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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 다산에게 생활의 지혜 배운다

    서울 강북구가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산(茶山) 아카데미’에 참여할 15기 수강생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다산 아카데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통해 구민들에게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전달하고 경제·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면서 “강북구·성신여대 평생교육원·다산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강북구만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고 17일 밝혔다. 제15기 운영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5월 24일까지 12주간이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에서 진행된다. 강북구민 또는 지역의 사업체 운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강의는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 ‘현대소설에서 만난 다산 정약용’, ‘다산에 다가가는 몇 가지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강의와 더불어 전남 강진, 경기 수원 등 다산유적지 답사도 포함해 이론과 체험을 접목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제1기부터 총 840명의 구민이 수강했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에도 많은 주민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현장 행정] 강북 교육현장 시그널 만나봐야 잘 터집니다

    [현장 행정] 강북 교육현장 시그널 만나봐야 잘 터집니다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자전거 도로를 하나 만들면 좋겠습니다.”지난 11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서울사이버대 대강의실. ‘신일중고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가 자전거 도로 신설을 박겸수 강북구청장에게 건의했다. 박 구청장은 귀 기울여 의견을 듣고 “도시계획과 관련된 부분이지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학부모 10여명도 ‘학급 수 확대’, ‘독서 지도 강화’ 등 평소 마음속에 있던 요청 사항들을 꺼냈다. 박 구청장을 비롯해 강북구의원, 미아동 동장은 하나하나 수첩에 받아적었다. 박 구청장은 “‘꿈나무 키움장학재단’, ‘중학생 근현대사 역사투어’ 등 구에서 진행하는 교육사업을 소개하고,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자리”라면서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북구가 8년째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박 강북구청장이 취임한 2010년부터다. 그 이전에는 구청 대강당에 여러 초중고를 모아놓고 일회성 소통을 했다면, 지금은 학교를 일일이 찾아가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관내에 있는 초중고 33곳을 모두 방문할 예정이고,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구가 학교에 투입하는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은 매년 늘고 있다. 2016년 예산은 15억원에 불과했지만 2017년 17억원, 2018년 20억원으로 증가했다. 예를 들어 박 구청장이 학교를 방문해 의견을 수렴한 뒤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을 내려 보내는 식이다. 구 관계자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33곳을 포함해 유치원 특수학교 등 60곳에 예산을 배정한다. 문제 해결이 시급한 학교부터 예산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통해 들어온 건의사항은 2016년 처음 100건을 넘어섰다. 구는 2015년 90건의 의견을 취합해 55건을 처리했다. 2016년에는 102건 중 90건, 지난해에는 117건 중 78건을 해결했다. 간담회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비롯해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희망원정대’ 등 구가 실시하는 주요 교육사업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박 구청장은 “집무실에 앉아서 교육 지원방안을 고민하기보다는 실제로 다녀보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봐야 교육정책의 방향이 서고 답이 나온다. 학생들이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태권 소년·소녀’의 생애 첫 나눔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도와드리고 싶었어요.” 태권도를 좋아하는 평범한 어린이인 김지환(서울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2학년)군은 지난 연말 난생처음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했다. 강북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을 맞아 한 달여 동안 개최한 라면 기부 행사에 라면을 손수 기증한 것이다. 강북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태권도연합회 소속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 김군의 어머니 최향숙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평소에도 아이가 TV에 어려운 사람이 나오면 자기 먹을 것을 보내 주고 싶다고 했다”면서 “아이가 다니는 태권도 도장에서 좋은 행사를 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북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노인들을 돕는 동시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나눔의 기쁨을 배우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하게 됐다. 박용 강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미아동 지역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홀몸 어르신을 돕기 위해서라는 취지를 잘 설명했다”고 말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아이들이 집에서 두세 봉지씩 라면을 가져와 기부했고, 결국 20여개 태권도장의 어린이 600명이 2000개의 라면을 기증했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편지를 직접 써 라면에 동봉했다. 한 어린이는 손편지에 ‘할머니, 할아버지 따뜻한 라면 드시고 주무실 때 이불 꼭 덮고 주무세요, 꼭이요’라고 적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태권도 관장은 “생각보다 아이들의 호응이 컸다”면서 “교육적 측면을 위해서라도 올해 역시 이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용돈과 군것질을 줄여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한 마음 씀씀이가 훌륭하고 감동적”이라며 “어른들도 아이들을 본받아 더 많은 나눔 실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태극기 달고 뜁니다 난민 복서의 ‘한일전’

    태극기 달고 뜁니다 난민 복서의 ‘한일전’

