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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 매춘’단속 김강자서장 22일 KBS ‘여성화제‘출연

    강력한 미성년 매매춘 단속의지를 밝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강자서울 종암경찰서장 이 22일 오전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되는 ‘여성화제,토요일에 만납시다’에 출연한다. 김서장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청소년 매매춘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부터 종암경찰서장으로 부임한 뒤 속칭 미아리 텍사스 단속에 나서게 된 배경과 10대 매매춘 현황을 비롯, 자신을 둘러싼 궁금증 등을 풀어준다. 이날 프로에는 강지원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과 최영희 내일신문 사장이패널로 참석한다.
  • [독자의 소리] 미성년 매매춘 근절에 모두 나서야

    서울 종암경찰서 신임서장이 관내 미아리 텍사스촌의 미성년자 매매춘을 뿌리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김 서장에게 협박전화가걸려오는 등 첫걸음부터 순조롭지 않은 모양이다.그동안 우리사회는 인간에대한 사랑을 잊고 산 것이 사실이다.그중에는 사람을 물건처럼 사고 파는 인간경시 풍조도 한몫 낀다.매춘은 인류역사와 함께 지속돼온 인류사의 산물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인류가 저지른 범죄 가운데 가장 추악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교복을 입고 순수한 꿈을 꾸며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키워가야 할 나이에 붉은 전구가 처량하게 비치는 쪽방에서 자신의 몸을 유린당하는 소녀들.그동안 우리 사회는 그들을 ‘팔자’려니 하고 방치해온 것이사실이다.그들을 우리 딸들이라고 다시한번 생각하고 사회의 품속에 보듬는김서장의 노력이 빛을 발했으면 한다.이 기회에 말로만 그녀들을 동정하지말고 미성년자 매춘을 근절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승주[서울 광진구 구의2동]
  • [외언내언] ‘신상 공개’

    김강자(金康子) 서장이 ‘미아리 텍사스촌’에서 시작한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이 큰 전과(戰果)를 올렸다.미성년 매매춘이나 ‘원조교제’,청소년 강간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도록 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했다.‘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안’은 ▽19세 미만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사람 ▽청소년의 성행위를 알선하거나 장소를 제공한윤락업자 ▽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제작·수입·수출한 사람 ▽청소년을 강간·강제추행한 성폭력범의 이름·나이·직업 등 신상과 범죄사실 요지를 관보에 게재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개하도록 했다.미성년 성학대를 막을 수 있는기본적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 ‘미아리 텍사스촌’에서 시작된 ‘김(金)의 전쟁’이 아니었더면 이 법안은 무산될 뻔 했다.지난해 11월초 의원입법으로 각각 발의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안’과 ‘청소년 보호법’ 중 개정법률안이 통합된 이 법안은 12월27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그러나 법사위 일부의원들이신상공개 처벌은 인권침해의 위헌소지가 있다며 반대하는 바람에 이번 임시국회 회기 안에 통과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었다.전면전으로 확대된 ‘김의 전쟁’은 이 법안 통과에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결국 임시국회가 폐회되기 하루전 법사위 통과,마지막날 본회의 통과가 이루어진 것이다. 사실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안’은 미국의 ‘메건 법(Megan’s Law)에 비하면 매우 온건한 법이다.메건 캔타라는 7세된 여자아이가 이웃에 이사 온 전과 2범의 성폭행범에 의해 강간·살해당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 진이 법은 성폭행범이 이사가는 곳마다 경찰에 자신의 소재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성폭행범의 신상도 우리보다 더 상세하게 공개된다.즉 이름·나이·관련범죄 사실은 물론이고 육체적 특징과 사진,거주지 등을 경찰에 등록하고주민들은 그 정보가 수록된 CD를 보거나 전화로 조회할 수 있다.성폭행범이형을 마치고 출소할 때 그의 범죄에 따라 위험성의 정도를 법원이 결정하며‘아주 위험’ 판정을 받은 경우 경찰이 방문해 성폭행범이 이웃에 산다는것을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이 법이 규정하는 성폭행범은 강간범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거나 유혹해 성관계를 맺는 자도 포함된다.미성년 성학대는 중형으로 다스리는 것이 세계적 추세다.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안’ 시행령 제정과정에서 죄질이 나쁜 경우 메건법처럼 보다 상세하게 신상을 공개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일반인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관보를 통한 신상공개는 자칫 형식에 흐를 수도 있다.성폭력특별법 또한 이 법안의 정신에 따라 다시 개정돼야 할 것이다.무엇보다 이 법안이 남성들의 그릇된 성의식을 고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임영숙 논설위원 ysi@
  • ‘미아리 텍사스촌’ 관통도로 개설

