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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스파이크 “강남·이상화 양쪽 축의금 냈는데 내 결혼식 안와…쓰레기”

    돈스파이크 “강남·이상화 양쪽 축의금 냈는데 내 결혼식 안와…쓰레기”

    최근 결혼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결혼식 사회를 맡기로 했던 강남에게 쓴소리를 뱉었다. 지난 13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화모 : 강남한테 화난 친구들 모임 [동네친구 강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남은 지난 4일 결혼한 돈스파이크와의 만남을 앞두고 “제가 사과를 드려야 한다. 그분 결혼식 사회를 보기로 했는데 갑자기 해외 일정이 들어와서 결혼식에 못 갔다. 사실 지금 만나기 싫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등장한 돈스파이크에 강남은 다시 한번 당황하며 “먼저 결혼을 축하한다”라고 안절부절못했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사실 내가 결혼을 생각하면서 ‘사회는 강남이다’ 했다. 제가 강남 결혼식 때 양쪽으로 부조를 한 사람이다. 당시 나한테 ‘해주겠다’고 흔쾌히 얘기한 다음 바로 며칠 뒤 연락을 하더니 결혼식날에 하와이에 있다고 하더라. 우린 이걸 쓰레기라고 부른다”고 정색했다. 이를 들은 강남은 “형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사과했지만, 돈스파이크는 “그래서 나를 유튜브에 불렀냐. 목숨이 하나인 걸 알고 살아라. 저는 할 말 다 했으니 가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강남은 2019년 2세 연하의 이상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와 결혼했다. 돈스파이크는 6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지난 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 ‘생리 냄새’ 좋다던 유튜버, 결국 사과 “50만 위치에 맞게 조심하겠다”

    ‘생리 냄새’ 좋다던 유튜버, 결국 사과 “50만 위치에 맞게 조심하겠다”

    ‘생리 냄새’ 발언으로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빚은 보디빌더 출신 유명 헬스 유튜버가 사과했다. 구독자 50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리 냄새 좋아한다’ 발언에 대해 역겨움와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 해명과 사죄드린다. 죄송하다”고 적었다. 얼마 뒤 사과 글이 삭제되자 A씨는 좀 더 긴 글을 올리며 재차 사과했다. A씨는 “가이드 위반으로 사죄 글이 삭제됐다”고 알린 뒤 “앞으로 50만 위치에 맞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말들은 조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툭하면 혼자 사고 치고 혼자 나락 가고 필터 없이 내뱉고… 너무도 미안하다”며 “매번 도돌이표 같은 모습에도 응원해주고 지켜봐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고 치고 잠수 타지 않고 생방에 쉬지 않고 임하겠다. 욕 달게 받겠다. 제 실수니 제가 감내하겠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팬들은 “반성하고 책임지려는 모습이 멋지다”, “이런 모습 좋다. 피하지 말고 욕 먹을 거 먹고 계속 발전하자”, “사람은 한 번쯤 실수할 수 있어. 형 응원해” 등 댓글로 A씨를 응원했다. 앞서 A씨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19금 수위를 넘나드는 질문과 대답이 오가던 도중 한 네티즌이 ‘어떤 향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하자 A씨는 “생리 냄새 미.침.♥”이라고 답했다.이에 다른 네티즌이 ‘형, 생리 냄새 발언 논란될 수도. 지우는 게 나을 듯. 형 오래 보고 싶어’라고 하자 “개인 취향이 왜 논란이 돼? 난 생리 냄새를 좋아해”라고 했다. A씨의 발언은 이후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개드립넷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됐다. 한편 A씨는 2018년 피트니스 업계의 ‘약투 운동’(약물 복용 고백)을 주도하며 국내에서 처음 약물 사용을 인정한 보디빌더로 유명세를 탔다. 약물 사용을 끊고 헬스 유튜버로 활동하던 A씨는 이후 약물 사용 재개와 중단을 반복하기도 했다. 현재는 구독자 50만여명의 유명 헬스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 “돈 많대서 결혼했는데 빈털터리”…40대남편 살해 20대女 구속

    “돈 많대서 결혼했는데 빈털터리”…40대남편 살해 20대女 구속

    생활비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4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광호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쯤 거주지에서 남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전 10시 38분쯤 자신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A씨는 마스크 쓰고 검은색 모자와 재킷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을 왜 살해하셨나”, “자수한 이유가 있나”, “반성하고 계시나”, “한 말씀만 부탁드린다” 등 취재진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고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오전 11시 34분쯤 다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법정에서 뭐라고 진술했나”, “남편은 왜 살해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돈 벌어오라고 해서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나”는 질문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또 “범행 반성하고 있나”는 질문에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하며 유족과 남편에게 “정말 죄송하다. 미안하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A씨는 남편과 최근 만나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생활비 지원 등 경제적인 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은 A씨가 “남편이 돈이 많다고 해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빈털터리였다. 다툼이 잦았고 돈을 벌어오라고 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A씨는 남편을 살해한 뒤 낮 12시5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은 현장 조사 뒤 거주지 관할서인 수서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 “미안하지만 죽었다. 뼈라도 찾아가”…‘범죄도시2’ 현실은 더 잔혹

