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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야, 문제는 ‘고학력 백인 여성’이야

    바보야, 문제는 ‘고학력 백인 여성’이야

    “백인 56%가 트럼프 지지… 비백인 73%는 클린턴 지지… 인종 대결 양상 뚜렷하게 보여” 클린턴·트럼프, 새벽 ‘트윗 전쟁’ 다음달 치러질 미국 대선에서 백인 남성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비(非)백인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흐름이 고착화되면서 고학력 백인 여성이 백악관 주인을 결정할 핵심 유권자층으로 떠올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ABC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백인 유권자의 56%가 트럼프를 지지한 반면, 비백인의 73%는 클린턴을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돼 인종 대결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비백인층에서 23%, 클린턴은 백인층에서 39%의 지지를 얻었다. 전체 유권자에게서는 클린턴이 49%로 트럼프(47%)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처럼 백인층에서 강세를 보이는 트럼프가 고학력 백인 여성층에서는 오히려 클린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WP와 ABC의 조사에서 대학 학력 이상의 고학력 백인 여성 유권자 중 57%가 클린턴을 지지한 반면 트럼프 지지자는 32%에 그쳤다.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 여성층에서는 트럼프가 52%, 클린턴이 40%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백인 여성 전체에서는 클린턴이 46%를 기록해 트럼프를 2%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력 백인 여성 유권자는 220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백인층의 다수는 1980년 이후 모든 대선에서 공화당을 지지했으나, 고학력 백인 여성은 선거 때마다 지지 정당을 달리해 백인층 내에서도 부동층으로 분류돼 왔다. 고학력 백인 여성의 다수는 1980년 대선부터 1988년까지 공화당, 1992년부터 2000년까지 민주당을 지지했으며, 2004년에는 다시 공화당에 표를 던졌다가 2008년에는 민주당으로 바꿨다. 직전 2012년 선거에서는 공화당의 밋 롬니 후보가 고학력 백인 여성층에서 52%의 지지를 얻어 46%를 기록한 오바마를 앞선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고학력 백인 여성이 트럼프를 외면하게 된 주된 요인으로는 트럼프의 잇따른 여성 비하 발언이 꼽힌다. 클린턴이 지난달 26일 대선후보 1차 TV 토론에서 트럼프가 1996년 미스 유니버스 알리시아 마샤도를 ‘돼지’, ‘가정부’로 비하했다고 폭로하면서 트럼프의 여성 비하 논란이 불거졌다. 트럼프는 지난달 30일 새벽 5시 14분 트위터에 “사기꾼 힐러리가 내 인생 최악의 미스 유니버스의 끔찍한 과거도 확인하지 않고 그녀를 ‘천사’로 띄웠다”며 “힐러리는 마샤도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마샤도를 향해 “역겹다”는 표현을 쓰면서 “그녀의 섹스 테이프와 과거를 확인해 보라”고 주장했다. 이에 클린턴은 다음날 새벽 3시 30분부터 10분간 ‘국가봉사예비군 프로그램’의 참여를 촉구하는 트윗 5건을 날려 맞받아쳤다. 그러나 클린턴의 트윗에는 섹스 비디오 관련 언급은 없었다. 마샤도는 인스타그램에서 섹스 비디오 논란에 “아무런 근거 없이 타블로이드 신문에 의해 퍼진 것”이라며 “공화당 대선 후보의 공격은 나쁜 의도를 갖고 만들어낸 중상모략이자 값싼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미국 언론들도 ‘마샤도 포르노’라는 제목의 영상에 나오는 여성은 마샤도가 아니라며 트럼프의 주장은 “거의 거짓”이라고 보도했다. 오히려 트럼프가 2000년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만든 포르노영화에 5초가량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증폭되는 모습이다. 트럼프는 여성 비하 논란 속에서 마샤도와 설전을 계속하면서도 백인 여성, 특히 고학력 백인 여성의 지지를 얻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다. 비백인층에서 절대적 열세에 놓인 트럼프는 백인층에서 최대한의 지지를 이끌어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전략인데, 이를 위해서는 부동층인 고학력 백인 여성의 호감을 얻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트럼프는 호감도가 높은 장녀 이방카를 광고에 출연시켜 여성들의 마음을 돌린다는 계획이다. 세 자녀의 어머니이자 사업가인 이방카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모성”이라는 이름의 광고에서 워킹맘에게 자녀 양육과 관련한 세금 공제, 유급 출산 휴가, 집에 있는 부모에게 주는 지원금 등을 공약했다. 이방카는 지난달 트럼프가 공화당의 기존 방침과 배치되는 모든 산모에 대한 6주간의 유급 출산 보장 공약을 발표하도록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도 백인 남성과 청년층의 낮은 지지율을 상쇄하기 위해 백인 여성층에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있다. 클린턴은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을 상기시키는 광고를 대대적으로 내보내 ‘트럼프는 성차별주의자‘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공화당 성향의 백인 여성을 자신의 지지 세력으로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미스 돼지’라 불리운 여성의 아름다운 자태

