까지 알려졌다. 재이는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 사실 나의 직캠을 보고 왔는데 미안, 내가 몸 관리를 잘 못한 것 같다. 다이어트 좀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재이는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전과는 다소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재이 살’, ‘재이 체중’, ‘재이 건강’ 등의 이슈를 불러 모았다. ‘논란’이 됐던 직캠 영상에는 살이 쪄서 더 예뻐졌다거나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 보인다는 댓글이 주를 이뤘지만, 일부 사람들은 체중 증가를 비하하는 등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안하다, 몸 관리를 잘 못한 것 같다’는 발언은 당시 일본 무대 직캠 영상과 함께 부정적인 댓글과 반응이 이슈가 되자 팬들에게 전한 말이다. 재이의 사과 발언은 뒤늦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K팝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2023년 기준 월 순 방문자 수가 700만 명이 넘는 최대 규모의 영어권 한류사이트인 올케이팝에는 재이의 사과 발언이 뒤늦게 소개됐다. 올케이팝은 ‘스테이씨 멤버 재이, 체중 증가에 팬들에게 사과’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K팝 아이돌은 특정한 미의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감시와 압박을 받으며, 종종 방송을 통해 투사되는 이상적인 이미지에 맞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과의 표현이 담긴 대화 내용은 재이의 팬이 공개했다며 “이를 공개한 팬은 ‘직캠 영상 댓글에 체중과 관련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보니 재이가 재빠르게 사과했다. 그러나 나는 재이가 살이 찐 것을 눈치 채지도 못했다’고 적었다”고 덧붙였다. 올케이팝의 해당 게시물에는 여러 해외 팬이 영어로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표했다. 한 외국인(r*******)은 “재이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많은 긍정적인 댓글을 받으면서도 부정적인 것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이는 한국이 ‘장려’하는 건강에 해로운 사고방식과 라이프스타일의 예”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연예기획사들이 소속 아이돌에게 건강(영앙)과 관련한 교육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h***********)은 “기획사가 젊은 아이돌들에게 건강에 해로운 전략을 가르치고, 그 대가로 그들에게 건강에 해로운 사고방식을 갖게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 이 점은 매우 슬프다”고 적었다. 이 밖에도 “다른 사람의 체중에 대해 댓글을 적는 사람은 인터넷 사용이 금지돼야 한다. 인식과 감성, 지능이 부족한 것”(n*******), “예전에는 이런걸 보고 무시했지만, 이제는 이런 ‘헛소리’(체중 지적)에 대한 인내심이 떨어졌다. 요즘 케이팝(문화)은 정말 참을 수 없다”(g********), “그녀가 (체중증가로) 사과해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 끔찍하다”(e****)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 “살쪘다고 사과하는 女아이돌, 끔찍한 K팝 문화”…외국팬들 지적[핫이슈]

    “살쪘다고 사과하는 女아이돌, 끔찍한 K팝 문화”…외국팬들 지적[핫이슈]

    걸그룹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의 멤버 재이가 얼마 전 자신의 팬들과 소통하는 앱에서 다이어트를 게을리 한 것에 대해 사과한 사실이 뒤늦게 해외 팬들에게까지 알려졌다. 재이는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 사실 나의 직캠을 보고 왔는데 미안, 내가 몸 관리를 잘 못한 것 같다. 다이어트 좀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재이는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전과는 다소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재이 살’, ‘재이 체중’, ‘재이 건강’ 등의 이슈를 불러 모았다. ‘논란’이 됐던 직캠 영상에는 살이 쪄서 더 예뻐졌다거나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 보인다는 댓글이 주를 이뤘지만, 일부 사람들은 체중 증가를 비하하는 등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안하다, 몸 관리를 잘 못한 것 같다’는 발언은 당시 일본 무대 직캠 영상과 함께 부정적인 댓글과 반응이 이슈가 되자 팬들에게 전한 말이다. 재이의 사과 발언은 뒤늦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K팝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2023년 기준 월 순 방문자 수가 700만 명이 넘는 최대 규모의 영어권 한류사이트인 올케이팝에는 재이의 사과 발언이 뒤늦게 소개됐다. 올케이팝은 ‘스테이씨 멤버 재이, 체중 증가에 팬들에게 사과’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K팝 아이돌은 특정한 미의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감시와 압박을 받으며, 종종 방송을 통해 투사되는 이상적인 이미지에 맞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과의 표현이 담긴 대화 내용은 재이의 팬이 공개했다며 “이를 공개한 팬은 ‘직캠 영상 댓글에 체중과 관련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보니 재이가 재빠르게 사과했다. 그러나 나는 재이가 살이 찐 것을 눈치 채지도 못했다’고 적었다”고 덧붙였다. 올케이팝의 해당 게시물에는 여러 해외 팬이 영어로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표했다. 한 외국인(r*******)은 “재이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많은 긍정적인 댓글을 받으면서도 부정적인 것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이는 한국이 ‘장려’하는 건강에 해로운 사고방식과 라이프스타일의 예”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연예기획사들이 소속 아이돌에게 건강(영앙)과 관련한 교육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h***********)은 “기획사가 젊은 아이돌들에게 건강에 해로운 전략을 가르치고, 그 대가로 그들에게 건강에 해로운 사고방식을 갖게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 이 점은 매우 슬프다”고 적었다. 이 밖에도 “다른 사람의 체중에 대해 댓글을 적는 사람은 인터넷 사용이 금지돼야 한다. 인식과 감성, 지능이 부족한 것”(n*******), “예전에는 이런걸 보고 무시했지만, 이제는 이런 ‘헛소리’(체중 지적)에 대한 인내심이 떨어졌다. 요즘 케이팝(문화)은 정말 참을 수 없다”(g********), “그녀가 (체중증가로) 사과해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 끔찍하다”(e****)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 허은아 “7월 김여사 전화 받아…한동훈에 대한 서운함 토로”

