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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섹시스파이 안나 채프먼, 스노든 유혹 임무받아”

    “러 섹시스파이 안나 채프먼, 스노든 유혹 임무받아”

    러시아 스파이 출신의 안나 채프먼(32)이 상부의 지시로 미국의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31)을 유혹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직 KGB 요원인 보리스 카피치코프는 최근 영국 선데이피플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만약 스노든이 채프먼의 유혹을 받아들였다면 러시아 시민권을 얻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스노든과 더불어 해외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채프먼은 지난 2010년 러시아 스파이 9명과 함께 미국연방수사국(FBI)에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가 러시아가 서방 스파이라는 명목으로 감금 중이던 4명과 맞교환 되면서 본국으로 송환됐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온 채프먼은 유명세와 매력적인 외모를 앞세워 TV진행자, 모델, 배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녀가 다시 언론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은 지난해 여름 스노든에게 트위터를 통해 청혼을 하면서다. 당시 채프먼은 자신의 트위터에 “Snowden, will you marry me?!”(스노든, 나랑 결혼할래!) 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만 해도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였던 이 트윗이 카피치코프의 주장이 맞다면 결과적으로 스노든을 포섭하려는 공작의 일환이었던 셈이다. 카피치코프에 따르면 러시아 정보당국은 채프먼을 통해 손쉽게 스노든이 가지고 있던 정보를 얻으려 했으며 두 사람은 실제로 한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노든은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에 임시망명 중인 상태다. 특히 지난 10월 러시아 뉴스사이트 ‘리아 노보스티’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한 극장에서 볼쇼이 공연을 관람중이던 스노든과 여자친구 린지 밀스의 모습을 단독으로 공개한 바 있다. 무려 8년의 연인 관계를 이어온 스노든과 밀스는 하와이에서 함께 동거해오다 지난해 6월 스노든이 홍콩으로 도피하며 생이별하는 신세가 됐다. 스노든의 한 측근은 “밀스가 최근 관광비자로 러시아로 건너와 두 사람이 재회했으며 현재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면서 “여기에서 결혼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잘 알려진대로 지난해 6월 스노든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개인 정보 수집 사실을 폭로해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미국 당국으로 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혀 국제 미아 신세가 됐다가 러시아로부터 3년 간의 임시 망명을 허락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국서 몸무게 6kg ‘슈퍼 베이비’ 탄생…건강 상태 양호

    미국서 몸무게 6kg ‘슈퍼 베이비’ 탄생…건강 상태 양호

    최근 미국에서 몸무게 6kg이 넘는 ‘슈퍼 베이비’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 콜로라도주(州) 남부 샌루이스밸리 병원에서 몸무게 13파운드 13온스(약 6.265kg)에 키 22인치(약 55.8cm)인 초대형 아기가 태어나 의료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미국 NBC 계열 지역방송 KUSA-TV가 이날 보도했다. 미아 야스민 가르시아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아기는 태어난 뒤 혈당이 낮아 호흡 곤란을 일으켜 주도 덴버 오로라에 있는 어린이 병원에 헬기로 옮겨졌다. 다행히 경과가 순조로워 다음 주 중에 퇴원할 예정이다. 이 아기를 제왕절개로 출산한 산모는 아리샤 헤르난데스. 아기의 아버지인 프란시스코 가르시아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간호사가 ‘빨리요, 빨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라고 날 불렀다”면서 “의사를 비롯한 모두가 우리 아이의 크기를 보고, 체중계를 보고 ‘와!’를 반복했다”고 기쁜 얼굴로 말했다. 이들 부부는 이미 슬하에 4명의 아이를 두고 있는데 모두 딸이다. 또한 아리샤는 출산할 때까지 틀림없이 3kg 전후의 평균 크기의 아기를 낳을 것으로만 생각했다고 한다. 세계에서는 이런 슈퍼 베이비가 간혹 태어나고 있지만, 의학계에서는 4kg을 넘는 아이는 산모의 임신성 당뇨병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79년 캐나다에서는 안나 베이츠라는 여성이 몸무게가 10kg 이상인 남자아이를 낳았지만, 이 아이는 불행히도 11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다. 사진=콜로라도 어린이병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학비리 공익제보 안종훈씨 ‘올해의 호루라기’

    사립학교 내부비리를 공익제보한 안종훈씨가 2014 올해의 호루라기상을 받았다. 재단법인 호루라기(이사장 이영기 변호사)는 4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산다미아노 카페에서 ‘2014 올해의 호루라기’ 시상식을 열었다. 호루라기 언론상은 ‘뉴스타파’ 특별기획 ‘원전묵시록2014’ 취재팀, 호루라기 인권상은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 핵심 증언자, 올해의 호루라기 특별상은 영화 ‘제보자’의 제작사 ‘영화사 수박’에 각각 돌아갔다. 재단은 제약회사의 보험약가 편취 등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의 자녀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씨는 이날 상금 200만원을 도심 고공 농성 투쟁을 20여일째 벌이는 씨앤앰(C&M) 해고노동자들에게 전달했다. 안씨는 “정당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공익적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게 보내 주신 사회적 관심과 격려를 희망연대노동조합과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FA 4인, 자존심 접어야 할 때?

    자존심을 구기고 원소속구단과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려야 할까. 이성열(넥센)과 나주환·이재영(SK), 차일목(KIA) 등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미계약자 4명이 3일 오후까지 새 둥지를 틀 팀을 찾지 못했다. 이들은 4일부터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팀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일 수 있지만, 지금까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한 만큼 몸값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달 15일까지 계약에 실패하면 FA 자격을 박탈당해 일반 선수들처럼 1년 계약만 가능하다. 올 시즌 FA 시장에서 각 구단은 값어치 높은 선수에게는 예상을 뛰어넘는 돈다발을 안겼지만, 준척급 이하 선수에게는 냉담했다. FA 영입에 따른 보상 선수 출혈을 우려한 데다 내부 육성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이성열 등 4명은 FA를 선언한 지 2주가 다 되도록 팀을 찾지 못했다.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을 뿌리치고 시장에 나왔다가 다시 원소속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린 선수들은 홀대받는 경우가 많다. 박한이는 2009년 시장에 나왔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원소속구단 삼성과 2년 총액 10억원에 계약했다. 같은 해 장성호도 울며 겨자 먹기로 원소속구단 KIA와 1년 2억 5000만원 계약을 맺었다. 이때 자존심이 상한 장성호는 2010시즌 중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 결국 한화로 이적했다. 2006년 차명주(한화)와 노장진(롯데), 2010년 최영필과 이도형(이상 한화)은 끝내 팀을 찾지 못해 ‘FA 미아’로 전락하고 말았다. 차명주와 노장진, 이도형은 결국 은퇴를 선택했고, 최영필은 2011년 일본 독립구단에서 뛰다 이듬해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현재 대부분 구단은 FA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 뜨겁게 달아올랐던 만큼 식는 것도 빨랐다. 신생구단 KT가 예상만큼 지갑을 열지 않았고, LG 등 ‘큰손’들도 과열된 시장에 발을 담그지 않았다. FA 대박을 꿈꾸며 시장에 나왔던 4명도 연말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백화점그룹] 현대 계열사 지원 회사서 출발…‘명품 백화점’ 공식 만들다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백화점그룹] 현대 계열사 지원 회사서 출발…‘명품 백화점’ 공식 만들다

