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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의정 초점] 강북구의회 효자·효부 마을 만들기

    [구 의정 초점] 강북구의회 효자·효부 마을 만들기

    강북구의회가 ‘효자·효부 마을 만들기’에 앞장 서고 있다. 강북구 번동 오패산에는 효자·효부가 많이 난다는 미담이 예부터 있었고 그 전통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12년째 효자·효부에 표창 14일 강북구의회에 따르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을 공경해 이웃에 모범이 되는 지역주민 신무현(36·여)씨 등 28명을 ‘2007 효자·효부 선행자’로 표창했다. 효자·효부는 윤영석 구의장 등 의원 14명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명씩 추천했다. 상을 받은 이들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비록 포상금을 받지는 못하지만 상장과 꽃다발 하나로 숭고한 효심을 위로받았다. 원국재(63·미아3동 258)씨는 한국전쟁 때 아버지가 행방불명이 된 이후 수절을 한 홀어머니가 80세가 넘도록 효성을 다했다. 원씨는 노환으로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어머니가 식사를 할 때마다 곁에서 거들고 1주일에 한번씩 병원치료를 위해 손발이 되고 있다. 송종근(70·번1동 461)할머니는 90세를 넘긴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1주일에 한번씩 거르지 않고 목욕탕을 함께 다녀 주위의 칭송을 듣고 있다. 관절이 좋지 않아 고생을 하면서도 시어머니의 어깨를 주물러드리고 맛있는 음식이 생기면 시어머니를 먼저 챙겼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오패산에 송덕비건립,10월1일 제사 강북구의회는 1995년 3월 도봉구로부터 분리되면서 ‘효자·효부에 관한 표창 규정’을 제정하고 매년 상을 주고 있다.2005년 4월에는 규정을 다듬어 14개 조항에 이르는 조례를 만들었다. 전통을 자랑하는 상인 만큼 엄격한 공적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정한다. 아울러 효자·효부 표창의 추천 대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인을 공경하는 사람, 이웃 노인을 공경하고 선행을 한 사람 등으로 정했다. 고려시대 오패산에는 다음 시대의 왕이 태어날 것이라는 전설이 나돌았다고 한다. 글 읽는 선비와 효자·효부가 많이 나는 마을로 유명하다. 구의회는 2004년 오패산 근처의 오동근린공원에 효자·효부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송덕비를 세웠다. 또 매년 음력 10월 1일이면 이들에 대한 제사를 지내며 그 효심이 후손들에게도 전해지도록 빌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강북구의회 윤영석 의장 “선거법때문에 지원 못해요” “애틋한 효심을 지닌 분들은 대부분 집안이 가난하거나 본인의 몸도 성하지 못한 분들이었습니다.” 강북구의회 윤영석(58) 의장은 14일 “효를 실천한 분들에게 존경과 위로의 박수를 보내며 아울러 자라는 신세대에게 귀감이 되도록 표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윤 의장은 그러나 “선행 주민들이 대부분 어려운 형편인데도 지난해말 강화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물도 못주고 밥 한끼 대접 못하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선행을 베풀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메마른 풍토만 만들고 있다.”고 한탄했다. 그는 “효자·효부에게 상으로 금품을 주지는 못할지언정 취업근로시 우선권을 주는 등 지원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유럽의 쿠바’ 트랜스드니에스테르

    ‘유럽의 쿠바’ 트랜스드니에스테르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나치 독일 격퇴 62주년 기념식이 열린 지난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사이에 위치한 한 작은 나라에서도 화려한 축하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소련 정부의 훈장을 주렁주렁 매단 수천명의 참전 용사들이 탱크를 앞세워 도시 한복판을 의기양양하게 행진했다.“파시즘에 맞서 싸우다 소련은 2700만명의 목숨을 잃었다.”고 회고하는 정보장교군 출신 크리스틴코(81)의 얼굴에는 소비에트 시대에 대한 향수가 가득했다. 망치와 낫이 그려진 국기와 레닌 동상 등 옛 소련의 유물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은 ‘유럽의 쿠바’로 불리는 트랜스드니에스테르 자치공화국이다. 인구 55만명으로 자체 통화와 여권, 우편제도, 국경 통제소를 갖추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기준에 따르면 존재하지 않는 국가다.1991년 소련 붕괴 당시 친서방 성향의 몰도바에서 분리독립을 선언한 뒤 러시아의 지원아래 자치정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그루지야에서 떨어져나온 아브하즈와 남오세티아, 우크라이나에서 분리한 크리미아와 더불어 친러시아 자치공화국으로 꼽히는 트랜스드니에스테르가 미국과 EU에 대항하는 러시아의 최전선 보루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트랜스드니에스테르는 서방 국가들로부터 국제법상 존재하지 않는 외교적 변방지라는 위치를 악용해 무기와 마약밀매, 인신매매 등의 거점지가 됐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고르 스미로프 대통령이 15년간 장기집권하면서 부정부패와 조직범죄도 창궐했다. 뿐만 아니라 소비에트 시대의 무기 공장을 운영해 암시장에서 팔고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그런데 러시아가 미국과 대치수위를 높이면서 트랜스드니에스테르가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주목받게 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체코와 폴란드에 미사일 방어기지 구축을 추진하는 등 동유럽을 장악하는 데 심각한 위협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반격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또 소련군 동상 철거를 둘러싼 에스토니아 사태를 계기로 옛 연방국가들에서의 반서방-친러시아 세력을 지원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美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수위 높인다

    미국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 시민·인권운동단체들을 중심으로 중국이 수단 다르푸르 대학살을 간접 지원한다며 올림픽 보이콧 운동을 벌이는 가운데 의원 100여명이 중국에 경고 서한을 보내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에 중국측은 8일 다르푸르에 유엔평화유지군을 파견하려는 미국측의 계획에 동참을 선언하면서 공병부대를 파견하겠다고 밝히고,11일에는 다르푸르 내전 특사를 임명하는 등 ‘다르푸르 불끄기’를 서두르고 있다. 11일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하원 의원 108명이 9일(현지시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 서한을 보내 다르푸르 학살을 계속하는 세력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중국측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을 경우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거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톰 랜토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거물도 서한에 서명했다. 미 하원에서는 공화당의 유력 알란 울프 의원이 8일 중국 정부를 다르푸르 사태의 ‘공범’이라고 비난하고, 베이징올림픽 거부 운동에 동조하겠다는 내용의 연설을 한 바 있다. 미국, 유럽 등 인권단체들의 올림픽 보이콧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유명 영화배우 미아 패로 등은 “중국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베이징올림픽 개최 준비를 하고 있지만, 다르푸르 대량 학살이라는 ‘하나의 악몽’이 존재한다.”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 정부가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를 통해서 수단 석유의 대부분을 사들였고 ▲수단 정부는 중국과의 석유거래 수입의 80% 이상을 학살 주범인 민병조직 잔자위드의 무기구입비용에 대고 ▲잔자위드나 정부군이 사용하는 무기 대부분은 중국제라며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다르푸르 내전 특사로 짐바브웨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를 지낸 류구이진(劉貴今)을 임명했다고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앞서 중국 외교부는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르푸르에 유엔평화유지군을 파견하려는 미국의 계획에 동참을 선언하면서 공병부대를 파견하겠다고 밝히고 나서는 등 불끄기에 나섰다.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대장금… 댄싱섀도우… 창작뮤지컬 붐