    재개발이 예정된 성북구 월곡동 88 일대 속칭 ‘미아리텍사스촌’의 중심지역을 관통하는 도로가 우선적으로 개설된다.따라서 이 일대 상당수의 무허가건물이 재개발에 앞서 조기철거될 전망이다. 성북구는 13일 지난해 말 서울시에 올린 길음상세세부계획안이 수용돼 이일대가 상세계획지구로 지정되면 텍사스촌을 낀 도로를 우선적으로 개설할방침이라고 밝혔다.상세계획지구란 지방자치단체가 특정지역에 대해 용도지역·지구 변경은 물론 용적률,건폐율,공원·도로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주고그 범위 내에서 재개발을 허용,지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 계획중인 도로는 너비 8m,길이 549m로 기존 도로부지를 따라 개설되며 모두 45억원이 투입된다. 성북구는 시에서 계획안을 확정하면 다른 지역은 서서히 개발을 유도하되텍사스촌을 낀 도로는 사창가를 없앤다는 차원에서 우선 개설할 계획이다.따라서 도로부지 위에 위치한 상당수 무허가건물의 철거가 불가피하다. 게다가 도로가 뚫리고 환하게 환경이 바뀔 경우 어두운 곳에서 번창하는 윤락가의 특성상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것이 성북구의 분석이다. 이에 앞서 성북구는 미아리텍사스촌을 포함한 이 일대 31만5,000㎡에 대한상세세부계획 시안을 지난해 말 서울시에 올려 심의를 요청했다. 시안에는 미아리텍사스 지역을 포함한 5만6,739평을 동북부지역의 유흥위락지구로 개발하도록 돼있는데 유흥위락지구로 지정되면 카지노 유흥주점 단란주점 호텔 여관 등 정해진 시설만 들어설 수 있다. 한편 지난 60년대 말부터 종로 양동 회현동 등에서 옮겨와 자연발생적으로형성된 미아리텍사스촌은 무허가건물 35동,허가건물 82동 등 117동으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 확산

    서울 ‘미아리 텍사스촌’에서 시작된 청소년 매매춘 행위에 대한 소탕전이수도권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천경찰청(청장 徐聖根)은 13일 속칭 ‘옐로하우스’와 ‘학익동’ 등 관내 윤락가와 유흥가 일대를 대상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청소년 유해 행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81명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했다. 인천경찰청 전낙락(全絡樂)방범과장은 “10대 매춘 행위만큼은 뿌리뽑겠다는 의지로 모든 경찰이 임하고 있다”면서 “강력하고도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현재 ‘옐로하우스’에는 32개 업소 188명이,학익동 윤락가엔 56개 업소 165명의 접대부(인천 남구 통계)가 경찰의 ‘솜방망이’ 단속을 비웃으며 영업을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내에는 평택역 인근의 130개 업소 367명을 비롯,모두 434개 윤락업소에서 1,144명의 접대부가 일하는 것으로 경기지방경찰청 조사결과 파악됐다.그러나 이 수치는 수원역 인근과 성남 중동 등 대규모 윤락 지역만을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실제 도내 윤락업소와 윤락여성은 훨씬 많을 것으로추정된다. 윤락여성의 연령도 경찰 조사에서는 20~30대가 대부분이고 10대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로는 10대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여겨진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들 윤락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펴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인천 김학준기자 kbchul@
  • 金대통령,金康子종암서장에 격려전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2일 오전 속칭 ‘미아리 텍사스’ 일대의 미성년자 윤락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있는 김강자(金康子) 종암경찰서장에게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김서장에게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더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 윤락이 더 이상 사회문제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승현기자
  • [대한매일을 읽고] ‘미성년 윤락과의 전쟁’에 국민 힘 모아야

    현직 경찰서장이 서울 미아리 텍사스촌 윤락업주들을 불러 자체 정화 등을통해 미성년자 윤락행위를 근절하는 데 협조를 구하는 등 미성년자 윤락행위를 반드시 뿌리뽑겠다는 기사(대한매일 10일자 27면)를 읽었다.그릇된 성문화를 바로 잡으려는 강력한 의지에 격려를 보낸다.향락문화가 주택가에까지독버섯처럼 번지면서 청소년들은 쉽게 유흥가로 빠져든다.어른들의 비뚤어진 성문화가 원조교제,미성년자 매매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경찰서장의 ‘미성년자 윤락행위와의 전쟁’ 선포를 계기로 전국적인 매매춘 조직을 파악,윤락행위를 반드시 발본색원한다는 각오로 대대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해야 한다.또 윤락 미성년자들을 위한 실용적인 재교육 프로그램 마련도 시급하다.우리의 청소년들이 더 이상 성의 제물로 전락하는 것을 방관해서는 안될 것이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미성년 고용땐 실소유주 공개

