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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조실 사회안전망 대책

    국무조정실이 31일 발표한 사회안전망 종합대책은 서민층의 4대보험및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사회안전망 제도의 보호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대폭적인 사회안전망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까지는 이런 복지 정책의 혜택이 적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은 지난 7월 민·관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노숙자 쉼터 등 현장위주의 사회안전망 정책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준비해왔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집수리 도우미 등 ‘일자리 5만개 만들기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국민연금 납부예외자(현재 438만명),미신고자(69만명)를 대상으로 소득실태를 철저히 파악,연금가입 등을통해 노후에 대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건강보험료 3개월 이상 장기체납한 저소득층의 경우소득·재산조사 등을 통해 보험료 체납액 결손처리,분할납부 추진으로 부담을 완화하고,보험료 부담이 아주 어려운 경우는 의료보호특례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미비한 일부 제도의 개선대책=보험설계사 등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1개월 미만의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서도 고용보험 적용을 추진하고 실업급여 수급기간중에 자영업에 나선 이들에게도 실업급여 잔여액을 수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로 관리중인 5인미만 영세업체 근로자를 직장가입자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납부예외자중일정기준 이상 재산보유자,소득근거가 명확한 자 등을 납부대상자로 관리하도록 했다. ●사회복지전달체계의 효율화=국민들에게 사회안전망 시책등을 전달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부족한 만큼 1,700명을 증원,내년까지 7,2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이들에게는 9월부터 월 3만원의 수당도 지급하기로 했다.내년부터 퇴직공무원 1,000명을 임시직으로 채용,기초생활 보호대상자의소득·재산조사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업재해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정보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개시하고,건강보험공단내 민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할 방침이다.현재 근로복지공단이 하고 있는 고용보험의 적용·징수와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의 피보험자 관리업무도 일원화해 관리업무를 효율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과외 미신고자 새달 단속…과태료·고발·중과세 조치

    교육인적자원부는 9월중 과외 미신고 교습자에 대해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5일 “내달초 경찰청과 16개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회의를 갖고 고액 과외우려지역에 대한 집중단속 등 시·도별 단속 계획을 마련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단속기간과 투입 인력을 조정하되 교습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교습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형사고발,중과세 조치 등 각종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순녀기자
  • 과외 교습자의 10%만 신고

    개인 과외교습 신고 마감일인 7일 각 시·도 지역교육청에마련된 창구는 한꺼번에 몰린 신고자들로 혼잡을 이뤘으나전체적으로 신고 실적은 저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11개 지역교육청에 접수된 신고자수가 총 2,935명이라고 밝혔다.지난달 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신고자가 1,430명이었으나 마감전 사흘 사이에 1,500명이 넘게 신고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 신고자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겠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문의 전화와 신고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신고 건수는 공식 집계되지 않았으나 1만여건에이를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10만여명으로 추산되는 전체 과외 교습자의 10%에 불과해 과외 신고제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자진 신고기간이 끝남에 따라 국세청,경찰청과 합동으로 9월까지 미신고자를 단속할 계획이다. 이순녀기자 coral@
  • 고액과외 미신고땐 학부모도 세무조사

