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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풋볼 스타, 의사 됐네… 롤, 하버드 신경외과 레지던트로

    대학 풋볼 스타, 의사 됐네… 롤, 하버드 신경외과 레지던트로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의 풋볼(미식축구) 스타였던 마이론 롤(31)이 오는 7월 1일부터 하버드 의과대학과 보스턴의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서 신경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는다고 ESPN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바하마계 미국인인 롤은 플로리다주립대 ‘세미놀스’ 풋볼 팀의 디펜시브백으로 세 시즌을 뛴 뒤 2008년 대학을 조기 졸업했다. 미국에서도 이름난 로즈 장학생으로 대학 시절을 보낸 그는 미국프로풋볼(NFL) 데뷔를 1년 미루고 옥스퍼드대학의 의료인류학 석사 과정에 입학할 정도로 공부에 관심을 쏟았다. 2010년 NFL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로 테네시 티탄스에 지명됐지만 정규시즌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2013년 플로리다주 탈라하세로 돌아온 그는 플로리다주립대 의대에 진학해 레지던트 도전에 필요한 준비를 했다. 롤은 탈라하세의 WCTV 인터뷰를 통해 “7년이나 신경외과를 공부한 것은 큰일이다. 내가 오래 원했으며 진정 흥분했던 무언가였다. 오늘은 기억할 만한 대단한 날이다. 생명을 구하고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잇도록 돕는 일은 삶을 더욱 값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롤은 풋볼 선수를 마치면 의사를 하겠다고 늘 말했다. 2008년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매릴랜드주 칼리지 파크로 전세기를 타고 날아가 로즈 장학생 선발 인터뷰를 갖고 곧바로 플로리다주립대-매릴랜드대 경기에 출전한 일은 유명한 일화다. 자신의 재단을 만들어 바하마계 미국 청소년의 삶을 바꾸는 일을 펼치는 사회사업가이기도 하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만든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아프리카를 방문하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충남 향토 별미, 학교 식탁 오른다

    ‘게국지, 박속낙지탕, 빠금장….’ 전국 미식가에게 인기 있는 충남 고유의 향토 음식이 학교급식 식탁에 오른다. 충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이들 음식을 도내 715개 초·중·고교 학생 27만여명이 먹는 학교급식에 된장, 고추장 등 지역 전통 장류와 결합해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세영 도 주무관은 “학생에게 전통 건강식을 먹이고, 농어민에게 안정적 소득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구상했다”며 “학생들에게 충남 전통 음식을 알리면 계속 전승되고 전국에 더 널리 확산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게국지와 박속낙지탕은 서산·태안 향토 음식으로 미식가들 사이에 별미로 꼽힌다. 빠금장은 천안에서 남은 메주를 절구에 빻고 동치미 국물에 개어 부뚜막에 올린 뒤 숙성시켜 쌈장이나 찌개를 끓여 먹는다. 천안 특산물인 호두와 산채를 버무려 만든 호두산채비빔밥도 공급된다. 이인범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향토 음식을 만들려면 한 끼에 1인당 초등 2043원, 중등 2600원인 급식비를 초과할 수 있지만 공동구매여서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급식에 젓갈과 장아찌 등 향토 가공품도 확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혼밥족? NO! ‘함께 밥 먹는 클럽’ 만든 고등학생

    혼밥족? NO! ‘함께 밥 먹는 클럽’ 만든 고등학생

    항상 혼자 밥을 먹는 외로운 아웃사이더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먼저 내민 친구들이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와 미국 NBC 등 외신은 외로움을 느끼는 친구들을 위해 미국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특별한 클럽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 커뮤니티 고등학교에서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면, 34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은 일제히 건물 밖 뜰로 쏟아져나온다. 그리고 각자 그룹으로 나뉘어 식사를 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언제나 홀로 밥을 먹는다. 지난해 가을, 데니스 애스티먼과 몇몇 친구들은 혼자 점심을 먹는 학생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위 다인 투케더(We Dine Together club)' 클럽을 창단했다. 현재 100명 가까운 학생들이 가입한 상태다. 아이티 이민자인 데니스는 이 학교에 처음 입학해 고립감을 느꼈다고 한다. 현재 3학년이 되었지만 1학년때 느꼈던 감정을 잊지 못해 이 클럽을 만들었다. 수많은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혼자 있는 것이 항상 좋지만은 않다. 다른 학생들이 내가 겪었던 똑같은 외로움을 경험하지 않길 바랐다"고 클럽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자신들이 변화를 만들려고 시도하지 않으면 누구도 하려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았다고도 설명했다. 공동 설립자인 장 막스 머레듀의 경우 실제 미식축구팀을 그만두고 이 클럽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장은 "축구 장학금을 못받게됐지만 상관없다. 이 클럽이 바로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클럽은 매주 화요일에 만나 모두 함께 점심식사를 한다. 서로 잘 알기 위해 혹은 좋은 교우관계를 쌓기 위해 많은 대화를 하고 게임을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데니스는 모임의 끝에 멤버들에게 "밖으로 나가서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스스로도 매일 점심시간에 돌아다니면서 학교 학생들을 찾아가 악수를 청하고 말을 걸곤 한다. 클럽 멤버들의 임무는 점심시간에 학교 뜰 안에서 혼자 굶주리고 있는 친구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클럽의 존재는 신입생에게 뜻밖의 선물이 됐고, 낯선 곳으로 전학온 친구들에겐 괴로운 점심시간을 탈피할 수 있는 탈출구였다. 2년 전 이 학교로 전학와서 클럽에 가입한 엘리 실리는 "당신이 하려는 말을 들어주고 신경써서 챙겨주는 친구를 만나는 것은 학교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정도로 중요하다. 점심시간에 우리 클럽은 그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답했다. 데니스와 그의 팀은 앞으로 전국 학교에 클럽 지부를 열 계획이다. 또한 데니스는 학교를 졸업하고 비영리단체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했다. 사진=메트로,CBS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부모 없는 하늘 아래…여동생에게 ‘아빠’ 역할 하고파”

