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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현장민원실 확대…새달 21개역에 추가 설치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5호선 여의도역 등 21개 지하철역에 구청 현장 민원실을 추가로 설치해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장민원실이 신설되는 역은 종로3가 동대문 옥수 성수 강변 건대입구 미아 쌍문 연신내 신촌 홍제 합정 공덕 화곡 까치산 시흥 독산 신길 여의도서울대입구 신림역 등이다. 이에 따라 현재 현장 민원실이 운영되고 있는 왕십리 미아삼거리 녹번 등 9개역을 포함해 지하철역 구내 현장 민원실은 모두 30개로 늘어나게 됐다. 문창동기자 moon@
  • 차량 급발진사고 또8건…정부, 원인규명 착수

    자동변속차량 급발진 사고의 원인 규명에 정부가 소홀한 가운데 전국에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고가 차체 결함과 무관하다고 잠정 결론지었던 건설교통부는원인 재규명에 나설 방침이지만 빠른 시일 안에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지는불투명하다. 건교부는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는 물론 전자파 장애 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한국 소비자보호원,자동차 공업협회,자동차 제작 3사,급발진사고 피해자 모임 등 관계기관·단체와 합동회의를 29일쯤 열 계획이다. 23일 오전 8시30분쯤 대전시 서구 정림동 백목련 아파트 102동 주차장에서김덕희(49)씨가 현대 엘란트라 승용차의 시동을 거는 순간 갑자기 후진하며뒤쪽에 있던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한 뒤 앞으로 돌진,주차장 앞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췄다. 김씨는 “시동을 걸 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으며 자동변속기는 주차 표시(P)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2일 오전 7시쯤 서울 종로구 종로6가 도로 주차장에서 이장섭(54)씨가 93년식 현대 오토 엑셀 승용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차량이 4∼5m 가량 급후진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쯤에는 경남 마산시 합포구 장군동 2가 주택가에서 김영규(26)씨가 대우 라노스 오토 승용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 요란한 굉음과 함께 차량이 8m 가량 앞으로 돌진,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날 오후 6시20분쯤에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단지에서 장재익씨가 현대 엑센트 승용차의 브레이크를 밟고 변속을 하는 순간 차가 급후진해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다시 60여m 가량 앞으로 돌진해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차량들은 기어 P(주차)에서 급발진하거나,D(주행)에서 갑자기 후진했다.또 R(후진)에서 차체가 앞으로 움직이고 브레이크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등 유형이 다양하다.하지만 원인이 규명되지 않다 보니 뚜렷한 예방책도 없는 실정이다. 건교부는 지난 3월초 ‘급발진 사고 조사팀’을 구성,원인 규명에 나섰지만 피해자 30여명의 진술만 들었을 뿐 아무 것도 밝혀내지 못했다.조사 업무도 사무관 1명과 자동차 성능시험연구소 직원 3명이 맡고 있다. 조사팀은 엔진,브레이크,변속기,전자파 장애 등 크게 4가지 부분에서 의심이 가는 40여개의 항목에 대해 6월1일부터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었다.그러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일정에 차질이 생긴 상태다.건교부 관계자는 “인건비 말고도 1억2,000만원이나 되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제작사들도 “차체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대우자동차 관계자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를 막기 위한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 유럽·美서 활동 이윤국·미아 정 초청연주회

    유럽과 미국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이윤국(46)과 피아니스트 미아 정(35) 초청연주회가 열린다. 두사람은 14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과 연주회를 갖고 이윤국이 편곡한 ‘6곡의 한국 선율’과 베토벤 ‘황제’ 브람스 ‘교향곡 제 4번 마단조 작품 98’을 들려준다. 이윤국은 미 윌리엄스 대학에서 철학과 음악을 전공한 뒤 유럽으로 건너가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현재모차르테움 음악원 교수이기도 한 그는 직접 편곡한 우리 민요·가곡·동요를 유럽 무대에서 연주,한국인의 정서를 알리는데 한몫하고 있다.KBS교향악단을 지휘하는 것은 지난 87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피아니스트 미아 정은 교포 2세로 내한 연주회는 이번이 세번째.12세때 볼티모어 심포니와 협연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과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재능을 발휘해왔다. 현재 골든 칼리지와 하버드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02)781-2252. 강선임기자
  • 우리구 역점사업-강북구

