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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으며 남편 살인청부하는 ‘무서운 마누라’ 충격

    웃으며 남편 살인청부하는 ‘무서운 마누라’ 충격

    남편을 죽여 달라고 살인청부하는 부인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부인은 실실 웃으면서 킬러와 살해 계획을 모의하고 악수까지 해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최근 미국 미시간주(州) 머스키건 검찰은 남편 살인청부 혐의로 기소된 줄리아 메르펠드(21)가 범행을 모의하는 영상을 현지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4월 촬영된 이 영상에는 메르펠드와 킬러로 위장한 경찰이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눈 내용이 담겨있다. 메르펠드는 영상에서 집 구조등이 담긴 메모와 남편(27)의 사진을 킬러에서 건네면서 차분히 살해 대상을 설명했다. 특히 그녀가 밝힌 살해 동기는 황당하다. 이혼하는 것 보다 살해하는 것이 쉽다는 것. 메르펠드는 “오랜시간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아 살해할 생각을 해왔다.” 면서 “남편이 죽게되면 그가 이혼으로 마음 아파하지 않아도 된다” 며 궤변을 늘어 놓았다. 메르펠드는 또한 남편이 죽으면 40만 달러(약 4억 5000만원)의 생명 보험료를 받을 것이며 살해 비용으로 5만 달러(약 5700만원)를 주겠다고 킬러에게 약속했다. 이외에는 그녀는 남편 살해 방법을 상세히 주문했으며 행운을 빈다는 말(Good luck to you)을 끝으로 킬러와 헤어졌다.   그녀의 파렴치한 행각은 사전에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직장동료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이 킬러로 위장해 살인청부 현장을 녹화한 후 메르펠드를 체포한 것. 현지언론에 따르면 메르펠드의 재판은 이달 말 열릴 예정으로 최소 6년형이 주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춘기 풋사랑은 뇌의 ‘이것’ 발달 때문

    사춘기에 겪게 되는 풋사랑의 감정은 뇌의 일부분에서 새로운 세포가 태어나기 때문이며 이는 성인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미국의 뇌신경학자들이 주장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신경과학 연구진은 햄스터 실험을 통해 포유류는 사춘기가 되면 뇌의 편도체(amygdala)에서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며 인간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체는 대뇌에 있는 아몬드 모양의 신경세포로 주로 공포와 같은 감정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이끈 매기 모어(박사과정)는 “편도체는 뇌가 상대방의 표정이나 몸짓과 같은 사회적 신호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편도체의 발달 역시 2차 성징의 하나로 보고 있다. 즉 이 기관은 성인이 된 이후 짝짓기 등의 사회적 행동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한게 된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근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물고기 피 빨아먹는 ‘뱀파이어 장어’ 美 골머리

    물고기 피 빨아먹는 ‘뱀파이어 장어’ 美 골머리

    미국 환경 당국이 ‘괴물 물고기’의 등장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바로 강에 침투해 연어, 송어 등 모든 물고기의 피와 살을 쪽쪽 빨아먹는 ‘흡혈 장어’ 때문이다. 미시간주의 강 생태계를 초토화시킨 이 ‘흡혈 장어’(Vampire Fish)는 바로 국내에서는 동해안으로 흐르는 강에서 종종 발견되는 ‘바다칠성장어’(sea lampreys). 기생성 어류인 ‘바다칠성장어’는 바다에 주로 살지만 산란기가 되면 강으로 거슬러 올라오기도 한다. 최근 미국 어류 및 야생동식물 보호국(US Fish and Wildlife Service)은 바다칠성장어를 없애기 위해 강에 맞춤형 ‘독약’을 푼다고 발표했다. 환경 당국 소속 생태학자 알렉스 곤잘레스는 “어린 놈은 이 약으로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면서 “바다칠성장어용 약이기 때문에 다른 물고기에게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까지 미시간주 일대 강 바닥에 이 약물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다칠성장어는 몸 옆에 일곱 쌍의 아가미 구멍이 있으며 다른 물고기에 기생하기 위해 턱이 없는 대신 빨판 모양 입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뉴스팀
  • 토네이도 강타시 UFO 나타나…美방송 포착

