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안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부대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대세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육사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미스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93
  • ‘슬기로운 층간소음’… 송파 “대화로 해결”

    ‘슬기로운 층간소음’… 송파 “대화로 해결”

    층간소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인 모임으로 13년째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송파2동 송파삼성래미안아파트 주민들은 2010년부터 동대표, 관리소장, 주민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층간소음위원회 ‘슬기로운 층간소음 생활’을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민원이 발생하면 총 세 단계에 걸쳐 문제를 해결한다. 먼저 관리사무소에서 피해 가구를 방문해 민원 사항을 확인하고, 2차로 위원회를 소집해 관련 가구를 각각 불러 애로 사항을 듣고 전달한다. 상당수 민원은 이 단계에서 해결된다. 2차에서도 조정이 되지 않으면 위원회가 중재에 나선다. 양쪽 가구를 불러 별도 대화의 장소를 마련하고 합의점을 찾도록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 내 자발적인 층간소음위원회 구성이 확대되도록 행정지원에 나선다. 관련 분야 전문가를 송파구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필요시 자문을 지원하고, 중재에 관한 기술 교육 지원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층간소음 방지 교육과 홍보, 행정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탁재훈, 데이트 도중 두 자녀 향한 속내 고백

    탁재훈, 데이트 도중 두 자녀 향한 속내 고백

    방송인 탁재훈(55)이 단돈 1만원으로 ‘풀코스 데이트’를 즐기던 중 자신의 두 아이를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50)과 탁재훈이 ‘만원의 행복’ 데이트를 떠난다. 이상민은 ‘주변 사람들부터 먼저 만나라’라는 조언에 따라 첫 상대로 탁재훈을 골랐다. 이날 방송에선 그와 탁재훈의 ‘종로 데이트’가 그려진다. 방송에서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오늘은 3차까지 풀코스로 쏘는데, 1인당 1만원만 쓰겠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궁상떠는 이상민을 보며 탁재훈은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첫 번째 코스로 이상민은 커피값보다 저렴한 ‘반계탕집’을 소개했다. 파격적인 가격을 들은 탁재훈은 “진짜 닭이 맞냐”라면서 의심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2차로 근처 막걸릿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막걸리가 한 사발에 ‘단돈 1000원’이라는 충격적인 가격을 공개했다. 또 1000원짜리 막걸리와 함께 공짜로 제공되는 미니 안주 세트에 탁재훈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이어 술잔을 기울이던 중 이상민은 미래의 아이를 꿈꾸며 탁재훈에게 아빠로서의 고충에 관해 물었다. 탁재훈은 그동안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탁재훈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5년에 이혼했다.
  • ‘女 1만명 도촬’ 日50대 “나의 몰카 기술을 좋은 데 쓰게 해 달라” 뻔뻔한 탄원

    ‘女 1만명 도촬’ 日50대 “나의 몰카 기술을 좋은 데 쓰게 해 달라” 뻔뻔한 탄원

    일본 각지의 노천 온천탕(로텐부로)에서 수많은 여성들을 망원 카메라로 도촬해 ‘몰카의 카리스마’로 불렸던 50대 남성이 “나의 도촬 기술을 방범에 활용하고 싶다”며 법원에 선처를 호소했다. 이 남성은 약 30년에 걸쳐 1만명 이상의 여성을 몰래 찍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후지TV 등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검찰은 지난 26일 시즈오카지법에서 열린 노천탕 도촬 그룹 사건의 주범 사이토 가린(50·이바라키현)에 대한 재판에서 “계획성이 강하고 매우 악질적인 행위로 여성들의 존엄성을 훼손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사이토는 2021년 홋카이도, 가나가와현, 효고현 등지에서 노천탕 이용 여성들을 도촬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이트가 주도한 일련의 도촬 사건에 가담한 공무원, 신문사 직원, 회사 임원 등 13명도 그동안 줄줄이 체포됐다. 사이토는 도촬 그룹 회원 모임을 주도하며 촬영 기술과 정보 등을 가르치고 공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온천 지역을 찾아가 노천탕에서 100~300m 떨어진 산 속에 진을 치고 고성능 망원 렌즈로 여성들을 찍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여성들이 온천 안에서 목욕하는 영상 담당, 입욕 전후 옷을 입고 있는 영상 담당, 영상 하단 음란 자막 삽입 담당 등 각자 역할을 지정해 범행을 되풀이했다. 검찰은 이날 결심공판에 “고사양 장비를 사용하는 등 계획성이 강하고 촬영한 영상을 동료들과 공유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징역 3년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자기 행위를 반성하고 있고 사안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집행유예 선고를 요청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나의 도촬 기술을 방범 강화에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자신이 도촬 범죄의 속성이나 수법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다른 몰카 범죄 퇴치에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사이토는 “나의 어리석음에 지지 않았다면 피해자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피해 여성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판결은 6월 30일에 이뤄진다.‘도촬의 카리스마’라는 별명을 가진 사이토는 경찰 조사 당시 “20세 때부터 도촬을 시작해 그동안 100개 이상 지역에 촬영을 다녔으며, 이를 통해 1만명 이상의 여성을 찍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일본에서 발생했던 몰카 범죄 중 역대급에 해당하는 사례로 일본 경찰이 전국 각지 온천 관계자들을 상대로 도촬 피해 예방 교습을 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노천탕 주변의 경치를 더 중시할 것인지, 여성 고객의 안전을 더 중시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온천들도 이 사건 이후 늘어났다고 TV시즈오카는 전했다.
  • “실내 흡연 말아달라” 호소에…“나 건달이야” 답 돌아왔다

