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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애 안 돼”…중국, ‘신비한 동물사전’ 덤블도어♥그린델왈드 묘사 삭제

    “동성애 안 돼”…중국, ‘신비한 동물사전’ 덤블도어♥그린델왈드 묘사 삭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최신작의 중국 개봉판에서 주요 등장인물간의 동성애 관계를 묘사하는 장면이 삭제된 채 개봉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중국 당국의 요청에 따라 ‘신비한 동물사전’ 3편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 일부 대사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러닝타임 142분 중 6초 가량이 삭제됐다. 편집된 장면은 주인공인 호그와트 교수 덤블도어(주드 로)와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미즈 미켈슨)의 과거 연인 관계를 암시한 장면이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은 2007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출간 이후 팬 행사에서 덤블도어가 동성애 캐릭터라고 밝힌 바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 포터’보다 극 중 시대적 배경이 앞서는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시리즈다. 영화 속 대사 중 “너를 사랑했기 때문에”와 “여름의 겔러트와 나는 사랑에 빠졌다”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워너브러더스는 성명에서 “(중국 당국으로부터) 6초 편집을 요청받았고 이 지역의 요건에 맞추기 위해 수용했다”며 “하지만, 이 영화의 작품 정신은 훼손되지 않았고 사소한 편집과 상관없이 중국 관객들이 이 영화를 즐길 기회를 얻는 것이 우리에게는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동성애 소재를 다룬 콘텐츠 상영을 금지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시트콤 ‘프렌즈’ 성소수자 캐릭터 ‘캐럴’의 성 정체성이 숨겨졌고, 남자 주인공 2명이 새해 전야에 키스하는 장면도 삭제된 채 방영됐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선 프레디 머큐리의 동성애적 성향이 드러난 부분 등 총 6개의 장면이 삭제됐다. 이 같은 조치는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게임에도 적용된다. 중국은 게임 내에서 동성애 표현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심즈’ 판매를 금지했다.
  • [사설] 윤 당선인 만난 박 전 대통령, 자숙하고 사과해야

    [사설] 윤 당선인 만난 박 전 대통령, 자숙하고 사과해야

    윤석열 당선인이 어제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집을 찾아 환담을 나눴다. 동석한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에 따르면 ‘미안한 마음’을 전달한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께서 하신 일에 대한 계승도 하고 널리 홍보도 해서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오는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 참석을 요청했으며,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하면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2016년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이었던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담당한 악연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및 구속은 현대사의 불행한 한 부분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 보복이 반복되며 불행한 대통령이 양산되는 악습은 박 전 대통령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국민통합은 그럴 때 이뤄질 것이다. 윤 당선인은 8년 전 검사로서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개인적 악연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국민의 명령이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이 이뤄진 것처럼 어제의 회동은 국민통합을 이루는 단초가 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대리인 격인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자 후원회장을 자청하며 선거에 개입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사면된 것은 그의 죄를 국민들이 용서했거나 면죄부를 줬기 때문이 아니다. 5년 가까이 형을 산 데다 건강이 악화돼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국민통합을 바라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이 최소한의 책임을 느낀다면 섣부른 정치 행보가 아닌, 지난 과오에 대해 반성하고 자숙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과 없이 국민통합이 가능하다고 믿는 국민은 소수에 불과하다.
  • “말할 기회 넘친다고 생각했는데…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말할 기회 넘친다고 생각했는데…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정두환 경감 아들 추도사 이어동료 “형제 희생 빛나게 더 노력”“국민과 가족을 위한 거룩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해양경찰관 3명의 합동 영결식이 12일 부산 강서구 강서실내체육관에서 해양경찰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정봉훈 해경청장, 유족, 동료 조종사, 동기생, 부대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순직한 정두환(50) 경감, 차주일(42) 경사, 황현준(27) 경사에 대한 경례에 이어 약력 보고, 조사, 추도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정두환 경감의 아들 정모군은 “아버지께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존경한다고 표현하지 못했다. 살면서 말할 기회가 넘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정말 미안하고, 항상 우리 가족을 위해 줘서 고맙고,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인들의 동료 강변찬 경장은 “함께 먹고 자고 배우며 위기가 있는 바다 어디라도 마다하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나갔지만, 우리의 안전은 지켜내지 못했다”면서 “남은 대원들도 너무 자책하지 말고 형제들의 희생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해경은 정 경감을 손꼽히는 베테랑 조종사, 팀의 막내인 황 경사를 유능한 전탐사, 차 경사를 쉬는 모습 없이 일한 최고의 엔지니어였다고 소개했다. 유족들은 헌화대 앞에서 영정을 황망하게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안장식을 마친 뒤 순직자들은 대전 현충원으로 옮겨져 영면에 들었다.
  • 尹 “면목이 없고 늘 죄송했다”… 朴 “취임식 참석하도록 노력”

    尹 “면목이 없고 늘 죄송했다”… 朴 “취임식 참석하도록 노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과거 ‘악연’에 대해 “면목이 없다. 늘 죄송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초청했고,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하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과 국정농단 사건 피의자로서 중형을 살게 된 ‘구원’으로 얽힌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부터 대구·경북(TK)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 중인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자택을 예방했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과 약 50분간 회동하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내각과 청와대를 어떻게 운영했는지 자료를 봤고, 국정을 어떻게 이끌었는지 배우고 있다”며 취임식 참석을 정중하게 요청했다고 배석한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금 건강 상태로는 조금 자신이 없다”면서도 참석 여지를 열어 뒀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이 했던 일들, 정책에 대해 계승도 하고 널리 홍보도 해서 박 전 대통령께서 제대로 알려지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전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윤 당선인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가진 미안함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에게 “굉장히 죄송하다”고 했고, 박 전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 없이 담담히 들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권 부위원장은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강조했다.  
  • 박근혜 만난 尹 “늘 죄송, 명예 회복되게 할 것”…朴 “가능하면 취임식 참석”(종합)