    김강자(金康子) 서울 종암경찰서장은 12일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을위해 미성년 윤락행위가 적발되면 업소의 실소유주 명단을 공개하고 전원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이날 경찰서를 방문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에게 브리핑을 통해 “실소유주들은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채 대리인을 내세워 돈을 걷어가고 있으며 수백억원대의 재산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아리텍사스 윤락업소 실소유주 150여명의 명단을 확보,이들에게 이같은 방침을통보했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또 “단계적·입체적 활동을 통해 미성년자 윤락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대부분의 업소에서 커튼영업이 사라졌고 미성년자 윤락도현저히 줄었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오는 22일 인사 때 미아리 텍사스촌 관할 월곡파출소장에 경찰대 출신의 여자 경위를 배치하고 단속 직원들을 대거 물갈이할 방침”이라고덧붙였다. 경찰이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처음으로 미성년자에게 윤락행위를 시킨 업주가 다른 업주의 신고로 경찰에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2일 10대 소녀 3명을 감금,폭행한 뒤 윤락행위를 시킨이모씨(30)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이모양(15) 등 10대 소녀 3명을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윤락가에 있는 자신의 업소에서 윤락행위를 시키고 화대 1,36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양 등은 폭행을 견디다 못해 또다른 윤락가인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리 텍사스촌’에 있는 허모씨(41)의 업소로 도망쳤으며,이씨는 이양 등으로부터 사정을 들은 허씨의 신고로 붙잡혔다. 이랑기자 rangrang@
  • [대한포럼]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

    “여자가 남자보다 더 깨끗하고 공정하다”는 주장이 있다.아이를 낳아 기르는 여성의 생물학적 본능,즉 종족보존의 모성본능이 여성을 남성보다 더공정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지난 6일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부임해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을 벌이고있는 김강자(金康子) 총경은 이 주장을 새삼 떠올리게 한다.경기도 양평경찰서장으로 ‘러브호텔’과 ‘티켓다방’의 불법영업 단속에 나선 김인옥(金仁玉) 총경도 여성이다.지난해 멕시코시의 알레한드로 헤르츠 경찰청장은 “본성상 여성은 남성보다 더 도덕적”이라면서 교통단속 경찰관을 여성으로 전원 교체한 바 있다.김강자 총경은 ‘미아리 텍사스촌’ 관할 파출소장을 여성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각설하고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이 전면전으로 번지고 있다.경찰청은 10일 전국의 53개 대규모 윤락가에서 50일동안 미성년 윤락행위를 집중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여성·시민단체도 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서울 성북구청은 청소년 윤락행위를 신고할 경우 20만원의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실시하기로 하고 신고전화를 개설했다.이 전쟁을 처음 시작한 김총경에게는 여론의 전폭적인 지지와 각계의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여성단체 등의 격려방문이줄을 잇고 격려전화가 5분에 한번꼴로 걸려온다.미성년 윤락녀들에게 일자리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회사들도 나타나고 있다. 미성년 매매춘이 금방 뿌리뽑힐 것 같은 기세다.그러나 과연 그렇게 될까. 불행히도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매춘이 성경에도 기록된,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이어서만이 아니라 미성년 매매춘의 뿌리가 이 사회에 너무 깊게 박혔기 때문이다.김강자 총경이 뉴스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은 그 뿌리가 얼마나 지독한지 보여준다.옥천경찰서장 재임시절 그는 많은 10대 여자아이들이 ‘사기죄’로 고발당한 것을 발견했다.티켓다방에서 윤락행위를 하던 아이들이었다.가출청소년인 이들은 직업소개소를통해 티켓다방으로 팔려가 하루 1만5,000원짜리 티켓을 10장씩 끊으며 생활했다.하루 10차례의 윤락행위를 한 것이다.업주들은 순진한 꼬마들에게 5만원짜리 옷을 20만원에 파는 등의 수법으로 (아이들의)빚을 늘렸다.“세상에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경찰서장이기 이전에 두 딸을 가진 엄마로서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김총경은 분개했다. 이처럼 판단력이 부족한 미성년자들을 꾀어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끝내는사기꾼으로 모는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욕망의 거리에 내팽개쳐진 우리 딸들이 전국적으로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당국은 추산한다.전국의 매춘업소와 유흥접객업소 종사자 3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다.그러나 퇴폐업소 종업원의 절반 정도가 미성년자라는 주장도 있고 ‘원조교제’ ‘명함영업’ 등 윤락업소에 몸담지 않고 하는 미성년 매매춘도 성행하고 있어 윤락의 구렁텅이에빠진 소녀들이 얼마나 될지 정확히 헤아려보기가 사실 두렵다.게다가 이들을 구해내야 할 단속요원들은 업주와 유착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미성년 매매춘 근절은 공급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수요차원에서도 접근해야한다.공급 차단을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강도높은 단속이 지속적으로펼쳐지는 한편 윤락업주의 전업유도·윤락녀 취업알선 등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할것이고,수요 차단을 위해서는 우선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사람의 신상을 공개하도록 한 이 법률안이 통과되지 않는 한 미성년 매매춘 단속은 실효를 거둘 수 없다.나아가 모든 남성이 아버지나 오빠의 입장에서 딸이나 누이를 보호하는 마음으로 소녀 매매춘 근절에 나서야 한다.우리 사회의 잘못된 접대문화,‘영계’를 찾는 왜곡된 남성의식이 하룻밤 ‘실수’쯤으로 용납되고,금기를 깬다는 명분 아래 무분별한 노출증과 관음증이 만연하고 성의 상품화가 노골화한 세태를 바로 잡으려면 여성의 도덕성 뿐만 아니라 남성의 도덕성이 더욱 필요하다. 임영숙 논설위원ysi@
  • 미성년 매매춘 전면전 선포