    카메룬 군인 복싱팀서 구타 시달려 2년 전 문경 군인체육대회서 망명카메룬 출신 ‘난민 복서’ 이흑산(34·본명 압둘레이 아산)이 첫 국제경기를 트렁크에 태극기를 새기고 치른다. 복싱매니지먼트 코리아(복싱M)는 슈퍼웰터급 한국 챔피언인 이흑산이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북구 미아동 신일고 체육관에서 바바 가즈히로(25·일본)와 웰터급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기면 내년 4월 국내 웰터급 최강전 우승자인 정마루(30·와룡체육관)와 대결할 예정이다. 정마루는 앞서 다음달 24일 재일교포 복서 윤문현과 세계복싱협회(WBA) 아시아 타이틀 매치에 나선다. 이흑산은 180㎝, 67㎏ 체격에 동체 시력이 좋고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풋워크에다 체력까지 빼어나다. 취업할 길이 막막하던 참에 카메룬 군인 복싱 팀의 입단 제의를 받아들였지만 툭하면 구타당하고 영창에 갇히는 신세였다. 2015년 8월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카메룬 대표로 출전한 뒤 ‘탈영’을 감행한 다음 국내 망명을 신청해 지난 7월에야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안정적으로 운동하게 됐다. 지난 5월 복싱M 슈퍼웰터급 한국 챔피언에 올랐고, 8월에는 중량급 강자 고성진(34·원우민복싱짐)에게 5라운드 KO승을 거두는 등 5전 4승(2KO) 1무를 기록했다. 상대인 바바는 13전 6승(3KO) 2무 5패를 기록해 경험에서 앞선다. 지난해 12월부터 강원 춘천 아트복싱짐에서 이흑산을 지도한 이경훈(54) 코치는 “처음에는 본능과 힘에만 의지했지만 기량이 제법 늘었다. 언제 강제 추방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렸지만 이제 한결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한국 미들급 챔피언을 지냈던 이 코치는 작은 키에 줄기차게 파고드는 바바의 공격을 막기 위해 이흑산이 187㎝의 긴 팔을 이용해 견제하는 방법을 집중 조련했다. 3년째 한국에서의 겨울을 나고 있지만 이번 대결을 준비하는 과정에 감기에 걸려 자주 코를 훌쩍거린다는 전언이다. 무슬림이라 돼지고기를 먹지 않아 삼계탕으로 추위도 이겨내고 보양도 했다고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북구, 생활불편 현장 민원해결 2년 연속 최우수구 수상

    강북구, 생활불편 현장 민원해결 2년 연속 최우수구 수상

    서울 강북구가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2016~2017년)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13~2015년까지 3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된 이후 성실하게 민원을 해결하는 자치구로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구청 관계자는 “실시간 응답소 모니터링 강화, 기능부서 간 협조 운영, 신속한 민원 접수와 처리에 따른 결과로 민원처리 최우수구라는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서울시 민원 서비스인 ‘120 다산콜센터’에 접수된 지역내 민원들은 강북구청 응답소 현장민원으로 모인다. 현장민원은 소소한 생활 불편사항을 말한다. 도로 파손, 보도블럭 파손, 가로등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공중화장실 불편, 건축공사장 보행불편, 불법광고물, 공원시설 파손, 등산로 불편 등 모두 12개 분야, 67개 항목으로 신고항목이 나눠져 있다. 구가 이런 식으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처리한 민원은 모두 3만 489건이다. 신고 분야 중 교통분야 처리 건수가 1만 4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소, 가로정비, 기타불편사항이 뒤를 이었다. 다음달 12일에는 우수부서(동)를 표창한다. 구는 처리 건수 등을 종합평가해 ‘최우수’로 미아동과 주차관리과, ‘우수’로 삼각산동과 도로관리과, ‘장려’로 인수동과 공원녹지과 등 7개 부서(동)를 선정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구를 수상해 보람을 느낀다. 평소 신속하고 성실한 민원처리가 최고의 행정서비스라는 생각으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충실히 해결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현장 행정] 미리 배운 한국문화, 색다른 강북 꿈나무

    [현장 행정] 미리 배운 한국문화, 색다른 강북 꿈나무

    “다문화 아이들이 모든 일에 기죽지 않도록 가르쳐야 합니다.”26일 서울 강북구 수유1동 주민센터에 있는 ‘꿈동이 예비학교’.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책상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향해 활짝 웃으며 담당 교사에게 예비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출신 어머니를 둔 6~7세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수학책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일(1), 이(2), 삼(3), 사(4), 오(5)라고 숫자를 또박또박 읽었다. 연필을 정성스레 잡고 한글책에 ‘거미’, ‘가방’ 등 단어를 써내려가는 아이도 보였다. 박 구청장은 “다문화 가정의 한 학부모를 만났는데 ‘아이들이 입학해서 한국 학생들과 말도 안 통하고 적응에 힘들어한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꿈동이 예비학교 사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북구의 꿈동이 예비학교가 7주년을 맞았다. 꿈동이 예비학교는 취학을 앞둔 강북구 다문화가정 아이들(6~7세)에게 제공되는 학교생활 사전적응 프로그램이다.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여 주기 위해 2011년 8월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53명이 교육을 신청했다. 지난 3월부터 수업을 시작했고, 자리가 빌 때마다 구에서 따로 모집한다. 꿈동이 예비학교는 수유1·2동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각산동 보건소분소, 송천동자치회관, 송중동자치회관, 미아동복합청사,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등 총 8곳에서 이뤄진다. 평일(월~금)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아이들은 한글(읽기·쓰기), 수학, 예절, 한문 등을 배운다. 구 관계자는 “초기와 비교해 참여 학생수와 운영 장소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모두 퇴직교사들이다. 교육 소외계층에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이미 은퇴한 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니 일거양득인 셈이다. 현재 11명이 시간당 1만 5000원을 받으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2000년에 교단을 떠난 김명자(79·여)씨는 “제가 여기서 처음 가르친 애들이 벌써 초등학교 5학년이 됐다. 현직에 있을 때와 달리 아이들을 한 명씩 세심하게 신경 쓸 수 있어서 좋다. 건강만 뒷받침되면 계속 일을 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사업에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8년 전에 한국에 온 권화(45·여)씨는 “아이가 학교에 적응을 잘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한시름 덜었다. 학부모들과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7년간 사업이 잘 이어져 왔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워 예비학교에 못 오는 친구들도 많다”면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수조사를 하고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장애학생 10년새 2만명↑… 서울 15년간 특수학교 개교 ‘0’