    ‘구민을 찾아가는 보건행정’ 강북구가 독특한 의료행정 서비스로 구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초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건강증진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강북구 보건소는 정신보건센터,이동목욕 서비스,건강정보지 발간,건강교실 운영,한방진료사업 등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고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성인병 발생률이 높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주민 920명을 등록받아 건강관리회원으로 지정,매년 20여종의 성인병 건강검진을 해주는 건강증진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매주 4회 당뇨 고혈압 관절염 뇌졸중 등 성인병 및 암과 관련된 건강교실을 운영,예방과 치료방법을 지도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건강관련 정보지인 ‘보건소와 함께 하는 건강정보’를 매월 1,200부씩 발간,건강관리 회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정보지에는 계절별 건강수칙 및 일반 의료상식,건강교실 및 보건소 이용방법 등이 실려 있다. 노인들을 위해서는 화개경로당 등 경로당 5곳에서 주2회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혈압 요실금 뇌졸중 관절염 등 퇴행성 노인환자를 중심으로 ‘환자자조관리모임’을 만들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는 1년에 두차례씩 혈액 소변 구강시력검사 등을 실시,질병의 조기발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정신보건센터를 설립,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3회 약물지도와 사회적응훈련을 해주고 있으며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장애 치매알코올중독 학교부적응 등을 상담해준다. 구는 이와함께 지난 97년 10월부터 미아8동에 구민건강증진센터를 건립,최첨단 체력진단장비 20여종을 갖추고 체력을 정밀측정,개인에게 알맞는 운동처방도 해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매주 두차례씩 이동목욕차량을 이용,거동불편 환자 및 장애인들을 찾아가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휠체어 등 재활기구를 무료로 빌려주고있다. 張正植 구청장은 “주민을 찾아가는 보건행정을 위해 항상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노령화사회에 대비해 보건소를 성인병 및 노인병을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건강센터로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키스탄 하라파 유적지서 인류 最古문자 발견

    인류 최초의 문자가 발견됐다. 영국 BBC 방송은 4일 인류가 기록한 최초의 문자가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도기가 고대 인더스 문명의 파키스탄 하라파 유적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탄소동위원소 측정결과 약 5,500년 전의 것으로 나무 모양의 삼지창 무늬 기호가 새겨져 있다. 하라파 유물 발굴위원장인 리처드 메도우 하버드대 교수는“용기안의 내용물을 나타내거나 혹은 주술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인류최초의 문자로는 BC 3,100년 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킨수메리아인들의 것으로 알려져 왔다.고고학자들은 지난해 이집트 스콜피온왕의 무덤에서 이보다 더 오래된 문자(BC 3,300∼3,200년)가 발견된데 이어이보다 200년 이상을 거슬러 오르는 하라파 유물이 발견되자 흥분을 감추지못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 [대한포럼]이세기/그늘진 곳 어린이 돌아보자