    고액과외를 신고하지 않은 교습자가 가르친 학생의 학부모에 대한 세무조사 실시가 검토되는 등 관계 당국이 과외교습 미신고에 대한 강력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대학(원)생을 제외한 모든 과외교습자에 대한 신고가 오는 7일 마감되지만 신고 실적이 극히 저조해 국세청·경찰청 등과 합동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교육청에 신고한 과외교습자는 3,431명,이들이 가르친 학습자는 2만8,641명(초등학생 2만1,722명,중학생 5,242명,고교생 1,677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최소 1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과외교습자의 3.4%밖에 안되는데다 최고액 교습료도 학생 1인당 월60만원에 불과해 고액 과외는 신고를 외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일반적인 과외도 성실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경찰 등과 합동으로 서울 강남과 분당·일산 신도시 등 고액과외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 마감 이후부터 9월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과외 미신고자가적발되면 과태료 부과,형사고발,중과세조치 등 최대한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특히 미신고로 적발된 과외교습자 중 과외 금액이 상식선을 넘어서는 고액이면 가르친 학생의 학부모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학부모들에게 과외교습자의 과외신고필증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권유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 사회안전망 일제 점검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보험과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사회안전망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이 실시된다. 국무조정실은 17일 “김호식(金昊植)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62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이 25일까지 총괄반,국민연금·건강보험반,기초생활보장반,취약계층반,고용·산재보험반 등 5개 반으로 나뉘어 일선 현장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 지역별 거주 수급자를 비롯해 4대 사회보험 관련기관 등 복지서비스 전달기관과 노숙자 집단거주지역,역 주변의 이른바 ‘쪽방’,비닐하우스촌 등 취약계층 지역이다. 점검단은 국민연금·건강보험반의 경우 ▲국민연금 미신고자 및 납부예외자,건강보험·의료보호 제외계층 실태 ▲의료보호 환자 진료 및 조제 기피 실태 등이며,기초생활보장반은 ▲생활보호대상자 선정관리 및 생계비 지급 실태▲자활지원사업의 참여도 및 효과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예정이다. 또 취약계층반은 ▲노숙자 쉼터·쪽방 상담소 운영실태및 서비스 수준에 대한 만족도 ▲역주변 쪽방,비닐하우스촌 등 거주현장 실태 등을 조사하고 고용·산재보험반은▲보험적용 누락 사업장 및 미가입 근로자 실태 ▲공공근로·직업훈련·취업알선 등 실업대책 추진 실태를 점검할계획이다. 정부는 이 점검단들의 사회안전망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점검이 끝나면 제도보완 사항을 파악,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최광숙기자 bori@
  • ‘9일부터 과외신고’문답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8일 개인 과외교습자의 신고 의무화 내용을 담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법률 시행령과 시행 규칙’이 발효된다고 5일 발표했다. 개인 과외교습자의 신고 의무제는 지난해 4월27일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 결정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하지만 과외교습자들이 축소 신고하거나 신고하지 않을 경우 적발해낼 수 있는 수단이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서명범(徐明範) 평생학습정책과장은 “신고 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7일 이후 서울 강남과 경기도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신고 대상은.=학원과 교습소를 제외한 모든 개인 과외교습자다.대학과 대학원 재학생은 제외되지만 휴학하면 신고해야 한다. ◆신고사항은.=학력·전공·자격증·주요 경력 등 인적사항과 교습과목,교습료다.교습료는 과목별 월 1인당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신고기간은.=오는 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 내 교습료의 과다를 떠나 신고해야 한다.한달 미만의 단기과외도시간당 신고해야 한다. ◆현직 교원의 과외교습은.=교수의 과외교습은 입시부정으로 연결될 수 있고,초·중등 교원은 학생부나 내신성적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금지된다.적발되면 1년 이하 금고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개인 과외교습이 가능한 인원은.=같은 시간,같은 장소에서 9명 이내로 제한된다.10명을 초과,30일 이상 교습하면학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인터넷 교습이나 학습지 판매후 교습은.=신고하지 않아도 된다.학습지 판매 후 교사가 한두차례 방문,짧은 시간 지도하는 것은 판매의 연장으로 간주된다. ◆공동주택(아파트 등)에서 과외교습을 할 수 있는지.=가능하다.다만 실제 살지 않으면서 과외장소로만 사용하거나 간판을 내걸면 안된다. ◆한달 미만의 단기과외는.=월·시간당 교습료로 신고해야한다. ◆미신고자에 대한 제재는.=첫 적발 땐 100만 이하의 과태료,2차 적발 땐 교습중지명령과 함께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3차 적발 땐 1년 이하의 금고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변경 신고를 안해도 3단계에 걸쳐 처벌을 받는다. 박홍기기자 hkpark@
  • ‘유소득 미가입자‘ 국민연금 강제 부과키로

