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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꼰대 문화와 옴니보어 트렌드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꼰대 문화와 옴니보어 트렌드

    김장철 할머니가 입던 알록달록한 꽃무늬 털조끼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달 포털사이트에서 김장 조끼 검색량은 5만건을 기록했다. 이 중 60%를 20~30대가 검색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세대가 기피하던 꼰대 문화를 복고로 재해석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소비 트렌드로 해석할 수 있다. 70대 할머니가 운영하는 ‘밀라논나’ 유튜브 채널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도 흥미롭다. ‘밀라노’와 이탈리아어로 할머니를 뜻하는 ‘논나’를 합쳐 이름을 붙인 이 채널은 구독자가 100만명에 달한다. 이 중에는 55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도 있다. 젊은 세대가 유튜브에서 패션 정보를 얻는 것은 흔하지만 나이 지긋한 인플루언서의 인기는 이례적이다. 이렇듯 특정 세대나 문화에 고정되지 않고 폭넓게 즐기고 경험하는 것이 세련되고 트렌디한 취향이 되는 옴니보어(omnivore)가 확산되고 있다. 옴니보어는 라틴어로 ‘모든 것을 먹는 자’를 의미한다. 트렌드 전문서에서는 ‘주어진 여건과 다르게 자기 취향껏 문화를 폭넓게 소비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용어가 낯설 수도 있지만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는 아니다. 과거 서양 사회에서는 문화를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로 엄격히 구분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상류층은 대중문화를 배척하고 고급문화를 통해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상류층은 오랜 기간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며 문화적 취향을 형성하고, 취향이 세대 간 전이되면서 구별에 의해 사회적 계급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서양을 건너간 부르디외의 이론을 미국 사회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었다. 직업적 지위와 음악적 취향에 대해 분석해 보니 미국의 상류층은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를 동시에 즐기고 있었고 문화의 높낮이로 다른 사람과 구별 짓기보다 문화적 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자들은 이를 고상한 배척자(highbrow snob)가 아니라 포괄적 감상자인 옴니보어로 설명했다. 배제가 아닌 다양성과 포용이 문화적 코드로 작용하는 것이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옴니보어적 소비 역시 차별화된 취향으로 자신을 타인과 구별 짓는 과시적 기능이 있다고도 말한다. 새로운 형태의 계급 차별화 전략이며 우월한 집단이 하위 집단의 문화를 수용하고 전유함으로써 지위의 정치를 펼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옴니보어가 단순히 이것저것 다 좋아하는 잡식성 소비나 또 다른 과시적 소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취향을 발견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파인 다이닝에서 여유롭게 미식을 즐기는 당신도,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맛있게 떡볶이를 먹는 당신도 모두 옴니보어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경험해 보려는 유연한 마음으로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 가는 시도가 아닐까. 김보름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논란 끝… 곽준빈, 새 걸그룹 멤버와 해외여행 떠났다

    논란 끝… 곽준빈, 새 걸그룹 멤버와 해외여행 떠났다

    EBS 여행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3’가 1월 4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은 여행 유튜버 곽튜브(32·본명 곽준빈)가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며 현지인들과 우정을 쌓는 과정을 담아낸다. 지난 시즌에 이어 곽준빈은 세계 곳곳의 기사식당을 찾아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기사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문화,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시즌은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포문을 연다. 현지 기사들이 추천하는 로컬 맛집을 방문해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까다로운 프랑스 기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즌에서는 곽준빈의 절친이자 여행 크리에이터인 빠니보틀이 프랑스에서 합류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또한, 시즌2 우즈베키스탄 편의 주역이자 걸그룹 빌리(Billlie)의 츠키도 다시 등장해 곽준빈과의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곽준빈은 지난해 같은 그룹 멤버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5)을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시켜 옹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새해 첫날부터 테러 공격···미국 ‘차량 돌진’ 범인은

    새해 첫날부터 테러 공격···미국 ‘차량 돌진’ 범인은

    새해 첫날 새벽,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스에서 차량 돌진으로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오전 3시 15분경 뉴올린언스 번화가인 프렌치 쿼터 버번 스트리트에 신년 맞이를 하러 모인 인파 속으로 픽업트럭 한 대가 갑자기 돌진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15명이 숨지고 약 4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은 흰색 포드 전기트럭이 거리의 보행자들을 들이받기 전 경찰차를 피하기 위해 질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앤 커크패트릭 뉴올리언스 경찰서장은 “범인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차로 치려 했다”면서 “이는 매우 고의적이며, 범인은 대학살을 일으키는데만 급급했다”고 말했다. 사건 목격자인 휘트 데이비스는 BBC에 “거리 곳곳에 죽거나 다친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며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중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번 사건은 새해로 넘어가는 새벽 시간 관광지에서 벌어진데다, 인근 슈퍼돔에서 열리는 대학 미식축구 슈거볼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미리 경기장 주변을 찾은 사람들까지 더해지면서 피해자 규모가 커졌다. 당국은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 중이다. 이슬람국가(ISIS) 깃발 흔들며 테러 저지른 범인, 신원 공개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범인은 텍사스 출신의 미국 시민이자 전직 군인인 샴수드-딘 자바르(42)로, 그가 범행에 이용한 차량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깃발과 무기, 사제폭발물(IED)이 발견됐다. 범인인 자바르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주지주립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제대하기 전까지 미국 육군의 인사부와 IT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했다. 그에게는 두 번의 결혼에서 얻은 두 딸이 있으며, 한 명은 10대, 또 다른 한 명은 성인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자바르의 두 번째 아내로부터 “그가 지난해 이슬람교로 개종했으며, (종교에) 완전히 미쳤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이를 보도했다. 이 밖에도 2002년 절도 혐의 및 2005년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되는 등 몇몇의 전과가 확인됐으나,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자바르 외 공범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어떤 형태의 폭력도 정당화할 수 없고, 우리 국가 공동체에 대한 모든 공격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국가 범죄율이 누구도 본 적 없던 수준”이라고 했다.
  • ‘차량 돌진’ 최소 15명 사망, 범인 신원 공개…美, 새해 첫날 테러로 쑥대밭[포착]

    ‘차량 돌진’ 최소 15명 사망, 범인 신원 공개…美, 새해 첫날 테러로 쑥대밭[포착]

    새해 첫날 새벽,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스에서 차량 돌진으로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오전 3시 15분경 뉴올린언스 번화가인 프렌치 쿼터 버번 스트리트에 신년 맞이를 하러 모인 인파 속으로 픽업트럭 한 대가 갑자기 돌진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15명이 숨지고 약 4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은 흰색 포드 전기트럭이 거리의 보행자들을 들이받기 전 경찰차를 피하기 위해 질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앤 커크패트릭 뉴올리언스 경찰서장은 “범인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차로 치려 했다”면서 “이는 매우 고의적이며, 범인은 대학살을 일으키는데만 급급했다”고 말했다. 사건 목격자인 휘트 데이비스는 BBC에 “거리 곳곳에 죽거나 다친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며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중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번 사건은 새해로 넘어가는 새벽 시간 관광지에서 벌어진데다, 인근 슈퍼돔에서 열리는 대학 미식축구 슈거볼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미리 경기장 주변을 찾은 사람들까지 더해지면서 피해자 규모가 커졌다. 당국은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 중이다. 이슬람국가(ISIS) 깃발 흔들며 테러 저지른 범인, 신원 공개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범인은 텍사스 출신의 미국 시민이자 전직 군인인 샴수드-딘 자바르(42)로, 그가 범행에 이용한 차량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깃발과 무기, 사제폭발물(IED)이 발견됐다. 범인인 자바르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주지주립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제대하기 전까지 미국 육군의 인사부와 IT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했다. 그에게는 두 번의 결혼에서 얻은 두 딸이 있으며, 한 명은 10대, 또 다른 한 명은 성인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자바르의 두 번째 아내로부터 “그가 지난해 이슬람교로 개종했으며, (종교에) 완전히 미쳤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이를 보도했다. 이 밖에도 2002년 절도 혐의 및 2005년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되는 등 몇몇의 전과가 확인됐으나,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자바르 외 공범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어떤 형태의 폭력도 정당화할 수 없고, 우리 국가 공동체에 대한 모든 공격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국가 범죄율이 누구도 본 적 없던 수준”이라고 했다.
  • 새해 첫날 美서 트럭 돌진 후 총격… 최소 10명 사망