    “실내 흡연 말아달라” 호소에…“나 건달이야” 답 돌아왔다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금연을 당부하는 호소문이 게시되자 흡연 당사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건달이다”라며 협박성 글을 써 붙인 것으로 알려져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저희 아파트에 건달이랍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게시글에서 “한 주민이 집안 담배 냄새 때문에 간곡히 호소문을 써놨다”며 먼저 호소문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호소문에는 “안방 베란다에서 흡연하시는 분께 부탁드립니다. 새시가 허술해서 문을 닫아도 냄새가 다 올라와 많이 힘드니 제발 실내 흡연을 삼가주시기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자필로 적혀있다. 그런데 작성자는 전날 퇴근하며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중 호소문 아래에 협박성 게시글이 추가로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작성자가 뒤이어 올린 협박글 사진에는 “우선 피해 미안합니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흡연을 삼가하라고 하기보다 시간대를 가르쳐 주십시오. 안 그래도 흡연할 곳 없는데 내 집에서는 피해 안 가게는 하고 싶습니다”라는 항의가 담겼다. 게시글 말미에서는 “3일 이내 답변 없을 시 더 이상 생각 안 합니다. 건달입니다”라는 협박과 욕설도 이어졌다. 작성자는 “저거 떼어서 찢어버렸다. 같은 동에 사는 게 싫다”며 분개했다. 일부 네티즌은 “(게시글 작성자가) 주변 사람들을 동원해 가족에게 해코지할까 겁이 난다”며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경찰 관계자는 “불안함을 조성하는 글을 게시해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할 경우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마감 후] 인터넷 커뮤니티/신진호 뉴스24 부장

    [마감 후] 인터넷 커뮤니티/신진호 뉴스24 부장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요즘도 흔히 볼 수 있는 기사 속 문장이다. 독자들의 관심은 끌 수 있지만 신뢰까지 바랄 순 없는 기사인 경우가 많다. 한 포털 사이트는 기사 선별 알고리즘상 이런 기사에 낮은 점수를 매긴다. 정상적인 기사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반박하기 어렵다. 팩트가 확인되지 않는 출처 불분명의 ‘썰’이 전부인 기사를 제대로 된 기사라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마냥 외면할 수는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복작복작 떠드는 이곳에서도 온갖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폭로와 하소연, 주장과 반박이 오간다. 정의가 구현되기도 하지만 혐오가 무섭게 판친다. 배설과 다름없는 언어의 쓰레기장인가 싶다가도 토론과 자정 작용이 이뤄지기도 한다. 도움을 주고받는가 하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깔깔대고 울고 분노하고 위로한다. 하나의 세계다. 이 세계는 저마다 나름의 문법과 질서가 있다. 어떤 곳은 반말만 써야 한다. 처음엔 어색하다가도 익숙해지면 뭔가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곳은 무시무시한 정글이다. 사소한 실수로도 물어뜯긴다. 아니 이렇게 해도 잘못, 저렇게 해도 잘못이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고층 건물에서 10대 학생이 스스로 몸을 던졌다. 들고 있던 휴대전화엔 SNS 실시간 방송이 켜져 있었다. 그는 몇 달 전부터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게시판)’에서 종종 신세를 토로했다고 한다. 그날 방송을 지켜봤던 이들도 해당 갤러리를 이용하던 네티즌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고인을 향한 2차 가해가 난무해 경찰이 갤러리 차단을 요청했지만 디시인사이드 측은 거부했다. ‘풍선효과’로 인해 다른 곳에서 2차 가해가 이어질 것이라는 등의 이유였다. 2차 가해를 떠나서도 우울증 갤러리에 대한 우려가 크다. 힘든 이들이 모여 서로 위안을 나눌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실상은 끔찍했다. 흑심을 품고 위로를 가장해 접근하려는 이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아직 스무 해도 채 보내지 않은 아이가 삶을 놓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거기까지 가는 동안 어떤 마음이었을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 마음 기댈 곳이 인터넷 커뮤니티였다는 게 가슴 아프다. 마지막 순간 마음을 털어놓은 상대가 생중계를 지켜보던 얼굴 모를 네티즌들이었다는 점도 씁쓸하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고 할 때 그 친구의 결정을 어떻게 하면 돌이킬 수 있었을까.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가 충분한 위안이 되지 못했던 것만은 분명하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삶의 막다른 길에 부닥쳐 앞이 캄캄한 청소년이라면, 손 내밀 곳도 들어줄 이도 없다고 생각된다면 검색창에 ‘1388’이라고만 쳐 보자. 사이버 청소년상담센터다. 뾰족한 해결책이 당장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인터넷 커뮤니티처럼 이빨을 숨기고 있진 않을 것이다. 이 정도 해결책밖에 주지 못하는 어른이라 미안할 따름이다.
  • “사람 찔러봤어” 안 믿는 친구에 칼부림…‘살인미수 무죄’ 왜

    “사람 찔러봤어” 안 믿는 친구에 칼부림…‘살인미수 무죄’ 왜

    사람을 찔러봤다는 말을 믿지 않는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지만 재판부는 특수상해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김우수 김진하 이인수)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7)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호프집에서 고등학교 동창 B씨와 술을 마시다 “중학교 때 흉기로 사람을 찔러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씨가 이를 믿지 않자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한 후 “내 말이 장난 같냐”면서 B씨의 목을 흉기로 그었다. B씨는 목이 21㎝가량 찢어졌으나 119구급대원의 응급조치로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검찰은 A씨가 피해자 B씨를 살해하기 위해 목을 찌른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1심은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특수상해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와 피해자가 10년간 친구로 지내며 한달에 2~3회 만날 만큼 친밀한 사이라는 데 주목했다. 재판부는 “술을 마신 후 사소한 시비로 발생한 우발적·충동적 사건”이라면서 “A씨가 친구인 피해자를 살해할 특별한 동기를 찾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가 범행 당시 피해자의 목을 찌른 것은 1회에 불과했다며 살해를 결심했다면 수차례 찔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사건 이후 두 사람이 나눈 대화도 주목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후 A씨에게 “대화 좀 하자”고 문자를 보냈고 이에 A씨는 “미안해”라고 답했다. 또 B씨가 “취해서 그런 거잖아. 얼굴 안 그은 게 어디야. 좋게 좋게 처리됐으면 좋겠어. 안 죽었잖아”라고 하자 A씨는 “살아서 고맙다”고 했다. 재판부는 “살해의 위협을 느낀 피해자에게서 나올 수 있는 반응이 아니다”라면서 살인미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검찰과 A씨 모두 항소했으나 이어진 2심 역시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 총 100억원…프레디 머큐리 개인 소장품 경매 나온다

