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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드라마 불패 신화 스릴러물로 다시 ‘누려~’

    수목드라마 불패 신화 스릴러물로 다시 ‘누려~’

    SBS 수목극의 불패 기록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SBS는 ‘별에서 온 그대’의 후속으로 5일 밤 10시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를 내놓는다. SBS는 지난해 8월 ‘주군의 태양’을 시작으로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 등이 모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연속 흥행에 성공, 이번 작품의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 스릴러 드라마를 표방한 ‘쓰리데이즈’는 로맨틱 코미디 일색이었던 전작들과 궤를 달리한다. 드라마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난 전용 별장에서 저격 위험에 처한 대통령과 그를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경호관의 이야기다.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드(미국드라마)형 드라마’의 귀재라는 별명을 얻은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쓰고,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연출한다. 16부작인 이 드라마에는 총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드라마는 3발의 총성과 함께 대통령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대통령 암살 계획을 듣고 뒤늦게 별장을 찾은 대통령 수행팀 경호관 한태경은 오히려 용의자로 몰린다. 드라마는 실종된 대통령을 찾는 72시간 동안의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린다. 지난해 드라마 ‘추적자’, 영화 ‘숨바꼭질’ 등을 흥행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연 배우 손현주가 대통령 이동휘 역을 맡았다. 극 중 이동휘는 평범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명문대를 졸업한 뒤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앞세워 청와대에 입성한 인물이다. 한류스타 박유천은 휴가지에서 사라진 이동휘를 추적하는 한태경을 연기한다. 주연인 손현주와 박유천이 얼마나 좋은 호흡으로 신·구세대의 조화를 이룰 것인지가 흥행 포인트 중 하나. 최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현주는 “이동휘는 권력의 중심이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매우 복잡하고 외로운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진중해진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한태경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한 캐릭터이지만 감정 기복을 표현하는 데 특히 노력할 것”이라면서 “수준 높은 액션 장면도 많아 안방극장에서는 색다르게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말고도 눈길을 끄는 연기자들이 대거 포진했다. 박하선이 악바리 순경 윤보원으로 변신하고, 소이현이 청와대 경호실 법무팀의 ‘브레인’ 이차영 역을 맡아 태경을 돕는다. 베테랑 윤제문과 장현성이 각각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비서실장 신규진과 경호실장 함봉수로 분한다. ‘상속자들’에 출연했던 최원영이 재벌그룹 회장 김도진 역을 맡아 대통령과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SBS 드라마 본부의 김영섭 EP는 “기획에만 1년 넘게 걸린 작품으로 서스펜스, 미스터리, 멜로, 액션 등 다양한 요소가 버무려져 미드 ‘24’ 못지않은 장르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마운트곡스 ‘파산 미스터리’

    지난해에만 가격이 90배 이상 폭등했던 인터넷 가상 화폐 비트코인이 궁지에 몰렸다.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최대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지난달 28일 도쿄지방법원에 회생 신청을 내면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이 하나둘씩 지적되면서 일본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마운트곡스에 따르면 지난달 초 시스템 부정 접속으로 인해 이용자 보유분 75만 비트코인과 회사가 갖고 있던 10만 비트코인이 거의 모두 없어졌다. 없어진 코인의 가치는 약 465억엔(약 4878억원)에 달한다고 아사히신문이 2일 전했다. 그러나 안전성이 높은 비트코인과 은행에 예치했던 현금까지 도둑맞았다는 회사 측의 설명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어떤 거래소도 항상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문제가 없었다면서 마운트곡스가 왜 해킹에 대처하지 못했는지 기본적인 의문을 표시했다. 또 마운트곡스가 비트코인이 부정 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 데 대해서도 타인이 비트코인의 전자 데이터를 조작해 소유권을 옮기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마운트곡스가 코인과 함께 은행 계좌에 예치돼 있던 28억엔(약 294억원)의 현금도 인출당했다고 밝힌 데 대해 복수의 은행에 있던 돈까지 해킹당하기는 어렵다며 내부자 소행일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와 관련, 미국에 사는 한 고객은 자신이 2만 5000달러(약 27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예치하고 있었다면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운트곡스와 이 회사의 미국 내 자회사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일리노이주 연방지법에 제기, ‘줄소송’의 신호탄을 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신원 미상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 화폐로 발행 기관의 통제 없이 P2P(다자간 파일공유)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익명으로 거래돼 왔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이것이 진짜 그래비티다!”…나사, 우주사진 공개

    “이것이 진짜 그래비티다!”…나사, 우주사진 공개

    ”이것이 진짜 그래비티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임무수행 중인 우주인의 모습과 환상적인 지구 모습을 담은 일련의 사진들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나사 측은 영화 ‘그래비티’ 처럼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 중인 실제 우주인의 모습을 포함, 10여장의 사진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나사 측이 뜬금없이(?) 이같은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날 열리는 제86회 아카데미상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그래비티’를 축하하기 위해서다. 나사의 축하 덕분인지 실제로 영화 ‘그래비티’는 현재까지(한국시간 오후 2시) 감독상을 포함, 음악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편집상 등 무려 7개 부문을 싹쓸이했다. 이번에 나사가 공개한 사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1999년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유영에 나선 우주비행사 스티븐 스미스의 모습이다. 나사 측은 “당시 스미스는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3번의 우주유영을 통해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최강창민, 멋부리지 않는 ‘아날로그 감성연기’ 호평

