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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 국토기행] 든든, 구수, 쫄깃…고양 대표 먹거리 삼총사

    [新 국토기행] 든든, 구수, 쫄깃…고양 대표 먹거리 삼총사

    경기 고양시의 향토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600년 역사를 가진 도시답게 현재까지 전통을 이어 가며 고양 땅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가 있다. 서민들의 고단한 배를 달래 주던 털레기, 임금에게 진상하던 물고기 웅어, 푹 곤 닭 육수에 쫄깃한 면을 넣은 닭칼국수까지, 고양의 먹을거리 삼총사를 소개한다. 고양 시민 최고의 보양식 ‘털레기’ 털레기? 음식 이름이 생소하다. 독특한 이름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털레기는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고 갖은 채소와 민물새우, 국수, 수제비 등 있는 것은 모두 털어 넣는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털레기는 고양 서민의 최고 보양식이다. 미꾸라지는 먹을 게 없던 농한기에 서민들의 헛헛한 배를 달래 줬다. 고양의 털레기는 된장 대신 고추장을 풀어 넣고 국수와 수제비처럼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재료들을 더해 만든 소박한 형태의 추어탕이다.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수제비가 일품이다. 예로부터 미꾸라지는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왔는데 조선 의서 ‘방약합편’에 “미꾸라지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기를 더하고 주독을 풀고 소갈증을 다스리며 위를 따뜻하게 한다”고 쓰여 있다. 꾸준히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자골 토속음식점, 허름한 외관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고양시청 근처 벵게식당 등지에서 고양의 향토 음식인 털레기를 맛볼 수 있다. 한번 맛보면 못 잊는 왕의 생선 ‘웅어’ 한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맛, 임금이 한번 맛보고 수라상에 항상 올리게 한 웅어다. 행주나루의 명물 웅어는 봄철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갈대밭 밑에서 산란한다고 해서 위어(葦魚)라고도 불렸다.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봄철 생선으로 웅어를 별미로 여겨 이를 전담해서 잡는 위어소를 행주나루에 뒀다. 행주 지역 민가에서는 기름기가 가득한 웅어를 잘게 썰어 만든 웅어회비빔밥을 막걸리와 함께 새참으로 먹었다. 한강 하구에서는 봄이 오면 웅어를 잡아 온 마을에 웅어 굽는 구수한 냄새가 진동했다. 지금은 도시화로 인해 그 명맥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상태지만 아직도 웅어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봄철 최고의 별미로 꼽힌다. 웅어는 성질이 급해 잡힌 즉시 죽어버리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내장과 머리를 떼어내고 얼음에 보관하는데 요즘은 냉동 기술이 발달해 사계절 언제든 웅어회를 맛볼 수 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은은한 향이 배어난다. 제철인 4~5월이면 살이 더욱 연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수박향이 난다. 행주산성의 웅어회 전문점과 능곡역 근처의 자유로 민물장어집에서 웅어를 즐길 수 있다. 쫄깃한 면발·담백한 육수 ‘닭칼국수’ 지금은 경기도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닭칼국수는 원래 일산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었다. 닭으로 육수를 내고 푹 삶은 닭고기를 고명으로 얹는 닭칼국수의 맛은 국물에서 나온다. 북어, 무, 대파, 양파 등을 넣고 닭을 삶아낸 육수는 시원하고 담백하다. 직접 반죽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인 면발은 육수와 잘 어우러져 아삭아삭한 겉절이 김치 하나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닭고기는 단백질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진한 국물로 우려낼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가격도 저렴해 부담이 없다. 원조 닭칼국수 전문점인 정발산동 일산칼국수는 20년 이상 한자리를 지켜 오며 현재도 영업 시간 내내 대기표를 받아야 할 만큼 문전성시를 이룬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충격과 환상… 이 요리, 예술이네

    충격과 환상… 이 요리, 예술이네

    엘불리의 철학자/장 폴 주아리 지음/정기헌 옮김/함께 읽는 책/240쪽/2만 1000원 스페인 카탈루냐주, 크레우스곶의 외딴 해변에 숨어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메뉴의 선택권이 없다. 매년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메뉴가 일괄적으로 제공된다. 매년 250만명이 식사 예약을 요청하지만 그중 8000명 정도, 즉 하루 50명만이 식사를 할 기회를 얻는다. 레스토랑 ‘엘불리’다. 이곳의 명성은 25년째 엘불리의 셰프로 일해 온 천재 요리사 페란 아드리아에게서 비롯된다. 영국의 레스토랑매거진에 의해 ‘세계 최고의 요리사’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요리사로는 처음으로 독일 카셀도큐멘타 현대미술제에 아티스트로 초대된 바 있는 아드리아는 1년 중 6개월은 레스토랑 문을 닫고 창조에만 몰두한다. 신간 ‘엘불리의 철학자’는 마르크스주의자이며 급진적 철학자인 저자가 사상과는 전혀 무관하게 순전히 미식가로서, 페란 아드리아와 그의 레스토랑이 실험해 온 요리들에 관한 철학적이며 미학적인 고찰을 담고 있다. 책 전체를 통해 관통하는 질문은 “요리는 예술이 될 수 있는가? 될 수 있다면 이 예술의 본질은 무엇인가?”이다. 1987년부터 25년간 페란 아드리아의 전속요리 사진가로서 그의 창조적 요리들을 기록으로 보존해 온 프란세스크 기야메의 멋진 사진들과 함께 엘불리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탐구한다. 그 과정에서 프랑스 요리의 역사, 예술사, 미학사와 맛에 대한 철학자들의 생각들이 다채롭게 소개된다. 저자는 한 창조물이 예술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칸트적인 의미에서 독창성, 보편성, 재현, 오성의 확장, 엘리아스와 베커의 미학적 요구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전제한 뒤 아드리아의 요리에 대해 ‘그것은 예술작품’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사람들은 아드리아의 요리에서 모든 종류의 해체, 비물질화, 전이, 일탈, 놀라움, 환상, 충격, 웃음, 어긋남 등을 경험한다. 이런 경험은 요리를 공유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질문하게 하고 성찰하게 하며 자기 자신으로 회귀하게 만든다. 아드리아는 자신의 요리에 일종의 지적 만족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는, 지성에 호소하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영혼이 느끼는 기쁨의 여섯 가지 감각을 적용함으로써 감상자와 대화를 시도한다. 저자는 이런 시도들이 요리와 이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를 매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요리가 특정한 방식으로 아름다운 재현의 세계에 진입하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전세계 항공사의 ‘각양각색 기내식’ 모아보니