    “미안하지만 죽었다. 뼈라도 찾아가”…‘범죄도시2’ 현실은 더 잔혹

    무려 3년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가 나왔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개봉 25일(영화진흥위원회 11일 기준)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외화를 포함해 역대 28번째 기록이며, 한국 영화만 치면 20번째다. 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2019년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낸 후 한국영화로는 3년 만에 처음이다. 팬데믹 기간에 흥행한 영화는 손에 꼽을 정도이며, 그마저도 손익분기점에 근접하거나 겨우 넘기는 수준에 가까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범죄도시2’는 천만 돌파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뼈라도 찾아가라”…현실은 더 잔혹했다 ‘범죄도시2’가 흥행하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필리핀에서 한인 3인조가 관광객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살인을 저지른 이른바 ‘필리핀 연쇄 납치‧살인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범죄도시2′가 해당 사건을 특정한 건 아니지만 영화 속 일부 장면이 비슷하다. 해당 사건의 주범인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은 2007년 경기 안양시의 사설 환전소에서 혼자 일하던 20대 여직원을 흉기로 살해한 뒤 1억8000만원가량의 현금을 훔쳐 필리핀으로 달아났다. 이후 이들 일당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표적 삼아 범행을 저질렀다. 인터넷을 통해 여행 편의를 제공한다며 관광객을 유인해 납치하고,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을 협박해 돈을 뜯는 수법이었다.최세용 일당이 벌인 살인은 5건, 납치 강도는 16건이었으며, 피해액은 6억5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혼자 필리핀으로 휴가 온 30대 A씨를 납치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여행 중 현지 미성년 여자와 성관계를 하다 걸렸다”며 합의금 1000만원을 송금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놀란 가족들이 급히 돈을 부쳤으나 아들의 연락은 끊겼고, 결국 귀국하지 못했다. 아들의 행방을 묻는 A씨의 어머니에게 “미안하지만 죽었다. 뼈라도 찾아가라”라며 1000만원을 달러로 준비하라고도 말했다. 이후 A씨는 2014년 일당의 은신처였던 마닐라의 한 주택 바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돈 주고 풀려났다”…현실판 ‘범죄도시’ 또 일어났다 최근 비슷한 사건이 또 벌어졌다. 필리핀에 입국한 30대 한인 배낭 여행객이 현지인에 의해 감금됐다가 돈을 주고 풀려나는 등 한인들을 노린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이다. 지난 8일 필리핀 한인사회 등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30대 한인 남성 B씨는 필리핀 수도권 메트로 마닐라 부근에서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현지인을 만난 뒤 감금됐다. B씨는 배낭 여행을 위해 필리핀에 입국한 뒤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현지인과 접촉했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튿날 돈을 주고 풀려났으며 곧바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지난달에는 메트로마닐라 내 스카이웨이 내부순환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차를 몰고 가던 40대 한인 교민이 총기를 든 괴한을 만나 현금 500만페소(약 1억2000만원)를 강탈당한 사건도 있었다. 당시 괴한들은 차량을 탄 채 진입로를 막아선 뒤 A씨의 승용차가 멈춰 서자 총기를 들고 차에서 뛰어나와 현금을 모두 빼앗은 뒤 도주했다. 이에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호텔 차량 탑승 전 호텔 직원 및 운전기사 소속을 미리 확인할 것 ▲이유 없이 호의를 베푸는 현지인 또는 한국인이 제공한 음료 등은 절대로 마시지 말 것 ▲다중밀집시설 방문 자제 등의 안전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 아랫집 고소했던 안상태, 1년 넘게 소송진행…결과 나왔다

    아랫집 고소했던 안상태, 1년 넘게 소송진행…결과 나왔다

    개그맨 안상태가 층간소음 구설에서 벗어났다. 안씨 측은 지난해 불거진 층간 소음과 관련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당사자가 사과하고 작성한 글을 모두 삭제하면서 사건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9일 안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에 따르면 층간 소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안씨 측에 사과한 후 지난 3일 자신이 작성한 글을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씨 부부의 아랫집에 산다고 주장하던 한 네티즌이 층간 소음 문제를 제기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고, 안씨 부부는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그러면서 층간소음을 폭로한 이웃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당시 안상태는 입장문에서 “아랫집에 거주하시는 분이 1월 ‘안상태 씨 가족은 층간소음 가해자’라는 내용의 폭로성 글을 인터넷에 일방적으로 게시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며 “명예훼손을 이유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접수했다”라고 전했다. “1년 넘게 진행된 민사 소송에서 진실이 밝혀졌다” 리우 측은 “작성자가 한참 과거의 사진을 이용해 실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게시했다”면서 “이로 인해 안씨 가족은 마치 층간소음 방지 노력을 기울이지도 않고 부도덕한 언행을 하였던 것처럼 오해되어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된 바 있다”고 적었다. 이에 “법무법인 리우는 안씨를 대리하여 위 게시글 작성자 등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함께 무분별한 악플러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우 측은 “1년 넘게 진행된 민사 소송에서 진실이 밝혀졌다”면서 “안씨 아랫집에서 6년간 거주하였던 전 이웃도 전혀 층간소음 불편 없이 지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층간소음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인터넷에 글을 게시한 사람은 안씨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과 게시글에 일부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음을 인정했다”며 “안씨와 가족들이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했다”고 덧붙였다.“안상태, 윗집으로서의 도의적 미안함을 정중히 표시” 더불어 리우 측은 “해당 인터넷 글 게시자가 지난 3일 자신이 작성한 글을 모두 삭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씨 또한 이를 받아들이고 윗집으로서의 도의적 미안함을 정중히 표시했다”며 “이로써 그간 잘못 알려졌던 사실관계가 바로 잡힐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안씨와 가족을 모욕하는 댓글을 단 자들에 대하여는 모두 벌금형 등 형사처벌이 내려졌다”는 점도 언급했다. 끝으로 리우 측은 “안씨는 경위를 막론하고 해당 논란으로 심려와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인터넷이나 SNS상에서 허위사실로 특정인과 그 가족의 인격을 말살하는 행태가 근절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집계된 층간소음 관련 민원이 4만2250건에 달했다. 2019년 2만6257건보다 무려 61%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연예계에서도 유명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층간 소음 등 폭로 글들이 기사화되면서 논란이 더 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폭로가 좋은 방법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폭로보단 어렵더라도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해 해결하는 방법이 좋다고 조언한다. 동시에 미흡한 법적·제도적 규정이 먼저 바로 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두 여중생 자살로 내몬 계부 징역 25년 선고

    두 여중생 자살로 내몬 계부 징역 25년 선고

    중학생인 의붓딸과 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죽음으로 내몬 계부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 김유진)는 9일 A(57)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1심형량보다 5년이 늘어났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재판부가 면제한 신상정보 고지·공개도 명령했다.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10년)과 보호관찰(5년) 명령은 원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의붓딸 B양을 성폭행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추가로 제출된 증거 자료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원심과 달리 이 부분 범죄 행위도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B양을 상대로 한 A씨 행위를 친족관계에 의한 유사 성행위와 강제추행으로 봤지만 2심 재판부는 강간으로 판단한 것이다. A씨는 2020년 말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자신의 집에서 B양과 친구 C양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C양 부모는 지난해 2월 A씨를 경찰에 고소했으나 증거부족과 혐의부인 등으로 3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경찰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조사를 받던 B양과 C양은 지난해 5월 12일 오창읍 모 아파트 22층 옥상에서 함께 몸을 던졌다. A씨는 두 여중생이 동반 자살한지 2주가 지나 구속됐다. C양은 유서에서 “나 너무 아팠어. 그날만 생각하면 손이 막 떨리고 심장이 두근대. 솔직하게 다 털어놓았으면 좋았을텐데, 다 털면 우리 엄마·아빠 또 아플까봐 미안해서 얘기 못했어”라고 적었다.
  • [나우뉴스] “인간이 미안해”…이빨 뽑힌 ‘노예 원숭이’가 딴 코코넛 밀크, 불매운동 확산