    소득이 있는데도 국민연금 가입을 고의로 기피하는 사람들에게 연금 보험료가 강제로 부과된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印敬錫)은 7일 2001년 보건복지부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국세청 전산조회 등을 통해연금 미신고자 42만8,000여명의 소득 유무를 파악한 뒤 실제소득이 있을 경우 직권으로 연금가입을 강제해 보험료를 부과키로 했다. 미신고자는 납부 예외자와 달리 처음부터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연금가입을 거부해온 사람들이다. 공단은 또 연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금융기관 자동이체방식으로 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지로용지발송비용 등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표준신고월액으로 연금 보험료를 부과하던것을 주택,자동차 보유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새 소득추정 모델을 개발해 내달부터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이총리 “물가 3%대 안정”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는 5일 ”국가보안법 문제는 앞으로 각계의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여야와도 긴밀히 협의,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처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회 본회의에 출석,국정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인권법과 반부패기본법 등은 올 상반기 중 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 그는 정부 부처와 기관,공기업 등의 인사쇄신책과 관련,“특정 지역·학교 등에 편중되지 않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달말까지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국정의 최우선 과제인 실업대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실업자 특성에 맞는 취업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청년층이 오랫동안 실직상태로 방치되지 않도록 정부지원 인턴제와 정보통신기술 훈련,창업지원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준조세 정비를 위해 상반기 중 ‘부담금정비법’과 ‘부담금관리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겠으며 올해 소비자물가를 3%대에서 안정시키도록 공공요금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4대보험과 관련,“국민연금 납부 예외자와 미신고자를 축소하고업무상 스트레스도 산재보험 수혜범위에 포함시킬 계획”이라며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 등 재정안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의 지속적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선 무엇보다 굳건한 안보태세가 뒷받침돼야 한다”고덧붙였다. 최광숙기자 bori@
  • 고액과외 진정 기대감

    지난 4월27일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결정 이래 혼선을 거듭했던 과외종합대책이 석달 만에 ‘과외 의무신고제’로 매듭지어졌다. 당정이 10일 확정한 ‘과외 의무신고제’는 고액과외의 기준 설정이 어려운상황에서 나온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의무신고제는 일단 고액과외를 누그러뜨리는 데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것으로 보인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제외한 모든 과외교습자가 반드시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하는데다 과외소득이 면세점인 110만∼150만원이 넘으면 누진세율을 적용,중과세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의무신고제는 과외시장의 투명성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모든 과외교습자가 공개되기 때문이다.과외비도 지금보다 비교적 떨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의무신고제가 실시돼도 근본적인 고액과외는 막기는 어렵다는 게 교육계의 분석이다. 과외 미신고자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더라도 과외를 시키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돌아가지 않는 만큼 교습자를 신고하지 않을 게 뻔하다. 과외소득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과외교습을 통해 월 3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교습자가 축소신고를 하더라도 영수증이 오가지 않는 상황에서 추징할 만한 증거를 확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면세점 이하의 저액 과외교습자들만 성실히 신고하는 불편을 초래할가능성도 적지 않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과외 의무신고제 9월시행

    오는 9월부터 모든 과외교습자는 과외사실과 함께 과외소득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과외교습을 성실히 신고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와 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당 교육대책특위 이재정(李在禎)위원장,문용린(文龍鱗)교육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외대책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과외 의무신고제안’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확정안을 담은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중에 의원입법으로 처리,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대학원생을 제외한 과외교습자는 과외 사실을 그때 그때팩스나 인터넷 등으로 관할 교육청에 신고하고,과외 총소득을 해마다 한차례씩 세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주부들간의 ‘품앗이 과외’는 신고는 받되 보완책을 마련,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물리고 과외소득에 대해 중과세할 방침이다. 박홍기 주현진기자 hkpark@
  • 폐공, 지하수 오염 ‘주범’

    가정용이나 사업용으로 굴착한 지하수공이 서울지역 곳곳에 폐공(廢孔)으로방치돼 지하수의 수질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0일 서울시와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에는 어림잡아 3만여개에이르는 크고 작은 폐공이 적법한 되메우기를 하지 않은채 방치돼 지하수가오염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지하수는 폐공을 통해 유입된 오염물질이 수맥을 따라 확산,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폐공대책이 더욱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94년 지하수법 발효 이후 시와 각 자치구가 신고받아 관리하고 있는 관정이 강남구 1,718곳,서초구 1,334곳 등 모두 1만4,930곳에 이르며 지난해 말까지 폐공처리한 지하수공도 1만4,073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서울지역에 방치된 폐공이 무려 3만여 곳에 이른다며이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주장하고 있어 서울시의 주장과는 큰 차이를보이고 있다. 또 관정수도 신고대상에서 제외된 1일 채수량 30t 미만의 소형 관정을 포함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관정이 있으며 이중 상당수는 언제든 폐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구청과 함께 불법 지하수시설을 자진신고받아 지하수 및 폐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신고대상은 개발·이용허가나 신고없이 지하수를 개발한 경우나 방치하고 있는 지하수 굴착공,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지하수 등이다.서울시는 신고기간 후 적발되는 미신고자에게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후보 22명 집중 낙선운동