    전세계 항공사의 ‘각양각색 기내식’ 모아보니

    비행기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여행의 또 다름 묘미는 바로 ‘기내식’이다. 기내식은 국가별, 항공사별로 다양한 특색을 지니는데, 캐릭터를 이용한 기내식 서비스부터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기내식까지 각양각색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전 세계 여행객들이 찍어 올린 ‘인증샷’을 토대로 세계 각국 항공사의 기내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인도의 킹피셔 항공은 마치 작은 인도식당에 들어온 것처럼 인도를 대표하는 치킨 커리와 인도식 빵을 기내식으로 내놓았다. 대한항공의 기내식은 ‘건강식’으로 표현됐다. 약간의 밥과 당근, 완두콩 등을 볶은 샐러드, 과일 등이 곁들여졌기 때문. 싱가포르항공사가 중국인 여행객들을 위해 준비한 기내식은 다른 여느 기내식에 비해 ‘화려’하고 푸짐하다. 싱가포르항공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볶음면과 버섯, 그리고 닭고기를 한데 모은 요리를 선보였고, 여기에 후식으로 먹을 케이크와 과일, 빵, 버터까지 완벽한 ‘한상’을 제공한다. ‘포장의 달인’으로 불리는 일본의 일본항공은 현지의 유명 체인 레스토랑과 손잡고 예쁜 상자 하나에 넣은 소고기 요리를 내놓았다.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의 에어프랑스는 치즈와 야체 타르트, 파스타를 메인 요리로 내놓았는데, 눈에 띄는 것은 마치 프랑스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바게트 빵과 와인이다. 에어 프랑스는 기내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병에 담긴 와인을 구비하고 있다. 타이완의 에바항공은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헬로 키티’ 캐릭터를 이용해 색다른 기내식을 제공한다. 일본인 여행객들을 위한 아침메뉴로 두부와 미소시루, 토마토와 야채 샐러드, 일본식 오믈렛과 밥 등을 내놓았는데, 식기까지 일본식으로 맞춰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향하는 터키 항공의 기내식은 매우 간결한 느낌이다. 슬라이스 햄과 빵, 오이와 치즈, 올리브, 토마토 샐러드와 요거트 등 건강식으로 구성됐다. 사진=위에서부터 인도항공, 싱가포르항공, 한국 대한항공, 일본 항공, 에어 프랑스, 타이완 에바 항공, 터키 항공의 기내식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커버스토리] 전어의 경제학

    [커버스토리] 전어의 경제학

    ‘신분의 높고 낮음을 떠나 모두 좋아하는 전어는 값을 따지지 않고 사기 때문에 전어(錢魚)로 부른다.’ 조선 정조 때 실학자 서유구(1764∼1845)가 쓴 어류학에 대한 책 난호어목지(湖漁牧志)에 나오는 대목이다. 전어의 전자도 돈을 가리키는 한자로 쓴다는 얘기다. 요즘도 전어는 연간 100억~300억원의 소득을 어민들에게 안기는 인기 어종이다. 올가을엔 많이 잡히지 않아 고등어·갈치 값을 뛰어넘어도 사람들은 돈을 떠나 여전히 즐겨 먹는다. ●‘돈을 아끼지 않고 사 먹었다’는 가을 전어 전어는 7~8월에는 기름기가 적고 11월이면 잔가시가 억세져 먹기 어렵다. 따라서 9~10월에 맛이 최고다. 예부터 가을 전어는 돈을 아끼지 않고 사 먹었다. 하지만 나머지 계절에 나는 전어는 찬밥 신세였다. 한여름에 잡히는 전어는 돼지나 개도 먹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다. 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던 난류성 어종인 전어는 수온 상승에 따라 서해안까지 확산됐고 최근 몇 년 새 동해안에서도 많이 잡힌다. 주산지인 경남지역 어민들은 “1990년대 서해에서는 전어가 거의 잡히지 않았고 200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잡혔다”며 “남해안 전어는 8월 중순부터 회 맛이 오르고 가을에 접어들면 기름기가 많아 회보다 구이가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전어는 성질이 급해 잡히면 금방 죽는다. 그래서 전어회는 1990년대 초만 해도 전라도와 경상도 바닷가에서만 먹었다. 가을 전어는 2000년대 초 전어를 수족관에 보관하는 방법이 개발된 데 이어 2004년부터 양식이 가능해지면서 전국으로 유통됐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올 들어 8월 말까지 연간 적게는 4313t(2004년)부터 많게는 1만 1002t(2012년)의 전어가 남해·서해안 일대에서 잡혔다. 15년 평균 어획량은 7157t가량 된다. 전어 어획에 따른 어민 소득도 2010년(어획량 8282t) 212억 6052만여원, 2011년(5766t) 244억 874만여원, 2012년(1만 1002t) 197억 5348만여원, 2013년(8695t) 180억 9851만여원, 2014년(8월 말 현재 6111t) 77억 1541만여원에 이른다. 최근 산지 위탁 경매가는 ㎏당 2만원을 훌쩍 넘었다. 지난해 산지 평균 위탁가격은 1만 2524원에 거래됐다.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의창수협 용원위판장 경매가는 ㎏당 2만 5000원이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경매가를 기록했던 지난 9월 20일(3만원)에 비해 5000원가량 떨어졌지만 그래도 비싸다. 산지거래 가격이 올라가면서 횟집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소비자 가격도 높아졌다. 올해는 어획량이 많지 않아 산지거래가가 2만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지역 유통량 전국의 50~75% 차지 전어는 경남과 전남, 충남, 전북, 부산 등 남해·서해안에서 주로 잡힌다. 그 가운데 경남지역에서 잡히는 전어가 압도적으로 많다. 양식은 전북과 전남, 충남 등에서 주로 이뤄진다. 경남은 전국 유통량의 50~75%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전체 어획량 8695t의 73%인 6355t을 경남지역에서 올렸다. 경남지역 전어 어획량은 2012년 7775t, 2011년 2533t, 2010년 5306t으로 조사됐다. 전국에 유통되는 물량의 절반 이상을 경남산으로 보면 된다. 김희용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는 “전어는 1~3월(근해어업)과 9~10월(연안어업)에 많이 잡힌다”면서 “어획량이 해마다 들쭉날쭉한 것은 그 해 바다 환경과 1~3월 근해조업의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전어는 수온, 적조, 해파리 등 바다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산란기를 앞둔 1~3월 근해조업을 통해 전어를 많이 잡으면 가을 전어 어획량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경남은 회·서해는 구이 맛 최고 전어는 지역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다르다. 경남산은 8월 중순 회 맛이 좋고 서해안산은 10월 구이 맛이 최고다. 창원시 진해의 ‘떡전어’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떡전어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마을에서 창원시 진해구 수도·연도·괴정 마을에 이르는 진해 앞바다에서 주로 잡힌다. 부산신항 연안을 포함해 영양분이 많은 이 일대의 갯벌은 물고기 서식과 산란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 떡전어가 일반 전어에 비해 크고 튼실한 것도 이런 서식환경 덕분이라는 게 어업인들의 주장이다. 전어가 남해와 사천 등에서 동해 쪽으로 이동하면서 굵어진 데다 겨울을 나려고 먹이를 많이 섭취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몸길이가 보통 20㎝ 정도로 고등어만 하다. 통상 8월 초 시작된 전어 잡이는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살찐 떡전어만큼 어민과 인근 횟집도 풍요롭다. 요즘 제철을 맞아 전어축제도 한창이다. 전남 광양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개최됐고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도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전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또 다른 측면이다. 김 연구사는 “맛이 좋은 가을 전어는 연안 내만에서 많이 잡힌다”면서 “물이 맑은 곳보다는 진해만처럼 유기물이 많은 곳에 전어가 많다”고 말했다. 또 “현재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어는 대부분 자연산이다. 수출하거나 수입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덧붙였다. 자연산 전어의 어획량이 들쭉날쭉하자 2004년 본격적인 전어 양식이 시작됐다. 그러나 자연산 선호도가 높은 데다 물량 과잉 공급으로 가격 파동까지 거치면서 쇠퇴하고 있다. 전어 양식은 2006년 181곳(어획량 2519t)으로 절정을 이룬다. 2007년에도 양식장 156곳이 1225t을 출하했다. 양식업자들은 이 기간 과잉공급으로 가격 파동을 겪으면서 서서히 어종 전환을 시작해 2010년에는 1곳으로 줄었다. 이후 2011년 9곳, 2012년 14곳, 2013년 8곳 등 명맥만 겨우 유지하고 있다. ●전어 양식어민 소득 4년간 10억원 ‘뚝’ 전어 양식장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다를 막아 전어를 기르는 축조식이 대부분이다. 어민들은 양식 전어가 사료값도 안 될 만큼 제값을 받지 못하자 새우 등 다른 어종을 양식하고 있다. 무분별한 전어 양식이 가격 폭락을 불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4년간 전어 양식어민의 소득을 보면 2011년 11억 9250만원, 2012년 9억 4930만원, 2013년 7억 9050만원, 2014년 1억 1000만원 등으로 현상 유지 수준이다. 양식 전어는 5월에 들여다 키워서 10~11월에 출하한다. 출하시기가 자연산 가을 전어(9~10월)보다 1개월 늦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진다. 가을 전어를 충분히 맛본 미식가들이 1개월가량 늦게 출하된 양식 전어를 많이 찾지 않기 때문이다. 김 연구사는 “자연산 전어로 국내 소비량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어 양식업이 쇠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산 전어는 1세어부터 3세어까지 잡히기 때문에 1년가량을 키운 양식보다 크고 맛있어 보여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연산 전어 가격이 폭등해 소비자들이 쉽게 사 먹을 수 없을 때 양식을 찾겠지만 그런 경우는 그다지 흔하지 않다”고 끝맺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新 국토기행] 수원 하면 역시 ‘양념갈비’…무슨 소리 ‘수원 통닭’도 있다오!