    토네이도 강타시 UFO 나타나…美방송 포착

    미국을 뒤흔든 ‘오클라호마 토네이도’ 습격 당시 UFO(미확인비행물체)가 나타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2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州) 일대를 강타한 토네이도의 모습을 담은 뉴스를 편집, 화면 속에 포착된 UFO의 모습을 표시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방송국 헬리콥터에서 오클라호마 중부 대평원(그레이트플레인스)을 가로지르는 토네이도를 촬영한 것으로, 화면 속에는 빛을 발하는 UFO가 수차례 포착돼 있다. 이 영상은 ADG UK(영국 외계생명체 폭로단체)의 회원인 스테판 한나드가 편집한 것으로 현재 12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감상했으며 유명 UFO 연구가 스콧 C. 워닝이 운영하는 블로그 ’UFO 사이팅스 데일리’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영상 원본은 이날 오클라호마 지역방송인 KFOR-TV(NBC 계열) 측이 촬영한 것으로, 미시간 서부 지역방송인 ‘우드티비’(WOOD-TV)의 24시간 뉴스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한편 토네이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UFO가 포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 애리조나주에 몰아친 모래폭풍 현장은 물론 과거 일본 쓰나미나 칠레 화산 폭발 현장에서도 UFO가 목격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이 구했다고 해고… 法의 판단은?

    아이 구했다고 해고… 法의 판단은?

    “아이를 구한 죄로 해고당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월마트에서 해고된 셜리 개스퍼의 일성이다. 개스퍼는 사진 현상소에서 일하다가 대마 잎사귀와 마리화나가 나뒹구는 곳에 아기가 기어다니는 사진을 현상했다. 직감적으로 아기의 위험을 감지하고 지역 경찰에 문제의 사진을 제공했다. 경찰이 찾아낸 아기는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고, 아이는 구제됐다. 그런데 개스퍼는 월마트에서 해고됐다. 특정 사진을 경찰에 넘기기 전에 먼저 매장 매니저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에서다. 재판에 선 두 당사자는 모두 ‘이유있는’ 항변을 했다. 개스퍼는 “분명히 아기가 위험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즉시 신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월마트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규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직원이 문제가 없는 사진도 충동적으로 경찰에 신고할 우려가 있다”고 대응했다. 이런 복잡하고 난처한 사건을 해결하고 이해관계를 풀어내기 위해 마련된 장치가 사법체계이다. 그런데 바로 그 법 테두리 안에서 결국 개스퍼는 직장을 잃었다. 법원 배심원단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월마트의 손을 들어주었기 때문이다. 명백한 선의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딜레마를 웅변한 사례다. 미국의 법학자 스티븐 러벳 노스웨스턴 법학대 교수는 신간 ‘정의가 곧 법이라는 그럴듯한 착각’(조은경 옮김, 나무의철학 펴냄)에서 “정의의 실현과 법의 역할이 과연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진단한다. 러벳 교수는 ‘법과 정의의 딜레마’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으로 유명한 아일랜드의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적시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많다. 옥스퍼드대에서 공부하며 젊은 시절 영재로 주목받았고,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투지를 보여주었다. 문화계 보수주의자들에게는 퇴폐적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성을 무분별하게 탐닉했다. 애정행각이 발각된다 해도 자신의 매력과 기지를 이용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법정에서 상대보다 자신들이 한 수 위라고 생각했고 자신들이 한 거짓말을 변호사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폴라 존스는 클린턴이 아칸소 주지사로 일할 당시 자신을 성희롱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클린턴은 능력 있는 변호사 로버트 베넷에게 변호를 맡겨 공격적인 소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존스 측 변호인단도 만만찮았다. 그들은 의외의 인물을 증인으로 내세웠다. 모니카 르윈스키다. 베넷은 르윈스키가 증인으로 나선 것에 대해 클린턴에게 물었으나 “모른다”는 답으로만 일관했다. “진실만을 말하겠다”는 증언 선서를 한 클린턴은 모니카 르윈스키와 단둘이 있은 적도, 성관계를 맺은 적도 없다고 차분히 거짓말을 했다. TV에서도, 대배심 증언에서도 거짓말로 위기를 벗어나려고 했다. 결국 르윈스키와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클린턴은 1년간 정치적으로 추락했고,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탄핵된 대통령이 됐다. 오스카 와일드의 실수는 더 치명적이었다. 당시 금지됐던 동성애로 법정에 서게 된 그는 자신의 변호사에게서 남색과 관련해 “엄숙하게 맹세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오스카 와일드가 그런 거짓말만 하지 않았더라면 재판도 없었고 중노동 2년형을 선고받지도 않았을 것이다. 2006년 10월 지나 무하마드는 미시간주 햄트랙 법정에 들어설 때만 해도 자신의 종교 때문에 소송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법원에서 진실 여부를 따져야 할 것은 엔터프라이즈 렌터카가 무하마드에게 2750달러 규모의 트럭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 정당한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법원에서 핵심 문제는 보수적인 무슬림인 무하마드가 쓴 니캅이었다. 파룩 판사는 “배심원들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 니캅을 벗으라고 요구했지만, 무하마드는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버텼다. 결국 사건은 기각됐다. 러벳 교수는 학교 교실과 법정을 떠들썩하게 만든 명왕성 논쟁, 작은 소란을 인종차별로 부풀린 하원의원 매키니, 사소한 오리사냥에서 에너지 정책 로비 의혹을 부른 딕 체니 부통령, 보스턴 대교구 성직자 성추행 사건 등 논쟁을 불러일으킨 역사적 재판들을 나열했다. 그리고는 “사법체계에서 주요 참여자로 활동하는 의뢰인, 변호사, 판사 등이 선의를 갖고 있다 해도 올바른 정의란 실현하기 어려운 개념”이라고 정의한다. 어느 것이 선이며 악인지, 어떤 가치를 더 우선시해야 하는지 명쾌한 견해도 덧붙였다. 한편의 법정드라마를 보여주듯 화제 사건의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책의 갈피갈피에 ‘법과 정의의 딜레마’가 어떻게 줄타기를 하는지,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열쇠가 숨겨져 있다. 1만 6000원.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자궁없는’ 24세 여성, 美미인대회 출전해 우승