    어린이날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백화점에 가서 선물을 고르고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어린이는 행복하다.화창한 봄날 새 옷을 입고어린이 놀이터에 가서 사진을 찍는 어린이의 해맑은 미소는 천국 그 자체다. 그러나 어디엔가는 엄마가 가출한 캄캄한 방안에 누워 허기진 배를 움켜안고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며 눈시울 붉히는 아이도 있을 것이다.맞벌이하는 부모가 1년간 방안에 가둬두고 다니는 바람에 자폐아가 된 어린이,방문을 잠근 채 부모가 외출하는 바람에 화재로 목숨을 잃은 경우도 있다.여덟살과 여섯살밖에 안된 아이들을 굶기고 때려 숨지게 한 친아버지와 계모가 있는가 하면 음식을 구걸하게 하거나 도둑질을 시키고 학교에 보내지 않는 정서적 방치도 얼마든지 있다.한국 아동학대 예방협회에 따르면 가장의 실직과 화풀이 학대로 서울 시내 초등학생의 76%가 매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또 집안사정으로 결식하는 초중 학생은 16만명을 헤아린다. 그러나 이런 잔혹행위만이 학대가 아니다.무더운 여름철에 아이를 질질 끌고다니다가 아이가 보채면 무작정 때리거나 야단치는 광경은 종종 목격된다.사람들이 북새통을 치는 백화점 매장에서 유모차에 아이를 실어둔 채 수다피우기에 급급하고 아이들은 먹지도 못하는 회냉면집이나 일식집에 데려가서 자기들끼리 먹고 마시는 어른들의 횡포는 아동학대 이상이다. 최근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은 우리나라 전체 1,300만 가구의 8.7%인 113만가구에서 가정 폭력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가정 불화로 인한 아동학대는 전보다 무려 10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지난해 상반기에 버려진아이와 미아,사생아·가출아는 전국적으로 6,350여명.어린이 보호시설에 아이를 맡기려는 전화상담은 지금도 줄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독일이나 유럽에서는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해 비밀 신고제도를 실시하고 있고 미국은 아동학대에 관한 사항을 국가의 주요 공식통계로 분류하면서 어린이가 학대로 사망했을 경우 연방법의 살인죄에 포함시키고 있다. 우리도 아동보호 및 복지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인륜이며 부모만큼 자식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으므로 부모 자식 문제에사회가 간섭할 수 없다는 식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문제다.아동학대의 법적근거가 되는 아동복지법을 보면 ‘자기보호 또는 감독을 받는 아동을 학대하는 행위’로만 학대의 금지조항을 규정하고 있을 뿐 아동학대 범위 설정에대한 전국적 조사연구도 미흡한 상태다.이른바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의무가없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셈이다.가정폭력은 결국 자녀의 생애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면서 사회적 폭력으로 이어진다는 결과를 낳고 있다. 푸른 오월,해마다 이맘때면 우리는 나라의 장래를 짊어진 어린이 보호를 입으로만 외쳐왔다.77회 어린이날을 맞아 한 여성단체가 어린이 보호시설을 찾아가 어린이를 붙잡고 “무엇이 갖고 싶으냐”고 묻자 “인형이 갖고 싶지만 안주셔도 참을 수 있어요”란 한마디가 외롭고 그늘진 곳의 어린이 현주소다.공원의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딴 세상 사람처럼 바라보는 우리의 미래가 어른들을 슬프게 한다.소파 방정환(方定煥)은 ‘봄이 오면 종달새처럼 노래부르고 꽃이 피면 나비와 같이 춤추고 싶어하는 것이 어린이’라고 했다.어린이를 ‘새싹’에 비유한 것은 무한한 희망과 성취가 그곳에 담겨있기 때문이다.진정으로 어린이를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그리고 그늘진데서 학대받고 고통받는 어린이의 실상을 이날만이라도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티없이 순수한 동심이 푸른 초목처럼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받는 어린이를 신고하는 등 그들을 도와주고 보호하는 방법을 사회와 어른들이 실천할 때다. sgr@
  • 강북구 여성문화교실 단순 취미교실 아닌 취업 産室로

    강북구(구청장 張正植)가 운영하는 여성문화교실이 여성 창업 및 취업의 산실로 자리잡았다. 지난 96년부터 서예 꽃꽂이 등 취미 및 교양강좌 중심으로 여성문화교실을운영해온 구는 IMF체제가 시작되자 지난해초부터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업훈련원 성격의 강좌로 개편했다. 실직자가 늘어나 주부들이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현실을 감안,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생활에 도움을 받도록 한 것. 여성문화교실이 마련해놓고 있는 강좌는 양재 생활한복 스텐실 수지침 메이크업 부케 공예 제과제빵 생활요리 한식조리사 미용 등 14개.3개월 과정이며 수강생은 강좌마다 30명씩이다.수강료는 무료여서 접수 첫날 새벽 6시부터줄을 서야 간신히 접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여성문화교실을 이수한 여성은 모두 764명.이중에서 86명이 창업이나 취업을 했으며 미용기술을 배운 5명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나머지 여성들도 가정에서 홈패션만들기를 하는 등 생활에 큰 도움을 받고있다. 미아2동 정동숙씨(55)는 양재기술을 배워 옷수선과 생활한복을 만드는 안동한복집을 창업했으며 벽산2동 이진씨(39)는 메이크업을 배운 뒤 K화장품에서 근무,월 2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양재집(梁在集) 강북구 가정복지과장은 “일반 사설학원보다 창업 및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안다”면서 “수강료가 무료인 데다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 중심으로 운영해나가기 때문에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고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내부순환로 개통으로 교통상황 역전

