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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액과외 진정 기대감

    지난 4월27일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결정 이래 혼선을 거듭했던 과외종합대책이 석달 만에 ‘과외 의무신고제’로 매듭지어졌다. 당정이 10일 확정한 ‘과외 의무신고제’는 고액과외의 기준 설정이 어려운상황에서 나온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의무신고제는 일단 고액과외를 누그러뜨리는 데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것으로 보인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제외한 모든 과외교습자가 반드시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하는데다 과외소득이 면세점인 110만∼150만원이 넘으면 누진세율을 적용,중과세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의무신고제는 과외시장의 투명성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모든 과외교습자가 공개되기 때문이다.과외비도 지금보다 비교적 떨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의무신고제가 실시돼도 근본적인 고액과외는 막기는 어렵다는 게 교육계의 분석이다. 과외 미신고자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더라도 과외를 시키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돌아가지 않는 만큼 교습자를 신고하지 않을 게 뻔하다. 과외소득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과외교습을 통해 월 3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교습자가 축소신고를 하더라도 영수증이 오가지 않는 상황에서 추징할 만한 증거를 확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면세점 이하의 저액 과외교습자들만 성실히 신고하는 불편을 초래할가능성도 적지 않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과외 의무신고제 9월시행

    오는 9월부터 모든 과외교습자는 과외사실과 함께 과외소득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과외교습을 성실히 신고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와 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당 교육대책특위 이재정(李在禎)위원장,문용린(文龍鱗)교육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외대책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과외 의무신고제안’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확정안을 담은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중에 의원입법으로 처리,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대학원생을 제외한 과외교습자는 과외 사실을 그때 그때팩스나 인터넷 등으로 관할 교육청에 신고하고,과외 총소득을 해마다 한차례씩 세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주부들간의 ‘품앗이 과외’는 신고는 받되 보완책을 마련,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물리고 과외소득에 대해 중과세할 방침이다. 박홍기 주현진기자 hkpark@
  • 폐공, 지하수 오염 ‘주범’

    가정용이나 사업용으로 굴착한 지하수공이 서울지역 곳곳에 폐공(廢孔)으로방치돼 지하수의 수질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0일 서울시와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에는 어림잡아 3만여개에이르는 크고 작은 폐공이 적법한 되메우기를 하지 않은채 방치돼 지하수가오염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지하수는 폐공을 통해 유입된 오염물질이 수맥을 따라 확산,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폐공대책이 더욱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94년 지하수법 발효 이후 시와 각 자치구가 신고받아 관리하고 있는 관정이 강남구 1,718곳,서초구 1,334곳 등 모두 1만4,930곳에 이르며 지난해 말까지 폐공처리한 지하수공도 1만4,073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서울지역에 방치된 폐공이 무려 3만여 곳에 이른다며이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주장하고 있어 서울시의 주장과는 큰 차이를보이고 있다. 또 관정수도 신고대상에서 제외된 1일 채수량 30t 미만의 소형 관정을 포함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관정이 있으며 이중 상당수는 언제든 폐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구청과 함께 불법 지하수시설을 자진신고받아 지하수 및 폐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신고대상은 개발·이용허가나 신고없이 지하수를 개발한 경우나 방치하고 있는 지하수 굴착공,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지하수 등이다.서울시는 신고기간 후 적발되는 미신고자에게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후보 22명 집중 낙선운동

    총선연대는 3일 서울 중구 정동 이벤트홀에서 4·13 총선 낙선운동 대상자86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낙선운동에 돌입했다. 총선연대는 특히 86명 가운데 우세를 보이거나 경합하고 있는 22명을 집중낙선 대상자로 선정,해당 지역구에 1명씩 상주시키면서 ‘맨투맨식 밀착 낙선운동’을 강행키로 했다. 낙선대상자는 공천철회 대상자 64명에 헌정파괴,지역감정 조장 및 증여세미신고자 등 22명을 추가했다.당별로는 한나라당 28명,민주당 16명,자민련 18명,민국당 8명,무소속 13명,한국신당 3명이다. 집중 낙선대상자에는 서울 종로구 이종찬(李鍾贊·민주당),부산 북·강서갑 정형근(鄭亨根·한나라당),충남 서산·태안 한영수(韓英洙·자민련) 후보등 여·야 중진급 등이 포함돼 파란이 예상된다. 총선연대 장원(張元)대변인은 “전략적 낙선대상지역 22곳에 역량을 집중,유권자들의 올바른 심판을 유도하겠다”면서 “선관위와는 최대한 마찰을 피하면서 합법적 틀 안에서 낙선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총선연대는 중앙·광역과 기초단위별로 ‘낙선운동 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투표 전날인 오는 13일까지 청년유권자 축제(8일)와 종교인의 날(9일) 등 캠페인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전화 걸기,전자우편 보내기 등을 펴기로 했다. 총선연대는 또 각 정당 후보들로부터 세금 탈루와 전과,병역 비리에 대한소명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한 뒤 오는 10일쯤 낙선대상자를 추가로 발표할 방침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4·13총선 D-16/ 새 선거법 유의할 점