    최강창민, 멋부리지 않는 ‘아날로그 감성연기’ 호평

    최강창민이 멋 부리지 않는 아날로그 감성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모습을 지우고, 연기자로 제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최강창민은 28일 밤 11시에 방영한 Mnet의 4부작 드라마 ‘미미’(연출:송창수, 극본:서유선, 제작:SM C&C)에서 사라진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28살 웹툰 작가 한민우로 등장한다. 민우는 고등학생이었던 2003년 12월8일 이후의 기억을 잃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마저 잃었다. “작가님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나는 아프고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이다. 난 나에 대해서 거기까지만 안다”고 말할 정도로 아픔 속에서 살았다.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끊임없이 내가 누구일까를 고민한다. 외면도 내면도 빛을 잃은 쉽지 않은 역할을 최강창민은 그리움을 담은 듯한 눈빛과 절제된 말투, 아날로그 감성 등 모든 부분을 신경 쓴 세밀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미미(문가영)가 민우의 기억을 찾아주려는 내용이 본격적으로 그려진 2회 방송에서는 미스터리한 인물 ‘불의 전사’뿐 아니라 과거를 알고 있는 친구 등 새로운 단서에, 장은혜(신현빈 분)라는 새로운 연인이 등장하면서, 이미 영혼이 된 첫 사랑 미미와 은혜 그리고 민우의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가 시작된다. 이에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겪어야 하는 최강창민은 다양한 감정을 담아야 하는 어려운 눈빛 연기를 특히 잘 소화했다는 호평이 쏟아진다. 민우는 평소에는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는 무심한 눈빛이었다가, 과거에 관한 새로운 단서를 찾게 되면 찰나의 순간 많은 생각을 하는 복잡한 눈빛으로 바뀐다. 이어 뭔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사색하는 눈빛이 된다. 이날 방송에서도 무의미한 눈빛으로 팬사인회에 참석한 민우는 자신을 아는 친구가 나타나자 상황파악이 잘 되지 않는 복잡함과 반가움이 담긴 미묘한 눈빛으로 바뀌었다. 민우가 바닷가에서 은혜와 이야기를 할 때와 은혜가 자신의 웹툰을 “감정도 없고 느낌도 없고 임팩트도 없다”고 날카롭게 평가하고 간 날 밤, 병원 난간에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듯한 미묘한 눈빛은 압권이었다. 무심한 듯 시크한 말투와 절제된 행동 연기가 행복한 과거가 사라진 민우를 절묘하게 잡아냈다는 칭찬도 쏟아진다. 시청자들은 “절제된 동작과 대사는 연기를 정말 잘해야지 어색하지 않는데, 최강창민이 잘해내고 있는 것 같다” “최강창민의 연기가 물이 올랐다.” “옥상 난간에 서 있는 장면에서 표정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감정이 담겨 감탄했다” “크고 신비스런 눈이 매력이다”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못하는 게 뭐냐”며 최강창민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미가 민우의 기억을 찾아주면 떠나게 될 것임을 예고하면서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처음으로 민우 앞에 나타난 미미가 민우를 위해 노래하는 모습은 “민우가 얼마나 따뜻하고 눈부셨는데. 그것까지 모두 지워져 버린 거”라며 안타까워하던 미미의 눈물과 오버랩되면서 결말에 대한 갖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한편, 고스트 로맨스 ‘미미’는 아름답지만 애틋한 첫사랑을 소재로 한 4부작 드라마로 7일 금요일 밤 11시에 3부를 방송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시카 몰래카메라 이어 소녀시대 밴 영상 ‘일상이 더 예쁜 그녀들’

    제시카 몰래카메라 이어 소녀시대 밴 영상 ‘일상이 더 예쁜 그녀들’

    ‘제시카 몰래카메라, 소녀시대 밴 영상’ 제시카 몰래카메라에 이어 소녀시대 밴 영상이 공개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윤아, 효연이 밴 차량 안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어깨춤을 추거나 밴 안의 조명을 이용해 장난을 치는 모습.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화제가 된 제시카 몰래카메라 영상에는 대기실에서 낮잠에 빠진 제시카의 입에 써니가 과자를 넣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시카는 깜짝 놀라며 잠에서 깨다 카메라를 보자마자 한바탕 웃음을 터뜨린다. 네티즌들은 “제시카 몰래카메라 영상 귀여워”, “제시카 몰래카메라, 자는 모습이 엄청 섹시하네”, “제시카 몰래카메라 이어 소녀시대 밴 영상에 또 등장하네”, “소녀시대 밴 영상, 매력적이야”, “소녀시대 밴 영상, 깜찍한 그녀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4일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Mr.Mr.)’ 음원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3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제시카 몰래카메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녀시대 밴 영상, 순식간에 클럽으로 변한 밴 ‘진짜 반전은?’

    소녀시대 밴 영상, 순식간에 클럽으로 변한 밴 ‘진짜 반전은?’