    [나우뉴스] “인간이 미안해”…이빨 뽑힌 ‘노예 원숭이’가 딴 코코넛 밀크, 불매운동 확산

    원숭이의 노동력 착취로 생산된 코코넛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월마트가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이 7일 보도했다. 아시아 지역의 동물보호단체인 페타 아시아(PETA ASIA) 측은 오래전부터 태국의 일부 코코넛 농장주가 코코넛을 따는데 원숭이를 이용하는 것은 동물 학대라고 주장해 왔다. 페타로부터 동물학대 의혹을 받은 업체 중 하나는 코코넛 밀크 제품으로 유명한 차오코(Chaokho)다. 해당 업체 측은 코코넛 채취에 원숭이를 이용하는 것이 원숭이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며, 관광객들도 구경하길 좋아한다며 사람 대신 원숭이의 노동력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페타 아시아가 2019년부터 조사한 결과, 태국 남부 지역에는 원숭이를 훈련하는 기관이 있고, 원숭이들은 보통 3~5개월 간 코코넛 따는 훈련을 받은 뒤 ‘노동 현장’으로 투입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코코넛 수확에 동원되는 원숭이는 멸종위기종 2급에 해당하는 대부분 돼지꼬리원숭이인 것으로 알려졌다.페타 아시아 측은 “태국의 일부 농장과 업체는 원숭이를 ‘사슬에 묶인 코코넛 따는 기계’로 취급한다”면서 “특히 차오코의 경우 2차례의 조사 끝에, 차오코가 소유한 모든 농장과 모든 원숭이 훈련 시설, 원숭이 노동을 이용한 코코넛 따기 대회 등을 통해 원숭이를 잔인하게 학대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코코넛 농장에 도착한 원숭이들은 자신의 몸무게보다 훨씬 무거운 코코넛을 따느라 진을 빼고, 나무에서 떨어뜨린 코코넛을 상자로 이동하도록 강요당하는 원숭이도 적지 않다는 것이 페타 아시아 측의 주장이다. 또 일을 시키는 사람에게 반항하거나 공격할 것을 대비해 이빨을 뽑는 등 잔혹한 학대도 이어지고 있으며, 대부분 줄에 묶인 채 나무에 올라가 코코넛을 따야 한다. 인간에게 복종하거나 노동에 익숙해지도록 훈련받은 성체 수컷 원숭이들은 하루에 많게는 1600개의 코코넛을 따기도 한다. 사람의 경우 하루 최대 80개 정도의 코코넛만 따는 것이 일반적이다.페타의 폭로 사진 및 동영상 등이 공개된 뒤 차오코와 더이상 거래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업체는 영국의 유명 드럭 스토어인 부츠와 오카도, 테스코, 미국 코스트코 등이 있다. 태국의 대형 식품유통 체인매장인 웨이트로즈 역시 2020년 “원숭이의 노동력을 불법으로 착취하며 학대하는 것을 막으려는 페타 아시아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여기에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까지 원숭이 노동력이 동원된 코코넛 제품은 팔지 않겠다며 불매운동 동참을 결정하면서, 문제 업체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페타에 따르면 전 세계의 약 4만 5000개 매장에서 차오코 코코넛 밀크 판매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더 많은 기업이 동물학대 논란이 있는 업체의 코코넛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기준, 연간 해외 관광객이 4000만 명에 달하는 태국에는 코코넛 농장 외에도 수천 곳의 동물쇼장이 있어 각종 동물이 공연에 동원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동물 학대 논란이 제기됐지만, 일부 현지인은 동물쇼와 코코넛 따는 원숭이 등이 태국의 전통이자 문화의 일부라고 반박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2장 앨범·빅쇼·가요제 ‘가수’ 송해

    12장 앨범·빅쇼·가요제 ‘가수’ 송해

    ‘국민 MC’ 송해는 진행자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한국 대중가요사에서 발자취를 남겼다. ●91세 최고령 음반 발매 기록 생전 12장의 음반을 발표했고 ‘전국노래자랑’에서도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 성악도 출신인 송해는 1967년 가수 김상희, 배호 등과 함께 첫 가요 음반을 발매했는데, ‘노총각 맘보’, ‘피양체네’(평양처녀의 평안도 사투리) 등 두 곡을 직접 불렀다. 1970년대 초에는 특유의 유쾌한 말솜씨가 돋보이는 코미디 음반을 내놓았고 1980년에는 즐겨 부르던 노래를 모은 ‘송해의 가요 산책’ 등 모음집도 여럿 내놨다. 노래와 인연을 이어 오던 그는 2018년 91세의 나이에 ‘딴따라’ 음반을 발매해 국내 ‘최고령 음반 발매 기록을 세웠고, 1년 뒤 싱글 ‘내 고향 갈 때까지’를 내며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앞서 2011년에는 첫 단독 공연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를 열어 국내 최고령 단독 콘서트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아울러 어려운 처지의 가수 지망생을 돕는 ‘송해 가요제’와 주부들을 응원하는 ‘송해 전국 주부 대박 가요제’도 열었다. ●사별한 아들 떠올린 ‘아버지와 딸’ 2016년 송해와 듀엣곡 ‘아버지와 딸’을 함께 취입한 가수 유지나는 이날 “녹음하던 날 선생님은 먼저 떠나보낸 아들을 떠올리고 저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 서로 노래를 못 할 정도로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전국노래자랑’에서 출연자들이 이 곡을 부르면 2절까지 꼭 방송에 내보내 주실 정도로 애착이 많았다”고 돌이켰다. 이 곡을 계기로 ‘송해의 수양딸’로 각별한 인연을 이어 온 그는 “노래 홍보를 많이 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씀을 지난해 말부터 유독 자주 하셨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다”면서 “‘국민 MC’셨던 만큼 하늘나라에서도 한자리하실 것 같다. 그곳에서도 편안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인간이 미안해”…이빨 뽑힌 ‘노예 원숭이’가 딴 코코넛 밀크, 불매운동 확산