    ‘미스 돼지’라 불리운 여성의 아름다운 자태

    미스 유니버스 출신 배우 알리시아 마차도가 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메트로폴리탄 패션위크 폐막 갈라쇼에 참석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1996년 미스 유니버스인 알리시아 마차도를 “미스 돼지”라고 불렀다는 힐러리 클린턴의 폭로로 화제에 오른 인물이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갈+개미핥기+카멜레온’ 합쳐진 미스터리 고대 파충류

    ‘전갈+개미핥기+카멜레온’ 합쳐진 미스터리 고대 파충류

    중생대라고 하면 우선 공룡부터 떠올리는 게 일반적이다. 물론 공룡이 당시를 살았던 대표적인 생물체인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파충류와 포유류의 조상들이 진화했으며 새의 조상도 이 무렵 수각류 공룡에서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우리의 관심을 끄는 주연급 생물체는 아니지만, 당시 생태계는 결코 공룡과 그 밖의 기타 생물체로 구성된 것은 아니었다. 2억 1200만년 전, 고생대 초기인 트라이아스기에는 매우 독특한 형태의 파충류들이 진화했다. 그 가운데서 드레파노사우루스(Drepanosaurus)는 처음 볼 때는 마치 카멜레온 같은 몸통과 발, 그리고 개미핥기 같은 긴 주둥이를 가진 생물체로 주로 나무에서 곤충을 잡아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드레파노사우루스는 대략 30~60cm 정도 되는 길이의 고대 파충류로 앞다리의 두 번째 발톱이 매우 크게 발달해 있다. 그 용도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지만, 아마도 나무껍질 속에 숨은 벌레를 찾고 잡아내는 데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기괴한 발톱보다 더 용도를 알기 힘든 것이 바로 꼬리에 달린 독침처럼 생긴 구조물이다. 진짜 무기로 사용했는지, 그리고 독이 같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로 인해 앞서 두 동물에 전갈을 합쳐 놓은 듯한 독특한 외모를 가졌다. 드레파노사우루스의 화석은 중생대 초기를 살았던 흥미로운 생명체가 공룡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드레파노사우루스의 미스터리는 생김새만은 아니다. 과학자들은 이 고대 파충류가 진화 계통상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무리에 속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아마도 드레파노사우루스 자체는 파충류의 조상 그룹에 속하지만, 결국 직접 연관된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고대 생물은 화석으로 우리에게 당시 생태계의 다양성을 설명해주는 훌륭한 증거를 남겼다. 우리는 드레파노사우루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순 없지만, 이 생물이 당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이렇게 독특한 외형을 진화시켰다는 것은 알고 있다.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당시 생물체도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트럼프, 과거 포르노 카메오 출연 논란 ‘어떤 장면?’

    트럼프, 과거 포르노 카메오 출연 논란 ‘어떤 장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과거 포르노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일(한국시간) 온라인매체 버즈피드는 지난 2000년 미국 유명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제작한 포르노 영화에 트럼프가 출연한 장면을 입수해 공개했다. 트럼프는 이 영화에서 뉴욕을 찾은 플레이보이 배우들을 환영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트럼프는 샴페인 터뜨려 플레이보이 로고가 박혀 있는 리무진에 뿌리며 “미인은 멋지다. 뉴욕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고 보자”라고 말한다. 나체의 여배우들은 트럼프의 환영에 환호성을 지른 뒤 낯뜨거운 춤사위를 펼치고 목욕을 한다. 이 장면에서는 트럼프가 등장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1996년 미스 유니버스 알리시아 마샤도의 외모를 ‘돼지’, ‘외국인 가정부’라고 부르며 비하하고, 포르노 영화에 출연했다고 비난했다가 성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아마도 트럼프는 그녀가 등장했던 2005년 리얼리티쇼의 한 선정적 영상 장면을 언급하는 것 같다. 마샤도의 섹스 비디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클린턴 캠프의 닉 메릴 대변인은 “오늘 섹스 테이프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단 하나의 성인영화만 공개됐다”며 “그 영화의 주인공은 도널드 트럼프”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르샤 예비신랑 공개, 결혼식 위해 세이셸로… “예쁜 모습 가득 담아올게요”

    나르샤 예비신랑 공개, 결혼식 위해 세이셸로… “예쁜 모습 가득 담아올게요”