    경찰이 윤락가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은 10일 전국 윤락가 밀집지역 관할 13개 경찰서장과 시민·여성단체 대표,지방경찰청 방범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성년 매매춘을 근절하기 위한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을 기해 미성년자매매춘과의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전제한 뒤 “국민적인 지지에 힘입어 차질없이 비윤리적인 매춘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0일 동안 미성년 매매춘에 대해 특별단속을 펴기로 했다.특히 ‘미아리 텍사스’ 외에 ‘청량리 588’,‘천호동 텍사스’,부산 ‘완월동’,대구 ‘자갈마당’,인천 ‘옐로우하우스’ 등 전국53곳의 윤락가를 집중 단속지역으로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9곳,전북 7곳,서울·부산·경기·경북 각 5곳,충북·충남·경남 각 3곳,대구·인천·전남 각 2곳,울산·제주 각 1곳이다. 경찰은 이들 지역의 윤락녀들을 상대로 지문조회를 해 미성년 여부를 판별하고 청소년을 고용한 업주는 구속수사하기로 했다.윤락가를 무대로 한 갈취범과 조직폭력배,호객 행위도 철저히 단속한다. 경찰은 여성단체와 함께 ‘가출 청소년 가정 돌려보내기 운동’도 펴기로 했다. 연석회의에서 김강자(金康子) 종암경찰서장은 “단속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얼마나 어른들에게 유린당했는지를 알고 놀랐다”면서 “경찰 혼자의 힘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시민들이 함께 나서 이 땅에서 매춘을 몰아내자”고강조했다. 김서장은 이어 “오는 22일 보직인사때 ‘미아리 텍사스’ 관할 월곡파출소장에 경찰대 출신 여자 경위를 배치하고 단속 반원도 상당수 교체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의에 참석한 ‘미아리 텍사스’의 한 업주는 31명의 종업원 가운데 16명을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소개했다.‘서울 여성의 전화’ 정춘숙 대표는 “미성년 매매춘을 없애는 것과 아울러 10대를 성 상품화하는 저질 광고도 자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미성년 윤락근절 이번엔 꼭