    [新 국토기행] 수원 하면 역시 ‘양념갈비’…무슨 소리 ‘수원 통닭’도 있다오!

    수원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갈비’다. 매년 10월 초 열리는 수원 화성문화제 행사 중 하나인 음식문화축제에서도 수원갈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 메뉴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1960∼1970년대 내로라하는 고관대작들이 맛을 보기 위해 수원을 일부러 찾아왔다는 일화가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원조는 팔달구 영동시장에 있던 화춘옥으로 1956년부터 갈비를 천연양념으로 재워 숯불에 구워 팔면서 미식가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화춘옥은 옛 궁중이나 명문대가에서 즐기던 대로 길이 7㎝ 이상의 뼈에 붙은 푸짐한 고기에 고추, 파, 마늘, 후춧가루, 배, 참기름 등 40여 가지 양념을 버무려 소금으로 간을 하고 참나무 숯불에 갈비를 구워냈다. 수원갈비는 1950년대 초 당시 장택상 수도경찰청장이 사흘이 멀다 하고 시흥에서 말을 타고 달려와 포식했다고 해서 유명해졌다. 자유당 시절에는 신익희 선생이 자주 찾았다. 공화당 시절에는 박 전 대통령이 자주 찾았다. 명성에 걸맞게 수원 시내에는 갈빗집 수십여곳이 성업 중이며 삼부자와 가보정, 본수원갈비 등이 빅 3로 꼽힌다. 이 중 삼부자갈비가 수원 양념갈비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원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통닭’이다. 수원 팔달문 인근 통닭거리는 언제나 불야성을 이룬다. 통닭거리에 있는 11개 점포에서 주말이면 하루 평균 5000마리가량이 팔린다. 이 중 1971년 문을 연 매향통닭은 옛날 방식대로 통닭을 파는 곳으로 유명하다. 튀김옷 없이 한 마리를 통째로 가마솥 기름에 튀겨 낸 전통식 통닭이다. 언제 가도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려는 손님들로 40개 테이블은 빈자리가 없다. 이어 1978년 창업한 용성통닭과 1981년 개업한 진미통닭도 이 거리의 양대 산맥이다. 영통구 망포동 늘푸른 벽산아파트 앞 사거리에 있는 비어스토리의 통닭은 전문집보다 맛있기로 소문나 있다. 맥줏집인데도 통닭만 사 가는 진풍경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단골손님들은 “매향통닭과 진미통닭의 장점만을 붙여 놓은 것 같다”고 칭찬 일색이다.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는 김진주(31)씨는 “신선한 국산 생닭을 흑맥주에 재워 적당한 온도에서 숙성시킨 뒤 튀김옷을 최대한 얇게 입혀 고급 식용유에 튀기는 게 맛의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유럽육류 산업 대표단,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뜬다

    유럽육류 산업 대표단,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뜬다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을 알리기 위한 조직인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Union of Producers and Employers of the Meat Industry, UPEMI)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 Korea 2014)에 참가한다. 협회 측은 유럽연합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돼지고기, 소고기, 및 육류가공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유럽육류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가 기간 동안의 주요 활동은 육류 및 육류관련제품 수입업체, 도매업체 및 냉육, 냉동육 제품 유통업체와 이 분야의 무역협회 대표, 호텔, 레스토랑 및 케이터링 업체 등의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을 소개하는 것이다. 또한 가정에서 장을 보고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및 새로운 제품과 요리방법을 찾는 미식가들, 까다로운 레스토랑 고객들을 포함한 소비자 그룹을 대상으로는 유럽육류 및 관련 제품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럽연합과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는 ‘201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하여, 유럽 육류 생산업체들과 한국 육류 산업 대표들간 새로운 비즈니스를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한 수입 및 공급업자, 육류 산업 대표들을 위해 세미나와 연회, 간담회 및 전시 등도 열린다. 코엑스 전시관 970 sq ft (약 27평)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참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산업전을 방문하는 모든 참관객들은 유럽에서 온 챔피언 쉐프가 유럽육류를 재료로 한 정통 유럽요리도 시식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시식행사 및 쿠킹쇼뿐만 아니라, 유럽육류에 대한 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는 참관객들은 유럽육류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의 1:1 미팅도 가능하다. 또한 유럽육류의 생산 및 가공에 대한 품질과 안전, 유럽연합의 관련법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들은 유럽육류 가공 시설 및 공장의 유럽 회사에서 수 십 년 간 일을 해 온 전문가 그룹이다. 유럽육류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카탈로그와 안내서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유럽육류산업 대표단은 서울국제식품전 (Seoul Food & Hotel)에서의 캠페인의 첫 해 성공을 다시 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매년 추진력을 더해 가고 있어 점진적으로 이 분야의 가장 중요한 전시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생산자를 위한 주류 및 음료, 제과제빵, 조리식품과, 농부들과 식품업계 대표들을 위한 테마로 나눠져 있다. 이런 이유로 29개 나라의 602 전시 참여사와, 7만명의 방문자들이 참관한다. 유럽육류산업 대표단 측은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유럽육류산업 대표들과 한국육류산업대표들 간의 새로운 비즈니스관계를 수립하고, 한국시장에 유럽육류를 소개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며 “한국 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중 하나로, 한해 동안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전시에 방문하는 외국인의 25%를 상회하는 잠재성장 가능성이 높은 행사이자 전년도 산업전에 참여한 190 개 이상의 바이어들이 방문했다는 점은 이 산업전이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식가들이 모인다? 대구맛집 삼미한우·삼미오리