    허은아 “7월 김여사 전화 받아…한동훈에 대한 서운함 토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7월 김건희 여사와 통화에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한 부분이 있었다”고 30일 말했다. 또 “저에게 만남 요청했는데 제가 거절했다”고도 했다. 허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난 7월 12일 시부상이 있었고, (김 여사가) 위로 전화를 주셨다”며 “직접 조문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허 대표는 당시 통화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김 여사가) 한동훈 대표에 대해 조금 불만이 있으시구나, 약간 언짢음이 있구나 정도(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와 통화를 했던 시기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한 대표가 김 여사의 문자를 받고도 답하지 않았던 이른바 ‘문자 무시’ 논란이 불거졌을 때라는 점을 사회자가 상기시키자 “그래서 서운하다고 하셨나 보다. 섭섭함이 좀 느껴졌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또 “(김 여사가) 만나자는 말씀도 하셨는데, 제가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 실책 또 실책, 운명 가르는 ‘집중력’…이대성 빠진 삼성 5패, 이재도 합류한 소노 4승

    실책 또 실책, 운명 가르는 ‘집중력’…이대성 빠진 삼성 5패, 이재도 합류한 소노 4승

    3쿼터 시작과 함께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부산 KCC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상대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낸 삼성은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수비가 아무도 없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잡은 선수는 이원석이었다. 그러나 24세의 센터는 자신이 튀긴 공을 놓치면서 허무하게 동점 기회를 날렸다. 이후 20점 차까지 밀린 삼성은 그대로 무너졌다. 30일 기준 프로농구 2024~25 정규시즌 순위는 소노가 4승무패로 1위, 삼성 무승5패로 10위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두 팀은 착실히 선수단을 보강했지만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소노는 정희재, 최승욱 등 준척급 자원들이 팀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반면 삼성은 쓴웃음만 짓는 상황이다. 삼성은 전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도 핵심 자원 3명(허웅, 최준용, 송교창)이 부상 이탈한 KCC에 73-77로 졌다. 실책이 문제였다. KCC가 턴오버를 3개 기록할 동안 삼성은 13개를 범했다.삼성의 경기당 평균 실책은 16.2개로 리그 최다다. 농구 속설에 한 경기에서 15개 이상의 턴오버를 올리면 이기기 어렵다고 하는데 삼성이 그 모습인 셈이다. 삼성은 이달 초 컵대회에서도 2경기에서 무려 44개의 실책을 남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7일 원주 DB와의 트레이드로 가드 박승재를 영입했으나 큰 효과가 없다. KCC전에서도 베테랑 이정현(15점 6도움)이 쉴 때 해법을 찾지 못했다. 우측 십자인대를 다친 영입생 이대성의 공백이 아쉬울 따름이다. 김효범 삼성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아직 어린 팀이지만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 더 이상 웃고 넘어갈 수만은 없다”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리그 최소 실책(6.8개)의 팀은 다름 아닌 소노다.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는 소노는 평균 팀 득점(86점)도 울산 현대모비스(89.7점)에 이은 2위에 올랐다. 비결은 역할 분담이다. 지난 시즌은 에이스 이정현이 공을 운반한 뒤 공격 지휘, 득점, 패스 등 모든 임무를 수행했지만 올 시즌엔 천군만마 이재도가 합류했다. 지난 28일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도 이정현이 16점 4도움, 이재도가 21점 8도움으로 조화롭게 활약하며 팀의 83-70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은 현재 외국인 포함 리그 전체 득점 2위(22.8점)다. 이재도(15.3점)도 창원 LG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11점)보다 한층 높아진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정현은 “(이재도의 합류로) 공격 부담이 확실히 줄었다. 경기 조율과 공 운반 임무를 분담하며 체력도 아낄 수 있다. 그래서 수비에 에너지를 더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도도 “정현이가 수비수들을 끌어모아 득점하기 편하다. 미안하고 고맙다”며 에이스를 치켜세웠다.
  • [K리그 미리보기] 잔인한 승부의 신…울산은 3연패 확정 도전, 전북-인천은 강등 전쟁