    박근혜 만난 尹 “늘 죄송, 명예 회복되게 할 것”…朴 “가능하면 취임식 참석”(종합)

    尹 “朴 업적 홍보 안돼 안타까워”“정책 계승하고 명예회복시킬 것”“박정희 前대통령 국정 운영 배우는 중”尹 “당선되고 나니 잠이 안 와”朴 “대통령 자리가 무겁고 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나 과거 국정농단 특별검사와 피의자로서의 악연에 대해 “면목이 없다, 늘 죄송했다”며 미안한 심경을 거듭 밝혔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이 제대로 홍보가 안 돼 안타깝다”면서 “정책을 계승하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을 취임식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자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하면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국정농단 특검과 피의자 악연尹 “굉장히 죄송”… 朴, 담담히 들어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의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나”라면서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가진 미안함 이런 것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검사 시절이었던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해 중형을 끌어냈던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 당선인은 또 “대통령님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서 “대통령님이 지금 살고 계시는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배석했던 윤 당선인 측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회동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권 부위원장은 “오늘 약 50분 정도 했는데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했다”면서 “공개하기 적절치 않지만 (공개)했으면 좋겠을 정도로 그런 내용까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브리핑을 종합하면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에게 과거 악연과 관련해 “굉장히 죄송하다”며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 없이 담담히 들었다고 유 변호사는 설명했다.尹 “대통령 취임식에 와주셨으면”朴 “가능하면 참석하도록 노력”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의 굉장히 좋은 정책이나 업적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면서 “박 전 대통령이 했던 일들, 정책에 대해 계승도 하고 널리 홍보도 해서 박 전 대통령께서 제대로 알려지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언급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에게 다음 달 10일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정중하게 요청했고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하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도 “박정희 대통령께서 당시 내각과 청와대를 어떻게 운영했는지 자료를 봤고 박정희 대통령을 모시고 근무한 분들을 찾아뵙고 국정을 어떻게 이끌었는지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선되고 나니 걱정돼서 잠이 잘 오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자리가 무겁고 크다”고 언급했다.
  • [서울포토] “늘 죄송했다” 윤석열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회동

    [서울포토] “늘 죄송했다” 윤석열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회동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나 과거 국정농단 특별검사와 피의자로서의 악연에 대해 미안한 심경을 언급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의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나”라며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가진 미안함 이런 것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검사 시절이었던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해 중형을 끌어냈던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은 “오늘 약 50분 정도 했는데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했다”며 “공개하기 적절치 않지만 (공개)했으면 좋겠을 정도로 그런 내용까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브리핑을 종합하면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에게 과거 악연과 관련해 “굉장히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 늘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 없이 담담히 들었다고 유 변호사는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에게 다음 달 10일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정중하게 요청했고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하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 명소의 컬러 입힌 위니아 에어컨[가전 단신]

    위니아가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레 녹아드는 색을 적용한 2022년형 위니아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 올해 신제품은 국내외 주요 명소가 품은 감각적인 느낌을 색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 모슬포의 초록빛 바다가 연상되는 ‘모슬포 그린’, 모나코 왕궁의 낭만을 그린 ‘모나코 베이지’, 안개 낀 설산의 차분한 분위기에서 따온 ‘크림 온 그레이’, 체코 보헤미아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닮은 ‘보헤미안 브라운’ 컬러 등이다. 이번 출시 제품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바이브, 캔버스 등 벽걸이 라인 2종을 비롯해 위니아 에어컨 주요 라인인 ‘둘레바람’, ‘컬러 웨이브’ 스탠드형 모델로 구성됐다. 제품 모두에는 ‘EZ 워셔블 패널’을 적용했다. 새로 부착된 패널은 탈착이 용이하고 물로 씻어 낼 수도 있어 관리가 수월하다.
  • 오세훈 “국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반드시 선택받겠다”

    오세훈 “국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반드시 선택받겠다”

    “최대한 빈틈없이 시정 챙긴 후 선거 준비”삭감됐던 吳공약 예산 모두 복원 증액 통과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면서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서울비전 2030의 목표를 향한 힘찬 등정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최대한 빈틈없이 시정을 챙긴 후에 정치 일정에 맞춰 선거 준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불안과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서민 생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중앙정부뿐 아니라 서울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면서 “이런 현안을 안고 다시 지방선거를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고 적었다.‘오세훈 공약사업’ 1조 예산 복원시의회 갈등 끝 통과… 동력 확보 이날 오 시장의 공약사업 예산이 반영된 추가경정예산안도 시의회 본회의에서 갈등 끝에 통과됐다. 이로써 오 시장은 청년 대중교통 요금 지원 등 역점 사업을 추진할 재정적 동력을 얻게 됐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정원 102명 중 51명이 참석해 찬성 43표, 반대 6표, 기권 2표로 1조 1876억원 규모의 제1회 서울시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서울시가 제출한 추경안 1조 1239억원보다 637억원 증가한 규모다. 시의회가 예비심사 과정에서 삭감하면서 서울시와 신경전을 벌였던 오 시장의 주요 핵심사업은 모두 원안대로 살아났다. 주로 청년 계층을 겨냥한 ‘오세훈표 사업’으로 ▲청년 대중교통비 지급 77억 5000억원 ▲영테크(재무상담) 운영 6억 7500만원 ▲서울형 교육플랫폼(서울런) 구축 예산 32억 4000만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 100억원 등 902억원 규모다. 오 시장은 이들 사업에 대해 올해 1월 SNS에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의 준말) 시리즈로 언급하며 복원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지원 일상회복지원금 770억원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지원 151억원 ▲무급휴직자 고용유지지원금 151억원 ▲시민안심일자리 100억원 ▲뉴딜일자리 87억원 등 사업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 야쿠자 보스 에비사와 미국 검찰에 체포 “미얀마 반군에 미사일 제공 음모”