    지난 2월 내부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된뒤 주변도로 교통상황의 명암이 크게엇갈리고 있다.도봉로와 월계로,종암로 등 진·출입 램프와 연결되는 도로는 차량정체가 심화된 반면 전에 도심으로 이어주는 주도로 역할을 했던 미아로와 북악터널 등은 교통량이 크게 줄었다. 성북구(구청장 陳英浩)가 14일 내부순환도로 개통후 처음으로 주변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길음램프에는 하루 평균 4만6,960대가,월곡램프에는 2만8,149대가 몰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봉로는 9만8,869대가 통행했으나 내부순환도로 개통뒤 10만6,168대로7,299대가 늘었고 월계로 2,877대,종암로 6,504대가 각기 증가했다.이는 그동안 도심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가던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 주민들이 내부순환고속도로 길음램프와 월곡램프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그동안 도심으로 향할때 주로 이용,극심한 체증을 빚었던 미아로는 4,428대,미아고개는 1만4,440대,북악터널은 1만1128대나 감소해 소통이 크게 원활해졌다. 성북구는 이처럼 주요 도로의 통행량이 크게 변화하자 체증이 심화된 도로에 대한 소통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내년 개통예정인 정릉램프를 올해말까지 완공하고 정릉램프 이용활성화를 위해 연결도로인 보국문길과 솔샘길,아리랑길 확장공사를 2001년까지 마칠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또 도로사정에 비해 통행량이 훨씬 많은 월계로를 2003년까지 8차선으로 확장하고 미아사거리의 교통체계도 개선해주도록 건의했다. 구의 건의내용에는 2002년의 북부간선도로 개통에 대비,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월곡삼거리∼장월교 구간에 대한 대책도 포함돼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건설업체, 미분양 해소 ‘미소작전’

    주택건설업체들이 최근 주택경기 활성화 조짐에 발맞춰 선납할인율을 최고25%까지 올리는 등 그동안 안고 있던 미분양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건설은 시흥 연성지구 동아아파트 23평형 503가구중 잔여분을 이달 말까지 특별할인 판매하면서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25%의선납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선납할인이란 통상 계약금,중도금 4회,잔금 등으로 나눠내는 아파트 분양대금을 한꺼번에 내면 미리 낸 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분 만큼을 분양가에서 깎아주는 제도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던 IMF(국제통화기금)사태 직전에도 20% 안팎이었다. 따라서 내년 5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최초 분양가가 7,947만원이지만현 시점에서 일시불로 구입하면 1,70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대우건설도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짓는 대우아파트 잔여분 100여 가구를매입하면 중도금 전액을 연 8.5%로 융자해주고 15%의 선납할인율(2001년 6월 입주)을 적용키로 했다. 대우는 또 서울 답십리 대우아파트 42평형에 한해 계약금을 20%에서10%로낮추고 잔금낼 때 중도금 일부를 함께 내도록 하고 있다. SK건설도 서울 성북구 미아동 ‘북한산 시티’1층과 최상층 미분양 300여가구에 대해 분양가의 20%인 계약금을 10%로 낮춰주고 9월까지 나머지 10%를 분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분양 아파트 문의는 한국주택협회(02-512-0190),대한주택사업자협회(02-785-0990)로 하면 된다.
  • IMF이후 미아·가출자 급증/서울경찰청 182센터

    IMF 관리체제 이후 미아와 가출인 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경찰청 182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출인 신고는 2만7,856명으로 97년 2만2,927명에 비해 21.5% 증가했다.미아 발생신고는 97년 3,266명에서 98년 3,556명으로 8.9% 늘었다. 또 실종자 전화문의는 97년 32만6,687명에서 98년 37만3,403명으로 14.3%증가했다. 182센터는 사람이나 차량의 행방을 전산으로 조회,신속히 알려주는 서비스로 서울·부산·대구·인천 등에 있다.서울의 경우 하루평균 1,000여건이 접수돼 이 중 11% 정도가 해결되고 있다.
  • 나들목주변 아파트 뜬다