    “부모 없는 하늘 아래…여동생에게 ‘아빠’ 역할 하고파”

    하나뿐인 여동생을 향해 남다른 책임감과 적극적인 애정을 드러낸 오빠가 있어 화제다. 영국 미러의 11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고등학생이 부모를 여읜 후 여동생의 법적 보호자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카일 네스터(18)는 여동생 매디슨(15)과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다. 남매의 아빠 로이(42)는 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상을 떠났다. 게다가 더욱 안타깝게도 엄마 타미(42)까지 병을 앓다 지난 2월 생을 마감했다. 비극적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카일은 여동생을 책임져야겠다고 결심했고, 현재 법적 후견권을 얻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카일과 메디슨에겐 조부모가 있지만 차로 2시간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지내기에 자주 만나기 힘들다. 대신 조부모는 손자의 결정을 지지하며 필요한 법률적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일은 "여동생은 내가 가진 전부다. 그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지지를 받아 동생이 고등학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하고, 대학에 가서도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누군가의 법적 후견인이 되는 건 쉽지 않을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 한 아이를 키우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나의 배후에는 나를 지지해주는 전 사회 공동체가 있다"고 덧붙였다. 약 5000명의 주민들은 카일의 법적비용을 위한 모금행사를 주최해 ‘팀 네스터’란 이름의 팔찌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800만원 정도를 모았다. 카일의 미식축구팀 코치 브라이언은 "카일은 강하고 매우 밝은 학생이다. 부모를 모두 잃은 슬픔을 감당하는 동시에 남은 가족을 지키는 데 온 정신을 쏟는 사람은 드물지 않다.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는 카일이 동생의 양육권을 얻는 소송을 준비중인 걸 처음 알고나서도 전혀 충격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학교 우등생이자 미식축구팀의 스타이기도 한 카일은 곧 오하이오 주립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극심한 편두통’ 이은하 약 복용 후 기절

    ‘극심한 편두통’ 이은하 약 복용 후 기절

    이은하가 약을 먹고 기절한 사연이 공개됐다. 데뷔 44년차 가수 이은하가 최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생로병사에 비밀’에서 오랜 기간 편두통을 앓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그냥 머리가 아픈가보다 무거운가보다 했다. 그러다 속도 미식거리고 한 군데가 딱따구리가 찌르는 것 같이 아프더라”고 말했다. 이은하는 한 군데에 집중적인 통증이 올 때는 “너무 아파 칼을 잡기도 했다. 칼로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봐”라고 말했다. 이어 “여섯 시간에 한 번 먹는 약인데, 고통이 줄어들지 않아 8알을 먹었더니 잠시 정신을 잃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약으로 편두통을 해결하지 못한 그녀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 신경정신 외과 의사는 이은하의 편두통 원인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과도하게 섭취한 커피를 꼽았다. 이후 이은하는 운동을 시작하고 커피를 줄이며 편두통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편두통은 흔히 50~60대가 넘어가면 자연적으로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 만성 환자들이 많은 편이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만성 환자들이 가장 먼저 점검해봐야 할 것으로 ‘진통제 남용’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리랑TV, 남미 최대 축제 ‘미스투라’ 현장 공개...K-Food x K-pop 콜라보