    ‘자궁없는’ 24세 여성, 美미인대회 출전해 우승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는 여성이 당당히 미인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사연이 알려졌다. 화제의 여성은 미국 미시간주 와이언도트 출신의 재클린 슐츠(24). 그녀는 여성으로서 최악의 불행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궁의 선천적 결여증인 ‘마이어-로키탄스키-쿠스터-하우저 증후군’(Mayer-Rokitansky-Küster-Hauser syndrome·이하 MRKH)을 앓고 있다.   약 4,500명 중의 1명 꼴로 발생한다는 이 희귀 질환은 유전적 이유라는 것 이외에는 뚜렷한 원인도 치료법도 알려져 있지 않다. 그녀가 MRKH라는 것을 알게된 것은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인 16세 때다. 월경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아 엄마와 찾은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은 것. 슐츠는 “처음 의사의 진단을 들었던 순간이 내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였다.” 면서 “여자로서 자궁이 없다는 이야기가 얼마나 충격적인지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술회했다. 이후 슐츠는 보통 여성들과 다른 인생을 살아야하는 처지를 한탄하며 방황했지만 곧 마음을 고쳐 먹었다. 그리고 미시간 대학에 진학해 홍보를 전공한 후 지금은 MRKH 재단의 대변인을 맡아 일하고 있다. 슐츠는 “처음에는 여성으로서 자궁이 없다는 말을 한다는 것이 두려웠고 부끄러웠다.” 면서 “하지만 지금은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MRKH를 알리고 연구기금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의 이같은 노력은 미인대회를 통한 홍보로 이어졌고 첫 출전한 2013 미시간주 미인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슐츠는 다음날 1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스 USA에 출전할 예정이며 그녀의 프로필에는 MRKH에 관한 정보가 상세히 실려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자생한방병원 동작침법, 국제학술지 ‘PAIN’ 첫 게재