    40여년 전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가(家) 주요 계열사의 뒷바라지 역할에 불과했다. 하지만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강남의 노른자땅에 그룹 최초의 백화점을 지으면서부터 상황은 달라졌다. 다른 유통기업이 대중화된 백화점을 세워 쉴 틈 없이 확장에 나섰다면 현대백화점의 전략은 달랐다. 강남 제일 비싼 땅인 압구정동에 그룹의 시작인 본점을 세운 만큼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으로 강남 사모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대백화점 하면 ‘명품 백화점’이라는 공식을 만든 이는 정몽근(72)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9남매(8남 1녀)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작고한 고 정몽필 전 인천제철(현 현대제철) 회장을 제외하고 현대가에서 두 번째로 큰 형님이다. 하지만 그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 등 3형제가 MK, MH, MJ 등 영문 이니셜로 불리며 유명세를 떨친 것과 달리 눈에 띄는 행보를 자제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신인 금강개발산업주식회사는 1971년 설립돼 당시 현대그룹 주력사인 현대건설이 진출하는 국내외 현장에 식품과 의복 등 잡화류를 공급하는 작은 회사에 불과했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등 6개의 금강슈퍼마켓을 운영할 뿐이었다. 현대건설의 하청업체에 불과했던 금강개발산업주식회사가 성장을 하기 위한 물꼬를 트게 된 것은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지으면서부터다. 1970년대 중반 이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은 대규모 현대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건축법상 근린상가를 의무적으로 지어야 했다. 현대아파트의 건설 주체인 한국도시개발(현 현대산업개발)은 롯데,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에 백화점 진출 의사를 타진했다. 당시만 해도 아파트만 있고 황량했던 그 땅에 무모하게 백화점을 진출할 기업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때 나선 것이 정 명예회장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아버지 정주영 명예회장에게 백화점을 지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주변에서는 현대가 백화점 사업을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지만 정 명예회장의 뚝심으로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성공적으로 개점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다른 백화점과 달리 명품 백화점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며 성공을 거뒀다. 본점의 성공에 따른 이윤으로 1988년 무역센터점을 짓게 되면서 본격적인 백화점 사업 확장이 이뤄졌다. 현대백화점의 성공 비결은 다른 백화점과 차별되는 고급화 전략에 있다. 1997년 외환 위기로 기업들이 쓰러지면서 유통업계도 타격을 입게 됐다. 유통업체들은 구조조정을 하면서 신규 출점을 자제하고 저가 정책으로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럴 때 현대백화점은 정반대의 전략을 펼쳤다. 1998년 부도 위기에 놓인 서울 신촌 그레이스백화점을 인수해 현대백화점 신촌점으로 바꿨고 울산 주리원 백화점 두 곳을 인수해 울산점으로 재탄생시켰다. 서울 천호점을 연 데 이어 서울 미아점(2001년), 목동점(2002년), 부천 중동점(2003년) 등 매년 1개 점포의 문을 열면서 남들이 쉴 때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나갔다. 2003년 정 명예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경영 일선에 나선 장남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009년부터 본격적인 점포 확장을 이어갔다. 2009년 현대백화점 신촌유플렉스를, 2010년 8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개점했다. 이어 2011년 대구점, 2012년 청주점의 문을 열었다. 내년에는 판교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백화점의 성공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의 뼈대인 백화점사업과 관련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2001년 홈쇼핑 시장에 이어 2002년 지역케이블 방송사업(HCN)에 진출했다. 2009년 종합식품 전문기업인 현대그린푸드를 출범시켰다. 2012년과 2013년 의류·패션기업인 한섬과 가구회사 리바트를 잇따라 인수해 유통뿐만 아니라 생활 전 영역에 현대백화점그룹이 진출하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총수이자 3세 경영인인 정 회장은 경복고와 연세대 사회학과, 미국 하버드대 스페셜스튜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정 회장은 고교 동창의 소개로 황서림(42)씨를 만나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황씨는 황산덕 전 법무장관의 손녀로 서울예고를 졸업해 서울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정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정 회장의 남동생인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겸 현대홈쇼핑 사장은 형과 마찬가지로 경복고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에서 무역학과를 전공했다. 정 부회장은 2004년 대원강업 허재철 부회장의 2녀 가운데 장녀인 허승원(39)씨와 결혼했다. 허씨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 치과대에 재학했다. 둘 사이에는 3남이 있다. 정 부회장은 현대백화점 경영관리팀장을 시작으로 그룹 경영의 중심이 되는 기획조정본부 이사, 상무, 전무를 거쳐 2009년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 밖에도 현대홈쇼핑 사장을 맡아 현대홈쇼핑의 중국 상하이 진출 등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지난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해 형과 함께 그룹을 이끌고 있다. 형제 사이는 매우 돈독한 것으로 전해진다. 각자 다른 승용차를 이용해 사업소를 방문하다가도 떠날 때면 정 부회장이 형의 승용차에 같이 타면서 함께 경영 이야기를 나눈다고도 한다. 이처럼 현대백화점그룹의 경영권 승계는 범현대가에서 가장 먼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정 명예회장은 2006년 정 회장 형제에게 현대백화점 등 계열사 지분을 증여하며 오래전부터 경영에서 손을 뗀 상태다. 현재 정 명예회장은 현대백화점 2.6%, 현대그린푸드 2.0% 등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 17.1%, 현대그린푸드 12.7%를 가지고 있고 정 부회장은 현대그린푸드 15.3%, 현대홈쇼핑 9.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고]

    ●김희순(전 영암경찰서장)씨 별세 태언(사업)영배(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무대행)상배(MS글로벌 대표)씨 부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227-7550 ●위태환(전 대우증권 상무)씨 별세 민선(엠플러스자산운용 이사)씨 부친상 29일 일산백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31)910-7444 ●이백훈(건국대 명예교수)씨 별세 석구(미국 거주)진구(명인물산 기획팀장)씨 부친상 박수현(김앤장법률사무소 대리)씨 시부상 1일 건국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030-7903 ●이보혁(영남일보 편집위원)씨 모친상 정영웅(전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씨 장모상 1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53)655-4503 ●박노영(전 신한회계법인 회장)씨 별세 이채우(오미아코리아 이사)장인국(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1 ●방귀석(전 금산여고 교장)씨 별세 이한영(전 KBS 해설위원)씨 모친상 1일 한강성심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633-4455
  • [프로야구] 장원준 84억 투수 최고액 두산행… FA 총액 벌써 555억 3년 만에 두 배

    [프로야구] 장원준 84억 투수 최고액 두산행… FA 총액 벌써 555억 3년 만에 두 배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총액이 한 해 만에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불과 3년 만에 두 배 이상 폭증했다. 지난 29일 장원준이 두산과 4년 84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10억원, 옵션 4억원)에 계약하면서 올해 FA 자격을 취득한 13명의 계약 총액은 무려 555억 6000만원에 달한다. 배영수 등 6명이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음에도 역대 최고 규모였던 지난해 523억 5000만원을 넘어섰다. 1999년 도입된 FA 제도는 해마다 계약 총액이 증가해 2003년 202억 7000만원까지 늘었다가 2004~06년 100억원대로 규모가 줄었고, 2007년에는 92억 2000만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2012년 242억원으로 갑자기 시장이 커지더니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500억원을 넘겼다. 특히 올해는 나머지 6명이 계약을 마치면 6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장원준과 최정(4년 86억원), 윤성환(4년 80억원) 등 80억원대 선수만 무려 3명이 탄생했다. 지난해 4년 75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역대 최고로 우뚝 선 강민호(롯데)는 순식간에 4위로 밀려났다. 한편 장원준의 행선지가 결정되면서 뜨겁게 달아올랐던 FA 시장도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배영수와 송은범, 이성열, 나주환, 이재영, 차일목이 남았지만 “시장 철수”를 선언한 구단이 늘고 있다. 한화 정도만이 추가 영입 의사를 밝힌 상태라 계약에 실패한 ‘미아’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들은 오는 3일까지 새 팀을 찾지 못하면 새해 1월 15일까지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팀과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뮤지컬 ‘올슉업’, 엘비스 역 손호영-김동준-산들-유권 ‘완벽 업그레이드’