    서울 종암경찰서 김강자(金康子)서장은 지난 8일 종암경찰서에서 ‘미아리텍사스촌’ 윤락업소 주인 150여명과 회의를 열어 미성년자 윤락·퇴폐영업금지 및 적발시 처벌 감수,업소 출입 미성년의 경찰 신고 및 인계 등의 내용이 담긴 각서를 받았다. 김서장은 업주들에게 각서 내용을 어길 경우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히고업주들에게 자체 정화 등을 통해 미성년자 윤락행위를 뿌리뽑는 데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서장은 업주들에게 ‘미성년자 윤락행위 집중 단속반’을 편성,단속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검찰에 미성년자에게 윤락행위를 시킨 업주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실형을 구형해 달라고 요청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김서장은 앞서 오전 10시에는 종암경찰서를 방문한 28개 여성·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미성년자 윤락행위를 근절시키는 것은 종암경찰서나 경찰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전제,윤락을 하다 적발된 미성년자들의 재교육 프로그램 등 연계 대책을 논의했다. 김서장이 윤락업소 업주들을 불러 각서를 받고 단속방침을 전한 것은‘미성년자 윤락행위와의 전쟁’을 선언한 것이다.김서장은 업주들에게 “방탄유리를 부술 장비까지 갖췄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지검 강력부는 지난해 6월 ‘미아리 텍사스’의 연간 매출액이 최소한1,000억여원,출입 남성은 연간 160만∼200만명에 이른다고 밝혔었다.윤락 여성은 800여명,전체 종사자는 1,200여명으로 추산했다. 과거에도 ‘미아리텍사스촌’에 대한 단속은 있었다.전임 김수철(金壽哲)종암서장은 지난해 의경들로 이 지역 윤락업소를 포위하게 한 뒤 미성년자윤락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등 강력 단속했었다.김 전 서장은 단속을 통해 250여개였던 윤락업소의 수를 150여개로 줄이는 성과를 올렸으나 미성년자 윤락행위 자체를 근절시키지는 못했다. 97년 9월 청소년보호법이 발효되면서 검찰이 직접 나서 ‘미아리 텍사스’,‘청량리 588’ 등을 대상으로 미성년자 윤락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검찰의 단속이 강화되자 윤락업소들은 경기도 파주시 연풍리·법원리 일대속칭 ‘용주골’ 등 도심 외곽으로 자리를 옮기거나주택가로 파고 들었으나 미성년자 매매춘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가정파탄으로 인한 가출,입시 위주의 교육 등으로 밤거리를 헤매는 청소년들이 늘면서 전국의 유흥업소로 젊음을 팔러 가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물질만능의 가치관에 도취한 일부 청소년들은 원조교제에 나서기도한다. 형사정책연구원 박순진박사(36)는 “가출 청소년들이 갈 곳은 결국 매매춘이 이뤄지는 윤락업소”라면서 “철저한 단속과 함께 이들을 제도권 안으로받아들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텍사스촌’불똥 ‘588’로 김강자(金康子) 종암경찰서장이 ‘미아리 텍사스’의 미성년자 윤락행위를근절하겠다고 선언하자 ‘청량리 588’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588번지와 620번지 일대 윤락가.지난 8일밤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을 펴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윤락업소업주들은 이날 한 업소에 삼삼오오 모여 머리를 맞대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를 논의했다. 한 업주는 “한 두번 당하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얼마 동안만 참으면 될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러나 다른 업주는 “아무래도 이번 만은 심상치 않다”며 걱정했다. 업주 김모씨는 “청량리는 미아리처럼 숨어서 장사하는 곳이 아니고 체계가 잡힌 곳”이라면서 “단속이 심해 손님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털어놨다. 낮 시간인데도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고 있던 한 윤락녀는 “이 지역에는 미성년자가 전혀 없다”면서 “미짜(미성년자)가 제 발로 들어와도 이모(업주)들이 쫓아 낸다”고 말했다. 청량리 경찰서는 종암경찰서의 강력한 단속에 뒤지지 않으려는 듯 8일 밤 9시부터 9일 새벽 3시까지 방범순찰대원 20여명을 투입,순찰을 강화했다.기동대 차량 1대와 순찰차 2대도 상주시키고 있다. 종전에는 미성년자를 고용했다는 첩보가 들어와야 단속했었다.하지만 요즘은 1주일에 2∼3번씩 불시에 검문을 한다.미성년으로 보이는 윤락 여성들을상대로 즉석에서 지문을 받아 신원을 파악한다.도로 주변에서 호객꾼들을 붙잡아 즉심에 넘기도 한다. 청량리경찰서 김성기(金聖基)방범과장은 “윤락 자체를 뿌리뽑기는 어렵겠지만 단속을 강화해 윤락지역이 근처 주택가로 확산되거나 미성년자를 고용하는 것을 근절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 [사설] 미성년윤락 막는 여성서장