    총 100억원…프레디 머큐리 개인 소장품 경매 나온다

    프레디 머큐리의 개인 소장품이 대거 경매에 나온다. 자필 가사부터 자유분방한 무대의상까지 총 1500점이다. 머큐리는 20세기를 풍미한 영국의 전설적 록밴드 퀸의 보컬로, 지난 2018년 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프레디 머큐리의 개인 소장품은 오는 9월 영국 수도 런던에 있는 경매회사 소더비 건물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이 경매품들은 30년 넘게 런던 서부 켄싱턴에 있는 가든 로지라는 머큐리의 집에 보관돼 왔다. 머큐리는 1991년 에이즈의 합병증이었던 폐렴으로 사망하기 전 자신의 집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소장품을 가장 오랜 친구로 손꼽히는 메리 오스틴에게 상속했다. 오스틴은 이번에 머큐리의 소장품들을 경매에 내놓으면서 BBC 방송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머큐리의 다양한 취향을 볼 수 있다. 매우 재치있고 세련된 컬렉션”이라고 밝혔다.그는 머큐리가 사망하기 불과 한 달 전 구매한 마지막 예술작품인 프랑스 화가 티쏘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응접실에 앉은 채 해당 작품을 손으로 가리키며 “머큐리는 소파에 앉은 채 저 그림을 보려고 저 벽에 걸어놨다”고 떠올렸다. 소더비가 본 이 초상화의 낙찰 예상가는 40만~60만 파운드(약 6억6000만~9억9000만원) 사이다. 그러나 향후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퀸의 가장 유명한 곡으로도 손꼽히는 ‘위 아 더 챔피언’에 대한 머큐리의 자필 가사다. 9쪽 분량의 종이에 쓴 이 가사는 20만~30만 파운드(약 3억3000만~4억9000만원) 사이에 팔릴 것으로 추정된다. 1974년 검은색 볼펜으로 종이 한 장에 쓴 퀸의 미공개 가사는 5만~7만 파운드(약 8300만~1억1000만원) 사이에 팔릴 수 있다. 이 가사에 대해 오스틴은 머큐리의 가장 아름다운 면을 보여줘 특별하다고 말했다.오스틴이 1970년 만 19세의 나이로 머큐리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사귀고 있었다. 그와 남자 친구는 이후 머큐리가 커밍아웃한 뒤에도 함께 살 만큼 가깝게 지냈다. 그는 폐렴으로 고생하던 머큐리를 곁에서 돌봤다.머큐리는 생전 오스틴에 대해 “나는 의지할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말한다면 메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오스틴은 머큐리가 사망한 이후 줄곧 사람들 앞에 거의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머큐리는 여전히 그의 삶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는 “머큐리의 재미와 유머, 따뜻함, 에너지가 그립다”고 했다. 노란색 페인트로 칠해진 식당 벽에는 마티스와 샤갈의 판화가 주방 쪽 식탁 위에는 피카소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오스틴은 “나는 멋진 작품들에 둘러싸여 있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머큐리와 관련한 소장품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서 이처럼 매우 특별한 장면을 마감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덧붙였다. 그의 나이 만 72세.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오스틴은 머큐리가 준 몇 가지 개인적 선물 뿐 아니라 머큐리와 함께 두 사람이 찍은 사진 한 장을 제외하고 모든 소장품을 경매에 내놓는다.총 1500점의 경매품은 경매 시작 전까지 런던 소더비 갤러리에서 특별 전시된다. 경매의 총 수익금은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오스틴은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 [길섶에서] 법카와 개카/안미현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법카와 개카/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인연이 오래된 기업 최고경영자(CEO) 한 분이 있다. 최근에야 알게 된 사실 하나. 수년째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엔 말단 직원들과 ‘모닝 커피’를 즐긴다고 한다. 카톡으로 누군가에게 ‘번개’를 쳐 주변 동료와 같이 오라는 식이다. 어떤 날은 서너명, 어떤 날은 대여섯명이 모인단다. 아침식사용 빵 주문도 필수다. 그런데 이 모임 때 그가 반드시 지키는 원칙이 있다. 법인카드(법카)를 쓰지 않는 것이다. 꼭 개인카드(개카)로 계산한다. 격의 없이 편안하게 소통하려 만난 건데 법카를 쓰면 ‘공적인’ 느낌이 들어서라나. 법카든 개카든 사장의 번개 호출이 직원들은 부담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부러 어깃장을 놓았더니 MZ세대는 사장을 어려워하지 않는다는 반론이 재까닥 돌아왔다. 무엇보다 개카를 쓰면 직원들의 “잘 먹었습니다~” 감사 목청이 한 옥타브 올라간다며 호탕하게 웃는다. 웃음 뒤에 장수 CEO의 ‘노력’이 보였다. 우리는 으레 노력보다 성공을 먼저 본다. 괜스레 미안해진다.
  • “故문빈, 마지막까지 팀 걱정”…MJ, 통화 내용보니

    “故문빈, 마지막까지 팀 걱정”…MJ, 통화 내용보니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가 세상을 떠난 故(고) 문빈에게 편지를 남겼다. 26일 MJ는 사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故문빈의 예전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내 동생 빈아. 아직도 실감이 안 나는 게 맞는 거겠지?”라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MJ는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아프고 고통스러웠을지”라며 “그 상황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팀 걱정하고 멤버들 걱정하고…너부터 걱정하지 이 바보야. 네가 원했던 우리의 그림 내가 이어서 그려 나가볼게. 아픈 널 혼자 두고 바로 옆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밖에 해줄 수 없다는 게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난다”라며 황망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너와의 마지막 무대가 입대 전 팬미팅이었다는 걸 알았으면 무대 위에서 더 많이 눈도 마주치고 장난도 치고 너 옆에만 붙어 있었을 텐데”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MJ는 지난해 5월 입대 후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그는 지난 20일 문빈의 비보를 접하고 긴급 휴가를 받아 빈소를 찾았다. MJ는 “가끔 전화로 면회 온다고 얘기만 들어도 얼마나 기분이 좋고 그날만 기다려졌는데”라며 “그때 너의 목소리가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 기억나? 통화하면서 내가 제대하면 같이 살자고 얘기했던 거? 그 얘기 듣고 네가 웃으면서 고민해 보고 알려준다며. 결국 그 대답은 못 들었네. 꿈에서라도 듣고 싶으니까 꼭 찾아와서 얘기해 줘”라고 말했다. 또한 MJ는 문빈에게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고 착하게 살았으면 너의 편이 이렇게 많을까? 너무 장하고 멋있다 내 동생”이라고 말하며 “약속 하나 하자!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그리고 나중에 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 같이 살 집 만들고 있어줘. 그동안 고생 많았고 가수 해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내 동생 빈아”라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오는 30일까지 사옥에 추모 공간을 열어둘 예정이다.
  • 장영란 남편, 진료실서 女환자 스킨십 후 전번 교환 ‘역몰카’

