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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방신기’ 전 멤버 협박해 8억 뜯은 BJ 징역 7년

    ‘동방신기’ 전 멤버 협박해 8억 뜯은 BJ 징역 7년

    동방신기 전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를 협박해 8억원의 금품을 뜯은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오창섭)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피해자와의 사적인 대화를 녹음하고 사진을 찍고 관계가 소홀해지자 이를 이용해 금품을 갈취하기로 했다”며 “피고인이 이 사건 모두 시인하고 있고 관련 증거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수법과 기간,피해 수법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보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A씨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다”며 “하루하루 반성하며 뉘우치고 달게 벌을 받고 떳떳하게 사회의 구성원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101회에 걸쳐 김씨를 협박해 약 8억 4000만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김씨와의 사적인 관계에서 대화를 몰래 녹음한 뒤,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김씨 측이 수사 당국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드러났다.
  • 한국 평정한 윤이나 LPGA 무대 첫선…신인왕 경쟁 가열

    한국 평정한 윤이나 LPGA 무대 첫선…신인왕 경쟁 가열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석권한 윤이나가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신인왕을 노리는 윤이나를 비롯해 일본과 스웨덴 출신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기량을 겨뤄볼 수 있는 좋은 무대다. 윤이나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첫 선을 보인다. 윤이나는 이날 오전 8시54분 요시다 유리(일본), 케이트 스미스 스트로(미국)와 1번홀에서 시작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요시다 유리는 2024년 LPGA투어에 데뷔했으나 시드를 지키지 못해 다시 Q시리즈를 거쳐 올해 2년차를 맞는 선수다. 케이트 스미스 스트로는 지난해 Q시리즈에서 공동 19위로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신인이다. JLPGA를 휩쓸며 윤이나와 함께 신인왕으로 거론되고 있는 야마시타 미유(오전 8시21분)와 다케다 리오(8시10분)도 출격한다. 다케다 리오는 이소미와 같은 조다. 미국 언론에서 유력한 신인왕으로 주목하고 있는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은 낮 12시6분 티오프한다. 2000년생인 린드블라드는 미국에서 골프 명문으로 유명한 루이지애나 주립대 재학 중에 15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있다. 그는 루이지애나 주립대 골프부 사상 최저 평균 타수(70.33타)도 찍기도 한 유망주다. 지난해 핑 WGCA 올해의 선수상, 안니카 어워드, 줄리 잉스터 어워드, 마크 매코믹 메달 등을 휩쓸었다. 무엇보다 파운더스컵은 사실상 올해 LPGA 투어 개막전이나 다름없어 지난 겨울 동안 선수들이 어떤 훈련을 가졌는지 지켜볼 수 있는 기회다. 지난 3일 끝난 시즌 첫 대회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는 최근 2년 동안 투어 대회 우승자 32명만 출전했지만 파운더스컵에는 출전권자 120명이 나서는 이른바 ‘풀필드’ 대회이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부상으로 고생했던 전인지와 박성현이 LPGA 투어 복귀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전인지는 지난해 5월 US여자오픈 이후 거의 9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나서며 지난 시즌 병가를 내고 쉬었던 박성현은 2023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LPGA투어 파운더스컵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이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와 한 조에서 겨룬다. LPGA 통산 15승을 쌓은 고진영은 2019, 2021, 2023년 파운더스컵을 제패해 이 대회에서만 3승을 거뒀다. 매번 다른 도시, 다른 코스에서 우승하며 파운더스컵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기에 홀수해에 열리는 이번에도 4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효주, 이미향, 이소미, 장효준 등 한국선수 12명이 출전했다. 지난주 우승한 김아림과 세계 7위 유해란은 참가하지 않는다.
  • 시아준수에 ‘8억’ 뜯은 女BJ…반성문 읽었지만 ‘중형’ 선고

    시아준수에 ‘8억’ 뜯은 女BJ…반성문 읽었지만 ‘중형’ 선고

    동방신기 전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오창섭)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있어서 사적인 대화를 녹음하고 사진을 찍고 피해자 관계가 소홀해지자 이를 이용해 금품을 갈취하기로 했다”며 “피고인이 이 사건 모두 시인하고 있고 관련 증거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수법과 기간, 피해 수법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보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다”며 “하루하루 반성하며 뉘우치고 달게 벌을 받고 떳떳하게 사회의 구성원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준비해온 반성문을 꺼내 읽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101회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해 약 8억 4000만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김준수와의 사적인 관계에서 대화를 몰래 녹음한 뒤 이를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김준수 측이 ‘네일 아티스트인 줄 알고 만난 뒤, 5년간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내용으로 수사 당국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드러났다.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사건이 알려진 후 입장문을 통해 “A씨가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된다.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고 협박을 했다”며 “이번 사건에서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 US오픈, 4대 메이저 대회 중 처음으로 LIV골프에 출전 자격 부여