    10월 결혼을 앞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예비신랑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나르샤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밤에 출발합니다. 맘이 뒤숭숭해서 간밤에 잠을 설쳤더니 둘 다 얼굴은 말이 아니지만 감사한 마음 가득안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예쁜 모습 가득 가득 담아올께요. 남편 공개”란 글과 함께 예비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나르샤와 예비 남편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훈훈한 예비 남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나르샤가 10월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나르샤는 10월 초 세이셸로 출국해 현지에서 두 사람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보내고 돌아온다”라며 “나르샤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가수 활동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나르샤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패션사업가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내식이 ‘보기보다’ 맛 없는 이유? 소음 때문”

    “기내식이 ‘보기보다’ 맛 없는 이유? 소음 때문”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여행의 ‘이벤트’ 중 하나는 단연 기내식이다. 지상에서는 돈을 줘도 사먹기 힘든 ‘메뉴’다 보니 기내식을 기다리는 여행객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막상 비행기 안에서 받아 본 기내식은 ‘보기보다’ 맛이 좋지 않다고 느끼기 마련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런던대학교 베리 스미스 교수는 영국 대표 민간항공사인 ‘영국항공’(브리티시에어웨이, British Airways)에 직접 탑승해 소음이 있는 상태와 없는 상태에서 같은 기내식을 시식했다. 스미스 교수는 소음이 없는 상태에서 기내식을 시식하기 위해 헤드폰을 착용했다. 그 결과 비행기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기내식을 먹었을 때, 음식을 혀로 느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음식과 재료 본연의 식감과 냄새까지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비행기를 탑승하면 느끼게 되는 저음의 윙윙거리는 소리와 진동은 고막을 자극하고, 이것이 혀가 단맛과 신맛, 짠맛 등을 구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 스미스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비행기 내부의 건조한 공기와 고도-저기압의 환경에서, 낮게 윙윙거리는 백색소음은 단맛과 신맛을 구별하는 능력을 평소의 15% 가량 떨어뜨린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감칠맛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예컨대 맛이 강한 치즈나 조개류, 토마토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낮게 윙윙거리는 소음은 쓴맛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하며, 이것이 기내식의 본연의 맛을 완벽하게 느끼지 못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말 영화]

    ■에이 아이(EBS1 토요일 밤 10시 45분) 원래는 스탠리 큐브릭의 프로젝트였다가 큐브릭이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완성한 SF물이다.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철학적인 화두를 던진다. 미스터리 심령물 ‘식스센스’(1999)를 통해 천재 아역으로 각광받은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가 열연했다.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래의 지구는 제한된 자원 때문에 출산이 엄격하게 제한된 사회다. 로봇공학 박사 하비(윌리엄 허트)는 죽은 아들을 빼닮은 로봇 데이비드(헤일리 조엘 오스먼트)를 만들고, 다른 로봇들과 달리 사랑을 느낄 줄 아는 감정이 있는 데이비드는 5년째 혼수상태인 아들을 둔 헨리(샘 로바즈)·모니카(프랜시스 오코너) 부부에게 보내지는데…. 2001년 작. ■미이라2(OBS 토요일 오후 1시 55분) 고대 이집트의 전설을 소재로 한 보물 사냥꾼의 모험을 다뤄 큰 인기를 끌었던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프랜차이즈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이라’ 시리즈는 톰 크루즈 주연의 리부트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1편에서 부활한 고대 이집트의 마법사 이모텝과 일전을 벌였던 릭 오코넬(브렌던 프레이저)은 함께 모험을 펼친 에블린(레이철 바이스)과 결혼해 8살 아들을 뒀다. 어느 날 릭은 에블린이 꿈에서 봤던 고대 무덤을 발굴하다가 죽음의 신 아비누스에 의해 잠든 전쟁의 신 스콜피언 킹과 그의 군대를 깨우게 되는데…. 2001년 작.
  • ‘한강 미스터리’ 사건 주인공, 결국 쇠고랑

    ‘한강 미스터리’ 사건 주인공, 결국 쇠고랑

    제사를 지낸다며 소·돼지 등 동물 사체 13t가량을 1년 동안 한강에 버려 온 종교인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이모(51)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절단된 동물 사체 13t가량을 한강에 몰래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버린 동물은 돼지 78마리, 소 20두 등 총 98마리다. 사들인 가격은 약 2억원이다. 한 종교의 성직자였던 이씨는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기도를 드리는 등의 활동을 했다. 자기 뜻이 하늘에 잘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그는 인터넷 등을 통해 방법을 찾다가 과거 조상들이 ‘천지신명’께 제를 올리며 동물을 잡아 바쳤다는 점을 알게 돼 직접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도축된 동물을 사들인 이씨는 주로 인적이 뜸한 심야를 틈타 경기 하남시 미사대교 부근에 돼지는 4등분, 소는 6등분해 내다 버렸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좋은 기운이 흐른다고 여겨 이곳을 투기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의 범행은 지난 8월 한강에 동물 사체가 둥둥 떠다닌다는 주민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이씨 사건은 애초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9월 초 송치됐지만 검찰은 조사 후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해선 지속해서 많은 양의 동물 사체를 버리는 행위의 재발 방지 등 여러 측면에서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씨와 그를 도운 공범 2명을 추가 조사한 뒤 다음달 초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트럼프, 미스 유니버스 섹스비디오까지 언급…심야 ´폭풍트윗´