    미식가들이 모인다? 대구맛집 삼미한우·삼미오리

    경상도 특유의 진하고 와일드한 식도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구’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맛의 도시 중 하나이다. 특히 대구에는 청정자연이 살아있는 경북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하고 신선한 한우, 돼지고기, 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어 고기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대구 시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삼미한우’와 ‘삼미오리’는 고기마니아들에게 사랑 받는 대구맛집이다. 100% 투뿔(1++등급) 국내산 한우와 오리고기는 물론이고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만을 사용하는 고집스러움에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져 대구한우맛집, 대구오리고기맛집으로 단골손님들로 넘쳐난다. 특히 가족단위 외식메뉴로 사랑 받고 있는 최상급 생오리고기만을 공급하며, 생오리 한 마리에 파격적인 가격 18,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대구 두류네거리와 광장코아 인근에 위치한 가게는 1층 150명, 2층 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대형버스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인근의 직장 회식 및 이월드(구 우방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단체식사 장소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삼미한우〮삼미오리는 매장을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인테리어를 달리했다. 한우식당으로 운영되는 1층에서는 격식 있는 모임과 비즈니스, 회식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럭셔리한 실내구조와 인테리어를 완비하고 있고, 오리고기, 삼겹살 등의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2층은 편안하고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삼미한우’, ‘삼미오리’ 대표는 “인근에서는 두류네거리맛집, 광장코아맛집하면 삼미한우, 삼미오리를 손꼽을 만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인근의 대구 시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최상급 고기를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대구맛집으로,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일꾼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구의 고기맛집 ‘삼미한우’, ‘삼미오리’ 매장은 뉴대구호텔(구,대구호텔) 맞은편(대구시 서구 내당1동 244-4번지)에 위치해 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3-571-0800)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스시·딤섬·국수’ 고향 탐방기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스시·딤섬·국수’ 고향 탐방기

    ‘새로운 요리의 발견은 새로운 별의 발견보다도 인류의 행복에 한층 더 공헌한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미식가 브리어 사바랭의 말이다. 따뜻한 한 끼 식사는 허기진 배만 채우는 게 아니다. 모든 요리에는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사랑과 에너지가 담겨 있다. 현지 식재료로 각자의 방식대로 만들었지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아시아 대표 음식의 고향을 찾아 요리사 양지훈이 떠난다. EBS ‘세계 견문록 아틀라스’가 15~17일 오후 11시 35분 1부 일본의 스시, 2부 광둥의 딤섬, 3부 산시의 국수를 탐방하는 ‘요리의 탄생’ 편을 연속 방영한다. 15일 1부에서는 한 조각의 스시가 어떻게 일본 국민의 음식에서 세계인이 사랑하는 일본의 맛이 되었는지 그 탄생 여정을 따라가 본다. 특히 오사카는 예부터 ‘천하의 부엌’으로 불렸다. 풍요로운 경제적 기반 위에 다채로운 음식 문화가 발달해 세상의 모든 진귀한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사카 사람들은 ‘먹다가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7월이 되면 오사카 전역은 1000년의 시간을 이어온 ‘덴진 마쓰리’ 축제로 들썩인다. 축제에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스시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스시는 ‘하코스시’ 상자 초밥이다. 케이크나 떡처럼 틀에 찍어 만들어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맛은 어떨까. 스시는 ‘맛이 시다’는 뜻을 품고 있다. 스시는 원래 생선을 소금에 절여 만든 신맛의 자연 발효식품이었다. 지금 우리가 먹는 스시는 에도 시대 중기에 그 전형이 완성됐다. 양지훈 셰프가 쌀과 함께 절인 생선에서 시작된 ‘후나즈시’를 찾아 시가현 하리에 마을로 떠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유현상 “13살 어린 아내 최윤희와 신혼처럼” 비법은?

    유현상 “13살 어린 아내 최윤희와 신혼처럼” 비법은?

    유현상 16kg 감량후 “13살 어린 아내 최윤희와 신혼처럼” 비법은? 유현상이 16kg 감량하고 동안으로 거듭난 비법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록의 전설 유현상은 KBS 2TV ‘밥상의 신’ 녹화에 참석해 ‘동안 밥상’ 비결을 털어놨다. 최근 16kg을 감량한 유현상은 “이 음식 덕분에 13살 어린 아내와 아직까지 신혼처럼 지낸다”고 말하며 동안 밥상을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궁금하게 한 유현상의 음식은 생양파. 유현상은 생양파와 운동만으로 몸매와 건강을 되찾았다.  한편 ‘밥상의 신’은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소문난 신동엽을 메인 MC로 요리 허당 박은혜, 먹방의 일인자 김준현과 함께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퀴즈로 풀어보는 오감 만족 푸드 퀴즈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전성시 홍대맛집 비결? “지역특색 그대로 옮겨와”

    문전성시 홍대맛집 비결? “지역특색 그대로 옮겨와”

    ‘먹방’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먹는 것, 즉 식도락의 재미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이로 인해 식도락 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그 중 제주도는 육지에서 만날 수 없는 독특한 먹거리로 인기를 끄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제주의 청정자연에서 자라는 흑돼지는 제주도를 여행하는 이들이 꼭 먹어보는 음식으로 인기가 높아 제주여행을 다녀온 이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지만, 다시 제주를 찾기는 애매하다. 최근 이런 이들의 고민을 해결한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제주십육돈가 홍대 1호 직영점(대표 정기민 외 4명)’이 그 주인공으로, 산울림소극장 주변에 위치해 ‘산울림소극장맛집’이라는 별칭과 함께 뜨고 있는 것이다. 제주 흑돼지 생구이의 맛과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미식가들 사이에 신촌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제주십육돈가’는 마땅한 회식장소가 없었던 지역에 전용 공간까지 마련해 홍대회식 장소로도 제격이라는 평이다. 참나무 숯불에 구워 멜젓(꽃멸치젓갈의 제주도 방언)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이 난다는 제주 흑돼지 생고기는 제주십육돈가 만의 8가지 숙성양념 소스가 더해져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고 느끼한 맛을 제거한 것이 인기비결이다. 제주십육돈가는 멜젓도 특별하다. 제주 추자도에서 직송한 최고 품질의 멜젓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부드럽고 순하게 넘어가는 ‘한라산물 순한 소주’는 홍대 한복판에서 마치 제주도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일품이다.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제주십육돈가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최상급 제주 흑돼지 1인분을 착한 가격 8,000원에 제공하며, 여기에는 30년 장인의 김치찌개 무료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홍대삼겹살을 대표할 제주십육돈가 홍대1호점은 마치 이국적인 카페를 연상시키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제주의 내추럴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참숯향을 입은 청정제주 흑돼지와 멜젓의 환상적인 조화를 맛볼 수 있는 ‘제주십육돈가’는 예약(02-3143-1695)서비스를 통해 더 편하게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예진 첫 만남서 독고영재에게 반말한 사연