    서울내부·외곽 순환고속도로 나들목(램프)주변의 아파트단지가 유망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 강북지역을 타원형으로 둘러싸는 내부순환도로 가운데 그동안 미개통구간이던 홍은동 사거리∼평창동∼마장동 13.7㎞가 지난 2월 1일 뚫린 이후부동산 시장판도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이 구간이 개통되면서 상계동에서김포공항까지 승용차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등 강북지역의 교통여건이훨씬 좋아졌기 때문이다.또 수도권 외곽을 도는 총 연장 126.3㎞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 구간 제외)가 오는 11월 개통되면 일산과 분당등 5개 신도시를 직통으로 연결하게 된다.따라서 이들 교통망의 혜택을 보는 지역들의 경우 벌써 집값이 오르는가 하면 분양시장에서도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교통지도가 바뀌면 부동산시장 판도도 변한다는 설을 입증하고있다. ▒성북·도봉 지역 아파트 ‘꿈틀’ 서울내부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가장 덕을 입고 있는 지역은 성북구 성북·정릉동,강북구 미아·수유동,도봉구 쌍문·도봉동 등이다.이들 지역은 북한산 아래에 있어 환경은 쾌적했으나 교통이 불편해 그동안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이들 지역에서 강남을 가려면 1시간걸렸으나 이제는 30분이면 가능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간선도로나 전철이 개통되면 주변 집값이5%정도 오른다”며 이번 도로 개통이 집값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전철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강남권과 연결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점때문에 앞으로 3%정도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성산·연희램프 인근 아파트의 경우 유원 34평형과 선경 22평형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지난해 10월 입주한 남가좌동 현대아파트는 26평형이 1억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교통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홍제·홍은램프 인근의 신현대 32평형은 1억6,000만∼2억원,홍제 맨션 29평형은 1억2,500만∼1억3,000만원 수준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특히 순환도로 주변의 분양 예정인 재개발 아파트를 눈여겨 보라고 권고한다. 내부순환도로에서 가장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길음·월곡램프는 종암·화랑로와 연결돼 도심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주변에는 삼부·현대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월곡·길음동에 2만∼3만가구의 재개발아파트가 신축될 예정이다.이달 말 분양하는 미아 벽산(2,075가구),4월 분양 예정인 미아 우성(2,141가구),5월 분양하는 정릉 우성(2,300가구) 등이 주요 관심 대상이다.또 7월의 길음 동부(1,678가구)에 이어 12월에는 길음 삼성(1,218가구)도 분양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주변 아파트도 요충지 녹지공간이 서울보다 풍부하고 집값이 싸 ‘탈(脫)서울’을 노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외곽순환도로가 뚫리면 시흥에서 서울 강남까지 승용차로 1시간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내년까지 1만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부천 상동지구는 경남기업이오는 9월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세종건설 진덕산업 동아고속건설이 빠르면 올 하반기 분양에 나선다.안산 고잔지구에서는 대우 대림산업 주택공사 등이 6,000여 가구를 올 안에 공급한다.
  • [굄돌] 流星雨와 일기예보

    얼마전 양평의 한 콘도에서 별똥별을 보느라 밤잠을 설친 적이 있다.혜성이 몰고 다니는 많은 우주미아들이 대기와 부딪치면서 내는 광체들이 여기저기서 가는 궤적선을 그리며 밤하늘을 수놓을 때면 저절로 탄성이 터진다. 매스컴에서는 ‘다음날 새벽 2시경에 유성우의 강도가 최대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있었다.기대했던 것과는 달리,관측된 별동별의 수는 몇 안되었다.그러나 이것을 문제삼는 뉴스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유성우예보가 어렵다는 것을 국민들이 잘 납득하고 있거나,아니면 유성우 관측을소일거리 정도로 치부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앞을 미리 내다본다는 것이 예사로운 일은 아니다.미래를 정확히 예언한다는 것은 더욱 어렵다.예언을 남들 앞에서 공표하는데는 많은 용기와 담력을필요로 한다.생활 속에서 일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기억을 누구나 몇가지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증권에 투자하여 한 번 주식동향을 잘 짚어 큰차익을 얻으면 그동안 빗나간 예측은 쉽게 보상된다. 그러나 비예보를 믿고 벼르던 테니스대회를 미루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흐림정도였다든지,쾌청예보를 듣고 아무런 대비없이 출근길에 나섰다 싸락눈과빙판길에 시달리며 회사에 지각했던 체험들은 오랫동안 우리들의 뇌리에서지워지지 않는다. 역사상 최초의 예보관인 영국해군 피즈로이 제독은 19세기말 폭풍예보가 빗나간데에 따른 여론의 비난에 못이겨 자살하고 말았다. 정상인도 할 수 있는 일과 하고싶은 일의 간격이 커질 때는 정신분열의 증세를 보인다.마찬가지로 여론의 요구와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의 역량간에 균형이 깨질 때,사회도 병을 앓게된다. 지리산 계곡처럼 좁은 구역의 집중폭우 예보 정확도도 높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가고 있다.다음 계절의 날씨에 대한 장기예보도 정확히 맞추라고 한다.과학자들도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와 한계를 분명하고 솔직하게 사회에 알려야 할 의무가 있지만,역으로 사회의 요구도 합리적으로 도달 가능한 과학적 성과에 국한되어야 할 것이다. 이우진 기상청 수치예보과장
  • 남자 실업배구 파국 위기…3개구단 “신인선발 중단”