     1996년 미스 유니버스 알리시아 마샤도(40)를 ‘돼지’, ‘가정부’로 비하한 과거 발언으로 위기에 몰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심야 시간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분노를 쏟아냈다. 마샤도의 섹스 비디오까지 언급하며 논란을 부채질했다.  트럼프는 30일(현지시간) 새벽 3시20분 트위터에 “여러분이 보는 ‘관계자’를 출처로 한 나와 캠프에 관한 기사를 믿지 마라. 출처 없는 거짓말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두 시간 쯤 뒤인 5시 14분에는 “사기꾼 힐러리가 내 인생 최악의 미스 유니버스의 끔찍한 과거도 확인하지 않고 천사로 만들었다”며 “힐러리는 마샤도에게 사기 당한 것”이라고 썼다. 특히 마샤도를 향해 “역겹다”며 “그녀의 섹스 테이프와 과거를 확인해 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기꾼 힐러리가 TV 토론에서 이용하려고 마샤도가 미국 시민이 되도록 도운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트럼프는 “TV 토론에서 마샤도를 미덕의 귀감으로 삼은 것을 보면 사기꾼 힐러리의 잘못된 판단력이 여실히 드러난다”고 악담을 퍼부었다. 트럼프의 이 같은 트윗은 새벽 5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앞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26일 1차 TV토론에서 “미인대회를 좋아하는 트럼프는 마샤도를 ‘미스 돼지’, ‘미스 가정부’라 부르며 살을 빼라고 모욕했다”며 “이제 미국 시민이 된 그녀가 11월 대선에 투표할 것”이라고 말해 트럼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마샤도는 TV토론 뒤 CNN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여성을 2류 국민 취급한다”며 “난 미국을 사랑하지만 여성을 혐오하는 대통령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트위터에서 클린턴에 대한 감사와 지지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공포놀이 소재로 한 영화 ‘혼숨’ 30초 예고편

    공포놀이 소재로 한 영화 ‘혼숨’ 30초 예고편

    류덕환, 조복래 주연의 리얼 미스터리 공포 ‘혼숨’ 30초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혼숨’은 괴담과 함께 사라진 여고생의 실체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제목 ‘혼숨’은 ‘혼자 하는 숨바꼭질’의 줄임말로, 일종의 강령술이다. 일본의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네티즌이 혼숨의 자세한 방법과 체험담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면서 알려졌다. ‘혼숨’의 놀이 방법은 이렇다. 먼저 이름을 붙인 봉제 인형의 배를 칼로 가르고, 그 안에 쌀과 자신의 머리카락, 손톱을 잘라 넣은 후 붉은 실로 다시 봉합한다. 처음에는 본인이 술래가 되어 물을 채운 욕조나 세면대에 인형을 넣은 뒤, “술래는 나”라고 세 번 외친 후 인형에 칼을 꽂는다. 그리고 두 번째부터 인형이 술래가 되고, 자신은 정한 장소에 숨는다. 주의할 점은 숨바꼭질을 끝내려면 마지막에 꼭 인형을 불태워야만 한다는 것. 이처럼 공포놀이를 소재로 한 ‘혼숨’은, 개인 방송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긴장감을 높인다.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이 영화는 아프리카TV ‘야광월드’ 34~37회차 실제 방송을 소재로 제작 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어딘가로 끌려가는 여고생 모습이 공포를 자아낸다. 그리고 이 영상을 본 아프리카TV의 ‘BJ 야광’은 ‘혼숨’을 하다 사라진 여고생을 추적하기로 한다. 폐허가 된 독서실의 스산한 분위기와 긴박해질수록 급속도로 빨라지는 채팅창과 현장을 직접 지켜보는 듯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화면은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BJ 야광’ 역으로 분한 류덕환의 열연이 기대를 높인다. 이처럼 실제 공포괴담 ‘혼숨’에 대한 실체를 실시간 방송으로 전해 올 가을 관객들에게 공포를 선사할 영화 ‘혼숨’은 오는 10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프레인글로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고성희, ‘내 귀에 캔디’ 장근석 마음 훔쳐 “탈출하고 싶지 않은 친구”