    [K리그 미리보기] 잔인한 승부의 신…울산은 3연패 확정 도전, 전북-인천은 강등 전쟁

    프로축구 울산 HD가 홍명보 전 감독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옮겨가는 혼란을 극복하고 리그 3연패를 눈앞에 뒀다. 침묵을 깬 주민규와 강원FC의 ‘고등학생 에이스’ 양민혁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울산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2024 36라운드 강원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1위 울산(승점 65점)과 2위 강원(61점)의 승점 차는 4점인데 울산이 승리하면 7점까지 벌어지면서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이렇게 되면 울산은 홍 전 감독 체제에서 정상에 오른 지난 두 시즌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는다. 결정적인 순간은 지난 27일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였다. 울산은 2-0 승리를 거두면서 2위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16개의 슈팅을 쏟아부으며 상대를 압박했는데 특히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가 후반 19분 다리얀 보야니치의 도움을 받아 쐐기 골을 터트렸다. 이는 FC서울과의 23라운드 이후 106일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선제골을 넣은 고승범도 공수 완벽한 활약을 펼치며 물오른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포항전을 마치고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세 달이 됐다. 주민규의 득점을 보고 싶었는데 마침내 나왔다”면서 “침착했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골이었다. 미안한 마음을 털고 계속 터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2006년생 양민혁을 선봉에 세운다. 양민혁은 시즌 11골 6도움으로 주민규(9골 4도움)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26일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도 결승 골을 넣으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양민혁은 남은 3경기에서 전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김천전에 승리하고 양민혁에 대해 “발목을 아파해서 빼줄까도 고민했지만 없으면 안 되는 선수라 그냥 뒀다. 중요한 순간에 고등학생이 결승골을 넣었다. 기특하다”면서 “매 경기 토너먼트이고 지면 탈락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구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데 남은 경기 멈추지 않고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강등권 끝장전, 전북-인천…최하위 떨어지는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곧바로 K리그2로 강등되는 건 어느 팀일까.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 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1무1패다. 전북과 인천은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끝장전을 벌인다. 11위 전북(승점 37점)이 12위 인천(35점)에 패하면 최하위로 떨어지고 인천이 지면 남은 2경기에서 순위 상승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12위는 바로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2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두 팀은 명운을 걸고 모든 것을 쏟아낼 예정이다. 전북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지난달 2승2무로 상승세를 타다가 이달 3연패로 고꾸라졌다. 지난 27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5라운드에서 공 점유율(68-32), 슈팅 수(11-4) 모두 앞섰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다 세트피스로 송주훈에게 실점하며 무너진 것이다. 김두현 전북 감독은 최근 정통 공격수 없이 송민규, 문선민, 이영재 등을 활용하고 있다. 2선 자원들이 두 경기째 침묵 중인 공격의 활로를 뚫어야 한다. 반면 인천은 같은 날 광주FC를 1-0으로 꺾으며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원투펀치 스테판 무고사와 제르소의 발끝이 매서웠다. 무고사는 전반 24분 두 차례 골키퍼에 막힌 공을 밀어 넣으면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도혁, 정동윤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무고사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30라운드부터 줄곧 최하위에 머물렀던 인천은 36라운드에서 수렁을 벗어날 기회를 잡았다. 인천은 승강제 도입 이후 12시즌 중 9시즌을 파이널B에서 보냈지만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다. 아챔 희망하는 서울, ‘중원의 핵’ 기성용 복귀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목표로 삼은 서울이 ‘중원의 핵’ 기성용의 복귀로 대반격을 꿈꾼다. 서울은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한다. 4위 서울(승점 53점)과 5위 포항(52점)을 이기면 ACL에 나갈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ACL 출전권은 K리그1 상위 세 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에게 돌아간다. 군 팀인 3위 김천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유권 해석에 따라 ACL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4위 안에 들어야 안정권이다. 변수는 또 있다. 현재 코리아컵 결승엔 울산과 포항이 올라가 있다. 포항이 우승했는데 K리그1 5위 이하로 떨어지면 ACL2로 향하게 된다. 더 높은 순위를 유지한 서울이 ACL 엘리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울산이 결승에서 승리하면 김천을 제외한 K리그1 상위 네 팀이 차례로 자격을 얻는다. 시즌 내내 중원에서 아쉬움을 남긴 서울은 기성용이 돌아왔다. 기성용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지난 6월 16일 17라운드부터 결장하다가 이달 26일 수원FC전에서 4달 만에 운동장을 밟았다. 25분을 뛰었는데 포항전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소화할 전망이다. 서울도 기성용의 복귀전에서 1-0 승리로 연패를 끊어냈다. 기성용은 30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경기밖에 남지 않아 아쉽다. 오래 쉬어서 몸 상태도 100%는 아니다. 최대한 팀에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 목표”라며 “김기동 감독님이 팀을 안정시키면서 수비력이 향상됐다. 그러면서 공격진도 자신감을 얻었다. 내년, 내후년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K리그1 2024 35라운드 일정울산-강원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 전북-인천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포항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천-수원FC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광주-대전 (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대구-제주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
  • “북한군 소수 병력, 이미 우크라 영토서 작전 중”…병력 규모 더 늘 듯