    장영란 남편, 진료실서 女환자 스킨십 후 전번 교환 ‘역몰카’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 한창에게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가 진땀을 흘렸다. 25일 장영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충격!! 사랑꾼 장영란 남편 ’예쁜 여자‘ 유혹에 넘어갈까? (역대급 실험카메라)’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장영란은 남편에게 몰래카메라를 해보는 것이 평생의 숙원이었다며 한껏 들떠서 준비를 시작했다. 징영란은 “오늘 만약에 남편이 여자한테 연락처를 알려줬다? 저 방송 다 접고 은퇴한다. 그냥 리얼로 보여주자”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장영란은 미모의 여배우를 실험녀로 섭외하고 울기, 번호 따기, 사진 찍기 등 세 가지 미션을 주문했다. 작전을 짠 후 진료실로 들어간 실험녀가 우울증에 걸린 설정으로 열연을 펼치며 눈물을 쏟자, 한창은 다정하게 티슈를 뽑아서 건넸다. 이어 실험녀가 “원장님 병원 인스타도 팔로 했다”며 휴대전화를 꺼내자 한창은 자기 개인 계정도 있다며 적극적으로 나서서 알려줬다. 다른 방에서 모니터로 상황을 지켜보던 장영란은 “아니, 미쳤어. 자기 걸 알려줘? 가만있어 봐. 이거 방송 못 낼 수도 있어”라며 두 팔을 걷고 흥분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실험녀가 한창에게 “TV랑 똑같으시다”며 칭찬을 하자, 한창은 “보통 더 잘생겼다고 하던데, 마스크를 써서 그렇다”며 끼를 발산했다. 실험녀가 부인 장영란에 대해 이것저것 묻자, 한창은 “연애는 1년 반 정도 했다”, “영란은 9번째 연애 상대”라고 했다. 또 실혐녀가 피아노를 가르치는 일을 한다고 하자, 한창은 “학교 다닐 때 전 여자친구가 음대생이었다”는 말도 했다. 이에 장영란은 “웃긴다, 이 남자. 음대 나왔다고?”라며 숨을 거칠게 몰아쉬고 점점 더 두 사람의 대화에 집중했다. 실험녀가 한창에게 전화번호를 묻자, 명함을 찾던 한창은 그냥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직접 전화번호를 찍어줬다. 이를 본 장영란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몇 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장영란은 정적 속에서 눈만 계속 깜빡이며 패닉(공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같이 지켜보던 PD가 “우선 끝까지 보자”고 말해 더 지켜보던 중 실험녀가 갑자기 또 울자 한창은 여성에게 다가가 어깨와 등을 토닥여주기까지 했다. 마지막으로 실험녀가 같이 사진을 찍자고 제안하고 셀카를 찍으려고 할 때 장영란은 진료실로 들이닥쳤다. 장영란이 “여보, 환자들이랑 있을 때 그렇게 스킨십도 하고 그런 사람이었냐”며 따지자 한창은 당황했다. 이후 삐친 척 나갔던 장영란이 다시 들어와 “몰래카메라였다”며 남편을 놀라게 하자, 한창은 “장영란, 너무한 거 아니야? 지금 진료하는데 얘기도 안 해주고. 진료하는 거 가지고 장난치면 어떡해”라며 화를 냈다. 한창이 생각지도 못하게 화를 내자, 장영란은 본인이 더 당황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미안해, 여보”라며 사과를 했고, 남편의 정색에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사실 지금까지의 일은 남편 한창이 준비한 ‘역몰카’였다. 남편은 “짜자잔”이라며 “영란아♥ 네가 속은 거야”라는 플래카드를 꺼내들었고 장영란은 다리가 풀려 그대로 주저앉았다. 어리둥절해 하던 장영란은 자신의 몰카였다는 사태를 파악하고 그제야 안도했다. 장영란은 “여보, 나밖에 없는 거 맞지? 나 아까 진짜 손 떨렸어”라며 웃음 지었다. 장영란은 “남편 진료실에 뛰어가면서도 무서워서 문을 열기가 싫었다. 껴안고 있을까 봐. 지금도 약간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 하하 父 “치매 시작되는 거 같아 얼마 못 살 듯”

    하하 父 “치매 시작되는 거 같아 얼마 못 살 듯”