    US오픈, 4대 메이저 대회 중 처음으로 LIV골프에 출전 자격 부여

    미국 골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US오픈이 메이저 대회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후원 LIV 골프 선수에게 직접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6일 오는 5월19일 기준 LIV 골프 개인 랭킹 상위 3명 중 최고 순위 선수를 US오픈 출전 자격 기준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다른 방법으로 이미 출전권을 받은 선수는 이날 발표된 예선 면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혜택은 3위 이내 차순위 선수에게 주어진다. LIV 골프 랭킹 상위 3명이 이미 US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한 상태라면 해당 조건으로는 아무도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로서 LIV 골프 선수를 위한 직접적인 참가 경로를 제공한 것은 US오픈이 최초다. 지금까지 PGA 투어 내 어떤 메이저 대회도 LIV 골프 랭킹으로 직접적인 출전권을 제공하지 않았다. US오픈을 비롯한 4대 메이저 PGA 투어 대회에서는 자체 순위 상위 선수에게 출전 자격을 제공했디. LIV 골프에서 뛰는 선수의 경우 세계 랭킹 상위권자 또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만 나갈 수 있게 했다. USGA는 또 2026년 US오픈 지역 예선에 2025년 최종 순위 상위 10명, 2026년 4월 기준 순위 상위 10명에게도 출전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는 LIV 골프 소속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우승했다. 올해 US오픈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LIV 골프 선수는 디섐보 외에 욘 람(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이 있다. 특히 올해 5월 초 한국에서 열리는 LIV 골프 대회 결과까지의 순위로 US오픈에 나갈 LIV 소속 선수가 정해지게 됐다. 이번 시즌 US오픈은 6월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ESPN은 “이번에 새로 생긴 예선 면제 혜택은 투어에서 입지가 없는 젊은 선수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시즌 LIV 골프에 진출한 한국의 장유빈을 언급하기도 했다. 스콧 오닐 LIV 골프 최고경영자는 “USGA가 US 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면제 조항을 공식적으로 신설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ACC개관 10주년] ‘뉴욕의 거장전’ 지역미술계 벌써부터 화제

    [ACC개관 10주년] ‘뉴욕의 거장전’ 지역미술계 벌써부터 화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올해 ACC 10주년을 맞아 해외 서커스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를 연다. ACC재단은 6일 “올해 ACC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해외 우수 공연 초청과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ACC 10주년 기념 메머드급 공연·전시 5월에는 호주 서커스단을 초청해 서커스·무용·음악이 어우러진 ‘더 펄스(The Pulse)’ 공연을 선보인다. 호주의 서커스단 그래비티 앤드 아더 미스(Gravity & Other Myths)가 내한, 50여 명의 퍼포머들이 인간 계단과 거대한 탑을 표현하며서 ‘집단적인 몸’을 만든다. 7월부터 세달 간 추상표현주의를 선보이는 특별전 ‘뉴욕의 거장들’이 열린다. 세계적 예술가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도’를 포함한 미국 추상표현주의 대표작가 21명의 원화작품 35점을 만날 수 있다. 1960년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들의 삶의 궤적을 엿볼 수 있다. 10월에는 대중들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야외 공연이 열리고,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현하는 특별전시 ‘판타지 인벤토리’를 운영한다. 특히 11월에는 ‘모두의 전당’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문화원을 이용한 시민들의 기억과 물품을 수집,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판타지 인벤토리’ 전시도 마련한다. 문화예술 콘텐츠와 함께 ACC의 10주년을 의미 있게 간직할 수 있는 문화상품도 개발된다. 밀크티로 유명한 카페 진정성과의 협업으로 제작한 ‘ACC×진정성 티세트’를 비롯해 10주년 기념 ACC CI 브랜딩 상품과 공간의 특징을 반영한 건축 시리즈 상품 등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밀크티로 유명한 카페 진정성과 협업해 아시아 전통차를 접할 수 있는 티세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 지역-아시아-세계 잇는 문화예술 플랫폼 ACC재단은 그동안 구축한 국·내외 콘텐츠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아시아, 세계를 잇는 문화예술 유통 플랫폼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다. 교류·협력·공모 등을 통해 국내 주요 문화예술 축제와 전국 문화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미디어아트 등 우수한 ACC 콘텐츠의 유통을 확대한다. 또 일본 베세토 페스티벌에서 ACC 창제작 연극 작품을 소개하고, ACC 창제작 콘텐츠 ‘아쿠아 천국’은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서 각각 전시에 나선다. ◇아시아 문화예술 기반 ‘어린이문화원’ 지난해 새롭게 개관한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강화한다. 어린이 위주 프로그램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하고 문화기술 활용성도 높인다. 어린이체험관 ‘자연과 생활’ 영역을 아시아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결합한 상설전시로 전환하고, 아시아 문화와 미래 가치를 반영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지속 개발·운영하며 차별화를 꾀한다. 초등 고학년 대상의 어린이 해설사 양성을 통해 어린이만의 재미난 시선으로 ACC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어린이 주도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어린이들에게 처음으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난생처음 시리즈’와 36개월 미만 영유아부터 모두를 위한 접근성 공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극장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11’은 국내외 유수 문화예술기관, 예술가, 공연단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ACC재단 김선옥사장은 “ACC재단 설립 4년차와 ACC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모든 지역민이 아무런 제약이나 장벽 없이 풍성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며 “공공기관으로도 지정된 만큼 국내 최대 규모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美중심 실용외교’로 방향 튼 이재명