    올해도 창작 뮤지컬 열풍이 이어진다.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26일 ‘대장금’이 무대에 오르고 이어 7월8일에는 ‘댄싱섀도우’가 그 뒤를 잇는다.‘난타’를 만든 PMC프로덕션이 인기 드라마를 뮤지컬화한 ‘대장금’은 제작비를 60억원이나 들여 화제다.‘댄싱섀도우’는 ‘맘마미아’를 올렸던 신시가 7년간 준비한 야심작이다.
  • 철갑상어 인공부화 성공 국내 캐비어값 내려갈까

    충남도수산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시베리안 철갑상어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10일 연구소에 따르면 2000년 민간업자로부터 러시아산 시베리안 철갑상어 치어를 구입해 길이 1.5m로 키운 뒤 5만개의 알을 부화, 최근 4만여마리의 새끼를 생산했다. 연구소는 2㎝ 크기인 새끼에게 새우의 일종인 알테미아를 먹이며 길들이기를 한 뒤 7월쯤 10㎝ 정도로 크면 양식업자 등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철갑상어는 민물과 바닷물에 모두 서식하는 소화성 어종으로 시베리안을 비롯, 벨루가, 베스테르, 스텔렛, 칼루가 등 전 세계에 모두 27종이 있다. 하지만 캐비어의 대량 채취로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1998년 UN CITES(멸종위기 야생동식물에 관한 국제거래협약)에 의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캐비어는 부화하기 전 생산되며 어미 철갑상어는 이 때 죽는다. 연구소 관계자는 “철갑상어가 멸종위기에 처하면서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양식붐이 일고 있다.”며 “이번 인공부화의 성공으로 캐비어를 100% 수입하는 우리나라도 상품성과 경제성을 갖춘 캐비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12일 ‘제6회 신일스승상’ 시상식

    학교법인 신일학원 신일스승상위원회(위원장 정원식)는 12일 서울 미아동 신일캠퍼스 차이코프스키홀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참스승으로 선정된 평교사 7명에게 ‘제6회 신일스승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김진철(서울 삼성학교)▲최경호(동두천 송내초등학교)▲양현태(서울 유현초등학교)▲최종남(성신초등학교)▲김상복(인천 검단중학교)▲배병배(명지고등학교)▲배을윤(염광여자정보교육고등학교).
  • 빗장 연 FA시장 ‘대어 풍년’

    빗장 연 FA시장 ‘대어 풍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 개봉 박두!’ 06∼07시즌 프로농구가 울산 모비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구단과 선수 사이에서 펼쳐지는 ‘에어컨 리그’가 본격 가동됐다. 에어컨 리그는 야구의 스토브 리그에 빗댄 말이다.FA가 30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시장이다. 연봉 공동 1위인 토종 빅맨 서장훈(삼성)과 김주성(동부)이 동시에 FA 자격을 얻기 때문. 이들을 비롯해 이상민과 추승균(이상 KCC), 이규섭(삼성), 주희정, 양희승(이상 KT&G), 문경은(SK) 등 연봉 20위 내 월척이 8명이나 된다. 임재현(SK), 은희석(KT&G), 이병석(모비스) 등도 눈에 띈다. ●서장훈, 김주성을 사수하라 삼성과 동부는 서장훈과 김주성을 잔류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들이 드래프트 방식으로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어 토종 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다른 구단에서 서장훈과 김주성에게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KCC가 명가 재건을 위해 김주성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성이 KCC로 간다면 샐러리캡(17억원) 때문에 고액 연봉자인 이상민과 추승균의 입지에 연쇄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우승팀 모비스는 양동근의 입대로 가드 공백이 있기 때문에 FA 또는 트레이드에서 가드를 영입할 가능성도 높다. ●소문만 무성한 잔치? 