    방송인 하하의 아버지가 현재 건강 상태를 전하며 아들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에는 하하의 가족들이 부산으로 놀러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늦은 저녁 하하네 가족 숙소에 그의 아버지 하윤국씨가 양손 가득 음식을 들고 방문했다. 하윤국은 하하, 별 부부와 손주들을 보더니 “너희는 아들이 둘이니까 참 행복하다 했다. 난 하하랑 통화하고 싶어 전화해도 하하가 전화를 안 받는다”며 속내를 터놓을 아들이 하나뿐이라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하하는 “아빠는 연락 잘 되는 것처럼 얘기한다. 아빠가 나한테 베트남 간다고 했는데, 전화하니까 태국 파타야라고 했다”며 “옛날에 아빠 해외여행 갔을 때 입국 날짜가 지나서 별이 깜짝 놀라 엄청 울었다”고 폭로했다. 하윤국은 “차가 막혀서 비행기를 놓쳤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하하는 “칠순 잔치 때 왜 안 오셨냐”며 유재석, 김종국, 이광수 등이 칠순 잔치에 참석했지만 정작 아버지 하씨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하윤국은 “고은이가 오는 줄 알았으면 갔지. 지난 얘기를 왜 자꾸 그래”라고 역정을 내면서도 “올해 팔순 잔치해줄 거지? (엄마 부르지 말고) 우리끼리 하자”고 마무리 지었다. 하하는 ‘하하버스’ 여행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아빠가 나를 너무 사랑해서 열심히 키우지 않았냐. 돈도 돈이지만 그 소중했던 시간에 아빠가 있었어야 했던 게 더 중요했다”고 어린 시절 아버지의 빈자리가 아쉬웠다고 하소연했다. 하윤국은 “그때가 너희들 나이쯤이었을 거다. 제일 바빴다. 3~4일 출장 갔다 와서 이틀 있다가 또 해외 출장을 갔다”며 뒤늦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내 하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했다. 하하는 “나도 10년쯤 열심히 살다가 뒤돌아보니까 너무 외롭더라. ‘아빠도 얼마나 외로웠을까?’ 싶더라”며 아버지라는 자리의 외로움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윤국은 “너 진짜 어른스러워졌다”며 놀라워했다. 하하가 아버지에게 바라는 점으로 “남은 삶 우리 서로를 위해 노력하며 살면 어떨까”라고 제안하자, 하윤국은 “좋아! 그걸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흔쾌히 동의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울어본 적이 언제냐고 묻자, 하윤국은 “요즘도 가끔 혼자 운다. 슬퍼지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목소리 듣고 싶고 이런저런 쓸데없는 이야기 하고 싶어서 (하하한테) 전화하면 전화를 안 받는다. 그럼 이제 답답한 거다”라고 토로했다. 하하는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특히 하윤국은 “요즘 눈도 좀 그렇고 귀도 그렇다”며 “귓불에 주름이 생기면 치매가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치매가 시작되는 거 같아 얼마 못 살 것 같다”고 말했다. 하하는 “무슨 소리야. 그런 이야기 하지 마”라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속상함을 감춰 먹먹함을 자아냈다.
  • 장영란 “한의사 남편, 예쁜 환자 유혹에 연락처 줘 충격”

    장영란 “한의사 남편, 예쁜 환자 유혹에 연락처 줘 충격”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 한창에게 역몰카를 당해 진땀을 뺐다. 25일 장영란의 채널에는 ‘사랑꾼 장영란 남편 예쁜 환자 유혹에 넘어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드디어 그날이 왔다. 남편은 내가 미팅 중인 걸로 안다. 남편이 여자에게 연락처를 알려주면 방송을 다 접고 은퇴하겠다. 쇼윈도 부부로 나가겠다”라며 한창의 몰래카메라를 앞두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이 그린 한창의 몰카 계획은 이랬다. 실험녀가 한창의 진료실로 들어가 적극 플러팅을 했을 때 그 유혹에 넘어가는지 반응을 보겠다는 것. 장영란은 “남편은 모든 여자를 돌처럼 보기 때문에 이 세상에 여자는 나뿐이라고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영란은 실험녀가 진료실에 들어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한창의 반응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실험녀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얼마 안 돼서 심장이 빨리뛴다”고 우울증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창은 휴지를 건네줬다. 실험녀가 또 “원장님 SNS를 찾아보고 팔로우도 했다”고 하자 한창은 실험녀의 휴대전화를 쥐고 개인 SNS를 소개, “사람들이 저를 보면 보통 더 잘생겼다고 하던데?”라며 웃었다. 실험녀가 장영란과의 연애 이야기를 묻자 한창은 “9번째로 연애 한 분”이라고 말해 장영란을 다시금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마치 소개팅을 하는 듯한 분위기가 흘러갔다. 하이라이트는 실험녀가 한창에게 전화번호를 묻는 장면이었는데 한창은 “연락처를 찍어드리겠다”며 이를 바로 수락해 장영란의 분노를 자아냈다. 심지어 실험녀가 또 눈물을 흘리자 직접 눈물을 닦아주며 다독이기도. 그때 장영란이 진료실로 들어가 한창에게 “뭐 하고 있어?”라고 물었고 실험녀는 “진료받고 있는데 이렇게 들어오시는 건 아닌 것 같다” , “너무 무례하신 것 같다”, “아줌마같이 그러신다” 등 장영란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이 또한 장영란과 실험녀가 사전에 입을 맞춘, 계획된 상황이었다. 잠시 후 장영란은 한창에게 “몰카였다”라고 알렸지만 한창은 “너무한 거 아니냐”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장영란은 한창을 향한 분노 속에서도 미안해 어쩔 줄 몰라했다. 하지만 반전은 이제부터 시작됐다. 이는 사실 장영란을 속이기 위한 상황이었던 것. PD는 한창에게 일찍이 “(장영란이) 남편 몰카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정보를 흘리면서 역몰카를 제안했고 한창은 이를 바로 수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상황을 뒤늦게 알게 된 장영란은 “다리에 힘이 풀렸다. 남편이 바람피우는거 잡으러 가는 느낌이었다. 둘이 껴안고 있을까봐 무서워 문을 열기 싫었다. 남편이 절대로 전화번호를 안 주는 철벽같은 남자인 줄 알았는데 다 해줘서 충격을 받았다. 근데 또 나한테 짜증을 내니까 나도 선을 넘었나 싶었다. 제대로 속아서 머리가 아프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 “살 빠졌다…자기관리 안 하냐” 싸이, 팬들 원성에 사과