    야쿠자 보스 에비사와 미국 검찰에 체포 “미얀마 반군에 미사일 제공 음모”

    일본 야쿠자 보스 에비사와 다케시(57)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체포됐다고 여러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뉴욕 연방검찰이 에비사와와 3명의 협조자를 체포한 혐의는 크게 여섯 가지인데 마약을 미국에서 판매할 음모를 꾸몄다는 것과 미얀마 반군들에게 전달하려고 미국의 지대공 미사일을 구입하려 했다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검찰에 따르면 일본 조직범죄의 제왕처럼 여겨지는 에비사와가 음모를 꾸미는 정황이 마약단속국(DEA) 요원의 잠복 근무로 발각됐다. 지난해 2월 3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창고에서 신분을 속인 잠복 요원들에게 마약과 미사일을 넘길 수 있다며 호언장담했다는 것이다. 이날 비밀리에 미국 법무부에 전달된 공소장에는 미얀마 반군에 제공할 미사일들은 마약 선적을 보호하는 데 쓰일 목적이었으며 에비사와는 이렇게 선적된 헤로인과 필로폰을 미국에서 판매할 계획이었다. 에비사와의 마약과 무기 공급망은 2019년 이후 미국 정부의 감시를 받고 있었다. 그런데 이 공급망의 영향력은 일본,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등으로 뻗어나갔다. 이들에게 제기된 혐의는 하나만으로도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뉴욕 남부지검의 대미안 윌리엄스는 성명을 통해 “마약들은 뉴욕 거리로 향할 예정이었다. 무기 선적은 이 불안정한 나라(미얀마)의 한 분파들에게 향할 예정이었다. 이 국제 범죄 신디케이트 멤버들이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비사와와 태국 공군 장교와 퇴역 장교 등 태국인 공모자 셋은 미얀마의 와 주(州) 군대에서 나온 대량의 헤로인과 필로폰을 판매하려 했으며 에비사와는 스리랑카 테러그룹 타밀 일람 해방 호랑이 등에게 자동무기와 로켓, 기관총, 지대공 미사일을 판매하려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인의 관심이 옮겨가면서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그런 와중에도 미얀마에서의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길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WP)는 “미얀마 내전과 러시아 전쟁은 규모가 작고 정비가 덜 된 군대가 의지 하나만으로 대규모 군대를 저지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며 “어느 쪽에도 완전한 승리는 없을 것이란 전망 역시 비슷한 점”이라고 분석했다.
  •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도시형 맹금/탐조인·수의사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도시형 맹금/탐조인·수의사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다. 한국의 가구 50% 이상이 아파트에 산다고 한다. 그렇게 아파트가 늘다 보니 아파트에 사는 주민도 다양해졌는데, 그중 하나가 매과의 맹금인 황조롱이다. 아파트 12층에 사는 친구 하나는 어느 날 베란다 빈 화분에 쥐가 반 마리 들어 있는 걸 발견했다. 친구는 얼굴을 찌푸리며 쥐의 사체를 버렸는데, 그다음 날인가 무섭게 생긴 새 한 마리가 베란다 밖에서 신경질적으로 날개를 퍼덕거리며 자신을 째려보더란다. 저 새가 왜 저러지 하다가 문득 그 쥐가 생각났고, 황조롱이에게 미안하면서도 그 상황이 많이 웃겼다고 했다. 봄이 되면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아파트 베란다에 매가 알을 낳았다는 전화가 많이 온다. 보통 그 매는 ‘아파트 주민’인 황조롱이다. 황조롱이는 스스로 둥지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까치가 쓰다가 버린 둥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아파트가 많은 세상에서는 고층 아파트의 베란다나 옥상의 빈 화분, 스티로폼 박스 같은 우묵한 곳을 둥지 삼아 알을 낳곤 한다. 그런 경우 가능하다면 어린 황조롱이들이 다 커서 떠날 때까지는 부모새가 부담스럽지 않게 은근슬쩍 지켜봐 달라고 부탁드린다. 알을 품고, 새끼들이 떠날 때까지 두 달 정도다.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문의하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친절하게 알려 줄 것이다. 둥지의 새들이 커 가는 경이로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황조롱이는 야생성이 강한 맹금이자 법으로 보호받는 천연기념물이므로 길들여서 영영 같이 살겠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시라. 자가격리 7일도 답답한데, 평생을 갇혀 살아야 한다면 황조롱이에게는 끔찍한 일이 될 것이다. 아파트 옥상 위로 날아가는 황조롱이를 보며 저 녀석은 어쩌다 여기 있을까 생각한다. 사실 황조롱이가 도시에서 살게 됐다기보다는 도시가 황조롱이 서식지에 생겼다는 게 맞을 것이다. 도시라도 논밭, 공원, 개천, 습지 등 쥐가 숨을 수 있으면서 주변이 트인 공간이 있다면 황조롱이는 빠른 날갯짓의 정지비행으로 먹이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이 돼 적응해서 살 수 있다. 산책 중 정지비행을 하는 녀석을 보게 되면 늘 홀린 듯 발길을 멈추고 그 움직임을 따라가게 된다. 이번에는 꼭 사냥에 성공하기를 기원하며. 개발만이 미덕이며 목표인 사회에서의 삶이 너에게도 나에게도 너무 힘들지 않기를.
  • ‘경제사령탑’ 추경호 경제부총리… ‘대장동 저격수’ 원희룡 국토 발탁(종합)

    ‘경제사령탑’ 추경호 경제부총리… ‘대장동 저격수’ 원희룡 국토 발탁(종합)