    “인간이 미안해”…이빨 뽑힌 ‘노예 원숭이’가 딴 코코넛 밀크, 불매운동 확산

    원숭이의 노동력 착취로 생산된 코코넛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월마트가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이 7일 보도했다. 아시아 지역의 동물보호단체인 페타 아시아(PETA ASIA) 측은 오래전부터 태국의 일부 코코넛 농장주가 코코넛을 따는데 원숭이를 이용하는 것은 동물 학대라고 주장해 왔다. 페타로부터 동물학대 의혹을 받은 업체 중 하나는 코코넛 밀크 제품으로 유명한 차오코(Chaokho)다. 해당 업체 측은 코코넛 채취에 원숭이를 이용하는 것이 원숭이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며, 관광객들도 구경하길 좋아한다며 사람 대신 원숭이의 노동력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페타 아시아가 2019년부터 조사한 결과, 태국 남부 지역에는 원숭이를 훈련하는 기관이 있고, 원숭이들은 보통 3~5개월 간 코코넛 따는 훈련을 받은 뒤 ‘노동 현장’으로 투입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코코넛 수확에 동원되는 원숭이는 멸종위기종 2급에 해당하는 대부분 돼지꼬리원숭이인 것으로 알려졌다.페타 아시아 측은 “태국의 일부 농장과 업체는 원숭이를 ‘사슬에 묶인 코코넛 따는 기계’로 취급한다”면서 “특히 차오코의 경우 2차례의 조사 끝에, 차오코가 소유한 모든 농장과 모든 원숭이 훈련 시설, 원숭이 노동을 이용한 코코넛 따기 대회 등을 통해 원숭이를 잔인하게 학대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코코넛 농장에 도착한 원숭이들은 자신의 몸무게보다 훨씬 무거운 코코넛을 따느라 진을 빼고, 나무에서 떨어뜨린 코코넛을 상자로 이동하도록 강요당하는 원숭이도 적지 않다는 것이 페타 아시아 측의 주장이다. 또 일을 시키는 사람에게 반항하거나 공격할 것을 대비해 이빨을 뽑는 등 잔혹한 학대도 이어지고 있으며, 대부분 줄에 묶인 채 나무에 올라가 코코넛을 따야 한다. 인간에게 복종하거나 노동에 익숙해지도록 훈련받은 성체 수컷 원숭이들은 하루에 많게는 1600개의 코코넛을 따기도 한다. 사람의 경우 하루 최대 80개 정도의 코코넛만 따는 것이 일반적이다.페타의 폭로 사진 및 동영상 등이 공개된 뒤 차오코와 더이상 거래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업체는 영국의 유명 드럭 스토어인 부츠와 오카도, 테스코, 미국 코스트코 등이 있다. 태국의 대형 식품유통 체인매장인 웨이트로즈 역시 2020년 “원숭이의 노동력을 불법으로 착취하며 학대하는 것을 막으려는 페타 아시아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여기에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까지 원숭이 노동력이 동원된 코코넛 제품은 팔지 않겠다며 불매운동 동참을 결정하면서, 문제 업체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페타에 따르면 전 세계의 약 4만 5000개 매장에서 차오코 코코넛 밀크 판매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더 많은 기업이 동물학대 논란이 있는 업체의 코코넛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기준, 연간 해외 관광객이 4000만 명에 달하는 태국에는 코코넛 농장 외에도 수천 곳의 동물쇼장이 있어 각종 동물이 공연에 동원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동물 학대 논란이 제기됐지만, 일부 현지인은 동물쇼와 코코넛 따는 원숭이 등이 태국의 전통이자 문화의 일부라고 반박하고 있다.
  • 여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여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야~, 여름이다!” 올 여름 제주에 올 때 ‘여기, 이것’에 안 빠지면 후회합니다. 8일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 속 2년여 만에 맞이한 올 여름, 제주에서 즐기기 좋은 여행 콘텐츠를 테마로 ‘2022년 여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다시, 제주 여름에 빠지다’를 발표했다. #끝없는 백사장 위로 드리워진 에머랄드 빛 실크로드 ‘협재해수욕장’ 제주 바다는 두 종류다. 예쁜 바다와 좋아하는 바다. 바다마다 분위기가 달라 취향에 맞는 바다를 발견할 수 있는 기쁨이 제주 바다에 있다. 세화, 김녕 등 동쪽 바다가 자유로움이 넘치는 보헤미안 스타일이라면 협재, 판포 등 서쪽 바다는 보기만 해도 명랑하고 유쾌하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바다가 협재해수욕장이다. 비양도를 품고 있는 협재 해수욕장은 금능해수욕장과 찰싹 붙어있는데,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썰물 때면 은빛 모래밭이 신비한 융단처럼 바다를 향해 달려간다. 산호빛 바다가 백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김우빈과 한지민의 풋풋한 사랑 무대도 이 근처다.#제주의 독특한 지형과 함께 잊지 못한 여름 추억 한 장 ‘사계해변+설쿰바당, 황우지 해안, 닭머르 해안길’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제주의 독특한 지형을 담은 인생 샷을 원한다면 꼭 기억해야 할 곳이 있다. 용머리해안 일대와 사계 포구에 이르는 설쿰바당은 갈색 모래와 검은색 모래가 단단하게 굳어진 갈색 모래와 검은색 모래 바위 사이로 숭숭 뚫린 구멍이 이국적인 곳이다. 암석이 둥근 형태로 둘러져있고 암석 아래쪽으로 바닷물이 계속 순환되면서 만들어진 황우지 해안(서귀포 서홍동)은 에메랄드 빛 바다를 품고 있다. 마치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모습을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닭머르 해안길(조천읍 신촌)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함께 저녁노을을 담을 수 있는 최고 스폿으로 꼽힌다. #촉촉한 물 안갯속 한 폭의 진경산수화 ‘소정방폭포’ 장수를 기원하던 옛사람들이 겨울밤 서귀포에 떠오른 노인성을 보기 위해 애썼다면, 여름에는 폭포수를 맞기 위해 줄을 섰다. 300m가량 떨어진 정방폭포보다 규모는 작지만 물이 바다로 바로 떨어져 흘러드는 신기한 모습의 소정방폭포. 폭포 높이가 7m 정도로 낮지만 백중날(음력 7월 15일) 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면 일 년 내내 건강하다는 속설이 있어 물맞이 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이 물을 맞으면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제주 올레 6코스 중간에 있다.# 한여름 뼛속까지 스며드는 짜릿한 시원함 ‘논짓물, 삼양 셋다리물, 도두 오래물’ 한라산에 스며든 비가 대수층을 흘러 바닷가 마을에서 솟아오르는 것은 용천수라고 한다. 지하에 오래 머물렀던 물이라 얼음처럼 시원한데, 이를 활용해 목욕탕이나 여름 물놀이 장소로 만든 곳들이 있다. 서귀포시 하예동 논짓물, 삼양 셋다리물, 도두 오래물 등이 유명하다. #푸른 바다 거북과 함께 추는 딥 블루스 ‘수중비경-문섬, 섶섬, 범섬’ 매년 10만 명이 찾을 정도로 ‘다이버들의 천국’ 제주. 특히 스쿠버다이빙 메카로 불리는 서귀포 앞바다에는 분홍바다맨드라미 군락을 비롯해 제주 고유종, 다양한 산호, 건강한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다. #제주가 바다 위에 그린 또 다른 섬 하나 ‘우도’ 제주가 품고 있는 섬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섬 우도. 이번에는 오스트리아 최고 작가의 작품을 품었다. 강렬하고 담대한 선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대표 작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인 훈데르트 바서를 테마로 한 건축물이 우도에 자리를 잡았다. 훈데르트 바서 파크는 훈데르트 바서 뮤지엄, 리조트 공간인 훈데르트 바서 힐즈, 갤러리, 카페 등이 모인 복합 공간이다. 절제와 여백이 특징인 동양화와 꼭 닮은 우도를 배경으로 서양 예술이 스며들었다. #누구나 모델이 되고 누구나 시인이 되는 ‘신창풍차해안도로’ 언제 어디서든 멋있는 석양의 유일한 단점은 모든 풍경을 하나의 색감으로 통일시켜 풍경의 질감까지 획일화시킨다는 것.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는 다르다. 석양을 받아 고유한 질감은 신비한 아우라까지 띤다. 특히 바닷가를 따라 줄지어 있는 풍력발전기를 지나는 드라이브 코스도 이국적이지만, 그 끝에 펼쳐지는 차귀도의 풍경은 예술에 가깝다. #슬기로운 제주 생활, 밤마저 아름다운 제주 여름 ‘캠핑, 야밤버스’ 밤이 되면 제주는 심심해진다는 말은 옛말이다. 제주 밤을 밝히는 다양한 시도들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제주관광협회에서는 이호테우등대, 도두봉트레킹, 어영해안도로, 산지천, 동문재래시장을 연결하는 야밤버스를 운영한다. 여름 테마코스는 6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1회씩 운영하는데 저녁 6시 30분 제주국제공항 1층 2번 게이트 앞 3번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총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청정 제주를 담은 청량한 맛 ‘제주삼다수, 한라산소주, 제주맥주’ 평균 22년을 땅에서 머물며 필터링된 제주 지하수는 한국에서 가장 질 좋은 물로 꼽힌다. 경도가 낮은 연수이자 약알칼리성이라 커피나 차를 타도 그 맛이 일품이다. 삼다수 물맛에 한번 빠지고, 70년 전통의 한라산 소주에 다시 빠지고 마지막으로 크래프트 비어인 제주 맥주에 빠지면 그제서야 안다. 제주 세가지 물맛을. #전 국민이 애정하는 어부들의 소울푸드 ‘물회’ 어부들이 고된 노동 도중 잠시 짬을 내어, 갓 잡은 물고기에 장과 밥을 넣고 물에 말아 술술 넘기던 간편식이 물회다. 그래서 물회는 어부들이 잠시 숨 돌리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건강한 패스트푸드이자 어부들의 영혼까지 어루만져 주는 소울푸드다. 여름 제주 바다에서 건져낸 한치, 전복, 뿔소라, 성게, 쥐치 등 신선한 원물에 각종 야채와 시원한 양념 육수가 하나로 모인 물회는 여행객들이 메고 온 여러 고민까지도 한 방에 씻어버릴 수 있는 진정한 소울푸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맞이한 여름,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알짜배기 여름 여행지를 소개한다”며 “계절별 추천 10선을 발표하여 숨겨져 있는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여 제주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짜 아니라고 비난 마라, 가짜에도 진실함이 있다 [영화 프리뷰]