    [Weekly Health Issue] 자생한방병원 동작침법, 국제학술지 ‘PAIN’ 첫 게재

    최근 국내외 의료계를 놀라게 한 소식이 전해졌다. 우리 고유의 침술이 가진 통증 치료효과를 검증한 연구논문이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PAIN’지에 채택되어서다. 국내에서 개발된 침치료법이 급성 요통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경감시킨다는 임상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동작침법을 완성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① 동작침법은 어떤 치료법인가. 동작침법은 자생한방병원에서 개발한 고유의 침술로, 주로 급성 요통 및 척추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심한 통증이 나타날 때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중증 디스크질환은 걷는 것은 물론 서 있기도 힘들 만큼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은데, 응급차에 실려 온 환자가 동작침법 시술을 받으면 10∼30분 안에 스스로 걸을 만큼 뛰어난 통증억제 효과를 보인다. ② 따로 약물을 주입하지 않고 침만 사용하는 치료인가. 그렇다. 침으로 굳은 근육과 인대를 자극해 통증을 줄이고, 이어 치료 매뉴얼에 따라 병소를 견인한 상태에서 걷도록 해 통증을 경감시킨다. 통증을 없앤 뒤에는 약제를 이용해 디스크나 협착 부위의 염증을 없애고, 병변의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데, 이런 방법으로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2∼3개월 안에 치료가 가능하다. ③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PAIN’지에 논문이 게재됐다. 임상은 어떻게 진행됐는가. 급성 요통환자 5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대조군 28명은 일반 병원에서 사용하는 진통주사제로, 실험군 28명은 동작침법으로 치료했다. 그 결과 30분 후에 진통제 주사치료 그룹의 통증 감소율은 미미했으나 동작침법 치료그룹은 통증지수가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환자의 요통 기능지수 평가에서도 진통제 그룹은 거의 변화가 없었던 반면 동작침 그룹은 스스로 보행이 가능할 만큼 기능지수가 개선됐다. 일어서기도 어려운 심각한 요통환자들이 단 한번의 침치료로 통증이 빠르게 감소할 뿐 아니라 치료기간도 짧아 전반적으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PAIN지가 높이 평가했다. ④ 어떻게 완성됐는가. 선친이 한의사이자 서양의학을 공부한 의사였는데, 척추질환을 앓다가 돌아가셨다. 그때부터 동양의학에 근거한 척추질환 치료에 관심을 가졌다. 문헌을 뒤져 수기치료법인 추나요법을 개발했고, 이어 우리 집안의 가전비방을 분석해 근골격계 질환에 따른 통증은 물론 중풍 등으로 인한 마비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침법 연구에 몰두해 1988년에 동작침법을 완성했다. 동작침법은 선친이 급성 요통에 사용한 침술이 토대가 됐는데, 이 치료법이 뛰어난 통증 감소 효과를 보여 과학성을 입증할 자신이 있었다. ⑤ 동작침법은 어떤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가. 급성 요추염좌나 추간판탈출증 등 통증이 심해 걷지도, 일어서지도 못하는 환자들에게 주로 적용한다. 또 목·어깨·골반·무릎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도 이 원리를 적용해 치료한다. 물론 중풍이나 구안와사에 의한 마비증상 해소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동작침법만으로 중증의 질환을 모두 완치하기는 어렵다. 동작침 치료로 통증을 없앴다 해도 엄밀하게는 증상 완화지 완치가 아니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따로 비수술 한방치료를 개발했다. 동작침 치료 후 2∼3개월 정도 이 치료를 받도록 하는데, 척추·디스크의 퇴행이나 척추관협착이 심한 경우 6개월 이상 치료하기도 한다. ⑥ 일반 침술과는 어떻게 다른가. 전통적인 침 치료는 보통 몸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침을 놓거나 침을 놓은 뒤 제한된 부위를 수동적으로 움직여 주는 방식이다. 이에 비해 동작침법은 환자의 통증 부위나 통증과 관련이 있는 경혈에 침을 놓은 뒤 환자 스스로가 병변은 물론 전신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한다. 특히 급성 요통으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 침을 꽂은 상태에서 전신을 움직이고 걷게 하는 것이 특징적인 치료 방식이다. 동작침법은 일반적으로 추나요법과 병용하는데, 이런 점에서 보면 전통적인 침치료 이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우리 고유의 침법이라고 보면 된다. ⑦ 문제는 치료 프로토콜을 확정해 항상성이 보장된 치료가 가능해야 할 텐데…. 이런 점 때문에 한의학의 표준화가 절실하다. 자생한방병원은 서울을 비롯한 국내외 22개 네트워크 병의원에서 동일한 척추질환 치료방법을 공유하고 있으며, 표준화된 진단과 처방을 시행하고 있다. 또 여기에서 사용하는 모든 한약제는 우수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hGMP’ 인증시설에서 안전하게 만들어지는 등 한방 과학화를 위한 투자와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이울러 동작침법뿐 아니라 다양한 한방치료법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위해 국내외에서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⑧ 외국에서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우리는 서양의 많은 전문의들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동작침법과 자생의 비수술 척추질환 치료법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점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미국 LA의 올림피아드 메디컬센터와 베벌리힐스 시더사이나이 메디컬센터, 얼바인의 세인트주드 메디컬센터, 시카고 러시대학병원 등 미국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유명 병원들이 척추질환 치료를 위해 우리 병원과 양한방협진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⑨ 향후 연구 계획은 무엇인가. 미국 미시간주립대 정골의학대학은 동작침법이 급성 요통과 근골격계 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에 놀라고 있다. 우리와 미시간주립대는 2011년에 공동연구 및 상호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맺었으며, 미시간주립대는 지난해부터 동작침법의 치료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연구비 지원도 신청할 계획이다. 이 연구에서 동작침법의 치료 메커니즘이 규명된다면 한의학 세계화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여성, 태어날 때부터 과식하게 돼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생물학적으로 폭식증 등의 섭식장애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켈리 클럼프 교수가 이끈 연구팀에 따르면 여성의 뇌는 태어날 때부터 과식하도록 프로그램돼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폭식증 등의 섭식장애에 걸릴 확률이 10배 이상 높다고 한다. 이는 지금까지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인 압력이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연구팀이 이 같은 요인을 배제하기 위한 쥐 실험 결과, 암컷 쥐가 수컷보다 6배 이상 당분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과식이 두뇌의 보상체계(reward system)에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연구팀은 여성의 보상체계가 고지방이나 당분이 높은 음식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인지를 추가 실험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섭식장애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 온라인판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기車 핵심’ 배터리 생산 경쟁 후끈