    소녀시대 밴 영상이 화제다. 27일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소녀시대 멤버인 제시카와 윤아, 효연이 밴 안에서 춤을 추고 있는 영상이 게재됐다. ‘소녀시대 밴 영상’ 영상 속에는 제시카, 윤아, 효연이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가,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차례대로 고개를 흔들기 시작한다. 이후 빨라진 음악에 효연은 밴 실내등을 껐다 켰다 하면서 클럽 분위기를 연출했고, 제시카와 윤아는 몸을 흔들며 헤드뱅잉까지 선보이는 등 웃음을 안겼다. 소녀시대 밴 영상에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밴 영상, 너무 귀엽네요”, “소녀시대 밴 영상..진짜 반전은 윤아의 표정”, “소녀시대 밴 영상..역시 뭘해도 예쁜 소녀시대”, “소녀시대 밴 영상, 윤아 너무 예뻐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4일 4번째 미니앨범 ‘미스터 미스터’를 발매했다. 오는 3월 6일에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소녀시대 밴 영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버스토리] 은밀하게, 치밀하게… 30초 노출 전쟁

    [커버스토리] 은밀하게, 치밀하게… 30초 노출 전쟁

    요즘 드라마 시장은 간접광고(PPL) 때문에 울고 웃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0년 1월 방송법이 개정돼 PPL의 허용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PPL 규모는 매해 평균 40%가량 상승하고 있다. 요즘은 시청자들의 리모컨 재핑(채널 이동) 현상이 심해 프로그램 앞뒤의 광고 주목도가 낮아져 아예 드라마 속에 광고를 녹이는 PPL 기법이 유행하고 있는 것. 2~3개월 동안 꾸준히 특정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고 케이블을 통해 자주 재방송되는 것도 PPL 시장이 급속히 커지는 이유다. PPL이 가장 많이 붙는 방송 장르는 트렌디 드라마와 일일 홈드라마이다. 드라마 장르 특성상 신제품을 노출하기 좋고 무엇보다 주부 시청자들의 집중도가 높기 때문이다. 반면 정치 드라마나 의학 드라마는 무거운 분위기 탓에 PPL이 재미를 보기 어려운 장르로 꼽힌다. PPL이 TV 화면에 노출되기까지는 작가, PD, 배우, 광고주 등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보통 PPL은 PPL 업체에 소속된 드라마 마케팅 프로듀서가 담당한다. 이들이 작품이 시작되기 전에 계약한 PPL 업체의 이름과 노출 횟수 등이 담긴 자료를 작가에게 건네면 작가는 적당한 에피소드에 제품을 녹인다. 이 과정에서 작가들의 태도도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자존심 센 거물급 작가들의 경우 PPL을 꺼려 했지만 최근에는 PPL을 적극 수용하는 분위기다. 방송 관계자들은 “고액의 출연료, 원고료 등으로 제작비가 높아져 외주 제작사들이 골머리를 앓는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작가들의 원고 협조가 비교적 수월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그런 덕분에 요즘은 김수현, 노희경, 이경희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에도 PPL이 자주 등장한다. 드라마 속에 PPL이 등장하는 방식도 갈수록 진화한다. 생뚱맞게 제품만 노출되는 방식은 옛말. 드라마 내용 전개에 있어 ‘필연적’ 요소로 둔갑하는, 다시 말해 PPL에도 스토리텔링 기법이 적용된다. 가장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기법이 등장인물의 직장(직업)을 통해 노출되는 방식이다. 김수현 작가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남자 주인공 준구(하석진)가 대표로 있는 전자회사나 태원(송창의)이 잡지사 대표로 일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모두 제작 지원 및 PPL에 참여한 업체들이다. 노희경 작가는 지난해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인 오영(송혜교)이 립스틱을 바르는 설정으로 PPL 제품의 대박을 터뜨렸다. 하지만 작가들에게 무리한 PPL을 요구할 수는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작품성을 훼손하지 않는 상태에서 PPL을 동원하려다 보니 작가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경희 작가는 지난해 인기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주인공 강마루(송중기)가 제작 지원을 한 ‘치킨 마루’와 이름이 같아 불필요한 오해를 받아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그 후유증은 후속작의 PPL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 작가가 집필한 KBS 새 주말연속극 ‘참좋은 시절’에는 ‘참좋은 여행’, ‘참존 화장품’ 등 드라마 제목과 비슷한 업체의 PPL 제의가 잇따랐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드라마에 PPL을 전혀 티 나지 않게 처리하기로 소문난 작가도 있다. 김은숙, 박지은 작가가 그들이다. 김 작가는 PPL 시장이 활성화되기 이전부터 제품 이름을 바꿔 작품에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박 작가도 ‘넝쿨째 굴러온 당신’ 때부터 PPL을 자유자재로 활용했고 ‘별에서 온 그대’에서 또다시 대박을 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김 작가는 PPL로 제작비 지원이 원활해야 드라마 스태프들의 월급을 조금이라도 더 챙겨 줄 수 있다는 윈윈 의식이 강한 대표적인 스타작가”라고 귀띔했다. PD의 협조도 중요한 부분이다. 한 PPL 대행사의 관계자는 “PD는 드라마가 자기 작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배우나 작가보다 설득하기 더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감독이 PPL이 과도하다면서 촬영을 거부해 배우가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작가와 PD의 동의를 얻었다 하더라도 PPL 업체의 제품을 착용하는 결정권은 상당부분 배우에게 있다. 현재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는 아무리 비싼 PPL이라 해도 배우가 거절한다면 백지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상당수 배우들은 상황이 억지스럽다는 이유로 PPL을 거절하거나 자신이 모델로 있는 업체가 아닌 다른 곳에서 PPL이 들어올 경우에도 난색을 표한다. 극 중 스타가 제품 모델로 있는 업체에서 PPL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 건 그래서이다. 또 반대로 PPL을 먼저 했다가 해당 업체의 모델로 극 중 배우가 발탁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 시장이 급성장한 아웃도어 브랜드는 PPL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하다. 최근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캠핑 장면에서 출연진이 PPL 협찬을 한 A업체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착용했지만, 경쟁사인 B업체의 모델인 주연배우 이민호는 그 장면에서 빠지고 나중에 합류하는 식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SBS 주말연속극 ‘결혼의 여신’은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제주도 올레길 데이트 장면에서 남녀 주연배우 남상미와 이상우에게 협찬했던 아웃도어 의상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해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하지만 배우의 스타일리스트가 하필 신상품이 아닌 전년도 상품을 골라 재고가 다 떨어져 매출로 이어지지 못한 해프닝도 종종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확실한 효과를 내기 위한 광고주들의 요구도 점점 집요해지고 있다. 카메라 등 전자제품의 경우 로고만 보여주는 데 머무르지 않고 사진 전송 등 세세한 기능까지 노출하거나 커피숍의 경우 음료수뿐만 아니라 빵이나 과자 등 부속 음식까지 소개하면서 “맛있다”는 대사가 들어가야 한다고 요구하는 식이다. 요즘 모양이 비슷비슷해진 휴대전화의 경우는 앞, 뒤, 옆 등 3면을 모두 노출시켜 달라는 요구까지도 보태진다. PPL 때문에 극 중 인물의 직업이 갑자기 바뀌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 중견 연기자는 PPL 때문에 직업이 어묵 장사에서 양장점 운영주로 바뀌었다. 드라마 흐름에 따라 관련 제품의 PPL을 전혀 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화장품 업계를 소재로 다뤘지만 결국 마지막에 회사가 망한다는 설정 때문에 화장품 PPL을 전혀 받지 못했다. 하지만 PPL 시장이 확장하면서 극의 흐름에 맞지 않는 무리한 PPL은 갈수록 골칫거리다. 최근 종영한 KBS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은 만년 백수였던 왕돈(최대철)이 PPL 업체였던 피자 체인의 사장이 되는 설정으로 막을 내렸고 지난해 SBS 사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주막에 PPL 업체의 로고를 무리하게 넣으려다 극의 몰입을 방해하기도 했다. 아침 드라마에서 출연자가 “요즘에 황사가 얼마나 심한데 예민한 내 피부 좀 생각해줘”라면서 PPL 업체의 로고가 노골적으로 클로즈업되는 장면은 인터넷에서 두고두고 회자됐다. 최근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집집마다 똑같이 놓인 인터넷 전화기가 거슬린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해 방송법에 명시된 규정을 어길 경우 제재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 업계 관계자들은 “한류 바람을 타고 국내 중소업체가 해외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등 순기능도 있으므로 규제만 하기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마케팅 프로듀서 임정민씨는 “극의 흐름을 저해하는 과도한 PPL은 자제되어야 하겠지만 한류 드라마의 경우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데 발판이 되는 등 순기능이 많고 드라마 시장의 존속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 크다”면서 “국내는 외국에 비해 법 규제가 까다로워 대기업이 PPL을 꺼리는 등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함소원 결별…中 재벌2세 장웨이와 자동차 밀회 사진 보니