이적 조건이 강화돼 FA 시장이 소문만 무성한 잔치로 끝날 수도 있다. 연봉 순위 20위 내 FA를 데려오는 구단은 보상 선수 1명 포함, 해당 선수 연봉의 100%를 주거나 보상 선수를 주지 않으려면 해당 선수 연봉의 300%를 전 소속 구단에 줘야 한다. 예를 들어 김주성을 영입하려는 팀은 동부에 최소 4억 7000만원, 최대 14억 1000만원을 별도로 써야 한다는 얘기다. 또 선수 1인 최고 연봉이 샐러리캡의 40%(6억 8000만원)를 넘지 못하고, 포지션별 랭킹 가드·포워드 5위권, 센터 3위권 선수를 한 팀이 2명을 데리고 있을 수 없는 점도 변수다. ●이달 말 시한 넘기면 1년간 미아로 FA 대상 선수들은 오는 15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먼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16일 FA로 공시된다. 원소속 이외의 나머지 구단들은 20일까지 FA 영입 의향서를 한국농구연맹(KBL)에 낸 뒤 21일부터 7일 동안 영입에 나선다. 그때까지도 둥지를 찾지 못하는 FA 선수는 28일부터 4일 동안 원소속 구단과 다시 마주앉게 된다. 그래도 계약을 맺지 못하면 내년 5월까지 코트의 미아가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 국가청렴위원회 ◇전입△국가청렴위원회사무처 정책기획실 제도2팀장 朴世基■ 재정경제부 ◇부이사관 승진 △감사담당관 金承奎■ 보건복지부 ◇서기관 △감사관실 감사팀 손진우△혁신인사기획팀 구철회△운영지원팀 정대승△사회복지정책본부 기초의료보장팀 김국일△〃 사회서비스기획팀 김기남△보험연금정책본부 연금정책팀 진광현△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기획총괄팀 정윤순△〃 인구여성정책팀 정진이◇기술서기관△운영지원팀 임규철△보건의료정책본부 의료정책팀 김복순△보험연금정책본부 보험급여평가팀 김복환■ 노동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감사관 李仁圭■ 해양수산부 ◇고위공무원 전보 △해양정책본부장 崔壯賢 ◇과장 전보△총무팀장 夫元贊△혁신인사기획관 朴俊泳△해양정책팀장 朴光烈△해양개발〃 權錫昌△연안계획〃 申連澈△해양환경정책〃 禹東植△해양보전〃 柳廷錫△해양생태〃 李炳主△해사안전정책〃 정형택△해사기술〃 金三烈△항행안전정보〃 柳榮夏△해양교통시설〃 金圭鎭△국제해사〃 李龍■ 국무총리비상기획위원회 ◇고위공무원△비상계획국장 崔在景△비상대비교육훈련〃 姜哲浩◇과장△혁신기획팀장 任用彬△홍보법무〃 權五廷△비상대비정책연구〃 黃炳樹△정보화기획〃 洪文杓◇서기관△교육평가과 權燦五△총무과 成基錫△동원정책과 鄭明山 ■ 방위사업청 ◇임용 △정책홍보관리관 김철수△계약관리본부 표준관리부장 노경환◇과장 전보△계약관리본부 무기체계계약부 특수무기계약팀장 이명규(부이사관)△정책홍보관리관실 재정기획관 김홍규(서기관)△계약관리본부 표준관리부 표준기획팀장 박태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승진 △사무직 1급 이규원△사무직 2급 이홍식 안희권 김재승 양윤모 최도경△사무직 3급 채수정 임석천 김재호 김종철△사무직 4급 김재우 김영옥 류미숙 김종문 김상권 최용원 윤천하 변미아△보건직 2급 경봉수△약무직 1급 김미정△약무직 2급 박근경◇전보△보훈원장 정영찬△봉제사업단장 김경의△본사 조사연구위원 이익주 박종식△대전보훈병원 운영부장 김시종△인사교육팀장 이종문△시설〃 이세기△관재송무〃 임상철△시설건립〃 권중실△서울보훈병원 약제부장 류재곤△대전〃 〃 김혜숙△총무노무팀장 강진국△보훈원 박은성△서울보훈병원 이선우 이철두 권상택 정원영△부산보훈병원 김성곤△광주〃 박장희 박종갑 유재선 신재정△대구〃 윤여칠 이순식△대전〃 박영호◇직무대리△행정지원실장 직무대리 신정우△의료지원실장 〃 김종운△대구보훈병원 약제부장 〃 김민경■ 한국수력원자력 ◇1직급(처장급) 승격△감사실장 시인권△영광원전 1발전소장 강현구△울진원전 지역협력처장 이기봉◇1직급 전보△원자력정책처장 이태호△정비기획처장 서두석△사업기술처장 정인수△방폐물기술처장 윤호택△영광원전 지역협력처장 직무대행 유춘기△고리원전 1발전소장 장주경△고리원전 신고리1건설소장 김명진△월성원전 신월성건설소장 이용태△원자력발전기술원 방폐물기술센터장 조성표△방폐장건설사무소장 정기진■ 우리투자증권 ◇전보 (지점장) △여수 全柄柱△북광주 崔琮旭■ 메리츠종합금융 ◇선임 (이사)△이재국 박병규 ◇승격 (부장)△이주호 채흥국
  • ‘다르푸르 학살’ 4주년…처벌 왜 어려운가