    고성희, ‘내 귀에 캔디’ 장근석 마음 훔쳐 “탈출하고 싶지 않은 친구”

    tvN ‘내 귀에 캔디’(연출 유학찬)에서 도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동생의 매력을 맘껏 뽐내 장근석을 무장해제 시킨 마성의 캔디 ‘밤안개’의 정체는 배우 고성희였다. 지난 방송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로 통화가 시작되자마자 장근석의 궁금증을 유발한 고성희는 그가 바라던 친숙한 여동생 그 자체였다. 고성희는 발랄하게 자신에 대한 힌트를 주는 조건으로 장근석과 유쾌하게 게임을 이어가다가 자신이 게임에서 지자 재치 있게 발 사진을 보내는가하면 이어서 털털한 웃음을 녹음해서 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통화 내내 상큼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을 보여주던 고성희는 앞치마를 하고 취미인 꽃꽂이를 시작, 청순한 매력까지 선보였다. 거기다 직접 만든 꽃다발과 ‘아’프 덕분에 ‘프’하하 많이 웃었다, 고맙다며 센스 있는 감사 문구를 적은 쪽지를 장근석에게 보내 장근석이 감동하게 만들기도 했다. 장근석을 들었다 놨다하며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매력을 뽐낸 배우 고성희의 마지막 통화 장소는 포장마차였다. “포장마차는 내 사랑이지”라며 밝게 웃으면서 따뜻한 국물과 쭈꾸미, 닭똥집과 함께 소탈하게 술잔을 기울이는 고성희의 모습은 걸크러시를 불러일으켰다. ‘밤안개’ 고성희와 장근석의 통화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이 있었다. 고성희는 힘들었던 유학시절의 이야기를 장근석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장근석 또한 그녀에게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했을 당시 힘들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고성희는 통화 내내 장근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진지하게 그의 이야기를 경청했고 “덕분에 힐링했다” “고맙다” “행복하라”는 말로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을 건넸다. 장근석 또한 고성희에게 “앞으로 빛나는 꽃이 됐으면 좋겠다” “너는 탈출하고 싶지 않은 친구”라는 말을 전하는 등 훈훈한 힐링 통화를 마쳤다. 극의 말미 고성희는 장근석에게 인사를 건네며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고성희는 MBC ‘미스코리아’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데 이어 MBC ‘야경꾼일지’로 여주인공의 자리잡았다. KBS2 ‘스파이’에서는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여배우로 거듭났고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첫사랑의 순수함부터 가슴 아픈 사랑의 절절함까지 다양한 감정을 연기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사진=tvN ‘내 귀에 캔디’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브래드 피트, 제니퍼 애니스톤 호텔 비밀 만남? ‘입장 들어보니..’

    브래드 피트, 제니퍼 애니스톤 호텔 비밀 만남? ‘입장 들어보니..’

    제니퍼 애니스톤 측이 브래드 피트와의 비밀 만남을 루머라고 일축했다. 최근 한 미국 연예전문 매체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의 호텔 비밀 만남은 말도 안되는 루머”라고 보도했다. 앞서 또 다른 외신은 브래드 피트가 졸리와 이혼하기 전 제니퍼 애니스톤과 은밀하게 만났다며 사랑을 고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니퍼 애니스톤 측은 이 매체에 “완전하게 날조된 이야기”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허구로 된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2000년 결혼했으나 5년 뒤인 2005년 이혼했다. 이혼의 원인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만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불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5년부터 동거를 시작, 2014년 정식으로 결혼했으나 최근 졸리가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피트와 졸리는 슬하에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안젤리나 졸리는 법원에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장 행정] 떠나요 세계로… 아이들 꿈 키우는 광진