    ‘박근혜 청와대’ 김현숙 여가 장관 후보문체 기자 출신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원전 다룰 산업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국방 이종섭 전 합참 차장…한미동맹 관여과기 이종호 서울대 교수…반도체 선도자복지 외과전문의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에서 경제팀을 이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발탁됐다. 경제 파트에서 원전 산업 등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부동산 정책 등을 지휘하는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각각 낙점됐다. 외교안보라인의 한 축인 국방부 장관에는 외교통일안보 분과 인수위원인 이종섭 전 합참 차장이 지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수석 출신인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윤 당선인은 인선 발표를 하며 “할당, 안배는 하지 않았다”면서 “가장 유능한 분을 찾아 지명했다”고 밝혔다.  尹 “할당, 안배 안 해”“가장 유능한 분 찾아 지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추 장관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해 직접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할당과 안배는 안 한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이끌 분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인사청문회와 관련, “고위공직자 검증은 국민 눈높이에서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냈으며 20·21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최근에는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행정·입법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인수위에서는 7개 분과 중 가장 핵심인 기획조정분과의 간사를 맡아 새 정부 국정과제 전반을 챙기고 있다.‘경제사령탑’ 경제부총리 추경호에“정통 경제관료 출신, 의회 소통 기대” 윤 당선인은 추경호 의원의 경제부총리 발탁 배경에 대해 “추 의원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정 현안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온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기획재정위 간사,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당의 전략 기획과 원내 협상을 주도했다”면서 “공직에서의 전문성,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의회와 소통도 원만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군사 작전과 국방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면서 “특히 합참의 한미연합방위추진단장을 지내며 한미 안보 동맹에도 발전의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튼튼한 안보와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면서 동맹국가와도 긴밀한 공조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 장관에 내정된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정책학 석사와 기술혁신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기술혁신경제학 분야 전문가다.원희룡, 이재명 대장동 의혹제기 주도 국토부 장관에 내정된 원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 당선인과 맞붙었으나 이후 대선후보 캠프에서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아 대선 정책 공약 전반을 총괄했다. 대선과정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장동 의혹 제기를 주도하며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임했다. 국방부 장관에 내정된 이종섭 예비역 육군 중장(육사 40기)은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을 맡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으로 한미안보협의회(SCM) 등 한미동맹 관련 주요 정책에 깊이 관여했으며, 박근혜 정부 때 중장으로 승진해 군단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에서도 합동참모회의 2인자인 합참 차장을 지냈다. 과기부 장관에 내정된 이 소장은 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이다.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재·부품·장비기술특별위원회 민간위원을 맡아 왔다. 미국 인텔보다 앞서 세계 최초로 3차원(3D) 반도체 소자기술인 ‘벌크 핀펫’을 개발해 반도체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정 전 병원장은 1990년에 경북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뒤 1998년부터 2020년까지 경북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위, 의료정보센터장, 진료처장, 병원장 등을 맡았다.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문화부 장관에 내정된 박 전 부사장은 정통 언론인 출신으로 1981년부터 40년 가까이 언론인의 길을 걸었으며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편집인을 거쳐 중앙일보 부사장을 지냈고, 이후에도 중앙일보 대기자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중앙선대위와 선대본부에서 후보특별고문을 지냈으며, 현재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여가부 폐지 일단 유예 여가부 장관에 내정된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는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로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보를 맡아 여가부 폐지, 저출산·고령화 관련 정책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여가부는 폐지가 일단 유예된 상태로, 새 정부는 향후 정부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가부를 대체할 조직을 구성할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성희롱 논란’ 힘들었다며 눈물 보인 박나래…이효리가 건넨 말은

    ‘성희롱 논란’ 힘들었다며 눈물 보인 박나래…이효리가 건넨 말은

    코미디언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는 박나래를 만난 이효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와 서울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즐거운 만남을 가졌던 박나래는 자신의 집으로 이효리를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박나래는 이효리에게 속마음을 내보였다. 그는 이효리에게 “왜 저를 왜 보고싶다고 한 것이냐”고 묻자 이효리는 “연예인으로서 정말 좋아했다. 내가 10년간 방송을 많이 안하지 않았냐. 제주도에 있으면서 시청자 입장으로 TV를 많이 봤는데, 진짜 재밌고 통하는 게 있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는 언니(이효리)에게 처음 연락이 왔을 때 접점도 전혀 없었고, 본 적도 없었는데 ‘왜지? 왜 나를?’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접점 있다. 대상 탄 여자 연예인”이라며 “내가 나래를 좋아하는 것은, 오은영 선생님과 나오는 그 프로그램에서의 모습 때문이다. 거기서 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공감해주더라. 나도 방송을 오래 해봐서, 진심인지 아닌지 느낌이 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내가 작년에 일이 많았다”라며 지난해 불거진 성희롱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몇 가지 나도 듣긴 들었다. 사람이니까 실수는 피할 수가 없지 않나”며 “진짜로 사과하고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사과하면, 시청자 분들도 결국은 이해해주시는것 같다”고 조언했다.
  • 대선 한달, ‘집무실 이전’ 용산 아파트값 0.38% 올라

    대선 한달, ‘집무실 이전’ 용산 아파트값 0.38% 올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예정된 서울 용산의 아파트 가격이 대선 후 한 달 만에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재건축 이슈가 있는 서초·강남·양천구 등의 집값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용산구 아파트값이 0.38%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다. 용산구 아파트 값은 이번주에만 0.10% 올랐다. 이촌동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나 현대아파트 등 주요 단지에서는 일주일새 집값이 2500만~5000만원 올랐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되면 지역 개발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대선 이후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도 대선 직후(3월 11일) 7곳에서 이번주 12곳으로 확대됐다. 용산구 다음으로 중구(0.33%)와 동작구(0.13%), 강남구(0.11%), 서초구(0.09%), 양천구(0.07%) 순으로 지난 한 달 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다. 대부분 재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지역으로 새 정부가 원활한 도심 주택 공급을 위해 재건축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강남·서초·양천구가 규제 완화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금리 인상 기조 속에 추가적인 제도 변화를 좀 더 지켜보려는 심리도 만만치 않아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부동산R114는 전했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가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매수심리가 회복되는 모양새”라며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졌고 주변 단지도 영향을 받는 분위기”라고 했다. 다만 “새 정부가 규제 완화에 매몰될 경우 자칫 시장을 자극해 집값이 다시 뛸 수 있는 만큼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속도 조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신진호 기자
  • ‘복어피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이은해 대포폰 대화