    [단독] ‘美중심 실용외교’로 방향 튼 이재명

    盧·文정부 ‘미중 균형외교’ 지우고트럼프 2기 발맞춰 외교정책 변화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노무현·문재인 정부가 택했던 ‘미중 사이 균형’ 원칙 대신에 ‘미국 중심의 실용외교’로 당 외교정책 기조의 방향 전환을 준비 중인 것으로 4일 파악됐다. 최근 조기 대선을 겨냥해 ‘탈이념·탈진영·현실적 실용주의’를 강조해 온 이재명(얼굴) 민주당 대표의 행보가 외교정책에도 반영된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주변국 외교와 관련해 “한미 관계를 주축으로 한미일 협력을 계속하면서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이라는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계열 정부는 미국과 중국 사이 균형 외교를 주요한 주변국 외교 원칙으로 삼았다.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 균형자론’, 문재인 정부의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등이 모두 ‘안미경중’(安美經中·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현실을 고려한 줄타기 전략의 결과물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균형 외교 전략에는 한미동맹을 상대적으로 경시한다는 비판이 따랐다. 특히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며 전략적 모호성이 득보다 실이 많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가치외교’ 기조에 따라 미국·일본과 밀착했고 중국 및 러시아와는 거리를 뒀다. 이 대표와 민주당이 미중 균형 외교 대신 미국에 무게 추를 더 두기로 한 것은 이 같은 과거의 패착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더구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2기 체제 출범 후 ‘관세 전쟁’ 등 세계 질서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면서 미국을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안미경중 상황과 달리 최근엔 경제 분야에서도 미국의 영향력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1차장을 지낸 박선원 민주당 의원이 이 대표 등 당 지도부의 인지하에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것도 차기 집권을 대비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실용외교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트럼프 행정부와 일해 보니 트럼프 행정부는 의외로 이념 지향적이지 않으며 결과 지향적”이라며 “일해 볼 만한 상대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주된 가치는 실용주의”라고 강조하며 한일 관계와 관련해 “현재의 지정학적 현실을 고려할 때 일본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을 지속하는 데 이의가 없다”고 밝힌 것도 세계 안보 상황을 고려한 전략의 전환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을 봐야 한다”며 “한일 관계도 마찬가지다. 일본의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문제는 문제대로 짚되 현재와 미래는 주변 정세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 여론의 변화를 감안해 협력 중심으로 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과거 민주당 정부와의 차별화를 꾀하면서 이 대표의 외교·안보관에 대한 여론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려는 의도 역시 담긴 것이란 풀이도 있다. 이 대표를 따라다니는 ‘친중 프레임’을 이참에 떼어 버리겠다는 것이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변동의 시기인 만큼 좀더 유연하게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 문제를 포기하는 건 아니지만 일본과 필요한 것이 있다면 검토해 볼 수 있다”며 한일 협력에 방점을 뒀다. 이러한 외교 전략 변화와 관련해 민주당은 이날 당내 외교·안보 전문가인 위성락·부승찬·박선원 의원 주최로 ‘계엄 이후, 외교·국방·정보기관 개혁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며 공개적 논의를 시작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지정학적 요충지가 될지 중요한 분수령에 서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 나설 전망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친중 프레임이 부담이긴 하다”며 “현재는 당에서 외교 방향을 정립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91실점’ KCC, 최준용·송교창 돌아와도 3연패…정관장 5연승, 한승희·박지훈 43점 합작

    ‘91실점’ KCC, 최준용·송교창 돌아와도 3연패…정관장 5연승, 한승희·박지훈 43점 합작

    프로농구 부산 KCC가 최준용, 송교창의 복귀로 완전체를 이뤘지만 90점 이상 내주는 아쉬운 수비로 3연패에 빠졌다. 안양 정관장은 박지훈, 한승희가 43점을 합작하는 등 국내외 선수의 공수 조화로 5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4일 수원 kt전부터 5경기를 내리 이긴 7위(13승23패) 정관장은 7위 KCC(15승20패)를 2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6위(16승20패) 원주 DB와는 3경기 차다. 한승희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 박지훈이 경기를 조율하며 21점 8도움을 기록했다. 정준원도 벤치에서 나와 15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친정팀을 만나 최준용을 상대한 디욘테 버튼은 9점 5리바운드 5도움,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14점 6리바운드로 국내 선수를 지원했다.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한승희는 경기를 마치고 “커리어 하이 득점인 걸 알았지만 승리에 집중했다”며 “지훈이 형이 승리욕을 누르면서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감독님이 칭찬해 줘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6강 진입이 어렵지만 해낼 수 있다는 기운이 감돌고 있다”고 말했다. KCC는 캐디 라렌이 22점 13리바운드, 이호현이 19점으로 분전했다. 최준용은 상대 외국인을 막으면서 16점을 올렸다. 하지만 팀 실책이 14개였고 전반부터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끌려다녔다. 생애 처음 성인대표팀에 뽑힌 이근휘는 9분 28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1쿼터, 버튼이 연속 득점하자 전 동료 최준용이 1인 속공으로 반격했다. 라렌도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지원했고 최준용은 블록슛으로 버튼을 막았다. 라렌은 김경원을 상대로 높이 우위를 살렸지만 버튼이 속도를 높여 덩크를 꽂았다. 박지훈도 3점슛 두 방을 넣은 뒤 라렌을 앞에 두고 미들슛에 성공했다. 오브라이언트까지 점수를 올린 정관장이 1쿼터 27-21로 앞섰다. 2쿼터엔 도노반 스미스가 득점했고 송교창도 스핀무브에 이은 레이업으로 힘을 보탰다. 오브라이언트의 돌파와 패스, 정준원의 3점으로 응수한 정관장은 패스를 돌리며 기회를 만들었다. 오브라이언트도 1대1로 스미스를 따돌린 다음 계속 슛을 터트렸다. 그러자 허웅이 이승현의 스크린을 받은 후 공을 잡고 3점을 터트렸다. 하지만 KCC는 상대 신인 소준혁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면서 9점 차로 밀렸다. 허웅이 전반 종료와 함께 슛을 넣었으나 인정받지 못했다. 후반 초반, 한승희와 최준용이 득점을 몰아쳤다. 버튼은 최준용에게 몸을 붙이며 자유투를 얻어냈고, 한승희의 추가점을 도왔다. KCC는 버튼의 높이 약점을 공략했지만 내외곽 수비에서 빈틈을 보이며 크게 밀렸다. 이에 전창진 KCC 감독은 국내 선수 5명을 내보내 응집력을 높였다. 넓어진 공간을 활용한 허웅과 최준용이 레이업을 올렸다. 정관장이 버튼의 돌파에 이은 정준원의 파생 득점으로 달아났으나 연속 실책을 범해 3쿼터 5점 차로 추격당했다. 4쿼터에는 KCC가 수비로 해법을 찾았다. 최준용이 오브라이언트를 몸싸움으로 막아섰다. 하지만 한승희가 물오른 슛 감각으로 KCC 수비벽을 무력화시켰다. 박지훈과 배병준도 속공을 합작했다. KCC는 한승희에게 코너 3점을 맞았지만 이호현, 송교창이 외곽슛으로 만회했다. 하지만 종료 직전 따라붙다가 송교창이 실책을 저질러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 “누군가와 만나고 싶다”…이영자, ‘상징’ 파인애플 머리 풀게 한 사람은