    새해 첫날 美서 트럭 돌진 후 총격… 최소 10명 사망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새해 첫날인 1일 새벽(현지시간) 차량이 군중으로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 뉴올리언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쯤 뉴올리언스의 번화가인 버번 스트리트에 신년 맞이를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갑자기 픽업트럭 한 대가 고속으로 돌진했다. 앤 커크패트릭 뉴올리언스 경찰서장은 “10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35명이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뒤 사망했다. 커크패트릭 서장은 “매우 의도적인 행동이었다. 범인은 최대한 많은 사람을 치려 했다”며 “음주운전은 아니며, 우리가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더 복잡하고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범인은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해 경찰관 2명이 총에 맞았다”며 “그들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급조된 폭발물도 현장에서 발견됐으며, 폭발할 수 있는 것인지 여부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연방수사국(FBI) 관계자가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버번 스트리트는 새해 전야 파티의 세계적 명소 중 하나다. 새해를 맞이하려 모인 사람들에 더해 이날 인근 슈퍼돔에서 열리는 대학 미식축구 슈거볼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미리 경기장 주변을 찾은 사람들까지 더해지면서 사건 당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다만 이번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규정할 수 있을지를 두고는 견해가 엇갈렸다. 라토야 캔트렐 뉴올리언스시 시장은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현지 경찰로부터 사건을 이관받은 FBI는 “테러는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남해’ 오는 해, 소중해 희망해

    ‘남해’ 오는 해, 소중해 희망해

    경남 남해에서 의미 있는 변화들이 조용히 일어나고 있다. 외지인들이 지역 곳곳에 살며시 뿌리를 내리며 생긴 일이다. 그들 중엔 젊은이도, 도시물 잔뜩 먹은 늙수그레한 이들도 있다. 이들은 ‘고급지고’ ‘트렌디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들어 낸다. 남해 관광 전체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는 아니더라도 이들 덕에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던 지역 분위기가 다소나마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런 현상은 사실 우리나라 지역 곳곳에서 조금씩 감지된다. 한국이 경제를 넘어 문화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강국으로 성장하며 빚어낸 현상이다. 여기에 보리암 등 전통의 명소, 멸치 쌈밥 등 토속 먹거리들까지 엮어 놓으니 퍽 그럴싸한 남해 여행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남해 끝자락의 은모래 비치. 남해를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다. 예전엔 지역 이름을 따 상주해수욕장이라 했지만 요즘은 은모래비치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2007년 주민들이 합의를 통해 바꾼 ‘세련된’ 지명이다. 은모래비치 뒷골목에 독특한 집들이 오밀조밀하다. ‘은모래 마을 책방’은 그중 하나다. 2004년 문 닫은 상주 유일의 목욕탕 ‘약수탕’ 자리에 들어섰다. 이후 17년간 비어 있다 2년간 빵집으로 쓰던 곳을 수선해 책방으로 만들었다. 목욕탕 하면 흔히 떠오르는 대욕장, 사우나실 등은 그대로 쓰는 중이다. 형태만 살짝 바꿨을 뿐이다. 책방 곳곳에선 짙은 개성이 묻어난다. ‘마을 주민 공유 책장’이 눈에 띈다. 주민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공유 책장에 두고 방문객 누구나 마음껏 읽도록 했다. 감명 깊게 읽은 구절, 추천사 등을 써 놓은 책도 있다. 생면부지의 사람이 전하는 감성을 마주하는 재미가 각별하다. 공유 책장 문화는 아이들에게로 이어졌다. 소문난 독서광인 상주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자기 이름을 딴 ‘재홍이의 소설방’ 코너를 마련했다. ‘종의 기원’과 ‘총·균·쇠’ 등이 꽂혀 있다. 남해에선 ‘초딩’이 이런 책을 읽는 모양이다. 은모래마을 책방은 책만 파는 서점이 아니다. 책을 읽으러 오는 학생도 있고 수다가 필요한 동네 아주머니도 있다. 독서 모임, 명상 클래스, 강연 등 문화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책방을 운영하는 이는 서울 사람 김소민씨다. 유명 중앙일간지 기자로 살던 그는 이 지역 ‘동고동락협동조합’을 취재하러 왔다가 그대로 눌러앉았다. 이 지역 사람들이 꿈꾸는 ‘느슨한 공동체’란 이상에 흠뻑 빠졌기 때문이다. 결국 단칼에 도시 생활을 정리한 그는 남해로 내려와 반려견 ‘몽덕이’와 함께 책방지기 노릇을 하며 남해의 햇살을 만끽하는 중이다. 책방 아래엔 ‘마을 빵집 동동’이 있다. 직접 지은 토종 밀로 빵을 빚는 집이다. 소금빵이 잘나간다고 한다. 커피, 차 등 음료도 맛볼 수 있다. 유자로 만든 맥주 ‘오시다 비어’도 판다. ‘오시다’는 현지 사투리다. 표준어로는 ‘어서 오세요’ 정도의 의미다. 삼동면 지족마을에도 책방이 몇 곳 있다. 그중 하나가 ‘밝은 달빛책방’이다. 은모래마을 책방처럼 책보다는 수고와 열정을 파는 책방이다. 맞은편 ‘아마도 책방’은 이 골목의 터줏대감이다. 개업 7년차에 ‘지점’까지 냈단다. 미조 남항에 있는 ‘스페이스 미조’는 필수 방문 코스다. 부두의 거대한 냉동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공간마다 공연장, 전시장, 카페 등이 빼곡하다. 건물 안팎의 자태가 꽤 빼어나 ‘인증샷’ 성지로 맞춤하다. 전체 규모는 4층이다. 냉각용 열교환기 등 냉동창고 시절의 산업 유산을 설치미술 작품처럼 활용했다. 카페와 레스토랑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유자, 참다래, 시금치, 멸치 등을 활용한 음료와 음식, 디저트 등을 판다. 이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시설을 만나러 간다. 삼동면 바닷가 언덕에 세워진 남해 보물섬 전망대는 요즘 남해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다.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다 풍경도 보고 스릴 만점의 스카이워크도 체험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선 공중에 설치한 강화유리를 따라 걸을 수 있다. 장비를 착용하고 천장에 달린 레일에 로프를 연결한 뒤 걸으면 하늘과 바다 사이에 둥둥 떠 있는 느낌이다. 미조면 산자락에 조성된 설리 스카이워크도 긴장감 넘치는 전망대다. 상징 시설은 ‘하늘 그네’다. 스카이워크를 걷는 것도 섬뜩한데, 끝자락에 세운 그네에 올라타 발을 구르는 건 정말 어지간한 담력으로는 어림도 없다. 순서는 뒤바뀌었지만 이제 남해의 명소 이야기를 하자. 새해가 막 시작되려는 이즈음이라면 상주면 보리암이 첫손 꼽힌다. 남해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다. 보리암이 깃들어 있는 금산은 남해의 금강, 혹은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빼어난 암릉미를 자랑하는 산이다. 이른 아침이면 너른 남해를 적신 붉은 태양 빛이 보리암 뒤편 금산 38경 암봉들에 부딪치며 선경을 펼쳐 낸다. 보리암은 해발 681m 바위 절벽에 둥지를 틀었다. 도량 앞엔 해수관음상이 남해를 굽어보고 있다. 흔히 강원 양양 낙산사, 인천 강화 보문사와 더불어 전국 3대 관음 도량으로 꼽힌다. 내친걸음 상사바위까지는 가 보자. 보리암에서 약 600m, 20분 정도 더 가야 한다. 바위 위에 전망대가 조성돼 있다. 보리암보다 외려 상사바위의 해돋이 장면을 더 높게 치는 이도 있다. 독일마을은 어려웠던 근대화 시기에 독일에서 광부와 간호사로 일했던 이들의 귀환을 위해 2001년 조성된 마을이다. 독일에서 건자재를 수입해 전통 독일식으로 조성했다. 요즘은 젊은이들이 정착하며 활기 넘치는 마을이 됐다. 이제 남해의 맛을 말할 차례다. 곳곳에 숨어 있는데도 미식가들은 귀신같이 알고 찾아간다. 독일마을에서 운영 중인 식당들은 거개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만큼 맛집이다. 독일 정통 소시지와 햄, 사우어크라우트, 슈톨렌 등을 내는 집과 샤퀴테리아(가공육 공방), 독일식 인테리어 카페 등이 마을 언덕마다 빼곡하다. ‘쿤스트라운지’, ‘부어스트라덴’ 등에서 슈바인 학센 같은 독일 전통 요리 대부분을 맛볼 수 있다. ‘독일 빵집’은 천연 발효종으로 빵을 만드는 집이다. 슈톨렌이 가장 잘 나간다. 원래 앵강만 근처에서 작은 빵집으로 출발했는데, 이젠 남해를 대표할 정도로 성장했다. 설리 스카이워크 인근의 속초항은 멍게비빔밥이 맛있다. 오래 숙성한 멍게가 덜 비리면서도 맛이 진하다. 대게 파스타 등 독특한 요리도 낸다. 이동면의 ‘남해전복물회’는 이름처럼 전복 물회로 유명한 집이다. 점심시간을 지나도 대기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붐빈다. 멸치 쌈밥은 미조항 들머리의 ‘미조식당’, 독일마을 인근 ‘동천식당’ 등을 권한다.
  • 칸칸별 온도·환경 설정… 다재다능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칸칸별 온도·환경 설정… 다재다능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LG전자는 지난 9월 김치냉장고 성수기를 맞아 편의성을 강화한 25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신제품을 출시했다.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가운데 최대 용량인 491ℓ의 4도어 타입이다. 신제품은 전통과 현대의 미학이 결합한 김치 보관 기술의 정수를 담아내며, LG전자만의 독보적인 냉기케어 시스템으로 김치 맛에 대한 전문적인 보관과 숙성을 제공한다. 18개의 냉기홀에서 상단·좌우 벽면을 따라 골고루 냉기를 분사한다. 하루 240번 냉기를 빠르게 순환해 내부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3단계 냉기케어 시스템이 탑재돼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한다. 여기에 단순히 김치를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미식 라이프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목적 보관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무화과, 망고, 아보카도, 토마토, 고구마, 감자 등 보관이 까다로운 6가지 식재료 보관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온도와 보관 환경이 필요한 다양한 식재료를 칸칸마다 따로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상칸의 좌우 공간을 분리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다용도 분리벽’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 ‘류코노스톡’을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내부 온도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해 김치를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는 ‘±0.3℃ 신선정온’ ▲시판 포장김치 제품에 맞춤 보관하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등의 기능을 갖췄다. LCD 디스플레이로 온도·모드를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서도 각 칸의 보관 모드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 유에이치씨 그룹, 부산 해운대에 ‘유에이치 컨티넨탈 센터포인트’ 오픈