    ‘복어피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이은해 대포폰 대화

    ‘복어독 넣었는데 왜 안 죽지’이은해·조현수 텔레그램 메시지 거액의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가평 용수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 수배된 이은해(31)씨가 내연남 조현수(30)씨가 ‘복어독 넣었는데 왜 안 죽지’라는 대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검찰은 복어독으로 이씨 남편 A씨(당시 39세)를 살해하려 했던 내용이 담긴 텔레그램 대화를 확보했다. 지난해 2월 수사를 본격화한 인천지검은 이씨가 2019년 남편에게 복어독을 먹이고 나서 조씨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보했다.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복어피(독)를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라고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의 주거지 압수수색에서 ‘대포폰’ 20여개를 찾아냈고, 거기서 경찰 수사에서 미처 확보되지 않은 증거들을 발견했다. 이씨와 조씨는 주로 대포폰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아~ 그만, 내가 미안해”…피해자 생전 모습 담긴 영상 방영 채널A는 7일 가평계곡 사망사건 피해자 A씨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A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 3시간 전인 지난 2019년 6월30일 오후 5시40분쯤부터 촬영됐다. 영상에는 조씨가 바위에 올라 다이빙하는 모습과 A씨가 타고 있는 튜브를 공범 B씨가 깊은 물로 이끌고 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수영을 못하는 A씨가 불안했는지 “아~아~ 그만” 하며 소리치자 B씨는 튜브를 심하게 흔들었다. 조현수는 조금 떨어진 바위에 기대 그 모습을 보며 웃고 있었다. B씨가 튜브를 점점 호수 깊은 곳으로 끌고 가자 A씨는 절규하듯 “우리 그만하자. 알았어. 내가 미안”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B씨는 더 심하게 튜브를 흔들어 댔다. 목소리만 나온 이은해는 겁에 질린 A씨를 향해 “간다, 간다, 간다”며 조롱 섞인 말을 뱉었다.한편 이씨와 조씨는 2019년 복어 피가 섞인 음식을 A씨에게 먹이고, 그해 5월 A씨를 낚시터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후 2019년 6월 가평 용소계곡에서 수영할 줄 모르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는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가평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단순 변사사건으로 내사종결했다. 그러나 2019년 11월 이씨가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기를 의심한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하고, A씨 지인의 제보로 일산서부경찰서가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조사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도주했고,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 [열린세상] 런던 521번 버스의 풍경, 품격/김세정 바르샤바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열린세상] 런던 521번 버스의 풍경, 품격/김세정 바르샤바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팬데믹 이전 런던 시내로 출퇴근하던 시절 타고 다니던 521번 버스는 워털루에서 홀본과 뱅크를 거쳐 런던브리지까지 간다. 사무실이 많은 동네를 거쳐가는지라 출근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버스다. 출발점인 워털루에서부터 꽉 찬 채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살짝 특이한 점은 앞문과 뒷문으로 두 줄을 서는 것이다. 그 출근길에 휠체어를 탄 젊은 흑인 여성을 종종 마주치곤 했다. 휠체어를 탄 이 여성이 버스 운전기사에게 자기가 탑승할 것이라는 걸 알리고 뒷문 쪽으로 가면 버스 운전기사는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도록 경사로를 내려 준다. 뒷문을 닫은 상태에서 운전석에서 경사로 조작 버튼을 누르면 경사로가 천천히 내려온다. 버스 운전기사에 따라 대응 방식이 좀 다르기도 했다. 앞문은 열어 주고 뒷문만 닫은 채 경사로를 내려 주는 경우가 있다. 이러면 뒷문 쪽으로 줄을 선 사람들은 휠체어가 올라탈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앞문 쪽의 사람들만 버스에 올라탈 수 있다. 어떤 운전기사는 앞뒤 문을 모두 닫은 채 경사로를 내리고 뒷문을 열어 휠체어가 우선 타고 난 후에야 앞문을 열어 주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앞문 뒷문 줄 모두 타지 못하고 같이 휠체어가 자리잡기를 기다리는 거다. 경사로를 거두는 순서도 운전기사에 따라 달라서 일단 사람들부터 다 태우고 거두는 경우도 있고, 휠체어가 차에 오르고 나면 도로 뒷문을 닫고 경사로를 거둔 후 다시 뒷문을 열고 사람들을 올라오게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가 됐든 이 여성이 버스에 타지 않을 때보다 시간이 걸리는 일임이 틀림없다. 오분 십분이 아쉬운 출근 시간에 말이다. 하지만 이 여성 역시 출근길이다. 휠체어를 타야 할 사정이 있으니 휠체어를 타는 것이겠고, 출근을 해야 하니 버스를 타는 것이다. 피차 매일의 출근 시간을 계산할 때 고려해야 할 일들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버스에 사람들이 다 탄 이후 뒷문을 닫으려는데 경사로 조작에 문제가 생긴 모양이었다. 경사로가 내려진 채로는 버스가 출발할 수 없다. 버스가 한동안 그대로 서 있더니 급기야 운전기사가 내려가서 경사로를 직접 살펴보기 시작했다. 버스에 가득 찬 승객들은 한동안 기다리다가 하나둘씩 내리기 시작했다. 속으로야 어떤지 몰라도 소리 내어 투덜거리는 사람은 없었다. 무엇보다도 이 여성에게 뭐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 여성 탓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탄 버스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것과 하필이면 같은 버스를 탄 장애인을 탓하는 것은 천지차이다. 자기 발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이 뿔뿔이 내려서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서는 동안 이 여성은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다. 뒷문은 닫혀 있고 경사로에는 문제가 있으니 달리 찾아 나설 방법이 없기도 했다. 미안하다는 등의 말을 하지도 않았다. 본인 역시 뭘 잘못한 것도 아닌데 평소보다 직장에 늦었을 것이다. 전 세계 어디에 대도 뒤지지 않는 화려하고 부유한 도시 서울에서 장애인들이 새삼 ‘일상적인 생활을 위한’ 이동권을 보장하라는 시위를 벌였다는 소식을 들으니 약간 어이가 없다. 일상적으로 이동할 수 없다는 건 그간 장애인들이 학교에 가고 직장에 다니고 사람을 만나고 하는 등의 일들을 하기가 무척 어려웠다는 이야기다. 장애 없이 다닐 수 있는 사람들이 빠르고 바쁘게 일상생활을 꾸려 가는 동안에 그 속도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가려져 있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느려져 불편하다면 해법을 마련해야 할 의무와 권한이 있음에도 하지 않는 이들을 비난할 일이다. 장애인들이 희생된 일상에 의존하는 사회야말로 문명 사회가 아니다.
  • “문 앞 짬뽕 먹고 강아지 죽었는데…저 때문이래요”