    ‘전기車 핵심’ 배터리 생산 경쟁 후끈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전기자동차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려는 국내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배터리를 지배하는 기업이 미래의 자동차 및 전력 시장을 석권한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 따라서 기업들은 당장의 상황에 연연하지 않고 차근차근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소재 배터리공장이 7월부터 상업 생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LG의 미국 공장은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1억 5100만 달러(약 1700억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6월 완공됐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개화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1년 가까이 공장 가동이 중단돼 논란이 됐다. 하지만 올해 들어 친환경차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자 GM과 포드, 르노, 현대차 등 LG화학의 배터리 고객사들이 전기차 생산 확대에 나서 공장 가동을 결정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LG화학은 올해 완공된 생산라인 3개 가운데 1개 라인(연 1만 2000만대 생산)을 일단 가동하고 시장 수급 상황을 봐 가며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삼성SDI도 BMW와 크라이슬러, 마힌드라(인도) 등을 전기차 배터리 공급처로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유럽 최대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과도 공급계약을 추진하며 LG화학을 맹추격하고 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나서 유럽의 주요 자동차 업체 수뇌부를 만나는 등 그룹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지난달 말 중국의 베이징자동차그룹·베이징전공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지난 1월에는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콘티넨탈과 합작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SK-콘티넨탈 이모션’을 설립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도 지난해 캐나다 전기차 부품업체 ‘매그너 이카’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서며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뛰어들었다. 올해 들어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배터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이제 막 싹이 튼 친환경차 시장뿐 아니라 미래 전력망의 핵심인 에너지 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용 배터리 시장도 급속히 커질 것으로 내다 본 포석이다. 앞으로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이 본격화되면 가정마다 ESS용 배터리가 설치돼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게 된다. 미국 파이크 리서치는 ESS용 리튬이온전지 시장이 2010년 우리돈 2조원에서 2020년 4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SS 시장은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전기차용 배터리 성장률(24%)의 두 배가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한·일 배터리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의 성장 부진을 ESS용 배터리로 보완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추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아프간서 화물기 추락 사고 포착 ‘충격’

    아프간서 화물기 추락 사고 포착 ‘충격’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북쪽에 있는 바그람 공군 기지에서 민간 화물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장면이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군용 차량의 블랙박스 카메라에 찍혔다. 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발생한 화물기 추락 사고로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기 승무원은 모두 미국인으로 6명은 미시간주 출신이며 나머지 1명은 켄터키주 출신으로 신원 확인됐다. 탈레반은 즉시 항공기 추락을 자신들이 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으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사고 당시 어떠한 반군 행동도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기는 두바이행 민간 화물기로 미국 물류 및 전세 항공기 공급사인 내셔널 에어 카고가 소유한 보잉 747-400으로 확인됐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벽 6시, 대형차 운전한 ‘6세 소년’ 사연은?

    6세 소년의 ‘끔직한 가족사랑’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디트로이트뉴스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에 사는 이 소년은 새벽 6시경 아버지의 차를 몰래 끌고 나와 시내로 향했다. 도로에서 서툴게 움직이는 포드 토러스 대형 차량의 운전석에 작은 소년이 앉아있는 것을 목격한 다른 운전자들은 곧장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시내 한복판에서 앞 범퍼가 망가진 차량에 타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이 소년은 “전날 밤 가족들과 함께 중국식당에서 외식을 했는데, 가족들이 ‘더 먹고 싶다.’고 하는 이야기를 몰래 듣고 이를 사려고 차를 몰고 나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소년은 가족들과 자주 갔던 중국 식당까지 차를 몰고 가는데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앞 범퍼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년은 아버지에게 혼날 것이 두려워 차를 몰고 수리소로 향하려 했지만, 주위 운전자들이 이를 막아 대형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현지 경찰은 “이 소년이 어떻게 차의 작동방법을 잘 알고 있는지는 미지수”라면서 “차량 운전석은 키가 작은 소년도 가속 패달과 브레이크 등에 발이 충분히 닿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소년이 집에서 나와 운전한 거리는 5㎞에 달한다.”면서 “소년의 아버지나 주위 사람들은 단 한번도 그에게 운전하는 법을 알려준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더욱 미스터리”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불의를 봐도 왜 못 본 척할까 뇌 때문에? 간 때문에?