    아리랑TV, 남미 최대 축제 ‘미스투라’ 현장 공개...K-Food x K-pop 콜라보

    아리랑TV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중남미 한류의 진원지, 페루를 대상으로 방송콘텐츠 국제공동제작에 나섰다. 아리랑TV는 지난 2015년 4월 페루 최대 규모의 민영방송 사업자인 아메리카TV와 MOU를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양국 방송문화교류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페루에서 개최된 남미 최대의 미식(美食) 축제 미스투라(Mistura) 현장에 다양한 세계 요리를 선보이는 약 180여개의 부스가 참가한 중에 아리랑TV는 ‘K-Food x K-Pop’을 내세워 케이팝과 한식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축제 내 한식 홍보 부스에서는 수많은 관람객들의 관심 속에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 토니 유(유현수)를 주축으로 페루에서 이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천둥이 보조 셰프를 자처하여 한식 전도사로 나섰다. 페루 최고의 인기 셰프 가스통 아쿠리오(Gaston Acurio)와 2016년 남미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1위를 차지한 ‘센트럴’의 셰프 비르길리오 마르티네즈(Virgilo Martinez)도 함께 출연하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관련 인사들을 초청하여 보다 특별한 시연회 자리를 마련, 현지 주류 언론과 유명 요리 전문가들에게 한식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또한 가수 천둥이 준비한 공연 무대에서는 관중석을 꽉 채운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통해 중남미 케이팝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남미에서 부는 신한류 K-Food와 K-Pop의 콜라보레이션의 뜨거운 열기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아리랑TV ‘아리랑 스페셜 - 델리시오소 콘시에르토 Delicioso Concierto(Delicious Concert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아리랑TV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페루의 미식과 만나다

    페루의 미식과 만나다

    우리에겐 낯설지만 중남미에서 페루의 미식은 꽤 알려져 있다. 그 유명한 페루의 미식과 만날 기회가 열렸다. 주한 페루무역대표부가 페루비안 퀴진을 한국인들에게 선보이는 ‘미식 페스티벌’ 행사를 오는 3월 3일~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한다. 남미는 물론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식 강국으로 꼽히는 페루의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페루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는 해안, 정글, 고산지대 등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풍부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스페인, 중국, 일본 등 다국적 요리 문화가 결합되어 형성됐다. 페스티벌 기간 중 페루의 대표적인 요리인 세비체(Ceviche), 로모 살타도 (Lomo Saltado)는 물론 페루의 전통 브랜디인 피스코로 만든 칵테일 피스코 사워(Pisco Sour)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3월 9일에는 오롯이 피스코만 즐길 수 있는 ‘피스코 나이트’가 청담동의 한 바에서 진행된다.주한 페루 무역대표부의 조안 바레나는 “페루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식재료와 미식에 대한 조예가 깊은 나라”라며 “이번 미식 페스티벌을 계기로 서울에서 세계적인 미식 수도로서의 새로운 페루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3월 7일엔 페루의 섬유산업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페루 모다 아시아’(Peru MODA Asia) 박람회가 같은 호텔에서 열린다. 페루산 알파카로 제작한 패션 및 홈 텍스타일 제품과 업계 관계자를 만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과 ‘힐링셰프’, 쿠킹쇼 개최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과 ‘힐링셰프’, 쿠킹쇼 개최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이 젊은 셰프 커뮤니티 ‘힐링셰프’와 협업 하여 쿠킹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품명인의 제품을 소재로 한 요리와 식품명인의 전통주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은 한국전통식품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립한 공간이다. ’이음‘은 한국 고유 식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힐링셰프는 스타셰프, 요리연구가, 외식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유일 셰프 커뮤니티다. 이 곳에서는 매월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며 셰프의 권익과 한국음식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쿠킹쇼는 힐링셰프의 대표 이산호, 리츠칼튼호텔 구근모, 롯데호텔 최석규, 음식발전소 차미욱, 한국사찰음식체험관 최소영, 음식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김성준, 푸드카빙아티스트 신소영, 요리연구가 임상진, 한식의 재발견 조영호, 늘솜에프앤비 김남성, 생어거스틴 신아람, 바오담 엄찬미, 서울다이닝 이한석의 기획, 제스트앤 권정은으로 마련된 행사다. 힐링셰프 대표 이산호 셰프는 “식품 명인들과 전문 셰프들과의 소통을 통해 식품명인제품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쿠킹쇼는 식품명인 제33호 박순애 명인(엿강정:담양한과)과 저스틴 리 페스트리 셰프의 디저트를 주제로 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코리안컵 10회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 김태열 바텐더가 식품명인주를 활용한 한국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또한 2종의 막걸리, 3종의 약주, 2종의 전통소주와 함께 식품명인의 제품을 이용한 음식의 궁합을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전통 미식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종의 막걸리는 송명섭 막걸리와 고추장 떡, 부산금정산성 막걸리와 매실장아찌를 곁들인 막걸리식초를 활용한 오징어초무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종의 약주는 솔송주와 두부김치샐러드, 왕주와 팔진해산물 볶음 음식, 구기주와 닭발편육 파트로 준비되어 있다. 2종의 전통소주인 증류주는 명인안동소주와 안동찜닭, 이강주와 아다나 떡갈비로 구성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참가문의는 힐링셰프 페이스북을 통해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루이 14세부터 디킨스까지…역사 속 인물의 음식과 삶