    [현장 행정] 떠나요 세계로… 아이들 꿈 키우는 광진

    “꿈만 같아요. 꼭 가고 싶었던 미국 뉴욕에 가다니요. 가서 많이 보고 올 거예요.” 서울 광진구의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이하 청해로)에 참가하는 김유리(가명·중3)양은 “희망은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에 포기했던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대학 진학도 꿈꾸고 있다”고 들뜬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비행기 한번 타 보지 못했던 광진구의 청소년 16명이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들 청소년의 꿈을 이뤄 주고자 광진구와 민간협의회, 초록어린이재단이 힘을 모은 것이다. 광진구는 다음달 1일 해외 선진문화체험 프로젝트 청해로 참가자 16명이 미국 뉴욕, 맨해튼, 워싱턴, 보스턴과 캐나다 등으로 6박 8일간 여행을 떠난다고 29일 밝혔다. 김기동 구청장은 “청해로 프로젝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느끼고 즐기면서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 계층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버드대학 및 MIT, 유엔본부, 백악관, 링컨과 제퍼슨 기념관,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나이아가라 폭포 등 청소년 눈높이에서 관심 두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곳으로 정했다. 이번 청해로 참가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나 복지시설에서 추천받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재학생으로 적극적이고 변화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엄격한 심사로 선발했다. 7주 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공동생활 규칙과 활동을 통한 협동정신, 해외문화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위기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응급처치(CPR)와 같은 안전교육, 집단 상담 등 다양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특히 청해로 프로젝트는 공공과 지역, 학교와 민간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서로 협력해 청소년에게 문화적인 복지 혜택을 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청해로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정지만(가명·고1)군은 “청해로 참가는 저에게 신선한 충격과 유쾌한 반란이었다”면서 “세계적인 영화의 도시 할리우드나 LA 코리아타운의 자랑스러운 한글거리 등의 경험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청해로의 의미는 푸를청(靑), 바다해(海), 길로(路)”라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길을 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인영 가인 일침 “선배한테 ‘열받았다’는 말은 좀..” 가인 無대응

    서인영 가인 일침 “선배한테 ‘열받았다’는 말은 좀..” 가인 無대응

    가수 서인영이 공개적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에 불쾌감을 표한 가운데 가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을 예정이다. 29일 가인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인이 서인영의 글을 읽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별다른 대응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가인 측 관계자는 “서인영이 자신의 개인적인 사생활 공간에 올린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어떤 대응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가인 개인의 대응도 언급하기 힘든 부분이다”고 말을 아꼈다. 가인은 서인영의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고 있다. 앞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가인은 서인영과의 과거 일화를 소개하며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서인영보다 더 언니인데 서인영이 계속 반말을 하더라. 우리 언니들에게 반말을 하니 열받았다. 나중에 나이가 더 많다고 얘기해줬는데도 ‘그래 나르샤’라며 반말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인영은 “원래 다 친구처럼 지내는 스타일”이라고 해명하며 “열까지 받았어? 좀 짜증났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29일 새벽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런거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고, 방송이라는 게 편집을 통해 한쪽 입장만 나갈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쿨하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열받았다’는 표현은 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서인영은 “가인은 너무 상냥한 후배였는데 당사자도 아니면서 선배에게 열받았네 라고 해서 너무 당황했다. 녹화 들어가기 전과 들어가서의 모습이 너무 달라 적응이 좀 안됐다. 그리고 말하는 스타일도 시크하게 너무 변해버렸다”며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룰이 있다. 선배한테 예의를 갖추는 사람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가인을 향한 일침을 날렸다. 또 ”가인은 대기할 때 ‘요즘 후배들은요 언니. 이런 행동 저런 행동..’ 얘기하는 이제 완전 대선배 마인드던데, 다른 후배가 이렇게 했다면 참았을까요?“라며 ”제가 어떤 이미지로 보인다 해도 어떤 일이든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전 솔직한 게 좋지 가식 떠는 삶은 딱 질색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미지 높이고 싶어서 어떤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한 적도 없고요. 전 그냥 접니다“라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르샤, 10월 세이셸서 결혼… 미리보는 웨딩드레스 자태

    나르샤, 10월 세이셸서 결혼… 미리보는 웨딩드레스 자태

    오는 10월 브라운 아이드 걸스 걸그룹 나르샤가 10월 동갑내기 패션사업가와 세이셸에서 둘만의 스몰웨딩을 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나르샤가 10월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패션사업가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나르샤는 10월 초 세이셸 현지에서 두 사람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린 후 신혼 여행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이며 정확한 결혼 날짜는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나르샤는 과거 웨딩매거진 “월간웨딩21”과 진행한 세련미 넘치는 웨딩화보가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다. 공개된 화보속 나르샤는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한 디테일의 순백의 드레스를 착용해 자연스러운 눈빛 연기와 손 연기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녀만이 가진 특유의 여성미와 세련미가 더해져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화보를 완성할수 있었다. 자료제공 = 월간웨딩21 웨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호란 “아침 라디오 DJ 하면서 술 끊었다” 발언 재조명

    ‘음주운전’ 호란 “아침 라디오 DJ 하면서 술 끊었다” 발언 재조명

    그룹 클래지콰이 보컬 호란이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호란 소속사 측은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돼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이날 오전 6시 라디오 생방송을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룹 클래지콰이의 컴백을 앞두고 지난달 호란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FM’ DJ를 하고 있는 호란은 “2년차 아침방송 DJ를 하면 뭐가 크게 달라지냐”는 DJ의 질문에 “술을 끊게 된다. 이런 내가 낯설다”고 대답한 바 있다. 그의 발언과는 달리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만큼 당시 발언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호란은 이번 음주운전 사건을 계기로 라디오 DJ 하차는 물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킴 카다시안 엉덩이에 입맞추려 한 남성