    임예진 첫 만남서 독고영재에게 반말한 사연

    원조 하이틴 스타 임예진이 7세나 많은 독고영재에게 첫 만남에서 반말을 했던 건 그가 매우 ‘동안’이었기 때문이라는 사실. 임예진은 10일 밤 8시 55분 방영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밥상의 신’에 출연해 본의 아니게 ‘버릇없는’ 행동을 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임예진은 “독고영재를 처음 만났을 때 나보다 어린 줄 알고 ‘영재씨, 안녕?’이라고 했다. 뒤통수가 따가워 몇 살이냐고 물어보니 이덕화랑 친구라고 말해 놀랐다”고 했다. 바이크를 타는 게 취미라는 ‘꽃중년’ 독고영재는 바이크를 타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임예진의 습관도 공개된다. 그는 휴대전화 메신저 중독 탓에 수술까지 받았다. 엄지손가락에 염증이 생기는 ‘방아쇠 증후군’에 걸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습관도 있다. 갱년기를 극복하는 밥상이다. 임예진은 평소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니며 즐겨 먹는다는 ‘이것’. 그는 ‘이것’ 덕분에 몇 년 전 찾아온 갱년기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임예진은 “당시 열이 올라 촬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땀이 줄줄 흐르고, 깜빡깜빡하는 일이 늘었다”고 전했다. 연예계 대표 미식가인 신동엽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선 ‘요리 허당’ 박은혜, ‘먹방의 일인자’ 김준현과 함께 강레오 셰프가 출연해 플레인 요거트로 만든 근사한 홈 샐러드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강레오는 “집에서 마요네즈를 이용해 샐러드를 만들면 기름기가 많아 먹기 좋지 않다”며 “마요네즈 대신 플레인 요거트만 들어가면 기름기 없이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버섯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버섯

    버섯은 동물성과 식물성 영양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동물성 영양분인 단백질, 식물성 영양분인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1999년 미국의 유명한 약용버섯 학술지에 버섯 15종류의 약효가 보고됐다. 항균, 항염증, 항종양(항암), 항에이즈 바이러스, 항세균, 혈압조절, 심장혈관 장애 방지, 콜레스테롤 과소혈증(콜레스테롤의 과잉 섭취로 인해 혈청 중 콜레스테롤이 최고치가 된 경우)과 지방과다혈증 방지, 면역조절, 신장강화, 간장독성 보호, 신경섬유 활성화(치매예방), 생식력 증진, 항만성 기관지염, 혈당 조절 등이다. 버섯은 종류마다 다른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즐겨 먹는 느타리버섯에는 혈압조절, 심장혈관 장애 방지, 콜레스테롤 과소혈증 및 지방과다혈증 방지, 치매예방, 항종양, 항에이즈 바이러스 효과가 있다. 알츠하이머(치매)에는 노루궁뎅이버섯, 느타리버섯, 동충하초, 버들송이, 뽕나무버섯, 연잎낙엽버섯, 영지 등이 효능을 보였다. 노루궁뎅이버섯과 노랑느타리, 새송이를 혼합해 복용하면 치매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분석 결과도 있다. 버섯의 항암 효과는 베타 글루칸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1977년 구름버섯으로 소화기암, 유방암, 폐암 등에 효과를 보이는 먹는 항암제 크레스틴을 시판했다. 1985년에는 표고버섯으로 항암제인 렌티난(위암)을, 1986년에는 치마버섯으로 역시 항암제인 시조필란(자궁·방광암)을 개발해 판매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3년 상황버섯(목질진흙버섯)으로 먹는 항암제 ‘메시마엑스 산’(소화기·간암)을 개발해 팔고 있다. 버섯 항암제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실험한 결과 상황버섯, 신령버섯, 저령, 꽃송이, 영지 등 약용 버섯뿐만 아니라 표고, 팽이, 느타리, 잎새, 느티만가닥, 송이 등 식용 버섯 모두 항암 작용을 나타냈다. 매일 다양한 버섯을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일본 나가노현은 팽이버섯 생산지로 유명한데 이곳 팽이버섯 재배 농가의 암 사망률은 10만명당 97.1명으로 전국 평균(160.1명)보다 월등히 낮았다. 또 팽이버섯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이 위암에 걸릴 확률이 100일 때 주 3회 이상 먹는 사람은 66으로 낮았다. 또 모든 버섯은 열량과 지방 성분이 아주 낮고 식이섬유는 많다. 특히 느타리는 식욕 억제물질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우연히 실험 쥐가 살이 빠져도 느타리가 첨가된 사료를 먹지 않는 것을 발견해 느타리를 이용한 다이어트 식품을 만들었는데, 이 물질을 ‘POL’이라고 이름 지었다. 희귀 버섯은 비싼 가격으로도 유명하다. 유럽에서 캐비어(철갑상어알), 푸아그라(거위간)와 더불어 세계 3대 진미로 알려져 있는 덩이버섯(서양송로)은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린다. 돼지나 사냥개를 이용해 냄새로 땅속에서 자라는 곳을 발견한 후 채취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호두에서 감자만 한 크기에 덩이 모양으로 표면은 흑살색이고, 내부는 백색이나 적갈색을 띤다. ‘검은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리는 이유다. 덩이버섯은 참나무, 헤이즐넛, 올리브 등 활엽수의 뿌리와 공생하기 때문에 재배가 매우 어렵다. 특유의 향과 훌륭한 질감, 신장·장·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 때문에 매년 1, 2월이면 프랑스 시장은 덩이버섯을 사기 위해 모여드는 전 세계의 미식가들로 붐빈다. 검은색 버섯은 1㎏에 300만원 정도, 흰 버섯은 1㎏에 600만원을 호가한다. 덩이버섯은 송로버섯으로 잘못 불려지기도 하는데, 송로는 소나무와 공생하는 알버섯을 말하며 덩이버섯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동양에는 동충하초(冬蟲夏草)가 있다. 말 그대로 겨울 동안에 곤충의 몸 안에 있다가 여름이 되면 풀이 되는 버섯이다. 중국 동충하초는 박쥐나방과의 유충에서 나온 것으로 다른 것은 충초(蟲草)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400여종 이상의 곤충기생 버섯 모두를 동충하초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불로장생 및 강장의 비약으로 알려져 있어 3000년 전부터 이용했다.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의 고산지대에서 나온 중국 동충하초가 최고품이며 1kg에 200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우리나라의 동충하초인 번데기동충하초는 분홍색을 띤 오렌지색으로 아름다우며 항암 효과가 있는 코디세핀이 함유돼 있다. 우리나라 문헌에 버섯이 처음 기록된 것은 김부식의 삼국사기로 성덕왕 3년(704년) 정월에 웅천주(공주)에서 금지(金芝·영지버섯)를 왕에게 진상물로 올렸다는 것이 시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19종류 이상의 버섯이 기록돼 있다. 버섯의 인공재배는 일본에서 표고버섯 재배기술이 도입돼 1930년대에 시작됐다. 양송이의 인공재배 기술은 1950년대 일본·미국 등에서 도입됐다. 양송이는 1970년대 말 수출효자 종목이었다. 하지만 중국산 양송이의 덤핑 수출로 인해 느타리가 내수용으로 재배됐다. 병에 넣어 재배하는 느타리·새송이·팽이버섯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생산해 1년에 300번 정도 수확한다. 버섯은 무균 상태에서 배양돼 생육실에서 1~2주 정도 지나면 수확돼 시장에 나간다. 무농약·무비료로 재배되는 유기농 식품이다. 최근에는 건강보조식품, 의약품, 화장품, 학습기자재, 관상용, 생물복원, 환경정화 등에 버섯을 이용하기도 한다. 버섯을 재배한 후 부산물은 가축·곤충사료, 유기질 비료, 퇴비 등으로 이용돼 순환 농업이 이뤄진다. 버섯 재배에는 물·빛도 다른 식물에 비해 적게 소요된다. 따라서 미래에 인간이 다른 별에서 살게 될 경우에도 우리와 함께해야 식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영복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관 ■문의 kdlrudwn@seoul.co.kr
  • 홍어회는 ‘소변 맛’ 나는 음식 - 中언론 관심