    루이 14세부터 디킨스까지…역사 속 인물의 음식과 삶

    TV에는 군침 도는 먹방이 넘치고, 셰프들은 온갖 요리로 맛을 탐하게 하는 시대. 우리는 어쩜 미식을 탐하는 ‘식탐의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산해진미는 권력이다. 신라 태종무열왕은 하루 식사로 쌀 6말, 꿩 10마리, 술 6말을 먹어 치웠다는 기록도 있다. 프랑스 태양왕 루이 14세는 하루에 닭 50마리와 포도주 20ℓ를 먹는 대식가였다. 이 책은 역사적 인물 26명의 음식과 삶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미식사다. 평생을 ‘혼밥’했던 프랑스 왕비 카트린 드메디시스부터 영국 문호 찰스 디킨스의 빅토리아식 만찬, 일본 무라카미 하루키의 맥주까지 명사들의 혀끝에 감긴 맛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마치 그들의 식탁을 어깨너머로 훔쳐본 듯, 그들이 사랑한 음식과 그 안에 담긴 애틋한 감정까지 생생히 되살려 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지상파UHD 결국 연기… 수도권 5월 31일 본방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수도권 초고화질(UHD) 본방송이 오는 5월 31일 시작된다. 당초 예정됐던 이달 말보다 3개월 늦어졌다. 본방송에 앞선 시험방송은 이달 28일부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지상파 3사의 UHD 방송국 운용 개시일 연기 요청안에 대해 이렇게 의결했다. UHD(가로·세로 화상도 3840×2160) 방송은 지금의 고화질(HD·1920×1080) 방송에 비해 4배 선명한 화면과 입체적 음향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쌍방향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방통위는 당초 지난해 11월 지상파 3사의 UHD 본방송을 허가하면서 수도권은 세계 최초인 올 2월, 광역시는 올 12월, 나머지 시·군 지역은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상파 3사는 “UHD 송신·중계·수신의 전 과정 테스트 기간 필요, KBS의 장비 도입 지연 등을 감안해 UHD 본방송 개시를 9월 3일로 늦춰 달라”는 의견서를 지난해 말 방통위에 제출했다. 지상파 UHD 시험방송이 시작되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출시되는 북미식(ATSC 3.0) UHD TV가 있어야 시청할 수 있다. 국내에 이미 판매된 유럽식 UHD TV를 산 소비자들은 전송 방식을 변경해 주는 5만~6만원 상당의 단말기를 별도로 달아야 한다. UHD로 제작된 프로그램도 올해에는 전체의 5% 정도 편성되고,이후 매년 5%씩 확대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헤딩, 뇌 손상 유발…유소년 축구 횟수 제한 필요”

    “헤딩, 뇌 손상 유발…유소년 축구 횟수 제한 필요”

    아이들은 축구할 때 헤딩 횟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나섰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한 연구에서 영국 과학자들이 치매를 앓았던 전직 프로축구 선수 6명의 부검 자료를 조사해 헤딩으로 여겨지는 두부 충격과 관련한 질병의 일종을 발견했기 때문. 선수들에게는 보통 권투나 미식축구를 하는 선수들과 관련한 신경계 진행성 퇴행성 질환인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의 징후가 있었던 것이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발표된 영국 스털링대 연구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당시 반복된 헤딩 연습은 뇌의 단기기억 기능에 현저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연구진은 축구 선수 19명에게 축구 경기를 할 때 코너킥을 헤딩으로 받아내는 것과 같은 강도로 설계한 충격 실험에서 20차례 헤딩하도록 했다. 이때 이들 참가자는 실험 전후 인지 능력 검사를 받았는데 기억력이 일시적이지만 41~67% 떨어졌다. 물론 이들의 기억력은 24시간 안에 정상으로 돌아갔다. 사실 반복된 헤딩에 관한 우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실제로 영국 축구 스타 제프 애슬은 은퇴 뒤 치매를 앓았는데 2002년 59세의 나이로 사망한 뒤 부검에서 검시관은 그의 사인이 반복된 헤딩에 의한 것임을 발견했다. 또한 지난 2014년 그의 뇌 조직을 다시 검사한 결과에서 그에게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물론 오늘날 축구공은 제프 애슬이 사용했던 것보다 가볍지만, 여전히 우려할 만한 요소가 있다. 영국 런던 인디펜던트병원의 스포츠·운동의학 전공의 톰 크리스프 박사는 “헤딩 한 번은 머리에 주먹 한 방을 맞은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달 초, 미국 연구진은 헤딩을 자주 한 축구 선수는 그렇지 않은 선수보다 두통과 메스꺼움, 혼란을 포함한 뇌진탕 증상을 호소할 가능성이 3배 더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영국 퀜엘리자베스병원 및 스파이어파크웨이병원의 신경학 전공의 니콜라스 데이비스 박사는 “가벼운 뇌진탕은 선수 본인이 인식 못 할 수도 있다. 연달아 충격을 받으면 심한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버밍엄대의 신경과학자 마이클 그레이 박사는 “헤딩을 반복한 사람은 어떤 명확한 증상이 없어도 뇌가 손상돼 장기간에 걸쳐 뇌진탕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몇 년에 걸쳐 헤딩을 하면 회백질 사이를 연결하며 정보 전달의 통로가 되는 백질이 손상돼 추리와 같은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염려는 특히 아직 뇌가 발달 중인 아이들에게 있다. 또한 아이들은 날아오는 축구공의 충격을 감당해낼 힘이 부족해 목의 근육이 손상될 우려도 있다. 지난 2015년 11월 미국축구연맹(USSF)은 10세 이하 유소년 선수의 헤딩을 금지하고 11~13세 선수는 헤딩 수를 제한한다는 안적수칙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존 하디 신경과학과 교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하루에 여러 번 헤딩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 그리니치대의 토니 코차르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학교에서는 축구하는 아이들에게 적어도 헤드기어를 착용하게 하거나 경기당 헤딩을 5회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사진=ⓒ Ljupco Smokovski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독한 미식가’ 日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 별세