    사랑에 눈먼다는 표현을 흔히 듣는다. 얼핏 시적인 표현처럼 들리지만, 뇌과학은 이를 과학적인 현상이라 규명했다. 쉽게 말해 사랑에 빠졌을 때 일어나는 뇌의 화학작용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거다. 유형은 다르지만, 본질은 비슷한 현상이 현실에서도 종종 일어난다. 예컨대 불의를 봐도 ‘상대방 숫자’에 따라 애써 못 본 체하는 경우다. 뇌가 불의를 분명하게 인지했으면서도 동시에 이를 무시하는 이율배반이 버젓이 성립하는 거다. 뇌가 비겁한 걸까, 간이 콩알만 한 걸까. ‘의도적 눈감기’(마거릿 헤퍼넌 지음, 김학영 옮김, 푸른숲 펴냄)는 이처럼 알면서도 실수를 되풀이하는 뇌의 특성과 인간 본성 간의 관계를 조명한 책이다. ‘의도적 눈감기’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라도 뇌의 본능과 어긋난다면 고의로 무시하는 현상을 말한다. 못 본 척하는 것을 넘어, 아예 그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깨끗이 잊어버리려 할 만큼 뇌가 비겁한 속성을 갖고 있다는 거다. 저자는 사랑 외에 우리 뇌를 눈감게 하는 요소들로 동질성과 이데올로기, 복종, 순응, 보상 등을 꼽았다. 대단히 정밀하고 똑똑한 듯 보여도, 뜻밖에 뇌는 허점이 많다. 특히 익숙한 것에 쉽게 속는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을 보자. 여인을 얻기 위한 노력과 정성을 강조할 때 흔히 쓰는 표현이지만, 이를 뇌과학의 시선으로 보면, 익숙한 것에 뇌가 길들여진다는 의미가 있다. 익숙함은 쉽게 동질감, 또는 호감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부지런히 자신의 얼굴을 상대방에게 보여 주면, 상대방의 뇌가 익숙한 사람으로 인식해 ‘비호감’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1980년대 미국 미시간대에서 64명의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벌인 호감도 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가벼운 예를 들었지만, 책에 담긴 ‘의도적 눈감기’의 실제 내용은 무겁다. 건강검진 미루기 등 개인의 일상적인 문제부터 성직자들의 아동 성 학대 등의 사회 현상까지, 의도적 눈감기의 구체적인 사례와 그로 인한 파장을 짚고 있다. 물론 비겁한 뇌의 한계를 딛고 선 용기 있는 사람들도 많다. 저자는 이처럼 정신의 작동 방식을 바꾼 이들을 ‘카산드라’라고 명명했다. 빠지기 쉬운 의도적 눈감기의 유혹에서 벗어나 진실을 직시한 사람들이다. 저자는 ‘카산드라’를 통해 의도적 눈감기를 부추기는 요소들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이 아니라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1만 5000원.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몸통보다 꼬리가 긴 ‘4.5m 희귀 상어’ 낚였다

    ▶사진 보러가기 몸통보다 꼬리가 긴 희귀 상어가 낚여 눈길을 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간 ‘리빙턴 데일리’에 따르면 플로리다주(州) 포트로더데일 인근 바다에서 50대 베테랑 낚시꾼이 몸길이 4.5m짜리 진환도상어(thresher shark·쓰레셔 샤크)를 잡았다. 하지만 이 상어는 멸종위기에 처한 종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풀어줘야만 했다고. 만약 이를 잡게 된다면 엄청난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경험을 하게 된 이는 미시간주 리빙턴에 사는 댄 지(52). 40여 년 전부터 낚시와 사냥을 즐긴 그는 지금까지 50개 나라를 여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상어를 수면까지 끌어올리는데 총 3시간 이상을 소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언론을 통해 “지금까지 이렇게 크고 힘센 상어를 실제로 본 적 없다.”면서 “지금까지 한 낚시 중에서 가장 크게 힘들었던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댄 지에 따르면 그가 잠시 잡았던 상어는 몸길이만 15피트(약 4.57m)에 달했으며 무게는 700~800파운드(약 317~362kg) 정도로 추정됐다. 이는 상어를 잠시 보트에 붙여 측정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잠시 잡았던 상어가 플로리다주 기록을 깼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진을 통해서라도 기록이 인정되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진환도상어는 사냥을 할 때 먹잇감을 꼬리로 때려 기절시킨 뒤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조원 갑부’ 마돈나 친오빠는 노숙자 신세