    함소원 결별…中 재벌2세 장웨이와 자동차 밀회 사진 보니

    배우 함소원이 중국의 부동산 재벌 2세 ‘람보르기니 왕자’ 장웨이와 최근 결별한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함소원은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근황을 알리며 “장웨이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면서 “나도 중국에서 스케줄이 매우 바빴고, 장웨이도 정치권 진출 준비에 바쁘면서 자연스레 멀어지게 됐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함소원은 지난 2010년 지인과 한 파티에 참석했다 장웨이의 프러포즈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장웨이는 처음 함소원이 중국인이라고 생각했고 연예인인 줄 모르고 호감을 가졌다. 이들은 종교가 같은 불교인 점도 연인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 함께 비행기를 타고 중국 지방의 절에 다녀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웨이는 중국 부동산 재벌 2세로 2010년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7대를 소유하고 있어 베이징 사교계에서 ‘람보르기니 왕자’로 통한다. 과거 함소원은 장웨이와의 행복한 한때를 보내며 고급 리무진 안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두 사람 간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함소원과 장웨이는 헤어지는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의 지인은 “장웨이가 결별을 결정하면서 산시성(山西省) 토지와 베이징의 최고급 아파트 인타이중신(銀泰中心)등을 함소원에게 모두 넘겨주려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산시성 토지는 금광이 있는 곳이라 지가가 수백억에 달하는 지역이다. 인타이중신은 중화권 톱스타인 장쯔이도 사는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특히 산시성 토지는 두 사람의 교제 당시 장웨이의 모친이 자신의 명의로 돼 있던 것을 함소원과 공동명의로 변경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산시성 토지는 가격이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웨이의 배려에 함소원은 감동 받았지만 극구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장웨이도 물러서지 않아 결국 인타이중신은 함소원이 받게 됐다. 지인은 “장웨이 모친이 아들의 마음을 잡게 해줬다며 함소원을 굉장히 예뻐했다. 함소원 입장에서는 결별하면서 마음이 아파 끝끝내 받을 수 없다고 한 것 같다”면서 “두 사람은 헤어진 후에도 좋은 친구, 협력적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함소원 장웨이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함소원 결별, 장웨이가 이별선물로 호화아파트를 주다니 대단”, “장웨이 함소원 결별, 수백억원대 토지 왜 거절했지?”, “장웨이 함소원 결별, 4년 사귀다 깨졌으면 많이 힘들었겠다”, “장웨이 함소원 결별, 중국 활동 오래하더니 결국 이렇게 됐네”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함소원은 현재 항저우에서 광고 촬영 중이며 다음달 1일부터 베이징에서 5월 개봉하는 영화 ‘터공아미라’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이다. 영화 ‘색즉시공’(2002) 등에 출연했다. 2003년 첫 싱글 ‘소원’을 발표하며 가수로 나서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 ‘색즉시공’이 중국에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자 현지로 진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시카 몰래카메라, 자는데 입에 과자 넣자.. ‘섹시미 폭발’