    장애학생 10년새 2만명↑… 서울 15년간 특수학교 개교 ‘0’

    특수학교 진학률 올 29% 불과 6년간 신설 학교 전국 20곳뿐장애 학생은 매년 늘고 있지만, 이들이 다닐 특수학교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여러 이유로 특수학교 개교가 지연되면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받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교육부가 내년부터 특수학교와 특수교육 교원 수를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교육의 질을 함께 높여야 하는 과제도 뒤따른다. 교육부 ‘2017 특수교육 통계’에 따르면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 학생은 올해 8만 9353명에 이른다. 2007년 6만 594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년 새 2만 3413명이나 늘었다. 하지만 장애 학생 특수학교 진학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올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중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2만 5798명으로 진학률이 28.9%에 불과했다. 2007년(34.8%)에 비하면 6%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장애학생이 일반학교에서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 추세가 확대된 이유도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탓이 더 크다. 올해 전국 특수학교 수는 모두 174개(국공립 81개, 사립 93개)다. 2012년 이후 6년간 전국에 문을 연 특수학교는 20곳에 불과하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 1일 강북구 미아동에 민간 특수학교인 서울효정학교가 생기기 전까지 15년간 한 곳도 개교하지 못했다.2018~2022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특수학교는 강서구 서진학교를 포함해 모두 18곳이다. 하지만 일부 학교는 주민 반발로 공청회조차 열지 못하고 있어 예정대로 개교할지 미지수다. 김은숙 국립특수교육원장은 “한국은 특수학교 비율 자체가 매우 작다”면서 “정부가 5년 동안 18곳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이는 최소한의 숫자”라고 했다. 특수교사 부족도 문제로 꼽힌다. 현재 장애인 특수교육법에 따르면 학급별 인원은 유치원이 4명, 초·중교는 각각 6명이고 고교는 7명이다. 권기철 우진학교 부장교사는 “고등학교의 경우 반을 이동하는 수업을 할 때 학생 7명의 휠체어를 옮기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교사를 늘려 학급별 인원을 더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 학교에서는 한두 명의 특수교사가 특수학급을 담당하면서 체계적인 지원도 하지 못하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반 학교의 통합교육 지원 체계를 바로잡고 통합교육 교사연수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교육부가 수립할 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2018∼2022) 계획에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담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태평성대 누리는 삼각산 아래 명당 순국선열을 품다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태평성대 누리는 삼각산 아래 명당 순국선열을 품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7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3차 ‘자유를 위한 함성’ 편이 지난 19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혹서기를 피해 3차례의 야간답사가 이어진데다, 멀리 서울의 북서단 삼각산 아래까지 사람들이 찾아올지 우려했지만 기우에 그쳤다. 30여명의 ‘미래투어’ 팬덤은 열 일을 젖혀두고 동참했다. 