    중국 유력 일간지가 한국 고유 향토음식인 홍어회를 “특이한 냄새가 나는 강렬한 발효 식품”이라고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 온라인 판은 한국 홍어요리에 대한 상세한 묘사를 담은 칼럼을 30일(현지시간) 게재했다. 내용을 보면, 홍어는 가오리 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몸은 마름모꼴이고 머리는 작은데 주둥이는 돌출돼 있고 특히 눈이 작은 것이 특징인데 한국에서는 이를 발효시킨 요리가 특별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적혀있다 특이한 것은 홍어 요리 특유의 암모니아 향을 묘사한 부분인데 이를 ‘소변 냄새’에 비유하며 “먹은 사람은 몸에서 홍어 특유의 강렬한 냄새가 배어나온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언론이 홍어 요리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한 미국 사이트의 보도 때문이다. 지난 27일, 미국 뉴스 사이트 ‘오디티센트럴’(odditycentral.com)은 “홍어회가 세계에서 가장 냄새가 심한 음식 중 하나며 마치 공중화장실 같아 웬만한 미식가도 견딜 수 없다”고 묘사돼 있다. 또한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홍어요리 연간 판매량이 1만 1,000톤에 이르러 놀랍다는 내용도 덧붙여져 있다. 그러나 해당 외신들은 홍어를 단순히 냄새나는 요리라는 사실에만 초점을 둬 보도한 것은 아니다. 홍어 토막을 약 1개월 간 발효시켜야 맛이 제대로 난다는 세부 조리법부터 연골을 삭히는 것이 특히 힘들다는 전문 지식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호텔 등에서는 암모니아 냄새를 최소로 한 홍어회가 나오지만 정작 애호가들은 이를 정식 요리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회적 인식까지 보도하고 있다. 홍어회는 국내 전라도지방 대표 향토음식 중 하나로 특히 전라남도 흑산도에서 나는 홍어를 최고로 인정한다. 홍어는 자체적으로도 매운맛이 있지만 발효되어 암모니아 냄새가 날 때가 더욱 맛있다고 전해진다. 목포에서는 홍어를 통상처럼 며칠 간 재웠다가 요리하지 않고 구입 즉시 미나리, 무채와 함께 소금에 절이는 요리법이 전해져오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中환구시보 “한국 홍어회는 ‘소변 맛’ 나는 음식”

    中환구시보 “한국 홍어회는 ‘소변 맛’ 나는 음식”

    중국 유력 일간지가 한국 고유 향토음식인 홍어회를 “특이한 냄새가 나는 강렬한 발효 식품”이라고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 온라인 판은 한국 홍어요리에 대한 상세한 묘사를 담은 칼럼을 30일(현지시간) 게재했다. 내용을 보면, 홍어는 가오리 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몸은 마름모꼴이고 머리는 작은데 주둥이는 돌출돼 있고 특히 눈이 작은 것이 특징인데 한국에서는 이를 발효시킨 요리가 특별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적혀있다 특이한 것은 홍어 요리 특유의 암모니아 향을 묘사한 부분인데 이를 ‘소변 냄새’에 비유하며 “먹은 사람은 몸에서 홍어 특유의 강렬한 냄새가 배어나온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언론이 홍어 요리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한 미국 사이트의 보도 때문이다. 지난 27일, 미국 뉴스 사이트 ‘odditycentral.com’은 “홍어회가 세계에서 가장 냄새가 심한 음식 중 하나며 마치 공중화장실 같아 웬만한 미식가도 견딜 수 없다”고 묘사돼 있다. 또한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홍어요리 연간 판매량이 1만 1,000톤에 이르러 놀랍다는 내용도 덧붙여져 있다. 그러나 해당 외신들은 홍어를 단순히 냄새나는 요리라는 사실에만 초점을 둬 보도한 것은 아니다. 홍어 토막을 약 1개월 간 발효시켜야 맛이 제대로 난다는 세부 조리법부터 연골을 삭히는 것이 특히 힘들다는 전문 지식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호텔 등에서는 암모니아 냄새를 최소로 한 홍어회가 나오지만 정작 애호가들은 이를 정식 요리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회적 인식까지 보도하고 있다. 홍어회는 국내 전라도지방 대표 향토음식 중 하나로 특히 전라남도 흑산도에서 나는 홍어를 최고로 인정한다. 홍어는 자체적으로도 매운맛이 있지만 발효되어 암모니아 냄새가 날 때가 더욱 맛있다고 전해진다. 목포에서는 홍어를 통상처럼 며칠 간 재웠다가 요리하지 않고 구입 즉시 미나리, 무채와 함께 소금에 절이는 요리법이 전해져오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먹을 수 있어요!…과일 찍어내는 3D프린터