    “살 빠졌다…자기관리 안 하냐” 싸이, 팬들 원성에 사과

    가수 싸이(45)가 전보다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싸이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띵띵땅땅땅, seetinh”라며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는 싸이가 베트남 가수 호앙 투 링의 곡 ‘시 팅’(See Tinh)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두 명의 댄서 앞에 서서 양손으로 머리를 톡톡 치는 안무 동작을 보였다. 영상 속 싸이의 모습이 전보다 다소 날씬해 보이자 누리꾼들은 원성을 보냈다.해당 영상 댓글 창에는 “자기 관리 안 하셨네. 배 어디에다 두고 오셨냐” “요즘 관리 안 하냐. 살 많이 빠진 거 같다” “몸매 관리 보류냐. 화려한 옷으로 몸매 못 보게 시선 분산한 것 같은데, 얼른 관리해라” 등 싸이가 살을 뺀 것을 지적하는 글로 가득 찼다. 싸이는 살 빠진 것을 언급한 댓글에 일일이 “미안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해 4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몸무게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다소 살이 빠져 보였던 싸이에게 강호동이 “완전 자기 관리 실패다. 살 빠졌잖아. 몸매 항상 관리를 해야지”라고 조언하자, 싸이는 “조금 슬픈 얘긴데 예전엔 아무리 춤을 춰도 몸매가 유지됐는데 이제는 춤추면 살이 빠진다”라고 털어놓았다.
  • “오랜 팬에 돈 빌려줬는데 연락 끊겨”…답답함 토로한 배우

    “오랜 팬에 돈 빌려줬는데 연락 끊겨”…답답함 토로한 배우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의 아내인 배우 최예슬이 팬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을 공개하며 답답함을 털어놨다. 최예슬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하기 전 남편과 몇 가지 규칙을 정했다”면서 “절대 돈은 누구에게도 빌려줘서도 빌리지도 않을 것. ‘주면 줬지 빌려준다는 개념은 절대 금지’라는 약속이었다”며 글을 올렸다. 최예슬은 남편과의 이런 약속을 어겼다고 밝혔다. 그는 “오래도록 나를 좋아해 주는 감사한 친구들이 있다. 가장 먼저 배우 시절부터 너무도 감사하게 팬카페를 만들어 드라마 짤을 만들어주고, 편지도 써주고, 예쁜 사진들 만들어서 내게 힘이 돼주던 감사한 분들”이라면서 “그중 본인이 힘들거나 멘탈이 나가면 수개월 동안 카톡 탈퇴를 하거나 인스타그램 탈퇴를 하고 어느 날 갑자기 새롭게 만들어 돌아오고. 유독 마음이 쓰이는 친구가 있다. 아니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주말에 디엠이 급하게 와서 보니 사정이 많이 안 좋은 글이었다. 월요일까지 어떻게서든 돌려주겠다고. 고민 끝에 아주 약소하게 돈을 빌려줬다”고 덧붙였다. 최예슬은 “남편과의 약속을 어기고 그 친구를 믿었다”면서 “약속한 날이 돼 상황을 물으니 역시나 안 좋은 상황. 사실 아주 약소하기도 했고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했었지만, 인스타그램 활동은 하는데 디엠 답장은 안 하고, 갑자기 인스타그램도 비공개로 돌리고”라며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당일 나를 쩔쩔매게 하지 않았다면 많이 도와주지 못한 것이 미안해 그 돈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다시는 연락 안 해도 되고 당연히 돈은 주지 않아도 된다”며 해당 팬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예슬은 지오와 공개 열애 1년, 동거를 거친 후 지난 2019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제주살이 중인 이들 부부는 유튜브 채널 ‘오예 커플’을 운영하고 있다.
  • ‘뇌종양 완치’ 이의정, 윤기원 결혼식 깜짝 ‘등장’

    ‘뇌종양 완치’ 이의정, 윤기원 결혼식 깜짝 ‘등장’

    배우 윤기원의 결혼식에 절친한 동료 이의정이 하객으로 참석해 오랜만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의정이 윤기원과 이주현의 두 번째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장으로 이동하던 이주현의 아들은 “엄마 결혼 축하한다. 축의금은 없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식 하객으로는 배우 최성국, 김찬우, 가수 김부용, 신성 등이 결혼식장을 찾은 가운데 특히 절친 이의정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의정의 예상치 못한 참석에 윤기원은 “어떻게 왔어? 못 올 줄 알았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놀라움을 표했고 이의정은 “왜 못 오냐. 딴 데는 안 가도 오빠 결혼식 와야지”라고 했다. 또 이의정은 “너무 축하해. 잘했어. 오빠 이번에는”이라고 두번째 결혼이라는 점을 강조하자, 윤기원은 “시끄러. 힘들어서 못 하겠어”라고 반응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박경림과 박수홍은 “의정 언니다!” “야, 얼마 만이냐”라며 이의정의 건강한 등장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해 나이 49세인 이의정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지난 1989년 MBC ‘뽀뽀뽀’를 통해 데뷔했다. 앞서 그는 뇌종양 선고를 받고 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완치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드림’ 이병헌 감독 “‘극한직업’보다 웃음은 덜, 감동은 더”

    ‘드림’ 이병헌 감독 “‘극한직업’보다 웃음은 덜, 감동은 더”