집결지인 국립4·19민주묘지까지 오려면 지하철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갈아타야 하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김미선 서울도시문화 지도사는 젊은 엄마의 감성으로 투어단을 이끌었다.국립4·19민주묘지와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묘역을 품에 안은 삼각산은 고리타분한 옛 지명인가. 그렇지 않다. 삼각산은 서울이 왜 서울인지를 밝히는 중요한 근거이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태조가 무학을 시켜 도읍 터를 정하도록 했는데 무학이 삼각산 백운대에서 맥을 따라 만경대에 이르고 다시 서남쪽으로 비봉에 갔다가 돌비석에 새겨진 ‘무학오심도차’(無學誤審到此·무학이 길을 잘못 찾아 여기에 온다)라는 여섯 글자를 보았는데 이는 도선이 세운 것이었다. 문득 깨달은 무학은 길을 바꿔 정남 쪽 맥을 따라 백악산에 도착했다. (중략) 드디어 궁성 터를 정했는데 고려 때 오얏을 심던 곳이었다”라는 일화를 전한다.●역사적 근거 명확한 ‘오얏 심던 곳’… 현재 ‘번동’ 삼각산과 한양천도에 얽힌 도참설과 풍수설화 중 귀담아들을 만한 부분이다. 떠도는 설화 대부분이 ‘믿거나 말거나’ 식이지만 ‘오얏을 심던 곳’은 역사적 근거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도선대사의 ‘도선비기’에 전해지는 ‘목자득국’(木子得國·이씨 성을 가진 자가 나라를 얻는다)의 도참설을 깨고자 고려 조정이 이씨를 상징하는 오얏(李木·자두나무)을 한양땅에 심었다가 자라면 베어버리도록 했는데 이때 윤관 장군이 지휘관으로 파견됐고, 그 직책이 벌리사(伐李使)였으며, 지역명이 벌리(伐李)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벌리는 번리를 거쳐 오늘의 번동이 됐다. 오패산 혹은 벽오산이라고 불리다가 ‘북서울 꿈의 숲’ 공원이 조성됐다. 번동은 우이동, 수유동, 미아동과 함께 강북구의 법정동을 이루고 있다.●910여년 전 고려 중기부터 ‘한양 천도’ 시도 우리는 흔히 한양이 620여년 전 하루아침에 부각된 땅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수도를 한양으로 옮기고자 하는 시도는 910여년 전 고려 중엽부터 끈질기게 이어졌다. 개경(개성)을 수도로 둔 고려는 고구려의 서경(평양), 신라의 동경(경주)과 함께 백제의 옛 수도에 남경(한양)을 두어 삼국의 융합을 원했다. 삼각산 아래 마을은 실제로 고려가 도읍 후보로 검토한 유력지였다. 후보지 4곳은 백악, 용산, 노원, 해촌(옛 다락원, 현재의 도봉산역)으로 노원과 해촌이 삼각산과 한강 사이의 명당지로 꼽혔다.도참서 중의 하나인 ‘삼각산명당기’에 따르면 삼각산은 북쪽을 등지고 남쪽을 향한 선경으로 산맥이 삼중, 사중으로 등져 명당을 수호하고 있어서 태평성대를 누릴 땅이라고 했다. 도참설대로 이씨가 역성혁명에 의해 왕조를 세웠으니 도읍을 옮기는 것은 시간문제였고 결국 오얏나무가 무성한 ‘약속의 땅’ 한양으로 천도했다. 다만 좀 더 넓고, 평평하고, 한강의 조운이 편리한 곳을 찾아 이동한 까닭에 백악을 주산(主山)으로 하되 삼각산을 진산(鎭山)으로 삼았다.●북서울 3개구 ‘도봉·노원·강북’은 하나의 뿌리 고려의 개성과 조선의 한양을 잇는 두 갈래 길이 개성~장단~적성~녹양~노원~안암~제기~동대문 길과 개성~임진~벽제~영서~무악재~서대문 길이다. 벽제 혜음령이 너무 험해 좀 시간이 걸려도 노원 길을 선호했다. 이 일대를 서울의 북쪽 교외를 이르는 북교(北郊)라고 통칭했으며, 도성의 채소 및 땔감 제공지이자 중인 이하 양민들이 죽으면 묻히는 안식처가 됐다. 오늘의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등 3개 구를 북서울이라고 한다. 북쪽으로 삼각산, 서쪽으로 우이천을 경계 삼아 성저십리(城底十里)에 속했으며 한성부 동부 숭신방에 속했다. 이처럼 북서울 3개 구는 한 뿌리이다. 1949년 숭신면 전부가 성북구에 속했다가, 1973년 도봉구, 1988년 노원구에 이어 1995년에 강북구가 차례로 분가했다. 서울의 머리인 ‘세 개의 뿔’ 삼각산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살리지 못하고 생뚱맞은 명칭을 붙인 게 옥에 티다. 교통의 요지이자 들판이었던 노원구는 아파트의 숲으로 변했지만 삼각산이라는 압도적 자연경관을 가진 이 지역의 정체성은 바뀔 수 없다. 순국선열과 청소년 수련을 특화하는 생태역사문화특구로 자리매김하는 게 순리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도봉> 집결일시: 26일 오전 10시 쌍문역 3번 출구 신청(무료): 서울시 서울미래유산 (futureheritage.seoul.go)
  • 제14회 신일스승상 수상자