    유에이치씨 그룹, 부산 해운대에 ‘유에이치 컨티넨탈 센터포인트’ 오픈

    유에이치씨(UHC) 그룹이 부산 해운대에 ‘유에이치 컨티넨탈 센터포인트’(UH Continental CenterPoint)를 오픈했다. 유에이치 컨티넨탈은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 특유의 감도 높은 객실에 다양한 부대시설이 어우러진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다. ‘우아한 전통과 예술적 평온’(Graceful Origins, Artful Tranquility)을 콘셉트로 삼아, 도심에서 품격 있는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큰 강점은 탄탄한 부대시설과 더불어, 호텔 곳곳에 녹아 있는 미적 감수성이다. 고객들은 미식과 예술 감상을 포함한 전반적인 여가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유에이치 컨티넨탈 센터포인트 1층에는 고급 한식당 ‘화온’이 들어선다. 르 꼬르동 블루 출신, ‘휴고 도산’ 등에서 파인다이닝을 운영했던 원영호 셰프가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채소를 활용한 미식을 대접한다. 아울러 호텔 로비 및 객실 일부에는 ‘퍼니처 아티스트(Furniture Artist)’인 김현희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 전통 가구를 모티브로 한 예술품이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라운지’(Casual Lounge), 키즈룸을 보유한 ‘원더 라운지’(Wonder Lounge), 분위기 있는 독서를 위한 ‘북 앤 배럴 라운지’(Book & Barrel Lounge), 전시 감상에 특화된 ‘아트 라운지’(Art Lounge)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유에이치씨의 호텔 대부분이 번화가 건물의 중·고층부 위주로 입점했다면, 유에이치 컨티넨탈은 로비와 부대시설을 완비한 중대형 규모의 시설이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여가활동까지 책임지는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 호텔’로 첫발을 뗀 셈이다. 외국인 고객을 중심으로 한 ‘입소문 바이럴’도 기대되는 바다. 부산은 일본과 대만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높은 도시로, 이는 유에이치씨 그룹의 인지도가 특히 높은 국가들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에이치 스위트는 이미 전 지점 숙박객 80% 이상이 외국인일 정도로 높은 해외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에이치 컨티넨탈 센터포인트 역시 이 같은 글로벌 고객 방문을 통해 부산 해운대의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성재 유에이치씨 대표는 “유에이치 컨티넨탈은 인테리어부터 접객 방침까지, 유에이치씨가 축적해 온 모든 노하우를 집대성한 브랜드다”라며 “제2의 수도로 불리는 부산에서 첫번째 지점을 개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풍부한 객실 내 콘텐츠로 새로운 호텔 사업의 장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에이치씨는 부티크 호텔 브랜드인 ‘유에이치 스위트’와 위탁운영 전문 브랜드 ‘유에이치 플랫’(UH Flat)을 통해 탄탄한 기획 및 운영 역량을 증명해 왔다. 2017년 첫 지점을 개설한 이후 국내 2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 중이며, 지난 10월에는 ‘유에이치 스위트 난바역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입성했다. 내년에는 일본 오사카에 5개 지점을 추가 오픈하며 해외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 “우리나라 정상영업합니다”…‘천하제일 깃발대회’ 열렸다