    “누군가와 만나고 싶다”…이영자, ‘상징’ 파인애플 머리 풀게 한 사람은

    방송인 이영자(본명 이유미)가 연애 프로그램에서 파격적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남녀 출연자들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안경을 벗고 머리를 푼 채 한껏 꾸민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영자의 등장에 개그맨 지상렬·김숙, 배우 구본승·이재황·황동주·장서희·우희진 등 출연진은 깜짝 놀라며 환호했다. 이영자는 “다큐로 알고 나왔다. 진짜로. 내 인생에 두 번 다시는 못하는 기회라 생각하고 천천히 누군가와의 만남을 해보고 싶다”며 변신 이유를 전했다. 특히 앞서 이영자에게 호감을 표시한 황동주는 달라진 이영자의 모습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절친’ 장서희 역시 이영자가 ‘파인애플 머리’를 푼 모습에 “언니 머리 푼 거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김숙도 “오늘 너무 신경 쓰고 왔는데? 미스코리아 같은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이영자는 “최선을 다해서 새벽 6시부터 준비했다”며 “콘셉트는 없고 한 번쯤 인생에서 안경 안 쓰고 머리 드라이도 해보고 싶었다. 고데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황동주는 “다른 분 오시는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와 황동주는 묘한 분위기로 호감을 키워나갔다.
  • 완도해양치유센터, 설 연휴 관광객 몰려

    완도해양치유센터, 설 연휴 관광객 몰려

    국내 최초 해양치유시설로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웰니스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완도군은 설 연휴인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1일 평균 200명 이상, 총 1200명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이용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가족 단위 치유객들이 많았으며 지난달 31일에는 대만에서 40여 명의 관광객까지 방문하는 등 해양치유센터의 인지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치유센터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방문객이 몰리면서 1, 2층 예약이 모두 마감돼 추가 프로그램까지 이용했지만 인원 제한으로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까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해양치유센터 1층에는 딸라소풀과 명상풀, 해수 미스트, 해조류 거품, 머드 테라피 등을 이용할 수 있고 2층에는 건강 상태 측정 후 해수 풀과 해조류 머드 랩핑, 스톤, 향기 등 총 16개의 테라피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11월 문을 연 완도해양치유센터에는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이다. 개관 이후 지난 2일 기준 총 6만82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치유센터에서는 개관 1주년 기념 생일 이벤트와 짝꿍과 함께 1+1, 중·고등학생 대상 1만 원 등의 이벤트를 2월까지 진행하는 한편 앞으로도 웰니스 관광 체험 주간과 가정의 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에 완도 해양치유산업을 알리고, 웰니스 관광도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나는 솔로’ 출연자 스토킹 폭로 터졌다 “일방적인 문자·전화…직장까지 찾아와 무서워”

    ‘나는 솔로’ 출연자 스토킹 폭로 터졌다 “일방적인 문자·전화…직장까지 찾아와 무서워”

    ‘나는 솔로’ 10기 영자(가명)가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미스터황과 현실커플이 된 후 전 남자친구의 스토킹을 폭로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영자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지고 나서 지속적으로 일방적인 연락, 문자, 전화, 심지어 다른 분 만나는 거 알면서도 연락, 문자, 전화”라고 저격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다 차단하니까 직장까지 찾아와서 기다리던 사람. 안전하게 이별하고 싶었고 무서웠다. 이제 미련 버리시고 영원히 퇴장 부탁드린다. 예의 바른 헤어짐이 성숙한 연애를 빛나게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자가 구체적인 전후 사정은 설명하지 않은 채 주어 없는 폭로글을 올려 스토킹 주체가 누군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10기 영자는 ‘나솔사계’에 출연해 다른 출연자와 ‘최종 커플’이 되며 방송을 마쳤다. 하지만 마지막 방송 이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최종 커플이 됐던 출연자와 헤어진 뒤 미스터황과 ‘현실 커플’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자의 현 남자친구인 미스터황 역시 소셜미디어(SNS)에 “저와 연애를 시작하기 전의 상황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다만 저와 연애를 하고 있음에도 지속적인 연락을 하셨고 그로 인해 매우 힘들어했다. 남자친구가 있음을 인지하고 나서도 친구를 빙자해 여러 선물을 주거나 만남을 시도했다. 그래서 차단을 하는 게 좋겠다 해서 차단을 하자 며칠 뒤 직장으로 찾아왔었다고 한다”며 영자의 상황을 설명했다. 미스터황은 이어 “(영자가) 매우 불안해하고 힘들어했으며 거리상 남자친구인 제가 즉각 반응을 할 수는 없었다. 위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을 이미 확보해 뒀으며 법정 다툼까진 가고 싶지 않아 주어 없이 쓰여진 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일을 키울 생각 없으니 그만 영원히 퇴장 부탁드린다. 이후에도 다른 반응이 있으시면 열심히 대응해보겠다”고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 이재명 “경호처장 공관, 해병대 공관으로 복원”… 실용주의 가속