    4·13총선의 법정 선거운동기간이 28일 막을 올린다.현역의원이든 정치신인이든 똑같은 후보자의 자격으로 4월12일까지 16일 동안 선거운동을 펼치게된다. 중앙선관위와 관계 당국은 유권자 혁명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이번 총선에서 탈·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엄벌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개정 선거법이 처음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일부 조항의 해석과 적용 범위 등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마찰과 진통이 예상된다. 개정 선거법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는 노동조합을 포함한 단체의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 등 선거운동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그러나 특정 정당이나후보자를 지지·반대할 목적으로 유인물을 돌리거나 서명운동을 하는 행위는 여전히 금지된다. 향민회,종친회,동창회,산악회 등 동호인(同好人)회나 계모임,의료보험연합회,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등은 대담·토론회 등 선거활동을 할 수 없는 단체에 새로 포함됐다.선거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단합대회나 야유회 등집회도 단속 대상이다. 국가나 지자체의 보조를 받는 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과 제2건국위의 상근 임·직원 및 대표자 등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후보자 지지를 위한 유사기관의 설치 금지 조항에는 기존의 선거추진위원회나 후원회 말고도 연구소와 상담소가 새로 추가됐다. 선거법상 비방금지 조항도 개정 선거법에서 대폭 강화돼 관련법 적용을 둘러싸고 후보자간 또는 후보자와 선관위간에 마찰이 예상된다.종전 선거법에는 허위사실 공표나 사생활 비방금지 대상이 후보자에 국한됐지만 이번 총선부터는 후보자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형제·자매까지 포함된다. 비방금지의 적용범위도 종래 신분과 직업,경력 등에 출생지와 소속단체가새로 추가됐다.후보간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지역색 조장 등 혼탁선거 양상을 완화하려는 법 개정 취지가 현실 선거에서 얼마나 반영될 지 주목된다. 선거운동에 사용하는 선전벽보 등의 학력 기재 규정도 다소 강화됐다.후보자는 정규학력과 이에 준하는 외국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력만 게재할 수있다.현수막이나 화환,풍선,간판,선전탑 등도 설치할 수 없다. 개정 선거법에서 손질된 미디어 선거 관련 규정도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적용된다.방송시설이 대담·토론회를 개최,방송할 때에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내용을 편집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토록 했다. 개정 선거법에서는 종래 무혐의 처리 등으로 유야무야된 경미한 선거법위반행위를 대상으로 과태료를 징수토록 처벌규정을 현실화했다.선거사무관계자의 신분증명서 미패용 선거운동,표지 미부착 선전차량 운행,당원집회 개최장소 위반,확대당직자회의 미신고 개최,공공시설이 아닌 장소에서 지구당의 당원교육 실시 등이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 박찬구기자 ckpark@
  • 자동차관련 행정처분 강화

    건설교통부는 자동차매매업자·정비업자·폐차업자 및 자동차검사 시행자등의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의 행정개혁 방향에 맞춰 자동차 관련 사업의 진입제한을 완화해나가되 사업자의 불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분을 통해 이용자의 피해를 방지키로 했다. 특히 현행 처분기준 중 경고와 같이 현실성이 없는 처분기준은 삭제하는 대신 자동차검사 시행자의 부실검사 또는 허위검사 등 불법부당 사례에 대해서는 사업자는 물론 자동차 검사원에 대해서도 위반내용에 따라 10∼90일 동안직무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자동차 매매업자의 경우에도 자동차 성능상태를 미리 알리지 않았거나 자동차 매도 사실의 미신고 또는 허위신고의 경우 최대 사업정지 90일 처분을 하도록 했다. 폐차업자가 폐차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도 90일간 정지처분토록 했다. 건교부는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행정처분기준 개정안을 17일자로 입법예고 한다. 박성태기자 sungt@
  • 복지부 빈곤층 생계비 10월부터 지원