    ‘고독한 미식가’ 日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 별세

    ‘고독한 미식가’, ‘도련님의 시대’ 등을 그린 일본의 만화 거장 다니구치 지로가 지난 11일 도쿄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69세.프랑스 만화 출판사 캐스터맨은 이날 페이스북으로 다니구치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작가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1947년 일본 돗토리 현에서 태어난 다니구치는 고교 졸업 후 도쿄로 상경, 만화가 이시카와 규타의 보조로 만화계에 발을 들였다. 1971년 ‘목쉰 방’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일본 근대문학 거장 나쓰메 소세키와 그 지인들의 생활상을 그린 ‘도련님의 시대’로 일본 3대 만화상 중 하나인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2005년에는 ‘신들의 봉우리’로 세계 최대 만화 축제인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화상을, 2011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 공로훈장인 슈발리에 훈장을 받으며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았다. 특히 수입 잡화상으로 일하는 한 남성이 일본 곳곳을 다니면서 홀로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요리만화 ‘고독한 미식가’는 TV 드라마로도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
  • [주말 하이라이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MBC 일요일 오전 8시) 1981년 데뷔 이래,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진행하며 올해로 37년 째 활동 중인 방송인 김혜영이 강산이 세 번 바뀌도록 청취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비결을 공개한다. 평소 그녀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맨얼굴로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 대중목욕탕까지 서슴없이 드나들며 털털한 매력을 뽐낸다. 특히 바쁜 활동 중에도 15년째 아파트 반장 일까지 도맡아하며 이웃들에게 인기만점이다. 그녀는 사구체신우염 진단을 받고 눈물도 참 많이 흘렸지만 무너질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났다. 항상 소녀 같은 ‘긍정의 여왕’ 김혜영을 만나본다. ■배틀 트립(KBS2 토요일 밤 10시 40분) ‘미식 여행 2탄?누들 로드’를 주제로 옥택연, 김광규의 베트남 쌀국수 투어가 공개된다. 이들은 하노이 지방에서 처음 시작된 면요리 ‘퍼’부터 가물치를 튀겨 쌀국수와 함께 먹는 건강식 쌀국수 ‘짜가’, 게로 우려낸 육수에 갈색의 면을 이용한 ‘반다꾸어’까지 다양한 쌀국수와 특제 소스 제조법 등도 공개한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SBS 일요일 오후 6시 25분) 제작진이 추운 날씨 속에 쉼 없이 달려온 런닝맨을 위해 마련한 ‘휴식 주간’을 맞아 따뜻한 찜질방에서 멤버들이 보낸 휴식기를 소개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걸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커플 레이스를 펼친다. 하지만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미션의 정체가 드러나며 찜질방이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 [뜨거운 열정, 하나 된 평창] 편의 UP·체험 UP·전통 UP… 3색 유혹, 벌써부터 설렌다