    뮤지컬 ‘올슉업’, 엘비스 역 손호영-김동준-산들-유권 ‘완벽 업그레이드’

    뮤지컬 ‘올슉업’이 4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올슉업’은 브로드웨이 원작을 바탕으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히트곡 중 24곡들을 엮어 만든 작품. 뮤지컬 ‘그리스’, ‘맘마미아’를 잇는 차세대 주크박스 뮤지컬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초연으로 2010년까지 공연됐던 ‘올슉업’은 올해 4년 만에 업그레이드돼 새로운 무대로 돌아왔다. 무대와 의상 그리고 안무까지 모두 바뀌었으며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색소폰, 트럼펫 등 8인조 라이브밴드를 무대 위로 올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화려한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엘비스’ 역은 god 손호영, ZE:A김동준, B1A4 산들, 블락비 유권이, 엘비스를 짝사랑한 나머지 남장까지 불사하는 1인2역을 맡는 ‘나탈리’ 역에는 배우 김예원과 뮤지컬 배우 정재은이 그리고 엘비스의 마음을 빼앗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산드라 역에는 가희와 구옥분이 캐스팅 됐다. 이 외에도 강성진, 정찬우, 주아, 류수화, 임은영, 김철무, 김재만, 안세하, 이우종, 김태윤, 최수진이 출연한다. 흥겨운 로큰롤 음악과 매력적인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화려한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올슉업’은 28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샤이아 라보프 “여성에게 성폭행당했다” 충격 고백

    샤이아 라보프 “여성에게 성폭행당했다” 충격 고백

    잦은 기행으로 가십난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28).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신작 ‘퓨리’에 출연해 홍보 행사 등으로 레드카펫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한 유명 잡지와 말 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 이른바 ‘묵언’ 인터뷰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샤이아 라보프는 영국 패션잡지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의 작가와 한 호텔 방에서 만났다. 이 잡지의 온라인판인 ‘데이즈드 디지털’에 실린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머리에 소형 카메라를 쓴 상태로 만나 말없이 악수만 하고 자리에 앉는다. 이들은 간혹 웃음을 터뜨리기는 하지만 1시간 동안 말 없이 가만히 있었다. 사실 두 사람은 이전에 2주 정도 이메일 교환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에 대해 쓴 글을 읽은 샤이아 라보프가 작가에게 연락해 이메일 인터뷰를 시행했고, 묵언 인터뷰라는 실제 만남도 그의 제안이었다고 한다. 이는 아무래도 샤이아 라보프가 하고 있는 일련의 예술 활동으로 보이지만, 무언 인터뷰 영상보다 충격적인 것은 그가 이메일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샤이아 라보프는 지난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갤러리에서 '#IAMSORRY’라는 예술 행사를 개최했지만, 그 당시 행사장을 방문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 행사에서는 방문객이 소품 하나를 선택해 샤이아가 앉아 있는 밀실을 지나가야 했지만, 한 여성이 “10분간 나를 채찍으로 때린 뒤 내 옷을 벗기고 성폭행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때 밀실 밖으로는 사람들이 줄을 선 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머리가 흐트러지고 립스틱이 번진 여성이 밀실에서 나갔을 때 샤이아의 연인이자 배우인 미아 고스가 그 줄에 서 있었던 듯하다. 샤이아 라보프는 “우리는 5일간 만나지도 않고 대화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도 심하게 상처를 입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줄을 선 사람들에게 곧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진 듯하다”면서 “그녀는 방에 들어와 설명을 요구했지만, (당시 묵언 행사였으므로) 난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트라우마속에서 같이 조용히 않아 있었다.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이아 라보프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미아 고스와 열애를 시작, 2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TOPIC/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장기 어린이 시력개선 치료“빠를수록 좋아”