    “문 앞 짬뽕 먹고 강아지 죽었는데…저 때문이래요”

    옆집 강아지가 문 앞에 둔 ‘짬뽕’을 먹고 죽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강아지가 죽었는데 저 때문이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보름 전 탕수육과 짬뽕을 시켜 먹고 그릇을 반납하기 위해 집 문 앞에 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릇을 문 앞에 두고 TV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옆집 아주머니가 찾아와 문을 쿵쿵 두드리면서 ‘먹고 남은 찌꺼기를 왜 문 앞에 뒀냐’며 화를 냈다”고 말했다. 또 “화를 내던 아주머니께서 ‘강아지가 지금 그릇에 담긴 무언가를 먹고 숨을 못 쉬는데 도대체 뭘 놔둔 거냐’며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이후 옆집 아주머니 남편분께서 강아지를 병원으로 데려갔다”며 “당시에는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강아지가 걱정되기도 하고 괜히 미안해져서 옆집 문 여는 소리에 나가서 괜찮은지 물어봤는데 ‘신경 쓰지 마시라, 얼마 전부터 강아지가 계속 아파서 집사람이 예민해져서 그렇다’고 오히려 사과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아지 주인 “장례비 일부 부담하라” 하지만 이날 옆집 아주머니가 다시 찾아왔다는 것. 아주머니는 A씨에게 “‘강아지가 죽은 거 알고나 있느냐’며 ‘양심이 있으면 장례비의 일정 액수를 부담하라’는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반려동물의 평균 장례 비용은 20만~30만원 선으로 여기에 수의나 관 등을 추가하면 40만~5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강아지를 좋아하진 않지만 죽었다고 하니 괜히 미안하고 불쌍하고 정말 내가 남긴 짬뽕 때문에 강아지가 죽은 건지 마음이 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너무 혼란스러웠다”며 “짬뽕 먹고 그릇을 문 앞에 둔 것뿐인데 책임이 정말 있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관리 못한 주인 탓이다”, “입장 번복하는 것도 이상하다”, “강아지는 불쌍하지만 글쓴이 탓은 아닌 듯”등의 의견을 보이며 A씨에게 책임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음식물은 버리고 그릇만 내놔야 하지 않나”, “짬뽕은 짠 음식이라 강아지에게 안좋다”, “(강아지 죽음에)책임이 조금은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마이클잭슨 닮은 여인’ 안치환 신곡 발표

    ‘마이클잭슨 닮은 여인’ 안치환 신곡 발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 윤 당선인의 아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성형 의혹’을 겨냥한 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신곡을 발표했다. 안치환은 6일 새 디지털 싱글 ‘유어 낫 얼론(You’re not alone)’을 발매했다. 안치환은 소속사를 통해 “한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일. 그 결과를 보고. 누구는 기뻐할 것이고 누구는 슬퍼할 것”이라며 “누군가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라고 말했듯이 담담히 받아들인다”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어 낫 얼론’에 대해 “위로하고 싶은 마음 위로받고 싶은 마음 좌절의 쓰라림을 서로 다독이고 싶은 마음 그런 노래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은 흐를 것이고 세상은 굴러갈 것”이라면서 “다시 일어나 가야 할 삶이다. 그대와 함께 가야 할 삶이다. 당신도 나도 혼자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어 낫 얼론’은 안치환이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았다. “그대 패배의 길 그대 좌절의 길/ 누가 주신 그 길일까/ 포기할 수 없는 길// 난 혼자가 아니야/ 넌 혼자가 아니야/ 모든 걸 다 잃는대도/ 그들 앞에 무릎 꿇어도” 라는 등의 노랫말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발매한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을 접한 윤석열 당선인은 “아내에게 미안하다. 위대한 뮤지션(마이클 잭슨)을 이런 저급한 공세에 소환한다는 것이 너무 엽기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안치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치환TV’ 커뮤니티에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 감사하다. 노래를 만든 건 저이지만 제 노래가 세상에 공개된 후 그 노래에 대한 평가와 해석은 듣는 이의 몫”이라고 항변했다.
  • “16살 아들 스스로 삶 마감” 푸른나무재단 설립 이유