    킴 카다시안 엉덩이에 입맞추려 한 남성

    할리우드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35)이 우크라이나 TV리포터 출신 괴짜 비탈리 세디우크(27)에게 습격을 당했다. 28일 영국 미러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킴 카다시안은 프랑스의 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세디우크는 차에서 내리는 킴 카다시안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엉덩이에 입을 맞추려 했다. 킴 카다시안의 경호원들은 즉시 세디우크를 제압해 바닥에 넘어뜨렸고, 잠시 후 경호원들에게 풀려난 그는 황급히 현장을 떠났다. 세디우크의 이 같은 돌발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제6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할리우드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32)의 드레스 속으로 기어들어가 소동을 일으켰으며, 2012년 영화 ‘맨 인 블랙 3’ 시사회장 레드카펫 위에서 윌 스미스(48)에게 키스하려다 뺨을 맞기도 했다. 사진 영상=Storyful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日 GDP 집계방식 개선 나서…“실제보다 성장률 낮게 잡히고 있어”

    日 GDP 집계방식 개선 나서…“실제보다 성장률 낮게 잡히고 있어”

     일본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집계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최근 2014년 GDP 성장률이 실제보다 낮게 집계됐을 가능성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통계의 정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정부의 대응책이다.  일본 내각부의 스터디 그룹은 27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소집했으며 다른 정부 부처들도 별도의 실무자 회의를 통해 GDP 통계를 재검토하고 있다.  GDP 수치는 정부가 서베이를 통해 집계하고 있지만 응답률이 떨어지는 탓에 그 정확성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통계를 신뢰할 수 없다면 중앙은행이나 정부 당국자들이 적절한 정책을 마련하기가 어렵다.  한 정부 관계자는 “공식 데이터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밝히면서 “경기 사이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양질의 데이터에 의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빚어진 것은 2014년의 일본 GDP가 공식 집계에서는 0.9% 하락한 것으로 돼 있지만 일본은행이 다른 방식으로 계산한 수치는 오히려 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공식 통계에 의하면 당시 정부가 소비세율을 8%로 인상한 것이 경기를 침체로 이끈 요인으로 풀이됐다.하지만 일본은행이 다른 방식으로 집계한 결과는 경기침체가 실제로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다.  일본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것은 2014년의 공식 GDP 통계에서 의문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공식 통계에서는 가계의 지출이 저축을 웃돌았고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돼 있었다.이는 개인들의 은행 예금이 늘고 세수는 증가했으며 기업 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다른 데이터와는 상반되는 것이다.  일본은행측은 서베이 대신 포괄적인 세수 자료를 활용해 국내총소득(GDI)을 계산했다.이론상으로는 GDI는 GDP와 일치해야 하지만 각각 556조엔과 525조엔으로 커다란 갭이 발생했다.  내각부 스터디 그룹의 멤버인 도쿄대학 경제학과의 와타나베 쓰토무 교수는 “일본은행이 맞는지 혹은 공식 통계가 맞는지,아니면 둘 다 틀렸는지를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갭이 이처럼 크다는 것은 분명히 정책당국자들을 곤혹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통계가 엇갈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명이 가능하다.  신생 기업들은 정부의 센서스에 응하지 않아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이들 기업의 실상이 GDP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이들이 세무신고를 하면서 세수 통계에는 잡힌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소비세율을 새로 적용된 8%가 아니라 종전의 5%를 기준으로 삼아 2014년 매출을 신고한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그러나 착오를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배경으로 응답률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본은행은 정부가 실시하는 가구 서베이에서 젊은 맞벌이 가구의 데이터를 추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이는 GDP 통계의 일부를 구성하는 인플레이션 수치와 소비 데이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민당 소속의 하야시 요시마사 의원은 일본은행이 활용하는 세수 자료는 공식 서베이보다 분명히 더 포괄적일 수 있지만 이를 얻는데 1년이 걸린다는 것이 약점이라고 말했다.그는 자민당 내에서 경제통계 개선안을 연구하는 별도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하야시 의원은 각종 경제 관련 수치를 직접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서베이에 크게 의존하는 대신에 빅데이터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자살충동 시달리던 美퇴역군인…개가 손을 내밀었다