    ‘다르푸르 학살’ 4주년…처벌 왜 어려운가

    수단 다르푸르 사태가 ‘제노사이드(대량학살)’로 인정받지 못하는 진실을 알고 있습니까? 다르푸르에선 지난 4년 동안 인종청소로 20만∼3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많게는 50만명이 살해됐다는 통계도 있다.‘아랍의 피를 아프리카에 이식한다.’는 명분으로 강간, 소년병 징집, 인신매매 등 약탈과 반인륜 범죄로 난민 250만명이 신음하고 있다.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은 21세기 최악의 ‘대량학살’로, 석학 위르겐 하버마스 등 학자들은 ‘아프리카의 홀로코스트’로 표현했다. 그러나 4주년을 맞은 현재까지도 국제법상으론 대량 학살이 아니다. 이런 판정을 내린 곳은 다름아닌 국제형사재판소(ICC), 국제사법재판소(ICJ) 등 사법기관이다. 이는 수단 다르푸르 사태가 인류에게 던지고 있는 의문이기도 하다. 미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 인터넷판은 30일 ‘왜 대량 학살은 처벌이 어려운가.’라고 핑계만 대는 국제 사회를 비판했다.ICC는 지난해 12월 사태의 책임을 묻기 위해 수단 내무장관과 친정부 아랍계 민병대인 ‘잔자위드’ 지도자를 대량 학살이 아닌 반인륜 행위로 기소했다.1948년 제네바 협약에 규정된 ‘대량학살’ 정의에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제네바 협약은 제노사이드의 조건으로 “국가·인종·종교에 기초한 살인으로 ‘지능적 의도(Mental intent)’의 존재가 명백한 증거로 확인돼야 한다.”고 내세우고 있다. 이 신문은 ICJ가 지난 2월 “세르비아에 보스니아 내전으로 빚어진 대량 학살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한 판결을 거론하며 인류 문명사에서 대량학살이 더 많은 법적·윤리적 수수께끼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 아메리칸대학 다이안 오렌트리셔 교수는 “대량학살이라고 확신할 사법적 증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때는 늦다.”며 “정치가 다르푸르 사태를 침묵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ICC 판정의 이면에는 ‘대량학살의 정치적 계산’이 숨어있다는 지적이다. ●석유 이권에 눈감은 열강들 유엔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 게 다르푸르 사태다. 수단의 석유개발권을 싹쓸이한 중국은 다르푸르 사태에 눈을 감았다. 미국도 수단 정부에 미온적이다. 수단 독재자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은 “정상 국가인 우리의 주권에 개입하지 말라.”며 고립으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이 수단에 투자한 돈은 40억달러. 수단내 석유 지분 대부분을 차지한 중국의 석유 수입액은 2005년에만 25억 7000만달러였다. 수단 정부는 이 돈으로 무기를 산다. 번번이 중국이 유엔의 수단 제재안에 기권하는 속사정이다.2004년부터 평화유지군으로 배치된 7000명의 아프리카연합군(AU)은 눈 앞의 학살도 막지 못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울고 있다 전 세계 35개국, 미국 280개 도시는 지난 29일 ‘세계 다르푸르의 날’ 행사를 마련,‘대량학살’의 종식을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 휴먼라이츠워치 등 인권단체는 이날 “이제 시간이 종료됐다. 다르푸르를 보호하자.”고 호소했다. 영국 런던에선 수천명의 시민이 가짜 피로 채워진 모래시계 1만개를 깨뜨렸다.“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휴 그랜트, 미아 패로와 가수 엘튼 존, 믹 재거 등 스타들도 “국제 사회는 핑계대기를 그만두고 사태 해결을 위한 단호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결 실마리? 수단 정부는 지난 16일 그동안 거부해 온 유엔평화유지군의 다르푸르 파견안을 수용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특사인 앤드루 낫시오스, 캐나다, 아랍연맹, 아프리카연합 등은 28일 리비아 수르트에서 다르푸르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얀 엘리아슨 수단 특사는 “다르푸르 문제가 해결될 기회”라고 기대했다. 희망적 반전이다. 하지만 수단 정부는 학살 주범인 민병대 잔자위드의 해체에 응하지 않고 있다. 다르푸르 반군 조직도 평화 협정을 거부한다. 얼마나 더 많은 피를 흘려야 사태가 종식될까.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다르푸르 사태 20세기 ‘차별의 역사’가 21세기 대량 학살로 이어진 결과물이다.1956년까지 수단을 식민통치한 영국은 북부 지역의 아랍계 세력을 우대하고 토착 아프리카 주민은 차별했다.20세기 내내 이어진 갈등은 2003년 토착 세력인 ‘수단해방군(SLA)’이 다르푸르에서 봉기하면서 폭발했다. 아랍계인 수단 정부는 ‘잔자위드’라는 민병대를 결성, 반군 중심지인 다르푸르에서 끔찍한 학살극을 벌인다. 인종청소와 성폭행 등 인종간 씨를 말리는 행위의 명분은 ‘아랍의 피를 아프리카에 이식한다.’였다.
  • [30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올해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하고 무대를 사르는 열정적인 배우 윤소정. 연극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연기인생.40여년 동안 연극무대를 지켜온 그녀의 연기 세계와 매력은 무엇인가?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여배우 윤소정을 만나 본다. ●돌발영상(YTN 오후 2시40분) 기존 돌발영상이 유지되면서 격언이나 속담, 사자성어 등을 연상케 하는 상황인 ‘오늘 문득…!’, 화면에 담긴 난해하거나 생소한 말, 어려운 한자 성어들을 풍자적으로 해석해 주는 ‘돌발 사전’,90년대 자료화면을 활용해 과거의 정치상황과 사회 이슈 등을 되돌아보는 ‘해묵은 영상’ 등의 코너를 지켜본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최근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유괴사건 등 범죄가 끊이지 않아 아이를 둔 부모들의 심리는 불안하기만 하다. 어린이 행복주간을 맞이해 위험천만한 세상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아이들의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유괴, 미아 등 위험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5분) 자신의 외도로 이혼을 결심한 남편. 사이비 종교에 빠진 부인을 정신병원에 입원 시킨다. 그러나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여자는 남편을 간통죄로 고소한다. 멀쩡한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의사에게도 죄가 있다고 주장한다. 남편의 말을 믿고 멀쩡한 여자를 입원시킨 정신과 의사, 죄가 있을까?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한쪽 눈이 가려진 채 살아가고 있는 14세 성진이.4년 전 엄마가 집을 나가고, 이듬해 뇌졸중으로 아빠마저 돌아가신 후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성진이는 눈 모양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상태다. 과연 성진이의 눈은 치료되고, 다시 마음의 문도 열 수 있을까?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노래 속에 담긴 사연과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송대관의 ‘사랑해서 미안해’, 주현미의 ‘어허라 사랑’, 이용의 ‘사랑의 상처’, 문희옥의 ‘사랑이 남아 있을 때 ’, 강진의 ‘땡벌’, 최진희의 ‘어머니’, 배일호의 ‘당신’, 이혜리의 ‘먼 데서 오신 손님’ 등 시청자들의 사연으로 꾸며지는 노래를 들어본다.
  • 미아뉴타운 30일 ‘첫삽’

    미아뉴타운 30일 ‘첫삽’

    서울 미아뉴타운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29일 강북구 미아6·7동 미아뉴타운지구 중 미아6구역과 12구역의 착공식을 30일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미아뉴타운 착공을 계기로 인근 9·10구역은 물론 길음뉴타운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뉴타운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구역 1247가구, 12구역 1330가구 먼저 미아 6구역은 미아동 1258의1 일대 7만 7557㎡(2만 3461평)규모로 6∼24층 높이의 아파트 1247가구가 들어선다. 미아동 1265의 42 일대 6만 9427㎡(2만 1002평) 규모인 미아 12구역에는 6∼25층 높이의 아파트 1330가구가 건립된다.2010년 4월까지 완공 예정인 두 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총 2577가구로 이 중 446가구는 임대아파트로 활용된다.6구역 아래쪽에는 인근 녹지대와 삼양로를 이어주는 총 780m 길이의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올 12월엔 미아8구역 착공 또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653일대 미아 뉴타운 8구역도 올 12월 공사에 착수해 2010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아 8구역은 8만 4055㎡(2만 5427평) 규모로,9∼22층짜리 아파트 1370가구(임대 234가구 포함)가 건립된다. 주변에는 시비 133억원을 들여 총 길이 475m 너비 12m의 이면도로도 건설된다. 미아 뉴타운지구는 서울 강북구의 첫 뉴타운으로, 낡고 오래된 단독 및 다가구 주택이 많은 반면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정비가 시급한 곳으로 꼽혀왔다. 서울시는 불량주택을 개량하고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3년 11월 이 지역을 2차 뉴타운지구로 지정했다. 2005년 3월에는 개발기본계획을 승인했고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을 거쳐 착공식을 하게 됐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주택 공시가격 발표] 서울 목동 35평 보유세,135만→371만원