    보건복지부는 24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보고한 업무계획을통해 올해를 선진 일류복지국가의 기본틀을 구축하는 해로 삼고 국민기초생활 보장 등 5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간추린다. ■국민기초생활 보장 및 저소득층 자활지원 10월부터 거택 및 자활보호의 구분을 폐지,근로능력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최저생계비에 미달하고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빈곤층에 대해 생계비를 지원한다.다음달중 빈곤퇴치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며, 6월에는 사업추진본부와 노인전문인력은행을 설치,노인 일거리마련운동을 추진한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사업 내실화 경로연금 지급대상 및 수준을확대하고 10월까지 노인장기요양 종합대책을 수립한다.노인부양 가족에 대한세제 및 금융지원, 가정봉사원 파견 등 재가(在家)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장애인 범주를 만성 신장·심장질환,중증 정신질환, 자폐증 등으로까지 확대하고 장애수당 및 의료비·자녀교육비 지원을 확대한다. 아동학대 및 기아 예방·보호체계를 확립하고 결식아동에 대한 긴급보호를실시한다.윤락여성 선도를 위해 종교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미인가시설을 양성화한다. ■사회보험제도 내실화 7월부터 농어촌지역 국민연금에 가입한 60세 이상 농어민 10만명에게 처음으로 월 7만∼20만원의 농어민 특례노령연금을 지급한다.국민연금 납부예외자 및 미신고자의 보험료 납부를 유도하고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임시직·일용직 등 영세사업장 근로자를 직장가입자로 편입시킨다. 27만8,000명에 이르는 신규 연금수급자의 연금 급여액이 줄어들지 않도록 보전조치를 취하고,연말까지 지역가입자의 실제소득을 반영하는 합리적 보험료부과기준을 마련한다. 7월로 예정된 의료보험 통합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의료보험 수급기간을 1년으로 확대한다.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 5월26일부터 6월4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에서 ‘건강박람회 2000’을 개최하며 ‘주치의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보건의료서비스체제 개편 7월부터 의약분업을 실시한다.의약품 유통부조리를 근절하고 유통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의료기관간 시설 및 장비·인력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개방형 병원제도’의 도입을 추진하며,의료기관들이 특성에 맞게 진료할 수 있도록 ‘차등수가제’를 도입한다. 김인철기자 ickim@
  • 醫保·국민연금 내실화 주요 내용

    보건복지부는 27일 당정회의를 갖고 의료보험 통합 및 농어촌지역 노령연급지급 등을 골자로 한 의료보장 종합대책 및 국민연금 내실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의료보장 종합대책 먼저 의료보호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오는 5월 실시 예정인 소득·재산 등의 조사결과에 따라 의료보호의 수준을 대상자별로 구분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총진료비의 18.5%를 차지하는 정신질환자 진료비를 억제하기 위해 입원 심사를 강화하고 지역정신보건센터나 사회 복귀시설 등과 연계해 장기 입원을 지양하고 사회 복귀를 촉진한다. 상반기 중 의료보호법을 개정해 의료보호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의료보험 심사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을 설립한다. 특히 오는 7월로 예정된 의료보험 조직통합을 차질없이 추진,보수가 같으면같은 보험료를 내도록 한다. ◆국민연금 내실화 대책 우선 오는 7월부터 95년 농어촌지역 국민연금에 가입한 60세 이상 농어민 등 9만9,000여명에게 7만∼20만원의 특례노령연금을지급한다. 국세청의 과세자료 등 공적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납부 예외자 및 소득 미신고자를 최대한 줄여 나간다.도시 지역 가입자의 보험료를 상향 조정하고,오는 10월까지 자영업자의 실제소득이 반영되는 합리적인 부과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직장 가입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마련,시행한다. 오는 10월부터 임시일용직 및 5인 미만 영세사업장 근로자를현재의 지역 가입자에서 사업장 가입자로 편입시켜 근로자의 보험료 부담을낮춘다. 기금의 수익성 및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금운용본부에 대한 외부평가제를 도입하고 올해 4개 민간투자회사에 2,000억원을 위탁 운영하는 등 민간위탁투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민원방문이 어렵고 징수율이 낮은 지역에 ‘민원상담소’를 배치하고 연금상담전화(1355)를 확충,서비스를 개선한다. 김인철기자 ickim@
  • 돌팔이 藥師 무더기 고발