    “우리나라 정상영업합니다”…‘천하제일 깃발대회’ 열렸다

    “나라가 평안해야 냥이(고양이)도 행복하다.” (범야옹연대) “복학 전에 탄핵하라.” (전국 휴학생 연합회) “제발 그냥 누워있게 해달라.”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얼죽아 협회 서울지부’, ‘걷는 버섯 동호회’, ‘걸을때 휴대폰 안 보기 운동본부’…서울 여의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린 집회에 정체불명의 단체들이 쏟아졌다. “눈사람을 안아주세요”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 등 집회와의 연관성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도 보이지 않는 깃발들이 거리를 뒤덮었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등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전국 주요 지역에는 그야말로 ‘천하제일 깃발대회’, ‘아무말 깃발 대잔치’가 열렸다. 시민들은 자신의 관심사나 취미, 좋아하는 반려동물 등을 새긴 기상천외한 깃발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깃발을 만들지 못한 시민들은 ‘전국 깃발 준비 못한 사람 동호회’를 만들어 소심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특정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 등의 전유물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국민적인 집회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시민들은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제발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 등을 결성해 거리로 나섰다. 내향적인 성격의 한 시민은 자신이 내향인임을 괄호 안에 적으며 소심한 성격을 드러냈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엄중한 시국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왜 나를 거리로 나서게 만드냐”고 탄식하는 듯한 메시지다. 혼란스러운 시국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선택장애’에 비유한 깃발도 눈에 띄었다. 한 시민은 ‘OTT 뭐 볼지 못 고르는 사람들 연합회’를 결성하고 “아무거나 규탄한다, 뭐가 됐던 반대한다, 이것저것 보장하라”고 외쳤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전국 뒤로 미루기 연합”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등장했다.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다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과 함께 “그러나 더는 미룰 수 없다”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미루지 말 것을 촉구했다. 혼란스러운 시국과 거리를 두고 싶은 동물 애호가들도 거리로 나섰다.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은 ‘강아지 발냄새 연구회’ ‘똥강아지 산책연합’, 고양이 집사들은 ‘과체중 고양이 연합’ ‘전국고양이집사노동조합(참야옹)’ 등을 결성해 집회에 참석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로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푸바오의 팬들은 푸바오의 사진을 담은 ‘푸바오의 행복을 바라는 모임’ 깃발을 들었다. ‘전국쿼카보호협회’도 둥글둥글한 쿼카의 얼굴을 그려넣은 깃발을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얼죽아’, ‘삼각김밥 미식가’, ‘민초단’, ‘오이 사절’ 등 시위를 틈타 자신들의 미식 취향을 드러내는 시민들도 있었다. 서울 여의도 집회에는 ‘계란은 완숙’이라는 깃발이 등장했는데, 이 깃발을 향해 한 시민이 “계란은 반숙이지”라고 외쳐서 웃음보가 터졌다는 이야기도 엑스(X)에서 전해진다. 엄중한 시국에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시민들도 등장했다. ‘전국 거북목 협회’, ‘전국 혈당 스파이크 방지 협회’, ‘전국 수족냉증 연합’ 등이 집회에 참석했으며 한 시민은 ‘제로 칼로리’ 열풍을 틈타 ‘제로칼로리 스팸’ 출시를 요구하는 ‘제로칼로리 스팸 추진협회’를 결성했다.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엑스(X)에 “‘테니스 엘보(팔꿈치 관절 주위 통증) 환자 연합’ 깃발도 있었다”면서 “이 깃발을 든 시민은 테니스 엘보 환자 치고는 힘차게 깃발을 흔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특히 K팝 아이돌과 애니메이션, 게임 등 특정 문화를 좋아하고 즐기는 ‘덕후(오타쿠를 변형한 신조어)’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티켓 예매 플랫폼에서 콘서트 등 티켓 예매를 하다 실패했을 때 뜨는 문구) 메시지에 실망한 K팝 아이돌 팬들은 물론, 버추얼 싱어와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을 좋아하는 팬들도 자신의 취향을 깃발에 한껏 드러냈다.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팬임을 자처한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불꽃남자 정대만”, “서태웅 친위대 전국 연합”, “농놀(농구놀이) 연합회 산왕(슬램덩크에 등장하는 가상의 고교) 지부” 등의 깃발도 거리에서 포착됐다. 엑스(X)에서는 ‘전국 응원봉 연대’가 결성돼 공식 계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3D(K팝 아이돌 등 현실 속 연예인)은 물론 2D(애니메이션 등), 버추얼(가상) 등 모든 응원도구를 환영한다”면서 “덕후에게 덕질만 걱정할 자유를 달라”고 외치고 있다. 이같은 ‘아무 깃발 대잔치’는 지난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처음 시작됐다. 민주노총 등 각종 단체와 무관한 시민들이 대거 거리로 나서면서 시민단체나 노동조합 이름을 패러디한 깃발을 만들어 들어올린 게 발단이 됐다.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패러디한 ‘전견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패러디한 ‘전국화분안죽이기실천시민연합’, 민주노총을 흉내낸 ‘민주묘(猫)총’, ‘만두노총 새우만두노조’ 등이 화제를 모으며 거리에는 재치있고 개성 넘치는 깃발들이 나부꼈다. 8년 만에 ‘천하제일 깃발대회’가 열리자 2016년 집회에 참여했던 시민들도 당시 만들었던 깃발을 꺼내들어 거리로 나섰다. 2016년 결성된 전국화분안죽이기실천시민연합(화실련)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깃발 만들기에 적합한 원단과 깃대, 이를 활용해 손쉽게 깃발을 만드는 법과 집회 현장에서 안전하게 깃발을 흔드는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미식 100선 선정 문제점·한양도성 안내어플 관리 부실 개선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미식 100선 선정 문제점·한양도성 안내어플 관리 부실 개선 주문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달 21일에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이 운영 중인 한양도성 안내 앱의 품질이 부실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역사박물관장을 향해“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한양도성 앱에 대한 평점 및 리뷰를 분석해 보니 평점은 3.9점에 불과, 리뷰의 경우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 달려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박물관 측은 모바일앱으로 이용자들이 서울 한양도성 앱의 ‘스탬프 투어’로 들어가서 각 스탬프 투어 구간을 지나가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해당 앱의 리뷰 글을 살펴보니 스탬프가 제대로 찍히지 않는다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자성석 찾기 기능 자체도 제대로 구동도 안되고 인식도 안 되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 제출자료를 보니 최근 3년간 한양도성 앱 유지관리를 위해 총 8388만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던데 부디 한양도성 앱이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평가와 개선 등을 통해 공공앱의 실효성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면서 이날 심의를 마쳤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달 8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향해 서울미식 100선 선정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푸드 콘텐츠전문가, 미식 여행가, 식음 저널리스트 등 국내 미식 전문가들이 독창성, 전문성, 화제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서울의 대표 미식 안내서를 말한다. 현재 호텔, 여행사 등 국내관광업계 및 해외 바이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에 배포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향해 “서울시 제출자료에 따르면 서울미식 100선은 미식 큐레이터를 평가단으로 구성(45명)해 100선 대상 업장을 추천한 것이라고 하는데 평가단 구성을 보니 모두 셰프, 푸드 콘텐츠 전문가, 푸드 저널리스트 등 외식업계 관련 인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즉 외식업계의 이해관계가 전적으로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은데, 이러한 평가단 구성이 과연 공정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서울미식 100선 리스트를 선정하여 배포하는 이유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맛’을 알리기 위함일 것”이라며 “그런데 100선 리스트를 살펴보니 한식 식당은 고작 21곳에 불과하고, 양식은 23곳에 달했다. 특히 양식 식당들의 경우 서민들이 쉽게 이용하기 꺼려지는 고가 식단 위주(20만원 이상의 코스요리)로 구성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식당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보완 필요성은 느끼고 있다. 지적해주신 내용을 반영하여 전반적인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향후 서울시는 서울미식 100선이 현재 서울시가 목표로 하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평가단 구성원 다양화 등 식당 선정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면서 이날 감사를 마쳤다.
  • 송경택 서울시의원 “서울 미식 브랜드화, 도시 이미지메이킹·관광산업 발전 핵심 전략”

    송경택 서울시의원 “서울 미식 브랜드화, 도시 이미지메이킹·관광산업 발전 핵심 전략”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2025 서울미식주간’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4년 서울미식주간을 총괄한 김기정 총감독이 발제를 맡았고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오세득·남준영 셰프, 홍신애 요리연구가, 장은실 ‘매티즌’ 편집장, 김혜준 푸드칼럼니스트, 임준영 청년 셰프가 토론자로 함께했다. 간담회 발제에서 김기정 감독은 “서울미식주간이 서울의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 잡아 메가시티 서울을 세계 미식 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강력한 모멘텀이 되어야 한다”면서, 그 핵심 전략으로 “미식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알려진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 같은 상의 제정과 미식업계 전 분야로의 확장, 미식주간 참여 셰프 및 부스의 퀄리티 향상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미식 산업의 비전 제시와 프리미엄화, 25개 자치구와의 협력․연계로 지속가능한 미식관광상품 개발”을 제시했다. 토론에서 오세득 셰프는 미식 브랜드화 성공을 위해 “한국의 전통 음식에만 국한하지 말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부대찌개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널리 즐기는 음식을 발굴·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준영 셰프는 미식 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의 지원보다 기업계의 협찬과 함께 음식업계의 자립적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임준영 셰프는 서울미식주간에 대해 시민들이 음식을 맛보는 데 그치지 말고 “행사를 알리고 연계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마케팅도 함께 진행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토론자들은 서울미식주간의 음식 테마별 구성, 서울시와 자치구 미식 행사의 체계적 연계․홍보를 위한 연간 계획 수립, 여성 요리사를 위한 특별상 제정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송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미식 전문가들과 시의회, 시 집행부가 앞으로도 자주 만나 생각의 교집합을 넓혀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오늘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25 서울미식주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미식 브랜드화를 통해 도시 서울의 이미지메이킹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의 뜻을 밝혔다.
  • 푸라닭 치킨, 사이드 신메뉴 ‘타코볼’ 출시

    푸라닭 치킨, 사이드 신메뉴 ‘타코볼’ 출시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이 사이드 신메뉴 ‘타코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푸라닭 치킨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타코볼’은 푸라닭 시그니처 블랙 소스와 고추마요 소스로 맛을 더한 푸라닭 스타일의 타코야끼이다. 풍성한 가쓰오부시와 함께 한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타코볼은 푸라닭의 시그니처 소스 2종으로 맛을 더해 다양한 치킨 메뉴와 최적화된 페어링 경험을 선사할 메뉴인만큼 푸라닭 치킨의 대표 메뉴인 ‘고추마요 치킨’과 ‘블랙알리오’와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킨과 잘 어우러지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다채로운 맛의 즐거움과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푸라닭 치킨은 이번 사이드 신메뉴 ‘타코볼’의 출시를 기념하여 특별가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신메뉴 ‘타코볼’을 15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으로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치킨 구매 시 적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푸라닭 치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겨울바다 보러 오이소… 맛ㆍ멋ㆍ쉼 다 있는 부산으로