    스마트폰, TV, PC와 가깝게 지내는 요즘의 어린이들은 시력저하도 빠르게 나타난다. 또한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하며, 조기교육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학습을 하는 시간이 많아진 것도 어린이들의 시력저하를 빠르게 한다. 이처럼 시력이 나빠지면 활발하게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안경을 써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이고 항시 안경을 사용하게 되면 눈의 피로도가 올라가서 시력이 좀더 빠르게 떨어진다. 또한 시력저하는 뇌기능저하에도 영향을 미쳐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어린이, 청소년기에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적극 시력개선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특히대한안과학회 발표에 따르면 8살 어린이가 시력개선 치료시작 시 완치율 23%, 4살 치료시작 시완치율 95%를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어 어린이 시력개선 치료는 일찍 시작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아는 6세부터 시력이 완성되며 18세까지 점차 근시가 진행되면서 시력 변동이 생겨 만 18세 이후부터 시력개선 수술이 가능하다. 어린이부터 18세 이전까지는 한방 치료를 통해 시력개선을 할 수 있다. 18세 이후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한방 치료로 시력을 올릴 수 있지만 성장기어린이들이 시력개선 치료를 하면 훨씬 빠르게 회복된다. 미아체한의원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의 시력개선을 위해 세가지 관점에서 접근한다. 첫번째는 체력과 눈의 에너지를 올려주는 방법으로 청시공진단을 복용시키며, 두번째는 눈 주변의 근육을 강화 시키는 눈 운동을 시행하고, 세번째는 눈 주변의 구조를 균형 있게 만들어주는 두개골 경추 추나 요법이 있다. 성장기어린이가 3개월 시력개선 치료를 시행한 뒤 좋아질 수 있는 시력을 측정하게 되면 보통 나안시력이 0.1인 경우는 0.3~0.7 정도 상승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거기서 다시 측정하게 되면 잠재시력이 한 단계 높아진다. 이처럼 반복적인 훈련과 치료를 통해 아이들이 시력을 스스로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을키워준다. 미아체한의원 송준호 원장은 “시력저하 중 가장 많은 질환은 근시이다. 근시는 가까운 사물은 잘 보이나 먼 곳이나 먼 사물은 보이지 않는다.요즘 사람들은 아이들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가까운 것을 많이 보도록 강요받기 때문에 먼 곳을 보는 능력이 퇴화된다.따라서 근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멀리 자주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길을 걸을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스마트폰을 보기 보다는 먼 곳을 보면서 걷거나 먼 곳을 응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평소 눈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도 시력저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장시간 눈을 사용했을 때 또는 눈에 피로감이 느껴질 때 수시로 안구를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움직여주거나 지그시 눈을 감았다 뜬 후 크게 원을 그리듯이 움직여주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감국차나구기자차를 즐겨 마시거나 눈 건강에 좋은당귀, 천궁, 녹용, 숙지황,황기, 황련등한약재가 포함된 한약을 섭취하는 것도 시력 관리에 도움을 준다.
  • 탐정을 영화에서만 보는 나라/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탐정을 영화에서만 보는 나라/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탐정을 영화에서만 보는 나라/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우리는 언제까지 탐정을 영화에서만 봐야 하는가? 사립탐정으로 상징되는 민간조사제도는 고대 영국에서 처음 태동한 이래 시대와 나라를 넘나들며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 존재의 유용성이 검증되고 평가 되어 왔다.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를 제외한 33개국은 ‘탐정’을 일찍이 직업으로 정착시켜 국가기관의 치안능력 보완과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한 재판기능 보강 등에 널리 활용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오늘날 선진국의 탐정업 실태를 보면 일정한 요건(경력)이나 자격시험에 합격한 개인을 영업 주체로 인정하는 미국에서는 5만 5000명의 민간조사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과 호주·프랑스·독일에서도 나라마다 1만 5000명에 이르는 민간조사원이 자격을 부여받아 탐정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물론 이와 같은 통계는 잠정수치로, 보조원·사무원 등을 제외한 인원이다. 여기에 이들을 더하면 적어도 5~10배의 인원이 탐정업을 기반으로 먹고산다는 얘기다. 신고만으로도 탐정업이 허용되는 일본의 경우에는 4000개 업체에 3만명의 민간조사원이 창업·취업하고 있는 등 세계적으로 탐정업은 개인·합동·법인·다국적화 등 다양한 형태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고용 정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나라에서는 탐정의 직업화에 만족하지 않고 탐정을 소재로 한 영화·드라마·소설·애니메이션·오락 게임물 개발 등 탐정문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설탐정의 역할도 날로 진화하여 탐정업이 단순 직업에서 산업 차원으로 이어지는 동안 초기에는 개인의 모호한 행적 탐문이나 평판 조사, 잃은 물건 찾기 등 사적 영역을 주 활동 대상으로 삼아 왔으나 오늘날 대다수 외국의 탐정들은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안겨주는 보험금 부당청구 사례 탐지, 도피자 및 국외 은닉재산 추적, 공익 침해행위 고발, 미아·가출인·실종자 소재 파악 등 공권력의 개입 여지가 비교적 낮은 분야를 보완해 주는 대중적 측면의 일에 적극 참여하여 뛰어난 역량을 보이면서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부터 신뢰와 자발적인 협력을 얻는 등 당당한 직업인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미국·영국 등 일부 나라에서는 사회적 쟁점이나 혼란이 있을때 국가기관 스스로가 탐정에게 민심이나 특정정보의 수집을 의뢰 하기도 한다. 이렇듯 세계는 지금 탐정을 매체로 하여 다양한 실익를 거두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15년 전부터 공론화 되어온 민간조사업 양성화 관련 법안(일명 탐정법 2건)이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으나 17대 국회 때부터 단골 메뉴로 오르내린 막연한 사생활 침해 우려 등으로 입법 추진에 진지함과 속도감을 잃은 채 2년째 뒷전에 밀려나 있다. 다행히 이쯤에서 고용노동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새 일자리·신산업 발굴 지시에 따라 선진국에서는 잘돼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없는 사립탐정(민간조사업) 등을 신직업으로 공인·육성하겠다는 진일보한 계획을 지난 3월 18일 국무회의에 보고한데 이어 이를 국회와 국무조정실·법무부·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입법에 필요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음에 많은 국민들은 여러 측면에서 반기며 주목하고 있다. 여기서 한 예를 들어보면 우리와 법제 환경이 유사한 일본의 경우 작금의 우리처럼 민간조사원(탐정)에 의한 사회적 폐해를 우려하여 민간조사업 양성화를 오랫동안 미루어오다 관리 주체와 실정법 부재에 따른 부작용이 오히려 더 심각해지자 2007년에 탐정법을 전격 시행하여 민간조사업을 직업으로 공인함과 동시에 교육·지도·감독·벌칙·과세 등에 근거와 체계를 세움으로서 민간조사원의 그릇된 조사 행태를 적정화하고, 이를 신직업으로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선례는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에 음성적으로 뿌리내려온 민간조사업(흥신업)의 원조가 일본이라는 점에서 우리도 어떻게 대처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실 민간조사업법(일명 탐정법) 제정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진정 국민에게 안심과 편익을 줄 수 있는 합리적인 민간조사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데 있다. 그러나 아직도 어떤 사람들은 ‘탐정은 태생적으로 불법과 부당을 수단으로 하는 그룹’이라며 탐정 그 자체를 거부하거나 역할을 아예 부정하려 한다. 특히 민간조사업법이 제정되면 탐정이 지나가는 사람을 불러 검문검색도 하고, 마치 경찰이 수사하듯 이사람 저사람을 추궁하거나 관공서 또는 금융사·통신사 등을 찾아 다니며 개인정보를 뒤지는 식의 준사법권을 행세할 것이라는 오해와 우려도 적지않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세계 어느 나라도 탐정에게 이런 사법권을 부여하고 있지 않다. 실로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민간조사원은 타인의 권익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탐문하거나 공개된 정보를 취합·분석하여 정보의 오류와 함정을 발견하는 방법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해 내야 하는 무원의 고립성을 지닌 외로운 직업이다. 즉 비권력적 사실행위에 국한된 임의적 존재이다. 이는 세계 모든 탐정이 지니는 공통적 특성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둔스럽거나 게으런 사람 또는 불법을 동원해서라도 성과를 내려는 과욕주의자는 탐정 부적격자이다. 합당성을 포기한 탐정은 이미 탐정이 아니다. 소설속 셜록홈즈의 종횡무진이나 일부 심부름센터의 일탈을 탐정의 전형으로 여기면 답이 안 나온다. 선진국에서 하니 우리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왜 못하는가를 성찰해야 한다. 이제 우리도 탐정에 대한 편견과 오해에서 벗어나 글로벌한 시각으로 사회적·경제적 실리를 추구해야 할 때라고 본다. ‘탐정을 위해 탐정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탐정을 활용하기 위해 탐정법이 필요한 시대’임을 특히 강조하고 싶다. 민간조사업 공인, 이제 결단해야 한다. 복잡·다양한 생활 양태와 당사자주의 강화 등 소송 법제의 변화로 점증하고 있는 민간의 사실관계 입증 수요가 무통제·무책임·무납세 지하업자들에게 분별없이 맡겨지는 위험과 혼란을 더 이상 강 건너 불 보듯하는 것은 국가의 도리가 아니다. 아무쪼록 머지않아 우리에게 신직업·신산업·신문화로 접목될 역사적 민간조사제도 법제화가 특수 직역(職域)의 유·불리나 소관청을 둘러싼 부처간 편협한 이기주의로 또 다시 지체되는 일이 없기를 많은 국민들과 함께 소망해 본다.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문화재 복원-伊에서 길을 찾다] (상)피렌체 국립복원연구소