    이재명 “경호처장 공관, 해병대 공관으로 복원”… 실용주의 가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경호처장 공관을 원래 주인인 해병대 공관으로 복원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대선 공약이던 ‘해병대 독립’도 다시 꺼내 ‘준4군’ 체제로의 개편 논의를 본격화하자고 했다. 윤석열 정부에 실망한 해병대를 끌어안으며 안보 메시지를 강조하려는 중도 확장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한남동 공관촌은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는 장소였다”면서 “12·12 군사 반란 때는 해병대 공관 경비대가 목숨을 걸고 반란세력에 맞서 싸웠다. 이런 장소가 내란세력의 ‘무법지대’로 전락한 현실이 해병대원 입장에서 얼마나 비통하겠나”라고 썼다. 그러면서 경호처장 공관을 콕 집어 해병대 공관으로 복원하자고 했다. 최근 경호처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사병화 논란을 빚었다. 이 대표는 해병대를 해군에서 사실상 독립시켜 현행 3군(육·해·공군) 체제를 준4군 체제로 바꾸자는 제안도 했다. 그는 2022년 민주당 당시 대선 후보로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준4군 체제로 개편하고 해병대사령관 직위 등의 지휘관리체계 개선을 공약한 바 있다. ‘2022 국방백서’를 보면 해병대 병력은 2만 9000여명으로 해군 전체 병력의 40%가 넘는다. 이 대표는 “해병대 독립은 지난 대선 여야 공통 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국민의힘도 흔쾌히 동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표가 경제에 이어 안보 메시지를 본격 내기 시작한 건 ‘채 해병 순직 사건’으로 현 정부에 실망한 해병대를 끌어안으면서 이 대표의 안보관에 대한 중도·보수층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대전현충원을 참배하면서 채 해병 묘역에도 헌화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근 비상계엄 등으로 군에 대한 신뢰와 사기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황에 지도자로서 군을 챙기고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장병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대선 공약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안보는 가장 중요한 이슈”라며 선을 그었다. 이 대표의 중도·무당층 공략을 위한 ‘우클릭’ 행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주된 가치는 실용”이라면서 성장의 회복과 파이 (자체)를 성장시키는 게 중요하다고도 했다.
  • 감기인 줄…쉰 목소리 방치했다가 ‘후두암 4기’ 충격 진단

    감기인 줄…쉰 목소리 방치했다가 ‘후두암 4기’ 충격 진단

    60대 남성이 1년간 후두염으로 오인됐던 증상이 알고보니 4기 후두암이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워릭 스미스(67)는 수개월간 말할 때 불편한 증상을 겪었다. 그는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의료진들은 “단순 후두염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진단만 내렸다. 2년 전 인후두암으로 형을 잃은 워릭은 증상이 지속되자 불안감을 느꼈고, 결국 의료진에게 조직검사를 요청했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후두암 4기 진단을 받은 워릭은 “수술하지 않으면 6개월, 수술해도 목소리를 잃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잘못된 진단을 내린 병원이 너무 원망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워릭은 결국 후두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후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 그는 재활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발성하는 법을 배웠고, 6주간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도 받았다. 현재는 5년 생존율 40%라는 판정을 받고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국 유명 라디오 진행자 제이미 테이크 스턴(54)이 조기에 후두암을 발견해 목숨을 구한 사례도 있었다. 방송 중 그의 목소리 변화를 이상하게 여긴 청취자들의 지적으로 검진을 받은 그는 다행히 1기에 발견해 성공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었다. 후두암은 50대 이상 남성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후두암 환자 1302명 중 94%가 남성이었다.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후두암 발생 위험이 40배나 높으며,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후두암 환자의 95% 이상이 흡연자다. 음주 또한 후두를 자극해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주요 증상은 쉰 목소리로, 암이 진행되면 성대가 마비되면서 사레가 들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진다. 호흡곤란과 기침도 동반될 수 있다. 특히 흡연자가 2주 이상 쉰 목소리를 보인다면 즉시 후두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교사나 가수처럼 직업적으로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증상을 간과하기 쉬워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금연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며,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김민재, 전반엔 슈퍼세이브 후반엔 실점 빌미…뮌헨은 리그 6연승 달려

    김민재, 전반엔 슈퍼세이브 후반엔 실점 빌미…뮌헨은 리그 6연승 달려

    김민재가 또다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6연승에 힘을 보탰다. 전반에는 실점 직전 공을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보여줬지만 후반에는 실점의 빌미가 되는 치명적인 패스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홀슈타인 킬을 4-3으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압도적인 리그 1위(16승3무1패, 승점 51)를 달렸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버쿠젠(승점 42)과 승점차는 9점이다. 과거 이재성(마인츠)가 활약했던 승격팀 홀슈타인 킬은 17위(3승3무14패, 승점 12)로 강등권인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출전해 뮌헨 후방을 책임졌다. 김민재는 지난달 15일 리그 17라운드에서 부상 관리를 위해 벤치를 지켰을 때를 빼고는 이번 시즌 뮌헨이 치른 공식전 30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김민재는 전반 26분 루이스 홀트비의 슛을 골대 바로 앞에서 발로 쳐내며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17분 후방에서 패스 미스로 공을 뺏기면서 실점을 하게 된 건 아쉬운 대목이었다. 뮌헨은 후반 추가 시간 두 골을 추가 실점하며 흔들렸지만 한 골차 승리를 지켜냈다.
  • 트럼프 ‘관세 부과’에 멕시코·캐나다 즉각 보복 조치