    제14회 신일스승상 수상자

    학교법인 신일학원 신일스승상위원회가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미아동 신일캠퍼스에서 개최한 ‘제14회 신일스승상 시상식’에서 신일중·고교, 서울사이버대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최경호 신일중 교장, 이상균 신일학원 이사장, 조완규 전 교육부 장관, 정원식(전 국무총리) 위원장, 김정하 서울사이버대 명예총장, 신병철 신일고 교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아랫줄은 수상자들. 왼쪽부터 마병식 서울인수초 교사, 윤화선 인천지석초 교사, 임강온 동구여중 교사, 김기옥 경기대부중 교사, 김태권 서라벌고 교사, 권기복 경기영북고 교사, 위영순 서울동천학교 교사. 신일학원 제공
  • 전신 3도 화상 이겨낸 연극기획자 이동근씨 사망…향년 31세

    전신 3도 화상 이겨낸 연극기획자 이동근씨 사망…향년 31세

    화재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지만 31번의 수술을 받으면서 이겨냈던 연극기획자 이동근씨가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이씨는 이날 사망한 채로 발견됐고 사인은 조사 중이다. 고인은화재사고 보상으로 받은 보험금으로 공연기획사 ‘아이디서포터즈’를 차렸고 ‘대한민국 희곡작가전’ 등 10편이 넘는 연극과 축제를 기획했다. 유작은 자전적 이야기를 닮은 연극 ‘주먹쥐고치삼’이다. 이 유작은 전신화상을 입은 주인공 문치삼이 사망보험금으로 자신의 삶을 다룬 뮤지컬을 제작하면서 겪는 이야기다. 고인은 중학교 때 교내 연극제를 통해 연극의 매력에 빠졌고, 고교 시절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주말마다 경남 남해에서 서울까지 와서 연극을 봤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연극을 접고 돈을 벌었다. 몇년 뒤에 고인은 1년에 200편 가까이 연극을 보고, 연극인들을 인터뷰하고 연극 잡지와 평론집을 탐독하며 꿈을 키워 마침내 공연기획자의 꿈을 이뤘다. 고인은 처음 기획한 연극 축제를 성공리에 마친 뒤 2015년 1월16일 불의의 화재사고로 전신 50% 3도 화상을 입었다. 8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31번이 넘는 수술을 견뎌냈다. 장례식장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서울좋은병원(구 한미병원) 특2호실이다. 발인은 23일. 문의 (02)984-50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틴탑 쇼케이스, 엘조에 대한 ‘앙금’ 그리고 5인조로의 새출발

    틴탑 쇼케이스, 엘조에 대한 ‘앙금’ 그리고 5인조로의 새출발

    5인조로 재정비한 틴탑이 쇼케이스에서 엘조의 탈퇴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멤버들은 타이틀곡까지 녹음을 마친 상태에서 탈퇴를 결정한 엘조에 대한 서운함이 많이 남아있는 듯 보였다. 틴탑은 10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정규 2집 앨범 ‘하이 파이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틴탑은 지난 2010년 6인조로 데뷔해 올해로 7년차가 된 그룹. 캡, 천지, 니엘, 리키, 창조 등 5명의 멤버가 지난해 재계약을 했지만 엘조가 팀 활동에 함께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재계약을 포기했다. 컴백을 앞두고 녹음까지 진행되던 상황에서 틴탑은 5인조로 재정비 하고 컴백을 준비해야 했다. 이날 엘조의 탈퇴 과정에 대한 질문에 캡은 “재계약 시점이 오면서 엘조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저희 여섯이서 이야기를 하면서 컴백을 하고, 활동하고 난 이후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다. 타이틀곡 녹음까지 했는데 엘조가 결국 저희와 이야기 없이 나가버려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멤버 창조는 “멤버들이 이야기를 충분히 했지만, 엘조가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됐다.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리키는 “잘했던 멤버라 그 자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을 했다. (멤버가) 빠졌는데도 다섯이서 충분히 보여준 것 같아 지금은 괜찮지만, 그 당시 심정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당시 솔로 활동 중이었던 니엘은 “그 때 어떤 표정을 보여줘야 팬들이 안심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섭섭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천지는 “그 친구는 개인적인 활동 위주로 하고 싶어했다. 많이 아쉬웠고, 그 친구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캡은 “그 친구가 활동하지 않기로 했다가 다시 하기로 하고, 타이틀곡 녹음을 했다. 굉장히 기뻤다. 몇 주 후에 나간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하게 되니, ‘미리 말을 해줄 수 업었나’ 실망스럽고 밉기도 했다. 그 이후로 연락한 적은 없다. 무책임에 화가 났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이들은 “큰일을 겪고 나니까 다섯 명이서 더 끈끈해지고 함께 힘을 냈던 것 같다”며 “기다려주신 팬분들, 남게 된 다섯 멤버들끼리, 처음엔 힘이 많이 빠졌지만 다 같이 파이팅해서 힘이 났던 것 같다”고 곁에 남아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틴탑은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재밌어?’(Love is)를 비롯한 정규 2집 ‘하이파이브’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3년 발표한 정규 1집 이후 4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것. 그만큼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에도 공을 들였다. 리더 캡의 프로듀싱 팀 ‘OllePolle’의 ‘유앤아이’(You&I)와 니엘의 ‘안녕?!’, ‘미러(Mirror)’, 창조의 ‘7월의 만남’, ‘뭐가 문제야’ 등 자작곡 비중을 높였다. 니엘은 자작곡 ‘안녕?!’과 ‘미러’(Mirror)에 대해 이야기하며 “‘안녕’에는 많은 의미가 있다. 오랜만에 보는 팬들에게 ‘안녕’이라고 하는 의미도 있고, 처음 보는 팬들, 떠나간 팬들에게 모두 ‘안녕’이라고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팬송의 의미를 담고 있다. ‘미러’는 깨진 거울에 이별을 빗대서 쓴 곡이다”고 설명했다. 창조는 “‘7월의 만남’은 저희가 7월에 데뷔했다. 그때 처음 만난 팬들을 생각하면서 썼고, ‘뭐가 문제야’는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나. 이 곡을 들을 때는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인조로 똘똘 뭉친 틴탑은 타이틀곡 ‘재밌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틴탑, 엘조 탈퇴 입 열다 “무책임함에 실망..솔직히 기분 안 좋아”

    틴탑, 엘조 탈퇴 입 열다 “무책임함에 실망..솔직히 기분 안 좋아”