    ‘1조원 갑부’ 마돈나 친오빠는 노숙자 신세

    팝스타 마돈나(54)의 친오빠가 여전히 노숙자 신세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마돈나의 친오빠 앤서니 시콘(56)이 3년 째 미국 미시간주의 한 다리 밑에서 술에 절어 살고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011년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최근 마돈나가 자산 1조원을 돌파해 미국 내 ‘빌리언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리자 시콘은 다시 뉴스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시콘이 가족에게 버림받게 된 것은 3년여 전으로 당시 그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와인 양조장에서 일하다 잘렸다. 이후 시콘은 길거리에서 깡통을 수집하며 노숙자로 먹고 살다 최근에는 교회에서 술에 취한 채 체포돼 구치소에서 한달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콘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마돈나는 자신만의 세상에 살고 있으며 내가 죽든 살든 관심 없다.” 면서 “아버지도 내가 길거리에서 동사하면 기뻐할 것”이라며 비난했다. 그러나 마돈나 가족을 잘 아는 지인의 이야기는 달랐다. 마돈나 가족의 양조장에서 일한 케시 메타이어는 “마돈나와 아버지는 시콘의 알코올 중독에 절망했다.” 면서 “마돈나는 수차례 시콘을 도와주기 위해 노력했으며 갱생 시설에 비용도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어 “술을 끊지 않으면 마돈나 가족들은 다시 그를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인터넷뉴스팀
  • 현대차 노조 中·美·加 연수 12년째 진행… 올 770명 참가

    현대자동차 노조는 31일 올해 현대차 노조 해외연수 계획에 따라 1차로 노조원 35명이 이날 해외연수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 올해 해외연수는 8박 9일간 일정으로 오는 6월 3일까지 모두 2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모두 770명이 참가한다. 대리 이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노사가 5대5 비율로 대상자를 추천,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중국 베이징 현대, 미국 디트로이트 기술연구소, 캐나다 판매법인을 둘러보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상황과 현대차 경쟁력의 현주소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연수 기간 미국 자동차산업의 중심에서 폐허가 된 디트로이트 시가지도 찾을 계획이다. 미시간대학에서 미국 빅3(GM·포드·크라이슬러) 노사관계 특강도 듣는다. 현대차 노조 해외연수는 단체협약에 따라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세계서 가장 큰 길이 93cm ‘괴물 송어’ 잡혔다

    세계서 가장 큰 길이 93cm ‘괴물 송어’ 잡혔다

    세계에서 가장 큰 ‘괴물 송어’가 잡혀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NTTV ‘3 뉴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 티마루 하이드로 운하에서 역대 가장 큰 갈색송어가 잡혔다. 이 괴물 송어는 지역 낚시꾼 오트윈 켄돌프가 연어 어장 인근에서 낚시하다가 잡았다. 그는 “(이 송어를 보고) 믿기 어려웠다. (너무 커서) 잠수정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켄돌프에 따르면 이 괴물 송어는 몸길이가 93cm나 되며 무게는 20kg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록 인정을 위해 ‘티마루 부처리’란 가공업체에 해당 송어를 운반했다. 작업장에 설치된 중량 측정기에 송어를 올려놓자 무게는 19.1kg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게를 잰 장치가 정확하지 않았고 시간도 지나 일부 수분이 증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계 기록을 깨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국제 낚시협회(IGFA)에 따르면 기존 기록은 로저 헬렌이란 남성이 미국 미시간 호수에서 잡은 18.8kg짜리 갈색송어기 때문에 근소한 차이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이번에 기록을 세운 갈색송어는 영구 보존될 계획이다. 사진=3 뉴스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머리 둘 달린 식인상어, 세계 최초 발견

    머리 둘 달린 식인상어, 세계 최초 발견

    세계 최초로 머리가 둘 달린 황소상어(bull shark)의 존재가 확인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ABC뉴스 등 해외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황소상어는 사람을 공격하는 ‘식인 상어’ 중 하나이며 성격이 포악하기로 유명하다. 얕은 물 또는 민물에서도 서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공격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가 잡은 이 황소상어는 하나의 꼬리에 두 개의 머리와 심장, 배 등을 가졌다.   이를 연구한 미시간주립대학과 플로리다 키스 커뮤니티 칼리지 연구팀은 머리가 둘 달린 황소상어가 발견된 것은 세계 최초이며,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같은 특이한 형태의 황소상어의 탄생이 2010년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등 환경오염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연구를 이끈 미시간주립대학의 마이클 와그너 조교수는 “아직 머리 둘 달린 황소상어와 환경오염의 연관성은 밝히지 못했다.”면서 “배아가 불안전한 상태로 성장을 멈췄거나 쌍둥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중단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나 심장 등 2개의 기관에 영양분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생물보다 수명이 짧은 편이다. 이 ‘돌연변이’ 상어 역시 오래 살지 못했다.”면서 “머리가 두 개인 뱀이나 도마뱀 등은 종종 목격돼 왔지만, 해양 생물 중에서는 사례가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어류 생물학 저널(Journal of Fish Biology)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30년 전 훔친 돈 갚습니다” 회개한 익명의 도둑