    총선연대는 3일 서울 중구 정동 이벤트홀에서 4·13 총선 낙선운동 대상자86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낙선운동에 돌입했다. 총선연대는 특히 86명 가운데 우세를 보이거나 경합하고 있는 22명을 집중낙선 대상자로 선정,해당 지역구에 1명씩 상주시키면서 ‘맨투맨식 밀착 낙선운동’을 강행키로 했다. 낙선대상자는 공천철회 대상자 64명에 헌정파괴,지역감정 조장 및 증여세미신고자 등 22명을 추가했다.당별로는 한나라당 28명,민주당 16명,자민련 18명,민국당 8명,무소속 13명,한국신당 3명이다. 집중 낙선대상자에는 서울 종로구 이종찬(李鍾贊·민주당),부산 북·강서갑 정형근(鄭亨根·한나라당),충남 서산·태안 한영수(韓英洙·자민련) 후보등 여·야 중진급 등이 포함돼 파란이 예상된다. 총선연대 장원(張元)대변인은 “전략적 낙선대상지역 22곳에 역량을 집중,유권자들의 올바른 심판을 유도하겠다”면서 “선관위와는 최대한 마찰을 피하면서 합법적 틀 안에서 낙선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총선연대는 중앙·광역과 기초단위별로 ‘낙선운동 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투표 전날인 오는 13일까지 청년유권자 축제(8일)와 종교인의 날(9일) 등 캠페인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전화 걸기,전자우편 보내기 등을 펴기로 했다. 총선연대는 또 각 정당 후보들로부터 세금 탈루와 전과,병역 비리에 대한소명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한 뒤 오는 10일쯤 낙선대상자를 추가로 발표할 방침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복지부 빈곤층 생계비 10월부터 지원

    보건복지부는 24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보고한 업무계획을통해 올해를 선진 일류복지국가의 기본틀을 구축하는 해로 삼고 국민기초생활 보장 등 5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간추린다. ■국민기초생활 보장 및 저소득층 자활지원 10월부터 거택 및 자활보호의 구분을 폐지,근로능력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최저생계비에 미달하고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빈곤층에 대해 생계비를 지원한다.다음달중 빈곤퇴치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며, 6월에는 사업추진본부와 노인전문인력은행을 설치,노인 일거리마련운동을 추진한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사업 내실화 경로연금 지급대상 및 수준을확대하고 10월까지 노인장기요양 종합대책을 수립한다.노인부양 가족에 대한세제 및 금융지원, 가정봉사원 파견 등 재가(在家)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장애인 범주를 만성 신장·심장질환,중증 정신질환, 자폐증 등으로까지 확대하고 장애수당 및 의료비·자녀교육비 지원을 확대한다. 아동학대 및 기아 예방·보호체계를 확립하고 결식아동에 대한 긴급보호를실시한다.윤락여성 선도를 위해 종교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미인가시설을 양성화한다. ■사회보험제도 내실화 7월부터 농어촌지역 국민연금에 가입한 60세 이상 농어민 10만명에게 처음으로 월 7만∼20만원의 농어민 특례노령연금을 지급한다.국민연금 납부예외자 및 미신고자의 보험료 납부를 유도하고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임시직·일용직 등 영세사업장 근로자를 직장가입자로 편입시킨다. 27만8,000명에 이르는 신규 연금수급자의 연금 급여액이 줄어들지 않도록 보전조치를 취하고,연말까지 지역가입자의 실제소득을 반영하는 합리적 보험료부과기준을 마련한다. 7월로 예정된 의료보험 통합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의료보험 수급기간을 1년으로 확대한다.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 5월26일부터 6월4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에서 ‘건강박람회 2000’을 개최하며 ‘주치의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보건의료서비스체제 개편 7월부터 의약분업을 실시한다.의약품 유통부조리를 근절하고 유통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의료기관간 시설 및 장비·인력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개방형 병원제도’의 도입을 추진하며,의료기관들이 특성에 맞게 진료할 수 있도록 ‘차등수가제’를 도입한다. 김인철기자 ickim@
  • 醫保·국민연금 내실화 주요 내용