    그룹 틴탑이 멤버 엘조의 탈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틴탑은 10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정규 2집 앨범 ‘하이 파이브’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틴탑은 지난 2010년 6인조로 데뷔해 올해로 7년차가 된 그룹. 캡, 천지, 니엘, 리키, 창조 등 5명의 멤버가 지난해 재계약을 했지만 엘조가 팀 활동에 함께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재계약을 포기했다. 컴백을 앞두고 녹음까지 진행되던 상황에서 틴탑은 5인조로 재정비 하고 컴백을 준비해야 했다. 이날 엘조의 탈퇴 과정에 대한 질문에 캡은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긴 스토리다. 재계약 시점이 오면서 엘조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저희 여섯이서 이야기를 하면서 컴백을 하고, 활동하고 난 이후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다. 타이틀곡 녹음까지 했는데 엘조가 결국 저희와 이야기 없이 나가버려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멤버 창조는 “멤버들이 이야기를 충분히 했지만, 엘조가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됐다.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리키는 “잘했던 멤버라 그 자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을 했다. (멤버가) 빠졌는데도 다섯이서 충분히 보여준 것 같아 지금은 괜찮지만, 그 당시 심정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당시 솔로 활동 중이었던 니엘은 “그 때 어떤 표정을 보여줘야 팬들이 안심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섭섭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끼리 많이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천지는 “여섯이서 많이 이야기 했다. 모두가 개인 활동을 하고 싶지만 틴탑이라는 틀 안에서 활동하고 싶어했다. 그 친구는 개인적인 활동 위주로 하고 싶어했다. 많이 아쉬웠고, 그 친구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캡은 “그 친구가 활동하지 않기로 했다가 다시 하기로 하고, 타이틀곡 녹음을 했다. 굉장히 기뻤다. 몇 주후에 나간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하게 되니, ‘미리 말을 해줄 수 업었나’ 실망스럽고 밉기도 했다. 그 이후로 연락한 적은 없다. 무책임에 화가 났다”며 “그 친구 개인적으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틴탑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재밌어?’는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와 파워풀한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틴탑의 색깔을 극대화한 강렬한 팝댄스 곡. 남자를 힘들게 만드는 가식적인 연인에게 “넌 이게 재밌어?”라며 돌직구 이별 통보를 날리는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틴탑은 지난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재밌어?’ 컴백 무대를 가졌으며,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하이라이트’와 신곡 ‘재밌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 유해업소 80% OUT” ‘Mr. 클린’ 박겸수 구청장

    “올 유해업소 80% OUT” ‘Mr. 클린’ 박겸수 구청장

    퇴폐업소 학교·주택가까지 침투 ‘영업정지’ 강수에 업주들 항복 2년간 유흥주점 100여곳 퇴출 “올해 지역 내 유해업소의 80%까지 없애겠습니다.” 29일 서울 강북구 삼양초등학교 인근.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 후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영업하는 퇴폐주점을 가리키며 목소리를 높였다. 손가락이 가리킨 곳에는 ‘임대광고’ 글씨가 큼직하게 보였다. “며칠 내 짐을 빼서 일반음식점으로 전환할 생각”이라고 박 구청장이 웃으며 말했다. 구에서 단속을 통해 30일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리자 영업주가 항복선언한 것이다. 박 구청장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가게 앞으로 초등학생들이 엄마의 손을 잡고 수시로 지나갔다. 박 구청장은 “목표를 향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강북구가 약 2년 만에 지역 내 퇴폐주점 100여개를 없애 학부모들과 상인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2015년 5월 기준 170개에 이르던 퇴폐주점은 현재 64개로 줄어든 상태다. 올해 박 구청장은 여기에서 30개를 더 없앨 생각이다. 구 관계자는 “건물주에게 임대나 재계약을 하지 말라고 한다. 또는 정책적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서 영업주에게 압박을 한다”고 설명했다. 퇴폐주점 운영은 식품위생법 위반이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고 술을 파는 건 괜찮지만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접객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이런 곳은 따로 유흥주점 허가를 거쳐야 한다. 특히 이들 업소가 세가 저렴한 학교 주변 일반 주택가 골목까지 침투한 게 문제였다.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학교로부터 반경 200m는 상대정화구역으로 교육상 위생, 유해업종은 들어설 수 없다. 당연히 학부모들의 우려도 뒤따랐다. 강북구는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구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북경찰서 등 3개 유관기관이 공동 협력해 해결해 나가기로 하고 1주일에 한두 차례씩 강력한 합동단속을 벌였다. 업소가 밀집한 미아동 등 6개 권역에서는 이용근절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미아동에서 ‘스타커피’를 운영하는 한길남(45·여)씨는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어 정책을 보다 강력하게 해야 한다. 앞으로 낙후된 지역이 좀 나아질 거라는 기대도 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민선 5기 시절인 구 차원에서 퇴폐주점을 없애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당시에 105개였는데 2015년 170개까지 늘어나더라. ‘꼭 해결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면서 “경찰, 교육청 다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니 구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치안도 좋아졌다. 올해 전체 업소의 80% 수준까지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소외지대 없게… 강북구, 다문화가정 꿈동이 예비학교 5월 개강