    [뜨거운 열정, 하나 된 평창] 편의 UP·체험 UP·전통 UP… 3색 유혹, 벌써부터 설렌다

    ■강릉시의 열정 3곳에 2000실 숙박시설 신축…사후 면세점 60개 이상 운영전통이 살아 숨 쉬는 강릉이 2018 동계올림픽 빙상경기를 계기로 세계인들을 불러 모은다. 각종 빙상경기장이 모습을 드러내고 동계올림픽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테스트이벤트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올림픽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피겨, 컬링, 스피트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에서 이목을 끄는 빙상경기는 모두 강릉에서 열린다. ●문체부 선정 ‘올해의 관광도시’ 강릉시는 대규모 올림픽 관광객을 맞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강릉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제1의 관광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동계올림픽특구 3곳에 2000실 규모의 대형 숙박시설을 신축하고 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사업, 화장실과 주방 등 환경정비사업도 하고 있다. 오죽한옥마을도 조성해 각별한 한옥 체험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요 도로변의 관광안내 표지판 220개를 교체하고 통역 안내 및 다국어 홍보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중앙시장 금성로 구간에 60개 이상의 사후면세점을 운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 강릉시는 테스트이벤트가 열리는 4월 초까지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벚꽃축제, 강릉단오제, 거리공방축제, 주문진오징어축제, 강릉커피축제, 대관령단풍축제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 강릉바우길, 올림픽아리바우길 등 걷는 길 체험과 연곡솔향기캠핑장 등 국민여가 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테스트이벤트 동안 강릉에서는 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길 위의 신명, 올림픽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명주로와 명주예술마당, 대도호부관아 등에서 길놀이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 놀이, 체험, 음식행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강릉은 주문진수산시장의 해산물, 초당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많아 미식여행지로도 주목받는다. ●최명희 시장 “세계인 힐링공간 조성” 최명희 강릉시장은 “바다와 산, 계곡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과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 등 전통의 멋을 간직한 관광지가 곳곳에 있다”면서 “세계인들이 강릉을 찾아 자연과 전통을 마음껏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평창군의 노력 외국 관광객 유치 땐 인센티브…송어축제 등 관광이벤트 확대 화전 밭을 일구며 살아가던 첩첩 산골 평창군이 세계 속의 명품 고장으로 발돋움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그 분수령이 될 것이다. 8일 평창군에 따르면 세계인의 겨울잔치인 동계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개최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림픽을 계기로 평창을 세계 유명관광지로 만든다는 목표다. ●스키점프타워 ‘올림픽 랜드마크’ 외국인들의 관광 편의를 위한 평창문화관광 안내서비스, 외국인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관광기념품 활성화, 평창관광 사진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평창문화관광 안내서비스는 홈페이지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지원하고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숙박·외식업소 정보를 제공한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 트립어드바이저 등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국과 일본 개별 관광객 5명 이상을 유치한 인바운드 여행사에는 당일 여행인 경우 1만원, 숙박하면 1만 5000원을 지원한다. 평창은 이를 바탕으로 해발 700m의 쾌적한 환경(해피 700)과 청정자연, 그 속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체험 모두를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고원 휴양지인 평창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백룡동굴, 소·양떼가 있는 대관령 목장, 청정계곡에서 즐기는 래프팅 등 관광 상품이 다양하다. 특히 알펜시아 스키점프타워는 올림픽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해발 1000m에 육박하는 스키점핑타워 전망대는 알펜시아리조트와 대관령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강원FC 프로축구 홈구장이기도 하다.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는 빼놓을 수 없는 겨울축제다. 국내에서 송어를 처음 양식한 평창군은 맑은 오대천을 이용해 매년 12월 송어축제를 연다. 올해는 오는 12일까지 운영해 올림픽 기간(2월 9~25일)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축적한다. 눈꽃축제는 12일까지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는 겨울에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으로 간다’를 주제로 눈 조각을 선보이고, 올림픽 종목 체험 등을 진행한다. ●심재국 군수 “세계 속의 평창 건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평창의 가치는 상상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평창만이 갖는 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 등 각종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 세계 속의 평창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정선군의 도전 정선아리랑 세계화 본격 추진…우리 소리 거점도시로 탈바꿈 산골마을 강원 정선군이 2018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정선 아리랑’을 세계 속에 심는다. 정선군이 지난해 10월 정선아리랑제에서 글로벌 비전을 선포한 건 사전 포석이다. 8일 정선군에 따르면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돕고, 인류무형문화유산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정선아리랑은 정선지역뿐 아니라 중국 조선족들 사이에서도 이어져 오는 등 맥을 유지해 보존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리랑센터 완공… 음원 등 전시 아리랑은 한민족 5000년 애환과 역사,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온전히 담아낸 사람의 소리이자 이 땅의 노래다. 한민족의 DNA와 정체성이 깃든 아리랑의 시원이 정선아리랑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아우라지에서 마포나루에 이르는 한강의 물길을 따라 전해졌다. 군은 정선아리랑의 문화관광자원화와 세계화, 동계올림픽 공식 참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리랑의 문화적 상징이자 새로운 문화창출 중심이 될 아리랑센터를 지난해 5월 조성했다. 센터는 600석 규모의 아리랑홀과 아리랑박물관, 카페,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편의·문화시설을 갖췄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이 조성돼 아리랑 관련 유물 600여점과 영상, 각종 음원 등을 전시한다. 정선군은 아리랑센터를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인 동시에 아리랑의 문화 가치를 높이면서 아리랑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확산하는 거점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리랑센터 인근에 공연장, 연습실 등을 갖춘 국립정선국악원을 유치해 정선을 대한민국 소리와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군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한류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행사와 시상식 배경음악 등으로 쓰도록 해 아리랑을 올림픽 유산으로 남겨 정선의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관광자원으로 성장·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정환 군수 “올림픽 유산으로 승화” 전정환 정선군수는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을 올림픽의 문화유산으로 승화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공유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레이디 가가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파격 그 자체

    레이디 가가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파격 그 자체

    제51회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장식한 가수 레이디 가가(31)의 무대는 파격 그 자체였다. 레이디 가가는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13분간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경기장 전체를 압도했다. 갑옷을 연상시키는 은색 원피스와 부츠를 갖춰 입고 경기장 옥상에서 공연을 시작한 레이디 가가는 ‘갓 블레스 아메리카’(God Bless America)를 불렀다. 그리고 나서 “하느님의 가호로 모두를 위한 자유가 정의가 있는, 결코 나뉠 수 없는 단일 국가”라고 외치며 와이어 액션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영상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무대 위에 착지한 레이디 가가는 이후 자신의 히트곡인 ‘포커 페이스’(Poker Face)와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차례로 불렀다. ‘본 디스 웨이’는 동성애자 인권을 존중하고 차별을 비판한 노래다. 이 밖에도 레이디 가가는 ‘텔레폰’(Telephone), ‘저스트 댄스’(Just Dance) 등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밀리언 리즌즈’(Million Reasons)를 부르며 관객과 하나 되는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는 미식축구공을 잡고 “슈퍼볼 51”이라고 외치며 무대 밑으로 뛰어내리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영상=NF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비정상회담’ 레드벨벳 웬디 “다이어트의 산 증인”