    겨울바다 보러 오이소… 맛ㆍ멋ㆍ쉼 다 있는 부산으로

    서민들의 삶 녹아 있는 전통시장호떡·떡볶이 등 길거리 간식 명소푸른 바다 위로 펼쳐진 광안대교밤에는 화려한 불빛 ‘뷰 맛집’ 인기부산 향토 음식 ‘돼지국밥·밀면’조개구이·곰장어도 빠지면 섭섭 ‘맛, 멋, 쉼.’ 부산은 여행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도시다. 끝없이 펼쳐진 탁 트인 바다와 항구도시에서 맛보는 다채로운 음식들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부산에는 겨울에 먹어야 제격인 먹거리들이 많이 있다. 돼지국밥, 밀면, 복국, 어묵, 씨앗호떡 등은 부산에서 먹어야 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겨울 별미다. 부산 향토음식에는 한국전쟁 당시 전국 각지에서 온 피린민들의 손맛이 더해졌다. 차가운 바람이 몸을 움츠러들게 하지만 계절의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해안 절경이 펼쳐진 부산으로 겨울 미식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국제·깡통·자갈치’ 3대 시장에서 시작 여행은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 등 부산 3대 시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서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전통시장을 돌아보며 다양한 길거리 간식들을 맛볼 수 있다. 부산 3대 전통시장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첫손에 꼽는 곳이다.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과 해안 산책로가 아름다운 휜여울문화마을, 부산타워가 있는 용두산공원이 근처에 있어 함께 돌아보면 좋다. 부산 3대 시장은 부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자갈치시장역에 내리면 도보 거리에 모여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국제시장은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먹거리가 모여 있다. 국제시장은 영화 ‘국제시장’(2014년)에 나온 것처럼 1945년 광복 이후 일본인들이 남긴 물건과 재외동포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거래하기 위해 형성된 곳이다. 영화에 등장한 잡화점 ‘꽃분이네’가 있는데 지금은 호떡과 커피를 파는 작은 카페가 들어섰다. 달콤한 호떡 속에 견과류를 가득 넣은 씨앗호떡은 부산 여행을 할 때 만나는 길거리 간식으로, 자갈치역 인근 부산국제영화제(BIFF)거리에 씨앗호떡 노점들이 많이 있다. 국제시장 건너편에 있는 부평깡통시장은 1960~70년대에 깡통에 담긴 외국 물건 등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데서 유래됐다. 깡통시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2013년부터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상설 야시장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지난해 말 부산을 찾은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이 깡통시장 내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어묵 등을 먹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이곳에서 찍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익살스러운 사진은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떡볶이와 부산어묵, 비빔당면을 파는 진맛집에는 당시 방문했던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시장에는 부산 미도어묵, 고래사, 삼진어묵 등 어묵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한곳에 몰려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해운대 전통시장도 길거리 간식의 명소다. 이곳에서도 씨앗호떡과 어묵,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몰려 있다. 1978년 문을 연 해운대시장 분식집 상국이네는 굵직한 가래떡으로 만든 빨간 떡볶이를 먹기 위해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곳이다. ●빠질 수 없는 광안대교 절경 부산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맛집’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더베이 101, 마린시티, 달맞이길 등에 있다. 낮에는 푸른 바다 위에 펼쳐진 광안대교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불빛을 만들어 내는 광안대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에는 바닷가를 따라 다양한 음식점이 몰려 있다. 나사리식당 광안점은 광안대교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다. 해물왕칼국수와 해물부추전 등으로 유명한 나사리식당은 울산 나사해수욕장 앞에 있는 식당의 분점이다. ‘홍콩반점 0410 광안리 카페거리점’은 전망 좋은 중식당이다. 백종원이 만든 프랜차이즈 중식당으로 탕수육과 짜장면, 짬뽕 등을 판매한다. ●동백섬 야경 명소 ‘더베이 101’ 동백섬 어귀에 있는 더베이 101은 야경 명소로 인기를 끈다. 소셜미디어(SNS)에 많이 등장하는 사진 포인트는 더베이 101 입구에 있는 다리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 마천루 풍경은 마치 홍콩의 야경을 연상하게 만든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동백섬 산책로를 따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지나 더베이 101까지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더베이 101에는 50년 전통의 등심 전문식당인 대도식당이 있다. 서울 왕십리에서 1964년 가게 문을 연 이후 50년이 넘게 미식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온 식당이 이곳에 낸 분점이다. 더베이 101에서 출발하는 요트를 타면 편하게 부산의 겨울을 감상할 수 있다. 동백섬을 출발해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해수욕장 앞을 돌아오는 1시간 코스다.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 준다. MZ세대에게 떠오르고 있는 명소는 해리단길이다. 감성 카페와 맛집, 수제맥줏집, 소품가게 등은 젊은이들을 끌어모은다. 해리단길은 해운대역 4번 출구에서 옛 해운대 기차역 뒤편 기찻길을 건너면 시작된다. 해리단길에는 미슐랭 가이드 2024에 선정된 딤타오 본점과 일본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라멘집 나가하마만게츠의 유일한 한국 분점도 만날 수 있다. 달맞이고개에 있는 카페와 음식점에 올라가도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달맞이길에 있는 조현화랑은 시원한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인근에 있는 힐스파는 해운대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24시간 찜질방이다. 화덕 피자로 유명한 피제리아라르도는 달맞이고개와 마린시티에 분점이 있다. ●부산 왔으면 ‘돼지국밥’이지!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는 돼지국밥이다. 한류 콘텐츠의 바람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돼지국밥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K로컬 미식 여행 33선’에 꼽혔다. 국밥은 BC카드가 최근 3년간 음식별 외국인 결제 건수가 많은 음식 순위에서 올해 처음 7위에 오르며 10위권에 진입했다. 서면역 인근에 있는 ‘서면 향토 음식특화거리’를 비롯해 부산 곳곳에서 돼지국밥집을 볼 수 있다. 돼지국밥은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피란민들이 돼지고기에 국수를 말아 먹은 데에서 유래했다. 돼지 뼈로 우려낸 육수에 돼지고기와 밥, 소면을 넣어 먹는 요리로 새우젓과 소금 등으로 간을 낸 뒤 부추와 함께 먹으면 진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다. 부산 밀면도 당시 피란민들이 만들어 먹던 음식으로 이후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이 됐다. 초량밀면과 해운대 가야밀면,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등이 유명하다. 깡통시장 상인들이 주로 찾는 돼지국밥 노포인 양산집과 서면역에 있는 송정 3대 국밥은 1946년 개업한 부산의 대표 국밥 전문점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운대역으로 이어지는 구남로에 있는 밀양순대 돼지국밥 부산 본점도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부산에서 지나치면 섭섭한 음식 중 하나는 복어다. 해운대에 있는 금수복국 본점은 2024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식당이다. 1970년 개업해 5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참복, 밀복, 까치복, 은복 등 네 가지 복어 중 하나를 선택해 복국을 주문할 수 있다. 살이 오른 복어를 미나리와 콩나물 등을 넣은 맑은 국물에 끓여 해장하기 좋은 메뉴다. 도수가 낮은 금수모주를 곁들이면 좋다. ●산처럼 쌓은 해산물… 원없이 먹어볼까 청정 바다에서 나온 싱싱한 해산물도 빼놓을 수 없다. 남포동 해안가에 자리를 잡은 국내 최대 수산시장인 자갈치시장을 비롯해 바닷가 주변에는 횟집들이 늘어서 있다. 자갈치시장 회센터에는 많은 횟집이 입주해 있다. 1층에 있는 횟집에서 횟감을 구입한 뒤 상차림을 전문으로 하는 2층 초장집에서 먹으면 된다. 건어물 상점에서는 미역과 멸치 등 다양한 건어물을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건어물은 바로 집으로 택배 배송도 할 수 있다. 연산역 4번 출구 골목 안에 있는 해물탕집인 벌떼집은 가성비 있는 식당으로 입소문을 탄 곳이다. 해물탕은 낙지와 전복, 조개, 꽃게 등에 무와 파를 넣어 끓인 맑은 해물탕이다.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끝에 있는 미포항 주변에도 횟집과 해물탕집, 카페 등 먹거리 골목이 형성돼 있다. 인근 바닷가에서 잡아 오는 물고기를 내리는 작은 항구이다 보니 주변에 자연스레 해산물 집들이 생겨난 것이다. 영화 ‘해운대’(2009년)에서 남녀 주인공들이 식당과 포장마차를 운영하던 곳으로 등장한 곳이 미포항이다. 미포항에는 광안대교와 오륙도를 돌아오는 해운대 관광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도 있다. 미포항 골목 끝에 있는 거북선 횟집에서는 광안대교와 미포항 앞바다 야경을 바라보며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다. 해운대 구남로에 있는 황금조개구이 횟집 해운대점에서는 조개구이와 새우, 각종 회 등을 세트로 맛볼 수 있다. 곰장어도 유명하다. 동래온천지구에 숙박한다면 온천장곰장어골목에서 단백질이 풍부한 곰장어를 맛볼 수 있다. 동래온천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동래온천지구에는 호텔 농심에서 운영하는 허심청, 벽초온천, 녹천탕, 대성관 등이 있다. ■ 여행수첩 교통 : 부산은 승용차 없이도 KTX를 타면 전국 어디에서나 편하게 갈 수 있어 젊은 여행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에서도 지하철 1~4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동해선 등이 잘 연결돼 있어 주요 관광지를 막힘없이 갈 수 있다. 부산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해운대역까지 50분 정도 걸린다. 숙박 : 부산에는 여행 목적과 지역, 가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호텔과 레지던스가 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는 객실에서 편하게 바다를 볼 수 있는 숙박시설이 많다. 온천을 즐기려면 동래온천지구에 있는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 “먹거리만 바꿨는데 캠핑 낭만 달라졌네”

    “먹거리만 바꿨는데 캠핑 낭만 달라졌네”