    남자 실업배구 3개 구단이 삼성화재와의 모든 경기를 보이콧하겠다고 나서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남자 실업배구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LG화재 3개구단 단장들은 1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자청,삼성화재가 드래프트를 실시키로 한 약속을 어긴채 자유계약에 의해 99년 대졸선수 선발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삼성전 보이콧은 물론 앞으로 신인선수 선발도 일체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실업연맹전 개최가 불투명해 졌으며 올해대졸선수 상당수가 코트의 미아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3개구단 단장들은 ‘선수선발제도에 대한 3개 구단의 입장’이라는 제목의보도자료에서 ■대한배구협회는 선수선발제도 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삼성화재는 3개구단과 이미 합의한 드래프트제 약속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단장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는 대한항공 한영식 단장은 “만약 삼성 외에 또다른 한 팀이 자유계약을 시행할 경우 대한항공과 LG화재는 팀 해체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한단장은 “슈퍼리그 3연패를 이룬 삼성이 우수선수를 계속 독점하게 되면 나머지 팀들은 들러리에 불과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삼성과 경기를 갖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의 황태선 단장은 “협회가 이미 99년 대졸선수에 대한드래프트 실시를 유보한 만큼 협회 결정에 따라야 한다”면서 자유계약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사건 과정 삼성화재가 ‘자유선발에 의한 대학졸업 선수 스카우트를 하지 않는다’는 지난해 5월의 4개 구단간 합의각서 내용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황태선 삼성단장은 지난해말 취임 이래 지금까지 “이근량 당시 단장이 각서에 사인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단장이 바뀐 만큼 시각이 다를 수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삼성의 첫번째 약속 번복이 있은 직후인 지난해 12월 대한배구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드래프트 실시 유보를 결정했다.구단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게 표면적인 이유였다.협회의 결정이 나오자 이번엔 삼성이 ‘협회결정에 따라’ 자유계약을 하겠다는 뜻을 밀어붙여 오늘에 이르렀다.삼성은 현재 성균관대와 한양대의 A급 선수 3명과 각각 몸값 4억여원 조건의 계약을 거의 성사시켰다고 실토했다. ■파장과 대책 당장 눈앞에 다가온 실업연맹전(4월10∼30일)이 파행으로 치닫는 한편 올해 대졸선수 10여명의 운명이 불투명하게 됐다.또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다음 슈퍼리그까지 영향을 받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현재로서 양측이 입장을 굽히지 않아 팀의 단장선에는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한가지 유일한 대안은 대한배구협회의 중재다.그간 사태를 관망함으로써결과적으로 삼성의 손을 들어준 협회가 사심을 버리고 적극적인 중재노력에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박해옥 hop@- 남자 실업배구 드래프트 관련 일지 ■98년5월15일 4개구단 드래프트 실시 촉구. ■10월27일 협회·실업·대학팀 선수선발조정위 구성. ■11월6일 삼성 황태선단장 자유계약으로 입장 선회. ■12월23일 협회,드래프트 실시 유보. ■12월25일 삼성,신선호 등록인정땐 드래프트 참가선언. ■99년2월28일 삼성,협회결정이유 자유계약 다시 선회. ■3월10일 3개구단,삼성전 보이콧 기자회견.
  • 張世東씨 재선거 출마 눈길

    張世東전안기부장이 5공화국과 개인의 명예회복을 선언하고 나섰다.張전부장측은 9일 한나라당 洪準杓의원의 선거법 위반 혐의가 대법원에서 확정돼재선거를 치르게 될 서울 송파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밝혔다.張씨는 금명간 기자들과 만나 출마 입장과 배경을 설명할 계획이다. 張씨는 이미 全斗煥전대통령에게 출마의 뜻을 밝혔으며,全전대통령도 張씨의 판단과 결심을 존중하고 격려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張씨측은 “개인적으로 세번이나 옥고를 치르고,5공화국이 법적,정치적으로처단되는 상황에서 한번도 ‘변명’의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면서 “국민들로부터 직접 심판을 받아보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全전대통령의 측근인 閔正基전청와대비서관은 “全전대통령이 마음으로 성원하지만 직접 지원은 하지 않을 것이며,그럴 수단도 없다”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張씨는 80년 대통령 경호실장이 되기 전까지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에살았기 때문에 지역적 연고도 있다고 측근들은 말했다.張씨는 97년 12월 출소한직후부터 출마를 고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MVP 정선민·신세계 이문규 감독