    진짜 아니라고 비난 마라, 가짜에도 진실함이 있다 [영화 프리뷰]

    8일 개봉하는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는 가수 윤시내가 없다. 1980년대의 전설적인 디바 윤시내가 고별 콘서트를 앞두고 돌연 사라졌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진짜’ 윤시내의 빈자리를 ‘가짜’들로 메운다. 20년간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로 활동한 신순이(오민애)를 시작으로 ‘운시내’, ‘가시내’, ‘윤신애’까지 줄줄이 등장한다. 순이의 딸이자 관종 유튜버인 장하다(이주영)는 헤어진 남자친구를 불러내 몰래 카메라를 찍을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고픈 인물. 어느날 라이브 방송에 우연히 연시내가 찍힌 뒤 조회수가 폭발하자 ‘대박 콘텐츠’를 꿈꾸며 엄마를 따라 윤시내를 찾아나선다. 그야말로 가짜와 ‘부캐’들의 향연이다. 모녀가 찾아간 이미테이션 가수 아카데미엔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다. “가짜에도 진실함이 있다.” 남을 따라 하는 모창 가수와 매 순간이 거짓인 유튜버에게서 진실함을 연결 짓긴 쉽지 않다. 그러나 영화는 이들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 대신 찬찬히 따라가며 하나하나의 삶을 보여 준다. 이번 작품으로 첫 장편영화를 연출한 김진화(32) 감독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누구의 인생도 가짜는 아니다. 가짜라고 손가락질받는 캐릭터의 삶도 제대로 들여다보면 진짜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이미테이션 가수의 모습에 대해 누구도 ‘왜 그렇게 살아’, ‘왜 남자가 여자 분장을 하고 따라 해’ 하는 식으로 비난할 수 없다”며 “그렇게 살고 싶으니까 사는 사람과 이를 그대로 인정하는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런 주제 의식을 명확하게 보여 주는 건 동네 놀이터에서 버스킹을 하는 ‘가시내’의 대사다. “저기요, 그렇게 노골적으로 쳐다보면 어떻게 노래를 하겠어요. 그렇다고 가버리시면 어떡해요.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딱 그 자리에서 들어주세요.” 그러고 보면 이런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과연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특히 영화는 모녀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을 탁월하게 표현한다. 딸은 어린 시절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엄마는 늘 미안함과 안타까움으로 복잡하다. 김 감독은 “모든 인간관계가 거리감에서 온다. 특히 가족은 거리감을 조절하는 게 쉽지 않다”며 “순이와 하다가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어쩌면 너무 가깝거나 멀기 때문”이라고 했다. 결국 윤시내를 찾는 과정에서 이들이 배우는 건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상대를 바라보는 방법이다. 엄마와 딸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로 서로를 인정하는 것.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되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면 “싸우더라도 질감이 달라진다”는 게 그의 얘기다. 마지막엔 진짜 윤시내도 등장한다. 감독은 섭외를 위해 윤시내가 공연하는 경기 하남 미사리의 라이브 카페에 찾아갔는데, 공연 모습을 보고 ‘이 에너지는 다른 사람으로 대체가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107분. 12세 관람가.
  • 장동건·고소영 옆집, 전셋값 100억원 냈다