    “‘드림’이 구원투수는 아닐지라도 중간계투 정도는 됐으면, 그래서 1이닝 정도는 막아줬으면 합니다.” ‘한국영화 위기론’ 속에서 영화 ‘드림’을 내놓은 이병헌 감독이 조심스레 자신의 바람을 내비쳤다. 올여름 대작들이 나오기 전까지, ‘대박’은 아니더라도 관객에게 어느 정도 통하길 기대한다는 의미다.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한국영화가 위기라고 다들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걱정하는 소리가 많이 나온다. 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사실 좀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면서 “이런 시기에 영화를 내놓게 돼 부담감도 크다”고 밝혔다. 26일 개봉하는 ‘드림’은 2019년 ‘극한직업’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 4년 만의 신작이다. 기자를 폭행해 위기에 처한 축구선수 홍대(박서준)가 근신 도중 홈리스(노숙인)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 기부에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현실적인 PD 소민(아이유)이 다큐 제작에 합류해 진정성 없는 연출을 강요하고, 월드컵 출전일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팀원들 저마다의 사연이 구구절절 펼쳐진다. 이 감독은 2010년 브라질에서 열린 홈리스 월드컵에 참가했던 한국 노숙인들의 실화를 TV에서 보고 영화로 만들었다. “다큐를 보는데 ‘그동안 왜 몰랐을까’ 싶었고, 미안한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생겼습니다. 쉽고 재밌게 대중영화로 만들고 싶었죠. 다만, 투자자를 설득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실패 속에서 ‘내 생각이 잘못됐나’, ‘내가 고집 피우는 것일까’ 싶기도 했지만, 마음을 부여잡고 끝을 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영화 초반부는 홍대가 홈리스들과 팀을 구성하기까지 좌충우돌을 그린다. 배우 박서준과 아이유가 키를 쥐고 주거니 받거니 영화를 끌어간다. 이 감독은 박서준에 관해 “잘 생기고 연기 잘하고 축구도 잘한다. 못 하는 게 없는 배우”라면서 “특히나 영화가 의도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그래서 캐스팅할 때 알아주는 사람을 만났구나 싶었다. 확정 순간 참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다른 주연 배우 아이유의 섭외는 애초 예정에 없었던 일이었다 한다. 원래 시나리오에는 소민이 홍대보다 나이가 더 많았다는 설정이었다. “캐스팅 회의를 하는데 명단에 아이유가 있길래, 스태프에게 물었더니 진심 어린 표정으로 ‘팬심 때문에 우선 올렸다’고 하더라. 솔직히 나도 아이유 팬이라서(웃음) ‘미친 척하고 후보에 넣어보고 제안해보자. 만약 받아준다면 내가 시나리오를 수정하겠다’ 했다”고 소개했다. 이 감독은 그러면서 “일주일 후엔 정말로 시나리오를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앞서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말을 빨리 해야 한다는 감독의 지시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와 관련 “그야말로 겸손한 이야기다. 준비를 너무 잘해왔고, 워낙에 똑똑한 배우라 사실 지시를 많이 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감독의 코미디는 ‘말맛’이 일품으로 알려졌다. ‘극한직업’과 이어서 연출한 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 등에서도 이런 특징은 잘 드러난다. 이 감독은 이를 위해 각본을 쓴 뒤 수정 작업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재밌는 걸 보여주려면 대사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재밌는 단어의 조 합이라기보다 리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사를 쓰고, 소리 내 읽어보고 고치고, 소리 내 읽어보고 고치고를 반복하면서 만듭니다.”영화 ‘드림’은 2015년부터 시작해 극장에 걸리기까지 무려 8년이나 걸린 영화다. 이 감독은 “홈리스들이 모여 축구 하는 이야기에 관한 편견이 있었고, 그걸 깨기가 어려웠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다루는 일이어서 마음껏 웃기게 만들지 못한 게 아쉽다고 했다. 대중은 이 감독의 유머를 바라지만 무작정 그렇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웃음과 감동의 ‘균형’을 잡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고 했다. “홈리스 분들을 희화화하는 게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시나리오 초고는 지금보다 코미디를 많이 채웠는데, 주변 스태프와 회의를 열어서 계속 걷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들도 많습니다.” 영화 후반부로 가면서 웃음보다는 감동의 비율이 늘어난다. ‘이병헌표 코미디’를 기대하고 왔다가 어정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으로, 이 부분에서 관객의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흥행의 갈림길이 될 수 있음은 이 감독도 익히 알고 있는 바다. 다만, 억지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이었기에 충분히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극한직업’ 때까지는 아니어도 편하게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극한직업’보다 웃음이 덜한 대신 감동을 조금 더 가져가시면 좋겠어요. 관객들이 연출의 의미를 잘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 왕지원♥박종석 “말투 왜 그래?” 긴장감

    왕지원♥박종석 “말투 왜 그래?” 긴장감

    왕지원, 박종석이 부부싸움으로 긴장감을 유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발레리나 출신 배우 왕지원, 수석 무용수 박종석 부부가 크게 다툰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왕지원은 대학원에 진학했다며 “졸업 요건으로 공연에 올릴 30분짜리 창작 발레 안무를 짜야 한다”라고 밝혔다. 직접 짜야 하는 안무가 걱정이었던 그는 잘하는 파트너까지 구해야 한다며 심란해 했다. 이때 박종석이 “잘하는 파트너가 옆에 있는데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냐”라고 나왔다. 왕지원은 곧바로 우려를 표했다. “같이 하면 싸울 것”이라며 거절했지만, 박종석은 “안 싸운다.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들 부부는 결국 파트너가 됐다. 하지만 첫 연습부터 쉽지 않았다. 동작을 완벽하게 맞춰야 했지만 스텝이 꼬이는 등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왕지원의 턱이 남편 얼굴과 부딪혀 주저앉기도 했다. 두 사람은 문제의 리프트 동작을 재차 정리해 봤다. 하지만 여전히 맞지 않아 서로 답답해 했다. 이에 대해 박종석은 “네가 공간을 일부러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왕지원은 “내가?”라면서 “어떻게 할 거냐, 내 팔을 언제 빼게 해줄 건데”라고 물었다. 이처럼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자, 순식간에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이들 모두 예민함이 폭발한 상태였다. 결국 박종석은 “이거 하지 말고 다른 거 먼저 해”라고 차갑게 말했다. 그러자 왕지원은 “말투 왜 그래? 화났어?”라며 서운해 했고 갈등이 커졌다. 박종석의 말이 상처가 됐다. 현역 발레리노인 그는 “그냥 이렇게 빼면 되는데, 힘든 게 아닌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내의 자존심을 건든 한마디였다. 표정이 굳은 왕지원은 “난 은퇴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몸이 조금 안 따라주는 거 아니냐”라며 속상해 했다. 그럼에도 박종석은 “계속 아니라고만 하지 말고, 내가 하는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다. 그럼 하고 싶은 게 뭔데, 해봐”라고 받아쳤다. 왕지원은 “이럴 거면 뭘 도와준다고 한 거냐”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박종석도 지지 않았다.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고, 왕지원은 “그냥 하지 말자. 같이 하면 서로 스트레스 받고 힘들 것 같다”라고 선언했다. 왕지원은 곧바로 짐을 챙겼다. 박종석도 더이상 달래지 않았고, 아내를 잡지도 않았다.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서로 마음을 몰라준다며 서운해 했다. 집안에서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박종석은 아내를 거실로 불러냈고 “아까는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결국 왕지원은 울컥하면서 “도와주는 거 아는데 내가 잘 안되니까 나한테 화가 나서 그래. 그리고 말도 너무 서운했어”라고 털어놨다. 다행히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 수 있었다.
  • 벤, 출산 2개월 만에 안타까운 소식