    [주택 공시가격 발표] 서울 목동 35평 보유세,135만→371만원

    지난해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상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 지속되는 아파트 가격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종합부동산세와 1가구 2주택의 경우 양도소득세 중과(重課) 부담 때문에 매물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김종필 세무사에 따르면 올해 보유세는 지난해 보유세의 최고 3배(증가율 200%)까지 늘어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형의 지난해 공시가격은 6억 8100만원이었으나 올해에는 10억 800만원으로 48%가 올랐다. 이 아파트의 종부세는 지난해 36만 4500원에서 올해는 634%나 늘어난 267만 6000원에 이를 전망이다. 재산세는 지난해 144만 2500원에서 150% 한도인 216만 3750원이다. 교육세(43만 2750원)와 농특세(53만 5200원) 등을 합쳐 이 아파트는 지방자치단체의 탄력세율을 고려하지 않으면 지난해보다 167.8%가 늘어 580만 7700원의 세금을 부담하게 됐다. 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의 59평형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30.1%가 오른 24억 5600만원이다. 종부세 재산세 교육세 농특세 등을 합친 보유부담은 지난해보다 76.0%가 늘어난 2896만 3200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종부세 대열에 처음으로 합류한 아파트의 세액도 상당히 올랐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3단지 35평형은 지난해보다 54.3%가 올라 올해 8억 5600만원이 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에는 종부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140만 8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재산세 교육세 농특세 등을 합친 보유세는 지난해 135만원에서 올해 371만 4600원으로 175.2%가 올랐다. 종부세 대상이 되지 않는 아파트의 세금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아파트 33평형은 공시가격이 36%가 올라 2억 7200만원이 됐다. 물론 종부세는 내지 않는다. 재산세(25만 2000원), 교육세(5만 400원)를 내면 된다. 세부담은 지난해 28만 8000원에서 5%가 오른 30만 2400원이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경우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3%가 올라 91억 4000만원이다. 종부세는 27.4%가 오른 1억 849만원. 재산세 등을 포함한 보유세는 모두 1억 5729만 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3.5%가 많아졌다. 물론 이건희 회장에게는 부담이 되지 않는 금액이다. 한편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의 공시가격 상승률이 31.0%로 가장 높았다. 서울 강남에서 멀지 않은 곳에 신도시가 추가로 건설될 것이라는 게 경기지역 집값을 부추긴 데다 소위 버블세븐의 하나인 분당지역 집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28.5%, 울산이 20.3%, 인천이 17.0% 올랐으나 대전은 유일하게 1.9%가 빠졌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주택은 23.8∼28.4%가 상승한 반면 25.7평 이하는 12.6∼23.1%가 올랐다. 실거래가 2억원 초과 주택은 30.6∼32.9%로 비교적 많이 올랐지만 2억원 이하는 3.9∼16.6%로 상승률이 높지 않았다. 클수록, 비쌀수록 상승률이 높았던 셈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다가오는 어린이날…우리 아이에게 어떤 선물 줄까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련 업계의 마케팅이 뜨겁다. 신상품 출시는 물론 경품과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도 많다. ●값싸고 좋은 우리 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 엠플은 어린이날 완구선물 대특가전을 열고 인기 완구를 최고 50%까지 싸게 판다. 시중가 10만원짜리 종합블록인 ‘EQ 10000블록’은 5만 4050원. 길찾기 놀이, 동물원, 유치원, 기차놀이 학습세트가 들어 있다. 면소재의 핸드메이드 봉제인형과 김밥, 과일, 케이크 등을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음식 조각이 들어 있다. CJ몰은 ‘어린이날 대잔치´ 기획전을 열고 특가 상품 위주로 선물을 제안한다. 아동용 카시트는 13만원대, 여아용 원피스는 2만∼3만원대다. 디앤샵은 자체 선정한 ‘베스트 10´ 상품을 판매한다.‘옥스퍼드 베베파크´는 40% 할인된 4만 5000원. 옥션은 5월3일까지 ‘어린이날 반값선물대잔치’를 열고 오전 11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매일 5종류의 장난감, 유아동서적, 유아동의류 등 선물을 50% 선착순 한정 할인 판매한다. 구니카 승용완구, 피셔프라이스 신생아완구, 옥스퍼드 블록, 미미월드 인형 등이 대상이다. 인터파크에서도 장남감 특가전이 열린다.‘가필드 골프놀이’는 51% 할인한 8800원,‘옥스퍼드 프린세스 진찰대’는 50% 할인한 3만 2500원이다. ●의류 업체…‘바비 룸’ 경품에서 공연까지 여아브랜드 ‘바비’는 ‘티셔츠+스커트’와 ‘볼레로+민소매 티+스커트’의 두 가지 의류 구성을 내놓았다. 해당 제품을 사면 똑같은 구성의 옷을 입은 바비 인형을 덤으로 주는 ‘미니미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한 구성당 가격은 인형을 포함해 9만 9000원. 또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중 3명을 추첨해 바비 인형으로 꾸며진 ‘워커힐호텔 바비룸’의 1박권도 준다. 참존어패럴의 아동복 ‘트윈키즈’는 이달말까지 구매고객 500명에게 영화 ‘눈부신 날에’ 관람권을 준다. ‘컬리수’는 매장에 비치된 사은품 쿠폰을 가지고 자사가 6월2일까지 김형곤 르메이르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감성체험극 ‘삐까뽀까 구출대작전’ 공연을 보러오면 보조가방과 색연필을 준다. 아동내의 무냐무냐 등을 판매하는 지비스타일도 5월6일까지 매장 구매고객에게 어린이 뮤지컬 ‘부비 콩따콩´ 30% 할인권을 준다. ●가구 업체도 어린이 선물과 신상품 출시 봇물 한샘은 어린이날 선물 제품으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내놓았다. 가죽보석함(1만 2900원), 벽시계(1만 1900원), 공모양의 벽거울·마그네틱 보드·선반세트(2만 9900원) 등이 있다. 서울 논현동과 방배동, 경기 분당의 한샘 인테리어 직매장에서 판매한다. 까사미아의 어린이 브랜드인 까사미아키즈 브랜드에서는 5월4일부터 27일까지 ‘가정의 달 기프트 특가전’을 개최하고 키즈 수납용품, 키즈램프류, 잠옷 등을 20% 할인 판매한다. 예컨대 아임기린·하마수납박스 6만원, 아임사자스탠딩행어 4만 8000원, 아임코끼리 기린의자 3만 9200원, 아임알파벳이젤 5만 5200원, 유기농 잠옷 5만원이다. 특히 연령대별 스터디룸을 강화하면서 어린이들이 앉아서 놀 수 있는 캐릭터 책상세트도 내놓았다. 수납장이 있는 의자, 책상 등을 포함하면 50만원대다. 까사미아키즈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취학아동을 상대로 하는 앤틱 스타일의 어린이 가구인 ‘코코리본(COCO RIBBON)’을 출시했다. 옷장, 사이드테이블, 책상, 책꽂이, 책장, 침대(매트리스 별도)를 포함한 풀 세트는 무려 350만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뮤지컬 ‘달려라 하니’