    “북한군 소수 병력, 이미 우크라 영토서 작전 중”…병력 규모 더 늘 듯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내부로 진입했다는 서방 정보 당국의 전언이 나왔다. 이 사실이 공식 인정될 경우 한국과 미국,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등이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어섰다고 판단할 수 있다. 서방의 대응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개입하는 국제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CNN 방송은 29일(현지시간) 2명의 서방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소수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침투했다”면서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마치고 최전선으로 이동하게 되면 침투 병력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당국자는 “상당수의 북한군이 이미 작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 25일 3000여명의 북한군이 민간 트럭에 실려 러시아의 극동 지역에서 서부 쿠르스크 지역으로 비밀리에 이동했고,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0㎞ 떨어진 병영에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이 발표가 있은 뒤 4일이 흐른 점을 고려하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중 훈련을 마친 병력 상당수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러시아 쿠르스크주로 이동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전선에 투입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쿠르스크 전선이나 우크라이나로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상황이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30일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크렘린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 일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북러가 어느 때보다 밀착한 상황에서 양측이 추가 파병을 포함한 후속 대응을 논의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에 파병될 북한군 병력의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가정보원은 전날 비공개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올해 말까지 우크라이나 전장에 모두 1만 9000명을 파병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28일 북한이 병사 약 1만명을 러시아 동부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서방의 한 관리는 CNN에 “그 숫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전 세계의 동맹국과 파트너들이 이 문제를 주시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지원단체인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지난 28일 현지 언론 엘아르티(LRT)에 “(북한군) 숫자는 8만 8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기밀 정보에 의한 것”이라며 선박이나 항공기 등으로 북한군을 이송하는 기지가 4곳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투입됐고,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여 1명만 살아남고 전부 전사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오만 대표는 “지난 25일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부대와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처음 육안 접촉을 했다”며 “내가 알기로 북한군 1명을 제외한 모두가 사망했고, 살아남은 한 명은 그가 부랴트인이라는 서류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부랴트인은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에 거주하는 몽골계 원주민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부랴트 주민으로 위장한 신분증을 발급해 북한군 신분을 은폐했을 가능성도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이 임박해 있다”며 “이에 따라 전쟁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정부는 대표단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파견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사를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도 통화하고 엄중한 상황 인식을 공유했고, 한국 정부 대표단은 나토와 유럽연합(EU)을 방문해 북한군 파병 동향을 브리핑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30일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도 북한군 파병 대응 문제가 심도깊게 논의될 예정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이날 북한군 파병과 관련한 브리핑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이태원 참사로 딸 잃은 父 전화에…“추모곡 부르겠다” 나선 가수

    이태원 참사로 딸 잃은 父 전화에…“추모곡 부르겠다” 나선 가수

    가수 하림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직접 만든 추모곡 ‘별에게’를 부르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림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故) 최유진씨의 아버지 최정주씨로부터 자작 추모곡 ‘별에게’를 불러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림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 무대에 올라 이 곡을 불렀다. 음악가로서, 한 사람으로서 무대에 섰다는 하림은 “어릴 때 함께 일했던 음악 감독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는 지인이자 동시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최유진의 아버지”라며 “딸을 잃은 아버지의 입장에서 이태원 참사 2주기에 부를 노래를 한 곡 만들었는데, 주변 이름난 가수들 중 누구도 선뜻 불러주겠다는 사람이 없어, 이미 여러 번 함께 했지만 이번에도 같이 할 수 있을지 미안해하며 물어왔다”고 말했다. 하림은 애초 26일 경남 창원시에서 일정이 있었지만, 일정을 조율해 급히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표를 끊었다. 그의 아내는 표가 없어 틈날 때마다 예매창을 확인하는 남편을 보며 “이제 오빠도 그만하지. 그냥 너무 슬퍼서”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림은 추모 공연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이름을 지키기보단 (이름이) 세상에 녹아 사라졌으면 좋겠다”라며 “대중 가수는 어릴 때는 이름을 알리려고 애쓰다가, 어느 순간이 지나면 기억된 이름을 지키려고 애쓴다. 나는 이름은 지키기보단, 세상에 녹아 사라지는 게 더 아름답지 않나 종종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림은 여러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며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노래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를 발표했고, 2020년에는 충남 당진에서 용광로에 추락해 숨진 20대 청년 노동자 10주기를 맞아 그를 기리는 제페토 시인의 시에 선율을 붙여 ‘그 쇳물 쓰지 마라’를 만들었다. 그는 “이름이라는 게 우리가 원해서 갖게 된 것도 아니고, 죽고 나면 모든 것은 사라지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라며 “노래도 동시대 사람들의 감정들에 촉매가 되어 함께 사라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사랑이 잊혀진다’는 그 노래도, 결국은 노래와 함께 잊으라는 이야기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노래가 기억을 저장하는 힘을 가진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함께 붙들고 가려고. 그 일(이태원 참사)이 있고 세 번째 겨울을 앞두고 있다. 올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까”라며 “바위 같은 슬픔들이 여러 번 얼고 녹음을 반복하다 언젠가 모래처럼 부서져서 결국 바람에 날아갈 정도로 가벼워지면 좋겠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나는 아직 너를 보내지 못한다 / 너는 아직 너는 내안에 숨쉰다 / 이렇게 덧없이 떠날 줄 / 난 미처 알지 못했고 / 눈을 감아도 선명한 네 얼굴 / 나는 네가 있어 웃을 수 있었다 / 너는 오직 너는 내 심장이기에. - 추모곡 ‘별에게’ 가사
  • [속보] 美 “북한, 러에 1만명 파병…전장 투입시 합법적 공격 대상”

    [속보] 美 “북한, 러에 1만명 파병…전장 투입시 합법적 공격 대상”