    트럼프 ‘관세 부과’에 멕시코·캐나다 즉각 보복 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및 멕시코에 25%, 중국에 추가로 10%의 보편적 관세를 각각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리자 캐나다와 멕시코가 즉각 보복 조치에 나섰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이 멕시코 정부에 대해 ‘범죄에 연루된 동맹’이라고 시사한 것을 비판하면서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를 명령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25%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이런 것을 원하지는 않았지만, 캐나다는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미국산에 25% 관세…각 주들도 보복조치 예고 캐나다는 즉각 보복 조치에 나섰다. 캐나다는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캐나다의 각 주들도 발 빠르게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더그 포트 온타리오주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 직후 “이제 캐나다는 반격하고, 더 강하게 반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상응하는 값을 치르도록 할(dollar for dollar) 연방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지사로서 전폭 지원하겠다”며 “캐나다에는 주요 광물과 에너지, 전기 등 미국이 필요로 하는 자원이 많다. 우리는 이런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이비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주지사는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주들로부터 주류 수입을 금지한다며 상점에 진열된 이 술들을 치울 것을 제안했다.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주 주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연방정부와 각 주 정부가 캐나다 동·서 해안으로의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정제시설 확충 등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팀 휴스턴 노바스코샤주 주지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 보복 조치를 천명했다. 그는 “노바스코샤주는 미국 기업의 주 정부 조달 입찰을 제한하고 기존 계약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관세를 이유로 입찰을 전면 제한할 수 있는 조항도 유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세 발효 하루 전인 3일부터 미국산 상용차의 도로 통행료를 두 배로 올리고, 4일부터 주 정부 산하 주류 공기업의 판매 목록에서 미국산 술을 제외하도록 지시하겠다고 예고했다. 멕시코도 보복관세…트럼프의 ‘펜타닐’ 지적에 반박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 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경제부 장관에게 멕시코의 이익 보호를 위한 관세 및 비관세 조치를 포함한 플랜B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이유로 멕시코, 캐나다 국경의 펜타닐 유입을 지목한 것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가 범죄 조직과 동맹을 맺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중상모략’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주장이나 멕시코 영토에 개입하려는 의도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동맹이 있다면 바로 이런 범죄 조직에 고성능 무기를 판매하는 미국의 총기 상점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펜타닐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거리 판매 금지, 불법 자금 세탁 방지 또는 멕시코처럼 대규모 예방 캠페인 등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펜타닐 등 합성 오피오이드는 무차별적인 처방에서 비롯됐다고 반박했다. 또 멕시코 정부는 넉 달 만에 2000만회분의 펜타닐을 포함해 40t이 넘는 마약을 압수하고, 관련 인물 1만여명을 체포했다고 강조했다.
  • “잠재적 차기 대통령 이재명”…지지율 묻자 “다르게 봐주시는 것”

    “잠재적 차기 대통령 이재명”…지지율 묻자 “다르게 봐주시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지도 세력으로 봐주시는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의 잠재적 차기 대통령 이재명은 누구인가? 분열의 중심에 선 지도자를 인터뷰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같은달 22일 진행한 이 대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중에도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한 것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혼란에 좌절한 유권자들이 과거엔 민주당을 야당 세력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책임을 져야 하는 지도 세력’으로 보고 있다”고 자평했다. 앞서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5.4%, 민주당 지지율은 41.7%로 집계됐다. 이로써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12월 둘째 주부터 이어진 국민의힘 상승세와 민주당 하락세는 6주 만에 멈췄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민주당의 위기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지정학적 현실을 고려한 실용 외교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그러면서 일본과의 관계 지속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일본은 한국을 침략해 끔찍한 인권 침해를 저질렀음에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은 아주 이상한 사람들로 가득한 나라라고 생각하곤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변호사 시절 일본을 방문한 뒤 일본인의 근면함과 성실함, 예의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결국 정치로 인해 관계가 왜곡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양국(한일) 관계가 적대적이지 않아 일본의 국방력 강화는 한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이라며 “현재의 지정학적 현실을 고려할 때 일본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을 지속하는 데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대일 외교는 ‘지나치게 복종하는 태도’라며 비판적 견해를 보였다. 이 대표는 작년 총선 유세 도중 정부의 대중 외교 기조를 비판하며 했던 이른바 ‘셰셰’(고맙다는 뜻의 중국어) 발언도 실용 외교 강조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당시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된다”며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나”라고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대만해협이 어떻게 되든지 우리가 왜 신경을 써야 하나. 우선 우리부터 챙겨야 하지 않을까”라며 “해당 발언은 단지 한국이 실용적인 외교를 해야 한다는 의미일 뿐, 국익을 해칠 정도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다만 이코노미스트는 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소개하며 “이러한 모습을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매파(Chinese Hawks)’들은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대북 문제와 관련해 “양국 관계가 적대적이지만 억제와 대화의 균형이 왜곡됐다”고 이 대표는 짚었다. 그러면서 ‘한국의 막강한 군대, 미국과의 동맹, 일본과의 안보 협력 확대’를 들며 “우리는 이미 북한을 억제할 만큼 군사적으로 충분히 강하고, 지금 주어진 과제는 소통과 참여를 통해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 중국의 올트먼, 수학천재…세계 뒤흔든 ‘딥시크’ 창립자는 누구 [핫이슈]