    이마트 ‘키친델리·피코크·노브랜드’ 간편 먹거리… 캠퍼 입맛 사로잡는다 겨울에도 ‘낭만’을 찾는 캠퍼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는다. 캠핑족은 설레는 맘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짐을 꾸린다. 미식은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캠핑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캠핑의 시작은 장보기다. 떠나기 좋은 나들이 철이 오면 이마트에도 캠퍼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그중 맛과 편의성을 갖춘 ‘키친델리’의 즉석조리식품과 간편식 강자 ‘피코크’의 밀키트, 압도적 가성비의 ‘노브랜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캠핑족들을 위해 키친델리, 피코크, 노브랜드 제품들을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이마트는 캠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든든한 캠핑 메이트로, 끊임없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3시 간식타임… 맛있는 간식과 함께 즐기는 오후이마트 키친델리의 ‘샐러드랩 파티팩’은 이번 캠핑의 핵심이다. 담백한 치킨, 짭조름하고 감칠맛 나는 불고기, 몽글몽글 부드러운 계란 듬뿍 총 3종의 샐러드랩으로 구성했다. 하나씩 개별 포장돼 있어 여럿이 함께 먹기 좋다. 쌀쌀해진 날씨와 잘 어울리는 피코크 ‘둥근달 수수팥호떡’도 센스 있는 선택이다. 수수로 만든 피에 팥앙금을 가득 넣어 고소하고 달달하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앞뒤로 데워주기만 하면 끝. 많이 달지 않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떡볶이도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간식. 피코크 ‘신당동식떡볶이’는 떡, 야채, 라면사리는 물론 계란까지 들어 있어 별도의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다. 동봉된 육수와 함께 모든 재료를 냄비에 붓고 끓이면 완성이다. 남은 양념과 밥을 볶아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좋다. 노브랜드 과자 중 인기템을 꼽자면 바로 ‘고르곤졸라치즈 소프트콘’이다. 치즈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첫맛에, 옥수수의 달콤하고 담백한 맛까지 한 번에 담았다. 자꾸만 당기는 맛으로 한 번 맛보면 계속 찾을 수밖에 없는 마성의 과자다. 오후 6시 바비큐타임… 캠핑의 하이라이트, 바비큐 파티저녁에 안성맞춤, 맛과 가성비를 다 잡은 키친델리의 ‘BBQ 훈제삼겹살’은 캠핑 요리로 제격이다. 참나무에 훈연한 후 오븐에서 구워내 기름기를 쏙 뺐다. 바로 먹어도 되는 상품인 만큼 불판 위에 따뜻하게 살짝 구워 내기만 하면 조리 끝. 기호에 맞게 양파와 마늘, 소시지도 함께 구워 곁들여 보자. 된장찌개는 고기와 어울리는 최고의 곁들임 메뉴다. 피코크 ‘꽃게듬뿍 된장찌개’는 국내산 꽃게로 감칠맛과 개운함을 끌어 올렸다. 냄비에 쏟아붓고 끓이기만 하면 돼 간편하다. 또, 5가지 채소가 함께 들어있어 별다른 손질 없이도 간편하게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캠핑의 무드를 좀 더 끌어 올리고 싶다면 피코크의 ‘로코스 바베큐폭립 시그니처’도 함께 준비해 보자. 두툼한 살코기와 특제 소스가 만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불판 위에 올려 앞뒤로 뒤집어 가며 구워주면 손쉽게 일품요리가 완성된다. 고기를 다 먹었다면 탄수화물을 채워줄 차례. 노브랜드 ‘깍두기양밥’은 고깃집에서 먹던 볶음밥의 맛을 재현한다. 감칠맛 가득한 고소한 특양과 아삭한 식감의 깍두기 그리고 고슬고슬한 밥알이 한데 어우러져 다채로운 풍미를 선사한다. 오후 8시 불멍타임… 술 한잔 기울이며 불멍 즐기기저녁을 먹은 뒤 모닥불에 둘러앉아 ‘불멍’ 타임을 갖는다. 이 시간을 더욱 빛내줄 이마트 안주들이 있다. 노브랜드 ‘숯불 데리야끼 닭꼬치’는 캠퍼들의 추천템으로 꾸준히 언급하는 제품이다. 고소한 닭고기가 달콤한 데리야키 소스를 품어 달짝지근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별도의 해동 없이 기름을 두른 팬에 약불로 구워 먹는다. 포차에서 먹던 그 맛, 피코크 ‘훈제막창’도 안주로 좋은 선택지다. 특별한 제조 비법인 급속동결로 신선한 풍미와 식감을 살렸다. 훈제의 향연이 잡내는 확실하게 잡고, 맛은 살렸다. 여기에 마늘과 양파를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피코크의 ‘새우듬뿍 감바스 알 아히요’는 와인을 즐기는 캠퍼에게 제격이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팬에 동봉된 오일을 두르고 재료들을 익히기만 하면 완성. 두 가지 크기의 새우와 총알새송이버섯, 마늘, 로즈마리, 베트남고추, 바게뜨빵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몸을 녹여줄 국물 요리도 빼놓을 수 없다. 노브랜드 ‘꼬치어묵’은 길쭉한 꼬치에 꼬불꼬불하게 꽂은 어묵과 깊은 맛을 내는 어묵탕용 육수로 구성됐다. 물에 육수와 어묵을 넣고 끓여 주기만 하면 5분도 안 돼 시원하고 깔끔한 어묵탕이 완성된다. 오전 8시 해장타임… 다음날 아침, 뜨끈한 국물로 속 달래기이마트는 캠핑 다음날 아침 해장에 좋은 북엇국부터 간편하게 즐기는 쌀국수, 캠핑 인기메뉴 부대찌개까지 준비했다. 해장에 좋은 피코크 ‘무교동식 북엇국’은 사골 육수와 황태 육수를 적절하게 배합해 더욱 시원한 맛을 낸다. 고소한 들기름에 볶은 북어채와 보들보들한 두부로 풍부한 식감을 더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든든한 아침 식사로도 제격이다. 캠핑 시즌 부동의 베스트셀러 부대찌개도 피코크에서 살 수 있다.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칼칼한 김치와 감칠맛 가득한 햄과 소시지를 베이스로 콩나물과 비법 양념을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부대찌개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재료를 씻어 육수와 함께 끓이면 ‘요알못’도 맛집의 맛을 낼 수 있다. 노브랜드 ‘베트남 쌀국수 간편 세트’는 육수부터 면까지 담아내, 라면 끓이듯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속이 허하거나 쌀쌀한 날 더욱 손이 가는 메뉴다. 부드러운 면발과 담백한 국물의 쌀국수는 해장으로도,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건강한 아침 식사를 원한다면 피코크의 ‘마녀스프’도 훌륭한 선택이다. 토마토 베이스에 큼직한 채소들과 소고기를 넣고 오랜 시간 조리했다. 푹 익힌 재료들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뤄 떠먹기에도 편하다. 토마토에는 알코올 분해에 탁월한 비타민B, 라이코펜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도 좋다.
  • [제30회 서울광고대상_고객만족 최우수상] 대상 ‘당신이 알아주는 맛’

    [제30회 서울광고대상_고객만족 최우수상] 대상 ‘당신이 알아주는 맛’

    미식 전문가들이 인정한 완벽한 한 끼2024년 청정원 호밍스 캠페인은 ‘당신이 알아주는 맛’을 키 메시지로,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위해 정교하게 완성한 호밍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호밍스 주력 제품들을 주제로 제작한 캠페인 영상은 모델 차은우와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들(음식평론가 박상현, 미식유튜버&방송인 입짧은햇님, 미식유튜버 햄지)을 엔도저로 구성하여, 호밍스만의 기술력, 풍성한 원재료, 식감, 맛 등 제품의 강점을 꼬집어 칭찬하며,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4명의 미식 전문가들조차 ‘제대로 만든 호밍스의 맛을 인정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전개하였습니다. 이미지에서는 호밍스의 브랜드 메시지를 각인 시키기 위해 화이트 폰트로 시각적 주목도를 높이고, 까다로운 미식가가 인정한 완벽한 한끼를 표현하기 위해, 맛있게 먹고 비운 접시를 키 비주얼로 구성하였습니다. 제품별 패키지와 연계한 높은 채도의 컬러를 활용하여, 트렌디하고 차별화 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동시에, 하단 제품 패키지를 노출하여 직접적인 구매 연결을 유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도 인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호밍스만의 브랜드 가치와,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호밍스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 경험으로 여러분께 찾아가겠습니다. 최희영 대상 브랜드캠페인팀 팀장
  • “이혼 내게 맡겨”…탁재훈-이지혜-신규진 ‘원탁의 변호사들’ 온다