    사람들의 이동이 잦은 공항이나 버스터미널,백화점 등에 위치한 약국에서무자격자가 약을 팔다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판매한 98개 약국과무허가로 의약품을 취급한 슈퍼 등 54개 업소 등 152개 업소를 적발,고발 및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2만3,761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특별단속에서 ■서울 강서구 공항동 국제공항약국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구내약국 ■전남 목포시 상동 터미널 금호약국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킴스백화점약국 등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행위로 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바다약국은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고 미신고 약국제제를 만들다 적발돼 업무정지 35일에 해당하는 과징금 및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밖에 서울 은평구 갈현동 하나마트 등 54개 업소는 무자격자가 의약품을팔아 시정조치되거나 고발됐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무자격자를 고용,의약품을 판매하는 개설약사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함께 형사고발하는 등 약사감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임태순기자 st
  • 엉터리 주식투자자문기관 활개

    주부 김모(37·서울 노원구 월계동)씨는 지난 1월초 TV를 통해 알게 된 주식투자자문회사 A사를 찾아갔다.김씨는 150만원을 수수료로 지불하며 1억원을 주식에 투자해 달라고 맡겼다.그러나 불과 7일만에 2,700여만원의 손해를보고 말았다. 이 회사는 위험성을 따지지 않고 주식과 선물(先物) 등 20여종목에 멋대로 투자했다.A사는 이익을 내기 위해 여러 곳에 나눠 투자하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했다.김씨는 이 회사를 증권거래법 위반 및 사기혐의로 서울지검 등에 고소했다. 주가상승 바람을 타고 불법 투자자문업체 및 유사 투자자문기관들이 활개를치고 있다. 불법 투자자문회사들은 ‘연구소’라는 이름을 내걸고 고객을 유혹한다.그러나 이들은 수수료 챙기기에만 급급할 뿐 전문성이 없어 투자의뢰자들에게 손해를 입히기 일쑤다. 이 업체들은 보통 증권사 근처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주식을 사고 판다.증권사들은 많은 고객을 유치해오기 때문에 불법 여부를 따지지 않고 오히려 ‘중요 고객’으로 대접한다. 서모(52·자영업)씨는 최근 친구의 소개로 B투자자문사를 찾았다.이익이 생기면 20∼30%를 수수료로 받고 손실이 20% 이상 발생하면 손실액의 80%를 부담한다는 얘기에 솔깃해 계약을 체결했다.서씨가 투자한 1억원 중 열흘만에2,000여만원이 날아갔다.알고 보니 자문사는 마구잡이식으로 30여군데나 옮겨다니며 투자를 했다.서씨는 손해를 봤지만 약속한 손실분 보상금을 돌려받지 못했다.약속은 구두상의 계약이라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분통만 터뜨렸다. 투자자문업은 3명 이상의 투자운용 전문인력,5억원 이상의 자본금 요건을갖추고 금융감독원에 등록을 해야 한다.고객의 돈을 맡아 투자하는 일임매매를 하려면 자본금이 30억원을 넘어야 한다.유사 투자자문업체는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인터넷 및 전화자동응답서비스 등을 통해 주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등록된 투자자문업체는 30개,신고된 유사 투자자문업체는 100여개에이른다.미등록 미신고 업체는 전국적으로 4,000∼5,000개나 활동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금감원 관계자는 “이들 업체에돈을 맡겼다가 피해를 본투자자들이 매우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업체 여부를 알려면 투자자가 직접 금융감독원에 등록·신고됐는지를확인하는 길밖에 없다.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수사기관의 단속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금융당국이 고발해야 수사에 나서는 등 소극적으로 대응하고있다. 금감원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4월 투자자문업 등록을 하지 않고 고객26명과 계약을 맺어 4억여원을 투자한 Y경제연구소 유모(35)소장 등 2명을투자일임업 불법영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감원 자산운영감독팀 박광철(朴光喆)과장은 “투자자문회사들이 선전과달리 고객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투자초보자들은 돈을 일방적으로 맡기는 일임매매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주현진기자 jhj@
  • 의사·탤런트등 국민연금 중점관리