    [문화재 복원-伊에서 길을 찾다] (상)피렌체 국립복원연구소

    로마제국이 자리했던 이탈리아는 역사와 예술, 건축의 나라다. 엄청난 문화유산을 지닌 문화재 보존·복원의 강국이기도 하다. 전 국토가 거대한 문화재나 다름없는 이곳이 지닌 가장 큰 강점은 기술 못잖게 건강한 보존 철학에 있다. 2000년 넘은 폐허에까지 넉넉히 품을 내주는 이탈리아를 찾아 그 의식과 실천 과정을 엿봤다. 우리에게 ‘문화재’란 개념이 등장한 건 불과 반세기 안팎. ‘숭례문 사태’를 겪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고민해 본다. “돌과 나무, 쇠를 다듬는 진일보한 기술이 있는데 굳이 수백년 전 전통 기술에 집착한 이유를 알 수 없어요. 전통 기법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온 이탈리아에서도 그토록 전통 안료나 기법에 매달리진 않죠. 보여주기식 ‘쇼’에 그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분야에서 일하는 장인이라면 단지 기술적 차원이 아니라 정치적 압력에 견디는 강건한 복원 철학과 윤리부터 갖춰야 합니다.” 지난 7일 이탈리아 피렌체 포르테자 다 바소의 국립복원연구소(OPD). 30년 가까운 목재 복원 경력을 지닌 페테르 스티베르크(60) 교수는 한국의 ‘숭례문 사태’에 날 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숭례문 사태는 근현대 이탈리아에서 흔히 접했던 정치적 복원의 전형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스티베르크 교수는 “문화재 복원에도 늘 실험가 정신과 혁신이 강조된다. 상황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숭례문 복원만큼은 어리석은 결정을 내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년이란 턱없이 짧은 준비 기간과 3년간의 복원도 마찬가지다. 단 한 점의 옛 미술품이라도 통상 수십년 걸려 복원하는 이곳 관례상 좀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판단이란 것이다. 이어 무솔리니의 파시즘 정권을 비롯해 피렌체, 베네치아 등 도시국가의 색채가 여전히 강한 지역의 시장들이 정권을 잡자마자 벌였던 업적 홍보용 문화재 복원 사업들을 예로 들었다. “국가가 경직될수록 이런 성향이 강해지는데, 나름의 장인 정신과 복원 원칙이 없다면 쉽게 휘둘리고 만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비롯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목조 문화재를 손질해 온 그의 옆에는 조각가 도나텔로의 유작인 ‘막달라 마리아’가 자리하고 있었 다. 야윈 얼굴, 깡마른 팔과 다리로 말라 비틀어진 이 나무껍질 같은 목조각은 피렌체 두오모 박물관에 산 조반니 세례당의 ‘천국의 문’과 함께 나란히 전시됐던 작품이다. 최근 복원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목조 건물의 단청이 떨어지듯 표면이 벗겨져 나간 이 목조각을 두고 그는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창의적으로 복원한다”고 말했다. 스티베르크가 몸담은 OPD는 1588년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이 설립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재 복원기관이다. 이탈리아 통일 이전부터 회화류와 목조각 복원 분야에서 이름을 떨쳤다. 지금도 유럽에서 가장 큰 복원 연구소 중 하나다. 이곳에선 회화·석재·청동·유리·귀금속 등 11개 분야로 나뉘어 60여명의 인력이 전문성을 뽐낸다. 피렌체 아카데미아미술관에 전시된 다비드상의 복원도 OPD가 담당했다. 지금도 연구실 곳곳에선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미완성작인 유화 ‘동방 박사의 경배’, 현대미술의 아이콘인 잭슨 폴록의 100억원대 회화, 조르조 바사리의 회화 작품들이 현대기술과 전문가들의 손끝을 타고 새 생명을 얻고 있다. 크리스티나 임프로타 석재 부문 교수는 “1966년 11월 아르노강 대홍수는 OPD가 세계적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됐다”면서 “당시 피렌체를 덮친 기름과 진흙, 오물 등이 역사적 미술품 대다수를 오염시켰으나 세계 곳곳에서 전문가들을 끌어모아 되돌려 놨다”고 증언했다. 스페인 내전 당시 산산조각 났던 산 조반니 디 우베라 성당의 미켈란젤로 조각상도 다른 기관들이 복원을 포기했지만, 이곳에선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 조각상은 내년 초 스페인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곳의 강점은 끊임없는 교육과 혁신이다. 매년 5명가량의 학부생을 선발해 5년 과정으로 가르친다. 지금도 학생들은 볼로냐 페트로냐성당 복원 현장에 상주하며 실습을 이어가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화학, 물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모아 항생제를 활용한 벽화의 곰팡이 제거 등 창의적 복원 방식을 쏟아낸다”며 “이렇게 한 건의 작업을 마칠 때마다 책으로 펴내 모든 이들과 공유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피렌체(이탈리아)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그린알로에 신제품 ‘그린맨파워’ 출시…남성 갱년기 방치하면 대사질환 위협

    그린알로에 신제품 ‘그린맨파워’ 출시…남성 갱년기 방치하면 대사질환 위협

    알로에전문기업 그린알로에가 중년이후 무기력한 남성을 겨냥해 남성 갱년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 정형건강기능식품 ‘그린맨파워’ 신제품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Men Aging and Health’ 보고서를 통해 남성에도 갱년기가 있으며,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그린알로에가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MR-10 민들레 등 복합추출물(이하 MR-10)’을 주성분으로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쏘팔메토’,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등 3가지 소재를 바탕으로 남성호르몬의 균형을 통해 남성 갱년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린맨파워’를 개발한 것이다. 특히 ‘MR-10’은 지난 8년간 국책과제인 ‘보건복지부 비뇨생식기 특성화 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되었다. 그간 수많은 천연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로서, 민들레 외 여러 가지 천연 소재에서 추출한 성분이 남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복부비만의 체형변화, 근골격과 생리적 기능, 우울감과 자신감, 정자의 생성 정도와 활동성, 성욕 및 성기능 등의 개선을 의학적으로 입증 받았다. 이외에도 부원료로 알로에베라겔농축분말, 건조효모, 옥타코사놀분말, 황칠나무추출물, 다미아나리프추출물, 흑마늘추출물, 백질녀추출물, 마카추출물, 복분자딸기추출물, 산수유농축액분말, 동결건조누에분말, 타우린, L-아르기닌 등 남성호르몬의 균형을 도와주는 총체적인 성분이 가미됐다. 남성 갱년기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의 감소에서 비롯된다. 여성보다 감소 속도가 더뎌 자각하지 못하거나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하지만 남성호르몬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호르몬의 저하는 지방 및 콜레스테롤 증가를 유발한다. 이 때문에 40대 이후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생리적 기능, 성욕 및 성기능 감소 등과 함께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우울증 등의 대사질환을 동반해 남성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린알로에 관계자는 “현대의 중년 남성들의 경우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갱년기는 여성 전유물이 아니며 중년에 접어들면서 신체능력, 정신 건강, 성기능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보고 예방책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섭취 방법은 1회 2캡슐씩 하루 3회 복용하면 된다. 가격은 3개월 기준으로 35만원이다. 상담문의는 080-234-6588로 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척병원, 무료 강연으로 국민 건강 지킴이 나서

    척병원, 무료 강연으로 국민 건강 지킴이 나서

    서울척병원(병원장 김동윤)이 척추 관련 무료 강연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서울척병원은 척추 질환자들이 보호자 없이도 병원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에스코트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료 강연에는 척병원을 대표하는 전문의들이 대거 참여해 생활 속에서 척추 관절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과 잘못된 상식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척병원은 다채로운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총 4차례에 걸쳐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26일에 진행되는 강좌에는 미국 현지 대학병원의 척추전임의를 지내고, 세계적인 의료서적 ‘Thieme’의 저자로 참여한 척추신경외과 도현우 원장이 나선다. 강좌의 주제는 ‘허리와 목 통증, 나도 혹시 디스크?’로 1시간여에 걸쳐 디스크 관련 정보가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12월 1일에는 비수술센터의 권일치 원장이 ‘척추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2일에는 척추신경외과 홍준기 대표원장의 ‘흔히 볼 수 있는 척추질환의 모든 것’, 마지막 날인 12월 9일에는 관절정형외과 김현호 원장의 ‘잘가라 어깨통증’ 강연이 열린다. 서울척병원 관계자는 “본원은 그 동안 환자들의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진 의료서비스를 선보여왔다”며 “이번에 진행되는 무료 강연 역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척추 관련 건강법을 제시함으로써 전 국민의 척추 건강 지킴이로 소임을 다하겠다는 척병원의 의지가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건강강좌에는 척추, 관절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질의 응답 시간도 주어질 예정”이라며 “일회성에 그치는 강연이 아닌 만큼 다양한 척추 질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척병원은 의정부병원, 노원척의원과 함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의료 철학을 공유하며, 선진화된 의료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신세계그룹] 이마트 김해성·이갑수 2인 대표 체제… 백화점은 장재영 주도