    뮤지컬 ‘달려라 하니’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흥행 성공으로 (주인공처럼 광고를 찍는 등의) 물질적 축복은 못 받았지만, 연기자로 인정받았죠.” 개그 프로그램에서 ‘출산드라’ 역할로 유명해진 김현숙(29)이 뮤지컬 ‘달려라 하니’에서 고은애 역할을 맡았다. 만화가 원작인 이 뮤지컬에서 고은애는 주인공 하니의 육상선생님 홍두깨의 정혼녀. 홍두깨를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시골처녀로 뚱뚱하고 입술도 두껍지만 마음씨만은 비단결이다. 김현숙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데다 거창 국제연극제에 참여하는 등 학생 때부터 연극, 뮤지컬에 많이 출연해 왔다. 이번 고은애 역할도 유희성 서울시뮤지컬단 단장과의 개인적 인연으로 인해 맡게 됐단다. 학생 시절 뮤지컬 ‘넌센스’를 무대에 올리게 됐는데, 구하기 힘들어 애먹고 있던 반주음악 테이프를 유희성 단장이 빌려줬다는 것이다. 유 단장은 옛 비화를 굳이 꺼내 첫 드라마와 개그프로그램 출연으로 정신없는 김현숙의 출연을 성사시켰다. 김현숙은 “‘하니’의 출연 섭외전화를 받자마자 바로 ‘고은애죠?’라고 말했다.”며 고은애가 무척 귀여운 역할이라고 애착을 보였다. 고은애처럼 넉넉한 품성은 실제 김현숙에게서도 엿보였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선발된 하니 역할의 이찬미(24)를 여동생처럼 살뜰하게 대했다. 이찬미는 작은 체구에 커다란 눈망울이 만화책에서 쏙 뛰쳐나온 듯 하니를 닮았다. 전작인 창작뮤지컬 ‘천사의 발톱’에서 연기했던 당찬 소녀 희진 역할과 이번에 맡은 하니는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반항적인데다 자기세계에 갇힌 점을 든다. 하니는 육상선수 역할이라 항상 뛰어다녀서 힘들겠다고 했더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22m인데 느린 동작으로 뛰는 게 대부분이라 그게 더 힘들다.”고 말했다. 게다가 홍두깨 선생님의 출연 분량과 노래 장면이 많아 뮤지컬 ‘달려라 하니’는 특이하게도 사제지간이 남녀주인공이라며 김현숙, 이찬미 모두 웃는다. 홍두깨는 ‘맘마미아’에 출연했던 이정열과 박봉진이 더블로 연기한다. ‘막무가내 중창단’이란 개그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역할로 시민들을 놀래고 있는 김현숙은 “부의 양극화가 심각해서 그런지 거리에서 촬영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살벌하거나 심각하다. 남자 분장을 하고 여성을 뒤에서 안았다가 그녀의 남자친구한테 맞을 뻔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가족뮤지컬 ‘달려라 하니’는 외롭고 모난 소녀가 홍두깨, 고은애 등 주변 어른과 친구의 도움으로 다시 달리기의 꿈에 도전한다는 따뜻한 이야기다. 김현숙이 거리에서 개그 프로그램을 찍으며 느꼈던 요즘 현대인들의 거친 성정을 부드럽게 다듬어줄 수 있는 뮤지컬인 셈이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작곡했던 차경찬씨가 만든 노래는 잘 다듬어진 가요풍이다. 만화로 하니를 보며 열광했던 20∼30대가 더 감동받을 수 있는 공연이다. 김현숙은 “어린이들이 보면 왜 이렇게 계속 슬프냐고 할 정도로 유치하지 않은 가족 공연”이라고 귀띔했다.28일∼5월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02)399-1111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스타들 마음 씀씀이도 ‘스타급’

    전 헤비급 세계 복싱챔프 무하마드 알리와 테니스 스타 앤드리 애거시,‘투르 드 프랑스’ 7회 제패에 빛나는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 등이 운동선수들의 자선활동을 돕는 재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알리와 애거시, 암스트롱 등 이 재단에 참여하는 8명의 발기인은 25일(현지시간) 미국 ABC-TV의 뉴스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희망의 스포츠(Athletes for Hope)’ 재단의 발족 취지를 털어놓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우선 발기인들은 5억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킨슨씨병에 시달리는 알리의 부인 로니에 따르면 남편은 “랜스, 앤드리, 자선”이라고 입밖으로 내뱉었을 뿐이지만 기꺼이 재단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니는 “20년간 늘 해오던 일인데요. 뭘”이라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여자축구 스타 미아 햄을 비롯,‘철인’ 칼 립켄 주니어(야구)와 알론조 모닝(농구), 재키 조이너 커시(육상), 마리오 르뮤(아이스하키)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이 재단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된 이반 블룸버그는 “발기인들이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면 어린 선수들에게도 본보기가 될 것이다. 일단 그들이 우리를 따르겠다면 이를 연결시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그들 스스로 합리적인 자선 프로그램을 찾아내도록 돕는 게 재단이 할 일”이라고 밝혔다. 재단측은 선수들과 신인들을 대상으로 자선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애거시는 “운동선수들은 시야가 좁기 마련”이라며 “정말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선수들의 따듯한 마음과 열정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햄의 영향으로 벌써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18명 전원이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통신은 덧붙였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뉴스의 시각화/김사승 숭실대 언론홍보학 교수