    제시카 몰래카메라, 자는데 입에 과자 넣자.. ‘섹시미 폭발’

    ‘제시카 몰래카메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몰래카메라가 화제다. 26일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녀시대 멤버들의 몰래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제시카 몰래카메라 영상에는 대기실에서 낮잠에 빠진 제시카의 입에 써니가 과자를 넣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시카는 깜짝 놀라며 잠에서 깨다 카메라를 보자마자 한바탕 웃음을 터뜨린다. 네티즌들은 “제시카 몰래카메라 영상 귀여워”, “제시카 몰래카메라, 자는 모습이 엄청 섹시하네”, “제시카 몰래카메라 영상, 빵 터졌다”, “제시카 몰래카메라, 누워있는 얼굴도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4일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Mr.Mr.)’ 음원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3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제시카 몰래카메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벤 애플렉, 당신이 본 아프리카 난민 상황은 어떤가요” 유명배우 청문회 불러 3시간 경청한 美 의회

    “콩고민주공화국의 안보 분야 개혁과 경제 개발을 위해 미국 의회와 정부가 더 많이 개입해야 합니다.” 26일 오후 2시(현지시간)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장. 중동 정책도 아시아 정책도 아닌 아프리카, 그중에서도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과 르완다, 우간다 등 ‘그레이트 레이크’ 지역 국가들의 현안에 대한 청문회가 시작됐다. 주제만 보면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할 ‘평범한’ 청문회였지만 로버트 메넨데즈 외교위원장과 존 매케인 의원 등 외교위 중진 의원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이자 감독인 벤 애플렉(42)이 이들 앞에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내전을 겪으며 여성·어린이들의 인권 유린 문제가 심각했던 DR콩고를 수차례 방문한 애플렉은 이날 배우나 감독이 아닌 인권활동가 자격으로 청문회에 참석해 생생한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2010년 DR콩고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이스턴콩고이니셔티브’(ECI)를 설립, 현지 난민들을 돕는 사업을 수년째 벌이고 있다. 애플렉은 “14개월 전에는 (DR콩고에서) 반군이 고마 지역을 점령하면서 여성에 대한 성폭력과 아이들의 전쟁 강제 동원에 따른 살상이 심각했고 난민이 넘쳐났다”고 전했다. 그는 “유엔 평화유지군과 국무부, 의회 등 고위급 외교 노력으로 반군이 결국 항복하고 평화협정이 체결됐지만 우리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이 추가 설명 및 의회에 대한 제언을 요청하자 그는 “국무부의 그레이트 레이크·DR콩고 특사 역할을 강화하고, 3월 말로 끝나는 평화유지군 활동을 연장하는 한편 조세프 카빌라 DR콩고 대통령이 안보 개혁에 나서도록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개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 국제개발처(USAID)가 DR콩고를 위한 경제 개발 계획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애플렉과 함께 증인으로 나온 러셀 페인골드 국무부 그레이트 레이크·DR콩고 특사와 로저 미스 전 DR콩고 주재 미 대사 등도 DR콩고와 르완다, 우간다의 인권 상황 등을 설명하며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청문회는 오후 5시 가까이 돼서야 끝났다. 청문회에 참석한 한 외교 소식통은 “아프리카 문제로 유명 배우 등 다양한 증인들을 불러 3시간이나 경청하고 토론하는 것이 미 의회의 특징이자 저력”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70대 男교사, 성욕 못 참아 학교 복도서 여학생을…충격

    70대 男교사, 성욕 못 참아 학교 복도서 여학생을…충격

    70대 남자교사가 학교 복도에서 학생들을 보며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코네티컷 주 웨스트 힐 고등학교에서 대리교사로 재직해 온 마이클 루크(71)가 미성년자성희롱 및 공공외설 혐의로 기소됐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역 경찰 측이 설명한 사건 내용에 따르면, 지난 26일 루크는 오전 7시 30분 경 학교 복도계단 쪽에서 신체 하복부를 움켜쥐고 안절부절 서성이고 있었다. 지나가다 우연히 이 광경을 본 학교 여 조교는 루크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혹시 어딘가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이 돼 다가갔다. 하지만 곧 여 조교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자세히 보니 루크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던 것. 여 조교는 소리를 질렀고 여기에 놀란 루크는 교실로 달아났다. 곧 학교 대책위원회가 소집됐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루크가 음란행위를 벌였던 복도 CCTV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루크는 복도를 지나가던 학생 6명을 보며 이러한 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 루크는 즉시 경찰에 체포됐고 조사과정에서 혐의가 확정돼 재판을 기다리는 중이다. 보석금은 2만 5000달러(약 2,600만원)로 책정됐다. 이와 관련해 웨스트 힐 고교 측은 현장에서 루크의 행위를 목격한 학생 6명에 대한 정신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네티컷 교사 임용체계는 무척 엄격해 지원자의 폭행, 성 관련 범죄전력은 물론 사소한 과거이력까지 꼼꼼히 체크한다. 여기에 까다로운 면접까지 더해지는데 루크는 이 모든 것을 통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에 따르면, 루크가 처음 학교에 부임한 것은 지난 2009년으로 이후 5년간 한 번도 불미스러운 사건이 벌어진 적이 없어 지역사회와 교사들이 받은 충격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시카 몰래카메라, 누가 이런 장난을? ‘자는모습 최강 섹시’