    다른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신세계그룹 역시 연말 인사를 앞두고 있다. 한번 사람을 쓰면 큰 실수가 없는 한 믿고 맡기는 이명희(71) 신세계그룹 회장이지만 실수했을 때 책임을 묻는 것은 가차없이 이뤄진다. 신세계그룹은 2012년 말 매출 부진과 경영 악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세대 교체를 한 바 있다. 주요 대표들이 그 당시 바뀌었거나 혹은 최근 교체됐기 때문에 곧 있을 인사에서 일단 큰 줄기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신세계그룹은 총수 밑에 각 부문의 전문 경영인이 있는 구조로 재계에서 보기 드물게 조화가 잘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각 부문 대표들의 특성을 보면 신세계 입사로 첫 회사 생활을 시작했고 쭉 신세계에서만 일한 누구보다도 신세계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이라는 점이다. 다른 기업들이 외부 피를 수혈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애쓴다면 신세계그룹은 내부 출신이 대표 자리에 오르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11년 부회장 자리에 오르면서 ㈜이마트와 ㈜신세계로 기업 분할을 해 지금의 신세계그룹으로 만들어졌다. ㈜이마트는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해성(56) 신세계그룹 전략실장이 이마트 경영 총괄 부문 대표를 겸임하고 있고 이갑수(57) 대표가 영업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30년 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했고 패션사업부 해외상품팀장을 거쳐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사업부장,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사업부 상무,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를 거쳤다. 김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해외패션 수입회사에서 종합패션회사로 도약시키고 2011년 코스피 상장까지 이끌어내는 등 큰 역할을 했다. 2012년 그룹 전략실장(사장)에 선임됐다. 이 대표는 1982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한 뒤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 판매본부장, 고객서비스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마트 매장의 장점과 단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만든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이마트 반값 홍삼, 반값 LED, 반값 비타민 등 ‘반값’ 상품들이다. 장재영(54) ㈜신세계 대표는 1984년 입사해 미아점 점장, 마케팅 담당 상무, 고객전략본부장, 판매본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대표에 선임된 뒤 본점 리모델링, 강남점 증축 등 굵직한 백화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대표는 KTX동대구역과 대구 도시철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지하철이 한 곳에서 연결되는 국내 최초의 민자 복합환승센터인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6) 전문가 대담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6) 전문가 대담

    서울신문은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시리즈를 통해 미국과 영국, 한국의 범죄예측 기술의 현주소는 물론, 치안 확보와 사생활 보호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짚어봤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예측 시스템의 전망’을 주제로 한 전문가 좌담을 끝으로 시리즈를 마친다. 좌담은 임용환 경찰청 생활안전과 과장(총경), 이창훈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원장,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소속)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본사에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범죄예측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부작용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영·미처럼 테러에 대한 트라우마가 없는 데다 수사당국 사찰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뿌리 깊은 피해의식을 가진 국내에서 사회적 합의 없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예측 시스템은 자칫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치안 당국이 사용하는 범죄 예측 기술은 무엇이고 기술 수준은 어디까지 왔나. -임용환 과장 2005년 범죄위험지수, 2009년 지오프로스(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지오프로스는 범죄 종류를 9개로 분류해 범죄 종류·특정 시간대별 ‘핫스폿’(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을 예측해 등고선 지도로 나타낸다. -이창훈 교수 국내 범죄예측은 기술적으로 뒤지지 않지만, 학문적 연구·분석은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에서는 범죄 데이터를 수집할 때 단순한 사건 발생 장소, 시간 등만이 아닌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한다. 또 범죄 데이터를 이론적인 범죄 연구에 근거해 분석한다. →범죄예측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는 무엇이 있나. -이 교수 현재 경찰은 사건이 일어나면 킥스(KICS·형사사법정보 시스템) 원표에 정보를 기록한다. 하지만 피해·가해자의 생체 정보, 심리적 특징, 긴장을 촉발한 주체가 누구인지 등 범죄 분석에 사용될 만한 가치가 높은 데이터는 누락된다.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위험 요인은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 학교생활, 성장배경 등이라는 연구 결과가 이미 나와 있는데도 정작 범죄가 발생하면 해당 정보를 수집하지 못한다.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제한을 받고 있다. →치안 확보와 사생활 보호, 두 가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추려면. -이 교수 범죄예방에 개인정보를 활용하려면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전과자의 재범을 방지하는 ‘특별 예방’엔 법적 근거가 있다. 재범률이 60% 이상이라 범죄예측의 필요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문제는 일반인 대상 범죄 예방이다.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현재는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낮은 상태다. 미국처럼 9·11테러 사태가 터지지 않는 이상 개인정보를 범죄 예방 기술에 적용시키고, 그 결과를 수사에 활용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신뢰를 쌓으려는 노력이 출발점이다. 데이터를 ‘치안확보’에만 활용할 것이라는 두터운 믿음이 형성돼야 정보 공개가 가능하다. 추후 전문가들의 연구를 발판으로 범죄예측 기술이 활용돼야 한다. 현재 정보기술(IT) 기업들도 범죄 빅데이터 활용 분야에 뛰어들지 않는다. 데이터가 공개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임종인 원장 치안 확보를 위해 프라이버시 침해를 감수하겠다는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다 한들 사회적 합의가 없으면 반쪽에 불과하다. 현재 전국의 지자체에서 폐쇄회로(CC)TV를 수백대씩 운영한다. 시중에 판매 중인 지능형 CCTV를 활용하면 치안 확보에도 유용하다. 하지만 프라이버시 문제 탓에 경찰은 CCTV를 광범위하게 활용하지 못한다. 수사기관은 물론, 정부에서 치안 확보라는 공익을 위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절차를 밟아나가야 한다. 우리나라는 사법기관에서 영장을 발부해 국가보안법 사건 수사에 필요한 개인의 전화 송수신 내역을 확인해도 엄청난 비판이 잇따른다. 또 미아 찾기에 효과적인 미취학 아동의 지문 채취 작업 역시 국민과 소통 없이 진행돼 논란이 일었다. 치안 확보를 위해 개인정보를 활용하려면 실제 사례를 통한 소통과 설득이 먼저다. -한규섭 교수 미국은 9·11 이전과 이후로 국민 여론이 갈린다. ‘애국법’(테러대책법)이 나온 것도 범죄 예방을 위해 일정 부분 사생활 침해를 감수하겠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었다. 우리는 그런 계기가 없었고,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치안당국이 데이터를 활용해 범죄 예측을 할 때 고충이 클 것이다. 성폭력범의 전자발찌 착용은 사회적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한국은 과거 독재 정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국가에 대한 신뢰가 미국 등 다른 나라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감시해 범죄 가능성을 예측한다. 빅데이터 활용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한 교수 기술적으로는 무궁무진하다. 다만 빅데이터 자체가 개인정보보호법에 묶여 산업적으로 정체 상태다. 극악한 성범죄를 빼놓고는 데이터 활용이 어렵다. 범죄 분야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빅데이터 활용은 실제 가능한 기술력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만약 카드사가 고객의 소비 패턴과 경찰의 범죄 예측 데이터를 연동시켜 범죄 위험을 알려준다면,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느끼는 고객들이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 교수 우범지대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범죄 피해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정인의 카드 사용 패턴만 분석해도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다. 범죄학 전문가들은 빅데이터에 목말라 있다. 그러나 학자들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은 거의 없다. 결국 ‘치안 확보’라는 공익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하는데, 인식이 부족하다. →어떤 정보까지 공개할 수 있다는 가이드라인은 있나. -임 과장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이 제한되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킥스만 해도 수사 목적 외에는 활용이 철저하게 금지돼 있다. 현재 범죄 안전 지도를 제작하는 행정자치부에 범죄 빅데이터를 제공할 때도 원자료는 공개되지 않는다. 지도에도 주소는 전혀 표시되지 않고 공원, 도로 등만 표시한다. -임 원장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빅데이터 사업 확대 추세에 맞춰 개인정보 활용과 관련해 빅데이터 가이드라인을 만들려고 했는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반대하고 나섰다. 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 상황에서 새로운 법 제정이라면 모를까 가이드라인은 유효하지 않다. 지난달 전 세계 개인 정보 책임자 회의가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열렸다. 결의안의 핵심은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할수록 데이터를 암호화, 익명화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교수 한국이 빅데이터 강국으로 가려면 ‘트레이드 오프’(어느 것을 얻으려면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하는 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 현재 빅데이터가 엄청나게 축적되고 있지만 사용하지 못한다. 공익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만들어 국민에게 확인시켜 주면 활용 범위가 한층 넓어질 수 있다. →범죄 예측 기술을 도입할 때 우리나라에서 특히 어떤 점이 고려돼야 하나. -이 교수 ‘핫스폿’만 예를 들어도 미국은 특정 지점이 딱 떨어지게 표시된다. 그러나 국내에는 거의 모든 동네가 핫스폿으로 나온다. 워낙 땅덩이가 넓은 미국은 산간 지역 등에서 범죄가 자주 발생한다. 또 나라별로 자주 발생하는 범죄 유형도 다르다. 미국은 마약 범죄나 총기 살인 등이 많다. 우리나라는 경찰 범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살인의 60%가 술 취한 사람끼리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일어난다. -한 교수 미국은 길이 블록 단위로 돼 있다. 그래서 마약, 총기, 성매매 등 특정 장소에 따른 범죄 유형 데이터가 잘 축적된다. 하지만 한국은 일반 주택가에서의 범죄 데이터는 ‘0’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성매매도 유흥업소 등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불법으로 이뤄진다. 한국 상황에 맞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야 한다는 뜻이다. -임 과장 우리나라 특유의 음주문화 영향으로 밤 시간대에 술 취한 사람들이 많다. 강력 사건보다 주취 폭행이 두드러진다. 반면 밤늦은 시간까지 거리에 사람들이 많아서 위험이 덜하다. 지난해 경찰청에서 범죄 순찰이 범죄 억제 효과가 있는지를 한남대 박정연 교수팀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려 했지만 어그러졌다. 학술적인 연구가 뒷받침된다면 우리나라의 특징이 잘 반영될 것 같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평양 리포트] 北·러 新밀월시대 계기로 본 ‘백두혈통’과 러시아