    강산이 3번 바뀌는 동안 무거운 마음의 짐을 지고 산 도둑이 잘못을 뉘우치며 경찰에 편지를 보내왔다. 도둑은 피해자를 찾아 전해 달라며 우리나라 돈으로 100만원이 넘는 현찰을 봉투에 넣어 보냈다. 미국 미시간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전직(?) 도둑이 보낸 한 장의 편지가 하스팅즈 바리 카운티의 경찰에 전달됐다. 도둑은 “30년 전 ‘미들 마트’라는 상점에 들어가 800달러를 훔쳤다.”며 “돈을 갚을 수 있도록 피해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편지에는 철자법 오류가 많았지만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마음이 곳곳에 녹아있었다. 도둑은 “(이유야 어쨌든) 나쁜 짓을 하고 말았다. 내가 저지른 짓에 창피함을 느낀다. 그간 이런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았다.”고 적었다. 그는 “(피해를 본 주인에게) 얼마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피해자를 찾는다면 도둑질을 했을 때 나는 바보였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지에는 발신자 이름과 주소가 적혀있지 않았다. 도둑은 편지와 함께 현금 1200달러(약 133만원)을 경찰에 보냈다. 원금(?) 800달러에 나름 이자를 보탠 금액이다. 하지만 30년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도둑이 보낸 돈은 원금을 갚기에도 모자라는 돈이다. 현지 언론은 “인플레이션에 맞춰 피해액을 환산하면 지금 도둑이 갚아야 하는 돈은 (원금만) 1800달러(약 200만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현지 지방방송 우드-TV는 “1980년대 절도피해를 입은 상점이 1988년 팔려 지금은 ‘그레그스 겟-엔-고’로 개명됐다.”며 “실제로 당시 절도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미주통신] ‘아들 커밍아웃 지지’ 편지, 감동 물결…

    [미주통신] ‘아들 커밍아웃 지지’ 편지, 감동 물결…

    자신의 아들이 게이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하는 것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을 눈치챈 아버지의 편지가 소셜네트워크를 타고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자아내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네이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남학생이 자신의 동성애 커플과 커밍아웃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전화 통화를 그의 아버지가 그만 엿듣고 말았다. 이에 아버지는 아들의 고민을 알아채고 “나는 네가 6살 때부터 게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너를 태어날 때부터 사랑해왔다.”고 말하면서 “너와 마이크는 좋은 커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무 고민할 것이 없다고 아들의 커밍아웃을 지지하는 메모를 남겼다. 이 메모는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를 타고 삽시간에 번져나가면서 약 8만여 명이 ’좋아요’를 클릭하는 등 큰 반향을 불려 일으켰다. 이에 관해 한 동성애 단체 대표는 “오히려 이러한 내용에 사람들이 흥분하는 것이 슬픈 일이다.”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日 TPP 교섭 참여 선언 이후] 美·日, 자동차·농산품 신경전 가열

    일본 정부가 15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교섭 참가를 선언함에 따라 미국과 일본 양국 간 신경전도 본격화하고 있다. 양국 의회는 TPP 체결 시 불리한 산업을 보호하라며 각각 행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미국 의회는 일본의 강세 품목인 자동차 수입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본 의회는 미국의 강세 품목인 농산물 수입에 강하게 반발할 태세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들은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과 협상에 나서더라도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수입 관세 2.5%(트럭 35%)를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미국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거의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본산 수입 자동차에 붙는 관세가 폐지되면 일본에만 혜택이 돌아가고 미국 내 업계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원 세입위원회 민주당 간사이자 자동차 산업 본거지인 미시간주 출신의 샌더 레빈 의원은 “일본의 TPP 교섭 참여에 따른 일종의 경고 메시지”라면서 “이번 협상을 통해 백악관이 오랫동안 미국 자동차의 진입을 막아온 일본의 시장 장벽을 허물어뜨릴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일본 집권 자민당의 TPP 대책위원회는 14일 아베 신조 총리에게 ‘쌀, 보리, 소·돼지고기, 유제품, 사탕수수’ 등 5가지 품목과 국민개별보험 제도를 성역(관세 유지 항목)으로 지목, ‘성역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교섭 탈퇴를 불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제출했다. 일본 농협의 정치단체도 자민당 정권이 총선 공약을 지키지 않고 TPP 교섭에 참가할 경우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지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은 미국이 일본산 자동차에 매기는 관세를 당분간 그대로 두는 쪽으로 양보하는 대신 미국으로부터는 쌀 등 농산품의 관세 유지를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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