    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로 병력 약 1만명을 파견했으며, 그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쪽으로 더 가깝게 이동했다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북한이 훈련을 위해 러시아 동부 지역에 약 1만명을 파견했으며, 그들이 향후 수주간 우크라이나 가까이서 러시아의 무력을 강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주 북한군의 파견 규모를 3000명으로 추정했으나 이번에 약 1만명으로 상향한 것이다. 싱 부대변인은 또 “북한군 병력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가까이로 이동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미 공개적으로 경고했다”며 “북한 군인이 전장에 투입된다면 전투병력으로서, 합법적 공격 대상으로 간주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군의 활용은 인도태평양의 안보에 심각한 함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경우, 우크라이나가 그들을 향해 미국 무기를 사용하는 데 있어 미국 정부는 새로운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만약 북한 병사들이 전선으로 이동한다면, 그들은 이번 전쟁에서 공동 교전국이 된다”며 “이것이 북한이 해야 할 계산”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지난주 안보실장회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주에도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와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잇따라 진행한다. 회의에서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상황과 대응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파트’에서 밤새 뭘 한다고?” 로제 곡에 부는 역풍…일본곡 표절 논란까지 [이슈픽]

    “‘아파트’에서 밤새 뭘 한다고?” 로제 곡에 부는 역풍…일본곡 표절 논란까지 [이슈픽]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APT.)’가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시기 어린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로제는 지난 18일 신곡 ‘아파트’를 발표했다. 로제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아파트’는 로제가 평소 즐기던 술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참여했다. 단순한 멜로디와 중독적인 후렴구 등이 인상적인 ‘아파트’는 발매 직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개 5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으며 조만간 2억 뷰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아이튠즈 40개 지역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전세계의 관심을 휩쓸었다. ‘아파트’ 열풍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아파트’ 공개 이후 노래의 소재가 된 아파트 게임은 물론 전반적인 한국의 술 문화에 대해 관심을 표현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졌다. 로제가 한 유튜브에 출연해 만든 ‘소맥’이나 함께 곁들인 청양마요 소스, 마른 오징어, 김치볶음밥 등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를 들어봤냐”며 “해당 곡에서 ‘아파트’라는 표현이 유혹의 장소로 사용된다. 이는 동양의 문화적 가치관과 상충하는 행동인데 노래 속에서 정상화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보건부는 “더욱 우려되는 점은 이 노래가 SNS 영상에서 자주 사용되며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다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이러한 가사를 무의식적으로 따라 부를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얼굴에 키스하는 이모티콘을 보내지만, 실제로 네 입술에 키스하고 싶어(Kissy face, kissy face. Sent to your phone but, I‘m trying to kiss your lips for real)’, ‘아파트를 클럽으로 만들자. 밤새 술 마시고 춤추고 담배 피우고 미친 사람처럼 노는 거야(Turn this APT into a club. I’m talking drink, dance, smoke, freak, party all night)’ 등의 가사를 문제가 있는 대목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부모, 교육자 및 사회 구성원으로서 검열 없이 서구 문화의 영향을 분별 없이 수용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 노래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팬들의 옹호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가사 면면을 분석하며 스스로 판단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0년 전 일본곡과 일부 구간 멜로디 유사” 표절 시비도 한편 일본에서는 ‘아파트’가 2014년 발매된 일본 가수 사와이 미쿠의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와 유사한 구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파트’의 33초 부분 ‘내가 널 원하듯 너도 날 원하지 않아?(Don’t you want me like I want you, baby)’와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의 40초 부분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의 멜로디가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표절 논란이 나온 구간은 오래 전부터 수많은 곡에서 사용된 코드일 뿐, 표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반박 의견이 잇따랐다. 특히 이 곡은 브루노 마스와 로제를 포함해 에이미 엘런, 서킷, 크리스토퍼 브로디 브라운 등 총 11명이 작곡에 참여했다. 다수의 작곡가가 참여한 만큼 멜로디 유사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한 표절로 단정하기 위해 8마디 이상 악보가 똑같아야 하는데 ‘아파트’와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에 이러한 표절 주장은 ‘아파트’의 흥행으로 일어난 해프닝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앨범에는 ‘아파트’를 포함한 총 12곡이 수록되며, 전곡에 로제가 직접 작사·작곡으로 참여했다.
  • “마음 상할까봐 집 증여”…김수미의 며느리 사랑, 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마음 상할까봐 집 증여”…김수미의 며느리 사랑, 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후 며느리인 연기자 서효림과의 남다른 고부 관계가 재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고 김수미의 빈소가 차려졌던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남편 정창규 씨와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 며느리 서효림 등 가족과 동료, 후배 및 지인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이 거행됐다. 이날 발인에서 고인을 실은 운구차가 떠나자 며느리 서효림은 “엄마”를 부르며 통곡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고개를 숙인 채 울던 서효림은 “고생만 하다가 가서 어떡해”, “엄마 미안해”라며 애끊는 심정을 드러냈다. 김수미와 서효림은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지만 두 사람의 남다른 고부관계가 여러 방송을 통해 공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고인은 지난해 1월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서효림에게 자신의 집을 증여해 줬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수미는 시어머니가 자신에게 준 사랑을 언급하며 “시어머니가 나를 사람 대 사람으로 봐주셨다. 그래서 나도 우리 며느리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우리 며느리가 결혼하고 2년 정도 됐을 때 아들이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고 매스컴에 나왔는데 무혐의로 판정이 났다. 그때 며느리가 마음이 상할까 봐 내가 며느리 앞으로 내 집도 증여해 줬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에 마음이 돌아서서 이혼하게 되면 위자료 5000만원밖에 못 받는다. 그래서 ‘넌 이 돈으로 아기하고 잘 살아라. 아무 때고 정말 살기 싫으면 살지 마라’라고 인간 대 인간으로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실려 왔다가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다. 1949년생으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수미는 1980년부터 22년간 시청자들과 만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을 맡으며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고인은 MBC 시트콤 ‘안녕, 프렌체스카’ 및 여러 예능과 영화 등에서 유쾌한 면모로 사랑받았다. 최근까지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수미산장’ tvN ‘수미네 반찬’ 등에 출연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김수미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중장년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 [포착]인간이 미안해…발바닥 피부 썩은 북극곰들, 원인은 ‘이것’