    정부는 국민연금 확대실시 과정에서 소득을 실제보다 터무니없이 낮게 신고한 의사,변호사,탤런트,유흥업소 업주 등 142개 업종의 자영업자를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했다. 김모임(金慕妊)보건복지부장관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앞으로 중점관리대상의 보험료 등급을 상향 조정해나가겠다고밝혔다.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자영업자에는 ▲일반의,내과·소아과·안과·이비인후과 의사 ▲단란주점·카바레·나이트클럽·룸살롱·고급음식점 업주▲탤런트,배우,사교댄스 교사 등 국세청 과세소득 보다 평균신고소득이 낮은99개 업종 종사자들이 포함돼 있다. 또 ▲유흥주점·당구장·수영장·목욕탕·여관 업자 ▲회계·건축관련 서비스업자 ▲주유소·가스충전소·전자오락실·자동차 도소매 업자 등 통계청조사 소득액과 비교해 80% 미만의 소득을 신고한 38개 업종 종사자들도 들어있다. 정부는 또 변호사,개업 의사,개업 치과의사,한의사,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 5개 업종의 국민연금 가입자 가운데 사업장 가입자 평균소득 등급보다 낮게 소득을 신고한 2,228명도 중점관리 대상에 포함시켰다. 김장관은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17만명의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오는 6월말까지를 미신고자 정리기간으로 정해 국민연금 길라잡이를 활용,가입신고를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납부예외자 관리와 관련,▲학생,군인 등 납부예외 대상은 신분변동시 즉시 보험료 납부대상에 편입시키고 ▲실직,휴·폐업자는 사업자 등록자료나 의료보험자료 등을 확보,소득활동 유무를 확인해 보험료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국민연금 가입 미신고자 月보험료만 알려도 된다

    국민연금 확대 실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까지 신고하지 않은가입대상자는 별도의 소득신고 없이 자신이 납부할 월보험료만 신고하면 된다. 국민연금관리공단 車興奉이사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국민연금 추가 보완책을 발표했다. 車이사장은 “도시 자영자들이 소득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가입대상자의 월보험료와 예상노령연금월액만을 기재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신고자들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그동안 국민연금 보험료산정의 핵심이었던 신고권장소득제도가 사실상 폐지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단측은 이와 함께 신고자의 월보험료를 기준으로 상·하위 각 3개 등급(총 6개 등급)의 월보험료와 그에 상응하는 예상노령연금월액을 제시,신고자들이 개인별 능력에 맞는 보험료를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 국민연금-대상자 65% 가입… ‘반쪽 연금’우려

    도시자영자들의 국민연금 가입이 다음달 15일이면 마감된다.‘말 많고 탈많던’ 국민연금이 최근 하루 평균 3% 안팎의 꾸준한 신고율 상승으로 일단정상궤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지난 25일 신고율이 처음 60%대에 진입한이래 27일 현재 전체 1,014만명의 대상자 가운데 653만7,431명이 신고,64.5%의 신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망 27일 현재 16개 시·도 중 전남이 100% 완료됐고,충남(98.4%)·충북(95.3%)·제주(94.9%) 등도 사실상 종료 상태다.이밖에 광주(79.3%)·전북(78.8%)·대전(76.9%)·경북(75.2%) 등도 80%에 육박했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추세가 마감일까지 계속된다면 신고율은 9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연금 보험료를 내는 순수 소득신고자는 45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전체 신고자의 50% 수준이다.순수 소득신고자의 비율은 아직 40%대에 머물러 있으나,최근 순수 소득신고율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데다 미신고자 가운데 순수 소득신고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또 전체 신고대상자 중 별도의 소득이 없는배우자나 행방불명자 등 적용제외자는 120만명 안팎으로 추정돼 순수 소득신고자와 납부예외자를 포함하는 실제 적용대상자는 890만명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문제점 연금재정과 직결되는 순수 소득신고자가 450만명 수준이나,이는 당초 예상치 600만명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보험료를 내지 않는 납부예외자와적용제외자가 더 많다는 것은 국민연금의 본래 취지를 무색케 하는 ‘반쪽연금’일 수밖에 없다.연금재정의 부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한 것도 이 때문이다.특히 신고대상자가 가장 많은 서울이 역으로 신고율이 제일 저조해 50%를 간신히 넘은 것은 국민연금의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가입자들의 소득 하향신고도 문제다.추가보완책에 따라 권장소득의 80% 이상을 신고토록 한 규정을 폐지,대부분의 소득신고자가 실제 소득보다 낮춰신고함으로써 재정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직장가입자의 월평균소득은 146만원,농어민가입자는 64만원 가량이나 도시자영자의 소득신고액은월평균 90만원 수준이라는 게 국민연금관리공단측의 분석이다. 이렇게 되면 직장가입자들은 소득이 투명하다는 ‘원죄’로 고소득 도시자영자들을 먹여살리는 엉뚱한 꼴이 되기 십상이다.사회보장제도인 국민연금이가장 중요한 형평성에서 큰 문제를 노출하게 되는 것이다.
  • 내년으로 시행 늦춰야/건교부 입장