    제시카 몰래카메라, 누가 이런 장난을? ‘자는모습 최강 섹시’

    제시카 몰래카메라가 공개됐다. 26일 소녀시대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10초 분량의 짧은 ‘제시카 몰래카메라’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제시카 몰래카메라’ 영상 속에는 제시카가 낮잠에 빠져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멤버 써니가 자고 있는 제시카 입에 과자를 넣으려다가 순간 떨어뜨렸다. 이때 제시카는 잠에서 깨더니 써니의 장난인 것을 눈치 채고 호탕하게 웃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제시카 몰래카메라’를 접한 네티즌은 “제시카 몰래카메라, 정말 귀엽다”, “제시카 몰래카메라, 소녀시대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 보기 좋다”, “제시카 몰래카메라, 과자 앞에서 녹아내린 얼음공주”, “제시카 몰래카메라..너무 귀엽다”, “제시카 몰래카메라..제시카 더 예뻐졌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4일 네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 미스터(Mr. Mr.)’ 음원을 공개했다. 오프라인 음반은 27일 발매되며, 다음 달 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 (제시카 몰래카메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0년간 삶·시대의 장면 생생히

    50년간 삶·시대의 장면 생생히

    지난 반세기 한국 사진 저널리즘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삶의 기억, 시대의 기록’전이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홍인기)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주최하는 대규모 사진전으로 전국 일간지,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찍은 수백만점의 보도사진 가운데 300여점을 선보인다. 대연각 화재(1971년), 마더 테레사 수녀 방한(1981년),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파(1983년), 황영조의 마라톤 금메달 획득(1992), 숭례문 화재(2008년) 등 우리 근현대사를 속속들이 포착한 사진들이다. 이 가운데 서울신문 김동준 전 기자가 대연각 호텔 화재 현장을 담은 ‘필사의 탈출’은 UPI 사진상을 받은 화제작이다. 전시는 주제전과 본 전시, 특별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전 ‘사진으로 읽는 한국현대사’에선 1959년 미스코리아 진의 서울 태평로 퍼레이드 모습과 1964년 전투기를 타고 한반도 상공에서 촬영한 최초의 독도 항공 사진 등이 나온다.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록 사진 가운데 당시 언론에 실리지 못한 사진들을 모은 ‘34년 만의 약속-80년 5월, 그날의 사진’도 공개된다. 본 전시로는 지난 한 해 사진 중 우수작을 선정해 보여주는 한국보도사진전의 제50회 수상작 전시와 ‘현장의 사진기자’전이 함께 열린다. 특별전으로 ‘전설의 사진기자 3인’전과 ‘역대 대상 수상작’전도 펼쳐진다. ‘1960년 4월 18일의 고려대생 피습 사건’을 찍은 정범태(86), ‘1987년 6월 25일 78일의 가택연금에서 해제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찍은 전민조(70), 판문점을 출입하며 기록해 온 김녕만(65) 등 원로 사진기자 3명의 사진을 소개한다. 특별전에서는 사진기자의 카메라, 가방, 취재 완장 등의 변천사를 함께 보여준다.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 (02)733-9576∼7.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1,600년 전 고대 잉카 女미라 사망 미스터리 밝혀져”

    “1,600년 전 고대 잉카 女미라 사망 미스터리 밝혀져”

    잔인한 ‘살인의식의 희생자’였던 것일까? 수천 년 전 고대 잉카시대 여성미라의 사인(死因)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제기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독일 뮌헨대 연구팀이 1,600년 된 고대 잉카시대 여성미라의 유력한 사망원인으로 ‘카파코차(capacocha)’라는 살인의식을 제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잉카여성미라는 지난 1890년, 독일 고고학 연구팀에 의해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바이에른 주 국립 고고학 박물관으로 옮겨져 100여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녀가 무슨 원인으로 사망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다. 최근 뮌헨대 고 병리학(paleopathology, 화석 생물의 병리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 학자 안드레아스 네를리히는 잉카 여성미라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무엇이 그녀를 거친 사막 속에 묻히게 했는지 정확한 원인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네를리히는 미라의 두개골, 장기 등에 대한 정밀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r tomography)을 진행했고 DNA 검사도 병행했다. 이 과정에서 오래 전 잉카 문명시대를 살았던 한 여인의 역사가 천천히 드러났다. 먼저, 미라의 주인공은 1,600년 전 생존했던 고대 잉카시대 여성으로 사망당시 그녀의 나이는 20~25세 사이로 나타났다. 주목할만 것은 미라의 몸에서 발견된 ‘트리파노소마 크루즈’라는 원충 흔적이다. 이는 남미의 악명 높은 전염질환인 샤가스 병(Chagas disease, 브라질 수면병이라고도 불림)의 병원체다. 이 수면병은 급성일 경우 2~4주안에 사망하기에 이 여성의 최초 사인(死因)으로 유력히 거론됐다. 하지만 조사가 진행되면서 다른 사실이 나타났다. 미라의 두개골 부분에 날카로운 것에 뚫린 것 같은 상처가 발견됐던 것. 연구진은 이를 ‘카파코차(capacocha)’ 흔적으로 봤다. 이는 잉카의 악명 높은 살인의식으로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어린아이, 젊은 여성들은 살해하는 행위다. 네를리히는 미라의 몸속에서 악성 기생충이 발견되긴 했지만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종교의식과정에서 벌어진 살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당 미라는 올 8월 중순까지 뮌헨에 있는 바이에른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된다. 참고로 최초 잉카사회는 기원전 11,000년경 현 페루지역에 정착한 인디오들로부터 시작된다. 부족사회 형성 시기는 기원전 1,250년으로 당시 빈족, 치무족, 나스카족, 티아우아나코족 등이 있었다. 미라 매장 풍습이 생긴 건 서기 600년부터다. 오늘 날 우리가 말하는 잉카 제국은 1438~1533년 사이에 번성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 공공 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사진=PLos on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국립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실효성 논란