    지난주는 16일 일어난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사건 기사들로 1면을 비롯해 주요 지면들이 채워졌다. 사건이 사건이니만큼 당연한 선택이라고 본다. 그러나 1면에 배치하는 것만으로 사건의 의미전달을 충분히 했다고 자신할 수는 없다. 물론 어디까지가 ‘충분’한 것인지 정답은 없다. 공식적인 수사결과도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섣부른 예단은 오히려 문제다. 다만 전달의 방법을 놓고 그 ‘충분함’을 따질 수는 있다. 과학이나 기술의 발전은 인간이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보다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시각적 재현을 향한 진화의 역사인 셈이다. 다른 한편 기술은 시간과 공간을 압축한다. 인터넷은 시공간을 극단적으로 압축하면서 전지구를 하나의 마을로 만들었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사람들은 이 때문에 실제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대한 로열티를 상실해가고 있다. 사람들 사이의 실존적 유대감도 왜곡되고 있다. 지구촌은 지구적 미아를 만드는 구조이기도 한 것이다. 인터넷시대 저널리즘이 택할 수 있는 ‘어떻게’의 한 방법이 여기에 있다. ‘집단적 시각화’라는 게 있다. 잃어버린 공동체를 찾아주는 시각적 표현기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신과 관련된 정보들을 시각화해서 개인이 공동체 안에서 구체적인 존재감을 갖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개인과 공동체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각종 정보들을 위계화해서 범위나 강도, 수나 관계의 긴밀도 등을 통해 보여준다. 지도를 통해 이런 것들을 표현하는 매핑(mapping)기법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사건 보도의 경우를 보자.18일자 3면의 캠퍼스 사진과 사건일지표, 총기사망사고 현황표 등이 있다. 구글의 위성사진을 옮겨놓은 듯한 캠퍼스사진은 1단 5∼6㎝ 정도의 작은 크기로 사고현장인 노리스홀이나 존스턴홀의 형태도 알아보기 어렵다. 사건일지는 시간 순서대로 제시되어 있다. 미국 학교내 총기사고 사망현황은 관련된 수치들을 그냥 나열했다. 중요한 것은 이 사건이 사람들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도의 경우 캠퍼스의 사고현장위치뿐만 아니라 사고건물의 구조까지 보여주는 게 사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사고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이나 지역교포들과의 관련성을 설명하기 위해 한인밀집 주거지역, 조승희가 살았던 지역 등 주변 지역을 포함하는 지도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총기난사 사건일지는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단순 활자정보가 아니라 사고지역들을 지도에 표시한 다음 사망자의 규모를 사고지역에 붉은 원의 크기로 보여준다. 범인의 가족살해와 같은 사건의 특징, 사용된 총기종류, 사건들 사이의 유사성, 범인의 공통점, 사고지역과 범인의 연관성 등 다양한 정보들을 그 주변에 표시한다. 학교내 총기사고 사망현황도 마찬가지다. 이 표는 중요한 사실들을 드러내는 수치정보들을 한데 꾸겨 넣었는데 미국지도를 배경에 깔고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들을 시각화할 수 있다. 버지니아공대 총기사고 외에 시각화할 수 있는 기사들이 많다.16일자 ‘지자체도 전관예우’,18일자 ‘엉터리 통계탓 수조원 낭비’,19일자 ‘황혼이혼 10년래 최고’,20일 ‘6월 항쟁 20주년’ 기사 등 서울신문은 최근 1면에 각종 통계치를 이용한 박스기사들을 다루고 있다. 이런 종류의 기사들도 얼마든지 시각적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이들 기사들은 그냥 읽기에는 딱딱한 내용들로 일반 독자들이 소화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시각적 접근은 중요하다.1장의 시각적 표현이 10장의 기사보다 더 큰 의미를 제공할 수 있다. 김사승 숭실대 언론홍보학 교수
  • 3년만에 국내 전시회 여는 설치미술가 이불

    3년만에 국내 전시회 여는 설치미술가 이불

    지난해 타계한 백남준 이후 스타작가에 목말랐던 한국 미술계는 이제 ‘사이버 페미니즘의 여전사’ 이불(43)의 세계적 발걸음을 눈여겨 보아야 할 것 같다.1987년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한 이불은 10년 뒤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썩어가는 실제 생선과 싸구려 인조장식물을 결합한 작품 ‘장엄한 광채’를 전시해 주목할 존재가 된다. 고약한 냄새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작품을 철거한 미술관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이불은 작품의 재설치와 공식사과를 받아낸다.1999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상 수상 등으로 한국 작가로는 최고의 경력을 쌓은 그가 이제 유럽에서 초대형 개인전과 대규모 회고전을 앞두고 있다. 세계를 순회하는 전시회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6일까지 PKM갤러리(02-734-9467)에서 3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은 이른바 제작후원 전시회이다. 2000만∼4000만원이 나가는 알루미늄과 브론즈 조각작품이 5개씩, 벽면 작품이 크기별로 9개가 소장자를 위해 제작됐다.14점의 작품은 전시회 개막 이전에 모두 팔려 그의 마니아들이 3년간의 침묵을 목마르게 기다려 왔음을 입증했다.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 카르티에 재단 미술관에서 열리는 개인전은 8m여의 거대한 설치작품들이 10여점 이상 전시된다. 유럽 개인전의 주제는 ‘나의 거대한 서사’로 좌절한 유토피아에 대한 꿈 등을 담고 있다.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난 이불은 좌파 정치범으로 낙인찍혔던 부모와 연좌제의 사슬에 묶인 가정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가의 부모는 독재정권 하에서 투옥과 감시 등으로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았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이불의 유럽 개인전 작품 가운데 ‘thaw 다카키 마사오’는 말 그대로 그의 개인적 서사로 읽힌다. 작가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 작품의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녹고 있는 빙산에서 검은색 크리스털이 쏟아져 나오고 빙산 틈으로는 한 인물이 보인다. 인물은 다름 아닌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다카키 마사오는 그의 일본식 이름이다. 낡은 욕조에 검은 잉크가 풀어져 있는 ‘천지’라는 작품은 취조실, 물고문 등을 상징한다. 거대한 설치작품의 작은 모형들이 PKM갤러리 2층에 전시중이다. 카르티에 미술관에서의 이불 개인전 작품은 유럽의 다른 미술관에서 순회전시를 마친 뒤 2010년쯤 한국에 상륙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그는 9월에 터키 이스탄불 비엔날레 참가,10월 파리 타다우스 로팍 갤러리 개인전이 예정돼 있다.2009년부터는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을 순회하는 대규모 회고전과 화집 발간을 준비중이다. 그동안의 침묵과 해외에서의 활동에 치중해 ‘국제미아’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에 대해 작가는 “대형 프로젝트 가운데는 함구령이 내려진 것도 많아 알릴 기회가 없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최근 경매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한국 미술시장의 붐에 대해서는 “지금은 투기인지 투자인지 모호한 시점”이라며 “작가들은 작업에만 몰두할 때”라고 말했다. 리움미술관에서 작품이 상설전시중인 최연소 한국 작가이기도 한 이불. 이제 누구도 밟아본 적이 없는 전인미답의 길을 떠나려 하고 있다. 그 길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열심히 ‘응원’한 뒤에야 보일 것 같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애니 거장 미야자키, 4년만에 차기작 공개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66)의 차기작이 4년만에 공개된다.일본 애니메이션 배급사인 ‘토호’는 20일 ‘미야자키판 인어공주’ 이야기인 ‘벼랑위의 포뇨 (崖の上のポニョ‘)를 내년 7월 공개한다고 밝혔다.‘벼랑위의 포뇨’는 5세의 소년이 주인공으로 작년 지브리사단의 ‘게드전기’로 데뷔한 오 아키라씨(40)를 모델로 하고 있다.오 아키라씨는 미아자키 감독의 장남이다. 오씨가 모델이 된 것은 작년 그가 ‘게드전기’로 데뷔한 것을 자신에 대한 반항으로 파악한 아버지의 반성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의 무대는 일본 현대 사회로,인간이 되기를 바라는 ‘금붕어 공주 포뇨’와 5살 소년의 만남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19일 토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로듀서인 스즈키 토시오씨는 “2004년 미야자키 감독이 지브리 사단 직원들과 떠난 여행지에서 2개월 동안 혼자 살면서,떠올린 인어의 이야기가 작품의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 스즈키씨는 “미야자키 감독은 이번 작품의 그림 터치에도 큰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과거 지브리 사단의 작품이 인물의 세세한 움직임이나 치밀한 배경 등이 특징이었지만 이번 그림은 어딘가 그리움을 느끼게 한다는 설명. 작품은 현재 반 정도 완성된 상태로 내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최근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원령공주’등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 하고 있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이다. 디지털콘텐츠팀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포츠 라운지] 청각장애 배드민턴 선수 정선화