    [포착]인간이 미안해…발바닥 피부 썩은 북극곰들, 원인은 ‘이것’

    그린란드에 서식하는 북극곰들의 발에서 끔찍한 상처들이 발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극곰을 고통스럽게 만든 발의 상처가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의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학교 해양 생태학자인 크리스틴 레이드르 박사는 최근 연구에서 발에 거대한 얼음이 뭉쳐 떨어지지 않는 상태의 북극곰 2마리를 발견했다. 해당 북극곰들의 뒷발을 감싸고 있던 ‘얼음 공’을 걷어내 보니 발바닥에는 깊고 피가 나는 상처로 뒤덮여 있었다. 일부 상처는 괴사로 인해 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염증이 진행되는 궤양 상태였다. 레이드르 박사는 “가장 큰 상처를 가진 북극곰 2마리는 쉽게 걷기도 힘들어했다. 북극곰들에게서 이런 상처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북극곰 발바닥에 심각한 상처가 난 것은 북극의 달라진 얼음 때문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에 더 자주 비가 내리면서 눈이 진눈깨비 형태로 변하는 현상이 짙어졌는데, 이런 형태의 눈이 얼음 표면을 걸을 때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주는 북극곰 발의 털에 엉겨 붙으면서 상처를 유발한다는 것 발바닥 털 뭉치에 진눈깨비가 쌓이면서 단단하게 얼어붙고, 이것이 크기 30㎝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 공’이 되면서 북극곰의 발을 감싼 채 떨어지지 않으면서 상처 부위가 곪는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얼음덩어리가 북극곰 발바닥에 있는 털에 갇혀 있는 것만이 아니었다. 피부에까지 들러붙어 있었고, 발을 만졌을 때 북극곰들이 매우 고통스러워했다”면서 “그린란드 북부에 서식하는 북극곰 4마리 중 1마리에게서 유사한 상처가 있었고, 대부분은 성체 수컷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도 성체 수컷은 더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경향이 있고, 암컷이나 새끼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부상을 입기가 쉬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야생동물 생물학자이자 수의사인 스테판 앳킨슨 박사 역시 2012~2022년 그린란드와 캐나다 최북단의 엘즈미어섬 사이의 케인 분지에 서식하는 북극곰을 조사한 결과, 해당 지역의 북극곰 61마리 중 31마리가 발에 찢어짐, 피부 궤양, 탈모, 또는 얼음덩어리에 의한 부상 등이 관찰됐다. 앳킨슨 박사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 사냥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응한 사냥꾼들은 북극곰에게서 나타나는 부상이 썰매견에게서도 종종 확인된다고 입을 모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지 사냥꾼들은 썰매를 끄는 썰매견들이 발바닥 털 사이에 얼음이 끼이고 부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발바닥의 털을 다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북극의 기온이 오르면서 표면의 눈이 녹았다 다시 얼었을 때 표면이 딱딱한 껍질처럼 변하는데, 북극곰이 이러한 형태의 얼음을 밟았다가 발을 다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올드 도미니언대학의 생물학자인 존 화이트먼은 라이브사이언스에 “북극에 서식하는 동물 사이에서 이런 종류의 부상에 대해서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이번 보고서는 매우 놀라운 내용”이라면서 “더 넓은 북극 지역의 얼음 형태가 달라진다면, 더 많은 북극곰이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생태학 저널(Journal of Ecology) 최신호(10월 22일자)에 게재됐다.
  • 대통령 전용기 女승무원, 축구선수와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