    [서울&평양 리포트] 北·러 新밀월시대 계기로 본 ‘백두혈통’과 러시아

    1991년의 어느 날. 김일성 북한 주석은 아들 김정일 노동당 조직비서부터 문건 하나를 받아 보고 경악했다. 이는 당시 붕괴 수순을 밟고 있던 사회주의 종주국 소련과 결탁된 세력이 군부 내에서 반정부 쿠데타를 모의한다는 내용이다. 김정일은 같은 해 12월 24일 김 주석으로부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직위를 넘겨받았다. 김정일은 소련이 붕괴한 이듬해인 1992년 ‘프룬제 사건’으로 알려진 소련 유학파 출신 군 간부 숙청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북한은 1985년부터 프룬제 아카데미아 등 20개가 넘는 소련 군사대학에 700명 가까운 군 간부들을 유학 보냈다. 북한 내부에 친소련파가 득세하길 원하는 소련으로서도 이들을 포섭하려 했을 가능성이 컸지만 실제 포섭된 인원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김정일은 이를 부풀려 군권을 장악하는 계기로 활용한다. 소련의 몰락을 지켜본 국가와 군의 동요를 막기 위해 유학파 출신들을 제물로 ‘충격요법’을 쓴 셈이다. 이는 냉전 종식 당시 중국밖에 우방이 남지 않은 북한 ‘백두혈통’ 김씨 일가와 러시아의 애증관계를 여실히 보여 준다. ●‘프룬제 사건’으로 소련 유학파 대대적 숙청한 김정일 “정치는 입이 아닌 발을 보라”라는 말이 있다. 2014년 11월 18일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김정일의 아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방문했고 러시아는 20일 푸틴 대통령이 김 제1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양국 간 군사교류 확대와 공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 2월 러시아가 100억 달러 상당의 채무를 탕감해 주며 시작된 양국 간 우호 분위기는 경제, 사회, 군사 분야 등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경제협력으로 지난해 러시아와 북한의 교역량은 전년 대비 37.3%% 늘어난 1억 4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양국은 2020년까지 교역량을 10억 달러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최근 핵과 인권 문제로 국제사회의 압박을 받는 북한이 ‘혈맹’인 중국과의 관계가 최악인 점과 대조적이다. 전통적인 자원부국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사태이후 국제사회로부터 ‘왕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옛 우방 북한과 손을 잡는 모양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생존’에 기반을 둔 대러 접근을 한다고 보면 러시아는 안보 재편과 세계경제 불황이라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러시아는 극동 시베리아 지역에서 대규모 국책사업이 필요한 상황이고 북한은 이를 수행하기에 매우 중요한 대상”이라고 분석했다. 북·러 밀착은 과거로부터 이어진 오랜 인연을 돌아보면 이해가 빠르다. 북한 정권의 중국, 러시아와의 우호관계는 각각 ‘동북항일연군’과 ‘88국제여단’에서 비롯된다. 1930년대 만주 일대의 항일 빨치산 조직들은 중국 공산당에 합류해 동북항일연군으로 편성돼 중국 공산당과 공동 항일전선을 펼쳤다. 김일성도 그 일원으로 만주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1940년 일제의 빨치산 토벌이 가혹해지자 김일성과 최현(최룡해의 아버지)은 소련의 하바롭스크로 이동해 특무공작요원 훈련을 받고 소련 극동군 88국제여단에 배속돼 5년 동안 복무한다. 김일성은 이곳에서 최용건·김책 등 다른 항일유격대 지도자과 우의를 다졌고 이들 항일 빨치산 1세대는 해방 후 북한 정권 수립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소련군 등에 업고 출발한 北… 中·러 사이 ‘줄타기 외교’ 1945년 9월 소련군 대위 군복을 입고 평양에 입성한 김일성은 당시 38도선 이북을 통치한 소련 군정의 도움으로 1946년 2월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이 됐다. 이는 권력 장악의 시발점으로 평가된다. 1948년 소련을 등에 업고 출발한 북한 정권은 같은 해 10월 12일 소련과 국교를 맺었다. 하지만 북한의 외교는 북·중 관계와 중·소 관계의 직접적 영향을 받으며 가까워졌다가 멀어지는 과정을 반복해 왔다. 1960년대 중국과 소련의 사상 논쟁이 격화되고 1969년 양국 간 국경 충돌이 발생하자 북한은 자구책으로 ‘자주 외교’를 선언하며 양 대국(大國)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했다. 북한은 미국과의 평화공존을 내세운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실각한 1964년까지는 소련 지도부의 노선을 ‘수정주의’라고 비판하며 마오쩌둥(毛澤東)의 중국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1966년부터 문화대혁명을 전개한 중국이 북한 지도부를 ‘기회주의’로 몰아붙이자 북한도 중국 공산당을 ‘교조주의’라고 비판하면서 다시 소련에 밀착해 군사원조와 경제지원을 받는 데 주력한다. 이후 1976년 마오쩌둥의 사망으로 문화대혁명이 종료됨에 따라 북·중 관계가 풀리면서 북한은 중국과 소련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전략을 폈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됨과 함께 이를 계승한 러시아는 1995년 9월 ‘조·러 우호협조 및 호상원조 조약’을 더는 연장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북·러 관계는 과거의 군사동맹 관계에서 일반적인 국가관계로 전환됐다. 이때부터 북한과 러시아는 경제협력 파트너로서의 새로운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북·러 양국은 결국 1999년 3월 평양에서 ‘조·러 우호선린 협조조약’에 가서명하고 2000년 2월 정식 서명한다. 이로써 소련 붕괴 이후 한동안 냉각됐던 관계는 2000년 7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고 다음해 7∼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정상적인 관계로 복원됐다는 평가다. 북·러 관계에서 북한이 전통적으로 가장 관심을 둔 분야는 군사협력이다. 김일성 시대부터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 집권 시기까지 중국의 국력이 러시아를 앞섰음에도 북한군 내에는 기술 수준이 떨어진다고 무시해 왔던 중국보다 러시아의 전차와 항공기 등 무기체계에 대한 경이로움이 남아 있다. 북한 공군 조종사 출신의 귀순자 이웅평 대령은 생전 “김일성은 1970년 소련으로 갈 때 공군 조종사들을 데려가 미그기 등 전투기들을 몰고 왔다”고 증언했다. ●“북·러 밀월은 中 자극하려는 의도” 회의적 반응도 북한은 1991년 소련 해체 때 러시아 ‘극동군관구’에서 탱크와 비행기 등 전술무기들을 싼값에 구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군 산하 ‘새별’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다 1998년 탈북한 한 인사는 “소련 붕괴 직전 부패한 소련군 장성들을 설득해 탱크와 비행기 등을 폐기 처리하는 방식으로 원산항과 흥남항을 통해 들여왔다”면서 “구입 대금은 대부분 위조 화폐인 ‘슈퍼 달러’와 위조 양주 및 위조 담배 등으로 처리했다”고 전했다. 당시 북한은 음성적인 거래에서 대부분 ‘슈퍼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또한 소련이 해체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한 가지 중요한 교훈도 얻게된다. 혁명의 전위군이자 최후 보루인 군이 당의 지시에 반기를 드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다. 이는 1993년 국방위원장으로 취임한 김정일이 선군정치를 강화하고 ‘프룬제 사건’을 급조한 이유로 평가된다. 일각에서는 최근 북·러 밀월에 대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줄타기 외교’를 본받아 중국을 자극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김정은식 줄타기 외교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다. 1960∼1970년대와 달리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경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반(反)서방 정서를 바탕으로 정치적으로도 가까운 만큼 북한이 양측 모두로부터 이득을 얻어 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야마하, 롯데백화점에서 두 가지 특별 소비자 이벤트 동시 진행