    “16살 아들 스스로 삶 마감” 푸른나무재단 설립 이유

    김종기 명예 이사장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재단을 설립한 이유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 때문이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학교 폭력과 27년간 싸운 푸른나무재단의 설립자 김종기 명예 이사장은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김종기 이사장은 푸른나무재단을 세우기 이전 S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하다가 S전자 홍콩 법인장을 한 인물. 20년 넘게 회사 생활하다가 갑자기 회사를 그만둔 이유를 묻자 망설이던 그는 “1995년, 27년 전에 제가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아들이 16살 고1때 학교폭력으로 자기 삶을 스스로 마감했다”고 털어놨다. 김종기 명예 이사장은 “그 뒤로 모든 직장을 버리고 나와 학교 폭력 예방 활동에 뛰어들게 됐다. 아들 죽음을 말한다는 게 자랑도 아니고 부모로서 힘든 일이다. 스스로 아파트에서 투신을 해서, (바로) 죽은 게 아니라 5층에서 뛰어내려 살았다. 다시 걸어서 아파트에 걸어올라가 다시 투신해 그 아이가 죽었을 때 부모의 심정은 이루 형언할 수가 없다. 저는 평생 그 아들을 가슴에 대못 박듯이 묻고 살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베이징에 일이 있어 출장을 갔는데 어쩐지 밤에 잠이 안 오고, 새벽에 감이 이상해 아내에게 전화했는데 아내 목소리가 안 나온다. 한참 침묵 속에 있다가 갑자기 폭포처럼 ‘여보 대현이(아들)가 죽었어’ 하며 우는데 저는 그때 호텔이 폭파되고 땅이 무너지는 침통에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영안실로 돌아왔다. 그때도 우리 대현이가 왜 몸을 두 번이나 던져 어린 나이에 삶을 마감했나 영문을 모르고 있었다. 너무 원통하고 한심하고 내 스스로 죄책감, 회한. 아들을 돌보지 못하고 회사에 몰입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당시를 전했다. 그는 “지나고 보니 그런것 같다. 출장길이 1995년 6월 6일이었다. 뭘 놓고 와 5층에 불러 ‘아빠 것 좀 가져다줄래’ 하는데 얼굴이 어두웠다. ‘야 힘내’하고 공항에 나갔다. 돌이켜보니 대현이가 죽음을 준비하고 있던 게 아닌가. 그래서 그날 밤 6월 8일 투신했는데 낮에는 엄마가 장을 보는데 찾아와서 엄마가 물건 산 것을 조용히 들어 집에다 놔주고 인사하고 나갔는데. 그게 엄마에 대한 자기 마지막 효도가 아니었나. 자기 스스로 신변을 정리했더라. 죽은 다음 보니 모든 물건이 정리되어 있어 더 부모로서 비통한 마음. 무엇이 우리 아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나 하는 통한의 슬픔이 깔려 있었다”고 토로했다. 김종기 명예 이사장은 짐작 갈 만한 상황이 없었냐는 질문에 “학교 폭력 당했다는 건 구체적으로 모르고 옷 찢겨오고 흙 묻혀 오고 안경 부러지고 오고 상처입고 왔다. 애가 덩치가 크다. 저보다 잘생기다. 학교서 반장도 하고 대현이 팬클럽도 있었다. 상급생으로부터 맞은 거 같은데 그 얘길 안 하고 육교 지나다 깡패를 만나 맞았다, 넘어져 다쳤다 해서 파출소 가서 따진 적이 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밤에 삐삐가 오면 불려나가 놀이터, 노래방에 가서 힘든 시간이 반복되어 왔던 거 같다. 입학해서부터 몇 달 지나온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영안실에서 겪은 황당한 일도 전했다. 때린 가해 학생들이 나타나 ‘대현이 죽어 골치 아프게 생겼구나’라며 술 취해서 행패를 부렸다고. 그는 “그보다 결정적인 건 대현이가 삐삐가 있었는데 계속 문자가 온다. ‘천사야 잘가,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 끊임없이 몇달을 왔다. 그래서 대현이가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상급생에게 폭력을 당했는데 그 사실을 진실을 아빠에게 말하지 못한 거다. 말했다간 선배들에게 더 힘들까 봐”라며 마음 아파했다. 유재석은 가해자가 마땅한 처벌을 받았는지 물었다. 이에 김종기 명예 이사장은 “그러기 전에 우리 대현이 친구들을 그 가해자들이 엄청 폭행한 사실을 알았다. 내가 이건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내가 얘들을 수단방법 안가리고 없애버리고 한국을 뜨겠다, 한 명씩 빵집에서 만나 왜 그랬나 했다. 여러 얘기하는데 걔들이 벌벌 떨더라. 측은한 마음이 들더라. 복수를 하려했다. 하지만 복수가 능사가 아니라 하늘에 맡기자 싶더라. 하늘이 처벌해주고 다시는 이런 비극적 죽음이 이 땅에서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제2의, 제3의 대현이가 없어야겠다고 선회했다”고 했다. 이어 “너무나 한스럽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함 빠져있다가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세상이 뛰어들어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 그게 신문 한페이지에 보도되니 엄청난 반향이 일어났다. YMCA에 창구를 만들었는데 전화가 쇄도해 YMCA도 놀랐다. 88올림픽보다 더 많이 왔다더라. 전화오신 분 중 각 분야별 5분을 모아 학교에도 경찰에도 맡길 수 없으니 우리 스스로 잘 맡아 키우자 해서 시민 모임으로 출발했다. 그것이 현재의 푸른나무재단의 전신이 됐다”고 고백했다.
  • “딸은 성형 15번 받아야…아내는 1살 지능 됐습니다”