    - MVP 정선민…'정은순 그늘' 벗고 1인자 우뚝 정선민(신세계)은 이번 대회가 평생 잊지 못할 감회로 남게 됐다. ‘주부스타’정은순(삼성생명)의 그늘에 가린 ‘만년 2인자’의 아픔을 한꺼번에 씻어내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데다 이적의 설움을 ‘기쁨의 눈물’로 승화시킨 것이다. 지난해 여름리그에서는 득점왕(한경기 평균 30점)에 오르고도 팀이 삼성생명에 지는 바람에 MVP영예를 정은순에게 넘겨야만 했다.게다가 지난해초 믿었던 소속팀 SK가 돌연 해체돼 한 때 오갈곳 없는 ‘미아신세’로 전락,정든 코트를 떠나야할 지 모른다는 암울한 터널을 헤매기도 했다. 그러나 정선민은 이번 대회에서 정신력을 앞세운 대변신으로 주위를 깜짝놀라게 했다.평균 29.6 득점에 12.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두 부문 수위에 올라 ‘넘을 수 없는 벽’으로만 여기지던 정은순을 제치고 여자농구 최강의센터로 우뚝 섰다.정선민은 어시스트(3.8개)에서도 3위,자유투(성공률 83%)에서 2위를 차지하며 ‘제2의 농구인생’을 활짝 연 것이다. 이번 시즌에서 정선민은 또다른 곡절도 있었다.삼성생명과의 개막전에서 박정은과 부딪혀 오른쪽 발목부상을 입었고 그 뒤에는 왼쪽 발목마저 삐끗,제대로 걷기도 불편한 상태에서 ‘투혼’으로 팀을 정상까지 이끌어 주위 사람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정선민은 센터(186㎝)로서 체력이 좋고 승부근성도 강해 박찬숙-정은순으로 이어지는 한국 여자 센터의 계보를 잇기에 충분하다. 김경운- 신세계 이문규 감독 “이제부터 시작…정상 지키겠다” “이제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8일 여자프로농구 원년우승의 금자탑 세운 신세계쿨캣의 이문규 감독은 우승의 감격보다 정상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더욱 다졌다.이 감독은 “구단의전폭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오늘의 결과입니다”라며 모든 공을 구단과 선수들에 돌렸다.특히 이감독은 오는 여름리그 때는 선수진과 허윤자 등2명이 보강돼 팀전력이 강화 될 것이라고 밝혀 장기집권을 암시 했다. 명지대를 거쳐 아마추어 현대전자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한 이감독은 7년간의 대표선수로 국위를 선양했다.지난 90년 3월 현대전자에서 은퇴한후 잠시 현대여자농구단에서 코치를 맡다가 94년부터 한국화장품의 감독으로 본격적인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나 선수들이 뒷받침되지 않아 번번히 고배를 들었던 터라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문규 감독은 “신세계가 5개팀의 해체선수들을 모아 창단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조직력을 키우는데 치중했으나 앞으로는 새로운 팀컬러를 창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운
  • 지오프리 코넬리우스-폴 데버루 공저 ‘별들의 비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별들은 고대 인류의 신화적 상상력의 원천이었다.최첨단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도 별들은 여전히 우주공간의 신비로 남아 있다.수 천년동안 경이와 상상력 속의 수수께끼로 존재해 온 별들의 비밀을 천문학·신화·우주과학·점성학·인식 고고학과의 연계 속에 탐구한 책이 나왔다. 문학동네는 영국의 저명한 점성학자 지오프리 코넬리우스와 천문학자이며우주과학 저널리스트인 폴 데버루가 지은 ‘The Secret Language Of The Stars and Planets’를 유기천 옮김의 ‘별들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1만8,000원. ‘별들의 비밀’은 영국의 던컨 베어드 출판사가 기획한 ‘비밀언어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문학동네는 ‘상징의 비밀’,‘꿈의 비밀’을 이미 출간한 바 있다. 별자리들의 이미지는 메소포타미아문명 시대에 처음으로 그윤곽이 잡혔다.별자리 자체의 위치는 대체로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붙박이별들은 아주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별들의 움직임으로 지금의 별자리 구도는 수 천년후에 대부분 바뀔 것이다. 북두칠성의 다섯 개 별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나머지 두 별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다른 구도를 보일 것이다.현재의 북극성도 영원히 북극성일수 없다. 별자리들은 저마다 신화를 갖고 있으며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리 해석되기도 한다.“모든 별자리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리온자리는 여러 민족의 신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로 해석됐다. 유대인들에게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삼손이었고 아랍인들에게는 거인 알 자바르였다”. 천체 도해서인 이 책은 영국의 스톤헨지에서부터 페루의 마추피추에 이르는 고대 건축 유적들이 천문 현상에 맞춰 설계되었음을 설명하기도 한다. 저자들은 하늘의 신비를 보다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독자적이고 신선한 컬러 사진 175장과 컬러 삽화 70점을 사용,설명과 비주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李昌淳
  • 미아리고개서 펼치는 언더예술 잔치