    대통령 전용기 女승무원, 축구선수와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

    전 축구선수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경력 단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승무원 출신인 명서현은 27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승무원 지망생들을 위한 특별 강연에 나섰다. VCR를 통해 아내의 모습을 본 정대세는 “신선하다. 일하는 모습을 보니까 반짝거린다”고 놀라워했다. 강연을 마친 명서현은 옛 승무원 동기를 만나 “누구의 아내, 엄마로만 사는 게 너무 내 존재가 없는 것 같더라. 살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든다”고 토로했다. 동기가 “결혼하고 아이 때문에 회사 그만두지 않았나”고 묻자 그는 “아이 때문은 아니고 남편 때문에 그만뒀다”고 답했다. 이어 “미련이 많이 남았다. 내가 대통령 전용기를 탔었지 않나. 결혼하고 바로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다”고 했다. 이에 정대세는 “당시에 가부장적인 생각이 있었다. 일을 하면 자식에게 주는 사랑이 줄어드니 (명서현에게) 육아에 전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정대세는 “한국에 승무원이 몇만 명일 텐데 그 중 톱 13명에 들어가야 대통령 전용기를 타는 것”이라며 “그 자리를 포기하고 나와 결혼했다. 다시 보니 미안하고 포기한 게 큰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명서현은 “다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없느냐”는 질문에 “32살 때 경력직 채용 공고가 떴는데 하고 싶었다. 근데 32살에 막내로 들어가려니 자존심이 상하는 거다. 남편이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데 내가 집에 없는 것도 상상이 안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후회라기보단 아이가 있으니까 버티고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김정은 ‘폭풍군단’ 김영복 보냈는데…러 “빌어먹을” 조롱

    김정은 ‘폭풍군단’ 김영복 보냈는데…러 “빌어먹을” 조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최측근 중 한 명인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총책임자 자격으로 러시아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은 지난 23일부터 러시아 내 격전지인 쿠르스크로 집결하고 있는데, 그 인원이 최대 5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교도통신은 26일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김영복이 러시아에 입국한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적어도 이달 24일 시점에 러시아에 체류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러시아군이 작성한 북한군 파병 부대 간부 명단을 입수했는데, 그 명단 가장 위에 김영복의 이름이 있었다는 것이다. 통신은 “김정은이 군부 측근에게 파견부대 수장 역할을 맡긴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관여하려는 태세를 분명히 해 러·북의 군사적 협력을 가속화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영복은 2016년 ‘폭풍군단’이라는 별칭을 가진 특수부대 제11군단장을 지냈으며, 최근 김정은의 공개 행보에 동행한 인물이다. 북한은 2017년 4월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 105주년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기존 11군단을 확대 개편해 특수작전군을 창설했는데, 첫 사령관을 맡기도 했다. 북한의 폭풍군단은 경보병여단과 저격여단, 항공육전단 등 10개 여단으로 구성돼 유사시 서울 등 수도권과 후방으로 침투·교란, 주요 시설 파괴 작전을 수행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도 후방 침투 임무나 쿠르스크주 탈환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영복은 현지에서 일종의 고위급 관리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파병 북한군 관련 정보는 계속 쏟아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북한군이 지난달부터 러시아 극동 세르게예프카에서 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 내에 북한군 파병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상당하다는 정보도 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은 25일 “러시아군이 북한군과 협력을 위해 북한 장병 30명(소대병력)당 통역관 1명과 러시아군 3명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당장 병력이 부족한 판에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총국은 또 “러시아 군인들은 북한군을 비공식적으로 ‘K대대’라고 부르고 있다”며 이 명칭이 다소 경멸적인 의미를 띤 것으로 추정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된 러시아군 제18해병여단 장병은 북한군 지원을 위해 자국 병력이 파견되는 데 불만을 드러내며 “빌어먹을 중국놈들”이라는 욕설도 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전했다. 정부, 美·나토 대응논의 속도북한군의 전투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정부 대표단은 28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이사회(NAC)에 참석해 북한군 파병 동향을 브리핑한다. 정부는 전장에 파병된 북한군 전력을 탐색하고 전술 및 교리를 연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가정보원과 군 당국의 정보·대북 요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모니터링단은 전장에 투입된 북한군이 포로로 잡히거나 탈영하게 되면 이들을 신문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대북 심리전 분야 요원도 참여해 북한군의 탈영을 유도하는 작전을 수행·조언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방안도 나토 측과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동향 등을 보면서 단계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차원의 군수 물자를 제공했고 미국에 155㎜ 포탄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간접적으로 돕는 형태였지만, 북한군 파병을 계기로 상황에 따라서는 공격용 무기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물론 러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부담이 큰 공격용 무기보다는 공병 장비나 방공체계, 지뢰살포 장비 등 방어용 무기 지원이 우선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30일 미국 워싱턴DC 펜타곤에서 열리는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도 북한군 파병 대응 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 “북한군, 실전 투입 임박…러 격전지 5000명 집결”

    “북한군, 실전 투입 임박…러 격전지 5000명 집결”