    국립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실효성 논란

    정부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도입한 ‘국립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제’가 정작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27일 국립중앙박물관·미술관 등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2008년 5월부터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무료 관람제(기획전 제외)를 도입했다. 대상 박물관은 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경주·공주·전주 등 11개 지방 국립박물관이고, 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 등이다. 하지만 이들 박물관과 미술관의 관람객 수가 무료 관람제 도입 이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무료 관람제 도입 첫해 전국 국립 박물관의 관람객은 575명 9267명이었다. 이는 이전인 2006년과 2007년의 712만 3907명과 595만 7937명보다 오히려 136만 4640명과 19만 8670명이 감소했다. 특히 2009년에는 관람객이 더욱 줄어 569만 8743명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당초 국립 박물관 등의 무료 관람제로 전국 250여곳에 이르는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관람료 수입 급감으로 도산 등의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는 그나마 줄었다. 그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09년 문화 향유권과 수익자 부담 원칙의 조화 등을 위해 전국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무료화를 유료화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한 이후 관람객이 크게 증가해 부풀리기 등의 논란이 일고 있다. 2010년 704만 93명, 2011년 741만 2926명, 2012년 715만 118명이었다. 미술관은 무료 관람제 첫해인 2008년 관람객이 82만 6132명으로 전년 77만 6839명에 비해 4만 9293명이 증가했다. 하지만 2012년도 관람객 128만 4038명은 2001년과 2000년의 139만 4689명, 137만 8640명보다 10만명 정도 적었다. 그러나 박물관·미술관의 관람객 감소에도 관리 인원 증가 등으로 인한 연간 사업비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전국 국립 박물관의 연도별 사업비를 보면 2008년 863억 7700만원이었으나 2009년 957억 8900만원, 2010년 961억 2200만원, 2011년 956억 7400만원, 2012년 961억 3200만원으로 증가했다. 박물관 운영 경비를 이용자뿐만 아니라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국민에게 전가해 수익자 부담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영국박물관이나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의 경우 입장료가 무료이지만 운영 재원을 세금이 아닌 민간의 기부나 재단의 지원에서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물관 무료 개방에 따라 우리 문화에 대한 싸구려 인식, 관람 질서 유지의 어려움, 문화재에 대한 존중 의식 취약 등 각종 부작용이 양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규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은 “2005년 중앙박물관 신축 이전 효과가 워낙 커 무료 관람제 도입 효과가 다소 퇴색된 면이 있다”면서 “최근 들어 관람객이 다소 감소 추세인 것은 인근에 문화·전시공간이 많이 확충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공 및 사립 박물관 관계자들은 “국립박물관들이 국민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노력은 게을리한 채 무료 관람제와 대관 등으로 안주하고 있다”면서 “박물관 본연의 기능인 발굴을 통한 자료 확보와 전시 특화,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건무 전 문화재청장은 “박물관 등의 무료화로 인한 각종 부작용 해소를 위해 일정액의 관람료 징수 등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뭇매 맞는 케리 외교력

    뭇매 맞는 케리 외교력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취임 1년을 넘기면서 외교적 판단력 부재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북한 문제를 비롯해 시리아, 이란, 우크라이나 문제 등 어느 하나 제대로 풀리는 일이 없으면서 존재감마저 줄어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리처드 코헨은 25일(현지시간) 칼럼에서 “미국이 경찰관 역할은커녕 규율반장 역할도 못한다”며 ‘케리식’ 외교를 질타했다. 케리 장관이 원칙과 방향을 세우고 정교하게 대응하기보다 말을 앞세우고 선정적으로 ‘일단 판을 벌려 보자’는 식의 정책을 추진해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케리 장관은 이달 중순 아시아 순방에서 미국과 중국이 북한 관련 각자의 안을 교환했다고 밝혀 모종의 접점을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키웠지만 열흘이 지나도록 상황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소식통은 “미국과 북한 간 입장 차가 커 진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케리 장관의 말이 다소 앞서 나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리 장관이 제안해 열린 시리아 평화회담도 러시아의 지원만 믿다가 결국 과도정부 구성에 실패하면서 결렬됐다. WP는 최근 사설에서 “지난 아홉 달을 허송세월했고 그 사이에 무고한 민간인 수천명이 희생됐다”고 비판했다. 국제문제 전문가 패트릭 스미스는 “케리의 외교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고 비판했다. 이란 핵협상은 이란에 시간만 벌어줘 실패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최근 벌어진 우크라이나 유혈 진압 사태에 대해서도 유럽과 러시아 사이에서 눈치만 보며 소극적 외교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바다 위 우주기지? 500억짜리 ‘新노아의 방주’ 화제