    ‘미아리 오몽’.낯설다 못해 조금은 이상하기까지 한 이 이름은 오는 3월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북구 ‘예술극장 활인’에서 펼쳐지는 언더그라운드 문화행사의 명칭이다. 지난해 8월 대학로 한복판에서 처음 ‘독립예술제 98’을 열어 일반인들을놀라게 했던 언더 팀들이 이번엔 소극장을 점령한 것이다.84개 단체가 22일간 펼친 ‘독립예술제 98’은 5만여명의 관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었다.이들은 이제 ‘뉴욕에 오프 브로드웨이(off broadway)가 있다면 서울엔 오프시어터(off theator)가 있다’고 주장한다. 오프 브로드웨이가 브로드웨이라는 거대한 주류문화의 틀을 거부하는 비주류들의 대안공간이듯,오프 시어터는 기존의 관습적인 관극행위에서 벗어난자유로운 공간을 지향한다.‘미아리 오몽’은 이러한 한국적 오프 시어터를시험하는 자리.미아리는 예술극장 활인이 위치한 지명이고,오몽은 나의 꿈(吾夢),나쁜(惡)꿈,깨달음(悟)의 꿈,노는(娛)꿈 등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자와 관객,시작과 끝,안과 밖의 경계가 없다.관객들은 극장안에서음식을 먹을 수 있고,공연 도중이라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연극 무용 마임퍼포먼스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장르가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경험을 이끌어낸다.주최측은 이 행사를 ‘미아리 고개에서 펼치는 한바탕 꿈의잔치’로 만들 생각이다. 레이블 인디,강아지 문화예술,황신혜밴드 등 대중음악 13개팀,미지예 등 무용 7개팀이 참가하며 ‘열일곱’ 등 영화 10편도 행사에 선보인다.지난해 이화여대앞에서 여성들이 집단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행사를 주최했던 지하창작집단 ‘파적’의 퍼포먼스도 열린다. 행사는 5일 전야제 콘서트를 시작으로 6·7일 이틀간 마당극,포크,아카펠라의 공연이 릴레이식으로 짜인 오프닝 파티가 진행된다.극장 주변의 성곽터를 따라 노천카페와 바자회도 열 예정.주중에는 정해진 주제에 따라 각 장르별 프로그램이 상영되고,매주 토요일에는 언더 공연장인 ‘카페 빵’과 ‘살 Bar’의 기획프로그램이 새벽까지 펼쳐진다.평일 1만원,심야 1만5,000원짜리입장권 한장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행사를 기획한 독립예술제사무국의 이선옥씨는 “비주류문화로 대변되는 수많은 언더 예술이 일상적으로 숨을 쉴 공간을 확보하자는 취지”라며 “마음에 맞는 극장주만 있다면언제든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512-6903∼4. 李順女 coral@
  • 경관 파출소서 권총자살 주식투자 실패 비관 추정

    21일 오전 10시40분쯤 서울 성북1동 파출소내 화장실에서 이 파출소 소속趙秀衡경사(57·강북구 미아9동)가 권총으로 실탄 1발을 머리에 쏴 자살했다. 경찰은 오는 6월 정년퇴직 하는 趙경사가 최근 주식투자로 2,000만원을 날린 점 등으로 미뤄 생활고와 퇴직후에 대한 고민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李鍾洛 jrlee@
  • 강북구 삼양사거리 대대적 개발

    강북구 삼양사거리 일대가 대대적으로 개발된다. 강북구(구청장 張正植)는 14일 삼양사거리 주변 12만7,481㎡에 대한 도시설계를 확정짓고 인근 미아재개발 지구를 뒷받침하는 상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집중배치,미아생활권 중심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삼양사거리 일대는 또 오는 2001년까지 미아1재개발지구에 아파트 1만가구가 건설되고 솔샘길과 정릉길을 잇는 도로가 개설되는 등 주변지역도 대대적으로 개발된다.金龍秀 dragon@
  • 칠순에도 씻지못한 ‘손버릇’/할아버지 소매치기단 검거

    서울 성북경찰서는 22일 柳萬玉씨(76·전과13범·경기 광명시 하안동) 등 할아버지 소매치기단 3명에 대해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柳씨 등은 상습 소매치기 전과자들로 이날 오전 8시4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4동 창문여고 앞길 시내버스 안에서 승객 金모씨(22·여)의 핸드백을 미리 준비한 면도칼로 찢고 현금이 든 지갑 등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柳씨 등은 승객 金모군(18)에게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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