    보건복지부는 27일 당정회의를 갖고 의료보험 통합 및 농어촌지역 노령연급지급 등을 골자로 한 의료보장 종합대책 및 국민연금 내실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의료보장 종합대책 먼저 의료보호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오는 5월 실시 예정인 소득·재산 등의 조사결과에 따라 의료보호의 수준을 대상자별로 구분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총진료비의 18.5%를 차지하는 정신질환자 진료비를 억제하기 위해 입원 심사를 강화하고 지역정신보건센터나 사회 복귀시설 등과 연계해 장기 입원을 지양하고 사회 복귀를 촉진한다. 상반기 중 의료보호법을 개정해 의료보호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의료보험 심사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을 설립한다. 특히 오는 7월로 예정된 의료보험 조직통합을 차질없이 추진,보수가 같으면같은 보험료를 내도록 한다. ◆국민연금 내실화 대책 우선 오는 7월부터 95년 농어촌지역 국민연금에 가입한 60세 이상 농어민 등 9만9,000여명에게 7만∼20만원의 특례노령연금을지급한다. 국세청의 과세자료 등 공적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납부 예외자 및 소득 미신고자를 최대한 줄여 나간다.도시 지역 가입자의 보험료를 상향 조정하고,오는 10월까지 자영업자의 실제소득이 반영되는 합리적인 부과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직장 가입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마련,시행한다. 오는 10월부터 임시일용직 및 5인 미만 영세사업장 근로자를현재의 지역 가입자에서 사업장 가입자로 편입시켜 근로자의 보험료 부담을낮춘다. 기금의 수익성 및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금운용본부에 대한 외부평가제를 도입하고 올해 4개 민간투자회사에 2,000억원을 위탁 운영하는 등 민간위탁투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민원방문이 어렵고 징수율이 낮은 지역에 ‘민원상담소’를 배치하고 연금상담전화(1355)를 확충,서비스를 개선한다. 김인철기자 ickim@
  • 의사·탤런트등 국민연금 중점관리

    정부는 국민연금 확대실시 과정에서 소득을 실제보다 터무니없이 낮게 신고한 의사,변호사,탤런트,유흥업소 업주 등 142개 업종의 자영업자를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했다. 김모임(金慕妊)보건복지부장관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앞으로 중점관리대상의 보험료 등급을 상향 조정해나가겠다고밝혔다.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자영업자에는 ▲일반의,내과·소아과·안과·이비인후과 의사 ▲단란주점·카바레·나이트클럽·룸살롱·고급음식점 업주▲탤런트,배우,사교댄스 교사 등 국세청 과세소득 보다 평균신고소득이 낮은99개 업종 종사자들이 포함돼 있다. 또 ▲유흥주점·당구장·수영장·목욕탕·여관 업자 ▲회계·건축관련 서비스업자 ▲주유소·가스충전소·전자오락실·자동차 도소매 업자 등 통계청조사 소득액과 비교해 80% 미만의 소득을 신고한 38개 업종 종사자들도 들어있다. 정부는 또 변호사,개업 의사,개업 치과의사,한의사,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 5개 업종의 국민연금 가입자 가운데 사업장 가입자 평균소득 등급보다 낮게 소득을 신고한 2,228명도 중점관리 대상에 포함시켰다. 김장관은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17만명의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오는 6월말까지를 미신고자 정리기간으로 정해 국민연금 길라잡이를 활용,가입신고를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납부예외자 관리와 관련,▲학생,군인 등 납부예외 대상은 신분변동시 즉시 보험료 납부대상에 편입시키고 ▲실직,휴·폐업자는 사업자 등록자료나 의료보험자료 등을 확보,소득활동 유무를 확인해 보험료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국민연금 가입 미신고자 月보험료만 알려도 된다

    국민연금 확대 실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까지 신고하지 않은가입대상자는 별도의 소득신고 없이 자신이 납부할 월보험료만 신고하면 된다. 국민연금관리공단 車興奉이사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국민연금 추가 보완책을 발표했다. 車이사장은 “도시 자영자들이 소득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가입대상자의 월보험료와 예상노령연금월액만을 기재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신고자들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그동안 국민연금 보험료산정의 핵심이었던 신고권장소득제도가 사실상 폐지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단측은 이와 함께 신고자의 월보험료를 기준으로 상·하위 각 3개 등급(총 6개 등급)의 월보험료와 그에 상응하는 예상노령연금월액을 제시,신고자들이 개인별 능력에 맞는 보험료를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 국민연금-대상자 65% 가입… ‘반쪽 연금’우려