    벤, 출산 2개월 만에 안타까운 소식

    가수 벤이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최근 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작디작은 발에서 간신히 혈관을 찾아 주사 바늘을 꽂았다. 천사가 태어날 때도 이렇게는 울지 않았을 것 같다”며 생후 2개월된 딸이 응급실을 간 순간을 전했다. 또 “아기를 꽉 잡은 내 손이 조금이라도 풀리면 아기의 괴로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테니. 눈물 꾹 참으면서 마음 단단히 먹고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를 붙잡고 있었다”며 “아기의 발에 주삿바늘이 들어가고는 내 온몸에 힘이 다 풀렸고 연신 미안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검사 결과는 모두 이상 없었고 아직도 열은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약 먹고 컨디션도 꽤 좋아지고 맘마도 잘 먹고 잘 잔다. 또 응급실에 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당시 절절했던 마음을 전했다. 벤은 “고생 많았어 천사야. 엄마가 대신 아파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작디작은 발에 주사바늘이 꽂힌 벤의 딸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벤은 지난 2020년 W재단 이사장 이욱과 혼인신고를 하고 2021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월 딸을 출산했다.
  • [뉴스분석]한미 ‘확장억제’ 별도 명문화 어디까지…그동안과 뭐가 다르나

    [뉴스분석]한미 ‘확장억제’ 별도 명문화 어디까지…그동안과 뭐가 다르나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북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실효성 강화’ 수위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른바 ‘한국형 핵우산’이 별도 문서로 담길 것이란 관측에 더해 일각에선 북한의 핵 도발시 미국의 ‘핵 보복’ 언급이 담길 가능성도 거론된다. 24일 대통령실 및 외교 당국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형 핵우산 명문화를 논의할 전망이다. 한국형 핵우산은 북핵 위협에 대응한 확장억제 강화 차원으로, 북한이 핵공격에 대응한 미국의 핵 자산 운용에 우리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것을 문서화하는 게 핵심이다. 일각에선 아예 ‘보복 대응’을 명문화하는 가능성도 거론된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해 9월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및 11월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정보 공유, 위기시 협의 절차, 공동 기획·공동 실행 등 확장억제 정책 범주별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논의를 이어왔다. 지난해 9월 EDSCG 공동성명에서는 “대북 억제와 대응 및 역내 안보 증진을 위해 전략자산의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역내 전개와 운용이 지속되도록 한국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CM에선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에 따라 “미 전략자산들을 상시배치에 준하는 효과가 있도록 운용할 것”이라고 합의한 바 있다.그러나 북한은 올해 들어서도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하고 투발수단 다양화를 꾀하는 등 도발 수위를 더 높이는 형국이다. 북핵 위협이 미 본토까지 가시화하고, 한국에선 미국 핵우산 제공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며 자체 핵무장론까지 세를 얻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확장억제 성과물을 내야 한다는 판단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와중에 한미 국방 당국은 지난 13일 발표한 제22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공동보도문에서는 “북한이 핵 사용시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를 내놓기도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핵도발이 가시화하고 한국 국민들이 실존적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미국의 핵우산을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 방어 체계가 작동한다고 신뢰할 만한 수준의 구체적 방안이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로 포함되어야 하고, 이런 방향으로 (한미 당국이) 최종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최종적으로 ‘북한이 핵 사용시 미국이 핵으로 보복 대응한다’는 문구가 담길지는 양국 정상의 최종 판단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켠에선 ‘핵보복 명문화’는 현실성이 떨어지며, 핵 운용 관련 기획과 실행에서 한국의 참여 수준을 높이고, 상호 협의체계를 지금보다 격상하는 정도가 더 실효성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외교안보 분야 관계자는 “만약 문서에 포함한다면 ‘핵우산을 포함해 한반도 방위 공약을 재확인한다’ 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면서 “핵보복 같은 구체적 표현을 문서화하는 건 미국 정부의 기존 방침과도 맞지 않다”고 전망했다. 핵운용을 기획하고 훈련할 수 있는 나토식 핵기획그룹(NPG)을 만들어 한국이 상시 관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이번 한미 공동성명에는 한국형 핵우산과 함께 미국의 전술핵·전략핵, 재래식무기, 사이버전을 포함한 비핵 전략을 모두 포함해 한국의 확장억제력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략핵은 물론 순항미사일에 탑재가능한 ‘W80’ 핵탄두 등 공중, 수중 탑재가능한 전술핵 무기 보장에 대한 표현이 명시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 사내 여성과의 관계 조사 시작하자 美 NBC유니버설 CEO 사임

    사내 여성과의 관계 조사 시작하자 美 NBC유니버설 CEO 사임

    미국 NBC유니버설에서 테마파크와 ‘피콕’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츠 프로덕션, 방송국, 엔터테인먼트, 뉴스 채널 등을 총괄하던 제프 셸 최고경영자(CEO)가 사내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자 곧바로 물러났다고 모회사인 컴캐스트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컴캐스트는 해당 여성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외부 변호사를 고용해 내부 조사를 시작했다. 셸 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회사의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고 이를 깊이 후회한다”면서 “컴캐스트와 NBC유니버설의 동료들을 실망시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컴캐스트의 브라이언 로버츠 CEO와 마이크 캐버나 사장도 직원들에게 성명을 보내 “안전하고 존중받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은 리더들에게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의 원칙과 정책을 어긴 사례가 발생한다면 신속하게 움직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부남인 셸 CEO는 폭스 케이블네트워크 사장을 거쳐 2004년 컴캐스트에 합류, 유니버설 필름앤드엔터테인먼트와 NBC유니버설 인터내셔널을 이끈 뒤 2020년 1월 NBC유니버설 CEO에 발탁됐다.그는 지난 30년 동안 미국 미디어 업계에서 가장 저명한 인사 중 한 명이었다고 WSJ은 평가했다. 셸 CEO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테마파크와 극장가가 문을 닫는 바람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야심차게 내놓은 피콕은 유료 구독자 2000만명을 돌파했으나, 여전히 경쟁사들보다 작은 규모이고 지난해 4분기 영업 손실이 10억 달러에 육박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