    먹을 수 있어요!…과일 찍어내는 3D프린터

    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회사가 과일을 만들 수 있는 3D프린터를 개발해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회사가 개발한 3D프린터가 스페리피케이션(spherification)이라 불리우는 구체화 기술을 이용하여 라즈베리와 블랙베리를 몇 초만에 만들어냈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프린터의 원리는 겔로 된 과일즙을 한 방울씩 접시에 떨어뜨려 다양한 과일의 색과 모양을 본뜨는 방식이다. 영상을 보면 과일즙과 분말로 된 알긴산나트륨을 혼합하여 차가운 염화칼슘이 든 접시에 떨어뜨려 과일의 형태를 본뜬다. 이렇게 만들어진 과일은 신기하게도 바로 식용이 가능하다. 이 3D프린터는 요리사와 미식가들을 겨냥해 개발한 것이다. 3D프린터 개발자는 “우리가 제작한 3D 과일 프린터는 전문 요리사 뿐만 아니라 각 가정의 식탁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면서 “우리는 맛, 질감, 크기, 모양 등을 모두 맞춤 제작하여 새롭고 신선한 과일을 재창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회사는 라즈베리와 블랙베리 뿐만 아니라 사과와 배 같이 더 부피가 큰 과일을 만드는 3D프린터도 개발 중에 있다. 사진·영상=student/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

    음식을 통해서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누군가는 이 음식만큼은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한다면서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니고, 누군가는 인기 있는 조리법을 토대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처럼 미식가를 자청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국 최대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7일(현지시간) ‘당신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5만여 명이 공유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리스트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조금만 노력하면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상당수 존재한다. 우선 주변 식당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돌솥 비빔밥’부터 즉석 봉지 라면이 아닌 라면 전문점에서 먹을 수 있는 ‘진짜 라면’, 번화가 등 길거리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군밤’이 이에 해당하고, 집이 아닌 오전 경양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의 아침 식사’나, ‘생산지에서 바로 채집한 딸기’도 꼭 먹어봐야 할 음식에 포함됐다. 또한 정확한 조리법을 알고, 본인 음식 솜씨가 괜찮다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일부 음식도 소개됐다. 오븐이 있으면 직접 ‘로스트 치킨’을 만들어 먹거나, ‘직접 만든 마요네즈와 프렌치프라이’를 함께 곁들여 먹는 등 조금만 노력하면 맛볼 수 있는 음식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특정 지역 맛집을 직접 방문해 봐야 하지만, 앞으로 해당 지역으로 여행할 계획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맛볼 수 있는 음식도 소개되고 있다. 다음은 이 매체가 소개한 ‘당신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1. 르뱅 베이커리(Levain Bakery)의 초콜릿 칩 쿠키 2. 스위트브레드(Sweetbreads·어린 양 등의 췌장 또는 흉선) 3. 직접 오븐에 구운 로스트 치킨 4. 랍스터 롤(랍스터 혹은 왕새우에 마요네즈를 넣어 만든 샐러드) 5. 인스턴트가 아닌 진짜 라면 6. 카페 뒤 몽드(Cafe Du Monde)의 베니에(Beignet·설탕가루가 뿌려진 프랑스식 도넛) 7. 라클렛(Raclette·삶은 감자에 녹인 치즈로 맛을 낸 스위스식 요리) 8. 직접 만든 마요네즈를 뿌린 프렌치프라이 9. 피멘토 치즈(체다 치즈 혹은 가공 치즈에 빨간 피망과 마요네즈를 넣어 만든 요리) 10. 군밤 11. 세비체(Ceviche·해산물에 잘게 다진 채소와 레몬즙을 넣은 페루식 요리) 12. 레스토랑에서 먹는 아침 식사 13. 돌솥 비빔밥 14. 죠스(Joe‘s)의 스톤크랩(Stone Crabs·바위게에 머스타드소스를 넣어 만든 미국 마이애미 요리) 15. 밭에서 바로 딴 신선한 딸기 16. 라르도(Lardo·돼지 등지방으로 만든 이탈리아식 베이컨) 17. 진짜 메이플시럽을 곁들인 펜케이크 혹은 프렌치토스, 와플 18. 신선한 리코타 치즈 19. 스테이크 타르타르(다진 생쇠고기에 날달걀을 넣은 요리, 우리 육회와 비슷) 20. 타르틴 베이커리(Tartine Bakery)의 초콜릿 크루아상 21. 직접 만든 신선한 휘핑크림 22. 껍질을 갈라 바로 먹는 (해스) 아보카도 23. 뉴욕 베이커리인 스포리아(Sfoglia)의 식빵 24. 토마토 스프와 구운 치즈 25. 타말레(Tamales·마사(masa)로 불리는 옥수수 가루로 만든 도우에 소고기, 채소 등의 속을 넣어 만든 빵을 옥수수껍질에 싼 멕시코식 요리) 사진=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신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

    당신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

    음식을 통해서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누군가는 이 음식만큼은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한다면서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니고, 누군가는 인기 있는 조리법을 토대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처럼 미식가를 자청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국 최대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7일(현지시간) ‘당신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5만여 명이 공유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리스트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조금만 노력하면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상당수 존재한다. 우선 주변 식당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돌솥 비빔밥’부터 즉석 봉지 라면이 아닌 라면 전문점에서 먹을 수 있는 ‘진짜 라면’, 번화가 등 길거리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군밤’이 이에 해당하고, 집이 아닌 오전 경양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의 아침 식사’나, ‘생산지에서 바로 채집한 딸기’도 꼭 먹어봐야 할 음식에 포함됐다. 또한 정확한 조리법을 알고, 본인 음식 솜씨가 괜찮다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일부 음식도 소개됐다. 오븐이 있으면 직접 ‘로스트 치킨’을 만들어 먹거나, ‘직접 만든 마요네즈와 프렌치프라이’를 함께 곁들여 먹는 등 조금만 노력하면 맛볼 수 있는 음식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특정 지역 맛집을 직접 방문해 봐야 하지만, 앞으로 해당 지역으로 여행할 계획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맛볼 수 있는 음식도 소개되고 있다. 다음은 이 매체가 소개한 ‘당신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1. 르뱅 베이커리(Levain Bakery)의 초콜릿 칩 쿠키 2. 스위트브레드(Sweetbreads·어린 양 등의 췌장 또는 흉선) 3. 직접 오븐에 구운 로스트 치킨 4. 랍스터 롤(랍스터 혹은 왕새우에 마요네즈를 넣어 만든 샐러드) 5. 인스턴트가 아닌 진짜 라면 6. 카페 뒤 몽드(Cafe Du Monde)의 베니에(Beignet·설탕가루가 뿌려진 프랑스식 도넛) 7. 라클렛(Raclette·삶은 감자에 녹인 치즈로 맛을 낸 스위스식 요리) 8. 직접 만든 마요네즈를 뿌린 프렌치프라이 9. 피멘토 치즈(체다 치즈 혹은 가공 치즈에 빨간 피망과 마요네즈를 넣어 만든 요리) 10. 군밤 11. 세비체(Ceviche·해산물에 잘게 다진 채소와 레몬즙을 넣은 페루식 요리) 12. 레스토랑에서 먹는 아침 식사 13. 돌솥 비빔밥 14. 죠스(Joe‘s)의 스톤크랩(Stone Crabs·바위게에 머스타드소스를 넣어 만든 미국 마이애미 요리) 15. 밭에서 바로 딴 신선한 딸기 16. 라르도(Lardo·돼지 등지방으로 만든 이탈리아식 베이컨) 17. 진짜 메이플시럽을 곁들인 펜케이크 혹은 프렌치토스, 와플 18. 신선한 리코타 치즈 19. 스테이크 타르타르(다진 생쇠고기에 날달걀을 넣은 요리, 우리 육회와 비슷) 20. 타르틴 베이커리(Tartine Bakery)의 초콜릿 크루아상 21. 직접 만든 신선한 휘핑크림 22. 껍질을 갈라 바로 먹는 (해스) 아보카도 23. 뉴욕 베이커리인 스포리아(Sfoglia)의 식빵 24. 토마토 스프와 구운 치즈 25. 타말레(Tamales·마사(masa)로 불리는 옥수수 가루로 만든 도우에 소고기, 채소 등의 속을 넣어 만든 빵을 옥수수껍질에 싼 멕시코식 요리) 사진=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열차 타고 만나는 전라도의 맛·자연·사람이야기