    ‘미성년자 윤락과의 전쟁’을 선포한 여성 경찰서장의 활동에 우리는 큰기대를 건다.서울 지역 첫 경찰서장으로 최근 취임한 김강자(金康子)종암경찰서장이 6일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촌’을 둘러보고 미성년 매매춘 행위를강력히 단속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의 윤락가인 미아리 텍사스촌은 물론이고 용산역·천호동·영등포 일대 등 서울시내 대부분의 홍등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다. 매매춘 집중단속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님에도 윤락업주들이 긴장하고 시민의 기대를 모으는 것은 드문 일이다.김서장의 능력과 의지가 그만큼 남다르다는 이야기다.여성 경찰서장 1호인 김서장은 지난해 충북 옥천경찰서장 재직 당시 이른바 ‘티켓 다방’ 단속을 통해 다방을 근거지로 한 음성적인 매매춘 행위를 몰아낸 실적을 올렸다. 이번 종암경찰서장 취임도 미성년 매매춘을 뿌리뽑겠다는 본인 의지에 따른선택이라 한다.사실 매매춘을 ‘필요악’ 정도로 치부하기 십상인 남성보다는 자녀 보호의 모성본능을 지닌 여성이 윤락행위 근절을 위해 더욱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 하더라도 사회 통념상 파격적인 인사를 본인이 희망하고 또 그것이 받아들여졌다는 것은 우리 경찰의 고무적인 변화로인식돼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퇴폐적 향락문화와 성윤리 타락은 극한 점에 다다른 상태다.퇴폐업소 종업원의 절반 정도가 미성년자인 10대 청소년이고 그 가운데는 12∼13세의 접대부도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어릴수록 좋다”며 딸 같은미성년자를 탐하는 파렴치한 성도착 남성들과 이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무자비한 상혼이 맞물린 사회병리 현상에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결손가정이 늘어나고 과소비와 황금만능주의에 물든 청소년들이 유흥가로 흘러들고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성년 매매춘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한 경찰서장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미아리 텍사스촌 순시 이후 김서장에게협박전화가 여러통 걸려왔다는 것은 그 앞에 험난한 길이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그의 의지를 적극 뒷받침해 주는 당국의 충분한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아울러 이번기회에 미성년 윤락 현장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단속강화 및 장기적인 종합대책을 통해 미성년 매매춘을 뿌리뽑아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상대방의 신상을 공개하는 법 제정이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단속만으로 매매춘 근절은 불가능하므로 윤락여성의 사회적응 능력을 길러주는 재교육 프로그램도 아울러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오늘의 눈] 불법 퇴치 署長에 협박이라니

    서울시내 첫 여자 경찰서장인 김강자(金康子)종암경찰서장이 지난 6일 부임하자마자 협박전화에 시달렸다. 서울지역의 대표적 홍등가인 ‘미아리 텍사스촌’ 일부 업주들이 “이런 식으로 단속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루종일 위협했기 때문이다. 충북 옥천경찰서장으로 재직할 당시 매매춘을 부추기는 ‘티켓 다방’을 정화했던 김서장은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이 순시차 들렀을 때 “미아리 텍사스촌이 있는 종암경찰서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전해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김서장은 취임일인 6일 낮과 밤 두 차례에 걸쳐 홍등가를 순시하는 등 정화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협박 또는 항의전화를 하는 사람들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우린 어떻게 먹고 살아가란 말이냐”는 하소연처럼 미아리 텍사스촌은 1만여평에 260여개의 윤락업소가 밀집해 있어 업주와 접대부들의 ‘밥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서장이 홍등가 자체를 ‘싹쓸이’하겠다고 작심한 것은 아니다.법에 따라 미성년자를 고용한 업소와 이들의 윤락 행위를 근절하려는 것이다. 경찰로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김서장이 티켓다방을 정화한 것도 다방을 통한 윤락 행위를 막은 것이었지다방 자체를 없애자는 것은 아니었다. 때문에 김서장을 협박하는 것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다.업주들은 반발하기에 앞서 김서장의 뜻을 잘 헤아려 자율정화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미성년자를 윤락녀로 고용하지 못하도록 자체 감시체계를 갖추는등의 자구책도 마련해야 한다. 서울경찰청도 김서장의 계획을 합리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서울경찰청고위 관계자는 7일 “김서장에게 달려드는 사람은 간 큰 사람”이라면서 “김서장이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장이 협박전화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끝까지 해내십시오.서장님,힘내십시오”라는 등 격려 전화가 쇄도했다. 시민의식이 살아있는 한 불법은 근절될 것이다. 이랑 사회팀기자 rangrang@
  • ‘미아리 텍사스’ 벌벌 떤다

    6일 오후 1시쯤 서울 성북구 월곡1동 ‘미아리 텍사스촌’.이날 오전 10시취임식을 마친 김강자(金康子·55)신임 종암경찰서장이 방범과장·방범지도계장·소년계장·정보2계장 등과 함께 이곳에 들어서자 팽팽한 긴장감마저돌았다. 김서장은 윤락가가 밀집해 있는 골목 입구에 있는 C주점 앞에 한숨을 쉬며멈춰섰다. 이 주점의 유리문은 붉은 커튼으로 모두 가려져 있었고,‘19세 미만의 자를고용한 유흥주점으로 3월7일까지 폐쇄하라’는 명령문이 붙어 있었다.김서장은 “이런 곳에서 미성년자들이 윤락행위를 한단 말입니까”라며 격앙했다. 김서장은 골목을 따라 길게 늘어선 업소들을 주시하며 “하루도 빠짐없이나와 단속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동행한 월곡파출소장과 직원 6명의 입에서도 “같이 일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이 터져나왔다. 업소 주변을 청소하고 있던 한 할머니의 도움으로 한 주점에 들어선 김서장은 핑크색 조명으로 치장된 내부를 찬찬히 돌아보았다.위층으로 통하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 한 평 남짓한 쪽방도 세심하게 살폈다.“조명도없는 곳에서 어린 딸 같은 아이들이 이런 옷을 입고 윤락행위를 한다는 현실에 너무 화가 난다”며 초록색 파티복을 펼쳐들었다. 김서장은 서울경찰청 민원봉사실장으로 일하던 1994년 말 가출한 딸을 찾아달라는 한 학부모의 간곡한 부탁을 받고 여경 두 명과 함께 이곳을 찾은 적이 있다. 간신히 미성년자 접대부가 있는 곳을 찾았지만 업주들은 미리 어린 접대부를 빼돌리고는 김서장과 여경을 업소에 가둔 채 달아나버렸다.김서장은 여경과 함께 4시간이나 갇혀있었다. 김서장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지문감식을 해서라도 미성년자를 가려내고 윤락을 한 사람과 업주 등은 구속한 뒤 명단을 공개하라”고 동행 간부들에게 즉석 지시했다. 충북 옥천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며 ‘티켓다방’을 없앤 김서장은 “업주들에게 미성년자를 고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교육을 한 뒤 하루 한 차례 불시단속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랑기자
  • 수도권 화제의 여성경찰 서장 2人