    “이혼 내게 맡겨”…탁재훈-이지혜-신규진 ‘원탁의 변호사들’ 온다

    SBS미디어넷이 라이프 채널 SBS LIFE를 론칭 한다. 20일 SBS미디어넷 측은 “SBS LIFE가 오는 12월 2일 론칭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SBS LIFE는 채널명 그대로 종합 라이프 채널을 표방한다.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청자들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롭고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채널로 안방극장에 다가갈 계획이다. SBS LIFE는 건강, 미식, 여행,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작, 편성해 ‘일상의 즐거움’을 책임질 예정이다. 교양, 정보, 재미를 담은 오리지널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무한한 즐거움 전달하려 한다. SBS LIFE의 주력 테마를 담은 디지털 콘텐츠가 먼저 시청자들과 만난다. ‘TV 동물농장’의 디지털 스핀오프 ‘애니멀봐’의 TV 버전 ‘TV 애니멀봐’는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푸드 콘텐츠 ‘정육왕’, ‘마리아주의 맛있는 미담’부터 여행 콘텐츠 ‘유일랜드’까지 묶은 ‘여기가 딱이네’는 국내외 명소와 화제의 맛집을 전한다. 유튜버들과 협업을 통해 시청률뿐만 아니라 사업적으로도 시너지를 창출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SBS LIFE의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 ‘원탁의 변호사들’은 열정 넘치는 법률사무소 대표 탁재훈를 비롯해 이지혜, 신규진 사무장이 실제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함께 머리를 모아 별의별 이혼 사건을 분석하며 해결해 나가는 이혼 전문 예능 프로그램으로 12월 촬영을 앞두고 있다. 트로트 장르의 오리지널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모든 트로트 가수의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트로트 차트쇼 ‘더 트롯쇼’를 시작으로 차별화 된 트로트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BS LIFE의 론칭과 함께 SBS 미디어그룹의 케이블 채널은 SBS Plus, SBS funE, SBS M, SBS Sports, SBS Golf, SBS Golf2, SBS Biz, SBS F!L UHD 등 총 9개로, SBS미디어넷은 예능, 음악, 스포츠, 골프, 경제 채널을 보유한 종합 방송사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 “신동엽과 800만뷰 찍었는데” 이소라 ‘무통보 하차’ 의혹에…제작사 “오해”

    “신동엽과 800만뷰 찍었는데” 이소라 ‘무통보 하차’ 의혹에…제작사 “오해”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의 MC 교체를 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무통보 하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진 측이 “오해를 불러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슈퍼마켙’ 제작사 메리앤시그마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 본 채널은 ‘메리고라운드컴퍼니’와 ‘더 서비스센터’가 합작하여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라면서 “‘슈퍼마켙 소라’는 메리앤시그마의 첫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슈퍼마켙 소라’는 시즌제 개념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 후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현재 방영중인 ‘은세의 미식관’은 새롭게 기획한 두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총 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사 측은 “이후에도 다양한 출연자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진행자를 선보이기에 앞서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우 기은세가 올린 ‘슈퍼마켙’ 홍보 게시물을 캡처해 올린 뒤 “네?? 이거 뭐죠?”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을 ‘은세의 미식관’ 첫 화 홍보 글로, 기은세는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이어받아 ‘은세의 미식관’을 진행하게 됐음을 알렸다. 실제로 ‘슈퍼마켙 소라’ 채널은 현재 ‘은세의 미식관’으로 새로 단장했으며, 채널명도 ‘슈퍼마켙’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여기에 이소라의 불편한 기색이 더해지면서 온라인 상에는 제작사 측이 이소라에게 사전 공지 없이 하차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슈퍼마켙 소라’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어진 웹 예능으로,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효리, 엄정화, 서장훈, 성시경 등의 다양한 게스트들이 다녀갔다. 특히 첫 화에서는 이소라와 과거 연인 사이였던 신동엽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20일 기준 조회수 835만회를 기록, 채널 영상 중 조회수 1위다. 지난 6월 12일 배우 수현의 출연을 마지막으로 제작사 측은 “슈퍼마켙 소라가 이번 EP.21 수현편을 끝으로 시즌1을 종료하게 됐다”고 알렸으며, 최근 “슈퍼마켙 자리를 임대해 ‘은세의 미식관’이 입점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미슐랭 스타, 맛집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미슐랭 스타, 맛집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현재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건 ‘맛집 담론’이다. 온갖 매체와 소셜미디어(SNS)의 영향으로 온 국민의 관심은 어디가 가장 맛있는지, 가장 인기 있는지에 쏠려 있다. 이런 문화가 탄생하게 된 건 은연중 1등, 정답을 추구하는 우리의 사고방식과 맞닿아 있다. 주어진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고 결과 또한 반드시 만족스러워야 하는 것이다. 레스토랑에 별점을 매기는 미슐랭 가이드나 순위를 매기는 월드베스트레스토랑 50 같은 평가 시스템은 이러한 요구에 강력하게 부응한다. 소위 푸드 인플루언서들의 리스트도 마찬가지다. 배경이나 이유야 어쨌든 권위가 있다고 여겨지는 시스템이 정한 맛집 리스트만이 온라인 공간에서 맴돌고 오프라인에서 소비된다. 물론 미슐랭 가이드와 같은 시스템이 가져온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음식의 위상이 세계적 수준의 음식들과 대등한 위치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걸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보여 준다. 하지만 평가 기준에 대한 잡음과 그들이 정한 리스트가 한국의 식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비판이 늘 따라다닌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매년 미슐랭 가이드가 정한 맛집 리스트만 기다릴지, 아니면 결과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하고 비평할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는 음식 비평문화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먹고사는 문제와 관련된 ‘밥그릇’을 건드리는 걸 터부시하는 분위기로 인해 욕먹을 각오를 한다 해도 음식 비평에 뛰어들기란 한국사회에서 꽤나 어려운 일이다. 음식 비평은 어떤 식당의 음식이 맛이 있냐 없냐를 판정하는 게 아니다. 영화 비평가가 영화의 재미만 논하는 게 아니듯 음식 비평은 음식과 사람 그리고 재료에서 문화적, 사회적 의미를 이끌어 내고 소비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줘야 한다. 문학 비평이나 예술 비평처럼 작품에서 의미를 찾아내 발견하는 일이 바로 음식 비평이다. 식문화 발전의 차원에서 볼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미슐랭 가이드와 같은 평가 시스템보다 미국의 ‘제임스 비어드상’과 같은 식문화 발전을 위한 촉매제다. 1990년 설립된 제임스 비어드상은 미국의 유명 방송인이자 음식 작가, 교육자였던 제임스 비어드를 기리고자 만든 비영리 재단이 운영하는 미국 내 권위 있는 요리상이다. 당시 미국은 패스트푸드와 대형 체인점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지역별로 숨겨진 맛과 전통을 가진 음식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임스 비어드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셰프들을 발굴하고 조명함으로써 미국 미식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데 일조했다.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요리사나 셰프에게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디자인, 저널리즘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시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음식과 요리 문화를 다룬 저널리즘, 책, 방송 프로그램, 팟캐스트뿐만 아니라 칼럼, 사진, 영상물 등도 포함된다. 특히 저널리즘 부문은 공정성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음식을 다루는 콘텐츠를 중시하며 음식 관련 뉴스 및 사회적 이슈를 고찰하는 작품도 매년 시상한다. 뿐만 아니라 음식과 지속 가능성, 커뮤니티 발전, 윤리적 요리 관행 등에 관한 기여도를 평가해 사회적,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리더들을 발굴한다. 업계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요리사와 레스토랑에만 주목하지 않고 관련된 산업과 문화에 초점을 맞추는 건 음식 문화가 단순히 요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의 모든 요소들과 연결돼 있음을 보여 준다. 미국은 제임스 비어드상을 통해 외국의 기준이나 평가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의 음식 문화를 스스로 평가하고 인정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신들만의 미식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었다. 이는 단순한 맛의 평가를 넘어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담은 음식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셈이다. 실제로 매년 제임스 비어드상 수상자와 수상작들은 미국 음식산업 측면에서도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 가능성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평가도 강화됐다. 예를 들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거나 환경 친화적인 조리 방식을 도입한 레스토랑들이 주목받는 식이다. 이는 단순한 맛을 넘어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하는 음식 문화의 흐름을 반영한다. 한국의 미식 문화는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지만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미식 비평과 인정 문화가 필요하다. 제임스 비어드상이 미국 음식 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듯 우리도 한국의 음식 문화를 스스로 평가하고 격려하는 체계를 구축할 시점이다. 공허한 세계화와 식문화 발전을 외치는 것보다 현장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이들을 지원하는 편이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결국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진 셰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면 소비자들은 더이상 일차원적인 맛집 담론에 갇히지 않고 더욱 능동적인 미식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금성출판사·샘표 등 10개 중소·중견기업 ‘명문장수기업’ 선정