    장동건·고소영 옆집, 전셋값 100억원 냈다

    부동산 매매 시장에 짙은 관망세가 드리운 가운데 서울 초고가 아파트는 몸값이 치솟고 있다. 거래가 잦지는 않지만 계약 신고가 나왔다 하면 1년 새 수십 억원씩 가격이 올라 신고가 거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사는 것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 ‘더펜트하우스청담’의 전셋값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7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전용 273㎡의 전세권이 2년 동안 100억원에 설정됐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 호텔 부지에 건립한 고급 아파트다. 이 아파트 최고층 펜트하우스(하늘채)는 분양가가 200억원에 달했고, 다른 층 역시 80억~120억원에 분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용 407.71㎡ 기준으로 공시가격은 168억9000만원에 달해 올해도 공시가격 최고 자리를 지켰다. 해당 가구는 고층으로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사는 집과 같은 층 옆집으로 알려졌다. 더펜트하우스청담 145억…역대 아파트 최고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전용면적 273㎡(16층)는 4월 28일 14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한 아파트 거래다. 지난해 3월 거래된 종전 신고가 115억원 대비 30억원이 올랐다. 직전 최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 13일 120억원을 기록한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전용 268.67㎡)이었는데 4개월여 만에 25억원이나 매매가격이 더 높아졌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98㎡ 역시 지난달 20일 71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4월 48억원에 거래된 같은 전용 매물 대비 23억5000만원가량 가격이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초고가 아파트가 초과 수요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최근 주식과 코인 등 다른 투자 자산 시장이 요동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평가되는 부동산 자산으로 일부 자금이 흘러들어 오고 있다는 평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양극화와 맞물려 ‘어디에 살고 있느냐가 곧 사회적 지위’와 연결되는 사회현상이 가속화하면서 하이엔드 주택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 짝퉁 가수 엄마와 관종 유튜버 딸의 동행…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

    짝퉁 가수 엄마와 관종 유튜버 딸의 동행…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

    8일 개봉하는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는 가수 윤시내가 없다. 1980년대의 전설적인 디바 윤시내가 고별 콘서트를 앞두고 돌연 사라졌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진짜’ 윤시내의 빈자리를 ‘가짜’들로 메운다. 20년간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로 활동한 신순이(오민애)를 시작으로 ‘운시내’, ‘가시내’, ‘윤신애’까지 줄줄이 등장한다. 순이의 딸이자 관종 유튜버인 장하다(이주영)는 헤어진 남자친구를 불러내 몰래 카메라를 찍을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고픈 인물. 어느날 라이브 방송에 우연히 연시내가 찍힌 뒤 조회수가 폭발하자 ‘대박 콘텐츠’를 꿈꾸며 엄마를 따라 윤시내를 찾아나선다. 그야말로 가짜와 ‘부캐’들의 향연이다. 모녀가 찾아간 이미테이션 가수 아카데미엔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다. “가짜에도 진실함이 있다.” 남을 따라 하는 모창 가수와 매 순간이 거짓인 유튜버에게서 진실함을 연결 짓긴 쉽지 않다. 그러나 영화는 이들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 대신 찬찬히 따라가며 하나하나의 삶을 보여 준다.이번 작품으로 첫 장편영화를 연출한 김진화(32) 감독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누구의 인생도 가짜는 아니다. 가짜라고 손가락질받는 캐릭터의 삶도 제대로 들여다보면 진짜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이미테이션 가수의 모습에 대해 누구도 ‘왜 그렇게 살아’, ‘왜 남자가 여자 분장을 하고 따라 해’ 하는 식으로 비난할 수 없다”며 “그렇게 살고 싶으니까 사는 사람과 이를 그대로 인정하는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런 주제 의식을 명확하게 보여 주는 건 동네 놀이터에서 버스킹을 하는 ‘가시내’의 대사다. “저기요, 그렇게 노골적으로 쳐다보면 어떻게 노래를 하겠어요. 그렇다고 가버리시면 어떡해요.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딱 그 자리에서 들어주세요.” 그러고 보면 이런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과연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특히 영화는 모녀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을 탁월하게 표현한다. 딸은 어린 시절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엄마는 늘 미안함과 안타까움으로 복잡하다. 김 감독은 “모든 인간관계가 거리감에서 온다. 특히 가족은 거리감을 조절하는 게 쉽지 않다”며 “순이와 하다가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어쩌면 너무 가깝거나 멀기 때문”이라고 했다.결국 윤시내를 찾는 과정에서 이들이 배우는 건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상대를 바라보는 방법이다. 엄마와 딸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로 서로를 인정하는 것.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되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면 “싸우더라도 질감이 달라진다”는 게 그의 얘기다. 마지막엔 진짜 윤시내도 등장한다. 감독은 섭외를 위해 윤시내가 공연하는 경기 하남 미사리의 라이브 카페에 찾아갔는데, 공연 모습을 보고 ‘이 에너지는 다른 사람으로 대체가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그는 “이미테이션 할 만한 전설적인 원조 가수만의 상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딱 윤시내 선생님이 떠올랐다”며 “윤시내의 가장 큰 특징인 움푹 패인 아이홀를 살리기 위해 분장팀과도 여러번 회의를 거쳤다”고 말했다. 107분. 12세 관람가.
  • ‘골프 황제’ 우즈, 리브 10억 달러 러브콜도 거절