    도시자영자들의 국민연금 가입이 다음달 15일이면 마감된다.‘말 많고 탈많던’ 국민연금이 최근 하루 평균 3% 안팎의 꾸준한 신고율 상승으로 일단정상궤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지난 25일 신고율이 처음 60%대에 진입한이래 27일 현재 전체 1,014만명의 대상자 가운데 653만7,431명이 신고,64.5%의 신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망 27일 현재 16개 시·도 중 전남이 100% 완료됐고,충남(98.4%)·충북(95.3%)·제주(94.9%) 등도 사실상 종료 상태다.이밖에 광주(79.3%)·전북(78.8%)·대전(76.9%)·경북(75.2%) 등도 80%에 육박했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추세가 마감일까지 계속된다면 신고율은 9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연금 보험료를 내는 순수 소득신고자는 45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전체 신고자의 50% 수준이다.순수 소득신고자의 비율은 아직 40%대에 머물러 있으나,최근 순수 소득신고율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데다 미신고자 가운데 순수 소득신고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또 전체 신고대상자 중 별도의 소득이 없는배우자나 행방불명자 등 적용제외자는 120만명 안팎으로 추정돼 순수 소득신고자와 납부예외자를 포함하는 실제 적용대상자는 890만명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문제점 연금재정과 직결되는 순수 소득신고자가 450만명 수준이나,이는 당초 예상치 600만명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보험료를 내지 않는 납부예외자와적용제외자가 더 많다는 것은 국민연금의 본래 취지를 무색케 하는 ‘반쪽연금’일 수밖에 없다.연금재정의 부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한 것도 이 때문이다.특히 신고대상자가 가장 많은 서울이 역으로 신고율이 제일 저조해 50%를 간신히 넘은 것은 국민연금의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가입자들의 소득 하향신고도 문제다.추가보완책에 따라 권장소득의 80% 이상을 신고토록 한 규정을 폐지,대부분의 소득신고자가 실제 소득보다 낮춰신고함으로써 재정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직장가입자의 월평균소득은 146만원,농어민가입자는 64만원 가량이나 도시자영자의 소득신고액은월평균 90만원 수준이라는 게 국민연금관리공단측의 분석이다. 이렇게 되면 직장가입자들은 소득이 투명하다는 ‘원죄’로 고소득 도시자영자들을 먹여살리는 엉뚱한 꼴이 되기 십상이다.사회보장제도인 국민연금이가장 중요한 형평성에서 큰 문제를 노출하게 되는 것이다.
  • 자진 신고자만 당해서야(사설)

    서울시가 아파트의 베란다 확장 등 불법구조변경을 원상복구하지 않는 3만5천여 가구에 무더기로 이행강제금 부과,검찰고발 등 강경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한 가구가 2.3%에 불과한 데 따른 조치다. 내부구조를 멋대로 고쳐 아파트 안전을 해친다면 원상복구가 마땅하다.그러나 문제는 3만여 복구대상 가구들이 당국의 조치가 당초 약속과 달리 형평성을 잃었다고 반발하며 원상복구를 기피,이행률이 낮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말까지 불법개조 신고를 받으며 향후 미신고자는 엄중 처벌될 것이며 자진신고자는 처벌보다 원상복구를 유도하겠다고 발표했었다.이에따라 전체 아파트의 11% 가량인 8만7천여 가구가 자진신고했고 이 가운데 내력벽을 훼손했거나 콘크리트등 무거운 자재로 베란다를 확장한 경우,비내력벽으로 칸막이를 한 가구등 3만5천여 가구에 대해 단계적 원상복구 지시가 내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그후 서울시가 인력부족등 현실적 어려움을 들어 신고하지 않은 불법개조를 적발·시정하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은채 자진신고자에게만 시한을 정해 복구를 닦달하다 집단반발로 이행률이 극히 저조하자 처벌방침을 들고 나온데 있다.자진신고자들은 실제 이웃에 미신고자가 많음을 안다.이들 미신고자는 아무일 없고 행정기관의 지시를 따른 선량한 시민만 닦달당하다 처벌까지 받게 됐으니 불공평하고 억울한 일로 여기는 것이 당연하다. 시민들의 신뢰를 잃거나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면 행정은 영이 설 수 없다.당국의 지시를 따른 선량한 시민이 지시를 외면한 주민보다 불이익을 더 당하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불법개조의 재발 사태를 막자면 시간과 예산이 들더라도 구청,동 별로 아파트 내부구조변경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미신고 불법개조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안전에 미치는 영향의 경중을 따져 원상복구를 이행케 해야 할 것이다.
  • 택지 불법취득자 색출 착수/정부 전산망 연계