    금성출판사·샘표 등 10개 중소·중견기업 ‘명문장수기업’ 선정

    금성출판사와 샘표 등 10개 중소·중견기업이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사업경력 45년 이상 기업(1만 6743개) 중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기여, 연구개발(R&D) 등 혁신 활동을 평가해 선정하며 중소·중견기업의 본보기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7년 6개 사가 처음 선정된 후 올해까지 총 53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올해 82개 기업이 신청해 금성출판사 등 중소기업 5개, 샘표 기업 등 중견기업 5개 등 10개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인 금성출판사는 교과서 출판기업으로 교육 정보 기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19년 연속 학부모님들이 뽑은 최고의 교육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양전기공업은 선박용 조명기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세계 네 번째로 6000m급 무인잠수정 기술을 개발했다. 동미전기공업은 한전의 핵심 협력사로 변압기 전 품목을 생산하며 미국에 이어 유럽 진출을 추진 중이다. 성일에스아이엠은 국내 최초로 고주파 벤딩기를 시작으로 42인치 고주파 파이프 밴드 국산화했다. 국내 최초로 현미식초를 개발한 천연식품은 전통 방식의 보리 식초를 계승해 2019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중견기업에서 금용기계는 선박 엔진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선박용 배기밸브 분야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65%에 달하고 최고의 기술력으로 세계 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용 핀과 소켓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반도체 부품 국산화를 통해 해외 140여개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77년 사업경력의 간장 업계 대표기업인 샘표식품은 장과 발효 연구를 기반으로 독립 브랜드를 선보이며 식문화의 해외 진출을 선도했다. 씨티알은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단조 사업에 진출하는 등 독자적인 차량 부품 경량화 기술로 세계적인 기업에 전기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케이피에프는 중장비·석유화학 플랜트에 쓰이는 산업용 너트·볼트를 비롯해 전 세계 메이저 베어링 제조업체에 부품을 공급 중이다. 명문장수기업에는 전용 현판이 제공되고, 정책자금·판로·수출·산업기능요원 선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가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를 수여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명문장수기업은 석유파동,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움에도 가업을 이어 성장했다”면서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MZ 성지’서 ‘외국인 핫플’로… 건대입구, “여기가 바로 찐 맛집”[서울펀! 동네힙!]

    ‘MZ 성지’서 ‘외국인 핫플’로… 건대입구, “여기가 바로 찐 맛집”[서울펀! 동네힙!]

    먹거리에 놀거리까지 무한 확장길거리 공연·프리마켓으로 활기‘돕감자탕’은 20년 넘은 터줏대감족살 수육·막걸리로 유명한 ‘도원’ 新차이나타운 ‘양꼬치 거리’ 매력‘송화산시도삭면’ 빨간맛에 풍덩 전철역의 긴 출구를 빠져나오자, 청춘이었다. 지난 12일 늦은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일대는 청년들로 바글바글했다. 인파를 뚫고 한 블록을 건너 왼쪽으로 돌자 ‘맛의 거리’가 나타났다. 인파는 맛의 거리까지 이어졌다. 거리는 깔깔대는 연인들과 젊은이들로 붐볐다. 40대 기자는 청년들의 틈바구니에서 20대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에 빠졌다. 착각은 잠시였다. 정신을 차리고 현실을 직시했다. ‘아재’가 오면 안 될 곳에 온 것은 아닌지 문득 민망했다. 양복 입은 중년의 ‘동지’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 구역에 중년이 나 혼자는 아니구나, 안심이 됐다. 곳곳에서 영어, 중국어가 들렸다. 외국인들도 제법 많았다. 맛의 거리는 건대입구역 2번 출구인근에 음식점, 술집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직선거리로 700m쯤 된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이고 건국대와 세종대에서 가까워 젊은 유동 인구가 많다. 2008년 맛의 거리로 불리기 시작했고 2010년대 들어 상권이 커졌다. ‘우상향’하던 거리 상권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꺾였다. 위기를 버텨 낸 맛의 거리는 최근 2~3년 새 왕년의 폼을 찾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음식점과 술집이 대부분이었다. 최근에는 놀거리도 늘었다. 뽑기 가게, 셀프 사진관, 사격장 등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상인회는 맛의 거리에 재미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금·토요일 오후에는 길거리 공연을, 주말에는 플리마켓을 연다. 외국인 손님도 많아졌다. 새로운 풍경이다. 상인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밤을 즐기려고 맛의 거리에 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상인은 “보통 성수동에서 초저녁까지 놀다가 이쪽으로 넘어와 밤늦게까지 논다”면서 “간판 사진을 그렇게 찍는다. 우리가 보기엔 간판이 낡고 딱히 볼품이 없는데, 외국인들 눈에는 그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모양”이라고 했다. 또 다른 상인은 “한국말을 전혀 못 하는 중국인 손님들도 오곤 한다.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신기했다. 알아보니 중국인 커뮤니티에 우리 가게가 맛집으로 소개됐다고 하더라. 중국인 관광객들끼리 맛집 리스트를 공유하는 것 같다”고 했다. ‘돕감자탕’은 맛의 거리 터줏대감이다. 개·폐점이 많은 이 거리에서 20년 넘게 자리를 지켰다. 감자탕으로 승부해 지금까지 버텼다. 갖은 약재를 넣고 공들여 육수를 내는데, 평안북도에서 곰탕집을 했던 어르신과 연이 닿아 비법을 배웠다고 한다. 김치와 깍두기도 여전히 고집스럽게 직접 담근다. 24시간 영업한다. “코로나 땐 정말 힘들었어요.” 이경(53) 돕감자탕 대표가 말했다. 장사 인생 최대 난관을 견뎌 낸 그는 “요즘 조금 나아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건국대 가을 축제 땐 모처럼 60명 넘는 대학생 단체 손님이 와서 신나게 먹고 마시다가 갔다. 정말 오랜만에 본 반가운 모습”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요즘에는 외국인 손님들이 아침 먹으러 많이 온다. 근처에 아침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백인, 흑인들이 감자탕 먹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고 했다. 한식주점 ‘도원’은 안주와 막걸리로 유명하다. 삼겹살 수육을 족발처럼 조리한 ‘족살 수육’, 33인치짜리 초대형 해물파전, 베이컨 페퍼치즈 김치전, 스무디 맛이 나는 과일막걸리가 잘 팔린다. 맛의 거리 골목골목에도 맛집은 숨어 있다. 일본식 국수 쓰케멘을 파는 ‘멘쇼’, 현대식 실비집을 표방한 술집 ‘씰비’, 백반집 ‘재희네식당’ 등은 상인들 사이에서도 잘하는 집으로 꼽힌다. 도원 대표이자 건대상가번영회 부회장인 최창림(43)씨는 “맛의 거리가 예전 같지 않다는 소리들을 하는데 모르고 하는 말이다. 건국대 상권은 아직 건재하다”면서도 “프랜차이즈 가게가 너무 많아지고 있다. 맛의 거리만의 매력이 줄어들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길을 건너면 새로운 세상이다. 한글 간판보다 중국어 간판이 더 많다. 길 하나를 건넜을 뿐인데, 중국에 온 것만 같다. 여기가 그 유명한 ‘양꼬치 거리’다. 실제로 중국 동포, 화교들이 양꼬치 가게를 운영한다. 어느 가게에 들어가서 먹어도 큰 실패가 없을 정도로 양꼬치 맛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평가다. 중국 식자재 마트를 구경하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다. 양꼬치만으론 아쉽다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송화산시도삭면’에도 가볼 만하다. 도삭면이란 커다란 반죽을 칼로 썰어 만든 면을 말한다. 보통 요리에 쓰는 면보다 짧고 두꺼워 식감이 독특하다. 9000원에 도삭면을 맛볼 수 있어 인기다. 이날도 저녁 먹기에는 이른 오후 5시 40분에도 10명쯤 되는 손님이 줄을 서 있었다. 직접 먹어 봤다. 처음이라 기본 도삭면을 주문했다. 새빨간 국물 속에 거칠게 썬 면이 담겨져 나왔다. 위에는 고수를 잔뜩 얹었다. 고기는 두어 점 들어 있었다. 생긴 것부터 냄새까지 다 매웠다. ‘맵찔이’(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라 긴장하고 삼켰다.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고 생각할 즈음 뜨겁고 매운 기운이 올라왔다.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면 기본 도삭면 말고 다른 도삭면을 시키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기사 쓰느라 맛을 기억하는데도 맵다. 그런데 또 도삭면 생각이 나니 이상한 노릇이다. 도삭면집 옆 건물에는 와인 가격이 시중보다 저렴해 ‘와인 성지’로 불리는 ‘조양마트’가 있다. 들어가 보니 수백종의 와인이 진열돼 있었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시중보다 낮은 편이었다. 위스키, 전통주도 꽤 갖췄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실제 구입 가격은 더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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