    [스포츠 라운지] 청각장애 배드민턴 선수 정선화

    사각의 배드민턴 코트에서 셔틀콕이 허공을 가르는 ‘슉슉’ 소리는 선수들에게 벽력처럼 들린다. 코트 위를 ‘찍찍’ 끄는 신발 소리조차 승부의 세계에선 적의 급소를 노리는 칼끝으로 변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코트는 침묵의 바다. ●세계농아인올림픽 2관왕 2연패 날 때부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정선화(23·천안 나사렛대학 1년)는 초등학교 3학년때 첫 라켓을 쥔 이후 남다른 집중력과 비지땀 훈련으로 건청인(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을 가리키는 말)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 장애인 선수 사이에선 적수를 찾을 수 없고 세계농아인올림픽 2관왕을 2연패할 정도로 실력은 빼어나다.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둔 지난 18일 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집에서 선화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가족이라 편한 탓인지 수화나 구화(口話·입모양을 보며 대화하는 것)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아버지 정세영(53)씨와 어머니 김정임(50)씨가 선화의 ‘입소리’를 옮겨줬다. 나이보다 한참 아래로 보이는 예쁘장한 외모의 선화는 잘 웃고 잘 ‘떠들었다’.1분에 80타를 치는 ‘엄지족’ 선화는 국제대회에서 만난 농아인 선수들과 컴퓨터로 화상대화를 몇 시간씩 나누고 일본 친구가 선물한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느라 밤을 꼬박 새우는 전형적인 20대. 특기가 뭐냐고 묻자 ‘드롭샷’(셔틀콕을 상대 앞에서 뚝 떨어뜨리는 기술)을 설명하면서는 신나게 웃어댔다. 자신의 드롭 공격을 ‘다른 선수들이 너무 싫어한다.’면서. ●특유의 집중력과 꾸준한 비디오 분석 사춘기와 겹쳐지는 중·고교 6년을 라경민, 황유미 등을 배출한 국가대표의 산실인 서울 미림여자정보고 기숙사에서 보낸 선화는 유미·(이)종분 언니들과 함께 스매싱을 담금질하면서도 전혀 장애인 티를 내지 않아 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셔틀콕 황제’ 박주봉(일본 대표팀 감독)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박항규(44) 감독의 독려가 없었다면 오늘의 자신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선화는 다른 선수들의 몸동작을 눈여겨보는 특유의 집중력과 틈날 때마다 경기 모습을 비디오로 녹화해 분석하는 열정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순발력이 떨어지는 단점을 메운다. 아무래도 상대의 공격을 받아낼 때 미리 준비할 수 있어 단식보다 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는 말도 보탰다. ●“대학에도 배드민턴팀 생겼으면…” 다른 장애인처럼 고교 졸업 이후 선화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 청각장애인 선수를 특기생으로 받아주는 대학이 없어서다. 장애인을 반기는 실업팀도 없다. 어쩔 수 없이 2년을 재수한 뒤 나사렛대학에 들어갔다. 수업 도중 수화로 강의내용을 옮겨주는 도우미가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소속 팀이 없어 혼자 기량을 연마해야 한다는 것. 9월 독일 세계농아인선수권을 다녀온 뒤 2009년 타이완 농아인올림픽에서 2관왕 3연패에 도전할 작정이다. 국제대회 라이벌에서 이젠 단짝이 된 일본인 마리(28)를 꺾으면 여자단식까지 금 3개를 목에 걸 수 있다. 선화의 걱정은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중국 선수들의 기량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또 자신과 호흡을 맞출 후배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중고교때 단짝 박혜연도 직장을 구해 선수 생활을 접었다. 농아인올림픽 대회를 마친 뒤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금 대학에서 전공하는 인간재활학과 영어·일어 수화를 열심히 익혀 장애인 유관단체에서 일하고 싶단다. 당장 급한 것은 대학에 배드민턴팀이 생겼으면 하는 것과 연습 파트너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 대회 참가를 위해 다녀온 호주, 이탈리아, 일본 등의 장애인 복지나 인식 수준으로 우리 상황을 끌어올리는 것은 언감생심(焉敢生心) 꿈도 못 꾸지만 말이다. 글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출생 1984년 9월27일 서울생 ●가족 2녀 중 둘째 ●체격 168㎝,57㎏ ●학력 애화학교-신건중-미림여자정보과학고-천안 나사렛대학 ●경력 서울시협회장배 종별선수권(1997년) 여자단식 3위, 아시아태평양 농아인체육대회(2000년) 단체전·여자복식 2관왕, 농아인올림픽(2001년) 단체전·여자복식 2관왕과 여자단식·혼합복식 은메달, 대한민국 맹호장(2001년), 장애인체육대회(2003년) 단·복식 2관왕, 농아인 올림픽(2005년) 2관왕 2연패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박용수 2골… 팀 PO행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박용수(31·리처드 박)가 시즌 처음으로 2골을 뽑아내며 소속팀 뉴욕 아일랜더스를 플레이오프(PO)에 올려놓았다. 박용수는 9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콘티넨털에어라인 아레나에서 벌어진 뉴저지 데블스와의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 1피리어드 11분53초와 3피리어드 7분51초에 각각 한 골씩을 터뜨렸다.그러나 박용수의 연속골로 2-0으로 달아나던 아일랜더스는 종료 1초 전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 연장전을 거쳐 슛아웃(축구의 승부차기에 해당)에서 2골을 막아낸 골리 웨이드 듀빌레비츠의 선방에 힘입어 3-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02∼03시즌 미네소타 와일드로 프로에 데뷔한 박용수는 이로써 4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서는 감격을 누렸다. 전날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맛을 본 박용수는 밴쿠버 커넉스에서 뛴 지난 시즌(8골 10도움)보다 도움이 6개가 많은 8골 16도움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일주일 전만 해도 아일랜더스의 PO행은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다. 주전 골리 릭 디피에트로가 뇌진탕으로 정규리그 마지막 7경기를 결장했기 때문.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 불려온 골리 듀빌레비츠가 신들린 방어로 4연승, 승점 92로 이날 몬트리올을 6-5로 꺾은 토론토를 1점차로 제치고 3년 만에 PO에 올라갔다.아일랜더스는 PO에서 이스턴콘퍼런스 1위 버펄로 세이버스와 격돌한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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