    ◎등록갱신제 폐지 긍정적/시공능력 공시제 꼭 필요 건설교통부와 규제개혁위원회는 우선 건설업계의 규제완화 시기에서부터 의견이 엇갈린다.규제개혁위가 당장 모든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건교부는 관련 부처간 의견 조율과 공청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건교부는 97년 7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을 고쳐 전문건설업종을 기존의 25종에서 30종으로 늘렸다. 전문건설업종의 경우 겸업할 수 있는 업종도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했다.건교부는 이날 규제개혁위의 겸업폐지 방침에 대해 “현재 겸업제한 제도 아래에서도 5개 업종을 보유한 전문건설업체가 1%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며 “겸업제한을 폐지하더라도 현실적으로 겸업하는 사례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개혁위가 일반 건설업종 및 전문 건설업종을 등록제로 전환하려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행 면허제도 아래에서도 면허기준에 적합하면 모두 면허를 내주기 때문에 사실상 면허제와 등록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그러나 등록갱신제도를 폐지하자는 요구와 관련,“갱신제도가 폐지돼도 실태조사 등을 통해 부적격업체를 퇴출시킬 수 있다”며 규제개혁위의 주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건설업자의 건설공사 실적과 자본금을 기준으로 시공능력을 평가 공시하는 이른바 ‘시공능력공시제’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발주자가 적정한 수급인을 선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시공능력에 대한 정보제공 기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모든 건설업자에게 시공능력공시를 의무화하는 것은 부담(미신고때 벌금 500만원)이 될 수 있는 만큼 의무공시제 대신 임의공시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염광건설 30억 탈세/權寧海씨 개입 의혹

    【姜忠植 기자】 서울 방배경찰서는 16일 염광건설(회장 郭盧洪·54)의 탈세 혐의를 잡고 서울 중부국세청과 중랑세무서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등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해 7∼8월 염광건설에 대해 세무조사를 했던 중부국세청 특별조사4반의 관련자료를 압수,외압이나 세무공무원의 금품수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염광건설은 지난 94년부터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모교회를 지으면서 건축비 2백억여원을 신고하지 않아 62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게 되자 權寧海 전 안기부장에 부탁해 32억원의 추징금만 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62억원은 탈세 추징금이 아니라 미신고 소득액이며 미신고 소득액에 대한 추징금은 32억원이 맞다”면서 “외압을 받아 세금을 감면해 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염광건설측도 “62억원의 추징통고를 받은 적이 없으며 30억여원이 최종 고지됐다”며 “權 전 안기부장은 알지도 못한다”고 반박했다.
  • 퇴폐이용업소 4,159곳 적발/경찰청

    ◎밀실영업 업주 등 41명 구속 【金泰均 기자】 경찰청은 지난 3월12일부터 한달여간 전국의 불법 퇴폐이용업소를 일제단속한 결과 4천159개의 위반업소를 적발,이 가운데 퇴폐영업을 한 高津泰씨(44·인천시 부평구 부개동)등 41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또 업주 496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단속된 전 업소에 대해 관할 시·군·구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적발된 이용원의 불법 영업행위로는 밀실·칸막이 설치가 2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윤락행위 등 음란·퇴폐영업 108건,시간외 영업 84건,미신고 영업 52건 순이다.
  • 금괴 20개 밀반출 영국인 적발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4일 3억원 상당의 금괴를 해외로 몰래 빼내려던 영국인 폴 암스트롱씨(40)를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암스트롱씨는 이날 상오 11시쯤 머물던 서울 H호텔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자로부터 1㎏짜리 금괴 20개를 달러로 구입,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손가방에 넣어 홍콩으로 밀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암스트롱씨는 “홍콩의 무역회사인 H&J사 직원인데 사장 심부름으로 그 동안 4차례에 걸쳐 입국,금괴를 사들였다”면서 “귀금속에 대한 미신고가 불법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 환경평가업체 절반이 ‘엉터리’/작년 41곳 영업정지 등 징계받아