    열차 타고 만나는 전라도의 맛·자연·사람이야기

    요즘같이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갯내음을 물씬 풍기며 사람들의 발이 되어 주던 열차가 있었다. 전북 익산에서 전남 여수까지 호남 지역을 지난다는 의미로 이름 붙은 ‘전라선’이다. 그 열차에 기대어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 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16~20일 밤 9시 30분 EBS의 한국기행 ‘전라선’에서 펼쳐진다. 1부 ‘180.4㎞ 갯내도 향긋했네’에선 과거 전라선의 단골 승객인 ‘새꼬막’을 다룬다. 한창 새꼬막 수확철로 분주한 배들이 하나둘 모여드는 선창가를 찾아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새꼬막 선별과정을 살펴본다. 과거 전라선에 실려 내륙으로 보내졌던 말린 문어도 다룬다. 우리나라 참문어의 60%를 생산하는 신기마을을 찾아 문어 잡이로 분주한 김영현씨로부터 문어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본다. 너무 흔하고 못생긴 탓에 찾는 사람이 없어 기차에 실어 보내지 못한 물메기는 요즘 이곳에선 금값이 됐다. 2부 ‘굽은 길과 곧은 길’에선 얼마 전까지 전라선이 관통했던 조화리 마을을 찾는다. ‘돌 위로 핀 꽃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석화는 조화리의 특산품이다. 조화리 석화는 껍질이 얇아 구워먹으면 맛이 그만이라고 한다. 여수 바다 돌 밑에 사는 민꽃게는 우리에게 돌게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하다. 살이 단단하고 담백해 간장게장으로 해먹기에 제격이라는 돌게. 미식가들 사이에선 꽃게장보다 돌게장을 더 쳐준다고 한다. 3부 ‘산을 찾아 온 기차’에선 전라선의 구례구역을 찾는다. 문을 나서면 기다렸다는 듯 지리산이 마중한다. 그 속에 살며 지리산을 지키는 김종복 대장을 만난다. 별세한 지리산 지킴이 함태식 옹의 뒤를 이어 피아골 대피소를 지키며 산다. 4부 ‘어머니의 땅’에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보여준다. 갈대밭에서는 겨울 철새들을 만날 수 있다. 펄에서는 펄배를 타고 나가는 칠게잡이가 한창이다. 순천만 어머니들은 그 칠게로 자식 공부를 다 시켰다고 한다. 5부 ‘떠나기 좋은 날’은 40년을 쉬지 않고 전라선으로 출근하는 하태구 기관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추억의 증기기관차를 운행하며 많은 사람의 낭만을 만들어 주고 있는 그의 추억 열차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원규 시인에게 전라선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서울에서 신문사를 그만두고 무작정 전라선 야간열차에 몸을 싣고 지리산으로 들어왔다. 훈훈한 전라선 이야기에 꽁꽁 언 겨울이 스르르 녹아내린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벨기에 황실 인증 프리미엄 초콜릿 ‘갤러’ 국내서 선보인다

    벨기에 황실 인증 프리미엄 초콜릿 ‘갤러’ 국내서 선보인다

    벨기에 고급 초콜릿 시장 점유율 1위, 엄선된 천연재료 사용 추구 엠큐네트웍스(대표 김성민)는 벨기에 황실 인증 초콜릿 ‘갤러’를 국내 정식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간 벨기에 황실 납품 인증을 받은 ‘갤러’는 초콜릿의 본고장인 벨기에 고급 초콜릿 시장에서 28%의 마켓쉐어로 시장점유율 1위인 명품 초콜릿이다. 브뤼셀 음식박람회 프랄린 초콜릿 부문 금메달, 프리미엄 푸드쇼 뉴욕 미식가 소매상 협회상, 브뤼셀 프랜차이즈 박람회 초코라떼 부문 최고 혁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120명의 초콜릿 장인들과 함께 가장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최적의 생산을 해 나가고 있으며 미국, 독일, 일본 홍콩 등 전세계 50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갤러는 최고의 맛 균형을 위해 오리지날 벨기에 초콜릿 기술과 함께 천연재료 사용을 추구한다. 사카린, 시클라메이트, 타우마틴 등의 인공가미제와 인공색소, 방부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엄선된 재료로만 사용해 만드는 것. 엠큐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2월과 3월 신세계백화점 7개 지점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처음 선보이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기대 이상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패키지를 좀 더 고급화해 본격적으로 국내에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갤러는 신세계 백화점, 롯데 백화점, 현대 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AK 백화점 등 서울 수도권 중심의 유명 백화점과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러 초콜릿에 대한 정보 및 제품관련 각종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aller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엠큐네트웍스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 카페쇼에 참가, 커피숍 점주에게 갤러 제품을 선보이고 커피와 초콜릿을 연계한 다채로운 홍보를 전개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美 모던 요리 선구자’ 찰리 트로터

    [부고] ‘美 모던 요리 선구자’ 찰리 트로터

    ‘미국 모던 요리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 세계 최정상급 요리사 찰리 트로터가 사망했다. 54세. 5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트로터는 이날 오전 시카고 링컨파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까지 세계 각국의 미식가들이 당대 요리의 정수를 맛보기 위해 들른다는 시카고의 유명 식당 ‘찰리 트로터스’를 운영했다. 그는 미국은 물론 세계 곳곳으로부터 분점 개업 요청을 받았으나 거절했고 오히려 설립 25주년을 맞아 돌연 폐업을 선언했다. 트로터는 위스콘신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비교적 늦게 요리업계에 입문했다. 요리학교를 다니지 않았지만 세계 유명 셰프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비법을 배워 프랑스 정통 요리를 대체하는 고급스러운 현대식 미국 요리를 개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트로터는 요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10차례 수상했고 요리책을 14권이나 펴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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