    ◆김강자 종암경찰서장 “미아리 텍사스촌을 뿌리뽑는 것이 제 임무입니다” 지난 3일 단행된 경찰인사에서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발탁된 김강자(金康子·55)총경이 취임 일성으로 내뱉은 포부다. 김서장은 종암서장으로 자리를 옮기기에 앞서 충북 옥천경찰서장으로 재직할 때에는 옥천 일대 ‘티켓다방’을 깨끗이 정리했다.김서장은 1998년 7월옥천서장에 부임하자마자 ‘티켓 다방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다방종업원들의 윤락행위를 뿌리뽑았다.옥천경찰서는 김서장의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충북경찰청 관내 민생치안 실적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은 지난해말 옥천경찰서를 방문했을 때 직원들의 근무기강과 모범적인 치안활동에 감명을 받고 김서장을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장은 총경으로 승진한 뒤 1년 6개월만에 종암경찰서장이 됐다.총경이 된지 4년이 지나야 서울시내 경찰서장으로 ‘입성’하는 경찰 인사관례를깬 첫 주인공이 됐다. 김서장에게는 항상 ‘처음’이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녔다.1970년 12월 여경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김포공항 검색요원으로 첫 발령을 받았던 김서장은 서울경찰청 첫 민원실장,일선경찰서 첫 여성 방범과장,첫 여성 경찰서장 등의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서장은 5일 취임식을 갖자마자 바로 미아리 텍사스촌 실태 파악에 나설예정이다.태권도 3단으로 추진력이 강해 ‘철의 여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공무원인 남편과 딸 2명이 있다. [이랑기자 rangrang@]◆김인옥 양평경찰서장 “2,000만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인 한강을 지키는 ‘환경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경남 의령경찰서장에서 한강 상류를 관할하는 경기 양평경찰서장으로 발령받은 김인옥(金仁玉·48)총경은 “양평경찰서장을 맡긴 것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한강을 지키라는 뜻인 것 같다”면서 “새천년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김서장은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부임하는 김강자(金康子)총경에 이어 지난해 2월 여성으로서는 두번째로 ‘경찰의 꽃’인 총경을 달았다. 1972년 스무살의 나이에 경찰에 투신한김서장은 지리산 공비토벌대장을 지낸 아버지 김호연씨(1989년 작고)의 5남매 중 장녀.김서장은 ‘순경 공채 여성 1호’를 기록하며 선친의 대를 이었다.형사 정보 수사 등의 주요분야를두루 거쳤다.1981년 경위 승진과 함께 경찰청 방범지도계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2월 의령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기기까지 18년동안 방범계의 터줏대감임을 자처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김서장은 의령경찰서장으로 부임할 당시 여성이 일선 경찰서를 지휘할 수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여성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주민과 친숙한경찰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서장은 “이제 일선경찰서를 운영하는데 익숙해졌다”면서 “양평에서는 ‘환경 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외국인상대 바가지·윤락관광 극성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 윤락 관광’을 시킨 윤락업소주인과 이를 알선한 택시기사와 관광사 직원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윤락가인 성북구 하월곡동 윤락가 속칭 ‘미아리 텍사스’ 등에서 ‘외국인 상대 윤락행위’를 집중단속을 한 결과,모두 77명을 붙잡아 윤락업소 주인 안순영씨(44) 등 22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3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16명을 즉심에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와함께 단속 당시 업소에 있던 일본인 관광객 무라야마씨(43·도쿄 지바현 거주) 등 14명을 숙소로 돌려보냈다. 안씨 등은 이 일대에서 불법으로 윤락업소를 차려놓고 관광회사 직원과 호텔종업원,택시기사 등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 등 외국인들을 소개받았으며 이들에게 윤락을 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시가 4만원짜리 국산양주를50만원에 팔고 30만∼40만원의 화대를 받는 등 외국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워수입의 절반을 알선업자들에게 소개비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안씨 등의 업소에서는 14∼18세 가출 여중생 등 미성년자 10여명을 합숙시키며 윤락을 시켜왔다. 경찰은 이들 업소에서 일본 돈 32만5,000엔(한화 320만원)과 카드매출전표2,000장을 압수하는 한편 매출 장부를 근거로 일본인 단체 관광객에게 윤락을 알선한 4개 여행사 직원과 6개 특급호텔 직원,택시기사들에 대해 수사중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윤락업소 건물주 첫 입건/“불법영업 알면서 임대해줘”/서울지검