    “딸은 성형 15번 받아야…아내는 1살 지능 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논란이 된 가운데, 당시 사건으로 뇌를 크게 다친 40대 여성이 한두살 정도의 인지 능력을 갖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피해자의 남편 A씨는 아내가 뇌를 크게 다쳐 실어증에 걸렸다고 밝혔다. 딸은 얼굴에 상처가 깊게 나 성형수술을 15번이나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아내는 용의자 B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의식을 잃었고 뇌경색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했다. B씨는 사건 발생 3개월 전 이 빌라 4층으로 이사를 왔으며, 3층에 사는 A씨 가족과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 “아내의 뇌가 한두 살 정도 어린 아이 뇌라고” A씨는 “아내의 수술을 집도하신 교수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내의 뇌가 한두 살 정도 어린 애 뇌라고 말씀을 하셨다”며 “그냥 뭐 억지로 산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딸은)얼굴에 상처가 너무 깊어 어디 바깥에 돌아다닐 정도의 상처가 아니다. 성형 수술도 난 15번 정도를 받아야 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렇게 해도 성형을 하면 안 보일지 몰라도 성형을 안 한 상태면 그 흉터가 끝까지 남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A씨는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남자 경찰이 가해자와 A씨가 싸울까봐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사건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와중에 딸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설명했다.“경찰, 내려오면서 ‘칼, 칼, 칼’이라며 목에 찌르는 시늉” 딸의 비명소리에 놀라서 뛰어 올라간 A씨는 당시 여경이 내려오면서 ‘칼, 칼, 칼’이라고 말하며 목에 찌르는 시늉을 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아내에게서 피가 나는 걸 목격했고 20대 딸이 가해자의 손을 잡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딸이 ‘아빠’하면서 보니까 안 되겠다 싶어서 집사람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리고 딸을 먼저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라고 했다. 가해자에 달려든 A씨는 범인을 넘어뜨리고 범인의 칼을 뺏었다. 이어 “범인하고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칼을 피하려다가 얼굴 몇 군데에 상처도 입었다”고 덧붙였다.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CCTV 보니…‘경찰들 안절부절’ 당시 CCTV에는 끔찍한 범행 장면에 놀라 현장을 이탈한 남녀 경찰관들의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호성호)는 지난 4일 열린 공판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B씨와 관련한 증거 조사를 했다. 검찰은 이날 건물 내·외부에 설치된 CCTV 영상 3개를 처음 공개했다. CCTV 영상은 오후 5시 1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녀 경찰관 2명이 빌라 현관 1층에 도착하자 A씨가 3층에서 내려와 현관문을 열어주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이어 잠시 후 남성 경찰관은 빌라 3층에서 A씨를 데리고 계단을 내려와 1층 밖으로 나갔다.3층 복도에서 피해자 가족을 상대로 조사를 하던 중 4층에서 가해자인 B씨가 내려오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분 18초 후 비명소리가 들렸고, A씨와 남성 경찰관은 빌라 건물 내부로 들어와 2층 계단으로 뛰어 올라갔다. 이후 남성 경찰관은 급하게 내려오는 여성 경찰관과 함께 빌라 건물 밖으로 나갔다. 두 경찰관은 빌라 밖으로 나온 뒤 빌라 현관 자동문이 닫혀버린 상태에서 안절부절못하며 계속 두리번거렸다. 오후 5시 7분쯤 빌라 외부 CCTV에는 남성 경찰관 손에 진압봉이 들려 있었고, 여성 경찰관은 B씨가 피습을 당하는 모습을 재연하는 장면이 찍혔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상황이 찍힌 CCTV를 언론에 공개했다. 또 사건 현장에 출동한 여자 경찰관이 현장 모습이 담긴 보디캠 영상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보디캠은 현장 경찰관이 몸에 부착하는 촬영 장비로 블랙박스처럼 사건 현장 상황을 기록하는 기능을 한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보디캠 기기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으나, 사건 당시 상황이 녹화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건 발생 전날인 지난해 11월3일쯤부터 이미 용량이 가득 차 녹화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해당 사건에서 출동한 경찰관 2명은 피의자가 흉기를 휘두른 상황을 알고도 곧장 대응하지 않았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2명은 지난해 12월 해임됐으며, 징계 결과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제기했으나 지난달 기각됐다. 인천경찰청은 두 경찰관뿐 아니라 당시 인천 논현서장과 모 지구대장도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 ‘육아 방식 논란’ 이지현 전 남편 입 열었다

    ‘육아 방식 논란’ 이지현 전 남편 입 열었다

    방송 출연 자제했으면 입장 전해 방송인 이지현이 아들과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전 남편이 입을 열었다. 이지현은 아들 우경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세 차례 육아 솔루션을 받았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현재 이지현 전 남편이 방송 출연을 그만하라고 요구 중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 관심을 받고 있다. 글쓴이는 “이지현의 전 남편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출신으로 건설회사에 재직 중이다. 이지현보다는 7살 연상이며 호남형 외모에 쾌활한 성격”이라며 “이지현과는 3년간 교제 후에 결혼했지만 두 아이를 낳고 이혼하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혼 사유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이지현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며 “이지현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편이 인간관계가 좋고 오지랖이 넓어 스트레스를 받아 이석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온다는 폭로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면서 전 남편에게도 이지현과 아들의 소식이 전해진 것 같다. 그는 아이들의 좋지 않은 모습을 방송으로 노출시키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방송 출연을 그만뒀으면 좋겠다는 의사도 표현해왔다고 한다”며 “어린 아들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에 걱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지현은 소속사를 통해 아들을 둘러싼 육아 방식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지현 측은 “재혼과 재혼, 이혼 과정에서 아이들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오냐오냐 키운 것 같다. 오은영 박사님을 통해 또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부족한 면을 알게 되고 바뀌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진정 행복한 미래를 위해 엄마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 여느 부모와 다름없이 어쩌면 더 많이”라며 “행복한 가정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엄마 이지현을 응원해달라. 아들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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