    ‘비정상회담’ 레드벨벳 웬디 “다이어트의 산 증인”

    레드벨벳의 슬기와 웬디가 ‘비정상회담’에서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 웬디가 출연해 “먹고 싶은 음식을 원없이 먹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는 비정상회담 각국 대표들과 함께 걸그룹의 숙명인 다이어트에 대해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멤버들과 슬기, 웬디는 ‘먹고 싶은 것을 다 먹고 몸매 포기냐, 먹고 싶어도 참고 절제하며 몸매 유지냐’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때, 왕심린은 과거 100kg가 넘었던 사실을 공개하며 생생한 다이어트 소감을 전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한편 왕심린에 이어 레드벨벳의 웬디도 ‘다이어트의 산 증인’으로 나섰다. 비정상 대표들이 각 나라에서 최근 유행하거나 셀럽들이 하며 화제가 된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자 웬디는 “안 해본 것이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멤버들이 각 나라마다 있는 ‘악마의 칼로리 음식’들을 소개하며 ‘고칼로리 대결’을 벌이자, 평소 연예계 미식가로 알려진 전현무 의장이 제일 신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가 함께한 JTBC ‘비정상회담’은 6일 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퍼볼 레이디가가, 대기실 섹시모드 ‘1초 광고료 2억..돈 잔치 슈퍼볼’

    슈퍼볼 레이디가가, 대기실 섹시모드 ‘1초 광고료 2억..돈 잔치 슈퍼볼’

    ‘슈퍼볼’ 레이디가가 공연이 화제다. 5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기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제 51회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랐다.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화려한 무대를 예고했던 레이디 가가는 이날 현장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SNS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의 대기실에서 안무를 연습하는 영상, 피아노를 치는 사진을 연달아 올렸다. 풋볼 헬멧과 상의는 분홍색이었다. 하의는 평소 과감한 퍼포먼스를 즐기는 그녀답게 검은색 속옷만 입었다. 한편 슈퍼볼 시청자는 1억명 이상이다. 입장권 가격은 평균 6400달러(약 728만원), 중계방송 광고는 30초당 500만 달러(약 57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감칠맛 찾는 당신, 진화하고 있군요

    감칠맛 찾는 당신, 진화하고 있군요

    미각의 비밀/존 매퀘이드 지음/이충호 옮김/문학동네/380쪽/1만 6000원 맛의 시대다. 레시피부터 맛집 소개까지, 미식과 관련된 수많은 출판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견줘 새 책 ‘미각의 비밀’은 맛을 다루는 일반적인 책들과 전혀 다른 궤적을 따라간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신화와 철학, 문학 등을 뒤섞어 미각의 유래와 미래, 그리고 변화 과정 등을 풀어내고 있다. 맛의 전기이자 미각의 크로니클이라 해도 틀리지 않겠다.책은 맛의 진화를 생명의 진화와 연계해 파악하고 있다. 미각의 탄생 과정을 지구상에 생물이 등장해 먹이를 잡기 시작한 단계부터 불을 사용해 미각과 후각, 시각, 청각, 촉각이 향미 단계로 합쳐지는 단계까지 다섯 단계로 나눠 따라간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맛을 여러 감각 중에서 가장 저속한 것으로 평가했다. 플라톤은 “배는 이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으며 우상과 욕망의 힘에 지배를 받는다”며 미각의 가치를 낮춰 봤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를 정의하는 핵심요소로서 미각은 시각이나 청각 등 다른 감각보다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삼엽충 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채집과 사냥, 음식섭취는 생명의 끝없는 자동 갱신을 촉진했고, 결국 인간의 큰 뇌와 문화적 업적까지 이끌었다는 것이다. 예컨대 4억 5000만년 전에 나타난 먹장어는 바다 동물의 사체를 먹이로 삼는다. 이는 아주 성공적인 진화 전략이었다. 다른 동물들이 역겨워할 것을 먹이로 택해 경쟁을 줄이고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산 생물의 자리를 꿰찼으니 말이다. 사람의 피가 더운 것도 따지고 보면 이런 진화의 산물이다. 냉혈동물인 공룡은 주변 기온에 따라 에너지를 조절하며 쉴 수 있었지만 공룡을 피해 살아야 했던 포유류는 먹이를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소화시켜야 생존할 수 있었다. 이러다 보니 기초 대사량이 늘고 피도 뜨거워졌다는 것이다. 뇌 구조 역시 비슷한 논리로 설명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발달된 인간의 큰 뇌는 더 훌륭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도록 도왔고, 우리 조상들은 훌륭한 기술을 가진 사냥꾼과 요리사가 되는 선순환을 일궈냄으로써 약한 인간으로서의 신체적 결함을 보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인간은 단맛, 짠맛, 쓴맛, 신맛과 2000년대 공인된 감칠맛까지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조만간 지방맛이 공인되면 인증 미각은 여섯 가지로 늘게 된다. 육식만 하는 대형 고양잇과 동물들이 단맛을 잃었다거나, 물고기를 통째 삼키는 돌고래가 짠맛만 느끼게 된 것과 견주면 미각이 얼마나 인간을 아름답고 빛나는 존재로 진화시켰는지 알게 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교통 편한 전원주택 … 新주거트렌드 타운하우스의 진화