    ‘골프 황제’ 우즈, 리브 10억 달러 러브콜도 거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지원을 받는 리브(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합류를 대가로 10억 달러(약 1조2548억원)를 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필 미켈슨(미국)은 리브 참가를 공식화했다. 7일(한국시각) 리브를 이끄는 그레그 노먼(호주)은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우즈와 접촉했고, ‘0이 9개’ 달린 금액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0이 9개’ 달린 금액은 10억 달러를 말한다. 노먼의 말대로라면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평생 벌어들인 통산 상금의 10배에 가깝고 전 재산의 절반이 넘는 거액을 뿌리친 것이 된다. 우즈가 PGA투어에서 번 상금은 1억2000만 달러(한화 약 1510억원)이다. 우즈가 평생 모은 재산은 20억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즈는 몇 차례 공식 석상에서 PGA투어에 헌신하겠다며 리브에 합류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우즈와 달리 미켈슨은 리브 참가를 공식화 했다. 미켈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브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공개된 참가 선수 명단엔 미켈슨의 이름이 없었지만 전날 발표된 조편성에 미켈슨이 포함됐다. 미켈슨은 더스틴 존슨, 케빈 나와 함께 동반 라운드한다. 미켈슨은 트위터를 통해 “우선 몇 달 전 나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면서 “실수를 저질렀고, 혼자 지내며 겸허함을 알게됐다”고 적어 얼마전 PGA 투어를 비판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나는 진보적인 형식을 좋아하며, 이는 팬들에게도 흥미로울 것”이라면서 “지금은 새로운 기회에 설렌다. 리브 골프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PGA투어는 리브에 출전하는 선수에 대해 징계를 예고하는 등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출전권을 가진 이들에 대한 참가를 막을 명분이 부족하다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또 PGA투어 일부 선수들 역시 출전 정지 등 강한 징계에 반대하는 여론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브 골프 개막전은 9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의 센튜리온 골프장에서 열린다. 48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컷탈락없이 3라운드로 우승자를 가리며, 우승자에게는 400만달러(약 50억원), 최하위를 기록해도 12만달러(약 1억5300만원)가 돌아간다.
  • 폭염도 괜찮아… 도심 숲세권에 살어리랏다

    폭염도 괜찮아… 도심 숲세권에 살어리랏다

    숲은 치유다. 숲의 녹색은 눈의 피로를 풀어 주고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숲의 소리는 머릿속의 어지러움을 씻어 주며 집중력을 높여 준다. 실제로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주거지 인근에 숲이 있는 경우 여름 한낮의 평균기온을 3~7도 완화해 주고 소음 감소와 대기정화 기능,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이른바 ‘숲세권’이 주거지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 단지는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도 엘리프 세종과 래미안 포레스티지,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등이 숲세권 단지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여름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6~8월 3개월 기후 전망에 따르면 6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 7~8월은 50%로 예측됐다. 특히 도심 속에서 숲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면 갈수록 여름이 길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주거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KCC건설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분양 중인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도심 속 숲세권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단지다. 대구의 중심부인 수성구에 위치해 있지만 수성못과 법이산, 앞산 등이 가깝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강변 산책로도 있다. 산과 물, 푸른 숲의 전망을 볼 수 있는 단지다. 단지는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된다. 차량으로 신천대로를 이용하면 수성구 중심부 접근도 용이하다.부산 진구 일대에 들어서는 한동건설의 ‘초읍 월드메르디앙 에듀포레’는 부산시민공원과 초연근린공원, 화지공원, 어린이대공원이 가깝다. 또 단지 앞 도보 3분 거리에 초읍초, 초읍중, 부산진고가 위치해 숲세권과 학세권을 모두 갖췄다. 3040가구 실수요자들이 관심 가질 만한 입지다. 아파트 96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20가구, 총 116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 환호공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환호공원 내에 지어져 공원을 품고 있는 단지다. 환호공원은 공원시설 28만 67㎡, 비공원시설 16만 7867㎡, 녹지 87만 9208㎡ 등 축구장 규격의 약 180배 이상의 면적으로 구성된다. 공원시설에는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된다. 환호공원 바로 앞에 동해바다가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하다.
  • 이승기, 이다인과 결별설에 입 열었다…“가십 우려돼 말 아꼈다”

    이승기, 이다인과 결별설에 입 열었다…“가십 우려돼 말 아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여자친구인 이다인(30)과 열애 인정 후 침묵한 이유를 밝혔다. 이승기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인인 배우 이다인과 열애와 관련, 이례적으로 입장과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이다인과 공개 열애 중인 이승기는 그해 8월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승기는 “우리의 지난 1년이 서로가 참 많이 아프고 상처받고 소통도 부족했던 해였다고 생각해서 오랜 고민 끝에 말문을 연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 소란 속에서 말을 아낀 점은 첫째로 감정적인 말들로 인해 생각하는 것들이 명확하게 전해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러면 더 큰 오해와 상처밖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승기는 “두 번째로 우리만의 소통과 이야기가 외부로 흘러나가 2차 소문으로 왜곡돼 더 많은 이들이 상처받을 것과 누군가에게 또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우려됐기에 말을 아꼈던 것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열애설 이후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면서도 “이 부분 역시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미안하고 여러분을 다독거려드리고 싶고 부디 저의 부족함을 탓하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해 5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이다인은 탤런트 견미리(57) 딸이자 이유비(32) 동생이다.
  • 인간이 미안해…“돌고래 수천 마리, 러시아 전쟁 탓에 목숨 잃어”

    인간이 미안해…“돌고래 수천 마리, 러시아 전쟁 탓에 목숨 잃어”

    흑해 연안에서 지난 3개월여 동안 돌고래 수천 마리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돌고래의 갑작스러운 떼죽음의 원인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이 꼽혔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3일 보도에 따르면, 흑해에 서식하는 돌고래 수천 마리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뒤 우크라이나·불가리아·루마니아·터키 해변으로 죽은 채 떠밀려 왔다. 우크라이나 환경 과학자인 이반 루세프 박사는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전쟁이 시작된 뒤 수천 마리의 돌고래가 흑해에서 죽었다”고 밝혔다. 터키 해양 연구재단도 3월 한 달 동안 터키에서 발견된 돌고래 사체만 80구에 달하며, 이후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체가 해안가로 밀려오고 있다고 전했다.각종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돌고래 사체에서는 폭탄이나 기뢰 폭발로 인한 화상의 흔적이 발견됐다. 해안 지역에 폭탄이 투하될 때 생긴 부상으로 추정된다. 큰 상처를 입은 돌고래들은 방향감각을 잃어 먹이 활동을 할 수 없게 되고, 결국 굶주림과 상처로 인한 후유증으로 목숨을 잃는다. 전문가들은 전쟁 같은 인간 활동의 급격한 증가로 발생하는 선박 소음의 증가, 강력한 음파탐지기(소나)의 사용도 소리로 길을 찾는 돌고래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터키의 해양연구재단(TMRF)은 3월 보고서에서 “해양 오염과 함께 선박의 소음 저주파 음파탐지기는 해양생물 특히 소리로 방향을 탐지하고 먹이활동을 하는 돌고래에 심각한 위협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전쟁이 흑해 전역의 해양생물 다양성에도 파괴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루세프 박사는 “일부 돌고래는 지뢰 폭발로 화상을 입었고, 침몰한 선박의 기름과 탄약에 사용된 화학 물질로 바다가 오염돼 목숨을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전쟁이 발발하기 전, 흑해에 서식하던 돌고래의 개체 수는 25만 3000마리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이를 전 세계 생태계의 긍정적인 지표로 해석해왔다”면서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돌고래뿐만 아니라 다른 해양 생물에게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 지적했다.
  • 아이콘 바비 “혼전 임신, 미안하다 사과”