    바다 위 우주기지? 500억짜리 ‘新노아의 방주’ 화제

    어찌 보면 우주만큼이나 신비로 둘러싸인 바다 생태계의 비밀을 밝혀줄 초특급 탐사기지의 설계 이미지가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해양건축가 자크 루즈리가 디자인한 해양 탐사기지 ‘시 오비터(SeaOrbiter)의 자세한 모습을 2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총 높이 50m에 이르는 이 거대 기지는 흡사 영화 속 첨단 과학센터를 떠올리게 하며 오히려 바다보다는 우주에 있는 것이 어울려 보인다. 한 번에 수십 명이 넘는 해양과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플랑크톤 실험실’, ‘어류 생태계 환경재현센터’, ‘대형 수족관’이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는 연구진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실, 사우나 시설 등도 포함된다. 기지의 3분의 2는 바다 밑, 상단 18m는 바다 위에 위치해 두 환경을 동시에 연구할 수 있다. 특히 수심 6,000m까지 관측할 수 있는 첨단 장비가 구축되어있어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심해 미스터리가 해결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 중이다. 거대한 몸집만큼 연료를 어떻게 조달할지 의문이 들지만 큰 걱정이 없다. 모든 에너지는 풍력, 태양열을 통해 얻어지도록 설비가 되어있어 영속적이며 자연 파괴 위험도 덜하다. 루즈리는 “24시간동안 쉬지 않고 바다를 연구할 수 있는 최초의 기지”라며 “온난화 현상 같은 지구 생태계 연구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 오비터’는 NASA(미국 항공우주국), ESA(유럽 우주국), EADS(유럽 우주항공 전문 업체)에서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 중이며 완성까지 총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비용은 총 554억 원으로 이는 온라인 펀드모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600여명이 투자에 참여해 4억 7,000만원이 모인 상태다. 사진=SeaOrbiter 공식홈페이지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하늬 막춤 3종 세트 화제...‘미녀 악당’ 연기만으로는 부족했나?

    이하늬 막춤 3종 세트 화제...‘미녀 악당’ 연기만으로는 부족했나?

    이하늬 막춤 3종 세트 화제...‘미녀 악당’ 연기만으로는 부족했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방송 녹화에서 춘 막춤이 화제다. 27일 인터넷에는 ‘이하늬 막춤 3종’이 주요 검색어로 등장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제작진은 27일 막춤을 추는 이하늬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이하늬는 후드집업과 레깅스 등 가벼운 복장을 한 채 한팔을 공중에 휘젓거나 다리를 굽히는 등 재밌는 자세로 춤을 추고 있다. 이하늬 막춤 3종 세트는 28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늬는 윤점방오, 김순귀 씨와 함께 한 남해 팔랑마을 편 녹화에서 ‘윤점방오의 테이큰’을 제작하며 미녀 악당으로 변신했다. 이하늬는 감독 역할을 맡은 배우 김재원으로부터 “역시 잘해”라는 칭찬을 들었다. 이하늬는 “나 여배우 은퇴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하늬 막춤 3종 세트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하늬 막춤 3종 세트, 그래도 멋있다”, “이하늬 막춤 3종 세트, 본방 사수할 것”, “이하늬 막춤 3종 세트, 너무 망가지는 것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다 위 우주센터? 500억짜리 ‘新노아의 방주’ 화제

    바다 위 우주센터? 500억짜리 ‘新노아의 방주’ 화제

    어찌 보면 우주만큼이나 신비로 둘러싸인 바다 생태계의 비밀을 밝혀줄 초특급 탐사기지의 설계 이미지가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해양건축가 자크 루즈리가 디자인한 해양 탐사기지 ‘시 오비터(SeaOrbiter)의 자세한 모습을 2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총 높이 50m에 이르는 이 거대 기지는 흡사 영화 속 첨단 과학센터를 떠올리게 하며 오히려 바다보다는 우주에 있는 것이 어울려 보인다. 한 번에 수십 명이 넘는 해양과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플랑크톤 실험실’, ‘어류 생태계 환경재현센터’, ‘대형 수족관’이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는 연구진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실, 사우나 시설 등도 포함된다. 기지의 3분의 2는 바다 밑, 상단 18m는 바다 위에 위치해 두 환경을 동시에 연구할 수 있다. 특히 수심 6,000m까지 관측할 수 있는 첨단 장비가 구축되어있어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심해 미스터리가 해결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 중이다. 거대한 몸집만큼 연료를 어떻게 조달할지 의문이 들지만 큰 걱정이 없다. 모든 에너지는 풍력, 태양열을 통해 얻어지도록 설비가 되어있어 영속적이며 자연 파괴 위험도 덜하다. 루즈리는 “24시간동안 쉬지 않고 바다를 연구할 수 있는 최초의 기지”라며 “온난화 현상 같은 지구 생태계 연구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 오비터’는 NASA(미국 항공우주국), ESA(유럽 우주국), EADS(유럽 우주항공 전문 업체)에서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 중이며 완성까지 총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비용은 총 554억 원으로 이는 온라인 펀드모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600여명이 투자에 참여해 4억 7,000만원이 모인 상태다. 사진=SeaOrbiter 공식홈페이지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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