    교통 편한 전원주택 … 新주거트렌드 타운하우스의 진화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층간소음이나 프라이버시 침해로부터 자유롭고 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등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마당과 텃밭,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자연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전원주택의 최대 장점이다. 특히 용인, 평택, 동탄, 김포와 같이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에는 타운하우스 공급이 이어지면서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을 자극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용인전원주택, 기흥H카운티는 편리한 교통망으로 서울 도심의 인프라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타운하우스다. 용인 경전철과 분당선의 환승 구간인 기흥역에 인접해 있고, 단진 진입로 대로변 버스 정류장을 통해 분당, 수원 직행 버스를 이용해 인근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IC에 인접해 중부대로를 통해 경부 및 영동 고속도로로 진입이 가능하고 용인도시계획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향후 더욱 편리한 교통망이 기대된다. 여기에 용인동백지구, 보라지구, 신갈동 등에 인접해 주변 상권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밖에 멱조산 산책로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보존녹지지역에 위치해 여유롭고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으며, 전 세대 남향배치, 북미식 정통경량목조주택 설계로 난방, 단열, 조망권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타 전원주택에 비해 넓은 마당과 개인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입주자의 선호도에 맞춘 다양한 주택 타입이 제공돼 선택의 폭도 넓다. 전원주택매매, 전원주택분양 등 기흥H카운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홍보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서해 불법 고래 포획/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서해 불법 고래 포획/이동구 논설위원

    울산, 포항 등지의 동해안 바닷가에서는 고래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울산의 장생포항 주변에서는 고래 고기 전문판매점들이 성업 중이다. 고래 고기의 12가지 특별한 맛을 잊지 못하는 미식가들이 여전히 이곳을 즐겨 찾는다. 고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것은 순전히 고래의 실수(?) 때문이다. 공식적으로는 그렇다. 다른 어류를 잡기 위해 쳐 놓은 그물망에 갇혀 숨진 고래들만 유통할 수 있다. 어부는 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었을 때만 일반 생선처럼 거래할 수 있다. 물론 어부의 고의에 의한 포획이 아니라는 것을 검찰이 인증해 준 후에야 판매할 수 있다. 동해안에서 자주 잡히는 몸집이 비교적 작은(200㎏ 미만) 돌고래도 마리당 평균 1000만원 안팎으로 거래된다. 간혹 덩치가 훨씬 큰 밍크고래(6~7t)가 걸려들면 어부는 1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거머쥘 수도 있다. 동해안 일대에서만 연간 500마리 가까운 고래가 그물에 잡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뱃사람들은 고래를 ‘바다의 로또’라 부르며, 자신의 그물에 고래가 갇히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길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고래를 잡고 싶은 욕망은 동서고금이 비슷하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에는 선사시대인들의 고래 잡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암각화가 사냥과 어로의 풍요를 비는 주술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 주민들이 고래가 잡히길 얼마나 간절히 원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요즘은 축제(울산고래축제)나 고래 떼를 직접 찾는 관광 프로그램 등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미국의 매사추세츠주는 19세기 포경산업의 중심지로 유명했다. 국립생태원 자료에 따르면 향유고래는 값비싼 향료를 얻을 수 있어 포경산업이 육지의 골드러시와 비교되기도 했다. 고래기름은 윤활유로, 등잔불을 밝히는 기름으로도 사용돼 엄청난 부를 안겨 줬다. 우리에게 백경이란 영화로 잘 알려진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이 19세기 위대한 미국 소설로 불리는 배경에는 고래에 대한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잘 보여 줬기 때문이다. 국제협약에 따라 1986년 이후 고래 포획이 금지됐지만 일본은 연구 목적이란 핑계로 여전히 남극 등지에서 한 해 수백 마리를 잡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호주의 고래보호구역에서 고래를 불법 포획하다 적발돼 국제적인 망신을 사기도 했다. 고래 불법 포획은 우리 해역에서도 은밀히 발생하고 있다. 고래 불법 포획에는 벌금(3000만원 이하)과 무거운 형사처벌(3년 이하 징역)이 기다리고 있음에도 인간의 욕심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엔 불법 포획 어선이 동해에서 서해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하니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몇 해 전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를 제주 앞바다로 돌려보낸 온 국민의 마음을 다시 기억해 줬으면 한다.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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