    ◎적발땐 공시가의 47% 부담금 정부는 11일 택지초과소유를 신고하지 않았거나 불법취득한 사람(법인 포함)을 토지전산망으로 추적,색출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초과소유분 또는 불법취득분 토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최고 47%의 부담금을 물리기로 했다. 정부가 건설교통부의 지가전산망,내무부의 지적전산망·주민등록전산망을 연계,토지불법취득자 등의 전격적인 색출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 92년3월부터 토지공개념확대의 일환으로 택지소유상한제를 7년째 시행해왔으나 그동안 토지관련 전산망이 미비,초과소유 미신고자나 불법취득한 사례를 가려내지 못했다.그러나 올해초에 토지관련 부서의 전산망에 연계를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불법취득자 등의 선별 및 의법처리가 가능해졌다. 택지초과소유상한제는 택지의 고른 소유와 공급촉진을 위해 6대도시 도시계획구역 안에서 가구별로 200평을 초과하는 택지를 취득하거나 법인이 택지를 취득할 때는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 건설교통부는 이에 따라 아직도 초과소유 미신고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달중 6대도시 택지의 지번을 파악하고 오는 6월까지 전산망 추적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적결과 불법취득으로 밝혀지면 오는 8월 택지초과소유부담금 정기부과 때 연도별 누적부과분(나대지는 최고 47%,주택부속토지는 30%)을 모두 징수하고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또 불법취득행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고발,2년이하의 징역이나 택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 “단1평의 땅도 감출수 없다”/토지소유전산망 완전 가동

    ◎건교­내무부 4단계 확인작업/92년3월후 탈세자 전원 색출/초과소유부담금­과태료 병과 정부가 이번에 지가전산망(건설교통부),지적전산망(내무부) 등 토지관련 전산망을 연계 가동함으로써 개인이나 법인이 땅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전산망으로 훤히 들여다 볼수 있게 됐다.이는 부동산투기에 대해 이제는 당국을 속일수 없어졌음을 뜻한다. 토지관련 전산망의 연계는 이미 지난 92년 초부터 부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그러나 기술적 연결에 문제가 많아 손작업에 의존,불법취득자와 미신고자 등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택지소유상한제가 시행된 90년 3월 이전부터 택지를 초과 소유,부담금 납부의무가 있는 데도 이를 신고치 않았거나(미신고) 법시행 이후에 허가나 신고를 하지않고 불법으로 토지를 취득한 경우는 추적이 어려웠다.법적용의 형평문제도 제기됐었다. 소유택지에 대한 전산검색은 건교부의 지가전산망에서 시작된다.이 전산망에는 전국의 모든 토지가 필지별로 공시지가가 입력돼 있다.여기서 6대 도시 도시계획구역안의 나대지와 주택이 들어선 땅 등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상의 「택지」를 쉽게 분류할 수 있다. 내무부가 관리 중인 지적전산망에서는 택지 지번의 소유자별(개인·법인) 명단이 나타난다.소유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도 수록돼 있다.지가전산망과 지적전산망을 연계하면 소유자를 추적하는 것은 식은 죽먹기나 다름없다. 또 이들 2개 전산망을 종합해 내무부 주민등록전산망을 통하면 택지소유자(개인)가 같은 주소지로 돼 있을 경우 가구별 택지소유 현황이 간단하게 합산된다.물론 가족이 모두 다른 주소지로 돼 있을 경우는 합산이 어렵다.그러나 개인별 택지소유현황을 파악하면 미신고나 불법취득여부를 선별하는 것이 가능,시간이 좀 더 걸릴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가전산망,지적전산망,주민등록전산망을 종합·연계하고 이를 지자체의 토지관리대장과 대조하면 개인이나 세대,법인의 보유택지 현황을 한 눈에 알수 있다.지자체의 토지거래대장에는 누가 사고 팔았는지가 기록돼 있기 때문이다.택지의 불법취득 여부도 현장조사만 보완하면 얼마든지 가려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땅을 소유하면서 관련 세금이나 부담금 등을 피하는 길은 완전히 막히게 된다.말 그대로 단 한평의 땅도 숨기거나 투기목적으로 소유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이달중 지적전산망에서 6대 도시의 택지를 골라내 4월말까지 지적전산망 및 주민등록전산망과의 연계작업을 마친 뒤 현장조사를 거쳐 6월말에 부과금 및 의법처리 대상자를 모두 가려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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