    소외지대 없게… 강북구, 다문화가정 꿈동이 예비학교 5월 개강

    서울 강북구가 ‘제7기 다문화가정 꿈동이 예비학교’의 문을 열었다.꿈동이 예비학교는 취학을 앞둔 강북구 다문화가족 어린이(6~7세)에게 제공되는 학교생활 사전적응 프로그램이다.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여 주기 위해 2011년 8월부터 시작됐다. 올해 7번째 활동에 들어간다. 꿈동이 예비학교 수업은 한글 읽기·쓰기, 수학 등의 과목에 대해 수준별 맞춤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 밖에도 독서·생활·예절지도를 통해 참여 아동들의 언어능력 향상, 사회성 발달, 올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는 47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현재는 신청 마감이 끝난 상태이고 자리가 빌 때마다 구에서 따로 모집한다. 꿈동이 예비학교는 수유1·2동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각산동 보건소분소, 송천동자치회관, 송중동자치회관, 미아동복합청사,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등 총 8곳에서 이뤄진다. 강북구 인력풀 시스템에 등록된 퇴직교사 11명이 지도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예비학교당 1~2명꼴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꿈동이 예비학교를 졸업한 아동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감사하다는 학부모님들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뿌듯하다. 아동들이 예비학교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북, 유해업소 아웃

    강북, 유해업소 아웃

    2010년부터 서울 강북구 성암여중 부근에서 퇴폐주점을 하던 나모(51·여)씨는 최근 의류점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강북구가 단속을 통해 30일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리자 항복선언을 한 것이다. 나씨를 포함해 일반음식점으로 새로 개업한 곳은 4곳에 이른다. 이곳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고 퇴폐업소를 운영하는 불법을 저질렀다. 식품위생법 위반이다. 강북구가 지역 내 유해업소 170곳 중 100개 업소를 폐업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다. 2015년 5월 유해업소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나선 지 1년 반 만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고 술을 파는 건 괜찮지만 이 업소들은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접객행위를 했다. 이런 곳들은 따로 유흥주점 허가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업소가 세가 저렴한 학교 주변 일반 주택가 골목까지 침투한게 문제였다.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학교로부터 반경 200m는 상대정화구역으로 교육상 위생, 유해업종은 들어설 수 없다. 당연히 학부모들의 우려도 뒤따랐다. 강북구는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구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북경찰서 등 3개 유관기관이 공동 협력해 해결해 나가기로 하고 1주일에 한두 차례씩 강력한 합동단속을 벌였다. 업소가 밀집한 미아동 등 6개 권역에서는 이용근절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많은 유해업소가 문을 닫은 것은 학부모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청소년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의 남은 유해업소들도 반드시 모두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북에 퍼지는 ‘나눔 바이러스’

    강북에 퍼지는 ‘나눔 바이러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이앤바이 제과점은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간 매월 50여개의 빵을 미아동 주민센터에 후원했다. 빵은 센터를 거쳐 고시원, 아동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작지만 따뜻한 후원이 강북구에서 번져 나가고 있다. 강북구가 ‘우리동네 나눔가게’ 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모집상점을 2배가량 늘렸다. 2015년 7월 10개에 불과했던 나눔가게는 이앤바이 제과점을 포함해 현재 27개에 이른다. ‘우리동네 나눔가게’는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기부해 저소득 이웃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상점이나 업체를 말한다. 매월 1회 이상 기부를 3개월 이상 지속해야 자격을 준다. 나눔가게 참여를 원하는 상점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제공 대상과 제공 횟수, 제공 내역 등을 협의해 참여신청서와 협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속적으로 참여할 경우 구청에서 나눔가게 현판을 제공하며, 구 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도 해 준다. 구는 현재 미아동과 번2동을 중심으로 ‘우리동네 나눔이웃’도 모집 중이다. 동네 이웃 10명 이상이 모임을 구성해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후원물품 지원, 홀몸어르신 말벗 돼 드리기, 밑반찬 나눠 드리기 등 활동 내용은 다양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북구가 희망복지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구민들이 몸소 실천하는 나눔의 힘”이라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나눔가게 및 이웃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이~신설 경전철 시운전 상황 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이~신설 경전철 시운전 상황 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서영진, 더불어민주당 노원구1)는 제271회 정례회 기간 중(12월 5일(월)) 우이~신설경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공사현황 및 시운전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우이~신설경전철 사업은 서울시내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민자 경전철로써 2017년 7월을 개통목표로 강북구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11.4km 구간, 총 13개 정류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 중에 있으며, 현재 90.6%의 공정률과 경전철 차량 시운전 중에 있다. 현재 경전철이 건설되고 있는 구간인 서울 동북부지역의 경우 열악한 대중교통시설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경전철이 완공될 경우 도심권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교통위원들은 우이동에 위치한 차량기지를 출발하여 미아동 정거장을 거쳐 신설동역 정거장까지 시운전 중인 경전철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종합관제센터, 차고지, 승강장, 대합실, 환승통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교통위원들은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시운전 중인 전동차를 탑승하며 공사 막바지에 자칫 긴장의 끈이 풀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초 올 연말 완공이었던 공사가 지연되어 내년 7월에 개통이 예정된 만큼 더 이상의 공기지연이 발생하여 시민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사업관리 및 공사진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우이~신설경전철의 경우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경전철인 만큼 시운전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개통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과 지하철 9호선에서 발생했던 혼잡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승객수요에 따른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가을, 함께하면 더 즐겁다] 강북구, 詩·음악에 젖는 콘서트