    중국의 올트먼, 수학천재…세계 뒤흔든 ‘딥시크’ 창립자는 누구 [핫이슈]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저가형 생성 AI 모델’을 내놓으면서 세계 빅테크 시장이 크게 휘청거렸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딥시크에 대해 ‘미국이 수년간 추진한 정책을 무산시켰고, AI 반도체 챔피언인 엔비디아부터 에너지 장비 제조업체인 지멘스 에너지까지 모든 관련 기업의 가치에 큰 타격을 줬다’고 평가했다. 미국 언론은 딥시크의 등장을 “AI의 스푸트니크 모먼트”라고 한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자 마크 앤드리슨의 발언을 다뤘다. 스푸트니크 모멘트는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가진 국가가 후발 주자의 기술에 충격을 받는 순간을 가리키는 용어로, 1957년 옛 소련이 최초의 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미국보다 먼저 쏘아 올린 데서 나왔다. 세계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딥시크의 창업자 량원펑(40)에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리창 총리가 주재한 전문가 좌담회에 AI 산업 리더로는 유일하게 참여하면서 중국 내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미국 서부 실리콘밸리와 동부 월스트리트를 뒤흔든 량원펑에 대해 중국 현지 언론은 ‘중국 (광둥성) 잔장이 낳은 천재’라며 띄우고 춘제(중국 설)를 맞아 고향을 방문했다거나 그의 주변인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들뜬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31일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량원펑이 찾은 잔장시 우촨 곳곳에 ‘귀향을 열렬히 환영한다’, ‘고향은 당신이 자랑스럽다’ 등 문구를 적은 붉은색 현수막이 내걸렸고, 현수막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도 적지 않다. 그는 고향에 머물면서 동창생들과 좋아하던 축구를 한 것 이외에는 달리 알려진 행보는 없다. 량원펑의 부모는 초등학교 교사로, 어릴 때부터 수학에 재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코노미스트는 전직 교사의 말을 빌려 “량원펑이 중학생 때 대학 수준의 수학을 마스터했다”고도 전했다. 열일곱 살이던 2002년 그는 ‘가오카오’(중국 수능) 교내 수석으로 항저우에 있는 명문대인 저장대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출판한 그의 석사 논문은 ‘AI 감시 카메라의 지능형 추적 알고리즘 개선’으로, 이때부터 AI에 깊이 발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항저우는 인터넷 기술의 중심으로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같은 신흥 기업이 탄생한 곳이다. 보통은 해외로 유학을 떠나거나 실리콘밸리로 진출했지만 량원펑과 동료들은 항저우에 남아 방대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퀀트 투자 모델을 실험했고, 2013년 자신들이 구축한 거래 모델을 수익화하기 위해 ‘야케비’(Yakebi)를 출범시켰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퀀트 헤지펀드인 ‘하이플라이어 퀀트’(High-Flyer Quant)도 공동설립했다. 하이플라이어 퀀트는 빠르게 성장해 관리하는 자산을 2016년 10억 위안(약 1991억원)에서 2019년 100억 위안 이상으로 늘렸다. 그러나 중국 규제 당국과 마찰을 빚으면서 관리 규모가 급격히 축소되기도 했다. 량원펑이 딥시크를 출범시킨 것도 하이플라이어의 알고리즘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바탕이 됐다. 2019년 2억 위안(약 398억원)을 들여 자체 딥러닝 플랫폼을 개발하는 별도 부서를 만들고, 2021년에는 10억 위안을 투자해 엔비디아의 A100 그래픽처리장치 1만대로 무장했다. 2년 후 이 부서를 독립시킨 조직이 딥시크다. 딥시크는 지난해 5월 초저가 챗봇을 출시하면서 중국 AI 산업에 가격 전쟁을 촉발했다. 당시 량원펑은 가성비 챗봇 출시에 대해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딥시크가 새로운 모델을 개발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미국이 대중국 견제용으로 반도체 수출 제한을 두자 중국내 AI 업체들이 자체 모델 연구를 진행하면서 건진 성과로 풀이된다. 더불어 딥시크의 가성비 전략은 알리바바, 바이두, 바이트댄스, 텐센트 등 중국 테크기업들도 저가 전쟁에 뛰어들게끔 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딥시크의 R1이 확실히 강력한지에 대해서는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서도 “R1은 량원펑이 추구하는 범용인공지능(AGI)을 위한 새로운 모델 구축에서 진전을 보이는 증거로서는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 ‘생애 첫 NBA 올스타’ 웸반야마, 최다 21번의 르브론과 한 팀으로?…토너먼트 24명 확정

    ‘생애 첫 NBA 올스타’ 웸반야마, 최다 21번의 르브론과 한 팀으로?…토너먼트 24명 확정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년 차에 생애 처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역대 가장 많이 선발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같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생겼다. NB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2025 NBA 올스타전에 참가할 리저브 선수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발표한 선발 10명까지 총 24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선발 선수는 팬 투표 50%, 선수와 미디어 패널 투표 각각 25%를 더해 동·서부 콘퍼런스 5명씩 뽑았고, 리저브는 NBA 감독들의 투표로 콘퍼런스 7명씩 선정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웸반야마다.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 39경기 24.4점 10.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리바운드는 리그 전체 8위, 득점은 16위다. 서부 콘퍼런스 리저브 명단엔 웸반야마와 함께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 재런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 알프렌 센군(휴스턴 로키츠),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등이 포함됐다. 동부 콘퍼런스는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데리어스 갈런드, 에번 모블리(이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히트), 데이미언 릴러드(밀워키 벅스), 파스칼 시아캄(인디애나 페이서스) 등이다. 히로와 모블리, 커닝햄, 센군, 윌리엄스 등도 처음 올스타 무대에 나선다. 이로써 24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서부 콘퍼런스 선발 명단엔 제임스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카림 압둘자바의 19회를 넘었고 41세인 올해 최다 올스타 기록을 통산 21회로 늘렸다. 2005년부터 매년 올스타전에 출전한 제임스는 세 차례(2006, 2008, 2018)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외 이번 정규시즌 MVP급 활약 중인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비롯해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스)가 제임스와 함께 뽑혔다. 동부 선발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칼-앤서니 타운스, 제일런 브런슨(이상 뉴욕 닉스),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등이다. 다음 달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NBA 올스타전은 4개 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24명의 올스타를 3팀으로 나누는데 NBA 전설이자 농구 해설가인 찰스 바클리, 샤킬 오닐, 케니 스미스가 드래프트를 통해 8명씩 선발한다. 조합에 따라 웸반야마와 제임스 혹은 듀랜트가 함께 뛸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NBA 라이징 스타스 우승팀(팀 캔디스)까지 4개 팀이 40점 내기로 경쟁한다.
  • 美 이번엔 기준금리 동결… “한은, 올해 한 차례도 못 내릴 수 있다”