    지난해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가운데 절반 가량이 기술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평가서를 부실하게 작성하다 적발돼 경고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영향평가 대행 지정업체 92개 가운데 44.5%인 41개 업체가 인력부족과 변경사항 미신고,평가서 부실작성,교육불참 등으로 경고나 1∼6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대행업체인 삼성물산과 동아엔지니어링,삼환엔지니어링,한진건설 등은 환경영향평가 작성시 필요한 인력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않다가 적발돼 모두 경고조치를 받았다. 금호엔지니어링과 도화기술공사,대지엔지니어링,한국환경기술연구소 등은 평가서 부실 작성과 교육 불참 등으로 인해 1개월간,대행실적이 전무한 충남대환경문제연구소와 부경대해양과학공동연구소는 6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각각 받았다.
  • 자진 신고자만 당해서야(사설)

    서울시가 아파트의 베란다 확장 등 불법구조변경을 원상복구하지 않는 3만5천여 가구에 무더기로 이행강제금 부과,검찰고발 등 강경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한 가구가 2.3%에 불과한 데 따른 조치다. 내부구조를 멋대로 고쳐 아파트 안전을 해친다면 원상복구가 마땅하다.그러나 문제는 3만여 복구대상 가구들이 당국의 조치가 당초 약속과 달리 형평성을 잃었다고 반발하며 원상복구를 기피,이행률이 낮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말까지 불법개조 신고를 받으며 향후 미신고자는 엄중 처벌될 것이며 자진신고자는 처벌보다 원상복구를 유도하겠다고 발표했었다.이에따라 전체 아파트의 11% 가량인 8만7천여 가구가 자진신고했고 이 가운데 내력벽을 훼손했거나 콘크리트등 무거운 자재로 베란다를 확장한 경우,비내력벽으로 칸막이를 한 가구등 3만5천여 가구에 대해 단계적 원상복구 지시가 내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그후 서울시가 인력부족등 현실적 어려움을 들어 신고하지 않은 불법개조를 적발·시정하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은채 자진신고자에게만 시한을 정해 복구를 닦달하다 집단반발로 이행률이 극히 저조하자 처벌방침을 들고 나온데 있다.자진신고자들은 실제 이웃에 미신고자가 많음을 안다.이들 미신고자는 아무일 없고 행정기관의 지시를 따른 선량한 시민만 닦달당하다 처벌까지 받게 됐으니 불공평하고 억울한 일로 여기는 것이 당연하다. 시민들의 신뢰를 잃거나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면 행정은 영이 설 수 없다.당국의 지시를 따른 선량한 시민이 지시를 외면한 주민보다 불이익을 더 당하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불법개조의 재발 사태를 막자면 시간과 예산이 들더라도 구청,동 별로 아파트 내부구조변경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미신고 불법개조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안전에 미치는 영향의 경중을 따져 원상복구를 이행케 해야 할 것이다.
  • 기업결합 미신고 벌점 부과/공정위

    ◎합계 10점 넘을땐 형사고발키로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기업들이 인수·합병과 같은 기업결합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벌점을 부과,합산 벌점이 10점을 넘을 경우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 내부지침에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와 자산총액이 2조원이 넘는 기업은 합병,영업양수,회사신설의 경우 30일 이내로 사전 신고하고 주식취득과 임원겸임은 모든 기업이 30일 이내로 사후 신고토록 돼 있다.그러나 기업결합 신고를 아예 않거나 법정기일을 넘기는 사례가 많아 공정위는 고의적으로 위반하면 10점,사전신고 위반은 4∼5점,사후신고 위반은 2∼3점의 벌점을 부과하기로 했다. 기업결합 신고의무 위반업체가 1년 이내에 다시 위반하면 기본 벌점에 2점을 추가하고 최근 3년간 벌점 합계가 10점이 넘으면 검찰에 형사고발키로 했다.기업결합 미신고 건수는 94년 13건,95년 23건,96년 37건이며 올들어 4월말까지 18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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