    韓대표단, 나토서 北동향 브리핑한미, 강력한 동맹 메시지 전망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의 실전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연합(EU) 등과 잇따라 만나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러 간 밀착이 심화할수록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공조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또 우크라이나 지원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북러가 얻을 수 있는 ‘파병 효과’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북한군 수천명이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도착하기 시작했고 28일까지 최대 5000명의 북한군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병력은 북한 정예부대의 일부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군 수송기 일류신 Il-62M을 타고 러시아 서부 군 비행장으로 이동한 뒤 차를 타고 전투지역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 남서부 지역인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입해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 지역이다.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투입에 대비해 외국인 용병도 자국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 중 한 명인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파견 북한군 부대의 총책임자 자격으로 최근 러시아에 입국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23일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 병력이 3000명에 달하고 오는 12월까지 파병 규모가 1만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국회에 보고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북한군이 27~28일 전투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북러도 파병을 사실상 시인했다. 지난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파병과 관련해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했고, 다음날 북한은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는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의 발언을 공개했다. 정부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전화통화 후속 조치로 정보·군·외교 당국 고위 관계자들로 꾸린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을 단장으로, 박진영 합동참모본부 정보부장(소장)과 유정현 주벨기에 대사 등이 참여하는 정부 대표단은 28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이사회(NAC)와 EU 정치안보위원회(PSC)에서 각각 북한군 파병 동향 브리핑을 한다. 뤼터 사무총장 및 EU 고위 관계자들과의 별도 면담도 예정돼 있다. 그동안 인도적 차원의 군수물자와 비살상무기만 지원한 한국 정부에 나토 측이 무기 지원뿐 아니라 지원 인력 파견이나 파병을 요청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는 특히 우크라이나 현지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과 군 당국의 정보·대북 요원 등이 전장에 파병된 북한군 전력을 탐색하고, 전술·교리 등을 연구하고, 북한군이 포로로 잡히거나 탈영하게 되면 이들을 신문하거나 통역하는 역할이 가능하다. 또 대북 심리전 분야 요원을 투입해 북한군 탈영을 유도하는 작전 등도 펼칠 수 있다. 오는 3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등 양국 국방·외교 고위 당국자들이 북한군 파병에 따른 한반도 정세의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한미가 어느 때보다 강력한 동맹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 국내 정치와 무관하게 한미 동맹은 굳건하게 유지돼야 한다는 양국 정부의 공통된 인식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회동하고 북한군 파병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한미일 3국 안보실장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병력 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직접 위반에 해당하는 무기와 탄도미사일 이전을 포함한 북러 간 군사협력 심화를 보여 주는 최신 사례”라며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장은 “일부 제한된 지역에서 북한군의 작전적, 전술적 기여가 있을 수는 있지만 전황을 획기적으로 바꿀 만한 전략적 기여를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북한군 파병은 미 대선을 앞두고 판을 흔들기 위한 상징적인 조치로, 북러 모두 파병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커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든 당분간 북한군은 러시아에 더 머물고 추가 파병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 타블로, 투컷 향해 “어쩌나 이런 미×놈과”…에픽하이 무슨 일?

    타블로, 투컷 향해 “어쩌나 이런 미×놈과”…에픽하이 무슨 일?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최근 발매한 신곡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타블로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어, 그렇구나. 그래, 약속은 지켜야지”라면서도 “뻥 안 치고 저도 이거 기사 보고 알았다. (에픽하이 멤버) 투컷이 결정한 건가?”라고 말했다. 이에 투컷은 “내가 임의로 결정한 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두고 봐라. 이 한번의 결정이 우리를 돈방석에 앉게 해줄 거다”라며 자신감 있는 댓글을 달면서도 “아니면 말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타블로는 “난 어쩌다 이런 미×놈과 n분의 1을 하고 있지?”라고 댓글을 올렸다. 타블로는 댓글로 또 다른 멤버인 미쓰라에게 “너도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고 미쓰라는 “내 의사는 어디에”라고 했다. 이에 타블로는 “셋 중에 둘이 모르는 공식발표”라고 써 폭소를 자아냈다. 에픽하이는 지난 18일 신보 ‘펌프 컬렉터스 에디션’(PUMP COLLECTOR‘S EDITION)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미슐랭 사이퍼’(미슐랭 CYPHER)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에 빠르게 진입했다.
  • “갚을 생각 있었냐” 서유리, 전 남편과 채권자 명단 두고 공방

    “갚을 생각 있었냐” 서유리, 전 남편과 채권자 명단 두고 공방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에게서 온 채권 서류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26일 서유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파산 선고와 관련된 서류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사진을 게시하면서 “이보세요, 네가 파산한다 소리 들었을 때, 내가 물었을 때 내 돈 3억 2000만원은 빼고 파산한다 했지?”라고 남겼다. 이어 서유리는 “그래서 난 믿고 기다렸다”라며 “근데 왜 오늘 법원에서 온 서류에 내 이름이 채권자 명단에 들어가 있는 거니, 그것도 15번으로?”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갚을 생각 없었던 거잖아. 난 아직도 네가 내 이름으로 받아놓은 대출 갚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러한 서유리의 글에 최병길 PD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유리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저는 제 파산과 관련하여 제 전 배우자와의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을 의도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밝힌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최 PD는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카톡(메시지)을 캡처하여 올리는 점은 전 배우자에게 미안하지만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 부득이하게 공개하게 된 점 죄송하다”라고 썼다. 공개된 메시지 속 서유리는 최 PD에게 “너 왜 내 이름이 채권자에게 들어가 있어?”라고 물었고 최 PD는 “그건 원래 들어갈 수밖에 없는 거라고 한다, 네 돈은 줄 테니까 걱정 말아”라고 보냈다. 또한 최 PD는 메시지 속에서 “나는 네 변호사 만날 차비도 없다” “네 옷도 어제 찾았는데 퀵 보낼 돈이 없어서 못 보내고 있다”라고 생활고를 추측하게 하는 내용을 담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생략한 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으나, 지난 3월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을 전했고 6월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로를 저격하는 글을 게시하면서 갈등을 이어오다, 6월 말 서로를 향한 폭로를 중단할 것임을 시사하는 글을 게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