    [이 가을, 함께하면 더 즐겁다] 강북구, 詩·음악에 젖는 콘서트

    풍요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왔다. 청명한 하늘과 탁 트인 시야, 선선한 바람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든다. 굳이 멀리 갈 것 없이 우리 동네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강북구가 구민들을 위해 10월 말까지 가을축제를 매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음악으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나라사랑 시낭송 콘서트’, 최근에 개방돼 수려한 자연환경과 건강 생태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북한산 우이령길을 걷는 ‘한마음 걷기대회’ 등 가족과 함께 즐길만한 온갖 다양한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가을축제의 문은 23일 ‘나라사랑 시낭송 콘서트’가 먼저 연다. 수유동 근현대사기념관 앞 광장에서 애국순국선열에 대한 시 낭송과 함께 기타 연주와 음악공연,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뒤이어 주말에는 ‘아동 그림그리기 대회’(24일), ‘삼양동 한마음 대동제’(25일)가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10월 첫째 주에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바자회’(8일)와 ‘송천동 큰마을길 은행나무 축제’(9일)가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바자회는 강북구만의 자랑스러운 행사로 천주교, 불교, 기독교 등 3대 종교가 뭉쳐서 연다. 이외에도 강북구는 10월 내내 우이동 솔내음음악회, 한마음 걷기대회, 함께하는 미아동 주민한마당 축제 등으로 시끌벅적할 전망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민들이 축제에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고 마을을 보다 잘 이해하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북 ‘복지거점’ 지역사회협의체

    ‘주민의 손으로 복지의 그물을 더욱 촘촘하게.’ 한정된 예산의 복지정책은 아무래도 넓은 사각지대를 갖게 마련이다. 정이 넘치고 사람 냄새 나는 지역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주민’들이 나서야 한다. 강북구는 지역 주민과 기관 등이 나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3개가 지역의 등불 역할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동 단위로 꾸려진 협의체에서 동네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 지역사회협의체에서는 지난달 3일,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를 갖기 힘든 홀몸노인 1000여명과 영화 관람을 했다. CGV 미아점은 이들을 위해 관람료를 60% 할인하고, 팝콘도 제공했다.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는 떡을 준비하고, 공동모금회와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았다. 또 미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공감 쾌(快) 보금자리’ 사업을 하고 있다. 홀몸노인이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틈새계층,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방충망을 설치해 주고, 일명 ‘뽁뽁이’도 붙여 주며 전구도 갈아 주는 사업이다. 또 삼각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에 음식과 반찬을 나누는 ‘반찬 나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삼각산동의 음식점 3곳, 어린이집 2곳, 개인 자원봉사자 10명이 모여 협약식을 갖고, 식사나 밑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21명에게 음식과 반찬을 일주일에 한 번씩 배달한다. 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동 특화사업 ‘건강백세 우리마을’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우선 여름철 제철 과일 꾸러미를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30기구에 전달했다. 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과일 꾸러미를 일일이 포장해서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 구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 역량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면서 “앞으로도 복지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관광위원장 “북한산 최고고도지구 지정 최선”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관광위원장 “북한산 최고고도지구 지정 최선”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강북구2)은 27일 tbs FM ‘서울 속으로 황원찬입니다’ 생방송 프로그램에 약 20분간 출연하여 서울시의 문화체육관광 정책과 강북구 지역현안에 대해 소개했다. ‘서울속으로 황원찬입니다’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의 문화·체육·관광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보완해야하는 정책들에 대한 시사점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강북구의 지역 현안으로 ‘북한산 최고고도지구 지정’과 ‘파인트리 콘도 공사재게’, 그리고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을 꼽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조속히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1990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북한산 최고고도지구 지정과 관련하여 “20년 이상 강북구의 주거환경개선에 치명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어떤 이유에서든지 북한산에 경관을 해치는 것은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엄격한 최고고도지구 지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거권을 침해하는 것 역시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했다. 또한 북한산 초입에 공사가 중단된채 방치되어 있는 콘크리트 건물 10여동(파인트리 콘도 건설 공사장)이 흉물로 남겨져 북한산의 경관을 해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이에 대해 “그동안 강북구의회를 통해 서울시가 건물을 매입하여 유스호스텔 등을 조성하여 관광특구로 조성하자는 건의를 여러 차례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지금으로써는 올해 10월 중 국토부의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 건축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구에서 사업신청을 하여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 8구역에 확보되어 있는 청사 부지 지하2층에 수영장, 순환운동실, 헬스장, 스쿼시장 등을 만들 계획으로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시 관광 정책의 보완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서울의 관광시장의 외적 성장은 훌륭하지만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때이며 내실있는 콘텐츠들과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볼거리 등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성과는 단기적인 반짝 효과에 불과할 것”이라 우려했다. 특히 지역구인 강북이 강남과의 계층간 편차를 줄이기 위해 문화 시설 확충면에서는 강남과 강북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강북에서는 소규모 연극, 공연의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점을 들어 단순한 산술적인 수치를 비교할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체육시설에 있어서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아 보완할 점이 많다고 했다. 체육과 복지를 결합한 체육복지에 힘써 장애인이나 노인 등 체육소외계층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통해 지금까지의 주먹구구식 정책을 탈피하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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