    자살충동 시달리던 美퇴역군인…개가 손을 내밀었다

    잠시의 쉼도 없다. 지구 위 어딘가에서는 여전히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포성이 쩌렁거리는 생지옥과 같은 현장에서 죽음과 죽임, 파괴와 궤멸의 참담함을 직접 겪은 이라면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또 그 공간을 멀리 벗어나도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기는 쉽지 않다. 29일 투데이뉴스는 미국 뉴욕에 사는 퇴역군인 존 웰치(53)가 전쟁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지내온 신산했던 삶과 함께 그가 역경을 이겨낼 수 있게 도움을 줬던 반려견 오닉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웰치는 1980년대 미 해군 소속 군인으로 레바논 전쟁에 참가했다. 흔히들 '레바논 내전' 쯤으로 기억하지만 실상은 미국의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의 침략에 대해 아랍국가들이 대응한 국제전 성격의 대규모 전쟁이었다. 그를 전쟁터로 내몬 국가는 그에게 정의와 대의명분을 말했고 적들의 핵공격과 생화학공격을 막는 방어의 역할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그에게 안겨준 건 전쟁이 갖고 있는 적나라한 모습 그 자체였다. 남겨진 건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알 수 없는 분노 등이었다.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그의 동료는 죽었고, 그는 죽지 않았다. 웰치는 "당시 죽는 건 두렵지 않다. 오히려 앞으로 살아갈 것이 더 두려웠다"고 말했다. 병역을 마친 뒤 전쟁 트라우마는 더욱 극심해졌다. 사람들은 물론 그의 가족들과도 어울릴 수 없었다. 꼬박 25년 동안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시달리며 치료를 받았지만 뾰족한 진전이 없었다. 웰치는 투데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늘 화가 나있는 상태였다"면서 "만약 운전하다가 누군가가 내 앞으로 끼어들기만 해도 그 사람 집까지 쫓아갈 정도"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미국 퇴역군인관련부서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하루에 약 20명의 퇴역군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웰치 역시 그 통계 안에 포함될 뻔 했다. 무려 네 차례에 걸쳐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한 시도를 했고, 다행히 실패했기 때문에 그 불행의 수치에서 빠졌을 따름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그 연원을 알지 못했다. 나중에서야 자신이 한시도 떨쳐버릴 수 없는 막연한 공포와 분노의 정체를 직시할 수 있었다. 그는 "전쟁이 남긴 상처였다"면서 "전쟁으로부터 아무리 떨어져 있고 도망쳐나와 있어도 마치 끊임없이 표적을 찾아 따라오는 총알처럼 쫓아다녔고, 결국 자해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를 구한 건 개 한 마리였다. 웰치는 지난 4월 검은 색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인 오닉스를 퇴역군인의 신체적 정서적 치료를 위한 '서비스개'로 소개받았다. 그는 "오닉스를 만나고 며칠도 지나기 전에 내가 참담한 옛 기억 속에서 진짜 잃어버린 게 무엇인지 알게 됐다"면서 "지금도 가끔 과거의 어느 기억 속을 헤매며 내 정신이 아닐 때, 오닉스는 이를 얼른 알아채고 내 무릎 위에 턱을 올리고서 예쁜 갈색 눈으로 쳐다보며 나를 일깨워준다"고 한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오닉스가 저의 생명을 구해준거죠. 지금은 '미스터 마구'(코미디프로그램 속 유쾌한 캐릭터) 같은 사람이 되었어요."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KBS ‘1박 2일’ 제작진 “정준영 자숙의 시간 갖기로…죄송한 마음”

    KBS ‘1박 2일’ 제작진 “정준영 자숙의 시간 갖기로…죄송한 마음”

    여자친구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27)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사실상 하차해 30일 녹화부터는 나머지 5명의 멤버로만 촬영을 진행한다. ‘1박2일’ 제작진은 29일 “멤버 정준영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작진은 “정준영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정준영은 동료들과 그동안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조사 발표 후에 정확한 거취를 다시 한 번 결정할 예정”이라며 “기존 촬영분은 시골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관계로 불가피하게 정준영 출연분이 방송될 수 있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정준영은 tvN ‘집밥 백선생2’에도 출연 중이며, 11월 방송 예정인 SBS TV ‘정글의 법칙’ 남태평양편 촬영도 마친 상태다. ‘집밥 백선생2’ 제작진은 “정준영의 프로그램 하차나 녹화분의 편집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일단 내달 11일 방송분까지 촬영한 상태고, 다음주(10월4일) 방송을 그대로 내보낼지는 아직 결정이 안 됐다”고 전했다. ‘정글의 법칙’측은 남태평양편 방송 시점까지 여유가 있어 시간을 갖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SBS 측은 “남태평양편은 현재 방영 중인 몽골편이 끝난 뒤 방송될 예정인데 빨라도 11월 초·중순께는 돼야 할 것”이라며 “정준영의 거취 문제는 이번 주말 제작진이 귀국한 뒤 논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준영은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정준영이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6일 경찰에 고소했다가 며칠 뒤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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