    서울지검 형사1부(이종왕 부장검사)는 8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의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에 대한 일제단속을 펴,10대 윤락녀를 고용해 화대를 가로챈 김모씨(46·여)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씨에게 윤락행위를 하도록 건물을 빌려준 건물주 윤모씨(45·여)에 대해서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건물주에 사법처리한 것은 ‘윤락행위에 사용될 것을 알면서도 토지·건물·자금 등을 빌려주면 처벌한다’는 재정 윤락행위방지법에 따른 것이다.
  • ‘미아리 텍사스’ 단속 업주 10여명 연행

    ◎해당업소 연내 폐쇄키로 서울지검 형사1부(이종왕 부장검사)는 7일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리 텍사스’에 대한 일제 단속을 펴 10대 소녀를 고용,화대를 받아 가로챈 정모씨(여)등 윤락업소 업주 10여명과 윤락녀 등 30여명을 연행해 조사 중이다. 정씨 등은 지난해 말 여중생 이모양(14)등 10대 가출 소녀 15명을 고용해 이들이 받은 하루 5만∼6만원씩의 화대를 가로채 1천만원 이상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씨 등 업주 6∼7명에 대해 청소년보호법과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8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해당 업소는 단전·단수 등의 조치로 폐쇄토록 할 방침이다.
  • ‘미아리 텍사스촌’ 주택가 확산

    ◎폐쇄조치 불구 일부업소 개축·신축건물로 이전/주민들 진정서 제출·집단행동 움직임 최근 검찰과 경찰이 서울 시내 윤락가를 일제히 폐쇄·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윤락가인 성북구 하월곡1동 세칭 ‘미아리 텍사스촌’은 단속에 쫓겨 주택가 등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일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이 2백50여개 윤락업소가 밀집된 ‘텍사스촌’의 출입 골목길 9개 가운데 8개를 봉쇄하자 최근 미아리 일대 9곳의 신축 건물에 새로운 윤락업소가 들어섰고,예전 장소에 있던 윤락업소 12곳은 폐쇄는 커녕 오히려 개축을 서두르고 있다. 더욱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골목길에서 벗어나 미아삼거리와 미아시장,지하철 4호선 길음역 주변의 주택가로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미아 시장 부근 업소 3곳과 미아 삼거리 쪽 대로변 업소 4곳은 근린시설과 일반 주택을 개축했다. 이 때문에 부근 H·W 교회와 주민들은 관할 성북구청과 경찰서에 “다른 윤락가는 폐쇄되고 있는데 유독 이곳만 더 확산되고 있다”면서 “낯 뜨거워 지나 다니기가 어렵다”며 진정서를 낸데 이어 집단 행동 움직임 마저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건물주들은 “업소당 1억원 이상의 보증금에 월세가 3백만∼6백만원인데다 이곳에서는 다른 장사를 할 수가 없다”면서 “형사고발 등 처벌을 받더라도 어쩔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 “건물주와 불법 신·개축을 한 건축업자는 물론 이를 허가해준 구청 공무원도 비리가 드러나면 모두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초등생 윤락시켜 갈취/30대 사창가 업주 구속

    가출한 초등학생이 사창가에서 윤락녀 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민영선 검사는 24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 업주 김풍영씨(37·서울 성북구 하월곡동)를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월부터 1개월동안 가출한 서울 H초등학교 6학년 송양(12)을 고용,하루 4∼5차례씩 1백여차례에 걸쳐 윤락행위를 시키고 화대 중 2백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비정’이란 무허가 업소를 운영하던 김씨는 송양이 찾아오자 미성년자인줄 알면서도 고용한 뒤 “이 곳에서 나가면 부녀보호소나 정신병원에 끌려간다”고 협박하며 도망치지 못하도록 감시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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