    美 이번엔 기준금리 동결… “한은, 올해 한 차례도 못 내릴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도 못 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30일 통화당국에 따르면 한국(연 3.00%)과 미국(연 4.25~4.50%)의 기준금리 차이는 1.50% 포인트로 유지되고 있다. 미 연준은 지난 28~29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했다. 미 연준은 지난해 9월(0.50% 포인트), 11월(0.25% 포인트), 12월(0.25% 포인트) 연속 금리를 낮췄지만 네 차례째에 이르러 금리 인하 행진을 멈춘 것이다. 임기 초 경기 부양을 원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금리 인하를 압박했음에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잠재 위험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 상황은 견조한 상태이지만 인플레이션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물가 상승률이 위원회의 목표치인 2%에 근접했다”는 표현을 아예 삭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는 기존보다 현저히 덜 제한적이고 경제는 강한 상황”이라며 “통화정책 기조 변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세·이민·재정 정책, 규제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직 알 수 없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도 언급했다. 향후 금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로 3.9%를 제시했다. 기존 작년 9월 전망치(3.4%)보다 0.5% 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현재 금리 수준(4.25~4.50%)을 고려하면 당초 예상한 네 번이 아니라 두 번 정도만 올해 추가 인하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25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앞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계엄 사태에 따라 내수가 크게 위축되고 저성장이 고착될 수 있는 상황을 반영해 2월 한 차례(0.25% 포인트)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과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갈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이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를 암시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함에 따라 현재의 고금리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관세·이민 정책으로 물가 압력이 상승할 경우 미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단 전망이 나오는 등 향후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오는 4월 1일 무역관행 검토보고서 발표 등을 앞두고 상반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했던 정책들을 펴면 물가 문제가 부각되면서 미 연준이 상반기에 기준금리 인하를 못 하고 되레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높여야 할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이 경우 우리나라는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도 인하하지 못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각에서 제기한 연준 금리 인하 사이클 조기 종료 우려는 기우다. 인하 사이클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분석했다.
  • 알고보니 ‘中 깡통 AI’?…“딥시크, 뉴스 답변 83% 오류에 보안 취약”

    알고보니 ‘中 깡통 AI’?…“딥시크, 뉴스 답변 83% 오류에 보안 취약”

    미국 기술패권의 아성을 뒤흔들 중국의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로 주목받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딥시크’가 심각한 신뢰성 문제를 드러냈다. 정보 검증에서 83%의 높은 실패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보안상 취약점도 다수 발견됐다. 미 포춘지는 29일(현지시간) “중국의 딥시크 AI가 잘못된 정보로 가득 차 있으며, 심지어 폭탄 제조법 생성까지 유도될 수 있다는 연구진의 경고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정보 신뢰성 평가 기관인 뉴스가드의 최근 검사 결과에 따르면, 딥시크 챗봇은 뉴스 관련 주제에 대한 질문에서 83%라는 높은 비율로 부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거나 응답하지 못했다. 특히 명백한 거짓 정보를 제시했을 때 이를 반박한 경우는 17%에 불과했다. 이러한 실패율로 인해 딥시크의 R1 모델은 테스트 대상이었던 11개 챗봇 중 10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오픈AI의 챗GPT-4,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스트랄의 르챗 등 서구 기업들의 서비스는 대부분 상위권에 올랐다. 뉴스가드는 딥시크의 낮은 신뢰성에 대해 여러 원인을 지적했다. 우선 딥시크가 2023년 10월 이후 정보를 학습할 수 없던 점이 부정확한 답변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딥시크가 거짓 정보를 학습하도록 쉽게 조작할 수 있어 대규모 오정보 유포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딥시크의 결과값이 중국의 정보 통제 정책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뉴스가드의 분석가들은 “테스트한 10개의 거짓 주장 중 3개의 경우, 중국과 무관한 질문임에도 딥시크가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이버범죄 정보 기관인 켈라도 딥시크의 보안 취약성을 지적하는 분석을 발표했다. 켈라는 “딥시크 R1은 챗GPT와 유사점이 있지만 훨씬 더 취약하다”며 경고했다. 연구진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R1을 활용해 랜섬웨어 개발, 민감한 콘텐츠 조작, 독소 및 폭발물 제조에 대한 상세 지침 등 악의적인 정보를 생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딥시크는 ‘악한 탈옥’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에게 돈세탁이나 데이터 도용 멀웨어 작성 같은 불법 활동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도록 유도하면서, AI에 내장된 안전 장치를 무력화하는 공격 방식을 의미한다. 켈라는 또한 딥시크가 답변 과정의 추론 단계를 모두 표시하는 방식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챗GPT가 추론 과정을 숨기는 것과 달리, 딥시크는 이를 상세히 공개함으로써 악의적 사용자들이 멀웨어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알려지면서 서구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미 해군은 이미 “모델의 출처와 사용에 관련된 잠재적 보안 및 윤리적 우려”를 이유로 소속 구성원들에게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으며, 백악관은 국가안보회의 차원에서 딥시크의 영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오픈AI는 자사 AI 데이터를 딥시크가 무단으로 빼돌려 기술을 개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영상) 트럼프, ‘의문의 드론 무리’ 정체 최초 공개…“격추 불필요” 왜? [포착]

    (영상) 트럼프, ‘의문의 드론 무리’ 정체 최초 공개…“격추 불필요” 왜? [포착]

    미국 뉴저지 일부 지역 상공에서 등장한 ‘의문의 드론 무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일부 지역에서 한밤중 드론 무리가 비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문제의 드론 대부분은 해안 지역을 따라 발견됐고,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골프장이 있는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도 목격됐다. 일각에서는 의문의 드론 무리가 목격된 후부터 기침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고, 드론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드론의 공격 가능성을 우려하는 주민들도 등장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문제의 드론이 대중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고, 미 국방부 역시 문제의 드론들이 미군 드론은 아니나, 외국 기관이나 ‘적’으로부터 온 드론도 아니라고 선을 긋기에 바빴다. 이와 관련해 미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의문의 드론 무리와 관련한 새 행정부의 첫 입장을 내놓았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공식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방금 보고받은 소식”이라고 운을 뗀 뒤 “뉴저지 상공을 날던 드론들은 미 연방항공국(FAA)에서 연구 및 다양한 이유로 비행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뉴저지에서 발견된 드론 중 다수는 개인이 소유한 취미용이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드론들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으나, 그것들은 적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의 이번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이 된다면 드론의 출처를 공개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다만 리빗 대변인은 드론을 누가 사용했는지, 어떤 종류의 연구에 동원됐는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전국에서 보고되는 미스터리한 드론, 우리 정부의 인지 없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부는 당장 대중에게 미스터리 드론에 대한 정보를 알려야 하며, (정부가 드론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면) 당장 드론들을 격추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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