    야마하, 롯데백화점에서 두 가지 특별 소비자 이벤트 동시 진행

    세계적인 악기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야마다 토시카즈)는 롯데백화점 야마하 직영 매장에서 특별 소비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강남점, 미아점, 평촌점에서 진행되며, ‘야마하 피아노 대박 잔치 이벤트’와 ‘산타 야마하 페스티벌 이벤트’가 각각 11월 30일과 12월 31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야마하는 ‘야마하 피아노 대박 잔치 이벤트’를 통해 한국형 업라이트 피아노의 기본을 제시한 인기 모델 ‘M2SM’(470만원)을 409만원에 특가 판매하고, ‘산타 야마하 페스티벌 이벤트’를 통해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한 명에게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500만원 상당의 2인 여행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각 지점에 비치된 응모권에 제품 구매 날짜와 모델명 등 상세내역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야마하는 ‘산타 야마하 페스티벌 이벤트’ 기간 동안 풍부한 음색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2013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업라이트 피아노 ‘JU109PE’(370만원)를 299만원에, 전문 연주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업라이트 피아노 ‘U1JPE’(595만원)를 519만원에 판매하고, 야마하 최고급 업라이트 피아노 ‘U1PE’(799만원)를 699만원에, 디지털피아노 ‘YDP-142’(128만원)를 95만원에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또한 플루트 'YFL-211'(90만원)은 68만원에, 클라리넷 ‘YCL-255’(74만원)은 56만원에, 색소폰 ‘YAS-280’(139만원)은 110만원에 판매한다. 야마하는 구매 제품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어쿠스틱 피아노 구매 시 야마하 고급 블루투스 오디오 ‘NX-P100’을, 디지털피아노 ‘클라비노바(Clavinova) 시리즈’ 구매 시 헤드폰, 청소용 융, 악보밴드, 텀블러로 구성된 사은품 패키지를, 디지털피아노 ‘YDP 시리즈’ 구매 시 무릎담요를 증정하고, 관현악기 프로 모델 구매 시 ‘NX-P100’을, 중급 모델 구매 시 텀블러를, 초급 모델 구매 시 전용 클리너를 증정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부 옥승용 과장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뜻을 모아 그동안 야마하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보답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야마하는 우수한 제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님들께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kr.yamaha.com)를 참고하거나 롯데롯데백화점 명동 본점(02-772-3613)을 비롯해 지역별 야마하 직영 매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겨울왕국’ 신드롬 이을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 1차 예고편

    ‘겨울왕국’ 신드롬 이을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 1차 예고편

    디즈니의 주인공들이 총출동하는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숲속으로’는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숲 속으로 들어온 동화 속 주인공들과 마녀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네 가지 물건을 모으기 위해 숲 속을 찾은 베이커 부부가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또한 전 세계 ‘겨울왕국’의 신드롬을 일으켰던 디즈니가 사상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인투 더 우즈(Into the Woods)’를 영화화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디즈니의 고전 동화 속 캐릭터인 빨간 망토와 잭, 라푼젤 그리고 신데렐라의 간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된다. 이어 문을 부수고 모래 바람과 함께 등장하는 마녀 메릴 스트립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소원을 이루기 위해 숲 속으로 향하는 캐릭터들과 늑대로 변신한 조니 뎁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숲 속에서 벌어지게 될 예기치 않은 사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숲속으로’는 뮤지컬 영화 ‘시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롭 마샬 감독과 뮤지컬 ‘위키드’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판타지 뮤지컬 작품이다. 원작 ‘인투 더 우즈(Into the Woods)’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탄생시킨 각본가 제임스 라핀과 브로드웨이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 음악감독이 영화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맘마미아’에서 선보였던 노래 실력을 기반으로 독특한 비주얼까지 더해 강력한 마녀로 변신했으며, ‘캐리비안의 해적’과 ‘다크 섀도우’ 등 출연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을 꾀한 조니 뎁이 늑대로 분했다. 여기에 ‘비긴 어게인과 ’원챈스‘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제임스 코든이 베이커 부부 역으로, 신데렐라와 그의 왕자 역에 각각 안나 켄드릭과 크리스 파인이 열연을 펼쳤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막이 오른다’라는 예고편 속 카피처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영화 ‘숲속으로’는 오는 12월 24일 개봉예정이다. 사진·영상=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야식 6가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야식 6가지

    밤늦게까지 깨어 있다 보면 배가 출출하거나 입이 심심하다. 이때 이런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도 야식이 다이어트의 천적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먹는 것에 따라 수면을 방해하는 작용도 있어 야식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최근 건강전문 매체 카운슬 앤 힐에 소개된 반드시 피해야 할 야식 6가지다. 만일 야식을 먹어야겠다면 이런 식품은 피하도록 하자. 1. 초콜릿=단것이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뻗는 것이 초콜릿. 고열량·고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피해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 다크초콜릿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카카오 속에는 카페인은 물론 흥분 작용을 하는 테오브로민이라는 물질이 포함돼 있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2. 견과류=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안주에 안성맞춤인 견과류.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지방은 지방일 뿐이다. 살찌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이 역시 자기 전에 섭취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꼭 견과류가 먹고 싶다면 땅콩이나 호두, 캐슈너트, 마카다미아너트는 피하고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은 피스타치오나 아몬드를 먹을 것을 권장한다. 3. 술=당분이 포함돼 있어 마시다 보면 열량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다이어트에 방해된다. 자기 전에 한 잔 마시면 수면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는 사실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술을 마시면 졸리지만, 수면의 질은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4. 피자=간편하게 배달시켜 먹을 수 있어 출출할 때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야식으로 피자는 당신의 허리둘레를 늘릴 것이다. 왜냐하면 치즈와 토핑의 베이컨 등에는 지방이 다량 함유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또 피자는 소화에 시간이 걸리므로 자기 전에 위장에 부담이 가고 가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5. 매운 것=살찌는 것보다는 매운맛 성분이 위를 자극해 불편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향신료는 체온을 올리는 작용이 있어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6. 감귤류=과일이라면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자기 전에 오렌지 등 산도가 높은 감귤류는 적합하지 않다. 특히 주스를 피해야 하는데 이는 위산의 분비를 촉진해 위장을 자극,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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