    아이콘 바비 “혼전 임신, 미안하다 사과”

    8년차 아이돌 바비가 “사람들과의 대화가 귀찮고 피곤하다”고 고백했다. 바비는 “뮤직비디오 현장이었는데 대기실에 기타가 있었다. 원래 같았으면 누가 보든 기타를 잡고 놀았을 텐데, 잡은 순간 ‘지금 기타를 치면 주목을 받을 거고 민폐가 될 수 있겠구나’ 의기소침해졌다”고 증상이 시작된 계기를 설명했다. 오은영은 “뭔가 상처를 받은 거다. 상처를 받고 나면 그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은영의 말을 들은 바비는 “그맘때쯤 연예인이라는 생활이 내가 생각했던 생활과 많이 다르구나 느꼈다. ‘쇼미더머니’로 사랑을 받은 후로 ‘사람들이 원하는 나’를 보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방송에서 100% 솔직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멤버의 탈퇴가 모두에게 충격이었을 테지만 바비의 고민은 그 이전부터 시작됐다. 다른 각도에서 이해해야 한다”며 “정말 마음이 힘들 때는 언제냐”고 물었다. 바비는 “내 모습이 아닐 때. 내 감정을 숨겨야 할 때”라고 대답했다. 바비는 ‘사랑을 했다’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을 때도 좋지 않았다고. 바비는 “쉬고 싶은데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치를 채우기 위해 잠도 못 자고 만족하지 않는 삶을 계속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기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은 자기애적 손상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며 멤버들 가운데 가장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혼전 임신에 대해 바비는 “아이가 생긴 걸 알았을 때 아이콘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축복받은 일이지만 아이돌이라는 특정 직업상 내가 속한 단체에 누가 될 수 있으니 멤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축복해 주고 위로해 줘서 고마웠다”고 언급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직업인데, 혼전 임신이 모범적인 건 아니지 않냐. 그거에 대해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 ‘구준엽♥’ 서희원 前남편, ‘불륜설’에 ‘약물 폭로’로 맞섰다 하루 만에 사과

    ‘구준엽♥’ 서희원 前남편, ‘불륜설’에 ‘약물 폭로’로 맞섰다 하루 만에 사과

    가수 구준엽과 결혼한 대만 배우 서희원에 대한 루머를 퍼뜨린 전 남편 왕소비가 결국 사과했다. 중국 재벌 2세 왕소비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과문에서 “어제 나의 일시적인 충동으로 인해 일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일을 했다. 전 아내와 아이들, 전 장모님에게 미안하다. 잘못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왕소비는 이어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이 나를 비웃고 비난하는 것도 이해한다. 이제는 내 상처들을 최대한 잘 보완해서 앞으로는 서희원의 삶에 방해가 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왕소비는 전날인 30일 소셜미디어에 서희원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폭로를 하기도 했다. 왕소비는 “결혼 기간 서희원은 타인의 처방전으로 불법 약물을 복용했다. 매월 약값이 100만 대만 달러(약 4260만원)였으며 내가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희원 측은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불법 약품 복용설을 일축했다. 왕소비는 이와 함께 최근 대만에서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며 자신이 서희원과 이혼하기 전 불륜을 저질렀다는 보도에 반박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왕소비가 유흥업소로 보이는 곳에서 다른 여성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공개한 파파라치는 “왕소비가 결혼 후 계속 바람을 피웠으며 불륜 상대가 5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왕소비는 “대만 파파라치들이 제기한 불륜설은 허황된 이야기다. 변호사를 통해 대만에서 소송을 준비 중이다”고 반박했다. 또한 “지난해 2월 이혼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대만과 중국을 오가며 결혼 생활과 사업을 정리했다. 몇 차례 이혼 요구를 받았고 나는 이를 만류했다”며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는 주장도 펼쳤다.최근 왕소비를 둘러싸고 여러 잡음이 흘러나왔다. 서희원과 왕소비는 2011년 결혼해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이후 왕소비의 불륜설을 비롯해 서희원과 결혼 생활에서 가정폭력을 행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지난 3월 구준엽과 서희원이 결혼 발표를 한 뒤에는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의 소셜미디어에 “내 아이들이 전혀 모르는 누군가를 아빠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는 댓글을 남겨 비판을 받기도 했다.
  • 김기현, 문 전 대통령에 “양념타령해놓고 이율배반” 맹비난

    김기현, 문 전 대통령에 “양념타령해놓고 이율배반” 맹비난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 시위대를 고소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 김기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이율배반적”이라며 맹비난을 쏟았다. 김 위원장은 6·1 지방선거 당일인 1일 페이스북에 “자신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고통을 겪었던 사람들의 마음은 아랑곳없이 ‘양념’ 타령하던 사람들”이라며 “이제 와서 자신들에게 향한 비난과 비판의 목소리에 발끈하며 고소·고발전을 펼치는 모습이 참 이율배반적”이라고 썼다. 문 전 대통령이 2017년 대선 때 강성 지지층의 ‘문자폭탄’을 두고 “(양당의) 경쟁을 더 흥미롭게 해주는 양념”에 비유한 것을 뜻한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온갖 불법과 범법으로 법 위에 군림하면서 피비린내 나는 정적숙청을 자행해왔다”며 “극심한 고통을 겪은 피해 국민들의 울분 섞인 항의에 일말의 반성도 없이 적반하장으로 고소·고발을 운운하는 것을 보면서 ‘역지사지’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작금의 상황을 유발한 장본인은 바로 문 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라며 “더이상 분열과 증오의 정치로 국민 갈라치기 하지 말고 고통을 겪어온 국민들에게 먼저 미안한 마음으로 겸허히 양해를 구하는 게 어떨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양산 사저 앞 상황은 과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위 ‘문빠’, ‘대깨문’, 민주당 정치인들이 저지른 고약한 짓에 비견할 바가 되지 못한다”라며 “친문 패권주의가 얼마나 위험한 짓이었는지를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깊은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사저 앞 집회를 했거나 계속하는 단체 소속 회원 등 4명을 대상으로 양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이 사저 앞에서 욕설과 함께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했다며 모욕·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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